Category Archives: 규칙 번역 (공개)

공개된 규칙 번역입니다.

세기의 혼 GM 스크린

승한군이 만들어준 세기의 혼 (Spirit of the Century) 요약을 기반으로 몇 가지 추가해서 GM 스크린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픈오피스 (OpenOffice) PDF로 저장 기능이 괜찮군요. 물론 모든 규칙이 들어간것은 아니고, 한눈에 확인해야 하거나 개인적으로 헷갈리는 것들을 넣었습니다. 용어는 전부 번역 용어인 관계로 번역에 넣어둡니다. (자료실 분류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고 있..)

페이트 1~8장

07/04/13: 페이트 1판은 이제 더이상 번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감수가 안돼서 엉망이긴 하지만 일단 참가자에게 필요한 부분은 번역됐고, 세기의 혼 (Spirit of the Century) 출간에서 시작해 드레스덴 파일 (The Dresden Files) 출간까지 되면 페이트 3판 SRD가 나올 텐데 더이상 구판인 1판을 잡고 있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아직 드레스덴 파일 RPG의 출간과 정식 SRD가 나올 때까지는 시간간격이 있는만큼 세기의 혼 규칙 요약을 나름대로 하기 시작했습니다. 페이트 1판 번역 파일은 이곳에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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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플레이용 규칙, 수정주의 역사 (Revisionist History)

수정주의 역사(주:몇번 왔다갔다하다가 역사학계의 관행은 ‘수정주의 역사’ 쪽이라는 기우님의 얘기를 듣고 어감도 낫다 싶어서 그쪽으로 정했습니다. 조언 주신 기우님께 감사드립니다.) (Revisionist History)는 글로 진행하는 게시판 플레이 (PbP, Play by Post)를 지원하는 규칙입니다. 각 참가자는 과거의 어떤 사건을 조사하는 연구원의 역할을 맡아서 글을 씁니다. 각 연구원은 중립적인 입장이 아니라 각자의 뚜렷한 목적을 가지고 과거 사건을 조사합니다. 진행과정에서 연구원들의 이야기뿐 아니라 과거 사건의 진상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플레이의 핵심입니다.

1. 준비 단계

1.1. 플레이 매체

수정주의 역사는 게시판 플레이에 가장 적합하게 되어 있습니다. 플레이 매체는 게시판, 위키, 블로그 등 다양한 형태일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든 모든 글을 한곳에 모을 수 있는 형태가 적당합니다. 전원이 이메일을 받도록 조치하거나 야후 그룹 같은 메일링 리스트를 만든다면 이메일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예: 참가자들은 외부 사이트에 호스팅된 위키를 사용해 플레이하기로 합니다.

1.2. 설정

수정주의 역사에는 진행자가 따로 없습니다. 시작 전에 참가자들은 서로 토의를 통해 그들이 조사하려는 사건과 인물들을 설정합니다. 세부적인 설정은 필요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플레이 과정을 통해 만들어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물들의 이름, 그들간의 관계, 대체적인 시대와 배경, 그리고 선택적으로는 그들이 관여된 사건을 만드는 것입니다.

기본 배경은 21세기 초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과거 역사적 사건을 조사하면서 서로 이메일로 연락을 주고받는 것이지만, 얼마든지 수정을 가할 수 있습니다. 먼 미래 사람들이 현재 시대의 일을 조사할 수도 있고, 19세기 지식인, 중세 수도승, 고대 그리스 철학자 등이 더 과거의 일을 연구하면서 편지를 주고받을 수도 있지요. 심지어는 전혀 다른 세계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플레이 주기에 대한 설정을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하루이지만, 사흘이나 일주일 등 다른 시기도 가능합니다. 플레이 주기는 차례를 정하거나 하는 용도가 아닙니다. 글을 올리는 빈도는 각자의 마음입니다. 플레이 주기는 연구비를 버는 대한 속도 제한으로 기능합니다. 또한 기사에 대한 반박을 해소하는 기간으로도 기능합니다.

예: 참가자들은 가상의 판타지풍 왕국 헤르가이스트를 배경으로 정하고, 플레이 주기는 하루로 정합니다. 다만 한사람 앞에 최소한 일주일에 글 하나는 올리자는 합의도 합니다

1.3. 연구대상

연구대상인 인물은 참가자의 두배 정도가 적당합니다. 참가자가 많다면 (5명 이상이라든지) 참가자와 동수가 더 적당할지 모릅니다. 각 참가자는 사람수대로 나누어서 연구대상의 이름과 이들 사이의 관계를 정합니다. 각 연구대상은 이름, 나이, 성별, 직업 정도가 있으면 충분합니다.

예: 세명의 참가자들은 여섯명의 연구대상을 가지고 시작하기로 합니다. 참가자 A가 두명의 연구대상을 제안합니다. 한명은 헤르가이스트의 제 1 왕자 카르디온 (25세), 또 한명은 빛의 여신을 섬기는 엘프 여사제 아엘레시아 (368세)입니다. 마찬가지로 B도 헤르가이스트 제 2 왕자 사피리온 (21세) 외에 또 한명, C도 두명의 연구대상을 제안합니다.

1.4. 인간관계

인간관계란 두명의 연구대상 사이에 존재하는 직접적인 혈연, 우정, 섹스, 혹은 의무 관계를 말합니다. 시작 인간관계의 갯수는 각 연구대상에 대한 연구원의 지식을 나타내는 권위도에 분배할 수 있는 시작 연구자금의 양을 결정합니다. 그 공식은 (10 + 각 인간관계당 1)입니다. 연구대상간의 인간관계를 설정하고 각 관계의 성격 또한 기록합니다.

모든 인물이 다 서로 얽혀있을 필요는 없지만 (인간관계가 너무 많아서 혼란스러울 공산이 큽니다), 적어도 인간관계가 하나도 없이 따로 떨어진 인물은 없도록 합니다. 연구대상끼리 따로 집단을 이루는 것은 상관없습니다. 조사할 사건에 때문에 얽혀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예: 카르디온과 사피리온은 서로 혈연으로 묶입니다. 아엘레시아는 현재 왕족들과는 관계가 없고, 대신 신전쪽 인물들과 인간관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태로는 왕궁쪽 연구대상과 신전쪽 연구대상이 갈라지게 됩니다.

1.5. 사건과 논쟁

과거에 연구대상들이 관여된 어떤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공포물이라면 신비현상, 실종, 끔찍한 비극 등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고, 정치물이라면 쿠데타, 전쟁 발발, 가문간의 분쟁, 암살 등도 가능할 것입니다. 기업간의 인수합병, 혹은 어떤 왕조의 몰락 등 가능성은 다양합니다. 추리물이라면 살인사건, 귀중품의 도난 등, 첩보물이라면 외교적 위기… 사건의 성격은 전반적으로만 정하면 됩니다. 자세한 것은 플레이 과정에서 만들어 갈테니까요.

사건의 성격이 무엇이든 구체적인 추이와 의미는 논쟁의 대상입니다. 예를 들어 전쟁의 발발을 다루고 있다면 누가 어째서 전쟁을 시작했는지, 어떤 사건이 발단이 되었는지 등이 논쟁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서로의 발상을 얘기하고 경청하면서 사건과 사건을 둘러싼 논쟁을 결정합니다. 다수의 상호 충돌하는 인간관계는 더욱 흥미를 더해줍니다. 어떤 내용이 재미있을지 생각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름과 인간관계 외에는 플레이를 시작할 때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는 사실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예: 서로 얘기해본 결과 참가자들은 조사할 사건을 왕위 계승으로 정합니다. 계승 분쟁이 일어났다가 결국 사피리온이 빛의 신전에서 대관식을 치름으로써 계승권을 인정받았으면 재밌지 않겠느냐, 고위 사제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왕관을 씌워준 것이 아엘레시아면 어떻겠느냐, 내전이 없었다 하더라도 국지적이고 산발적인 충돌은 있지 않았을까 하는 등등의 얘기가 오가고 플레이 과정에서 참고도 되겠지만, 현재로서는 사건의 전반적인 성격만 정하고 시작합니다.

1.6. 연구원들

연구대상과 그들간의 관계, 그리고 사건을 정했으면 각 참가자는 연구원을 제작합니다. 모든 게시물 혹은 이메일은 이 연구원이라는 인물의 시점으로 쓴 글입니다. 연구원의 능력치는 단순합니다. 각 연구대상마다 연구원은 권위도라는 점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그 연구원이 그 연구대상에 대해 가지는 지식, 그 지식의 신뢰도 등을 나타냅니다. 그 규칙상의 의미는 그 연구대상의 ‘진실’에 대해 참가자가 가지는 결정권의 크기입니다.

각 연구원은 기본 연구자금 10에 준비단계에서 설정한 인간관계 하나당 1의 연구자금을 가집니다. 한명의 연구대상만을 가지고 시작한다면 각 연구원의 자금은 10입니다. 권위도에 분배하지 않은 자금은 연구자금으로 저축해둘 수 있습니다. 이 연구자금은 나중에 연구대상에 대한 권위도에 투자할 수도 있고, 연구원들간의 갈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권위도와 연구자금 외에 각 연구원의 이름나이, 그리고 가족, 직장동료와 같은 인간관계 또한 설정합니다. 연구원이 어떤 지위이며 누구에게 연구자금을 받고 있는지도 정합니다. 대학이나 박물관, 혹은 재단의 후원을 받고 있는 전문가일 수도 있고, 역사소설을 쓰려고 준비중인 소설가일지도 모릅니다. 관여된 연구대상의 후손이고 자비로 조사를 진행중일 수도 있는 등, 가능성은 다양합니다.

또한 자기 연구원의 목표 또한 정해야 합니다. 연구하는 사건에 대한 통념을 뒤집으려 한다거나, 특정한 결론을 내라고 연구지원을 받고 있다거나, 가문의 오명을 씻으려고 한다거나 등등. 조사의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연구원의 목표는 매우 중요합니다. 단 계속 같을 필요는 없으며,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개정주의 역사에서 서술은 다단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첫 단계는 창작자이자 관객인 참가자들입니다. 이들은 연구원들이 남긴 기사 혹은 서신을 발견한 입장입니다. 두번째 단계는 역사적 사건과 그에 관여된 인물들을 조사하는 연구원들이고, 세번째이자 마지막 단계는 연구대상들 자신입니다.

연구원에 대한 자료는 모두가 볼 수 있게 게시합니다. 게시판 플레이라면 각 연구원에 대한 글이 있어야 할테고, 위키 플레이라면 각 연구원은 자신만의 페이지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각 연구원의 연구자금과 권위도 변경을 추적합니다.

예: 여섯명의 연구대상 사이에는 다섯가지의 인간관계가 형성되었으며, 따라서 각 참가자의 시작 연구자금은 15입니다. 참가자 A는 카르디온에 대한 권위도에 2, 아엘레시아에게 4, 사피리온에 3, 나머지 세 연구대상에게 2, 2, 0 하는 식으로 분배한 뒤 남는 2점의 연구자금을 저장해 둡니다. 다른 연구원들도 마찬가지로 15점의 연구자금을 연구대상 사이에 분배합니다.

참가자 A의 연구원은 텔루스라는 30대 중반의 사제로, 고위사제 몇몇의 지원을 받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현 대사제와 왕가에 비판적인 이들은 200년 전에 있었던 대관식과 관련해 아엘레시아의 위치를 끌어내려서 왕가와 신전의 현재 권력구도를 간접적으로 비난하고자 합니다. 다른 두 참가자도 각자의 연구원을 설정합니다.

2. 플레이 단계

2.1. 기사 쓰기

플레이중 각 참가자는 자신의 연구원 이름으로 기사를 씁니다. 논문의 형태를 빌릴 수도 있고, 서신일 수도 있는 등 어울리는 형태를 정할 수 있겠지만 일단 편의상 기사라는 용어를 쓰겠습니다. 기사의 형태에는 1차 기사반박 기사 두가지가 있습니다.

2.1.1. 1차 기사

1차 기사는 출처논평으로 이루어집니다. 출처는 다시 직접 출처간접 출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접 출처란 연구대상들에게서 나온 것, 혹은 연구하는 사건과 관여된 주변 인물들이 제작한 자료를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일기, 사진, 신문기사, 서신 등이 그 예입니다. 간접 출처란 사건이나 연구대상을 앞서서 조사한 사람들에게서 나온 것으로, 책, 논문, 강연 등이 있습니다.

논평 부분은 연구원이 출처에 나온 증거를 활용해서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대목입니다. 출처는 글씨체, 색, 배치 등을 다르게 해서 논평과는 시각적으로 분리해야 합니다. 즉 참가자의 입장에서 쓰는 글, 연구원의 입장에서 쓰는 논평, 그리고 출처의 세가지 시각적 구분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 참가자들은 참가자의 글은 기울임체, 논평은 굵은 글씨, 출처는 보통 글씨체로 해서 세가지를 구분하기로 합니다.

직접 출처에 의존하는 글을 쓰는 플레이 주기마다 참가자는 3점의 연구자금을 벌며, 권위도에 연구자금을 최대 1점 투자할 수 있습니다. 간접 출처에 의존하는 글을 쓴 플레이 주기마다 1점의 연구자금을 벌며, 권위도에 연구자금 최대 3점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기사를 쓸 때 주로 직접 출처에 의존할지 간접 출처에 의존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두 종류의 출처가 한 기사에 모두 나오는 것은 상관없지만, 어느쪽의 중요도가 더 큰지는 정해야 합니다.

연구자금을 벌고 투자하는 것은 플레이 주기중에쓴 첫 글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플레이주기 내에 또 기사를 쓴다고 해서 연구자금을 더 벌거나 연구자금 투자 한도가 늘지는 않습니다.

글을 쓰는데 있어 다른 글의 결론에 의존하고 있다면 그 글에 참고 기사로서 링크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참고가 된 글 역시 참고하는 글에 링크해야 합니다. 어떤 글을 참고하는 글이 몇개나 되는지는 나중에 반박 기사가 나올 경우 중요해지기 때문입니다.(주:위키의 주석과 백링크, 편집권한 기능으로는 비교적 간단한 일입니다만..)

예: 참가자 A가 자신의 연구원인 텔루스의 이름으로 쓴 글에서 발췌한 것입니다.

제 2 신전의 플레임키퍼 아엘레시아 자매가 바르나 대사제의 명령마저 어기고 (대사제의 명령에 대해서는 하스펠 에루디트의 글을 참조) 기어이 제 2 왕자 사피리온의 머리에 토리노의 관을 씌운 동기는 그녀가 사피리온에게 보낸 다음 서신을 보면 누구든 알 수 있을 것이다.

[#M_줄인 글 보기|글 줄이기| 이 편지를 받는 그대가 축복의 광휘 속에서 안전하고 평안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신전의 창문에서도 들려오는 거리의 소란을 들으며 이 글을 씁니다… (중략)

마치 도둑처럼 잠시잠깐씩 시간의 손아귀에서 훔쳐내는 달콤함은 헤아리기조차 힘들 정도의 감미로움이며, 동시에 고통입니다. 내 귀가 밤중의 그대 속삭임을 기억하고 내 입술이 밀주와 같은 입맞춤을 여전히 기억함을 모르시지 않겠지요. 언제 또 그대를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 그리고 운명의 폭풍 속에서 다시는 만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 사이에서는 심장박동 하나하나가 고통스럽습니다.

용서하세요. 이 급박한 정국 속에서도 옛 습관은 버려지지 않는군요. 인간들 사이에 살면서 무섭도록 급해졌다고 고향의 어른들은 저에게 말하지만, 인간들이 보기에는 여전히 답답하도록 느긋하겠지요. 하지만 누군가 이 편지를 읽는다면 (전에 합의해 두었던 암호와 전령을 사용할 터이니 그런 일은 당분간 없기를 바랍니다만) 내가 인간의 시간 감각은 아니어도 그 열정만은 완전히 배웠다는 것을 부정할 사람이 있을까요. 틸레딘 숲의 나무들처럼 서서히 자라나는 영혼의 노래가 아닌, 신전의 성화처럼 일시에 타오르는 이 낯설고 두려운 정열은 나의 모든 것이 되어갑니다…

마지막에 만났을 때 그대가 한 얘기, 어쩌면 헤르가이스트가 헤르가이스트의 피를 흘리는 비극을 피할 우리의 마지막 기회… 저는 그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고, 엘프로서는 다급할 정도로 짧은 시간 동안, 하지만 인간으로서는 결코 짧지 않은 동안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습니다. 나의 영혼까지 속속들이 아는 당신이라면 능히 그 고뇌의 깊이를 짐작하리라 믿습니다. 혹시 나의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내리는 결정이 아닐지, 스스로의 영혼을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며 밤낮으로 기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도 결론은 하나 뿐입니다. 그대의 형, 나의 은인이며 친구인 그를 나는 부인하고 배신할 것입니다. 신과 인간이 지켜보는 속에서 그대를 나의 미약한 권위가 아닌 빛의 군주의 이름으로 이 땅의 왕으로 선포할 것입니다. 나의 대답은 ‘예’입니다, 사랑하는 사피리온. 내가 이 손으로 당신에게 왕관을 씌우겠습니다. (후략)

빛의 군주를 섬기는 사제가, 게다가 인간의 저급한 열정에는 물들지 않는다고 하는 엘프가 사랑에 빠진 시골처녀처럼 감정에 휩쓸려 이렇게 중대한 결정을 내리다니 얄궂고도 어쳐구니없는 일이 아닌가. 결국 제 1·2 왕자의 계승 순서가 뒤집히고 대사제의 명령마저 무시당한 대관식 사건은 한 여사제의 연심에 의해 결정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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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계속): 위의 글을 쓴 후에 참가자 A는 자신이 참조한 하스펠 에루디트 연구원의 글에 자신이 새로 쓴 글을 가리키는 링크를 달아놓습니다. 그리고 직접 출처에 의존한 글이니까 3점의 연구자금을 얻고, 연구자금 중에서 최대 1점을 연구대상에 대한 권위도에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투자할 수 있을 뿐 꼭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가자 A는 생각하다가 연구자금을 1 투자해서 아엘레시아에 대한 권위도를 1점 증가시킵니다.

참가자 A가 원한다면 그날 내에 기사를 하나 더 쓸 수도 있지만, 같은 플레이 주기 내이기 때문에 연구자금이나 연구자금 투자한도가 추가로 늘지는 않습니다.

2.1.2. 반박 기사

반박 기사란 1차 기사의 결론 혹은 출처, 혹은 출처의 해석을 반대하는 글입니다. 반박 기사와 반박의 대상이 된 1차 기사는 서로 링크시킵니다. 반박 기사는 새로운 출처를 제시하거나 (직접 혹은 간접) 1차 기사에 나온 출처를 재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박 기사를 쓰는 플레이 주기마다 2점의 연구자금을 벌며, 권위도에 연구자금을 최대 2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예: 참가자 B는 자신의 연구원 하스펠 에루디트의 이름으로 위 텔루스의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반박을 집필합니다.

텔루스 형제의 글에 나온대로 아엘레시아 자매와 사피리온 선왕폐하 사이에 있었던 깊은 마음은 부정할 수 없어보이며, 필자는 부정할 생각도 없다. 무엇보다 텔루스 형제와 달리 필자는 두분의 사적인 연애관계는 대관식 사건의 귀결과는 상관이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제 1 왕자 대신 제 2 왕자 사피리온에게 왕관을 씌운 아엘레시아의 결정은 결코 사사로운 감정에 의한 것이 아니며, 그 사실은 크게 두가지로 증명할 수 있다. 첫번째, 사피리온이 왕이 됨으로써 아엘레시아는 그와 헤어져야 했다는 것. 두번째, 카르디온과 사피리온의 계승권 다툼은 단순히 두 형제의 대결이 아닌 이웃의 강대국 로사니아의 확장주의 야욕에 대한 저항이었다는 점이다.

[#M_줄인 부분 보기|글 다시 줄이기| 첫번째부터 살펴보자면 텔루스 형제는 그의 기사에서 중요한 사실 한가지를 간과하고 있다. 왕위에 오른 사피리온 선왕폐하 곁에서 왕비가 된 것은 아엘레시아가 아닌 선왕폐하의 육촌 누이 클라리스였다. 더군다나 사피리온과 클라리스의 약혼은 대관식 이후에 결정된 일이었으며, 대관식 전까지는 이런저런 혼담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던 사피리온은 대관식 이후에는 혼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한다. 이는 너무 당연한 일이다. 계승 순서를 거역하고 스스로를 왕으로 선포한 이상 그에게는 강력한 군사적·경제적 동맹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다른 말로 하면 대관식으로 인해서 사피리온은 아엘레시아와 혼인할 기회를 영영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클라리스의 아버지 프리아수스가 기사 1천 2백, 보병 1만을 제공할 수 있는 대영주였던 반면, 아엘레시아와 약혼했다면 사피리온이 얻는 것은 무엇이었을까? 대사제의 명령을 어겨서 신전에서도 위치가 불안정했고, 틸레딘 숲을 떠나 인간 사이에 살아온 100여년 동안 엘프 여왕의 궁과도 멀어진 엘프 여사제는 사피리온에게 성기사 열명, 엘프 궁수 50명조차 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었다. 엘프 궁수의 놀라운 실력을 평가절하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궁수 수십으로 전쟁을 이길 수는 없는 법.

여기서 우리는 텔루스 형제의 글에 발췌된 편지 중, 자신의 사사로운 감정 때문에 결정을 내릴까 두렵다는 아엘레시아의 말을 전혀 다른 눈으로 보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왕관을 씌우면 그를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아엘레시아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갓스물의 왕자였던 사피리온은 생각하지 못했다 해도 300년을 넘게 살아온 엘프, 게다가 플레임키퍼의 영안을 가진 사제였던 아엘레시아 자매가 몰랐다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사피리온에게 왕관을 씌우겠다고 한 말은 곧 작별이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아엘리시아가 그렇게 가슴아픈 결정을 내려야 했던 이유, 그리고 제 2 왕자에 불과했던 사피리온이 제 1 왕자를 제치고 왕이 될 정도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신전에서 올린 대관식이 비록 신성하다고는 하나, 기존의 지지자들에게 정당성을 부여해줄 수는 있을망정 없는 지지를 억지로 창출할 수 있는 성격의 사건은 아니다. 그렇다면 그 뒤에 숨어있는 다른 이유, 두 왕자의 분쟁 뒤에 있던 진정한 분쟁은?

필자는 그 해답을 제 1 왕자 카르디온의 모계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그의 모친이 이웃 로사니아의 왕녀 출신이라는 점에서 말이다. 실제로 그의 부왕이 서거한지 몇주 이내로 로사니아 국경의 병력 배치 변경은 수많은 정찰 보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르디온의 사촌이기도 했던 로사니아 국왕은 필요하다면 침공을 통해서라도 카르디온의 계승권을 확보할 생각이었고, 로사니아의 내정 간섭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었던 헤르가이스트의 영주들은 그래서 법적으로 정당한 계승자였던 카르디온 대신 제 2 왕자 사피리온을 지지했던 것이다.

아엘레시아 역시 그들과 뜻을 같이했음은 다음 자료에서 알 수 있다. 제 1 왕자의 서약한 방패이며 왕궁 기사단 청의단장이었던 키리엔 경의 회고록에서 발취한 것이다.

궁의 장미정원은 그해 유난히 아름다웠다고 기억한다. 어쩌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더 그렇게 느꼈을지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선머슴이긴 했지만 꽃은 여느 여자아이처럼 좋아했던 나는 향기와 색채를 음미하면서 장미 정원의 벤치에 앉아있었다.

그때 문득 장미덤불을 사이에 두고 인기척과 목소리가 들렸다. 누군가 울타리 반대편에 멈춰서서 얘기를 나누기 시작한 것이다. 흐드러진 장미꽃과 잎 사이로 내 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리라 짐작하며 나는 가만히 앉아서 그들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들은 더이상 걸음을 옮기지 않았고, 그들이 말하는 목소리와 내용이 귀에 들어오면서 나는 굳어버렸다.

“결국은 이 길을 계속 가실 생각인지요?”

향기로운 공기중에 음악처럼 녹아드는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물을 필요도 없었다. 빛의 신전에 있는 엘프 여사제… 나도 모르게 손이 검으로 갔다. 동생이 형의 왕관을 빼앗으려는 기도 안차는 이 사건 내내 제 2 왕자 전하를 부추기는 많은 사람 중 하나. 그럼에도 그 아름다운 목소리에는 묘하게 슬픈 떨림이 있었다.

“날 잘 알잖아, 엘.”

‘엘’이 ‘아엘레시아’라는 연관을 짓는데는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언제나 엄격하고 정중한 제 1 왕자전하께서 신전의 플레임키퍼에게 저런 격식없는 애칭을? 두분이 절친한 사이인 것은 알고 있었지만, 둘만 있다고 생각할 때의 두 사람은 전하의 서약한 방패로서 보아왔던 모습과는 너무나 달랐다.

“원하기 때문이 아냐. 의무이기 때문이지. 제 1 왕자로 태어난 이상 왕이 되는 것은 나의 의무이며…”

전하는 작은 한숨을 내쉬었다.

“제 1 왕자 정도 되면 세상에 가지지 못할 게 없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세상은 내가 원하는 바와는 별 상관없이 돌아가지. 아주 어려서부터 사무치게 깨우친 바다.”

“전하…”

“내 친구와 내 동생을 적으로 삼고 싶지 않다는 건 알고 있겠지. 아무리 혈육이라 해도 이웃나라 왕이 내 나라에 이래라 저래라 참견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 어머님이 궁에서 내쳐지시기를 원한 적도 없고, 돌아가신 후에는 장례식에라도 가고 싶었어, 나도. 왕자이지만… 동시에 아들이었으니까. 인간이니까.”

전하의 고통에 오히려 내가 지그시 눈을 감아야 했다. 내가 처음 본 그분은 주어진 길에서 한치 어긋남 없는 왕자, 그러면서도 한없이 외로운 눈을 하고 있던 아이. 부왕께서 외국 출신의 왕비폐하를 내치시었을 때도, 외롭게 돌아가신 폐왕비의 장례식에 가는 것마저 금지하셨을 때도 언성 한번 높이지 않고 그저 순종하던…나의 주군.

그분을 따른 것은 단순히 그가 왕국 제일의 기사여서가 아니었다. 그가 첫 왕자여서도 아니었고, 강대국의 왕족인 외가의 뒷심이 있어서도 아니었다. 그 아픈 마음을 알기에, 왕자로 태어난 의무를 얼마나 바보스러울 정도로 자기 감정보다 우선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용서하세요, 전하…”

여사제의 목소리에는 흘리지 못한 눈물이 맺혀있었다. 그건 아마 인간보다 한없이 긴 시간을 살아가는 엘프만이 느낄 수 있는 슬픔의 깊이.

“이 나라가 자유롭기 위해서는 그 길밖에 없다고 결정한 저와 제 2 왕자전하,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의 뜻입니다. 당신을 대적할 수밖에 없음을 용서하세요…”

“어떻게 용서하지 않을 수 있겠어. 너인데, 내 동생 녀석인데.”

피곤한 웃음소리에 묻어나던 새파란 아픔을 생각하면 오늘날까지도 가슴이 미어진다.

“그리고 너희 두 사람이 치를 대가를 누구보다 네가 잘 알고 있는데.”

나의 주군은 마치 혼잣말처럼 말을 이었다.

“사피리온이랑 둘이 떠나면 어떻겠냐고 떠본다면 그건 너무 잔인한 유혹이 될까. 왕관도 칼도 피도 전쟁도 모두 잊고 단지 한 남자와 한 여자가 될 수 있는 곳으로… 울음 대신에 노래를, 의무 대신에 기쁨을, 이별 대신에 서로의 온기를 찾을 수 있는 그런 곳으로 말야.”

“제발… 그만…!”

돌아서는듯 옷자락이 부스럭거리더니 작은 흐느낌 소리가 들렸다. 믿을 수가 없었다… 엘프가 이렇게 쉽게 감정을 보이다니. 그정도로 사피리온 전하에 대한 마음이 깊은 것일까. 그녀가 헤르가이스트 왕비가 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든 알 수 있는 사실인데 어째서 그렇게도 열심히 사피리온을 왕으로 만들려는 것일까?

“불쌍한 엘. 그녀석의 바램이라면 영영 헤어지는 결과라 해도 이루어내고 말겠지. 네 마음이 으스러진다 해도 말야.”

중얼거리는 카르디온 왕자전하는 진정으로 딱해하고 있었다. 적에게까지 보일 수 있는 자비야말로 그분을 헤르가이스트 필두기사라고 하는데 모자람이 없게 하는 한없이 넓은 마음, 그리고 그분의 맑은 영혼의 반영이었으니까.

“예… 그래요.”

간신히 냉정을 되찾으며 아엘레시아는 다시 돌아섰다.

“이 땅이 그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기 때문에 마음이 찢어지고 영혼이 갈라진다 하더라도 이 땅의 자유를 지켜낼 것입니다. 그러니 용서하세요… 용서하세요!”

“마음쓰지 말아줘. 이미 용서했으니.”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웅변보다 많은 말을 품은 침묵이 흘렀다.

“너도 기억해줘. 다음에 만날 때는 적이더라도 내가 원하는 바는 아니었다는 걸. 시간과 염원의 충돌 앞에서는 범부의 의지와 마찬가지로 왕자의 의지 또한 무력했음을.”

전하가 돌아서는 발걸음이 들렸다.

“안녕히…전하.”

“안녕히, 나의 엘.”

제자리에 굳은채 일어날 수가 없었다. 그분의 혼에 있는 고뇌를 한순간이나마 허락없이 들여본 지금, 나의 주군이 왕자로서 걸어야 하는 가시밭길에서 그분을 보호할 길이 없었기에.

“키리엔 경? 잠시 말씀 나눌 수 있을까요?”

좀전보다 다소 초연해지면서 부르는 소리에 나는 가슴이 내려앉았다. 그러면 그렇지, 엘프에게서 숨을 수 있을 거라는 건 무슨 착각이었을까. 칼로 땅을 파고 숨는 것은 별로 실용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하고 나는 엉거주춤 일어섰다.

“사제님.”

얼마동안이나 엿듣고 있었냐고 물을 생각일까? 나쁜 짓을 하다 들킨 어린아이처럼 심장이 마구 뛰었다.

장미덤불의 새하얀 꽃송이들 너머로 엘프 여사제는 여전히 왕자전하가 사라진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다. 흰 대리석으로 조각한듯한 옆얼굴은 평온했지만 눈에는 여전히 눈물이 은은하게 반짝였다.

“왕자전하의 서약한 방패… 청의단장 키리엔 경. 한가지만 부탁할 수 있을까요?”

조용한 물음에 나는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저분을 지켜주세요. 부디…”

고개를 돌려 어깨 너머로 나를 보는 눈빛에 나는 내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빛의 군주께 감사드렸다. 하루살이같은 우리 인생에는 결코 엘프만한 슬픔의 깊이는 알 수 없을 테니까. 제아무리 고통스런 삶이라도 행복한 무지 속에 살아가다 찰나에 스러질 수 있을 테니까. 나는 어깨를 펴면서 칼자루에 손을 얹었다.

“저는 왕자전하의 서약한 방패입니다. 전하는 제 목숨으로 지킵니다.”

우리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때보다 더 전부터 살아왔을 엘프를 도전적으로 노려보며 나는 말을 이었다.

“카르디온 왕자전하를 위협하는 자라면 이 검은 그 누구라도 벨 것입니다. 설사 그분의 혈육이라 할지라도!”

“고마워요… 그러게 말해줘서.”

내가 놀라서 쳐다보는 동안 그녀는 나에게 작게 고개숙여 인사했다.

“당신같은 분이 전하 곁에 있어서 안심이예요…”

평온한 미소를 지으면서도 다시 한번 그 아름다운 얼굴에는 눈물이 흘러내렸다.

“영광의 광휘 속에 당신의 검에 축복이 있기를. 그리고 당신의 주군에게…”

그녀는 돌아서서 마치 노래처럼 우아한 걸음으로 멀어져 갔다. 따스한 여름 바람속에 정원의 장미향이 잔인할 정도로 감미롭게 폐부를 채워왔다. 그렇게 여름은 끝나가고 피의 가을이 다가오고 있었다.

이 대화에서 알 수 있듯 사피리온이 빛의 신전에서 대관식을 치를 수 있었던 것, 그리고 그 대관식이 인정되었던 배경에는 이웃나라끼리의 갈등이라는 시대적 상황이 있었고 두 왕자도 거기서 자유로울 수 없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아엘레시아 자매 역시 개인적인 감정은 어땠든지간에 그 정치적 상황 속에서 움직인 정치인이었다. 사피리온에 대한 감정만이 동기였다면 그녀는 대관식을 막는 것이 오히려 이치에 맞았다. 헤르가이스트의 독립이 동기였기 때문에 아엘레시아는 연인의 머리에 왕관을 얹었고, 그럼으로써 그를 떠나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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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연구자금과 권위도 증감 요약

– 직접 출처에 의존하는 글을 쓰는 플레이 주기마다 3점의 연구자금을 벌며, 권위도에 연구자금을 최대 1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간접 출처에 의존하는 글을 쓴 플레이 주기마다 1점의 연구자금을 벌며, 권위도에 연구자금 을 최대 3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반박 기사를 쓰는 플레이 주기마다 2점의 연구자금을 벌며, 권위도에 연구자금을 최대 2점  투자할 수 있습니다.

– 연구자금을 벌고 투자하는 것은 플레이 주기중에 쓴 첫 글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같은 플레이 주기 내에 또 기사를 쓴다고 해서 연구자금을 더 벌거나 연구자금 투자 한도가 늘지는 않습니다.

2.2. 반박 절차

반박 절차 처리는 반박 기사가 나왔을 때, 혹은 둘 이상의 1차 기사 사이에 모순이 발견되었을 때 일어납니다. 후자의 경우 시간적으로 가장 이른 기사가 반박의 대상입니다. 일단 반박 상황에 들어가면 이 과정이 일단락될 때까지 아무도 기사를 올릴 수 없습니다.

2.2.1. 권위도 경매 (위키 플레이에서 활용한 구체적인 절차 참조)

반박을 처리하려면 당사자들은 사안에 관련된 모든 연구대상에 대한 권위도를 합산합니다. 여기에다가 추가로 연구자금을 얼마든지 투자해서 입찰액을 높일 수 있으며, 반박의 대상이 된 기사의 경우 그 기사를 참고하는 기사마다 입찰액에 1점씩을 더합니다. (이렇게 투자한 연구자금은 소모되어 사라집니다.) 최종적으로 입찰액이 높은 쪽이 승리합니다. 이 과정은 서로 주거니받거니 몇번 반복될 수도 있습니다.

해당 1차 기사나 반박 기사를 집필하지 않은 다른 참가자들도 경매에서 한쪽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자금에서 투자해서만 도와줄 수 있으며, 당사자 아닌 참가자의 권위도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매는 반박 기사가 올라온 시간 기준으로 한번의 플레이주기 내에 해소되어야 합니다.

– 반박의 대상: 연구원의 권위도 + 연구자금 소모액 + 참고기사당 1 + 지지자들의 출자액
– 반박자: 연구원의 권위도 + 연구자금 소모액 + 지지자들의 출자액

예: 반박기사를 낸 참가자 B의 연구원 하스펠 에루디트는 아엘레시아에 대한 권위도가 5, 사피리온에 대한 권위도가 3, 연구자금은 현재 총 4입니다. 반박의 대상이 된 1차기사를 쓴 참가자 A의 연구원 텔루스는 아엘레시아에 대한 권위도 6, 사피리온에 대한 권위도 4, 연구자금 2점이 있습니다. 참가자 C의 연구원 디나 루카르노는 연구자금 3점이 남아있으며, 직접 당사자는 아니지만 사피리온과 아엘레시아가 연인이었다는 주장을 하면서 텔루스의 위 기사를 참고했습니다. 하지만 아엘레시아가 대관식을 거행한 이유가 사피리온에 대한 감정 때문이라고는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 사피리온과 아엘레시아의 관계 자체가 아닌 아엘레시아의 동기가 논점이기 때문에 참가자 C의 기사를 참고기사로 칠 수 있을 것이냐를 가지고 토론한 끝에 결국 참고기사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참가자 B는 모든 연구자금을 털어넣어서 5+3+4 = 12 입찰액이 되고, 참가자 A는 포기할까 생각하다가 그 결과가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아래 참조) 역시 모든 연구자금을 털어넣어 6+4+2+0 = 12 입찰액으로 서로 동점이 됩니다. 잠시 고민하던 참가자 C는 참가자 B 쪽에 연구자금 1점을 더해주고, 결국 참가자 B가 승리합니다.

2.2.2. 승리와 패배

경매에서 패한 측은 자기 연구원의 입장에서 철회글을 써야 합니다. 이는 상대방의 출처나 해석이 옳다고 간단히 시인하는 것에서부터 자기 출처의 전부 혹은 일부가 잘못되었거나, 불완전하거나, 위조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것까지 다양한 형태가 될 수 있습니다.

승자는 다음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선 자기 연구자금을 제한없이 소모해서 반박과정에 관여된 연구대상들의 권위도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반박과정에 관여된 연구대상 중 하나를 골라(주:이렇게 해석하긴 했지만 정확한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연구대상에 대한 패자의 권위도를 제한없이 낮출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낮추어진 권위도는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패자의 연구자금으로 돌아갑니다.

이런 식으로 굴욕을 겪은 참가자는(주:패배 자체인지 아니면 권위도를 상실한 경우만인지 불분명) 연구원의 삶 속에서 벌어지는 괴로운 일을 그리는 ‘개인 일기글’을 하나 써야 합니다. 이혼, 연애 문제, 동료간 갈등, 학계 내의 정치적 갈등, 연구자금을 대주는 기관과의 갈등 등 인간적인 갈등상황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 일기글은 그 연구원에게만 영향을 주며, 조사에 대한 영향은 전혀 없습니다.

예: 참가자 B는 남은 연구자금이 있었다면 사피리온 혹은 아엘레시아 혹은 양자 모두의 권위도를 올릴 수도 있었겠지만, 연구자금이 남은 게 없으므로 대신 텔루스의 권위도를 떨어뜨리기로 합니다. 잠시 생각하던 그는 아엘레시아에 대한 텔루스의 권위도를 3점 깎습니다. 6점 모두를 깎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하면 텔루스의 연구자금이 무려 6점 늘어날 테고, 다음번에 경매가 있으면 그 연구자금을 누구한테 대항해서 쓸지는 뻔하니까요.

참가자 A의 텔루스는 자신의 1차 기사에 대해 짤막한 철회글을 씁니다.

대관식 사건에서 아엘레시아 자매의 역할과 동기에 대한 나의 글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출처의 해석에 부정확하고 모순된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 같은 교단의 사제로서 그분의 순수성을 충분한 근거없이 의심한 것이 부끄럽게 생각된다.

얼마되지 않아 그는 자신의 연구를 후원하던 고위사제와 말다툼을 하고, 이 사건을 일기글로 남깁니다.

오늘 베데스타 형제가 시뻘개진 얼굴로 내 사무실에 들이닥치더니 겨우 이런 짓이나 하려고 신전 돈을 처들이느냐고 마구 고함을 질러댔다. 나는 돈에 매여서 학자적 양심을 팔아먹으려고 돈을 받아 처먹는 것도 아니라고 소리를 질렀고, 내 사무실에서 나가라고 했지만 원체 말을 들어먹어야지. 아예 붙잡아서 복도에 내던지고 면상에 문을 쾅 닫아버리는데 어찌나 후련하던지.

오랜만에 위스키나 마시면서 제 2 신전의 플레임키퍼에 대해 썼던 그간의 노트들을 훑어보았다. 그중 한 반쯤은 벽난로에 버린 것 같다. 잘 타더구만. 어쩌면 그 엘프여자의 신망을 떨어뜨리기에는 그간 잡은 방향이 잘못되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불행한 연인 얘기라면 환장을 하거든. 어쩌면 승계의 법도를 어기기는 했지만 그 여자 생각이 옳았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제기랄, 어쨌든 술 때문인지 기분은 적당히 좋다. 내일이면 연구비도 사무실도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2.2.3. 철회한 글을 참고하는 기사

위의 반박상황 처리 경매에 의해 어떤 기사가 철회될 경우 그 글을 참고해서 쓴 기사 역시 효과를 잃습니다. 규칙상으로는 철회된 글의 결론에 의존한 글은 위의 반박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모순된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기 글을 쓰는데 있어 다른 연구원의 글을 참고했다면 경매에서는 그 글의 편을 드는 편이 유리할 것입니다.

예: 위의 경우 만약 아엘레시아가 사피리온에 대한 감정 때문에 대관식을 거행했다는 결론을 참고하는 기사가 있었고 그 결론이 반박 후 철회당했다면, 그 결론을 참고한 기사에 대해서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따로 반박 경매 없이 반대되는 글을 올려도 됩니다.

2.3. 새로운 연구대상 확립

새로운 연구대상을 설정하려면 그 연구대상의 이름을 언급하는 글이 있어야 합니다. 그 후에는 어떤 연구원이든지 새로운 연구대상에게 연구자금을 투자해 권위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예: 참가자 C는 간접 출처에 의존한 글을 써서 연구자금을 1 벌었고, 연구자금을 권위도에 3점까지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그는 참가자 B가 쓴 글의 출처에 나온 키리엔 경에 대해 좀더 연구하기로 하고 키리엔 경에게 연구자금을 2점 투자합니다.

2.4. 끝내기

연구대상들의 이야기가 만족스럽게 밝혀졌다는 합의가 참가자들 사이에 형성되면 수정주의 역사 게임은 끝납니다.

근데 저 닭살대사들을 보면 저도 어쩔수없는 90년대 순정만화 세대라는 생각이…낄낄. 카르디온과 사피리온의 역사적 모델이 누구였는지 맞추시는 분은 보너스(?)

주사위 없는 약식 규칙

True20 배경 세계인 칼리프령 밤의 이야기 (Tales of the Caliphate Nights)를 보고 있는데, 천일야화의 분위기를 재현하는 것이 목적인만큼 액자식 이야기를 많이 사용합니다. 신념 점수를 써서 액자식 이야기를 발동시킬 수 있는 규칙도 있고요.

예를 들어 “아, 친절하신 손님들! 내 기구한 사연을 들어보시겠소? 사마르칸드의 거상이었던 나 압둘 빈 아흐메드가 어떻게 모든 재산을 잃고 가난한 양치기가 되었는지!” 하고 시작한 후 압둘 빈 아흐메드의 몰락 이야기를 액자식으로 진행, 그리고 끝나면 원래 이야기로 돌아오는 거죠.

그런데 110쪽~114쪽 사이에 이러한 액자식 진행을 간단하게 하려고 할 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사위를 쓰지 않는 약식 규칙이 있어서 간략하게 소개해 봅니다.

인물 제작

주인공을 설명하는 글을 한문단쯤 짧게 씁니다. 다음, 이 글에 기반하여 특성을 정하고 6점을 분배합니다. 또한 이야기의 지향점을 나타내기 위해 운명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들 특성치는 진행자만 알고 서로 비밀로 해서 긴박감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

진행자는 이야기에 대해 짧게 한문단으로 설명합니다. 이것은 이야기의 배경과 분위기 중심이어야지, 전개를 정하는 방향이어서는 안됩니다.

갈등

인물들이나 인물과 이야기의 요소 (예: 자연재해) 사이에 갈등이 있을 때면 갈등하는 특성치를 비교해서 높은 쪽이 승리하고, 승리한 참가자 혹은 진행자가 그 결과를 서술합니다.

특성치가 낮거나 동점이라 하더라도 희생을 통해서 특성치에 최대 3까지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희생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작은 희생 – 작은 희생을 함으로써 특성치에 +1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작은 희생은 그 장면에만 영향이 있거나, 어떤 한 인물과의 관계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예: 목숨을 살려주면 보물이 있는 장소로 데려다 주겠다고 약속, 자신의 속임수를 꿰뚫어본 인물에게 ‘도둑’ 특성치를 사용할 수 없게 됨)

큰 희생 – 큰 희생을 통해 +2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큰 희생은 액자 속의 이야기가 끝날 때까지, 혹은 세션이 끝날 때까지 영향이 있습니다. (예: 한쪽 눈을 잃어가며 싸움에 이김, 폭풍에 휩쓸린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 짐을 전부 버림, 숨기고 있던 정체를 모두에게 드러냄)

극단적인 희생 – 극단적인 희생으로 +3 가산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희생을 한 인물은 보통 더이상 이야기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예: 생명을 버리는 희생… 정도밖에는 생각나는 게 잘 없군요)

특성치가 낮은 인물이 이기기 위해 희생을 선택할 경우 그 정도를 선택할 수 없으며, 일단 희생을 선언하면 진행자가 지정해주는대로 이기는데 필요한만큼의 희생을 해야 합니다.

동점 상황

특성치가 서로 동점일 경우 갈등상황에 있는 인물들은 희생의 경합을 벌입니다. 진행자는 작은 희생에서 시작해 참가자들이 각 단계의 희생을 할지 아니면 포기할지 묻습니다. 작은 희생까지 했다가 큰 희생은 포기했다면 작은 희생을 한 것으로 하며, 큰 희생까지 했다가 극단적인 희생 단계에서 포기한다면 큰 희생을 한 것입니다.

희생 경쟁으로도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이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다른 특성치를 기준 특성치에 더합니다. 이때 더하는 특성치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설명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명한 달변 2’ 특성치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 ‘독실한 무슬림 1’ 특성치를 더해서 신 앞에 자신의 영혼은 진실하다고 호소하는 식입니다.

이와 같이 특성치를 가산해서 사용했을 경우 가산한 보조 특성치는 다음번에 사용할 때는 -1을 받습니다.

진행자는 특정 갈등에서 할 수 있는 희생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 갈등에서는 작은 희생까지만 가능하다든가, 큰 희생까지 가능하다든가 말이죠. 일반적으로 이야기의 끝에 가깝고 중요한 장면일수록 이 제한은 완화될 것입니다.

그야말로 약식 규칙이기 때문에 아주 완전하지는 않지만, 주사위가 없는 규칙에서 판단력과 자원 관리를 사용하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거리는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희생 규칙은 특히 부상에서 비밀까지 다양한 요소를 한가지 규칙으로 처리한다는 면에서 흥미로워 보이네요.

전반적으로 이 약식 다이스리스 규칙은 간편하게 단편 하나를 진행하고 싶을 때 배경과 상관없이 활용할만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환상적 분위기는 메기 베이커 (Meguey Baker)의 천일야화 (A Thousand and One Nights)가 낫다고 생각하지만요.

보다체 운명 배열

보다체인은 동전과 잔에 친화력이 강하다. 동전은 테아 전역에 걸친 그들의 교역활동 때문이고, 잔은 보다체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감정과 속임수의 거미줄 때문이다.

경고: 보다체 운명배열은 다른 운명배열과 다르다. 운명배열을 뽑기 원하는 참가자는 조심하도록.

[#M_(보다체 운명배열 보기)|(보다체 운명배열 닫기)|

과거

동전의 하나: 어렸을 때 당신은 한 귀족이 당신이 나이가 될 때까지 관리하기로 한 신탁금을 받았다. 시작 자금을 500길더 증가시킨다.

동전의 둘: 당신의 약혼자는 당신에 대한 감정을 종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때로는 한없이 달콤한가 하면 때로는 한없이 차갑고 악의어린 모습이 당신마저 혼란스럽게 한다. 3점짜리 약혼 배경을 공짜로.

동전의 셋: 당신은 특정 공예에 상당한 재능을 발견했으며, 그 공예를 좋아한다. 상인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또한 이 기능을 받을 때 공짜로 받기로 한 낵을 사용할 때면 공짜 높이기를 받는다.

동전의 넷: 당신은 일찍부터 돈이 있는 것을 좋아했다.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 때문이 아니라, 손에 쥐었을 때의 그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분 때문이다. 탐욕 악덕을 택할 경우 (역주: 아마 이전의 영기 선택을 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10HP대신 15HP를 받는다. 그리고 탐욕 악덕이 있나와 상관없이 시작자금을 50길더 늘린다.

동전의 다섯: 당신은 본의아니게 페이트 위치에게 모욕을 주었고, 그녀는 당신에게 재물운이 없도록 저주했다. 두개의 동전 저주 주사위를 가지고 시작한다. (소르테 규칙 참조) 또한 페이트 위치와의 1점짜리 복수자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묶이지 않음 강점이 있을 경우 저주 주사위는 무시하라.

동전의 여섯: 당신은 가난한 가족에게 자선을 한 적이 있다. 그 보답으로 부부는 자기 딸을 하녀로 데려가 달라고부탁했다. 시작 자금을 반으로 줄인다. 하지만 보다체 하인 강점을 살 경우 하인은 다른 능력에 더해 순혈 소르테의 힘을 가지고 있다.

동전의 일곱: 한번은 도서관에서 책을 보다가 당신은 당신이 아주 흥미로워하는 주제, 즉 권력을 얻고 유지하는 기술을 다룬 책을 발견했다. 당신은 그 책의 철학을 받아들여 실력있는 모사가가 되었다. 스카로베세 강점을 구입할 경우, 그 강점의 본래 한도보다도 10점 더 명성이 내려가야 악당이 된다.

동전의 여덟: 젊었을 때 당신은 같은 보다체인과 사랑에 빠졌다. 불행히도 그 사람은 지독히도 싫어하는 사람의 정혼자가 되었고, 당신도 같은 상황에 처했다. 2점짜리 약혼 배경과 3점짜리 연애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동전의 아홉: 돌아가신 대고모는 생전에 대단한 페이트 위치였는데, 당신이 어렸을 때 아름다운 검을 선물했었다. 그 검은 이후 여러번 당신의 목숨을 구했으며, 때로 스스로 움직이는 독립적인 의지를 가진 것 같기도 하다. 6점짜리 비틀린 검 강점을 (운명 주사위 3개) 공짜로 받는다.

동전의 열: 당신은 양손잡이이다. 어느 손으로 싸우든 반대손 벌점을 받지 않으며, 왼손잡이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역주: 즉 왼손을 쓸 경우 +1 언킵인듯)

잔의 하나: 아주 신심깊은 당신의 가족은 당신 역시 신앙을 가지도록 키웠다. 신앙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둘: 당신의 가장 가까운 친우 한명이 이후 총독이 되었고, 두 사람은 종종 서로를 방문하곤 한다. 한 도시의 총독과 3점짜리 연줄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셋: 당신은 어려서부터 친구가 많았다. 두개의 2점짜리 연줄과 한개의 1점짜리 연줄 강점을 공짜로.

잔의 넷: 보다체 군주 한명이 일찍부터 당신의 가능성을 알아보고 ‘군주의 손’ 일원으로 발탁했다. 이후 당신은 군주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으며, 당신의 군주는 그러한 공적은 반드시 기억하는 사람이다. 군주의 손 회원권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다섯: 당신이 성년의 문턱에 서 있을 때 당신의 부모는 어려운 지경에 빠졌고, 당신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기녀가되어야 했다. 가족의 재정 사정은 이후 회복되었고, 당신은 그때의 경험으로 보다체 귀족에 대해 많은 것을 배웠다. 기녀 기능과 두개의 2점짜리 연줄을 공짜로.

잔의 여섯: 당신의 가문은 고귀한 혈통이며, 원한다면 이 사실을 이득으로 돌릴 수 있다. 귀족 강점을 구입할 경우 5HP 할인을 받는다.

잔의 일곱: 당신이 태어났을 때 페이트 위치들은 당신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었으며, 그들의 힘은 당신에게는 제대로 듣지 않는다. 페이트 위치들은 당황해 했지만, 당신은 종종 이 사실을 이점으로 이용했다. 소르테 마법을 당신에게 사용할 경우 반드시 원하는종류의 실가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신 1d10을 굴려 실제 어느 실가닥을 조작했는지 결정한다. (1-2 잔, 3-4 동전, 5-6 검, 7-8 지팡이, 9-0 아무 효과없음.) 미래 카드는 뽑지 말도록.

잔의 여덟: 당신은 널리 여행했으며, 보통 당신 또래는 생각도 못한 견문도 많이 쌓았다. 낯선 도시나 문화에서 생기는 -2 언킵 주사위를 절대 받지 않으며, 외국어에 사용할 수 있는 HP를 4점 받는다.

잔의 아홉: 자라나면서 당신은 민감한 감각과 주변을 신중히 살피는 버릇이야말로 보다체에서 최고의 보호수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민한 감각과 전투 반사신경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열: 한 페이트 위치가 아이였던 당신에게 ‘흥미로운 인생을 살라’며 저주했다. 그때 이후 당신 주변에는 무슨 일만 생기면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나쁜 날씨의 잭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현재

동전의 하나: 당신은 전에는 전혀 몰랐던 재능을 최근 발견했다. 원하는 기능 두가지를 공짜로 받는다.

동전의 둘: 요즘 들어 당신은 연애운이 지나치게 좋다. 세 사람이나 당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고, 그중 누가 제일 좋은지 마음을 정하기는 쉽지 않다. 3개의 1점짜리 연애 배경을 공짜로.

동전의 셋: 당신의 상관이 당신이 이룩한 성과를 눈여겨 보고 있으며, 곧 포상이 내릴 것이다. 석달동안 월수입을 두배로 받는다.

동전의 넷: 당신은 최근 큰 돈을 물려받았다. 친척 한명과 공유할 수도 있었지만, 당신은 스스로 전액을 가지기로 했다. 3점짜리 유산 강점과 2점짜리 경쟁자 배경을 공짜로.

동전의 다섯: 최근 어려운 때를 겪었지만, 그때 이후 당신은 더욱 강해졌다. 맷집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동전의 여섯: 최근 잘생긴 사내가 당신을 절대절명의 위기에서 구해주었으며, 당신은 그와 친구가 되었다. 그는 당신에게 자기 조직에 들라고 권유했지만, 당신은 아직 답을 주지 않았다. 장미십자 기사회 회원권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 그러지 않을경우 대신 기사들과 3점짜리 연줄 강점을 받는다.

동전의 일곱: 당신은 고향 도시의 총독이 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눈에 띄는 자리에 있게 되니 가문의 오점이 드러날까 더욱 두려워졌다. 총독 강점과 2점짜리 로렌조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하지만 뽑은 카드 중 미덕을 선택할 수 없으며, 악덕을 선택해야 한다. (역주: 아마 이 시점에서 앞선 결정을 번복하는 게 가능할 것입니다. 물론 메이져 알카나 카드를 새로 뽑는 건아니고, 맨 처음에 뽑았던 것 중 약점의 위치에 있는 카드에 해당하는 악덕…)

동전의 여덟: 지난주에 당신은 귀족과 결투했는데, 그는 비겁하게도 결투장에 페이트 위치를 데려왔다. 싸움이 중반쯤에 접어들었을 때 그녀는 당신의 실가닥을 당기기 시작하더니, 갑자기 비명을 지르며 도망쳤다. 당신은 페이트 위치에게 한해 공포도 3이다.그녀들이 당신의 실가닥을 볼 때면 항상 당신에게서 자신에게로 이어지는 검은 실가닥을 본다. 그 이유는 GM이 결정한다.

동전의 아홉: 당신은 아주 매력적인 사람으로 자라났다. 평균 이상의 외모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동전의 열: 당신 가족은 최고의 교육을 시켜주었다. 대학과 사관학교 강점을 둘다 공짜로 받는다.

잔의 하나: 당신은 최근 사제가 되었다. 서품 강점을 공짜로.

잔의 둘: 부유한 친구가 최근 당신에게 하인을 주었다. 급료를 주는 것은 친구이며, 그가 기타 하인에게 필요한 모든 경비를 제공한다. 2점짜리 연줄 강점과 하인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셋: 위험스러운 반항아라는 명성은 당신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 모양이다. 무뢰한과 위험한 아름다움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넷: 당신은 최근 두가지 아주 마음이 끌리는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선택할 수 있는 건 한가지 뿐. 5점짜리 유산 강점 혹은 원하는 비밀 결사 회원권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다섯: 나이 지긋한 한 보다체인이 당신을 제자로 받아들여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전수했다. 원하는 기능과 그 기능 내에서 쓸 수 있는 3HP를 공짜로 받는다.

잔의 여섯: 최근 군에 입대한 후, 당신은 종종 상관과의 충돌로 이어지는 고집이 생겼다. 불굴의 의지 강점과 2점짜리 임관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일곱: 당신은 늘 지적이고 유연한 사람이었는데, 최근 그러한 면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전설적 특성치 (재치)와 언어 재능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잔의 여덟: 군주 중 하나가 당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시작했다. 8점짜리 후원자 강점을 공짜로 받지만, 다른 군주들의 계략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잔의 아홉: 최근 당신은 모두의 이야기거리가 된 용감한 행동을 했다. 훈장 강점을 공짜로.

잔의 열: 당신의 구혼자 하나가 페이트 위치를 고용해 당신의 마음을 얻으려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감정 조작이 있지않나 조심해야 할 것이다. 2점짜리 연애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당신의 구혼자는 순혈 소르테 보다체 하인을 데리고 있는데, 당신은 그를 특별히 좋아하지는 않는다.

미래

동전의 하나: 선물은 종종 조건이 딸려있게 마련이다. (의무감 2)

동전의 둘: 무엇에 동의하는지 조심하라. (약혼 2)

동전의 셋: 곧 키큰 검은 머리의 이방인을 만날 것이다. (연애 2)

동전의 넷: 집착을 놓는 법을 배우도록. (사냥중 2)

동전의 다섯: 남의 소유물에 손을 대는 것은 좋지 않다. (사냥감 2)

동전의 여섯: 이미 한 말은 주워담을 수 없다. (명예원칙 2)

동전의 일곱: 비밀은 언젠가는 알려지게 마련. (로렌조 2)

동전의 여덟: 영적 여행은 꼭 신중히 생각할 일이다. (맹세 2)

동전의 아홉: 선택하라. 그것도 곧. (연애 1, 약혼 1)

동전의 열: 당신의 가족은 당신을 저버리지 않으니, 당신도 그들을 저버리지 말도록 하라. (의무감 2)

잔의 하나: 교회가 곧 누군가를 당신에게서 빼앗을 것이다. (잃어버린 사랑 2)

잔의 둘: 친구들 사이에서 행동을 조심하라. (경쟁자 2)

잔의 셋: 당신의 삶 속에서 어두운 힘이 움직이며 불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복수자 2)

잔의 넷: 유혹에는 지지 않는 것이 좋으나, 잠시 유혹을 못이겼다고 세상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패배 2)

잔의 다섯: 곧 영원히 후회할 일에 동의하게 될 것이다. (의무감 1, 빚 1)

잔의 여섯: 당신은 겉보기와는 다르다. (진정한 정체 2)

잔의 일곱: 사람들은 보고 싶어하는 것을 보게 마련. (정체 오인 2)

잔의 여덟: 당신의 마음과 이성은 충돌하게 될 것이다. (원한 1, 연애 1)

잔의 아홉: 자기 의견을 섣불리 말하는 것을 삼가라. (저주 2)

잔의 열: 모르는 게 약이다. (기억상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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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델 점성술

벤델인은 발달된 천문학에 기반하여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점성술 체계를 개발하였다. (역주: 사실 역사상으로는 점성술에 기반해천문학이 발달했지만 넘어갑시..) 벤델 점성술은 사람의 삶을 내다보기 위해 그가 태어난 날 천체의 배열을 살핀다. 가장 중요한요소는 해의 집, 탄생의 집, 그리고 달의 표식이다. 이것으로 그 사람의 됨됨이와 그의 삶의 대체적인 방향, 그리고 미래를 점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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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자리 보기

히어로에게 미덕이나 악덕이 있을지, 있다면 어느 쪽일지 정한 후 1d12 혹은 백분율 주사위를 굴려 결과를 다음 표와대조한다. 세번 굴린 결과는 순서대로 해의 집, 탄생의 집, 그리고 달의 표식이다. 벤델의 별자리는 베스텐의 별자리에서 나온것이기 때문에 누마 신화에 바탕한 테아 다른 국가들의 별자리와는 다르다.

벤델 별자리와 천체 표

1d12 결과. 1d100 결과 – 별자리 – 상징 – 생일 – 천체
01. 01~08 – 오릭스 – 염소 – 테르티우스 20일~쿼투스 20일 – 게르
02. 09-16 – 우르수스 – 곰 – 쿼투스 21일~퀸투스 21일 – 아모라
03. 17~24 – 루피 – 늑대 – 퀸투스 22일~섹스투스 22일 – 벨메
04. 25~32 – 아피스 – 벌 – 섹스투스 23일~율리우스 24일 – 루나 *
05. 33~40 – 드라켄 – 드라켄 – 율리우스 25일~코란틴 25일 – 솔라스 **
06. 41~48 – 콜룸바 – 비둘기 – 코란틴 26일~셉티무스 26일 – 벨메
07. 49~56 – 펠리스 – 고양이 – 셉티무스 27일~옥타부스 26일 – 아모라
08. 57~64 – 비페라 – 뱀 – 옥타부스 27일~노누스 26일 – 게르
09. 65~72 – 나우타 – 선원 – 노누스 27일~데키무스 26일 – 레
10. 73~80 – 에쿠스 – 말 – 데키무스 27일~프리무스 20일 – 볼타
11. 81~88 – 보카 – 보카 – 프리무스 21일~세쿤두스 20일 – 볼타
12. 89~96 – 앙귈라 – 미꾸라지 – 세쿤두스 21일~테르티우스 19일 – 레
–. 97~00 – 다시 굴림

* 아피스의 탄생의 집은 루나 대신 게르로 결정한다.
** 드라켄의 탄생의 집은 솔라스 대신 레로 결정한다.

해의 집

해의 집이란 태어난 날 태양이 떠오른 별자리를 가리킨다. 이것은 히어로의 성격의 기반이 된다. 각 해의 집은 히어로에게뭔가 이점을 주며, 각각 두가지 미덕과 두가지 악덕과 연관이 깊다. 굴리기 전에 선언한 영기 (미덕 혹은 악덕)에 해당하는한가지를 골라야 한다. (역주: 영기는 없다고 선택했어도 영기 외의 해의 집의 혜택은 받습니다.)

오릭스

오릭스 별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무모하고 경쟁적이며, 원기왕성하고, 참을성이 적고, 다혈질이다.

혜택: 당신은 반응이 빠르고 활동량이 많다. 어떤 전투든 제 1 라운드에서는 모든 행동 주사위의 행동단계를 1 줄일 수 있다. (최소 결과는 1)

악덕: 다혈질, 무모함
미덕: 집중력, 적응력

우르수스

우르수스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성실하고 믿음직하며, 인내심과 의지가 강하지만 완고하기 쉽다.

혜택: 당신의 감정을 조작하기란 쉽지 않다. 당신을 유혹하거나 현혹(매혹)시키거나, 모욕하거나, 위협하는 시도에 저항할 때 한번의 공짜 높이기를 받는다.

악덕: 신의, 완고함
미덕: 자제력, 의지적

루피

루피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너그럽고 사교적인 사람들로, 타인과 협력을 잘 한다.

혜택: 당신은 혼자서도 유능하지만 단체로 행동하면 진정 뛰어나진다. 어떤 집단에 속하고 그 집단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있으면서 서로 소통하고 있으면 한 라운드당 한번, 그 집단에서 해당 낵을 가장 높게 가진 사람의 낵 등급만큼 추가점을 받는다.예를 들어 당신과 검객 친구가 졸개 분대와 싸우고 있다면, 당신은 펜싱 무기로 공격할 경우 한 라운드에 한번 검객 친구의 공격(펜싱) 낵만큼 졸개들의 수동 방어를 줄일 수 있다.

악덕: 불운, 신뢰
미덕: 이타적, 친근함

아피스

아피스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비밀이 많고 자신감이 별로 없으며, 욕심이 많다. 물질을 모으고 아주 열심히 일하는 성향이 있다.

혜택: 당신은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물건을 모은다. 당신은 기념품, 장신구 등 구매자를 찾을 수만 있다면 월 수입의두배 값이 나올 작은 호사품들을 지니고 시작한다. 놀이가 지속되는 동안 이 수집품에 투자할 수 있다. 그렇게 하면 해당 이야기가끝났을 때 수집품의 가치는 5% 증가한다.

악덕: 시기, 탐욕
미덕: 모범적, 인지력

드라켄

드라켄 별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쉽게 싫증내는 재능있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자기 긍지를 지키는데 관심이 많다.

혜택: 당신의 능력은 당신을 유명하게 만들었다. 터지지 않는 1d10의 결과를 시작 명성에 추가하라. 무뢰한(스컨드렐) 강점을 구입했을 경우 위 1d10의 결과를 더하는 대신 빼서 당신의 악명을 더욱 드높이도록.

악덕: 오만, 자기과신
미덕: 용기, 승리

콜룸바

비둘기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호기심 많은 완벽주의자들이다. 모든 것이 깨끗하고, 깔끔하고, 정돈되고, 평화로운 상태를 가장 좋아한다.

혜택: 정리를 잘하는 당신의 습성은 돈 관리에도 이어져서, 회계 낵에 공짜로 추가 1등급을 받는다. (역주: 해당 기능을 안 샀을 땐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악덕: 광신, 무분별(Rash)
미덕: 편안함, 천운

펠리스

고양이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충동적이고, 열정적이며, 다소 게으르다.

혜택: 당신은 낭만주의자가 되지 않을래야 안될 수가 없다. 모든 유혹 시도에 공짜 높이기를 받는다.

악덕: 겁쟁이, 산만

미덕: 행운, 정열적

비페라

뱀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질투가 많고, 뒤끝이 오래 가고, 눈치가 빠르며, 위험하다.

혜택: 누군가가 당신을 무시하거나 (즉 사회 낵의 대결굴림에서 당신을 이기거나 당신에게 말재주 규칙을 사용해서 성공),혹은 당신에게 부상을 입히면 (작은 부상 혹은 극적 부상), 당신은 그 사람에 대한 다음 공격이나 사회 낵 굴림에 공짜 높이기를받는다. 이 효과는 누적되지만, 이로 인한 높이기의 갯수는 당신의 끈기를 넘을 수 없다.

악덕: 단정적, 자기합리화
미덕: 인지력, 천운

나우타

선원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은 즐겁고, 너그럽고, 친근하고, 머리회전이 빠르며, 여행을 좋아한다.

혜택: 모험과 여행에 대한 타고난 갈망은 당신을 바다로 이끌었다. 선원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악덕: 쾌락주의, 호색한

미덕: 통찰력, 만능

에쿠스

말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들은 깔끔하고, 믿음직스럽고, 성실하며, 책임감이 강하다.

혜택: 말자리 밑에서 태어나서 그런가, 당신은 말을 잘 탄다. 기수 기능을 공짜로 받고, 승마 낵에 공짜로 추가 1등급을 받는다.

악덕: 자존심, 신의

미덕: 모범적, 고무적

보카

보카 별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은 똑똑하고, 정리정돈을 잘 못하며, 존재감이 강한 사람들이다. 보카를 해의 집으로 둔 사람치고 시간관념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혜택: 당신의 기민한 정신은 당신이 가진 최고의 힘이다. 능동방어 외의 모든 재치 굴림에 공짜 높이기를 받는다.

악덕: 야심, 호색한

미덕: 위합적, 직관적

앙귈라

미꾸라지자리 밑에서 태어난 사람은 이상주의적이고 음악에 재능있는 몽상가이다. 종종 삶에 대한 실용적인 접근이 결여되어 있으며, 조용한 곳을 좋아한다.

혜택: 당신은 눈에 띄는 음악적 재능을 가졌다. 음악에 관련된 모든 굴림에 공짜 높이기를 받는다.

악덕: 우유부단, 비련

미덕: 창조적, 육감

탄생의 집

탄생의 집은 당신이 태어난 날 당신의 별자리에 해당하는 천체가 있었던 별자리이다. 벤델 천문학자들에 의하면, 삶의 방향은 상당부분 탄생의 집이 결정짓는다고 한다. 각 탄생의 집은 히어로가 살아오는 과정에서 얻는 혜택이다.

오릭스: 당신은 염소자리의 원기왕성함을 그대로 받았다. 운동선수 기능이 공짜.

우르수스: 당신은 곰자리의 힘을 받았다. 권투 기능이 공짜.

루피: 당신은 늑대자리의 사회성에 영향받았다. 궁정인 기능이 공짜.

아피스: 당신은 벌처럼 부지런하다. 상인 기능의 한가지 낵을 공짜로 2등급까지 올릴 수 있다. (역주: 상인 기능을 공짜로 준다는 얘기는 없군요.)

드라켄: 당신은 드라켄처럼 위풍당당하다. 지휘관 기능이 공짜.

콜룸바: 비둘기자리의 깔끔함은 당신에게도 영향을 주었다. 하인 기능이 공짜.

펠리스: 당신은 고양이자리의 이기심에 빠져들었다. 범죄자 기능이 공짜.

비페라: 당신은 공격 기회를 기다리며 또아리튼 뱀과도 같다. 단검 기능이 공짜.

나우타: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을 보는 것은 선원자리의 즐거움이다. 안내원 기능이 공짜.

에쿠스: 당신의 청결과 정직성은 말자리의 반영이다. 의사 기능이 공짜.

보카: 당신의 빠른 머리회전과 보카의 위험한 영향력 때문에 당신은 정보를 위해서 어느정도 위험을 무릅쓸 각오가 돼있다. 첩자 기능이 공짜.

앙귈라: 미꾸라지자리의 부름은 당신을 무대로 이끌었다. 연예인 기능이 공짜.

달의 표식

달의 표식은 당신이 태어난 날 달이 뜬 별자리이다. 이것은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한다. 각 달의 표식은 관련된 배경이있으며, 이들 배경은 놀이중 적당한 사건이 벌어지면 부여받을 것이다. 진행자가 캠페인에 끼워넣기 쉽도록 각 예측은 의도적으로애매하게 남겨 두었다.

오릭스: 자제하지 않으면 당신의 급한 성질은 말썽으로 이어질 것이다. (경쟁자 2)

우르수스: 기회가 있을 때 마음을 표현하지 않으면 너무 늦어져 버린다. (잃어버린 사랑 2)

루피: 너그러움도 대상을 잘 골라야 한다. (빚쟁이 2) (역주: 즉 빚을 받은 게 아니라 준 경우)

아피스: 열심히 일하는 것은 좋은 일이나, 기회가 있는 동안 가끔 숨을 돌리며 삶의 다른 즐거움도 생각해 보도록. (의무감 2)

드라켄: 당신의 자존심을 존중받기 원하듯 다른 사람의 긍지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 (복수자 2)

콜룸바: 평화주의도 좋지만 자신을 지키는 것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패배 2)

펠리스: 언제, 어떻게, 누구와 사랑에 빠질지는 모르는 일이다. (연애 2)

비페라: 복수에 대한 갈망이 삶을 지배하도록 둬서는 안된다. (원한 2)

나우타: 여행을 하더라도 집은 잊지 말도록. (추방 2)

에쿠스: 갚을 수 없는 돈은 빌리지 않는 것이 좋다. (빚 2)

보카: 당신의 정신은 당신의 힘이다. 잘 지키도록. (기억상실 2)

앙귈라: 당신의 재능을 시기하는 사람을 조심하라. (저주 2)_M#]

천일야화

원문: 1001 Nights by Meguey Baker

술탄의 궁에는 아주 많은 방이 있다. 이들 방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으며, 사람들에게는 많은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이들 대부분은 술탄의 궁을 떠날 수 없다. 향기로운 연못과 이국적인 정원을 두른 벽은 높으며, 레이스처럼 정교하게 세공된 문은 철의 그물이 된다. 품위있고 냉랭한 예절이 지배하는 이곳에서는 눈썹의 움직임 하나에도 생사를 좌우할만한 의미가 숨어있다. 세상과 동떨어진 이곳, 호화롭고 위험한 술탄의 궁에서는 그저 숨죽이고 살아가는 것이 술탄의 심기를 어지럽히지 않는 방법이며, 소란을 일으키는 것은 더없이 어리석은 짓이다. 그러나 고요한 수면 밑에도 보이지 않는 수많은 흐름과 움직임이 있기 마련이며, 술탄의 궁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사막의 밤은 길다. 해가 지고, 끝없는 열기에서 해방된 시원한 안도감이 내리면서 궁에 사는 사람들은 거동해 목욕하고, 옷입고, 식사하고, 계략을 꾸민다. 심벌과 탬버린, 현악기와 북의 음악이 대리석 벽을 따라 흐른다. 온갖 냄새와 색깔의 연기가 선명한 빛깔의 카펫 속으로 가라앉는다. 혀 위에는 고수 열매와 대추, 포도주, 소두구, 후추, 야자수, 새프런과 박하의 맛이 어우러지고, 가죽과 금으로 장식한 부드러운 목면과 비단 옷 밑으로는 향유 바른 매끄러운 피부가 은은한 빛을 낸다. 그리고 머리 위로는 언제나 그 자유를 뽐내며 춤추듯 생동하는 천체들의 운행이… 술탄의 궁에 사는 자들이 신비와 마법, 아름다움과 모험의 이야기에 영혼을 싣고 잠시만이라도, 상상 속에서라도 자유를 만끽하는 것이 어찌 이상한 일이겠는가.

참가자를 셋 이상, 여섯명 이하 확보하도록. 모두에게 필기도구와 종이를 지급한다. 탁자 한가운데에는 보기 좋은 그릇을 놓고 온갖 색과 모양, 크기의 주사위를 담는다. 이들 주사위는 술탄의 보석이다.

인물 제작

천일야화에는 두 종류의 주인공이 존재한다. 한 명은 궁정 인물, 또 한 명은 이야기 속 인물이다. 먼저 궁정 인물을 만든다. 각 참가자는 다음 목록에서 궁정인의 기본 직책을 고르거나, 다른 설정을 만든다.

경비대장
시음가 (독이 있나 맛보는 사람)
실록 기록가
술탄의 아내들 중 가장 신참
산파
궁정의사
내시장
물긷는 소년
정원사의 조수
수렵 관리인
침모
총애받는 악사
총애받는 무희
총리 비서관
요리사
나이든 유모
하녀
매 조련사
향수 제조관
궁에 들른 학자
궁 점성술사
코란 학자
필두 시인
역사가

이 목록에서 원하는 직책이 보이지 않을 경우 다른 참가자와 상의해 다른 직책을 만들도록. 다만 주인공들은 모두 어떤 식으로든 궁에서 나갈 수 없는 상황임을 기억하라. ‘무역 대상(隊商) 필두’ 같은 설정은 따라서 어울리지 않는다. ‘불구가 되어 더 이상 여행다닐 수 없는 전직 대상 필두’라면 모르되. 수렵 관리인이나 궁에 들른 학자처럼 행동의 자유가 좀더 있는 신분도 있으나, 그들 역시 이런저런 이유로 궁에 묶여 있다. 신분의 고하도 고려대상이다. 시녀와 궁 점성술사, 술탄의 신참 아내가 같이 시간을 보낼 이유는 얼마든지 있다. 그 이유를 같이 생각해 보도록.

다음, 궁정인의 이름을 짓는다. 술탄의 궁에 어울릴만한 이름을 짓는 것이 좋다. 이 글 끝에 있는 목록을 참조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성별이 확실히 드러나는 이름도 있고 좀더 중성적인 이름도 있다. 각 궁정인의 성별을 확실히 해두도록. 물론 개중에는 내시도 있을 수 있다. 나이는 숫자로 확실히 정할 수도 있지만, 나이들었다거나, 젊다거나, 중년이라거나, 고령이라거나, 갓 성인이 되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정해도 상관없다. 모두가 알 수 있도록 시트에 기록하라.

이제 살을 붙일 차례이다. 다섯 감각, 즉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을 고려해 각각 한 문장의 묘사를 쓰라.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식이다.

청각
나는 옷에 자그마한 종을 많이 달아서 나의 존재를 미리 알린다
나는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
나는 음악을 아주 좋아한다

시각
내 눈은 언제나 따스하게 웃고 있다
내 눈빛은 날카롭고 차갑다
나는 죽음을 본 자의 눈을 하고 있다
젊어서부터 많은 시간을 밤늦게까지 공부한 나는 눈이 침침하다

후각
내 피부에서는 계피와 정향나무의 향이 난다
내게서는 늘 가죽과 동물 냄새가 난다
나는 강한 냄새를 싫어한다

미각
나는 아몬드와 꿀을 아주 좋아한다
나는 훌륭한 요리사이다
나는 언제나 물담뱃대를 물고 있다

촉각
내 손은 가늘지만 보기보다 강하다
나는 말 거죽만 만져봐도 좋은 말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다
나는 팔에 깊은 흉터가 여러개 나 있다

다섯 감각 중 적어도 한가지는 신체적 특징으로 하도록. 하지만 다섯 가지 모두를 신체적 특징으로 하지는 말라.

이제 궁정인들의 사회와 인간관계를 생각해 보라. 이들은 각각 나름의 지위와 실력, 인맥이 있다. 이들은 서로에 대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가? 상대의 어떤 점을 부러워 하는가? 요리사는 내시장의 부드러운 손을 부러워할지도 모른다. 학자는 물긷는 소년의 단순한 생활을 부러워할 수도 있다. 궁정인 한명을 골라 당신의 궁정인이 그에 대해 부러워하는 점을 기록하라. 물론 부러워하는 것은 표면적인 모습 뿐이거나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학자는 물긷는 소년이 머리쓸 일이 없는 점을 부러워하지만, 무거운 물통을 들고 다녀서 늘 등허리가 아픈 것까지는 생각이 못 미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은 부러움과 현실의 괴리를 참가자들끼리 서로 얘기해서 알리도록.

궁정인이 품고 있는 부러운 마음은 그의 야망과 깊은 관련이 있다. 이것은 궁정인이 꼭 이루고 싶은 크고 작은 꿈이다. 예를 들어..

후궁: 나는 신선한 바람을 쏘이는 정원사가 부럽다. 나도 정원을 자유롭게 드나들고 싶기 때문이다.

실록 기록가: 나는 술타나와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는 내시장이 부럽다. 나도 술타나의 호의를 받고 싶기 때문이다.

내시장: 나는 여행을 많이 하는 학자가 부럽다. 죽기 전에 꼭 바다를 보고 싶기 때문이다.

궁정인의 야망은 그가 반드시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만한 것이어야 하며, 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어서는 안된다.

이야기

누구든지 속에 이야기를 담아두고 있게 마련이다. 진행자 역은 누구든 맡을 수 있다. 누가 첫 진행자가 될지 정하기 위해 제비를 뽑으라. 진행자를 포함한 모두는 각각 다섯 개의 보석을 가지고 시작한다.

진행자의 역할

진행자가 맡은 궁정인은 다른 궁정인들에게 이야기 속의 등장인물들 역을 맡긴다. 역할 배정에 있어서 그 궁정인의 목적이나 감정을 반영해도 좋다. 거만한 궁 점성술사에게 초라한 목동 역을 맡기고, 그녀가 짝사랑하고 있는 경비대장에게 귀족 역을 맡기고, 점성술사와 경비대장을 두고 경쟁하고 있는 시녀에게는 귀족의 부정한 아내 역을 맡긴다든지. 이런 식으로 이야기 속의 역할은 궁정인 간의 연맹을 반영하게 되는 것이다.

진행자는 이야기의 시작 설정을 책임지지만 그 귀결까지는 정하지 않는다. 배역 배정과 시작 장면 설정, 즉 참가자들의 발앞에 이야기를 펼쳐놓는 것까지가 진행자의 역할이다.

먼저 궁정인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부터 묘사하고, 이야기의 제목을 정하고 배역 배정을 한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다.

우리는 늦은 오후에 작은 정원에 앉아 있다. 머리 위의 나뭇잎은 푸르르며, 따스한 햇살 속에 장미꽃이 가볍게 흔들린다. 하얀 쟁반 위에는 은잔에 담긴 박하 차가 나와 있다. 풀밭 위에는 비단 카펫이 깔려 있다.

“이제 ‘가난한 목동과 고귀한 영주, 부정한 아내와 잃어버린 신발’의 이야기를 들으시오. 경비 그대가 영주의 역을 맡아주고, 점성술사가 목동, 그대 시녀가 부정한 아내의 역을 맡아주시오. 우리의 이야기는 영주의 집에서 어느날 아침 시작하오. 보석박힌 녹색 신발이 한짝 없어져서 그 행방을 찾고 있소이다.”

이제 참가자들의 행동을 기다리라.

(역주: 개인적으로는 배역 배정을 궁정인으로서 하는 것보다는 놀이 밖의 진행자로서 하는 편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짓는 형태도 역할놀이의 형식을 직접적으로 띄는 것보다는 각 궁정인이 이야기 속 인물들의 역성을 든다거나, 이러이러한 건 어떻게 되지 않았을까 하는 식으로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형식으로…

예를 들어서 ‘가난한 목동과 고귀한 영주, 부정한 아내와 잃어버린 신발’의 얘기를 학자가 시작하자 경비는 ‘내가 영주라면 하인이 신발을 훔쳤을 거라고 의심할 거요’ 하고 한마디 끼어든다든지, 점성술사는 ‘목동은 자기 일처럼 걱정하며 찾아다니지 않을까요?’ 하고 거든다든지, 차를 내온 후 한쪽 구석에서 대기하고 있던 시녀는 ‘아내는 신발이 사라지는 소동 때문에 애인과 만날 약속시간이 지나서 애가 탈 거야’ 하고 혼자 생각하는 식으로 말이죠. 물론 실제적인 형태는 참가자들이 목동과 영주, 부정한 아내를 연기하는 것이지만요.)

이야기 속에 생기는 갈등은 진행자의 기분과 우연으로 해소하도록. 결과가 불확실하면 진행자는 아무 크기든지 보석을 하나 집어 가능한 결과들을 선언한 후 굴린다. 예를 들어 1에서 3이 나오면 이러한 결과, 4에서 10이 나오면 또다른 결과, 11에서 12가 나오면 제 3의 결과 하는 식이다. 나올 수 있는 결과가 세가지를 넘으면 거추장스러울 수 있다.

참가자의 역할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참가자는 언제든지 그릇에서 진행자에게 주사위를 주어서 포상할 수 있다. 정교한 묘사, 재미있는 반전, 생생한 연기 등 뭐든지 진행자가 참가자의 마음을 움직였으면 포상이 가능하다. 포상은 자유이지만, 그 이유는 설명하도록.

이야기 속에서 언제든지 흥미가 생기는 상황이 있으면 그릇에서 보석을 하나 꺼내 자기 앞에 두라. 흥미의 이유를 선언하라. 토끼가 도망쳤는지 궁금합니다. 분명히 범인은 형이었을 거예요. 그 반지가 공주의 잃어버린 반지였나요? 등등. 선언한 흥미있는 상황을 적어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 보석을 꺼내둔 이유가 무엇인지 기억하는 것은 참가자의 책임으로, 잊어버렸을 경우 굴리지 않고 다시 그릇에 넣는다. 둘 이상의 참가자가 한가지 사건에 흥미를 선언할 수 있지만, 동시 선언이어야 가능하다.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각 사건들은 해결이 될 것이다. 흥미를 가졌던 사건이 해소되었을 때면 해당하는 보석을 굴리라. 이렇게 해서 홀수가 나오면 그 보석은 진행자에게 주고, 짝수가 나오면 참가자 자신이 갖도록. 그 사건이 실제로 어떤 식으로 해소되는지는 무관하다. 그저 그 사건 자체에 흥미를 가졌을 뿐, 어떤 한가지 결과에 건 것은 아니니까. 토끼가 도망쳤든 못쳤든, 형이 범인이었든 아니었든, 공주의 반지였든 아니었든 확실해지면 보석을 굴리라.

이야기가 끝난 후

이야기가 끝났으면 진행자를 포함한 모든 참가자는 가진 보석을 안전, 야망, 자유 사이에 분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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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분배한 보석들을 굴린다. 짝수가 적어도 하나라도 나오지 않으면 술탄의 노여움이 그 궁정인에게 향한다. 안전의 보석에서 짝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 일이 처음 벌어지면 궁정인은 술탄의 총애를 잃는다. 시트에 칸을 하나 표시하도록. 두 번째에는 술탄이 노여워한다. 칸을 하나 더 표시한다. 세 번째에는 세 번째 칸에 표시하고, 술탄은 자신을 노엽게 한 궁정인을 처형한다.

야망에 분배한 보석들을 굴린다. 짝수가 하나 나올 때마다 자신의 야망에 한발짝 다가서거나 다른 궁정인이 야망에 다가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신의 야망 칸에 표시하거나, 다른 궁정인의 야망 칸에 한 표시를 지울 수 있다. 야망 칸을 다섯 개 채우면 야망은 이루어진다.

자유에 분배한 보석을 굴린다. 짝수가 하나 나올 때마다 자유 칸에 표시를 하나 한다. 일곱 개의 칸을 채우면 궁을 떠날 수 있는 자유를 얻는다.

짝수로 나온 보석은 그릇에 되돌리고, 홀수로 나온 보석은 다음번 이야기에 사용하기 위해 가지고 있는다.

궁정

이야기를 끝내고 보석을 굴린 후 그 결과로 나오는 궁정 장면들을 연기한다. 누가 술탄의 신하에게 질책을 받는지, 누가 술탄의 총애를 얻어 자유롭게 출입하게 되었는지, 누가 경쟁자의 야망을 막았는지 등등.

또한 한 세션에 한번 어떤 참가자든지 보석을 하나 소모해 궁정에서의 사건으로 이야기를 끊을 수 있다. 실제로 궁정인들의 소일거리를 방해할 수 있는 성격의 사건이어야 한다. 편지가 온다든지, 싸움이 난다든지, 갑자기 비가 내린다든지. 이야기는 멈추고, 해소되지 않은 주사위는 모두 그릇에 되돌린 후 궁정에서의 장면을 연기한다. 궁정 장면을 끝낸 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한다.

두 번째 이야기부터는…

다음 이야기를 시작할 때는 아직 진행자를 해본 적이 없는 참가자 중 가장 보석이 적은 사람이 진행자가 된다. 동점일 경우 지난번 진행자로부터 시계방향으로 가까운 쪽이 진행자가 된다. 원한다면 각 이야기는 지난번 이야기와 이어질 수도 있다. 공통되는 인물, 주제, 배경 등을 사용한다거나.

술탄이 궁정인의 목을 베거나, 궁정인이 자기 야망을 이루거나, 궁을 출입할 자유를 얻었을 경우 캠페인은 끝난다. 그 궁정인의 결말을 연기하도록.

나머지 사람들은 원한다면 같은 궁정인을 이어서 할 수 있다. 자유를 얻거나 처형당하는 등 궁에 더 이상 없는 궁정인을 맡았던 참가자는 새로운 궁정인을 만든다.

색채

오감을 기억하고 놀이중 자주 활용하면 더욱 풍부한 묘사가 된다. 진행자는 각 이야기를 주변 배경부터 시작하라. 하루 중 어떤 시간인지, 어떤 공간인지, 조명은 어떤지, 어떤 음식이 나왔는지, 궁정의 분위기는 어떤지 등. 모든 물체에는 색과 형태, 무게와 질감이 있다. 냄새와 소리는 언제나 주변에 떠돌며, 없으면 그 부재를 확연히 느낄 수 있다. 진행자는 참가자와 달리 사건에 흥미를 투자함으로써 주사위를 얻을 수 없으므로 뛰어난 묘사와 서술로 포상 주사위를 받아야 한다. (역주: 아니면 참가자가 투자한 주사위가 홀수로 나오기를 바라거나…)

실제 장소에서도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향이나 초를 피운다든지, 포도와 대추, 꿀, 후추 비스킷을 내놓는다든지, 부드러운 음악을 트는 것 등이 모두 분위기 조성에 도움이 된다. (역주: OR에서는 음악 말고는 어렵겠군요)

이야기 발상

이야기를 시작하는 발상은 어릴적 들은 이야기들로도 충분하다. 옛날 옛적에…로 시작하던 이야기들, 동시, 동요 등이 모두 이야기의 시작점이 될 수 있다.

험티 덤티 (역주: 벽 위에 앉아있다가 떨어져서 깨진 인물) 전체를 옮기기보다는 무언가가 깨졌고, 고치는 건 주인공들만의 힘으로 안된다는 설정에서 시작하라. 신데렐라와 똑같기를 기대하기보다는 간택받은 신부의 발에 맞는 신발의 설정에서 시작하는 편이 낫다. 이렇게 하면 이야기는 모든 배역의 행동으로부터 흘러나오면서도 진행자가 활용할 수 있는 틀이 생긴다.

이야기의 제목도 분위기와 기대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요정의 결혼잔치 이야기’는 ‘악마 사냥꾼 무스타파’나 ‘삼헝제의 교훈’과는 사뭇 다르다. 또한 주인공과 그들간의 관계를 어느정도 알려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 ‘하킴과 이발사, 충직한 낙타의 애처로운 이야기’라면 한명은 하킴, 한명은 이발사, 한명은 아마도 낙타를 맡으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약

궁정인 만들기
-각 감각마다 짧은 문장을 써서 묘사
-한가지 부러움 설정
-궁정인의 야망 설정
이야기
-각 참가자는 다섯 개의 보석을 가지고 시작

-진행자
–첫 진행자는 제비뽑기, 혹은 규칙을 가장 잘 아는 사람
–진행자는 자신의 부러움과 야망을 고려해 궁정인들에게 이야기 속의 배역 배정
–이야기 속의 각 사항 해소는 진행자가 자의로 주사위 눈에 결과를 연결시킴. 1~4면 X, 5~10이면 Y, 11~12이면 Z. 가능한 결과의 수는 셋까지.

-참가자
–이야기 속의 사건에 흥미가 가면 그 흥미를 선언하고 주사위를 하나 꺼내서 자기 앞에 둠. 같은 사건에 여러명의 참가자가 흥미를 선언하려면 동시 선언일 경우만 인정.
–흥미를 선언한 사건이 해소되면 주사위 굴림.
–홀수일 경우 진행자, 짝수일 경우 참가자에게.

이야기의 끝
-궁정 사건으로 이야기를 끊으려면 주사위 1 소모. 미해결 주사위는 모두 그릇으로. 세션마다 각 참가자가 이야기를 끊을 수 있는 기회는 한번.
-이야기가 끝나면 주사위를 안전, 야망, 자유 사이에 분배
–안전: 술탄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적어도 하나의 짝수 필요. 3번 스트라이크 -> 아웃
–야망: 5개의 짝수가 나오면 야망 성취
–자유: 7개의 짝수가 나오면 자유로워짐
–짝수는 그릇에 되돌리고, 홀수는 가짐
-안전, 자유, 야망의 결과에 따른 궁정 장면 연기. 자유가 가까워 오거나, 야망에 다가서거나, 술탄의 총애를 잃거나 되찾거나 등등.

다음 이야기
-진행자 결정은 진행을 안해본 참가자에게 우선권, 주사위가 가장 적은 참가자에게 우선권. 동점일 경우 지난번 진행자에게서 시계 방향으로 가까운 순서대로 우선권
-새로운 이야기는 지난번 이야기에 연계 가능

놀이의 끝
-누군가가 처형당하거나, 자유를 얻거나, 야망을 이루면 캠페인은 끝나고 각 궁정인의 결말 서술

이름 목록

다음은 앤드류 랭이 편집한 천일야화에 나오는 이름 목록이다. 정식 이름을 짓는 쉬운 방법은 남자의 경우 (이름) 이븐 (아버지 이름), 여자의 경우 (이름) 빈트 (아버지 이름)을 하는 것이다. 별칭을 붙이는 것도 좋다. (사자처럼 용감한 카심, 대머리 무스타파 등등) 귀족의 경우 왕자는 아미르, 여자는 아미라를 붙여도 좋다.

남자 이름:
기파르
누로니하르
다나쉬
담리앗
두반
라시드
마르자만
마흐무드
미흐라게
바바 무스타파
바바 압달라
베만

슈라이아즈
시디
아흐메드
알리 코기아
알-아딘
주만
카심
페르비즈
피루즈
하룬
하사드

여자 이름:
누르
누리간
디나
디나르자데
마르얌
마이무네
말리카
모르기아나
바두라
발소라
세렌딥
세리트
아지자
이마
줄리카
파리바누
파리자데

구글에서 아랍 이름을 찾아보는 것도 유용하며, 다음 사이트도 많은 도움이 된다. http://www.sca.org/heraldry/laurel/names/arabic-naming2.htm

시트 양식

직책:
이름:
성별:
나이:

청각:
시각:
후각:
미각:
촉각:

부러움:
_______의 ________가 부럽다.
_______의 ________가 부럽다.
_______의 ________가 부럽다.

야망:

보석: 5

안전: □□□
야망: □□□□□
자유: □□□□□□□

델리카테스 유파

노블레스 오블리제 32~34쪽

역사

델리카테스의 역사는 1664년, 아리엘 발루 뒤 마르티즈라느 숙녀 결투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녀는 검객으로서의 활동 중 몽테뉴 궁정의 강력한 귀족 마르셀 시스 뒤 시스 공작의 적이 되었다 (역주: 반드시 영지를 다스리는 공작만 공작인 것은 아닙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제 13쪽 참조). 마르셀 시스 뒤 시스는 여러번 사람을 보내 아리엘을 없애 버리려 했으나, 승리는 언제나 그녀의 우월한 실력에 돌아갔다. 결국 시스 뒤 시스는 비열한 계획을 짜냈다. 아리엘은 황제를 위해 열리는 연회에 초대받았고, 이것은 매우 격식있는 행사였기 때문에 완전 비무장 상태로 정식 무도회복을 입어야 했다. 안 그랬다가는 주최자를 모욕하거나 다른 숙녀들 사이에 얼굴을 들 수 없었을 것이다. 공작의 끄나풀은 바로 이 무도회를 택해 그녀를 공격했다.

무기도 없고 거추장스러운 치마를 입은채 거의 움직일 수도 없던 아리엘은 재빨리 머리를 굴렸다. 근처의 경비병에게 칼을 빼앗자 일단 무기는 생겼지만, 더 큰 문제는 무도회 가운. 궁정의 최신 유행을 따라가기 위해 그녀는 강력한 후원자인 로슬린 에탈롱 뒤 트와이유 공작부인에게 옷을 빌렸던 것이다. 드레스를 찢어지고 더렵혀진채 돌려주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는 결례였고, 자칫하면 강력한 자기편을 잃을 수 있었다. 그래서 아리엘은 새로운 양식의 검법을 즉석에서 개발했다.

발루 유파 훈련을 받으며 배운대로 왼손에 망고슈를 쥐는 대신 그녀는 움직임의 편의를 위해 치맛자락을 붙들었다. 또한 찌르기와 돌진 공격으로 적의 접근을 봉쇄해서 옷을 보호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큰 우위가 없었다. 그 순간 그녀의 머릿속을 섬광처럼 스친 생각은, 무도회 가운은 적어도 한가지 움직임, 춤동작만은 고려했다는 점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검객의 발놀림 대신 춤의 스텝을 밟으며 낯선 검법에 적응하지 못한 암살자들을 재빨리 처리했다. 뿐만 아니라 드레스에는 생채기 하나 없이, 춤으로 무도회장을 누비면서.

나머지 손님들과 마찬가지로 로슬린 공작부인도 큰 감명을 받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보며 아리엘의 능력이 감탄한 공작부인은 새로운 검법을 자기 딸에게 가르칠 것을 명했다. 공작부인은 딸이 자기 몸은 지키면서도 선머슴이 되지는 않기를 바랬기 때문이다. 후원자에게 잘 보여야 했던 아리엘은 어쩔 수 없이 그러마고 한 후 즉석에서 만들어낸 양식을 완전한 유파로 확립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비록 아리엘이 가르치면서 만들어내는 유파였지만 니콜은 잘 따라왔고, 니콜의 친구들도 배움을 청했다. 검을 가르치는 게 지루해지고 어쨌건 후원자에 대한 약속은 지킨 아리엘은 니콜이 대가가 되자마자 학교를 떠났다.

불행히도, 비록 검을 쓰는 것과 가르치는 것을 즐겼지만 니콜은 검객이 되는데 관심이 없었다. 많은 젊은 여성들이 학생이 되었지만 대가가 될만큼 노력을 쏟는 이는 거의 없었다. 학교는 니콜에게는 취미생활, 한가한 귀족들에게는 놀이 학교가 되었다. 델리카테스는 본격적인 검객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숙녀용 펜싱 교습 정도로 치부되었다. 실전에서 사용된 적이 없이 검객들의 비웃음거리가 될 뿐. 그러다가 1667년, 요셉 폰 바이스부르그라는 아이젠 영주가 이 유파를 배웠다. 그는 델리카테스 유파가 치렁치렁한 스커트 뿐만 아니라 거추장스러운 갑옷을 입고 싸우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간파했던 것이다. 그의 생각은 맞아떨어졌고 그는 델리카테스를 실전에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했으나 오래 가지는 못했다. 비록 전투에서는 이겼지만 병사들이 ‘춤추는 드라켄’을 보고 배를 잡고 웃었기 때문이다. 잠시였지만 그의 사용이 델리카테스 유파를 어느정도 존중받게 하는데는 기여했다. 하지만 여전히 델리카테스 유파가 검객을 배출하는 일은 적었고, 비웃음을 당해도 유파의 명예를 위해 싸우는 이는 없었다.

이 유파에 심혈을 기울이는 학생은 거의 없다. 보다체 기녀들이 종종 학교를 방문하고 유파를 높게 평가하긴 하지만, 몽테뉴 귀족들은 자기 딸이 기녀와 어울리는 것을 꺼려한다. 또한 베로니카 암브로지아가 암브로지아를 매우 적극적으로 밀고 있기 때문에 보다체에 델리카테스가 설 자리는 별로 없다. 니콜도 자기 사유지에 있는 델리카테스 학교를 존중받는 유파로 만들려고 노력하지만, 그 노력의 방향은 실력과 기술의 증명이 아닌 정치적인 것이기 때문에 별 성과가 없다. 니콜은 계속해서 검객 길드의 호의와 인정을 받으려고 하지만, 베로니카 암브로지아가 지속적으로 길드 공인을 막아 왔다. 그렇다 해도 이 학교에 딸을 보내는 것은 꽤 유행하고 있다. 언젠가 또다른 무도회에서 총사들이 아닌 숙녀들이 습격자를 막아내기라도 한다면 이 유파도 인정받을지 모르는 일이다.

약점

이 유파의 약점은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적에게 거리를 둔다는 점이다. 코르셋이 자세에 꽤 도움이 되긴 해도 가운을 입은채 근접전투를 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일이며, 움직임을 줄여야 스커트를 밟아 넘어질 위험도 줄기 때문이다. 근접해서 공격하거나 움직여 피하도록 강제하는 적을 만나면 델리카테스 유파 사용자는 불리해진다.

기본 과정: 펜싱, 궁정인

낵: 위장공격 (펜싱), 비켜서기, 무장 해제, 약점공략

수련자: 수련자는 거추장스러운 옷을 입고도 싸우는 법을 배우기 때문에 치렁치렁한 치마나 말도 안되는 모자 등 비실용적인 옷을 착용하고 있어도 벌점을 받지 않는다. 비록 숙녀옷을 입고 싸우도록 고안된 유파이지만 갑옷 벌점 역시 반으로 줄여준다. 춤의 움직임을 이용하므로 어떤 전투에서든 발놀림 대신 춤 낵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숙련 단계당 겁주기 공격에 대한 수동 방어가 +5 증가한다.

숙련자: 이 단계쯤 되면 숙녀는 춤 실력을 이용해 싸움중에도 파트너를 바꿀 수 있다. 지금의 ‘춤상대’가 아니어도 다수의 적에게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각 라운드마다 추가로 능동방어 행동을 하나 받으며, 이 능동방어 기회는 벌점 없이 어떤 공격자에 대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대가: 움직임의 편의를 위해 델리카테스 대가는 잠시 스커트를 놓으며 손을 바꿀 수 있다. 공격하기 이전의 어떤 페이즈에도 이 손바꾸기는 가능하며, 손을 바꾼 다음 페이즈의 공격이나 위장공격에 공짜 높이기를 받는다. 또한 그 페이즈 동안만 수동방어가 5 오른다. (겁주기 공격에 대한 수동방어 증가에 더해서.) 하지만 그 페이즈가 끝날 때까지는, 혹은 손을 바꾸는 것 외의 행동을 취할 때까지는 능동방어를 시도할 수 없으며, 위장공격 외의 검객 낵을 사용할 수도 없다. 손을 바꾸는 훈련을 철저히 받은 덕분에 반대손 벌점을 받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손을 사용하는 동안은 왼손잡이 강점이 있는 것처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PC: 니콜 에탈롱 뒤 트와이유

니콜은 열네살 때 델리카테스를 배우기 시작해 3년간 집중교육을 받은 후 대가가 되었다. 비록 훈련실 밖에서의 결투라고는 해본 적이 없긴 했지만. 혁명기간 중 그녀는 샤토 뒤 솔레이에 갖혀 있었다. 샤토 뒤 솔레이에 갔던 건 안느 뒤 몽테뉴를 통해 안느의 남편인 쟝-마리 총사대장에게 부탁을 해보려는 생각이었는데, 숙녀 총사 몇명이 델리카테스를 공부하면 유파가 좀더 인정받지 않을까 해서였다. 안느와는 곧 아주 친해졌지만, 혁명 때문에 두 사람의 대화는 중단되었다. 총사들이 안느를 데려갈 때 니콜은 기회를 포착하고 안느와 함께 아이젠으로 망명해 처음으로 실전을 겪었다. 비록 사람의 피를 흘리는 경험은 끔찍했지만 살아남아서 아이젠에 도착한 기쁨이 더 컸다. 함께한 어려움은 니콜과 안느를 더 가깝게 했고, 니콜은 현재 안느의 비공식적 경호원으로 지내고 있다. 또한 많은 망명자에게 델리카테스 검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니콜은 몽테뉴로 돌아가 가문의 영지를 되찾은 후 학교를 재건하기를 바라고 있지만, 에탈롱 뒤 트와이유의 몇 안 남은 상속자인 그녀에게 가족들은 결혼할 것을 종용하고 있다.

니콜은 예쁘장하지만 평범한 몽테뉴 귀부인으로, 신분에 어울리는 우아한 옷차림을 하고 다니지만 눈치빠른 사람이라면 그녀의 우아한 몸가짐에서 검술 훈련을 알아볼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결투가이기 이전에 궁정인이며, 안느를 보호하거나 유파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면 싸움을 한 적이 없다. 언제나 무장하고 다니지는 않지만, 보통 검을 집을 수 있는 위치에 두고 있다.

니콜 에탈롱 뒤 트와이유 – 히어로
특성치: 힘 2 잽쌈 4 재치 3 끈기 2 멋 3
평판: 25
배경: 없음
영기: 의지적
강점: 까스띠예 읽기/쓰기, 아이젠 읽기/쓰기, 몽테뉴 읽기/쓰기, 전투 반사신경, 불굴의 의지, 귀족
운동 선수: 기어오르기 1, 발놀림 3, 질주 1, 던지기 1
궁정인: 춤 4, 예의범절 3, 패션 4, 소문 2, 웅변 2, 정치 1, 진솔함 2
펜싱: 공격(펜싱) 3, 막기(펜싱) 3
화기: 공격(화기) 1
기수: 승마 2
델리카테스 (대가): 위장공격 5, 비켜서기 5, 무장해제 5, 약점 공략 (델리카테스) 5
이글루스 가든 – ORPG를 합시다。

베스텐마나브냐르 룬 점술

테아에 있는 대개의 국가에서는 페이트 위치들이 사용하는 보다체식 운명 배열로 미래를 점치지만, 보다체와의 갈등 때문에 베스텐이나 벤델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베스텐마나브냐르에서는 고대부터 이어져온 룬점으로 미래를 내다보며, 벤델에서는 현대적인 점성술을 사용한다.

베스텐마나브냐르에서는 아이가 태어나면 다음과 같은 의식을 행한다. 세렌이 네번의 질문을 하면서 그때마다 스물네개의 룬스톤이 든 주머니에서 룬을 꺼내는 것이다. 첫번째 질문은 “이것은 누구인가?” 두번째 질문은 “그의 시작은 어디인가?” 세번째 질문은 “그의 길은 어디인가?” 마지막 질문은 “그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이렇게 네가지이다. 질문 한번마다 한개의 룬스톤을 꺼낸 세렌은 그 의미를 해석하고 다음 질문을 하기 전에 다시 주머니에 넣는다.

룬 뽑기

룬을 뽑는데는 백분율 주사위 혹은 1d24를 사용하면 된다. 각 질문마다 굴려서 어느 룬이 나왔는지 확인한다. 같은 룬도 질문에 따라 의미가 다르다.

룬 뽑기 표

1d24 값. 1d100 값 – 룬 이름 – 악덕 – 미덕
01. 01~04 – 쇠트 – 자기합리화 – 통찰력
02. 05~08 – 베베겔세 – 호색한 – 편안함
03. 09~12 – 바르셀 – 악운 – 행운
04. 13~16 – 엔솜헷 – 시기 – 자제력
05. 17~20 – 스튀르케 – 다혈질 – 위압적
06. 21~24 – 우비텐헷 – (특수) – (특수)
07. 25~28 – 스탄스 – 신의 – 명민함
08. 29~32 – 스토르세드 – 자존심 – 친근함
09. 33~36 – 킨딕헷 – 단정적 – 모범적
10. 37~40 – 스테르크 – 광신적 – 집중력
11. 41~44 – 벨스탄드 – 우유부단 – 이타
12. 45~48 – 펠 – 무분별 – 천운
13. 49~52 – 회스트 – 신뢰 – 창조적
14. 53~56 – 그렌셀뢰스 – 무모함 – 적응력
15. 57~60 – 크리그 – 자기과신 – 승리
16. 61~64 – 뇌드 – 야심적 – 의지적
17. 65~68 – 신네 – 겁쟁이 – 용기
18. 69~72 – 퉁신 – 산만 – 의지력
19. 73~76 – 헤르예 – (특수) – (특수)
20. 77~80 – 레이세 – 탐욕 – 만능
21. 81~84 – 포르눕트 – 쾌락주의적 – 직관적
22. 85~88 – 리덴스캅 – 비련 – 정열적
23. 89~92 – 쇨리그 – 오만 – 육감
24. 94~96 – 빌스캅 – 완고 – 고무적
–. 97~00 – 다시 굴림

“이것은 누구인가?”

굴리기 전에 히어로에게 악덕이나 미덕이 있을지, 있다면 어느 쪽일지 결정한다. 헤르예와 우비텐헷은 특수하므로 여기에서 설명한다.

헤르예의 악덕: 어디 가든 당신과 친구들은 악운을 겪는다. 극주사위를 쓸 때마다 진행자에게 극주사위가 하나 더 추가로 생긴다. 예를 들어 악당의 허점을 발동하는 것은 진행자에게 극주사위를 하나 부여한다. 극주사위를 하나 소모해 굴림을 높이는 것은 진행자에게 극주사위를 두개 부여한다. 3개의 극주사위를 소모해 굴림결과를 높이면 진행자는 극주사위가 4개 생긴다.

헤르예의 미덕: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당신의 적에게는 늘 악운이 닥친다. 한 막이 시작할 때마다 헤르예 주사위를 하나 받는다. 그 막이 끝날 때까지 소모하지 않을 경우 헤르예 주사위는 사라진다. 헤르예 주사위를 극주사위처럼 소모해 악당의 허점을 발동시킬 수도 있고, 간계 발동을 막을 수도 있다. 혹은 헤르예 주사위를 굴려서 (극주사위처럼 터진다) 그 결과를 NPC의 굴림에서 뺄 수 있다.

우비텐헷의 악덕: 당신은 신비한 사람인지라 쉽게 가까워질 수가 없다. 모든 사회 굴림의 TN이 5 증가한다.

우비텐헷의 미덕: 각 장면의 시작마다 우비텐헷 주사위를 받는다. 극주사위와 동일하지만 다음과 같은 예외가 있다. 그 장면이 끝날 때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지며, 경험치로 전환되는 일은 없으며, 굴림 결과를 높이는데 사용해도 진행자에게 극주사위가 생기지 않는다. (역주: 허걱..이거 지나치게 좋은데요…)

“그의 시작은 어디인가?”

히어로의 시작점은 그의 삶의 여정의 초입, 즉 어린 시절과 가족을 보여준다. 이 질문과 함께 꺼낸 룬은 그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창이다.

쇠트: 당신은 실력있는 치유사이다. 의사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베베겔세: 젊어서 당신은 사랑에 빠졌지만, 당신이 사랑한 사람은 벤델과의 싸움에서 죽임당했다. 2점짜리 잃어버린 사랑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바르셀: 당신의 출생은 가문에 전해 내려온 오랜 예언의 실현이다. 당신의 외모에는 묘한 특징이 한가지 있어서 놀라운 외모 강점은 택할 수 없지만, 나쁜 날씨의 잭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엔솜헷: 여러 해 동안 혼자서 살아온 당신은 매우 독립적이다. 불굴의 의지 강점을 공짜로.

스튀르케: 당신은 어린아이일 적에 날뛰는 곰의 습격을 받았다. 레슬링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우비텐헷: 당신은 입양아이며, 친부모의 정체는 모른다. 2점짜리 진정한 정체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스탄스: 당신은 작은 섬에 있는 작은 마을의 아주 조용한 집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여행을 떠날 때 당신은 고향을 잊지 말라고 가보를 선물받았다. 2점짜리 유산 강점이 공짜.

스토르세드: 당신의 부모 중 하나는 다음 유파 중 한가지의 대가이다. 하프단슨, 리기스트라, 시구르스도티르 중 하나를 고르라. 그 유파를 구입하지 않을 경우 유파의 기본 과정에 있는 기능 중 한가지를 공짜로 받는다. 그 유파를 구입할 경우 그 유파의 기본 낵 모두에 추가로 1등급을 받는다.

킨딕헷: 당신은 고향의 야를들과 함께 싸움 훈련을 받았다. 사관학교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스테르크: 당신은 키가 크고 체격이 늠름하다. 큰 몸집 강점이 공짜.

벨스탄드: 당신은 고대의 베스텐마나브냐르 침몰선에 숨겨진 보물을 발견했다. 시작자금 100길더 증가.

펠: 당신은 어려서 팔이 부러졌었다. 이젠 다 아물었지만, 여전히 기압변화에 민감하다. 날씨 낵을 굴릴 때 +2 언킵을 받는다.

회스트: 당신은 농장에서 자라났는데, 이후 그 농장은 담보권을 행사한 벤델인에게 넘어갔다. 상인 기능을 공짜로 받으며, 정원사 낵이 2등급이다.

그렌쇨레스: 당신은 전과가 있고, 한동안 감옥 신세를 졌다. 현재 수배범은 아니지만 평판은 떨어졌다. 무뢰한 (스컨드렐) 강점이 공짜.

크리그: 어렸을 때 당신은 당신과 친구들을 못살게 구는 깡패를 물리쳤다. 야비한 싸움법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뇌드: 당신은 배 위에서 태어났으며, 끊임없이 바다로 돌아가곤 한다. 결국 삶의 대부분을 바다에서 보냈다. 선원 기능이 공짜.

신네: 벤델인인 사촌과의 적대감은 이후 개인적 원한으로 커졌다. 2점짜리 증오하는 친척 배경이 공짜.

통신: 벤델이 당신의 땅을 빼앗아갔다. 당신은 용감히 맞섰지만, 벤델에서 보내온 사람들은 당신을 죽도록 구타하고 추운 실외로 내던져버렸다. 2점짜리 패배 배경이 공짜.

헤르예: 누구든지 남의 도움이 필요한 때가 찾아오기 마련이다. 당신도 그런 때를 겪으면서 벤델 은행가에게 빚을 얻어야 했다. 2점짜리 빚 배경이 공짜.

레이세: 당신은 젊어서 널리 여행하면서 많은 언어와 방언을 접했다. 언어재능 강점이 공짜.

포르눕트: 자라나면서 당신은 베스텐마나브냐르 옛날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했다. 당신은 들은 것마다 외웠으며, 이제는 종종 얘기를 들려달라는 청을 받는다. 스칼드 기능이 공짜.

리덴스캅: 당신에게는 이성을 끌어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다. 위험한 아름다움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쇨리그: 싸움에 휘말리는 천성적인 재능이 있는 당신은 싸우는 법을 익혔다. 무거운 무기 기능이 공짜.

빌스캅: 당신은 베스텐마나브냐르가 벤델에 승리하고 모든 것을 올바르게 되돌릴 것이라고 가슴 깊이 믿고 있다. 당신의 민족이 신들을 버리지 않는 이상 신도 베스텐마나브냐르 민족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신앙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그의 길은 어디인가?”

히어로의 길은 그의 삶의 여로를 나타낸다. 그가 현재 무엇을 이루었는지 보여준다.

쇠트: 당신은 삶의 여로를 대부분 혼자 걸으며, 아무도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 스스로 살아남을 수 있어야 한다. 사냥꾼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베베겔세: 당신은 약혼했다. 2점짜리 연애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바르셀: 사람들은 당신이 위험을 감지하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늘 주변을 신중하게 살피기 때문에 수평선에 나타난 추적선이 제일 먼저 보이는 것 뿐이다. 예민한 감각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엔솜헷: 당신은 주변 사람과 어딘가 다르다. 무엇인지 정확히는 몰라도 당신에게는 특별한 점이 있다. 선택하는 특성치의 전설적 특성치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스튀르케: 당신은 힘이 세다. 운동선수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우비텐헷: 지난 몇달간 당신은 모르는 필체로 쓰여진 서명 없는 편지를 받아 왔다. 내용은 어떤 여행, 상선과의 조우, 전리품을 감춘 섬에 대한 것이다. 2점짜리 보물지도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스탄스: 당신의 형제가 사라졌다. 바다에서 실종되었다고 하지만, 당신은 그가 어딘가에 살아있다고 믿고 있다. 2점짜리 잃어버린 친척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스토르세드: 당신은 유능한 지도자이다. 지휘관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킨딕헷: 당신은 실력있는 야장이다. 상인 기능을 공짜로 받으며, 대장장이 낵이 2등급이다.

스테르크: 당신은 고통에 강하다. 맷집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벨스탄드: 당신은 최근 내기에서 돈을 땄다. 시작 자금 100길더 증가.

펠: 당신은 벤델을 이긴 전투에 참전했다. 극부상을 하나 가지고 시작하지만, 공짜로 2킵1 평판 점수를 받는다.

회스트: 당신은 땅을 물려받았다. 작은 농장인데, 당신이 없는 동안 당신의 누이가 관리한다. 농장에서는 매달 10길더의 수입이 나온다.

그렌쇨레스: 당신은 납치당해 배에서 한동안 강제 노역을 했지만, 얼마 안가 탈출했다. 선원 기능을 공짜로 받는다.

크리그: 같은 베스텐마나브냐르인에게 최근 협박을 받은 당신은 당신을 호위하고 자는 동안 보호할 사람을 찾았다. 베스텐마나브냐르 호위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뇌드: 당신은 뿔잔 한가득 넘치는 꿀술을 아주 좋아하며, 같이 마시던 사람들이 쓰러진 후에도 멀쩡하다. 술꾼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신네: 당신은 몇년 전 옛 적을 해치웠다고 생각했지만, 지난주에 그가 근처 항구에서 배를 타는 것을 목격했다. 지금은 여기에 없어도 그는 어딘가에 살아있고, 당신이 그를 검으로 꿰어 사이렌이 우글거리는 바다에 내던진 일을 잊었을리 없다. 2점짜리 복수자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퉁신: 당신은 최근 집을 잃었고, 한동안 다른 사람의 자선에 의존해서 살아가야 한다. 2점짜리 노숙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헤르예: 당신은 큰 내기에서 져서 당분간 돈에 쪼들릴 것 같다. 시작 자금의 1/4(소수점 버림)만을 가지고 시작한다.

레이세: 당신은 역마살이 있다. 여행중이 아니면 완전히 만족할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신은 흥미로운 사람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3점 어치의 인맥(연줄) 강점을 공짜로 받는다. 그 형태는 각각 서로 다른 도시에 사는 세명의 맹우여야 한다. (역주: 그럼 9점어치 아닌가?)

포르눕트: 당신은 7번째 바다를 잠시 보았고, 그 경험은 당신의 세계를 뒤흔들어 놓았다. 어떻게든 당신은 그곳으로 돌아가고 싶다. 2점짜리 경이의 순간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리덴스캅: 당신은 최근 결혼했다. 결혼선물을 받은 관계로 시작 자금에 4킵4 길더를 추가한다.

쇨리그: 당신은 연인이 부정을 저지르고 있던 것을 최근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은 화해할 수 있었지만, 연인이 부정을 저지른 상대는 절대 용서할 수 없다. 2점짜리 원한 배경을 공짜로 받는다.

빌스캅: 당신은 술에 거나하게 취해 친구를 살해했다. 그는 단검으로 장난을 치면서 당신을 찌르는 척 했는데, 반사신경이 좋고 술에 취해 정신이 멍했던 당신은 그에게 치명적인 부상을 입히고 말았다. 전투 반사신경 강점을 공짜로 받으나, 이 사건 때문에 1킵1 평판 점수를 잃은채 시작한다.

“그의 목적지는 어디인가?”

히어로의 목적지는 그의 삶의 여로의 종착점이다. 그의 노후, 어쩌면 죽음을 엿볼 수 있다. 여기서 뽑은 룬은 히어로의 미래에 다가오는 사건을 암시하며, 그가 한 선택, 혹은 앞으로 할 선택의 결과이다. 의도적으로 애매한 이들 예언의 구체적인 내용은 진행자가 정할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배경은 캠페인 중 적당한 사건이 벌어지면 받게 될 것이다. (역주: 어이구, 이제서야 설명해 주는구만..ㅡㅡ;;)

쇠트: 당신은 자기 자신에 대한 지식을 얻는 위대한 추구를 하게 될 것이다. (기억상실 2)

베베겔세: 결혼은 당신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 (약혼 2)

바젤: 당신의 내면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다. (경이의 순간 2)

엔솜헷: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죽는 것은 당신의 운명이 아니다. (추방 2)

스퉤르케: 돌아서면 언제나 적은 더 있다. (사냥감 2)

우비텐헷: 진리는 항상 손닿지 않는 곳에… (신앙의 위기 2)

스탄스: 비겁함만한 고통의 원천은 없다. (공포 2)

스토르세드: 베스텐마나브냐르인의 맹세는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맹세 2)

킨딕헷: 숙련된 전사는 다음 세대의 전사를 가르칠 의무가 있다. (의무감 2)

스테르크: 명예가 있는 한 당신의 혼은 안전하다. (명예원칙 2)

벨스탄드: 불행하게도, 종종 최고의 스승은 실패이다. (모욕당함 2)

펠: 가족에게 당신이 차지하는 위치보다 당신에게 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권리 박탈 2)

회스트: 누구를 모욕하는지 조심하라. 자칫하면 쓰디쓴 결실을 맺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복수자 2)

그렌셀뢰스: 자신을 사회 외적인 존재로 생각하지 말도록. 사회규범은 당신에게도 적용된다. (현상수배 2)

크리그: 최고의 전사도 쓰러질 수 있다. 진정한 위대함은 다시 일어서는데 있다. (패배 2)

뇌드: 당신이 찾는 사람을 발견하는 것이 당신의 마지막일지도 모른다. (사냥중 2)

신네: 당신의 미래는 분노로 가득하다. (피의 맹세 2)

퉁신: 당신의 운명은 가혹하다. (저주 2)

헤르예: 절박한 상황에는 절박한 행동이 나오기 마련이나, 용서받을 수 없는 행위도 있는 법. (배신 2)

레이세: 노역은 베스텐마나브냐르인에게 어울리는 운명이 아니다. (강제노역 2)

포르눕트: 사랑은 당신을 새로운 가능성에 눈뜨게 해줄 것이다. (연애 2)

리덴스캅: 진정한 사랑은 죽음으로도 끝나지 않는다. (잃어버린 사랑 2)

쇨리그: 자신을 지킬 수 없을 때 교묘한 속임수가 당신을 보호할 것이다. (진정한 정체 2)

빌스캅: 꼭 필요한 일이라면 누군가는 나서야 하는 법. (암살자 2)

이글루스 가든 – ORPG를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