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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울타리 너머’를 번역하게 되었는가

‘울타리 너머, 또 다른 모험으로’를 번역한 연유를 말하자면, 우선 ‘월드 인 페릴’ 이야기부터 해야겠네요.

월드 인 페릴은 AWE 자매작 중에서도 무척 개성이 넘치는 작품입니다. 월드 인 페릴의 가장 큰 특징은 다른 슈퍼히어로 RPG와는 다르게 캐릭터들의 능력을 수치(비행 3단계, 에너지 방출 10d 등)가 아닌 서술(시속 100km로 날기, 돌로 된 벽 부수기 등)로 표현한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캐릭터들이 받는 피해 역시 단순한 생명 점수가 아닌 상태(분노, 다리가 부러짐, 아찔함 등)로 나타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월드 인 페릴의 편집장(GM)은 그 어떤 RPG보다도 장면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플레이어들이 하는 행동을 잘 파악해서 캐릭터들이 무엇을 할 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없는지 룰로 나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악당이 “눈멂” 상태를 얻었다면, 등 뒤로 몰래 돌아가 기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리를 다친 악당은 빨리 뛰지 못할 것이며, 페인트에 뒤덮인 악당은 투명 능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입니다.

월드 인 페릴 p.204

 

다시 말해, 월드 인 페릴은 GM이 “룰링”을 적극적으로 해야 하는 RPG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월드 인 페릴과 룰링’이라는 글을 쓰기도 했습니다.

 

월드 인 페릴은 특히 룰링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예를 들어 파워 목록의 각 수준(간단함/힘듦/한계선)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명시적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단지 마스터가 난이도를 보고 해당 능력을 사용하는 게 얼마나 위험하고 힘든지, 어떤 부작용이 생길지 결정해야 합니다. 약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적의 약점을 노리면 어떤 추가 효과가 있나요? 역시 이야기 속 상황에 따라 마스터가 그 효과를 선택합니다.

‘월드 인 페릴과 룰링’ (링크 클릭)

 

룰링이라는 개념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월드 인 페릴을 접하면서 새삼 중요하게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룰링을 자세히 소개한 “올드 스쿨 게임 속성 입문서” (A Quick Primer for Old School Gaming, 링크 클릭)를 관심 있게 보기 시작한 때도 이런 이유였죠. 이 입문서는 D&D 3rd 이전의 고전 판타지 모험 RPG, 그리고 이후 등장한 복고풍 RPG(이하 OSR)가 현대의 RPG 스타일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는 자료입니다. (간략한 소개는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예전에 모 RPG을 마스터링할 때 “탁자 위에 올라가서 후려치겠어요!” “다리 사이로 미끄러지겠어요!” 같은 다채로운 전투 선언을 단순하게 공격 판정으로 처리하다가 따분하다는 쓴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이 자료에서 설명하는 OSR의 전투 예시는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그 이후 저는 룰링을 강조하는 OSR에 큰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몇몇 작품은 국내에 꼭 소개하고 싶었죠. 그렇다면 왜 ‘울타리 너머’를 여러 OSR 작품 중에서 맨 처음으로 선택했을까요? ‘관심 있는 OSR 작품’ (링크) 라는 글에서 썼지만, 다시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OSR 중에서는 분명 재미있는 작품이 많지만, 상당수는 다른 OSR 자매작과 호환해서 사용해야 더 재미있습니다. 대부분의 OSR RPG는 고전 D&D의 용어와 규칙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에, 조금만 손을 보면 다른 OSR 자매작에도 활용을 할 수 있고, 이렇게 여러 작품을 섞어서 나만의 OSR을 플레이 하는 것이 OSR을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렇게 호환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OSR RPG가 있더라도 다른 OSR 자매작들이 같이 나와주지 않는 한 진정한 재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이야기와 놀이 혼자만으로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울타리 너머는 다른 OSR 자매작 없이도 자기 완결성이 충분하며, 초보자들도 즐기기 쉬운 무척 훌륭한 작품입니다. 이야기와 놀이에서 낸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울타리 너머’는 아주 유명하지는 않지만, 여러분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RPG였습니다.

다행히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펀딩은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욕심을 낸 결과가 ‘미로의 쥐’ 번역이었습니다. 비록 미로의 쥐는 분량은 적지만 정말로 알찬 RPG입니다. OSR 팬들 사이에서는 반드시 즐겨야 하는 작품으로 꼽히고 있죠. 그야말로 OSR의 정수를 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가능하면 울타리 너머와 미로의 쥐 둘 다 즐겨주세요. 미로의 쥐에는 울타리 너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무작위 표가 많습니다. 반대로 울타리 너머의 시나리오 묶음, 자료집 ‘머나먼 곳으로’의 장기 캠페인 규칙은 미로의 쥐를 즐길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니컬님이 번역한 ‘블랙 핵’도 한 번 눈여겨보세요(링크, 추가 규칙). 블랙 핵 역시 무척 훌륭한 OSR RPG입니다. 그리고 OSR RPG가 아니더라도 국내에 나온 D&D 기반의 다른 RPG(던전 월드, 13시대, D&D 5판 등등)들에서도 아이디어를 가져오세요. 그렇게 해서, 언젠가는 여러분이 직접 여러분만의 RPG를 만들어보세요. OSR의 가장 큰 열매는 팬들이 만든 새로운 작품입니다!

플레이어들을 얼마나 믿을 것인가?

어제 ‘플레이어간의 믿음’에 관해 트위터의 타임라인이 잠시 시끌시끌했고, 저도 어느 정도 논쟁에 참여를 했습니다(사실 불을 지른 당사자 중 하나죠). 어제도 잠깐 이야기했지만, RPG에서 믿음은 ‘상식’에 관한 믿음과 ‘역량/지식’에 관한 믿음으로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상식 : (GM을 포함한) 플레이어들이 서로가 호의와 선의를 가지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것으로 생각하는 신뢰지요. 이건 당연히 가져야 하는 믿음이고, 이걸 전제로 하지 않으면 RPG 자체가 재미가 없습니다. 이건 논의의 대상조차 아닙니다.

역량/지식 : 하지만 플레이어들이 서로 호의와 선의를 가지고 머리를 맞대면 원하는 만큼 이야기를 재미있게 이끌어갈 수 있다? 여기서부터는 의심의 대상이라고 생각합니다. RPG 룰북의 의의도 여기에 있고요.

저는 RPG 규칙이 “이 부분은 플레이어들이 모르거나, 혹은 알더라도 세부적인 사항으로 들어갈 때 논쟁이 발생할 부분”을 명확하게 정의하기 위해 다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누메네라의 ‘마스터 개입’은 RPG 초기부터 여러 훌륭한 마스터들이 플레이를 진행한 방식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그렇다면 이 부분을 왜 굳이 ‘마스터 개입을 할 때 PC들에게 경험치를 준다’라는 규칙으로 명문화시킨 걸까요?

저는 몬티 쿡 씨가 ‘누메네라를 재미있게 즐기려면 때때로 예측 불허의 위험을 일으켜야 한다. 하지만 수많은 플레이어는 이 방식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서로 만족스럽게 이야기를 만들 때까지 시간이 걸릴 거다’ 라는 판단을 내려서 이 규칙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거칠게 이야기하자면 플레이어들의 역량/지식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가정했기 때문이지요.

물론 누메네라의 경험치 규칙 같은 경우는 “이 정도는 팀 내에서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문제다.” 라는 판단을 내렸기 때문일 테고, 저도 이 부분에는 동의합니다. 저도 별다른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냐! 플레이어들은 명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런 부분도 어쩔 줄 모르는 바보라고!” 라고 한 번쯤 의심하는 건 충분히 생각해 볼 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몬티 쿡 씨 역시 이 부분을 “경험치 옵션 룰”에서 짚고 넘어갔고요.

저는 현대적인 RPG, 또는 인디 RPG의 의의 중 하나가 기존 “전통적 RPG”에서 그저 “팀 내에서 논의만 잘 되면 해결될 문제”라고 여기고 넘어간 사항들을 파헤치고 규칙으로 만든 데에 있다고 봅니다. 낯설게 생각하고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건 혁신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방법이지요!

RPG 갈무리 순위가 수상타…

사용자 삽입 이미지며칠 전에도 보고 ‘으잉?’ 했습니다만, RPG 갈무리의 조회수 순위가 묘하네요. 10위 중 9개가 로키네 위키 글이라니, 한 번도 없던 일입니다. 그것도 기본 탭에 나오지도 않는 위키글 조회수가 80이 넘다니 처음이군요. 한 번 클릭하면 그 IP에서 2시간 동안 쿠키 설정이 되어서 조회수가 안 올라가게 되어 있어도 조작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갸웃) 상위권은 최신 2주 글만 치니까 휴가기간 동안 조회수가 초토화되어서 그나마 위키가 치고올라간 걸까요?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은 것 같고… 궁금해요! (..)

사용자 삽입 이미지한편 최근의 조회수 폭주에 힘입어 로키네 위키가 부동의 1, 2위 다락방금강석탑을 제쳤군요. 본 블로그는 물론 언제나처럼 간당간당한 5위입니다. ㅡㅡv 근데 위키 이거 어떻게 된 걸까요 정말;;

도쿠위키 최신판은… 린스윈드?

뭐 딱히 RPG 얘기는 아닙니다만, 자매 위키가 도쿠위키이고 린스윈드는 양덕의 우상이므로..(퍽)

제가 쓰는 위키에는 도쿠위키 새 버전이 나오면 관리자 모드에서는 페이지 상단에 알림줄이 뜹니다. 최신 버전의 배포후보 이름을 본 순간 뭔가 묘하게 친근한 이 기분이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린스윈드라 하면 디스크월드의 그 살아있는 신화,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나머지 패버리고 싶으면서 동시에 연민과 공감의 눈물이 폭주하는 바로 그 찌질법사!!!
사용자 삽입 이미지(나의 린스윈드는 TV판의 그 턱수염 할아버지가 아니라능..ㅠㅠ)
하여튼 도쿠위키 개발자들도 양덕이라는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주로 유럽인이니까 유덕일까요.

바보같은 논쟁을 하는 세 가지 방법

어떤 게시판 글들을 좀 보다가 논쟁을 비생산적으로 이끄는 논지에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웹상의 처절한 혈투를 꿈꾸는 당신이라면 함께 키보드 워리어의 길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키보드 워리어' 짤방1. 나의 방식은 너의 방식보다 우월하다
이건 취향을 객관화하는 오류이기도 한데, 자신이 느낀 주관적 장점을 일반화해서 타인의 방식을 무시하는 주장입니다. 결국 무엇이 장점이고 무엇이 단점인지는 행위를 하는 목적, 즉 선호도 내지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밖에 없는데, 그 얘기는 쏙 뺀 채 모두 자신과 선호도 내지 취향이 같다고 단정하고 우열을 논하는 것이지요. ‘이것이 목적이라면 이러한 방식이 그 목적에 합치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내지 ‘이러한 방식을 해봤더니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었다’는 것이 의견 개진이라면, ‘나의 방식에는 객관적인 장점이 있다 = 우월하다’는 것은 더 이상 수평적인 토론이 아니라 우월한 입장에서 신탁 내지는 예언을 내리려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네가 재밌어하는 건 객관적으로 잘못이고, 따라서 너는 뭘 잘 모르는 불쌍한 바보다! 하는 말로 들리는데 누가 좋아하겠어요. (저도 이전에 그런 언행을 해서 까인 적이 있었고, 그럴 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쓸데없는 우열을 매기는 것은 키보드 워리어의 필수 기술이라고 할 수 있죠.
2. 절대적 명제
~~는 필연적으로 ~~로 갈 수밖에 없다, ~~는 무조건 ~~하게 된다는 식의 절대적인 명제는 거의 필연적으로 반격을 불러옵니다. 그 명제가 참이 아닌 일이 많고, 현상의 일부를 전체로 확대해야 그런 절대적인 명제가 나오는 게 보통이니까요. 물론 정말로 반격의 여지가 없는 경우도 있겠습니다만 (아동 성폭행은 잘못이라거나, 나치는 나쁘다거나), 그런 일은 상대적으로 드문 데다가 그런 말에는 별로 논쟁의 여지도 없지요. 결국 막연하게 A는 무조건 B라거나 하는 식의 절대적인 명제는 보통 생각을 게을리했다는 증거이며, 생산적인 논쟁으로 이어지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키보드 워리어라면 근거가 있든 없든 자신의 주장을 예외 없는 절대적인 진리처럼 내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적과 위협 만들어내기
근본적으로 싸움이란 위협을 느끼기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누구든지 자신이 공격자라고 인정하는 일은 드물고, 보통은 상대의 어떤 위협에 방어하고 있었다고 생각 (내지는 정당화)하지요. 육탄전도 그렇지만 언쟁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싸움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주는 감정적 동기는 ‘두려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정 훌륭한 키보드 워리어로 거듭나려면 모든 토론은 자신의 신념과 삶의 방식을 위협하며, 상대방은 자신을 공격하고 무너뜨리는 데서 쾌감을 얻는 사악한 적이라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어떤 무기보다 중요한 키보드 워리어의 정신무장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 외에도 기법은 많이 있겠지만 (개인적 모욕, 무례한 말투 등) 근본적으로는 위 세 가지만 갖추어도 비생산적이고 소모적인 논쟁의 기반은 충분하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적과 타협의 여지는 전혀 없으며, 그를 철저히 말살하지 않으면 내가 파멸한다고 믿는 정신무장은 지극히 중요합니다. 키보드 워리어의 기본기를 갖추었다면 용감히 인터넷 세상으로 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을 낭비하는 말다툼을 위하여!

의기소침…

RPG와는 간접적인 관련밖에 없는 그냥 사적인 잡담이지만…

어디 가서 특별히 문제를 일으키거나 성격 나쁘다는 소리를 들은 일은 없는 것 같은데, 특정 몇 분에 대해서는 뭔가 몹쓸 사람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의기소침한 기분이군요.

뭐 사실 저도 좀 꼬인 성격이기도 하고, 말을 확대해석한다는 지적은 바로 얼마 전에도 들었으니 제 잘못이 크겠지요. 특히 한창 난리가 났었던 근 3년 전에는 지금보다도 못난 모난 성격이었던 것 같고요.

그렇다 해도 너하고는 (밑에서 두 번째 댓글) 얘기하기 싫어 (위에서 세 번째 댓글) 소리를 몇 번 듣고 나니 제 뇌구조가 뭔가 비정상이거나 상종하기 어려운 사람인가 하는 회의가 듭니다. 이런 저와 별 문제 없이 지내주는 주변 사람들은 알고보면 성인군자일 수도 있겠어요. 아니면 저와 마찬가지로 비정상이거나! ㅎㅎ

결과적으로 이 피곤한 성격의 저를 누가 상대해줄 의무가 있는 것도 아니고, 피하는 분들이 현명하신 것일 수도 있죠. 알게모르게 주변에도 스트레스를 주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앞으로는 인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더욱 도야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RPG가 사회적인 취미라는 것은 플레이뿐 아니라 커뮤니티 면에서도 마찬가지이니까요.

음, 위키의 새 시작인가요(…)

가끔 가다 자료 한 번쯤 날려먹는 건 거의 애교 수준이군요. 정말 치맨가. (크흑) 위키를 업데이트하면서 사용자 자료를 전부 날렸습니다. 어떻게 그랬는지도 모르겠어요. 사용자 목록 파일명을 바꿔서 분명 백업을 했는데 (사용자 목록이 그대로 남아있었으면 새 버전 설치 자체가 안 됐을 테니), 다시 열어보니 백업파일이 그냥 사라져버리는 판에는 정말 미칠 지경이죠. 백업한 파일을 따로 다운로드받아서 확인을 기했어야 하는 건데, 그 점은 확실히 제 잘못입니다.

어쨌든 백업 파일이 날아가 버리는 건 어쩔 수 없었지만 어차피 위키의 특성상 일시적인 사용자가 많아서 한 번 정리는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니 위키 기능이 필요하신 분은 재가입해주시면 됩니다. 접근 관리 파일은 제대로 백업이 됐으니까 (그건 또 왜 그런지 신비한 일..) 이전과 같은 아이디로 가입하시면 아마 이전 권한은 그대로 남아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다면 연락 주시면 이전 권한으로 회복시켜드릴게요~

잠시 사이트 다운

호스팅 기간이 완료되고 신용카드 결제 플러그인 문제로 결제가 안 되고 있어서 며칠 사이트 전체가 접속이 안 될 예정입니다. 돈 내는 걸 이렇게 어렵게 만들다니, 대체 돈을 받고는 싶다는 걸까요. (투덜) 문제가 해소되면 다시 뵙겠습니다.

참가자 스펙 얘기를 하다가..

이번에 시작하는 어스돈 (Earthdawn) + 세기의 혼 (Spirit of the Century) 얘기를 제노님과 하다가 얘기가 왠지 삼천포로 샜군요. 이것이 바로 두 청년 인생 망치기의 현장 중요한 건 전 분명 참가자들을 칭찬하고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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