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과 석양의 도시 외전 – 죄 없는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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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니키아스가 죽은 밤 집에 돌아온 라이산드로스의 얼굴을 보고 오빠의 죽음을 확인한 에이레네는 그대로 쓰러집니다. 아이가 유산되기 시작하자 의사는 출혈이 심하고 자신이 적출을 할 자신이 없다며 킨다스 여자 의사 라첼레 베트 레초니를 권하고, 라이산드로스는 에우로시온을 타고 밤의 루키아노플을 질주해 그녀를 데려옵니다. 이후 에이레네와 라이산드로스는 죽은 니키아스와 아이에 대한 슬픔과 서로 미안한 마음을 나눕니다.

감상

여러모로 감정선이 마음 아프면서도 인상깊은 외전이었습니다. 라이산드로스와 에이레네 부부가 절절할 정도로 서로 생각하는 마음, 그리고 니키아스가 죽은 밤에 얄궂게도 니키아스라고 이름 붙이기로 한 아이가 죽은 비극이 꽤 와닿았죠. 라이산드로스의 전설적 질주도 멋졌고요. 침착하고 냉정한 라첼레 RP도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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