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라노아 네루나 성취 플레이입니다.
요약
린라노아는 스승의 무덤 앞에서 자기 대신 죽은 스승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다가, 스윽(?) 나타난 베오나드 코티에르에게 언제까지 그 아픔을 붙들고 있을 것이냐고 질책을 받습니다. 고통에서 도망치는 것은 비겁한 짓이므로 고통을 통해 스승의 기억을 붙잡겠다는 린라노아의 말에 코티에르는 그 선택에서 힘을 얻기를 바란다며 사라집니다. (와, 짧다)
감상
대낮에도 그림자를 몰고 다니는 사나이(..) 코티에르는 언제나 너무 동화가 잘 돼서 안습이군요. 코티에르가 잠시 린라노아의 머리에 손을 올리는 인간적인 모습과 그걸 어린 시절의 기억과 연관시킨 대목이 개인적으로 꽤 재밌었습니다. 센 때는 통 볼 수 없었던 아카스트님의 감정적인 RP를 볼 수 있었던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중간에 인터넷이 끊겨서 인사도 못드렸네요;;
건강에 유의하시고, 언제 어디서나 행복하게 지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