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38화 – 어떤 크리스마스 이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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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맘먹고 미나에 대해 고백한 리이는 알카나 식구들이 모두 미나를 만난 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위험하지 않냐고 놀라는 리이 앞에서 카구라 할머니와 요코, 민랑은 태연하기만 하고… 민설 역시 동생이 귀신과 친하다는데 경악합니다.

카구라 할머니와 요코가 며칠간 어디 다녀오겠다며 나간지 얼마 안되어 국정원 본부 요원 이세훈이라는 사람이 찾아와 전태일 요원이 실종되었다고 알립니다. 어쩌면 배신일지도 모른다는 암시도… 전날 오후에 실종되었다는 말에 민설은 심각한 모순을 알아차립니다. 전요원이 실종되었다고 이세훈이 얘기하는 시간 이후에 민설은 국장과 통화를 했었고, 그만큼 중대한 사안이 얘기가 안 나왔을리가 없기 때문이죠. 한편 희연과 유르겐은 둘다 이세훈에게 이상한 데가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민설이 화장실에 들어가서 국장에게 전화하는 동안 이세훈은 전날 전요원이 가져온 물건을 확인해봐야겠다고 하고, 이세훈이 가짜이고 전요원은 실종된 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민설이 총을 쏘며 등장. 이세훈은 총을 뽑으며 소파 뒤에 숨지만 유르겐의 공격에 한쪽 팔이 날아가고, 그 순간 리이는 전에 자신에게 빙의되어 신엄마를 해치게 했던 영의 존재를 느낍니다.

영은 이세훈에게서 나와 유르겐에게 들어가고, 민설의 사격에 유르겐이 쓰러지면서 리이에게 빙의합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미나의 도움과 민설의 사격, 그리고 희연의 깔끔한 마무리로 소멸하지요. (아마도?) 깨어난 리이는 이전처럼 소중한 사람들을 자기 손으로 해칠까봐 무서웠다며 울음을 터뜨리고, 희연과 미나에게 위로받습니다.

좀 진정한 후에 리이가 유르겐을 치료해 주고, 이세훈 팔도 붙여준(..) 후 일행은 이세훈이 깨어나면 취조할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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