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의 그늘 3화 – 게이트하우스 밤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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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아게나와 멜은 렌과 핍을 데리고 나오지만 블리커들에게 애를 어디로 데리고 가는 것이냐며 저지당합니다. 멜은 블리커 의사에게 허락을 받았으며 좋은 곳에 요양시키려고 한다고 둘러대지요. 한편 아게나는 렌을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한 기스져라이가 블리커가 아니라는 직감이 들고, 이 사실을 얘기하자 블리커들이 혹시 스파이 아니냐며 와서 기스져라이를 끌고 갑니다. 혼란 와중에 멜은 몰래 아이들을 데리고 나오고, 네 사람은 하이브의 밤거리로 나섭니다.

하룻밤 여관에서 묵기 위해 ‘지친 머리 주점’으로 향하던 넷은 하이브 깡패들에게 습격당하고, 곧 수세에 몰립니다. 이때 시길 법원에서 일하는 서기 에르단 리드가 장인어른이 도둑맞은 도자기를 밤시장에서 찾기 위해 하이브로 나왔다가 일대 활극이 벌어지고 있는 골목에 들어서고, 멜은 급한대로 에르단에게 렌을 맡기고 아게나를 도와주기 위해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 순간 숨어있던 깡패 하나가 에르단의 뒤에 칼을 겨누면서 아이를 두고 가라고 협박합니다. 아게나와 멜과 핍이 협공으로 우두머리격의 사내를 묵사발 만드는 동안 에르단은 자기 등에 칼을 겨눈 남자의 옷에 마법으로 불을 붙이고, 두목이 항복하고 또 한명은 급한 불(..) 끄는 동안 이제 다섯으로 불은 일행은 지친 머리 주점으로 도망칩니다.

주점에서 방을 잡고 아이들을 재운 후 내려와 아게나가 허무주의 시인과 더스트맨 철학을 토론하는 동안 멜과 에르단은 술잔을 사이에 두고 통성명을 하고, 에르단이 다시 도자기를 찾으러 나가려 하자 멜은 자신도 가도 되겠냐고 합니다. 에르단이 허락하자 두 사람은 함께 게이트하우스 밤시장으로 나가지요.

밤시장에서 멜은 고향 아버리아산 포도주를 흥정 끝에 싸게 구입하고, 에르단은 도자기를 찾아헤매다가 수상한 인상의 사내가 ‘엘뤼시움 도자기’ 얘기를 하는 것을 엿듣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고 묻자 사내는 이리 빼고 저리 빼다가, 멜이 적당히 조르자 못이기는척 두 사람을 데려가 물건을 보여주지요. 찾는 도자기가 맞지만 문제는 이미 도자기에 관심을 보이는 고객이 있는 모양입니다. 에르단이 그쪽의 값에 100골드를 더 얹자 장물아비는 관심을 보이지만, 문제는 이미 도자기를 예약한 고객을 화나게 하고 싶지 않은 모양. 에르단은 도자기가 센세이트 당파 부당주인 다나’닌에게 줄 선물이라고 사기를 쳐서 결국 자신에게 팔도록 하는데 성공합니다.

두 사람이 여관으로 돌아온 후 게이트하우스 앞에서의 일이 걸렸던 멜은 아게나에게 상담을 청하고 아게나는 좋은 의도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해도 본인 잘못은 아니라고 얘기해 줍니다.

경험치

아게나 6XP
멜 9XP
에르단 7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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