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33화 – 병원 블루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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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리이는 치유력으로 임반장의 회복을 조금 가속시키고, 닥터 유즈나는 유르겐이 카르카스와 만났을 때의 일에 대해 개인적인 관심을 보입니다. 일행은 신도시쪽 병원으로 이동해서 정형사와 얘기를 나눕니다.

엘리사는 정형사의 침대 옆에 놓인 리사(..) 2집 CD를 빌미삼아 이 CD 들어봐도 되냐며, CD 플레이어 작동법을 모르겠다는 핑계로 그와 접촉해 사이코메트리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정형사가 도주하는 용의자에게 세번 연속 발포했지만 상대는 다소 휘청했을 뿐 멀쩡하게 응사해 오는 기억을 보고, 역시 상대는 뱀파이어라는 심증이 굳어지게 되지요. 민설과 유르겐은 각각 이 사실을 보고하고, 추가 장비가 지원될 것이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덧붙여서 일행은 정형사의 병실에서 뉴스를 보면서, 알카나에서 봤던 뉴스에서 범인들이 도주하며 연속추돌사고에 휘말렸다는 소식이 나왔는데도 검거는 커녕 부상이나 사망 소식도 없다는 데서 상대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심증이 더더욱(!) 굳어집니다. 꽤나 튼튼한 범인들이라는 말에 정형사는 얼굴을 찌푸리며 생각에 잠기고…

차로 가면서 라이터를 켜다가 리이는 불길 속에서 이쪽을 바라보는 소름끼치는 눈길을 느낍니다. 예지인지 뭔지는 알 수 없는 장면은 곧 사라지고, 리이는 멍해진 상태에서 담배를 버렸다가 준법정신이 투철한 엘리사와 희연에게 갈굼당합니..(..)

한편 민설은 차장에게 연락을 받습니다. 임반장과 정형사가 둘다 용의자가 보통 인간이 아니라는 점을 목격했으니, 임반장은 전요원이 맡았고 민설과 알카나 일행은 정형사의 신변을 보호하라는 지시를 받습니다.

또한 창밖을 보라는 차장의 말에 민설은 새빨갛고 불길한 붉은 달이 뜬 것을 보게 됩니다. 희연과 엘리사 역시… 이제 비능력자에게도 보일 정도로 불길한 징조가 강해졌다는 사실에 리이는 불안해하지요. 그 빛 속에서 일행은 차를 돌려 병원으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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