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인스케이프 길잡이 2. 플레인의 구성원들

플레인스케이프 길잡이 중 두번째 부분입니다. 플레인스케이프 박스세트 중 A Player’s Guide to the Planes의 골자에 A DM’s Guide to the Planes 내용을 일부 추가했습니다. 

구성원의 종류

플레인을 구성하고 있는 존재들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프라임

프라임 물질계에서 태어나 어떤 이유든지 플레인으로 나온 존재들을 말합니다. 프라임들은 보통 인간, 엘프, 드워프 등 친숙한(..?) 종족들입니다. 물질계의 자기 세계밖에 모르고 살아온 이들은 세속적이고 세련된 플레이너 (아래 참조)들에게는 그야말로 ‘촌뜨기’ 취급받지요. 하지만 동시에 플레인에서 살아있다는 건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므로 함부로 건드리면 큰일나는 수가 있습니다.

프라임들은 또한 플레이너에게 없는 몇가지 이점도 있습니다. 프라임은 소환, 추방 등 차원 기반 마법에 영향을 받지 않으며, 고향 물질계와 영혼이 은빛 줄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해 이 은빛 줄로 물질계에 연결된채 정신만으로 아스트랄계 여행을 떠날 수도 있죠. 그리고 그러다가 혹시 아스트랄계에서 죽더라도 이 줄에 의지해 자기 육체로 돌아옵니다.

플레이너

플레인에 나와있는 존재들 중 대부분은 외차원계, 경계 지대, 시길 등에서 나고 자란 플레이너입니다. 기스제라이, 바리오르 (아래 참조) 등 플레인에서만 발견되는 존재들도 있지만, 인간, 엘프, 드워프 등도 얼마든지 프라임이 아닌 플레이너일 수 있습니다. 그냥 보고는 모르는 거죠. 이 경우 조상은 프라임이지만 이후 플레인에 정착해 후손들은 완전히 플레이너가 된 것입니다.

플레이너는 프라임과 달리 고향 플레인에 연결되는 은빛 줄이 없으며, 소환, 추방, 보호와 같은 차원 기반 마법에 약합니다. 또한 프라임과는 달리 게이트를 볼 수 있습니다. 프라임에게는 그냥 평범하게 보여도 플레이너에게는 게이트의 윤곽이 빛나는 게 보이는 거죠.

하지만 아마도 제일 큰 차이는 태도와 관점의 차이일 것입니다. 외차원계와 그 통로라고 할 수 있는 경계지대 및 시길은 신, 도덕 등 물질계에서 추상인 것이 곧 현실이며, 철학과 신념을 단지 주장할 뿐 아니라 살아가는 세계입니다. 천사와 악마가 한 테이블에 앉아 토론을 벌일 수도 있는 극도의 다양성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만큼 위험하고 방심할 수 없는 곳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플레이너들은 강인하고 철저하며,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고 다소 냉소적인 데가 있습니다. 정신 바싹 차리지 않으면 플레인에서는 오래 살아남을 수조차 없고, 각자가 살아가기에 급급하기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별로 기대하지 않습니다. 또 별의별 걸 다 봐왔기 때문에 왠만해서는 놀라지도 않죠. 이러한 도회적이고 세속적인 태도야말로 플레이너 최대의 특징일 것입니다.

청원자

플레인의 구성원 중 다수는 죽은 플레이너 혹은 프라임의 혼과 자기 성향에 맞는 외차원에서 재구성된 육체를 가진 청원자입니다. (위에서는 플레이너가 다수라며! (..) 대충 외차원에는 청원자가 제일 많고 경계 지대와 시길에는 플레이너가 제일 많다는 뜻으로 이해하겠..)

청원자는 생전의 대체적인 성격과 말투, 흥미 등은 그대로이지만 생전의 기억은 사실상 전무하며, 많아봤자 가끔 스쳐가는 단편적인 이미지 정도입니다. 청원자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신이 믿는 신과 존재가 융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있는 외차원을 떠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죠. 자기 차원을 떠난 상태에서 또 죽으면 완전히 존재가 소멸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차원에서 죽어도 그건 마찬가지이긴 하지만, 적어도 차원에 융합되기는 하니 완전소멸보다는 나은 것이죠.

청원자가 자기 플레인을 떠나는 경우는 신이 명령했을 때 뿐입니다. 예를 들어  신이 군대가 필요하면 종종 머릿수를 채우는 건 청원자들이죠. 청원자들은 죽음을 바라지는 않지만, 신에게 자신의 가치를 보이기 위해서라면 그 위험을 무릅쓸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모든 시련이 곧 시험이기 때문입니다.

청원자는 캠페인 주인공일 수는 없지만, 플레인의 평민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부, 여관 주인, 경비 등등. 다만 자신이 사는 차원과 융합한다는  궁극의 목적이 있다는 점에서 보통의 평민과는 구분됩니다.

대리인 (대리자)

신에게 선택받아 특별한 능력을 부여받은 플레이너, 프라임, 혹은 청원자를 말합니다. 주로 대리인의 능력을 부여받음과 동시에 그 신이 선호하는 종족–예를 들어 천상의 데바나 사악한 러터킨–으로 변화되지만, 드물게 원래 형태를 유지한채 능력만 부여받기도 합니다. 대리인은 완전한 하인이며, 따라서 자기 성향의 한도 내에서 무조건적으로 신에게 복종하며 그 신의 성향을 철저하게 반영합니다. 대리인은 조연 중 능력상 엘리트격인 인물들입니다.

원문에서는 Power라는 말을 쓰지만 deity라는 말 또한 쓰니 편의상 신이라고 하겠습니다. 신들은 강대하고 거의 절대적인 존재들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거주하는 외차원계의 일 자체보다는 프라임 물질계에 더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신이 가진 힘은 물질계 신도들의 신앙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힘 없이는 죽을 수도 있겠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완전히 죽으려면 어떤 물질계 세계에도 단 한명의 신도조차 없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히 죽기 전에도 손님(..?)이 너무 없으면 극도로 약화되어, 외차원계에서 내던져진채 힘없이 아스트랄계에 떠돌게 될 수 있습니다. (아스트랄계에는 이런 죽어가는 신의 몸 위에 기스양키들이 도시를 짓고 살아가기도 하죠.) 이런 상태로 영원히 살아가거나 서서히 쇠퇴해서 다른 어떤 궁극의 신이 다스리는 영역으로 떠나버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더더욱 신들이 기를 쓰고 물질계에서 밀고 당기는 신경전을 계속하는 것이지요.

그렇다고 해도 신이 직접적으로 다른 신과 싸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일단 한 신이 무한한 힘을 개방하기 시작하면 다른 신들도 뒤를 따를 수밖에 없을 테고, 그랬다가는 모든 세력 균형이 엉망이 될테고
대규모의 파괴행위 때문에 얻을 것이 없으니까요. 따라서 신들은 보통 대리인과 신도들, 혹은 불쌍하게 속은 사람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그 뜻을 실현합니다.

또한 신들이 외차원계의 신도를 무시하는 것도 아닙니다.  외차원계의 신도들도 종종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힘을 받는 것이죠. 드물게 유한자가 신에게 직접 임무를 수임받기도 하며, 큰 영예라는 점은 둘째치고라도 거절의 댓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이런 부탁은 보통 기꺼이 수락됩니다.

주인공 종족들

플레이너: 바리오르, 기스제라이, 하프엘프, 인간, 티플링
프라임: 드워프, 엘프, 노움, 하프엘프, 하플링, 인간 등 물질계 캠페인 종족들

바리오르

외차원계의 선 성향 차원에서 볼 수 있는 종족으로, 인간과 양 혹은 염소를 합친듯한 모습입니다. 대체로 인간 크기에 염소의 몸과 인간의 상체와 팔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는 인간과 동물의 합성으로, 수컷 바리오르는 산양 뿔이 있습니다.

바리오르는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흔히 셔츠, 블라우스, 조끼, 가죽벨트 등을 걸치지만 옷을 입어야 한다기보다는 개인취향인듯 합니다. 또한 털을 물들이거나, 자르거나, 밀거나 하는 등 털맵시에 신경을 쓰고, 종종 뿔에서 보석을 매달거나 곱슬곱슬한 머리카락에 보석을 엮거나 하죠.

bariaur

이렇게 생긴 분들

바리오르는 사람에 따라서는 무책임하다고 할 정도로 태평하고 대담해서, 모험을 찾아 여행다니는 일이 잦습니다. 영구적으로 정착하는 경우는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바리오르 도시나 마을은 찾아볼 수 없죠. 대체로 자기들끼리 무리를 이루는 성향은 있지만, 모험욕이 강한 개체들은 혼자서 혹은 동료와 함께 여행을 다닙니다. 비교적 정착된 바리오르는 양떼 방목, 초목지대의 수호 등 목가적인 생활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도시에 바리오르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일이 있거나 호기심 때문에 방문하는 것이죠.

대개의 바리오르는 이스가르드 차원에 거주하며, 비스트랜드, 아보리아, 엘리시움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혼돈 선 성향이나, 바리오르 PC는 악 외의 어떤 성향도 될 수 있습니다. 사교적이고 활달한 바리오르는 모르는 사람에게도 친절하지만 아무나 믿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용감한 전사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거인족을 싫어해서 일부러 공격하는 일이 잦습니다.

바리오르는 성별에 따라 능력 수정치가 다릅니다. 바리오르 남자들은 강인하고 건강하지만, 신중성과 민첩한 움직임은 조금 떨어집니다. 또한 뿔을 천연의 무기로 사용합니다. 바리오르 여자들은 지적이고 지혜롭지만 힘과 민첩성에는 벌점을 받습니다. 뿔은 없지만 대신 예민한 청각과 후각 때문에 기습을 잘 당하지 않으며, 마법에 천연의 저항력이 있습니다. 모든 바리오르는 적외선 시각이 있으며, 모두 채식성이어서 고기를 먹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구역질이 나는 일입니다.

기스제라이

“기스제라이건 기스양키건 알게 뭐야? 다 똑같은 놈들이지.”
– 고(故) 유판 리스

이 신비로운 종족은 혼돈의 림보가 고향이지만, 본래 주물질계의 기스라는 곳이 기원입니다. 역사는 거의 잊혀졌지만 마인드 플레이어 (mind flayer), 그리고 동포 종족이라고 할 수 있는 기스양키에 대한 증오만은 여전합니다. 본래 기스제라이와 기스양키는 같은 종족이었지만, 동족간 피를 흘린 간극 끝에 다른 종으로 갈라졌습니다. 그 원인은 오래전에 잊었지만 피의 복수는 계속되지요.

기스제라이의 외모는 인간과 매우 흡사하지만, 인간보다 키가 크고 호리호리합니다. 또한 얼굴 생김새가 더 날카롭고 얼굴도 더 길지만, 제일 큰 차이는 아무래도 잿빛에서 고양이같은 노란색까지 보이는 눈이지요. 엄격하고 금욕적인 인상의 기스제라이는 밝은 색 옷을 입거나 보석으로 치장하거나 웃는 일이 없습니다. (적어도 남이 보는 앞에서는)

githzerai

카오시텍트의 카란 당주

마인드 플레이어와 기스양키 외에는 다른 종족을 특별히 싫어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쉽게 가까워지지도 않습니다. 필요한 말만 하는 과묵한 종족이지요. 음유시인에게 기스제라이는 최악의 관객으로 꼽힙니다. 한마디로 예술적 감각이 없어보이는 사람들이랄까요.

하지만 이런 기스제라이에게도 위험하고 강렬한 격정은 있습니다. 우선 위에서도 나온 기스양키에 대한 증오가 있죠. 기스제라이와 기스양키가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일은 없으며, 협력하기보다는 서로 죽이려고 들기 십상입니다. (그렇다고 왠만해서는  증오 때문에 목숨을 내던지지는 않습니다.)

둘째로 기스제라이는 종족의 보전이라면 집착에 가깝게 헌신합니다. 아마도 기스양키와의 오랜 분쟁 때문이겠지요. 그들은 너무 많은 것을 드러낼까 저어해서 림보에 있는 기스제라이 요새들에 대해서 매우 말을 아끼며, 이 과묵함은 기스제라이 종족의 다른 활동에도 적용됩니다.

마지막으로 기스제라이에게 스포츠가 있다면 아마 일리시드 사냥일 것입니다. 젊은 기스제라이는 종종 라크마 (rrakkma)라고 불리는 수렵대를 결성해 플레인을 누비며 마인드 플레이어를 사냥합니다.

기스제라이는 지적이고 민첩하지만, 지혜와 힘은 조금 떨어집니다. 적외선 시각이 있으며, 특히 마법에 천연의 저항이 있어서 때로는 마법 물품도 그 기스제라이에 있어서는 영구적으로 마법력을 잃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준법만 아니면 어떤 성향이든 될 수 있습니다. 클래스는 전사, 마법사/전사, 마법사, 도둑으로 제한됩니다. 기스제라이는 고대의 마법사 왕을 신으로 섬기며, 사제는 없습니다.

티플링

멀티버스에서 혈통이 순수한 존재는 많지 않으며, 겉보기와 혈통이 일치하는 존재는 더더욱 많지 않습니다. 티플링이 그 대표적인 예이지요. 티플링에게 조상에 대해 묻는 것은 권할만한 일이 아닙니다. 듣기 좋은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는 드물 테니… 혈통의 일부는 인간, 일부는 ‘다른 것’인 티플링들은 플레인의 고아들입니다. 플레인의 손길이 닿은 (plane-touched) 인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지나치게 날카로운 인상, 조금 지나치게 형형하다 싶은 안광, 지나갈 때 나는 은근한 재 냄새… 이러한 것들이 티플링에게 보일 수 있는 특징입니다. 어떤 플레이너도 티플링을 인간으로 착각하지 않으며, 프라임도 처음 한번만 하는 실수입니다.

tiefling

젊은 가이드 카일리


티플링은 자신의 혈통에 대해 자부심과 수치심이라는 이율배반적 감정을 품고 살아갑니다. 티플링 특유의 문화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대부분은 혼자 움직이지요. 몇몇은 인간 사회의 주변부에서 살아가면서 일견 점잖은 사회의 모순과 부패를 고발하는 시인과 예술가가 되기도 합니다. 모험욕이 강한 개체들은 멀티버스 중에서도 미개척지를 탐험한다든가 잊혀진 마법을 탐구한다든가 하는 경우도 보입니다.

인간은 티플링을 믿지 않고 내심 두려워하지만, 그러면서도 이유도 모른채 매료됩니다. 플레인의 손길이 닿은 이들은 종종 티플링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 증거도 없이 비밀 음모와 끔찍한 동맹의 의심을 받곤 합니다. 그래서 일찍부터 삶이란 불공평하고 무자비하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지요. 그 결과 남에게 고통을 보이지 않기 위해 더 공격적이 됩니다.

티플링은 다른 사람, 심지어는 다른 티플링도 믿지 않으며 종종 바로 적으로 간주해 버립니다. 잘 알게 되기까지는 절대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고, 친구로 인정한 후에도 완전한 신뢰를 주는 경우는 없죠. 대를 잇는 복수 따위는 하지 않지만, 타인에 대한 생각 없이 자기 몸은 자기가 지킨다는 개인주의자들입니다.

tiefling

게이트키 판매업자 알루비우스 ('루') 할머니

tiefling

카오시텍트 변호사 '나이'

티플링은 지적이며 묘한 매력을 풍기는 종족이지만 힘과 지혜는 떨어집니다. 법도 선 외에는 모든 성향이 가능합니다. 적외선 시각 능력이 있으며, 하루에 한번 어둠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기 공격의 피해는 반으로 줄어들며, 불, 전기, 독 내성에 가산점을 받습니다.
tiefling

사이퍼즈 당파의 리스 당주

8 thoughts on “플레인스케이프 길잡이 2. 플레인의 구성원들

  1. Eva

    그리운 이름들이 많네요 – 확실히 pc 게임으로 먼저 플레인스케이프를 접한 터라, 이렇게 자세한 정보들을 보면 참 재미있어 보입니다=)
    그나저나 기스제라이들이 믿는 고대의 마법사 왕은 혹시 기스 여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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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키

      예, 저도 토먼트를 해보고 (아직 깨진 못했지만) 플레인스케이프에 다시 관심이 생겼죠. 토먼트도 간만에 참 재밌게 하는 게임이지만 역시 전체 플레인스케이프 설정에 비춰보면 일부일 뿐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달까요.

      고대의 마법사 왕은 누군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저서몬인가도 생각했는데 당주선언문 (The Factol’s Manifesto) 보니까 별개의 인물인 것 같고.. 영어에서는 여왕이라면 king 대신 queen을 쓸테니까 아마 여왕은 아닐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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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rGloom

    기스제라이들은 동양의 조상숭배사상 처럼 강력하고 위대햇던 조상을 신격화 시켜서 섬기는거 같더군요^^;;;(기스양키의 경우가 기스의 아들들로 기스를 따르는 애들입니다..기스저라이의 경우는 기스를 따르지않은 애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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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MrGloom

    그리고 플레이너에 아쉬마르(천사 인간 혼혈)와 정령과 인간 사이의 혼혈이 빠진듯 하군요..흠……뭐 3.0와서 추가된 부분이긴 합니다만..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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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로키

      예, 저는 AD&D 자료만 참고한지라… 뭐 어차피 AD&D를 쓸 것도 아니니 제가 하는 캠페인에서는 종족을 딱히 제한할 생각은 없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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