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25화 – 시청역 광장 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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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화창한 토요일 오후, 민설은 모처럼 동생 민랑과 함께 시내를 돌아다닙니다. 그가 모르는 사이 유르겐의 미행이 따라붙고 있긴 하지만요. (23화 참조) 리이는 민랑과 공포스러운 반인반수가 나오는 예지를 보게 되고, 급히 알카나에 달려가 카구라 할머니에게 조언을 청합니다. 예지 속의 민랑이 오후 3시를 가리키는 시계탑 앞에 서있었다는 것을 기억한 리이는 이것이 한시간 내에 벌어질 일이라는 것을 깨닫고, 희연은 리이의 묘사를 듣고 그 장소가 시청역 광장인 것을 알아냅니다. 희연과 리이, 엘리사는 즉시 그쪽으로 달려가지요.

한편 국장에게 전화를 받은 민설은 중국에서 수입된 식료품 컨테이너의 내용물이 사라졌고,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엄청나게 큰 맹수에게 물린 것처럼 보이는 상처를 입은채 시체로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민랑은 오빠가 일 때문에 바쁘자 시청역 광장의 노점상 구역으로 혼자 갑니다. 거리를 두고 따라가고 있던 유르겐 역시 덜 구체적이지만 같은 사실을 연락받지요.

한편 세 사람은 민랑을 찾아 광장을 뒤지지만 민랑은 보이지 않고… 3시가 다 되어가는 시점에서 한 비둘기가 희연에게 광장에 없다면 지하철 역내에 있지 않겠냐고 말하고, 그쪽으로 내려가던 세 사람은 마침 시계탑으로 향하는 민랑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민설과 유르겐 또한 광장으로 들어서고… 모두가 시계탑 근처에 모일 때쯤 하얀 올빼미 한마리가 근처 나무에 내려앉고, 그 순간 광장에 일행 외의 사람이 모두 사라지면서 거대한 늑대같은 생물들이 다섯마리 나타납니다.

이어지는 전투에서 민설과 희연, 리이가 크게 다치고, 리이는 다급해서 미나를 불러냅니다 (23화 참조). 리이가 쓰러지자 미나는 실체화하더니 폭주하기 시작하고.. 휘말린 유르겐도 분투하고, 엘리사는 모두가 경악할 정도로 위력적인 화염공격을 보여줍니다. 결국 두마리가 죽고 나머지 세마리는 도망친 후 흰 올빼미는 또 날아가 버리고, 그 순간 광장은 다시 사람이 가득… 유혈낭자(..)한 일행의 모습을 보고 무슨 반전 전위공연인가 의아하게 보는 사람들. 민랑의 부탁으로 유르겐이 운전하는 가운데 일행은 치료와 사태파악을 위해 알카나로 향합니다.

리이양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한마디

Harsh.

다시 돌아온 영어회화 한마디 코너! (..) Harsh란 ‘심하네’라거나 ‘너무하잖아’ 정도의 뜻으로, 앞에 Wow나 Whoa 정도의 감탄사를 붙이기도 합니다. 물론 ‘That’s pretty harsh’라든지 ‘That’s harsh’ 하는 식으로 완전한 서술문으로 얘기해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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