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26화 – 막간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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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알카나로 간 일행은 치료를 받고 몸을 좀 추스립니다. 민설은 총쏘고 하는 모습을 민랑에게 들켜서 매우 곤란해합니다. 유르겐은 그만 자리를 뜨려고 하지만 요코는 할 얘기가 있다면서 신도시에서 수많은 사건들을 일으키는 세력에 대항하는데 협조를 구하고, 유르겐이 초자연적 혈통을 잇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버립니다. 유르겐은 그 사실을 언짢아하고, 덕분에 희연과 리이와 말다툼을 벌이지요.

유르겐이 떠난 후 민설은 민랑과 민상을 신도시에서 내보내기 위해 전학을 시키려고 하지만 민랑이 오빠를 두고는 못 간다고 버티고, 리이와 요코 역시 설득해서 민설은 썩 내키지는 않지만 결정을 유보하기로 하지요. 리이의 제안으로 민랑은 안전을 위해 기숙사에서 나와 알카나에 와서 지내기로 합니다.

요코는 평소와는 달리 주저하는 기색으로 엘리사에게 혹시 엘리사의 부모 행방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합니다. 요코의 아버지에게 오랜만에 인사하러 갔다가 얘기가 나온 모양으로, 엘리사가 어려서 쓰던 물건이 있으면 더욱 확실하다고 합니다. 너무 어려서 입양되어서 그런 것은 없는 엘리사. 하지만 친부모에 대해 궁금한 것도 많고, 또 자신의 화염 능력을 가끔 제어하기가 힘들어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부모를 만나고 싶어하지요. 리이는 그나마 제대로 가족이 있는 것은 자신 뿐인데도 가족과 사이가 나쁜 자기 모습에 자괴감을 느낍니다. (19화 참조)

이때 서진희에게 전화가 옵니다. (22화, 23화 참조) 삼촌인 성모병원장의 은퇴가 임박한 지금, 이사장이 언제 병원을 인수받을지 알 수 없어서 도움을 청하는 것이지요. 진희는 최대한 빨리 모두 병원에 와달라고 부탁하고, 나가려던 참에 전태일 요원에게도 같은 내용의 전화가 옵니다. 수사 과정의 적법성만 확보되면 되며, 이사장이 서두르는 사이 무리수를 두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일행은 서둘러 성모병원으로 향합니다.

리이양과 함께 하는 영어회화 한마디

Lay it on me!

‘맡겨둬!’ 혹은 ‘얼마든지!’라는 뜻입니다. Me 부분을 생략하고 그냥 “Lay it on!”이라고 할 수도 있지요. 비슷하게 ‘Leave it to me!’ (나한테 믿고 맡겨/맡겨주세요!)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로 하는 호언장담이랄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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