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21화 – 겨울이 다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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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카구라 할머니가 불러온 음양사들이 뒷처리를 하는 동안 일행은 할머니와 함께 알카나로 향합니다. 가는 길에 보니 소방차와 구경꾼이 몰린 희연네 가게터에서는 연기가 모락모락 오르고 있고… 가스폭발로 건물은 완전히 파괴되었지만, 가게문을 닫은 때여서 다친 사람은 없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장여사는 희연과 리이와 함께 한동안 알카나에서 신세를 지기로 하지요.

장여사가 남아서 일을 처리하는 동안 일행은 알카나로 와서 요코와 얘기를 나눕니다. 희연은 자신이 반요라는 사실을 일행에게 고백하고, 성모병원 파티에서 엿들은 얘기 (이사장이 실세고 병원장은 아님)를 리이에게 알립니다. 위령비를 세우는 것이 어려워진 것을 알고 리이는 화를 내지요. 요코는 병원사건 (병원대란 2탄: Showdown! 참조)에 대해 묻더니 원령들은 오히려 강해졌을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피곤해서 잠든 엘리사는 대나무숲과 호숫가의 정자, 그리고 어딘가 낯익은 사람이 나오는 꿈을 꾸고…

요코는 일행에게 신도시에서 중앙 도로에서 사고사가 급증했다는 것, 그리고 유익비 (20화 참조)도 더 큰 세력의 일원일 뿐이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영능력자에게 보이는 불길한 징조인 붉은 달이 큰 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나타날 정도로 신도시는 현실에서 비껴나기 시작했다며, 그림자 속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서는 뭉칠 수밖에 없다고 역설하지요. 일행 역시 동의하고… 요코가 본 하늘에는 또다시 붉은 달이 불길한 빛을 흩뿌립니다.

비고

다음 22화에서는 시간적으로 한달쯤 건너뛰어서 12월로 넘어간다는 예정입니다. 이번 화 제목은 그런 의미도 있고요.

리이와 함께하는 영어(?)회화

뭐 앞으로 얼마나 더 볼일이 있을까 알 수 없는 리이양이지만… 일단 오늘 주절거린 말 중에 나쁜말 다 빼고(..) 남는 회화 한마디!

Mi casa es su casa.

19화의 경우와 비슷하게 영어가 아닌 스페인어입니다. Comprende?와 마찬가지로 장난스럽게 구어체로 쓸 수 있지요. 뜻은 ‘내 집은 당신의 집.’ 즉 편하게 있으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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