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lon Babes 3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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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 베이브 3화입니다. 비극적인 주사위 실패의 연속 때문에 이야기가 전혀 예상외의 방향으로 간 화이기도 했죠. 웃겨 죽는줄 알았습..(퍽)

요약

바빌론을 떠난 사사트는 아라비아의 사막을 건너기 위하여 크낙사에서 이집트를 향해 곧 출발할 상단을 찾아가지만, 이미 필요한 사람은 다 모집했다고 문전박대를 당하지요. 이에 굴하지 않고 사사트는 그를 쫓아내려는 경비를 두드려 패려고 하지만… 오히려 경비들에게 두들겨맞습니다! 이때 사사트의 충직한 종 바르탄이 쫓아와 경비들을 말리려 하지만, 경비 중 하나가 얼결에 그를 살해하고 맙니다.

상단의 인솔자는 사람이 죽은 것을 보고 당황해서 경비들을 시켜 시체를 수로에 버리게 한 다음, 정신을 잃은 사사트를 노예로 팔기 위해 끌고 상단을 서둘러 출발시킵니다. 상단의 한 수레 속에서 부상당한채 눈을 뜬 사사트는 바르탄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지요. 마침 바르탄을 죽인 경비가 수레에 들어와 죽은 노예들의 시체를 던져내는 동안 그는 경비를 제압하고 바르탄의 저승길 동무로 보내줍니다.

어차피 병들고 다친 노예들이 탄 수레인만큼 위험을 무릅쓸 가치는 없다고 판단한 경비들은 마차에 불을 지르고, 부상당한 상태에서 연기까지 마신 사사트는 의식이 멀어지는 가운데 간신히 마차 바닥에 박힌 사슬을 뽑아냅니다. 그리고 그의 지휘 하에 노예들은 때맞춰 모래바람까지 몰아치는 가운데 상단에서 탈출합니다. 어차피 사막 속에서 그들이 살아남을리 없다고 생각하고 상단측은 추적을 포기하지요.

정신을 잃은 사사트를 데리고 사막을 정처없이 헤매던 노예들은 산속에서 고대 도시의 유적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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