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Start: Sun Oct 15 11:42:20 2006

<로키> 우프랏 강을 건넌 사사트와 그의 종은
<로키> 대상들이 지나가는 도시 크낙사에서 사막을 건너갈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사사트> 가장 편한 방법이
<사사트> 대상들이랑 같이 가는 건 뻔해 보이니까 (...)
<로키> 그렇습..(..)
<사사트> 일단 그걸 먼저 찾겠죠.
<로키> 사막을 건너 이집트로 가는 대상을 찾습니까?
<사사트> 네 
<사사트> 덧붙여서 이집트 현재 소식같은 것도
<사사트> 알아둘 수 있으면 알아둬요.
<로키> (현재 어떠려나..퍽)
<사사트> (아니 뭐 멸망같은 큰 일 아니면 별 거 아니어도 됩니다. (...))
<로키> 이집트로 떠나려고 준비하고 있는 대상이 마침 있다는 소문이군요. 
<사사트> 호오 일단 만날 방도를 찾아요.
<사사트> 그래서
<사사트> 어떤 상인?
<로키> 이집트 사람으로, 사막을 건너와 물건을 판 후 포목과 가축을 가지고 돌아가는 사람이라고 하는군요. 
<로키> '하마트'라고 불리는 사람입니다. 
<사사트> 마침 동향사람이니 잘 되었다고 
<사사트> 찾아가봐야죠.
<로키> 붐비는 장터 광장에서 대상이 떠날 채비를 하는 모양이군요. 
<사사트> 종에게도 채비를 시키고 서둘러 그쪽으로 갑니다.
<로키> 낙타를 끄는 몰이꾼들과 노예를, 짐꾼들이 북적거리는 사이로
<로키> 하마트를 찾자 사람들은 광장 가운데편의 천막 하나를 가리킵니다. 
<사사트> 천막 앞까지 가서 온 걸 말해요.
<로키> 천막에서 덩치 남자가 하나 나와서 말하는군요. 
<로키> "대상에 갈 사람은 다 찼소이다."
<로키> "방해하지 말고 가라고 주인님이 말씀하십니다."
<사사트> "나 역시 급하게 이집트로 돌아가야 해서 여기 온 거요."
<사사트> "품삯은 안 받아도 되니 어떻게 될 수 없나 요청하오."
<사사트> 좀 정중하게 말하려 하지만
<사사트> 어색합니다. (...)
<로키> (..)
<로키> 하인은 천막 안쪽으로 얘기를 전하고
<로키> 다시 전해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큰 목소리가 천막 안쪽에서 울려나오는군요. 
<로키> "쓸모없는 입에 먹일 물은 한방울도 없다고 전해라!"
<사사트> 지금 제게 돈같은 건 없죠?
<로키> 없겠죠
<로키> 적어도 큰 돈은..
<사사트>  끄덕
<사사트> 그럼 저도 큰 소리를 냅니다. (...)
<사사트> "내 이름은 사사트, 페르시아와의 전쟁에 참전했던 군인이오!"
<사사트> "죽을 고생을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데 너무한 거 아니요?"
<로키> 천막의 그늘 속에서 부스럭부스럭 소리가 들리더니
<로키> 큰 덩치에 붉은 얼굴의 남자가 불쑥 입구에서 나옵니다. 
<로키> "난 장사하는 거지 자선사업 하는 거 아뇨!"
<로키> 그가 사사트에게 말하는군요. 
<사사트> "나 역시 대단한 걸 바라는 건 아니오. 그리고.." 
<사사트> 등에 멘 창을 살짝 보이고
<사사트> "힘이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도울 수 있소."
<로키> "이미 경비는 충분히 있소." 하마트가 거만하게 말합니다. 
<사사트> "저 허약해 보이는 놈들을 경비라고 하는 거요?" 도발 (...)
<로키> 갈등 선언이요?
<로키> 하마트는 주변의 아주 튼튼해 보이는 경비들을 둘러봅니다. 
<사사트> 갈등 선언이고
<로키> 허약하다는 말에 대상 호위들은 갑자기 살기등등해지는군요. 
<사사트> 전투랑 사회 다 쓰겠죠? (...)
<로키> 그러죠
<로키> "귀찮으니 쫓아내라." 하마트는 손을 저어보이고 몸을 숙여 천막으로 들어갑니다. 
<사사트> 경비들이 다가오면 잘 되었다는 듯 웃습니다. (...)
<사사트> "알기 쉽게 되었군." 하며
<사사트> 손가락 까닥까닥
<로키> 경비들은 열받아서 사방포위로 공격해 옵니다. 
<로키> "도시 경비하고 말썽생기면 출발이 늦어지니 죽이진 말아라." 천막 안에서 하마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군요. 
<사사트> "명심하지." 라고 답하고 뭐
<로키> 4명의 경비들은 그런 사사트를 황당하게 봅니다. 
<로키> 성공은 몇개로 할까요?
<사사트> 2개?
<로키> 그렇게 하죠
<로키> 두명이 뒤쪽에서 사사트를 붙잡으려고 달려드는 동안 한명이 주먹을 드는군요
<사사트> "느려 터졌군. 도시 녀석들은.." 이라며
<사사트> 다가오는 녀석들을 창의 봉으로 쳐내 제압합니다.
<로키> "이놈이!"
<로키> 예, 굴리세요
<사사트> 일단 전투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9 ) 성공수 : 1 , 재굴림 : 0 ,1의 개수 : 0
<사사트> (..으앙)
<사사트> 그다음 사회?
<로키> 예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2 ) 성공수 : 0 , 재굴림 : 0 ,1의 개수 : 0
<사사트> (...)
<아리엔> (사회 성공)
<아리엔> (...)
<사사트> (실패에요)
<로키> 서술하세요.. 부상으로 되는 방향으로
<로키> 재굴림이나..
<로키> 아니면 실패하거나..
<사사트> 인간관계를 쓰면
<사사트> 부상 없이도 재굴림이었던가요?
<로키> 인간관계를 앞세웠으면 부상 없지만..
<로키> 교섭을 걔한테 시켰으면..
<사사트> 그럼
<로키> (열라 얻어터지는 것도 바르탄이었..퍽)
<사사트> 지나치게 자신있게 외친 거 때문인진 몰라도..
<사사트> 창의 움직임이 한 스텝 느렸고요.
<사사트> 다만 그 순간..
<사사트> (어떤 걸 써야 하려나...일단 종이 환기를 시켰다로 하려 했었는데)
<로키> 종을 재굴림 사유로 등장시키시려고요?
<사사트> (네)
<사사트> (전체 굴림의 개수 문제일걸요)
<아리엔> (더 좋은 방법도 있어요)
<사사트> (성공수 2개면 5개까지 굴릴 수 있던가..였고)
<아리엔> (망할 고용주와의)
<아리엔> (지독한 나날을 떠올리면서)
<아리엔> (분노로 리롤하세요)
<아리엔> (...)
<아리엔> (인간관계의 힘)
<로키> (그것도 좋군요..)
<사사트> (근데 그건 좀 난데없는 감이 있어서 (...))
<로키> (불행히도 이 자리에 없는 페이만이 다치진 않지만..<-)
<사사트> 종(이름도 계속 안 나오는(..))이 조심하라며 끼어드는 걸로 가능?
<로키> 그러죠
<로키> (바르탄이었을..)
<로키> 그럼 다시 굴리시길
<사사트> (아니 어차피 안 나왔으니까 라는 거죠 (...))
<사사트> 전투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9 ) 성공수 : 1 , 재굴림 : 0 ,1의 개수 : 0
<사사트> (...)
<사사트> 사회
<로키> (더헛)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1 ) 성공수 : 0 , 재굴림 : 0 ,1의 개수 : 1
<사사트> (...우와 뭔가 이건 (...))
<로키> 서술하시길.. 바르탄 연기는 제가 할테니까요
<사사트> 네 하필이면 오늘이 사사트의 '그날'이었는지 (...)
<로키> (..)
<사사트> 바빌론에서의 탈주간 누적된 피로가 문제였는지
<사사트> 창은 그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고
<사사트> 속절없이 얻어터집니다.
<사사트> (여기서 죽음을 묘사할 수도 있겠군요. (...))
<로키> (그럴 수도 있죠..(..))
<로키> 그때 바르탄이 달려옵니다! 
<로키> "아니 이게 대체 무슨 일이오! 이분은 나의 주인으로.."
<로키> 서술하세요.. 경비들이 어떻게 하나요? 
<사사트> ("이 자를 나를 대신해 때려라" 라고 던져줍니..(...))
<로키> (오, 사악한 주인)
<로키> (참고로 바르탄은 어떤 식으로든 죽어야 합..)
<사사트> (엇 죽어야 해요?)
<사사트> (4개 실패라서?)
<로키> (인간관계를 리롤로 했을 경우 한단계 더한 부상이 나오니까요)
<사사트> 그럼
<로키> (사사트는 아직 안죽어도 되는..)
<사사트> "노예 녀석이 어디서 귀찮게.." 라며 경비가 내치는데도 붙는 바르탄..
<사사트> 그리고 다시 귀찮다는 듯 칼을 뽑아 멀리 내쫓으려던 경비의 칼에
<사사트> 실수로 찔리고 만..바르탄인 거군요. (...)
<로키> "억!"
<사사트> (그럼 사사트의 부상 상태는?)
<로키> (무력화요)
<로키> (이 상태에서 사사트의 운명은 제 소관이 되고)
<로키> (사사트의 운명을 스스로 서술하시려면 마지막으로 재굴림이 가능합니다)
<사사트> 사사트는 이미 쓰러졌겠네요 그럼..
<로키> 예
<사사트> 경비들은 바르탄을 죽인 상태에서 일단 당황할테고..
<사사트> 그 뒤야 마스터에게 (...)
<로키> "빚은.. 갚았소.." 하는 말이 귓가에 들린 것 같기도 하고
<로키> 곧 사사트의 의식은 어두워집니다. 
<사사트> (결국 역전의 용사라 해도 누적된 피로 앞에선 (..))
<로키> (저런)
<사사트> (누가 사사트에게 박카스만 줬다면 (?))
<아리엔> (허무한 인생)
<아리엔> (...)
<로키> (뭐 죽이진 않을테니..)
<로키> 소란에 밖으로 나온 하마트는 땅에 쓰러진 사사트와 죽은 바르탄의 모습을 보고 당황합니다. 
<사사트> (아 웃기긴 웃겼..이 무슨 개쪽 (...))
<로키> "이 자식들! 죽이지 말랬지!" 하고 경비들을 몇대 패준 그는..
<로키> (초난감이었습..)
<사사트> (뭐랄까, 졸라 허풍치는 거의 돈키호테 보는 느낌이 되어버렸..)
<로키> 바르탄의 시체를 수로에 몰래 버리라고 한 다음에 누가 눈치채기 전에 서둘러 대상을 출발시키기로 합니다. 
<로키> 다시 올때쯤 되면 잊혀지기만을 바라며..
<로키> 그리고 처치곤란이 된 것은 사사트
<로키> 깨어났다가는 증언을 할지도 모르고 죽이면 일이 더 커질 수도 있으니
<사사트> (수로에 같이 버린다거나..)
<로키> 하마트는 잠시 쓰러진 사내를 내려다보다가 쓴웃음을 짓습니다. 
<아리엔> (수로에 같이 버리고)
<사사트> (오 양심적인 마스터다 (...))
<아리엔> (수로 밑에서 주워지는)
<아리엔> (무협지적 전개가)
<로키> "이집트로 가고 싶댔지.. 사슬에 묶어서 수레에 태워라."
<로키> "이정도 허우대면 높은 값이 나오겠군."
<사사트> (그렇게 다시 노예 (...))
<로키> 사사트는 수레로 끌려가 눕혀지고
<로키> 수로가 거의 마른 지점에 버려진 바르탄의 시체에 벌써 파리가 꼬이기 시작할 때쯤
<로키> 대상은 서둘러 크낙사의 성문으로 빠져나와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향합니다. 
<로키> 예, 그렇게 해서 사사트는 아라비아의 사막으로 나왔고
<사사트> 깨어나면 우리 속 짐승마냥 그르릉 거리겠지만
<사사트> 별 소용 없겠죠
<로키> 한 세션 지난 걸로 쳐서 부상 단계까지 올라가죠
<로키> 사사트는 천천히 깨어납니다. 
<사사트> 영문을 잘 모른채일 터니 일단 몸을 일으키려 할 테고
<사사트> 주위를 둘러보려 하겠지만
<사사트> 철컹? (...)
<로키> 예
<로키> 그의 왼쪽 발목이 사슬에 묶인채로 마차 바닥에 박힌 말뚝에 고정되어 있군요. 
<로키> 따라서 일어날 수는 있지만 움직임의 범위는 제한됩니다. 
<사사트> 노예 생활을 통한 느낌으로 어떻게 된 건지 깨달을테고 (...)
<사사트> 혼자?
<로키> 주변에 다른 사람들도 누워있군요. 
<사사트> 노예? 경비? 하인?
<로키> 모습을 봐서는 노예인 것 같습니다. 
<로키> 주변에 고통에 찬 신음소리도 들리고, 피냄새와 병의 눅눅한 냄새가 마차에는 가득하군요. 
<사사트> "하, 여기까지 와서 한 놈 잃고 다시 노예냐." 자조하듯 말하고
<사사트> "이봐! 아무도 없냐!" 밖에 소리쳐요.
<로키> 그때 마차가 멈춥니다. 
* 로키 is now known as 로키
<로키> 마차 휘장이 확 열리자 눈부신 햇빛이 바로 비쳐들어오는군요. 
<사사트> 본능적으로 허리를 숙이고 눈을 가립니다.
<로키> 사람 그림자가 안쪽으로 길게 드리웁니다. 
<로키> "뭐야, 깨어난 놈이 있나."
<로키> "나머지는?"
<사사트> 누구?
<로키> 전에 만났던(?) 대상 경비들이군요. 
<사사트> "만에 하나 물어보는데, 그 녀석은 어떻게 되었지?"
<로키> "죽었다." 밖에 서있는 경비가 대답합니다. 
<사사트> "........흥"
<로키> 바르탄을 죽였던 경비가 마차로 올라와서 사사트 주변에 누운 사람들을 발로 쿡쿡 찌릅니다. 
<사사트> "물이라도 가져와라."
<사사트> (앗 죽인 놈입니까 (...))
<로키> "아직 물줄 시간은 안됐다, 노예놈."
<로키> 밖에 서있는 다른 경비가 대답합니다. 
<사사트> 음 덮칠 수 있는 거리?
<로키> 습격이요?
<사사트> '죽였던' 경비요.
<로키> 예, 그럴 수 있겠네요
<사사트> "그럼..전쟁터에서 쓰던 방법을 써야 겠군."
<사사트> 전투, 하나 성공?
<로키> 그는 사사트 바로 옆을 지나가며 옆에 누운 소년을 쿡쿡 찌르고는 머리카락을 붙잡아 고개를 듭니다. "죽었군."
<로키> 예, 그러죠
<사사트> 단숨에 덤벼서 쓰러트려 제압하려 합니다.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4 ) 성공수 : 0 , 재굴림 : 0 ,1의 개수 : 0
<사사트> (...후)
<사사트> (또 9 나오면)
<로키> (..)
<사사트> (하고 걱정은 했었..)
<로키> (그러게 말입..)
<로키> "으억!" 죽은 소년의 머리를 잡고 있던 경비는 놀라서..
<로키> 사사트 밑에 깔린채로 버둥거리는군요! 
<로키> (어째 묘사가 좀..)
<아리엔> (네)
<사사트> "멍청한 놈들, 너희들은 모이지 않으면 아무 쓸모도 없다는 걸 까먹었나 보군."
<아리엔> (의도가 뭡니까)
<사사트> 그놈을 제압한 채 밖의 놈에게
<사사트> "물을 가져올래. 아님 이놈 피를 마실까"
<사사트> 라고 묻죠 (...)
<로키> (아니 뭐, 맨손으로 제압하려면 깔아뭉개는 것밖엔..)
<사사트> (관절을 꺾으면 되요)
<사사트> (..)
<로키> (그것도 그렇..)
<로키> "이..이놈!"
<사사트> (어쨋든 위에서 깔고 있긴 하겠죠.)
<사사트> (밑에서 제압하려면 그건 정말 유도가 되니까 (...))
<로키> 밖에 선 경비는 창을 겨누며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지만, 무서워서 다가오지는 못하는군요. 
<사사트> '또 다시 사슬을 쓰는군' 이라며 덮친 채로
<사사트> 제 왼발에 묶인 사슬을 넘어뜨린 놈 발에도 묶어요.
<로키> "무슨 일이냐!" 순식간에 밖에는 경비들이 몰려듭니다. 
<사사트> "자 어떨까...여기서 이놈을 죽여"
<사사트> "내 종놈의 원수를 갚을까" (...)
<사사트> 여유부리듯 독백을 합니다. (...)
<로키> "이봐. 협상을 하자." (인질협상?)
<로키> "말로 하자구, 말로!"
<로키> "어차피 대상이 아니면 혼자 사막을 건널 수나 있을 것 같나."
<사사트> "나 역시 말은 좋아하지만"
<사사트> "이놈을 풀어주면 너희들은 다시 말을 싫어할 거 같은데?" (...)
<로키> (..)
<로키> "물 좀 가져와, 물좀!" 경비 중 하나가 소리치고
<로키> 곧 물통 하나를 내미는군요. 
<사사트> "오 역시 피보단 물이 좋지." 라며 받고요.
<로키> "이..이봐. 그만 좀 놔달라고."
<로키> 바르탄을 죽였던 경비가 목졸린 소리를 냅니다. 
<사사트> 그 말은 씹고 벌컥벌컥 마십니다.
<사사트> "자, 내가 여기서 널 풀어주고 나면"
<사사트> "네놈들이 떼거지로 덤벼들지 않는다는 걸 내가 어떻게 믿지?"
<사사트> 깔린 놈에게 물어요.
<로키> "히익!" 경비는 허옇게 질립니다. 
<로키> "어차피 잡고 있어도 마찬가지다!"
<로키> (지 무덤을 파요.. 그럴바에야 종의 원수를 갚고 끝낼텐데)
<초보자> (잡고 있으면)
<초보자> (니가 죽을 뿐이지)
<초보자> (...)
<사사트> (자 마스터)
<사사트> (쟤 죽여도 되죠?( ...))
<로키> (맘대로 하십..)
<사사트> "그래? 그럼 네놈은 필요없군." 목을 꺾어요.
<로키> 경비는 비명도 못 지르고 죽는군요. 
<사사트> "하나쯤은 같이 보내야지. 그놈이 가는 곳에 네놈이 갈진 모르지만. 네놈도 조로아스터교는 아닐테고.."
<로키> "이..이런! 놈이 경비를 죽였다!"
<로키> 마차 문앞의 경비들은 겁먹은 닭처럼 흩어집니다. 
<사사트> "...뭐야 저놈들은." 어이 없어 하고요.
<로키> "마차에 불을 질러! 어차피 병든 노예놈들 마차다!"
<사사트> 이 사슬은 풀려날 수 없는 구조?
<사사트> (마차에 묶어둔 거면)
<로키> 어차피 나무에 박혀있는만큼
<로키> 돌벽에 박힌 것만큼 튼튼하게 박힌 건 아니군요. 
<사사트> (마차가 쇠마차가 아닌 이상 가능할 법도 한데)
<사사트> 제게 도구가 없더라도
<사사트> 경비에겐 있겠죠.
<로키> 예, 경비의 허리춤에는 칼이 있군요. 
<로키> (칼보다는 도끼가 낫지만 뭐..)
<사사트> 그럼 허리춤의 칼을 빼서
<사사트> 사슬 박힌 걸 쑤십니다.
<로키> 그러고 있는 동안 마차에 불을 붙이는지
<로키> 불길이 일렁이기 시작하고..
<로키> 마차 안은 갑자기(!) 활발해집니다. 
<사사트> 죽어 있던 놈들이 일어나나요 (..)
<로키> (레이즈 데드?)
<사사트> 일단은 신경 안 쓰고 족쇄를 풀어야죠.
<로키> 예, 그럼 탈출하느냐를 가지고 갈등 선언하겠습니다
<사사트> 음 이쪽은 전투일테고..
<사사트> 성공수?
<로키> 둘 어떨까요
<로키> 불길은 점차 퍼지고 있고
<초보자> (하나로 까죠)
<로키> 주변에는 기침 소리, 울음소리, 비명소리, 기도하는 소리..
<초보자> (라고 답변하고 성공 하나로 하시죠)
<초보자> (...)
<사사트> (뭐)
<사사트> (그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사사트> (지금 생각한대로라면 일단 두 개가 낫..)
<사사트> 일단은 빠른 속도로 칼을 이용해 후벼파요 (...)
<사사트> 굴립니다.
<로키> 예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9 ) 성공수 : 1 , 재굴림 : 0 ,1의 개수 : 0
<사사트> (쳇)
<로키> (더헛)
<로키> 서술하십..
<사사트> 하필이면 금속 부분에 닿아서 튕겨나는 칼.."제길"
<사사트> 네 그럼 재굴림 사유로는..
<사사트> 쓰러진 노예 중 하나를 할까요 마차의 특성을 할까요 (...)
<로키> 뭐, 갑자기 발견한 물건도 되고..
<사사트> (뭐든 가능이야 하죠 (...))
<로키> 갑자기 기억난 주문, 페이만과의 인간관계..
<로키> 갑작스러운 동료도 되고..
<사사트> (당장 떠오른 둘..이랄까)
<로키> 노예 중 하나도 좋고..
<사사트> 그럼 노예 중 하나가 갑작스럽게 사사트를 바쳐주고요. 
<사사트> 균형을 잃을 번 했던 사사트는 노예를 쿠션으로 (...)
<사사트> 재굴림?
<로키> 예
<사사트> *[다이스1개]* (결과 : ,6 ) 성공수 : 0 , 재굴림 : 0 ,1의 개수 : 0
<사사트> (...헥헥)
<로키> (또 9이면 어떡하나 겁났습..)
<사사트> (저도 무섭죠 (...))
<로키> 옆에서 받쳐주는 사람의 손길을 느끼며 사사트의 칼은 드디어 사슬의 고정쇠를 풀어냅니다! 
<사사트> 음 다른 노예들은 당연히 몸 자체는 자유롭죠?
<사사트> (사슬도 다 돈인데 (...))
<로키> 음.. 그렇다고 하죠
<로키> 몇몇 사람들은 뛰쳐나왔지만 바로 화살에 꿰인듯 합니다. 
<로키> 나무조각이 튀면서 순식간에 발이 자유로워지지만, 사사트는 정신이 아득해지기 시작하는 것을 느끼는군요. 
<사사트> 등쪽의 손길을 느끼며(...) 
<사사트> "저놈을 업어!" 라고 경비 시체를 가리켜요.
<로키> 누군가가 끄덕이며 그의 말대로 합니다. 
<사사트> 나갈 수 있어요?
<로키> 뭐, 이미 사사트는 더이상 행동을 못하겠지만
<로키> 여기서부터 사사트가 어떻게 될지는 동환님의 소관..
<로키> 도적떼가 등장해서 혼란된 사이에 탈출한다든지 하는 것도 괜찮겠죠
<사사트> (그 외에는?)
<로키> 자유롭게 정하세요
<사사트> 뭐 경비 시체를 업으란 건 화살막이용이었지만 (....)
<로키> 예, 그랬죠
<사사트> 즉, 그냥 도망친다는 불가능?
<로키> 가능하죠
<로키> 사사트 자신이 도망치지는 못하겠지만
<로키> 뭐, 노예들이 업고 탈출할 수도 있고.. 
<사사트> (갑작스럽게 지니가 나타나서..(어이))
<로키> (뭐, 안될 이유는 없는 겁니..)
<사사트> 그럼 
<사사트> 마차에서 나가자 마자..화살이 날아오지만
<사사트> '전' 동료였던 경비 시체에 꽂히고..
<사사트> 다시 공격을 하려는 찰나에
<사사트> 갑자기 모래 폭풍이 불어와서 피했다..정도로 할께요.
<로키> 그러죠
<사사트> (이것이 신풍 (퍽))
<로키> (..)
<로키> 그렇게 해서 어디로 도망치나요?
<로키> 뭐, 산이 있다고 해도 되고..
<사사트> 근처 언덕까지만 가도
<사사트> 경비들이 미쳤다고 쫓진 않을테고요.
<로키> 예
<로키> 아마 이쯤 되면 모래폭풍중에 죽거나 사막 한가운데서 말라죽겠지.. 하겠죠
<사사트> 문젠 어떻게든 오아시스쯤은 찾아야 한다는 건데..
<사사트> (갑자기 비가 오면 일단은 다행이지만 문젠)
<사사트> (대상이 우기에 다닐리가 (...))
<로키> (저런..)
<사사트> (모래폭풍이 강렬하게 지나면서)
<로키> 그렇다면 또 지니가 됐든 사막 부족이 됐든 도적떼가 됐든 다른 대상이 됐든 도와줄 사람을 만나야겠네요
<사사트> (숨겨진 유적 발견이라거나 (...)
<로키> (호오..(..))
<사사트> 누군가 도와도 되고
<사사트> 정말 기적적으로 오아시스를 만날 수도 있는 거고
<사사트> 사막의 유적을 발견할 수도 있겠죠 (...)
<로키> 예, 그럼 그중 어느것인지 정해주시고
<로키> 다음 세션에서는 그곳에서 눈을 뜬다고 하죠
<사사트> (지금 생각난 건 코난..이라서)
<사사트> ('뭔가 환상의 도시'이지만 ...)
<로키> (그런 겁..)
<사사트> 그런 이유로..
<사사트> 역시 펄프 판타지
<로키> 예
<사사트> 신비에 가득 쌓인 유적으로 하죠. 뭔가 사람이 사는 분위기일 수도 있고 (...)
<로키> 그러죠
<사사트> (분수가 안에 있다거나 (...))
<로키> 그럼 다음 세션에는 거기서 눈을 뜨게 하겠습니다. 
<사사트> 넵
<사사트> 수고하셨습니다.
<로키> (두번이나 정신 잃어가며) 수고하셨습니다~
<사사트> 오늘은 정말
<사사트> 고난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