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제다이 4화 – 셀렌 (4부) + 외전

1035889503.html포도원의 제다이 설날 플레이입니다. 참가자분들 시간관계로 처음에는 외전 장면을 하나 진행하고 본플레이로 들어갔습니다. 기록을 정리할 때는 외전을 뒤로 옮겼습니다.

요약

다음날 아침, 세 제다이는 마렉을 만나서 시스와의 일에 대해 캐묻습니다. 셀렌을 떠나 다시 외부 지점으로 나가기를 바라고 있었던 마렉은 아버지의 신뢰를 얻기 위해 앤드볼트 가문과 문제가 되었던 땅을 되찾고 싶어하고 있었고, 시스가 이 틈을 파고들어 감언이설로 마렉의 지원을 받으며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나지요.

병원으로 이송된 시스의 감시상태를 보강하기 위해 자락스가 병원으로 향한 사이, 로어틸리아와 센은 우릭 앤드볼트를 만나러 갑니다. 우릭이 마렉과 시스가 만나는 것을 보았다는 증언과 관련해 로어틸리아는 모순을 느끼고, 어디서 봤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것을 요구하자 우릭은 결국 그 둘이 만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다고 시인합니다. 시스가 우릭에게 찾아와서 마렉과 꾸미는 일을 털어놓았고, 우릭은 시스에게 돈을 줘가며 역으로 마렉의 계획을 지체시키고 그를 얽어넣으라고 했던 것이지요.

두 가문의 적대감을 이용해 양측 모두의 지원을 받으며 움직인 시스의 목적은 일단은 두 가문의 이간질이었던 것으로 제다이들은 잠정적인 결론을 내립니다. 전날밤에 센이 엿들었듯 시스의 스승은 아직 어디선과 암약중일 것이고… 로어틸리아와 센은 시스가 있는 병원으로 향합니다.

외전 요약

시스에서 전향해 제다이가 된 자락스는 스승 밑에서 라이트세이버 지도를 받고 있지만, 호승심과 싸움의 즐거움에 몸을 맡기는 쥬요 형식의 성격상 자꾸 감정을 버리지 못하고 있어서 스승에게 꾸중을 듣습니다. 마스터 모트는 남과 대련하는 것을 봐서 문제를 좀더 정확히 진단하기로 하고 견식하고 있는 파다완들에게 자락스와의 대련을 부탁하지만, 그들은 서로 눈치만 보지요.

이때 센은 분해해서 수리하고 있던 드로이드 다리가 제멋대로 도망가자 추격하다가 훈련장 한가운데로 들어오게 됩니다. 마스터 모트는 지원(..?)한 센을 불러서 자락스와 대련을 시키고, 별로 라이트세이버를 잡아본 적이 없는 센은 어설프지만 자락스의 노련한 공격들을 어찌어찌 되받아칩니다. (사실은 주사위가 말도 안되게 잘나와서..;;)

미숙한 센에게 자기 공격이 통하지 않자 자락스는 분노와 살기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끼지만, 다크포스를 사용하고 싶은 유혹을 단호히 억누르고 결국 대련에서 집니다. 센은 드로이드 다리 쫓아간 녀석 어디갔냐고 쫓아온 스승에게 잡혀가고(…) 마스터 모트는 다크포스를 사용하기보다는 지는 것을 택한 자락스에게 가장 중요한 싸움에서 이겼다고 칭찬하지요.

5 thoughts on “포도원의 제다이 4화 – 셀렌 (4부) + 외전

    1. 로키

      이야.. 제가 올리는 리플레이를 재밌게 보는 분들이 있다니 기운이 팍팍 나는데요. ^^ 기대에 부응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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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방인

    로키님이 쓰신 마스터 아카마르나 로크락이나 모트 클라인에 대한 설정들을 보고서 재밌겠다 싶어서 저도 한번 팬픽식으로 자락스 세부 설정을 만들어봤습니다(…) 좀 두서가 없이 쓴거 같기는 해도 이런 저런 내용이 뒷받침 되면 조금 더 캐릭터가 윤택해 지지 않을까 해서요 ;ㅅ; 혹시나 내용중에 잘못 설정했거나 뭔가 좀 이상한거 있으면 말씀해 주셔요. 고쳐 놓겠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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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방인

    위키라는걸 처음 써보는지라 하나 더 추가해서 하는데 한참을 낑낑 거렸다는 -_-;;; 사람은 배워야 한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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