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30화 – 중앙도로 대첩

1103880683.html


요약

조용히 있던 유르겐이 악마로 변신을 완료하고, 놀라워하는 일행 앞에서 괴력을 발휘하며 앤써리온들을 공격합니다. 민설의 산탄총과 엘리사의 화염공격이 불을 뿜는(..?) 가운데 희연도 차에서 내려 합세합니다. 엘리사가 앤써리온의 발톱에 부상을 입기는 하지만 변신한 유르겐의 놀라운 반사신경과 내구력과 민설의 신출귀몰한 사격으로 승세는 일행에게 돌아오지요.

마침내 유르겐이 그중 우두머리의 머리를 수박처럼 쪼개버리면서 남은 앤써리온들은 전의를 잃고 도망치고, 유르겐이 도망치는 놈 중 하나의 목을 끊어놓고 민설 역시 한마리를 사살하는 등 일행의 추적공격이 이어집니다.

같은 시간, 카르카스를 차로 쫓던 리이는 갑자기 카르카스가 차를 세우고 내리자 그를 들이받으려 하지만 예의 투과능력 때문에 실패. 잠시 숨바꼭질을 하다가 카르카스는 자신은 이사장과 관계가 없으며 아까전의 일은 감시자가 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카르카스는 좀전에 가지고 나왔던 서류를 통째로 건네주고, 리이는 카르카스의 정강이를 걷어차고(..) 인질극의 계산을 끝냅니다.

카르카스는 신도시는 곧 극도로 위험해질테니 원령은 성불시키는 것이 좋다는 경고와 함께, 유보된 결정이 내려졌으며 제수이트회는 이 일에서 손을 뗀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합니다. 그가 A4 용지를 뜯어(..) 빈 서류가방을 채우는 동안 리이는 일행에게 돌아옵니다.

한편 중앙도로에서 일행에게서 도망치던 앤써리온들은 갑자기 강력한 전격에 숯검정이 돼버리고, 유익비 (20화 참조)의 사숙이라는 중년 남자가 나타나서 일행에게, 특히 유익비를 죽인 민설에게 나 말고도 너를 노리는 사람은 많다며 협박성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불리하니 이만 간다며 멋대로 사라져 버리지요.

이때 리이가 돌아와서 엘리사의 부상을 치료하고, 민설에게 선물 수령 서명이라면서 기습 키스를 한 후 카르카스가 준 서류를 건네줍니다. 장난도 수위조절을 하라며 곤란해하는 민설의 말을 웃어넘기며 카르카스의 전언도 전하지요.

다시 인간형으로 돌아온 유르겐은 슬금슬금 오토바이 타고 도망치고, 알카나에서 엘리사를 기다리는 손님이 있으니 서둘러 오라는 요코의 전화에 일행은 지친 몸을 끌고 알카나로 향합니다. 앤써리온들 때문에 찌그러진 차를 한탄하는 민설의 한숨만이 붉은 달이 뜬 하늘에 울려퍼집니다. (..)

One thought on “언더월드 30화 – 중앙도로 대첩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