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과 석양의 도시 외전 – 장미의 눈물

요약

입양으로 나흐만 재상 이스마일 파샤의 조카인 하비브는 여동생 베르다(주:’장미’라는 뜻)와 그들의 사촌인 마르얌이 사란티움 황궁에 있다는 소식의 의미에 대해 대화합니다. 하비브가 마르얌을 좋아하는 것을 아는 베르다는 마르얌이 무사히 약혼자 아미르 황자와 결혼해서 하비브가 포기하도록 마르얌 언니가 보고 싶다느니 눈물 연출을 합니다. 베르다의 말에 의욕이 충천해진 하비브는 이스마일 파샤를 찾아가 마르얌 귀환과 결혼 작전을 논의하지요.
감상
아마도 캠페인 최고의 막장을 기록할 하비브와 베르다 양남매 등장입니다. 하비브는 노예 출신으로, 이스마일 파샤의 눈에 들어 동생 야샤르에게 입양하게 했죠. 그가 중용한 평민 인재가 꽤 많을 듯한데, 아리칸도 그 중 하나입니다. 베르다는 야샤르의 열두 살짜리 딸로서, 하비브와 결혼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비브가 마르얌을 잘 결혼시켜 마르얌을 단념시키고 가문에서 입지도 높이는 게 계획이죠. 드라마가 그렇듯 욕하면서 보는 경우일 것 같습니다(…)
베르다의 조숙하고 계산적인 성격, 그리고 이스마일 파샤의 책사인 하비브가 베르다에 대해서는 유독 맹한 점 등이 잘 드러나서 재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틸리안느와 메흐디와 함께 캠페인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 중 하나인 이스마일 파샤의 첫 등장도 좋았고요. 자 이제 하비브와 아미르의 연계 외전을 하는 것은 시대의 요구인 겁니다! (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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