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월드 주인공들 이미지송(?)

심심하면 도지는 이 음악찾기와 가사올림증..(…) 어쨌든 YouTube에서 뮤비 뒤지다가 언더월드 주인공들에게 어울려 보이는 노래들이 보여서 뮤비 링크들과 가사를 적어봅니다. 언제나처럼 공평하게 가나다순! (…)

리이

Alanis Morissette, You Learn


뭐 가사를 보면 대번에 왜 어울리는지 알 수 있는..

[#M_You Learn|You Learn|

아무한테나 마음을 짓밟히는 걸 권하고 싶어
응접실에서 발가벗고 돌아다니는 걸 권하고 싶어

삼켜버려 (까칠까칠한 알약)
기분 좋지 (뱃속에서 헤엄치듯 말야)
잠시 진정될 때까지 기다려 보라고

(후렴)
살면서 배우고, 사랑하며 배우고
눈물 흘리며 배우고, 잃으며 배우고
피흘리며 배우고, 절규하며 배우는 거지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벌이는 걸 누구에게나 권하고 싶어
아주아주 많이
언제든지 말실수할 것을 권하고 싶어
자유롭게!

던져버려 (얼굴에 바람을 느껴봐)
치켜들어 (햇빛을 받게)
연기가 걷히면 어떻게 되나 보라구

(후렴)

너덜너덜해지도록 함부로 (마치 세살박이처럼)
다 녹여버려 (어차피 언젠가는 일어날 일)
어느새인가 소방차가 출동했네

(후렴)

슬퍼하며 배우고, 숨막히며 배우고
웃으면서 배우고, 선택하며 배우고
기도하며 배우고, 물어보며 배우고
살면서 배워가는 거야_M#]

민설

U2, Bullet the Blue Sky (Sepultura remake)


(저도 제노님처럼 제목으로 승부하기로 했습..(퍽) 인간의 폭력성과 권력의 속성–다시 말해 미국의 제 3세계 폭격–에 대한 U2의 묵시적 고찰. 리메이크를 통해 메탈로 재탄생한 멋진 곡!)

[#M_Bullet the Blue Sky|Bullet the Blue Sky|

울부짖는 바람에 세찬 빗방울이 날리고
고통의 나무에 열린 영혼들을 보라
주홍빛 반딧불이 비치고
저 아래 도망치는 두려움의 얼굴이여

(후렴)
푸른 하늘에 총알을
푸른 하늘에 총알을
푸른 하늘에
푸른 하늘에

메뚜기 바람에 들려오는 소리
야곱은 천사와 씨름해 이겼지
악마의 씨를 심고 화염의 꽃을 키운다
타오르는 십자가의 불길은 높아만 간다

(후렴)

(중략)

들판 저 너머에는 찢어진 하늘
그 상처로 쏟아지는 비를 보라
미국의 품으로 달려가는 여자와 아이들에게 내리는. _M#]

엘리사 로렌

Adiemus, Adiemus


신비한 아름다움과 꿈꾸는듯한 분위기. 아디에무스 노래는 가사에 뜻이 없으니 편합니..(퍽) 원래 비디오가 없어져서 러시아 발레리나 아나스타시아 볼로코바 비디오로 대체했습니다. 왠 엘프인가 했..(…)

임희연

Tori Amos, Sleeps with Butterflies


(다정다감하면서도 강한 분위기가 마음에 드는 곡. 특히 나비 얘기에서는 동물과 친한 희연이 바로 떠오르더군요.)

[#M_Sleeps with Butterflies|Sleeps with Butterflies|

비행기가 또 당신을 실어갔네요
우리 사는 곳 위로 당신 날고 있나요
고개를 드니 눈이 부시네
어젯밤이 벌써 후회되나요?
난 전혀. 급류를 좋아하니까
그대로 뛰어들었죠
곡예사 같은 당신
앞으로 힘들어질까요
안전망이 없이는 밀치지 않을게요

말만 하면 내가 찾아낼 것 알죠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릴게요
당신의 연꼬리를 붙잡진 않아
당신이 익숙한 여자들과는 다르지만
돌아올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인 건 확실하죠
밤중의 입맞춤
여기 나비하고만 자는 여자가 있답니다
나비하고만
그러니 날아가도 좋아요

풍선은 땅에서 보면 예쁘지만
바늘과 핀 때문에 불안하네요
우리들 넘어지고 비틀거릴지 몰라요
이 회전목마가
우리를 어디로 데려갈지…

말만 하면 내가 찾아낼 것 알죠
시간이 필요하다면 기다릴게요
당신의 연꼬리를 붙잡진 않아
당신이 익숙한 여자들과는 다르지만
돌아올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인 건 확실하죠
밤중의 입맞춤
여기 나비하고만 자는 여자가 있답니다
나비하고만
그러니 날아가도 좋아요
_M#]

쟝 메이

임심여의 雨蝶. 가사 풀이는 오체스님의 블로그에 있습니다. 뮤직 비디오는 거의 비디오이기를 포기한듯 화질이 안좋지만 음질은 괜찮군요. 게다가 제목에 나비가 들어간다는 점에서 희연과 연관됩니! (…)

카구라 할머니와 요코

Linkin Park, Nobody’s Listening


(다른 린킨 파크 비디오를 짜깁기한 비디오라는군요.)

[#M_Nobody’s Listening|Nobody’s Listening|

(전략)

(후렴)
경고해 주려 해도
모두가 무시하네
모든 걸 확실하게 얘기해도
아무도 듣지 않아
이렇게 당신을 부르지만
당신은 듣고 싶어하지 않지
모든 걸 확실하게 얘기해도
아무도 듣지 않아

아픈 가슴과
지끈거리는 머리
한줌의 분노는
가슴 깊숙히
(중략)
고통은 나에게
목표를 주었고
피와 땀과 눈물은 잊지 못한다
수년에 걸친 힘든 싸움
(중략)

아픈 가슴과
지끈거리는 머리
한줌의 분노는
가슴 깊숙히
힘든 싸움
피와 땀과 눈물
얻을 것은 없고
두려워할 것은 많다
다가오고 있어…사방에서
_M#]

6 thoughts on “언더월드 주인공들 이미지송(?)

  1. orches

    멋집니.. (멍) 로키님께서 언더월드 pc와 주요 npc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신지 잘 알 수 있는 기회인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전.. (땅만 긁적긁적)

    사족 – 포스팅이 완성되면 트랙백을 허용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Reply
  2. Pingback: rustle in the br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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