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놀이와 이야기

Session Start: Sun Mar 16 08:47:07 2008

로키: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요

로키: 그들이 격납고의 출구로 향할 때

로키: 쟈네이딘은 문득 돌아보았다가 일행의 뒷편에 있는 사람에게 눈길이 미치며 흠칫합니다.

로키: "얀?"

린라노아 네루나: (이제 자락스는 의식도 안하는 쟈 공주 (?))

로키: "왕녀님." 얀은 인사하며 말합니다. "명령을 지키지 못한 것을 용서해주십시오."

로키: "아.. 아녜요." 왕녀의 목소리와 표정에는 죄책감 혹은 공포 같은 것이 있군요.

로키: 그리고 그녀는 평정을 되찾으려고 애쓰며 서둘러 걸어가고

로어틸리아: (포스 마인드스캔으로 마음을 읽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뭔가가 더 있나?....'

자락스 토레이: -고개를 살짝 갸웃 하고 따라가죠.

로키: 그들은 격납고에서 복도로 나옵니다.

로키: 천장에는 조명이 쭉 있고, 오른쪽으로는 산비탈과 그 너머가 내다보이는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조금씩 곤란한 일들을 겪으며 싹트는 감정, 자락스는 그때 그 작은 어색함이 이렇게 큰 일이 될줄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나레이션> (...))

로키: 가면서 쟈네이딘은 로어틸리아와 린라노아에게는 말을 걸지만, 자락스는 의식적으로 피한다고 할 정도로 쳐다보지 않습니다.

로키: (...)

자락스 토레이: (...)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사무적으로 응답하는데

로어틸리아: 지금 중요한 정보가 나오진 않겠죠 (..)

로키: 예, 뭐 그냥 안부 수준이죠

린라노아 네루나: 이쪽은 별 일 없다는 듯 대답하죠

로키: 이윽고 그들은 소박하고 다소 어질러진 사무실에 도착합니다.

로키: 여기저기 데이터패드와 만들다 만 듯한 기계가 보이는군요.

로키: 로크락은 철저한 제다이 훈련으로 억누르고는 있지만 긴장감이 역력한 기색입니다.

로키: 그리고 잠시 기다려달라고 하더니 사무실 구석으로 가서

로키: 누군가하고 통신을 하는 기색이군요.

로어틸리아: (포스 청력 강화로 듣습니다 (??))

린라노아 네루나: 잠자코 기다리고 있죠. 무슨 말을 하는지는 들리나요?

로키: 속삭이고 있지만, "이미 늦었.."이라든지 "그게 통할 것.." 같은 말이 간간히 들려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뻐끔뻐끔 하는 말이라 안 들리는 건 (?!))

로키: (여 역시?)

로키: 이윽고 그는 한숨을 쉬며 컴링크를 끄고 여러분에게 돌아옵니다.

로키: "죄송합니다. 얘기할 것이 없군요."

로키: 그는 안절부절 못하며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익숙하지도 않은 거짓말은 관두시죠. 나이트 로크락. 여기까지 와서 설마하니 그냥 돌아갈수 있겠습니까?."

자락스 토레이: -살짝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로키: "돌려보내기도 저희로서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로키: 로크락은 착잡하게 시선을 돌립니다.

로키: "왕녀님과 마찬가지로 이렇게 가까이 오셔서는 안 되었는데.."

로어틸리아: ("그럼 출입금지 팻말을 붙였어야" (...)

로키: (미안. 예산 부족. (..))

로키: "언제까지나 피하실 생각인가요, 나이트 로크락?" 쟈네이딘이 일어나며 묻습니다. 여전히 자락스를 쳐다보는 것은 피하며..

로키: "여러분이 행동하실 때는 바로 지금이 아닌가요!"

린라노아 네루나: "무슨 행동을 말이죠?" 쟈네이딘을 돌아봅니다

로키: "공화국을..!" 공주가 입을 열자 로크락은 갑자기

로키: "조용하십시오!" 하고 그답지 않게 무자비하게 소리칩니다.

로키: "왕녀님과 마찬가지로 이 제다이들까지도 발을 뺄 수 없게 하실 참입니까?"

로어틸리아: "...애초에"

로어틸리아: "제다이들이 발을 뺼 거라 생각하십니까. 같은 제다이가?"

로키: "'같은' 제다이 말이지요.. 제가 탈주 제다이인 것은 잊으셨습니까, 나이트 로어틸리아?"

로키: 그의 말투는 씁쓸합니다.

로어틸리아: (제다이들이 얼마나 물귀신인데 (...))

로키: (..)

자락스 토레이: "이곳에 도착한 이상. 이미 깊숙이 발을 들여 놓았다고 생각합니다만..."

로어틸리아: "탈주했다고 해서 다 잊어버리신 건 아니겠죠."

로키: "나이트 토레이가 옳소. 이곳에 데려와서는 안 되는 것이었는데.."

린라노아 네루나: "원점으로 돌아왔네요. 탈주 제다이가 되면서까지 이곳으로 오신 이유가 뭐죠?"

로키: 그는 한숨을 쉬며 의자에 앉습니다.

로키: (그걸 첫 도전으로 할까요?)

로키: (판정 없이 입을 열기는 뭣한 상황 같으니)

로어틸리아: (과연 (..))

로어틸리아: (그럼 저흰 입 다물어야 하는군요 (...))

자락스 토레이: (자 우리는 장비로 변신?(...))

로키: (빨리 끝내는 의미로 3:1로 해도 좋고요)

린라노아 네루나: (자 시트가 여기어디(뒤적뒤적))

로어틸리아: (하긴 상대도 제다이니 (?))

로키: (어느새 라이트세이버 경합으로? (..))

로어틸리아: (뭐 아무튼 그래서 린부터 굴리..)

로키: (그러시길)

린라노아 네루나: "아마도 그 행동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저희가 알기를 원하지 않으시는 건 저희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시기 위해서인가요, 아니면..."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면, 그게 옳지 않은 일이기 때문인가요?"

린라노아 네루나: 8d6 이성+마음

린라노아 네루나의 굴림: 8d6(4,3,1,4,1,2,1,3)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4,3,1,4,1,2,1,3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마음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주사위양을 뻥 찹니 (?))

로키: (성장 굴림이면 좋았겠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1 4 빼서 도전하기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3,4,1,2,1,3

로키: "남에게 알리기 부끄러울 짓은 하지 않았소."

로키: 로크락은 조용한 긍지를 담아 답합니다.

로키: "다만 그럴 사정이 있을 뿐."

로키: 9d6 이성+마음 <로크락>

로크락의 굴림: 9d6(5,5,3,5,4,3,6,1,1)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5,3,5,4,3,6,1,1

로크락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마음

로키: 1d10 차분하고 이성적인 태도 <로크락>

로크락의 굴림: 1d10(2)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5,3,5,4,3,6,1,1,2

로크락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마음, 1d10 차분하고 이성적인 태도

로키: "나이트 린이야말로 알려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로키: 5 빼서 <로크락>이 받아치기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3,5,4,3,6,1,1,2

로키: "나에게 잘못을 추궁할 근거라도 있습니까?"

로키: 6 빼서 도전하기 <로크락>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3,5,4,3,1,1,2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잔인하신 마스터...(수근수근))

로키: (뭐, 사회인데 어때요)

로어틸리아: (저흰 언제 끼어들까요 (...))

로키: (중간에 끼어드실 수는 없으니까)

로키: (도전하려면 이제 시작하세요)

로어틸리아: (로크락이 '나이트 린'이라고 해서 저 도전은 린에게만인 거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

로키: 린 응대하고 나서

로키: 다른 PC 중 참가하고 싶은 분은 아무나 말씀하세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럼 응대부터...)

린라노아 네루나: "제가 아는 제다이들 중에도, 남들에게 이해받지도, 이해받으려고 하지도 생각하지 않으면서 행동하던 사람이 있었죠."

린라노아 네루나: "다른 이들이 옳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하고, 옳지 않은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한다고 헐뜯었지만"

린라노아 네루나: "그 사람은 자신의 정의에 충실하다면서 들은 체도 하지 않았어요."

로키: (뭐 사실 헐뜯었다기에는 어폐가(..) 뭐 린의 관점이니)

린라노아 네루나: (린의 관점이니까요 (...))

린라노아 네루나: "하지만 그런 방법이 좋은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적어도 도우려는 마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린라노아 네루나: "아무 말도 해주지 않는다는 건 힘든 일이니까요. 나이트 코티에르는 말수가 적었고, 지금은 아예 말이 없으시니까..."

린라노아 네루나: (자 더 쓸까요 아니면 이정도로? (...))

로어틸리아: (근데 헐뜯었다고 하면 말이 앞뒤가 안 맞..(...))

로키: (인간관계 주사위요?)

로키: (린도 헐뜯고 있다? (수근))

린라노아 네루나: (쉿 (?))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니까 그러지 말자는 이야기 아닙....)

로키: (응대요?)

린라노아 네루나: (아뇨 인간관계 주사위)

린라노아 네루나: (응대가 이정도로 된다면 좋겠지만? (...))

로키: (인간관계는 여기 걸려 있거나 상대방이어야 하는데)

로키: (코티에르와의 인간관계가 이 갈등에 걸려 있지는 않으니까요)

린라노아 네루나: (아 바뀌었죠. 그런 식이었지 (...?!))

자락스 토레이: (근데 애초에 죽은 사람의 주사위는)

자락스 토레이: (바뀐 룰로는 써먹을수 없어요.)

자락스 토레이: (그 부분을 좀 명확히 해놔야 하지 않나 'ㅅ')

로키: (써먹을 수 있죠)

로키: (그의 명예를 건 판정이라거나)

로어틸리아: (상대방: 유령으로 나온다 (...))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죠? 스승 주사위를 예전에 이런 식으로 많이 써먹어서 쓰긴 했지만)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

로키: (..)

로어틸리아: (포스로 유령 소환은)

로어틸리아: (기본중의 기본이죠 (?))

로키: (역시..(..))

린라노아 네루나: (자 그럼 피해를 입어야 할텐데 어쩐다...)

로키: (음..)

로키: (호소력 있는 목소리 같은 건요?)

로키: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성격도 있고..)

린라노아 네루나: (그거 캐릭터 생성하고 한번도 쓴 적이 없는데? (...))

로키: (스승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이라든지)

로키: (저런, 그럼 몰수로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자 그럼 목소리)

린라노아 네루나: 1d8 목소리

린라노아 네루나의 굴림: 1d8(4)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3,4,1,2,1,3,4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마음, 1d8 목소리

린라노아 네루나: (도움이 안 되는데? (...))

로키: (그렇다면 피해 입으셔도..)

로키: (d4 피해는 일부러들도 입어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니까 저 말을 다 해놓고 어떻게...)

로키: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추궁에 주눅이 들었다든지)

린라노아 네루나: 라고 코티에르를 들먹이며 말하다

린라노아 네루나: 흔들리지 않는 로크락의 기세에 입을 다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1 3 3 4 빼서 막기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2,1,4

로키: 4d4! <피해> 로크락의 기세에 흔들리다 (린)

피해의 굴림: 4d4(0)

피해의 주사위 결과: 0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4! 로크락의 기세에 흔들리다 (린)

로키: PC 중에 또 도전하실 분?

로어틸리아: 음

로어틸리아: (아까 말을 까먹었..(...))

로키: (..)

로어틸리아: 일단 도전 선언하고 (..)

로키: (넵)

로어틸리아: "이미 빼지 못할 상황에서, 알려주지 못 한단 겁니까?"

로어틸리아: "아무것도 안 알려주기엔 늦었습니다."

로키: (음, 맞는 말)

로어틸리아: ("그러니까 출입금지 팻말을" (...))

로키: ("그저 돈이 원수" (...))

로어틸리아: 9d6 이성+마음

로어틸리아의 굴림: 9d6(1,1,4,2,4,4,5,4,4)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1,1,4,2,4,4,5,4,4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마음

자락스 토레이: (주사위군 이리 오시죠(...))

자락스 토레이: (아득)

로키: (저런..(..))

로어틸리아: 5 4 빼기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1,1,2,4,4,4,4

로키: "그 말도 틀리지는 않습니다."

로키: 로크락은 후회스러운 표정이 됩니다.

로키: 3 3 1 2 빼서 피해입기 <로크락>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5,4,1

로키: 4d4! <피해> 로크락의 후회

피해의 굴림: 4d4(0)

피해의 주사위 결과: 0,0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4! 로크락의 기세에 흔들리다 (린), 4d4! 로크락의 후회

로키: 다음 도전은 린, 아니면 자락스 끼실래요?

린라노아 네루나: (린은 잡니? (?!))

로키: (저런 포기? (..))

자락스 토레이: (제가(...))

로키: (하시길)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이곳이 지금 공화국 전체에 드리우고 있는 정체모를 암운에 대하여 무언가를 알고 대비하고 있다는건 맞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그것은 이미 공화국 전체의 문제인 것입니다. 이미 일부의 사람들만이 짊어진다고 될 문제가 아닌겁니다."

로어틸리아: ("자락스는, 문장이 너무 길어요" (...))

로키: (끊어치십 (찰싹찰싹))

자락스 토레이: 8d6 이성+마음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8d6(1,4,5,2,4,3,4,5)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4,5,2,4,3,4,5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마음

로어틸리아: (오늘 PC 다이스는)

로어틸리아: (한번도 6이 안 나오..(...))

로키: (..)

자락스 토레이: 3,4 빼서 도전하기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5,2,4,4,5

로키: <로크락> 결과보기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5,4,1

자락스 토레이: (주사위 낭비를 노린 가혹한 일격 'ㅅ')

로키: (흑흑)

로키: 잔여 주사위 린라노아에게 배정하죠

로어틸리아: (더 굴리세요 (...))

로어틸리아: (랄까 ?)

로어틸리아: (잔여 주사위가 뭔가효 (...))

로키: 1d4 린라노아 <로크락>

로크락의 굴림: 1d4(4)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5,4,1,4

로크락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마음, 1d10 차분하고 이성적인 태도, 1d4 린라노아

로어틸리아: (아아)

린라노아 네루나: (린은 울며 자고 있습? (...))

로어틸리아: (잔여주사위를 PC들에게 배분했어야 (?))

로키: (뭐 나름 한 단위이긴 하니..(..))

로키: "그렇소.. 거기까지 깨달았다면."

로키: "그러나 이미 우리가 준비하고 있다면 그대들이 알아서 도움이 되겠소이까?"

로키: "우리 역시.. 나 역시 그대들을 모순에 빠뜨리기 싫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소?"

로키: 그는 로어틸리아를 순간 괴롭게 봅니다.

로키: 4 4 빼서 응대하기 <로크락>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5,5,1

린라노아 네루나: (잔여 주사위 하나 로크릭에게 배정하죠)

로키: (넵)

린라노아 네루나: 1d6 로크락

린라노아 네루나의 굴림: 1d6(6)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2,1,4,6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마음, 1d8 목소리, 1d6 로크락

린라노아 네루나: (어째 잔여 주사위는 죄다 크리? (...))

로키: (첫 6인가..(..))

린라노아 네루나: (1d10을 쓸 걸 그랬나...(중얼))

자락스 토레이: (10을써도 6이라는거죠(...))

로키: (..)

자락스 토레이: (항상 6(...))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설사 가르쳐 주실 생각이 없다고 하셔도."

린라노아 네루나: "저희는 어떤 방법을 써서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린라노아 네루나: "지금까지 저희가 그래왔듯."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제가 나이트 코티에르에게 그랬듯."

린라노아 네루나: 4 6 빼서 도전하기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2,1

로키: 응대 불가, 포기

로키: "아마도 그렇겠지요."

로키: 나이트 로크락은 포기한 듯 고개를 숙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죠? 잠깐 엎드려 보세요." - 세이버를 꺼내며 (...))

로키: "어쩌면 센의 동료였던 두 분 나이트가 여기까지 온 것도"

로키: "결국은 포스의 뜻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로키: (피해 굴리고 계속하죠)

로키: <피해> 주사위 보기

피해의 주사위 결과: 0,0

린라노아 네루나: (0, 0...)

로키: <피해> 내역

피해의 내역: 4d4! 로크락의 기세에 흔들리다 (린), 4d4! 로크락의 후회

린라노아 네루나: (심오한 피해 주사위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4d4 피해

린라노아 네루나의 굴림: 4d4(2,2,1,4)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결과: 2,1,2,2,1,4

린라노아 네루나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마음, 1d8 목소리, 1d6 로크락, 4d4 피해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단기 피해 하나, 성장 하나

로키: <로크락> 4d4

로크락의 굴림: 4d4(1,4,2,3)

로크락의 주사위 결과: 1,4,2,3

로크락의 주사위 내역: 4d4

로키: 이쪽도 마찬가지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하나는 캐릭터 생성하고 처음으로 (...) 능력치를 만들었으면 좋겠는데)

자락스 토레이: (오오)

로키: (로크락은 마음을 일시로 줄이고 린과 일행 인간관계를 1단계 올리지만 뭐 아마 다시 판정할 일은..)

린라노아 네루나: (뭐가 좋을까요, 부러지지 않는 의지력 같은 것?)

로키: 의지력을 1 올리는 것도 나쁘지 않죠

린라노아 네루나: (그런데 몇 번이나 꺾였으니 이건 좀 그렇...)

린라노아 네루나: (일단 그럼 의지력 능력치를 넣고...)

로키: 단기 피해로는요?

린라노아 네루나: (단기피해는 로크락 주사위 단위를 하나 깎죠 하하하하하 (?!))

로키: 그러시고요

린라노아 네루나: (어차피 잔여 주사위였으니 (...))

로키: "센도 이 일과 끝까지 관련이 없기를 바랐는데.." 로크락의 목소리는 침통합니다.

로키: "처음부터 끌어들인 것이 나였으니 어쩌면 뻔뻔한 바람이었겠지요."

자락스 토레이: -일단 조용히 듣고 있죠.

로키: (어디서부터 시작한다..(..))

로어틸리아: (장면 전환해서 회상으로 (??)

로키: (플래시백!)

린라노아 네루나: (센이 졸면서 그림자 프로젝트를 발동할 떄부터? (...))

로키: (좋죠, 앞으로 10화 동안 회상을..(..))

로어틸리아: (그리고 1화만에 긴급 종료 (...))

로키: (포스를 가슴에!)

로키: "일의 한가운데 있다 보면 삶 자체가 그 사건에 휘말려서.."

로키: "종종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게 되지요."

로키: 그는 피곤한 기색으로 얼굴을 비빕니다.

로키: "그래, 알고 싶은 게 뭡니까?"

자락스 토레이: "전부 다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어깨를 으쓱

로어틸리아: (웃으면서 말해야죠 그런 건 (...))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아 전 그럼 잠깐 팝콘 좀 튀겨올까요?" (...))

로어틸리아: (옥수수부터 심어야 (...))

린라노아 네루나: ("얼마나 튀겨올까요?" "10회분" (...))

로키: "나이트 로크락은." 쟈네이딘이 조용히 말합니다.

로키: "탈주한 적이 없으시죠?"

로키: 그 말에 로크락은 흠칫 굳는군요.

로어틸리아: "확실히 탈주했을 가능성은 낮게 봤지만" 으쓱-

로키: "나이트분들께 해당되는 이야기는 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쟈네이딘은 로크락을 향해 한두 발짝 다가갑니다.

로키: "비밀과 안전을 이유로 제 부탁을 거절한 후에도 저를 보내주지 않으셨으니"

로키: "저로서도 이미 발을 빼기는 늦었답니다."

로키: 순간 그녀의 시선이 자락스에게 향하지만, 황급히 거두는군요.

로어틸리아: (과연 NTR? (...))

자락스 토레이: "그것도 알고 싶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것도 어간? (...))

로어틸리아: "거기서부터 시작해볼까요?"

자락스 토레이: "왕녀님. 당신이 계획 하시던 일은 뭡니까?..."

로어틸리아: (세이버를 만지작거리며 (...))

로키: "먼저 나이트 로크락 얘기부터 들어보도록 해요."

로키: 쟈네이딘은 거의 장난스럽게 입술에 손가락을 대며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하악?(...))

로키: (...)

로어틸리아: (자락스 함락? (...))

로키: 동시에 반짝이는 검은 눈에는 묘한 슬픔이 깃들어 있군요.

로키: "탈주라고 하면 탈주였겠고... 아니라고 하면 아니었겠지요." 로크락은 괴롭게 말합니다.

로키: "지시받은 것이었으니."

로키: "그러나 그것을 받아들인 것도 나입니다."

로키: "그게... 의회에서 그림자 프로젝트를 비밀로 지키려는 계획이었나요?" 쟈네이딘의 목소리는 조용합니다.

로키: 로크락이 시선을 피하자 그녀는 말을 잇습니다. "안심하고 말씀하셔도 돼요. 몇 번이나 말했지만.."

로키: "저는 다룬 오르가나가 아니니까요."

로키: 로크락은 한숨을 쉽니다.

로키: 그가 어렵게 잇는 말에서 그림자 프로젝트의 전모가 나오는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틸, 저 둘이 생각 이상으로 다정해 보이는데요?" (...))

로키: (지난 며칠 간 꽤 가까이 지냈 (?))

로어틸리아: (과연 그러다 쌓인 정..(...))

로키: 본래 제다이 공의회 내에서 진행하는 비밀 프로젝트였던 그림자 프로젝트에 대해

로키: "그 실체는 여러분이 여기에 오는 길에 본 대로입니다." 로크락은 어깨를 으쓱합니다.

로키: 그림자 프로젝트에 대해 몇몇 의원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로키: 모든 공공 자금 사용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로키: 젊은 의원들 중심으로 '공공사업 투명성 확보 법안'이 만들어지고 효과를 발생한 이후로

로키: 의회는 그림자 프로젝트를 포함한 제다이 프로젝트를 조사할 권한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로어틸리아: (아니 너무 현실적 이름이라서 쩜 (...))

로키: (사실 진짜 이름은 'NTR 법'이었다든지? (..))

자락스 토레이: (...)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

로키: "그 법안은.. 기억나는군요. 우리 알데란에서도 큰 사안이었죠."

로키: "오르가나 의원이 통과에 주축이 되었으니까요." 로크락이 말을 받습니다.

로키: "그분은.. 그림자 프로젝트를 의회에 넘길 수 없다고 결정을 내리셨습니다."

로키: "의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이고 있었으니까요." 쟈네이딘이 로크락의 말을 받습니다.

로키: "거대 항성간 기업과 군벌과 손잡은 의원들이 그림자 프로젝트의 진상에 대해 알게 되는 날은.." 로크락이 끄덕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런데... 이건 도대체 누가 시작한 프로젝트입니까?."

로키: "여러분도 아는 사람이지요.. 파다완 센 테즈나."

로키: "정작 본인은 모르고 있습니다만..."

린라노아 네루나: (플레이어도 모르고 있으니? (...))

자락스 토레이: "과학 기술이라는건 가치 중립적이죠. 그 자체에 대해 선악을 부여할수 없겠습니다만... 조금 전에 보았던 그림자 프로젝트의 성과물은..."

로키: 로크락은 한숨을 쉽니다.

자락스 토레이: "한마디로 말해서 재앙이군요."

로키: "그래서 저는 명령, 아니 부탁을 받았습니다."

로어틸리아: (아니 스텔스 기술 아니에요? (...))

자락스 토레이: (근데 위력이 너무 세요(...))

린라노아 네루나: (투명전투기들이 날아다니는 겁...)

자락스 토레이: (캐리어 한부대가 디텍터 없이 레이스 6마리랑 싸우면 레이스가 이기죠(...))

로키: (누구도 눈치채기 전에 행성 하나를 초토화할 수도 있는..)

로키: "그림자 프로젝트의 모든 기록을 제다이 회합장의 컴퓨터에서 지우고.."

로키: "연구를 새로운 비밀 기지에서 시작하라는 지시였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누구의 지시였습니까?"

로키: "......" 로크락은 잠시 로어틸리아를 쳐다보다가 시선을 돌립니다.

로어틸리아: (짐작가는 이름이 없는 건 아니지만)

로키: "마스터 아카마르입니다."

로어틸리아: "역시"

로키: (뭐 사실상 뻔하죠)

로어틸리아: (차라리 마스터 모트라면 재밌었겠지만 (...))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반전으로...)

로키: (와와(..))

로키: (아카마르는 모트의 꼬붕이었어요!)

린라노아 네루나: ("마스터 티로칸이었소." "뭐어어어어어?!" (...))

로키: ("훗훗훗" (...))

자락스 토레이: "그분이라면 왠지. 자기 자신도 모르는 곳으로 옮기도록 했을거 같은데..."

자락스 토레이: -고개를 절레절레

로키: "그 말이 맞소."

로키: "자신이 혹시라도.. 살아서 잡힐 때를 대비해야 했으니까."

자락스 토레이: "그런데. 왜 '폐기' 가 아니라 '비밀리 추진' 이었던겁니까?"

로키: "좀 전 왕녀님의 말씀대로입니다."

로키: "의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이고 있었으니까요." 그의 표정은 공허합니다.

로키: 로어틸리아는 문득 코루선트에 갔었을 때

로키: 스승과 나눈 대화가 떠오릅니다.

로어틸리아: (플레이어는 기억 불..(??))

로어틸리아: 그 선문답요?

로키: (저도 찾아보고 있는..)

로키: (예)

로키: '"지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마스터 아카마르의 목소리가 떠오르는군요.

로키: '방어하고 수호한다는 것은 그것의 존속을 유지하는 것인가, 아니면 그 본질을 유지하는 것인가?'

자락스 토레이: "거대한 위협에 맞설 히든카드나 조커로 말입니까?."

로키: 로크락은 간신히 끄덕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공허하군요." -허탈한 웃음

로어틸리아: 고개를 끄덕 (...)

로키: "나는... 아직도 옳은 것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로키: 일단 가장 어려운 이야기를 꺼내자 로크락은 이제 오랫동안 쌓아둔 생각인 듯 말을 마구 쏟아냅니다.

로키: "우리가 의회를 전복한다면... 우리가 공화국의 지배자가 된다면..."

로키: "그렇다면 제다이란 무엇입니까?"

로어틸리아: "그건 차악의 경우가 되겠지만"

로어틸리아: "의회 전복이 아니라"

로어틸리아: "나쁜 뜻을 가진 의원들에게서 세상을 지킨다...일 수는 있겠죠."

로어틸리아: (고문실로 끌고 가서 (..))

로키: "누구든지 그런 식으로 시작하지요." 로크락의 미소는 씁쓸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어디 있는지도 알수 없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알수 없는 정체불명의 전력을 억지력으로 사용하여 억지로 규합한 공화국..이군요."

자락스 토레이: "공화국... 이라기 보다는 '제국' 이라고 부르는게 더 타당할것 같지 않습니까?" -쓴웃음을 지으며

자락스 토레이: (두둥)

로키: "그리고 우리가 그 제국의 지배자가 된다면"

로어틸리아: ("좋군요 그거")

로어틸리아: ("내가 황제해야지"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제다이와 시스를 가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로키: (아니 이 살함들..(...))

로키: "나이트 토레이의 말씀대로... 공화국은 조각나고 있으니까요." 쟈네이딘의 목소리는 낮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어느 곳이든 양 극단은 비슷해 보이기 마련이죠."

린라노아 네루나: "중요한 건 균형을 지키는 게 아닐까요."

자락스 토레이: "지금 아우터 림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문제들을 보고서 무언가 행동을 해야 하는가... 이대로 지켜봐야 하는가..."

로어틸리아: "그러지 않기 위해 애써야죠.모든 선한 시작이 안 좋은 종말을 맞이하는 건 아닙니다."

자락스 토레이: "나이트 로크락이 이곳의 책임자시라면... 정말로 힘든 고민을 하셨겠습니다."

로키: "저는 기술적 책임자일 뿐입니다."

로어틸리아: (아를란은 근데 피나 얘기를 빨리 해줘야 (...))

로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지금 단계에서는"

로키: "그것이 가장 실질적인 책임이기도 하지요."

로키: (아를란은 혼자 죄책중..(..))

로키: "행인지 불행인지, 공화국을 전복한다는 생각은"

로키: "지금으로서는 현실이 되기 어려우니까요."

로키: "여러분도 아까 느끼셨지요?" 그는 제다이들을 봅니다.

로키: "그림자 프로젝트의 함선을 감지하는 방법은"

로키: "지금으로서는 포스 감지가 유일합니다."

로어틸리아: (아니 그래도 사실)

로어틸리아: (광역 폭격을 하면 되긴 하지만 (...))

린라노아 네루나: (그건 확실히 틸 취향 (?))

로키: "그나마도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극도로 포스가 예민한 포스 사용자가 느끼는 일은 있고"

로키: "그들이 알리면 다른 포스 사용자도 정신을 집중해서 느낄 수 있지요."

자락스 토레이: "방법이 없지 않군요. 사실상 공화국 내의 거의 모든 강력한 포스 센스를 가진 자들이 모여 있는곳이 있으니까요. 그곳만 제거할수 있다면."

로키: (제다이 템플?)

로어틸리아: "그 반대로"

로어틸리아: "제다이들이 쓰기 위한 배일 수도 있죠."

로키: 일단 로크락의 탈주를 지시한 게 아카마르이긴 하니..

린라노아 네루나: "하지만 어느 쪽이든."

린라노아 네루나: "일차적으로는 무기로 쓰일 수 밖에 없는 거군요..."

로키: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 기술의 연구를 지시받기는 했지만.."

로키: "이제 그나마도 벽에 부딪힌 기분이 듭니다."

자락스 토레이: "작금의 혼란한 아우터 림. 그리고 여기 저기서 그 혼란에 휩싸여 죽어가는 사람들." -피로한 표정으로 의자 뒤로 등을 기대며 중얼

자락스 토레이: "'보이지않는 군대' 가 억지력으로 작용한다면 그 모든 혼란을 수습하고 공화국을 더 튼튼하게 만들수 있을 겁니다."-한숨.

린라노아 네루나: 자락스의 말에 뭔가 생각난 듯이 고개를 듭니다

로키: "왕녀님과 같은 말씀을 하시는군요." 로크락이 말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고 보니...저희가 이곳에 온 건 쟈네이딘 왕녀님 때문이기도 하지만"

린라노아 네루나: "알사피에서 누군가가 지원을 요청해 왔기도 했죠."

로키: (아, 그건 알로스, 라이나였는데..)

린라노아 네루나: (센이라고 알고 있었? (...))

로키: 알사피 얘기에 아를란이 약간 흠칫하며 고개를 듭니다.

로키: (걔는 단투인에 있었죠)

로어틸리아: (아를란 불어라(...))

린라노아 네루나: (해석을 잘못 했던 건가...)

로키: "그리고 보니..."

린라노아 네루나: (어쨌건 기회가 왔으니 아를란! (...))

로키: "나이트 알로스와 니아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로키: 왕녀가 걱정스럽게 묻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다친 쪽이 누구였더라? (...))

로키: (니아요)

로어틸리아: (니아)

로어틸리아: "나이트 니아는 치료 중이지만"

로어틸리아: "일단 잘 숨어 있는 듯 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조금 주위 상황이 불안하기는 하지만..."

로키: "다행이네요." 왕녀는 안도합니다.

로키: 아를란이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

로어틸리아: (돌아가보면 시체 (...))

로키: 로어틸리아는 곁눈으로 보이는군요.

로키: (..)

로어틸리아: (아니 왜 로어틸리아 (...))

로어틸리아: "무슨 일이지?" /아를란

로키: (플레이어 때문입 (?))

로키: "예? 아, 아뇨.."

로키: 아를란은 약간 비틀거리며 일어납니다.

로어틸리아: (아니 왜 플레이어 때문 (...))

로키: (아를란에게 불라고 다그쳤으니까 그 플레이어의 PC 눈에 띄도록..(..))

로어틸리아: (아아)

로키: 그때 아를란 쪽에서 뭔가 작게 딸각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핀 떨어지는 소리처럼..

로어틸리아: (폭탄? (...))

로키: "음?" 아를란은 어리둥절하게 그쪽을 봅니다.

로키: (설마요..(..))

로어틸리아: (도청기나 탐지기겠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세이버 버튼을 꾹꾹? (...))

로키: "이게 뭐냐?" 하고 탁자 위에 반짝이는 조그만 점에 마스터 티로칸이 손을 뻗습니다.

로키: 아를란은 정말로 어리둥절한 기색입니다.

로키: 나이트 로크락이 마스터 티로칸에게 그 물건을 잡아들고

로키: 기계 확대경을 꺼내 눈에 끼우고 보더니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듭니다.

로어틸리아: (배신자 아를란이군요 (...))

로키: "..위치 추적기군요."

로키: (이 녀석이 배신이라도 똑 부러지게 할 리가..(..))

린라노아 네루나: (아를란을 베지요. 자 누가 하실래요? (...))

로키: "예?" 아를란은 화들짝 놀랍니다.

로어틸리아: "...어째서?"

로키: "아니, 도대체 무슨.. 왜 저한테 그런 게.."

로키: 아를란은 당황해서 횡설수설하다가 갑자기 말을 끊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하지만 추적기를 달다니, 알사피에서는 아무 일도..."

로키: "설마... 그때?" 그는 속삭입니다.

로어틸리아: "그떄? 숨기지 말고 말해야지"

로어틸리아: (라며 웃습니..(...))

로키: "원격지에서 명령을 받으면 무력화되는 형태로군요." 로크락은 긴장된 상황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차분하게 말합니다.

로키: (공포..(..))

로키: "전파 탐지기가 있을 만한 곳에 가기 전에 작동을 중지한 것 같습니다."

로키: "이럴 수가..." 아를란은 의자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무슨 일이 있었죠, 아를란?" 돌아봅니다

로키: "다쓰 세리트를... 알사피에서 만났었습니다." 그는 쥐어짜듯 말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벱니다 (?))

자락스 토레이: "....." -고개를 절레절레

자락스 토레이: "좋건 싫건.... 행동을 개시해야 하는가...."

자락스 토레이: -이를 으득

로어틸리아: "....과연"

로키: "설마 그럼..."

로키: "시스가 이곳 위치를 안다는 겁니까?" 로크락은 목소리가 굳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아마도요, 정확하지는 않을지도 모르지만 곧 머지 않아..."

로키: "하지만 많은 선박에는 전파 추적기가 설치되어 있지요."

로키: 로크락이 계속해서 말합니다.

로어틸리아: "전파 탐지 이전이라면 완전한 위치가 알려지지 않았겠지만"

로키: "그리고 이런 작은 모델이라면 아마도 지상용일 겁니다."

로어틸리아: 끄덕

로어틸리아: "만약을 경계하긴 해야겠죠"

로어틸리아: (우리 배는 꾸져서 (...))

로키: "선박.." 아를란은 창백해지며 입을 가립니다.

로어틸리아: ("네놈 더 숨기는 게 있단 말이냐")

로키: "그렇다면 설마, 그 나이트들이 숨어있던 곳에 가기 전에?"

로어틸리아: "...그때 만났던 거면"

로어틸리아: "서둘러 돌아가야겠습니다."

로키: "어느 쪽이든 이미 늦지 않았을까요." 로크락이 조용히 말합니다.

로어틸리아: "늦은 거 같다고 포기하고 싶진 않으니까 말입니다."

로키: "우리 정찰기를 보내겠습니다."

로키: "그래도 이동을 할 때마다 발각의 위험은 있으니"

로키: "나이트들이 직접 가는 것보다는 빠를 정찰기 보고를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로어틸리아: "그걸로 시스 로드에 대항할 수 있습니까?"

자락스 토레이: "어렵겠죠. 아직은."

로어틸리아: (공중 폭격? (...))

린라노아 네루나: (멀쩡한 도시에? (...))

로키: "정보를 얻어내는 것이 전부이겠지요."

자락스 토레이: "우리가 감지해낼수 있다면, 그들도 감지해낼수 있습니다."

로키: (도시만 망하고 시스 로드는 도망칠 가능성이..(..))

린라노아 네루나: "하지만, 만에 하나 그 사람들이 아직 무사하다면..."

로키: "아마도 그렇겠지요.."

로키: "알았습니다.." 로크락은 끄덕입니다.

로키: "호위를 보낼 테니 알사피로 돌아가십시오."

로어틸리아: "감사합니다."

로어틸리아: (호위(의)에 (...))

자락스 토레이: '늦지 않을수 있을까....'

로키: "아, 나도 두고 온 게 있는데." 마스터 티로칸이 문득 말합니다.

로키: "컴퓨터에..."

로키: "그건 이미 지우셨잖아요, 마스터 티로칸." 왕녀가 부드럽게 말합니다.

로어틸리아: "그러고보니"

로어틸리아: "왕녀님은 어쩌다가 여기 머물게 된 겁니까?"

로키: "그건.." 쟈네이딘의 설명에 따르면

로키: 단투인에서 센의 난리가 있은지 얼마 안 돼서

로어틸리아: (로크락보다 비중이 밀리는 쟈네이딘 (...))

로키: (..)

로키: 마스터 티로칸이 단투인 회합장에 들렀다는군요.

로키: 마스터 티로칸의 독자적인 정찰 정보와 선박 실종 패턴을 보고

로키: 쟈네이딘은 그림자 프로젝트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거의 확신하게 되었고

로키: 알사피에서 호위를 따돌리고 무작정 배를 타고 그쪽 성역으로 항해해갔다고 말합니다.

로키: "그림자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는 단편적으로나마 알고 있었고"

로키: "단투인 이후로 종종 마스터 티로칸이 함선이 있다고 하셨지요."

로키: 아무도 내 말은 안 믿었다면서 마스터 티로칸은 혼자 투덜거립니다.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그림자 프로젝트를 '다른 목적' 에 사용하려고 하는 첫번째 인물... 이신겁니까?."

자락스 토레이: -왕녀를 쳐다보며

로키: 쟈네이딘은 자락스를 도전적으로 쳐다봅니다.

로키: "그림자 프로젝트와 내 목적은 일치해요."

로키: "공화국의 보존이지요."

로키: "기억나나요? 단투인에서 했던 얘기..."

자락스 토레이: "기억합니다."

로키: 쟈네이딘은 자기도 모르게 떨리는 손끝을 조그만 입술에 가져갑니다.

로키: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아우터 림으로 나왔어요."

로키: "그래서 이곳을 찾아냈고요."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자락스가 기억하는 것은 쟈공주의 말이 아니라 입술? (...))

로키: (그것이 촉감 기억..(..))

로어틸리아: (에로 기억이라고도 (...))

로키: (..)

자락스 토레이: "공화국은 확실히 반석위에 올라가겠죠. 혼란은 수습될꺼고, 혼란중에 죽어갈 사람들의 목숨은 구할수 있을 겁니다. 가장 빠르고. 가장 확실한 길이죠."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사람의 자유 의지에 '공포' 라는 목줄을 씌워 사람들을 사육하는 사육장이 되는것이 공화국의 이념입니까?"

로키: "어차피 일시적일 거에요!" 쟈네이딘은 언성이 조금 높아집니다.

로키: "위기는 지금 당장이에요."

로어틸리아: "나이트 자락스의 방금 말은"

로어틸리아: "모든 범죄에 대한 제압을 부정하는 거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악용될 여지가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로어틸리아: "그건 모든 힘이 마찬가지."

자락스 토레이: "공화국을 구성하는 구심력이 '보이지 않는 군대에 의한 억압과 공포' 여서는 그것이 어떻게 '공화국' 일수가 있느냐고 저는 묻고 있는겁니다."

로키: "일단 위기를 넘기면"

로키: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도 있고..!"

린라노아 네루나: "기술은 힘이 아니에요. 도구죠."

린라노아 네루나: "중요한 것은 그 도구를 누가, 왜 휘두르느냐..."

로어틸리아: "분리야 그렇다 쳐도 악을 막기 위해선 언제나 그래 왔습니다."

로어틸리아: (린/ 힘과 도구의 차이가 뭔데효 (...))

린라노아 네루나: "하지만 지금으로서 이 프로젝트가 만들어진 목적 자체가 그런 것이라면, 회의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린라노아 네루나: (작용과 효과의 차이 (...))

로키: "사람을 다스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아시나요, 제다이 선생님들?" 쟈네이딘은 조용히 말합니다.

로어틸리아: (그럼 기술은 힘 (...))

린라노아 네루나: (작용이니까 도구죠 (...))

로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책임지고.. 그들을 위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로키: "통치에 쉬운 선택은 없어요."

로키: "최악과 차악 사이의 선택일 뿐."

로어틸리아: (그건 공학자 말이고 (...))

로어틸리아: (일반인에겐 힘입니..)

로키: (아마도..)

로키: (= 아마도 동환님 말씀이 맞는 듯도 하지만 모르겠다 (??))

린라노아 네루나: (에잇 전 이공계입 (...))

로어틸리아: (하지만 린은 외교쪽...아까도)

로어틸리아: (센이 말할 말이라 생각했지만 (...))

린라노아 네루나: (흑 (...))

로키: (최선과 차악이래)

로키: (최악과 차악)

린라노아 네루나: (이래서 로크락과 린이 대화하기는 좀 어색...)

자락스 토레이: "우리가 시스를 막으려 애쓰는 이유는 뭡니까?"

로키: "그들은 공화국을 파괴하려고 하니까요."

로키: 쟈네이딘은 당당하게 대답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저는 우리가 시스를 막아야 하는 이유는 시스들이 사람들의 '자유 의지'를 왜곡시키려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로키: "그래서... 공화국 시민들의 자유 의지를 걱정하는 동안"

로키: "그들의 신체와 안전은 버려둘 수 있다는 건가요."

자락스 토레이: "때문에 제다이들은 사람들에게 선택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옳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기회를 줄 뿐."

로키: "그것이 알데란의 정당한 통치자로서 내가 하려는 선택이에요."

로키: 그녀는 자락스에게 한 발짝 다가섭니다.

로키: 그 말에 구석에 선 얀은 움찔하지만..

자락스 토레이: "그들의 신체와 안전. 그리고 혼란을 막기 위해 우리는 목숨을 걸고 싸울 겁니다. 물론...."

로키: 그때 통신기를 끊고 로크락이 말합니다. "호위가 준비되었습니다."

로키: "격납고로 가지요."

로어틸리아: 끄덕 "예"

로어틸리아: (그 호위 설마 드로이드라거나 (?))

로키: "저도 같이 가겠어요."

로키: 로크락에게 말하고 있지만 왕녀의 눈은 자락스를 순간 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제다이들의 피가 공화국이라는 거대한 건물의 균열을 막아낼수 있을만큼의 모르타르가 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들릴듯 말듯 말하며 돌아섬.

로키: (공주랑 얀이랑 아를란도 들고 가실래요?)

린라노아 네루나: (아를란은 어디 좀 묶어뒀으면 좋겠는데 (...))

로어틸리아: (공주는 가자고 쌩떼 쓰고 (...))

자락스 토레이: (점점 늘어나는 NPC군단(...))

로어틸리아: (아를란은)

로어틸리아: (인질로 (??))

로키: (아무도 인질 잡을 대상이 없..)

로어틸리아: (인질로 남겨두죠 (...))

로어틸리아: (그러니까 짜가 인질 (...))

로키: (뭐 그 동안 그림자 프로젝트가 무너질 뿐 (??))

자락스 토레이: (...)

로어틸리아: (오...자락스 편하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우주에다 던져놓죠? (...))

로키: (그거 좋은 해결)

자락스 토레이: (피나한테 보내면 시스가 무너질듯(...))

로어틸리아: (그림자 프로젝트를 없애기 위해 이곳에 남겨두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우주에는 평화가...)

로키: (피나한테 보내면 죽..)

로어틸리아: (아 피나는 유일하게 안 통하는 상대였잖아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럼 세데스가 죽겠? (...))

로키: 아를란은 구석에 석상처럼 서 있고

로키: 얀은 쟈네이딘이 간다면 자신도 간다고 하고..(..)

로키: (도때기 시장이 됐습니다 (?))

로어틸리아: 그건 뻔하죠 (...)

로어틸리아: 쟈네이딘은 뭐 데려가도 되지만..

로어틸리아: 오히려 로크락이 막지 않나요? (막기도 우스운가 이제)

로어틸리아: 저쪽이 궤멸되거나 할 경우 쟈네이딘이 필요한 상황일 수도 있으니까요

로키: (막기도 그렇죠)

로키: 쟈네이딘이 어떤 식으로 필요해지려나요?

로어틸리아: (니아가 죽으면 대체 (??))

로키: (와와)

로키: (얘야말로 특정 집단들에 대해서는 꽤 인질 가치가 있는..)

로어틸리아: (괜찮아요)

로어틸리아: (자락스는 이제 쟈네이딘이 죽길 바라..(??))

린라노아 네루나: (그럼 총알받이? (...))

로키: (오 그랬군요 (??))

자락스 토레이: (쟈네이딘은 데려가고. 아를란은 남겨두고)

자락스 토레이: (일대일 트레이드(...?))

로키: (왠지 게임하면서 파티 구성하는 생각이 납..)

로어틸리아: (이대일이 되죠 얀도 따라오..)

로키: (이 경우는 전투력으로 고르는 건 아니지만)

로어틸리아: (근데 얀은 정말 쓸모 없군요 (...))

로키: (그냥 부속입..)

로어틸리아: (음 왠지)

자락스 토레이: ('쟈공주(이)가 파티에 합류했다!')

로어틸리아: (전투력으로 고르는 느낌도 나요 (...))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 얀이야말로 총알받이 아니었...?)

로키: (그래서 아를란은 여태 들고 다니다가 꽝이군요..(..))

자락스 토레이: (본인한테 물어보자 'ㅅ')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한테 다가가보죠

자락스 토레이: "넌 왜 그렇게 굳어 있어?." -어깨를 툭

로키: 그는 멍하게 있다가 화들짝 놀라며 자락스를 봅니다.

로키: "스승님."

로키: (할복하겠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고개를 끄덕.

로어틸리아: ("그러려면 이 세이버로 하거라" (...))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

로키: "저 때문에 그 나이트들이 잘못됐다면.." 그는 얼굴이 일그러집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글쎄, 죽는 게 좋지 않을까." - 웃으며)

로키: "왜 말하지 못했는지... 그저 그때 그녀가 한 얘기가.." 그리고 그는 갑자기 입을 다뭅니다.

로키: (그거 좋군요 (?))

자락스 토레이: "네탓이 아니다."

로키: 아를란은 납득하지는 못한 표정으로 끄덕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네탓이 아니야." -다시 한번 아를란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하죠.

로키: "제 탓입니다." 그는 조금 격하게 말합니다.

로키: "처음부터 스승님과 다른 나이트들을 불러야 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네탓이 아니야. 그럴수밖에 없었을테지. 상대가 다른 사람이 아닌 다쓰 세리트 였다면."

린라노아 네루나: "아를란." 뒤에서 잠자코 보고 있다 입을 엽니다.

로키: 아를란은 린라노아를 쳐다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당신과 다스 세리트 사이,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로어틸리아: (바보같이 굴다 차였..(...))

로키: (정답)

린라노아 네루나: "그 일이 당신에게 어려운 일이라는 건 알고 있으니까. 그 일로 괴로워 할 필요는 없어요."

린라노아 네루나: (린은 모르니까 넘어갑시 (...))

로어틸리아: "그러나 이 점은 분명히 해야 될텐데"

로어틸리아: "지금 따라오면 다시 만날 거고, 더 괴로울 수도 있지."

로어틸리아: (눈 앞에서 죽어있는 제다이들을 보면 (...))

로키: 아를란은 로어틸리아를 고통스럽게 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너는 지금까지 시스들의 교묘한 책략 때문에 '자기자신의 선택' 이라고 믿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그릇된 선택을 하여 파멸하는걸 봤을것이다."

로키: (...)

로키: "예."

자락스 토레이: "그것이 그 사람들의 잘못이라고 생각 하느냐?" -정색

로어틸리아: ("물론" (...))

로키: "잘못을.. 따지는 게 의미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로키: "그들이 그런 사람이었고, 어떻게 보면 끌려갈 수밖에 없었으니까요."

로키: "하지만 조금 더 강했더라면... 그렇게 감정에 휩쓸리지 않았더라면.."

로키: "제다이라면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는 나이트들을 보며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직 익숙하지 않으니까."

자락스 토레이: "그래서 내가 있고, 그래서 파다완 수련 기간이 있는 것이다."

린라노아 네루나: "아무리 강한 이라 해도 감정을 완전히 버릴 수는 없는 일이죠."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리고는 고개를 돌립니다.

로키: "제가 한 일은 스승님 책임으로 돌아갈지도 모릅니다." 아를란은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로키: "그건 부당하잖습니까."

자락스 토레이: "스스로의 힘으로 끊어내지 못하는 감정도 있어. 어떻게 해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이 세상에는 얼마든지 있는 거다."

자락스 토레이: "너를 맡을때부터 그런일은 이미 각오해뒀다. 이번 일은 나에게 맡겨둬라."

로키: "..다시 기회를 주신다면 노력하겠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불초 제자가 스승을 곤란하게 하는것은 흔히 있는 일이지. 나 또한 스승님께 끼친 누가 셀수도 없다." -어깨를 으쓱

로키: "다시 다쓰 세리트와 마주쳐도.." 하지만 로어틸리아를 보는 그의 눈빛은 흔들립니다.

로어틸리아: 쳐다봐줍니다.

로어틸리아: (여기서 웃어주..)

로키: (아를란 다크포스..(..))

린라노아 네루나: (다크포스라면 린에게 있는대로 뿜어냈잖 (...))

로키: "결정된 겁니까." 로크락이 조금은 밝게 말합니다.

로키: (뭐 있어도 별 소용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로어틸리아: (네 안 데리고 가기로 (...))

로키: (..)

자락스 토레이: "너를 믿지 않는것이 아니다. 단지 사람에게는 어찌 해도 스스로는 끊어낼수 없는 무언가가 하나씩 있다는걸 알고 있을뿐이지."

자락스 토레이: -어깨를 툭툭

로키: "저도 저를 못 믿는데 참 이상한 분들입니다."

로키: 아를란은 간신히 웃음을 짓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건 제다이 수련으로 알게되는게 아니지. 이건 인생 경륜이라는거다." -피식

린라노아 네루나: ("아뇨 자락스 전 안믿는데?" (...))

로키: (역시?)

로키: (그럼 격납고로?)

로키: (참, 티로칸도 들고가나요(..))

로어틸리아: (본인이 저리 가고 싶어하는데 (...))

자락스 토레이: "제다이로도 한사람의 인간으로서도 아직 걸음마 수준인 녀석이 어른 흉내 내려고 하지 마라. 열심히 좌절하고 열심히 실수해라."

자락스 토레이: -거기까지 말하고 돌아서죠

로키: 아를란은 말없이 따라옵니다.

로키: 티로칸은 누가 말하거나 말거나 겅중겅중 따라오고..

로키: 얀이 그림자처럼 따르는 채 쟈네이딘이 앞서는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결국 전부 (...))

로키: (와글와글)

로어틸리아: (캬캬 우린 이 파티로 세리트를 떄려잡..(?))

로키: (자 이건 고전적으로 우주선에 대부분 남겨놓고 돌아다니기? (..))

로어틸리아: (파티 교환인 건가요 (...))

로키: 격납고에 들어서자 카프리콘 양옆에 두 대의 번쩍이는 최신형 폭격기가 보입니다.

로키: (NPC 2명 제한..(..))

자락스 토레이: (..)

로어틸리아: (불쌍한 아를란 (??))

로키: (우주선에 죽치고 있..)

로어틸리아: "감사드립니다." /로크락

로어틸리아: 그리고 바로 타죠 (...)

로키: "그저 그들이 무사하면 좋겠습니다." ..라는 말이 따라오는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다녀올게요, 나이트 로크락."

린라노아 네루나: 하고 올라탑니다

로키: 역시 로크락은 뒤늦게 끄덕(..)

로어틸리아: (이대로 공화국에 들어가 의원들에게 정보를 팔..(??))

로키: (그리고 쟈네이딘도 팔고..)

로어틸리아: (좋군요 그거( ...))

자락스 토레이: (안팝...(...))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죠 쟈네이딘은 자락스에게 팔아야? (...))

로어틸리아: (자락스/ 본인이 가지는 겁니까 이런 불량 제다이 (...))

로키: (반역 의원은 꽤 비싼 값에..(..))

로어틸리아: (근데 오늘은 더 할것?)

로어틸리아: (어쩐지 지금이 세이브 포인트로 (...))

로키: (대충 그래 보이네요)

자락스 토레이: (한 세시간 더하죠?(...))

린라노아 네루나: (겨우 세시간? (...))

자락스 토레이: (알사피 리턴까지 해서(...))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아 참고로 여기 서머타임이라 평소보다 한시간 늦습...)

로키: (코루선트 입성까지 합시다 (?))

로키: (예, 여기도 그래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니까 정중하게 두시간만? (...))

로키: (...배신자)

린라노아 네루나: (랄라♡ (...))

로키: 통신으로 쾌활한 파일럿들의 목소리가 자신을 소개하고

로키: "준비되었습니까, 카프리콘?"

로키: 전보다 북적거리는 카프리콘 실내에 승객들은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로어틸리아: "예 출발하겠습니다."

로어틸리아: (다들 타기 전에 출발 (...))

로키: "좋습니다. 따라가겠습니다."

로키: (...)

로키: (아를란은 해치에 끼어 버둥버둥)

자락스 토레이: (카프리콘. 자락스 토레이. 갑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벱니다 (...))

로키: 로크락이 손을 흔드는 동안 산등성이가 다시 열리며 검은 밤하늘이 보이고

로키: 별이 가득한 하늘을 향해 카프리콘이 내달리는 동안 두 척의 전투기가 따릅니다.

로키: 그리고 대기권을 벗어나고 얼마 후 두 척의 배는 시각과 계기에서 사라지고

로키: 카프리콘은 우주의 진공을 부드럽게 혼자 항해해 갑니다.

로키: 보이지 않는 그림자와 함께..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로어틸리아: 수고하셨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수고하셨어요...라고나 할지

자락스 토레이: 수고하셨습니다

로어틸리아: (배 안에서 티로칸과 대화하려 했었지만 (...))

린라노아 네루나: 오늘 플레이는 꽤 짧은 느낌? (...)

로키: (오, 좋죠)

린라노아 네루나: 이쪽은 코티에르 소식...을 전할 타이밍이 없었군요

로키: (아, 다른 분들이 더 하실 거 있으면 하세요, 로그 순서는 조정하죠)

자락스 토레이: (다음주에 해야(...))

린라노아 네루나: (왜요 두시간이나 있는데? (...))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코티에르 소식은 다음주에...)

로키: (로크락은 아마 알고 있었을..)

린라노아 네루나: (파멸과 슬픔의 알사피 편이 끝나고 나오는 쪽이 충격이 ㅋ...아니 그런! (...))

로키: (그리고 워낙 소식이 많은 화여서 사실)

로키: (코티에르에 대해 제대로 슬퍼할 타이밍이 아니기도 했죠)

로키: (역시 알사피 이후가 나을지도..)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

로어틸리아: (근데 자락스의 저 발언들은)

로어틸리아: ('니마는 제다이를 어케 보는 거에염?'싶었..(...))

로어틸리아: (토론 한 판 해야겠지만 촬영 시간 때문에 (?))

로키: 오 지금 캐릭터끼리 싸워보셔도..(..)

로키: (자 세이버 (??))

린라노아 네루나: (자 그럼 린은 조종을 맡고? (...))

자락스 토레이: (...)

로키: 사실 자락스의 포스관이 좀 독자적(?)이긴 하죠

자락스 토레이: (...)

로키: 한편으로는 로어틸리아의 포스관이 유달리 엄격한 듯도 하고..

로키: 사실 훨씬 더 많이 충돌할 수도 있었을 두 사람이기도..

자락스 토레이: 배 안에서는 가는길에 심심하니까

자락스 토레이: 논쟁이라도(...)

로어틸리아: 근데 논쟁같은 건

로어틸리아: 타이밍 놓치면

로어틸리아: 진짜 뻘줌한 짓이라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삼국지 10 식으로 하면 재밌을텐데(...)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도착해 보면 다 죽어있다)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

로키: 뭐, 일종의 번외편으로

로키: 지금 해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로어틸리아: 아니 저는 촬영시간의 한계로 (...)

자락스 토레이: 오오?(...)

로키: 저런..(..)

자락스 토레이: 아니 역시 인기배우는 괴롭군요(...)

로어틸리아: 다음 주를 아예

로키: ㅋㅋ

로어틸리아: 배 편으로 하는 게 (...)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티로칸하고 이야기할 것도 많이 있긴 할..까?

로키: 한 화쯤 그렇게 쉬어가도 나쁘지 않겠네요

자락스 토레이: 다음주는 '카프리콘' 편(...)

로키: 요즘 스토리 진행이 꽤 있었으니까..

로키: 캠페인 최대의 도덕적 딜레마도 나온 판에

로키: 포스관에 대한 것도 끄집어내면 좋을 것 같고

자락스 토레이: 각자의 포스관및 생각들을 서로 나누며 일행사이에 일어날수 있는 갈등의 요소들을 떡밥으로 마스터에게 던져주는 시간(...)

로키: 오 좋습..

Session Close: Sun Mar 16 12:17:45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