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키의 로카세나
세션 시작: Sat Nov 17 22:38:49 2007
키티: 우선 뭐부터 할까요?
로키: 흠..
로키: 캐메부터 할까요?
키티: 예. 그러죠.
키티: 저는 일단은 준비는 해 놨어요.
로키: 저도 참고하게 보여주세요~
키티: 어제 이야기한 걸 바탕으로 10분 만에 뚝딱.
로키: 오 빠르십..
로키: 전 프리폼 제작으로 생각하고 딱히 안하고 있었는데..
키티: 그럼 지금부터 같이 만들죠 :)
키티: 우선 컨셉하고 간략한 설정은
로키: 넵^^
키티: 어제 이야기한 대로 가상 인터페이스 내에 있는 SAI?
로키: 네, LAI로 하는 것도 생각했지만
로키: 수리하지 않은 게 설명이 안 되니까요
로키: 복제본이 없었던 거나..
로키: 약간 손상된 상이용사 (?) SAI 정도로..
키티: 예;
키티: 우선 특성치를 정해야 하는데
키티: 고양이 몸 속에 있는 SAI라면 신체적능력은 제로겠군요;
로키: 흑흑 (?)
로키: 사용불능 정도로 할까요
로키: 반사신경은 있을 수 있겠네요
키티: 그렇겠죠.
키티: 지능은 최소한 인간 이상이 되어야 할텐데.
로키: 반드시 그렇게 높으려나요?
키티: 일반적인 사람이 Average이니까
키티: Average, 혹은 그 이상 되겠죠.
로키: SAI는 인간 정도의 지능이 아니었던가요?
키티: 예.
키티: 컴퓨터 성능이 좋으면 더 좋고.
로키: TSH에서 평균이 무엇인지도 재밌는 문제군요
로키: 뭐 최고의 장비랑 다 갖춘 게 평균은 아닐 테고..
로키: 지능은 그럼 Exceptional 정도로 할까요?
키티: 괜찮겠네요.
키티: 아, 그리고 THS입니다;
로키: 푸핫..(..)
로키: TSH는 호르몬이군요, 그러고 보니
키티: TransHuman Space(...)
로키: TSH는 Thyroid Stimulation Hormone..(..)
키티: 무슨 호르몬이에요?
로키: 갑상선 자극 호르몬이요
로키: 제가 갑상선 병력이 길다 보니..(..)
키티: 역시! (...)
로키: 반사신경은 컴퓨터지만 지금 최고 장비(?)는 아니지만 High 정도 어떨까요?
키티: 예. 그렇게 하죠.
키티: 고양이보다 낮은!(...)
로키: 고양이니까 높은 거 아니었나요! (..)
키티: 역시 생물 만세!
로키: 와와!
키티: 그런데 다른 이야기이지만, 지능향상 동물은 인조 자궁에서 태어난다네요.
로키: 아항.. 글쿤요
로키: 개인이나 기업이 만드나요?
키티: 태아의 커진 두뇌크기를 산모가 견디지를 못한다네요.
키티: 주로 기업이 만들어서 팔죠.
키티: 초반에는 인간의 뇌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지능향상을 시켰는데.
로키: 아하.. 날 때 머리가 더 큰 거로군요
로키: (짱구? (..))
키티: 시행착오가 많아서 초반에 지능향상된 동물들은 거의다 심각한 정신적 질환을 앓았다나(...)
로키: 안습..(..)
키티: 일반적으로 포유류, 특히 유인원과 개, 고양이, 그리고 문어.
키티: 이렇게를 지능향상 동물로 많이 한다네요.
키티: 아, 돌고래도.
로키: 문어는 심해 개발이요?
로키: 돌고래나..
키티: 예. 바다 쪽 작업하는데 쓰는데.
키티: 문어들 중에서는 크툴루 신앙을 믿는 녀석들도 있다나요(...)
키티: "러브크래프트는 예언자였다."
로키: 컬티스트..(..)
로키: 다 취소하고 컬티스트 문어들이랑 싸웁시..
키티: 와하하(..)
로키: 개나 특히 고양이는 왜 지능향상을 시키나요?
로키: 개는 용도가 많을 것 같지만..
키티: 인간들의 친구니까요.
키티: 애완동물의 양대산맥.
로키: 호.. 애완동물도 지능향상을 시키는 거군요
키티: 좀더 똑똑하고, 말 잘 듣는 애완동물로요.
키티: 예. 일반적으로는 어린아이 지능 수준으로.
로키: ㅋㅋ
로키: 아, 그리고 의지력은 놀라운 정도?
로키: (뭔가 다 높다!)
키티: 놀라운이면, exceptional?
로키: 예
키티: 예. 그렇게 하죠.
키티: 의지력.
키티: SAI는 무척 높을 것 같은데.
키티: 감성이나 그런 면에 휩쓸릴 일이 적으니까요.
로키: 그런 것도 있겠네요
로키: 누군가 캣닙으로 키티를 유인하려고 하면
로키: 전기 쇼크를 줘서 못 가게 막는다! (..)
키티: 아, 그럼 이런 건 어떨까요? 필요에 따라 키티의 몸을 SAI가 통제한다.
키티: 꼭두각시 이식물을 써서.
로키: 마침 같이 있기도 하군요..(..)
로키: 어린아이 정도 지능이니까 위험에 빠지는 걸 막으려고
로키: 이식한 사람이 그렇게 조치했을지도요
로키: (아니면 더 악의적인 이유로! (..))
로키: 얘는 사실 기능 목록이 좀 애매한 면도 있어서.. 키워드 제작은 어떨까요?
키티: 사실 키티의 몸 속에는 폭탄이 들어있어서, SAI가 목표물까지 들어가서(...)
키티: 어떻게요?
로키: 와와..(..)
로키: '태평양 전쟁에서 무인 병기를 조종했던 SAI (높음)'이라든가..
키티: 그렇게 해 보죠.
로키: 뭐 말하자면 실제로 '기능' 목속일 수도 있겠군요
로키: 이식물 기능..
키티: 아, 어제 드린 pdf 파일은 다 이상 없이 실행되나요?
로키: 아, 어제 안 와서 지금 받고 있어요
키티: 거기에 더 자세한 것들이 나와 있으니까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면 참조하시면 될거에요.
로키: 넵
키티: 그럼 능력치를 다 정하시면
키티: 장/단점을 정해보도록 하죠.
로키: 장단점은 능력치보다 생각하기 쉽군요
로키: 신체 능력 완전히 사용 불가능이라든가..
키티: 이건 다른 이야기인데, 물론 '이걸로 캐릭터 하라' 라는 건 아니겠지만
키티: THS 캐릭터를 보면 "지성있는 과자" 같은 것도 있어요.
로키: 푸하하하..
로키: 왜요?
키티: 제가 드린 책 중에서 Deep beyond에 나오는데.
키티: 저기 목성/토성 쪽에서 놀고 있는 마피아들이 만든 식품이라네요.
로키: 어째서 과자에 지능을..(..)
로키: 설마 NAI 정도겠죠?
로키: 아니면 LAI나? ..
키티: 특별한 기능은 없는데. 먹힐때마다 유머나 농담을 한다네요.
로키: 먹히면서요?
키티: NAI요.
키티: 예.
로키: ㅋㅋ
로키: 재밌긴 하네요, 나름
키티: 여기 보면 니힐리스틱한 인격을 부여했다네요.
로키: ...
키티: 어떤 과자는 스스로를 잘라서 요리를 만든다고 하고.
로키: 멋집..
로키: 근데 칩이나 회로도 다 잘 소화가 되나요..;
키티: 각각의 신체부위는 각각 다른 맛(...)
로키: 왠지 슈렉의 진저브레드 맨이 연상..(..)
키티: 아주 작은 컴퓨터칩이라서 괜찮다네요.
키티: 물론 상당 지역에서 불법(..)
로키: (..)
키티: 일단 바이오쉘. 살아있는 육체니까요.
로키: 그래도 물건 아닌가요, NAI면?
키티: 예.
키티: 근데 NAI가 바이오쉘에 들어가는 건 불법이에요.
로키: 아~ 그렇군요
키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인공지능이 살아있는 몸을 쓰는 건 불법.
로키: 근데 과자면 밀기루나 버터, 달걀 등 성분이 아닌가요?
키티: 이름은 Sentient snack인데.
키티: 생긴건 매우 작은 사람.
로키: 역시 진저브레드 맨! (..)
키티: 뭐, 생명공학으로 누룽지맛 사람고기라도 만들었나보죠.
키티: 능력은 다 만드셨어요?
로키: '전쟁 베테랑 (높음)'
로키: '예의바르고 사려깊다 (높음)'
로키: '무인 병기 조종과 네트워킹 경험 (놀랍다)'
로키: 또 필요한 거 있으려나요? (어째 다 높냐..(..))
키티: 오오. 역시 역전의 용사.
로키: 저기에다가 단점 추가해서
키티: 시사지식이 풍부하다 같은 건?
로키: 플레이어가 풍부하지 못해서..(..)
키티: ;;;
로키: 그 부분을 단점으로 처리하면 어떨까 했어요
키티: 아아. 그럼 그렇게 하죠. 전쟁광 촌놈 SAI(...)
로키: 프로그램 손상 때문에 카오스 팩터가 발생하면 상식 같은 데서 -2를 받는다든지..
로키: '상식의 목소리 (평균)'
로키: 그리고 카오스 발생하면 -2?
키티: 뭐, 그럼 그렇게 하죠. 카오스 수치 높아질 때 다음 장면에서?
로키: 카오스에 대해서 읽어봤었는데.. 잠시만요
로키: 랜덤 이벤트나 장면 수정할 때 어떨까요?
키티: 예. 그럼 그렇게 하죠.
로키: 아, 손상된 AI니까 랜덤 이벤트나 장면 수정할 때
키티: 첫번째 장면만 빼고.
키티: 첫번째 장면은 우선 무조건 랜덤 이벤트가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로키: 1/2 확률로 기능이 높아지거나 낮아지는 게 장점이자 단점이라든지..
로키: 아, 그렇군요. 그러면 장면 수정할 때요
로키: 그렇다고 모든 기능은 아닐 테고 주사위에서 홀수가 나오면 상식 부분에 -2
로키: 짝수가 나오면 조종 기능에 +2
키티: 예.
로키: ('나는 카오스의 화신이다!')
키티: (역시...)
로키: 그리고 또 상황에 따라 수정치가.. 신념이 강한 사람이니까
로키: WTO 요원을 보면 쫓아가거나 방해하는 걸 저항할 때 의지력 -1 랭크라든가..
키티: WTO요원에게는 왜요?;;
로키: 환태평양 연합하고 WTO 요원들이 늘 싸우는 거 아니었나요? 지적재산권 가지고..
키티: 예. 물론 그렇죠.
키티: 그것 때문이군요.
키티: 정리하셨으면 저한테도 보내주세요 :)
로키: 넵.. 키티의 시트를 고쳐서..
키티: 키티, 왠지 개성없는 이름(...)
로키: 그게 실험실 주변에서 부르던 이름이고
로키: 같이 다니기 시작하면서 제 캐릭터 (티엔 바 딘)이 새로 지어준다고 하면 어떨까요?
키티: 그러죠.
키티: (너의 이름은 "야옹이"다)
로키: '미우' 어때요?
로키: 자꾸 뮤, 뮤 소리 내니까..ㅋㅋ
키티: 미우,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할까요?
키티: 아니면 중간에?
로키: 중간에 지어주는 걸로 하죠
키티: (그리고 뮤, 뮤 하는 건 영어식! 저의 귀에는 야옹으로 들려요!)
로키: 아, 그리고 전체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야기 배후를 하나 생각해봤는데
로키: (그래도 걔네들 우는 소리 들으면 뮤 같은데..)
키티: (미국에 너무 오래 계셨군요!...)
로키: (흑흑 (?))
로키: 시트에서 스토리라인 부분하고 관계가 돼서요
키티: 예.
로키: 키티의 몸에 있는 비밀은 TSA에서 (다른 곳 법으로는) 불법으로 훔쳐낸 기술인데
로키: 신체를 완전히 파괴해서 분석하지 않고는 되찾을 수 없으므로 그걸 막으려고
키티: 와, 멋지네요.
로키: 더 이상 보호할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지능 향상 동물이 좀 더 권리가 있는 유럽 연합에 도착하는 게 목적이라거나요
키티: 그거 괜찮겠어요. 그럼 티엔이 키티를 지켜주는 이유는?
로키: 티엔 바 딘은 프로그램 손상 때문에 공식적으로는 파괴 (혹은 사망) 처리라서 몰래 이식할 수 있었고
로키: 비록 불완전하긴 하지만 어쨌든 지령은 잘 따르니까
키티: 그럼 TSA 내에 있는 동물 인권 보호 운동가가 몰래 키티를 빠져나가게 안배를 했다... 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로키: 자세한 건 모른 채 '나노사회주의 운동을 위하여' 키티를 EU에 도착시키라는 명령을 입력받았다면 어떨까요?
로키: 괜찮겠네요
키티: 그것 괜찮을 것 같아요.
키티: 그럼 우선 맨 처음 시작할 곳부터 정하죠.
키티: 아, 일단은 왜 쫓기는 지를 모르는 상태로 무작정 도망가는 걸로?
키티: 아는 쪽이 이야기는 더 편할 것 같은데.
로키: 아, 그리고 손상되어서 등록이 안 된 AI를 몰래 이식하고, 키티가 TSA에 없게 된 등의 이유는 내부 배신자 때문이라거나요 (아니면 정부에서 다른 목적으로 대기업 측과 키티를 넘기도록 협상했는데 거기 반대하는 측이 탈출시켜줬다거나..)
로키: 나중에 발견하는 것도 재밌지 않을까요?
로키: 단편으로 하기는 좀 거하려나요
키티: 단편으로 한다면, 약간은 간단하게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로키: 그래도 상황 자체가 정신이 없으니까 영문도 모른 채 도망가는 것도 재밌을지도요
로키: 이유도 모른 채 사람들이 막 쫓아오고 하는 상황..
키티: 뭐,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하죠.
키티: 그럼 처음 장소는 지구? 우주?
로키: 베트남에서 프랑스로 간다든지 하는 상황이면 어떨까요?
로키: (여객기 밀항..)
키티: 그렇게 하죠. 화물칸으로 도망가는 걸로.
로키: 넵
로키: 탈출부터 시작하지 않고요?
키티: 탈출부터라.
키티: 그럼 폭발이라든지, 정전부터.
로키: 키티가 들어있는 우리를 싣고 가는데 폭발이 일어나면서
로키: 있는지도 몰랐던 머리속의 칩이 도망가라고 난리를 치고..
키티: 좋군요.
로키: 하아.. 확실히 진행자 역할에 너무 익숙하군요
로키: 이야기랑 장면이 마구마구 머릿속에..(..)
키티: 등장인물들은 연구원, 내부 배반자(키티를 도망시키게 하는)
키티: 정도로?
로키: 그러죠
로키: 장소는 이동하는 차요?
키티: 예. 베트남 공항 근처로.
로키: 키티는 이동에 앞서서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로키: 그게 사실은 칩을 이식하는 수술을 하는 동안이었다든지요
키티: 그럼, 잠을 자고 깨어나서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시작하죠.
로키: 네, 이동하는 차 안에서?
키티: 예.
로키: 카오스 팩터는 5?
키티: 초기치는 5.
로키: 그러죠
키티: 그럼, 시작하죠.
키티: (로키님 이름을 바꿔주세요!)
키티: *[1d10을 굴립니다]*
키티: (5) = 5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6) = 6
키티: 오케이.
키티: -------------------------------------------------------------------------------------
키티: (시작!)
티엔: (..인데 어떻게 시작하면 되려나요?)
키티: (.일단 제가 처음은 진술할까요.)
티엔: (진행자가 없는 상황에서 정석은 '비가 오고 있나요?' '차가 흔들리나요?' 하고 물어보는 걸 수도 있겠는데)
티엔: (역시 색채 정도의 묘사를 그런 식으로 하기는 애매하군요)
티엔: (그러니 키티.. 아니 승한님이! ..)
키티: (앗싸리 폭발 장면 부터!)
티엔: (퍼엉)
키티: 2,100년 베트공, 호치민 시 외각.
키티: 어느 벤이 한적한 길을 따라 나아가고 있습니다.
키티: 이 벤에는 무장한 사람들이 타고 있을까요?
키티: 가능성이 얼마나 될거라고 보세요?
티엔: 음.. 꽤 중요한 짐(?)이니까..
티엔: 높을 것 같아요
키티: very likely?
티엔: High?
키티: fate 차트를 보면 가능성 부분은 랭크가 다르게 나와있죠.
티엔: 아, 다른가요
티엔: 예, very likely
키티: 그럼 굴려보겠습니다.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2) = 2
키티: (...)
티엔: (대성공? (..))
티엔: (그러면 일개 사단이 타고 있다든가..(..))
키티: 연구원 모두가 중무장으로 무장하고 있고, 벤은 방탄차량이라고 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티엔: 좋군요..(..)
키티: 그럼 첫번째 장면의 랜덤 이벤트를 굴려보죠.
티엔: 랜덤 이벤트는 어떻게 굴리는 거였죠?
키티: 우선 이벤트 포커스 테이블을 보고
키티: 어떤 일이 나오는지를
키티: 확인한다음에 action, object를 각각 굴려요.
키티: 그럼, 이벤트 포커스부터 굴립니다.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3) = 3
티엔: (계속 낮군요 (?))
키티: remote event
키티: 무언가 중요한 게 여기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일어난다.
티엔: 호.. 이런 효용이군요
키티: 그럼 action하고 object는 로키님이 굴려보세요.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80) = 80입니다.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72) = 72입니다.
키티: trust, adversities
티엔: 먼 곳에서 발생하는 사건이고..
키티: 각각 trust, adversities
티엔: 적을 신뢰한다?
키티: 그럼 이건 어떨까요? 연구원 중 매우 중요한 인물이
키티: 실은 키티를 풀어주려는 계획을 짜고 있다.
티엔: 예, 저도 그 생각 했어요
키티: 다른 사람들은 까마득하게 모른채, 그를 그냥 믿다가 뒷통수 당한다든지.
티엔: 하지만 먼 곳에서 벌어지는 (혹은 벌어진) 일이니까
티엔: 여기서 직접 무장 경비하고 맞장뜨기보다는 폭탄 같은 게 어떨까요?
키티: 그렇겠죠.
키티: 그럼, 그 사람이 이 차를 무력화시킬 정도의 폭탄을 여기에 장착했을까요?
키티: 굴려보겠습니다.
티엔: 아, 문이 열리게 폭탄을 장착한 건 어떨까요?
키티: 그럼, 문이 열릴 정도의 폭탄을 장착한 걸로.
키티: 숨기기도 쉬울테고, 매우 신용받는 사람이 했으니까
키티: near sure thing?
티엔: 그러죠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43) = 43
키티: 예. 폭탄이 장착되었군요.
키티: 그럼 슬슬 키티로 돌아가서....
키티: "냐-" 슬슬 잠이 깨었습니다.
키티: 주위를 두리번두리번 거리다가.
티엔: 키티는 우리에 들어있으려나요?
키티: 그렇겠죠.
키티: 아니면 굴려보실래요?
티엔: 뭐 거의 확실하니까요
키티: 머리 속에 무언가가 장비된 것을 깨달았습니다.
티엔: 깨달았으려나요?
키티: 가상 인터페이스를 장비했다면
키티: 그걸 사용할 줄 알테니까요.
키티: (무엇보다 눈 앞에 디지털 허드가 나올테니;; )
티엔: (허드?)
키티: 예. 여러가지 계기 같은 것들이요.
키티: 있을 것 같은데..
티엔: (아항.. 가상 인터페이스란 그런 거군요)
키티: "냐옹?"
키티: "머리 속이 아파요."
티엔: 주변에 듣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겠죠?
티엔: 연구실에서 알던 연구원일까요?
키티: 역시 굴려보는게.
티엔: 그럴 확률이 높지 않을까요? (likely)
키티: 그렇게 하죠.
키티: (티엔이 이야기할 때는 제가 NPC를 하고, 키티가 이야기할 때는 티엔님이 NPC를 하는 건 어때요?)
티엔: (그러죠)
티엔: (둘이서 대화할 때는? (..))
키티: 예. 그럼 굴려주세요-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74) = 74입니다.
키티: (아슬아슬하게 yes)
티엔: (왠지 늘 비슷한 범위에서 노는 주사위군이었..)
티엔: "무슨 일 있니, 키티?"
키티: "박사님, 머리가 욱신거려요."
티엔: 연구실에서 보던 연구원이 우리를 들여다보는군요.
티엔: "괜찮단다, 키티." 연구원은 우리로 손을 넣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는군요.
티엔: "금방 도착할 테니까.." 말하면서 표정은 왠지 슬퍼보입니다.
키티: "눈 앞에 숫자들이 이것저것 있는데... 인터페이스 장비를 안해도 이런 것들이 보이네요, 냐옹."
키티: (일단 컴퓨터 조작이 '보통'이니까, 이 정도는 아는 걸로.)
티엔: 연구원은 이 계획을 알려나요?
키티: 분명히 알 거라고 생각합니다.
키티: a sure thing으로!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41) = 41
티엔: "쉿.." 연구원은 손가락을 입술에 대어보입니다.
티엔: "말 잘 들어야지, 키티? 다 괜찮을 거야."
키티: "예~"
키티: 연구원의 손가락에 얼굴을 대고 고르륵 거립니다.
티엔: 그 순간 폭탄이 폭발하려나요?
키티: 좋아요. 굴려보죠. 가능성은 얼마나?
티엔: very likely?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95) = 95
키티: (....)
티엔: 불발인가?! (..)
키티: 아직은 폭발을 안하는건지.
키티: 폭탄이 불발입니까?
키티: 굴려보겠습니다. 가능성은?;;
티엔: very unlikely 같아요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16) = 16
키티: ...
키티: (불발...)
티엔: 어째 잘못될 수 있는 건 다 잘못되는군요..(..)
키티: (도대체 어떤 폭탄을 쓰길래..)
티엔: (불량 폭탄이었..)
티엔: 폭탄이 그럼 발각당하려나요?
티엔: 확률은 반반일 것 같은데..
키티: 좋아요. 해 보죠.
티엔: (두둥)
키티: 질문하는 사람이 하는 걸로.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12) = 12입니다.
티엔: 큰일났다! (..)
키티: 그 순간 벤에 달려 있던 AI가 "차량에서 무언가 이상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라고 알려줍니다.
키티: 벤은 잠시 멈추고
키티: 사람들이 모두 벤에서 나올까요?
키티: a sure thing?
티엔: Somewhat likely?
티엔: 평균으로 Very Likely로 굴리죠
키티: 예.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2) = 2
키티: 모두들 후다닥, 나옵니다.
키티: 즉시 멈추고 차량을 조사.
티엔: 대성공이니까 그 혼란 중에 경비도 좀 느슨해졌으면 어떨까요?
키티: 괜찮겠네요.
키티: 그럼 내부 동조자가 여기에 있을 법한데.
티엔: '지금 도망쳐!' 갑자기 귓가에 목소리가 들려오는군요.
티엔: 그 연구원이 아니까 그 사람이 내부 동조자 아닐까요?
티엔: (뭐 키티 '머리 내부'의 동조자라면..(..))
키티: 황급히 놀라 두리번두리번 거립니다.
키티: 이건 티엔의 말?
티엔: 예
티엔: 연구원이 몰래 자물쇠를 열 수 있었으려나요?
티엔: 반반일 것 같은데..
키티: 혼란한 상태라면 상당히 확률이 있을 것 같습니다만
키티: 반반으로 하죠.
키티: 성공 보장을 위해
티엔: 한편으로는 감시도 하고 있을 테니..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14) = 14입니다.
키티: 오케이.
키티: 자물쇠가 덜컥, 하고 열립니다.
티엔: '빨리 도망쳐!'
티엔: 다시 그 목소리가 말합니다.
키티: 주춤주춤.
키티: '에?'
키티: '냐옹?'
티엔: 강제로 조종해서 도망시킵니다!
키티: 오케이.
티엔: 의지력 대결이려나요?
키티: 아뇨.
키티: 꼭두각시 이식물은 무조건 입니다(...)
티엔: 역시..(..)
키티: 고양이가 달리자 아수라장이 되겠지요.
티엔: "앗, 저..저거 잡아!"
티엔: 경비 하나가 붙잡으려고 덤벼듭니다!
키티: 자, 한번 판정을 해 보겠습니다.
키티: 속도로?
키티: 아니면 반사신경?
티엔: 속도로 하죠
티엔: 이미 보긴 봤으니까
키티: 저는 '매우 작음' 이 있어서
키티: +2 보너스를 받겠습니다.
티엔: 경비의 속도는 평균 이상일 듯
티엔: 그렇다면 이쪽이 능동, 그쪽이 저항등급?
키티: 예.
티엔: 높다 +2니까 믿을 수 없다군요
티엔: 25%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28) = 28입니다.
티엔: 키티를 잡으려고 한 경비는 아슬아슬하게 놓치고
티엔: 키티는 꼬리를 스치는 우악스러운 손을 느끼며 쏜살같이 벗어납니다!
키티: 주위 사람들이 난리를 피우고 있겠죠.
키티: 위협사격을 할까요?
키티: 돌아오라고.
키티: 저는 무척 높을 것 같은데.
티엔: 그럼 더 도망갈 테니까 확률이 낮지 않을까요? (unlikely)
키티: 한 번 굴려볼꼐요.
티엔: 그렇다면 평균으로 해서..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11) = 11
티엔: 예, 시끄러운 총소리가 귀를 때려오는군요.
키티: 하늘을 향해 쏘면서 "돌아와! 오지 않으면 쏜다!"
키티: 지금은 티엔이 움직이고 있죠.
티엔: 거리는 혼잡하려나요?
키티: 저는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에 대해 당황하면서 '제 몸을 어떻게 한 거에요!' 라고 외칩니다.
티엔: 목소리는 아무 대답이 없군요.
키티: 혼잡한 거리일 것 같습니다.
티엔: 그냥 몸이 의지와 상관없이 수많은 다리와 차 바퀴 사이를 이리저리 빠져나와
키티: 호치민 시 공항으로 고고?
티엔: 그러죠
키티: 예. 일단 첫번째 장면은 넘어가고.
티엔: 헥헥.. 처음이라 그런가 꽤 오래 걸렸군요
키티: 익숙해지면 훨씬 빠르게 될 것 같아요.
티엔: 기본적으로 어느 한 사람이 외부 서술권을 잡고
티엔: 거기에 추가할 거나 반대할 게 있을 때 확률 판정을 하는 건 어떨까요?
키티: 그렇게 해볼까요?
티엔: 둘이 돌아가면서 잡는다거나..
키티: 그럼 장면마다 바꾸는 건 어때요?
티엔: 그러죠
티엔: 그럼 다음 장면은 밀항하려는 장면이려나요?
키티: 예.
키티: 일단 캐릭터는
키티: 추적자, 공항요원
키티: 또 뭐가 있으려나요.
티엔: 승객?
키티: 일반 승객들.
키티: 이정도일 것 같네요.
티엔: 예
티엔: 그 다음에 장면 수정..
티엔: d1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6) = 6입니다.
티엔: 수정할 건 없겠군요
키티: 아, 먼저 카오스팩터를 조정해야죠.
티엔: 아, 조정하는 건가요?
키티: 예.
티엔: 어떻게요?
키티: 전 장면에서 얼마나 우리들 의지대로 장면이 이끌어졌는지를 판단해서
키티: 계획대로! 였으면 -1, "혼란의 도가니" 였으면 +1
키티: 저는 +1에 개인적으로 손을;
티엔: 폭탄이 불발이었던 건 혼란이었을지도요
티엔: 하지만 예상대로 탈출하기는 한..
키티: 예. 그리고 페이버 포인트라고 해서.
티엔: 그렇다면 +1!
키티: 확률을 높이는 행운 점수에요.
티엔: 그건 어떻게 얻는 건가요?
키티: 장면 해결에 기여도에 따라 0(아무것도 못했을 경우)/10(어느정도 해결에 도움)/25(해결에 결정적인 역할 했을 때)
키티: 를 얻어요.
키티: 초기치는 50
티엔: 아, 여기 있군요
키티: 확률 굴릴 때마다
키티: 페이버 점수를 써서
키티: 확률을 높일 수 있어요.
키티: 지금 같은 경우는 저는 0, 티엔에게 25를 주고 싶어요.
키티: 결정적으로 티엔이 도망치게 한 거니까.
티엔: 키티는 높은 속도로 기여를 했으니까 +10 어떨까요?
키티: 그럼, 10/25로 하죠.
티엔: 그럼 60, 75군요
키티: 예.
키티: 그럼 카오스 팩터를 다시 조정했으니
키티: 다시 굴려볼까요?
티엔: 예
키티: *[1d10을 굴립니다]*
키티: (9) = 9
키티: 아무 이상 없이 예정대로.
티엔: 자, 그럼..
키티: (이번 외부 서술은 누가?)
티엔: d2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2(1) = 1입니다.
티엔: 승한님 어떨까요? ㅋㅋ
키티: 예.
키티: 호치민 공항은 매우 크지만 낡고 허술합니다.
키티: 이 곳의 공항 요원들은 LAI일 것 같습니다.
키티: 굴려볼께요.
티엔: 예
키티: 일반적으로 LAI가 단순 사무직에 많이 쓰이지만
키티: 인건비는 사람이 더 싸니
키티: 50/50으로?
티엔: 그러죠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9) = 9
키티: 최신형 LAI군요.
티엔: (와와 (?)
키티: 검색이 만만치 않겠어요.
키티: '저기.... 도대체 누구세요?'
티엔: 수색을 통과하지 않고 숨어들어갈 길이 있을까요?
키티: 예를 들어 어린아이를 설득해서 애완동물인 척 하고 같이 타든지;
티엔: '내 이름은 티엔 바 딘. 제 2 연대 소속의 무인 정찰병기 NN-3497 이식 AI.'
티엔: 다소 점잔빼는 대답이 돌아오는군요.
키티: 목소리는 어떨까요?
키티: 브루스 윌리스?;;
티엔: (..)
티엔: 아놀드 슈왈츠네거? ;
키티: '티엔 아저씨?'
티엔: '중위 편을 선호한다만.. 원한다면 그렇게 부르도록.'
키티: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거에요? 연구실에 가서 맛있는 정어리를 먹어야 하는데!'
티엔: '너는 유럽 연합 영토로 탈출해야 한다.'
티엔: 티엔은 엄격하게 말하는군요.
키티: '냐옹?'
키티: '도대체 왜요?'
티엔: '너의 생존이 걸린 일이다.'
키티: '저.. 저 외국말 못하는데요.'
티엔: (티엔은 하려나요?)
티엔: '상관없다. 일단 EU에 도착하기만 하면 돼. 그것이 내가 받은 지령이다.'
키티: (실시간 번역 프로그램 같은 걸로 가르쳐 줄 수 있죠.)
티엔: (둘이 하는 건 무슨 언어이려나요? 베트남어?)
키티: (그렇겠죠?)
키티: '그것보다, 생존이 걸린 일이라는게?'
티엔: '나도 그 이상은 브리핑받지 못했지만'
키티: (프랑스 고양이는 '봉 주르' 하고 울려나(...) )
티엔: (..)
티엔: '너의 목숨과 TSA의 이념이 걸린 일이다.'
키티: '그, 그래도....'
티엔: '자네의 이름은?'
키티: '키티에요. 키티.'
티엔: '키티?'
티엔: 무슨 이름이 그렇냐는 투로군요.
키티: '새끼 고양이니까, 키티'
키티: 우물쭈물 합니다.
티엔: '그것은 고유 명사가 아닌 일반 명사로서 이름으로는 부적합하지 않은가?'
티엔: (뭔가 엄청나게 꼬장꼬장한 아저씨입..)
키티: '그래요? 저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우물쭈물)
티엔: '"미우"는 어떤가.' 티엔이 묻습니다.
티엔: '자네는 "뮤 뮤" 하고 우니까.'
키티: ' '미우'....'
키티: 한번 티엔이 설득시켜보는 건 어떨까요?
키티: iQ vs 의지력
티엔: 그러죠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59) = 59입니다.
티엔: 성공
키티: '미우라.... 그 이름도 마음에 드네요. 좋아요. 미우로 할께요.'
키티: "미야우~"
키티: (그러고보니 미우는 남자일까요, 여자일까요?; )
티엔: '...'
티엔: '좋다, 그럼 미우군.'
티엔: (반반? ㅋㅋ)
키티: 미우는 남자일까요?
키티: 50/50으로 하고
티엔: 예, 굴리시길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90) = 90
티엔: 여자군요!
키티: 예쁜 암코양이(...)
키티: '미우양이라고 부르세요. 이래봐도 미스라고요!'
키티: '아니면 그냥 미우라고 부르셔도 되고'
티엔: '자네는 지금 내 지휘하에 있으니 미우군이라고 해도 상관없지 않겠는가.'
티엔: 여기가 군대라고 착각하는 아저씨군요..(..)
키티: '칫. 누가 아저씨 지휘 하에 있다고.'
티엔: '그건 그렇군... 내가 작동 불능 상태가 된 동안에 전쟁은 끝나고, 조국은 패배했으니.'
티엔: 티엔의 목소리에는 일말의 쓸쓸함이 묻어납니다.
키티: 왠지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키티: '알았어요. 제가 아저씨 부하하죠 뭐.'
티엔: '자네는 착한 아이.. 고양이로군, 미우양.'
키티: (지능향상 고양이는 친절하고, 사회적이고, 명석하죠... )
티엔: '그러면 미우양, 유럽 연합 영토 중 하나로 가는 여객기에 밀항할 방법을 찾는 것이 당면한 과제이다.'
티엔: (변덕스럽고, 제멋대로고, 성질 나쁜 게 고양이 아니었나요! (..))
키티: 잘은 모르겠지만 일단 끄덕끄덕.
키티: (일단은 그렇게 조작되어있지만, 어떤 건 매우 교활하기도 하다네요.)
티엔: (ㅋㅋ)
키티: (가장 인간이 이해하기 힘든 사고를 지닌 건 문어라나요.)
티엔: (끄뚫흙..(..))
티엔: '수색을 통과하기는 어려울 것 같으니 다른 방법을 생각할 수 있겠는가?'
키티: '음, 마음씨 좋은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얻어 타는 건 어떨까요?'
티엔: 일단은 기둥 뒤에 숨어서 주변을 살피고 있다고 할까요
키티: 예. 그러죠.
티엔: '할 수 있겠는가?'
키티: '해 볼께요.'
티엔: '자네 능력을 믿겠다, 미우군..양.'
키티: 공항은 동남아인들이 대부분이고
키티: 일부는 유럽연합이나 기타 다른 국가 사람들도 보이네요.
키티: 공항 곳곳에는 광택이 나는 최신형의 LAI 요원들이 안내를 하거나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티엔: 아까 그 무장 경비들도 쫓아왔으려나요?
키티: 연구소 사람들이 미우가 공항에 갔다는 것을 눈치챘을까요?
키티: 우선
키티: 미우의 가상 인터페이스에 추적 장치가 있을까요?
티엔: 일단 그걸 이식한 사람들은 미우 편이지만..
티엔: 미우 자체에게 추적 장치가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군요
티엔: 어쩌면 추적 장치 이식하는 동안에 슬쩍 인터페이스 이식도 했을지도요
키티: 그럼 near sure thing으로.
티엔: 예
키티: 95%라...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77) = 77
티엔: 흑흑
키티: ....
키티: 그럼 다음 질문.
키티: 연구소 사람들은 공항에 미우가 여기 있다는 걸 알렸을까요?
키티: 미우 자체가 비밀 프로젝트라면
키티: 알리기는 매우 힘들 것 같은데
키티: 정부나 그런 쪽에 속했다면 사정은 안 알리고 '고양이 좀 찾아줘라' 라고 부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티엔: 일단 베트남 정부에서 미우에게 숨겨진 비밀을 소유한 기업하고 협력했다면
티엔: 알려졌을 수도 있죠
키티: likely 아니면 very likely
티엔: 다소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키티: somewhat으로?
티엔: 그렇다면 가능성 있다 (likely) 정도로?
키티: likely
키티: *[1d100을 굴립니다]*
키티: (3) = 3
키티: ....당장 알렸겠군요.
티엔: (..)
티엔: 역시 일개 사단이..(..)
키티: 자, 어떻게 해야 하나..
티엔: 경비들이 우르르 나타나는 방법도 있고
티엔: 아니면 은근히 하나둘씩 섞여들어서 군사훈련을 받았다는 걸 알아보게 판정해야 하는 방법도 있겠군요
키티: 뒤의 쪽이 더 그럴듯 할 것 같아요.
키티: 사람들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으면서 잡으려면.
티엔: 그리고 아직 베트남 영토니까 너무 눈에 띄지 않게..
키티: 공항 게시판에는 유럽 연합의 가장 큰 공항, 암스테르담으로 가는 스케쥴표가 있습니다.
티엔: 그렇다면 티엔이 판정하죠, 단순한 관광객이 아니라는 걸 알아채게
티엔: (아, 아직 안 도착한 건가요)
키티: 물론 티엔도 인터페이스로 시간과 장소 같은 건 다 파악했겠죠.
키티: 그럼 판정해 보시는 건 어때요?
티엔: 전쟁 베테랑 능력치를 사용하는 건 어떨까요?
키티: 괜찮겠네요.
티엔: 상황이 살짝 다르니까 -1..
티엔: 저항 등급은 무엇이려나요?
키티: 경비들의 탐색 능력일 것 같아요.
티엔: 높다? 평균 이상?
키티: 높다라고 생각해요. 이미 몽타주가 뿌려졌을 테고
키티: 훈련도 받았을 테니까요.
키티: high
티엔: 50%.. 확률을 높이게 페이버 점수를 25점 쓰죠
키티: 예.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2) = 2입니다.
티엔: (어머나)
키티: 오호.
티엔: '잠깐!'
티엔: '경비들이다.. 완전히 깔렸어.'
티엔: 대성공이니까 누가 경비고 누가 아닌지 일일히 알아볼 수 있는 걸로 하죠
키티: 그럼 경비를 파악하고, 경비원들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티엔: 좋군요
키티: 그럼 경비한테 발각될 일은 없겠군요.
티엔: '내가 가르쳐주는 대로 이동하게, 미우양.'
미우: 미우는 티엔의 지시에 따라 살짝 살짝 여기저기로 이동합니다.
티엔: '표적은 획득했는가?'
미우: 미우를 받아들일 만한, 동물 애호가가 있을까요?
티엔: 그럴 가능성은 꽤 높겠죠
티엔: 상당히 그럴 법하다!
미우: somewhat likely
티엔: 그렇다면 그 사이로 해서 그럴 법하다
티엔: (Likely)
미우: 예.
미우: 그럼 저도 15점 페이버 포인트 써서
미우: 100%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46) = 46
미우: 다행히 있군요.
티엔: 객석에 고양이를 데리고 탈 수 있으려나요?
티엔: 아, 그리고 데리고 탈 수 있다 해도
티엔: 경비들 눈에 띄지 않으려나요?
미우: 그렇겠죠.
미우: 자, 그럼 통과까지만 도와달라고 하고
티엔: 가방에 숨기는 귀여운(?) 방법만으로 이 하이테크 시대에 통할 리는 없고
미우: 혹은 간곡히 설득해서
티엔: 결국 경비들이 고양이를 압수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로 될지도요
미우: 약간의 성형수술 비슷하게 하는 것도.
미우: 괜찮을 것 같아요.
티엔: 하지만 그렇게 하면 시간이 더 걸리지 않을까요?
미우: 카오스 팩터가 꽤 높고
티엔: 결국 외국 관광객의 애완동물 행세를 해서 경비들에게 뺏을 권한이 없기를 바라는 수밖에 없을지도요
미우: 예를 들면 스프레이로 색깔만 바꾼다든지(...)
티엔: 그 가능성은 저쪽도 예상하고 있을 테니까 일단 작은 고양이는 다 우리한테 넘겨야 한다고 우기지 않을까요?
미우: 우선 먼저 그 관광객에게 접근하죠.
티엔: 예, 어떤 관광객인가요?
티엔: 남? 녀? 노? 소? (퍽)
미우: 일단의 가족입니다. 라틴계인 것 같고.
미우: 6~7살 정도로 보이는 여아 한 명과 부부로 보이는 30대의 남녀 한명.
미우: 두명.
미우: 여자아이가 미우를 보면서 꺄악꺄악 거립니다.
미우: '아저씨, 저 사람들한테 이야기하는 건 어떨까요?'
티엔: '그래보자. 아이가 조르면 부모도 데려가줄지도 모르지.'
미우: '제가 지능향상되었다는 걸 밝히는 건요?'
티엔: '처음에는 보통 고양이인 척하고'
티엔: '데려가는 이유에 설득이 필요하면 말을 하도록 하자.'
미우: 침을 꿀꺽 삼키고.
미우: 경비의 눈을 피하며 조심스래 아이에게 다가갑니다.
미우: (아이는 로키님이?)
티엔: 아이가 화장실에 간 동안에 접근하는 건 어떨까요?
미우: 아아.
티엔: (그러죠)
미우: 아이가 화장실에 갈까요?
미우: 50/50
미우: ?
티엔: 그러죠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34) = 34
미우: 아이는 어머니를 졸라서 화장실에 가는군요.
미우: 그때 졸졸 따라갑니다.
미우: 어머니가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에 접근하죠.
미우: "냐아아앙♡"
미우: 아이의 발에 머리를 부비댑니다.
티엔: "어머나.. 꺄아~"
티엔: 아이는 쪼그려 앉아서 미우를 쓰다듬어줍니다.
티엔: "아까 그 고양이잖아! 너무 귀여워어~"
미우: 그냥 똘망똘망한 눈으로 아이를 바라보다가, 살짝 혀로 아이의 손을 핥습니다.
티엔: 자, 아이가 미우를 데려가려고 할까요?
티엔: (A sure thing..(...))
미우: 저는 그렇게는 생각안해요.
미우: 오히려 unlikely 쪽에 가깝다고 봐요.
티엔: 아니 사이어닉 챰으로 충분하지 않단 말입니까!
미우: 물론 귀여운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냥 데려가는 건 아이로서도
미우: 생각할 법한 것인지는.
티엔: 그렇다면 역시 말로 설득해야겠군요
티엔: 먼저 굴려보고..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51) = 51입니다.
미우: 일단 가능성부터 정하는게
티엔: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어주고 아이는 말하는군요. "너, 길을 잃었니? 공항 동물보호소에 데려다줘야겠다."
미우: 아아.
티엔: (아, 저도 unlikely에 동의해서 그걸로 생각하고 굴렸어요)
미우: unlikely로 하고요?
미우: 예.
미우: "안녕하세요, 냐앙~"
미우: 최대한 귀엽고 교태스럽게 인사를 합니다.
티엔: "어머나!" 아이는 놀라서 뒤로 넘어갈 뻔하다가 팔을 휘휘 휘둘러서 균형을 잡습니다.
티엔: "지능 향상이었어? 주인은 어딨니?"
미우: "....사실은 주인님이 저를 해치려고 해서... 도망쳤어요."
티엔: "그럴 수가!" 아이는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미우: "부탁이에요. 절 숨겨주세요.... 새 주인님이 되주시면..."
티엔: 이때쯤 아이의 엄마가 나타나겠죠?
티엔: 아, 먼저 설득부터 하고 볼까요?
미우: 예.
티엔: "하..하지만.."
미우: "주인님 ♡"
미우: 일단 귀여움으로 1랭크 보너스 받고
미우: 굴려보겠습니다.
티엔: 저항 등급은 아이의 의지력?
티엔: (아, 그러고 보니 언어는.. 인터페이스를 통해 배웠다고 할까요)
미우: 그러죠.
미우: 예. 보통, 혹은 보통 이하가 적당할 것 같은데.
티엔: 보통 이하로 하죠
미우: 그럼 실력은 거짓말로?;
티엔: 사실 완전 거짓말은 아닌데..
티엔: 교섭 어떨까요?
미우: 교섭으로 하죠.
미우: 둘다 실력은 같으니까.
미우: 80%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12) = 12
티엔: 와, 대성공이다
미우: 대성공!
티엔: 이로써 아이는 막 조르게 되겠군요
티엔: "알았어! 내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줄게."
미우: 어머니가 세수를 마치고 아이에게 오네요.
미우: "어머나, 그건 무슨 고양이니?"
티엔: "엄마~ 얘는.. 너 이름이 있니?"
미우: "미우~"
티엔: (애 이름은 '마틸드' 어떨까요)
미우: 그러죠.
티엔: "울지만 말고. 이름이 뭐냐니까?"
미우: "미우에요." 할짝할짝.
티엔: "어머나 간지러워.." 아이는 깔깔거리면서 미우를 안고 일어섭니다.
미우: "지능향상 동물이네. 주인이 걱정하겠다. 마틸드, 어서 동물보호센터로 데려가자."
미우: (이제 아둥바둥하는 아이!)
티엔: "안 돼요, 엄마! 미우 주인이 얘를 해치려고 한단 말예요."
미우: 엄마는 눈살을 약간 찌뿌립니다.
티엔: 마틸드는 미우를 꼭 끌어안습니다.
미우: "못된 주인이었나보네... 하지만 마틸드, 집에 동물은 많잖니."
티엔: "그래도! 우리가 키우진 않는다 해도 주인한테 돌려주는 건 너무해요."
미우: "그리고 세관에서 통과시킬지 안시킬지도 모르고."
티엔: "우리 거라고 하면 되잖아요? 네? 엄마아~"
티엔: 지능향상 동물 관련 법은 티엔이 상식으로 판정해서 미우한테 알려주면 어떨까요?
미우: 그러죠.
티엔: 여기 법으로 미우는 물건 취급이니까 EU로 가는 게 낫다고..
미우: EU에서는 이등시민이죠;
티엔: 상식은 보통이고.. 이게 얼마나 어려운 지식이려나요?
미우: 기본 상식이에요.
티엔: 그럼 낮음? 평균 이하?
미우: 낮음 정도로.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14) = 14입니다.
티엔: 대성공!
티엔: 더 추가할 내용이 있으려나요, 그 상식에?
미우: 특별하게 추가할 내용은 없을 것 같아요.
미우: 아주 정확하게 현 상태를 알려주는 것 외에는.
티엔: '미우. 이곳에서 자네는 물건 취급이니까 주인에게 돌려보내질 것이며'
티엔: '유럽으로 가면 2등 시민으로서 권익을 보호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게.'
미우: (망명이군요; )
티엔: (정치망명..(..))
티엔: '마틸드의 가족이 키워주지 않는다 해도 다른 주인을 찾을 수 있지 않겠는가.'
미우: 미우는 그말을 듣고 마틸드에게 더욱 간절히 부비댑니다.
미우: "마틸드가 좋아요. 따뜻하고 부드러워요."
티엔: "네, 엄마? 너무 불쌍하잖아요." 마틸드는 이제 눈물까지 그렁그렁!
미우: "같이 있고 싶어요. 냐옹..."
미우: 자, 엄마는 설득당할 것인가.
미우: 저는 likely
미우: 로키님은요?
티엔: 미우가 말을 꺼내서 유럽 시민으로서의 자긍심까지 자극하면
티엔: 더 높아지지 않을까요?
미우: 아하.
미우: 그럼 어머니 쪽에게 이렇게 이야기하겠습니다.
티엔: (우리 지능향상 동물들에게 유럽은 꿈의 땅이랍니다.. 반짝반짝?)
미우: "이 곳에 계속 있으면 저는 틀림없이 주인님한테 맞아서, 죽을지도 몰라요. 유럽연합 사람들은 동물들을 친구처럼 생각한다고 들었어요...."
미우: 울먹울먹 거리면서 이야기해야겠죠;
티엔: 자, 이로써 매우 그럴 법하다!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71) = 71
미우: 성공.
티엔: 예쓰~
미우: 어머니는 한숨을 쉬면서, "마틸드, 네가 먹이 주는 거 책임지는 거다, 알겠지?"
미우: 라고 말합니다.
티엔: "알았어요 엄마~ 지금 있는 애완동물도 잘 키우잖아요."
미우: (애완동물의 텃세가...)
티엔: 마틸드는 미우의 털에 뺨을 부벼댑니다.
티엔: (가련하게 구박받는 미우..(..))
미우: 미우 역시 마틸드에게 애교를 잔뜩 부립니다.
미우: 그리고 속으로 '아저씨, 일단은 된 것 같은데..'
티엔: '한 고비는 넘겼나. 문제는 세관 통과이니 긴장을 늦추지 말도록.'
미우: 우선 파악할 게
미우: 이 가족이 타는 비행기는 동물 탑승 가능한 비행기일까요?
미우: 유럽 연합 쪽이라면 동물들 인권도 생각해서 그런 게 있을 법한데.
미우: 50/50 정도가 나을 것 같아요.
티엔: 흠..
티엔: 그러죠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19) = 19
미우: 오케이. 동물 탑승 가능.
티엔: 오호.. 되는군요
티엔: 다음에 생각해야 할 게..
티엔: 우리 애완동물이라고 하면 증거서류를 요구할까요?
미우: 그건 아닐 것 같아요.
미우: 아니, 법적인 증거가 필요하려나.
티엔: 그럴 법하지 않다?
미우: 일단 그럴법하지 않다로.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11) = 11입니다.
미우: 요구한다(...)
티엔: 안습..(..)
티엔: 그렇다면 그 틈을 비집고 세관을 지켜보던 경비가 반환을 요구할지도 모르겠군요
미우: 그렇겠죠.
미우: 만일 세관을 어떻게든 도망친다고 해도.
미우: 미우를 잡을 때까지 비행기를 출발시키지 않을지도 몰라요.
티엔: 그렇다면 원하는 비행기가 아닌 다른 비행기로 숨어들어야 할지도요
미우: 일단 부딪혀보는 걸로?
티엔: 그러죠
미우: 세관에 가까이갈때, 무서워하는 얼굴로 마틸드에게 속삭입니다. "무서워요. 숨겨주세요.."
티엔: "내 가방에 숨어." 마틸드는 속삭이면서 어깨에 멘 가방을 열고
티엔: 물건 몇 가지를 손에 들거나 식구들하고 나눈 후 미우를 숨겨줍니다.
미우: '아저씨, 세관에서 걸리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티엔: '정 통과시켜주지 않는다면 도망치는 것이 나을 수도 있겠지.'
티엔: 티엔의 목소리는 무겁습니다.
티엔: '저들의 사법권의 범위가 문제될 것이다.'
미우: 차례차례 사람들이 검문대를 통과하고.
미우: 드디어 마틸드 가족의 차례입니다.
미우: 자, 세관에서 걸릴까요?
미우: has to be(...)
티엔: (..)
티엔: 매우 그럴 법한 것 같아요
티엔: 게다가 추적 장치까지 있으니까요
미우: very likely?
티엔: 확실할지도..(..)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70) = 70
미우: 뭐, 어쨌든 당연히 걸렸습니다.
미우: X-ray 탐지기에서 고양이가 발견이 되고,
미우: LAI 로봇이 마틸드에게 다가갑니다. "꼬마 아가씨. 잠시 가방에 있는 것을 보여주실 수 있으십니까?" 유창한 영어로 이야기하네요.
티엔: "우..우리 고양이에요!"
티엔: 마틸드는 가방을 끌어안습니다.
티엔: (이로써 200% 더 수상해졌다 (?))
미우: "미안하지만 관광객들의 애완동물은 증명서가 요구됩니다." 아버지 쪽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티엔: "그..그랬소?"
미우: 자, 아버지 쪽이 '그런 것 몰랐다' 라고 항의할까요?
티엔: 그럴 법할 것 같네요
티엔: 여기서 얻은 고양이인데 거리에서 얻어서 그런 거 못 받았다거나..
미우: (아, 아버지는 설득한 걸로 하는 거죠?)
티엔: (그랬다고 하죠)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10) = 10
미우: 핏대를 세우면서 항의를 하는 거군요.
티엔: 아버지 멋져요..(..)
미우: "미안하지만 다른 승객의 편의와 법질서를 위해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티엔: "그냥 거리에서 파는 고양이를 얻었는데 누가 증거 서류 따위를 준단 말이오."
티엔: "애들은 정이 들 대로 들었는데 놓고 가라고?"
티엔: 이 순간 경비가 나타나서 반환을 요구할까요?
미우: "우선 확인이 필요합니다."
티엔: "어떻게 확인하실 생각이오?"
미우: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우: 잠시 후 정도.
미우: 자, LAI가 아버지의 말에 설복될까요?
미우: 저는 no way 로 봅니다만
티엔: 저도요
미우: 페이버 포인트를 써서
미우: 45% 증가시킵니다. 올인원(...)
티엔: 오오..(..)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13) = 13
미우: 오케이!(...)
미우: (하지만 안 써도 되는 결과가...)
티엔: (안습)
티엔: (원래 그런 겁.. 포인트 안 썼으면 주사위도 높게 나왔을 거라고 생각하는 게 편해요)
미우: LAI는 아버지의 말에 갈팡질팡하다가
미우: "손님의 편의가 최우선"이라는 명령을 생각.
티엔: 프로그래밍 혼란! (..)
티엔: 원래 최신 기기가
티엔: 쓸데없는 기능 달다가 루틴 혼란이 일어나기 쉽죠..(..)
티엔: 구식 LAI였으면 오히려 원리원칙대로 갔을지도
미우: (그럼 그냥 보내주는 걸로?)
티엔: 그러죠
티엔: 이제 변수는 경비가 나타나는 것
미우: 예.
미우: 무척 높다고 생각하는데
티엔: 예, 나타나는 것 자체는 그냥 가죠
미우: 예.
미우: 그럼 언제 나타나느냐도 문제인 것 같아요.
티엔: 세관을 지켜보고 있을 테니까 지금쯤이 아닐까요?
미우: 그렇군요.
티엔: 통과하게 됐으니까 묵과할 수 없어졌을 테니
티엔: 이제는 미우를 뺏을 수 있을 것인가, 그렇지 못한다면 비행기를 멈출 수 있을 것인가 등을 판정하게 되겠군요
미우: LAI는 마틸드의 아버지에게 "죄송합니다. 제 무례를 용서하시기를."
미우: "좋은 여행 되십시오."
티엔: "고맙소." 아버지는 가족과 함께 걸음을 옮깁니다.
미우: 그때, 저 멀리서 호치민 공항 유니폼을 입은 경비원들이 황급히 옵니다.
미우: LAI 경비원들과, 책임자인듯 한 사람 하나가 같이.
미우: "잠시만 기다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티엔: "무슨 일이오?"
미우: "죄송하지만 고양이 분실신고가 접수가 되어서."
미우: "확인만 하고 보내드리겠습니다."
티엔: 마틸드는 사색이 되며 가방을 끌어안습니다!
미우: 아버지가 반박할 확률은 높다고 봐요.
티엔: 반박은 하겠지만, 결국은 누가 이기느냐로 판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미우: 그렇겠죠.
미우: 그럼 이건 어떨까요?
미우: 아버지가 반박한다면, 경비들이 무력을 써서 제지할까요?
티엔: 무력을 쓸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가장으로서 그 상황까지 가게 하진 않을 테니까..
미우: 그렇군요.
티엔: 이미 애완동물 증명 서류가 요구된 시점부터..
미우: '아저씨, 어떻게 할까요?' 덜덜 떱니다.
티엔: '큰일이다, 미우. 바로 도망쳐야 할지도 모르니 준비하도록.'
미우: '예. 그래야 할 것 같아요.'
미우: 아버지의 설득, 그리고 마틸드의 울먹거림과 함께 가방이 열립니다.
티엔: 그렇다면 빼앗을 권한이 있는 것까지는 기정사실로 하고
티엔: 혼란중에 몰래 도망칠 수 있느냐를 판정하는 건 어떨까요?
미우: 예. 그렇게 하죠.
티엔: 은신도 높으니..
미우: 그 순간을 노려, 뛰어 오릅니다!
미우: 일단 비행기가 모인 쪽으로 도망치겠습니다.
미우: 여기에서는
미우: 속도 vs 속도로?
미우: 속도 vs 반사신경?
티엔: 안 보이게 도망쳐서 시간을 버는 게?
티엔: 비행기쪽으로 도망친 걸 들키지 않고 몰래 도망칠 수 있다면
티엔: 비행기 쪽으로 도망친 것도 확실하지 않으니까
티엔: 비행기를 세울 수 있는 당위성이 그만큼 줄어들겠죠
미우: 그렇겠군요.
티엔: 티엔이 추적 장치를 발견해서 무력화시킬 수 있다면 더욱..
티엔: '잠깐.. 눈에 띄지 않게 빠져나가도록, 미우.'
미우: 우선은 지금 이 상황을 잡히지 않고 벗어나는 게 좋겠어요.
미우: 속도 vs 반사신경 정도가 좋다고 생각해요.
티엔: 경비들과 책임자, 마틸드의 아버지가 싸우는 동안
티엔: 은신 vs. IQ는 어떨까요?
미우: 그럴까요?
티엔: '잠깐.. 눈에 띄지 않게 빠져나가도록, 미우.'
티엔: 마틸드는 슬쩍 가방을 열어서 빠져나갈 틈새를 만듭니다.
티엔: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들킬 확률도 높아지지만
미우: 경비들이라면 탐지나 조사가 높을 테니, high 정도로 생각합니다.
티엔: 반면 주의가 말다툼 쪽으로 쏠리기도 했고.. 예, 그러죠
미우: 혼란을 틈타 은신!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7) = 7
미우: 오오. 그림자 속으로 스며들었군요;
티엔: (..)
티엔: '비행기 쪽으로 향하도록, 미우.'
미우: 난장판이 되는 사이에, 비행기 쪽으로 달려갑니다.
미우: 비행기를 탄 다음, 화물선 구석에 몸을 움크리고
미우: 누구도 보지 않을 곳에서 있죠.
티엔: '이건 곧 출발할 비행기이니까 세우기도 어렵겠지.'
티엔: 추적 장치를 티엔이 발견할 수 있을까요? )))<미우> 으음.
티엔: 무인 병기 조종해본 걸로 해서 상황이 다르니까 -1?
미우: 몸 속에 내장되어 있다면 발견하기 힘들 것 같아요.
미우: -2
티엔: 티엔도 미우 몸속에 내장돼 있으니까..
티엔: 그리고 아까전에 경비들이 재빨리 나타난 사실에서도 추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미우: 확실히 그렇겠네요.
미우: 역전의 용사라면 충분히 생각할 법도.
티엔: 그럼 능동 등급은 높고..
티엔: 저항 등급은 보통?
미우: 은밀하게 숨겨져 있다면
티엔: 사실 인터페이스 이식은 몰랐으니까
미우: 최소 incredible, awesome 정도라고 봅니다.
티엔: 특별히 은밀히 숨길 필요는 없었을 거라고 봐요
미우: 그럴까요? 인터페이스에 추적장치가 같이 있다면
미우: 쉬울지도 모르겠네요.
티엔: 이식 수술을 한 게 누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미우: 그럼 이렇게 물어보죠.
미우: 인터페이스에 추적 발신기도 같이 붙어있을까요?
티엔: 반반?
미우: 예.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75) = 75
티엔: 같이 붙이진 않았군요
미우: 그럼 몸속에 있을 텐데.
미우: 그럼 난이도가 확 올라가지 않을까 싶어요.
미우: 짐작은 가지만 발견하기에는.
티엔: 인터페이스의 존재를 모르는 이상 특별히 찾기 힘들게 신경쓰지는 않지 않았을까요?
티엔: 게다가 목적이 추적기니까 신호를 발견하기 쉽기도 해야 하고..
미우: 아, 그러니까 피부 조직 위에 살짝 붙여놓은 정도로?
티엔: 피부 표면 밑에 이식?
미우: 그게 가장 합리적이겠네요.
티엔: (보통 애완동물 일련번호가 든 칩이라든지 하는 걸 그런 식으로 이식하죠)
티엔: 그렇다면 난이도는 어느 정도?
미우: 그래도 난이도는 high 정도라고 봐요.
미우: 아니, above average
티엔: 그렇다면 높다와 평균 이상으로 해서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48) = 48입니다.
미우: 그럼 발견해서 제거한 것 까지?
티엔: 아, 근데 질문이 어느 거였죠? 있다는 걸 발견하느냐, 아니면 칩 자체를 발견하느냐?
티엔: 아, 제거까지요?
미우: 칩 자체를 발견하는 것 까지가 가장 적합할 것 같아요.
티엔: 그러죠
미우: 미우의 칩은 허벅지 안쪽에 살짝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티엔: '역시.. 그들이 그렇게 빨리 나타난 이유가 있었군.'
티엔: '잠시 가만히 있게, 미우.'
티엔: 이윽고 뭔가 찌릿찌릿한 충격이 오면서 털이 곤두섭니다.
티엔: '추적 장치가 있었어.'
미우: '에엣?'
티엔: '스캐닝을 하니 발견할 수 있었다.'
티엔: '이걸 어서 무력화해야 할 텐데..'
미우: '그럼 여기 있는 것도 곧 발견할 수 있을텐데...'
미우: 긴장으로 털을 곤두세우면서 초조해합니다.
티엔: 무인 병기 조종한 경험 -1 정도요?
티엔: 난이도는 얼마만큼일까요?
미우: 피부표면이라면 상처입히는 것 정도로 끝낼 수 있을 테니
미우: average 정도로
미우: 어때요?
티엔: 그러죠
티엔: 눈앞의 디스플레이에서는 Scanning... Initiating pulse... 하는 글자가 깜박이는군요
티엔: d100
미우: 대신 다음 장면에 미우의 달리기라든지 속도가 필요한 부분에 -1단계 페널티.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100) = 100입니다.
티엔: 이럴 수가! (..)
미우: 티엔은 강제로 미우의 몸을 조종해서 허벅지를 긁었지만
미우: 추적기는 제거되지 않고, 미우의 허벅지 근육만 다쳤군요;
미우: 속도에 -1 페널티로 하겠습니다;
티엔: '이런. 미안하게 됐다, 미우양.'
미우: '....' 눈물만 글썽거립니다.
미우: 연구원들이 비행기를 멈출 확률은?
미우: 멈출 수 있을까요?
티엔: 어디보자.. 그럴 법하다?
미우: likely?
티엔: 그쯤 하죠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60) = 60
티엔: 오, 승객들의 항의가 심했군요..(..)
미우: 아, 성공이에요;
티엔: 예, 55% 이하로 나왔으면 멈췄을 테니까요
티엔: 아, 아니다
티엔: 85%군요, 혼돈이 6이니까
미우: 비행기의 출발음이 멈추고, 조용해집니다.
미우: '저들이 우리를 찾아낼 거에요! 빨리 나가야 할 것 같아요!'
티엔: '동의한다.' 티엔의 목소리는 초조합니다.
미우: 황급히 화물칸에서 빠져 나가
미우: 비행기 밖으로 달아납니다.
미우: 그 동안에 경비가 우리를 발견할 수 있는 확률은...
미우: high vs 은신으로 하죠.
미우: 다리를 다쳤으니 -1 단계 페널티 받고.
티엔: 그러죠
미우: 50/50이군요.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100) = 100
미우: 와우
티엔: (..)
티엔: "저기 있다!"
미우: 아, 저는 경비가 우리를 찾는 걸로 했는데.
티엔: 아~ 그렇군요
티엔: 그럼 대성공?
티엔: (다시 그림자에 녹아듭..)
미우: 그렇죠;
미우: 공항 어딘가에 숨었지만,
미우: 그래도 언젠가는 곧 찾아내겠죠.
티엔: 모든 비행기를 다 멈추었을까요?
미우: 그거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미우: 발신기가 있으니.
티엔: 아무거나 이륙 직전의 비행기에 뛰어올라서 도망치면..
미우: 아아.
미우: 무척 어려울 거라고 생각하는데
미우: 한 번 해보죠.
티엔: (이게 EU로 향하는지는 다시 판정해서)
티엔: 막 화물칸을 닫는 와중에 뛰어든다든지..
미우: 난이도는 얼마나 될까요?
티엔: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발견하는 거요, 아니면 정확히 타이밍을 맞춰서 뛰어드는 거요?
미우: 그럼 단계 별로 나눠서 하죠.
미우: 이륙 직전 비행기 발견 / 뛰어들기
티엔: 발견은 별로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티엔: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케쥴이 있으니까..
티엔: 거기에 EU행을 발견한다고 해서 난이도 +1쯤?
미우: 지각력으로 체크하고, 난이도는 very likely로.
미우: 그럼 likely로 찾아볼께요.
티엔: 둘이 같이 찾고 있으니까 지각력 +2?
티엔: 티엔이 인터페이스로 돕고 있으니까요
미우: +2는 무척 크니까
미우: +1 정도
티엔: 그러죠
미우: 그럼 지각력은 exceptional
미우: 난이도는 likely
미우: 아니, 난이도는
미우: low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57) = 57
미우: 무난하게 발견!
티엔: 성공!
미우: 그럼 화물칸이 닫힐때 뛰어들 수 있느냐.
미우: 점프?
티엔: 속도?
티엔: 타이밍 문제니까 속도 아닐까요?
미우: 속도로 하죠.
미우: 허벅지 긁었으니 -1이고;
티엔: 뭐 같군요, 어차피
티엔: 티엔이 도와줄 수 있으려나요? 무인 병기 조종하던 경험으로 근육을 일부 제어해서..
미우: 음, 티엔은 그래도 육체를 조종하지는 않았으니
미우: 힘들 것 같아요.
티엔: -2 받아 판정으로 성공한다면 미우에게 +2를 주는 건 어떨까요?
미우: +2는 너무 크고, +1 정도.
티엔: 그러죠
미우: +2는 정말로 큰 도움 일 경우거든요.
미우: 그럼 난이도는
미우: 티엔의 난이도는
미우: 얼마 정도로?
티엔: 놀랍다 -2니까 평균 이상이고..
티엔: 쉽지 않으니까 저항 난이도는 놀랍다?
미우: 생체 몸을 돕는 건 익숙하지 않을 테니. 예.
미우: 그렇게 하죠.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58) = 58입니다.
티엔: 안습
티엔: 자, 그럼 미우의 난이도는 얼마일까요?
미우: 상당히 어려울 것 같아요.
미우: high~exceptional
티엔: 페이버 점수 25점!
미우: 일단 exceptional 쪽이 나을 것 같아요.
티엔: 그러죠
미우: 그럼 25% 보너스 받고
미우: 50%군요.
미우: *[1d100을 굴립니다]*
미우: (33) = 33
미우: 펄쩍!
티엔: 막 닫히려는 화물칸 문에 뛰어드는 미우!
미우: 미우는 화물칸의 문이 닫히기 전에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려서 들어갑니다.
미우: 비행기는 곧바로 출항하고...
미우: 한숨을 쉬면서 추욱 늘어지죠. '해냈어요. 티엔 아저씨'
티엔: '잘 했다, 미우.'
미우: 비행기는 그렇게 유럽 연합으로 날아갑니다.
티엔: 엔돌핀이라든지 분비를 촉진해서 기분을 안정시켜줄 수 있을까요?
미우: 그런 화학적 컨트롤까지는 하지 못해요.
티엔: 에이~ 재밌을 텐데 (퍽)
미우: 그것보다는 군가나 들려주는 것이(...)
티엔: '조국의 승리를 위하여-' (..)
미우: "장하다 전사여(...)"
티엔: '전진, 오직 전진'
티엔: 티엔의 새끼고양이 보모 솜씨는 꽝이군요? (..)
미우: '잠좀 잘래요!' (버럭)
티엔: '나노사회주의의 인민 전사로서 애국심이 부족하다!'
티엔: (이거 실제 대화이려나..(..))
미우: 자, TSA의 영토를 벗어났는데
미우: 여기에서 더 나아갈 이야기거리가 있을까요?
티엔: 뭐, 동물 보호 단체라든지 EU 기관이라든지 찾아가서
티엔: 망명 요청? (..)
미우: 그럼 거기까지 하는 걸로?
티엔: 그리고 재판이라든지 해서 결론이 나는 게 어떨까요
미우: 괜찮네요.
티엔: 미우 몸의 비밀이 뭔지도 밝혀지고..
미우: 일단
티엔: 두 장면쯤, 그리고 에필로그 하고 끝?
미우: 예. 그러죠.
미우: 우선 페이버 포인트 분배부터.
미우: 저에게 25, 로키님에게 25
미우: 라고 생각합니다.
티엔: 저는 10일 것 같아요
미우: 25/10?
티엔: 예
미우: 그럼 25/10으로 하고.
미우: 카오스 팩터.
티엔: 각자 25, 35군요
티엔: 1점 높일까요?
미우: 저는 이번에는 나름대로 상황제어에 성공한 것 같다고 보는데
티엔: 흠.. 그렇다면 그냥 두죠
미우: 로키님은 반대로?
티엔: 꽤 의외의 상황이 많긴 했으니까요
미우: 그럼 +0으로 하죠. 그래도 나중에는 아슬아슬하게 되었으니.
미우: 그럼 다음 번 공항에서의 인물들은
티엔: 그러죠
미우: 공항의 경비원
미우: 추적자
티엔: EU 관리?
미우: (급하게 EU로 달려온.)
미우: 승객들
미우: 경비원/추적자/EU관료/승객.
미우: 목표는 공항을 빠져나와 안전하게 몸을 맡길 곳으로 간다.
미우: 어때요?
티엔: EU 관리에게 무사히 망명 신청은 어떨까요?
미우: 그렇게 하죠.
미우: 입국관리소에 간다든지 해서.
티엔: 예
미우: 그럼 다음 번은 로키님이 진행을 하시고.
미우: 카오스 팩터!
티엔: 추적기를 무력화하지 못했으니까 내리자마자 쫓아올 테고..
미우: *[1d10을 굴립니다]*
미우: (4) = 4
미우: 두둥.
티엔: 두둥
티엔: 비행기 하이재킹?! (..)
미우: 인터럽스 신이니.
미우: 일단 로키님이 랜덤 테이블 굴려보세요.
미우: 포커스 - 액션/오브젝트
티엔: 다 d100이었던가요?
미우: 예.
티엔: 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100(31) = 31입니다.
미우: 새 NPC 소개;
티엔: 호
티엔: 2d1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2d100(48+35) = 83입니다.
미우: 한번 더요.
티엔: 1d00
주사위군: 티엔님의 주사위는 1d00(1) = 1입니다.
미우: Assist / goals
티엔: 오! 조력자!
미우: 목표를 지원해주는 조력자!
티엔: 아, 근데 아까 2d100 굴린 게
티엔: 결과를 48, 35가 아니라 83으로 치신 건가요?
미우: 어떤 2d100이요?
티엔: 위에서 2d100 굴린 게 action하고 object 둘 다였거든요
티엔: (한꺼번에 2d100 굴렸을 때)
미우: 아;
미우: 그랬습니다;
티엔: 뭐, 어떤 건지 보고 마음에 덜 들면 이걸로 가죠
미우: block / legal matters
티엔: 그것도 재밌어 보이는데요
미우: 법적인 이유를 내세워 가로막는 NPC 등장.
티엔: 둘 다 하면 어떨까요?
티엔: 한 사람은 도와주려고 다른 사람은 법적인 이유로 막으려고 해서
미우: 둘 중에 하나로 하는게 간편할 것 같아요;
티엔: 그렇게 해서 재판으로 이어진다든지..
미우: 음.
미우: 둘 다 하죠.
미우: 이야기 거리가 풍성해 지는 것도 괜찮으니.
티엔: 아, 근데 다음주에 이어서 하면 어떨까요?
미우: 그럴까요?
미우: 시간이 상당히 지났으니까
티엔: 단편으로 마음먹은 건 한 번에 끝내는 편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티엔: 생각보다 오래 걸렸고, 좀 더 시간을 들이는 게 이야기의 질은 높을 것 같네요
미우: 좋아요. 다음주에 노장 SAI와 아기고양이의 모험을 완료하죠 :)
티엔: ㅋㅋ
티엔: '유럽으로 간 미우' 어떨까요?
미우: 괜찮네요.
미우: 수고하셨습니다-
티엔: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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