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arantium at 2009년 08월 02일 (일) 오전 09시 17분 52초 on 로키@irc.dankun.net (irc)

(09시 27분 26초) 하쉬르 [~Email@203.229.114.24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27분 30초) 모드 (+o 하쉬르) by 로키
(09시 28분 08초) 플로리앙 [Email@118.33.167.9]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28분 12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28분 13초) 모드 (+o 플로리앙) by 로키
(09시 29분 19초) dicebox [~Utgard-Lo@203.255.190.57]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29분 26초) 플로리앙: 다박군이다 'ㅅ'
(09시 29분 39초) 로키: 대박일지 쪽박일지는 굴려봐야 (?)
(09시 29분 46초) 플로리앙: (...)
(09시 29분 49초) 플로리앙: 보나마나(......)
(09시 29분 54초) 로키: 으음(...)
(09시 29분 58초) 로키: 그러면 플로리앙부터 시작해볼까요
(09시 30분 09초) 플로리앙: 어떤 장면이 될려나요
(09시 30분 12초) 로키: 하쉬르 나타나기 전까지의 장면 짧게 하고
(09시 30분 27초) 로키: 그 이후도 약간 하죠
(09시 31분 00초) 로키: 연회 중..
(09시 31분 18초) 로키: 플로리앙과 네야는 슬쩍 정원 문으로 빠져나옵니다.
(09시 31분 26초) 로키: 날씨는 따스하고, 정원은 향기롭군요.
(09시 31분 54초) 로키: "좋네요." 네야는 뒷짐을 진 채 미소를 지으며 둘러봅니다.
(09시 32분 05초) 플로리앙: "저 안보다 훨씬 낫군 그래"
(09시 32분 11초) 플로리앙: -홀가분한 표정으로 쭈욱 기지개
(09시 32분 19초) 로키: (하쉬르 외전 끝에서 둘이 바위에 앉아 얘기하고 있다고 했었으니 대충 그런 포즈로..)
(09시 32분 43초) 로키: "정말요." 네야는 군데군데 등잔을 걸어놓은 정원 오솔길을 따라 걸으며
(09시 32분 59초) 로키: 덤불에 핀 꽃에 살짝살짝씩 손끝을 스치는군요.
(09시 33분 42초) 플로리앙: "유황냄새가 나는거 같단 말이야 저 안은. 아마 악마라는 놈들이 지상에 존재한다면 저런곳에 가 있을껄"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09시 33분 51초) 로키: "뭐가 그렇게까지 불만이에요?"
(09시 34분 03초) 로키: 네야는 살짝 놀라서 어깨 너머로 그를 봅니다.
(09시 34분 40초) 플로리앙: "허세. 탐욕. 교만. 위선. 저 안에 있는 것들이 아무렇지 않게 저지르는 악덕들이 싫지. 내가 그 비슷하게 되어간다는것도 싫고 말이야" -입을 삐죽임
(09시 35분 22초) 로키: "지위가 높다고 사람이 아닌 건 아니잖아요?"
(09시 35분 29초) 로키: "그저 가진 게 많을 뿐이죠."
(09시 35분 52초) 플로리앙: "가진게 많은 놈들인 거기서 만족하질 않더라고 왠지"
(09시 35분 57초) 로키: 네야는 입은 비싼 드레스는 생각하지 않는지 정원에 있는 커다란 바위에 앉아 다리를 쭉 뻗는군요.
(09시 36분 04초) 플로리앙: "더 가지려고 무진 애를쓰지..." -따라서 자리에 앉으며 한숨
(09시 36분 08초) 로키: "누군 만족하나요."
(09시 37분 24초) 플로리앙: "그나저나 큰일이군... 왠지 정말로 우리의 황제 폐하께서 황후마마께 불만이 많은것 같으니 말이야..."
(09시 37분 38초) 플로리앙: -잠시 조용히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내뱉듯이 툭
(09시 37분 41초) 로키: "그러게 말이에요."
(09시 37분 49초) 로키: 네야는 깊게 한숨을 쉽니다.
(09시 38분 00초) 로키: "아마도 그.. 니키아스 공이었죠? 그분 일 이후로.."
(09시 38분 14초) Asdee [~kwangyeol@c-76-19-66-53.hsd1.ma.comcast.net]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38분 20초) 로키: (안녕안녕~)
(09시 38분 22초) Asdee: 안녕하세요
(09시 38분 27초) 로키: (이쪽은 광열군입니다)
(09시 38분 27초) 플로리앙: "니키아스의 난과 황후마마가 무슨 상관이지?...." -고개를 갸웃
(09시 38분 32초)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
(09시 38분 33초) Asdee: (꾸벅.)
(09시 38분 49초) 로키: (이전에 아군, 저, 석한군이 한 실피에나 캠페인 마스터기도 했죠)
(09시 38분 55초) Asdee: (하하하;)
(09시 39분 01초) 로키: (지금은 외국에 나가 있고, 아마 현재는 저녁)
(09시 39분 14초) Asdee: (예. 보스톤 현지 시각 8:39 입니다;)
(09시 39분 17초) 로키: "플로리앙 그거 몰랐어요?"
(09시 39분 35초) 로키: "황후마마 간택이 애당초 니키아스 공이 추진한 거였대요."
(09시 39분 38초) 모드 (+o Asdee) by 로키
(09시 39분 53초) 플로리앙: "나야 황궁의 내밀한 사정을 알리가 없잖아. 이쪽은 그저 용병인걸" -쓴웃음을 지으며 어께를 으쓱
(09시 40분 12초) 로키: "두 분은 그래서 그런지 여러모로 가까웠죠."
(09시 40분 51초) 플로리앙: "득보다 실이 많은 도박이었어. 기껏 자기 밑에 하나로 모아둔 반대파 놈들이 다시 고삐가 풀렸고. 황후 마마는 입지가 좁아졌고..."
(09시 41분 08초) 로키: "전 잘 모르겠지만, 그랬을지도요."
(09시 41분 10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경은 친우를 잃고, 에이레네 부인은 아이를 잃었고...." -어두운 표정
(09시 41분 22초) 플로리앙: "니키아스정도의 남자가 대체 왜 그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
(09시 41분 35초) 로키: "그만큼 절박했던 것 아닐까요?"
(09시 41분 47초) 로키: 네야는 드레스 자락을 손에 감았다 풀었다 합니다.
(09시 42분 03초) 로키: "메흐디 폐하는..." 그녀는 작게 몸을 떱니다.
(09시 42분 46초) 플로리앙: "그렇게 무서운자인가?..." -살짝 눈썹을 찌푸리며.
(09시 43분 02초) 로키: "그분의 앞을 가로막는 것은 언제나 사라지곤 했죠."
(09시 43분 13초) 로키: 네야는 바다를 건너서도 누가 들을까 두려운지
(09시 43분 26초) 로키: 살짝 어깨 너머를 돌아보고, 표정은 어둡군요.
(09시 43분 44초) 플로리앙: "무서워 할 필요 없어. 그놈이라고 해서 총맞아도 안죽는건 아니잖아?..." -피식
(09시 44분 09초) 로키: 네야는 조금 표정이 풀리면서 그의 팔을 퍽 치는군요.
(09시 44분 17초) 로키: "농담 마요! 저는 오히려 그분께 은혜를 입었다고 할 수 있지만.."
(09시 44분 31초) 로키: "그래도 굉장히 두려운 분이에요, 폐하는."
(09시 44분 46초) 로키: "어떤 면에서 위대하지만... 여전히 두려운."
(09시 44분 57초) 로키: "니키아스 공도 그것을 알았던 것 아닐까요?"
(09시 44분 58초) 플로리앙: "어쨌거나 음으로 양으로 니키아스를 압박해 결국 그런식으로 실각시킬 정도의 수완을 정말 그자가 가지고 있다면...."
(09시 45분 24초) 플로리앙: "제길... 니키아스녀석. 어째서 좀 더 라이산드로스경과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하지 않은거야..." -고개를 절레절레
(09시 45분 41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경이 그의 이야기를 들었을까요?"
(09시 45분 51초) 로키: "아니면 선수만 내준 셈이 되었을까요?"
(09시 46분 36초) 플로리앙: "결과론이지만...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09시 46분 57초) 로키: "결과론이죠. 이제 지난 일이니까..."
(09시 47분 04초) 플로리앙: "남자들이 속을 터놓고 이야기하면 여자들이 생각도 하지 못한 결과가 나올때가 있으니까 말이지."
(09시 47분 14초) 플로리앙: -히죽
(09시 47분 33초) 로키: "잘난 척은."
(09시 47분 38초) 로키: 네야는 쿡쿡 웃습니다.
(09시 47분 47초) 로키: "그렇다면 플로리앙도 그럴 수 있어요?"
(09시 47분 56초) 로키: 그녀는 진지해지며 그를 보는군요.
(09시 48분 17초) 로키: "무슨 일이 있기 전에 라이산드로스경을 믿고, 터놓고 얘기할 수 있겠어요?"
(09시 48분 42초) 플로리앙: "그것은 라이산드로스경과 니키아스의 사이니까 가능했던 이야기야." -단호
(09시 48분 54초) 플로리앙: "하지만....."
(09시 49분 11초) 플로리앙: "너한테라면 그렇게 할수 있을꺼 같은 기분이 드는군." -빙긋
(09시 49분 41초) 로키: "피, 내가 무슨 도움이 된다고요."
(09시 50분 01초) 플로리앙: "도움이 되지." -피식
(09시 50분 06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경은"
(09시 50분 36초) 플로리앙: "분명히 믿을수 있는 사람이지. 만약 피치못할 사정으로 내가 네 주위를 비우게 된다면 나는 주저없이 그에게 네 신변을 부탁하겠어."
(09시 51분 06초) 로키: "저도 그분이라면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09시 51분 09초) 로키: 네야는 끄덕입니다.
(09시 51분 12초) 플로리앙: "그렇지만 그와 내 입장은 다른부분이 많아. 그를 모든면에서 신뢰할순 없어. 이건 그가 믿을만한 사람인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문제가 아니야"
(09시 51분 30초) 로키: "믿을 만한데 신뢰할 수 없다?"
(09시 51분 34초) 로키: 네야는 갸웃거립니다.
(09시 51분 55초) 플로리앙: "그는 황제와 사란티움과 루키아노플을 절대로 배신할수 없는 사람이야"
(09시 52분 53초) 로키: "플로리앙은 할 수 있고요?"
(09시 53분 09초) 플로리앙: "반면 나는 네가 위험하기라도 하다면 지체없이 루키아노플을 나흐만에 팔아먹을수도 있는 악당이지. 분명 그와 나는 양립할수 없는 부분이 있어"
(09시 53분 48초) 로키: "니키아스 공도 그래서 라이산드로스경에게 얘기할 수 없었던 걸지도요."
(09시 54분 03초) 로키: "루키아노플을 생각하는 마음이 같지만.. 라이산드로스경은 마음이 변하지 않았을 테니까요."
(09시 54분 24초) 로키: "그리고 나같은 것 때문에 루키아노플을 내던질 만한 일이 생길 리 없잖아요, 바보."
(09시 54분 38초) 로키: 네야는 깔깔거리며 그의 코에 손가락을 대는군요.
(09시 55분 11초) 플로리앙: "뭐 나한테는 제국보다 네가 소중하니까 하하..." -기분좋게 웃으며
(09시 55분 22초) 로키: 지각력
(09시 55분 25초) 로키: 4d3 -8
(09시 55분 2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3+1) -8 = -2 입니다.
(09시 55분 40초) 플로리앙: 4d3 -8
(09시 55분 4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3) -8 = 0 입니다.
(09시 55분 45초) 플로리앙: (오 크리)
(09시 55분 52초) 로키: (이제는 0도 크리(...))
(09시 55분 57초) Asdee: (... 으음. 닭살 씬이...)
(09시 55분 57초) 플로리앙: 좋은 지각력
(09시 56분 15초) 로키: 그때 플로리앙은 뒤에서 '바스락' 소리가 들립니다.
(09시 56분 31초) 플로리앙: '...?!....'
(09시 56분 45초) 플로리앙: -재빨리 네야를 감싸 안으며 뒤로 훌쩍 물러나며 돌아섭니다.
(09시 57분 05초) 로키: "앗, 왜...!" 갑자기 그의 품안에서 네야는 긴장하는군요.
(09시 57분 16초) 로키: 그리고 바위 뒤의 풀섶에서 피투성이 형체가 걸어나옵니다.
(09시 57분 36초) 로키: 비틀비틀, 언제라도 쓰러질 듯 걸으며...
(09시 57분 42초) 로키: "꺄악!!"
(09시 57분 54초) 로키: 네야는 입에 손을 가져다 대며 비명을 지릅니다.
(09시 57분 59초) 로키: "하쉬르!!!"
(09시 58분 11초) 플로리앙: "뭣????" -놀란 표정
(09시 58분 24초) 로키: 그리고 플로리앙에게 떨어져 네야가 달려가는 순간 하쉬르는 무너지듯 쓰러지는군요.
(09시 58분 25초) Asdee: (!)
(09시 58분 31초) 로키: 꼴은 엉망이지만 틀림없습니다.
(09시 58분 55초) 로키: 어떻게 당했는지 온몸이 상처투성이에 피가 떡을 졌군요.
(09시 59분 12초) 로키: "하쉬르, 하쉬르!"
(09시 59분 19초) 플로리앙: "세상에 이게 대체 어떻게..."
(09시 59분 36초) 플로리앙: "경비병! 경비병 없나!" -버럭 소리침
(09시 59분 39초) 로키: 네야는 붙잡고 흔들려고 하다가 손을 댈 데를 발견하지 못하고 안타깝게 부르기만 합니다.
(09시 59분 53초) 로키: 그의 외침에 경비들이 달려오는군요.
(10시 00분 25초) 로키: "아니 이게 무슨..." 그들은 하쉬르의 모습을 보고 멈칫합니다.
(10시 00분 34초) 플로리앙: "상황 파악이 아직 제대로 안됐지만 이 안에 괴한이 숨어 있을지 모른다. 이분은 황후마마의 호위대장과 황후마마의 시녀이니 잘 보호해 드리도록"
(10시 00분 39초) 플로리앙: "나는 의사를 부르러 가지"
(10시 00분 44초) 로키: "예!"
(10시 00분 47초) 플로리앙: -안쪽으로 달려가죠
(10시 00분 53초) 로키: "하쉬르..." 네야의 목소리에는 눈물이 묻어납니다.
(10시 01분 00초) 하쉬르: (왔습니다)
(10시 01분 10초) 로키: (응 알아 피투성이가 돼서 (?))
(10시 01분 29초) 로키: 네야의 비명을 들었는지
(10시 01분 39초) Asdee: (;;;)
(10시 01분 46초) 로키: 연회장은 정원 쪽을 돌아보며 혼란스러운 분위기군요.
(10시 02분 12초) 로키: 그가 정원 문으로 벌컥 들어서자 시선이 일제히 쏠립니다.
(10시 02분 21초) 플로리앙: "의사! 의사 없습니까!"
(10시 02분 54초) 로키: 경비 하나가 달려가는 동안 사람들은 주변을 혼란스럽게 돌아보며 웅성거리고
(10시 03분 16초) 로키: 몇몇은 정원으로 나오려 하다가 경비의 정중한 저지를 받고
(10시 03분 29초) Asdee: (?)
(10시 03분 45초) Asdee 님이 대화실 (quit: Quit: )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0시 04분 08초) 로키: 경비병들이 황제와 황후 주변을 두르는 동안 한켠 문으로는 콘스탄티노스가 급히 들어왔다가 방안의 혼란에 어려둥절한 표정이 되는군요.
(10시 04분 16초) Asdee [~kwangyeol@c-76-19-66-53.hsd1.ma.comcast.net]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0시 04분 22초) 로키: 그렇게 연회의 밤은 불안한 혼란 속에서 파장을 맞이합니다.
(10시 04분 30초) 로키: (랙?)
(10시 04분 37초) Asdee: (소리없이 끊겼던 건지... 아무 글이 안 올라오길래요;;)
(10시 04분 41초) Asdee: (__;)
(10시 04분 46초) 로키: (랙이었던 모양..ㅋㅋ)
(10시 04분 49초) Asdee: (암튼 지난 리플레이 보면서 틈틈히 보고 있슴다 ㅎ)
(10시 04분 51초) 로키: (이놈의 아얄씨)
(10시 04분 54초) 로키: (ㅋㅋ)
(10시 05분 38초) 로키: 피투성이의 황후 경비대장이 정원에 쓰러진 사건의 자극성에 묻혀버리기는 했지만
(10시 06분 13초) 로키: 콘스탄티노스가 황제와 도시의 무장들에게 전한 소식이 어떻게 보면 더욱 급박하군요.
(10시 06분 21초) 로키: (라이가 있었으면 풀 RP를 할 수 있었을 장면..)
(10시 06분 27초) 플로리앙: (T_T)
(10시 06분 40초) 로키: 하쉬르를 들것에 실어 데려가고
(10시 06분 57초) 로키: 그의 상태가 위독하지는 않다는 것을 파악한 후에
(10시 08분 01초) 로키: 연회의 손님들이 돌아가는 동안 콘스탄티노스는 황제에게 보고를 하고, 황제는 즉시 무관들을 소환해 회의를 소집합니다.
(10시 08분 15초) 로키: 콘스탄티노스의 보고는 그답게 간단명료하군요.
(10시 08분 22초) 하쉬르: (잠시...)
(10시 08분 35초) 로키: "타나그라스 연안에서 나흐만 군선을 포착했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10시 08분 40초) 로키: 그는 간결하게 말합니다.
(10시 09분 00초) 로키: 타나그라스는 남쪽의 항구 도시이죠.
(10시 09분 19초) 로키: 루키아노플 이외에 제국의 주요 항구 중 하나..
(10시 09분 24초) 플로리앙: "규모는 어느정도입니까?"
(10시 09분 51초) 로키: "4척을 보았다는 정보입니다."
(10시 10분 22초) 로키: "규모는 크지 않지만, 연안에서 육안으로 식별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이 온 것은 처음이었소."
(10시 11분 12초) 로키: 나흐만이 해상에서 특별히 두려운 상대는 아닌 만큼 아마도 가장 두려워해야 할 것은 수송선이겠지요.
(10시 11분 38초) 로키: 이번은 거의 무력 시위에 가깝다는 것이 콘스탄티노스의 분석입니다.
(10시 12분 04초) 로키: 한동안 연안을 따라 항해하다가 나흐만 방향으로 돌아간 군선은 타나그라스에서 큰 불안을 불러일으켰다고 하는군요.
(10시 12분 29초) 플로리앙: "좀더 수비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해야 할꺼 같군요." -손가락으로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며
(10시 13분 07초) 로키: "도시만을 생각할 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10시 13분 12초) 로키: 엑토라스 두카스가 말합니다.
(10시 13분 26초) 로키: "그 말이 옳소. 주변 거점을 포기하면 고립무원이 되니.."
(10시 13분 34초) 로키: 콘스탄티노스가 대답하는군요.
(10시 14분 26초) 로키: "이러한 상황에서 외주 군단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리라 보오." 황제의 말에 무장들은 동의를 표합니다.
(10시 15분 02초) 플로리앙: (질풍의 기사단은 그럼 지금 출격 대비 상태로 대기하는걸로?)
(10시 15분 19초) 로키: (그러기는 좀 이르지 않나)
(10시 15분 25초) 로키: (요)
(10시 15분 34초) 로키: (가장 기동력이 있는 부대인 만큼)
(10시 15분 36초) 플로리앙: (그럼 지금 어디가있는걸로 하나요?)
(10시 15분 45초) 로키: (필요한 곳마다 불려다닐 수 있게 태세를 정비할 듯해요)
(10시 15분 49초) 로키: (현재는 수도요)
(10시 16분 26초) 플로리앙: "그렇군요. 아마 전 지역을 모두 광범위하게 수비해낼순 없을겁니다"
(10시 17분 01초) 플로리앙: "몇몇 거대 거점들을 요새화 해서 그 거점을 중심으로 수비하다가 출동한 원근과 힘을 합쳐 포위 격멸한다. 정도가 취할수 있는 최선이겠죠"
(10시 17분 14초) 로키: "일리가 있는 말이오." 황제가 끄덕입니다.
(10시 17분 36초) 로키: "문제는 그 원군이겠군요." 엑토라스가 말합니다.
(10시 17분 45초) 플로리앙: "거점 주위의 군소 군락들을 적이 제압한다고 할지라도 거대거점이 무사하다면 아마 다시 몰아내고 수습할수 있을텐데..."
(10시 17분 52초) 플로리앙: "맞습니다. 지금으로선 병력이 부족하죠"
(10시 18분 03초) 플로리앙: "충분한 원군을 보내면 루키아노플이 텅 비어버릴겁니다"
(10시 18분 26초) 로키: "결국 하나의 부대가 대여섯의 역할을 해야겠소." 콘스탄티노스가 말합니다.
(10시 18분 30초) 플로리앙: "루키아노플의 성벽은 크고 두텁지만 지킬사람이 충분히 필요하다는건 약점이죠."
(10시 19분 00초) 로키: "그렇소."
(10시 19분 15초) 플로리앙: "요는 병력이군요. 적절한 훈련을 받았으며 좋은 장비를 지니고 있는 병력...."
(10시 19분 29초) 로키: "며칠 전에 라이산드로스경과 이야기했던 훈련 계획은 추진하고 있소?" 황제가 묻습니다.
(10시 19분 42초) 플로리앙: "예.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10시 19분 50초) 플로리앙: "그리고 지금 상황으로 보건데 필요한건 즉시전력이죠"
(10시 20분 09초) 로키: "그리고 수도의 수비병력을 훈련시키는 동안"
(10시 20분 27초) 로키: "주변 거점을 지키며 방패가 되어줄 역할도 할 수 있는."
(10시 20분 32초) 로키: 엑토라스가 말합니다.
(10시 21분 40초) 로키: "각 도시에는 동원령을 내릴 수 있소." 황제가 말하는군요.
(10시 21분 54초) 로키: "문제는 그들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는 점."
(10시 22분 19초) 로키: "필요하면 수도에서 즉시에 지원할 수 있는 원군이 필요합니다." 콘스탄티노스가 덧붙이는군요.
(10시 22분 33초) 로키: (에잉 라이는 에이레네가 아파서 집에 갔다고 할까요)
(10시 22분 38초) 플로리앙: "그들이 동원되면 각자 자기 지역을 원군 도착까지 지킬순 있을껍니다."
(10시 22분 40초) 하쉬르: (다시 귀환)
(10시 22분 44초) 플로리앙: (그거야 뭐 ㅋ)
(10시 22분 59초) 플로리앙: "그렇지만 예비대로 활용하긴 어려운 숫자죠"
(10시 23분 25초) 플로리앙: '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황제를 무심한눈으로 쳐다보죠
(10시 24분 16초) 로키: (예비대로 활용하긴 어려운 숫자라는 것은)
(10시 24분 22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 말씀인가요?)
(10시 24분 41초) 플로리앙: (아뇨 각 지역에서 군대를 빼서 수도로 데려와서 예비대화 시키면)
(10시 24분 51초) 플로리앙: (그지역이 구멍이 뚫리니까 그건 안된다는거죠(...))
(10시 25분 02초) 로키: 침묵 속에 황제는 잠시 눈을 감고 생각합니다.
(10시 25분 08초) 로키: 4d3 -8
(10시 25분 0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3+1) -8 = 1 입니다.
(10시 25분 19초) 플로리앙: (갑자기 주사위다?!(...))
(10시 25분 38초) 로키: (지도력 굴렸쥬)
(10시 25분 48초) 로키: "이 수도의 힘은... 강한 성벽에 있소." 그가 말하는군요.
(10시 26분 10초) 로키: "그러나 그 성벽 뒤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병력도 있게 마련."
(10시 26분 40초) 로키: "뛰어난 기동력이나 소수정예라는 특징은 성벽 뒤가 아니라 야전에서 발휘할 능력이오."
(10시 26분 55초) 플로리앙: "지당하십니다"
(10시 27분 18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경의 질풍의 기사단을 필요한 때에 언제라도 파견할 수 있는 기동 부대로 편성하겠소." 황제는 결심한 듯 말하는군요.
(10시 27분 34초) 로키: "그리고 알베르트 대장 그대의 롱기누스 용병단은"
(10시 27분 56초) 로키: "거점 탈환, 총병대 지원 등이 필요한 때에 상황에 따라"
(10시 28분 05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을 뒤따라가 지원하도록 하시오."
(10시 28분 15초) 플로리앙: "알겠습니다." -담담하게 고개를 끄덕
(10시 28분 46초) 로키: 불손할 정도로 담담한 태도에 엑토라스 두카스는 약간 노려봅니다.
(10시 28분 51초) Asdee: (그러고보니 총병대가 방어엔 더 유리하겠군요;)
(10시 29분 12초) 로키: (롱기누스 용병단은 대포도 꽤 훌륭해서 성도 먹을 수 있을..)
(10시 29분 16초) Asdee: (오오)
(10시 29분 30초) 로키: "그리고 각 지방에 방어태세를 정비하도록 지령을 내리겠소."
(10시 29분 43초) 로키: "덧붙일 것이 있습니까?" 황제는 모인 사람들을 둘러보는군요.
(10시 30분 07초) 로키: "제3군단에도 명령을 내려주소서, 폐하." 콘스탄티누스가 말합니다.
(10시 30분 24초) 로키: 황제는 끄덕이는군요. "남부로 돌아가서 방어태세를 편성해주시오."
(10시 30분 42초) 로키: "가족 곁으로 막 돌아온 때에 다시 외지로 보내는 점 미안하게 생각하오."
(10시 30분 58초) 로키: "아니옵니다." 콘스탄티노스는 깊이 예를 취합니다.
(10시 31분 07초) 플로리앙: "성벽이 충분히 단단하지 못한 군소규모 군락이나 소도시에서"
(10시 31분 19초) 플로리앙: "병력을 완전 철수 시켜 주위 거대 거점으로 편입 시키시죠"
(10시 31분 35초) 로키: 황제는 살짝 눈썹을 치켜듭니다.
(10시 31분 52초) 로키: "아직은 군선 서너 척이 무력시위를 했을 뿐이오." 엑토라스가 말하는군요.
(10시 32분 00초) 플로리앙: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그런곳에 병력이 나누어져 배치되어 있어봐야 소모될뿐입니다"
(10시 32분 28초) 로키: "계획은 세우되, 실제 전시 태세는 공격이 들어왔을 때 지시하도록 하겠소."
(10시 32분 33초) 로키: 황제가 말합니다.
(10시 32분 41초) 플로리앙: "알겠습니다" -고개를 끄덕
(10시 32분 48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 "하지만 철수시키면 그곳을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사란티움의 신민들은 어쩌란 말이오?")
(10시 33분 07초) 로키: (그게 전쟁을 후식으로 삼는 이들과 주식으로 삼는 이들의 차이 (?))
(10시 33분 13초) 플로리앙: (...)
(10시 33분 19초) 로키: (플로리앙은 전쟁의 필요만 생각한다면 황제나 라이는)
(10시 33분 32초) 로키: (전쟁 외에도 나라를 다스리는 것도 생각하는 차이겠지)
(10시 33분 37초) Asdee: (예. :)
(10시 33분 48초) 로키: 황제가 일어서자 무장들은 일제히 따라 일어납니다.
(10시 33분 49초) Asdee: (용병과 정규군의 차이? ;;)
(10시 33분 54초) 플로리앙: -따라 일어나죠
(10시 34분 10초) 로키: "가보시오. 모두 이 밤은 가족과 평안히 보내도록 하시오."
(10시 34분 15초) 로키: "..쟈드가 함께하시기를."
(10시 34분 41초) 로키: 황제가 예를 받으며 나가자 무장들도 슬슬 방을 뜹니다.
(10시 34분 44초) 플로리앙: -천천히 물러나죠
(10시 35분 05초) 플로리앙: '태평하군. 지금부터 전시체제로 들어가도 승산이 있을까 말까인데...'
(10시 35분 11초) 플로리앙: -살짝 한숨을 쉬고는 숙소로..
(10시 35분 11초) 로키: (딱 용병과 정규군의 차이군, 정말..ㅋㅋ)
(10시 35분 32초) 로키: 면모 강제발동!
(10시 35분 41초) 로키: 생각해 보니 아직 네야가 하쉬르 병실에 있겠군요.
(10시 35분 44초) 플로리앙: (어억?!)
(10시 36분 02초) 로키: (아 그리고 하쉬르도 지난번 내용을)
(10시 36분 08초) 로키: (면모 강제발동으로 쳐서 포인트 줄게)
(10시 36분 12초) 플로리앙: '그러고 보니 신경쓰이는군;;;'
(10시 36분 22초) 로키: (아샤신 면모로 인해 생긴 말썽이니)
(10시 36분 25초) 플로리앙: -숙소로 돌아가려다 하쉬르의 병실이 있는곳을 물어물어 찾아가보죠.
(10시 36분 31초) 하쉬르: (넹 ㅎㅎ)
(10시 36분 33초) 로키: (플로리앙도 포인트 드시고)
(10시 37분 19초) 로키: 하쉬르의 병실은 황후가 있는 구역에서 멀지 않은 작지만 편안한 방이로군요.
(10시 37분 31초) 로키: 하쉬르의 부하들이 복도를 삼엄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10시 37분 39초) 로키: 플로리앙을 알아본 그들은 그를 통과시켜주고,
(10시 38분 03초) 로키: 플로리앙은 촛불과 등잔으로 어둑한 병실에 들어섭니다.
(10시 38분 19초) 로키: 피를 왠만큼 닦아내고 상처에 붕대를 감은 하쉬르가 창백해져서 누워있고
(10시 38분 31초) 로키: 나이든 의사가 그의 상태를 살피고 있군요.
(10시 38분 50초) 로키: 침대 반대편에는 아직도 옷과 손에 피가 점점히 묻은 네야가
(10시 39분 01초) 로키: 안타까운 표정으로 하쉬르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10시 39분 06초) 플로리앙: "상태는 좀 어때?...." -침중한 표정으로 가까이다가서며
(10시 39분 28초) 로키: "계속 자고 있어요." 네야는 조용히 말하는군요.
(10시 39분 59초) 로키: 자고 있다기보다는 출혈로 실신한 거겠지만 뭐..
(10시 40분 31초) 로키: 의사가 두 사람을 보자 네야는 조용히 일어서서 복도 문을 열며 플로리앙에게 손짓하는군요.
(10시 40분 40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곤 밖으로
(10시 41분 03초) 로키: 경비들이 있는 곳에서 복도를 약간 지나 조용한 곳으로 오자
(10시 41분 19초) 로키: 네야는 갑자기 그에게 안겨옵니다. 작게 몸을 떨면서...
(10시 41분 28초) 로키: "무서워요, 플로리앙.."
(10시 41분 46초) 플로리앙: -껴안고 등을 천천히 쓸어주죠
(10시 41분 51초) 플로리앙: "괜찮아."
(10시 42분 16초) 플로리앙: '하쉬르가 저렇게 당할 정도라니 대체 어떤 놈들이지...' -표정은 어두움
(10시 42분 16초) 로키: "하쉬르의 상처... 그냥 전투로 입은 상처가 아닌 것 같대요." 네야는 울고 있군요.
(10시 42분 33초) 플로리앙: "그렇다면?..."
(10시 43분 15초) 로키: "엿들었는데... 마치 수술처럼 정교하게 근육을 따라 자른 상처라 보기보다 금방 낫겠지만"
(10시 43분 30초) 로키: "전투 한가운데서 날만한 상처가 아니라 꼭 고문 같다고..."
(10시 43분 38초) 로키: 네야는 몸을 떨면서 흐느낍니다.
(10시 43분 45초) 플로리앙: "고문...이라고..."
(10시 44분 07초) 로키: "그리고 고통은 끔찍할 거래요...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죠..."
(10시 44분 10초) 플로리앙: '황후의 호위대장을 붙잡아 고문했단 말이지... 대체 어떤놈들이...' -으득
(10시 44분 16초) 플로리앙: "본격적으로..."
(10시 44분 27초) 플로리앙: "시작되려는 거겠지."
(10시 44분 39초) 플로리앙: "전쟁의 냄새가 나." -담담한 표정
(10시 44분 42초) 로키: "그게 난 무서워요.." 네야가 속삭입니다.
(10시 44분 56초) 로키: "당신 역시 황후마마께 칼을 바쳤잖아요."
(10시 45분 03초) 로키: "만약 황후마마의 주변이 표적인 거라면..."
(10시 45분 12초) 로키: 네야는 플로리앙을 걱정하고 있지만
(10시 45분 23초) 로키: 황후 주변이 표적이 되고 있다면 1순위는 오히려 네야일지 모르죠.
(10시 45분 54초) 하쉬르: (어떻게 붙잡을 수 있는가는 다들 생각하지 못하는군)
(10시 45분 56초) 하쉬르: (...)
(10시 45분 57초) 플로리앙: "나는 괜찮아. 세상에 전쟁터 한가운데보다 위험한곳이 있을꺼라 생각해?... 거기서도 이렇게 흉터하나 없이 잘생긴 얼굴을 유지하고 있다고?..." -애써 밝은 표정으로
(10시 45분 57초) 로키: 하쉬르와 마찬가지로 공개적으로 황후마마를 섬기고, 또 최측근이니..
(10시 46분 10초) 로키: 친화력 굴려보세요
(10시 46분 19초) 플로리앙: 4d3 -8
(10시 46분 1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10시 46분 23초) 플로리앙: (오 평타)
(10시 46분 27초) 로키: (ㅋㅋ)
(10시 46분 32초) 플로리앙: 0
(10시 46분 43초) 로키: 그 말에 네야는 살짝 웃음을 짓는군요.
(10시 46분 58초) 로키: "고마워요."
(10시 47분 09초) 로키: 그녀는 플로리앙의 가슴에 뺨을 기댑니다.
(10시 47분 13초) 로키: "꼭 조심해야 해요?"
(10시 47분 20초) 플로리앙: "그러니까 이렇게 울고 있지 마. 나는 괜찮아. 저녀석도 괜찮아." -끄덕이며 손으로 눈물을 닦아주죠
(10시 47분 33초) 플로리앙: '그리고 너도 괜찮을꺼야.'
(10시 47분 33초) 로키: "예..." 네야는 천천히 끄덕입니다.
(10시 47분 51초) 로키: "가서 쉬어야죠. 피곤할 텐데..."
(10시 47분 58초) 플로리앙: "어떻게 된 일인지는 저녀석이 깨어나고 난 다음에나 들을수 있으려나..."
(10시 47분 59초) 로키: 그녀는 아쉽게 몸을 떼며 그의 뺨을 쓸어주는군요.
(10시 48분 10초) 플로리앙: "너도 무리하지 말고."
(10시 48분 10초) 로키: "깨어나고 얘기하기 괜찮을만한 상태면"
(10시 48분 14초) 로키: "내가 사람을 부를게요."
(10시 48분 17초) 플로리앙: "여기서 머무를꺼야?"
(10시 48분 17초) 로키: (보낼게요)
(10시 48분 35초) 로키: "예." 네야는 끄덕입니다.
(10시 48분 40초) 로키: "걱정마요, 졸리면 잘 거니까."
(10시 48분 50초) 로키: "그냥 지금은... 곁에 있어야 안심이 될 것 같아요."
(10시 48분 53초) 플로리앙: "알겠어. 그럼 나는 네가 사람을 보낼때까지 가서 쉬도록 하지" -빙긋 웃음
(10시 49분 06초) 로키: "잘 들어가요... 플로리앙."
(10시 49분 18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곤 밖으로 나가죠
(10시 49분 36초) 로키: 살짝 쌀쌀해진 밤공기가 그를 맞이하는군요.
(10시 49분 42초) 플로리앙: -가서 총을 들고 총알을 잔뜩 쟁여들고 다시 하쉬르가 있는 건물로 돌아와서 밖에서 보초를 설께요
(10시 49분 55초) 로키: 황궁 담 밖에서요?
(10시 50분 26초) 플로리앙: -뭐 건물 전체가 잘 보이는 장소가 있을테니 그런곳에 올라가서 감시를 해도 좋고
(10시 50분 53초) 로키: 예, 그럼 황궁 담 밖에 저택의 3층 정도이면 되려나요
(10시 51분 08초) 로키: (근데 그런 곳을 사용할 허가는 누가 내주지..)
(10시 51분 14초) 하쉬르: (그보단 그런 곳이 있긴 할까요)
(10시 51분 19초) 플로리앙: (뭐 몰래 가는거니(...))
(10시 51분 21초) 로키: (하긴, 보안 위험이니)
(10시 51분 26초) 하쉬르: (황궁 근처엔 높은 건물이 없어야 할듯한...)
(10시 51분 58초) 로키: 황궁 구역의 저택 지붕 위에 무단침입해서 주변 거리를 살핀다거나?
(10시 52분 06초) 플로리앙: (그것도 좋군요)
(10시 52분 21초) 로키: 그럼 그렇게 하죠
(10시 52분 26초) 로키: (라이네 집이라거나 하면 간단할지도)
(10시 52분 42초) 로키: 그렇게 긴 밤이 흘러갑니다.
(10시 53분 05초) 로키: 참, 그리고 밤을 새면 판정에 끈기 혹은 의지력이 보조능력으로 붙을 수 있어요.
(10시 53분 23초) 로키: 특히 집중을 요구하는 판정이나 길어지는 판정에는요
(10시 53분 37초) 하쉬르: (끈기와 의지력이 높으면 밤을 새면 오히려 +)
(10시 53분 39초) 하쉬르: (...)
(10시 53분 46초) 로키: (보조라기보다는 제한이지)
(10시 53분 54초) 로키: (낮으면 -1, 높으면 도움 안 되는)
(10시 54분 16초) 로키: 플로리앙은 지붕 위에 앉아 오랜 친구와 함께 있듯이
(10시 54분 42초) 로키: 어둠 속의 고독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
(10시 54분 51초) 로키: 새벽녘 즈음에..
(10시 54분 52초) 로키: 지각력
(10시 55분 11초) 플로리앙: (의지력이 2니까 -1해서 굴릴께요)
(10시 55분 19초) 플로리앙: 4d3 -8
(10시 55분 1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2+2) -8 = -1 입니다.
(10시 55분 21초) 로키: (아직은 제안 안해도 돼요)
(10시 55분 30초) 로키: (제한 안해도)
(10시 55분 32초) 플로리앙: (그래요? 그럼 괜찮은 지각)
(10시 55분 34초) 로키: 4d3 -8
(10시 55분 3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2+3) -8 = -1 입니다.
(10시 55분 42초) 로키: 형편없는 은신
(10시 55분 52초) 로키: 플로리앙은 황궁 거리에
(10시 56분 21초) 로키: 누군가가 몰래 돌아다니려는 게 역력한 기색으로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눈치챕니다.
(10시 56분 30초) 플로리앙: '...!...'
(10시 56분 40초) 로키: 얼핏 보기에는 여자인 것 같군요, 아직 어둑하고 저 밑에 있어서 확실치는 않지만.
(10시 56분 46초) 로키: 더 자세히 보려면 수사
(10시 56분 55초) 플로리앙: 4d3-8
(10시 56분 59초) 플로리앙: 4d3 -8
(10시 56분 5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2+1) -8 = 0 입니다.
(10시 57분 07초) 플로리앙: 보통 수사
(10시 57분 44초) 로키: 여자는 나흐만인인 듯하고, 뭔가 걱정스러운 기색이고..
(10시 57분 51초) 로키: 그리고 대단한 미인입니다! (...)
(10시 58분 01초) 플로리앙: (모르는 사람?)
(10시 58분 01초) 로키: 보통 수사로는 그 정도.
(10시 58분 09초) 로키: (선원의 노래에 간 적 없죠?)
(10시 58분 14초) 플로리앙: (네)
(10시 58분 17초) 로키: (그럼 몰라요)
(10시 58분 21초) 플로리앙: -천천히 내려가서 살금살금 다가가죠
(10시 58분 45초) 로키: 여기서 저기까지는 한 2구역 잡으면 되겠군요
(10시 58분 55초) 로키: 은신
(10시 59분 01초) 플로리앙: 4d3 -8
(10시 59분 0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3+2) -8 = -1 입니다.
(10시 59분 08초) 플로리앙: 보통 은신
(10시 59분 12초) 로키: 4d3 -8
(10시 59분 12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3+3) -8 = 2 입니다.
(10시 59분 22초) 로키: 환상적 지각력
(10시 59분 41초) 플로리앙: (헐키(...))
(11시 00분 21초) 로키: 여자는 그를 알아채지 못한 듯 걸음을 옮깁니다.
(11시 00분 30초) 로키: 4d3 -8
(11시 00분 3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2+3) -8 = 0 입니다.
(11시 00분 34초) 로키: 엄청난 기만
(11시 00분 44초) 플로리앙: 4d3 -8
(11시 00분 4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3+2) -8 = 0 입니다.
(11시 00분 52초) 플로리앙: 쳇 좋은 공감(...)
(11시 01분 18초) 하쉬르: (아리칸의 특기 낚시)
(11시 01분 20초) 하쉬르: (...)
(11시 01분 30초) 로키: 그리고 자연스럽게 황궁 담장과 저택 사이의 거리를 지나
(11시 01분 32초) 플로리앙: -손에 총을 꼭 들고 따라가죠
(11시 01분 36초) 로키: 황궁 구역에서 빠져나가는군요.
(11시 01분 40초) 로키: 계속 따라가나요?
(11시 02분 17초) 플로리앙: -계속 따라가 보죠
(11시 02분 49초) 로키: 황궁 구역에서 빠져나와 동쪽으로 잠시 걷다가
(11시 03분 00초) 로키: 저자거리 입구에서 여자는 갑자기 멈춰서며 돌아보지 않고 말합니다.
(11시 03분 08초) 로키: "어디까지 쫓아올 생각이시지요?"
(11시 03분 27초) 하쉬르: (플로리앙 ㅂㅌ)
(11시 03분 30초) 로키: 나긋나긋하면서도 심지가 있는, 외국 억양이 섞여서 더욱 매력적인 목소리입니다.
(11시 03분 31초) 플로리앙: '....!...'
(11시 03분 53초) 플로리앙: "끝까지 쫓아갈 생각이었습니다만."
(11시 04분 20초) 로키: 여자가 돌아보자 마침 도시의 지붕 위로 밝아오는 새벽빛이 수려한 얼굴을 더욱 또렷하게 비춰오는군요.
(11시 04분 29초) 로키: 4d3 -8
(11시 04분 2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3+3) -8 = 4 입니다.
(11시 04분 34초) 플로리앙: (헐키(...))
(11시 04분 36초) 하쉬르: (이야 간지다)
(11시 04분 37초) 하쉬르: (...)
(11시 04분 42초) Asdee: (;;;)
(11시 04분 54초) 로키: 전설적 친화력
(11시 04분 57초) Asdee: (전설적;)
(11시 05분 06초) 로키: 플로리앙 의지!
(11시 05분 07초) 플로리앙: (;;;)
(11시 05분 13초) 플로리앙: 4d3 -8
(11시 05분 1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1) -8 = -2 입니다.
(11시 05분 18초) 플로리앙: (난 안될꺼야 아마(...))
(11시 05분 22초) 로키: (묵념)
(11시 05분 22초) Asdee: (4df가 모두 +1이 나오는;;;)
(11시 05분 30초) 로키: (나도 처음봐(...))
(11시 05분 38초) 로키: "왜인지 여쭈어도 될까요?"
(11시 05분 42초) 플로리앙: 별거 아닌 의지
(11시 05분 44초) 로키: 여자는 차분하게 묻습니다.
(11시 05분 50초) 로키: (이야 8 차이인가)
(11시 06분 09초) 로키: '도저히 눈을 뗄 수 없는 매력' 임시면모
(11시 06분 18초) 하쉬르: (바람인가)
(11시 06분 30초) 로키: (아니 사실 그냥 공격을 해버려도(...))
(11시 06분 36초) 플로리앙: "글쎄요... 반했나보죠" -입을 삐죽이며
(11시 06분 45초) 플로리앙: '깜짝 놀랐다... 대체 뭐지 이여자는;'
(11시 07분 05초) 로키: "반했다면 이름 정도는 밝히는 것이 예의이겠죠."
(11시 07분 19초) 로키: 여자는 꼬신다기보다는 건조한 투로 말하며 돌아서서 그를 봅니다.
(11시 07분 37초) 플로리앙: "나는 플로리앙 알베르트. 용병이오"
(11시 07분 48초) 로키: 창백하고 눈밑에는 살짝 그늘이 진 것이, 뭔가 큰일을 겪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11시 07분 50초) 플로리앙: -여전히 엉거주춤하게 긴장한 폼으로
(11시 07분 58초) 로키: 그리고 그점이 왠지 더 미치도록 매력적입니다.
(11시 08분 12초) 로키: "플로리앙... 알베르트. 예, 들어본 일이 있습니다."
(11시 08분 28초) 하쉬르: (미칠듯한 매력)
(11시 08분 31초) 하쉬르: (전설을 넘어선 레전드)
(11시 08분 33초) 플로리앙: (미치는거 아냐?(...))
(11시 08분 49초) 로키: "저는 대장님께서는 신경쓰실 만한 신분도 되지 못하옵니다."
(11시 09분 14초) 플로리앙: "그렇지가 않군요" -고개를 살짝 양옆으로 흔들며
(11시 09분 35초) 플로리앙: "당신이 들여다 보던 건물 안. 그 안에는 내 동료가 다쳐 누워 있었습니다."
(11시 09분 51초) 로키: 여자는 고통스럽게 눈을 감으며 고개를 돌립니다.
(11시 09분 56초) 하쉬르: (이제 아리칸이 플로리앙을 꼬시면 하쉬르를 만나러 올수도 있을듯)
(11시 09분 58초) 하쉬르: (...)
(11시 10분 02초) 플로리앙: "당신이 만약 다친 그의 숨통을 끊어놓으러 온 자객이라면?" -괜히 좀더 심술궂게 말하죠
(11시 10분 04초) 로키: (오 삼각관계 (?))
(11시 10분 23초) 하쉬르: (아아 그러니까 친화력으로 만나게 해주실 수 있나요 뭐 이런거죠)
(11시 10분 31초) 로키: (그것도 좋겠네)
(11시 10분 32초) 하쉬르: (삼각관계도 재밌고요 ㅎㅎ)
(11시 10분 40초) 로키: (아니 네야까지 치면 이게 몇각이냐..)
(11시 10분 46초) 플로리앙: (다각관계(..))
(11시 10분 57초) 로키: 그건 위협이겠군요
(11시 11분 00초) 플로리앙: (판정때문에 관계가 이상해진다(...))
(11시 11분 07초) 로키: (이것이 판정의 묘미 (?))
(11시 11분 13초) 로키: 위협 굴려보시길
(11시 11분 16초) 플로리앙: 4d3 -8
(11시 11분 1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3+1) -8 = 0 입니다.
(11시 11분 19초) 플로리앙: (오크리)
(11시 11분 26초) 플로리앙: 별거 아닌 위협
(11시 11분 35초) 로키: "그렇다면 별로 좋은 자객은 아니군요." 그녀는 쓴웃음을 짓습니다.
(11시 11분 40초) 로키: 4d3 -8
(11시 11분 4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11시 11분 46초) 로키: 엄청난 친화력
(11시 11분 58초) 로키: 5 차이 성공, 스핀
(11시 12분 05초) 플로리앙: "나도 당신이 엉거주춤 숨어 있는걸 보고 그렇게 생각 했습니디만..." -침을 꿀꺽
(11시 12분 17초) 로키: 그 건조한 웃음만으로도 뭔가 사람 속을 휘저어놓으며..
(11시 12분 24초) 로키: (대단한 친화력이라는 게 이렇게 대단한지 몰랐..)
(11시 12분 31초) 하쉬르: (친화력이 좀 짱인듯)
(11시 12분 49초) 로키: "그는 나의 친구이기도 합니다."
(11시 12분 55초) 플로리앙: "그런데 지금 가까이에서 보니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거 같습니다." -애써 단호하게.
(11시 13분 05초) 로키: 그녀의 말에는 진실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는 간절한 투가 있습니다.
(11시 13분 25초) 로키: 4d3 -8
(11시 13분 2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3+3) -8 = 1 입니다.
(11시 13분 34초) 로키: 엄청난 친화력, 스핀으로 +1 해서
(11시 13분 40초) 로키: 환상적인 친화력
(11시 13분 45초) 하쉬르: (ㅎㄷㄷ)
(11시 13분 48초) 플로리앙: "'당신같은' 여인에겐 남자를 죽일수 있는 방법이 꽤 많은 편이죠" -다시 침을 꿀꺽 삼키며
(11시 14분 04초) 플로리앙: (난 이제 넘어가서 인슬레이브 당할듯(....))
(11시 14분 11초) 하쉬르: (당신도 이미 그녀의 노예)
(11시 14분 12초) 하쉬르: (...)
(11시 14분 16초) 로키: "그래서... 바보같은 짓인 것을 알면서도 이렇게..."
(11시 14분 20초) 로키: 플로리앙 의지력
(11시 14분 29초) 플로리앙: (크리! 크리!(...))
(11시 14분 31초) 플로리앙: 4d3 -8
(11시 14분 3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3+3) -8 = 3 입니다.
(11시 14분 36초) 플로리앙: (어머?(...))
(11시 14분 36초) 로키: (오오 크리!!)
(11시 14분 41초) 로키: (아니 초크리!)
(11시 14분 47초) 하쉬르: (왠일로 희대의 크리가)
(11시 15분 00초) 플로리앙: 엄청난 의지력에
(11시 15분 18초) 플로리앙: '정신 차려야지. 네야가 저 안에 있다' -다시 고개를 흔들어 뭔가를 떨쳐버리는듯한 행동
(11시 15분 21초) 플로리앙: -페이트 포인트 1 쓰죠
(11시 15분 32초) 플로리앙: -서사적인 의지력
(11시 15분 34초) 플로리앙: (-_-++_
(11시 15분 38초) 로키: 예, 방어성공
(11시 15분 41초) 로키: 공격하시길
(11시 15분 41초) 하쉬르: (아리칸)
(11시 15분 47초) 하쉬르: (위험하면서도 정신없이 빠져드는 미모의 사용을 제안합니다)
(11시 15분 49초) 하쉬르: (...)
(11시 15분 50초) 로키: 위에 RP를 활용하셔도 좋고..
(11시 16분 00초) 로키: (그렇잖아도 하쉬르 관련으로 포인트 2점이나 벌었..)
(11시 16분 12초) 애스디 [~kwangyeol@c-24-128-188-31.hsd1.ma.comcast.net]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1시 16분 16초) 애스디: (튕겼습니다;;)
(11시 16분 16초) 로키: (하지만 역시 찔끔찔끔 부상 입히기보다는 대박을 노려야!)
(11시 16분 20초) 하쉬르: (과연)
(11시 16분 21초) 로키: (도플갱어다!!)
(11시 16분 41초) Asdee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1시 16분 55초) 하쉬르: (근데 전 언제쯤 등장할 수 있는건지)
(11시 16분 56초) 하쉬르: (...)
(11시 17분 05초) 로키: (그러게, 재밌어서 판정을 해보고 있는데 길어지네)
(11시 17분 16초) 로키: (계속 하쉬르 중심으로 돌고 있긴 한데 등장은 없는..)
(11시 17분 17초) 플로리앙: "내가 본건 내 동료가 다쳐 누워있는 건물 주변을 서성거리는 '암살자일지 모를' 미모의 나흐만 여인입니다. 그건 충분히 당신을 의심할 이유가 된다고 봅니다." -애써 무둑뚝한 목소리로 말하며 총을 철컥(...)
(11시 17분 20초) 애스디: (....;;)
(11시 17분 26초) 로키: 위협
(11시 17분 38초) 플로리앙: 4d3 -8
(11시 17분 3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3+3) -8 = 3 입니다.
(11시 17분 42초) 플로리앙: (헐키?(...))
(11시 17분 45초) 로키: (이야)
(11시 17분 48초) 플로리앙: 좋은 위협
(11시 17분 53초) 플로리앙: (조...좋은 위협이다)
(11시 18분 13초) 로키: "그렇다면 그 총을 지금이라도 사용하도록 하세요."
(11시 18분 27초) 로키: 여자는 그의 앞에 다가와서 서는군요.
(11시 18분 35초) 로키: 정신이 아득할 정도의 향수냄새가 끼쳐옵니다.
(11시 18분 36초) 로키: 4d3 -8
(11시 18분 3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3+3) -8 = 1 입니다.
(11시 18분 39초) 플로리앙: (아이고(...))
(11시 18분 45초) 로키: 엄청난 친화력으로 방어
(11시 18분 49초) 플로리앙: (나같으면 여기서 그냥 넘어갑...(...))
(11시 19분 14초) 로키: "그렇지 않다면 믿어주실 수 있는 건가요?"
(11시 19분 25초) 로키: "제가 그의 적이 아닌 친구라는 것을..."
(11시 19분 30초) 로키: 4d3 -8
(11시 19분 3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2+1) -8 = -1 입니다.
(11시 19분 39초) 로키: 여기에 좀전의 임시면모하고
(11시 19분 49초) 로키: 포인트 1 소모해서 미모 발동
(11시 20분 03초) 로키: 다시 전설적 친화력으로 공격
(11시 20분 08초) 플로리앙: (망...(...))
(11시 20분 12초) 하쉬르: (ㅈㅋ망ㅋ)
(11시 20분 16초) 로키: 의지력
(11시 20분 19초) 플로리앙: 4d3 -3
(11시 20분 1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3 = 6 입니다.
(11시 20분 27초) 로키: 1이군요
(11시 20분 27초) 플로리앙: (-5더하면)
(11시 20분 29초) 하쉬르: (갑자기 사기주사위 굴리는 플로리앙)
(11시 20분 30초) 하쉬르: (...)
(11시 20분 33초) 플로리앙: (1이네)
(11시 20분 42초) 플로리앙: 좋은 의지력
(11시 20분 46초) 로키: 5 차이 실패
(11시 20분 51초) 플로리앙: (ㅈ ㅋ 망 ㅋ)
(11시 21분 01초) 로키: 상처 5 채우거나 아니면 경상 입으세요
(11시 21분 10초) 로키: 길어지니까 여기쯤에서 포기하시는 것도 한 방법? ㅋㅋ
(11시 21분 16초) 로키: 아리칸에게 인슬레이브.. 같은 건 아니고
(11시 21분 27초) 로키: 진위 확인을 위해서라도 만날 수 있게 해달라 정도?
(11시 21분 28초) 플로리앙: 접죠(...)
(11시 21분 34초) 하쉬르: (접으면 뭐)
(11시 21분 37초) 하쉬르: (이긴사람 마음대로 하는거긴 하죠)
(11시 21분 40초) 하쉬르: (기권이던가요)
(11시 21분 50초) 로키: (뭐 완전히 중상 넘어서까지 가면 이긴사람 마음이지만)
(11시 21분 57초) 로키: (그 이전에 기권은 어느 정도 결과를 교섭하는 거지)
(11시 22분 01초) 하쉬르: (그렇군요)
(11시 22분 03초) 플로리앙: "그럼 진짜로 하쉬르랑 아는 사이입니까?...." -무뚝뚝한 척(...)
(11시 22분 14초) 애스디: (... 왠지 조건은 데이트 ;;)
(11시 22분 18초) 하쉬르: (ㅋㅋㅋㅋㅋㅋㅋ)
(11시 22분 26초) 로키: "진위 확인을 위해서라도 언젠가 그를 만날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사옵니다."
(11시 22분 35초) 로키: 그녀는 짙고 검은 속눈썹 사이로 그를 올려다보는군요.
(11시 22분 37초) 애스디: (진위 확인을 위해서 나랑 데이트를 해야겠소. ;;)
(11시 22분 43초) 로키: (ㅋㅋㅋㅋ 센스)
(11시 22분 47초) 플로리앙: (일단 암살자인지 보기위해서)
(11시 22분 51초) 플로리앙: (몸수색부터 하자(..............))
(11시 22분 56초) 로키: (ㄲㄲ)
(11시 23분 12초) 로키: "물론 필요한 만큼 경비병력을 배치하셔도 무관합니다."
(11시 23분 22초) 플로리앙: "좋습니다. 그럼 그에게 데려다 주겠소." -잠시 여자를 쳐다보다가 이내 한마디 툭
(11시 23분 33초) 플로리앙: "경비병력은 필요 없습니다. 내가 같이 가면 되니까"
(11시 23분 48초) 로키: 여자는 깊이 인사하는군요.
(11시 24분 03초) 플로리앙: (친회력이랑 기만이라는게 꽤 흉악한거구나(...))
(11시 24분 04초) 로키: 아마도 실수로 그런 거겠지만 그 과정에 아찔하도록 아름다운 가슴을 들여다보이며..
(11시 24분 07초) 하쉬르: (아리칸 '이녀석도 여자 얼굴만 보는 바보군, 남자들은 다 똑같다니까 호홋')
(11시 24분 08초) 로키: "감사하옵니다."
(11시 24분 10초) 하쉬르: (저게 실수일리가)
(11시 24분 11초) 하쉬르: (...)
(11시 24분 27초) 로키: (친화력에 헬렐레해 있으면 실수로 보임(...))
(11시 24분 27초) 플로리앙: -움찔 하며 앞장서라는 듯이 고개짓을 하죠
(11시 24분 32초) 하쉬르: (과연)
(11시 24분 46초) 로키: 그녀는 조용하고 품위있게 그를 앞장서서 다시 황궁으로 향하는군요.
(11시 24분 54초) 로키: 동이 터오는 하늘을 등진 채...
(11시 25분 08초) 로키: 비슷한 시간, 편안한 어둠 속에 떠돌던 하쉬르는
(11시 25분 08초) 플로리앙: '표정이 들켰으면 어떡하지... 제길....' -총을 어께에 메고 머리를 긁적이며 따라가죠(...)
(11시 25분 16초) 로키: (이제 네야에게 들키는 걸 걱정해야..)
(11시 25분 33초) 로키: 달갑지 않은 의식과 감각이 돌아오는 것을 느낍니다.
(11시 25분 50초) 로키: 때로 얼음처럼 차고, 때로 불처럼 화끈거리는 고통
(11시 26분 06초) 로키: 눈꺼풀을 간지럽히는 새벽빛..
(11시 26분 08초) 하쉬르: 서서히 눈을 뜹니다.
(11시 26분 26초) 로키: 눈을 뜨자 고통은 다시 그를 덮쳐오며 몸과 마음을 집어삼키려 드는군요.
(11시 26분 33초) 로키: 모든 판정에 의지력 제한이 붙습니다.
(11시 26분 36초) 하쉬르: (ㅠㅠ)
(11시 26분 48초) 로키: 방안에는 어슴푸레한 새벽빛이 밝아옵니다.
(11시 26분 49초) 하쉬르: (이번 기회에 기능 변경이 있어도 괜찮겠군요)
(11시 26분 52초) 하쉬르: (의지력이 올랐다)
(11시 26분 53초) 하쉬르: (...)
(11시 26분 57초) 로키: (오 좋군..ㅋㅋ)
(11시 27분 04초) 로키: 아마 그래서 깬 모양이군요.
(11시 27분 15초) 로키: 방.. 아마도 그때 네야와 플로리앙이 사람들에게 알려
(11시 27분 21초) 로키: 황궁 안의 방으로 옮겨진 모양이군요.
(11시 27분 29초) 로키: 누운 자리는 편안하고 깨끗하고
(11시 27분 34초) 로키: 상처에는 붕대를 감아놓았습니다.
(11시 27분 41초) 로키: 고통까지 사라질 정도는 아니지만..
(11시 27분 46초) 로키: 쓰러진지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11시 27분 51초) 하쉬르: 아무도 없나요?
(11시 27분 54초) 하쉬르: 주변을 둘러봅니다
(11시 27분 58초) 로키: 침대 옆 의자에 네야가 꼬박꼬박 졸고 있군요.
(11시 28분 15초) 하쉬르: '간호를 한건가...'
(11시 28분 30초) 하쉬르: 조심스럽게 네야의 머리를 쓰다듬습니다.
(11시 28분 33초) 하쉬르: (의지력 제한으로 -1)
(11시 28분 34초) 하쉬르: (...)
(11시 28분 38초) 애스디: (;;;)
(11시 28분 46초) 로키: (ㅋㅋ)
(11시 28분 49초) 플로리앙: (만지면 아리칸 몸수색할껍...(...))
(11시 29분 03초) 로키: 네야는 '으음..' 하다가
(11시 29분 11초) 로키: (서로 인질잡았다?!)
(11시 29분 17초) 로키: 화들짝 놀라며 깨어납니다.
(11시 29분 21초) 로키: "하쉬르!"
(11시 29분 34초) 로키: 그녀가 반가운 마음에 손을 꽉 잡자 다시 상처의 고통이..
(11시 29분 42초) 하쉬르: "아아, 머리가 어지러우니까 말소리는 좀 작ㄱ...윽,"
(11시 29분 50초) 로키: "아.. 미안해요."
(11시 29분 57초) 로키: 네야는 마치 데인 듯 그의 손을 놓습니다.
(11시 30분 10초) 로키: "의사를 불러올게요!" 그녀는 일어서는군요.
(11시 30분 45초) 로키: 잠시 후 의사는 와서 하쉬르를 진단합니다.
(11시 31분 00초) 로키: 그와의 대화를 통해 하쉬르는 지금이 쓰러진 다음날 새벽이라는 것과
(11시 31분 33초) 로키: 그의 상처는 상당히 깊기는 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정교하게 낸 상처라 깨끗하게 나을 것이라는 얘기를 듣는군요.
(11시 31분 48초) 로키: "근육의 결을 따라 마치 수술처럼 정확하게 그었더군요. 하나같이.."
(11시 32분 00초) 로키: 의사는 반쯤 의심스러운 듯, 반쯤 두려운 태도로 그를 봅니다.
(11시 32분 11초) 로키: "그러나 흉터는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11시 32분 16초) 하쉬르: 끄덕
(11시 32분 43초) 로키: "어떻게 난 상처인지 안다면..." 의사가 조심스럽게 말합니다.
(11시 32분 59초) 로키: "하쉬르.." 그의 뒤에서 네야가 작게 말합니다. "대체 어떻게 된 거에요?"
(11시 33분 21초) 하쉬르: "안다면 무엇을 할 수 있소?"
(11시 33분 58초) 로키: "그.." 의사는 작게 기침합니다. 그리고 우물쭈물하는군요. "다른 위험이 있을 수도 있으니.."
(11시 34분 08초) 로키: 아마도 의학적인 이유는 아니겠지요.
(11시 34분 24초) 로키: 아샤신의 장로들은 아주 친절하게 치료하기 좋은 상처들을 낸 것 같으니..
(11시 34분 33초) 하쉬르: "윗사람에게 질문을 할 때는 자기 주제를 알고 묻는 것이 어떻겠소?"
(11시 34분 43초) 로키: "그.. 실례했습니다."
(11시 34분 49초) 로키: 의사는 다시 헛기침을 하는군요.
(11시 34분 55초) 로키: 네야는 다소 놀라서 그를 봅니다.
(11시 35분 04초) 하쉬르: "비명횡사하기 싫다면 앞으로 조심하는게 좋을 거요."
(11시 35분 22초) 로키: 위협 해보길
(11시 35분 25초) 하쉬르: 4d3 -8
(11시 35분 2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2) -8 = 0 입니다.
(11시 35분 41초) 로키: 별거 아닌?
(11시 35분 46초) 하쉬르:
(11시 35분 46초) 로키: 4d3 -8
(11시 35분 4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2+1) -8 = 1 입니다.
(11시 35분 52초) 로키: 이쪽은 보통
(11시 35분 56초) 하쉬르: 보통이면 +1인가요
(11시 35분 59초) 로키:
(11시 36분 02초) 플로리앙: (스타일 구겼(...))
(11시 36분 09초) 하쉬르: 그럼 황후의 호위대장
(11시 36분 10초) 하쉬르: 면모를 사용하죠
(11시 36분 13초) 로키: 오케
(11시 36분 24초) 로키: "그.. 실례하였습니다." 의사는 완전히 쫄아드는군요.
(11시 36분 39초) 하쉬르: "더 할말이 없다면 나가봐도 좋소."
(11시 37분 06초) 로키: "예, 그럼... 무리는 하지 마시고... 다시 찾아뵙지요."
(11시 37분 10초) 하쉬르: 끄덕
(11시 37분 11초) 로키: 의사는 허겁지겁 일어나는군요.
(11시 37분 30초) 로키: 플로리앙이 여인과 같이 하쉬르의 병실 복도로 들어설 때
(11시 37분 40초) 로키: 의사가 마침 당황한 기색으로 나옵니다.
(11시 37분 57초) 로키: "아.. 알베르트 대장."
(11시 38분 02초) 로키: 의사는 멈춰서는군요.
(11시 38분 08초) 플로리앙: "무슨일 있습니까?"
(11시 38분 23초) 로키: "그.. 그것이.. 호위대장은 깨어나셨습니다."
(11시 38분 32초) 로키: "혹시 뵈러 가시는 길입니까?"
(11시 38분 35초) 플로리앙: "그래요? 그거 다행이군요" -여자를 슬쩍 쳐다보죠
(11시 38분 46초) 로키: 의사 역시 처음 보는 여자를 흘끔 보는군요.
(11시 38분 53초) 애스디: (저, 먼저 좀 가볼게요-)
(11시 38분 55초) 로키: 그리고서는 잠시 눈이 머무르지만(...)
(11시 38분 57초) 애스디: (담에 또 뵙겠습니다^^)
(11시 38분 58초) 로키: (잘가~)
(11시 38분 59초) 하쉬르: (넵)
(11시 39분 02초) 로키: (좋은 밤 되길)
(11시 39분 06초) 플로리앙: '하쉬르 녀석이 정신 못차리고 있었으면 확인도 못할뻔했군.. 대체 난 무슨짓을 한거야?...' -머리를 긁적 거림
(11시 39분 16초) 로키: (홀렸..)
(11시 39분 19초) 플로리앙: "하쉬르 대장과 아는 분이라고 하더군. 들어가 보겠소"
(11시 39분 30초) 로키: "아.. 예. 너무 긴 대화는 삼가하시는 게.."
(11시 39분 40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곤 문을 열죠
(11시 39분 46초) 로키: 그의 주의사항을 뒤로 하고 두 사람은 방에 들어섭니다.
(11시 40분 11초) 로키: 네야는 플로리앙을 보고 반가운 표정이 되었다가 여자를 보고 미묘한 표정이 되는군요.
(11시 40분 29초) 로키: 하쉬르는 깨어서 누워있습니다. 기운은 전혀 없어보이지만..
(11시 40분 35초) 플로리앙: "하쉬르. 정신이 들었나?"
(11시 40분 59초) 로키: (하쉬르 정신차리삼!)
(11시 41분 09초) 하쉬르: 들어오는 플로리앙과
(11시 41분 16초) 하쉬르: 여자를 보고 시선을 향합니다.
(11시 41분 34초) 로키: 그와 눈을 마주친 순간 아리칸은 긴 숨을 내쉬며
(11시 41분 50초) 로키: 그의 침대가로 다가와 꿇어앉는군요.
(11시 41분 53초) 플로리앙: "여기 이분이 밖에서 걱정스럽게 서성이고 있기에 모시고 들어왔다. 아는 분이 맞나?"
(11시 42분 02초) 애스디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1시 42분 23초) 하쉬르: "맞습니다."
(11시 42분 46초) 하쉬르: 그리고 옆에 무너진(...) 아리칸을 봅니다.
(11시 42분 50초) 로키: "하쉬르..." 아리칸은 그의 손을 살짝 잡고 손등에 이마를 가져다댑니다. "다행이야..."
(11시 42분 52초) 플로리앙: -살짝 안도의(...) 한숨
(11시 43분 20초) 로키: 어떻게 아리칸이 여기에 있는 건지..
(11시 43분 39초) 하쉬르: "어떻게 여기까지..."
(11시 44분 06초) 로키: "너무 걱정이 되어서..." 아리칸은 고개를 들며 살짝 젖은 눈으로 그를 봅니다. "도저히 가만 있을 수가 없었어."
(11시 44분 28초) 로키: 그리고 희미하게 웃으며 플로리앙을 봅니다. "알베르트 대장님께서 마침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지."
(11시 44분 44초) 하쉬르: "흠..."
(11시 44분 45초) 플로리앙: -험험 하고 헛기침(...)
(11시 44분 46초) 하쉬르: 고개를 갸웃합니다.
(11시 44분 53초) 플로리앙: -총은 뭐 구석쪽에 세워두던가(...)
(11시 45분 01초) 하쉬르: "원래 별로 친절하신 분은 아닌데, 다행이군요."
(11시 45분 04초) 하쉬르: 의미심장하게 한마디
(11시 45분 06초) 로키: 네야 역시 갸웃하며 플로리앙을 보는군요.
(11시 45분 18초) 플로리앙: "뭐 그렇게 됐어." -어께를 으쓱
(11시 45분 32초) 로키: "감사드립니다." 아리칸은 여전히 하쉬르 옆에 무릎을 꿇은 채로
(11시 45분 37초) 로키: 플로리앙에게 고개를 숙입니다.
(11시 45분 48초) 로키: 흑단같은 검은 머리가 바닥에 닿는군요.
(11시 45분 58초) 플로리앙: -손을 내저으며 괜찮다는 몸짓을 한후에 살짝 시선을 피하죠(...)
(11시 46분 09초) 로키: (그러고 보니 여기는 분명 사란티움 땅인데 방안은 75% 나흐만인이군(...))
(11시 46분 10초) 플로리앙: '네야한테 죽을꺼야...' -고개를 숙이고 한숨(......)
(11시 46분 18초) 로키: (캬핫 죽었..)
(11시 46분 24초) 로키: 4d3 -8
(11시 46분 2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2) -8 = -1 입니다.
(11시 46분 45초) 로키: 네야 괜찮은 공감
(11시 46분 52초) 플로리앙: (기만! 기만!(...))
(11시 46분 53초) 로키: 여기에 플로리앙 면모 발동해서 대단
(11시 47분 07초) 플로리앙: 4d3 -8
(11시 47분 0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2+2) -8 = 1 입니다.
(11시 47분 10초) 플로리앙: 오 대단한 기만
(11시 47분 28초) 로키: 네야는 살짝 눈을 좁히며 플로리앙을 보지만
(11시 47분 35초) 로키: 플로리앙의 포커페이스는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는군요!
(11시 47분 40초) 플로리앙: (오오(...))
(11시 48분 03초) 로키: "저기... 편하게 의자에라도 앉으시는 게..." 네야는 나흐만어로 아리칸에게 말합니다.
(11시 48분 08초) 플로리앙: (가정(?)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11시 48분 14초) 플로리앙: (이것이 바로 하얀 거짓말(...))
(11시 48분 24초) 로키: "아닙니다. 괜찮아요, 아가씨."
(11시 48분 42초) 로키: 아리칸은 하쉬르의 손을 놓고 천천히 일어납니다.
(11시 48분 42초) 하쉬르: (플로리앙의 기만크리)
(11시 48분 46초) 하쉬르: 손을 놓는걸
(11시 48분 47초) 하쉬르: 잡죠
(11시 48분 52초) 로키: "하쉬르..?"
(11시 48분 55초) 플로리앙: (오오 대담하다?(...))
(11시 49분 02초) 하쉬르: "좀 더 있어도 괜찮아요."
(11시 49분 04초) 로키: (죽을 고비를 넘기더니 애가 대단해졌..)
(11시 49분 09초) 로키: "하지만... 피곤할 텐데..."
(11시 49분 16초) 하쉬르: 고개를 젓습니다.
(11시 49분 26초) 플로리앙: '나이가 꽤 차이가 나 보이는데... 무슨 사이일까...'-살짝 눈을 가늘게 드며
(11시 50분 03초) 로키: "알았어." 아리칸은 작게 끄덕입니다.
(11시 50분 21초) 로키: "조금 더 있을게. 아가씨, 혹시 방석이 있나요?"
(11시 50분 29초) 로키: (어느새 모든 것은 나흐만어로 진행)
(11시 50분 33초) 플로리앙: (투란이죠?)
(11시 50분 38초) 로키: (예, 투란어요)
(11시 51분 10초) 로키: 네야가 방석을 몇 개 가져다주자 아리칸은 하쉬르의 침대 곁에 쌓아놓고 침대에 기대앉는군요.
(11시 51분 15초) 플로리앙: "천천히 이야기들 나누시죠. 하쉬르도 정신을 차린듯하니 우린 가서 쉬는게 어떨까?..." -네야를 쳐다보며 역시 유창한 투란으로.
(11시 51분 15초) 로키: 다시 조심조심 하쉬르의 손을 잡고...
(11시 51분 45초) 로키: "예, 황후마마께 알려드리고요." 네야는 끄덕입니다.
(11시 51분 49초) 플로리앙: (흥 이것때문에 학술을 2돗이나 박았는데(...))
(11시 52분 05초) 로키: 그리고 방으로 시녀를 불러 방 구석에 있게 하고
(11시 52분 16초) 로키: 네야는 플로리앙과 함께 복도로 나옵니다.
(11시 52분 18초) 플로리앙: -주섬주섬 총을 챙겨서 밖으로 나가죠
(11시 52분 30초) 로키: "총은 왠 거에요?" 나가면서 네야가 묻습니다.
(11시 52분 46초) 로키: "이제 총으로 미녀를 잡아오는 분위기?"
(11시 52분 51초) 플로리앙: "이게... 사실은....." -혀를 삐죽 내밀고 피식 웃으며 말하죠.
(11시 52분 54초) 로키: 그녀는 플로리앙의 팔을 꼬집습니다.
(11시 53분 04초) 플로리앙: "네가 걱정이 되서 밖에서 보초를 섰거든"
(11시 53분 21초) 로키: "그랬는데... 저분이 밖에 있었던 거에요?"
(11시 53분 36초) 플로리앙: "두리번 거리길래 수상해서 다가갔는데 아는사이라지 뭐야."
(11시 53분 45초) 로키: (이름조차 안 밝히고 황궁에 들어온 용자 아리칸)
(11시 54분 00초) 플로리앙: (이미 그런 절차는 다 까먹은 플로리앙(...))
(11시 54분 03초) 로키: "그런 것 같긴 하네요." 네야는 끄덕입니다.
(11시 54분 16초) 로키: "뭔가... 굉장히 깊어보였어요."
(11시 54분 20초) 플로리앙: "보니까 진짜인듯하군. 어디 고향 누님이기라도 한걸까." -고개를 끄덕이며
(11시 54분 39초) 로키: "그럴지도요? 그러고 보니 하쉬르 고향도 모르네."
(11시 54분 48초) 로키: "하지만 하쉬르가 다친 걸 벌써 알았다는 건..."
(11시 54분 53초) 로키: 네야는 닫힌 방문을 돌아봅니다.
(11시 54분 55초) 플로리앙: '....어라?....'
(11시 54분 57초) 하쉬르: (예리한데)
(11시 54분 58초) 하쉬르: (...)
(11시 55분 19초) 플로리앙: -눈을 살짝 찌푸리며 이쪽도 방문을 보지만...
(11시 55분 33초) 플로리앙: "하지만 하쉬르의 반응은 모르는 사람을 보는 반응이 아니었는걸. 뭔가 사연이 있을테지."
(11시 55분 33초) 로키: 그녀는 플로리앙의 팔을 잡으며 낮게 말합니다. "시녀는 나흐만어를 하는 아이이고, 입술도 읽을 줄 알아요."
(11시 55분 49초) 로키: "알아낼 것이 있다면 알아낼 수 있겠죠."
(11시 55분 52초) 플로리앙: "내가 말했지. 하쉬르는 비밀이 많은 녀석이라고"
(11시 55분 54초) 로키: (자꾸 투란어를 나흐만어라고 하네)
(11시 56분 04초) 로키: "그리고 아마 여기서도 쉽사리 밝히지는 않겠죠."
(11시 56분 14초) 로키: "저 여자분과는 어떨까..."
(11시 56분 22초) 플로리앙: "글쎄...모를 일이지..."
(11시 56분 25초) 플로리앙: -기지개를 쭈욱 펴며 하품
(11시 56분 30초) 로키: 그리고 여기에서 방안으로 페이드인
(11시 56분 41초) 플로리앙: (오오 장면 연출)
(11시 56분 42초) 하쉬르: "최근 굉장히 다정하네요, 당신."
(11시 57분 00초) 로키: "저항할 수 없는 상대를 괴롭히는 건 재미없으니까."
(11시 57분 10초) 로키: 아리칸은 나른하게 미소짓습니다.
(11시 57분 17초) 로키: 눈빛에는 걱정이 어려있지만요.
(11시 57분 26초) 하쉬르: "나한테 뭔가 얻을게 생겼나?"
(11시 58분 01초) 로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11시 58분 09초) 로키: 그녀는 주변을 돌아보는군요. 황궁 내부를...
(11시 58분 16초) 플로리앙: (나가고 나니까 훈기는 급가시고 팽팽한 긴장이(...))
(11시 58분 27초) 로키: (접대용 훈기였나(...))
(11시 59분 04초) 하쉬르: 손은 꼭 잡은채로 말없이 그녀를 바라봅니다.
(11시 59분 32초) 로키: "날 믿지 말라는 얘기는 여전히 유효해." 아리칸은 잡은 손 너머로 속삭입니다.
(11시 59분 46초) 로키: "하지만 지금은... 지금은 잠시 네가 기댈 수 있는 어깨가 되고 싶어."
(11시 59분 56초) 플로리앙: (오오 달달)
(12시 00분 26초) 하쉬르: "...?"
(12시 01분 02초) 로키: "그렇게 해서 잃을 게 없고, 나도 안심이 되니까."
(12시 01분 08초) 로키: 그녀는 미소짓습니다.
(12시 01분 20초) 하쉬르: "굳이 그렇게 변명같이 붙이지 않아도 괜찮은데요."
(12시 01분 30초) 로키: "그리고 황궁까지 들어와볼 수 있는 것도 좋은 보너스이지."
(12시 01분 40초) 로키: 아리칸은 우아하게 한쪽 어깨를 으쓱합니다.
(12시 01분 41초) 하쉬르: "그러니까 굳이 그렇게 변명같이 붙이지 않아도 괜찮다니까..."
(12시 01분 51초) 로키: "그래, 무엇보다... 걱정이 되니까."
(12시 02분 13초) 로키: 그녀는 손을 뻗어 붕대 위의 그의 머리칼을 가만히 쓰다듬습니다.
(12시 02분 26초) 로키: "지금은 쉬어. 내가 뭘 꾸미고 있다 해도 막을 상태도 아니니."
(12시 02분 49초) 하쉬르: "막긴..."
(12시 03분 03초) 하쉬르: "아, 진짜 막아볼까."
(12시 03분 22초) 로키: "어떻게?" 아리칸은 한쪽 눈썹을 치켜듭니다.
(12시 03분 38초) 하쉬르: "당분간 내 집에 들어와서 살아 주지 않을래요? 간호좀 받게."
(12시 03분 54초) 로키: "너의... 집에? 황궁 구역 내에서?"
(12시 03분 59초) 로키: 아리칸은 눈이 동그래집니다.
(12시 04분 04초) 하쉬르: 끄덕
(12시 04분 14초) 플로리앙: (이 대담한 동거제안(...)
(12시 04분 24초) 로키: 잠시 생각하다가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는군요. "좋아. 가게는 맡아줄 사람이 있으니."
(12시 04분 33초) 로키: (그게 브라기라거나 하면 비극)
(12시 04분 37초) 하쉬르: "다 나을때까지 부탁해요."
(12시 04분 43초) 로키: "그리고 그 동안에는 내 활동도 제한되겠군."
(12시 04분 51초) 로키: "똑똑한 제안이야, 제자."
(12시 04분 56초) 하쉬르: "아, 꼭 그래서는 아니에요."
(12시 05분 07초) 하쉬르: "그냥 사무적인 시녀들보다는 다정한 간호를 받아 보고 싶었다고나 할까..."
(12시 05분 18초) 로키: "아까 그 아가씨는 꽤 다정해 보이던데."
(12시 05분 23초) 로키: 아리칸은 미소짓습니다.
(12시 05분 31초) 로키: "널 많이 걱정하는 것 같았어."
(12시 05분 40초) 하쉬르: "흠...그런가?"
(12시 05분 52초) 하쉬르: "하지만 그녀가 내 옆에 너무 붙어 있는건 안 좋아요, 당신도 알겠지만."
(12시 06분 07초) 로키: "그 상처에 총까지 맞았다가는 죽을지도?"
(12시 06분 17초) 로키: 찡긋-
(12시 06분 23초) 플로리앙: (헐키 들켰나(...))
(12시 06분 30초) 플로리앙: (역시 눈치 10단(...))
(12시 06분 39초) 로키: (기만을 공감 대신 사용하는 능력이..)
(12시 06분 42초) 하쉬르: "당신은 자꾸 나에게 자기를 믿지 말라고 하지만..."
(12시 07분 01초) 하쉬르: "그런건 당신이 보여준 모습을 가지고 내가 결정하는 거에요."
(12시 07분 35초) 하쉬르: "그리고 당신은 나에게 꽤 믿을만 한 사람이죠."
(12시 07분 59초) 로키: "미모에 홀리기에는 나한테 훈련을 잘 받았다고 생각했는데."
(12시 08분 07초) 로키: "저 잘생긴 용병대장과는 달리 말이지."
(12시 08분 20초) 플로리앙: (제길 T_T 누구라도 당한단 말이다 그정도면(...))
(12시 08분 38초) 로키: (괜찮아요 잘생겼다고 칭찬들었잖습 (토닥)
(12시 08분 58초) 하쉬르: "...? 지금 무슨 소리를 하는 거죠?"
(12시 09분 16초) 로키: "그런 게 있어." 아리칸은 장난스럽게 미소짓습니다.
(12시 09분 30초) 하쉬르: "당신은 나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믿죠."
(12시 09분 42초) 로키: "결국 너의 판단이야."
(12시 09분 52초) 로키: 그녀는 하쉬르의 손을 살살 쓸어줍니다.
(12시 09분 56초) 로키: "잘 판단하기를 바래."
(12시 10분 04초) 로키: 판단하라... 결정하라...
(12시 10분 08초) 로키: 아샤신 장로들의 말과 같군요.
(12시 10분 11초) 하쉬르: "흠..."
(12시 10분 20초) 로키: 그 말과 함께 상처의 고통과 피로도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12시 10분 46초) 하쉬르: 잠시 생각하다가
(12시 11분 27초) 하쉬르: 시녀에게 네야를 불러오라고 명령합니다.
(12시 11분 40초) 로키: (그리고 데이트 방해 + 총맞을 확률 증가!!)
(12시 11분 51초) 로키: 이윽고 네야가 들어오는군요.
(12시 11분 54초) 로키: "불렀어요, 하쉬르?"
(12시 11분 56초) 하쉬르: 아니 그렇게 빨리 오나요
(12시 11분 59초) 하쉬르: (...)
(12시 12분 03초) 로키: 한 5분 내에..
(12시 12분 07초) 하쉬르: 오기전에 좀 하죠
(12시 12분 11초) 로키: 오케이
(12시 12분 20초) 로키: "그 아가씨는 왜?"
(12시 12분 34초) 하쉬르: "그야 당신이 내 집에서 당분간 살려면 이것저것 해야 하는 일이 있죠."
(12시 12분 53초) 로키: "궁은 처음이라..." 아리칸은 다소 불안해보입니다.
(12시 13분 05초) 하쉬르: 아리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12시 13분 26초) 하쉬르: 얼굴을 가까이 해서 입을 맞춥니다.
(12시 13분 37초) 로키: "!"
(12시 13분 54초) 로키: 순간 굳었던 아리칸은 잠시 후 긴장을 풀며
(12시 14분 01초) 로키: 입맞춤에 자연스레 녹아드는군요.
(12시 14분 17초) 플로리앙: (오옷(...))
(12시 14분 25초) 하쉬르: 잠시 입맞추고 얼굴을 떼며
(12시 14분 34초) 하쉬르: "걱정할 건 없어요."
(12시 15분 15초) 로키: "...알았어."
(12시 15분 24초) 로키: 그녀는 그와 눈을 맞춥니다.
(12시 15분 33초) 하쉬르: 이쪽도 바라봅니다.
(12시 15분 38초) 로키: "하쉬르, 불렀어요?"
(12시 15분 48초) 로키: 네야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군요.
(12시 15분 52초) 로키: 4d3 -8
(12시 15분 52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1+2) -8 = -1 입니다.
(12시 16분 11초) 로키: 그리고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에 약간 주춤..
(12시 16분 25초) 하쉬르: "아, 왔어?"
(12시 16분 26초) 로키: 구석의 시녀는 열심히 하쉬르와 아리칸 아닌 딴데만 보고 있군요.
(12시 16분 32초) 로키: "아.. 예. 불렀다고.."
(12시 16분 32초) 하쉬르: 시선을 떼고 네야를 봅니다.
(12시 16분 43초) 하쉬르: (구석의 시녀는 네야를 불러오라고 보낸 거 아니었나요)
(12시 16분 44초) 로키: (아, 그러고 보니 네야를 부르러 그 시녀를 보냈던 건가)
(12시 16분 46초) 하쉬르: (네)
(12시 16분 53초) 로키: (오케이, 그럼 그 부분은 삭제)
(12시 16분 59초) 로키: 보냈던 시녀는 네야를 따라들어와 구석에 앉습니다.
(12시 17분 30초) 하쉬르: "당분간, 내가 완치될때까지 이쪽이 내 거처에서 기거할 수 있게 좀 도와줘."
(12시 17분 51초) 플로리앙: (오오 저렇게 대담하게 직접(...))
(12시 18분 21초) 로키: 네야는 순간 눈이 커졌다가 가까스레 수습하고 끄덕입니다.
(12시 18분 29초) 로키: "아... 알았어요."
(12시 18분 37초) 하쉬르: 끄덕
(12시 18분 39초) 하쉬르: 그리고 아리칸을 보고
(12시 18분 56초) 하쉬르: "저쪽은 네야라고 하고, 황후마마의 시녀에요. 네야를 따라 내 거처에 가 있도록 해요."
(12시 19분 17초) 로키: 아리칸은 끄덕이며 일어섭니다.
(12시 19분 21초) 로키: "잘 부탁해요."
(12시 19분 30초) 로키: "저, 저도 잘 부탁드립니다. 성함이...?"
(12시 19분 41초) 로키: "일크누르라고 합니다."
(12시 19분 52초) 로키: "이쪽으로 오세요."
(12시 19분 56초) 플로리앙: (...)
(12시 20분 05초) 플로리앙: (역시나 가짜 이름(...))
(12시 20분 07초) 로키: 네야는 아리칸을 앞서보낸 후
(12시 20분 24초) 로키: 잠시 하쉬르를 보다가 살짝 목례하고 나가는군요.
(12시 20분 36초) 로키: 다시 방안은 조용하고, 아침빛이 가득합니다.
(12시 20분 41초) 로키: 일크누르... 새벽의 첫 빛
(12시 20분 53초) 로키: 그 빛과 함께 아리칸은 그에게 찾아왔죠.
(12시 21분 00초) 하쉬르: 급 피로해져서
(12시 21분 03초) 하쉬르: 다시 잡니다(...)
(12시 21분 14초) 로키: 하쉬르는 다시 고통에서 벗어나
(12시 21분 21초) 로키: 편안한 어둠 속을 떠돕니다.
(12시 21분 43초) 로키: 아리칸의 백단향에 둘러싸여, 조금은 더 따뜻한 꿈들을 꾸며...
(12시 21분 46초)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2시 21분 57초) 플로리앙: 수고하셨습니다
(12시 22분 00초)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12시 22분 06초) 로키: 뭔가 왕 달달했군요
(12시 22분 13초) 플로리앙: 이쁜게 저렇게 무서운 무기일줄이야(...)
(12시 22분 18초) 로키: 분명 스토리상으로는 폭력과 전쟁이 난무하는데? (...)
(12시 22분 22초) 로키: 미모 자체도 있지만
(12시 22분 29초) 로키: 친화력은 그 미모를 살리는 능력이죠
(12시 22분 41초) 로키: 꼭 이쁘지 않아도 얼마든지 높을 수 있고
(12시 22분 56초) 로키: 미모 자체는 사실 결정적인 순간에 +2 면모발동한 거 외에는..
(12시 22분 57초) 플로리앙: 주사위가 뭐
(12시 23분 07초) 플로리앙: 이번엔 저도 꽤 높았는데(흥)
(12시 23분 08초) 로키: 어쨌든 경국지색이라는 게 저런 거라는 걸 새삼(...)
(12시 23분 19초) 로키: 친화력으로는 왕국도 먹겠군요
(12시 23분 28초) 로키: 예 높았는데 역부족이었 (?)
(12시 23분 29초) 플로리앙: 남자가 특히 더 저런거에 약한
(12시 23분 45초) 하쉬르: 크리 크리
(12시 23분 46초) 로키: 사실 주사위가 꽤 잘 나와주지 않았으면
(12시 23분 46초) 하쉬르: (...)
(12시 23분 55초) 로키: 정말로 인슬레이브 갔을지도(...)
(12시 24분 19초) 로키: 그나마 중도 교섭으로 가서 비교적 얌전하게 끝났죠
(12시 25분 03초) 플로리앙: ;ㅅ;
(12시 25분 05초) 플로리앙: 계속 버텼으면
(12시 25분 09초) 플로리앙: 아마 노예 비슷한게 되서
(12시 25분 16초) 플로리앙: 헤벌레 하고 끌려갔을지도(...)
(12시 25분 44초) 로키: 아마 그렇게 꿀꺽하신 남정네가 꽤(...)
(12시 26분 02초) 하쉬르: 그럼 전 이만 나가보겠습...
(12시 26분 11초) 플로리앙:
(12시 26분 11초) 하쉬르: 다음에 뵈요
(12시 26분 13초) 플로리앙: 다음주에 'ㅅ'
(12시 26분 29초) 로키: 잘가~
(12시 26분 29초) 플로리앙: 뭔가 본격적으로 정국이 움직이기 시작했는데
(12시 26분 32초) 하쉬르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26분 36초) 플로리앙: 정국을 움직이는 축이 하나가 빠졌다(...)
(12시 26분 50초) 로키: 그래서 에이레네는 아파야 했(...)
(12시 27분 01초) 로키: 그래서 더 개인적인 얘기들을 하는 기회가 되기도 했군요
(12시 27분 08초) 로키: 덕분에 하쉬르가 좀 회복할 시간도 주고..
(12시 27분 19초) 플로리앙: 아리칸이 궁 안으로 들어올줄이야(...)
(12시 27분 22초) 플로리앙: 이게 또 의외(...)
(12시 27분 33초) 로키: 그러게요,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12시 27분 44초) 로키: 그저 플로리앙이 기능 제한을 감수하면서 밤새 보초설 거라고 해서
(12시 27분 53초) 로키: (그러고 보니 그게 네야 때문이었으니 포인트 받아가십)
(12시 28분 01초) 플로리앙: (넵(...))
(12시 28분 11초) 로키: 그럼 그만한 효과를 줘야겠다는 생각에 마침 하쉬르 걱정에 정신이 없는 아리칸을 소환했고
(12시 28분 19초) 로키: 거기서 인슬레이브 판정 나오고(...)
(12시 28분 27초) 플로리앙: (...)
(12시 28분 29초) 플로리앙: 역시
(12시 28분 29초) 로키: 아군 제안으로 아리칸이 하쉬르 보러오는 걸로 해서
(12시 28분 36초) 플로리앙: 모든게 돌발적으로(.......)
(12시 28분 42초) 로키: 거기서 하쉬르가 생각지 못한 동거제안을..
(12시 28분 47초) 로키: 완전히 예상 외였어요
(12시 28분 55초) 로키: 아리칸도 저도 무사한 거 보고 돌아갈 생각이었는데
(12시 29분 24초) 플로리앙: 갑자기 키스에 동거제안에(...)
(12시 29분 34초) 플로리앙: 뭔가 트렌디 드라마 같은 느낌이 된다?(...)
(12시 29분 38초) 로키: ㅋㅋㅋ
(12시 29분 41초) 로키: 달달하잖습..
(12시 29분 45초) 플로리앙: 둘이 몇살 차이죠
(12시 29분 48초) 로키: 7살이요
(12시 29분 53초) 플로리앙: 딱 좋군(...)
(12시 29분 58초) 로키: 그 그런 건가요(...)
(12시 30분 00초) 플로리앙: 20살짜리 혈기 왕성한 청년이
(12시 30분 15초) 플로리앙: 27살짜리의 능력도, 미모도 만개한 누님에게 빠져드는거야 뭐(...)
(12시 30분 31초) 로키: ㅋㅋ
(12시 30분 36초) 로키: 여러모로 잘 어울리긴 하죠
(12시 30분 52초) 로키: 하쉬르가 청소년 때 처음 만났을 때부터 좀 불꽃이 튀었던..
(12시 31분 23초) 플로리앙: 원래 20대 중초반까진 누나들이 좋아요 누나들이(...)
(12시 31분 35초) 로키: 그 다음부터 조금씩 걸리기 시작하죠
(12시 31분 42초) 로키: 출산 문제, 노화 문제 등
(12시 31분 48초) 플로리앙: 그렇죠
(12시 31분 58초) 플로리앙: 하지만 꾸준히 관리하신다면 뭐 못이길 정도는(물끄럼)
(12시 32분 00초) 플로리앙: (도주)
(12시 32분 04초) 로키: (흥흥)
(12시 32분 20초) 플로리앙: 요새는 의학기술이 발전해서(어이)
(12시 32분 29초) 로키: 흥 전 그딴거 필요없습!
(12시 32분 47초) 로키: 누님연대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원숙미에 기대겠 (?)
(12시 32분 52초) 플로리앙: (...)
(12시 33분 05초) 플로리앙: 날씨 좋군요
(12시 33분 22초) 플로리앙: 그럼 전 이만 좋은 날씨 활용하러(....)
(12시 33분 32초) 플로리앙: 다음주에는 삼인이 다 모였으면 좋겠군요(......)
(12시 33분 32초) 로키: 좋은 데이트 되십
(12시 33분 35초) 로키: 그러게 말이에요
(12시 33분 39초) 플로리앙: 엉엉(...)
(12시 33분 40초) 로키: 돌림빠짐이라니 쳇쳇
(12시 33분 43초) 플로리앙: 다 모이기가 은근 힘들다(...)
(12시 33분 54초) 플로리앙: 그럼 안녕히!
(12시 33분 55초) 로키: 그래서 안 와도 뭔가 플레이는 강행하죠
(12시 34분 00초) 로키: 안 그러면 김이 빠져서..
(12시 34분 03초) 플로리앙: ㅋ;
(12시 34분 05초) 로키: 안녕히~
(12시 34분 06초) 플로리앙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34분 09초) dicebox 님이 대화실 (로키 (로키)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