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arantium at 2009년 10월 18일 (일) 오전 09시 09분 08초 on 로키@purple.hanirc.org (irc)

(09시 09분 45초) dicebox [~Utgard-Lo@203.255.190.41]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11분 47초) 플로리앙 [~Email@118.33.167.9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11분 53초)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09시 12분 04초) 로키: 오셨어요
(09시 12분 07초) 모드 (+o 플로리앙) by 로키
(09시 12분 09초) 로키: 오랜만입니다
(09시 12분 12초) 플로리앙: 그러게요
(09시 12분 15초) 플로리앙: 거의 한달만이군요(...)
(09시 12분 16초) 로키: 헐 사무실이십니까
(09시 12분 26초) 플로리앙: 아 아뇨
(09시 12분 31초) 플로리앙: 이건 대화명을 미쳐 못바꾼거(...)
(09시 12분 43초) 로키: ㅋㅋ
(09시 12분 56초) 플로리앙: 오늘은
(09시 13분 03초) 플로리앙: 어떻게 세명이 모여야 할텐데 말이죠(...)
(09시 13분 15초) 로키: 아군이 원래 못온다고 했다가
(09시 13분 23초) 로키: 알고보니 할머님 생신은 다음주였다고(...)
(09시 13분 26초) 플로리앙: (...)
(09시 13분 32초) 플로리앙: 그런데 안오고 계시군요(...)
(09시 13분 36초) 로키: 그러게요
(09시 13분 40초) 로키: 어쩐지 늦게까지 있더라(...)
(09시 14분 32초) lhovamp [~Administr@110.11.158.39]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14분 34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14분 38초) 플로리앙: 안녕하십니까(와락)
(09시 14분 42초) lhovamp 님은 라이산드로스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09시 14분 42초) 플로리앙: (...)
(09시 14분 44초) 라이산드로스: 안녕하세요
(09시 14분 46초) 라이산드로스: ㅠㅠ
(09시 14분 52초) 로키: 두 사람 친했었군요 (?)
(09시 14분 53초) 라이산드로스: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듯
(09시 14분 54초) 라이산드로스: ...
(09시 15분 03초) 라이산드로스: 자 이제 전우에서 적으로 (?)
(09시 15분 03초) 로키: 그럼 자리를 비켜드리겠 (어이)
(09시 15분 09초) 플로리앙: (..)
(09시 15분 19초) 모드 (+o 라이산드로스) by 로키
(09시 15분 40초) 로키: 그러고 보니 아군 오기 전에도
(09시 15분 53초) 로키: 저번 세션 끝머리에 라이와 플로리앙이 입성했다는 설정이니
(09시 16분 01초) 로키: 그때의 얘기를 해볼 수 있겠군요
(09시 16분 44초) 플로리앙: 저는 입성한 다음에 얘기를 듣는걸로 할까요
(09시 16분 55초) 로키: 그러죠
(09시 17분 08초) 로키: 하쉬르 부하가 와서 알려주겠죠
(09시 17분 22초) 로키: 그 다음에는 (현재 생각하는 바로는) 플로리앙이 쳐들어가는 걸로 생각하고 있어요
(09시 17분 33초) 라이산드로스: (포격인가 [...])
(09시 17분 36초) 로키: 라이는 못 막거나 안 막았으려나요
(09시 17분 40초) 플로리앙:
(09시 17분 45초) 플로리앙: 그건 제가 이따가 한번 얘기를(...)
(09시 17분 57초) 로키: 이방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데요?
(09시 18분 10초) 로키: 그때 꽈광 했던 건 주로 하쉬르와 아리칸의 아쉬운 별리를 끊기 위해서였으니
(09시 18분 19초) 로키: 다른 설명이 있어도 큰 상관은 없기도 (?)
(09시 18분 35초) 플로리앙: 일단 상대가 황제면 앞뒤 없이 쳐들어가는건 확실한데
(09시 18분 41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랑 어떻게 될지는
(09시 18분 50초) 플로리앙: 플레이 내에서 해봐야(...)
(09시 19분 06초) 로키: 그렇겠군요
(09시 19분 13초) 로키: 그럼 루키아노플 입성을 해볼까요
(09시 19분 23초) 라이산드로스: (아군은 버려지는 건가!)
(09시 19분 30초) 라이산드로스: (이것이 지난주에 불태운 자의 여유 [...])
(09시 19분 39초) 로키: 그렇(...)
(09시 19분 44초) 로키: 하쉬르한테 따라잡아야 (?)
(09시 19분 49초) 플로리앙: 일단
(09시 19분 55초) 플로리앙: 하쉬르는 할거 다하고 대기상태일테니
(09시 19분 58초) 로키: 그러고 보니 두어 세션 동안 계속 하쉬르 따라잡기를 하고 있군요
(09시 20분 03초) 플로리앙: 엉엉(...)
(09시 20분 07초) 로키: 심지어 동시진행했을 때도 하루 정도의 차이가..
(09시 20분 07초) 플로리앙: 번개같군(...)
(09시 20분 14초) 로키: 역시 아샤신 (?)
(09시 20분 21초) 플로리앙: 하사인 볼트(...)
(09시 20분 40초) 로키: 그러면 그때 콘스탄티노스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09시 20분 52초) 로키: 루키아노플을 향해 남하한 게 마지막이었죠
(09시 22분 14초) 로키: 계십니까~ 지금 시작하기 곤란하면 좀있다 할까요?
(09시 22분 22초) 라이산드로스: (저는 괜찮습니다)
(09시 22분 22초) 플로리앙: (있습니다)
(09시 22분 28초) 플로리앙: (호 동시에(...))
(09시 22분 32초) 로키: (ㅋㅋ)
(09시 22분 42초) 라이산드로스: 일단 그 때의 연장이라면 또 갑자기 생각난 게
(09시 22분 46초) 로키:
(09시 23분 08초) 라이산드로스: 롱기누스보다 질풍 쪽이 기동력은 좋으니까 먼저 수도에 도착했다던가 하는 건 어떨까요
(09시 23분 26초) 라이산드로스: 음 그렇게 마음에 안드시는 의견이었나 [...]
(09시 23분 30초) 플로리앙: 마음에 안드셔서
(09시 23분 34초) 플로리앙: 자리를 박차고 나가셨음(...)
(09시 23분 35초) 로키: (다른 걸 끈다는 게(...))
(09시 23분 36초) 라이산드로스: 엉엉
(09시 23분 46초) 로키: 그걸 판정으로 해볼까 해서
(09시 23분 49초) 로키: 있을 법한 얘기기도 하네
(09시 24분 08초) 로키: (아니 어째서 다 내 머리위에! (버럭버럭))
(09시 24분 15초) 로키: (다이스군 너마저!)
(09시 24분 19초) 모드 (+o 로키) by 라이산드로스
(09시 24분 26초) 라이산드로스: 만족하십?
(09시 24분 27초) 라이산드로스: ...
(09시 24분 30초) 로키: (흑)
(09시 24분 31초) 플로리앙: (...)
(09시 24분 42초) 로키: 운동신경+지도력
(09시 25분 09초) 라이산드로스: (승마가 아니라요?)
(09시 25분 14초) 로키: (아, 승마구나)
(09시 25분 14초) 플로리앙: (저도?)
(09시 25분 18초) 로키: (둘다요)
(09시 25분 32초) 로키: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은 율리아노플을 급히 출발합니다.
(09시 25분 41초) 플로리앙: 4d3 -8
(09시 25분 4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2+3) -8 = 2 입니다.
(09시 25분 44초) 라이산드로스: 4d3 -8
(09시 25분 4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1+3) -8 = -2 입니다.
(09시 25분 51초) 로키: (크 크리!)
(09시 25분 59초) 플로리앙: 환상적
(09시 25분 59초) 라이산드로스: 로우크리인가 [....]
(09시 26분 01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26분 12초) 플로리앙: (왠지 모르지만 롱기누스가 먼저 도착했다(...))
(09시 26분 22초) 라이산드로스: 좋은. 승마 질주 스턴트가 적용된다면 엄청난입니다.
(09시 26분 29초) 로키: "아직 진영에 있는 놈들은 어쩌죠?" 브라기가 말을 몰고 따라붙으며 말합니다.
(09시 26분 46초) 로키: (뭐 거기에 플로리앙은 더 느릴 만한 부대들이 있으니까)
(09시 27분 04초) 로키: (보병 쪽은 -2쯤 돼서 몇 시간 늦게 도착한다고 하고)
(09시 27분 15초) 로키: (선두는 질풍도다도(!) 먼저 도착했다고 할 수 있겠군요)
(09시 27분 26초) 플로리앙: "거기서 나머지 병력을 수습해 수도로 무사히 데려올만한 친구가 있을까?"
(09시 27분 32초) 로키: (물론 라이가 포인트 쓴다면 먼저 도착..)
(09시 27분 32초) 플로리앙: (마스터를 압박한다(...))
(09시 27분 38초) 라이산드로스: (포인트 씁니다.)
(09시 27분 50초) 로키: "맡겨주시면 제가 데리고 따라붙겠습니다."
(09시 27분 57초) 로키: (오케이, 그러면 서사적인가)
(09시 28분 03초) 라이산드로스: 질풍 기사단 면모 발동. 서사적.
(09시 28분 13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이미 부하들을 이끌고 앞서고 있군요.
(09시 28분 30초) 로키: "부러운 기동력이군요." 브라기는 그들을 향해 턱짓합니다.
(09시 29분 00초) 로키: "그러면, 루키아노플에서 뵙지요." 그는 율리아노플 진영을 향해 말머리를 돌립니다.
(09시 29분 02초) 플로리앙: "루키아노플에서 라브라스 평원까지 삼일만에 낙오자도 없이 도착한 괴물 부대다. 애초에 기동력에 있어선 얘기가 안되" -쓴웃음을 지으며
(09시 29분 26초) 플로리앙: "부탁한다." -고개를 끄덕이고는 다시 말을 달려요
(09시 29분 48초) 로키: (포인트 쓴다면 후발주자들도 거의 동시에 도착시켜드리죠)
(09시 30분 08초) 로키: (대포고 보병이고 뭐고 브라기가 뒤에서 쫓아오면 2배 빨라짐(...))
(09시 30분 40초) 플로리앙: -그렇다면 저도 포인트 1 (...)
(09시 30분 49초) 플로리앙: (집어 던지는건가 브라기가(...))
(09시 31분 07초) 로키: (왠지 보병이 먼저 날아서 도착해야 할 것 같아(...))
(09시 31분 12초) 라이산드로스: (1분당 최후미에 있는 놈을 한 대씩 때려주마!)
(09시 31분 17초) 로키: (아니지, 더 좋은 건)
(09시 31분 20초) 로키: (뽀뽀해주마!)
(09시 31분 28초) 플로리앙: (...)
(09시 31분 35초) 플로리앙: (포병들이 대포를 들고 달릴듯(...))
(09시 31분 40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남쪽을 향해 내달립니다.
(09시 31분 42초) 로키: (불쌍..)
(09시 31분 53초) 로키: 바람이 머리칼을 가르고 저 멀리 뒤로 달려가는군요.
(09시 32분 12초) 로키: "롱기누스보다 앞서가도 되겠습니까?" 간신히 보조를 맞추고 있는 부관이 숨차게 외칩니다.
(09시 32분 23초) 로키: (이름도 없는데 고생은 다 하는구나)
(09시 32분 32초) 라이산드로스: "상관없다. 수도의 병력은 얼마 되지 않으니."
(09시 32분 45초) 라이산드로스: "우리만으로도 반란군은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09시 33분 04초) 로키: "예!"
(09시 33분 22초) 로키: 눈빛은 '제발 천천히좀'이지만
(09시 33분 28초) 로키: 아마도 들어줄 리가(...)
(09시 33분 30초) 라이산드로스: "서둘러 황궁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낙오자는 두고 간다. 앞을 가로막는 병력은 묻지 말고 베어라."
(09시 33분 44초) 로키: "알았습니다!" 헉헉
(09시 33분 55초) 하쉬르 [Email@203.229.107.77]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33분 59초) 하쉬르: 늦어서 죄송 헤헤
(09시 34분 00초) 모드 (+o 하쉬르) by 로키
(09시 34분 10초) 로키: (왔삼~)
(09시 34분 21초) 로키: (수도도착 부분 하고 있었음)
(09시 34분 33초) 하쉬르: (넵)
(09시 34분 36초) 로키: 그렇게 그들은 남쪽 루키아노플을 향해 달려갑니다.
(09시 34분 51초) 로키: 어둠이 내린 후에도 그들은 멈추지 않고
(09시 35분 01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이 먼저 성문 앞에 도달하는군요.
(09시 35분 22초) 라이산드로스: "라이산드로스다. 성문을 열라."
(09시 35분 43초) 로키: "수비대장님! 벌써 귀환을?"
(09시 35분 57초) 로키: 보안상 암호 등을 주고받은 뒤
(09시 36분 15초) 로키: 성벽 위의 경비병들은 서둘러 카리시우스 문을 여는군요.
(09시 36분 23초) 라이산드로스: "폐하께서는 무사하신가?"
(09시 36분 40초) 로키: "예, 불온한 시도가 있었으나 무사하시고 주모자들은 체포되었습니다."
(09시 36분 58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질풍 기사단을 돌아보면서
(09시 37분 12초) 라이산드로스: "전 군 1급 경계 상태로 대기하라."
(09시 37분 16초) 로키: "예!"
(09시 37분 40초) 로키: 카리시우스 문의 책임자는 낮은 목소리로 나머지 상황을 보고합니다.
(09시 38분 16초) 라이산드로스: 수비대에 지시합니다. "잔당이 언제 나타날 지 모르니, 귀족 사병 등을 막론하고 무기 휴대를 금한다. 무기는 압수하고, 불응하는 자는 즉결 처분 후 보고하라."
(09시 38분 16초) 로키: 수도에 산발적인 반란군 저항이 있고, 현재 황궁 일대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09시 38분 34초) 로키: (덜덜 즉결 후 보고래)
(09시 38분 39초) 로키: "그러겠습니다!"
(09시 38분 51초) 라이산드로스: 그리고 휘하의 일부 병력과 함께 황궁으로 향하지요.
(09시 39분 30초) 라이산드로스: (요는 무기 압수에 응하지 않으면 반란군으로 간주. [...])
(09시 39분 42초) 로키: 황궁은 상황이 상황인 만큼 긴장한 분위기로군요.
(09시 40분 08초) 로키: 부하들과 함께 복도를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서 라이산드로스는 굳고 차가운 공기를 느낍니다.
(09시 40분 19초) 로키: 공감
(09시 40분 26초) 라이산드로스: (아 참. 네야는 황궁에 감금된 건가요? 질풍이 먼저 도착한 이상 황궁에 있는 네야는 쉽게 내주지 않을 것 같은데.)
(09시 40분 29초) 라이산드로스: 4d3 -8
(09시 40분 2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09시 40분 38초) 로키: (응, 황궁)
(09시 40분 39초) 라이산드로스: 괜찮은 공감
(09시 40분 48초) 로키: 다만 단순히 군사적인 위기상황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좀 이상하군요.
(09시 41분 03초) 로키: 하인들은 다들 눈도 못 들 정도로 뭔가에 긴장해 있고
(09시 41분 28초) 로키: 단결하기는커녕 아무도 서로 믿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09시 41분 34초) 라이산드로스: 더욱 발걸음을 서두릅니다.
(09시 41분 40초) 로키: 황제를 보러가는 건가요?
(09시 42분 00초) 라이산드로스:
(09시 42분 31초) 로키: 회의실에 들어서자 황제가 돌아봅니다.
(09시 42분 38초) 로키: "역시 빠른 귀환이오, 수비대장."
(09시 42분 43초) 라이산드로스: 즉시 무릎을 …B고 예를 갖춥니다.
(09시 42분 53초) 라이산드로스: (꿇고 [...])
(09시 43분 04초) 로키: (뭐라고 쳤길래 깨졌지(..))
(09시 43분 30초) 라이산드로스: "무사하시어서 다행이옵니다."
(09시 43분 52초) 로키: "쟈드께서 도우셨소. 그리고 예상치 못한 행운이."
(09시 44분 03초) 로키: 황제는 희미하게 불편한 표정입니다.
(09시 44분 07초) 라이산드로스: "행운이라시면?"
(09시 44분 20초) 라이산드로스: 안색을 조심스럽게 살피지요.
(09시 44분 26초) 로키: "황후의... 호위대장." 이제 황제의 표정은 여지가 없이 굳어있군요.
(09시 44분 43초) 로키: "그가 나를 암살자로부터 지켜주었소."
(09시 45분 12초) 라이산드로스: 하쉬르를 떠올리며 희미한 미소를 짓다가, 갑자기 얼굴이 굳어집니다.
(09시 45분 38초) 라이산드로스: "막시밀리안이 포섭된 것이온지."
(09시 45분 53초) 로키: "그렇소. 스틸리안느의 소행이더군."
(09시 46분 13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눈을 감습니다.
(09시 46분 29초) 로키: "두 사람 모두 신병을 확보했고, 시내의 산발적인 전투도 잦아들고 있소. 질풍의 기사단이 왔으니 이제 더욱 빨리 끝나겠지."
(09시 46분 48초) 로키: 황제는 먼 곳을 보는 표정으로 앞의 의자 등받이에 손을 얹습니다.
(09시 46분 53초) 로키: "이제 남은 것은 뒤처리뿐."
(09시 47분 09초) 로키: 등받이를 잡은 손마디가 하얘지는군요.
(09시 47분 23초) 라이산드로스: "불민한 몸이오나, 감히 청컨대 이번 일이 일단락될 때까지 신이 폐하의 곁에 머무르게 해 주소서."
(09시 47분 51초) 로키: 황제는 끄덕입니다. "고맙소. 그대가 곁에 있으면 안심이 되겠군."
(09시 48분 17초) 라이산드로스: "호위대장이 포섭되었다면,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호위대 병력 또한 믿지 못하겠나이다. 이 황궁에도 불측한 무리들이 숨어 있을지 모르는 일이옵니다."
(09시 48분 30초) 로키: 황제는 말없이 끄덕입니다.
(09시 50분 01초) 라이산드로스: "밖에 부관은 있는가. 질풍 기사단에게 전하여 시내를 순회하게 하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무기를 휴대한 자는 반란군으로 간주한다. 무기를 압수하고 구금하라. 불응하는 자는 목을 베어 가져오라."
(09시 50분 16초) 로키: "예."
(09시 50분 25초) 로키: 밤이 깊어 새벽으로 가는 시간에
(09시 50분 31초) 로키: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가는데~)
(09시 50분 43초) 로키: 그렇게 황궁 주변의 어둠은 깊어만 갑니다.
(09시 50분 57초) 로키: 한편...
(09시 51분 28초) 로키: 플로리앙도 새벽이 오기 전의 어스름 속에 성벽의 모습이 보입니다.
(09시 51분 48초) 로키: 브라기가 부하들을 어찌나 몰아댔는지 포병과 보병들도 비슷하게 보조를 맞추고 있군요.
(09시 52분 00초) 로키: "누구시오?" 성벽 위에서 경비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09시 52분 19초) 플로리앙: "롱기누스 용병단이다. 성안에는 별일 없나?" -앞으로 나서며
(09시 52분 54초) 로키: "상황이 거의 진정되었소."
(09시 53분 11초) 로키: 암호를 주고받은 후에 경비들은 문을 열어주는군요.
(09시 53분 37초) 로키: "용병단은 즉시 본부로 귀환하여 대기하라는 명령이오."
(09시 53분 58초) 플로리앙: "황궁은... 황궁에는 별일이 없는가?"
(09시 54분 32초) 로키: "불온한 암살시도가 실패하여 폐하께서는 무사하십니다."
(09시 54분 53초) 플로리앙: '분위기를 보니 대충 진압이 된거 같긴 하군... 예감이 맞았어....' -가슴을 쓸어내리며
(09시 55분 14초) 플로리앙: "다들 강행군에 고생 많았다. 일단 명령대로 본부로 귀환한다!" -뒤를 돌아보며
(09시 55분 31초) 로키: 부하들은 그 말에 환호성을 올리며 좋아하는군요.
(09시 55분 55초) 라이산드로스: (야간 행군을 했으니 컵라면과 맛스타도 주마! [...])
(09시 55분 57초) 로키: "우리 힘이 필요할 정도도 아닌가보지요." 브라기가 말합니다.
(09시 56분 00초) 로키: (와와~)
(09시 56분 11초) 로키: "돈이나 더 벌어보나 했더니.."
(09시 56분 37초) 플로리앙: "그러게 말이다. 황궁에 별일이 없다니 다행이잖아." -피식 웃으며 어께를 으쓱
(09시 56분 52초) 로키: "들어가서 쉬어나 보지요, 그러면."
(09시 58분 08초) 로키: 본부로 귀환하죠?
(09시 58분 10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고는 본부쪽으로 향해 말을 몰죠
(09시 58분 17초) 로키: 지각력
(09시 59분 14초) 플로리앙: 43d -8
(09시 59분 1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3d6 (3+4+3+6+6+2+6+6+2+4+4+2+6+6+5+3+5+6+6+5+4+1+1+4+3+4+5+3+2+5+2+2+5+4+6+5+5+6+3+3+2+2+2) -8 = 161 입니다.
(09시 59분 19초) 플로리앙: (d엥?)
(09시 59분 23초) 플로리앙: 4d3 -8
(09시 59분 2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1+3) -8 = 2 입니다.
(09시 59분 25초) 플로리앙: (...)
(09시 59분 32초) 로키: (...)
(09시 59분 34초) 플로리앙: 엄청난 지각력
(09시 59분 45초) 로키: 본부를 향해 말을 몰던 플로리앙은
(09시 59분 51초) 플로리앙: (오늘 이상하다 주사위군이 'ㅅ')
(09시 59분 56초) 로키: (그러게요 (?))
(10시 00분 13초) 로키: 길가의 어둠에 서성이고 있는 형체가 눈에 들어옵니다.
(10시 00분 28초) 로키: 이쪽을 보면서 다가올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것 같군요.
(10시 01분 20초) 플로리앙: -그쪽을 슬쩍 쳐다보고는 말을 좀 천천히 몰아 대열 뒤쪽으로 살짝 빠지죠
(10시 01분 33초) 로키: (암살자인지도 모르는데!)
(10시 01분 57초) 로키: 그러자 그 사람은 한 번 주변을 돌아보더니 그의 곁으로 다가옵니다.
(10시 02분 11초) 로키: 황궁에서 본 적이 있군요, 하쉬르의 부하인 그 파노니아 기병.
(10시 02분 38초) 로키: "알베르트 대장님." 그가 말합니다. "기억하십니까? 황후마마 호위대 부대장 미하일입니다."
(10시 03분 06초) 플로리앙: "기억하고 있소. 황후 마마의 신변에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소란은 진압이 된거 같던데."
(10시 03분 39초) 로키: "그것이... 진압은 되었지만 황후마마께서는..."
(10시 04분 10초) 로키: "황후마마께서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하일은 어렵게 말합니다.
(10시 04분 38초) 플로리앙: "연금이라도 당하신거요?" -눈썹을 꿈틀 하며
(10시 05분 21초) 로키: "사실상 연금이지만... 더 직접적인 문제는 따로 있지요."
(10시 05분 26초) 로키: 그는 플로리앙을 똑바로 마주봅니다.
(10시 05분 31초) 로키: "심문을 위해 그분과 가장 가까운 시녀가 체포당했습니다."
(10시 05분 40초) 로키: "대장님께서도 아시지요? 나흐만인 시녀 네야."
(10시 05분 45초) 플로리앙: ".......!!!"
(10시 05분 56초) 플로리앙: -자기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10시 06분 19초) 로키: "대장님께 알려드리라고 제 상관이 말씀하셨습니다."
(10시 06분 24초) 플로리앙: "하쉬르 대장이?"
(10시 06분 31초) 로키: (곧 그렇게 말씀하실 겁니다, 제 설득을 들으면(...))
(10시 06분 34초) 로키: "그렇습니다."
(10시 06분 56초) 플로리앙: '네야....네야... 황후 대신 끌려간 거로군...... 홀몸도 아닌데!.....' -이를 으득
(10시 07분 09초) 플로리앙: (황궁에서 제일 가까운 출입문이 어딘가요)
(10시 07분 21초) 로키: (남문이라고 하죠)
(10시 07분 26초) 플로리앙: (옙 남문)
(10시 07분 42초) 로키: (노투스문이라고 급조(..))
(10시 07분 59초) 플로리앙: "지금 당장 황후마마를 모시고 노투스 문까지 향할수 있겠소?" -주위를 살피며 나직한 목소리
(10시 08분 14초) 로키: "말씀대로 황후마마와 우리 모두는 연금 상태입니다."
(10시 08분 23초) 플로리앙: "아마 황후마마가 의심받고 있다면 호위대 역시 운신의 폭이 좁을꺼요. 하지만..."
(10시 08분 37초) 로키: "만약 주의를 끄는 계기가 있다면"
(10시 08분 43초) 로키: "그 틈을 타서 빠져나올 수 있을지 모릅니다."
(10시 08분 47초) 플로리앙: "우리가 밖에서 도우면 황후마마를 빼내서 성문 밖으로 모실수 있겠지" -고개를 끄덕
(10시 09분 01초) 로키: "그래주실 수 있겠습니까?"
(10시 09분 07초) 플로리앙: '네가 지키려 했던건... 나도 함께 지키겠어.' -입술을 깨물며 고개를 끄덕
(10시 09분 21초) 로키: (오 착하다)
(10시 09분 49초) 플로리앙: "노투스문을 제압하고 황궁으로부터 노투스문까지의 도주로를 확보하겠소. 거기서 빠져나오는건... 하쉬르 대장의 역량에 맡기는 수밖에 없소. 그정도는 할수 있겠지?"
(10시 09분 59초) 로키: "그러겠습니다."
(10시 10분 11초) 로키: "네야는 대장님께 맡겨도 되겠지요?"
(10시 10분 46초) 플로리앙: "그녀는 내가 알아서 찾아 보호하지."
(10시 10분 59초) 로키: "부하들을 보내 때를 맞추어서"
(10시 11분 17초) 로키: "카리시우스 문을 여는 것이 좋으시겠습니다."
(10시 11분 28초) 로키: "황궁에서 탈출해서 시가지를 가로질러 항구까지 갈 수는 없으니까요."
(10시 11분 33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도 귀환했고..."
(10시 12분 06초) 플로리앙: (카리시우스 문은 황궁쪽인가)
(10시 12분 20초) 로키: (예, 서쪽 성벽에서 가장 황궁에 가까운 문이요)
(10시 12분 33초) 플로리앙: "알겠소. 그럼 빨리 움직입시다."
(10시 12분 42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곤 바로 브라기쪽으로 말을 몰아 다가가죠
(10시 12분 48초) 로키: 미하일도 끄덕이고 다시 그늘 속으로 사라집니다.
(10시 13분 10초) 로키: "대장?"
(10시 13분 18초) 로키: 브라기가 돌아봅니다.
(10시 13분 49초) 플로리앙: "그동안 꽤 괜찮은 생활이었지?... 돈도 많이 벌고.. 손에 피도 묻히지 않고 말이야....." -왠지 쓸쓸한듯한 웃음
(10시 14분 07초) 로키: "그랬지요."
(10시 14분 13초) 로키: "무슨일 있습니까?"
(10시 14분 33초) 플로리앙: "응. 아무래도 우리같은 놈들에겐 이런 편안한 생활이 어울리지 않았던 모양이야."
(10시 14분 50초) 로키: "무슨 소립니까? 대장."
(10시 15분 18초) 플로리앙: "황제 암살 사건이 벌어졌어.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건 황후마마. 그리고 지금 황후마마의 가장 가까운 시녀가 황궁으로 끌려가 심문받고 있다는군"
(10시 15분 47초) 로키: "....!"
(10시 15분 56초) 로키: 브라기는 눈이 휘둥그래집니다.
(10시 16분 03초) 로키: "네야 누님이 말입니까...??"
(10시 16분 11초) 로키: (네야는 브라기보다 한 열 살은 아래(...))
(10시 16분 20초) 하쉬르: (형수님이겠지)
(10시 16분 22초) 하쉬르: (...)
(10시 16분 31초) 플로리앙: "이 속도야.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하며 본부로 돌아간다. 그리고 본부로 돌아간뒤 모두 평상복으로 갈아 입고 인원을 나눈다." -여전히 평온한 표정에 나직한 목소리
(10시 16분 54초) 로키: "본부로... 무슨 소립니까, 당장 황궁으로 달려가야지요!"
(10시 17분 09초) 로키: 브라기는 깊이 으르렁거립니다.
(10시 17분 17초) 로키: "내가 이놈을... 이놈들을 당장...!"
(10시 17분 17초) 플로리앙: "네가 일군을 이끌고 카리시우스 문부터 황궁까지의 모든 무장병력을 제압하고 도주로를 확보하는동안. 나는 황궁으로 달려가 네야를 구해내겠어."
(10시 17분 34초) 로키: 브라기는 순식간에 진정합니다. "그렇습니까."
(10시 17분 36초) 플로리앙: "지켜야할껀 네야와 황후마마. 둘다 지켜내야 한다. 그럴려면 은밀히 움직여야해."
(10시 17분 46초) 로키: 그는 끄덕입니다.
(10시 18분 04초) 플로리앙: "그리고"
(10시 19분 11초) 플로리앙: "폭약을 다룰줄 아는녀석을 몇 뽑아서 시내 사람이 많은곳에 대기하게 해. 유사시에는 그걸 터뜨려서 혼란을 만들어 탈출하겠다." -냉엄한 표정
(10시 19분 32초) 로키: "사람이... 많은 곳입니까."
(10시 19분 38초) 로키: 브라기는 잠시 눈을 감습니다.
(10시 20분 00초) 플로리앙: "모든 책임은 내가 지고 가겠다. 모두가 탈출하기 위해선 그것 외에 딱히 다른 안전장치가 없다" -잘라 말합니다.
(10시 20분 18초) 로키: "알았습니다." 브라기의 표정은 무겁지만, 눈빛은 결연합니다.
(10시 21분 08초) 플로리앙: "아직 우리가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걸 아무도 모르고 있다. 시가전이라면 석궁병위주인 우리가 기병대나 보병대보다 유리해. 승산은 충분하다"
(10시 21분 41초) 로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10시 22분 23초) 플로리앙: "우리 외에 다른 모든 무장병력은 모두 적이다. 그리고 우리는 철저하게 평상복을 입고 서로만이 식별할수 있게 표시한뒤. 수도 시민들 틈에 섞여 석궁 위주로 싸운다. 지금 당장 시행해."
(10시 22분 48초) 로키: (지금은 밤이라 시민이 별로 거리에 없는데요)
(10시 22분 59초) 플로리앙: (밤인가(...))
(10시 23분 08초) 로키: (넵)
(10시 23분 15초) 로키: (게다가 시민이고 뭐고 그쪽에 무기 있으면)
(10시 23분 29초) 로키: (다 쓸어버릴 텐데요, 뭐 <- 라이대장)
(10시 24분 04초) 로키: (그냥 야밤을 틈타 성벽 위의 경비들 제압하고)
(10시 24분 15초) 로키: (황궁서 탈출하고 성문 열어서 빠빠이하면 될 듯)
(10시 24분 30초) 플로리앙: (더러운 밤(...))
(10시 24분 40초) 플로리앙: -저거 캔슬하고 그럼
(10시 24분 44초) 로키: (밤이 탈출하기 좋지 왜이러십 (?))
(10시 24분 54초) 플로리앙: "움직이자. 반으로 병력을 나눠서 너는 도주로 확보. 나는 황궁을 친다."
(10시 24분 59초) 하쉬르: (페이트 포인트 드릴테니 지금은 낮 이래보십)
(10시 25분 00초) 하쉬르: (...
(10시 25분 15초) 로키: "예."
(10시 25분 20초) 플로리앙: (밤이고 뭐고 여기저기서 폭탄이 터지면 안기어나올수 없겠지 모두(...))
(10시 25분 27초) 로키: "길을 뚫을 테니 굼벵이처럼 늦지나 마십쇼."
(10시 25분 48초) 로키: (아하, 그런 의미에서요)
(10시 25분 50초) 플로리앙: -피식 웃으며 돌아서요
(10시 25분 56초) 라이산드로스: (여담인데, 폭탄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은 데다 터트리는 것이 오히려 더 효율적일 듯 하긴 싶습)
(10시 26분 15초) 로키: 그렇게 롱기누스 용병단은 평온하고 질서정연하게 본부로 향합니다.
(10시 26분 38초) 로키: 조용한 밤입니다. 혼란했던 며칠 이후의 휴식이 도시에 내린 것처럼...
(10시 27분 04초) 로키: 황궁에서도 밤은 조용히 흘러갑니다.
(10시 27분 28초) 로키: 침소에 들지 않고 의자에 앉은 황제는 한동안 침묵하고 있습니다.
(10시 27분 37초) 로키: 많은 것을 생각하는 것처럼...
(10시 27분 53초) 로키: "그대도 집에 들어가봐야 하지 않겠소, 경." 그는 마침내 말합니다.
(10시 28분 02초) 로키: "부인이 기다릴 텐데."
(10시 28분 22초) 플로리앙: (남의 부인을 잡아서 고문하고 있는 주제에에!!!!!(노발대발))
(10시 28분 33초) 로키: (부 부인 아니잖..)
(10시 28분 43초) 라이산드로스: "신이 집에 돌아가면 아내에게 혼이 날 겁니다." 조용히 웃습니다.
(10시 28분 51초) 플로리앙: ('로'키아누스 11세는 역시 잔인(...))
(10시 29분 03초) 로키: (어 어째서 이름이 그런! (...))
(10시 29분 20초) 로키: "에이레네 부인은 좋은 여성이지." 황제는 조금 눈빛이 부드러워집니다.
(10시 29분 37초) 로키: "경은 그녀를 완전히 믿고 있는 것 같았소."
(10시 29분 41초) 하쉬르: (맞다 저는 오늘의 탈출을 위해서 스턴트를 하나 수정하겠습
(10시 29분 43초) 하쉬르: (...)
(10시 29분 43초) 로키: "완전한 신뢰... 완전한 사랑..."
(10시 29분 49초) 로키: (어떤?)
(10시 29분 58초) 로키: 황제는 눈빛이 가라앉습니다.
(10시 30분 16초) 로키: "부부란 그런 것이겠지. 적어도 그런 것이어야..."
(10시 30분 23초) 하쉬르: (The Honest Lie -> Hush)
(10시 30분 33초) 라이산드로스: (잠시 손님이 와서 늦었었습)
(10시 30분 35초) 로키: (네야에게 이어받았군 (?))
(10시 30분 41초) 로키: (그렇게 하길)
(10시 30분 42초) 하쉬르: (그렇...)
(10시 30분 48초) 로키: (아참, 근데 스턴트 바꾸는 건)
(10시 30분 55초) 로키: (별로 사용 안했을 때 얘긴데)
(10시 31분 49초) 하쉬르: (저 스턴트를 사용 안한걸로 따지면 몇주는 넘었을 걸요
(10시 31분 52초) 하쉬르: (그걸로는 안되나
(10시 31분 53초) 하쉬르: (...)
(10시 32분 10초) 라이산드로스: (세상에는 만들어 놓고 "단 한번도 이득을 못본" 스턴트를 여럿 가지고 있는 저같은 사람도 있군요)
(10시 32분 13초) 로키: (오케이, 그럼 바꾸길)
(10시 32분 18초) 로키: (다만 이번에 Hush 사용하면)
(10시 32분 27초) 로키: (앞으로 한동안은 또 유지되긴 할..)
(10시 32분 37초) 하쉬르: (앞으로 한동안 1년쯤 지나면 2부...그동안은 교체)
(10시 32분 38초) 로키: (뭐 2부 시작까지 시간이 좀 흐르면 거의 새로 짜도 되긴 하지)
(10시 32분 39초) 하쉬르: (ㄳ...)
(10시 32분 54초) 로키: (미니언 아직 있었던가(...))
(10시 33분 10초) 로키: "나는 언제나 경의 결혼이 부러웠소."
(10시 33분 21초) 라이산드로스: (그거 바꾸기로 하고 아직도 못바꾼...)
(10시 33분 30초) 라이산드로스: 묵묵하게 황제를 바라봅니다.
(10시 33분 30초) 로키: 황제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잠시 걸어갔다가 돌아섭니다.
(10시 33분 59초) 로키: "세 번을 결혼했지만 나에게는 그런 결혼이 없었기에."
(10시 34분 12초) 로키: "어쩌면 황제에게는 허용되지 않는 일일지도 모르오."
(10시 34분 47초) 로키: "차라리 여염의 사내라면 그럴 수 있었을까... 혹은 황제가 되지 않았다면?"
(10시 35분 00초) 라이산드로스: "황후께서는... 훌륭하신 분이시옵니다. 폐하."
(10시 35분 31초) 로키: "훌륭한 여인이지. 나 역시 이번에는 새로 시작이라고 생각했었소."
(10시 35분 52초) 로키: "훌륭하고 정숙하고 총명한 여인이고, 그녀가 직접 뽑은 호위대장이 내 목숨을 구했지."
(10시 36분 19초) 로키: "그리고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는 자신의 공모자였다고 말하고 있고."
(10시 37분 15초) 라이산드로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반역자의 말은 귀담아들을 이유가 없사옵니다."
(10시 37분 49초) 로키: "그 생각이 아니었다면 지금 심문실에 있는 것은 황후의 시녀가 아닌 황후였을 것이오."
(10시 37분 49초) 라이산드로스: "만일 황후께서 공모자였다면, 도리어 하쉬르 대장이 폐하의 목숨을 노렸을 것이옵고..."
(10시 38분 04초) 라이산드로스: "시녀라 하오시면..."
(10시 38분 17초) 로키: "아마 경은 모를 것이오. 나흐만에서 따라온 시녀가 있지."
(10시 38분 30초) 로키: "그녀가 실제로 스틸리안느와 대화한 증거들이 있기에"
(10시 38분 41초) 로키: "조사를 해보지 않을 수도 없는 일."
(10시 38분 53초) 라이산드로스: "아뢰옵기 송구하오나 폐하. 밝게 살피셔야 할 줄 아뢰옵니다."
(10시 39분 06초) 라이산드로스: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와 대화한 일로 반역의 혐의를 물으신다면."
(10시 39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신과 신의 처 또한 근시일 내에 반역자와 여러 차례 대화한 일이 있사옵고."
(10시 39분 55초) 로키: "경과 에이레네 부인은 모두 이유가 있는 대화이지 않았소."
(10시 39분 57초) 라이산드로스: "최근 스틸리안느가 여러 군데에서 활동하여 그녀와 만나지 아니한 귀족 여성이 없사옵니다."
(10시 40분 37초) 로키: "그러나 밀서에 왕비의 인을 받은 귀족은 없겠지."
(10시 40분 40초) 로키: (황후의)
(10시 41분 07초) 로키: "그녀가... 어쩌면 그녀들이 스틸리안느에게 속았을 가능성을 배제하는 것은 아니오."
(10시 41분 23초) 로키: "그 아비가 이레네에게 그리 했듯이..." 황제의 표정이 더욱 어두워집니다.
(10시 41분 35초) 로키: 이레네는 첫 황후 이름이죠.
(10시 42분 33초) 로키: "제국의 안위가 걸린 일에는 실수가 있어서는 안 되니 진실을 철저히 캐어내야 할 뿐."
(10시 42분 42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고개를 숙이다가
(10시 43분 05초) 라이산드로스: (라이의 뒤늦은 깨달음이 있을 때 이미 펑~ 이라는 건 어떨까요 [...])
(10시 43분 16초) 로키: (어떤 깨달음?)
(10시 43분 42초) 라이산드로스: (황후의 시녀는 플로리앙 알베르트와 혼인을 약속했다. 시녀가 구금되었다면 롱기누스를 경계해야 한다.)
(10시 44분 00초) 로키: (오오 좋군)
(10시 44분 05초) 라이산드로스: (뇌근육이 과연 그 사실을 떠올릴 수 있을지는 차치하고)
(10시 44분 12초) 로키: (그럼 그 이전에 롱기누스가 준비하는 부분을 짧게 하고)
(10시 44분 25초) 로키: (결혼 얘기를 떠들다가 깨닫고 꽈광?)
(10시 44분 30초) 라이산드로스: (그렇죠)
(10시 44분 34초) 로키: 같은 시각, 어둠 속에...
(10시 44분 49초) 로키: 편안하게 본부에 도착한 롱기누스 용병단은
(10시 45분 04초) 로키: 조용히 어둠 속에 인원을 나누어 흩어집니다.
(10시 45분 18초) 로키: 한쪽은 성벽으로, 한쪽은 황궁을 향해.
(10시 45분 32초) 로키: "성문에서 봅시다." 어둠 속에서 브라기가 낮게 으르렁거립니다.
(10시 45분 57초) 플로리앙: "혹시라도 기병대와 마주하게 된다면"
(10시 46분 14초) 플로리앙: "주위 건물들을 최대한 이용해. 말들은 건물을 상대로는 싸울수 없다"
(10시 47분 26초) 플로리앙: "시내 각처에 설치된 폭약을 터뜨리라는 신호는... 내가 끌고가는 대포를 쏘는걸로 결정해놓도록 하고...."
(10시 47분 26초) 로키: "예, 대장."
(10시 47분 51초) 플로리앙: "금방 돌아오겠다. 다들 잠시 후에 보자고" -씨익
(10시 47분 52초) 로키: (폭약 터뜨린 부하들은 알아서 꽁무니 빠지게 도망치면 되려나요)
(10시 48분 06초) 플로리앙: (예. 터지고 나면 혼란이 말도 못할테니 대충 혼란틈에 섞여서 튀면 될듯
(10시 48분 10초) 로키: 그들은 그렇게 어둠 속에 헤어집니다.
(10시 48분 15초) 플로리앙: (나중에 다시 합류점을 정해놓고)
(10시 48분 30초) 로키: 거대한 혼란의 씨앗을 그 고요 속에 품은 채...
(10시 48분 53초) 로키: 다시 황궁에서는...
(10시 49분 29초) 로키: "아내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것이 너무해보인다는 것은 알고 있소."
(10시 49분 36초) 로키: 황제는 혼잣말처럼 말을 잇습니다.
(10시 49분 59초) 로키: "그러나 그녀의 뒤에 있는 나흐만의 존재를 나는 잊을 수 없소."
(10시 50분 28초) 라이산드로스: "나흐만의 존재..."
(10시 50분 31초) 로키: "그리고 나의 목숨을 구해주었지만, 그녀의 호위대장이 나흐만 암살자의 방식으로 싸웠다는 것도..."
(10시 50분 53초)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결혼. 아내. 몇 가지의 단어가 머릿속을 맴돕니다.
(10시 51분 09초) 로키: "그녀의 주변에는 언제나 나흐만인이 많았지."
(10시 51분 23초) 로키: "고향 파노니아보다도 나흐만인을 더욱 중용했고."
(10시 51분 36초) 라이산드로스: "폐하...."
(10시 51분 46초) 로키: 황제는 그를 봅니다.
(10시 52분 07초) 로키: 같은 시간, 황궁 밖에서는
(10시 52분 32초) 로키: 플로리앙과 그가 이끄는 부하들은 황궁 남쪽의 언덕을 넘어 황궁을 두른 벽 앞에 도달합니다.
(10시 53분 20초) 로키: 부하들은 끌고온 대포를 서둘러 준비하는군요.
(10시 53분 35초) 로키: "준비되었습니다." 포병대장 루카가 속삭입니다.
(10시 53분 51초) 로키: (계시나요~)
(10시 53분 54초) 플로리앙: (옙)
(10시 54분 30초) 플로리앙: "대포로 성문을 부숨과 동시에 도시 곳곳에서 폭약이 순차적으로 터지고 시민들이 밤거리로 몰려나올꺼다. 우리는 폭탄이 터지고 나서 시민들이 거리에 꽉 차기 이전까지..."
(10시 54분 41초) 로키: (플로리앙이 발포 명령에 앞서 손을 슥 드는 데서 끊었다가 내릴 때 다시 넘어오면 어떨까요)
(10시 54분 53초) 플로리앙: "구출 작업을 마무리 하고 시민들 틈으로 숨어들어 탈출하는거야. 알았나?"
(10시 54분 55초) 플로리앙: (네)
(10시 55분 09초) 로키: "예."
(10시 55분 26초) 로키: (제가 보기에는 그냥 뭐 빠지게 카리시우스 문으로 내달리는 게 빠를 것 같지만..)
(10시 55분 27초) 플로리앙: "발사와 동시에 달려나간다. 발포 준비."
(10시 55분 29초) 플로리앙: -조용히 손을 들어요
(10시 55분 42초) 로키: 황궁에서..
(10시 55분 45초) 로키: "왜 그러시오, 경?"
(10시 56분 10초) 라이산드로스: "추후 다시 조사하여야겠으나, 오늘은 시녀를 방면하시는 것이 좋을 줄 아뢰옵니다."
(10시 56분 33초) 로키: "어째서이오?" 황제가 묻습니다.
(10시 56분 48초) 라이산드로스: ".... 그 시녀가 플로리앙 알베르트와 혼인을 약속한 사이라 들었사옵니다."
(10시 56분 56초) 로키: "....!"
(10시 57분 04초) 로키: 다시 황궁 밖의 어둠 속에서...
(10시 57분 19초) 로키: (자 꽈광!)
(10시 57분 25초) 플로리앙: "발사!!!"
(10시 57분 26초) 플로리앙: -손을 내려요
(10시 57분 51초) 로키: 거의 동시에 우뢰와 같은 소리가 밤의 침묵을 가릅니다.
(10시 58분 03초) 로키: 황궁 내부에 있는 황제와 라이산드로스에게까지
(10시 58분 10초) 라이산드로스: 얼굴이 굳어집니다.
(10시 58분 11초) 플로리앙: -대포가 발사되자 마자 총을 뽑아 들고 그대로 제일 선두에서 달려 나가요
(10시 58분 12초) 로키: 그 소리는 벼락처럼 부딪쳐 오는군요.
(10시 58분 33초) 로키: "폐하!" "반군입니다!" "몸을 피하소서!" 밖에서 들려오는 혼란에
(10시 58분 40초) 로키: 황제는 얼굴이 굳어 천천히 일어섭니다.
(10시 59분 05초) 로키: "처음부터 끝까지." 그는 중얼거립니다.
(10시 59분 07초) 라이산드로스: "황궁의 병력을 이곳에 모두 집결시켜라. 단 한 명도 빠짐없이!"
(10시 59분 31초) 로키: "결혼이라는 그 지독한 굴레 속인가..."
(10시 59분 44초) 로키: 황궁은 순식간에 혼란에 잠깁니다.
(10시 59분 56초) 로키: 고함소리, 군화발, 철그렁거리는 쇠.
(11시 00분 17초) 라이산드로스: 지도력으로 휘하의 혼란을 진정시켜서 병력을 이곳에 모으기를 시도해 보죠.
(11시 00분 18초) 로키: 다시 루키아노플의 밤은 시끄러워지는군요.
(11시 00분 24초) 로키: 지도력
(11시 00분 28초) 라이산드로스: 4d3 -8
(11시 00분 2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3+1) -8 = 2 입니다.
(11시 00분 35초) 로키: (오늘은 0이나 1따위!)
(11시 00분 41초) 라이산드로스: 서사적 지도력
(11시 00분 48초) 로키: 라이산드로스의 침착한 지도에 따라 황궁 병력이 모이는 동안...
(11시 00분 56초) 로키: 하쉬르는 황후 거처로 돌아오나요?
(11시 01분 08초) 라이산드로스: (목적은 두 가지. 황제의 경호와, 네야를 지키는 병력을 "치우는" 것)
(11시 01분 15초) 하쉬르:
(11시 01분 24초) 로키: (황후 감시하는 병력도?)
(11시 01분 41초) 로키: 하쉬르는 황궁으로 들어오지만, 거의 몸을 숨길 필요도 없이
(11시 01분 54초) 라이산드로스: (라이의 의도는 "가까이 있는 모든 병력" 이 황제 앞에 집결하길 원하는 거죠)
(11시 02분 01초) 로키: 황궁 병사들은 모두 폭음을 향해 달려가는군요.
(11시 02분 22초) 로키: 황후 거처 주변에 배치된 병사들도 술렁이고 있습니다.
(11시 02분 23초) 하쉬르: 빠르게 달려 황후의 처소로 향합니다.
(11시 02분 34초) 로키: 하쉬르는 경비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11시 02분 43초) 로키: 황후가 있는 곳으로 달려갑니다.
(11시 03분 02초) 라이산드로스: (요는 방해물을 치워 줄테니 더 이상 소란끌지 말고 원하는걸 데리고 나가라는 것)
(11시 03분 06초) 라이산드로스: (소란피우지 말고)
(11시 03분 14초) 로키: 앞을 지켜선 병사들이 폭발음 쪽으로 달려가야 할지 어떨지 모르고 있는 사이
(11시 03분 29초) 로키: 뭐, 거의 은신 굴릴 것도 없이..
(11시 03분 43초) 로키: 안으로 달려들어가자 이미 호위대는 정렬해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시 03분 57초) 로키: 황후도 시녀들에게 둘러싸여 기다리고 있군요.
(11시 04분 18초) 하쉬르: 황후 앞에 가서 부복합니다.
(11시 04분 21초) 로키: 그러는 동안 더 멀리서, 여기저기서 폭음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11시 04분 30초) 로키: "하쉬르." 그녀는 창백하지만 침착하군요.
(11시 04분 46초) 로키: (아참, 플로리앙은 페이트 포인트 가져가고)
(11시 05분 02초) 로키: "이것이 무슨 일인가요?"
(11시 05분 30초) 하쉬르: "롱기누스 용병단이 황궁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11시 05분 34초) 하쉬르: "이틈에 빠져나가셔야 합니다."
(11시 05분 46초) 로키: "네야는... 플로리앙이 책임지겠지요?"
(11시 06분 23초) 하쉬르: "예, 마마."
(11시 06분 42초) 로키: "알베르트 대장은 네야를 구출하는 동시에 마마께서 탈출할 틈을 만들어준 것입니다."
(11시 06분 47초) 로키: "어서 이 틈을 타야 합니다."
(11시 06분 55초) 로키: 황후는 끄덕입니다.
(11시 07분 01초) 로키: "어서 출발해요."
(11시 07분 06초) 로키: "부탁하겠어요, 하쉬르, 미하일."
(11시 07분 47초) 로키: 미하일은 칼을 뽑습니다.
(11시 08분 10초) 로키: "가시지요. 마마, 대장님."
(11시 08분 15초) 하쉬르: 끄덕
(11시 08분 35초) 하쉬르: 황후마마의 곁에서 호위하며 호위대를 이끕니다.
(11시 08분 53초) 로키: 그들은 혼란에 빠진 경비병들을 쉽게 제압하고
(11시 09분 27초) 로키: 고함과 발소리가 울리는 황궁 복도를 따라 탈출합니다.
(11시 09분 41초) 로키: 위험을 넘어 기다릴지도 모르는 안전을 향해...
(11시 10분 00초) 로키: 한편 플로리앙과 그의 부하들은 황궁 담을 돌파해
(11시 10분 11초) 로키: 지하감옥을 향해 달려내려갑니다.
(11시 10분 30초) 로키: "저항이 생각보다 없는데요." 옆에서 루카가 말합니다.
(11시 10분 35초) 로키: "함정은 아닐까요, 대장?"
(11시 10분 55초) 플로리앙: "입구를 지켜. 밑에는 나 혼자 내려간다. 저기에 대규모 병력이 있을리는 없고..."
(11시 11분 00초) 플로리앙: "퇴로를 확보해둬."
(11시 11분 15초) 로키: "괘... 괜찮겠습니까?"
(11시 11분 32초) 로키: "혹시 놈들이 기다리고 있다면..."
(11시 11분 35초) 플로리앙: "내 여자한테 폼잡고 싶단 말이다. 나 혼자 달려왔다고" -이를 드러내며 씨익
(11시 11분 51초) 로키: "쳇, 잘난척하고 싶은 겁니까."
(11시 11분 54초) 플로리앙: "남자란 것들이 이렇게 지능지수가 낮다니까" -피식
(11시 12분 04초) 로키: "어서 달려가십쇼." 그는 고갯짓합니다.
(11시 12분 16초) 플로리앙: '저 밑엔 정말로 함정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가야해.'
(11시 12분 29초) 플로리앙: -돌아서며 표정을 굳게 바꾸고는 아래로 달려 내려가요
(11시 13분 23초) 로키: 지하감옥의 계단에 들어서자 순식간에 추위가 엄습해 옵니다.
(11시 13분 39초) 로키: 돌벽과 바닥에서는 쇠소리와 침묵이 함께 메아리치는군요.
(11시 13분 57초) 로키: 그리고 내려가면서 점점 선명해지는 목소리 둘도..
(11시 14분 00초) 플로리앙: '이런곳에... 임산부를......' -이를 으득
(11시 14분 06초) 로키: "..러게 누가 그렇게 무자비하게 하래! 미친놈!"
(11시 14분 15초) 로키: "고게 그렇게 독하게 버틸 줄 누가 알았냐?"
(11시 14분 35초) 로키: "듣고싶은 소리 몇 마디 해주면 편하게 끝나는데 미친.."
(11시 15분 07초) 로키: "죽기라도 하면 어쩔 건데! 아직 아무 소리도 안했잖아!"
(11시 15분 27초) 로키: 플로리앙은 계단을 내려와 감방이 늘어선 복도에 들어섭니다.
(11시 15분 46초) 로키: "누구냐!" 말다툼하던 자 둘이 무기를 뽑으며 돌아서는군요.
(11시 15분 50초) 플로리앙: -불문곡직하고 둘중 하나를 쏴요
(11시 15분 55초) 로키: 총기
(11시 16분 00초) 플로리앙: 4d3 -8
(11시 16분 0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1+2) -8 = -2 입니다.
(11시 16분 07초) 로키: 4d3 -8
(11시 16분 0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3+1) -8 = -1 입니다.
(11시 16분 17초) 로키: 괜찮은 운동신경
(11시 16분 29초) 플로리앙: -괜찮은 총기인데 페이트 포인트 1 써서 +2
(11시 16분 36초) 플로리앙: -명사수 면모
(11시 16분 47초) 로키: 예, 간수 중 하나는 소리도 못 지르고 픽 쓰러지고
(11시 16분 57초) 로키: 다른 하나는 굳어버리는군요.
(11시 17분 03초) 플로리앙: "무기 내려놓으면 목숨은 살려준다"
(11시 17분 03초) 로키: "뭐 뭐냐 네놈은... 반군?"
(11시 17분 07초) 플로리앙: "하나."
(11시 17분 17초) 로키: 그는 발작적으로 손이 떨리며 무기를 쨍그랑 떨어뜨립니다.
(11시 17분 22초) 플로리앙: -타앙
(11시 17분 30초) 플로리앙: "미안 거짓말이었어"
(11시 17분 31초) 로키: (내려놓아도 죽이는구나(...))
(11시 17분 39초) 로키: 그는 뒤로 푹 쓰러져서
(11시 18분 02초) 로키: 돌벽에 붉은 핏자국을 남기며 길게 눕는군요.
(11시 18분 10초) 플로리앙: -그대로 뒤한번 돌아보지 않고 안쪽으로 뚜벅 뚜벅
(11시 18분 28초) 로키: 총성 뒤끝의 정적 속에 작은 신음이 울립니다.
(11시 18분 37초) 로키: "으음..."
(11시 18분 42초) 로키: "플로리...앙...?"
(11시 18분 54초) 로키: 몇 발짝 앞의 감방이군요.
(11시 19분 00초) 플로리앙: -뛰어요
(11시 19분 43초) 로키: 감방문 앞에 서자 구석에서 몸을 일으키려고 애쓰는 형체가 보입니다.
(11시 20분 17초) 플로리앙: -그대로 감방 문을 쏴서 자물쇠를 부수고 안으로
(11시 20분 28초) 로키: 네야의 창백한 얼굴이 풀어헤쳐진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군요.
(11시 20분 37초) 로키: (음 뭐 특별히 튼튼한 자물쇠는 아닐 것도 같으니..)
(11시 20분 42초) 로키: (펌블시 실수로 네야를 (?))
(11시 20분 45초) 플로리앙: (......)
(11시 20분 50초) 플로리앙: (그렇게 되면 그냥 자살(...))
(11시 20분 54초) 로키: (ㅋㅋㅋ)
(11시 21분 00초) 플로리앙: (적어도 살아 있을 이유가 있을려면 원망할 사람이라도 있어야(...))
(11시 21분 08초) 로키: 네야는 일어나는 것조차 힘이 없어 다시 푹 쓰러지는군요.
(11시 21분 15초) 플로리앙: "다녀....왔어" -애써 피식 웃는 표정으로 다가가서 네야를 안아들죠
(11시 21분 34초) 로키: "왔어...요..."
(11시 21분 46초) 로키: 네야는 기운없이 손을 들어 그의 얼굴을 어루만집니다.
(11시 22분 12초) 로키: 얼굴은 창백하고, 고통과 공포의 그늘이 드리워 있군요.
(11시 22분 23초) 로키: 어둠 속에서도 옷에 피가 배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11시 22분 38초) 로키: 창백해진 얼굴에는 멍자국이 더 선명하게 두드러지는군요.
(11시 22분 54초) 로키: (그러고 보니 여기서 죽일까요 아니면 일단 데리고 탈출한 다음에 죽일까요)
(11시 23분 02초) 플로리앙: (탈출한 다음에(...))
(11시 23분 11초) 로키: (역시 여기서 죽으면 플로리앙이 탈출의 의지가 좀...)
(11시 23분 19초) 로키: "와줄 줄... 알았어요..."
(11시 23분 30초) 플로리앙: "괜찮아... 황후마마는 이미 내가 미리 만들어둔 도주로로 가셨을꺼고... 이젠 우리만 그쪽으로 가면 돼"
(11시 23분 39초) 로키: 끄덕
(11시 23분 41초) 플로리앙: "내가 올때까지...... 잘 견뎌줬어. 잘했어."
(11시 23분 50초) 로키: "고마워요... 와줘서."
(11시 23분 51초) 플로리앙: -그대로 볼에 이마를 부벼요
(11시 24분 04초) 로키: "우리 아가도 잘 버텨줬어요."
(11시 24분 11초) 로키: "역시 당신 닮아서... 용감해..."
(11시 24분 19초) 로키: 네야는 그의 품에 포옥 안깁니다.
(11시 24분 26초) 로키: "여기서... 데리고 나가줘요."
(11시 24분 43초) 플로리앙: "응. 어서 이곳을 나가자. 이제 황후마마도 이곳을 떠나실테니"
(11시 24분 49초) 플로리앙: "우리도 마음놓고 다른곳으로 갈수 있어"
(11시 24분 57초) 로키: 네야는 그의 가슴에 고개를 묻고 끄덕입니다.
(11시 25분 02초) 플로리앙: -그대로 네야를 안아 들고 밖으로 천천히 발걸음을 옮기죠
(11시 25분 04초) 로키: "어서 가요... 걱정하실... 거야..."
(11시 25분 32초) 로키: 그의 발소리를 눅눅하게 울려보내는 돌바닥 위로
(11시 25분 54초) 로키: 플로리앙은 구겨지듯 힘없이 안긴 네야와 함께 계단을 올라와 나옵니다.
(11시 26분 06초) 로키: "왔습니까, 대... 장..."
(11시 26분 21초) 로키: 반갑게 돌아본 루카는 두 사람을 보고 목소리가 잦아드는군요.
(11시 26분 44초) 로키: 다른 부하들도 돌아보았다가 역시 침묵합니다.
(11시 26분 54초) 플로리앙: "내가 좀 몸을 빨리 움직일수 없겠다. 다들 미안. 어서 빨리 빠져 나가자"
(11시 27분 02초) 플로리앙: -되도록이면 밝게 웃어 보여요
(11시 27분 17초) 로키: "예, 퇴로는 확보했습니다." 네야에게 애써 시선을 떼며 루카가 말합니다.
(11시 27분 32초) 로키: "놈들, 우리한테 별 관심도 없어보이는군요. 따라만 오십시오."
(11시 27분 52초) 플로리앙: "부탁한다"
(11시 27분 58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고는 천천히 말에 올라요
(11시 28분 21초) 로키: 부하들은 그와 네야를 에워싸고 앞서서
(11시 28분 30초) 로키: 황궁에서 벗어납니다.
(11시 28분 41초) 로키: 플로리앙의 눈에는 그들이 마치 누군가 가로막기를 바라는 것 같군요.
(11시 29분 08초) 로키: 자신의 기분이 그래서일지도 모르지만...
(11시 29분 15초) 로키: 한편 황제 집무실에서는
(11시 29분 37초) 로키: "시내 여기저기서 폭발이 있었습니다, 폐하!"
(11시 29분 43초) 로키: 시시각각 보고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11시 30분 03초) 로키: "황궁에 침입한 무리가 철수하고 있습니다."
(11시 30분 24초) 로키: "카리시우스 문에서 습격입니다!"
(11시 30분 44초) 로키: "아직 끝난 것이 아니었던가." 황제의 표정은 차갑습니다.
(11시 30분 49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경."
(11시 31분 02초) 라이산드로스: '예. 폐하."
(11시 31분 09초) 로키: "그대의 자리는 내 곁이 아닌 도시인 것 같소."
(11시 31분 24초) 로키: "상황에 따라 구조와 전투원을 파견하고, 카리시우스 문을 사수해 주시오."
(11시 31분 56초) 라이산드로스: "명을 받들겠습니다."
(11시 32분 12초) 로키: 황제는 끄덕입니다.
(11시 32분 13초) 라이산드로스: 군례를 올리고, 물러나죠.
(11시 32분 41초) 로키: 밖에서는 부하들이 에우로시온을 대기시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11시 32분 45초) 로키: (봐봐 미니언!)
(11시 32분 53초) 라이산드로스: "황궁 수비대는 어떠한 도발이나 움직임에도 응하지 말고 현 위치를 사수하라."
(11시 33분 04초) 로키: "예!"
(11시 33분 46초) 라이산드로스: 부하들을 돌아보죠. "황궁 주위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보고하라. 나는 기사단과 합류, 카리시우스 문으로 향한다."
(11시 34분 07초) 로키: "예, 대장님!"
(11시 34분 12초) 라이산드로스: 그대로 혼자 에우로시온을 몰고 기사단이 대기하는 곳으로 달려요.
(11시 34분 25초) 로키: (미니언 효과로 2~3명은 어차피 따르지 않을까!)
(11시 34분 35초) 로키: (아 하긴 기사단..)
(11시 34분 37초) 라이산드로스: (ㅋㅋㅋ)
(11시 35분 00초) 로키: 한편 하쉬르 일행은...
(11시 35분 03초) 라이산드로스: (이제와서 챙겨주려 해도 저는 미니언 스턴트에 대한 열망을 버린 듯)
(11시 35분 28초) 로키: 경비가 없는 틈을 타 노투스 문으로 나가려는데
(11시 35분 47초) 로키: 많은 말발굽이 한꺼번에 다가오는 것이 하쉬르는 들립니다.
(11시 36분 10초) 로키: 미하일은 칼을 들고 불안하게 돌아보는군요.
(11시 36분 45초) 로키: (아, 질풍 기사단하고 합류한 건 황궁 안인가 밖이려나?)
(11시 36분 55초) 하쉬르: (질풍 기사단하고는 합류를 안하죠)
(11시 37분 05초) 라이산드로스: (롱기누스와 합류하겠죠)
(11시 37분 07초) 로키: (아, 라이산드로스)
(11시 37분 22초) 로키: (롱기누스는 다른 길로 빠져나간 걸로 생각했는데)
(11시 37분 29초) 라이산드로스: (황궁 밖일듯? 황궁 밖에 기사단을 대기시키고 입궁한거니까)
(11시 37분 32초) 로키: (롱기누스하고 노투스 문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했던가?)
(11시 37분 45초) 로키: (아하, 그럼 저 말발굽은 롱기누스겠군, 질풍이 아니라)
(11시 37분 47초) 라이산드로스: (롱기누스와는 다른 방향일 듯도)
(11시 37분 54초) 라이산드로스: (아무튼 질풍은 아닐 듯.)
(11시 38분 07초) 로키: (하긴, 라이는 이제 황제 앞에서 물러나오고 있을 테니)
(11시 38분 16초) 로키: 하쉬르는 어떻게 하나요?
(11시 38분 47초) 하쉬르: 가던 방향으로 계속 전진시킵니다.
(11시 39분 02초) 로키: 예, 말을 몰던 플로리앙은
(11시 39분 11초) 로키: 앞의 부하들이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11시 39분 13초) 로키: "누구냐!"
(11시 39분 41초) 플로리앙: -말을 몰아 앞쪽으로
(11시 40분 01초) 라이산드로스: (화가 난 롱기누스가 불문곡직하고 황후호위대를 공격하면 막tothe장 [...])
(11시 40분 05초) 로키: (...)
(11시 40분 11초) 로키: 예, 플로리앙은 황후 일행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11시 40분 18초) 로키: 하쉬르도 롱기누스와 플로리앙을 알아보고요.
(11시 40분 54초) 하쉬르: "마마, 롱기누스 용병단입니다."
(11시 41분 05초) 로키: "롱기누스... 네야! 네야는?"
(11시 41분 23초) 로키: 황후의 목소리에 플로리앙 품안의 네야가 희미하게 뒤척입니다.
(11시 41분 27초) 로키: "마마..."
(11시 41분 32초) 로키: 한편 하쉬르는 곁눈으로
(11시 41분 45초) 로키: 노투스 문앞을 막아서는 경비병들이 보이는군요.
(11시 42분 07초) 로키: "누구냐! 소속을 밝혀라."
(11시 42분 40초) 하쉬르: "황후마마 행차시다."
(11시 42분 57초) 로키: "황후마마께서는 궁안에 계시라는 것이 황제폐하의 지시이시오."
(11시 43분 09초) 로키: "무기를 내려라! 무기를 소지한 자는 모두 반군으로 간주한다."
(11시 43분 32초) 로키: 4d3 -8
(11시 43분 3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2+3) -8 = 0 입니다.
(11시 43분 40초) 로키: 좋은 위협
(11시 43분 49초) 하쉬르: 의지력?
(11시 43분 53초) 로키:
(11시 43분 58초) 하쉬르: 4d3 -8
(11시 43분 5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2+2) -8 = 0 입니다.
(11시 44분 01초) 하쉬르: 좋은 의지력
(11시 44분 14초) 하쉬르: "모두 준비해라, 강행 돌파하겠다."
(11시 44분 19초) 로키: "예!"
(11시 44분 28초) 로키: "무... 무슨... 멈춰라! 이것은 반역이다!"
(11시 44분 28초) 플로리앙: "사격 준비" -나직한 목소리로
(11시 44분 30초) 하쉬르: 그리고 앞으로 달려나가며 단검을 양손에 쥡니다.
(11시 44분 44초) 로키: 하쉬르 무기, 플로리앙 지도력
(11시 44분 52초) 플로리앙: 4d3 -8
(11시 44분 52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2) -8 = -1 입니다.
(11시 44분 57초) 로키: 롱기누스 용병들의 총이 철컥 올라갑니다.
(11시 45분 06초) 플로리앙: -롱기누스 용병단 면모 써서 +2 해서
(11시 45분 10초) 하쉬르: 4d3 -8
(11시 45분 1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1+1) -8 = -1 입니다.
(11시 45분 13초) 플로리앙: 엄청난
(11시 45분 14초) 하쉬르: 대단한 무기
(11시 45분 34초) 로키: 하쉬르는 그림자처럼 앞으로 내달리고, 롱기누스의 총은 불을 뿜습니다.
(11시 45분 36초) 로키: 4d3 -8
(11시 45분 3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1+3) -8 = -1 입니다.
(11시 45분 59초) 로키: 그 총격에 순식간에 경비 둘이 쓰러지고
(11시 46분 09초) 로키: 하쉬르의 단검에 한 명이 쓰러지는군요.
(11시 46분 16초) 로키: 돌파합니까?
(11시 46분 41초) 하쉬르:
(11시 47분 00초) 하쉬르: 경비들을 제압하고 성문을 내려 빠져나갑니다.
(11시 47분 04초) 로키: 예, 하쉬르와 황후 호위대는 황후를 모시고 혼란에 빠진 경비병들을 지나 나가고
(11시 47분 26초) 로키: 롱기누스 용병단도 경비들을 넘어 노투스 문을 빠져나옵니다.
(11시 47분 40초) 로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시가지에는 여기저기 화염이 어둠 속에 꽃처럼 피어있군요.
(11시 48분 20초) 로키: 오른편에 카리시우스 문에서는 총성이 들려오고, 어둠 속에 불을 뿜는 총구가 보입니다.
(11시 49분 30초) 하쉬르: "여기서부터는 좀 더 속도를 낸다."
(11시 49분 34초) 하쉬르: "추격대가 붙을 것이다."
(11시 49분 44초) 로키: "예!"
(11시 50분 06초) 로키: 그들은 함께 언덕을 내려가
(11시 50분 13초) 로키: 카리시우스로 향합니다.
(11시 50분 17초) 로키: 탈출의 가능성을 향해.
(11시 50분 44초) 로키: 한편 혼자인지라 노투스 문보다 서편의 쪽문으로 빠져나온 라이산드로스는
(11시 51분 07초) 로키: 역시 언덕 위에 서자 혼란에 빠진 시내가 보입니다.
(11시 51분 22초) 로키: 그리고 카리시우스 성문에서의 전투와
(11시 51분 36초) 로키: 카리시우스 성문으로 향하는 일행의 검은 행렬도 멀리 보이는군요.
(11시 51분 49초) 하쉬르: (노투스 문이 카리시우스 문보다 안쪽에 있는 건가요)
(11시 51분 49초) 라이산드로스: 수는 어느 정도인가요?
(11시 52분 06초) 라이산드로스: (노투스는 황궁의 문. 카리시우스는 황성의 문이라는 느낌?)
(11시 52분 06초) 로키: (노투스 성문은 황궁 벽)
(11시 52분 14초) 로키: (카리시우스 성문은 루키아노플 서쪽 성벽)
(11시 52분 22초) 하쉬르: (아하)
(11시 52분 27초) 로키: (즉 황궁에서는 빠져나왔는데 아직 도시 내에 있는 것)
(11시 52분 37초) 로키: 수는 약 3~40명이군요.
(11시 52분 42초) 로키: 혼자서 상대하기는 좀 어려워 보입니다.
(11시 52분 45초) 라이산드로스: (혼자 막긴 무리다 [...])
(11시 52분 49초) 로키: (사실상은 2:1이지만(...))
(11시 53분 04초) 라이산드로스: (미니언 없음? 미니언 [...])
(11시 53분 26초) 라이산드로스: 일단 기사단과 수비대에게 지시를 내리기 위해...
(11시 53분 27초) 로키: (미니언 보너스도 받을 수는 있겠지)
(11시 53분 36초) 라이산드로스: 기사단이 대기하는 곳으로 급히 말을 몰죠.
(11시 54분 27초) 로키: 수도 여기저기에서 진압을 돕고 있던 기사단은
(11시 54분 31초) 라이산드로스: (일단 수상한 행렬을 단기로 막는 것보다 성내의 치안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11시 54분 36초) 로키: 라이산드로스의 신호에 황궁 앞으로 모여듭니다.
(11시 55분 16초) 라이산드로스: "병력의 절반은 성내를 순회, 혼란한 시민들을 진정시켜라."
(11시 55분 24초) 라이산드로스: "나머지 절반은 나를 따라 카리시우스 문으로 향한다."
(11시 55분 34초) 로키: "예!"
(11시 55분 41초) 로키: (난 이게 오늘 제일 많이 치는 대사인 것 같아(...))
(11시 55분 52초) 로키: 부하들은 그의 지시에 따라 신속하게 인원을 나눕니다.
(11시 56분 17초) 라이산드로스: 신속하게 병력을 이끌고 카리시우스로 향해요
(11시 56분 42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카리시우스로 향하는 동안...
(11시 56분 51초) 라이산드로스: (2부에선 정녕 아리스를 부관으로 삼아야 하는 건가 ㅠㅠ 나도 부관점 ㅠㅠ)
(11시 56분 53초) 하쉬르: (지시에 따르는 예!)
(11시 57분 12초) 로키: 롱기누스와 황후 일행은 카리시우스 문앞에 도착합니다.
(11시 57분 23초) 라이산드로스: (브라기 루카 살림 미하일....... 왜 저만 뭐가 없나효 ㅠㅠ)
(11시 57분 24초) 로키: "밑에 조심하쇼!" 하는 소리와 함께
(11시 57분 34초) 로키: (그것이 미니언만 있는 대마왕의 숙명)
(11시 57분 49초) 라이산드로스: (대마왕은 메흐디 아님?)
(11시 57분 58초) 로키: 경비병 하나가 성벽 위에서 비명을 지르며
(11시 58분 08초) 로키: 플로리앙의 말발굽 바로 앞에 푹 떨어지는군요.
(11시 58분 15초) 로키: (그러나 메흐디도 이스마일이 있었다(...))
(11시 59분 06초) 라이산드로스: (..... 아니 하다못해 알렉산드로스도 유명한 심복이 많은데 왜 나만! ㅠㅠ)
(11시 59분 08초) 하쉬르: "아직인가..."
(11시 59분 14초) 하쉬르: 뛰어들어서 성문 확보에 한몫합니다
(11시 59분 37초) 로키: 하쉬르가 성문 전투에 뛰어드는 동안
(11시 59분 52초) 로키: 플로리앙의 품안에서 네야는 조금씩 호흡이 얕아지는군요.
(12시 00분 09초) 로키: 그리고 그러는 동안 뒤에서 많은 말발굽 소리가 들리더니
(12시 00분 25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이다!" 롱기누스 용병들은 돌아서며 총을 듭니다.
(12시 00분 37초) 로키: 성벽 위에서는 환호성이 들려오는군요.
(12시 00분 50초) 플로리앙: "이번에 이곳을 떠나게 되면 결혼하자." -주위 상황따위는 쳐다도 보지 않고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12시 01분 03초) 라이산드로스: (오오, 성벽에서 만나는군요. 저는 성 밖에서 따라잡는 걸로 생각했는데.)
(12시 01분 22초) 로키: (아, 그렇게 할까)
(12시 01분 26초) 로키: (그럼 그러지)
(12시 01분 37초) 로키: (브라기를 여기서 죽일까 하는데요)
(12시 01분 41초) 로키: (어떻게 생각하세요?)
(12시 01분 54초) 플로리앙: (음)
(12시 01분 59초) 플로리앙: (다 죽어야 마귀가되지(...))
(12시 02분 06초) 로키: (상관을 위해 퇴로를 막다가 가는 비장한 최후!)
(12시 02분 08초) 플로리앙: (독을 마실려면 그릇까지(...))
(12시 02분 12초) 라이산드로스: (브라기는 왠지 1부 마지막에 죽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습)
(12시 02분 17초) 로키: (우적우적?)
(12시 02분 37초) 로키: (자 라이, 브라기를 죽이는 장본인이 되실래염(...))
(12시 02분 43초) 라이산드로스: (흑흑 내가 죽여야 하나)
(12시 02분 50초) 로키: (왠지 그게 적당...)
(12시 03분 02초) 라이산드로스: (그럼 여기선 브라기가 막아서 라이는 플로리앙과는 조우하지 못하고, 플로리앙 - 라이 대면은 성 밖에서 하는 것?)
(12시 03분 12초) 로키: (그게 괜찮을 것 같네)
(12시 03분 23초) 로키: (아니면 브라기 죽이고 나가서 조우?)
(12시 03분 27초) 로키: (질풍이 빠르기는 하니까..)
(12시 03분 40초) 로키: (플로리앙은 네야 상태가 심각해서 뒤쳐진다든지..)
(12시 03분 45초) 라이산드로스: (일단 브라기는 여기서 죽고)
(12시 03분 54초) 라이산드로스: (롱기누스는 빠져나가고. 뭐 그런 것.)
(12시 03분 59초) 로키: (그러지)
(12시 04분 18초) 로키: 그럼 위에 질풍 부분은 일단 캔슬하고
(12시 04분 25초) 로키: "어서 빠져나가요!"
(12시 04분 32초) 로키: 브라기가 성벽에서 내려오면서 소리를 버럭 지릅니다.
(12시 04분 40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이 쫓아옵니다!"
(12시 05분 13초) 로키: 그는 칼을 휘둘러 경비 둘을 한번에 쓰러뜨리고, 성벽 위에 대고 소리지릅니다.
(12시 05분 17초) 로키: "성문을 열어!"
(12시 05분 24초) 로키: "어서 가십쇼, 대장."
(12시 05분 50초) 플로리앙: "잠깐만! 내가 나서서 말을 해보겠어. 여기 남을 필요는 없어!"
(12시 05분 57초) 로키: 문이 굉음을 내며 열리는 동안 얼굴과 머리에 피가 얼룩진 채로 그는 씩 웃는군요.
(12시 06분 15초) 로키: "일단 나가기나 하십쇼."
(12시 06분 24초) 로키: 그는 플로리앙 품안의 네야에게 시선이 가는군요.
(12시 06분 40초) 로키: "질풍의 기사단 이전에 다른 병사들이 들이닥칠 겁니다."
(12시 06분 47초) 플로리앙: "제기랄....." -으득
(12시 06분 47초) 로키: "그놈들하고 얘기해보실라우?"
(12시 06분 57초) 로키: "울상 짓지 말아요, 대장."
(12시 06분 58초) 라이산드로스: (왠지 브라기는 전위나 벤케이 같은 최후를 맞는 것도 적절할 것 같은데 말입)
(12시 07분 02초) 로키: 브라기는 껄껄 웃습니다.
(12시 07분 06초) 로키: (그게 어떤 최후인데?)
(12시 07분 23초) 라이산드로스: (주인을 피난시키고 뒤에 남아 싸우다가 집중 화살)
(12시 07분 27초) 로키: "네야 누님... 어서 이곳에서 데리고 나가십쇼."
(12시 07분 30초) 플로리앙: "......"
(12시 07분 40초) 플로리앙: "명령이다. 살아서 돌아 와야해."
(12시 07분 40초) 라이산드로스: (그런 이미지 있잖아요. 화살이 몸에 잔뜩 박힌 채로 눈을 부릎뜨고 선 채로 절명한)
(12시 07분 56초) 로키: "죽상하지 마요, 여기서 잘 안 되면 난 발할라에서 발키리들하고 놀아야 한다고!"
(12시 07분 59초) 플로리앙: "다른놈들은 전부 다 귀 막아."
(12시 08분 01초) 하쉬르: 호위대는 먼저 빠져나갑니다.
(12시 08분 25초) 플로리앙: "미안해 형."
(12시 08분 37초) 로키: 그리고 다시 달려오는 병사들의 말발굽과 군화 소리가 들립니다.
(12시 08분 41초) 하쉬르: (ㅠㅠ)
(12시 08분 47초) 로키: 잠시 눈을 부릅뜨고 보던 브라기는 따스하게 미소짓습니다.
(12시 08분 50초) 로키: "...잘 가라."
(12시 08분 55초) 로키: "플로리앙."
(12시 09분 05초) 플로리앙: "반드시 살아서 돌아와야해. 지금 한 말 가지고 날 놀려먹어야 할꺼 아냐."
(12시 09분 16초) 로키: "오죽하겠어!"
(12시 09분 21초) 플로리앙: -그대로 돌아섭니다.
(12시 09분 30초) 로키: 브라기의 호탕한 웃음소리가 따라옵니다.
(12시 09분 35초) 플로리앙: "전속력으로 달려! 죽는 놈은 전부다 죽여버린다!"
(12시 09분 53초) 로키: "자, 대장 따라서 가라! 날 못 믿어서 남는 놈은 걷어차서 대장보다 앞장서서 날려주마!"
(12시 09분 56초) 로키: (아니면 뽀뽀!)
(12시 10분 15초) 라이산드로스: (아아 라이 & 질풍은 이제 악역으로....)
(12시 10분 34초) 로키: 브라기의 지시에 따라 남은 부하들은 성벽을 닫고, 닫히는 성벽 사이로 급히 나가거나 성벽에서 줄을 타고 나옵니다.
(12시 10분 36초) 라이산드로스: (처음 컨셉은 제일 주인공스러웠는데 지금 보니 이쪽이 제일 악당같습 [...])
(12시 10분 39초) 로키: (삼중이나 쉽지는 않겠지만..)
(12시 10분 44초) 로키: (이게 다 황제에게 붙어서 (?))
(12시 10분 57초) 로키: 그렇게 황후와 롱기누스 일행은
(12시 11분 14초) 로키: 성벽을 벗어나 이제 막 잿빛으로 밝아오는 평원에 서게 됩니다.
(12시 11분 21초) 로키: 한편 라이산드로스는 질풍의 기사단을 모아
(12시 11분 36초) 로키: 굳게 닫힌 카리시우스 문으로 달려옵니다.
(12시 11분 48초) 로키: 그 앞에는 경비병들의 시체가 흩어져 있고
(12시 12분 12초) 로키: 문앞을 가로막은 사내는 마치 성문을 다 가려버릴 것 같은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12시 12분 20초) 로키: 야만인들의 군신처럼 버텨서 있습니다.
(12시 12분 36초) 로키: 부상을 보면 몸을 적신 피는 적뿐만 아니라 자신의 것이기도 할 텐데도 말이지요.
(12시 12분 44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수비대장님."
(12시 12분 54초) 라이산드로스: "어째서 일을 이렇게 만들었소? 브라기 씨."
(12시 13분 00초) 로키: 브라기는 피 섞인 침을 옆에다 뱉습니다.
(12시 13분 10초) 로키: "오랜만입니다." 그는 부드럽게 말하는군요.
(12시 13분 21초) 로키: "이렇게 얘기나누는 것도..."
(12시 13분 37초)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끄덕입니다.
(12시 13분 46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경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2시 13분 57초) 로키: "부인께서 감옥에 갖혀 고초를 겪으신다면."
(12시 14분 08초) 로키: "그리고 그 부인이 홀몸이 아니라면..."
(12시 14분 11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눈을 감습니다.
(12시 14분 27초) 로키: "사내란 묘하지요." 브라기는 말을 잇습니다.
(12시 14분 44초) 로키: "멀쩡한 놈이 여자 때문에 미쳐서 돌이키지 못할 짓을 저지르고"
(12시 15분 00초) 로키: "그래서 이 먼 타향에 와서도 또 그런 걸... 그런 사랑을 보면 말입니다."
(12시 15분 13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의 입장은 이해할 수 있소."
(12시 15분 17초) 로키: "손 놓고 볼 수가 없더라고요."
(12시 15분 22초) 라이산드로스: "그렇지만..."
(12시 16분 10초) 라이산드로스: "한나절, 아니, 한식경만 있었어도 시녀는 석방되었을 거요. 그리고 아무도 죽지 않을 수 있었을 것이고."
(12시 16분 27초) 로키: "한 나절, 아니 한 식경만 있었더라면."
(12시 16분 32초) 로키: 브라기는 칼을 듭니다.
(12시 16분 36초) 라이산드로스: "그대들이 너무 빨랐거나.... 혹은 내가 너무 늦은 거겠지."
(12시 16분 39초) 로키: "우리에게는 한 시도 없었지요."
(12시 17분 03초) 라이산드로스: "미안하오."
(12시 17분 12초) 로키: "내가 그때 형이 형수를 때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더라면." 그는 혼잣말처럼 말합니다.
(12시 17분 20초) 로키: "한 식경만 늦었더라면, 혹은 빨랐더라면."
(12시 17분 27초) 로키: "다 그런 것이지요. 그런 찰나에 결정납니다."
(12시 17분 38초) 플로리앙: (ㅠㅠ)
(12시 17분 41초) 로키: "궁수들이 준비되었습니다." 부관이 라이산드로스에게 나지막하게 말합니다.
(12시 18분 00초) 로키: "위험한 놈입니다. 위험을 무릅쓰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2시 18분 02초)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젓습니다.
(12시 18분 13초) 로키: "대장님...!"
(12시 18분 29초) 하쉬르: (이...일기토!)
(12시 18분 37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에게, 브라기 씨는 최후의 최후까지 용감하고, 강인한 전사였다고 전하겠소."
(12시 19분 03초) 로키: "용감하고 강인한 전사라... 좋지요."
(12시 19분 10초) 로키: 브라기는 피에 젖은 미소를 짓습니다.
(12시 19분 17초) 로키: "그렇게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2시 20분 04초) 라이산드로스: 제피리온을 빼어들고, 에우로시온을 몰아 브라기에게 달려듭니다.
(12시 20분 16초) 로키: 무기!
(12시 20분 26초) 라이산드로스: 4d3 -8
(12시 20분 2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1+1) -8 = -3 입니다.
(12시 20분 30초) 로키: (헐)
(12시 20분 32초) 라이산드로스: (안되는구나 오늘)
(12시 20분 42초) 라이산드로스: 대단한 무기.
(12시 20분 47초) 라이산드로스: 제피리온의 주인 면모 발동으로
(12시 20분 49초) 라이산드로스: 서사적 무기.
(12시 20분 57초) 하쉬르: (잠시)
(12시 20분 58초) 로키: 4d3 -8
(12시 20분 5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1+1) -8 = -3 입니다.
(12시 21분 02초) 하쉬르: (ㅋ)
(12시 21분 04초) 로키: (그러나 여긴 더 안습)
(12시 21분 13초) 로키: 보통 무기니까 차이가..
(12시 21분 20초) 로키: 아니, 별거 아닌 무기
(12시 21분 26초) 라이산드로스: 음 질문
(12시 21분 29초) 로키:
(12시 21분 47초) 라이산드로스: 사실 그간의 정을 생각하여 가능하면 일격에 고통 없이 보내고 싶은게 심정인데
(12시 21분 56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에게 진 마음의 빚 면모도 발동 가능할까요?
(12시 22분 06초) 라이산드로스: (최대한 고통 없이, 시신도 온전하게 보내주마 [...])
(12시 22분 10초) 로키: (오오(...))
(12시 22분 16초) 로키: (근데 어디로 보내지, 나흐만? (...))
(12시 22분 23초) 라이산드로스: (아니 저승 [...])
(12시 22분 30초) 라이산드로스: (니키아스 말벗 시켜야 [...])
(12시 22분 34초) 로키: 이미 중상 입었고 순식간에 건강도 다 찼으니
(12시 22분 44초) 로키: 일격에 패배
(12시 22분 46초) 로키: RP하길
(12시 23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지친 브라기의 검을 피해, 그대로 스치듯 말을 달려가면서 심장 쪽을 베고 지나갑니다.
(12시 23분 34초) 라이산드로스: (아, 면모 추가발동 안해도 일격에 승리?)
(12시 23분 37초) 로키: (응)
(12시 23분 54초) 로키: 검에 전해오는 묵직한 중량감과 함께
(12시 24분 09초) 로키: 브라기는 거목이 쓰러지듯 일격에 넘어갑니다.
(12시 24분 36초) 로키: 땅에 길게 누운 그의 눈빛은 순식간에 꺼져가는군요.
(12시 24분 42초) 라이산드로스: "브라기 씨. 그거 아시오? 당신은 내가 플로리앙 알베르트에 대해 부러워한 단 한 가지였어."
(12시 24분 57초) 라이산드로스: 그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부하들에게 지시하지요.
(12시 25분 06초) 라이산드로스: "두 사람 정도 남아서, 시신을 온전하게 수습하라."
(12시 25분 12초) 라이산드로스: "나머지는 이대로 추격을 계속한다."
(12시 25분 24초) 로키: 마지막에 삶의 빛이 꺼져가는 순간에 브라기의 입가는 아주 살짝 뒤틀려 흡족한 미소를 짓습니다.
(12시 25분 36초) 로키: 성문이 눈앞에서 열립니다.
(12시 25분 58초) 로키: 부하들은 일사불란하게 그를 따르는군요.
(12시 26분 11초) 라이산드로스: (물론 플로리앙의 나이도 부러움의 대상 중 하나라고는 말 못한다 [....])
(12시 26분 14초) 로키: 그리고 성문 밖의 평원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12시 26분 16초) 로키: (...)
(12시 26분 24초) 로키: 황후와 그 일행이 이미 지나간...
(12시 26분 26초) 라이산드로스: (아아 내가 3년만 젊었더라면!)
(12시 26분 40초) 로키: 자, 그러면
(12시 26분 44초) 로키: 혼신의 추격전?
(12시 26분 52초) 라이산드로스: 끄덕.
(12시 27분 02초) 로키: 전체 다하고 따라잡는 걸로 할까요
(12시 27분 08초) 로키: 아니면 플로리앙하게 몇몇 부하만?
(12시 27분 11초) 로키: (하고)
(12시 27분 25초) 로키: 플로리앙은 네야 상태가 나빠서 뒤처졌을 수도 있고..
(12시 27분 40초) 라이산드로스: (개인적으론 플로리앙만 따라잡는 쪽이 좋지만 플로리앙이 뒤쳐졌을지는 플로리앙의 의견이...)
(12시 28분 30초) 플로리앙: (저만 잡히는게 나을꺼 같은데)
(12시 28분 57초) 로키: (플로리앙하고 부하 몇몇 + 라이하고 따라올 수 있었던 부하 몇몇?)
(12시 29분 09초) 라이산드로스: (그것도 좋군요)
(12시 29분 29초) 로키: (내지는 네야가 죽을 걸 알고 브라기도 갔겠다, 플로리앙이 자포자기해서 죽으려고 한다거나..)
(12시 29분 43초) 로키: (네야는 그 전에 죽는 게 낫겠죠?)
(12시 29분 52초) 플로리앙: (따라먹히기 전에 죽는게...)
(12시 30분 01초) 로키: (그러죠, 그러면)
(12시 30분 26초) 로키: 성벽을 나서서 하쉬르가 배가 기다린다고 한 남쪽으로 향하면서
(12시 30분 32초) 로키: 네야의 호흡은 점점 미약해집니다.
(12시 30분 46초) 로키: 천천히 가고 있지만 그마저도 힘겨워하는 것 같군요.
(12시 30분 54초) 플로리앙: "괜찮아. 너는 괜찮을거야. 여기서만 빠져나가면 돼"
(12시 31분 07초) 플로리앙: -여전히 작은 목소리로 속삭이듯이
(12시 31분 14초) 로키: 네야는 끄덕이지만 이제 거의 눈을 뜨지 못하고, 호흡은 가쁘군요.
(12시 31분 23초) 로키: 품안에 안은 몸이 불덩이 같습니다.
(12시 31분 50초) 플로리앙: "이곳을 빠져나가면 마기아로스로 가자. 모아둔 돈이 있고. 나는 아버지같은 맹물이 아니니까. 거기서 와인이나 만들며 셋이 같이 오손도손 살아가는것도 좋을거야"
(12시 32분 06초) 로키: "응..." 네야는 희미하게 미소를 짓습니다.
(12시 32분 10초) 플로리앙: -눈물을 흘립니다.
(12시 32분 30초) 로키: 네야가 힘들어하는 것에 맞추어 말 속도를 늦춘다면 포인트 1 드리죠
(12시 32분 37초) 플로리앙: -말 속도를 늦추고...
(12시 33분 00초) 로키: "대장..." 플로리앙이 뒤처지는 것을 보고 행렬 후미의 부하들도 따라서 속도를 늦추는군요.
(12시 33분 15초) 로키: 앞에 황후 일행 쪽에서도 황후가 걱정스럽게 돌아봅니다.
(12시 33분 39초) 로키: 뒤에는 질풍의 기사단이 따라오고 있을 시각에 말이지요.
(12시 33분 53초) 플로리앙: "마당에는 커다란 개도 키우자. 세명이선 일손이 부족할지도 모르니 아이는 좀더 많이 낳아야 할지도 모르겠는걸."
(12시 34분 22초) 로키: "아들은... 플로리앙..."
(12시 34분 25초) 하쉬르: (귀환)
(12시 34분 51초) 로키: 어떻게든 부하들과 황후를 먼저 보낸다면 롱기누스 + 황후 면모로 2점 드리죠
(12시 35분 15초) 로키: "딸이라면... 마리사...라고 해도... 될까..."
(12시 35분 42초) 플로리앙: "이름은 아무래도 좋아. 그렇게 되면 큰 플로리앙 작은 플로리앙이라고 부르게 되려나?.... 하하..." -여전히 눈물을 흘리며 소리내어 웃어요
(12시 35분 54초) 로키: "하쉬르, 알베르트 대장이 뒤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황후가 말합니다.
(12시 36분 06초) 로키: "모두 괜찮은 것인지 물어봐줄 수 있나요?"
(12시 37분 30초) 로키: (아 혹시 크래쉬인가 아군)
(12시 37분 42초) 로키: (그렇담 저건 가짜 하쉬르다~)
(12시 37분 42초) 플로리앙: (그런가;)
(12시 37분 51초) 로키: (에익 이 첩자!)
(12시 37분 53초) 플로리앙: (역시 분신술을 써서 빠져나간듯)
(12시 38분 13초) 하쉬르 님이 대화실 (로키 (하쉬르)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38분 14초) Fellos [Email@203.229.107.77]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2시 38분 23초) 로키: (오오 펠로스가 돌아왔다)
(12시 38분 26초) 라이산드로스: (첩자!)
(12시 38분 26초) 모드 (+o Fellos) by 로키
(12시 38분 28초) Fellos: (헐 하쉬르가 아직 안튕겼어)
(12시 38분 36초) 라이산드로스: (하쉬르는 방금 킥)
(12시 38분 36초) 로키: (응, 방에서 쫓아내기는 했는데)
(12시 38분 36초) 플로리앙: (첩첩)
(12시 38분 47초) Fellos: (닉변경이 안됩...)
(12시 38분 52초) 로키: (hashir 하든지)
(12시 38분 59초) Fellos 님은 하쉬르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12시 39분 05초) 로키: (아 이제 튕겼군)
(12시 39분 34초) 로키: "하쉬르, 알베르트 대장이 뒤쳐지고 있는 것 같아요." 황후가 말합니다.
(12시 39분 48초) 로키: "괜찮은지 물어봐주겠어요? 어쩌면 잠시 쉬어야 할지도..."
(12시 40분 05초) 하쉬르: "예."
(12시 40분 16초) 하쉬르: 뒤쪽으로 가봅니다.
(12시 40분 42초) 로키: 플로리앙은 네야를 안고 점점 천천히 뒤따라오고 있군요.
(12시 40분 54초) 로키: 이제 막 밝아오는 차가운 새벽빛 속에
(12시 41분 00초) 로키: 그의 얼굴에 눈물이 젖은 것이 보입니다.
(12시 41분 27초) 하쉬르: 가까이 가면 안됨을 깨닫고 멀리서 지켜봅니다(...)
(12시 41분 44초) 플로리앙: -그대로 말에서 아예 내려서 가까운 나무그늘 같은데로 들어가 앉죠
(12시 42분 15초) 하쉬르: 황후에게 돌아갑니다.
(12시 42분 24초) 로키: "하쉬르?"
(12시 42분 42초) 하쉬르: "뒤에서 추격해 오니 속도를 내야 할 것 같습니다."
(12시 42분 47초) 하쉬르: "미하일, 행군 속도를 올린다."
(12시 43분 06초) 로키: "잠시... 하쉬르... 네야와 플로리앙은...!"
(12시 43분 20초) 로키: 하쉬르는 억지로라도 황후 데려가면 호위대장으로 해서 포인트 +1
(12시 43분 33초) 하쉬르: "그쪽은 신경쓰지 마십시오."
(12시 43분 39초) 로키: 플로리앙은 딱히 이쪽을 먼저 보내는 행동을 한 건 아니니 포인트 2점은 아니고요
(12시 43분 51초) 로키: "신경쓰지 말라뇨?"
(12시 44분 21초) 하쉬르: "남자는 다른 사람에게 눈물을 보이고 싶지 않을 때가 있는 법입니다."
(12시 44분 42초) 로키: "....."
(12시 44분 56초) 로키: "네야... 나 때문에..."
(12시 45분 43초) 하쉬르: 호위대는 속도를 올려 행군합니다.
(12시 46분 12초) 로키: 황후는 계속 돌아보면서도 눈물을 참으며 따르는군요.
(12시 46분 18초) 로키: 포인트 가져가고..
(12시 46분 31초) 로키: 밝아오는 새벽에 맞추듯
(12시 46분 42초) 로키: 네야의 호흡은 점점 꺼져만 갑니다.
(12시 46분 50초) 로키: "플로리앙.."
(12시 47분 05초) 플로리앙: "응. 잠시 쉬었다 가자."
(12시 47분 14초) 플로리앙: "오늘도 꽤 맑은 날씨가 될꺼 같은걸."
(12시 47분 27초) 로키: "괜...찮아요? 우리... 도망..."
(12시 48분 18초) 플로리앙: "괜찮아. 잠시 쉬었다 가도... 누가 쫓아올순 없을꺼야"
(12시 48분 40초) 로키: 네야는 희미하게 미소지으며 그의 손에 손을 얹습니다.
(12시 48분 58초) 로키: "같이... 마기아로스... 가요..."
(12시 49분 27초) 로키: "정원에... 아이들..."
(12시 49분 44초) 플로리앙: "거기서는 아무 눈치도 보지 말고... 그냥 서로만 쳐다보며... 그렇게 살아가자"
(12시 49분 51초) 플로리앙: "지금 날씨처럼 평화롭게....."
(12시 49분 52초) 로키: "응..."
(12시 50분 00초) 로키: "응, 플로리앙..."
(12시 50분 20초) 로키: 네야는 잠시 고통스럽게 눈을 감더니 숨을 몰아쉽니다.
(12시 50분 42초) 로키: 그리고 그를 마주보며 미소짓는군요.
(12시 50분 51초) 로키: "플로리앙... 사랑해요..."
(12시 51분 01초) 플로리앙: "사랑해 네야."
(12시 51분 14초) 로키: 그리고 평온하게 조그만 한숨을 쉬며
(12시 51분 24초) 로키: 네야는 잠들듯 편안하게 눈을 감습니다.
(12시 51분 35초) 로키: 한 번, 두 번, 희미한 숨소리가 들려오고
(12시 51분 42초) 로키: 세 번째 호흡은 없군요.
(12시 52분 01초) 로키: 나무 위에서는 새벽을 반기는 새의 노래가 들려옵니다.
(12시 52분 03초) 플로리앙: -그대로 네야를 끌어안고 머릿결 안에 얼굴을 묻은채로 가만히 앉아 있어요
(12시 52분 29초) 로키: 그러는 그에게 말발굽소리가 다가옵니다.
(12시 52분 35초) 로키: (라이는 혼자? 부하랑 같이?)
(12시 52분 54초) 라이산드로스: (아마 혼자서.)
(12시 53분 07초) 라이산드로스: (부하가 있어도 극소수겠죠. 에우로시온을 못 따라올 테니)
(12시 53분 25초) 로키: (하긴)
(12시 53분 27초) 로키: (혼자라고 하지)
(12시 53분 35초) 로키: 서쪽으로 꺾어지는 길을 따라 다가오면서
(12시 53분 48초) 로키: 막 떠오르는 태양에 말과 기수의 긴 그림자가 두 사람 위에 드리우는군요.
(12시 54분 17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다가와도 네야를 안은 플로리앙은 아무 반응이 없습니다.
(12시 55분 03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
(12시 55분 32초) 플로리앙: "오셨습니까." -그대로 네야를 안은채로 평안한 목소리
(12시 55분 54초) 라이산드로스: "늦어서 미안하오."
(12시 56분 34초) 라이산드로스: 네야 쪽을 슬쩍 내려다봅니다.
(12시 56분 40초) 플로리앙: "여기까지 무사히 온걸 보니 약속을 못지킬 모양이군요.."
(12시 56분 44초) 플로리앙: "내 형은."
(12시 56분 49초) 플로리앙: -여전히 편안한 목소리
(12시 57분 01초) 라이산드로스: "브라기 씨는 최후까지 누구보다 용감하고 강인한 전사였소."
(12시 57분 38초) 플로리앙: "위로할 필요는 없습니다. 설령 누군가가 그에 대해서 약하고 비겁한 졸장부라고 외친다고 해서 그가 어떤 남자였는지가 변하진 않으니까요."
(12시 57분 53초) 로키: (응 맞어 약하고 비겁했어!)
(12시 58분 00초) 플로리앙: (퍽퍽)
(12시 58분 02초) 로키: (...이건 왠 승한표 유머 OTL)
(12시 58분 09초) 플로리앙: (둔탁한 타격음이 난다(...))
(12시 58분 11초) 라이산드로스: "그렇지. 그가 어떤 남자인가는 내 말로는 변하지 않겠지요."
(12시 58분 13초) 로키: (흑흑)
(12시 59분 14초) 로키: 평원 위로는 시원한 바람이 지나갑니다.
(12시 59분 22초) 로키: 새들이 하나둘 깨어나 노래하는군요.
(12시 59분 26초) 라이산드로스: "나는."
(13시 00분 00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도 아는 것과 같은 이유로 친구를 잃었소. 그 빈자리는 누구도 채울 수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13시 00분 30초) 라이산드로스: "적어도 플로리앙 대장은, 그가 없는 상황에서 내겐 큰 의지가 되는 사람이었소."
(13시 00분 59초) 라이산드로스: "그런데, 나는 당신에게 그러지 못했던 모양이오."
(13시 01분 09초) 라이산드로스: "어째서 일을 이렇게 만들었소?"
(13시 01분 10초) 플로리앙: "당신은 내가 만난 귀족들중에서 유일하게 '진짜'귀족이라고 할만한 사람이었습니다"
(13시 01분 36초) 플로리앙: "그런 당신에게 물어보죠. 여기 지금 내 품에 안겨있는 이 사람이"
(13시 01분 50초) 플로리앙: "정말로 그렇게 황제에게. 제국에게. 위해가 가는 인물이었습니까?"
(13시 02분 11초) 하쉬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3시 02분 21초) 로키: (하쉬르 도망가는구나!)
(13시 02분 49초) 라이산드로스: "그래서 석방을 요청했었소."
(13시 03분 30초) 플로리앙: "내가 중간에 꺼내왔는데도 일은 이렇게 됐죠. 어차피 네야가 이렇게 될것이었다면. 중간 과정은 아무래도 좋습니다. 그건 당신들에게나 의미 있는 일이죠"
(13시 03분 43초) 라이산드로스: "가장 좋은 의사를 구해줄 수도 있었소. 적어도, 아픈 몸으로 말에 실려 반나절을 달려온 것보다는 나은 결과를 만들 수도 있었지."
(13시 03분 49초) 하쉬르 [~Email@203.229.101.189]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3시 03분 56초) 모드 (+o 하쉬르) by 로키
(13시 04분 14초) 로키: (황제 때문에 저렇게 된 상황에서)
(13시 04분 21초) 로키: (황제의 제1 충신을 믿기는 쩜..)
(13시 04분 21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 "나는."
(13시 04분 24초) 하쉬르: (이 뒤로 반복점)
(13시 04분 26초) 하쉬르: (...)
(13시 04분 30초) 플로리앙: "다시 독방에 쳐넣었을수도 있었을테죠. 라이산드로스경. 사람을 한번 의심하기 시작한 사람은... 특히나 그게 권력자라면...."
(13시 04분 42초) 플로리앙: "그 사람은 괴물이 됩니다"
(13시 04분 47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지그시 눈을 감습니다.
(13시 05분 17초) 플로리앙: "이건 다른 누구도 아닌 자신의 아내를 믿지 못한 황제가 만든 일이죠. 당신도 알고 나도 아는 일이지만. 당신에게 그걸 인정하라고 하는건 바르지 못한 일입니다"
(13시 05분 20초) 플로리앙: -고개를 절레절레
(13시 05분 35초) 라이산드로스: 쓰게 웃습니다.
(13시 05분 42초) 라이산드로스: "그리하여 황후께서도 궁을 나오신 것이오?"
(13시 06분 31초) 플로리앙: "그렇겠죠. 하쉬르라면... 그친구라면 어떻게든 황후마마 한분만이라도 모시고 다른곳으로 빠져나갈수 있을껍니다
(13시 06분 51초) 플로리앙: "이 상황에서 그친구가 있다는게 이렇게 마음이 놓일줄은..." -빙긋
(13시 07분 20초) 라이산드로스: "이제 어찌할 생각이오?"
(13시 07분 51초) 플로리앙: "당신은 나를 어쩌실 생각입니까?.. 이미 선택권은 라이산드로스경께 있는거 같군요"
(13시 08분 01초) 플로리앙: "분명한건"
(13시 08분 10초) 플로리앙: "플로리앙 알베르트는 지금 죽었다는겁니다."
(13시 08분 27초) 플로리앙: '당신이 날 죽여도 그건 죽인게 아닐꺼고... 당신이 날 놓아보내도 그건 놓아보낸게 아니겠죠"
(13시 08분 31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눈을 지그시 감습니다.
(13시 08분 51초) 플로리앙: "허나 당신이 지금 나를 보냈을경우 내가 어떻게 행동할지는 말해드리겠습니다"
(13시 09분 32초) 플로리앙: "나는 나에게 남은 이 껍데기를 몽땅 불태워서 불쏘시개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네야를 안은손으로 계속 등을 쓸어주며 나직한 목소리로
(13시 10분 23초) 플로리앙: "난로에 불이 붙을지. 아니면 불쏘시개만이 타고 말지. 혹은 불이 집안으로 퍼져서... 모두가 다 불에 타죽게될지... 그런건 모르겠군요. 하지만..."
(13시 10분 34초) 플로리앙: "그렇다고 해도 난 불쏘시개에 불을 붙여 난로 안으로 던져 넣을껍니다"
(13시 11분 22초) 라이산드로스: "가시오."
(13시 11분 37초) 로키: (귀족의 의무로는 막아야겠고)
(13시 11분 45초) 로키: (마음에 진 빚으로는 보내줘야겠고)
(13시 11분 53초) 라이산드로스: 제피리온을 조용히 검집에 되돌리면서.
(13시 11분 58초) 로키: (이쪽에서 포인트 얻어서 저쪽을 막나(...))
(13시 12분 03초) 라이산드로스: (그렇....)
(13시 12분 19초) 로키: (이 안 남는 장사 (?))
(13시 12분 23초) 라이산드로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책임을 묻는 법은 없소."
(13시 12분 47초) 라이산드로스: "그러니 자유롭게 가시오."
(13시 12분 48초) 로키: (그러고 보니 강제발동 저항에는 포인트 안 들이는 쪽으로 가기로 했었으니)
(13시 12분 52초) 로키: (포인트 하나 받아가길)
(13시 13분 17초) 플로리앙: "다시...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3시 13분 32초) 플로리앙: "나는 반드시 돌아 옵니다. 내 형제와. 내 아내와. 내 아이의 핏값을 받아내러."
(13시 13분 43초) 라이산드로스: "나도 다시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소."
(13시 13분 52초) 플로리앙: -그대로 네야를 안고 말에 올라요
(13시 13분 57초) 라이산드로스: "그러나 당신이 불쏘시개가 되던, 화약이 되던간에."
(13시 14분 14초) 라이산드로스: "루키아노플에 대해 가해지는 어떠한 위해도 나는 이 목숨으로 막을 것이오."
(13시 14분 48초) 플로리앙: "내가 만약에...."
(13시 14분 58초) 플로리앙: "루키아노플에 태어났다면... 그랬다면."
(13시 15분 14초) 플로리앙: "우리는 친구가 될수도 있었을까요?...." -멀리 떠오르는 해를 보며 중얼
(13시 15분 39초) 라이산드로스: "내가 만약에"
(13시 16분 18초) 라이산드로스: "어제 낮에 조금 더 빨리 말을 몰았더라면. 그녀가 감옥에 갇힌 것을 미리 알았더라면."
(13시 16분 24초) 라이산드로스: "나는 우리가 친구가 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오."
(13시 16분 58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대로 말을 몰아 황후 일행이 떠난 곳으로 말을 몰기 시작합니다.
(13시 17분 14초) 라이산드로스: 서서히 뒤에서 부하들이 따라오기 시작하면.
(13시 18분 52초) 로키: "대장님!" 달그락거리늘 말발굽소리와 함께 부하들은 힘겹게 그를ㄷ 따라잡습니다.
(13시 18분 56초) 로키: (거리는)
(13시 19분 05초) 로키: (으악 저 오타향연)
(13시 19분 23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알베르트는 죽었다."
(13시 19분 39초) 로키: 부하들은 다소 어리둥절하게 주위를 둘러봅니다.
(13시 19분 53초) 로키: 그리고 남쪽으로 멀어져가는 새 말발굽 자국도..
(13시 20분 11초) 로키: "대장님...?"
(13시 20분 14초) 라이산드로스: 침중하게 말합니다.
(13시 20분 30초) 라이산드로스: "성 내의 치안을 회복하고, 폐하의 영을 기다린다. 회군한다."
(13시 20분 48초) 로키: 잠시 서로 보다가 부하들은 대답합니다. "예!"
(13시 21분 10초) 로키: 평원 위로 불어오는 시원한 아침 바람은 마치 부드러운 손가락처럼 머리를 쓸어줍니다.
(13시 21분 25초) 로키: 남쪽으로 말을 모는 플로리앙의 품안에 네야는 마치 잠든 듯 조용하고 평온하고
(13시 21분 38초) 로키: 바람은 그녀의 머리를 흩날려 플로리앙의 얼굴을 간지럽히는군요.
(13시 22분 00초) 로키: 그렇게 둘은 서로 등을 돌리고 말을 달립니다.
(13시 22분 18초) 로키: 하나는 북쪽, 루키아노플과 의무의 끈과 아내의 품으로
(13시 22분 37초) 로키: 하나는 남쪽, 기다리는 바다와 망망대해와 같은 자유와 끝없는 허무를 향하여.
(13시 22분 57초) 로키: 평원 위로는 청명하고 아름다운 아침이 밝아옵니다.
(13시 23분 08초) 로키: (어디보자, 여기에 또 하쉬르 파트도 있는데..)
(13시 23분 21초) 로키: 한편 하쉬르는..
(13시 23분 54초) 로키: 중앙에서 전갈을 받고 황후마마를 '납치'한 자들을 쫓아오는 지방주둔 제국 병력에 맞서
(13시 24분 13초) 로키: 후미를 지키면서 후퇴하느라 점점 병력을 잃고 지쳐가고 있습니다.
(13시 24분 19초) 하쉬르: '질풍의 기사단이 쫓아오지 않는건 다행이지만 이쪽도 만만치는 않군...'
(13시 24분 37초) 로키: 호위대는 정예이지만, 일단 수적 차이가 너무 나는군요.
(13시 25분 01초) 로키: 뒤에 남은 부하들은 이제 상당수가 죽었고
(13시 25분 15초) 로키: 이제 샬림과 하쉬르가 황후의 후미를 지키고 있습니다.
(13시 25분 25초) 로키: 황후는 이제쯤 배에 올랐을 지도 모르지만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13시 25분 39초) 로키: 바람은 얄궂게도 남풍이 부는군요.
(13시 25분 47초) 하쉬르: "황후마마를 납치하는 기분이 어떤가, 샬림."
(13시 25분 48초) 로키: 남쪽으로 항해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입니다.
(13시 25분 59초) 로키: "사내라면 뭐든지 크게 해야지 않겠습니까."
(13시 26분 09초) 로키: 쫓아오는 적을 찾아 북쪽을 눈으로 살피며 샬림이 공손히 말합니다.
(13시 26분 22초) 로키: "납치하려면 여염집 부녀자보다는 황후가 낫다고 봅니다."
(13시 26분 32초) 하쉬르: 피식 웃고
(13시 26분 42초) 하쉬르: "완전히 성공하려면 시간을 좀 더 끌어야겠군."
(13시 26분 50초) 로키: "바람이 바뀌어야겠지요."
(13시 27분 09초) 로키: 이미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는 바다의 소리와 냄새가 묻어납니다.
(13시 27분 21초) 로키: 아주 가깝지만, 하쉬르는 그 바다를 못 볼 것 같은 예감이 드는군요.
(13시 27분 28초) 로키: "옵니다." 샬림이 낮게 말합니다.
(13시 27분 48초) 로키: 북쪽 구릉에서부터는 화살이 날아오는군요.
(13시 27분 53초) 로키: 운동신경
(13시 27분 58초) 로키: 4d3 -8
(13시 27분 5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3+2) -8 = 1 입니다.
(13시 27분 58초) 하쉬르: 4d3 -8
(13시 27분 5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2+1) -8 = 1 입니다.
(13시 28분 05초) 하쉬르: ?
(13시 28분 06초) 하쉬르: (...
(13시 28분 13초) 하쉬르: 환상적 운동신경
(13시 28분 15초) 로키: 좋은 장거리 무기
(13시 28분 28초) 로키: 그러나 바람의 방향이 반대이고
(13시 28분 43초) 로키: 하쉬르와 샬림이 몸을 숨기자 화살은 곧 위력을 잃습니다.
(13시 29분 07초) 로키: 이어서 제국 군인들이 구릉을 넘어 공격해옵니다.
(13시 29분 08초) 하쉬르: "숨어있다가 적들이 다가오면 기습하기로 하지."
(13시 29분 13초) 로키: "예."
(13시 29분 17초) 하쉬르: 그리고 숲속에 몸을 숨깁니다.
(13시 29분 21초) 하쉬르: 4d3 -8
(13시 29분 2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1+1) -8 = -3 입니다.
(13시 29분 24초) 하쉬르: ?
(13시 29분 24초) 하쉬르: ...
(13시 29분 26초) 로키: (...)
(13시 29분 31초) 로키: (뭐 그래도 꽤나..)
(13시 29분 33초) 로키: 4d3 -8
(13시 29분 33초) 플로리앙: (망(...))
(13시 29분 3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1+2) -8 = -3 입니다.
(13시 29분 36초) 로키: (?!)
(13시 29분 41초) 하쉬르: 보통인 은신
(13시 29분 45초) 로키: (이런 것까지 상관을 따를 필요는 없어 샬림! (흔들흔들))
(13시 30분 08초) 로키: (보통 은신)
(13시 30분 24초) 로키: 4d3 -8
(13시 30분 2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3+3) -8 = 2 입니다.
(13시 30분 32초) 로키: "저쪽이다!"
(13시 30분 36초) 하쉬르: (시망
(13시 30분 45초) 로키: 밝은 햇빛 아래 그들의 그림자가 보였는지
(13시 30분 48초) 로키: 병사들이 공격해 옵니다.
(13시 30분 56초) 로키: 4d3 -8
(13시 30분 5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2+1) -8 = -1 입니다.
(13시 31분 05초) 로키: 좋은 무기
(13시 31분 13초) 하쉬르: 일단 방어인가
(13시 31분 15초) 하쉬르: 4d3 -8
(13시 31분 1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3+1) -8 = 0 입니다.
(13시 31분 19초) 하쉬르: 엄청난 무기
(13시 31분 20초) 로키: 4d3 -8
(13시 31분 2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2+2) -8 = 0 입니다.
(13시 31분 28초) 로키: 좋은 운동신경
(13시 31분 44초) 로키: 하쉬르는 단검으로 신속하게 막아내고
(13시 31분 58초) 로키: 샬림은 수풀 속에서 민첩하게 피하지만, 적병의 칼이 스쳐갑니다.
(13시 32분 08초) 하쉬르: 샬림을 흘낏 보고 엄청난 운동신경을 이용해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13시 32분 19초) 하쉬르: 적들에게 습격을 가합니다
(13시 32분 22초) 하쉬르: 4d3 -8
(13시 32분 22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2+3) -8 = 1 입니다.
(13시 32분 27초) 하쉬르: 환상적 무기...에
(13시 32분 39초) 로키: 운동신경으로 +1 해서 서사?
(13시 32분 49초) 로키: 4d3 -8
(13시 32분 5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3+2) -8 = 2 입니다.
(13시 32분 53초) 하쉬르: '아샤신' 면모, '카시르크&케이레인' 면모, 피로써 배우다 면모 발동
(13시 33분 13초) 로키: (덜덜)
(13시 33분 18초) 로키: (얘네 다 죽겠..)
(13시 33분 20초) 하쉬르: 결과 수정치 +13
(13시 33분 25초) 로키: 이쪽은 환상적 무기
(13시 33분 28초) 로키: (ㄷㄷ)
(13시 33분 30초) 하쉬르: 7차이인듯
(13시 33분 36초) 로키: 7 차이
(13시 33분 56초) 하쉬르: 아샤신의 비술을 써서
(13시 33분 57초) 로키: 하쉬르의 검에 적들은 우수수 베어나갑니다.
(13시 34분 00초) 하쉬르: 이곳저곳 사라지듯 이동하며
(13시 34분 05초) 하쉬르: 적들의 등뒤를 찌릅니다.
(13시 34분 18초) 로키: 하쉬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다가
(13시 34분 26초) 로키: 적들은 비명도 못 지르고 쓰러지는군요.
(13시 34분 34초) 로키: 저기 있다, 저기 있다 하고 겁에 질려 휘두르다가
(13시 34분 43초) 로키: 같은 편을 찌르기도 합니다.
(13시 34분 53초) 로키: "이.. 인간이 아냐 이 나흐만놈!"
(13시 34분 55초) 로키: 하는 절규..
(13시 35분 32초) 로키: 바람에 풀이 사락거리는 평원 위에는 샬림과 하쉬르 둘만 남는군요.
(13시 35분 44초) 로키: 그러나 구릉을 넘어서는 벌써 병사들의 함성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3시 36분 00초) 로키: 이제 북풍으로 바뀐 바람을 타고...
(13시 36분 07초) 하쉬르: "끝이 없겠군..."
(13시 36분 17초) 로키: 풀은 남쪽으로 눕고, 바람에서는 이제 바다 냄새가 나지 않는군요.
(13시 36분 25초) 로키: "황자님." 샬림은 돌아서며 그를 마주봅니다.
(13시 36분 32초) 로키: "몸을 피하십시오. 이곳은 제가 막겠습니다."
(13시 36분 44초) 하쉬르: 고개를 젓습니다.
(13시 36분 50초) 하쉬르: "혼자서는 무리야."
(13시 37분 03초) 로키: "바람이 바뀌었으니 배가 곧 출항할 것입니다. 지금 가시지 않으면..."
(13시 37분 27초) 하쉬르: "배는 바로 출항하라고 해두었네, 나를 기다리지 말고."
(13시 37분 32초) 로키: "...."
(13시 37분 42초) 로키: 샬림은 그의 앞에 부복합니다.
(13시 37분 53초) 하쉬르: "왜 이러나?"
(13시 37분 56초) 로키: "이 샬림 이븐 마흐무드, 황자전하와 함께 섬긴 것이"
(13시 38분 03초) 로키: "평생의 영광이었음을 아뢰옵니다."
(13시 38분 17초) 로키: 그는 천천히 일어서서 적들이 다가오는 북쪽을 마주봅니다.
(13시 38분 38초) 하쉬르: 씨익 웃고
(13시 38분 48초) 하쉬르: "자네는 내 첫번째 신하였네."
(13시 38분 56초) 로키: 그리고 아마도 마지막이겠지요...
(13시 38분 58초) 하쉬르: "그걸 절대로 잊지 않도록 하지."
(13시 39분 04초) 로키: "영광이옵니다."
(13시 39분 08초) 로키: 샬림은 미소짓습니다.
(13시 39분 21초) 로키: 그리고 적들이 육박해옵니다.
(13시 39분 32초) 로키: 그들은 함께 그 치명적인 파도에 맞습니다.
(13시 39분 40초) 로키: 군신으로, 전우로서, 형제로서.
(13시 39분 49초) 로키: 그리고 함께 피와 쇠의 파도에 파묻히고
(13시 40분 11초) 로키: 샬림이 쓰러지는 것을 보며 하쉬르도 정신을 잃습니다.
(13시 40분 29초) 로키: 피와 쇠냄새가 진동하는 그의 마지막 악몽 속으로...
(13시 40분 42초) 로키: (깨어나는 건 2부에 할까, 아니면 지금?)
(13시 40분 47초) 하쉬르: '여기까진가... 고단했던 나의 생도...'
(13시 41분 05초) 하쉬르: (여기서 장면전환 하고 다른 분들 하실거 없으심?)
(13시 41분 25초) 로키: (사실 라이는 루키아노플에서 좀 정리할 게 많음)
(13시 41분 29초) 로키: (악역답게 (?))
(13시 41분 40초) 하쉬르: (그쪽 하고 나중에 깨어나면?)
(13시 41분 52초) 로키: (플로리앙은 어떻게 됐으려나.. 어차피 죽었다고 했고 표적이 아니니까 천천히 나흐만 가면 됐을..)
(13시 41분 59초) 로키: (그럴까 그럼)
(13시 42분 03초) 하쉬르: (넵)
(13시 42분 07초) 플로리앙: (라이부터 ㅋ)
(13시 42분 35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귀환한지 얼마 되지 않아
(13시 43분 05초) 로키: "대장님!" 수비대 본부에 있던 그에게 부하가 달려옵니다.
(13시 43분 14초) 라이산드로스: 부하를 바라봅니다
(13시 43분 17초) 로키: "제3 군단이..."
(13시 43분 33초) 라이산드로스: "3군단이?"
(13시 43분 45초) 로키: "그것이... 귀환하고 있는데, 문안으로 들어오지 않습니다."
(13시 44분 04초) 로키: "공격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성벽 밖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13시 44분 45초) 라이산드로스: "알았다." 짧게 대답하고 급히 그쪽 성벽으로 향하지요.
(13시 45분 11초) 로키: 성벽 위에 서서 보니 제3 군단의 진열과 막사가 저 멀리까지 보이는군요.
(13시 45분 33초) 로키: 그러면서도 속속들이 새로운 병사가 도착하고 있어서 새삼 제3 군단이 얼마나 거대한지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13시 45분 43초) 로키: "대장님." 다른 부하가 다가옵니다.
(13시 45분 54초)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돌려 바라봅니다.
(13시 45분 58초) 로키: "제3 군단 사령관에게서 전령입니다."
(13시 46분 14초) 로키: 그는 제3 군단의 직인이 찍힌 서신을 내밉니다.
(13시 46분 19초) 라이산드로스: 받아듭니다.
(13시 46분 28초) 로키: 내용은 콘스탄티노스답게 간단하군요.
(13시 46분 36초) 로키: 성벽 앞에서 만나고 싶네.
(13시 46분 41초) 로키: 그게 다.
(13시 46분 48초) 라이산드로스: 천천히 고개를 끄덕이고
(13시 47분 00초) 라이산드로스: 단기로 말을 몰아 나가지요.
(13시 47분 20초) 로키: 반대편에서는 콘스탄티노스가 말을 몰아 다가오고 있습니다.
(13시 47분 29초) 로키: 제3 군단도 성벽 위의 군인들과 마찬가지로 어수선하고 불안해 보이는군요.
(13시 47분 41초) 로키: 여기까지 갑자기 진군해 왔는데 들어가지 않는 것인지, 싸우게 되는 것인지..
(13시 47분 56초)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노스 경."
(13시 48분 09초)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언제나처럼 결연하지만, 창백하고 면도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13시 48분 13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경."
(13시 48분 24초) 로키: 목소리는 잠기고 거칠군요.
(13시 48분 37초) 로키: 그는 잠시 루키아노플의 성벽을 올려다봅니다.
(13시 48분 52초) 로키: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는 혼잣말처럼 묻습니다.
(13시 49분 02초) 라이산드로스: "제국 방위의 주축인 제 3군단이 어째서 폐하의 영도 없이 자리를 비운 것입니까."
(13시 49분 23초) 로키: "내가... 저 성벽을 공격해야 할까?"
(13시 49분 33초) 로키: 그는 공허한 눈으로 라이산드로스를 봅니다.
(13시 49분 41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차갑게 콘스탄티노스를 바라봅니다.
(13시 49분 42초) 로키: "폐하께서는 귀환하라고 하셨다."
(13시 49분 50초) 로키: "제3 군단을 데려오지 말라고는 하지 않으셨지..."
(13시 49분 55초) 라이산드로스: "폐하께서 그리 말씀하시었소이까."
(13시 50분 06초) 로키: "아마도 아내 때문이겠지."
(13시 50분 11초) 라이산드로스: "그렇겠지요."
(13시 50분 29초) 로키: "스틸리안느..." 콘스탄티노스는 이미 죽은 사람을 부르듯이 나지막히 말합니다.
(13시 50분 45초) 로키: "아내에게 나는 아무것도 해준 것이 없는데."
(13시 51분 00초) 로키: "그녀가 증오한 이 도시에게, 이 황제에게"
(13시 51분 17초) 로키: "최소한의 일격이라도 가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13시 51분 32초) 로키: "나는 모르겠네." 그는 피곤하게 눈을 비빕니다. "아무것도 모르겠어..."
(13시 51분 35초) 라이산드로스: "부인께는 사랑을 주셨지요."
(13시 52분 06초) 라이산드로스: "듣기로, 스틸리안느 부인의 증언으로 황후까지 곤경에 처하시게 되었다 합니다만."
(13시 52분 17초) 로키: "그녀가 왜 그랬는지 나는 모르겠네."
(13시 52분 25초) 라이산드로스: "부인은 최후까지 경의 이름은 내지 않았다 들었습니다."
(13시 52분 32초) 로키: "사랑했지만... 처음부터 나에게는 모르는 사람이었던 거야."
(13시 52분 40초) 로키: 그 말에 그는 멍하니 라이산드로스를 봅니다.
(13시 52분 57초) 로키: "5년을 함께 산 여자인데."
(13시 53분 06초) 라이산드로스: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식, 사랑하는 방식은 각기 다른 법이겠지만."
(13시 53분 27초) 라이산드로스: "부인은, 그래도 경의 이름만은 더럽히고 싶은 생각이 없었던 것입니다."
(13시 53분 52초) 라이산드로스: "이 도시에 일격을 가하는 것으로 부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할 것이면."
(13시 54분 05초) 라이산드로스: "그 전에 먼저 상대의 심중을 헤아리시길."
(13시 54분 22초) 로키: "그래..."
(13시 54분 33초) 로키: 조금은 정신이 돌아온 표정으로 콘스탄티노스는 끄덕입니다.
(13시 54분 42초) 로키: "하나 부탁할 수 있을까?"
(13시 54분 52초) 라이산드로스: "무엇을 말입니까?"
(13시 55분 03초) 로키: "스틸리안느...와 이야기를 나누어주게."
(13시 55분 20초) 라이산드로스: "그리고?"
(13시 55분 34초) 하쉬르: (라이는 근신 안당하나요)
(13시 55분 35초) 하쉬르: (...)
(13시 55분 37초) 로키: "그리고 왜 그랬는지... 나와의 결혼은 무엇이었는지..."
(13시 55분 54초) 로키: "전해줄 수 있겠나."
(13시 56분 07초) 로키: "그렇게 되면... 도시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
(13시 56분 28초) 라이산드로스: (뭐 지금으로선 황제가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 아닙...)
(13시 56분 43초) 로키: (딱히 잘못한 건 없는 듯도..)
(13시 56분 46초) 라이산드로스: (현실적으로 3군단을 상대하려면 질풍이 필요하기도 하고 [...])
(13시 56분 53초) 로키: (그때 보낸 그 전령이 귀환 명령이었던 걸 생각하면)
(13시 56분 57초) 로키: (하긴 그것도 있군)
(13시 57분 06초) 로키: (또 따지고 보면 현재 황제의 제일 유력한 후계자는 라이..)
(13시 57분 10초) 하쉬르: (플로리앙 그냥 보내주고 황후 호위대도 추격 안하고?
(13시 57분 27초) 로키: (수도 경비대장이니까)
(13시 57분 29초) 라이산드로스: (어디까지나 라이가 받은 명령은 "도시의 수호와 치안의 회복.)
(13시 57분 37초) 로키: (호위대는 따로 추격하는 병력이 있고, 플로리앙은 뭐 죽었다고 했으니)
(13시 57분 47초) 로키: (그러고 보니 플로리앙에 대해 황제한테는 뭐라 그랬으려나(...))
(13시 57분 55초) 라이산드로스: (아, 그건 원래 생각한 장면이 있었으나)
(13시 58분 00초) 라이산드로스: (스킵당한 느낌이군요.)
(13시 58분 13초) 로키: (그러게, 회상씬(?)으로 할까)
(13시 58분 46초) 라이산드로스: (제피리온의 검집을 풀어 황제게 돌리며 "소란의 주범인 롱기누스 용병단장 플로리앙 알베르트를 놓아보낸 죄를 청한다." 고 했을 것)
(13시 59분 03초) 로키: (아하~ 황제한테만은 사실을 얘기하는군)
(13시 59분 31초) 로키: (황제는 무표정하게 보다가 플로리앙 알베르트는 죽었으니 어찌 죽은 자를 잡겠는가 하고)
(13시 59분 36초) 로키: (돌려주었을 듯한..)
(13시 59분 49초) 로키: (죽은 자가 아니라 산 자를 상대로 나를 위해 싸워주시오 하고)
(13시 59분 56초)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노스를 바라보다가
(14시 00분 31초)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끄덕이고 말머리를 돌립니다.
(14시 00분 50초) 로키: 그의 뒷모습을 콘스탄티노스의 시선이 쫓는군요.
(14시 01분 02초) 로키: 길을 잃은, 삶을 잃은 절박한 남자의 눈이..
(14시 01분 09초) 로키: 비슷한 시각, 남쪽에서..
(14시 01분 31초) 로키: 플로리앙은 말을 타고 바다를 내다보고 있습니다.
(14시 01분 42초) 로키: (네야는 묻었으려나요?)
(14시 01분 58초) 로키: (뭔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은 사후경직 자세이지만(...))
(14시 03분 07초) 하쉬르: (...
(14시 03분 41초) 로키: 파도가 바위를 때리고
(14시 03분 41초) 플로리앙: (...)
(14시 03분 53초) 로키: 바닷바람이 갈매기 울음소리를 실어오는군요.
(14시 04분 04초) 플로리앙: "알아.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이 남았지."
(14시 04분 48초) 플로리앙: "네가 지키려 했던 사람을. 끝까지 지켜 내는거. 네가 이렇게된게 헛된일이 아닌것으로 만들어내는거."
(14시 05분 02초) 라이산드로스: (근데 지금 여름인가요?)
(14시 05분 08초) 로키: (늦여름이라고 하지)
(14시 05분 17초) 로키: (여름과 가을이 좀 오락가락하는?)
(14시 05분 17초) 라이산드로스: (뭐 그럼 하루면 풀렸을 듯)
(14시 05분 26초) 로키: (아하, 그런 거구나)
(14시 05분 35초) 라이산드로스: (또 여자는 경직이 심하지 않은게 보통)
(14시 05분 45초) 로키: (오호, 뼈 안 부러뜨려도 되는 건가! (...))
(14시 05분 48초) 플로리앙: -총을 꺼내서 하늘을 향해 몇발 발사해 보죠
(14시 05분 59초) 플로리앙: '이녀석들이 주위에 남아 있어야 할텐데...'
(14시 06분 02초) 로키: 물새들이 놀라서 푸른 하늘에 떠오르는군요.
(14시 06분 23초) 로키: 그리고 저 아래 풀섶이 흔들리더니
(14시 06분 34초) 플로리앙: (호랑이가 어흥하고 나타납(...))
(14시 06분 35초) 로키: 하나둘씩 사람의 움직임이 보입니다.
(14시 06분 37초) 로키: (...)
(14시 06분 39초) 로키: (더 엔드)
(14시 06분 48초) 로키: "대장! 살았습니까."
(14시 06분 58초) 로키: "와 대장~ 역시 죽지도 않네요."
(14시 07분 04초) 플로리앙: "뭐야. 살아 있었냐?... 질긴 용병놈들....." -히죽 웃으며
(14시 07분 18초) 로키: "우리같은 놈들을 귀신이라도 잡아간답니까~"
(14시 07분 46초) 로키: 근처 마을 방향에서도 민간인으로 변장하고 있었는지 작업복을 입은 부하들이 달려오고 있습니다.
(14시 07분 56초) 로키: "다음 계획은 뭡니까, 대장?"
(14시 08분 03초) 로키: "이제 어디로 가지요?"
(14시 08분 14초) 플로리앙: "우선 할일이 있으니까 좀 도와라."
(14시 08분 22초) 플로리앙: -약간은 쓸쓸한듯한 웃음
(14시 08분 27초) 플로리앙: "땅을 좀 파야되거든"
(14시 08분 29초) 로키: 부하들은 천천히 조용해집니다.
(14시 08분 38초) 로키: "아 뭐, 삽질 하면 우리 아닙니까!"
(14시 08분 46초) 로키: "삽 좀 빌려와, 삽 좀!"
(14시 09분 02초) 하쉬르: (저런 부하들 있어서 좋겠다)
(14시 09분 03초) 하쉬르: (...
(14시 09분 04초) 로키: "야 마침 내가 여기서 건축일을 하고 있어서.."
(14시 09분 09초) 로키: (삽질이 특기인 그들)
(14시 09분 24초) 로키: "어디다 팔까요, 대장? 역시 바다를 내려다보는 곳이 좋겠죠?"
(14시 09분 39초) 플로리앙: "경치 좋은곳이면 좋겠다"
(14시 09분 54초) 로키: "문제없죠~"
(14시 10분 09초) 로키: "흙 퍼낼 것도 좀 가져오고!"
(14시 10분 18초) 로키: 즐거운 소란 가운데
(14시 10분 28초) 로키: 하늘은 더욱 맑고 시원하게 푸르군요.
(14시 10분 41초) 로키: (어디서 사제라도 하나 협박해서 잡아올깝쇼 대장? (...))
(14시 10분 55초) 로키: 한편 라이산드로스도 물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14시 11분 06초) 하쉬르: (고문실의 수조)
(14시 11분 09초) 플로리앙: (...)
(14시 11분 09초) 로키: (...)
(14시 11분 23초) 로키: 황제는 그의 요청을 묵묵히 수락했고
(14시 11분 41초) 로키: 이제 그는 스틸리안느가 유폐된 섬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14시 12분 22초) 로키: 푸른 풀과 숲이 있고 경치가 좋은 숲 가운데에는 작은 집이 있습니다.
(14시 12분 38초) 로키: 하지만 스틸리안느는 볼 수 없겠지요, 처벌로 시력을 빼앗겼으니.
(14시 12분 52초) 로키: 배가 정박하자 섬의 경비병들이 그를 안내해서 집으로 데려갑니다.
(14시 13분 21초) 로키: 햇살 속에 아담하고 소박한 집은 창문도 전부 닫혀있고 휘장도 내려 있어서
(14시 13분 33초) 로키: 들어서자 밖은 환한데도 안은 어두컴컴하군요.
(14시 13분 45초) 로키: "식사는 분명히 안한다고 했어요."
(14시 13분 58초) 로키: 문에 등을 돌린 의자에서는 여전히 도도하고 또렷한 스틸리안느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14시 14분 41초) 로키: 경비병이 말하기로는 여기에 온 후로 먹을 것도 마실 것도 거부하는 모양입니다.
(14시 14분 59초) 로키: 좀 지나면 강제로 먹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14시 15분 04초) 로키: (라이 없나?)
(14시 15분 19초) 로키: (그럼 나도 잠시..)
(14시 15분 19초) 플로리앙: (없...)
(14시 15분 29초) 하쉬르: (헐)
(14시 15분 40초) 로키: (어디갔지(...))
(14시 17분 31초) 플로리앙:
(14시 17분 37초) 플로리앙: (돌아와요 ;ㅅ;)
(14시 18분 14초) 로키: (그럼 네야나 마저 묻을까요(...))
(14시 18분 21초) 라이산드로스: (전화 받고 왔습 ;; ㅈㅅㅈㅅ)
(14시 18분 29초) 로키: (네야 장례를 방해하다니 이런 (?))
(14시 18분 35초) 하쉬르: (이래서 커플있는자와는 상종을 말아야(?))
(14시 18분 35초) 라이산드로스: (엉엉)
(14시 18분 41초) 로키: (역시! (음?))
(14시 18분 47초) 라이산드로스: (아니 부모님 전화인데 [...])
(14시 19분 14초) 라이산드로스: (아무튼)
(14시 19분 27초) 라이산드로스: "오랜만입니다."
(14시 19분 39초) 로키: "아, 라이산드로스경."
(14시 19분 53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빙긋 웃으며 돌아봅니다.
(14시 20분 03초) 로키: "눈먼 여자 구경하고 오라고 에이레네 부인이 그러던가요?"
(14시 20분 26초) 로키: 변함없이 아름다운 얼굴에 텅 빈 눈구멍이 그를 마주봅니다.
(14시 20분 37초) 하쉬르: (ㅎㄷㄷ)
(14시 20분 42초) 라이산드로스: "... 부군께서 보내셨지요."
(14시 20분 57초) 로키: "콘스탄티노스 그 사람이." 스틸리안느는 잠시 고개를 돌립니다.
(14시 21분 20초) 로키: "왜요? 날 얼마나 증오하고 저주하는지 전해달라는 얘기라면 직접 와서 하는 게 좋을 텐데."
(14시 21분 49초) 라이산드로스: "부군께선 부인을 증오하거나 저주하지 않습니다."
(14시 22분 10초) 로키: "그렇다면 바보로군요. 뭐, 그래서 그이가 필요했던 것이지만."
(14시 22분 18초) 로키: "그렇게까지 바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어요."
(14시 22분 24초) 로키: 말하면서도 스틸리안느는 표정이 흔들립니다.
(14시 22분 45초) 라이산드로스: "자신의 부인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보내는 것을 바보라고 한다면."
(14시 23분 00초) 라이산드로스: "예. 콘스탄티노스 미크루라케스 경은 바보가 맞습니다."
(14시 23분 13초) 라이산드로스: "다만 경도 저도 모르겠는 것은."
(14시 23분 25초) 라이산드로스: "부인이 어째서..."
(14시 23분 51초) 라이산드로스: "어째서 그랬는가.... 겠지요."
(14시 23분 53초) 로키: "알려줄 수도 있지요." 스틸리안느가 말합니다.
(14시 23분 58초) 로키: "대신 거래를 할까요?"
(14시 24분 08초) 라이산드로스: "무슨?"
(14시 24분 14초) 로키: "내가 알려주는 정보만큼 내가 원하는 정보를 알려줘요."
(14시 24분 37초) 라이산드로스: "저울로 달 수 있을 정도로 동등하다면."
(14시 24분 48초) 로키: "아마 내가 원하는 정보가 더 가벼울 거에요."
(14시 25분 00초) 로키: "난 이제 원하는 게 많지 않거든요." 그녀는 스산한 웃음을 짓습니다.
(14시 25분 09초) 라이산드로스: 무심코 고개를 끄덕이다가, "그렇게 하지요."
(14시 25분 16초) 라이산드로스: 라고 덧붙입니다
(14시 25분 19초) 로키: "그렇다면 왜 그랬는지 대답하기 전에 첫 번째 정보."
(14시 25분 32초) 로키: "플로리앙 알베르트는 그의 여자를 구해 도시를 떠났나요?"
(14시 25분 46초) 라이산드로스: "여자의 생명은 구해지 못했습니다."
(14시 25분 51초) 라이산드로스: (구하지)
(14시 26분 06초) 로키: "하지만 도시는 떠났나요?" 네야의 생사에는 관심도 없는 듯 스틸리안느는 다시 묻습니다.
(14시 26분 20초) 라이산드로스: "예."
(14시 26분 27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14시 26분 33초) 로키: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죠."
(14시 26분 50초) 라이산드로스: "그러길 바라지만, 돌아올 것이라고 하더군요."
(14시 27분 09초) 로키: "예, 그가 개발한 대포로 저 성벽을 부수러."
(14시 27분 14초) 로키: "그러려고 돌아오겠죠."
(14시 27분 31초) 로키: "이 도시가 먼지 하나 안 남을 때까지 발밑에 으깨려고."
(14시 27분 36초) 로키: 그녀는 화사하게 웃습니다.
(14시 27분 45초) 라이산드로스: "그렇게 놓아 두지 않을 것입니다."
(14시 27분 54초) 라이산드로스: 조용히 대답합니다.
(14시 27분 59초) 로키: "예예, 알았어요." 그녀는 끄덕입니다.
(14시 28분 07초) 로키: "좋아요, 그럼 첫 번째 질문... 내가 왜 그랬는가."
(14시 28분 17초) 로키: "보이지는 않지만 난 여기가 어디인지 알아요."
(14시 28분 24초) 로키: "내가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봤던 곳..."
(14시 28분 29초) 로키: "아버지가 죽은 곳이니까."
(14시 28분 58초) 로키: "아리스타코스 팔레오로고스는 반역자라는 이유로 눈을 잃고 이곳에 갇혔죠."
(14시 29분 23초) 로키: "그의 진짜 죄는 칼리노스의 이레네가 그와 사랑에 빠졌다는 것이었어요."
(14시 29분 36초) 로키: 칼리노스의 이레네.. 첫 황후의 이름.
(14시 30분 06초) 로키: "질투에 미쳐, 누명을 씌워 아버지 자리를 빼앗고 황제가 된 자는"
(14시 30분 16초) 로키: "아버지를 여기에 짐승처럼 평생 가두어두려고 했지만..."
(14시 30분 37초) 로키: "아버지는 자신의 죽음만은 그자에게 빼앗기지 않으셨어요." 그녀는 미소짓습니다.
(14시 31분 02초) 라이산드로스: (라이가 아는 바로는, 아리스타코스가 현 황제의 부친을 살해한 것이지요?)
(14시 31분 09초) 로키: (응)
(14시 31분 13초) 로키: "어머니는 칼을 세바스티아노스에게 숨겨서 이곳으로 보내려고 했지만, 난 나를 보내라고 했어요."
(14시 31분 29초) 로키: "그애는 몰랐으니까요... 아니면 알고 싶어하지 않았으니까요."
(14시 32분 02초) 로키: "아버지는 나에게 고마워하면서 칼을 가져가셨고... 여기서 모든 것을 끝내셨어요."
(14시 32분 12초) 로키: "아마 이 집의 바닥에 피가 가득 튀었겠지요."
(14시 32분 28초) 로키: "또 질문 있나요?"
(14시 32분 47초)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노스 경과 결혼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14시 33분 03초) 로키: "그건 좀더 큰 정보가 필요한 답변 같네요."
(14시 33분 14초) 로키: "그럼 내 질문. 황후는 도시를 떠났나요?"
(14시 33분 21초) 라이산드로스: "예."
(14시 33분 32초) 로키: "그리고 역시 돌아오지 못하겠지요."
(14시 34분 16초) 로키: "그녀가 갈 곳이 어디 있을까요... 친정 파노니아를 떠난지는 이미 20년이 되어가고."
(14시 34분 17초) 라이산드로스: "당신은 원하는 모든 것을 해냈습니다. 충분합니까?"
(14시 34분 29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맑게 웃습니다.
(14시 34분 35초) 로키: "콘스탄티노스와 결혼한 이유는"
(14시 34분 47초) 로키: "내가 결혼하기도 전에 아이를 밴 부정한 계집이었기 때문이죠."
(14시 35분 01초) 로키: "남편, 아이에게는 아버지가 필요했어요. 아주 급하게."
(14시 35분 10초) 라이산드로스: "다른 대답이 필요합니다."
(14시 35분 21초) 로키: "어째서죠?"
(14시 35분 43초) 라이산드로스: "... 다른 대답이 필요합니다."
(14시 35분 56초) 라이산드로스: 애써 흔들리는 손을 움켜쥐면서, 쥐어짜듯 말합니다.
(14시 35분 58초) 로키: "난 더 듣고 싶은 정보가 없으니 질문에도 더 답하지 않겠어요."
(14시 36분 30초) 라이산드로스: "... 내가 부탁받은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14시 36분 43초) 로키: "그렇다면 방문의 목적은 끝났군요."
(14시 36분 46초) 라이산드로스: "이 다음 이야기는, 제 개인적인 것이고."
(14시 37분 11초) 라이산드로스: "우리의 거래와도 관련이 없으니 부인께서 대답하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만."
(14시 37분 12초) 로키: "제게 볼일이 있으셨나요? 이거, 황송해서 어쩌지요."
(14시 37분 43초) 라이산드로스: "... 아리스 공자는 죄가 없습니다. 공자를 어찌 하실 생각입니까?"
(14시 37분 58초) 로키: "그에 대해서도 질문으로 답하지요."
(14시 38분 17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일어서서 그를 마주봅니다. "날 죽여줄 수 있나요?"
(14시 38분 41초) 라이산드로스: 입술을 깨뭅니다.
(14시 38분 55초) 로키: "내가 죽지 않는다면." 그녀는 평온히 말합니다.
(14시 39분 12초) 로키: "그리고 콘스탄티노스가 하지 않는다면, 아리스는 어떻게든 찾아올 거에요."
(14시 39분 33초) 로키: "내가 아버지께 그랬듯이 내게 마지막 긍지를 선물하려고."
(14시 40분 04초) 로키: "아리스가 나처럼 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나요, 오지랖 넓은 라이산드로스경?"
(14시 40분 25초) 로키: "아니면 지금 깨끗이 끝내줄 수 있어요? 그 죄없는 아이..." 그녀의 목소리가 떨립니다. "나의 아리스를 위해?"
(14시 40분 50초) 라이산드로스: "... 가급적... 고통을 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하지요."
(14시 41분 01초) 로키: "감사드려요. 진심으로."
(14시 41분 16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완벽한 궁정 예법으로 그에게 깊이 인사합니다.
(14시 41분 40초) 라이산드로스: (그리고 이것이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의 최후의 거미줄인가!)
(14시 41분 47초) 로키: (ㅋㅋㅋ)
(14시 42분 04초) 라이산드로스: (어머니의 원수! 라면서 아리스가 달려들 그날을 위한 포석 ㅎㄷㄷ)
(14시 42분 08초) 하쉬르: (흠? 아하)
(14시 42분 15초) 로키: 그녀는 금단같은 머리칼을 치워 새하얀 목을 드러냅니다.
(14시 42분 49초) 로키: (어느쪽이든 아리스는 위험하다는 걸 알면서도 라이와 에이레네는 오히려 애를 지키려면 무슨 짓이라도 할 테고)
(14시 42분 53초) 라이산드로스: 묵묵하게 스틸리안느의 대답을 기다리지요.
(14시 43분 00초) 로키: (대답?)
(14시 43분 08초) 라이산드로스: ("아리스 공자를 어찌 하실 생각이신지?")
(14시 43분 23초) 로키: "아리스는... 괜찮을 거에요."
(14시 43분 33초) 로키: "아버지가 있고, 삼촌이 있고..."
(14시 43분 51초) 로키: "또 라이산드로스경과 에이레네 내외처럼 선하신 분들도 있으니까요."
(14시 43분 59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소름끼칠 정도로 부드러운 미소를 짓습니다.
(14시 44분 13초) 로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지켜주니, 죄많은 어미가 무엇을 걱정할까요."
(14시 44분 32초) 로키: "그저 빨리 끝을 내주시면 그걸로 족합니다."
(14시 44분 36초) 라이산드로스: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고개를 끄덕이면서.
(14시 44분 56초) 라이산드로스: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스틸리안느를 벱니다.
(14시 45분 11초) 로키: 제피리온이 어스름 속에 예리한 빛을 발하고
(14시 45분 24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조용히 쓰러집니다.
(14시 45분 40초) 로키: 바닥에는 어둠 속에 검붉어 보이는 선혈이 번지는군요.
(14시 45분 54초) 로키: "대장님, 무슨 일..."
(14시 45분 58초) 로키: "!!"
(14시 46분 05초) 로키: 문을 열어본 경비는 대경실색을 합니다.
(14시 46분 20초) 로키: (라이 다시 근신 ㄱㄱ? (...))
(14시 46분 26초) 라이산드로스: (근신 ㄱㄱ)
(14시 46분 31초) 플로리앙: (사형(...))
(14시 46분 34초) 로키: (....)
(14시 46분 54초) 로키: 피가 라이산드로스의 부츠끝을 적십니다.
(14시 47분 13초) 로키: 이 피의 바다에서 영원히 헤어나지 못할 것 같은 악몽에 순간 그는 빠져듭니다.
(14시 47분 24초) 라이산드로스: "반역자가 반성의 기미 없이 폐하께 불충한 말을 다시 입에 담아, 임의로 베었느니라. 이 일에 대해 폐하의 처분을 기다린다고 보고하라."
(14시 47분 36초) 라이산드로스: 그대로 등을 돌립니다.
(14시 47분 52초) 로키: "아.. 예..." 병사는 시체와 피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두려운 표정으로 물러섭니다.
(14시 48분 05초) 라이산드로스: 병사가 나가고 나면 나직하게 내뱉지요.
(14시 48분 05초) 로키: 그리고 다시 라이산드로스는 환한 햇살 속으로 나옵니다.
(14시 48분 11초) 로키: (아 이건 좀있다군)
(14시 48분 17초) 라이산드로스: "당신은 두 가지를 틀렸습니다. 스틸리안느 부인."
(14시 49분 11초) 라이산드로스: "선황의 적자이신 폐하께서는 나면서부터 다음 황제셨으니, 도리어 자리를 빼앗은 것은 당신의 부친이고"
(14시 49분 50초) 라이산드로스: "당신이 반역자인 이유는 당신이 반역을 했기 때문이지, 당신의 부친이나 그 다른 누군가가 반역자였기 때문이 아닌 겁니다."
(14시 50분 06초) 로키: 바닥에 뒹구는 스틸리안느의 얼굴은 묘하게 평온하군요. 마치 모든 시름을 덜은 듯...
(14시 50분 30초) 로키: 그렇게 사악한 여자에게는 어울리지 않지만, 순간 대성당의 천사상 얼굴이 겹쳐보일 정도입니다.
(14시 50분 43초) 라이산드로스: (실제 같은 인물이 모델이니 [...])
(14시 50분 47초) 라이산드로스: 조용히 물러나옵니다.
(14시 51분 01초) 로키: 밖에는 해가 저녁을 향해 져가고 있군요.
(14시 51분 06초) 로키: 쟈드의 광휘가..
(14시 51분 15초) 로키: 콘스탄티노스에게 말을 전해주려면 서둘러야겠습니다.
(14시 51분 19초)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노스 지못미 [....])
(14시 51분 21초) 로키: (그런데 뭘 전하지(...))
(14시 51분 32초) 하쉬르: ('넌 호구였다')
(14시 51분 36초) 로키: (와와)
(14시 51분 43초) 하쉬르: (콘스탄티노스 '니가밉다')
(14시 51분 46초) 하쉬르: (...)
(14시 51분 49초) 로키: (...)
(14시 51분 54초) 라이산드로스: 다시 배를 타고 콘스탄티노스가 기다릴 성벽으로 향하죠
(14시 52분 05초) 로키: 같은 시간 남쪽에서는..
(14시 52분 18초) 로키: (다 묻은 걸로 할까요, 묻고 있는 걸로?)
(14시 52분 42초) 플로리앙: (다 묻은걸로)
(14시 53분 01초) 로키: 져가는 햇살 속에 무덤은 평온하군요.
(14시 53분 13초) 로키: 붉은 흙이 그대로 보이기는 하지만,
(14시 53분 20초) 로키: 시간이 지나면 주변처럼 푸르러지겠지요.
(14시 53분 31초) 로키: 풀이 나고, 작은 들꽃이 피고...
(14시 53분 49초) 로키: 부하들은 그 앞에 하나씩 꽃을 바치고
(14시 53분 56초) 로키: 짧게 한 마디씩 합니다.
(14시 54분 08초) 로키: 그리고 모자를 벗고 묵념하다가
(14시 54분 18초) 로키: 다 끝나자 서로 눈치 보다가 하나씩 슬금슬금 내려가는군요.
(14시 54분 38초) 플로리앙: "나는 참 지독히도 못난 남자였군. 제국을 지킨다고 큰소리를 쳐놓고.... 결국은 여자 한명도 못 지키다니 말이야." -쓴웃음을 지으며 중얼
(14시 55분 02초) 하쉬르: (이런 거짓말쟁이!)
(14시 55분 03초) 하쉬르: (...)
(14시 55분 08초) 로키: (...)
(14시 55분 27초) 로키: 멀리서는 파도가 칩니다. 바다의 거대한 울음이 그를 감싸는군요.
(14시 55분 40초) 플로리앙: "당신을 위해서. 라는 그런 핑계는 대지 않아. 뭘 어떻게 하든 죽은 사람이 돌아오진 않는 법이지. 당신이라면 그냥 내가 황후마마곁에서 호위 대장이나 하는걸 바랄수도 있겠지"
(14시 56분 16초) 플로리앙: "그러니 나는 당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당신을 잃은 나를 위해서' 저들에게 복수를 하겠어"
(14시 56분 27초) 로키: (오)
(14시 56분 54초) 플로리앙: "플로리앙 알베르트는 죽었어. 지금. 그를 여기 그의 아내와. 그의 자식 옆에 묻는다."
(14시 57분 11초) 하쉬르: (ㅠㅠ)
(14시 57분 15초) 플로리앙: '다 타버린 껍데기 만이라도. 이옆에 묻힐수 있기를........'
(14시 57분 21초) 플로리앙: -천천히 돌아서서 아래로 내려가죠
(14시 57분 37초) 로키: 작은 노란 나비 하나가 날아와
(14시 57분 45초) 로키: 눈앞에서 팔랑팔랑 날다가 잠시 그의 코끝에 앉고
(14시 57분 53초) 로키: 금새 저멀리 날아가는군요.
(14시 58분 07초) 로키: 이렇게 늦은 여름에 흔치 않는 일이지만..
(14시 58분 24초) 플로리앙: "안녕. 나의 나비..." -눈을 가늘게 뜨고 그 모습을 바라보다가 중얼
(14시 58분 48초) 로키: "대장." "대장." 부하들은 그를 맞이해줍니다.
(14시 58분 59초) 로키: 안정적인 자리를 버리고 그가 이곳까지 데려와서
(14시 59분 16초) 로키: 이제 제국에는 아무 갈 곳도 없게 만들어버린 사람들.
(14시 59분 22초) 로키: (죄책감 공격!)
(14시 59분 27초) 플로리앙: "제일 큰 고객이 떨어져 나갔으니...."
(14시 59분 55초) 플로리앙: "다음번엔 이제 유일하게 우리를 사줄만한 고객에게 가보도록 할까" -쭈욱 기지개를 켜며 밝게 말합니다.
(15시 00분 09초) 로키: "이번엔 어디입니까, 대장?" "세레니아? 마기아로스?"
(15시 00분 20초) 플로리앙: "아니. 나흐만으로 간다"
(15시 00분 39초) 로키: 이교도 야만인들에게 간다니! 순간 충격을 받은 표정인 부하들도
(15시 00분 40초) 플로리앙: "적의 적은 아군이니까 말이야" -빙긋 웃어요
(15시 00분 50초) 로키: 조금씩 납득하며 끄덕이기 시작하는군요.
(15시 00분 59초) 로키: "야, 나흐만 궁정에는 금이 산처럼 쌓였대."
(15시 01분 04초) 로키: "죽여주는 여자들은 어떻고~"
(15시 01분 17초) 로키: "거기서는 오히려 우리더러 어서옵쇼~ 하겠지?"
(15시 01분 30초) 로키: (저게 좋은 판단인 게, 사실 서방에도 갈 데가 좀 없는..)
(15시 01분 46초) 로키: (세레니아고 어디고 세바스티아노스가 동맹 제의를 들고 귀환하는 중인데..)
(15시 01분 56초) 로키: 부하들은 기대에 차서 웃고 떠들기 시작합니다.
(15시 02분 05초) 하쉬르: (적응이 빠른 놈들)
(15시 02분 06초) 하쉬르: (...)
(15시 02분 14초) 로키: (그래야지, 용병인데(...))
(15시 02분 23초) 로키: 그 위로는 조용한 석양이 내리는군요.
(15시 02분 41초) 로키: 그 석양빛을 받으며 라이산드로스는 다시 콘스탄티노스와 성벽 앞에 대면하고 있습니다.
(15시 03분 02초)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지친 얼구에 무언의 물음을 담아 그를 봅니다.
(15시 03분 09초) 로키: (위기일발의 라이!)
(15시 03분 18초) 라이산드로스: "부친 때문이셨다는군요."
(15시 03분 37초) 로키: "아리스타코스..."
(15시 03분 58초) 로키: "나에게는 한 마디도 못할... 아니, 안할 정도로 그렇게 오래 숨겨온 원한이었던가."
(15시 04분 18초)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눈을 감고 한숨을 쉽니다.
(15시 04분 31초) 로키: "나에게 전하는 말은 있던가."
(15시 04분 59초) 라이산드로스: "... 아리스 공자를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15시 05분 10초) 로키: (이 거짓말쟁이!)
(15시 05분 20초) 로키: "그래... 그랬겠지. 아이를 끔찍이도 사랑했으니."
(15시 05분 23초) 하쉬르: (?⸸ ?n)
(15시 05분 24초) 하쉬르: (...)
(15시 05분 24초) 라이산드로스: (아들에게는 아버지도 삼촌도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했잖습니까!)
(15시 05분 29초) 로키: (ㅋㅋ)
(15시 05분 40초) 로키: 그러고 보니 라이는 스틸리안느 봤다가 곧바로 왔나요?
(15시 06분 00초) 라이산드로스: 피묻은 옷 정도만 갈아입고 왔겠죠.
(15시 06분 07초) 로키: 신발도?
(15시 06분 40초)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그의 어깨에 손을 얹습니다.
(15시 06분 49초) 라이산드로스: (??Ȯ???? ?Ź߿??? ???????? ?????Ծ???????. ?? ???԰? ?? ?ߴ??? ???Ƿ? ?n?̶??? ?ұ???)
(15시 06분 50초) 로키: "고맙네." 그는 무겁게 말하는군요.
(15시 06분 55초) 로키: (앗 글자 깨졌음)
(15시 07분 02초) 라이산드로스: (체크)
(15시 07분 05초) 로키: "잘해 주었어."
(15시 07분 06초) 로키: (오케)
(15시 07분 23초) 라이산드로스: (근데 이건 뭘로 하지 [...])
(15시 07분 29초) 로키: "내일 아침 폐하를 찾아뵙겔다고 전하게."
(15시 07분 32초) 로키: (무엇을 뭘로?)
(15시 07분 38초) 로키: (찾아뵙겠다)
(15시 07분 38초) 라이산드로스: (아 아니에요)
(15시 07분 48초) 라이산드로스: "알겠습니다."
(15시 07분 53초) 로키: "물론 반역자의 남편이 한 얘기인 만큼"
(15시 08분 03초) 로키: "밤새 주의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는 정도는 알겠지."
(15시 08분 17초) 로키: 그는 이전의 콘스탄티노스다운 웃음을 지어보입니다.
(15시 08분 32초) 라이산드로스: 조용히 미소지으며
(15시 08분 40초) 라이산드로스: 황궁으로 향합니다.
(15시 09분 15초) 로키: 폐하와 라이산드로스경을 급히 봐야겠다는 사람이 제3 군단에서 찾아온 것은 그날 자정입니다.
(15시 09분 27초) 하쉬르: (자tothe결)
(15시 09분 29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황제와 반란의 뒤처리에 대해 얘기하고 있었던 중
(15시 09분 32초) 라이산드로스: (역시나)
(15시 09분 36초) 로키: (빠르군, 눈치..ㅋㅋ)
(15시 09분 46초) 하쉬르: (스틸리안느 죽은건 보고 안갔나요
(15시 09분 47초) 하쉬르: (...)
(15시 09분 48초) 로키: "폐하..." 하인이 문밖에서 기척을 냅니다.
(15시 09분 57초) 로키: (그 얘기도 했겠지, 황제한테는?)
(15시 09분 58초) 하쉬르: (아 그러고보니 이건...)
(15시 10분 04초) 라이산드로스: (그렇죠)
(15시 10분 04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 절대권력자 등극의)
(15시 10분 08초) 하쉬르: (시나리오)
(15시 10분 09초) 하쉬르: (...)
(15시 10분 22초) 로키: "제3 군단의 장교가 찾아왔습니다."
(15시 10분 27초) 로키: "급히 폐하를 뵈어야 한다고..."
(15시 10분 30초) 로키: (정말 그렇네..ㅋㅋ)
(15시 10분 39초) 로키: "들여보내도록."
(15시 10분 53초) 로키: 들어온 젊은 장교를 라이산드로스는 알아봅니다.
(15시 11분 24초) 로키: 콘스탄티노스의 참모인 젊은 토마스, 언제나 침착하고 차분한 그는
(15시 11분 38초) 로키: 눈물을 흘렸던 것이 역력한 창백한 얼굴로 들어옵니다.
(15시 11분 45초) 로키: "폐하..."
(15시 11분 51초) 로키: 들어오자마자 그는 깊이 예를 취합니다.
(15시 12분 13초) 로키: "제3 군단... 군단장... 콘스탄티노스의 서신을 전합니다."
(15시 12분 26초) 로키: "자결한 시체 곁에서 발견하였습니다."
(15시 12분 34초) 로키: 고개를 숙인 그의 목소리가 떨려오는군요.
(15시 12분 51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잠시 아찔한 표정으로 눈감습니다.
(15시 12분 58초) 로키: 황제는 말없이 라파엘이 받아다가 전해주는 편지를 읽고 라이에게 건넵니다.
(15시 13분 07초) 라이산드로스: 읽어봅니다.
(15시 13분 44초) 로키: "잘해주었다. 제3 군단의 귀환과 재배치는 내일 아침에 명령을 내리겠으니 돌아가서 군율을 유지하도록."
(15시 13분 51초) 로키: 편지 내용은..
(15시 14분 08초) 로키: 죽음으로 속죄하니, 마음이 연약하고 아버지를 끔찍이 사랑한 아내와
(15시 14분 17초) 로키: 아무 죄도 없는 아리스에게 선처를 빈다..는 내용입니다.
(15시 14분 50초) 로키: 토마스가 기운없이 일어나 나간 후에 황제는 피곤하게 얼굴을 비빕니다.
(15시 14분 58초) 라이산드로스: (미안. 콘스탄티노스. 내가 당신도 죽게 했어 ㅠㅠ)
(15시 15분 06초) 로키: "참으로 지독한 굴레 아닌가, 라이산드로스."
(15시 15분 09초) 로키: "참으로 지독한..."
(15시 15분 11초) 하쉬르: (노린거 아닙?)
(15시 15분 15초) 하쉬르: (절대권력자 등극을 위해)
(15시 15분 16초) 하쉬르: (...)
(15시 15분 19초) 라이산드로스: (아님!)
(15시 15분 20초) 로키: (양부모 모두의 원수!)
(15시 15분 21초) 하쉬르: (대마왕)
(15시 15분 23초) 하쉬르: (대마왕)
(15시 15분 24초) 하쉬르: (...)
(15시 15분 27초) 로키: (악당)
(15시 15분 30초) 라이산드로스: (절대권력자 하려면 황제를 슥삭하죠 [...])
(15시 15분 41초) 로키: (후계자 없는데 죽기만 기다리면(...))
(15시 15분 59초) 로키: 침묵 속에 촛불 심지만 타닥거리며 타들어갑니다.
(15시 16분 01초) 하쉬르: (황제를 슥삭하면 리스크가 너무 크니)
(15시 16분 10초) 하쉬르: (원래 황제 허수아비 놓고 제 1권력자인게 실세)
(15시 16분 15초) 하쉬르: (조승상 처럼)
(15시 16분 16초) 하쉬르: (...)
(15시 16분 19초) 로키: 많은 것이 끝나고 시작한 적막한 밤의 한가운데에서...
(15시 16분 26초) 라이산드로스: (그건 하쉬르 테크 아님? ㅋㅋ)
(15시 16분 38초) 로키: 그리고 환한 햇빛 속에 하쉬르는 눈을 뜹니다.
(15시 16분 47초) 하쉬르: "...?"
(15시 16분 53초) 하쉬르: "여긴...천국인가."
(15시 16분 55초) 로키: "이제야 깨어났나." 노인 목소리가 투덜거리듯 말합니다.
(15시 17분 08초) 하쉬르: "아차, 아버지를 죽인 패륜아가 천국에 갈리 없고...지옥인가?"
(15시 17분 11초) 로키: "여기 72명의 처녀가 보이나?"
(15시 17분 13초) 하쉬르: 중얼거리며 노인을 봅니다.
(15시 17분 26초) 로키: 노인은 이가 군데군데 빠진 미소를 지어보입니다.
(15시 17분 39초) 로키: "지옥이라면 지옥이겠지. 그리고 내가 악마다 이놈아."
(15시 17분 43초) 하쉬르: "...? 요즘 저승사자는 미소를 잘 짓나 보오."
(15시 18분 00초) 로키: "젊은놈이 헛소리할 시간이 있으면 엎어져 잠이나 자지 그래."
(15시 18분 11초) 로키: 노인은 투덜거리며 일어나서 주섬주섬 나갑니다.
(15시 18분 20초) 하쉬르: 다시 힘빼고 턱 누우며 눈을 감으면서...
(15시 18분 23초) 하쉬르: "샬림은?"
(15시 18분 33초) 로키: "샬림?" 노인은 멈추며 돌아봅니다.
(15시 18분 39초) 로키: "네 옆에 있던 시체가 그런 이름이었나?"
(15시 18분 46초) 하쉬르: "..."
(15시 18분 59초) 로키: "적어도 나흐만인 시체는 말이지. 죽은 놈은 많았다만..."
(15시 19분 17초) 하쉬르: "여긴 어디요?"
(15시 19분 32초) 로키: "궁금하면 나와서 봐봐, 사지 멀쩡한 놈이!"
(15시 19분 39초) 하쉬르: 일어나서 따라갑니다.
(15시 19분 44초) 로키: 그리고 그는 다 죽어가던 놈이 말만 많다고 불평하며 나갑니다.
(15시 19분 45초) 하쉬르: 사지 멀쩡한가요
(15시 19분 50초) 로키: 별로 멀쩡하지 않군요
(15시 20분 03초) 하쉬르: 제 생각엔 한쪽 다리가 좀 불구적으로 되는것도 괜찮을듯
(15시 20분 07초) 로키: 침상에서 일어서려는 순간 머리가 어지럽고 몸에 힘이 없어서 털썩
(15시 20분 13초) 하쉬르: "끙..."
(15시 20분 18초) 로키: 특히 왼쪽 다리가 무게를 받치지를 못하는군요.
(15시 20분 22초) 하쉬르: "멀쩡하다며..."
(15시 20분 26초) 하쉬르: 쩔뚝거리며 걸어갑니다.
(15시 20분 55초) 로키: 밖에 나가자 넓은 고원에서 사방이 내려다보입니다.
(15시 21분 05초) 로키: 고향의 고원... 이곳은 나흐만이군요.
(15시 21분 13초) 로키: 뭐 노인의 말에서부터 짐작해야 했겠지만..
(15시 21분 26초) 로키: 주변에는 나지막한 민가가 흩어져 있고
(15시 21분 42초) 로키: 염소 하나가 음메에거리며 그를 궁금하게 쳐다봅니다.
(15시 21분 42초) 하쉬르: '나는 지독히도 운이 좋은건지 아니면 그 반대인 건지...모르겠군.'
(15시 21분 57초) 하쉬르: 두리번거리며 노인을 찾습니다.
(15시 22분 13초) 로키: 그리고 어떻게인지, 원하지 원치 않든 살아있는 그는
(15시 22분 42초) 로키: 이제 이곳을 알고자 전투의 상처를 고스란히 새긴 몸을 이끌고 노인을 따라 비탈을 내려갑니다.
(15시 22분 48초) 로키: 다시 살아가고자...
(15시 23분 01초) 로키: 그 뒤로는 고원의 위풍당당한 모습이 하늘로 솟아오르는군요.
(15시 23분 08초)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5시 23분 13초) 플로리앙: 수고하셨습니다
(15시 23분 13초)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15시 23분 16초) 플로리앙: 엄청 길어졌지만
(15시 23분 20초) 플로리앙: 마무리는 할수 있었군요 ;ㅅ;
(15시 23분 23초) 플로리앙: 아 슬프다 ;ㅅ;
(15시 23분 29초) 로키: 끄... 끝났다 1부(...)
(15시 23분 34초) 하쉬르: 끄...끝났다 1부!
(15시 23분 36초) 하쉬르: (...)
(15시 23분 38초) 하쉬르: 경 축
(15시 23분 40초) 로키: (풀썩)
(15시 23분 43초) 로키: 경 사
(15시 23분 44초) 플로리앙: 이게 다 잔인 무도한 로키아누스 11세때문(...)
(15시 23분 51초) 로키: 왜염 왜염!
(15시 24분 01초) 로키: 죽이자고 한 건 분명 플로리앙!
(15시 24분 04초) 플로리앙: 이래서
(15시 24분 04초) 로키: 아니 이방인님!
(15시 24분 06초) 플로리앙: 이젠 내가 무슨짓을 해도
(15시 24분 09초) 하쉬르: 1부 종료 경축
(15시 24분 10초) 하쉬르: (...)
(15시 24분 12초) 플로리앙: 다 이해 가능한 범위가 되었다(...)
(15시 24분 16초) 로키: 축 종료
(15시 24분 20초) 라이산드로스: 경축
(15시 24분 24초) 라이산드로스: 수고하셨습니다~
(15시 24분 29초) 로키: 저는 사실 네야는 유산하고 애는 못 낳게 됐다
(15시 24분 30초) 하쉬르: 간만에 달렸군요
(15시 24분 31초) 플로리앙: 경투더축 T^T
(15시 24분 31초) 하쉬르: (...)
(15시 24분 37초) 로키: 그 정도로 끝내려고 했건만
(15시 24분 42초) 로키: T^T
(15시 24분 46초) 플로리앙: 이렇게 해야 마귀로(...)
(15시 24분 58초) 로키: 진짜 마왕은 역시 (수근)
(15시 25분 02초) 하쉬르: 자 이제 떡밥은 다 깔았나
(15시 25분 03초) 하쉬르: ...
(15시 25분 04초) 플로리앙: 이정도면 이제 무슨짓을 해도
(15시 25분 09초) 플로리앙: 그냥 악당 1로 보이진 않겠지(...)
(15시 25분 13초) 플로리앙: (계획대로(...))
(15시 25분 17초) 로키: 악당 제로
(15시 25분 20초) 로키: 악당 원류
(15시 25분 32초) 로키: 그래도 의외로 아직까지는 제정신 같던데요, 플로리앙
(15시 25분 51초) 로키: 성격도 달라진 거 없고..
(15시 26분 03초) 하쉬르: 누나 위키에 PC란에 하쉬르 바로 밑에 시트 형식 하나 만들어 주실 수 있나요
(15시 26분 21초) 로키: 시트 양식은 규칙 란 밑에 있을 거야
(15시 26분 29초) 하쉬르: 그거 그대로 복사하면 되요?
(15시 26분 31초) 로키: 편집 눌러서 소스 복사하면..
(15시 26분 34초) 로키:
(15시 26분 44초) 로키: 그니까 그대로가 아니고 소스를..
(15시 26분 54초) 하쉬르: 전체편집이 어디..
(15시 27분 02초) 하쉬르: 페이지 편집 이건가
(15시 27분 03초) 로키: 왼쪽 위 버튼
(15시 27분 15초) 로키: 아까 네야 죽을 때 떠오른 노래는
(15시 27분 15초) 플로리앙: 저는 그냥 다른 캐릭터 시트 복사해놓고 안에 알맹이만 바꿔서 만든듯(...)
(15시 27분 15초) 하쉬르: 소스 복사는 어떻게?
(15시 27분 22초) 로키: 왠지 까로 미오 벤
(15시 27분 38초) 로키: 그냥 다른 캐릭터 시트 복사도 좋고
(15시 27분 46초) 로키: 그러니까, 편집해서 나오는 게 소스
(15시 27분 55초) 하쉬르: 아 ㅡ렇군요
(15시 28분 01초) 로키: ===== 캐릭터명 ===== 하는 식으로 된 부분 전체
(15시 28분 07초) 로키: http://www.youtube.com/watch?v=sk8aLJmXw2U&feature=fvw
(15시 28분 09초) 하쉬르:
(15시 28분 32초) 로키: 고등학교 때인가 배운 노래인데 생각이 나더군요
(15시 28분 47초) 로키: 그리고.. 어디보자
(15시 28분 56초) 로키: 황후는 나흐만 갔고, 플로리앙 나흐만 갈 거고
(15시 29분 05초) 로키: 하쉬르는 나흐만인데 공식적으로는 죽었고
(15시 29분 10초) 하쉬르:
(15시 29분 12초) 로키: 아리칸도 나흐만이고..
(15시 29분 26초) 하쉬르: 페이지 추가는 어찌? (...
(15시 29분 36초) 로키: 하쉬르거 편집하는 거 아닌가?
(15시 29분 43초) 로키: 새로 만들려면 링크 추가한 다음에
(15시 29분 44초) 하쉬르: 아 하나 새로 만들게요
(15시 29분 47초) 로키: 그 링크 들어가서 페이지 만들면
(15시 29분 56초) 로키: (하쉬르 mk. 2인가)
(15시 30분 24초) 로키: 에이레네는 지금쯤 임신을 알았을 테고
(15시 30분 31초) 로키: 아리스는 고아가 됐고
(15시 30분 41초) 로키: 기다림의 땅은 뭔가 식구가 늘었고(...)
(15시 30분 47초) 플로리앙: (...)
(15시 30분 56초) 플로리앙: 파바로티 버전으로 들어보는중
(15시 30분 56초) 로키: 플로리앙 태내에서 죽은 아이는 딸 어때요?
(15시 31분 10초) 플로리앙: 좋군요
(15시 31분 28초) 하쉬르: 이런 거군
(15시 31분 31초) 로키: 역시 파바로티 버전이 최고
(15시 31분 45초) 플로리앙: 어흑
(15시 31분 49초) 플로리앙: 좀 슬픈듯 ;ㅅ;
(15시 31분 57초) 플로리앙: 브라기도 왠지 생각하던거 그대로 죽었군(...)
(15시 32분 04초) 로키: 그러게요 저도 마음에 든..ㅋㅋ
(15시 32분 13초) 플로리앙: 아 형... ㅠㅠ
(15시 32분 21초) 하쉬르: 브라기형 ㅠㅠ
(15시 32분 29초) 로키: 옵빠..ㅠㅠ
(15시 32분 34초) 플로리앙: (...)
(15시 32분 40초) 라이산드로스: 오빠임?
(15시 32분 41초) 라이산드로스: ....
(15시 32분 46초) 라이산드로스: (ㅌㅌㅌ)
(15시 32분 50초) 플로리앙: 동갑이거나 로키님이 누나일지도?(모른척)
(15시 32분 51초) 하쉬르: 다들 의혹의 눈초리
(15시 32분 52초) 로키: (...)
(15시 32분 53초) 플로리앙: (도주)
(15시 33분 06초) 로키: (에잇 50대로 설정할 테다)
(15시 33분 10초) 로키: (그쯤 되면 오빠 (??))
(15시 33분 25초) 로키: 브라기의 과거는 아마 대사에서 짐작하셨겠지만
(15시 33분 45초) 로키: 좋아하던 여자가 타지에서 스칼드 수련하는 동안 형수가 돼버리고
(15시 34분 05초) 로키: 고향 온 후에 형이 의처증 땜에 패는 거 보고 SALHAE
(15시 34분 09초) 플로리앙: ???S?S???S?S???S?S???????S
(15시 34분 22초) 플로리앙: Satsugai
(15시 34분 22초) 로키: 그리고 모든 재산 다 형수한테 남겨주고 튄..
(15시 34분 28초) 로키: 사츠가이?
(15시 34분 55초) 플로리앙: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라고
(15시 34분 59초) 플로리앙: 일본 만화 주제가 있음(...)
(15시 35분 08초) 플로리앙: 소재가 악마계 데스메탈그룹(...)
(15시 35분 23초) 로키: 예, 저도 DMC 얘기
(15시 35분 29초) 로키: 그걸 그렇게 번역한 거군요
(15시 35분 40초) 플로리앙: 그거 메인 오프닝 테마가 Satsugai(...)
(15시 35분 44초) 로키: 일본어로는 Satsugai, 우리말판으로는 Salhae
(15시 35분 58초) 플로리앙: 재밌어요
(15시 36분 02초) 플로리앙: 진짜 재밌음(...)
(15시 36분 10초) 로키: 무지 웃기던..ㅋㅋ
(15시 36분 15초) 로키: 남친이 사줘서 봤어요
(15시 36분 28초) 로키: '내 모든 기쁨인 그대여/ 이것만은 믿어주오/ 그대 멀리 있을 때면/ 내 가슴 외론 것을..." <- 까로미오벤 주요 가사
(15시 36분 33초) 라이산드로스: (이래서 커플은 [...])
(15시 36분 34초) 로키: 저래서 생각이 났었군요
(15시 37분 22초) 플로리앙: 어흑(...)
(15시 37분 38초) 플로리앙: 이제 재혼만 남았다(...?)
(15시 37분 45초) 로키: 재 재혼!
(15시 38분 05초) 로키: 하나 아스트랄한 스토리 생각한 거라면
(15시 38분 19초) 로키: 황후랑 거시기 -> 황후가 임신했어요!
(15시 38분 33초) 로키: 황제 애라고 속이고서는 나흐만 통치하에
(15시 38분 45초) 로키: 사란티움 꼭두각시 황제 내지는 총독으로(...)
(15시 38분 57초) 플로리앙: 아니 제가 생각해봤다가 평범해서 컷한거군요(...)
(15시 39분 06초) 로키: 흑 아스트랄하지 않은가요(...)
(15시 39분 08초) 플로리앙: (얼마나 막장이 되어야(...))
(15시 39분 23초) 로키: 좀더 아스트랄랄랄라한 디테일이라면
(15시 39분 36초) 로키: 마리사는 그렇게 속이는 건 말도 안 된다고 하고
(15시 39분 44초) 로키: 플로리앙이 우겨서 그렇게 밀어붙이는 거
(15시 39분 51초) 로키: (복수 복수!)
(15시 40분 14초) 로키: 진짜 그딴 놈 자식이었으면 내가 즉석에서 낙태했다아아! 모드
(15시 40분 27초) 하쉬르: ㅋㅋㅋㅋㅋㅋㅋ
(15시 40분 34초) 플로리앙: 그야말로
(15시 40분 39초) 플로리앙: 아침드라마 버전(...)
(15시 40분 45초) 로키: 막투더장
(15시 41분 16초) 하쉬르: 여기까지도 한참 했네요
(15시 41분 25초) 로키: 언제 시작했지 이거(...)
(15시 41분 44초) 하쉬르: 6월쯤
(15시 41분 54초) 로키:
(15시 42분 00초) 로키: 원래는 전체 캠페인을 이만큼 할 예정 아니었나
(15시 42분 08초) 하쉬르: 예정은 그랬죠 ㅎ_ㅎ
(15시 42분 14초) 하쉬르: 서장이 한달
(15시 42분 16초) 하쉬르: 1부가 3개월
(15시 42분 16초) 로키: 예정은 예정(...)
(15시 42분 17초) 하쉬르: (...)
(15시 42분 34초) 플로리앙: 2부가 6개월
(15시 42분 38초) 플로리앙: 3부 대단원이 9개월
(15시 42분 47초) 플로리앙: 합이 18개월짜리 거대 켐페인으로 변질(...)
(15시 42분 54초) 로키: 어째서 또 (엉엉)
(15시 43분 04초) 플로리앙: 그래도
(15시 43분 04초) 라이산드로스: ㅊㅋㅊㅋ
(15시 43분 05초) 라이산드로스: ...
(15시 43분 10초) 플로리앙: 멋있게 밑밥이 깔려서
(15시 43분 20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만 죽어라 고생할듯(...)
(15시 43분 37초) 로키: 삽질청년
(15시 43분 45초) 로키: 애가 둘 될 삽질가장..
(15시 43분 58초) 로키: 그러고 보니 토마스를 콘스탄티노스 참모로 등장시켜서
(15시 44분 04초) 로키: 주인도 치워줬는데, 가질래? (...)
(15시 44분 11초) 라이산드로스: 오오
(15시 44분 18초) 라이산드로스: 근데 아군님이 제 참모 캐릭 만든다지 않으셨음?
(15시 44분 24초) 라이산드로스: 루키아노플용 부캐로
(15시 44분 24초) 라이산드로스: ...
(15시 44분 28초) 로키: 아, 그랬나
(15시 44분 39초) 로키: 미안 토마스 너도 죽..(음?)
(15시 44분 48초) 로키: (상관을 따라 죽어라!)
(15시 45분 10초) 라이산드로스: ...
(15시 45분 26초) 로키: 뭐 아니면 토마스 가져가도 되고, 설정한 건 거의 없으니
(15시 45분 45초) 로키: (어렸을 때 스틸리안느가 쥐어팬 건 왠지 토마스 같기도 하다는 생각 정도)
(15시 45분 52초) 플로리앙: (...)
(15시 45분 54초) 플로리앙: 어흑
(15시 46분 02초) 플로리앙: 굉장히 길었는데
(15시 46분 11초) 플로리앙: 또 생각해보면 그렇게 길지만은 않았군
(15시 46분 24초) 로키: 어떤 면에서요?
(15시 46분 49초) 플로리앙: 어쨌거나 세 이야기의 옴니버스 형태였던거 같다는 느낌이라...
(15시 47분 01초) 플로리앙: 전에는 길게 죽 가는게 다들 이야기가 한줄기였는데
(15시 47분 15초) 플로리앙: 여기서는 세 이야기가 꽈배기처럼 꼬여 있다는 느낌
(15시 47분 22초) 플로리앙: 이것도 재밌네요
(15시 47분 30초) 하쉬르: 네 ㅎㅎ
(15시 47분 31초) 하쉬르: 재밌네요
(15시 47분 41초) 로키: 하긴요
(15시 47분 46초) 로키: 갈은 이야기를 만들어가지만
(15시 47분 50초) 로키: (같은)
(15시 47분 57초) 로키: 서로 다른 각도에서 각자 만들어간다는 느낌?
(15시 48분 12초) 로키: 그래서 어찌보면 각 플레이어가 플레이한 건 한 1/3~1/2 정도일지도요
(15시 48분 23초) 하쉬르: 그렇죠
(15시 48분 35초) 로키: (하지만 제 마스터링은 100%였다는 거ㅠㅠ)
(15시 48분 41초) 하쉬르: ㅋㅋㅋㅋ
(15시 48분 50초) 로키: 부마스터가 필요해! (...)
(15시 49분 20초) 플로리앙: (...)
(15시 49분 20초) 하쉬르: OSH님을 포섭...
(15시 49분 22초) 플로리앙: 줄여서 부마(...)
(15시 49분 29초) 플로리앙: 공주님의 남편이군(...)
(15시 49분 32초) 플로리앙: 묘하게 어울린다(......)
(15시 49분 36초) 로키: OSH는 귀찮아할 듯한..
(15시 49분 56초) 로키: 그럼 하쉬르는 1년 맹훈련해서 수퍼 아샤신으로 돌아오는 건가
(15시 50분 12초) 로키: (아리칸은 그때 이미 시집... 같은 얘기도 전에 했던가)
(15시 50분 17초) 하쉬르: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mahmud
(15시 50분 18초) 하쉬르: 이미
(15시 50분 22초) 하쉬르: 한번 보십
(15시 50분 23초) 하쉬르: (...)
(15시 50분 32초) 로키: 마 마흐무드!
(15시 51분 07초) 로키: 신분까지 숨기는 건가?
(15시 51분 25초) 로키: 대단한 친화력.. 운동신경은 팍 떨어졌군
(15시 51분 31초) 로키: 아참, 그리고 세 PC 모두
(15시 51분 32초) 하쉬르: 일단은 가명? 복귀 전에는요
(15시 51분 38초) 로키: (마흐무드는 반영했지만)
(15시 51분 55초) 로키: 스턴트 슬롯 하나 추가, 면모 하나 추가하고
(15시 52분 12초) 플로리앙: 저도 대폭 변경좀(...)
(15시 52분 13초) 로키: 2부 시작할 때 면모 하나 더 추가하는 걸로 하죠
(15시 52분 29초) 로키: 하쉬르가 있는 저곳을 아샤신 본부로 생각하고 있음
(15시 52분 37초) 로키: 겉보기에는 그냥 고원의 허름한 부족 촌락..
(15시 52분 40초) 하쉬르: 네 제가 생각한것도 저런 이미지
(15시 52분 50초) 로키: 오, 서로 맞았군! (덩실덩실)
(15시 52분 54초) 플로리앙: (...)
(15시 52분 59초) 하쉬르: 흐흐
(15시 53분 12초) 하쉬르: 본부에서 본격 수련후
(15시 53분 41초) 하쉬르: 나흐만의 수도는 어느 도시죠? 음
(15시 53분 43초) 플로리앙: 저의 2부 오프닝은 우르반의 거포의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서 메흐디의 거성 성벽을 날려버리는걸로 시작하려고 생각중(...)
(15시 53분 54초) 플로리앙: 원래는 아드리아노플로 알고 있는데
(15시 54분 11초) 로키: 수도라.. 흠
(15시 54분 24초) 로키: 원래 역사에서는 지금의 율리아노플에 해당하지만 아직은 아니고
(15시 55분 07초) 로키: 샤이프 시라고 할까
(15시 55분 26초) 하쉬르: 흠 네
(15시 55분 35초) 로키: 이방인/ 그건 오디션입니까 데모입니까(...)
(15시 55분 41초) 플로리앙: 시답잖은 말로는 꿈적도 안할테고
(15시 55분 49초) 플로리앙: 그냥 보여주는거죠 눈으로(...)
(15시 55분 57초) 로키: 끌려가서 독사의 혀를 맛보시고 싶다는 거군요(...)
(15시 55분 57초) 하쉬르: 과감한 도발
(15시 56분 05초) 로키: (쉬익쉬익)
(15시 56분 14초) 로키: 문제는 이제 플로리앙은 두려워하는 게 없어서(...)
(15시 56분 20초) 플로리앙: 그러니까요(...)
(15시 56분 24초) 플로리앙: 그걸 표현할 생각(...)
(15시 56분 29초) 플로리앙: 시트로(...0
(15시 56분 49초) 로키: 마리사는 메흐디의 궁에 손님으로 정착해가고 있겠고
(15시 57분 05초) 로키: 좋은 정치적 패니까 별궁 하나 정도는 줬을 테고..
(15시 57분 14초) 로키: (묘하게도 실제 역사의 마라가 저랬어요)
(15시 57분 29초) 플로리앙: ???S?S?????????S???S
(15시 57분 31초) 플로리앙: 이릅도
(15시 57분 37초) 플로리앙: 아예 우르반으로 바꿔버려(...)
(15시 57분 43초) 로키: (콘스탄티노플 황제 청혼 거절하고 메흐디의 궁에서 산..)
(15시 57분 51초) 로키: 아니 어째 캐릭터 이름이 다 바뀝니..
(15시 57분 58초) 플로리앙: 유행인거 같아서(...)
(15시 58분 08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는 바꾸면 좀 그러니까 뒤에 뭘 덧붙입시다
(15시 58분 11초) 로키: 플로리앙 알베르트는 죽었다 컨셉? ㅋㅋ
(15시 58분 11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 1세
(15시 58분 15초) 플로리앙: (...0
(15시 58분 18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더 부처
(15시 58분 22초) 로키: (The Butcher)
(15시 58분 28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대마왕
(15시 58분 30초) 플로리앙: 영어표기랑
(15시 58분 32초) 플로리앙: 한글 표기가
(15시 58분 36초) 플로리앙: 같은 발음인데
(15시 58분 41초) 플로리앙: 저렇게 차이나는 이미지가(.....)
(15시 58분 47초) 로키: 이전에 어떤 글에서 봤었죠
(15시 58분 50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 더 부처
(15시 58분 51초) 하쉬르: ...
(15시 58분 53초) 하쉬르: 멋지다
(15시 58분 53초) 하쉬르: ...
(15시 58분 54초) 로키: 닥치는대로 죽이는 판타지 캐릭터.. 부처
(15시 58분 59초) 로키: 붓다가 아니고 백정(...)
(15시 59분 01초) 플로리앙: (...)
(15시 59분 07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도 뒤에 산드로스만 놔두고
(15시 59분 10초) 플로리앙: 알렉산드로스(...?)
(15시 59분 17초) 로키: 역시 (?)
(15시 59분 51초) 로키: 역시 대마왕이 최대 승자로구나, 1부는
(15시 59분 58초) 하쉬르: 그렇습
(16시 00분 01초) 하쉬르: 절대 권력자가 되었죠
(16시 00분 07초) 로키: 이혼하고 여자 잃고 다리 불구 되고 다들 난리났는데
(16시 00분 09초) 하쉬르: 팔레오로고스 무너져
(16시 00분 11초) 하쉬르: 안겔로이 무너져
(16시 00분 13초) 로키: 이쪽은 경쟁자는 없어지고..
(16시 00분 16초) 하쉬르: 라스카리스만 남고
(16시 00분 19초) 하쉬르: 콘스탄티누스 자살해
(16시 00분 24초) 하쉬르: 나머지 찌질한 귀족들은 신뢰도 권력도 없어
(16시 00분 25초) 로키: 데리고 싶어하던 애는 데려오고
(16시 00분 29초) 하쉬르: 황제의 신임 얻어
(16시 00분 37초) 로키: 사실 흑막은 라이였구나
(16시 00분 40초) 플로리앙: (...)
(16시 00분 40초) 하쉬르: 그렇습
(16시 00분 40초) 라이산드로스: ...
(16시 00분 41초) 하쉬르: ...
(16시 00분 41초) 라이산드로스: 그러나
(16시 00분 42초) 하쉬르: 대마왕
(16시 00분 42초) 하쉬르: ...
(16시 00분 46초) 로키: 무섭다
(16시 00분 50초) 라이산드로스: 라이의 흑막이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16시 00분 54초) 로키: 내 머리위에 앉아서 모든 걸 조종하고 있어
(16시 00분 57초) 라이산드로스: 대마왕은 "에이레네"
(16시 00분 58초) 플로리앙: 그렇게 해서 나라를 손에 넣었으나(.......)
(16시 00분 59초) 라이산드로스: ...
(16시 01분 07초) 플로리앙: 이젠 나라 자체가 흔들(...)
(16시 01분 09초) 로키: 대마왕 뒤에는 대마녀
(16시 01분 17초) 라이산드로스: 이른바 세여자 전쟁의 최종승자는
(16시 01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손에 피는 커녕 물한방울 안 묻힌 에이레네 ;;
(16시 01분 27초) 로키: 역시(...)
(16시 01분 32초) 하쉬르: 정말 세여자 전쟁에서는
(16시 01분 34초) 하쉬르: 에이레네가 승자네요
(16시 01분 37초) 라이산드로스: 더 무서운건
(16시 01분 40초) 라이산드로스: 에이레네는 한게 없음
(16시 01분 41초) 라이산드로스: ....
(16시 01분 46초) 로키: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 하는 건가! (...)
(16시 01분 51초) 라이산드로스: ㄷㄷㄷ
(16시 01분 52초) 하쉬르: 스틸리안느는
(16시 01분 54초) 하쉬르: 심지어 죽었고
(16시 01분 56초) 하쉬르: 황후는 완전 망했고
(16시 01분 58초) 로키: 그러니 피는커녕 물도..
(16시 01분 58초) 하쉬르: (...)
(16시 02분 02초) 로키: 막후에서는 좀 움직였지만
(16시 02분 20초) 로키: 예를 들어 아리칸 정체를 알아내서 황후한테 귀띔한 건 에이레네
(16시 02분 35초) 라이산드로스: 뭐 그정도 가지고는 개입했다고 보긴 좀 ㅋㅋ
(16시 02분 40초) 플로리앙: 진짜 승리자는 메흐디일지도(...)
(16시 02분 42초) 로키: 하긴 뭐..ㅋㅋ
(16시 02분 51초) 플로리앙: 한사람이 모조리 권력을 차지했으나
(16시 02분 51초) 로키: 그쪽은 뭐지? 초대마왕인가(...)
(16시 03분 00초) 플로리앙: 전체적으로 힘의 절대 양 자체가 줄어서(...)
(16시 03분 09초) 로키: 그게 문제군(...)
(16시 03분 21초) 로키: 지금쯤 하비브는 마르얌 결혼시키려고 뭐빠지게 노력하고 있으려나
(16시 03분 33초) 로키: 그리고 아리칸은 아마 도시를 뜰 날이 다가온 걸 알았을 때
(16시 03분 47초) 로키: 라첼레네 가족도 같이 도망가자고 설득했는데
(16시 03분 54초) 로키: 그쪽에서 안 듣고 남은 걸로 생각하고 있음
(16시 04분 17초) 하쉬르: ?
(16시 04분 19초) 로키: 전후까지 무사히 살아남는다면 새 통치자 하에서도 잘 살지도..ㅋㅋ
(16시 04분 22초) 하쉬르: 라첼레 가족이 남았다는 건가요
(16시 04분 31초) 하쉬르: 아리칸은 나흐만에 무사 도착?
(16시 04분 35초) 로키:
(16시 04분 46초) 하쉬르: 음흠
(16시 04분 49초) 로키: 아리칸 입장에서는 상관의 딸의 친척이자 은인들이니까
(16시 04분 55초) 로키: 제안은 했지
(16시 05분 20초) 하쉬르: 그렇군요
(16시 05분 24초) 로키: 물론 자기 정체가 일부 폭로되지만 어차피 떠나는 마당..
(16시 05분 32초) 로키: 아리칸은 어떻게 됐으려나
(16시 05분 39초) 로키: 시집 ㄱㄱ? (...)
(16시 05분 50초) 하쉬르: 누구한테 가나효
(16시 05분 56초) 로키: 글쎄..
(16시 06분 15초) 로키: 하비브의 아가씨 결혼작전의 일환으로 가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16시 06분 28초) 하쉬르: 어떤? 근데 평범한 결혼은 안하려고 하지 않을까요
(16시 06분 40초) 로키: 그러게, 어떤 결혼이려나..
(16시 06분 42초) 하쉬르: 메흐디 "너 내 후궁 해라" 이정도는 되어야
(16시 06분 44초) 하쉬르: (...)
(16시 06분 49초) 로키: ㅋㅋㅋ
(16시 06분 58초) 로키: 그건 정말 수직상승이군
(16시 07분 07초) 로키: 나이는 있지만 예쁘니 마음에 들어할지도
(16시 07분 16초) 로키: 아니면 베르다가 싫어하는 그 약혼자
(16시 07분 20초) 하쉬르: 나이가 비슷한데서 매력을 느껴서?!
(16시 07분 22초) 로키: (약혼자로 물망에 오르는 사내)
(16시 07분 25초) 로키: 여 역시? ㅋㅋ
(16시 07분 40초) 로키: 아흐메드 이븐 아흐메드한테 가도 아리칸에게는 상당한 혼처이기도 하고
(16시 08분 00초) 로키: 아니면 결혼 작전 성공한 다음에 마르얌이 밖에 주유하고 싶어할 때
(16시 08분 02초) 하쉬르: 스스로의 능력이나 의지로 거부하기 어려운 결혼인게 좋을듯
(16시 08분 13초) 로키: 같이 데리고 나가서 신나게 둘이 장사한다거나..
(16시 08분 23초) 로키: 응, 시집이라면 그래야겠지
(16시 08분 33초) 로키: 엄청난 시집이냐 당당한 싱글이냐, 그것이 문제로군
(16시 08분 38초) 하쉬르: 아니면
(16시 08분 48초) 하쉬르: 걍 하쉬르는 죽었다니 쿨하게 잊는것도
(16시 08분 51초) 하쉬르: 나름대로 멋진
(16시 08분 52초) 하쉬르: (...)
(16시 08분 54초) 로키: 오오 쿨한 그녀
(16시 09분 01초) 로키: 하지만 그러기에 1년은 좀 짧은 듯도
(16시 09분 10초) 하쉬르: 그러게요
(16시 09분 14초) 하쉬르: 시름에 빠져 지낼듯
(16시 09분 28초) 플로리앙: 안그래도 늙기 시작하는 나이에
(16시 09분 29초) 하쉬르: 그런 아리칸을 보고 이스마일 파샤가 걱정하다가
(16시 09분 31초) 플로리앙: 피부 상하게시리(...)
(16시 09분 33초) 하쉬르: 좋은 혼처를 소개시켜 준다는 시나리오는?
(16시 09분 46초) 로키: 아니면 첩보의 귀재답게 안 죽은 걸 알았다거나
(16시 09분 53초) 로키: 아니면 죽었다고 안 믿고
(16시 09분 55초) 하쉬르: 흠좀무
(16시 10분 00초) 로키: 돌아오면 내가 네게 힘이 되어주겠어
(16시 10분 05초) 로키: 술탄 꼬셔서 후궁(...)
(16시 10분 13초) 하쉬르: 헐?! ㅋ_ㅋ
(16시 10분 17초) 로키: 막투더장(...)
(16시 10분 34초) 하쉬르: 짱인데요
(16시 10분 47초) 로키: 아리칸다운? ㅋㅋ
(16시 11분 11초) 로키: 또 하나 가능성이라면 아미르 둘째나 셋째부인 같은 쪽이지만
(16시 11분 24초) 플로리앙: (...)
(16시 11분 30초) 로키: 아미르가 불쌍해지는 설정인지라(...)
(16시 11분 31초) 하쉬르: 아미르는 아무 힘도 없는데 그쪽으론 안가지 않겠음?
(16시 11분 32초) 하쉬르: (...)
(16시 11분 34초) 로키: 하긴
(16시 11분 41초) 로키: 역시 술탄을 치마폭에?
(16시 11분 46초) 플로리앙: 그정도는 되어야
(16시 11분 49초) 플로리앙: 남는 장사지(...)
(16시 11분 56초) 하쉬르: 메흐디도 남자란걸 보여줄 것인가
(16시 11분 57초) 하쉬르: ...
(16시 12분 15초) 로키: 과연 경국지색 루트는 탈 수 있을 것인가
(16시 12분 46초) 로키: 플로리앙은 1년 동안 뭐하나요?
(16시 13분 05초) 로키: 술탄을 위해 루키아노플 주변을 정복 또 정복?
(16시 13분 44초) 플로리앙: 훈련이죠(...)
(16시 13분 53초) 로키: 군사훈련?
(16시 13분 56초) 플로리앙: 일단 수백명 수준의 용병단으로는 아무것도 안되니
(16시 14분 10초) 플로리앙: 합류하는 조건으로 바시바조우크 부대를 달라고 한다던가(...)
(16시 14분 22초) 플로리앙: 각종 기독교 출신 잡병들이 뒤섞인 비정규군 부대
(16시 14분 40초) 플로리앙: 그냥 맨몸에 칼한자루 들고 사다리 들려서 총알받이로 내보냈다는 그 부대(...)
(16시 14분 44초) 로키: (...)
(16시 14분 48초) 로키: 걔네 갖고 뭐하게요
(16시 14분 55초) 하쉬르: 지옥훈련을 통해
(16시 15분 01초) 하쉬르: 초 정예부대로 만들려는 속셈? (...)
(16시 15분 04초) 플로리앙: 재료가 있어야 작품을 만들죠(...)
(16시 15분 17초) 로키: 뭐 어차피 플로리앙의 주력은 대포 아니었던가요?
(16시 15분 22초) 플로리앙: 그렇긴한데
(16시 15분 33초) 플로리앙: 대포라는것도 누가 지켜줘야 쏠수 있는거고(...)
(16시 15분 46초) 로키: 그렇게 하는 데에는 용병단으로 충분할지도요
(16시 15분 51초) 플로리앙: 이 경우에 그 '포병을 지켜야할 상대' 라는건 질풍의 기사단이니(...)
(16시 16분 00초) 로키: 그게 좀 문제군요(...)
(16시 16분 06초) 플로리앙: 게다가
(16시 16분 09초) 플로리앙: 수백명 수준으로는
(16시 16분 23초) 플로리앙: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개 방면을 모조리 맡을수는 없으니까(...)
(16시 16분 37초) 하쉬르: 일군의 통솔자정도는 되어야 할듯
(16시 16분 40초) 플로리앙: 한개 방면을 모조리 맡아야 SalHae를 하지(...)
(16시 16분 51초) 로키: 점령지 차출 부대 정도는 넘겨줄지도요
(16시 16분 52초) 하쉬르: 근데 음 그러려면 용병단 데리고 다니며 공을 세워서 신뢰를 얻어야
(16시 16분 53초) 하쉬르: (...)
(16시 16분 57초) 로키: 쟈드교도끼리 잘해봐라 (피식)
(16시 17분 05초) 플로리앙: 잔인한놈(...)
(16시 17분 06초) 로키: 그리고 또 차출을 하려면 점령을 해야 하니까
(16시 17분 06초) 플로리앙: T^T
(16시 17분 12초) 플로리앙: 아니면
(16시 17분 17초) 플로리앙: 아예 종자돈(...)
(16시 17분 19초) 플로리앙: 이 아니고
(16시 17분 24초) 플로리앙: 종자부대(...)를 좀 받아서
(16시 17분 29초) 플로리앙: 걔들로 끊임없이 실전실전실전
(16시 17분 34초) 플로리앙: 죽는놈은 현지 보충으로 메꾸고
(16시 17분 52초) 플로리앙: 그렇게 하다보면 1년쯤 죽도록 전쟁을 한 근사한 부대가 만들어져 있을듯(...)
(16시 17분 57초) 로키: 그러면서 불려나갈 수 있겠네요
(16시 18분 04초) 로키: (양도, 질도..)
(16시 18분 13초) 플로리앙: 물론 점령후에 보상은 확실히 해줘야
(16시 18분 17초) 플로리앙: 주인을 물지 않을테고(...)
(16시 18분 25초) 로키: "잃을 것이 없는 남자가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나도 궁금하구나."
(16시 18분 37초) 로키: 하며 차갑게 웃으며 원하는 대로 해줄 것 같은..
(16시 18분 45초) 플로리앙: 오... 부드럽지만 뭔가 있어보여(...0
(16시 18분 56초) 로키: 그게 메흐디의 컨셉..
(16시 19분 05초) 하쉬르: 오오 2기 시트 완성
(16시 19분 07초) 하쉬르: 후다닥 완성(...)
(16시 19분 31초) 로키: 짜둔 게 있어서 그런가? ㅋㅋ
(16시 19분 39초) 하쉬르: 그렇죠
(16시 19분 44초) 하쉬르: 면모같은거만 좀 수정하고
(16시 19분 48초) 하쉬르: 배경을 지금 썼네요
(16시 20분 04초) 로키: 오오 사진 마음에 든다
(16시 20분 16초) 하쉬르: 적절한가요
(16시 20분 17초) 하쉬르: ㅎ_ㅎ
(16시 20분 24초) 로키: 멋진데
(16시 20분 37초) 로키: 아리칸이 형의 여자가 돼도
(16시 20분 40초) 로키: 변함없이 믿으려나..ㅋㅋ
(16시 20분 55초) 하쉬르: 믿음이란 문제는 항상 하쉬르를 따라다니는 문제인거 같은...
(16시 21분 03초) 로키: 그러게
(16시 21분 09초) 로키: 아무도 믿지 못하며 자랐으니 뭐..
(16시 21분 15초) 하쉬르: 그러게용
(16시 21분 18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는 그냥 딱히 고민할 시간도 없이
(16시 21분 23초) 플로리앙: 죽도록 바쁘겠고(...)
(16시 21분 43초) 로키: 대마왕 권력 챙겨 새로 생길 아들 챙겨 반역자 고아 챙겨..
(16시 21분 48초) 로키: 챙길 게 많아서 바쁜 그였다!
(16시 21분 56초) 라이산드로스: [...]
(16시 22분 02초) 라이산드로스: 플레이어는 챙길게 몇 없는데
(16시 22분 03초) 라이산드로스: ...
(16시 22분 18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는 공 세워서 대충 누나의 반역에 휘말리는 건 피하고
(16시 22분 25초) 로키: 수도원에라도 들어가지 않을까 하는..
(16시 22분 40초) 로키: 결국 아리스는 맡아줄 사람 없이 빽빽 울며 거리에 (?)
(16시 23분 01초) 하쉬르: 하쉬르 친화력 너무 높은가
(16시 23분 06초) 하쉬르: (...)
(16시 23분 10초) 로키: 대단해졌..
(16시 23분 14초) 플로리앙: 너무 부드럽다?(...)
(16시 23분 19초) 하쉬르: 그러게요
(16시 23분 25초) 하쉬르: 그냥 대단한 지구력 의지력 으로 할까
(16시 23분 27초) 하쉬르: 아샤신의 끈기
(16시 23분 28초) 하쉬르: ...
(16시 23분 35초) 플로리앙: 어익후 네시반(...)
(16시 23분 37초) 로키: 오오 끈기(...)
(16시 23분 38초) 플로리앙: 저는 이만
(16시 23분 43초) 로키: 안녕히~
(16시 23분 43초) 플로리앙: 다음주에 뵈요 ;ㅅ; /
(16시 23분 43초) 하쉬르: 네 수고하셨어용
(16시 23분 47초) 플로리앙: 수고하셨슴다!
(16시 23분 47초)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6시 23분 52초) 플로리앙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6시 24분 16초) 하쉬르: 기능 수정해야겠군
(16시 24분 17초) 하쉬르: (...)
(16시 24분 27초) 로키: 역시 대단하게 부드러운 남자에서
(16시 24분 33초) 로키: 괜찮게 부드러운 남자 정도로?
(16시 24분 45초) 하쉬르: 그렇습
(16시 24분 51초) 하쉬르: 대단한 친화력->대단한 신비학
(16시 24분 56초) 하쉬르: 좋은 신비학->좋은 위협
(16시 25분 00초) 하쉬르: 괜찮은 위협->괜찮은 친화력
(16시 25분 05초) 하쉬르: 3각 트레이드(...)
(16시 25분 10초) 로키: (...)
(16시 25분 27초) 하쉬르: 이것도 좀 아닌가? (...)
(16시 25분 34초) 로키: 괜찮아 보이는데
(16시 25분 48초) 하쉬르: 비술을 막 쓰는 하ㅅ...마흐무드
(16시 25분 50초) 하쉬르: (...)
(16시 25분 59초) 로키: 신비학도 이제 좀 활약시키면 캠페인에도 급 신비주의적 분위기가..
(16시 26분 13초) 하쉬르: 저는 오컬트를 대표하는것입죠
(16시 26분 22초) 로키: ㅋㅋ
(16시 26분 40초) 로키: 역시 전에 얘기한
(16시 26분 50초) 로키: 동서방을 대표하는 하쉬르와 라이
(16시 26분 54초) 하쉬르: 네 ㅎㅎ
(16시 26분 58초) 로키: 그리고 그 사이에 있는 플로리앙..
(16시 28분 21초) 하쉬르: 마흐무드를 굴리는 재미는 어떠려나..
(16시 28분 37초) 로키: 언제까지 마흐무드?
(16시 28분 51초) 하쉬르: 얼굴 보면 아는 사람 있는데선 못하겠죠
(16시 28분 57초) 하쉬르: 배경 보시면
(16시 29분 08초) 하쉬르: 샤이프 시...혹은 그 주변 지역에서
(16시 29분 18초) 하쉬르: 아샤신 활동 할때 쓰던 이름이 마흐무드인 것
(16시 29분 45초) 로키: 아하
(16시 29분 55초) 로키: 그러다가 어떻게 궁으로 들어가게 되려나
(16시 30분 23초) 하쉬르:
(16시 30분 41초) 하쉬르: 청부 살인마를 찾기 위해 국가에서부터의 수색망이 좁혀질 때
(16시 30분 43초) 하쉬르: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16시 30분 49초) 하쉬르: 얼굴 까고(...) 황궁으로 복귀하는거죠
(16시 31분 13초) 로키: 오오 뻔뻔 (?)
(16시 31분 23초) 하쉬르: 한쪽 다리는 절며
(16시 31분 29초) 하쉬르: 몸 이곳저곳에 상처는 가득하고(...)
(16시 31분 38초) 로키: 황가에 대한 아샤신의 독립선언인가, 마흐무드의 활동은
(16시 31분 47초) 하쉬르: 그런 의미도 있게쎄요
(16시 31분 49초) 하쉬르: 겠네요
(16시 32분 06초) 하쉬르: 거기다 일반에 모습을 살짝이라도 드러냄으로써
(16시 32분 12초) 하쉬르: 어떠한 경외감을 갖게 하는것도 목적
(16시 32분 15초) 로키: 사람들은 왜 죽인 거야, 그러고 보니?
(16시 32분 31초) 하쉬르: 네? 어떤
(16시 33분 01초) 하쉬르: 마흐무드로 활동하면서 죽인 사람들요?
(16시 33분 11초) 로키:
(16시 33분 17초) 하쉬르: 기본적으로는 청부살인이죠
(16시 33분 37초) 하쉬르: 근데 청부대상중에 '천벌받을' '악랄한' 자들에 대해 조사해서
(16시 33분 40초) 로키: 돈받고 하는?
(16시 33분 43초) 로키: 아하
(16시 33분 45초) 하쉬르: 신을 대신해서 벌을 내리는 느낌으로
(16시 34분 00초) 하쉬르: 누가 누굴 죽인다고 할때 그 동기에는 원한이 되게 크잖아요
(16시 34분 02초) 로키: 돈이 아닌 눈물과 한탄을 받고 하는 살인!
(16시 34분 09초) 하쉬르: 그 원한의 대상에 대해서 잘 조사를 해서
(16시 34분 25초) 하쉬르: 진짜 나쁜 놈인지 확인한 후 신을 대신해서 벌을 내리는 그런
(16시 34분 26초) 하쉬르: 방식
(16시 34분 37초) 하쉬르: 돈도 받긴 받죠
(16시 34분 44초) 하쉬르: 신께 바치는 헌금 같은 방식으로
(16시 35분 09초) 로키: 그리고 그 돈은 헌금?
(16시 35분 24초) 하쉬르: 아 개인 돈은 아니죠
(16시 35분 27초) 하쉬르: 본거지로 보낼듯
(16시 35분 42초) 하쉬르: 혼자서 청부 받고 다 하진 않을테고
(16시 35분 45초) 로키: 그렇겠군
(16시 35분 49초) 하쉬르: 아샤신파 점조직이 청부를 받아서 선별하고 조사해서
(16시 35분 52초) 하쉬르: 하쉬르에게 지령을 내리면
(16시 35분 55초) 하쉬르: 결행만 하쉬르가 할듯
(16시 36분 20초) 하쉬르: 아 조사는 직접 할수도...여튼 뭐 그런 ㅎㅎ
(16시 36분 44초) 로키: ㅋㅋ
(16시 36분 59초) 로키: 이제 신비학도 있으니
(16시 37분 06초) 로키: 가끔 죽은 사람 목소리도 좀 들어주고..ㅋㅋ
(16시 37분 12초) 하쉬르: ㅎㅎ
(16시 37분 37초) 하쉬르: 신비한 연막탄을 만들어서
(16시 37분 40초) 하쉬르: 뿌린 후 갑자기 사라지고 등등
(16시 37분 52초) 로키: 신비한 연막탄인 건가..ㅋㅋ
(16시 38분 00초) 하쉬르: 신비의 마법가루(?)
(16시 38분 09초) 로키: 샌드맨의 모래 (?)
(16시 39분 25초) 하쉬르: 배경에 설명 별첨 ㅎ_ㅎ
(16시 39분 50초) 로키: 오호 좋군
(16시 39분 55초) 하쉬르: 상당히 종교적인 운동에 가깝죠
(16시 40분 07초) 하쉬르: 랄까 겉보기엔 종교적이지만 사시른 정치적인...
(16시 40분 09초) 로키: 살인이 개입되었다는 점에서 컬트적이고
(16시 40분 20초) 로키: 왜 핍박 대상이 되었는지 알 만한..
(16시 40분 51초) 하쉬르: 하부조직을 철저한 점조직으로 운영함으로써 역추적을 어렵게...
(16시 41분 26초) 하쉬르: 그리고 꼬리가 길어서 밟힐때쯤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황궁으로 귀환(...)
(16시 42분 05초) 로키: 황궁 들어왔을 때 자하라툴 라쑬의 활동이 갑자기 끊어진다면
(16시 42분 10초) 로키: 물증은 없어도 심증은 있지 않으려나
(16시 42분 23초) 하쉬르: 다른 도시에서
(16시 42분 33초) 로키: h하ㅏ
(16시 42분 35초) 로키: (아하)
(16시 42분 36초) 하쉬르: 산발적으로 다른 자하라툴 라쑬들이
(16시 42분 38초) 하쉬르: 나타날듯
(16시 42분 45초) 로키: 한 명이 아니었던 거구나
(16시 42분 55초) 하쉬르: 첫 타자는 마흐무드죠
(16시 42분 58초) 하쉬르: 들 이라기보단
(16시 43분 04초) 하쉬르: 자하라툴 라쑬의 활동이 중단되서
(16시 43분 07초) 하쉬르: 심증이 갈때...쯤
(16시 43분 14초) 하쉬르: 다른 도시에서 자하라툴 라쑬의 활동이 시작되어서
(16시 43분 17초) 하쉬르: 이동한 것처럼 여기도록?
(16시 43분 20초) 로키: 아하
(16시 43분 28초) 하쉬르: 이름은 역시나 마흐무드로(...)
(16시 43분 47초) 로키: 마흐무드가 자하라툴 라쑬이다
(16시 43분 48초) 하쉬르: 거기다 딱 봐도
(16시 43분 51초) 로키: 근데 누구지(...)
(16시 43분 52초) 하쉬르: 하쉬르는 발을 저는
(16시 43분 58초) 하쉬르: 장애인 급이기 때문에
(16시 44분 00초) 로키: 그렇지..ㅋㅋ
(16시 44분 04초) 하쉬르: 그런 전설의 아샤신이라고 생각하기엔
(16시 44분 05초) 하쉬르: 무리가 있죠
(16시 44분 13초) 하쉬르: (라지만 한쪽 다리 저는데 좋은 운동신경인건 비밀)
(16시 44분 46초) 로키: 평소에는 형편없는 운동신경인 척..ㅋㅋ
(16시 46분 09초) 하쉬르: 그렇죠
(16시 46분 32초) 하쉬르: 흥미진진해지네효(?)
(16시 46분 40초) 로키: 그러게..ㅋㅋ
(16시 46분 48초) 로키: 얘기가 점점 다양해지고 깊어진달까
(16시 47분 07초) 로키: 하쉬르도 그러면 전쟁 나가는 건가?
(16시 47분 16초) 하쉬르: 운동신경 형편없는데?
(16시 47분 18초) 하쉬르: (...)
(16시 47분 21초) 로키: 그러게
(16시 47분 24초) 하쉬르: 황궁에 짱박혀서 이런저런 사람들과
(16시 47분 27초) 로키: 그럼 나흐만 쪽에도 부캐를?
(16시 47분 27초) 하쉬르: 친분을 도모하며 다닐듯
(16시 47분 52초) 하쉬르: 네? 음
(16시 47분 55초) 하쉬르: 필요없지않나요
(16시 48분 13초) 로키: 없어도 되려나
(16시 48분 22초) 로키: 2부에는 궁정물 성격도 있지만
(16시 48분 26초) 하쉬르: 2부에서 전쟁이란 키워드가
(16시 48분 31초) 하쉬르: 그다지 중요한 의미를 갖지는 못할거 같은데
(16시 48분 32초) 로키: 군사물 성격도 있지 않을까 해서
(16시 48분 33초) 하쉬르: 배경 정도?
(16시 48분 55초) 로키: 어떻게 보면 배경이 3개로 나뉘는 듯도
(16시 49분 02초) 로키: 나흐만 궁정, 사란티움, 모레아 반도의 전장
(16시 49분 10초) 로키: (사란티움이라기보다는.. 루키아노플)
(16시 49분 11초) 하쉬르: ㅎㅎ
(16시 50분 20초) 하쉬르: 그냥 전장의 일상적인 산발적인 전투가
(16시 50분 27초) 하쉬르: 별로 내용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지는 못할거 같아서
(16시 50분 38초) 하쉬르: 거기 나갈 부캐까지 만들진 않아도 될듯한...
(16시 50분 38초) 로키: 전체적인 전황은 중요하지
(16시 50분 52초) 하쉬르: 전황은 전쟁에 나가지 않아도 알수 있으니까요
(16시 50분 53초) 로키: 주변 지역 점령 상황에 따라 3부 루키아노플 공방도 달라질 테니..
(16시 50분 54초) 하쉬르: 그렇지 않나요
(16시 51분 00초) 로키: 하긴
(16시 51분 43초) 하쉬르: 전황 이라던지
(16시 51분 47초) 하쉬르: 3부의 밑밥이라는 느낌으로는
(16시 51분 51초) 하쉬르: 분위기적으로는 중요한데
(16시 51분 59초) 하쉬르: 분위기만 깔면 깊게 들어갈 필요도 없을듯한 느낌(...)
(16시 52분 19초) 로키: 결국 다들 무엇을 보고 싶은지에 많이 달린 것 같지만
(16시 52분 43초) 하쉬르: 결국 다들 보고싶은게 다르니 /3 진행이 유지될듯
(16시 52분 44초) 하쉬르: (...)
(16시 53분 03초) 로키: 부캐가 들어가서 단독 진행이 덜해진다 정도? (...)
(16시 53분 08초) 로키: 역시 이놈의 캠페인은 세 갈래야..
(16시 53분 18초) 로키: (세 갈래를 땋을 뿐 (?))
(16시 54분 23초) 하쉬르: 부캐라...
(16시 54분 30초) 하쉬르: 배경이 확확 나뉘게 된다면 확실히 필요할듯 하고
(16시 54분 39초) 하쉬르: 적당히 교차될수 있는 쪽에는 필요가 없을 듯...
(16시 55분 12초) 로키: 그렇네
(16시 55분 17초) 로키: 결국 장면 길이인가
(16시 55분 43초) 하쉬르: 비중과 길이가 꼭 비례하는것은 아닌 듯...
(16시 55분 56초) 로키: 그렇지, 아무래도
(16시 56분 15초) 하쉬르: 비중이 문제가 되겠죠
(16시 56분 41초) 로키: 그래도 너무 관람 시간이 길어지는 것도 좀
(16시 56분 48초) 로키: (관전)
(16시 57분 21초) 하쉬르: 직접적으로는 상관이 없는 이야기가 되더라도
(16시 57분 26초) 하쉬르: 전혀 상관없는 얘기가 되면 곤란할듯
(16시 57분 55초) 하쉬르: 그렇게 될 수도 있겠지만...전혀 상관없는 얘기가 되어서 관전의 흥미조차도 떨어지면 그럴땐 부캐 등장? (...)
(16시 58분 25초) 로키: 그러면 되겠군
(16시 59분 27초) 하쉬르: 근데 모두
(16시 59분 29초) 하쉬르: 자기 차례가 아니라도
(16시 59분 38초) 하쉬르: 언젠가 자기 차례가 올거란걸 알고 있으니까
(16시 59분 44초) 하쉬르: 그렇게 집중력이 흐트러지거나 하지는 않는듯
(16시 59분 57초) 로키: 하긴, 그리고 특히 지금까지는 다들 이야기가 엮였으니까
(17시 00분 04초) 로키: 앞으로 얘기가 커지면서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17시 00분 15초) 하쉬르:
(17시 04분 31초) 하쉬르: 여튼 1부 잘 마쳤네요
(17시 04분 44초) 하쉬르: 그동안 수고 많으셨심 ㅎ_ㅎ
(17시 04분 45초) 로키: 엉, 끝나다니 안 믿어지는(...)
(17시 04분 51초) 로키: 아군이야말로..ㅋㅋ
(17시 04분 58초) 하쉬르: 저야 뭐 별로 한게 없죠
(17시 05분 11초) 로키: 혼신의 RP를 (?)
(17시 05분 22초) 로키: 오늘처럼 안 나오는 시간 길어져도 불평 안하고 열심히..ㅋㅋ
(17시 06분 26초) 하쉬르: 저는 지난주에 단독샷 받았고
(17시 06분 33초) 하쉬르: 이번에도 제 차례가 올거란걸 알고 있었기때문에
(17시 06분 39초) 하쉬르: 별로 불만같은건 없었습(...)
(17시 07분 23초) 로키: 고마웠음..ㅋㅋ
(17시 07분 36초) 하쉬르: 고마우실 것 까지야
(17시 07분 39초) 하쉬르: 당연한 거 아닙? (...)
(17시 08분 02초) 로키: 음, 그런가(...)
(17시 08분 07초) 로키: 그래도 플레이어가 잘해주면 고맙지
(17시 08분 31초) 하쉬르: 저는 누나가 혼신의 힘을 다하시는거의 1/10도 못하는데요 뭐 헤헤
(17시 09분 05초) 로키: 흑흑 역시 나의 혼신은 (?)
(17시 09분 20초) 로키: 재밌는.. 플레이 사이사이에는 가끔
(17시 09분 28초) 로키: RPG따위 훗 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는데
(17시 09분 40초) 로키: 막상 하면, 특히 오늘처럼 뭐 하나 큰거 한 날은
(17시 09분 47초) 로키: 꺄아꺄아 모드가..ㅋㅋ
(17시 10분 07초) 하쉬르: RPG따위 훗? 그건 무슨 기분인가요 (...)
(17시 10분 20초) 하쉬르: 하쉬르 "아리칸 사랑해" 이런거 보면서 드는 기분? (...)
(17시 10분 27초) 로키: 생각해도 딱히 의욕이 안 날 때의 기분이랄까
(17시 10분 43초) 로키: 마스터링을 뭐하러 하나 싶어지기도 하지
(17시 10분 54초) 로키: 근데 막상 하면 재밌고 지나간 리플레이나 소설 봐도 좋은..ㅋㅋ
(17시 11분 28초) 하쉬르: 헐 뭔가 자기혐오(?)
(17시 11분 58초) 로키: 음 그러려나?
(17시 12분 22초) 로키: 별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어서 그럴지도
(17시 12분 31초) 로키: 그냥 꾸역꾸역 할 뿐! (특기)
(17시 12분 41초) 하쉬르: 좀더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은듯
(17시 12분 54초) 하쉬르: 못 하시면 저희가 3시 넘어서까지 플레이를 하겠나요
(17시 12분 59초) 하쉬르: 어떻게든 빠지려고 들듯
(17시 13분 00초) 하쉬르: (...)
(17시 13분 02초) 로키: ㅋㅋ
(17시 13분 11초) 로키: 하긴, 많은 파토의 배후에는 사실 그런 게 있긴 하지
(17시 13분 21초) 로키: 니 플레이 잼없어서 하기 싫어(...)
(17시 13분 28초) 하쉬르:
(17시 13분 34초) 하쉬르: 근데 4개월이 넘게 출석률도 좋게 순항중인건
(17시 13분 36초) 하쉬르: 다 이유가 있는거 아니겠습
(17시 13분 46초) 로키: 오호 그런가 (우쭐우쭐)
(17시 13분 57초) 로키: 다들 잘 따라워줘서 고마운..^^
(17시 14분 05초) 하쉬르: ㅎㅎ
(17시 14분 14초) 하쉬르: 다 누나가 리더십이 좋으셔서
(17시 14분 17초) 하쉬르: 마스터링도 잘하시고
(17시 14분 55초) 로키: ㅋㅋ
(17시 15분 00초) 로키: 땡스땡스..*^^*
(17시 15분 12초) 로키: 현실(?)에서 뭐가 좀 안 풀릴 때도
(17시 15분 27초) 로키: 취미생활이 좋은 게, 이렇게 위안도 받고 자신감도 얻는달까
(17시 15분 32초) 로키: 스트레스도 풀고..ㅋㅋ
(17시 15분 33초) 하쉬르: 그렇죠
(17시 15분 37초) 하쉬르: 저도 뭔가 잘 안풀릴때
(17시 15분 41초) 하쉬르: 농구하면서 힘을 받기도 하고
(17시 15분 48초) 하쉬르: RPG 하면서 힘을 받기도 하고 그러죠
(17시 15분 50초) 하쉬르: ㅎㅎ
(17시 16분 16초) 로키: ㅋㅋ
(17시 16분 18초) 로키: 좋은 일이지
(17시 16분 42초) 하쉬르: 근데 취미도 잘 안풀리면 낭패
(17시 16분 43초) 하쉬르: (...)
(17시 17분 55초) 로키: 그건 정말(...)
(17시 18분 04초) 하쉬르: 울고싶은(...)
(17시 18분 44초) 로키: ㅋㅋ
(17시 18분 57초) 로키: 그러게
(17시 19분 49초) 하쉬르: 로망실현
(17시 19분 52초) 하쉬르: 은신 스턴트 6개 도배
(17시 19분 54초) 하쉬르: (...)
(17시 19분 57초) 로키: ㄷㄷㄷ
(17시 20분 12초) 하쉬르: 이렇게까지 할수있는 기능도 사실 몇개 없죠(...)
(17시 20분 22초) 로키: 그러게(...)
(17시 20분 24초) 하쉬르: 근데 은신은 이러고도 못찍은 스턴트가 두개인가 남는
(17시 20분 27초) 하쉬르: 무시무시하게 스턴트가 많네요
(17시 20분 28초) 하쉬르: (...)
(17시 21분 02초) 하쉬르: 궁정 안에선 좀 잉여 이미지로 RP할건데
(17시 21분 12초) 하쉬르: 메흐디님이 속아주실까
(17시 21분 13초) 로키: 은신이 많은 편이지
(17시 21분 14초) 하쉬르: (...)
(17시 21분 20초) 로키: 바쁘면 속아줄지도
(17시 21분 26초) 하쉬르: 여자끼고 술먹고
(17시 21분 33초) 하쉬르: 다리 절뚝거리고 다니면서 어리버리하고 다니고
(17시 21분 40초) 로키: ㅋㅋㅋ
(17시 21분 43초) 로키: 안습..
(17시 21분 51초) 하쉬르: 생각만해도 재밌겠네요
(17시 21분 54초) 로키: 궁정에 있는 목표는 무엇? 인맥 만들기?
(17시 21분 54초) 하쉬르: 한량 RP
(17시 22분 03초) 로키: (한랴 인맥인가(...))
(17시 22분 17초) 하쉬르: 일차적으로는 인맥 만들기가 되겠네요
(17시 22분 25초) 하쉬르: 그중에서도 권력 센사람과 좀 친해지는게 목적
(17시 22분 44초) 로키: 술먹어서? (...)
(17시 22분 49초) 하쉬르: 그거 좋은데
(17시 22분 50초) 하쉬르: (...)
(17시 23분 51초) 로키: 역시 인맥 만들기에는 술판이..
(17시 24분 11초) 하쉬르: 궁정 내부에서의 힘을 만드는게 목표일듯
(17시 25분 25초) 로키: 잉여 행세하며 힘 만들기인가
(17시 25분 43초) 하쉬르: 그렇죠
(17시 25분 50초) 하쉬르: 너무 과장된 잉여 행세는 별로 좋지는 않을 듯 하니
(17시 25분 56초) 하쉬르: 눈에 안띌 정도로만...눈에 안띄는건 특기니
(17시 25분 57초) 하쉬르: (...)
(17시 26분 21초) 로키: ㅋㅋ
(17시 41분 30초) 로키: 2부에 목적이 인맥 만드는 거라면
(17시 41분 37초) 로키: 인맥대마왕 모드 마리사가 도움을 줄지도
(17시 41분 43초)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marissa
(17시 41분 56초) 로키: 면모 중 하나가 아들같은 하쉬르이니 당연히 도와주겠지만(...)
(17시 42분 01초) 하쉬르: 오오 아들같은 하쉬르
(17시 42분 04초) 하쉬르: 언제 그렇게 바뀌었습? (...)
(17시 42분 05초) dicebox 님이 대화실 (로키 (dicebox)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7시 42분 10초) 로키: 방금 바꾸었음
(17시 42분 15초) 하쉬르: 아니 마리사 왜 회춘?
(17시 42분 16초) 하쉬르: (...)
(17시 42분 23초) 로키: 뭐 목숨까지 버려가며 구해줬는데..
(17시 42분 25초) 하쉬르: 하쉬르에겐 누나같은 마리사 인듯
(17시 42분 26초) 하쉬르: (...)
(17시 42분 27초) 로키: 그냥 바꿔보고 싶어서였는데
(17시 42분 32초) 로키: 정말 회춘했네(...)
(17시 42분 37초) 하쉬르: 이쁘네요
(17시 42분 42초) 하쉬르: 루키아누스 11세 눈이 없는듯(?)
(17시 42분 53초) 로키: 같은 대항해시대 인물인데, 이쪽은 엔딩쪽 사진
(17시 42분 55초) 로키: 그러게 (?)
(17시 43분 08초) 하쉬르: 음 저는 마리사 면모 뺐는데
(17시 43분 14초) 하쉬르: 사실 상당히 관계가 깊은 인물이라
(17시 43분 16초) 하쉬르: 다시 넣어야 할듯
(17시 43분 26초) 하쉬르: 샬림 면모 대신 넣어야 겠네요
(17시 43분 30초) 로키: 2부 시작하면 면모 슬롯 하나 늘어나니
(17시 43분 34초) 하쉬르: 아하
(17시 43분 34초) 로키: (흑 불쌍한 샬림)
(17시 43분 37초) 하쉬르: 거기다 넣어도 되겠군요
(17시 43분 40초) 로키: 지금 11개지?
(17시 43분 45초) 하쉬르:
(17시 43분 47초) 로키: 황궁 돌아가서 다시 봤을 때 넣어도 되지, 뭐
(17시 43분 57초) 하쉬르: 그러죠 ㅎㅎ
(17시 44분 01초) 로키: 신비학도 있겠다, 샬림 면모 있으면 도와줄(?) 수도
(17시 44분 12초) 하쉬르: 오오 영혼으로 남는 샬림(?)
(17시 44분 13초) 하쉬르: ...
(17시 44분 26초) 로키: 저승도 못가는 건 너무한가
(17시 44분 33초) 로키: 하쉬르는 좀비대마왕 (음?)
(17시 44분 44초) 하쉬르: ?洔
(17시 45분 16초) 하쉬르: 갑자기 마리사 하악하악의 아군
(17시 45분 19초) 하쉬르: (...)
(17시 45분 37초) 로키: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
(17시 45분 43초) 하쉬르: 그렇습
(17시 45분 47초) 하쉬르: 아무리 묘사가 화려해도 소용없
(17시 45분 48초) 하쉬르: (...)
(17시 45분 50초) 로키: ㅋㅋㅋ
(17시 46분 31초) 하쉬르: 제가 좀 저런 스타일 좋아해서
(17시 46분 33초) 하쉬르: 뭔가 차분하고 이지적인?
(17시 47분 50초) 로키: 아하
(17시 48분 02초) 로키: 신판 다크 마리사는 한결 그런 분위기지
(17시 48분 08초) 하쉬르: 과연 ㅎㅎ
(17시 48분 19초) 로키: 기능 스턴트도 확 어두워졌음
(17시 48분 28초) 로키: 면모는 인맥대마녀(...)
(17시 48분 32초) 하쉬르: 죄다 잃었네효(...)
(17시 49분 06초) 하쉬르: 오 기만이 높아지고 엄청난 연락...
(17시 49분 14초) 하쉬르: 마리사랑 여전히 친하게 지내야(....)
(17시 49분 23초) 로키: ㅋㅋㅋ
(17시 49분 29초) 로키: 사진과 기능 때문 (?)
(17시 49분 35초) 하쉬르: ㄲㄲ
(17시 50분 14초) 하쉬르: 마리사는 하쉬르에게 제 2의 엄마같은 느낌?
(17시 50분 14초) 로키: 당신의 엄청난 인맥에 반했어요!
(17시 50분 26초) 로키: 그러게
(17시 50분 29초) 하쉬르: 에서 마더콤으로 발전?
(17시 50분 30초) 하쉬르: (...)
(17시 50분 57초) 로키: ㄷㄷ(...)
(17시 51분 03초) 로키: 플로리앙이고 뭐고 필요없겠군
(17시 51분 12초) 로키: 회춘한 건 요카스타가 되기 위해서닷!
(17시 51분 19초) 하쉬르: 역시 여자문제가 복잡하게 꼬여야
(17시 51분 20초) 하쉬르: 재밌
(17시 51분 21초) 하쉬르: (...)
(17시 51분 25초) 로키: ㅋㅋ
(17시 51분 35초) 로키: 뭐 복잡해도 이상할 것 없지
(17시 51분 49초) 로키: 마리사 입장에서는 결혼도 개막장으로 끝났겠다
(17시 51분 58초) 로키: 가장 가깝던 측근은 잃었겠다
(17시 52분 09초) 로키: 굳건하던 신앙도 흔들리고
(17시 52분 12초) 하쉬르: 하쉬르가 귀궁하면
(17시 52분 13초) 로키: 비뚤어질거3
(17시 52분 17초) 하쉬르: 가장 가까운 측근이 될수 있을지도...
(17시 52분 27초) 하쉬르: 제 2의 측근에서 제 1의 측근의 공백을 통해...
(17시 52분 28초) 하쉬르: (...)
(17시 52분 37초) 로키: 오오 도약인가(...)
(17시 52분 41초) 로키: 한량출세 (?)
(17시 52분 46초) 하쉬르: ㄲㄲ
(17시 53분 42초) 로키: 그러고 보니 회춘열풍을 이어가서
(17시 53분 50초) 하쉬르: 역시 기둥서방 노릇이나 하며
(17시 53분 50초) 로키: 아리칸의 신이미지는 이쪽 어떨까
(17시 53분 53초) 하쉬르: 한량처럼 살아야(?)
(17시 53분 58초) 로키: http://image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idetail&rev=5&query=%B4%EB%C7%D7%C7%D8%BD%C3%B4%EB4%20%BE%C6%B9%CC%B3%AA&from=image&ac=-1&sort=0&res_fr=0&res_to=0&merge=0&spq=0&start=1&a=pho_l&f=tab&r=1&u=http%3A%2F%2Fblog.naver.com%2Fseraphhj%3FRedirect%3DLog%26logNo%3D60033431811&thumbnail=http%3A%2F%2Fthumbview02.search.naver.com%2Fthumbnails%3Fq%3Dhttp%3A%2F%2Fblogfiles.naver.net%2Fdata17%2F2007%2F1%2F21%2F184%2F%25BE%25C6%25B9%25CC%25B3%25AA_%25BE%25C8%25B3%25AA%25C8%25C7-seraphhj.jpg&signature=530250174491&gdid=90000003_000000000000000DFA457903
(17시 54분 00초) 로키: 아미나
(17시 54분 04초) 하쉬르: 헉 뉴 아리칸?
(17시 54분 14초) 로키: 경국지색 모드
(17시 54분 29초) 로키: 너무 다른가? ㅋㅋ
(17시 54분 36초) 하쉬르: 음?
(17시 54분 43초) 하쉬르: 어디 나와요?
(17시 54분 58초) 로키: 비키니 아가씨
(17시 55분 06초) 로키: 왕관 + 하의 보라색
(17시 55분 07초) 하쉬르: 안보입...
(17시 55분 16초) 하쉬르: 전 mirc라?
(17시 55분 21초) 로키: http://blog.naver.com/seraphhj?Redirect=Log&logNo=60033431811
(17시 55분 28초) 로키: (위에는 링크가 너무 길었을지도)
(17시 56분 02초) 하쉬르: 으흠
(17시 56분 15초) 하쉬르: 기존이 더 나은듯한?
(17시 56분 22초) 로키: 오케이 그러자..ㅋㅋ
(17시 56분 28초) 로키: 저쪽은 마르얌 언니 중 하나로 넘기거나..
(17시 58분 22초) 하쉬르: 뭔가 뇌쇄적? 이라는 느낌이
(17시 58분 31초) 하쉬르: 기존 이미지가 더 잘맞는듯 ㅎ_ㅎ
(17시 58분 43초) 로키: ㅋㅋ
(17시 58분 53초) 로키: 역시 차분한 이미지를 좋아하는구나
(17시 59분 06초) 하쉬르: 취향이죠 ㅎㅎ
(18시 01분 09초) 하쉬르: 그리고 따지자면 아리칸은 거기
(18시 01분 13초) 하쉬르: 누렌나할 급의 포스가 나올듯한
(18시 01분 18초) 하쉬르: 물론 그보단 귀엽지만
(18시 01분 19초) 하쉬르: (...)
(18시 01분 37초) 로키: ㅋㅋ
(18시 01분 58초) 로키: 무섭다 저여자(...)
(18시 02분 16초) 로키: 샬림은 죽어서야 페이지를 만들었군
(18시 02분 19초)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shalim
(18시 02분 31초) 하쉬르: ㅎㅎ
(18시 02분 36초) 하쉬르: 드디어 나왓나요
(18시 02분 38초) 하쉬르: 영혼의 등장?
(18시 02분 42초) 로키: (따라서 시트 안 짜도 된다 음훼훼)
(18시 02분 48초) 로키: 그렇지..ㅋㅋ
(18시 02분 54초) 로키: 어쩌면 아샤신 수뇌부하고 한 거래의 대가가
(18시 02분 59초) 로키: 영혼이 하계로 떠나지 못하는 거였다거나..
(18시 03분 00초) 하쉬르: ㅋㅋㅋㅋ
(18시 03분 03초) 하쉬르:
(18시 03분 08초) 하쉬르: 영혼 팔아서 상관을 살리다니
(18시 03분 10초) 하쉬르: 멋진듯
(18시 03분 17초) 로키: 그렇..
(18시 03분 21초) 하쉬르: 진정한 신하로구나 ㅠㅠ
(18시 03분 31초) 로키: 그러나 죽었다
(18시 03분 57초) 하쉬르: ㅠㅠ
(18시 04분 47초) 하쉬르: 앞으로 그런 부하 구하기 어려울텐데
(18시 05분 38초) 하쉬르: http://blog.naver.com/seraphhj?Redirect=Log&logNo=60033431811
(18시 05분 45초) 하쉬르: 오히려 여기 도니아가 하악하악 이네요(...)
(18시 05분 49초) 하쉬르: 아니다
(18시 05분 50초) 하쉬르: http://blog.naver.com/seraphhj/60033431730
(18시 05분 51초) 하쉬르: 이링크
(18시 06분 19초) 로키: 오 그런가..ㅋㅋ
(18시 06분 34초) 로키: 오, 큰사진 보니 굉장히 지적인 분위기가 있구나
(18시 06분 42초) 하쉬르:
(18시 06분 43초) 하쉬르: ㅎ_ㅎ
(18시 07분 09초) 로키: 그럼 아리칸은 회춘 대신 현숙모드로?
(18시 07분 41초) 하쉬르: 현모양처(?)
(18시 07분 43초) 로키: 오, 저 링크에는 롱기누스나 다른 병사/평민 이미지로 쓸만한 것도 많군
(18시 07분 50초) 하쉬르:
(18시 07분 51초) 하쉬르: 적절하네요
(18시 08분 00초) 하쉬르: 역시 여명과 석양의 대항해시대
(18시 08분 01초) 로키: 이제 더 이상 넘치는 젊음이 아니라 지성미와 우아함으로 승부하는!
(18시 08분 02초) 하쉬르: (...)
(18시 08분 04초) 로키: 그렇..
(18시 08분 16초) 하쉬르: 그리고 원판은 뭐 불변하니
(18시 08분 16초) 하쉬르: 미모는
(18시 08분 18초) 하쉬르: (...)
(18시 08분 23초) 로키: 그렇..
(18시 09분 07초) 로키: 참모 캐릭터ㄹ 저 까만옷 애 어때?
(18시 09분 19초) 로키: 린 시에..인가
(18시 22분 55초) 하쉬르: 어떤 참모요?
(18시 23분 13초) 로키: 라이 참모 캐릭터였던가? 부캐가
(18시 23분 31초) 하쉬르: 아하
(18시 23분 39초) 하쉬르: 쟨 너무 재수없게 생겼...
(18시 23분 56초) 로키: ㅋㅋㅋ
(18시 24분 11초) 로키: 좀 그렇긴 하다
(18시 33분 02초) 로키: 2부판 아리칸
(18시 33분 04초)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arikan
(18시 33분 14초) 로키: 하쉬르는 도움되는 여자가 너무 많은 듯?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