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제다이 - 시범 플레이 완결

로키: 방안에는 순간적으로 깊은 정적이 흐릅니다.

로키: 그리고 마침내 다룬은 애써 예사롭게 말하는군요.

로키: "제다이라.. 우리 형님을 아셨던 모양이군요. 이런 반가울 데가.."

자락스 토레이: '혀....형님.....' -눈에 띄게 당황한 표정

자락스 토레이: -다시 한번 다룬을 쳐다봅니다.

로키: 확실히 닮았다는 느낌은 괜한 것이 아니었군요.

로키: 검은 머리와 다갈색 피부, 검은 눈과 단정한 이목구비..

자락스 토레이: '....침착하자... 침착해.......'

자락스 토레이: -후욱 하고 심호흡을 한뒤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로키: "그래, 저희 형님과는 어떻게.." 다룬은 엄숙한 책임감, 지위의 무게감에서 잠시 벗어나서 고통을 참으면서도 반가운 기색으로 묻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먼저....."

로키: "아니 참, 제 정신도.."

로키: "제다이 선생님 성함도.. 예?"

자락스 토레이: "제 소개를 해야 겠습니다. 네. 저와 같은걸 생각 하신 모양이군요." -애써 살짝 미소

로키: "하하.." 그는 놀라울 정도로 소탈하게 웃습니다.

로키: 슬픔의 날이 선 웃음이긴 하지만요.

자락스 토레이: "오르가나 각하." -정색

자락스 토레이: "저는 제다이 공의회 소속의 파다완. 자락스 토레이라고 합니다."

로키: 자락스는 갑자기 방안이 싸늘해진 기분이 듭니다.

로키: 그리고 그 이상으로 다룬의 표정도..

로키: "자락스.. 토레이라고 하셨소?"

자락스 토레이: '............'

자락스 토레이: "네. 그렇습니다. 그리고..."

자락스 토레이: "각하께서 생각 하시는 그 자락스 토레이가 맞습니다." -최대한 평정을 유지하려 애쓰면서도 살짝 떨리는 목소리

로키: 다룬 오르가나는 입을 열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런 공교로운 노릇이 있는가.....'

로키: 멍한 표정으로 그는 비틀비틀 일어서려다가 비틀거립니다.

로키: 눈은 마치 홀린듯 자락스에게 고정된채..

자락스 토레이: "아직 일어서시는건 무리입니다. 각하!..." -일어서려 하자 부축

로키: "닥쳐!"

자락스 토레이: "..........."

로키: 다룬은 자락스를 세게 밀어내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그대로 별 동요 없이 앞쪽에 서있습니다.

로키: 그는 자신의 격한 감정에 더 놀란듯 자락스를 마주봅니다.

로키: 자락스는 그에게 순간적으로 격하고 어두운 분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로키: 증오에 닿아 있는, 그리고 다크 포스에 가까운..

로키: 그가 지켜보는 동안 다룬은 심호흡을 하며 눈에 띌 정도로 노력해서 자신을 제어하는군요.

로키: 자락스가 감지한 분노와 증오도 마치 감춘듯 잦아들고

로키: 그는 창백해진채 자락스와 다시 눈을 마주칩니다.

로키: "용서하시오, 제다이 선.. 파다완 자락스 토레이."

자락스 토레이: "...." -좀 진정된듯 하자 역시 눈을 들어 그를 쳐다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닙니다. 각하. 그건 제가 드려야 할 말씀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침중한 표정

로키: "그게 무슨 말입니까?" 냉정하게 말하는데 들어가는 엄청난 노력 때문에

로키: 말이 딱딱하게 끊어지면서 그가 묻습니다.

로키: "형님을 죽인 것은 파다완 토레이가 아닙니다. 형님은 제다이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 그대 잘못은 없는 일이오."

로키: 다룬은 마치 자신을 설득하듯, 부자연스럽게 딱딱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죄송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잘 정리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떠오르는대로... 생각했던대로 말해 보겠습니다."

로키: 말해보라는듯 그는 뻣뻣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다들 그렇게 말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네탓이 아니다.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다. 라고...그러니 네 잘못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젠 완연히 떨리는 목소리.

로키: 다룬은 새하얘진 입술을 세게 다뭅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건 그냥 단순히 자기 만족일지 몰라도... 그래도..."

자락스 토레이: "누구에겐가는 미안하다고... 용서해 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로키: "그래서 나에게 용서를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이오? 형님이 더이상 없으니?"

자락스 토레이: "그 자리에 있었던 것도... 그렇게 상황이 흘러간것도... 지금 모자라는 힘으로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고 있는것도......"

자락스 토레이: "전부 다 미안하다고... 그냥..."

자락스 토레이: "누구에게든 말하고 싶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계속 떨리는 목소리

로키: 다룬은 아무말 없이 눈을 돌립니다. 창백하고 무표정하게 굳은 얼굴은 왠지 루바트의 시신을 닮아있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쪽 역시 살짝 시선을 아래로 내리 깔고 그냥 그 자리에 서있습니다.

로키: "나는 도와드릴 수가 없소이다, 제다이 선생." 마침내 그는 냉담하게 말합니다.

로키: "그대에게는 잘못이 없으니 용서할 것도, 미안하다고 할 것도 없소."

로키: 그 말이 진심이었다면 어땠을지 모르지만

로키: 다룬 오르가나의 목소리는 지극히 냉정하고 형식적이군요.

자락스 토레이: "그런것. 처음부터 기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한번 후욱 심호흡을 한뒤 천천히 입을 엽니다.

로키: "그렇다면 무엇을 기대한 것이오?"

자락스 토레이: "정말로 자기 멋대로고... 이기적인 생각이었을지 몰라도... 그냥... 누구에겐가... 그저 누구에겐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 말하고 싶었던것 뿐입니다. 오르가나 각하. 그리고..."

자락스 토레이: "...거기에 덧붙여... 지켜봐 달라고... 못마땅하고... 보기 싫더라도... 지켜봐 달라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계속 더듬거리며 떨리는 목소리로 천천히

로키: "지켜봐 달라고?" 그가 싸늘하게 묻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각하. 저는 바보가 아닙니다. 그 아무도 저에게 루바트 오르가나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해준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자락스 토레이: "그의 이름이 사람들의 입에서 거론될때마다 사람들에게서 느껴지는 그 아쉬움이나 안타까움은 둔한 저로서도 느낄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각하."

자락스 토레이: "저는 제가 그 루바트 오르가나의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서 그 자리를 완벽하게 메울수 있을것이라는 환상따위는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로키: "우리 형님은.." 다룬은 눈을 돌린채 치미는 고통을 역력히 참으며 입을 엽니다.

로키: "공화국과 알데란의 첫 접촉이 있을 때 그 자리에 있었던 오르돈 오르가나의 직계손이었으며.."

로키: "평생이 보장된 오르가나 장손의 자리를 버리고 제다이가 된 분."

로키: "공의회에서마저도 편한 자리는 모두 마다하고 가장 위험한 최전선에.. 위험한 변방에.." 그는 이를 악뭅니다.

로키: "대가문인 오르가나에도 그런 사람은 없었소. 아무리 공화국의 수호자인 제다이 공의회에도 그만한 헌신과, 그만한 이상과.."

로키: 그리고 자락스는 갑자기 자신을 미워하고 있는 이 남자와 놀라울 정도의 공감을 느낍니다.

로키: 루바트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자의식은..

로키: 루바트 같은 사람이 죽었는데 자신은 살아있다는 죄책감은

로키: 자기 혼자만의 것이 아니었다는 깨달음이 부딪쳐 오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 -계속 눈을 맞추고 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락스 토레이: "그 빈자리가...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덜 느껴지게 할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을 다하겠습니다."

로키: 다룬 오르가나는 지친 표정으로 자락스를 흘깃 바라봅니다.

로키: 그리고 고개를 숙이며 눈을 감는군요.

로키: "..피곤하군요."

로키: "나가는 길에 간호사를 불러주시면 고맙겠소."

자락스 토레이: "........"

자락스 토레이: -다시 한번 그를 쳐다보고는 그대로 천천히 일어섭니다.

로키: 오르가나는 그를 쳐다보지 않습니다. 검은 머리는 피곤해서 축 늘어진 채로군요.

로키: 하지만 이불보를 붙잡은 손은 손마디까지 하얘진채 희미하게 떨리고 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러니... 지켜봐 달라고... 만약 내가 조금이라도 태만해지면... 절대로 나를 용서하지 말라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일일지언정... 나는 계속해서 그걸 가려보려고 노력 하겠다고....단지 그말이 하고 싶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무례를 용서 하십시오 각하. 피곤하실테니... 저는 이만 물러 가겠습니다."

로키: "..."

로키: 오르가나의 침묵을 뒤로 한채 자락스는 병실에서 나옵니다.

자락스 토레이: -불러달라는대로 간호사만 불러주고

자락스 토레이: -그대로 일을 처리하러 갑니다.

자락스 토레이: '일단은 여기의 일이다...두고 보라고... 어떻게든 처리해 낼테니까....'

로키: 오기가..(..)

로키: 밖에는 호수의 아름다운 푸른 물 위로 밝은 햇빛이 내리쬐고

로키: 넓은 성 안에는 시원한 공기가 활기차게 움직이는군요.

로키: 그리고 새로운 적, 혹은 맞수, 혹은 죄책감의 공범자를 등뒤로 한채

로키: 자락스 토레이는 주어진 임무를 위해 다시금 움직입니다.

로키: 스승은 제다이들에게 주어진 성내 숙소의 접대실에 있군요.

로키: 호수를 향해 열린 넓은 창가에 선 그는

로키: 호수를 넘어 불어오는 살짝 습하고 시원한 바람에 잿빛 머리와 로브가 날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천천히 다가갑니다.

로키: 자락스가 들어오자 마스터 모트는 몸을 돌립니다.

로키: 언제나처럼 평온한 얼굴이지간 그 평온은 애써 유지되는듯 보이고

로키: 평소의 웃음은 찾아볼 수 없군요.

로키: 지금 스승의 포스에는 언제나 느껴지는 그 넘치는 빛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로키: "자락스."

자락스 토레이: "네. 스승님."

자락스 토레이: -이쪽 역시 침중한 표정과 목소리

로키: 말없이 스승과 제자 사이에는 많은 말이 오갑니다.

로키: 마침내 마스터 모트는 어렵게 입을 여는군요.

로키: "다룬 오르가나 의원이.."

로키: 스승은 말끝을 흐리는군요.

로키: 스승은 다룬 오르가나 의원이 기엔나에 찾아왔다는 소식과 함께

로키: 그의 부상 소식이 들어오자 매우 근심이 큰듯 합니다.

로키: 지금은 다룬을 만나고 바로 스승에게 온 것이라고 하죠.

로키: 하지만 차마 묻지도 못하고 있군요, 스승은.

자락스 토레이: "너무 걱정 마십시오. 스승님. 큰 부상은 아니었습니다."

로키: 그 말에 스승은 눈에 띌 정도로 안도합니다.

로키: 잠시 눈을 감고 평정을 되찾아야 할 정도로..

로키: 그는 다시 눈을 뜨고 자락스를 봅니다.

로키: "그는.. 어떻더냐?"

로키: 단순히 몸 상태만을 묻는 것은 아닌듯 합니다.

로키: 주름진 얼굴에 드러난 근심은 자락스를 향한 것이기도 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저는 복잡한 정세나 그 집안의 상태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는..."

자락스 토레이: "왠지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갖고 있는것 같더군요."

자락스 토레이: -살짝 한숨을 쉼

로키: "너와?" 모트는 의외라는듯 묻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냥 느낌일 뿐이지만..."

자락스 토레이: "왠지 '내가 대신 죽었더라면 어떨까' 하고 생각 하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쓴웃음

로키: 모트는 얼굴이 굳더니 몸을 돌려 호수를 내다보며 한숨을 쉬는군요.

로키: "요즘에는 그 생각이 유행인 모양이구나."

로키: 그는 돌아보지 않은채 쓰게 농을 던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 -스승을 보며 앗차 하는 표정으로 입을 꾹 다뭅니다.

로키: "어째서 살만큼 산 내가 아니라 그 젊은 루바트 녀석이었는지.." 혼잣말처럼 한 말이 부드러운 바람에 실려 자락스의 귓가에도 들려옵니다.

자락스 토레이: '왜 하필 스승님과 루바트 오르가나가 '그때' 도착했던 걸까요.... 조금만 더 늦었어도.......' -차마 입밖으로 내지 못하고 살짝 한숨

로키: "내가 네게 루바트 얘기를 해준 적이 별로 없었던 것 같구나." 스승은 애써 예사롭게 입을 엽니다.

로키: "그 녀석이 잘하던 짓 중 하나가 무엇인줄 아느냐?"

자락스 토레이: "......" -루바트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참으로 뜻밖인지라 그저 눈을 크게 뜨고 듣고 있습니다.

로키: "라이트세이버 저글링에는 제다이 템플에서 따라갈 사람이 없었지." 그가 쿡쿡 웃는 소리에는 슬픔이 짙게 배어나옵니다.

로키: "위험한 짓이라고 몇번이나 벌을 주어도 거참.."

자락스 토레이: -보일락 말락하게 쓴웃음

로키: "서너개의 라이트세이버를 저글링하고 있으면 아예 수련생들과 파다완이 둘러선채 라이터세이버를 더 던져주고"

로키: "나도 몇번 봤다만 한번도 떨어뜨리거나 다치는 일이 없었지."

로키: 마스터 모트는 고개를 천천히 젓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랬...습니까?...." -자기가 수련할때 주위에 사람들이 가까이도 오지 않던것을 생각하며 다시 한번 쓴웃음.

자락스 토레이: "스승님."

로키: 모트는 고통스럽지만 인자한 표정으로 자락스를 돌아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는것은... 역시나 부질없고 헛된 짓인걸까요?......." -지나가는듯한 말투로 중얼

로키: "무엇이 손바닥이고 무엇이 하늘인지 누가 알겠느냐?"

로키: 다가와 자락스의 어깨에 얹어주는 손은 묵직하고 따뜻합니다.

로키: "그는 누구나 사랑하는 젊은이였지..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포스와 우주 전체의 은총을 받은듯한 청년이었어."

로키: "사람의 뜻만으로 되는 일이었다면"

로키: "루바트는 결코 죽지 않았을 거다.. 심지어는 세월마저 그를 건드릴 수 없었을 테니."

로키: "하지만 사람의 뜻보다.. 사람의 마음보다 거대한 것이 포스의 힘이고.."

로키: "그 힘이 루바트를 데려간 것이다.. 그리고 그 힘에 루바트는 몸을 내맡기기를 한번도 주저한 적이 없었지."

로키: "두려움도 없이, 심지어는 한점 걱정조차도 없이."

자락스 토레이: "솔직히 말하면... 주체할수 없이 제 자신이 작게 느껴질때면..."

자락스 토레이: "저는 그 포스의 의지가 의심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어째서 하필이면 이렇게 커다란 자리에 나처럼 왜소한 존재를 가져다 놓았나... 이건 명백한 실수가 아닌가.. 하고 말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살짝 한숨

로키: "누가 알겠느냐, 포스의 뜻을."

로키: 모트의 눈시울이 붉어지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제가 이 자리에서 그래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고 뛰어다니는것은 솔직히 말하자면 포스의 의지를 믿어서라기 보다..."

자락스 토레이: "루바트 오르가나의 의지... 루바트 오르가나의 선택을 믿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역시 좀 위험한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살짝 쓴웃음

로키: "처음부터 말했듯.. 사람을 라이트 포스로 이끄는 것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로키: "그 반대로 이끄는 것 또한 사람이지만.."

로키: "어쩌면 너의 진정한 스승은 내가 아닌 루바트 녀석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구나."

자락스 토레이: "스승님께서는 분명히 저를 인도해 주시고 저를 이끌어 주신 분입니다. 하지만 스승님의 말씀대로..."

자락스 토레이: "그날... 빈사상태에서 제가 본. 그 루바트 오르가나의 뒷모습... 그 말없는 뒷모습이... 또한 저를 이끌고 있다는것 또한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로키: "그런 그의 모습을 따르기로 한 것이 너의 선택이라면"

로키: "그것은 옳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는구나."

로키: "그의 동생 역시 그럴 수 있다면 좋으련만.." 그는 먼 곳을 보는 표정이 됩니다.

자락스 토레이: '감사합니다. 스승님... 다 큰 제자의 어리광을 받아 주셔서......그저 그... '옳다' 라는 말이 듣고 싶었습니다.' -왠지 작아보이는 스승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다시한번 살짝 미소.

로키: "그래, 지금까지 알아낸 것은 있느냐?"

로키: 스승은 애써 미소를 지으며 화제를 돌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플린 볼렌의원이 시스와 관계가 있어 보인다는 다룬 오르가나각하의 증언이 있었습니다."

로키: "다룬이.. 아니, 오르가나 의원이 그런 말을?"

자락스 토레이: "그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것으로 봐서, 수사의 방향을 좀 다시 잡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로키: "증거가 있다더냐?"

자락스 토레이: "그런건 아닙니다만... 일단 조사해 볼 가능성은 있다고 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 루바트' 의 동생이니 왠지 증거를 캐묻는다던가 하는걸 까맣게 잊은

로키: "자락스.. 다룬 오르가나 의원에 대해서 말이다만.."

자락스 토레이: "...?..."

로키: 스승은 눈에 띄게 꺼려지는 투로 어렵게 말을 꺼냅니다

로키: "이런 말을 하기가 나에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능히 짐작할 수 있다고 본다만.."

자락스 토레이: "대체 무슨 얘기인데 그러십니까?..." -의아한 표정

로키: "그는 능력있는 젊은 의원이고, 공화국에 대한 충성이 대대로 확고한 오르가나의 가주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는.."

로키: 모트는 잠시 눈을 감았다 뜹니다. "..그리고 그는 대단히 위험한 야심가이기도 하네."

자락스 토레이: "......예??......" -자기도 모르게 크게 되물었다가 입을 흡

자락스 토레이: "죄송...합니다. 스승님;" -매우 당황한 표정

로키: "아니다, 네 심정도 이해할 수 있다."

로키: "사실 나도 직접 그에게 얘기를 들었다면 의심하기 힘들었을 테니."

로키: "물론 사실일 수도 있고, 사실이라면 중대한 일이지."

로키: "하지만 다룬.. 오르가나는 플린 볼렌 의원과 몇달 전부터 갈등을 빚고 있기도 했고.."

로키: "그의 중심으로 모인 파벌은 그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있다."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스승님.... 위험한 야심과... 한 사람에 대한 사무치는 죄책감이나 그리움이... 한사람 내에 양립할수도 있는 것입니까?....." -혼란스러운 표정

로키: "왜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느냐?"

로키: 모트는 그를 고요하게 마주보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그것은........"

자락스 토레이: -우물쭈물하며 말을 하지 못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왜 그럴수 있다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지?....'

자락스 토레이: -스스로도 매우 혼란스러운 표정

로키: "자락스.. 공화국의 수호자로서 우리가 지키는 것은 공화국의 사람들이다."

로키: "그리고 사람이란 한없이 복잡다단하지."

로키: "어쩌면 다룬이 그만큼 형을 사무치게 그리워하기 '때문에' "

로키: "그만큼 위험한 야심과 권력욕을 가지게 되었다는 생각은 안드느냐?"

로키: "자신이 후계자 자리를 차지한 죽은 형의 몫을 다하겠다고 말이다.. 그건 너도 이해할 수 있는 심정이겠지."

자락스 토레이: "...아무래도... 감정에... 너무 치우쳤던거 같습니다. 제다이로서 가장 먼저 신경썼어야 할 부분인데 말이죠...." -낮게 신음

로키: "아니다.. 그건 그만큼 네가 그의 고통에 공감했다는 뜻이고"

로키: "그것이 제다이로서의 덕목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느냐."

로키: 마스터 모트의 자부심어린 미소는 동시에 슬퍼 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솔직히 말하면.. 그의 문제에 대해서는 냉정을 유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스승님... 그의 앞에 서면 또 저는 평정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쪽 역시 슬픈 얼굴로 한숨

로키: "그 점에 대해서는 나도 도와줄 수가 없구나."

로키: "물론 무조건 의심하라는 것은 아니다. 수사할 가치는 충분하지."

로키: "다만.. 조심하라고 당부하고 싶구나."

자락스 토레이: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플린 볼렌 의원에 대한 조사 역시. 최대한 중립적인 입장에서 공정하게 하려 노력 하겠습니다."

로키: "그 이상을 어떻게 바랄 수 있겠느냐." 모트는 끄덕입니다.

로키: "또한 너보다 중립적으로 보고 있는 다른 제다이들도 있으니"

로키: "그들의 힘을 빌리도록 해라. 제다이는 언제나 혼자가 아닌 것이니."

자락스 토레이: "예.... 제다이는.... 혼자가 아니지요......" -왠지 말끝을 살짝 흐리며 보일듯 말듯한 쓴웃음.

로키: "너는 더더욱 그렇다. 루바트의 기억이 너와 함께하는 한."

로키: 모트는 환하게 웃어줍니다.

자락스 토레이: "당장 움직이기 시작하겠습니다." -역시 미소로 답하며 천천히 일어섭니다.

로키: "아, 그리고 자락스."

자락스 토레이: "...?..." -나가려다 말고 다시 돌아봅니다.

로키: "수사만으로도 바쁘겠지만.. 시간이 나면 성의 도서관에서 몇년 전에 다룬이.. 오르가나 의원이 의회에서 한 기조연설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거다."

로키: "루바트가.. 죽고 얼마 후에 한 것인데.. 아마도 그걸 보면 좀더 느낄 수 있을 것 같구나."

로키: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리고 어째서 그렇게 위험한 것이지."

로키: "특히 말은 소리내어 한 말보다 그 뒤에 숨은 말을 듣는데에 유념하도록 해라."

자락스 토레이: "...그런게 있었습니까?... 당시는 바깥 소식을 접할 틈이 없어서.. 전혀 모르고 있었군요..."

로키: 스승은 빙긋 웃는군요.

로키: "그를 일약 스타로 만들어준 연설이기도 하지."

로키: "아마 듣기 쉬운 얘기만은 아닐 게다.. 하지만 뛰어난 연설이긴 하지."

로키: "가 보거라."

자락스 토레이: "알겠습니다. 그 연설.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여 보인뒤 밖으로 나갑니다.

로키: 그럼 상황은 정리해 보면 대충..

로키: 플린 볼렌 의원은 시스에게 협박도 받고 있고 티카샨 행성의 야욕이 두렵기도 해서

로키: 결국 시스에게 마지못해 어느정도 활동 범위를 주었고..

로키: (여기에는 그를 교묘하게 소외시킨 다룬 오르가나의 술책도 크게..)

자락스 토레이: (...흑흑... 삐뚤어 지지 마. 다룬 오르가나 ;ㅅ;)

로키: 시스는 티카샨을 견제한다면서 오히려 티카샨 측에서도 지원을 받고 있었죠.

자락스 토레이: 모든건 시스가 나쁜놈들인거다! 하고 그쪽으로 가닥을 잡고 점점 본질에 다가서고 있던 찰나. 뭐 이런건가요?

로키: 그런 거죠

로키: 그 과정에서 제다이 나이트 몇몇이 희생되고..

로키: 다룬은 이제 저놈의 플린 볼렌 의원이 시스와 협력했다!

로키: 하고 제다이가 볼렌 의원을 체포하기 희망하고 있고..

로키: 제다이들은 그보다는 시스를 저지하는 게 먼저다!

로키: 다룬은 볼렌 때문에 시스가 활약하고 있다!

로키: 게다가 시스와 정면대결해서 제다이를 더 희생시키자는 거냐!

로키: 뭐 그런 싸움은 어떨까요

로키: 뭐, 지면 어쩔 수 없는 거죠

로키: 그리고 볼렌 의원이 실각한 권력 공백에 티카샨 행성계가 점점 침투할 여지가 생길테고..

로키: 그리고 왜 다룬 설정에 나오는 스쿠식 의원 있잖습..

로키: 의원보다는 군벌에 가깝다는 자

자락스 토레이: 네

로키: 그가 집어삼키고 싶어하던 행성이 바로..ㅋㅋ

로키: 따라서 다룬은 성공하면 스쿠식과 직접 관련되지 않으면서도

로키: 그가 원하던 걸 슬쩍 집어주는 결과가 되죠

자락스 토레이: 삐뚤어지게 놔둘쏘냐! (화염분출)

로키: 뭐 여기까지는 아마 제다이들이 모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로키: 볼렌 의원의 집무실은

로키: 공기 자체가 금방이라도 터질듯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로키: 다룬 오르가나의 명령으로 공화국 군인들이 볼렌을 구금한 상태에서

로키: 성안은 조용한 공황 상태에 빠져 있군요.

로키: 호수 위의 하늘은 먹구름이 가득하고

로키: 차디찬 비가 내리는 호수 표면은 세찬 빗줄기에 동요하면서 잿빛 하늘의 우중충한 빛을 품고 어둡게 소용돌이칩니다.

로키: "오르가나 각하." 마스터 모트의 목소리는 진중하면서도 다급합니다.

로키: 다룬 오르가나와 얘기하는 것, 심지어는 한 방에 있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로키: 곁에서 지켜보는 자락스는 사무치도록 알 수 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일단 표정은 굳어 있습니다.

로키: 더군다나 오르가나에게 반대해야 한다는 상황이 얼마나 스승에게 큰 대가를 요구하고 있을지..

로키: 반면 오르가나는 우아하고 편안한 모습이군요.

로키: 눈을 느긋하게 반쯤 감은채 마스터 모트를 보는 시선에는 철저한 예의범절로 가린 깔보는 기색이 있습니다.

로키: "각하, 이건 실수입니다. 플린 볼렌 의원은 시스와 티카샨 사이에서 압박당하는 상황에서"

로키: "협박당해서 시스에게 어쩔 수 없이 활동의 여지를 주었을 뿐입니다."

로키: "그런 그를 구금하고 실각시키면 혼란 상황은 한결 심해지고"

로키: "그 속에서 시스가 활동할 범위는 한없이 더 넓어집니다."

로키: "그 틈새로 티카샨에서 요원들을 보낼 여지는.."

로키: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터 모트."

자락스 토레이: -눈썹을 살짝 꿈틀

로키: 다룬은 짐짓 정중하게 그의 말을 끊습니다.

로키: "저는 시스에 협력하고 공화국을 배신한 의원에게 응당의 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한 말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로키: 그는 마치 지루한듯 오만하게 말을 잇습니다.

로키: "왜 정당한 법의 집행을 막으시려는 것인지 물어도 되겠습니까?"

로키: "저는.." 마스터 모트는 말이 막힙니다.

로키: 상대가 상대인만큼..

로키: "지금..으로서는.." 그는 힘겹게 말을 잇습니다.

로키: "일단 시스들을 처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오르가나 각하. 지금 그렇게 원리 원칙만을 따질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만...." -스승 앞이니만큼 조심스럽게 한마디.

로키: 모트가 힘겹게 말을 맺기 무섭게 다룬 오르가나는 자락스를 무시한채, 마치 뱀처럼 빠르게 일격을 가하는군요.

로키: "그래서 볼렌이 불러들인 시스들과 정면 대결로 나가자는 말씀이십니까?"

로키: "벌써 두명의 나이트를 잃은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모양이십니다."

로키: 그리고 조용하고 치명적인 한마디.. "물론 마스터 모트로서는"

로키: "처음 겪는 일도 아니시겠습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 -다시 한번 눈썹을 꿈틀 하며 일어서려 합니다.

로키: 스승의 얼굴에서는 순식간에 핏기란 핏기는 다 가시는군요.

로키: 자락스가 그를 만난 이래 처음으로 마스터 모트는 살짝 비틀거리며

로키: 의자를 붙잡아 균형을 유지합니다.

로키: 그런 그를 다룬 오르가나는 느긋하게, 정중하게 보는군요.

로키: 득의양양하게 반짝이는 눈빛은 여전히 우아하고 예의바른 태도로 감춘채..

자락스 토레이: "지금. 의원의 말씀은... 틀린것이 없습니다." -겨우겨우 마음을 가라앉히며 몸을 일어서려다 꾹 참아내며 나직한 목소리로

로키: 그는 마치 자락스가 방안에 있는 것도 처음 알았다는듯 짐짓 무심하게 봅니다.

로키: "동의해 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제다이 선생."

로키: "스승께서 편찮으신듯 한데"

로키: "방으로 모시면 어떻겠습니까."

로키: 그는 아주 은근히 깔보는 시선을 모트에게 던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플린 볼렌의원의 긴급 체포는 상황을 오히려 악화 시키고. 행성의 치안상태를 더욱 악화 시키는 조치일 뿐입니다." -로브를 꽉 틀어쥐고 살짝 떨리는 목소리로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제다이 로브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자락스 토레이: 8d6 마음 + 이성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8d6 (1,1,5,1,1,2,2,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1,1,5,1,1,2,2,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자락스 토레이: 6,2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1,5,1,1,2,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로키: 10d6 이성 + 마음<다룬>

* 다룬의 굴림: 10d6 (5,5,2,5,5,2,4,5,4,4)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5,2,5,5,2,4,5,4,4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로키: 2d8 <다룬> 언변

* 다룬의 굴림: 2d8 (8,7)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5,2,5,5,2,4,5,4,4,8,7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로키: "스승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이 제다이 훈련의 일환인지는 몰랐군요."

로키: 다룬은 희미하게 웃습니다.

로키: 8 빼서 받아치기 <다룬> 녀석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5,2,5,5,2,4,5,4,4,7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로키: "법의 지배 위에 세워진 공화국에서 법의 집행을 반대하는 것이"

로키: "공화국의 수호자인 제다이의 태도인줄도 일반인인 저는 몰랐습니다 그래."

로키: "물론 파다완 토레이의 전적이 범상치 않다는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만.."

로키: <다룬> 2 빼서 도전하기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5,5,5,2,4,5,4,4,7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자락스 토레이: -그 말에 살짝 입술을 깨물며 포스력을 끌어올려 마음을 진정시킵니다.

자락스 토레이: 2D8 포스 컨트롤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2D8 (1,7)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1,5,1,1,2,2,1,7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자락스 토레이: 1,2,7 빼서 막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5,1,1,2,1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로키: 3d4! <피해> 다룬의 말에 흔들리다 (자락스)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다룬의 말에 흔들리다 (자락스)

자락스 토레이: "예. 저는 다룬 의원을 말씀대로. 시스였습니다. 그걸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5,1,1,2,1,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여기 있는 저는 분명 제다이 공의회 소속의 제다이로서 자리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르가나 각하. 그리고. 우리는 이 행성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서 수사할 권리이자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제다이 공의회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5,1,1,2,1,2,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자락스 토레이: 5,3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1,1,2,1,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로키: 자락스의 말에 '이것 봐라' 하는 표정이 된 다룬은 매끄럽게 말을 받습니다.

로키: "파다완 토레이께서 '제다이'의 권한으로 이곳에 오셨다면"

로키: '제다이'라는 말에 살짝 억양을 넣어서 비웃고..

로키: "저는 이곳에 공화국의 대표자인 의원의 자격으로 왔습니다."

로키: 3d6 공화국 의회 <다룬>

* 다룬의 굴림: 3d6 (2,2,2)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4,4,4,5,5,5,5,5,7,2,2,2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로키: 4, 4 빼서 받기 <다룬>놈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4,5,5,5,5,5,7,2,2,2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로키: "그 권위에 도전하는 것은 제다이에게 어울리는 태도가 아니라고 봅니다만.. 적어도 다른 마음이라도 품고 있지 않다면 말입니다."

로키: 7, 2 빼서 도전하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4,5,5,5,5,5,2,2,2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자락스 토레이: -그의 말에 정색을 하며 허리춤에서 라이트 세이버를 풀어 탁자위에 올려 놓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2d6 (3,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1,1,2,1,2,3,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자락스 토레이: 1d4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4 (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1,1,2,1,2,3,6,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4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자락스 토레이: "다른 마음이라 하셨습니까?.. 만약 제가 다른 마음을 먹었다 생각하시면 당장에라도 '공화국'의 대표자 자격으로 이 라이트 세이버를 가져 가시지요."

자락스 토레이: 1,1,1,3,3 빼서 막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1,2,6

로키: 5d4! <피해> 다룬에게 정면승부 (자락스)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다룬의 말에 흔들리다 (자락스), 5d4 다룬에게 정면승부 (자락스)

자락스 토레이: "만약 그럴 마음이 없으시다면 그냥 우리에게 수사를 맡기고 기다려 주십시오. 손 발을 다 묶어 놓으면 도대체 어떻게 수사를 진행 하란 말씀입니까?..."

자락스 토레이: 6,2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2

로키: "제다이 선생님,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제다이 선생님들의 수족을 묶을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로키: 치가 떨릴 정도로 정중하게 다룬은 내숭을 떱니다(?)

로키: "그렇게 생각하셨다면 오히려 제가 사과해야 할 일이라고 사료됩니다."

로키: 2d8 대가문의 기품

* 로키의 굴림: 2d8 (3,1)

* 로키의 주사위 결과: 3,1

* 로키의 주사위 내역: 2d8 대가문의 기품

로키: <다룬> 3, 1 넣어주기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2,4,5,5,5,5,5,3,1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로키: <다룬> 내역에 ' 2d8 대가문의 기품' 추가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로키: 5, 3 빼서 받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2,4,5,5,5,5,1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로키: "단지 플린 볼렌을 공화국 법에 따라 공화국 의원의 권한으로써 구금하였을 뿐입니다."

로키: 2d8 공화국 의원 <다룬>

* 다룬의 굴림: 2d8 (3,2)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2,4,5,5,5,5,1,3,2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로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요. 오히려 제다이 선생님들께서 수사를 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건드리시기 힘든 부분을 처리해 드렸다고 생각했습니다만."

로키: 4, 2 빼서 도전하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5,5,5,5,1,3,2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자락스 토레이: -스승을 흘끗 쳐다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8 (7)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2,7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4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로키: 스승은 굳은 얼굴로 두 젊은이의 설전을 지켜보고 있군요.

로키: 그런 그의 관자놀이에 땀이 배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로키: 보기보다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상당히 힘든듯 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수사에 힘든 부분을 처리해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까?... 하지만 플린 볼렌 의원의 체포로 인해 일어난 이 행성 내의 소란은 오히려 그들의 기색을 숨기고. 그들의 활동 범위를 넓혀주는 결과였을 뿐입니다." -단호하게 말합니다.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2,7

자락스 토레이: 7 빼서 받아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2

자락스 토레이: 2 더해서 도전하기

자락스 토레이: 2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

로키: 다룬은 처음으로 표정이 조금 안 좋아지는군요.

로키: 자락스가 이렇게까지 당당하게 나올줄은 생각하지 못했다는듯..

로키: 5, 3, 1 빼서 받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2,5,5,5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로키: 3d4! <피해> 자락스의 대응에 놀라다 (다룬)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다룬의 말에 흔들리다 (자락스), 5d4 다룬에게 정면승부 (자락스), 3d4 자락스의 대응에 놀라다 (다룬)

로키: 동시에 그 확고한 평정이 처음으로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는 애써 평정을 가장합니다.

로키: "그렇다면 지혜로운 제다이 선생께서는 어찌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미 붙잡은 범법자를 다시 놓아 주어야 할까요?"

로키: "그것이 국법의 권위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생각해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로키: 5, 2 빼서 도전하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5,5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자락스 토레이: "저는 국법의 권위를 손상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다만 저는 옛날의 경험으로 비추어볼때 시스들의 상투 수단이라고 생각하는겁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경험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4)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4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4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경험

자락스 토레이: 1d8 다스 세데스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8 (7)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4,7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4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경험, 1d8 다스 세데스

자락스 토레이: "옛날. 다스 세데스라는 시스 로드가 잘 사용하던 적진내의 내부 분열을 획책하는 전술. 이번의 체포 사태에서 자꾸 그 장면이 떠오르는것은 왜일까요?..."

자락스 토레이: 7빼서 받아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4

자락스 토레이: 1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

로키: "지금.. 다쓰 세데스라고 했소..? 감히.. 감히 나한테 당신 옛날 스승 이름을 거론해..?"

로키: 다룬은 이제 확연히 동요한채 이를 악물며 자락스를 섬뜩하게 노려봅니다.

로키: 1d4 루바트

* 로키의 굴림: 1d4 (4)

* 로키의 주사위 결과: 3,1,4

* 로키의 주사위 내역: 2d8 대가문의 기품, 1d4 루바트

로키: <다룬> 4 넣어주기

*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5,5,4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로키: <다룬> 내역에 ' 1d4 루바트' 넣기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로키: 5, 2, 2 빼서 받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4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로키: 3d4! <피해> 형의 기억에 동요하다 (다룬)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다룬의 말에 흔들리다 (자락스), 5d4 다룬에게 정면승부 (자락스), 3d4 자락스의 대응에 놀라다 (다룬), 3d4 형의 기억에 동요하다 (다룬)

로키: "어떻게 당신 입으로 시스적 스승 이름을 말할 수가 있지! 우리 형을 죽인 그 놈의..!"

로키: 다룬은 숨을 격하게 쉬며 자신을 애써 추스립니다.

로키: "어쨌든.. 제다이 선생 스스로도 인정했듯 볼렌을 다시 놓아준다는 건 안될 일이오."

로키: "지금 와서 그자를 놓아주면 모든 게.." 그는 혼잣말처럼 덧붙입니다.

로키: 2d4 야심 <다룬>

* 다룬의 굴림: 2d4 (3,1)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4,3,1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2d4 야심

로키: "이미 그의 신변은 우리가 확보하고 있으며 방면할 생각은 없소! 알겠소이까?"

로키: 3, 1 빼서 도전하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4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2d4 야심

자락스 토레이: "나라고 그 이름을 떠올리는것이 괴롭지 않은줄 아십니까?... 나에게도 그 일은 씻을수 없는 상처였단 말입니다!" -새삼 자신의 상처들을 이리저리 손대어보며 목소리를 높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3d6 라이트세이버 듀얼에서 입은 상처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3d6 (2,6,4)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2,6,4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1d6 제다이 로브, 8d6 마음 + 이성, 2D8 포스 컨트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제다이 공의회, 2d6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4 더블 블레이디드 라이트 세이버,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장에서 살아남은 경험, 1d8 다스 세데스, 3d6 라이트세이버 듀얼에서 입은 상처

자락스 토레이: 1d4 루바트 오르가나에 대한 죄책감.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4 (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2,6,4,3

자락스 토레이: "그러니만큼 더이상 우리가 다퉈서는 안되는 겁니다. 대체 왜 우리가 이렇게 서로 다퉈야 하죠?... 분명 시스를 막고... 이 행성의 안정을 찾는다는 목표는 일치 하잖습니까?..그러기 위해서는 플린 볼렌 의원의 장악력이 지금은 필요하단 말입니다." -갑갑하다는 표정으로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4빼서 받아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6,4,3

자락스 토레이: 6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4,3

로키: <다룬> 결과 정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4,5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2d4 야심

로키: "형제의 죽음과... 알지도 못하는 사람의 죽음을 비교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요?"

로키: 다룬의 낮고 거친 목소리에는 고통이 깊이 배어 옵니다.

로키: "당신네들은 다들 똑같지.. 평정이 어떻고 포스가 어떻고.."

로키: "하지만 가족을 버린 당신들은.. 피보다 공화국이 중요한 당신들은 이해 못해! 형제를 잃는다는 게 어떤 건지! 그의 자리를 차지하고 하루하루 부족한 자신을 느끼는 게..!"

로키: 1d4 제다이 공의회 <다룬>

* 다룬의 굴림: 1d4 (2)

* 다룬의 주사위 결과: 4,5,2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2d4 야심, 1d4 제다이 공의회

로키: "처음부터 우릴 무시한 건 그대들이었다.. 오르가나 가문을 업신여기고, 결국 형을 죽게 한 건 제다이 공의회, 그리고 그대의 스승 마스터 모트였어!"

로키: 1d8 오르가나 가문 <다룬>

* 다룬의 굴림: 1d8 (6)

* 다룬의 주사위 결과: 4,5,2,6

* 다룬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마음, 2d8 언변, 3d6 공화국 의회, 2d8 대가문의 기품, 2d8 공화국 의원, 1d4 루바트, 2d4 야심, 1d4 제다이 공의회, 1d8 오르가나 가문

로키: 4, 6 빼서 받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5,2

로키: "그러고서는 무슨 낯짝으로 내게 형님 얘기를 하느냔 말이다! 그의 자리를 꿰차고 앉은 당신이!!"

로키: 2, 5 빼서 도전하기 <다룬>

* 다룬의 주사위 결과:

자락스 토레이: "바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기 때문에 이해할수 있는거요... 당신은 방금 당신의 입으로 말했잖습니까."

자락스 토레이: 결과보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4,3

자락스 토레이: 3,4 빼서 막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

자락스 토레이: "바로 그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손바닥으로 하늘이 무너진 자리를 가리겠다고 낑낑 거리며 동분서주 돌아다니는 자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수 있는 거란 말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2d8 강박관념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2d8 (6,8)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6,8

자락스 토레이: 6,8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

자락스 토레이: "이해해 주시오. 우리의 입장을.. 그리고 우리를 믿어 주시오. 다룬 오르가나 각하. 수사를 계속 하기 위해선 플린 볼렌 의원의 행성 치안 장악력이 필요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조용해진 목소리.

로키: 다룬 오르가나는 주먹을 꽉 쥐고 그를 노려보다가

로키: 지치고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머리를 젓습니다.

로키: 창백해지며 이마를 짚는 모습이, 오르가나 역시 지난 며칠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기색이군요.

로키: "마음대로 하시오. 무책임하게 무슨 짓을 벌이든.." 그는 이를 악문채 말합니다.

로키: 접습니다.

로키: 4d4 <다룬 피해>

* 다룬 피해의 굴림: 4d4 (4,2,3,4)

* 다룬 피해의 주사위 결과: 4,2,3,4

* 다룬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4

로키: 1d4 <다룬 피해>

* 다룬 피해의 굴림: 1d4 (1)

* 다룬 피해의 주사위 결과: 4,2,3,4,1

* 다룬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4, 1d4

로키: 5d4! <피해> 자락스에게 밀리다 (다룬)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다룬의 말에 흔들리다 (자락스), 5d4 다룬에게 정면승부 (자락스), 3d4 자락스의 대응에 놀라다 (다룬), 3d4 형의 기억에 동요하다 (다룬), 5d4 자락스에게 밀리다 (다룬)

로키: "하지만 무슨 사태가 벌어져도 그건 공의회의 책임이라는 걸 기억하시오."

자락스 토레이: "알겠습니다. 그점은 꼭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 반드시... 행성의 일을 깨끗이 마무리 짓겠습니다."

로키: "의회에 대한 보고서에 나는 확실히 올릴 것이오. 모든 것은 의회에서 보낸 특사의 지시를 거부한 제다이의 판단이었다고 말이오."

로키: 그는 창백하고 지친 채로도 자락스를 오만하게 마주봅니다.

로키: "나에게 지켜봐 달라고 했소이까? 확실하게 지켜봐 드리지요. 어떻게 하는지.."

로키: 그리고 그는 그대로 등을 돌려 방에서 걸어나가는군요.

로키: 피해 굴릴까요

로키: <피해> 결과보기

* 피해의 주사위 결과: (결과 유보)

로키: 8d4군요, 자락스는

로키: 다룬이 11d4고..

자락스 토레이: 8d4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8d4 (4,1,4,3,4,1,3,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4,1,4,3,4,1,3,2

자락스 토레이: 장기피해 하나에 성장 하나.

로키: 장기피해로는 다룬 오르가나와의 인간관계 어떨까요?

자락스 토레이: 그거 좋군요

자락스 토레이: 1d4 다룬 오르가나.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4 (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4,1,4,3,4,1,3,2,2

로키: 예

자락스 토레이: 초기화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을 초기화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성장은 에...

자락스 토레이: 루바트 오르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을 d6으로

로키: 11d4

* 로키의 굴림: 11d4 (3,1,2,2,4,2,1,4,1,2,3)

* 로키의 주사위 결과: 3,1,4,3,1,2,2,4,2,1,4,1,2,3

* 로키의 주사위 내역: 2d8 대가문의 기품, 1d4 루바트, 11d4

로키: 이쪽도 마찬가지군요

로키: 장기피해는 역시 자락스로 하고..

자락스 토레이: 그쪽도 죄책감을(...)

자락스 토레이: 어찌 보면

자락스 토레이: 꽤나 닮은 두사람이었습니(...)

로키: 그게 역설인 게죠..(..)

자락스 토레이: 그게 묘미이기도 하고(...)

로키: 누구보다 서로 이해하고 있는 두 사람이

로키: 한쪽은 감정 때문에, 다른 쪽은 상대방의 야심 때문에 최대의 적수가..

자락스 토레이: 정규플레이 만큼이나 길어졌지만

자락스 토레이: 그래도 보람차군요(...)

로키: 그러게 말입..

자락스 토레이: 분량도 엄청납니(...)

로키: 성장도 역시 형에 대한 걸..

로키: 헉헉..(..)

로키: 형을 1d6으로 업그레이드(?)

자락스 토레이: 업그레이(....)

자락스 토레이: 정말

자락스 토레이: 갖고 있는 주사위는

자락스 토레이: 모조리 다 써먹은듯(...)

로키: 다룬도 마찬가지입..(..)

자락스 토레이: 그래도 스승 둘이

자락스 토레이: 7 두번 터져서 다행(...)

로키: 주사위 내역을 보면 시트가 다 나옵..

자락스 토레이: 헤어져도 꽤나 도움이 되는 전 스승이었습니(...)

로키: 인생에 도움되는 스승들이었..(..)

로키: 다룬이 나가는 모습을 묵묵히 보던 마스터 모트는

로키: 자락스에게 조용히 시선을 돌리는군요.

로키: "..괜찮느냐?"

자락스 토레이: "죄송합니다. 감정이 좀 격해져서......" -한숨을 쉬며 탁자에 내려뒀던 라이트 세이버를 다시 허리춤에...

로키: 모트는 말없이 다가와 자락스가 라이트세이버를 차는 것을 도와줍니다.

로키: 아직 손끝이 가늘게 떨리고 있어서 도움이 좀 필요하긴 하군요.

로키: 그리고 스승은 자락스의 어깨를 툭툭 쳐줍니다.

로키: "네가 자랑스럽다."

자락스 토레이: "역시... 저는 저 사람에게는 모질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지금도 그가 나중에 후회할 선택을 하지 않게 하고 싶었다... 는 마음이 더 컸다고도 할수 있고 말이죠..."

자락스 토레이: -한숨을 쉽니다.

로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마스터 모트는 고통의 그늘이 드리운 눈이지만 빙긋 웃어주는군요.

로키: "결국.. 저 친구를 적대해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그는 고개를 돌리며 묻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는 저 자리에서.... 저는 이 자리에서... 각각 루바트 오르가나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서로 결국은 떠나간자의 빈자리는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는게 아니라는걸 알면서도...동분 서주... 그렇게 덧없이 뛰어다니다가... 결국 적으로서 대면하게 된다면......"

자락스 토레이: "저는 그래도 제가 지금 있는 자리를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렵니다. 그 역시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 합니다..." -지친 표정으로

로키: "자락스.. 며칠 전에 했던 얘기 기억하느냐?"

로키: "네 스승은 루바트일지도 모른다는 얘기 말이다."

자락스 토레이: "기억합니다. 어떻게 잊을수가 있을까요..." -지친듯한 얼굴에 살짝 처연한 미소.

로키: "결국 모든 스승의 마지막 가르침은.. 스승을 뛰어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

로키: 마스터 모트는 긴 고통의 터널을 뚫고 나온 사람의 평온한 표정으로 넉넉한 웃음을 지어 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예. 그렇겠지요. 떠나간 이는... 모두의 마음속에서 점점 그 크기를 더해가겠지만...."

로키: "분명 루바트는 특별한 녀석이었지. 그런 그의 그림자 속에 있다는 것이 너에게도 저 친구에게도 얼마나 힘들지 나는 상상밖에 할 수 없다."

자락스 토레이: "저는 그정도 핸디캡 정도는 안고서라도 계속 루바트 오르가나와 싸워 나가렵니다. 저 자신도 살아있으니... 점점 커질수 있을테니까... 그 정도면 아쉬운대로 비슷한 조건이라 할수 있을려나요..."

자락스 토레이: -이번에는 좀더 밝고 환한 미소.

로키: "하지만 더이상 루바트의 자리를 메우고 있지 않을때.. 너희 두 사람이 빌린 자리가 아닌"

로키: "세상에서.. 포스의 흐름 속에서 자신만의 자리를 발견했을 때"

로키: "그 순간이 너희가 루바트를 뛰어넘는 순간.. 그리고 그 순간에 해답이 있다고 나는 생각하고 싶구나."

로키: 모트는 자락스의 눈을 똑바로 들여다보며 어깨를 두 손으로 붙잡습니다.

로키: "스승으로서의 명령이다, 자락스 토레이. 반드시.."

로키: 그는 조금 목이 메인채 말을 잇습니다.

로키: "반드시 루바트 오르가나를 이겨라."

자락스 토레이: "저는 반드시 이기겠다고는 말 못하겠습니다. 하지만... 그 뒷모습이 뇌리에 남아 있는한.. 저는 죽을 힘을 다하렵니다."

자락스 토레이: '왜 이렇게 작아 보이시는걸까.... 실은 나보다도 훨씬 커다란 분이신데....' -왠지 안타까운 눈으로 모트 클라인을 쳐다봅니다.

로키: "내가 후회하지 않게 해다오. 루바트의 목숨값으로 충분할만한 것을 구입했다고.."

로키: "그를 데려가고 너를 남긴 포스의 뜻을 의심하지 않도록.. 그렇게 해다오.."

로키: 결국 마스터 모트는 등을 돌려버리는군요.

로키: "용서해라.. 이 나이가 돼서도 아직 포스에 대한 나의 신뢰는 완전하지 못한 것 같구나."

자락스 토레이: '...저 자신 조차도 저를 믿을수 없는데...당연한 것을요...' -스승의 뒷모습을 쳐다보며

로키: "하지만 그럼에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더욱 나는 사람을 믿어보고 싶은 것이다."

로키: "루바트의 잔영이 남아있는 너의 마음을.. 형에 대한 다룬의 마음을."

로키: "너희 두 사람을 아끼는 나의 마음을... 그리고 그 순간 모르는 사람을, 시스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내 제자 녀석의 마음을."

로키: "너희들은 나의 고통이며... 때로는 나를 지탱해주는 유일한 것."

로키: "거참.. 나이가 드니 신세 한탄만 느는구나." 마스터 모트는 쿡쿡 웃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스승님께서는 틀리지 않으셨습니다. 지금은 소리쳐 말하지 않겠습니다. 언젠가. 다른이들이... 스승님께 반드시 그말을 하도록... 그렇게 만들겠습니다.'

로키: "뭘 하고 있느냐? 썩 가서 그 망할 볼렌 의원을 풀어주지 않고." 그는 어깨 너머로 자락스를 보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일단은 여기 일부터 처리할까요 우선.... 여기 일을 쳐리하지 않고선... 루바트 오르가나는 커녕 다룬 오르가나에게도... 체면이 서질 않으니까요."

자락스 토레이: -애써 쾌활하게 말하며 기지개를 쭈욱

로키: "다룬 그 녀석은 코를 좀 납작하게 해줄 필요가 있지."

로키: "건방진 어린 녀석들이란 다 그러면서 크는 것 아니겠느냐."

자락스 토레이: "그럼 가서 그 전쟁을 모르는 애송이 녀석을 혼내주러 가겠습니다. 스승님." -빙긋 웃으며 뒤돌아 밖으로 나갑니다.

로키: "너까지 포함해서 하는 말이다."

로키: 마스터 모트의 유쾌한 목소리가 뒤따라 나오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자아... 움직여 보실까... 둘중 누구에게도 안지겠어. 루바트 오르가나. 다룬 오르가나...'

로키: 집무실에 들어갔을 때보다는 한결 가벼운 걸음으로 자락스는 복도로 나옵니다.

자락스 토레이: -다시 기분좋은듯 한번 더 기지개를 펴고는 감옥쪽으로 걸어 갑니다.

로키: 창밖에는 빗줄기가 가늘어지면서 햇살 한줄기가 호수 위에 비추는군요.

로키: 격했던 폭풍의 뒤끝에서 호수 위로 불어오는 바람은 다시 한번 상쾌합니다.

Session Close: Mon Apr 09 00:07:57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