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iawa at 12/14/2008 8:44:46 PM on 로키@holywar.hanirc.org (irc)

(8:45:24 PM) 키브 [~inklweb@116.41.211.204] entered the room.
(8:45:28 PM) 로키: 왔삼
(8:45:31 PM) mode (+o 키브) by 로키
(8:45:34 PM) 키브: 응.
(8:45:46 PM) 키브 is now known as 무시무시한영웅님
(8:45:57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분명히 영웅이 되겠지!
(8:46:01 PM) 주사위군 [~Utgard-Lo@203.255.190.43] entered the room.
(8:46:04 PM) 로키: (..)
(8:46:27 PM) 로키: 그럼 우선 신탁을 뽑아보자
(8:46:50 PM) 로키: 어디보자.. 분류는
(8:47:29 PM) 로키: 피와 섹스, 전쟁의 신왕, 과거의 그늘, 독사가 득시글거리는 곳
(8:47:33 PM) 로키: 그 4가지야
(8:47:59 PM) 로키: 어느 게 좋으려나
(8:48:13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전쟁의 신왕!
(8:48:19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이름이 근사근사하다!
(8:48:23 PM) 로키: 그러지(..)
(8:48:39 PM) 로키: 카드군 부르기 귀찮으니 내가 타로로..
(8:49:0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고구려 3대 왕이 대무신왕이었지(..)
(8:49:10 PM) 로키: 검 (스페이드)의 왕..
(8:49:26 PM) 로키: 동전 (다이아몬드)의 일곱..
(8:49:39 PM) 로키: 검의 여섯..
(8:49:48 PM) 로키: 동전의 열
(8:50:33 PM) 로키: 두려움 없이 고함치는 적의 용사
(8:50:57 PM) 로키: 전장이었던 땅은 진흙투성이에 악취가 나고, 과부들이 울부짖고 있다
(8:51:0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입만 딱 벌리고 받아먹기)
(8:51:07 PM) 로키: (철썩철썩)
(8:51:1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흑흑)
(8:51:34 PM) 로키: 이 지역 장수의 벽돌과 돌로 만든 시골 요새
(8:52:05 PM) 로키: 부리가 날카롭고 주인만큼이나 교활하고 두려운 사냥하는 새 한 떼
(8:52:14 PM) 로키: 이렇게 4가지군
(8:52:45 PM) 로키: 그러면 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캐릭터들을 적고
(8:52:48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그것들이 이야기의 테마?)
(8:52:52 PM) 로키: (엉)
(8:53:00 PM) 로키: 플레이어가 고르는 게 pc, 나머지가 npc
(8:53:04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캐릭터는 총 몇 명을 적는 거야?
(8:53:25 PM) 로키: 그냥 신탁에서 나오는 거 전부
(8:53:52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적의 용사, 과부, 새?
(8:53:57 PM) 로키: 어디보자.. 일단 시골 군벌이 있고..
(8:54:11 PM) 로키: 응, 적 용사, 과부, 그 외에 뭐 방금 전투가 끝났으니
(8:54:21 PM) 로키: 적병? 시체 터는 도둑? 그런 것도 있겠고..
(8:54:54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새장수, 스펙터클한 전쟁장면을 찍는 영화감독, 수많은 엑스트라, 사인 받으러온 팬들...)
(8:55:04 PM) 로키: (...)
(8:55:17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창의력을 발휘해봐 누나!)
(8:55:26 PM) 로키: (그건 창의력이 지나쳐!)
(8:56:11 PM) 로키: 새들의 주인은 누구일까..
(8:56:18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정통 창의력을 발휘하자면(..) 전쟁을 예언하는 마녀들이라든지. 새들의 주인이자.
(8:56:33 PM) 로키: 그것도 좋네..ㅋㅋ
(8:56:3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PC와 NPC의 숙명적인 대결을 불길하게 예언하는!
(8:56:44 PM) 로키: 그렇..
(8:56:55 PM) 로키: 광열군이 그러고 보니 참관하러 오려나
(8:56:59 PM) 로키: 참가자로 끌어넣자(..)
(8:58:00 PM) 로키: 승한군은 어떤 캐릭터 하고 싶음?
(8:58:13 PM) _마스터 [PlanesWalk@dor19525.kaist.ac.kr] entered the room.
(8:58:14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영화감독!)
(8:58:19 PM) _마스터 is now known as Asdee
(8:58:22 PM) Asdee: 안녕하세요. : )
(8:58:23 PM) 로키: 왔음~
(8:58:28 PM) Asdee: 옙^^;
(8:58:38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사악한 시대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8:58:39 PM) Asdee: '사악한 시대'는
(8:58:4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자, 누나에게.
(8:58:57 PM) 로키: (..)
(8:59:01 PM) Asdee: 또 새로운 시스템인가요?
(8:59:04 PM) 로키: 뭐 기본적으로 고대 중동 분위기고..
(8:59:15 PM) 로키: 카드로 신탁을 뽑아서 그 신탁에서 나오는 캐릭터들을 만들어서 노는 거지
(8:59:18 PM) 로키: 엉..ㅋㅋ
(8:59:24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처음에 신탁을 뽑고, 그 신탁에서 나올 수 있는 인물들을 유추하고, PC와 NPC로 나눠서 노는 것.
(8:59:3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근데 뭔가 시스템에 특이한 점이 있어?
(8:59:44 PM) 로키: 신탁을 뽑는 것 외에는 특별히는 없는 것 같아
(9:00:02 PM) 로키: 포도원의 개들을 떠올리게 하는 점도 꽤 있고
(9:00:0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한번 그럼 다시 해 볼까?
(9:00:12 PM) Asdee: 아. 벌써 한번 하신 것?
(9:00:2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신탁만 막 뽑고
(9:00:23 PM) Asdee: 아아..
(9:00:27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인물들을 고르고 있었는데
(9:00:39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누나가 창의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서 내가 좀 의견을 제시했음!
(9:00:39 PM) 로키: 응, 별로 한 것 없음
(9:00:42 PM) 로키: (..)
(9:00:49 PM) 로키: (영화감독이 하고 싶다니!)
(9:01:05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당연히 전쟁이니까 전쟁 영화감독(...)
(9:01:16 PM) 로키: 전쟁이지 전쟁영화가 아니잖..
(9:01:35 PM) Asdee: 음. 어떤 신탁이 뽑혔는데요?
(9:01:47 PM) 로키: 전쟁의 신왕 분류로 해서
(9:01:50 PM) 로키: 두려움 없이 고함치는 적의 용사
(9:01:50 PM) 로키: 전장이었던 땅은 진흙투성이에 악취가 나고, 과부들이 울부짖고 있다
(9:01:50 PM) 로키: 시골 군벌의 벽돌과 돌로 만든 요새
(9:01:50 PM) 로키: 부리가 날카롭고 주인만큼이나 교활하고 두려운 사냥하는 새 한 떼
(9:02:05 PM) 로키: 뭔가 캐암울하지만 신탁이 다 그런 듯도(..)
(9:02:1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그래서 내가 제시했던 NPC들은 새장수, 스펙터클한 전쟁장면을 찍는 영화감독, 수많은 엑스트라, 사인 받으러온 팬들.
(9:02:13 PM) Asdee: 허허허. 정말 암울하군요.
(9:02:22 PM) 로키: 근데 전쟁의 신왕 쪽이 특히 암울한 듯도
(9:02:4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근데 누나가 거부했어!
(9:02:43 PM) 로키: 피와 섹스, 독사의 소굴, 과거의 그늘 같은 다른 분류도 있음
(9:03:0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어떤 걸로 할까?
(9:03:14 PM) 로키: 과거의 그늘 쪽도 재밌을지도?
(9:03:20 PM) 로키: 독사의 소굴은 아마 정치물 쪽 같고..
(9:03:24 PM) Asdee: 아하..
(9:03:27 PM) 로키: 피와 섹스는 그야말로 선정적인 쪽
(9:03:45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그렇게 테마를 정해서 즉홍이야기를 펼친다, 라는 거지?
(9:03:54 PM) 로키: 그렇지, 거기서부터 캐릭터 뽑고
(9:03:57 PM) 로키: 필요할 때는 판정 하고
(9:04:02 PM) Asdee: 뭔가 승한 형의 닉을 보면, SALHAE하라 SALHAE하라를 외치고 싶어하는 듯도;;;
(9:04:08 PM) 로키: 그러게(..)
(9:04:1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그래서 전쟁의 신왕으로 했었지.
(9:04:18 PM) 로키: (촌티나는 시골 군벌을!)
(9:04:32 PM) Asdee: ㅋㅋ
(9:04:39 PM) 주사위군 left the room (quit: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9:04:46 PM) Asdee: 두려움없이 고함치는 알 카에다 테러리스트와,
(9:04:55 PM) Asdee: 탈레반 벙커,
(9:05:04 PM) Asdee: 무시무시한 벙커버스터와 무인 공격기. -_-)
(9:05:1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오오, 창의적이군!)
(9:05:21 PM) 로키: 푸핫.. 정말
(9:05:34 PM) CARD-KUN [~Utgard-Lo@203.255.190.43] entered the room.
(9:05:41 PM) 로키: 카드 섞어보셔
(9:05:41 PM) CARD-KUN: (notice) 카드 덱에 54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9:05:54 PM) 로키: 어느 분류로 할까!
(9:06:18 PM) Asdee: 뭐, 저도 전쟁의 신왕 괜찮은데요.
(9:06:24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전쟁의 신왕!
(9:06:25 PM) Asdee: 로키 누난 과거의 그늘 쪽이 좀더 땡기시는 것? :)
(9:06:31 PM) 로키: 아니, 딱히
(9:06:38 PM) 로키: (그쪽은 좀 초자연물 쪽)
(9:06:46 PM) Asdee: 그렇군요.
(9:06:51 PM) 로키: 전쟁도 좋고.. 지금 있는 신탁으로 할까, 다시 뽑을까?
(9:06:57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역시 다시!
(9:06:59 PM) Asdee: ^^
(9:07:08 PM) 로키: 오케이, 그럼 한 장씩 뽑자
(9:07:13 PM) 로키: 카드 한 장 뽑아봐
(9:07:14 PM) CARD-KUN: (notice) 로키의 카드 1장: ♤7
(9:07:25 PM) Asdee: 카드 한 장 뽑기
(9:07:26 PM) CARD-KUN: (notice) Asdee의 카드 1장: ♤3
(9:07:3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카드 한 장
(9:07:30 PM) CARD-KUN: (notice) 무시무시한영웅님의 카드 1장: ♡7
(9:07:40 PM) Asdee: (오옷. 럭키 세븐들...)
(9:07:49 PM) 로키: 마지막 한 장은 두 사람 중 하나가!
(9:07:59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뽑아보시게나
(9:08:12 PM) Asdee: 카드 한 장 더~
(9:08:12 PM) CARD-KUN: (notice) Asdee의 카드 1장: ♡10
(9:08:1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카드 백 장
(9:08:16 PM) CARD-KUN: (notice) 무시무시한영웅님의 카드 1장: ♤Q
(9:08:19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안되는군(..)
(9:08:25 PM) 로키: (..)
(9:08:27 PM) Asdee: 카드 두 장.
(9:08:27 PM) CARD-KUN: (notice) Asdee의 카드 1장: ♧9
(9:08:32 PM) Asdee: 도 안되는군요.
(9:08:33 PM) Asdee: 카드.
(9:08:41 PM) 로키: '무모하고 순진한 젊은 사람을 지키는 수호령'
(9:09:03 PM) Asdee: 카드 n 장...
(9:09:04 PM) CARD-KUN: (notice) Asdee의 카드 1장: ♧3
(9:09:14 PM) 로키: '무기의 무게와 피냄새에 압도당한 전사'
(9:09:18 PM) Asdee: 오오.
(9:09:21 PM) 로키: (숫자가 없으면 무조건 한 장임)
(9:09:28 PM) Asdee: 아. 숫자로 인식이군요.
(9:09:29 PM) Asdee: 카드 0 장.
(9:09:30 PM) CARD-KUN: (notice) Asdee의 카드 0장:
(9:09:4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카드 60장
(9:09:41 PM) CARD-KUN: (notice) 무시무시한영웅님의 카드 47장: ♧K, ◇K, ◇4, Joker, ♤A, ♧2, ◇6, ♧7, ◇7, ♤2, ♤K, ◇3, ♡Q, ♧10, ◇A, ◇8, ♤4, ♡5, Joker, ♧Q, ◇Q, ♤9, ♧A, ♡J, ♤8, ◇J, ◇5, ♤6, ♡K, ◇9, ◇10, ♤5, ♧4, ◇2, ♡6, ♡9, ♡8, ♧8, ♡4, ♧5, ♤10, ♤J, ♧6, ♡3, ♧J, ♡2, ♡A
(9:09:43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오오.
(9:09:5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어쨌든 신탁 계속 해석!
(9:10:06 PM) Asdee: (저 잠시 화장실 좀..)
(9:10:09 PM) 로키: '분노와 탐욕의 악마는 폭군의 권력의 원동력이다'
(9:10:49 PM) 로키: '머리를 밀었으며 두려움이 없는, 전쟁용 황소들의 몰이꾼'
(9:11:0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오호.
(9:11:21 PM) 로키: 이렇게 나왔군
(9:11:26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악마를 전사와 수호령과 몰이꾼이 무찌르는 스토리!
(9:11:34 PM) Asdee: (왔습니다)
(9:11:34 PM) 로키: ㅋㅋ
(9:11:43 PM) 로키: 일단은 캐릭터부터
(9:12:01 PM) 로키: 무모하고 순진한 젊은 사람을 지키는 수호령
(9:12:01 PM) 로키: 무기의 무게와 피냄새에 압도당한 전사
(9:12:01 PM) 로키: 분노와 탐욕의 악마는 폭군의 권력의 원동력이다
(9:12:01 PM) 로키: 머리를 밀었으며 두려움이 없는, 전쟁용 황소들의 몰이꾼
(9:12:08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영화감독이라고 하면 때릴 거지!?)
(9:12:12 PM) 로키: (..)
(9:12:12 PM) Asdee: 신탁마다 하나의 인물씩인가요?
(9:12:21 PM) 로키: 아냐, 그냥 나올 만한 인물들을 잡아보면 돼
(9:12:25 PM) Asdee: 아..
(9:12:29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일단 당연히 분노와 탐욕의 악마!
(9:12:30 PM) Asdee: 일단 폭군이 있겠고.
(9:12:41 PM) 로키: 젊은 사람, 수호령, 악마, 폭군, 전사, 몰이꾼, 황소떼가 직접적으로 나오나..
(9:13:07 PM) Asdee: 젊은 사람이 나중에 무기와 피냄새에 압도당할지도...;
(9:13:1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나는 젊고 용감한 황소로(...) )
(9:13:22 PM) Asdee: 미노타우르스 부대 돌격대장...
(9:13:26 PM) 로키: 오, 그것도 재밌겠군
(9:13:36 PM) 로키: (황소가 사람인가(..))
(9:14:0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피냄새 압도당한 젊은이를 수호령이 일깨워준다든가.
(9:14:13 PM) Asdee: 뭔가 무기가 마검이라던가요.
(9:14:23 PM) 로키: 그러게..ㅋㅋ
(9:14:28 PM) 로키: 하고 싶은 캐릭터라도?
(9:14:30 PM) Asdee: 음. 무모하다는게,
(9:14:37 PM) Asdee: 폭군을 없애겠다고 악마의 힘이 깃든
(9:14:42 PM) Asdee: 마검에까지 손을 댔다든지..
(9:14:45 PM) 로키: 호..
(9:14:51 PM) 로키: 악마이면서 동시에 수호령인가
(9:15:00 PM) Asdee: 수호령은 또다른 존재여도 괜찮겠죠.
(9:15:08 PM) 로키: 것도 괜찮겠네
(9:15:14 PM) Asdee: 오랜 친구나 현자일 수도 있고.
(9:15:22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그렇게 볼 수도 있겠네.
(9:15:23 PM) Asdee: (막판엔 베어버리고 신세계의 마왕이 된다든지...)
(9:15:26 PM) 로키: 그렇지, 그건 캐릭터를 고른 사람의 마음
(9:15:49 PM) 로키: 그러니 일단 골라잡고, 설정은 마음대로 하길
(9:16:10 PM) Asdee: 몰이꾼은 황소 부하..
(9:16:16 PM) Asdee: 아니 황제 부하라든가..
(9:16:24 PM) 로키: 그럴 수 있지
(9:16:35 PM) 로키: 둘이 골라잡지 않은 나머지는 NPC임
(9:16:39 PM) Asdee: 아하.
(9:16:51 PM) 로키: (근데 꼭 플레이어 하나에 캐릭터 하나여야 할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9:17:00 PM) 로키: (원하면 둘 이상 골라잡아도~)
(9:17:34 PM) Asdee: 역시 이런 스토리의 주인공은,
(9:17:44 PM) 로키: 뭐 예를 들어 수호령의 수호를 받는 젊은 사람은 젊은 아가씨일 수도 있고
(9:17:45 PM) Asdee: 무모하고 순진한 용자(?)일 듯...
(9:17:51 PM) 로키: 오 용자인가..ㅋㅋ
(9:17:51 PM) Asdee: 그렇죠.
(9:17:59 PM) 로키: 승한군은?
(9:18:06 PM) Asdee: 아니면 진짜 칼잡이가 아닐 수도 있겠네요.
(9:18:08 PM) 무시무시한영웅님: 황제님으로 하고 싶은 마음이 뭉게뭉게
(9:18:13 PM) Asdee: 무모하고 순진하게 "외교적 수단"을 취하려 한다든지;;
(9:18:18 PM) 로키: 그리고 직접 나오지 않았더라도
(9:18:22 PM) 로키: 관련된 캐릭터도 가능하고
(9:18:26 PM) 로키: 황제도 괜찮지, 뭐
(9:18:32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예를 들면 황제에 저항하는 저항군 리더.
(9:18:40 PM) 로키: 긔ㅊ
(9:18:41 PM) 로키: 그치
(9:18:43 PM) 무시무시한영웅님: ..갑자기 스타워즈 분위기로(...)
(9:18:44 PM) Asdee: 무모하고 순진한 잔 다르크.
(9:19:00 PM) 로키: 그러나 너무나 여러 해 싸우다가 피냄새에 압도당했을 수도!
(9:19:01 PM) Asdee: 라든지.. ;
(9:19:04 PM) Asdee: 허허허
(9:19:11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루크와 오비완 캐노비와 황제와 한 솔로(..)
(9:19:12 PM) 로키: 뭐 어쨌든 고르삼, 그래야 다음 단계를 밟으니
(9:19:15 PM) 무시무시한영웅님: 오케이.
(9:19:17 PM) 로키: 젊은 용자와 폭군?
(9:19:22 PM) 무시무시한영웅님: 나는 폭군!
(9:19:24 PM) Asdee: 예.
(9:19:30 PM) 무시무시한영웅님 is now known as 무시무시황제폐하
(9:19:35 PM) 로키: 오케이, 그렇게 됐고
(9:19:48 PM) Asdee: 젊은 용자는 단신으로 폭군 암살을 꿈꾼다고 해도... ^^
(9:20:08 PM) 로키: PC는 여섯 행동 유형이 있거든
(9:20:13 PM) 로키: (수호령은 골머리 앓겠..)
(9:20:29 PM) 로키: '몰래' '직접' '나를 위해' '남을 위해' '사랑으로' '폭력으로'
(9:20:38 PM) 로키: 이 여섯 가지 행동 유형에 하나씩
(9:20:52 PM) 로키: d12, d10, d8, 2d6, d4를 넣길
(9:20:58 PM) Asdee: 호.
(9:21:01 PM) Asdee: 높은게 좋은 거죠?
(9:21:04 PM) 로키: 그렇지
(9:21:11 PM) 로키: (포도원의 개들이 떠오른다는 게 이래서..)
(9:21:27 PM) Asdee: 근데 d6이 아니라 2d6 이에요?
(9:21:40 PM) 로키: 아, d6을 하나씩 갈라서
(9:21:45 PM) Asdee: 아하.
(9:21:50 PM) 로키: 즉 d6인 행동 유형은 두 개
(9:22:00 PM) 로키: 음.. 이름 목록이 있는데..
(9:22:37 PM) 무시무시황제폐하: 나를 위해 d12
(9:22:38 PM) 무시무시황제폐하: 폭력으로 d10
(9:22:38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직접 d8
(9:22:38 PM) 무시무시황제폐하: 간접 d6
(9:22:38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사랑으로 d6
(9:22:39 PM) 무시무시황제폐하: 남을 위해 d4
(9:22:45 PM) Asdee: d12 직접 / d10 남을 위해 / d8 폭력으로 / d6 사랑으로 / d6 몰래 / d4 나를 위해.
(9:22:49 PM) 로키: 뭐 마음대로 골라도 상관없고, 이름은
(9:22:59 PM) Asdee: 중동 풍으로?
(9:23:38 PM) 로키: 응, 그렇지
(9:24:07 PM) 로키: 평범한 남자 이름: 아다르, 아람, 데이몬, 다리우시, 에산, 이라지, 쟈한기르, 쟈비드, 제스퍼, 쿠로쉬
(9:24:18 PM) Asdee: 신밧드 (퍽;)
(9:24:25 PM) 로키: 미르자, 나키사, 오미드, 사바, 사한드, 샤캄, 수하일, 타함탄, 자히르, 자인 등이 나오는군
(9:25:01 PM) Asdee: 흠...
(9:25:03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이름은... 우그르나쉬 정도로.
(9:25:14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위대한 이름에 있는 걸 약간 바꿔서
(9:25:22 PM) 로키: 있어보이는 남자 이름: 아도르 팔라사르, 나르딘, 나탄, 니라르, 아크히카르, 아람 신, 라브 신, 아슈르 반, 람 아일, 바르야민, 라파 반, 롬라마, 뎀 아슈르, 하디르 아일, 크난야, 세나케립, 샬마니사르..
(9:25:28 PM) 로키: 오케이
(9:26:04 PM) Asdee: 카산. 으로 하죠. 평범하게. ^^
(9:26:11 PM) 로키: ㅋㅋ
(9:26:27 PM) 로키: 그 다음에..
(9:26:43 PM) 로키: 캐릭터의 목표를 정해
(9:26:55 PM) 로키: 적어도 두 가지
(9:26:58 PM) 로키: 아, 나부터 시작이군
(9:27:11 PM) 로키: 어디보자.. 가장 강한 NPC가..
(9:27:13 PM) 로키: 악마를 할가
(9:27:24 PM) 로키: 악마의 목표는 왕을 갈아치우고
(9:27:29 PM) 로키: 카산을 새로운 폭군으로 세우는 것
(9:27:49 PM) 로키: 다음은 누구?
(9:27:58 PM) 로키: 목표는 되도록이면 서로 상충되는 게 좋음, 갈등이 생겨나게
(9:28:13 PM) Asdee: 전 폭군을 죽이고 평화를 이룩하는 것.
(9:28:16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오오. 카산. 무시무시무시한황제폐하가 되는 거군.
(9:28:43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우그르나쉬는 천세만세 영원히 통치하는 것.
(9:28:55 PM) 무시무시황제폐하: 그것보다는,
(9:29:09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아, 일단 이거 하나와
(9:29:33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예언에서 나온 자신의 자리를 위협하는 운명의 아이(카산!)을 찾아서 죽이는 것!
(9:29:34 PM) 로키: 그런데 영원하다는 건
(9:29:40 PM) 로키: 영생을 포함하는 것?
(9:29:42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응.
(9:29:42 PM) Asdee: 오오.
(9:29:56 PM) 무시무시황제폐하: 그러기 위해서 악마와 계약을 맺었다고 할까.
(9:30:03 PM) 로키: 음.. 좋긴 한데 단기 플레이에는 어떠려나
(9:30:13 PM) 무시무시황제폐하: 불만이구나!
(9:30:20 PM) 로키: 뭔가 좀 더 다른 캐릭터에 대한 지향점이 있는 걸로 하면 어떨까 해서
(9:30:27 PM) 로키: (물론 최종 결정은 승한군 몫)
(9:30:27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일단 카산을 찾아서 죽이는 것
(9:30:46 PM) 무시무시황제폐하: 그리고 악마의 힘을 자기 것으로 하는 것?
(9:30:51 PM) Asdee: 수호령은 카산을 지키는 것?..이 되려나요.
(9:31:01 PM) Asdee: (... 왠지 폭군님이 이기셔야 할 거 같은. ;)
(9:31:04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악마와는 겉으로는 동맹, 속으로는 서로 뒤치고 뒤치는 것 정도로?
(9:31:05 PM) Asdee: (으응?)
(9:31:06 PM) 로키: (ㅋㅋ)
(9:31:10 PM) Asdee: (... 아니면 목표는,)
(9:31:16 PM) Asdee: (대운하 건설;)
(9:31:21 PM) 로키: 오케이, 악마의 힘을 자기..푸헉
(9:31:23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오오.
(9:31:27 PM) 로키: (쓰러져서 쿨럭쿨럭)
(9:31:50 PM) Asdee: (악마의 이름은 분노와 탐욕의 헤지 펀드 라든지...)
(9:31:52 PM) 무시무시황제폐하: 내 이름은 명박수양제로다.
(9:31:54 PM) 로키: 덜덜(..)
(9:32:19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일단 1. 카산 찾아서 죽이기
(9:32:36 PM) 무시무시황제폐하: 2. 자신의 업적을 천세만세 알릴 바벨탑 비스무리한 걸 세우는 것.
(9:32:39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이런건 어떨까?
(9:32:48 PM) 로키: 그러지
(9:32:55 PM) Asdee: 초거대 신상이라든지,
(9:33:00 PM) 로키: ㅋㅋ
(9:33:00 PM) Asdee: 초거대 기동골렘...;
(9:33:06 PM) 무시무시황제폐하: 눈에서는 빔이 나오고 하늘을 날고
(9:33:20 PM) 무시무시황제폐하: 초거대 신상 오케이.
(9:33:22 PM) 로키: 소몰이꾼 쿠로쉬의 목표는
(9:33:31 PM) Asdee: 기동골렘을 움직이기 위해 핵에너지 마법을...;
(9:33:45 PM) 무시무시황제폐하 is now known as 우그르나쉬
(9:33:52 PM) Asdee: 쿠로쉬의 목표는... 미국 소고기 수입 반대.
(9:33:52 PM) 로키: 신상 세우는 노역에 동원된 소떼를 다시 전장에 풀어주는 것
(9:33:56 PM) 로키: (...)
(9:34:21 PM) 우그르나쉬: (쿠로쉬는 호주 쇠고기 수입업자였구나!)
(9:34:27 PM) Asdee: ㅎㅎㅎ
(9:34:32 PM) 로키: 에 그리고 또.. 수호령 아이샤의 목표는
(9:34:46 PM) 우그르나쉬: (근데 NPC는 한 개이고, PC는 두 개 이상?)
(9:34:50 PM) 로키: 카산이 손에 피를 묻히지 못하게 하는 것
(9:34:57 PM) Asdee: 헉.
(9:34:59 PM) 로키: (NPC도 주요 NPC는 두 개)
(9:35:18 PM) 로키: 너무 심했나? (..)
(9:35:20 PM) Asdee: 엇. 그럼 저도 하나 더 골라야 하나요. 흠..
(9:35:22 PM) Asdee: 아뇨. 좋은데요^^
(9:35:25 PM) 로키: 응, 차례대로 하는 거임
(9:35:33 PM) 로키: 저런 식으로 서로 미묘하게 갈등이 되는 것들이 권장되고 있지
(9:36:57 PM) Asdee: 음. 2. 강해지는 것. (개인/추종 세력 어느 쪽이로든)
(9:37:11 PM) 로키: 강해지는 것이라.. 그게 어떤 식으로 다른 캐릭터하고 갈등이 되려나?
(9:37:25 PM) Asdee: 음. 강해지기 위해서 쿠로쉬의 소떼를 끌어들인다면..
(9:37:34 PM) Asdee: 그건 갈등이 아니구나... 퍽;;
(9:37:45 PM) Asdee: 흠...
(9:37:53 PM) 로키: 조금 더 구체성이 있어도 좋을지도
(9:37:56 PM) mode (+o Asdee) by 로키
(9:38:01 PM) Asdee: 예. 그래야겠네요.
(9:38:16 PM) 로키: 사람 잡아먹는 소떼를 다 도륙하는 거라든지(..)
(9:38:41 PM) Asdee: 오. 사람 잡아먹는 소라.. 재밌네요. (정말 미노타우루스인가. ㅎ)
(9:39:14 PM) 로키: ㅋㅋ
(9:39:40 PM) 로키: 뭐, 시간 별로 없으니 강해지는 것도 나쁘지 않겠고
(9:39:43 PM) Asdee: 모든 희생을 자기가 지는 것... 같은 건
(9:39:46 PM) Asdee: 어차피 무리려나.
(9:39:47 PM) 로키: 오..
(9:39:52 PM) 로키: 어떤 희생?
(9:40:06 PM) Asdee: 2. 남을 희생시키지 않는 것. 같은?
(9:40:08 PM) 로키: 오케이
(9:40:27 PM) Asdee: (폭군은 내꺼!)
(9:40:29 PM) 로키: 그렇다면 아이샤의 두 번째 목표로는
(9:40:35 PM) 로키: 카산을 지키는 것이 되겠군
(9:41:06 PM) 로키: 쿠로쉬의 목표로는 황제를 지키는 것으로 하고
(9:41:31 PM) 로키: 아일키다르의 두 번째 목표는 최대한 희생을 늘리는 것
(9:41:50 PM) 로키: 오케이, 그럼 목표는 다 됐고.. 뭐 플레이할 준비 된 듯?
(9:41:55 PM) 우그르나쉬: 오케이
(9:41:58 PM) 로키: (특수능력 룰도 있지만 시간이 별로 없으니..)
(9:42:01 PM) Asdee: ^^
(9:42:04 PM) 로키: 광열군은 이름 바꾸고..
(9:42:10 PM) Asdee: 아^^
(9:42:13 PM) Asdee is now known as 카산
(9:42:32 PM) 로키: 그냥 영들한테나 하나씩 만들어줄까
(9:42:40 PM) 로키: 그럼 시작해볼까나
(9:42:50 PM) 카산: 자기가 모든 걸 짊어지기 위해서 위험한 마검에 손을 댄 걸려나..
(9:43:41 PM) 로키: 그것도 좋겠군
(9:43:50 PM) 로키: (하지만 그 마검에 붙은 악마는!)
(9:44:01 PM) 로키: 사막의 밤은 차갑습니다.
(9:44:12 PM) 로키: 끝없이 펼쳐지는 어두운 모래 위로는
(9:44:30 PM) 로키: 모닥불이 점점이, 하늘의 별을 반사하는 땅의 별처럼 반짝이는군요.
(9:45:06 PM) 로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보면 그 모닥불들이 반원형으로 두른 가운데에
(9:45:22 PM) 로키: 어둠 속에 더 깊은 어둠이 입을 벌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9:45:37 PM) 로키: 암벽에 난 동굴이..
(9:46:00 PM) 로키: 카산의 추종자들은 그를 걱정스럽게, 그러면서도 신뢰를 담아 바라보고 있습니다.
(9:46:15 PM) 로키: 하지만 한켠에서는 성가신 목소리 하나가 바로 귓가에 속삭이고 있군요.
(9:46:17 PM) 카산: 두려움 없이 당당한 태도로 걸어들어갑니다.
(9:46:29 PM) 로키: "이건 좋은 생각이 아냐, 카산!" 아이샤가 속삭입니다.
(9:46:59 PM) 로키: "불길한 검이다. 손대지 않는 게 좋아! 지금이라도 나가자!"
(9:47:15 PM) 카산: 카산: "가만히 있어. 이건 내 운명이야."
(9:47:34 PM) 로키: "네 운명이라면 네 수호령인 내가 알지 않겠어?" 아이샤는 투덜거립니다.
(9:47:50 PM) 카산: 카산: "인간은 운명의 주인이다."
(9:48:31 PM) 로키: 카산은 더더욱 동굴 깊숙히 들어가고
(9:48:43 PM) 로키: 그러면서 주변 공기는 더욱 차갑고 습해집니다.
(9:48:54 PM) 로키: 그리고 마침내.. 어렴풋한 빛이 정면에 보이기 시작하고
(9:49:05 PM) 로키: 통로가 갑자기 넓어지면서 카산은 큰 동굴로 나오는군요.
(9:49:12 PM) 카산: 카산: "... 여긴가."
(9:49:18 PM) 로키: 한가운데에는 검이 바위 위에 놓여있고, 검에서 나오는 희미한 빛이
(9:49:33 PM) 로키: 동굴 벽의 수정맥을 반짝이게 합니다.
(9:49:51 PM) 카산: 열의에 불타는 눈으로 홀린 듯 검광을 바라봅니다.
(9:49:56 PM) 로키: "카산...!" 아이샤는 절박하게 부릅니다. "널 지키는 내 책무를 이렇게까지 어렵게 하지 말아줘!"
(9:50:11 PM) 로키: "부탁이다. 저 검의 위험을 난 느낄 수 있어!"
(9:50:17 PM) 카산: 카산: "누굴 지킨다는 거야? 난 더이상 어린애가 아니라고!"
(9:50:37 PM) 로키: "네가 기저귀 찰 때부터 봐온 나한테 그런 말이 통할 것 같아?"
(9:50:49 PM) 카산: 카산: "그저 내 목숨을 부지하는 길이, 운명을 이루는 거라고?"
(9:51:12 PM) 로키: "목숨을 부지해야 운명도 이루지!"
(9:51:13 PM) 카산: 카산: "언제까지 도망만 다녀야 하지? 그동안 얼마나 많은 이들이 대신 죽어갔는데!"
(9:51:22 PM) 로키: "그건.. 네 운명을 위해.."
(9:51:38 PM) 카산: 카산: "그렇다면 더더욱 그 희생을 헛되이 할 순 없지."
(9:51:56 PM) 로키: "...."
(9:51:58 PM) 카산: 검을 향해 단호한 태도로 성큼성큼 다가섭니다.
(9:52:12 PM) 로키: 검은 마치 초대하듯 반짝이고 있습니다.
(9:52:31 PM) 로키: 바로 눈앞에 그 전설의 검이..
(9:52:58 PM) 우그르나쉬: (+6 보팔 언홀리 댄싱 에고 소드! )
(9:53:02 PM) 로키: (..)
(9:53:33 PM) 카산: 카산: "자. 내게 와라! 폭군의 심장을 꿰뚫을 수 있다면 뭐든지 무릅쓸테니!"
(9:53:50 PM) 카산: 라고 소리치며 검을 잡아 뽑아듭니다.
(9:54:00 PM) 로키: 순간적으로 동굴 안에는 빛이 번쩍하고
(9:54:17 PM) 로키: 천둥과 같은 소리가 주변을 뒤흔드는군요.
(9:54:33 PM) 로키: 그리고 전설의 검이 그의 손에 잡혀있고, 카산은 그 힘이 팔을 따라, 온 몸에 흐르는 것을 느낍니다!
(9:55:19 PM) 로키: 아이샤가 내지르는 소리는 그 놀라움에 묻혀버리는군요.
(9:55:20 PM) 카산: 카산: "트아아아아앗!!"
(9:55:43 PM) 로키: "부르셨습니까, 주인님." 목소리가 고양이가 가르릉거리는 소리처럼 머릿속에 울립니다.
(9:56:14 PM) 카산: 카산: ".. 그렇다. 나를 섬길 준비가 되었는가."
(9:56:43 PM) 로키: "물론입니다." 검의 영은 만족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9:57:05 PM) 로키: "그러면 이 동굴에서 데리고 나가주시겠습니까?"
(9:57:09 PM) 로키: "당신의 운명을 향해.."
(9:57:40 PM) 카산: 카산: "그래. 한 시가 급하다."
(9:58:01 PM) 카산: 검을 한번 더 비춰보고는 허리에 차고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9:58:16 PM) 로키: 동굴에서 나오는 길에 한기와 습기는 더 이상 느껴지지 않습니다.
(9:58:26 PM) 카산: 카산: "아이샤. 걱정하지 마. 난 이런 검 따위에 휘둘리지 않아."
(9:58:28 PM) 로키: 태양의 열기가 온몸을 타고 흐르는 것만 같군요.
(9:58:37 PM) 로키: "믿어볼게.." 아이샤는 불안하게 말합니다.
(9:58:46 PM) 로키: 어디선가 소리없는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도 하지만..
(9:59:02 PM) 로키: 밖으로 나오자 추종자들은 그를 기대와 두려움이 섞인 표정으로 돌아봅니다.
(9:59:10 PM) 우그르나쉬: ("오오오오")
(9:59:17 PM) 우그르나쉬: (넙죽넙죽 절)
(9:59:23 PM) 카산: 카산: "이것이 전설의 검이다!"
(9:59:29 PM) 로키: "용사여!"
(9:59:33 PM) 로키: "구원자여!"
(9:59:40 PM) 로키: 그리고 머릿속에서 검이 낮게 속삭입니다.
(9:59:43 PM) 로키: "왕이여."
(9:59:51 PM) 우그르나쉬: "부디 황제를 무찌르고 새로운 왕이 되어주시옵소서!"
(10:00:00 PM) 로키: (아니 황제다! 죽여라!)
(10:00:02 PM) 카산: (흐흐흐)
(10:00:02 PM) 우그르나쉬: (열심히 바람 불어넣기)
(10:00:13 PM) 카산: (뭐, 일단 시작은 왕으로 해도^^)
(10:00:15 PM) 로키: 그 소리가 마치 전염된 듯 순식간에 사람들의 부름은 바뀌는군요.
(10:00:20 PM) 로키: "예언의 왕이여!"
(10:00:26 PM) 우그르나쉬: "카산 왕 만세!"
(10:00:31 PM) 로키: "황제를 쓰러뜨릴 자여! 우리를 이끌어주소서!"
(10:00:38 PM) 우그르나쉬: (그냥 있기는 심심해서 슬쩍 참가(..) )
(10:00:45 PM) 카산: (예. 그게 좋겠네요^^)
(10:00:46 PM) 로키: 그들의 함성은 사막의 차가운 밤하늘을 향해 올라갑니다.
(10:00:50 PM) 로키: 다가오는 새벽을 향해..
(10:00:57 PM) 로키: (미안, 장면전환을 좀 더 빨리 했어야)
(10:00:59 PM) 카산: 카산은... 약간 당혹스러워 하지만, 어쨌든
(10:01:09 PM) 카산: 검의 열기에 도취되어 흥분된 채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
(10:01:15 PM) 로키: 같은 시각..
(10:01:16 PM) 우그르나쉬: (아아. 어차피 이거야 당연히 해야 하는 거니까)
(10:01:32 PM) 로키: 우그르나쉬는 그의 궁정에서 완성되어가는 신상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10:01:37 PM) 카산: (저도 엑스트라를 노려야지. ㅎㅎ)
(10:01:40 PM) 로키: (ㅋㅋ)
(10:01:49 PM) 로키: 이제 발과 정강이까지 만들어진 신상은 차차 모습을 갖춰가고 있군요.
(10:01:59 PM) 우그르나쉬: 대신에게 이야기합니다. "책임 조각가를 불러라."
(10:02:04 PM) 로키: "예, 폐하!"
(10:02:14 PM) 로키: 곧 조각가가 대령해서 엎드립니다.
(10:02:18 PM) 로키: "부르셨습니까?"
(10:02:23 PM) 카산: 부들부들..
(10:02:26 PM) 우그르나쉬: "발이 너무 두툼하구나."
(10:02:55 PM) 로키: (벌로 네 발을 잘라내주지!)
(10:02:56 PM) 카산: "헛... 당장 고쳐 올리겠나이다. 폐하."
(10:02:56 PM) 우그르나쉬: "내 위엄을 천세만세 알릴 상징이거늘, 네가 나를 웃음 거리로 만드려는 것이냐."
(10:03:16 PM) 카산: "그, 그, 그럴 리가 있겠사옵니까. 천부당만부당하옵니다."
(10:03:41 PM) 우그르나쉬: "오늘 저녁식사 전 때까지 저 발을 고치지 못한다면 네 발을 오늘의 만찬에 올리겠도다."
(10:03:50 PM) 우그르나쉬: 그러면서 입맛을 다십니다.
(10:04:26 PM) 카산: 도저히 불가능한 명령에, 실신할 듯 사색이 되어 물러납니다...
(10:04:36 PM) 로키: '더럽고 굳은살 박힌 평민의 발 따위를 드시고 싶사옵니까, 전하.' 웃음 섞인 목소리와 함께, 바람 없이도 방안의 불길이 흔들립니다.
(10:05:04 PM) 우그르나쉬: "인육의 맛을 가르쳐 준 것은 네가 아니더냐."
(10:05:14 PM) 로키: 그의 수호령 아일키다르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10:05:25 PM) 로키: '그러나 고귀한 인육이었지요. 그대의 아버지와 형이라면'
(10:05:39 PM) 로키: '충분히 그 용기와 지혜를 먹을 가치가 있지 않았습니까.'
(10:05:48 PM) 우그르나쉬: "맛도 맛이지만, 저 녀석들이 벌벌 떨면서 복종하는 것이 참 보기 좋구나."
(10:06:01 PM) 로키: '그러나 언제까지일까요, 그것도?'
(10:06:17 PM) 로키: '당신을 위협하는 자를 찾아냈습니다, 왕이여.'
(10:06:19 PM) 우그르나쉬: 황궁의 복도를 거닐면서 대화를 나누지요.
(10:06:25 PM) 우그르나쉬: 그러다가 그 말을 듣고, 멈춥니다.
(10:06:30 PM) 우그르나쉬: 얼굴이 울그락불그락.
(10:06:35 PM) 로키: 영은 그의 곁에 보일락말락한 그림자가 되어 떠돕니다.
(10:06:44 PM) 우그르나쉬: "가암히. 내 치세를 위협하는 자가 있다는 것이냐?"
(10:06:58 PM) 로키: '예언의 아이.. 아니, 이제 청년이지요. 그가.. 달의 사막 한가운데서'
(10:07:10 PM) 로키: '달의 검을 찾아냈습니다. 그것을 느꼈습니다, 전하.'
(10:07:20 PM) 우그르나쉬: "그까짓 검 하나로 할 수 있는게 뭐 있다고."
(10:07:32 PM) 우그르나쉬: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말해도 눈가에는 핏발이 서있습니다.
(10:07:44 PM) 로키: '확인해보시겠습니까? 그가 무엇을 할 수 없는지. 혹은.. 할 수 있는지.'
(10:08:00 PM) 로키: '병사와 백성들이 신상을 짓는 대업에 매달려 있는 동안'
(10:08:09 PM) 로키: '그가 이곳까지 붉게 베어들어올 수 있을지, 없을지.'
(10:08:21 PM) 우그르나쉬: 그 말을 무시한 채 쿠로쉬를 부릅니다.
(10:08:30 PM) 로키: (쿠로쉬도 할래?)
(10:08:39 PM) 카산: (아뇨. 중요 NPC는^^)
(10:09:02 PM) 로키: "부르셨습니까, 폐하." 쿠로쉬의 석상처럼 단단한 모습이 그의 앞에 와서 엎드립니다.
(10:09:41 PM) 로키: 민머리와 기름바른 근육이 복도를 따라 벽에 걸린 횃불에 반짝이는군요.
(10:09:54 PM) 우그르나쉬: 그 말을 무시한 채 쿠로쉬를 부릅니다.
(10:09:57 PM) 우그르나쉬: 아이고.
(10:10:08 PM) 로키: (이렇게 대령했는데 무시하지 마소서! ;ㅁ; )
(10:10:10 PM) 우그르나쉬: (쓴게 그대로 사라졌다; )
(10:10:20 PM) 우그르나쉬: "네놈에게 기회를 주겠다."
(10:10:22 PM) 카산: (;;;)
(10:10:50 PM) 우그르나쉬: "네 놈의 소들이 여기에서 계속 신상 만드는데 참여하든지, 전장에 나가든지. 그건 네 놈의 성패에 달렸다."
(10:11:07 PM) 우그르나쉬: 그러면서 쿠로쉬의 머리 위에 발을 올려놓습니다. 꾸욱 힘을 주지요.
(10:11:19 PM) 로키: "폐하.." 쿠로쉬는 밟는 것에 따라 더욱 깊이 엎드립니다. "전쟁신의 황소떼에게 전장에 나갈 기회를 주시는 것이옵니까?"
(10:11:41 PM) 우그르나쉬: "가장 흉폭하고 사나운 소 100마리를 끌고 달의 사막으로 가라."
(10:12:06 PM) 우그르나쉬: "그 곳에 살고 있는 모든 남자는 노소를 막론하고, 모두 죽여라."
(10:12:10 PM) 우그르나쉬: (깔끔하게)
(10:12:34 PM) 로키: "예!" 쿠로쉬는 돌바닥에 머리를 쿵 찧습니다. "자비로운 폐하께 영광 있으라!"
(10:12:34 PM) 우그르나쉬: "아니, 짐은 자비로우니, 좀 줄여야겠군."
(10:12:41 PM) 로키: (짐은 자비롭다 떴다)
(10:12:51 PM) 카산: (^^)
(10:12:56 PM) 카산: (좀 있음 관대해지실 듯.)
(10:13:03 PM) 로키: (ㅋㅋ
(10:13:09 PM) 우그르나쉬: "열 살 이상의 남자들은 모두 죽여라. 그 아래는 이후 제국의 역군이 될 녀석들이니."
(10:13:21 PM) 로키: "그렇습니다, 폐하."
(10:13:28 PM) 로키: 쿠로쉬는 감격에 겨워 목소리까지 떨리는군요.
(10:13:32 PM) 우그르나쉬: "그 쪽이 더 너한테도 쉬울테지."
(10:13:41 PM) 우그르나쉬: 그러면서 발을 치웁니다.
(10:13:44 PM) 로키: "관대하십니다."
(10:13:51 PM) 우그르나쉬: (흡족흡족)
(10:13:53 PM) 로키: 쿠로쉬는 한 번 깊이 엎드렸다가 고개를 푹 숙인 채 일어납니다.
(10:13:56 PM) 로키: "이제 폐하의 명을 수행하기 위해 가보리이까?"
(10:14:06 PM) 우그르나쉬: "가라. 달의 사막으로. 그리고 네 임무를 실행하라."
(10:14:31 PM) 로키: 덩치큰 몰이꾼은 등을 돌리지 않고 물러납니다.
(10:14:44 PM) 로키: 밖에는 서서히 잿빛으로 새벽이 밝아오고 있군요..
(10:14:49 PM) 로키: 동쪽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10:14:56 PM) 우그르나쉬: "이래도 감히 짐을 위협할 사람이 있겠는가?" 수호령에게 과시하듯 외칩니다.
(10:15:06 PM) 로키: 아일키다르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10:15:24 PM) 로키: 마치 무엇인가를 기다리듯 기대하는 기색이 느껴집니다.
(10:15:29 PM) 우그르나쉬: 그 침묵에 대해 곰곰히 생각하면서, 하렘으로 가지요.
(10:15:45 PM) 우그르나쉬: 쾌락과 향락을 기대하면서.
(10:15:48 PM) 우그르나쉬: (이 정도로 끝?)
(10:15:49 PM) 로키: 밖에는 대지를 울리는 수많은 발굽 소리가 들려오고..
(10:15:51 PM) 로키: (응)
(10:16:05 PM) 로키: 달의 사막에서는
(10:16:22 PM) 로키: 해가 중천을 향해 떠오르는 가운데 그 발굽 소리가 더욱 커집니다.
(10:16:40 PM) 우그르나쉬: (아우, 관대해!)
(10:16:45 PM) 로키: "용자여!" 앞서 보냈던 정찰이 사색이 되어 그의 앞으로 말을 달려와 발앞에 엎드립니다.
(10:16:54 PM) 로키: "전쟁신의 황소떼입니다!"
(10:17:10 PM) 로키: "이곳으로 한꺼번에 달려오고 있습니다!"
(10:17:13 PM) 카산: 혼란에 빠진 사람들을 진정시킵니다.
(10:17:19 PM) 로키: 벌써 먼지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는군요.
(10:17:32 PM) 카산: "진정해라. 여기 전설의 검이 있으니."
(10:17:48 PM) 로키: 그 말에 사람들은 공포에서 벗어나서
(10:17:55 PM) 로키: 어떻게든 전열을 갖춥니다.
(10:18:15 PM) 로키: 양옆에는 높은 암벽이 깎아지르고
(10:18:28 PM) 로키: 카산과 추종자들은 그 가운데의 통로에 있습니다.
(10:18:35 PM) 카산: "모두 활을 가지고 암벽으로 올라가라!"
(10:18:40 PM) 카산: "여긴 내가 막는다!"
(10:18:48 PM) 로키: "용자여!" "위험합니다!"
(10:18:59 PM) 로키: "무슨 말이야, 카산! 너도 올라가!" 아이샤가 외칩니다.
(10:19:12 PM) 카산: "나는 운명의 주인이다! 지금이야말로 검의 힘을 시험해볼 기회!"
(10:19:19 PM) 로키: "감사합니다, 주인님. 저와 함께라면 문제없습니다." 검의 영이 만족스럽게 말하는군요.
(10:19:36 PM) 로키: 저어하면서도 카산이 명령하자 부하들은 암벽으로 올라가고
(10:19:56 PM) 카산: 그리고는 아끼는 말 위로 뛰어올라 달려나갑니다.
(10:20:10 PM) 로키: 그리고 땅이 더욱 흔들리면서 암벽에서는 돌이 부스스 떨어져내리고
(10:20:39 PM) 로키: 자욱한 먼지구름과 함께 황소떼와 그 기수들이 암벽 사이로 돌진해옵니다!
(10:20:43 PM) 카산: (... 검의 힘으로 암벽이 쓰러지면서 소떼를 덮치는데,)
(10:20:49 PM) 카산: (위에 올라간 사람도 몰살한다든지.. 아흑;)
(10:20:58 PM) 로키: (음하하 (?))
(10:21:06 PM) 로키: 어디보자.. 그럼 판정을 하려면
(10:21:28 PM) 카산: 일단은 카산 vs. 쿠로쉬의 대결인가요.
(10:21:32 PM) 로키: 그렇지
(10:21:41 PM) 우그르나쉬: (벌써 중간보스!)
(10:22:01 PM) 로키: 그리고 황소떼는 카산에게 들이닥쳐 밟고 지나가려 합니다!
(10:22:07 PM) 카산: (... 낯선 곳에서 소드맛스타의 향기를 느낀다.)
(10:22:12 PM) 로키: PC는 해당 행동 유형을 두 가지를 골라
(10:22:20 PM) 카산: 직접, 남을 위해!
(10:22:25 PM) 로키: 오케이!
(10:22:39 PM) 로키: 이쪽은 NPC 행동 유형인 행동
(10:23:02 PM) 로키: (잠시 카드군을 축출하고)
(10:23:10 PM) CARD-KUN left the room (quit: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10:23:23 PM) 카산: (주사위 스크립트라면 저도 올려놓은 상태일지도;; )
(10:23:28 PM) 카산: (꺼야겠군요;)
(10:23:34 PM) 로키: (ㅋㅋ)
(10:23:42 PM) 주사위군 [~Utgard-Lo@203.255.190.43] entered the room.
(10:23:55 PM) 로키: 그 다음에 해당 주사위를 굴려
(10:24:09 PM) 로키: d12
(10:24:09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4) = 4 입니다.
(10:24:10 PM) 카산: 1d12 직접
(10:24:10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1) = 1 입니다.
(10:24:14 PM) 카산: 1d10 남을 위해
(10:24:14 PM) 로키: d8
(10:24:14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0 (9) = 9 입니다.
(10:24:1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3) = 3 입니다.
(10:24:18 PM) 우그르나쉬: (룰을 읽고 있는데 묘하게 머리에 안 들어오네)
(10:24:24 PM) 로키: 나는 4, 3
(10:24:27 PM) 우그르나쉬: (직접 봐야겠다)
(10:24:28 PM) 카산: 저는 1, 9요.
(10:24:36 PM) 로키: 오케이, 그럼 카산이 먼저 행동함
(10:24:45 PM) 로키: 난 다시 굴림
(10:24:45 PM) 카산: 어떻게 하면 되나요?
(10:24:48 PM) 로키: d12
(10:24:48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8) = 8 입니다.
(10:24:53 PM) 로키: d8
(10:24:5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2) = 2 입니다.
(10:24:59 PM) 로키: 이제 8, 2고
(10:25:09 PM) 로키: 이제 남을 위한 직접적인 행동을 서술함
(10:25:17 PM) 로키: 하지만 폭력은 빼고
(10:25:19 PM) 카산: 아하.
(10:25:30 PM) 카산: 그럼 절벽위로 피한 동료들을 숨기기 위해
(10:25:35 PM) 카산: 소떼를 이끌고 유인합니다.
(10:25:41 PM) 카산: 동료들이 자리잡고 공격할 시간 벌기.
(10:25:52 PM) 우그르나쉬: (음. 어떤 원리이지? 왜 폭력은 빼는 거야?)
(10:26:12 PM) 로키: (아, 어느 행동유형을 골랐는게 하는 문제)
(10:26:26 PM) 로키: (고를 때 폭력은 안 골랐으니까)
(10:26:52 PM) 로키: 그리고 난 위에 다시 굴린 거 있으니까
(10:26:57 PM) 로키: 이제 높은 주사위를 비교해
(10:27:02 PM) 로키: 9 대 8이지?
(10:27:04 PM) 카산:
(10:27:18 PM) 로키: 그러면 지긴 했는데 반쪽은 아니니까
(10:27:38 PM) 로키: 카산이 유리하고, 아직 갈등이 끝나진 않는 것
(10:27:44 PM) 우그르나쉬: 반쪽이라는 건, 9의 절반이라는 거지?
(10:27:45 PM) 로키: 다음번에 카산은 추가로 1d6을 굴림
(10:27:46 PM) 로키:
(10:27:56 PM) 카산: 1d6
(10:27:56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6 (3) = 3 입니다.
(10:28:00 PM) 우그르나쉬: 한 쪽이 더블스코어 차이로 이기면 갈등이 끝나?
(10:28:00 PM) 로키: 그러면 이제 내 응답을 서술해서
(10:28:03 PM) 로키:
(10:28:07 PM) 우그르나쉬: 아하.
(10:28:33 PM) 로키: 소떼는 카산을 우르르 쫓아갑니다! 암벽에서는 돌이 더 쏟아지고
(10:28:46 PM) 로키: 암벽에 올라간 사람들은 흔들거립니다.
(10:29:06 PM) 로키: 자, 이제 2라운드로 넘어갈 수도 있고
(10:29:09 PM) 로키: 교섭할 수도 있고
(10:29:16 PM) 카산: 교섭은 어떤?
(10:29:25 PM) 로키: 교섭은 이 갈등을 어떻게 끝낼지에 대해 합의하는 거지
(10:29:39 PM) 로키: 기본적으로 이긴 쪽이 진 쪽의 주사위를 깎는 것
(10:29:48 PM) 카산: 흠. 플레이어 차원에서?
(10:29:58 PM) 카산: 주사위를 깎는다는 건, 능력을 깎는다는 건가요.
(10:29:59 PM) 우그르나쉬: 12면체->10면체->8면체->6면체->4면체->없음?
(10:30:00 PM) 로키:
(10:30:03 PM) 로키: 그렇지
(10:30:07 PM) 로키: 잠시
(10:30:51 PM) 카산: (매 라운드마다, 행동 서술 + 주사위 굴림?)
(10:30:57 PM) 카산: (아니면 주사위 굴림이 유지되나요;)
(10:31:09 PM) 로키: (다시 굴림)
(10:31:21 PM) 카산: (똑같은 행동 유형을 다시 택해도 불이익은 없고요?)
(10:31:44 PM) 로키: (똑같은 행동 유형으로 계속 가는 것 같은데..)
(10:31:48 PM) 카산: 아하.
(10:31:58 PM) 로키: 하지만 난 아직 교섭할 생각은 없음!
(10:31:58 PM) 카산: 교섭...을 한대도 뭔가 타협할 여지가 안보이는데
(10:32:02 PM) 카산: 일단 2라운드 가죠^^
(10:32:02 PM) 로키: 그러니 2라운드로!
(10:32:10 PM) 카산: 1d12
(10:32:10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2) = 2 입니다.
(10:32:12 PM) 카산: 1d10
(10:32:12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0 (7) = 7 입니다.
(10:32:15 PM) 카산: 1d6
(10:32:16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6 (4) = 4 입니다.
(10:32:23 PM) 로키: (3라운드에서는 반쪽 안 따지고 이기는 쪽이 무조건 이김)
(10:32:31 PM) 카산: (그럼 무조건 제일 높은 숫자만 보는 거에요?)
(10:32:32 PM) 로키: 무엇을 굴린 것?
(10:32:35 PM) 로키: (응)
(10:32:43 PM) 카산: 아. 똑같은 거라 하셨으니,
(10:32:50 PM) 로키: 아 맞다, 1d6 있었지
(10:32:54 PM) 카산: 직접 1d12 + 남을 위해 1d10 + 추가 1d6
(10:33:00 PM) 로키: 이제 높은 쪽에 1d6을 더해서 높은 게 11
(10:33:05 PM) 로키: 잠시.. 전화
(10:33:38 PM) 카산: (뭔가 기선제압하는 게 유리해보이는 규칙인 듯...)
(10:34:31 PM) 로키: (그럴지도..ㅋㅋ)
(10:34:33 PM) 로키: d12
(10:34:33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8) = 8 입니다.
(10:34:40 PM) 카산: (아흑. 이번에도 실패인가;)
(10:34:46 PM) 로키: 우선권은 불가능하니
(10:34:53 PM) 로키: 이대로 가자, 서술하길
(10:35:39 PM) 카산: 절벽이 위태로운 것을 보고 스스로 멈춰 소 떼에게
(10:35:47 PM) 카산: 포위당하는 편을 택해서라도 동료들을 지킵니다.
(10:35:58 PM) 로키: 즉 소떼를 멈추게 하는 것?
(10:36:00 PM) 카산: 예.
(10:36:02 PM) 로키: d12
(10:36:02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5) = 5 입니다.
(10:36:04 PM) 우그르나쉬: (2라운드까지는 현재 카산 유리?)
(10:36:06 PM) 로키: d8
(10:36:06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1) = 1 입니다.
(10:36:08 PM) 로키: (응)
(10:36:22 PM) 로키: 어디보자.. 그쪽이 2배구나!
(10:36:30 PM) 우그르나쉬: (11 vs 5)
(10:36:32 PM) 로키: 카산이 이겼음
(10:36:46 PM) 로키: 결과를 서술하길
(10:37:08 PM) 카산: 카산이 검의 힘을 빌어 소떼의 공격을 교묘하게 피해다니며
(10:37:23 PM) 카산: 소들이 서로 뒤엉킨 채 절벽 사이에 갇히게 만들었습니다.
(10:37:41 PM) 우그르나쉬: (소드마스터 카산)
(10:37:52 PM) 카산: (... 좀 있음 검강으로 대지를 가를 듯;)
(10:37:55 PM) 로키: 소들이 분노하거나 당황해서 움머거리는 소리가 암벽 사이로 울리는군요.
(10:38:15 PM) 로키: 암벽에 올라간 그의 부하들은 환호성을 울리며 소들을 활로 쓰러뜨립니다!
(10:38:31 PM) 로키: 자, 이겼으니까
(10:38:50 PM) 로키: 쿠로쉬의 행동하고 책략 중 하나에서
(10:38:55 PM) 로키: 다이스를 깎길
(10:39:00 PM) 카산: 행동이 약해지겠죠. 소들을 잃었으니.
(10:39:02 PM) 로키: (이게 이겼을 때의 기본 옵션)
(10:39:04 PM) 로키: 그렇겠네
(10:39:23 PM) 로키: 그럼 d10 d6이 됐고
(10:39:34 PM) 카산: 어. 그럼 위에 d8은 뭔가요?
(10:39:45 PM) 로키: d12 d8 -> d10 d6
(10:39:4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5) = 5 입니다.
(10:39:52 PM) 로키: (d12는 왠지 계속 안습)
(10:40:02 PM) 카산: 아. 행동/책략 각각에 두개의 다이스가 있는 거군요.
(10:40:14 PM) 로키: 응, NPC는 그렇게 되지
(10:40:30 PM) 로키: "네놈...!" 그때 천둥 같은 목소리가 울립니다. "전쟁신의 황소떼를!"
(10:40:49 PM) 로키: "내가 가는 한이 있어도 너는 데리고 가겠다!"
(10:40:59 PM) 카산: 카산: "사악한 폭군의 편에 선 것이 잘못이다!"
(10:41:06 PM) 로키: 그리고 머리를 민 커다란 사내가 칼을 쳐들고
(10:41:17 PM) 로키: 남은 황소 한 마리를 두두두두 타고 카산을 향해 돌진합니다!
(10:41:22 PM) 카산: (그러고보니 여기까진 직접 벤 건 아니라 아이샤가 가만히 있었나)
(10:41:33 PM) 로키: (그렇지)
(10:41:49 PM) 카산: "... 운명이 내게 준 이 달의 검이 널 벌하리라!"
(10:41:50 PM) 우그르나쉬: (exhausted와 injured의 차이를 잘 모르겠는데, 이따가 설명 부탁)
(10:41:55 PM) 로키: (응)
(10:42:02 PM) 카산: 마주 외치며 검을 치켜들고 내달립니다.
(10:42:14 PM) 로키: 소몰이꾼은 카산의 목을 향해 크게 칼을 내리칩니다!
(10:42:18 PM) 로키: d10
(10:42:18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10) = 10 입니다.
(10:42:20 PM) 로키: d6
(10:42:20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2) = 2 입니다.
(10:42:24 PM) 카산: (지켜줘! 아이샤!)
(10:42:30 PM) 카산: 그럼.. 전 직접+폭력.
(10:42:34 PM) 카산: 1d12
(10:42:34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3) = 3 입니다.
(10:42:35 PM) 카산: 1d8
(10:42:36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8) = 8 입니다.
(10:42:42 PM) 로키: (그러고 보니 이김에 다자 판정도 해볼까)
(10:42:43 PM) 카산: 호. 그래도 패배는 면했구나;
(10:42:59 PM) 우그르나쉬: (다자 판정이라면, 아이샤까지?)
(10:43:00 PM) 로키: 아냐, 자기 쪽이 낮게 나왔을 때는
(10:43:03 PM) 로키: 다시 굴려야 하니까 모름
(10:43:04 PM) 로키: (응)
(10:43:05 PM) 카산: 아. 그렇군요.
(10:43:08 PM) 카산: 1d12
(10:43:08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9) = 9 입니다.
(10:43:10 PM) 로키: d12
(10:43:10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4) = 4 입니다.
(10:43:11 PM) 카산: 1d8
(10:43:11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1) = 1 입니다.
(10:43:21 PM) 로키: d8
(10:43:21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4) = 4 입니다.
(10:43:31 PM) 카산: (음?)
(10:43:33 PM) 로키: 쿠로쉬: 10, 2
(10:43:38 PM) 우그르나쉬: (아이샤까지?)
(10:43:40 PM) 로키: 아이샤: 4, 4
(10:43:41 PM) 카산: 아아.
(10:43:43 PM) 로키: (응)
(10:43:49 PM) 카산: 전 9, 3
(10:43:56 PM) 카산: (근데 둘째 숫자는 어떤 의미?)
(10:43:58 PM) 로키: 9, 1 아니고?
(10:44:03 PM) 카산: 아아. 실수;
(10:44:05 PM) 카산: 9, 1.
(10:44:13 PM) 로키: (낮은 건 높은 게 같을 때 비교)
(10:44:13 PM) 우그르나쉬: (이건 비겼을 때 타이브레이커라네)
(10:44:17 PM) 카산: (아하.)
(10:44:25 PM) 로키: 그럼 쿠로쉬 먼저 행동하고
(10:44:44 PM) 로키: 쿠로쉬는 위에 서술, 영향받는 건 카산
(10:44:52 PM) 로키: 졌지만 반쪽은 아니니까 완전히 지진 않고
(10:45:04 PM) 로키: 쿠로쉬한테 유리하되 싸움은 계속되는 서술하길
(10:45:16 PM) 우그르나쉬: (서술은 누가 하는 거야?)
(10:45:22 PM) 우그르나쉬: (진 쪽이?)
(10:45:23 PM) 로키: (답하는 서술을 카산이)
(10:45:26 PM) 우그르나쉬: (아하)
(10:45:45 PM) 우그르나쉬: (이긴 쪽이 먼저 서술을 하고, 진쪽은 그를 받아서 서술하되 자신에게 불리하게?)
(10:45:49 PM) 로키: (응)
(10:45:54 PM) 카산: 쿠로쉬의 황소에 받혀 애마는 목이 꺾이며 쓰러졌고,
(10:46:07 PM) 우그르나쉬: (불 러쉬로다.)
(10:46:09 PM) 카산: 가까스로 몸을 굴러 쿠로쉬의 공격을 피해내며 수세에 몰렸습니다.
(10:46:10 PM) 로키: (ㅋㅋ)
(10:46:21 PM) 로키: 그리고 아이샤도 다시 굴려야겠군
(10:46:36 PM) 로키: 그리고 카산은 반응하는 데 행동을 소모했으니 이번 라운드 행동 못하고
(10:46:42 PM) 로키: 행동이 남은 건 아이샤
(10:46:45 PM) 로키: d12
(10:46:4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10) = 10 입니다.
(10:46:49 PM) 로키: d8
(10:46:49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4) = 4 입니다.
(10:47:10 PM) 로키: 가만있자.. 이때 쿠로쉬는 다시 굴리던가
(10:47:11 PM) 우그르나쉬: (첫 라운드는 진 사람이 한 번 더굴려서 기회를 잡는 거야?)
(10:47:18 PM) 우그르나쉬: (아니면 모든 라운드?)
(10:47:25 PM) 로키: (아니, 진 사람이 아니고)
(10:47:33 PM) 로키: (가장 높게 나온 사람 외에는 전부 다 굴리고)
(10:47:41 PM) 카산: (근데... 아이샤가 카산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10:47:44 PM) 카산: (지키기 원한다면...)
(10:47:51 PM) 카산: (... 자기가 적을 모두 쓰러뜨린다든가. (으응?!))
(10:47:58 PM) 로키: (폭주모드 아이샤!)
(10:48:15 PM) 로키: (우선권 잡은 사람한테 반응하는 데 행동 소모하지 않았으면 행동할 수 있지)
(10:49:08 PM) 로키: (아, 다시 굴리는 거군)
(10:49:12 PM) 로키: d10
(10:49:12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3) = 3 입니다.
(10:49:14 PM) 로키: d6
(10:49:1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6) = 6 입니다.
(10:49:27 PM) 로키: 쿠로쉬 6과 아이샤 10이군
(10:49:58 PM) 로키: 눈부신 빛이 카산을 감싸더니, 아이샤는 카산을 들어올려서
(10:50:00 PM) 카산: ("가라! 판넬!" (...))
(10:50:40 PM) 로키: 그는 빛의 새를 타고 쿠로쉬의 머리 위로 날아가기 시작합니다!
(10:50:51 PM) 로키: 영향받는 것은 쿠로쉬와 카산
(10:51:05 PM) 로키: 카산은 이미 굴렸고..
(10:51:13 PM) 카산: 9, 1?
(10:51:15 PM) 로키: 카산은 그런 아이샤를 막으려고 하지만
(10:51:23 PM) 로키: 잡지 못하고 허공만 가르는군요
(10:51:27 PM) 로키: 아니, 다시 굴리기
(10:51:32 PM) 로키: 반응할 때는 항상 다시 굴림
(10:51:38 PM) 카산: 아. 그럼 행동 유형도 다르게 해야 하나요?
(10:51:40 PM) 카산: 그건 그대로?
(10:51:47 PM) 로키: 그대로 하면 될 것 같아
(10:51:50 PM) 카산: 1d12
(10:51:51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6) = 6 입니다.
(10:51:52 PM) 카산: 1d8
(10:51:52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3) = 3 입니다.
(10:51:57 PM) 로키: 10 대 6
(10:52:21 PM) 로키: 아, 물론 아이샤에 대항해 행동하지 않으려면 반응하지 않아도 되고
(10:52:26 PM) 카산: 대항합니다!
(10:52:31 PM) 로키: 여기서 피신하지 않고 다시 쿠로쉬와 맞서려면 대항.. 오케이
(10:52:39 PM) 로키: 아이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하길
(10:52:50 PM) 카산: "아이샤! 끼어들지 마!" 라고 끌려가며 소리칩니다.
(10:52:53 PM) 로키: (뭔가 3파전이 되어버려서..)
(10:53:09 PM) 카산: (약간 복잡한데.. 일단 좀더 해보죠)
(10:53:16 PM) 로키: "난 널 지켜야 해!" 아이샤는 계속 날아갑니다.
(10:53:21 PM) 카산: (승한 형이 쿠로쉬나 아이샤 중 하나 맡는게 좋을 거 같은데)
(10:53:27 PM) 로키: 카산의 추종자들은 얼이 빠져서 그를 바라보고 있군요.
(10:53:29 PM) 로키: (그러게)
(10:53:35 PM) 우그르나쉬: (에.. 3파전이 가능한가? 룰적으로?)
(10:53:41 PM) 로키: (가능하지)
(10:53:54 PM) 우그르나쉬: (일단 내가 쿠로쉬)
(10:54:08 PM) 우그르나쉬: (쿠로쉬는 아이샤에게는 아랑곳하지 않고 카산을 죽여야지!)
(10:54:12 PM) 로키: (ㅋㅋ)
(10:54:52 PM) 우그르나쉬: (그럼, 상황을 정리해줘; )
(10:54:54 PM) 로키: 카산의 반응은 끝?
(10:54:56 PM) 카산: 예.
(10:55:08 PM) 우그르나쉬: (현재 쿠로쉬가 다시 덤벼들어서 전투가 재개되었는데)
(10:55:11 PM) 로키: 지금 쿠로쉬는 암벽 사이 땅에 있고
(10:55:18 PM) 로키: 아이샤는 카산을 데리고 날아가고 있고
(10:55:20 PM) 우그르나쉬: (1라운드에는 아이샤가 두 명에게 모두 우위를 차지한 거지?)
(10:55:22 PM) 로키: 카산은 몸부림치고 있고
(10:55:23 PM) 로키: (응)
(10:55:39 PM) 로키: (그래서 카산에 대한 행동에 우위 주사위 하나, 쿠로쉬에 대해 우위 주사위 하나)
(10:55:45 PM) 카산: 근데, 그럼 물리적으로 쿠로쉬와 카산은 서로 싸울 수 없는건가요?
(10:55:53 PM) 로키: 그건 서술을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지
(10:56:06 PM) 로키: 일단 2라운드 주사위를 굴려보자
(10:56:12 PM) 로키: 일단 아이샤..
(10:56:15 PM) 로키: d12
(10:56:1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5) = 5 입니다.
(10:56:17 PM) 로키: d8
(10:56:1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5) = 5 입니다.
(10:56:26 PM) 로키: 다음 쿠로쉬 굴리길
(10:56:32 PM) 로키: 아차, 우위
(10:56:34 PM) 우그르나쉬 is now known as 쿠로쉬
(10:56:34 PM) 로키: d6
(10:56:3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5) = 5 입니다.
(10:56:39 PM) 로키: (오오오)
(10:56:39 PM) 쿠로쉬: d10
(10:56:46 PM) 로키: (?)
(10:56:49 PM) 쿠로쉬: d10
(10:56:50 PM) 주사위군: (notice) 쿠로쉬님의 굴림은 1d10 (6) = 6 입니다.
(10:56:58 PM) 로키: (하고 d6[
(10:56:59 PM) 쿠로쉬: d6
(10:56:59 PM) 주사위군: (notice) 쿠로쉬님의 굴림은 1d6 (6) = 6 입니다.
(10:57:04 PM) 로키: (육육(..))
(10:57:04 PM) 쿠로쉬: 6, 6
(10:57:11 PM) 로키: (다음은 칠칠인가(..))
(10:57:13 PM) 카산: d12
(10:57:13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9) = 9 입니다.
(10:57:16 PM) 카산: d8
(10:57:16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3) = 3 입니다.
(10:57:24 PM) 로키: 오케이! 카산 행동
(10:57:33 PM) 로키: 행동을 서술하고, 누가 반응해야 하는지 말하길
(10:57:44 PM) 카산: 아. 제가 우선권?
(10:57:48 PM) 로키: (예를 들어 뛰어내리면서 쿠로쉬를 공격한다면 둘의 행동을 다 소모시킬 수 있지)
(10:57:49 PM) 로키: (응)
(10:58:06 PM) 카산: 아하. 근데 그럼 아이샤한테 막히더라도
(10:58:11 PM) 카산: 쿠로쉬에게 공격 자체는 들어가는 건가요;
(10:58:23 PM) 로키: 그건 각자의 반응 다이스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10:58:27 PM) 로키: 이 두 사람은 다 다시 굴릴 거니까
(10:58:28 PM) 카산: 아. 다시 굴리는구나..
(10:58:37 PM) 카산: 아. 근데 만약 아이샤가 성공하면,
(10:58:41 PM) 카산: 공격은 자동 실패? ;
(10:58:54 PM) 로키: 음..
(10:59:10 PM) 로키: 그건 아니겠지, 아이샤는 쿠로쉬를 지키려는 건 아니니까
(10:59:14 PM) 쿠로쉬: 그리고 아이샤는 쿠로쉬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으니까
(10:59:15 PM) 로키: (죽을 지경이 되지 않는 이상)
(10:59:20 PM) 카산: 카산은 아이샤를 떨쳐내며 쿠로쉬의 정수리로 날아들어
(10:59:24 PM) 카산: 검을 꽂아넣습니다.
(10:59:27 PM) 쿠로쉬: 아이샤가 최종 승리해도 쿠로쉬의 다이스는 깎임?
(10:59:28 PM) 로키: (오오!)
(10:59:36 PM) 로키: (그건 나한테 달렸지!)
(10:59:42 PM) 로키: 반응할 사람은 그 둘이군
(10:59:45 PM) 로키: d12
(10:59:4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9) = 9 입니다.
(10:59:48 PM) 로키: d8
(10:59:49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4) = 4 입니다.
(10:59:50 PM) 로키: d6
(10:59:50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2) = 2 입니다.
(11:00:02 PM) 쿠로쉬: 아이샤 승리
(11:00:04 PM) 로키: 아이샤 11이고..
(11:00:08 PM) 로키: 쿠로쉬도 굴려봐
(11:00:10 PM) 쿠로쉬: d10
(11:00:10 PM) 주사위군: (notice) 쿠로쉬님의 굴림은 1d10 (2) = 2 입니다.
(11:00:19 PM) 쿠로쉬: d6
(11:00:19 PM) 주사위군: (notice) 쿠로쉬님의 굴림은 1d6 (6) = 6 입니다.
(11:00:27 PM) 쿠로쉬: 6,2
(11:00:30 PM) 카산: (아쉽군요. 흑)
(11:00:54 PM) 로키: 어디보자.. 그럼 서술은 각자 하면 되나
(11:01:50 PM) 로키: 아이샤는 "카산!!" 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날아들어 그의 검이 닿기 전에 꽉 붙잡습니다!
(11:02:02 PM) 로키: 그 다음에 쿠로쉬 서술, 카산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11:02:07 PM) 로키: 하지만 싸움이 끝나지는 않게
(11:02:29 PM) 쿠로쉬: 카산이 검을 내리치는 것을 눈을 부릅뜨고 받아치려다가
(11:02:46 PM) 쿠로쉬: 아이샤의 개입을 보고 주춤거립니다. 상황을 이해하지 못한채.
(11:03:11 PM) 로키: 그러면 아이샤는 카산에 대해 우위 주사위, 카산은 쿠로쉬에 대해 우위 주사위
(11:03:16 PM) 카산: 3라운드?
(11:03:18 PM) 로키: (아이샤는 먹이사슬의 꼭대기에 (?))
(11:03:22 PM) 카산: (ㅎㅎㅎ)
(11:03:23 PM) 로키: 아무도 교섭할 생각 없다면 그렇게 하지
(11:03:28 PM) 로키: d12
(11:03:28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7) = 7 입니다.
(11:03:30 PM) 카산: 근데;
(11:03:33 PM) 로키:
(11:03:34 PM) 카산: 3라운드에서 이겨도,
(11:03:38 PM) 카산: 카산은 안 죽는 건가요.
(11:03:54 PM) 로키: 기본적으로는 주사위 깎는 거고
(11:04:00 PM) 로키: 죽는 건 교섭의 결과로서 합의했을 때만
(11:04:03 PM) 카산: 아하.
(11:04:07 PM) 로키: d8
(11:04:0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5) = 5 입니다.
(11:04:18 PM) 카산: d12
(11:04:18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11) = 11 입니다.
(11:04:20 PM) 카산: d8
(11:04:20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2) = 2 입니다.
(11:04:22 PM) 로키: 우위 주사위는 누구에 대해 행동할지 보고 굴릴게
(11:04:24 PM) 카산: (오오. 운명은 나의 편)
(11:04:29 PM) 로키: (ㅋㅋ)
(11:04:38 PM) 카산: (어라 1라운드 때의 우위 주사위가 여전히 있는 것?)
(11:04:42 PM) 로키: 7, 5
(11:04:47 PM) 로키: (아니, 2라운드때 새로 얻은 것)
(11:04:52 PM) 로키: 11, 2
(11:04:54 PM) 카산: 그건 제게 대해서만 있는 거 아닌가요.
(11:04:56 PM) 로키:
(11:05:04 PM) 카산: 그럼 굴리거나 굴리지 않거나 할 수 있나요?
(11:05:09 PM) 로키: 그런 것 같아
(11:05:18 PM) 카산: 흠. 우선권 정할 땐 포함되지 않고요?
(11:05:19 PM) 로키: 나중에 다중 판정 부분을 다시 봐야겠지만..
(11:05:24 PM) 쿠로쉬: d10
(11:05:24 PM) 로키: 포함되려나? 잠시
(11:05:24 PM) 주사위군: (notice) 쿠로쉬님의 굴림은 1d10 (7) = 7 입니다.
(11:05:27 PM) 쿠로쉬: d6
(11:05:28 PM) 주사위군: (notice) 쿠로쉬님의 굴림은 1d6 (3) = 3 입니다.
(11:05:41 PM) 쿠로쉬: 흑흑흑 또 졌다.
(11:05:46 PM) 카산: ^^;
(11:06:11 PM) 로키: 우위 주사위가 헷갈리네.. 일단 굴릴까
(11:06:13 PM) 로키: d6
(11:06:13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3) = 3 입니다.
(11:06:16 PM) 카산: d6 우위
(11:06:16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6 (4) = 4 입니다.
(11:06:19 PM) 로키: 이것까지 하면 10
(11:06:22 PM) 카산: 전 15
(11:06:22 PM) 로키: 카산은 15
(11:06:27 PM) 로키: 오케이, 카산 행동!
(11:06:41 PM) 로키: (검으로 아이샤를 베고 쿠로쉬를 척살!)
(11:06:46 PM) 카산: 근데,
(11:06:54 PM) 카산: 그게 성공한데도 단방에 죽는게 아니잖아요?
(11:06:59 PM) 로키: (그렇지)
(11:07:06 PM) 카산: 소가 대신 죽으려나;
(11:07:09 PM) 로키: (..)
(11:07:15 PM) 로키: (그건 서술하기 나름)
(11:07:23 PM) 쿠로쉬: 여기에서 교섭 가능?
(11:07:26 PM) 로키: 가능
(11:07:26 PM) 카산: 예.
(11:07:30 PM) 쿠로쉬: 그냥 쿠로쉬를 콱 죽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
(11:07:32 PM) 카산: ^^;
(11:07:36 PM) 로키: 그러게
(11:07:38 PM) 카산: 역시 폭군님;
(11:07:41 PM) 로키: ㅋㅋ
(11:07:51 PM) 쿠로쉬: 피에 젖은 카산!
(11:07:53 PM) 카산: 미안하지만 소드맛스타는 이제 1시간도 안 남았다.
(11:07:59 PM) 로키: 그렇..
(11:08:20 PM) 카산: 아이샤가 제지하기 전에 재빨리 쿠로쉬를 두 도막으로 벱니다.
(11:08:43 PM) 로키: 그러면 교섭으로 가서
(11:08:55 PM) 로키: "안 돼!!" 아이샤가 비명을 지르는 가운데
(11:09:06 PM) 로키: 쿠로쉬는 피를 뿌리며 쓰러집니다!
(11:09:13 PM) 쿠로쉬: 쿠로쉬는 허우적거리다가, 바닥에 쓰러지고, 쿠로쉬의 황소는 입맛을 다시면서 시체를!
(11:09:16 PM) 카산: (아. 이쯤에서 아이샤도 같이 베어줘야 약해지려나;)
(11:09:23 PM) 카산: (;;;)
(11:09:28 PM) 로키: (날 방해하다니 아이샤! (..))
(11:09:36 PM) 로키: (그래도 좋겠네)
(11:09:37 PM) 쿠로쉬: 이미 아이샤는 카산을 막지 못한 것에서 힘을 잃었을 것 같아요
(11:09:48 PM) 카산: 오. 그럴 수도 있겠군요.
(11:09:54 PM) 로키: 검이 머릿속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11:10:03 PM) 쿠로쉬: 아이샤의 힘은 카산에게 미치는 영향력이라고 생각하니까.
(11:10:10 PM) 로키: 금속의 음과 피가 가득한 그런 노래를..
(11:10:12 PM) 로키: 말 되네
(11:10:28 PM) 카산: 저릿하게 검을 타고 느껴지는 심장고동을 음미하는 자신을 깨닫고
(11:10:32 PM) 카산: 흠칫 몸서리 칩니다.
(11:10:51 PM) 로키: "카산.. 카산.." 아이샤의 목소리에는 눈물이 묻어납니다.
(11:11:08 PM) 카산: "... 난 더이상 어린 애가 아냐. 아이샤."
(11:11:34 PM) 카산: 무심하게 칼에서 피를 떨쳐내며 돌아섭니다.
(11:11:39 PM) 로키: "그래.. 아아, 하지만 두려워, 카산. 이제 네가 어떻게 될지.." 아이샤는 무력하게 말합니다.
(11:11:54 PM) 로키: "과연 저의 주인이십니다." 칼은 그의 머릿속에서 말합니다.
(11:12:04 PM) 로키: 그리고 암벽에서는 그의 추종자들의 함성이 울립니다.
(11:12:06 PM) 카산: "어떻게 되다니."
(11:12:11 PM) 카산: "폭군을 쓰러뜨린다. 그것 뿐이야."
(11:12:28 PM) 로키: 타오르는 하늘마저 울리는 함성 속에 아이샤의 목소리는 작은 속삭임이 되어 울립니다.
(11:12:36 PM) 로키: "하지만 누가 그 자리를 차지하지? ..누가?"
(11:12:56 PM) 로키: 오케이, 그럼 목표 하나는 못 이루었고
(11:13:03 PM) 로키: 또 하나는 이루었고 (쿠로쉬)
(11:13:08 PM) 카산: 아흑;
(11:13:15 PM) 로키: 진도 좋고! 그럼 이제 황제궁으로 진군?
(11:13:21 PM) 카산: 예.
(11:13:29 PM) 쿠로쉬 is now known as 우그르나쉬
(11:13:31 PM) 로키: 그쪽에서의 갈등을 마지막으로 끝내면 깔끔할 것 같은데
(11:13:35 PM) 카산: 그날밤 소를 잡아(?) 잔치를 벌이고
(11:13:42 PM) 로키: (왠지 질길 것 같지만; )
(11:13:43 PM) 우그르나쉬: 오케이오케이
(11:13:45 PM) 카산: 동료들에게 단신으로 황제를 암살하러 가겠다고 밝힙니다.
(11:14:05 PM) 로키: "단신으로? 하지만.." 동료들은 적잖이 놀라는군요.
(11:14:15 PM) 카산: (음... 쿠로쉬의 껍질을 뒤집어 쓰고 변장해간다든가 하면)
(11:14:23 PM) 카산: (재밌을 것도 같은데 ... 불가능하겠군요. 흐)
(11:14:25 PM) 로키: (멋진데..ㅋㅋ)
(11:14:30 PM) 카산: (마검의 힘으로 변신?)
(11:14:41 PM) 우그르나쉬: (쿠로쉬의 얼굴가죽을 벗기고(...) )
(11:14:43 PM) 로키: (쿠로쉬 껍질도 좋지 않으려나)
(11:14:48 PM) 로키: (엽기적인 분위기! (..))
(11:14:55 PM) 우그르나쉬: 오오. 의외로 괜찮을지도.
(11:15:02 PM) 우그르나쉬: 예를 들어 소 가죽을 뒤집어쓰고 마검의 힘으로 황소로 변신.
(11:15:08 PM) 로키: 오호
(11:15:16 PM) 우그르나쉬: 혹은 쿠로쉬 가죽을 뒤집어쓰고 마검의 힘으로 쿠로쉬로 변신(..)
(11:15:27 PM) 로키: ㅋㅋ
(11:15:30 PM) 카산: ^^;
(11:15:31 PM) 로키: 어느 쪽으로 할래?
(11:16:06 PM) 카산: 음. 쿠로쉬 쪽이 좋긴 한데... 이야기 전통 상으론 황소가 자연스러울 듯?
(11:16:32 PM) 로키: 뭐 황소 쪽이라면 왕궁에 숨어들게 되겠지
(11:16:42 PM) 로키: 그건 딱히 판정할 생각은 없으니까 좋은 쪽으로 정하길
(11:16:47 PM) 카산: 음. 쿠로쉬로 하죠.
(11:16:49 PM) 카산: 시간이 얼마 없으니.
(11:17:01 PM) 로키: 오케이, 그러면..
(11:17:16 PM) 카산: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17:36 PM) 로키: 다음날..
(11:17:39 PM) 카산: (모방범죄 재발을 막기 위해... 퍽;)
(11:17:51 PM) 로키: '그는 실패했군요.' 아일키다르가 황제의 귓전에 조용히 말합니다.
(11:18:04 PM) 우그르나쉬: "쿠로쉬가?" 눈을 부릅뜹니다.
(11:18:15 PM) 로키: (아니다.. 이렇게 하면 못 만나려나)
(11:18:29 PM) 카산: (음. 악마 입장에선 황제를 죽이고 싶어한다면 그도 좋지만,)
(11:18:32 PM) 우그르나쉬: (아니면 여기에서 쿠로쉬가 짠, 나타나서 황제가 득이만만)
(11:18:36 PM) 카산: (좀더 피를 흘려야될 거 같긴 하죠.)
(11:18:42 PM) 우그르나쉬: (거봐라, 네가 틀리지 않았느냐. 등등)
(11:18:48 PM) 로키: (아하, 그것도 좋겠군)
(11:19:00 PM) 로키: 낮의 태양이 작렬하는 속에, 밖에서는 노예들의 신상 작업이 한창입니다.
(11:19:04 PM) 우그르나쉬: "그럴리가 없어. 쿠로쉬는 제국 제일의 맹장이야!"
(11:19:07 PM) 로키: 황소떼를 빼서 늦어지고 있기는 하지만..
(11:19:18 PM) 로키: '그러나..' 아일키다르가 말을 잇기 전에
(11:19:19 PM) 우그르나쉬: 대신 한 명을 부릅니다.
(11:19:26 PM) 로키: 전령이 우그르나쉬 앞에 달려와 엎드립니다!
(11:19:36 PM) 로키: '폐하! 쿠로쉬가 도달하였습니다.'
(11:19:37 PM) 우그르나쉬: "무슨 일이냐." 약간 짜증나는 말투로.
(11:19:43 PM) 우그르나쉬: "그 것 봐라!" 대폭소를 터뜨립니다.
(11:19:44 PM) 로키: '분부를 수행하였다 합니다!'
(11:20:00 PM) 로키: (아, 위에는 "")
(11:20:05 PM) 로키: 전령은 다소 어리둥절한 기색이지만, 엎드리고 있고
(11:20:05 PM) 우그르나쉬: "아일키다르, 네 녀석도 별 볼일 없구나."
(11:20:21 PM) 로키: '...' 아일키다르는 잠시 가만히 있다가 말합니다. '과연 그렇습니다.'
(11:20:22 PM) 카산: 당당히 우그르나쉬 앞에 개선합니다.
(11:20:24 PM) 우그르나쉬: "어서 가라." 대신을 불러서. "여봐라. 이 녀석에게 백금을 주어라!"
(11:20:32 PM) 우그르나쉬: 라고 전령에게 말한다음.
(11:20:36 PM) 로키: "예, 폐하!"
(11:20:50 PM) 우그르나쉬: "오오. 용사가 귀환했군. 역시 제국 제일의 용사."
(11:20:56 PM) 카산: 힐끔 우그르나쉬의 낯짝을 복수심에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쏘아보곤,
(11:21:03 PM) 카산: 침착하게 나아가 부복.
(11:21:13 PM) 카산: "황명을 수행하고 돌아왔습니다."
(11:21:21 PM) 우그르나쉬: "오늘 저녁은 네 개선을 축하하는 성대한 연회를 열어야겠구나."
(11:21:26 PM) 로키: '과연. 전설의 용사도 별것 아니군요.' 아일키다르는 왠지 상당히 즐겁게 속삭입니다.
(11:21:36 PM) 로키: '역시 폐하의 치세는 영원하리이다.'
(11:21:40 PM) 카산: (여기서 바로 찌를까요?)
(11:21:45 PM) 로키: (마음대로!)
(11:21:55 PM) 우그르나쉬: 다시 대신에게 말합니다. "여봐라. 저 노예들의 작업속도가 늦구나. 채찍질을 더 하라 이르라." 라고 말합니다.
(11:22:03 PM) 로키: "예!"
(11:22:08 PM) 우그르나쉬: "이제 황소는 네 마음대로 하거라. 전쟁에 보내든, 뭘 하든."
(11:22:29 PM) 로키: 그리고 그 신호에 채찍소리와 노예들의 신음이 왕궁에까지 들려옵니다.
(11:22:33 PM) 카산: "감사합니다. 오늘 연회는 그 어느때보다 커다란 진수성찬일 듯 싶군요." 라며
(11:22:49 PM) 카산: 마검을 뽑아 우그르나쉬의 배에 찔러넣습니다.
(11:23:00 PM) 로키: 음하하! 쇼다운!
(11:23:02 PM) 우그르나쉬: "어억!" 하고 몸을 급히 뒤틉니다!
(11:23:04 PM) 우그르나쉬: 두둥.
(11:23:07 PM) 로키: 굴리길!
(11:23:21 PM) 로키: 행동유형 고르고
(11:23:22 PM) 우그르나쉬: 당연히 "나를 위해" "폭력으로"
(11:23:30 PM) 카산: 직접, 폭력
(11:23:39 PM) 우그르나쉬: d12
(11:23:39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2 (2) = 2 입니다.
(11:23:40 PM) 카산: 1d12
(11:23:40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1) = 1 입니다.
(11:23:42 PM) 카산: 1d8
(11:23:42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7) = 7 입니다.
(11:23:44 PM) 우그르나쉬: d10
(11:23:45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0 (7) = 7 입니다.
(11:23:46 PM) 카산: (... 안습;)
(11:23:49 PM) 우그르나쉬: (푸하하하)
(11:23:57 PM) 로키: (..)
(11:23:58 PM) 우그르나쉬: 일단 승리(...)
(11:24:04 PM) 카산: 쿨럭;
(11:24:14 PM) 로키: 그럼 우그르나쉬 행동, 카산은 다시 굴리고 반응
(11:24:27 PM) 우그르나쉬: 배에서 피가 스며들지만 아슬아슬하게 몸을 굴린다음, "근위병! 근위병!" 하고 외칩니다.
(11:24:41 PM) 우그르나쉬: 황제의 충직스러운 부하들이 카산을 어육으로 만들기 위해 달려듭니다!
(11:24:45 PM) 로키: (..)
(11:24:48 PM) 로키: 카산 반응
(11:24:53 PM) 카산: 1d12
(11:24:54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7) = 7 입니다.
(11:24:57 PM) 카산: 1d8
(11:24:57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5) = 5 입니다.
(11:25:03 PM) 카산: 그럼 이긴 건가요?
(11:25:06 PM) 로키: 응, 간신히
(11:25:14 PM) 우그르나쉬: 흑흑
(11:25:16 PM) 로키: 카산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
(11:25:29 PM) 우그르나쉬: 그럼 나도 재 굴림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있는 거지?
(11:25:38 PM) 카산: 첫 기회를 놓치고, 쏟아져들어오는 근위병을
(11:25:42 PM) 로키: 아니, 그건 다음 라운드에
(11:25:42 PM) 카산: 정신없이 베어넘깁니다.
(11:25:55 PM) 로키: 오케이, 교섭할 생각은 아직 없겠지?
(11:26:04 PM) 카산: 홀과 복도를 시체와 피로 흥건히 적시며 도망치는 우그르나쉬를 악착같이 쫓아요.
(11:26:05 PM) 우그르나쉬: 평화롭게 왕위 이양(...)
(11:26:06 PM) 카산: 예.
(11:26:08 PM) 로키: 다음 라운드! 카산은 우위 주사위 포함해서
(11:26:10 PM) 로키: (...)
(11:26:17 PM) 카산: d12
(11:26:18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8) = 8 입니다.
(11:26:19 PM) 카산: d8
(11:26:19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1) = 1 입니다.
(11:26:21 PM) 카산: d6
(11:26:21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6 (1) = 1 입니다.
(11:26:23 PM) 카산: (...)
(11:26:24 PM) 우그르나쉬: d12
(11:26:24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2 (4) = 4 입니다.
(11:26:26 PM) 로키: 카산 9
(11:26:27 PM) 우그르나쉬: d10
(11:26:27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0 (9) = 9 입니다.
(11:26:33 PM) 우그르나쉬: 흑흑, 9,4
(11:26:36 PM) 로키: 우그르나쉬 행동!
(11:26:43 PM) 우그르나쉬: 오오
(11:26:48 PM) 우그르나쉬: 다시 이겼군.
(11:26:52 PM) 로키: 왠지 낮은 주사위의 활약이 눈부심
(11:27:18 PM) 우그르나쉬: 도망치는 우그르나쉬의 뒤에, 더욱더 많은 근위병이 카산과 황제의 사이에서 벽을 만들고
(11:27:34 PM) 우그르나쉬: 궁병들이 카산을 향해 빗발같이 화살을 쏩니다!
(11:27:52 PM) 카산: "이 비겁한 놈! 정의의 심판을 피할 성 싶으냐!!"
(11:28:01 PM) 카산: 저, 다시 굴리는거죠? 반응이니까.
(11:28:03 PM) 로키:
(11:28:06 PM) 카산: d12
(11:28:07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8) = 8 입니다.
(11:28:07 PM) 우그르나쉬: "그러니까 너는 피할 수 없겠구나!"
(11:28:10 PM) 카산: d8
(11:28:10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2) = 2 입니다.
(11:28:12 PM) 카산: d6
(11:28:13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6 (4) = 4 입니다.
(11:28:16 PM) 카산: 12로 이겼습니다.
(11:28:30 PM) 로키: 12 대 9인가?
(11:28:31 PM) 우그르나쉬: (두번째에도 어드벤티지가 있음?)
(11:28:32 PM) 카산: 예.
(11:28:35 PM) 로키: 그럼 카산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
(11:28:37 PM) 로키: (응)
(11:28:46 PM) 우그르나쉬: (아하. 어드벤티지는 계속 유지되는 거구나)
(11:28:53 PM) 카산: 아뇨. 1라운드에서 어드밴티지 받은게,
(11:28:56 PM) 우그르나쉬: (한 번 진 후에도 저번 라운드에서 얻었다면)
(11:28:57 PM) 카산: 이번 라운드에 온 거고..
(11:29:01 PM) 카산: 이번에 진 건
(11:29:03 PM) 카산: 우선권;
(11:29:04 PM) 로키:
(11:29:09 PM) 카산: 처음에 우선권을 겨루고,
(11:29:12 PM) 카산: 이긴 사람이 행동 서술하고
(11:29:22 PM) 카산: 진 사람이 다시 굴려서 결과가 나오는 듯.
(11:29:23 PM) 우그르나쉬: 진 사람이 반응 판정 + 다시 굴리기.
(11:29:25 PM) 우그르나쉬: 오케이.
(11:29:26 PM) 로키:
(11:29:39 PM) 우그르나쉬: 이것 참. 의도하지 않았지만 계속 장면이 만들어지네(..)
(11:29:51 PM) 우그르나쉬: 황제는 계속 도망치고, 카산은 계속 뒤쫓고(...)
(11:29:53 PM) 카산: 달의 검의 힘에 사로잡혀 미친듯이 근위병을 베어나가며 혈로를 뚫습니다.
(11:30:03 PM) 카산: 근위병들도 마침내 겁에 질려 도망치기 시작.
(11:30:15 PM) 우그르나쉬: 자, 평화적인 정권 인수 교섭 어때?(...)
(11:30:19 PM) 로키: ㅋㅋ
(11:30:23 PM) 카산: 폭군은 죽어야죠;
(11:30:31 PM) 우그르나쉬: "입헌 군주제를 도입하겠노라!"
(11:30:31 PM) 카산: 신상 꼭대기에서 떨어뜨려 드리겠습..
(11:30:41 PM) 로키: (그래봤자 주사위만 깎이잖..)
(11:30:45 PM) 로키: (합의하지 않으면)
(11:30:55 PM) 카산: (... 다 깎아서 죽이면 됩..)
(11:30:56 PM) 우그르나쉬: (세번째 라운드에서 지면 걍 죽으려고)
(11:31:08 PM) 로키: (아하)
(11:31:22 PM) 우그르나쉬: (아니면 "이것이 나의 진면모!" 라고 하고 2차 변신(...) )
(11:31:23 PM) 로키: (응, 주사위 2개가 0으로 깎이면 죽든 뭐하든 어쨌든 무력화)
(11:31:28 PM) 로키: (변신(..))
(11:31:31 PM) 우그르나쉬: (하지만 더 약하다!)
(11:31:34 PM) 로키: 자, 그럼 3라운드 굴리길!
(11:31:38 PM) 카산: d12
(11:31:38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5) = 5 입니다.
(11:31:38 PM) 로키: (그것이 안습)
(11:31:39 PM) 카산: d8
(11:31:40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7) = 7 입니다.
(11:31:43 PM) 우그르나쉬: 허겁지겁 신상 근처로 도망치는 황제
(11:31:45 PM) 로키: 우위 주사위도
(11:31:48 PM) 카산: d6
(11:31:48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6 (3) = 3 입니다.
(11:31:53 PM) 로키: 10, 5
(11:31:54 PM) 우그르나쉬: d12
(11:31:54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2 (10) = 10 입니다.
(11:31:57 PM) 우그르나쉬: d10
(11:31:57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0 (2) = 2 입니다.
(11:32:01 PM) 우그르나쉬: 흑흑흑
(11:32:01 PM) 로키: 카산 승
(11:32:06 PM) 우그르나쉬: 그럼 다시 굴려보지
(11:32:10 PM) 로키: (정말 낮은 주사위의 활약이(..))
(11:32:11 PM) 우그르나쉬: 아, 먼저 서술
(11:32:13 PM) 카산: 예.
(11:32:13 PM) 로키:
(11:32:31 PM) 카산: 마침내 우그르나쉬를 따라잡아 신상 끝에서 칼을 들이대고 밀쳐냅니다.
(11:32:45 PM) 로키: 자, 절대절명의 우그르나쉬!
(11:32:52 PM) 우그르나쉬: "짐, 짐은 이 나라의 황제다!"
(11:33:00 PM) 우그르나쉬: "너 같은 이름없는 버러지에게 죽을 수 없다!"
(11:33:05 PM) 카산: (악마 소환이라든지;)
(11:33:16 PM) 우그르나쉬: 품 속에서 고문용으로 애용하던 단도를 뽑고 카산에게 달려듭니다!
(11:33:25 PM) 로키: (아일키데르 화려하게 등장..해서 카산에게 합세(..))
(11:33:26 PM) 우그르나쉬: d12
(11:33:26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2 (9) = 9 입니다.
(11:33:28 PM) 우그르나쉬: d10
(11:33:28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0 (10) = 10 입니다.
(11:33:31 PM) 카산: 오오.
(11:33:31 PM) 우그르나쉬: 이겼다(...)
(11:33:34 PM) 카산: 대역전;
(11:33:34 PM) 로키: 우와(..)
(11:33:38 PM) 카산: 그럼 제가 찔린 건가요;
(11:33:44 PM) 카산: 이건 막판이었으니
(11:33:45 PM) 우그르나쉬: (와하하하하(...))
(11:33:46 PM) 로키: 그렇게 되겠네
(11:33:55 PM) 카산: PC가 지면 어떻게 깎이는 것?
(11:34:04 PM) 로키: 일단 기본적인 두 선택은
(11:34:17 PM) 로키: 지치다: '직접'과 '폭력'에서 하나씩 깎이기
(11:34:21 PM) 우그르나쉬: (바닥을 뒹굴면서 웃었음)
(11:34:25 PM) 카산: (ㅎㅎㅎ)
(11:34:31 PM) 로키: 부상당하다: '몰래'와 '남을 위해'에서 하나씩 깎이기
(11:34:37 PM) 로키: (정말..ㅋㅋ)
(11:34:53 PM) 우그르나쉬: 황제의 치세를 위해 희생당해라! (교섭시도)
(11:35:04 PM) 카산: 그럴 리가;;
(11:35:11 PM) 로키: 이제 지치거나 부상당하는 대신
(11:35:15 PM) 카산: 음...
(11:35:19 PM) 카산: 잠시 뭐랑 뭐가 있더라..
(11:35:23 PM) 로키: 감옥에 갖힌다거나, 죽는다거나, 다른 주사위를 깎는다거나 하는 교섭을 할 수 있지
(11:35:34 PM) 카산: 직접/남을 위해/폭력/사랑/몰래/나를 위해.
(11:35:38 PM) 로키:
(11:35:54 PM) 우그르나쉬: "사랑"을 깎는다면 봐 줄수 있다!
(11:35:57 PM) 카산: 남을 위해 랑 사랑을 깎는 건 어때요? (... 타락을 바라신다면)
(11:36:01 PM) 우그르나쉬: 오오
(11:36:04 PM) 로키: 오..
(11:36:07 PM) 우그르나쉬: 마음에 들어.
(11:36:42 PM) 로키: 그러면 이제 영들까지 개입해서 후속 대결은 어떨까!
(11:36:48 PM) 카산: 뭐, 좋죠^^
(11:37:04 PM) 로키: 우그르나쉬의 톱니날 검이 카산의 옆구리에 파고들고
(11:37:07 PM) 우그르나쉬: 카산의 정체는 이미 드러난거죠?
(11:37:12 PM) 카산: 예.
(11:37:17 PM) 로키: 피냄새가 확 끼쳐오면서 카산은 눈앞이 붉어지는 것을 느낍니다.
(11:37:20 PM) 우그르나쉬: 보통 변장술은 공격할 때 드러난다(...) 라는.
(11:37:23 PM) 로키: ㅋㅋ
(11:37:38 PM) 로키: 두근두근, 갑자기 크게 울리는 심장박동 속에서
(11:37:49 PM) 우그르나쉬: 악마같이 웃으면서 "짐이 쓰러질 것 같으냐? 절대로!" 라고 카산과 아일키다르 둘 다에게 외칩니다.
(11:37:55 PM) 로키: 손에 든 검은 갑자기 한없이 무거워지고, 그러면서도 역으로 힘이 솟는 것이 느낍니다.
(11:37:56 PM) 카산: "... 주...죽여버리겠어...."
(11:38:00 PM) 우그르나쉬: (이것이 최종보스님의 힘)
(11:38:16 PM) 카산: "... 이 개자식이 감히..."
(11:38:17 PM) 로키: "카산.." 힘없이 말하면서도 카산 곁에 아이샤가 빛이 되어 피어오르고
(11:38:23 PM) 우그르나쉬: "네 놈을 죽인 후, 그 살을 소금에 절여서 젓갈로 만들어주마! 반역자의 고기는 더욱 맛이 있겠지!"
(11:38:36 PM) 로키: '폐하..' 속삭이며 우그르나쉬 옆에는 아일키다르가 검은 그림자가 되어 나타납니다.
(11:38:46 PM) 우그르나쉬: (무려 공자님도 즐겨드셨다는 사형수 젓갈)
(11:38:58 PM) 로키: "함께하겠습니다, 주인님." 묵직한 심장 박동에 맞추어 검의 영이 속삭입니다.
(11:39:18 PM) 로키: 자, 그러면 모두 굴리기! 순서대로..
(11:39:19 PM) 로키: 아이샤
(11:39:20 PM) 우그르나쉬: 두둥
(11:39:26 PM) 로키: d10
(11:39:2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7) = 7 입니다.
(11:39:28 PM) 로키: d6
(11:39:29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1) = 1 입니다.
(11:39:33 PM) 로키: 아일키다르
(11:39:43 PM) 로키: d12
(11:39:43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7) = 7 입니다.
(11:39:45 PM) 로키: d8
(11:39:4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3) = 3 입니다.
(11:39:52 PM) 로키: 우그르나쉬
(11:40:03 PM) 우그르나쉬: (나는 아일키다르=검의 영인줄 알았어(...) )
(11:40:08 PM) 로키: (맞아)
(11:40:10 PM) 카산: (그럴 거 같은데요?)
(11:40:17 PM) 우그르나쉬: d12
(11:40:17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2 (6) = 6 입니다.
(11:40:19 PM) 우그르나쉬: d10
(11:40:20 PM) 주사위군: (notice) 우그르나쉬님의 굴림은 1d10 (8) = 8 입니다.
(11:40:35 PM) 카산: (자. 밤보다 깊은 자여, 피보다 붉은 자여, 내게 힘을!)
(11:40:44 PM) 카산: d12
(11:40:44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6) = 6 입니다.
(11:40:46 PM) 카산: d8
(11:40:46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5) = 5 입니다.
(11:40:54 PM) 우그르나쉬: (황제폐하 만만세)
(11:40:56 PM) 카산: 황제님이 선;
(11:40:57 PM) 로키: (..)
(11:41:00 PM) 로키: 행동하셔
(11:41:41 PM) 우그르나쉬: "아일키다르, 네 놈도 배반자였구나! 어디 한 번, 네 놈이 고른 장기말이 처참하게 부서지는 것을 보여주마!" 라고 하면서 카산을 덥칩니다.
(11:41:53 PM) 우그르나쉬: 주위에서는 노예들이 웅성웅성대며 감히 다가가지 못합니다.
(11:41:56 PM) 로키: 반응할 건 누구?
(11:42:01 PM) 카산: 카산이겠죠;
(11:42:05 PM) 우그르나쉬: 카산, 아일키다르
(11:42:15 PM) 카산: (근데 아직 아일키다르는 마각을 드러내지 않은 듯도;)
(11:42:18 PM) 로키: 아일키다르는 반응 안 해도 될 것 같은데
(11:42:19 PM) 우그르나쉬: 그런가?
(11:42:22 PM) 우그르나쉬: 그럼 카산
(11:42:25 PM) 카산: (아직은 검의 영 목소리는 저한테만 들리는 듯 한데)
(11:42:35 PM) 우그르나쉬: (나는 배반했다는 걸 눈치챈줄 알았어)
(11:42:41 PM) 로키: (무슨 근거로!)
(11:42:46 PM) 우그르나쉬: (황제님의 감)
(11:42:48 PM) 로키: (..)
(11:42:49 PM) 카산: 그럼 재굴림.
(11:42:51 PM) 로키:
(11:42:51 PM) 카산: d12
(11:42:51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12 (4) = 4 입니다.
(11:42:53 PM) 카산: d8
(11:42:53 PM) 주사위군: (notice) 카산님의 굴림은 1d8 (1) = 1 입니다.
(11:42:56 PM) 우그르나쉬: 아하하하
(11:42:57 PM) 카산: 오. 단방에 졌나.
(11:42:58 PM) 로키: (..)
(11:43:00 PM) 로키: 아이샤도 반응할게
(11:43:04 PM) 로키: d10
(11:43:0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0 (6) = 6 입니다.
(11:43:10 PM) 로키: d6
(11:43:10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6 (3) = 3 입니다.
(11:43:15 PM) 우그르나쉬: (황제폐하의 치적은 영원하여라)
(11:43:34 PM) 로키: 아이샤는 필사적으로 우그르나쉬의 검 앞을 막아서고
(11:43:58 PM) 로키: 피묻은 검이 닿으면서 작은 한숨과 함께 흩어져 사라집니다.
(11:44:06 PM) 로키: (귀찮으니 죽이기)
(11:44:07 PM) 우그르나쉬: (음. 어떻게 한거야?)
(11:44:15 PM) 카산: 죽이는 걸로 교섭?
(11:44:23 PM) 카산: 받아들이실래요?
(11:44:28 PM) 로키: 우그르나쉬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서술 + 교섭이려나
(11:44:36 PM) 우그르나쉬: ("네 놈을 내 수호령으로 만들겠다!" 라고 아이샤에게 말하면(...) )
(11:44:42 PM) 카산: (ㄷㄷㄷ)
(11:44:46 PM) 로키: (..)
(11:45:07 PM) 우그르나쉬: 뭐, 받아들입니다.
(11:45:16 PM) 카산: 그럼 아일키다르 차례?
(11:45:23 PM) 로키: 카산의 반응은 카산이
(11:45:26 PM) 카산: 아.
(11:45:29 PM) 로키: 아, 아직 카산 반응 안했잖아
(11:45:30 PM) 카산: 전 일단 지긴 진거죠?
(11:45:33 PM) 로키:
(11:45:41 PM) 우그르나쉬: 더블 스코어로 졌으니 교섭 내놓아보셈
(11:45:56 PM) 카산: 더블 스코어로 졌을때도 교섭 가능?
(11:46:13 PM) 카산: 여기선 일단 부상 입어야 될 거 같은데;
(11:46:31 PM) 로키: 교섭 위치가 불리하긴 하지만
(11:46:35 PM) 로키: 교섭이 불가능하진 않지
(11:46:51 PM) 우그르나쉬: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한다고 한다면 받아들이지!)
(11:47:03 PM) 우그르나쉬: (전 황제에 대한 정치적 보복 금지를 조건으로!)
(11:47:15 PM) 로키: (아일키다르는 책략으로 굴렸으니까)
(11:47:23 PM) 카산: (... 그렇게 받아들이고, 검의 영의 속삭임을 따라 쥐도새도 모르게 처형? ;)
(11:47:25 PM) 로키: (자기 차례에 이 청년 살리는 게 낫다 어쩌고 할 듯?)
(11:47:35 PM) 로키: (저런(..))
(11:47:40 PM) 카산: 뭐 일단 부상 받을 게요.
(11:47:47 PM) 로키: 반응은 찔리는 것?
(11:48:05 PM) 카산: 음. 아니면;;
(11:48:09 PM) 우그르나쉬: 아이샤의 죽음과 함께 마음이 점점 더 차갑게 식는다든지
(11:48:21 PM) 카산: 우그르나쉬가 휘두른 칼에 눈썹이 베여
(11:48:23 PM) 우그르나쉬: 그러면서 사랑 등등은 점점 줄어들고.
(11:48:24 PM) 카산: 앞이 안보이는 채로
(11:48:32 PM) 카산: 주변의 노예들을 마구잡이로 베어넘기며
(11:48:36 PM) 카산: 혼란 속에 빠진다든지.
(11:48:44 PM) 우그르나쉬: (오오오. 괴물을 잡으려는 자가 괴물이 되었다)
(11:48:45 PM) 로키: 오..
(11:49:01 PM) 우그르나쉬: 일단 사랑으로, 남을 위해 깎는다면 오케이
(11:49:06 PM) 카산: 예. 그러죠.
(11:49:20 PM) 우그르나쉬: 현재 두개 수치 몇?
(11:49:21 PM) 카산: 사랑으로는 d4에서 0. 남을 위해는... d6인가요. 이제
(11:49:41 PM) 우그르나쉬: 두 개 이상의 수치가 0이 되면 끝난다네.
(11:49:46 PM) 카산: 예.
(11:49:50 PM) 로키: 응, 그 캐릭터는 이 장에는 더 등장할 수 없음
(11:49:54 PM) 로키: 죽든 떠나든 뭐하든
(11:50:11 PM) 로키: '저자는 완전히 혼란에 빠져버렸군요.' 아일키다르가 조용히 말합니다.
(11:50:17 PM) 우그르나쉬: 그러면서 제 3차 황제님 vs 타락용사 대전 시작
(11:50:32 PM) 카산: "으아아아!! 거기냐!!" 라며 광란으로 베어넘깁니다.
(11:50:32 PM) 로키: '살려주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폐하? 폐하의 치세에 반항하는 자들의 말로를 보여주도록.'
(11:50:40 PM) 카산: '아이샤! 아이샤! 어디야? 대답해!'
(11:50:51 PM) 카산: 속으로는 애절하게 울부짖으며.
(11:50:57 PM) 우그르나쉬: 아일키다르의 말을 무시합니다. "근위병!"
(11:51:03 PM) 로키: "예, 폐하!"
(11:51:09 PM) 우그르나쉬: "저 자를 죽여라!"
(11:51:13 PM) 우그르나쉬: 다시 근위병들이 우르르르
(11:51:24 PM) 우그르나쉬: 그러면서 안심한 채로 뒤로 물러납니다.
(11:51:48 PM) 카산: (그러고 보니 전 두 번 부상입으면 무력화.)
(11:51:54 PM) 로키: 그렇지만 아일키다르는 근위병들 사이에 혼란을 퍼뜨려서
(11:52:04 PM) 우그르나쉬: "오늘 저녁은 저 녀석의 목을 저녁식사에 올리겠다." 라고 안심했지만(..)
(11:52:13 PM) 로키: 그들이 카산에게 오히려 죽어나가도록 유도합니다!
(11:52:22 PM) 로키: d12
(11:52:22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12 (3) = 3 입니다.
(11:52:24 PM) 로키: d8
(11:52:2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1d8 (6) = 6 입니다.
(11:52:27 PM) 카산: 뭐, 그럼 아일키다르와 1:1로 하셔도?
(11:52:30 PM) 로키: (흑흑 역시 황제폐하)
(11:52:34 PM) 카산: 전 일단 혼란 상태니;
(11:52:38 PM) 우그르나쉬: 지금 3차전 시작?
(11:52:47 PM) 우그르나쉬: 아니, 혼란 상태에서 광전사가 되었다고 해도 될 것 같은데
(11:52:48 PM) 로키: 아니, 아일키다르는 아직 멀쩡함
(11:52:54 PM) 카산: 아. 그러니까
(11:53:12 PM) 카산: 아일키다르 vs. 황제의 대결은 어떨까 했는데..
(11:53:15 PM) 카산: 3파전으로 계속 해야 하려나요.
(11:53:16 PM) 카산: 암튼 가죠-
(11:53:17 PM) 우그르나쉬: 아항.
(11:53:25 PM) 로키: 카산은 끝났으니까 이번 판에는 더 못하고
(11:53:35 PM) 로키: 지금 끝내려면 나하고 승한군이 교섭해야 할 듯
(11:53:37 PM) 우그르나쉬: 아, 두번 지면 끝나?
(11:53:49 PM) 로키: 어떤 주사위가 깎이느냐에 달렸지만
(11:53:53 PM) 카산: (예. 남을 위해랑 몰래가 d6이라)
(11:53:59 PM) 카산: (부상입는다 두 번이면 끝.)
(11:54:07 PM) 로키: 왠지 안습의 용사~
(11:54:15 PM) 카산: (뭐 그 끝이라는게,)
(11:54:23 PM) 카산: (마왕으로 각성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11:54:37 PM) 로키: ㅋㅋ
(11:54:40 PM) 우그르나쉬: 어허! 황제 폐하 치세를 넘보다니(...)
(11:54:50 PM) 로키: 뭐 다시 싸우지 않고 카산이 광전사가 되어 검투노예로 갖히는 비극적 엔딩으로 끝나는 것도 한 방법일 듯
(11:54:57 PM) 우그르나쉬: 오케이. 오케이. 그걸로.
(11:55:08 PM) 로키: 그리고 아일키다르는 다음 기회를 노린다(..)
(11:55:08 PM) 우그르나쉬: 나는 그걸로 괜찮을 것 같은데
(11:55:13 PM) 카산: 아. 무력화된다면요?
(11:55:17 PM) 우그르나쉬: 광열이에게도 선택권이 있어?
(11:55:22 PM) 카산: 아직은 싸울 수 있죠;
(11:55:30 PM) 우그르나쉬: 지금 상황이 약간 이해가 안돼.
(11:55:32 PM) 로키: 광열군은 이미 교섭하긴 했지만
(11:55:35 PM) 우그르나쉬: 전투가 아예 끝난 상황이야,
(11:55:40 PM) 우그르나쉬: 아니면 아직 안 끝난 거야?
(11:55:44 PM) 카산: 아.
(11:55:47 PM) 로키: 끝내려고 교섭하는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11:55:50 PM) 로키: 나하고 승한군이
(11:55:54 PM) 우그르나쉬: 일단 내가 더블 스코어로 카산을 이겼어.
(11:55:55 PM) 로키: 광열군은 제안은 할 수 있지
(11:56:02 PM) 카산: 그래서 교섭되기론,
(11:56:08 PM) 카산: 남을 위해 랑 사랑 깎는 거로 된거 아닌가요;
(11:56:10 PM) 우그르나쉬: 응.
(11:56:16 PM) 카산: 예의 광전사 묘사는 묘사...라고 생각했는데.
(11:56:18 PM) 우그르나쉬: 그런데 로키 누나가 제안한건?
(11:56:20 PM) 로키: 응, 하지만 난 안 끝났으니까
(11:56:31 PM) 로키: 광전사 검투노예로 살려두는 걸로 제안
(11:56:34 PM) 우그르나쉬: 아하.
(11:56:45 PM) 우그르나쉬: 제안이, "교섭" 이야, 아니면 롤플레이야?
(11:56:53 PM) 우그르나쉬: 그 제안이.
(11:57:03 PM) 로키: 위에 롤플레이로 제안한 거지
(11:57:06 PM) 우그르나쉬: 아아.
(11:57:15 PM) 카산: 음. 그러니까 그런 "교섭"을
(11:57:19 PM) 로키: (정형적인 방법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11:57:20 PM) 카산: 제가 받아들이는 건 어떻냐는 건가요?
(11:57:20 PM) 우그르나쉬: 그럼 전투는 3차전으로 다시 시작되는 거지?
(11:57:32 PM) 로키: 어떤 전투? 카산을 살리기 위한?
(11:57:39 PM) 카산: 에.
(11:57:41 PM) 카산: 잠시만요.
(11:57:42 PM) 로키: 광열/ 아니, 나하고 승한군의 교섭이지
(11:57:47 PM) 카산: 그러니까 카산이 아직 싸울 순 있잖아요.
(11:57:49 PM) 우그르나쉬: 그렇지.
(11:57:59 PM) 로키: 카산? 아, 3차전으로 넘어간다면
(11:58:03 PM) 로키: 그럼 그렇게 할까?
(11:58:07 PM) 카산: 음.
(11:58:13 PM) 카산: 근데 시간이 없으니.
(11:58:23 PM) 카산: 광전사 노예가 되는 걸로 일단 끝맺음?
(11:58:26 PM) 우그르나쉬: 오케이.
(11:58:28 PM) 로키: 그러자
(11:58:31 PM) 우그르나쉬: 그냥 깎지 말고?
(11:58:34 PM) 카산: 예.
(11:58:36 PM) 우그르나쉬: 오케이
(11:58:38 PM) 로키: 오케이
(11:58:38 PM) 카산: 3명 모두 합의로.
(11:58:39 PM) 우그르나쉬: 이제야 좀 명확해지네.
(11:59:17 PM) 카산: 그럼 서술은 누가 하나요? ^^
(11:59:19 PM) 우그르나쉬: 그렇게 제국은 평화를 되찾았고. 훗날 우그르나쉬의 신상은 세계 8대 불가사의가 되어 후손들에게 관광수입을 벌어다주는 귀중한 자원이 되었고, 우그르나쉬는 명군으로 칭송받았도다.
(11:59:24 PM) 로키: (...)
(11:59:31 PM) 카산: (--;)
(11:59:45 PM) 로키: 그물에 잡혀 우리에 갖히는 카산을 보며
(12:00:00 AM) 로키: 아일키다르는 우그르나쉬의 어깨 위에 검은 그림자가 되어 도사린 채 지켜보고, 기다립니다.
(12:00:06 AM) 우그르나쉬: 해피엔딩. 해피엔딩.
(12:00:07 AM) 로키: 신상의 그림자 속에서..
(12:00:11 AM) 로키: 수고~
(12:00:23 AM) 로키: 정말 주사위 땜에 굴러다녔..(..)
(12:00:26 AM) 카산: 황제의 보고에 들어간 달의 검은 또다시 누군가에게 도둑맞고...
(12:00:29 AM) 카산: ^^;;
(12:00:31 AM) 우그르나쉬: 응. 오늘 플레이 재미있게 했어 :)
(12:00:34 AM) 카산: 암튼 재밌었어요^^
(12:00:43 AM) 우그르나쉬: 3파전 이상이 되었을 때는 좀 햇깔렸어.
(12:00:46 AM) 로키: 신탁으로 얘기 배경이 나오는 게 쏠쏠하니
(12:00:49 AM) 카산: 예.
(12:00:53 AM) 로키: 응, 특히 서로 목적이 다를 때는..
(12:00:54 AM) 카산: 굳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12:00:59 AM) 카산: 3파전은 피하는게 좋을 듯도.
(12:01:01 AM) 로키: 그러게
(12:01:05 AM) 카산: 그리고.
(12:01:07 AM) 로키: 그 점은 포도원의 개들과도 비슷하군
(12:01:16 AM) 카산: 은근히 정식 룰대로 복속시키려면
(12:01:23 AM) 카산: 시간이 많이 걸릴 거 같네요;
(12:01:33 AM) 로키: 그렇지, 꽤나 많이 깎여야 하니까
(12:01:37 AM) 카산: 어차피 주 능력치가 죽죽 깎이면 전의를 잃을 거 같긴 하지만;
(12:01:45 AM) 우그르나쉬: 그래서 교섭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
(12:01:57 AM) 카산: 예.
(12:01:57 AM) 로키: 응, 그런 듯
(12:02:20 AM) 우그르나쉬: 단편 플레이로 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12:02:26 AM) 로키: 원래는 장기용 룰도 있지만
(12:02:38 AM) 로키: (그러고 보니 빚 목록은 아예 안 했군)
(12:02:44 AM) 로키: (특수능력하고..)
(12:02:46 AM) 우그르나쉬: 빚 목록은 뭐야?
(12:02:51 AM) 로키: 어쨌든 플레이가 단기로 끊어져서리..
(12:02:53 AM) 카산: ^^
(12:02:56 AM) 로키: 단편으로 꽤 좋지
(12:03:06 AM) 카산: 암튼.
(12:03:06 AM) 로키: 아, 그건 더 낮은 주사위로 더 높은 주사위를 이겼을 때
(12:03:16 AM) 로키: 빚 목록에 추가해서 다음 장 출현을 보장받는 것
(12:03:25 AM) 카산: 시스템 이름이 '사악한 시대'라 그런지,
(12:03:27 AM) 로키: 거기서 자기 이름을 지워서 우위 주사위를 받을 수도 있고
(12:03:28 AM) 카산: 다크한 엔딩으로 끝났군요.
(12:03:36 AM) 로키: 주사위신의 농간으로(..)
(12:03:38 AM) 우그르나쉬: 아아니. 해피하잖아!
(12:03:49 AM) 카산: 다크하다고 해서 해피하지 말란 법은 없죠. ㅎ
(12:03:50 AM) 우그르나쉬: 후세를 위한 귀중한 관광자원을 만들었는데!
(12:03:53 AM) 로키: 황제 죽이고 카산이 다크해지면 딱 깔끔할 것 같았는데!
(12:04:08 AM) 카산: 근데 그건 예상된 결말이었으니...
(12:04:16 AM) 카산: 이런 식으로 뒤틀리는 것도 괜찮은데요. :)
(12:04:17 AM) 로키: 그게 의외성의 재미지
(12:04:23 AM) 카산: 사실,
(12:04:25 AM) 우그르나쉬: 아하하하하. 그러기에는 황제님이 너무나 운이 좋아서(..)
(12:04:27 AM) 카산: 마지막에 황제를 쓰러뜨리고
(12:04:34 AM) 카산: 아일키다르와 정신력 싸움을 하고 싶었지만..
(12:04:41 AM) 카산: 시간이 없어서;ㅁ;
(12:04:48 AM) 카산: 아마도 황제와 싸우며 소모된 카산이
(12:04:49 AM) 로키: 그리고 황제폐하 운빨이 쩜(..)
(12:04:57 AM) 카산: 마침내 아일키다르에게 굴복하는 그림도 나올 수 있지 않았을까
(12:04:58 AM) 카산: 싶긴 한데;
(12:05:00 AM) 로키: 그러게
(12:05:11 AM) 로키: 시트는 저장해놓으면 다음에 기회가 있음 할 수 있을지도?
(12:05:14 AM) 우그르나쉬: 신상을 만들라는 하늘의 계시.
(12:05:19 AM) 카산: 아뇨. 일단 뭐 이대로^^
(12:05:24 AM) 로키: ㅋㅋ
(12:05:31 AM) 로키: 결론은 황제폐하 승~ (..)
(12:05:37 AM) 카산: 근데,
(12:05:40 AM) 카산: 뭐랄까
(12:05:45 AM) 우그르나쉬: 황제폐하의 천운은 악령의 음모마저 무산시키고(...)
(12:05:46 AM) 카산: 결국엔 자기 높은 주사위를 쓰게 되니
(12:06:00 AM) 카산: 행동 유형 정해두는게 어떤 차인지 잘 모르겠네요;
(12:06:04 AM) 우그르나쉬: 그건 의도적인 것 같아.
(12:06:12 AM) 로키: 주사위 분배가 중요해지는 부분이겠지
(12:06:14 AM) 우그르나쉬: 그 캐릭터가 주로 이렇게 행동한다. 라는.
(12:06:21 AM) 카산: 그렇게 볼수도 있겠죠. ^^;
(12:06:32 AM) 로키: 어찌 보면 기능 대신?
(12:06:33 AM) 카산: 강점을 깎으면 평범한 캐릭터로 만드는거고,
(12:06:41 AM) 카산: 약점을 깎으면, 더욱 극단적인 캐릭터로 만드는 게
(12:06:42 AM) 카산: 될지도.
(12:06:47 AM) 카산: (강하지만 위태위태한)
(12:06:54 AM) 로키: 그렇겠네
(12:07:00 AM) 우그르나쉬: 응. 여전히 강하지면 뭔가를 희생시킨.
(12:07:04 AM) 우그르나쉬: 강하지만
(12:07:09 AM) 로키: 그게 교섭의 목적이기도 하겠지
(12:07:18 AM) 로키: 대신 이걸 깎아줘요~ 하는 거
(12:07:39 AM) 우그르나쉬: 나는 정말로 깔끔하게 죽어주려고 했어!
(12:07:43 AM) 카산: ^^;
(12:07:45 AM) 로키: ㅋㅋ
(12:07:48 AM) 카산: 3라운드의 역전.
(12:07:54 AM) 카산: 거의 9회말 역전홈런의 느낌? ;
(12:07:58 AM) 로키: 그랬지..ㅋㅋㅋ
(12:08:03 AM) 카산: 이어 2차전에서도 낙승;
(12:08:09 AM) 우그르나쉬: 진짜 폭소가 터져나올 수 밖에 없었던(...)
(12:08:27 AM) 로키: 아 황제폐하(..)
(12:08:36 AM) 로키: 왠지 아일키다르가 땀을 뻘뻘 흘리는 게 상상됐음
(12:08:49 AM) 로키: 특수능력 룰까지 했으면 추가 주사위가 생겼을 텐데
(12:08:49 AM) 카산: 정말,
(12:08:55 AM) 로키: 그랬음 또 어찌 됐을지 궁금하기도 하군
(12:08:59 AM) 우그르나쉬: 삼파전 이상일 때의 룰을 다듬는다면, 무척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야.
(12:09:01 AM) 카산: 악마마저도 통제 아래 사로잡아
(12:09:07 AM) 카산: 장생한다는 목적도
(12:09:10 AM) 카산: 성취한;;
(12:09:12 AM) 로키: 나름 천명일지도(..)
(12:09:28 AM) 우그르나쉬: 아무렴(..)
(12:09:42 AM) 로키: 이게 원본은 이제 고대 사막 얘기지만
(12:09:51 AM) 로키: 다른 신탁도 꽤 다양하게 팬들이 만든 게 있어서
(12:10:00 AM) 로키: 거기에 따라서 배경이나 얘기가 팍팍 달라지지
(12:10:09 AM) 우그르나쉬: 중간에 한 명이 아웃된 경우는, 일단 그 싸움에서는 더 이상 참가 못하는 거지?
(12:10:14 AM) 로키: 그렇지
(12:10:15 AM) 우그르나쉬: 아까처럼.
(12:10:18 AM) 카산: 음.
(12:10:25 AM) 카산: 그럼 아웃되는거 자체도 하나의 교섭 조건일 수도 있겠네요.
(12:10:33 AM) 로키: 그럴 수 있겠네
(12:10:34 AM) 카산: 더 이상 피해를 입는 건 막을 수 있으니...
(12:10:51 AM) 로키: 그렇지
(12:10:58 AM) 카산: 근데
(12:11:01 AM) 카산: 보통 이런 룰에선
(12:11:04 AM) 카산: 한번 판정이 일어나면
(12:11:13 AM) 카산: stake를 정해서 확실한 임팩트를 남기고 끝나는데,
(12:11:21 AM) 카산: 교섭이 없으면 보장되는 결과가
(12:11:32 AM) 카산: 왠지 약해서 좀 허한 느낌이...
(12:11:46 AM) 로키: 그러게, stake가 없는 건 나도 좀 의외였음
(12:11:54 AM) 로키: 있는데 내가 못 본 걸지도..
(12:12:20 AM) 카산: (stake는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난 웰던으로!)
(12:12:31 AM) 카산: (가 아닌가;;)
(12:12:36 AM) 로키: (..)
(12:12:50 AM) 우그르나쉬: 교섭 자체에서 그런게 포함되는 것 같아.
(12:12:57 AM) 로키: 하긴, 그럴지도
(12:13:04 AM) 우그르나쉬: 좀 뭉뚱그려놨다는 느낌이지만
(12:13:21 AM) 로키: 무슨 의도였을까.. 포도원의 개들 같은 경우는
(12:13:22 AM) 우그르나쉬: 36쪽 짜리 룰에서 더 많은 걸 바라지는 않아(..)
(12:13:28 AM) 로키: 판정 결과 거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말야
(12:13:35 AM) 카산: 36쪽짜리 룰이군요.
(12:13:37 AM) 로키: 그래도 포도원의 개들 작가가 만든 거니까..
(12:13:43 AM) 카산: 아. 그래요?
(12:14:04 AM) 로키: 응, 그래서 포도원의 개들 발전형이라는 생각도
(12:14:16 AM) 로키: 하지만 포도원의 개들보다 훨씬 짧은 판정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긴 해
(12:14:29 AM) 로키: 3번으로 제한한 거라든지, 주사위 수가 적은 거라든지
(12:14:30 AM) 카산: 흠... 이것도 왠지 레이즈 나 escalate 같은게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한데요..
(12:14:49 AM) 로키: 특수능력을 했으면 좀 더 좋았을지도
(12:14:50 AM) 카산: 음. 하긴
(12:14:58 AM) 카산: 피해 입고도 계속 똑같이 갈등하는 거면,
(12:15:04 AM) 카산: 이미 escalate라고 봐야 하나;
(12:15:12 AM) 로키: 그럴지도..ㅋㅋ
(12:15:18 AM) 로키: 어떻게 보면 결과 거는 게 없어서
(12:15:32 AM) 로키: 같은 결과 두고 여러 번 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복적일 수도 있을 것 같아, 근데
(12:15:45 AM) 로키: (황제폐하는 결코 안전하지 못하다!)
(12:15:56 AM) 카산: 하우스룰로 바꾸자면,
(12:16:06 AM) 카산: 교섭조건을 서로 1차로 내걸고,
(12:16:15 AM) 카산: 졌을 때 그걸 받아들이거나,
(12:16:18 AM) 카산: 피해를 받거나.
(12:16:21 AM) 카산: 약간 이상한게,
(12:16:27 AM) 카산: 교섭을 피해자 쪽에서 제안한다는게
(12:16:34 AM) 로키: 그것도 괜찮겠군
(12:16:36 AM) 카산: 좀 어색했는지도 모르겠어요.
(12:16:50 AM) 로키: 꼭 어느쪽이 제안하게 돼있는 건 아니지만
(12:16:59 AM) 로키: 대체로 피해자쪽이 제안하게 되긴 하겠지
(12:16:59 AM) 카산: 피해자 쪽에서 제안한다고 하면, 왠지 원래 받을 피해보단 덜해야 될 거 같아서.
(12:17:02 AM) 로키: ('살려줘!')
(12:17:11 AM) 우그르나쉬: (귀찮으니까 죽을래!)
(12:17:27 AM) 로키: (ㅋㅋ)
(12:17:33 AM) 우그르나쉬: 원래 받을 피해보다 데이터적으로는 덜 받을 수도 있어도, 롤플레이적으로는 더 수치스러울 수도 있지.
(12:17:44 AM) 로키: 그럴지도
(12:17:49 AM) 우그르나쉬: 아까처럼 점점 더 이성을 잃어가는 카산 같은.
(12:17:59 AM) 로키: 예를 들어 카산이 광전사 노예가 되어 잡힌다.. 같은 건 절대 예상하지 못했으니
(12:18:11 AM) 우그르나쉬: 3차전이 되었어라도, 가장 높은 다이스는 안 변하잖아?
(12:18:21 AM) 카산: ?
(12:18:31 AM) 우그르나쉬: 그러니까, 받을 피해는 데이터적으로는 덜했지만.
(12:18:42 AM) 우그르나쉬: 카산 자체는 괴물이 되었다... 라는 거지;
(12:18:46 AM) 로키: ㅋㅋ
(12:19:05 AM) 로키: 광전사 설정이 꽤 어울렸지, 그런 면에서
(12:19:20 AM) 카산: 신탁에서 예견된 게 있다보니까요.
(12:19:39 AM) 로키: 하긴, 그것도 있었군
(12:19:40 AM) 카산: 무기와 피냄새에 짓눌려야 할 거 같은 압박감? ㅎ
(12:19:50 AM) 로키: 맞다.. 그것도 광열군이 얘기한 거였지
(12:19:58 AM) 로키: 그래서 결국은 신탁은 다 나왔다는 안습스런 얘기
(12:20:14 AM) 우그르나쉬: (얼쑤얼쑤)
(12:20:14 AM) 카산: 하긴 신탁을 깨도 되는건가;
(12:20:16 AM) 로키: 무모하고 순진한 젊은이가 피에 짓눌린 전사가 되다니..
(12:20:21 AM) 우그르나쉬: (진정한 승리자 우그르나쉬)
(12:20:24 AM) 로키: ㅋㅋ
(12:20:36 AM) 로키: 오늘 재밌게 했음
(12:20:37 AM) 카산: 신탁을 통해 플롯의 사전 합의사항을 정하는 시스템인지도.
(12:20:39 AM) 우그르나쉬: 짧았지만 매우 재미있게 한 캐릭터였어;
(12:20:42 AM) 카산: ㅎㅎㅎ
(12:20:48 AM) 카산: 담에도
(12:20:49 AM) 로키: 승한군이 좋아하는 식인까지! (..)
(12:20:51 AM) 카산: 관대한 모습 기대해요^^
(12:21:05 AM) 우그르나쉬: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보내고!
(12:21:06 AM) 로키: 근데 신탁도 해석의 여지가 꽤 많아서..
(12:21:10 AM) 로키: 응~
(12:21:12 AM) 우그르나쉬: 나는 먼저 들어갈께-
(12:21:12 AM) 카산: 예~
(12:21:14 AM) 로키: 좋은 밤 되길!
(12:21:15 AM) 카산: 안녕히 가세요-
(12:21:19 AM) 우그르나쉬 left the room (quit: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12:21:21 AM) 카산: 그렇죠-
(12:21:21 AM) 주사위군 left the room (Kicked by 로키 (주사위군)).
(12:21:26 AM) 카산: 안 그러면 답답해서 못하겠죠^^
(12:21:29 AM) 로키: ㅋㅋ
(12:21:38 AM) 로키: 미리 다 정해져있는 건 아니면서도 분위기를 세팅하고
(12:21:44 AM) 로키: 서로 어느 정도 기대치를 조율한달까
(12:22:00 AM) 로키: 특색 있는 시스템은 이거밖에 없네? 싶었는데
(12:22:06 AM) 로키: 막상 해보니 그 신탁이 꽤 묘미가..
(12:22:27 AM) 카산: 뭐. 또 사람 따라서 다를 수도 있을 거 같아요;
(12:22:35 AM) 로키: 하긴..ㅋㅋ
(12:22:53 AM) 카산: 신탁 시스템은 확실히 재밌긴 한데,
(12:23:04 AM) 카산: 판정 룰 쪽은... 뭐랄까 좀 너무 단순하고
(12:23:09 AM) 카산: 어찌보면 지리해질 수 있는 면이;
(12:23:23 AM) 로키: 신탁은 다른 룰에 접목할 수 있을지도
(12:23:23 AM) 카산: '교섭'을 잘해야 재밌을 거 같아요.
(12:23:39 AM) 로키: 즉석에서 하려면 캐메가 비교적 간단한 룰이어야겠지만..
(12:23:53 AM) 로키: 응, 그래서 교섭 절차가 딱히 없는 점은 아쉬움
(12:24:10 AM) 로키: 교섭 절차가 좀 더 명확하면 교섭을 잘하기가 더 쉬울 것 같은데..
(12:24:20 AM) 카산: 그러게요. 몇가지 선택지라도 더 넣든가..
(12:24:55 AM) 로키: 좀 아쉬운 점은 있지만, 단편 아이디어 얻기에
(12:25:05 AM) 로키: 신탁만큼 괜찮은 것도 없어보인다는 느낌이..
(12:25:20 AM) 카산: ^^
(12:25:32 AM) 로키: 오늘 수고했음~ 이만 가볼게
(12:25:37 AM) 로키: 좋은 밤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