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oed at 11/23/2008 10:13:53 PM on 로키@holywar.hanirc.org (irc)

(10:14:48 PM) 주사위군 [~Utgard-Lo@203.255.190.51] entered the room.
(10:16:01 PM) 키브 [~inklweb@125.180.88.130] entered the room.
(10:16:06 PM) 로키: 왔삼
(10:16:08 PM) mode (+o 키브) by 로키
(10:16:10 PM) 키브:
(10:16:14 PM) 키브: 그냥 웹 irc로
(10:16:17 PM) 로키: 아하
(10:16:21 PM) 로키: 든든한 웹IRC
(10:16:35 PM) 로키: 그러면.. 일단 두 번의 모험이 끝났고
(10:16:37 PM) 키브:
(10:16:42 PM) 로키: 그 점에 대해 둘이서 얘기하다가
(10:16:44 PM) 키브: ㅊㅎ
(10:16:55 PM) 로키: 대화 방향을 봐서 갈등에 휘말리는 걸로 할까
(10:16:58 PM) 키브: 좋아
(10:17:04 PM) 로키: 오케이
(10:17:39 PM) 로키: 그바라그와 키브는 헤이븐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10:18:00 PM) 로키: 각자 어떻게 다룰지도 알 수 없는 힘을 떠안은 채
(10:18:19 PM) 로키: 그래도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돌아가는 길은 가볍지만은 않군요.
(10:18:28 PM) 로키: 그나마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요.
(10:18:43 PM) 로키: 그들은 지금은 파리치라는 도시의 여관에 머물고 있습니다.
(10:19:00 PM) 키브: (어떤 힘인지 모르니까 알 수 없는 힘!)
(10:19:11 PM) 로키: 밤이고, 밖에는 드문드문 등잔불이 반짝입니다.
(10:19:13 PM) 로키: (그렇..)
(10:19:31 PM) 로키: "아까 그건 무모했다, 꼬마." 말없이 앉아있던 그바라그는 불쑥 으르렁거리듯 말합니다.
(10:19:55 PM) 키브: "뭐가요?" 아까 일은 까맣게 잊은채 '무슨 소리 하나' 라고 바라봅니다.
(10:20:04 PM) 로키: (건망증 환자!)
(10:20:13 PM) 로키: "호러한테 덤빈 거 말야." 그가 조용히 말합니다.
(10:20:29 PM) 키브: "아아, 그거요?" 이마를 탁 칩니다.
(10:20:34 PM) 키브: "에이, 그게 뭘요."
(10:21:02 PM) 로키: "팔레인스에서 얼결에 떠맡은 게 있다고 네가 무적이 되는 건 아냐." 방안의 어둠 속에 그바라그의 얼굴은 한편으로는 험상궂고, 한편으로는 생각에 잠겨 보입니다.
(10:21:29 PM) 로키: "이번엔 운이 좋았다만, 다시 그렇게 나대다간 뼈도 못 추릴지도 모른다."
(10:21:45 PM) 키브: (아아. 그때 누나가 '키브는 본의 아니게 고대의 힘을 지키는 책무를 맡는데... 라고 넣은 것?)
(10:21:54 PM) 로키: (응, 일단 제멋대로~)
(10:21:59 PM) 로키: (맘에 안 들면 바꿔도 됨)
(10:22:15 PM) 키브: (일단 그것까지 생각하면 복잡하니까 나중에 바꿀래!)
(10:22:18 PM) 로키: (ㅋㅋ)
(10:22:27 PM) 로키: 그러면서 그의 손은 무심코 연대장의 검의 칼집을 어루만집니다.
(10:23:12 PM) 키브: "뭐, 형님도 만만치 않게 무모하던데요 뭘."
(10:23:53 PM) 로키: "그럼 어떡하냐, 그딴 게 연대장님 칼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10:24:05 PM) 키브: "그 칼이 그렇게나 소중한 거에요?"
(10:24:25 PM) 로키: "외니 형님 거였으니까." 그는 칼을 내려다봅니다.
(10:24:44 PM) 로키: "나도 거기서 대장하고 나란히 쓰러지면 그만이었어. 너까지 휘말릴 필요는 없었던 거다."
(10:25:15 PM) 키브: "에이..." 그바라스의 어깨를 툭툭 치면서. "마음에도 없는 소리하지 말고 언능 자요.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10:25:41 PM) 로키: "알았다." 그바라그는 그답지 않게 얌전하게 일어섭니다.
(10:25:46 PM) 키브: "수줍음타기는" 중얼거립니다.
(10:25:53 PM) 키브: (츤데레! 츤데레!)
(10:26:02 PM) 로키: (츤데레 오크라니 공포다(..))
(10:26:11 PM) 로키: 그바라그는 지나가면서 그의 뒤통수를 후려갈기고 갑니다.
(10:26:30 PM) 키브: 머리를 문지르면서 혀를 내밉니다.
(10:26:35 PM) 로키: 오크가 침대에 털썩 드러눕자 침대가 위태하게 삐걱이고
(10:26:41 PM) 로키: 곧 요란한 코고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10:26:58 PM) 키브: "으엑. 다 좋은데 저것만은 질색이야."
(10:27:06 PM) 키브: 그러면서 귀를 틀어막고 잡니다.
(10:27:39 PM) 로키: (페이트 포인트 하나 받을래?)
(10:27:50 PM) 로키: (키브 면모를 강제발동해서)
(10:27:52 PM) 키브: (어떨 때 받는 거야?)
(10:27:53 PM) 로키: (사건을 일으킬까 해서)
(10:28:01 PM) 키브: 아하
(10:28:03 PM) 키브: 알았어
(10:28:19 PM) 로키: 그럼 페이트 포인트 하나 추가하고..
(10:28:42 PM) 로키: 지각력 판정해보길
(10:28:44 PM) 로키: Alertness
(10:28:52 PM) 로키: 이건 함정 피하는 것 말고는 따로 스턴트 없지?
(10:29:12 PM) 키브:
(10:29:19 PM) 키브: 몇d몇이었지?
(10:29:27 PM) 로키: 4d3 -8
(10:29:2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2+1+3+2) -8 = 0 입니다.
(10:29:54 PM) 키브: 4d3 -8
(10:30:03 PM) 키브: (대불만)
(10:30:08 PM) 로키: nu;be
(10:30:17 PM) 로키: 잠시
(10:31:12 PM) 로키: 음? 왜 그렇지
(10:31:16 PM) 키브: 4d3 - 8
(10:31:20 PM) 키브: 4d3 -8
(10:31:21 PM) 로키: 아, 색깔 코드 땜에 그런가보다
(10:31:29 PM) 키브: 4d3 -8
(10:31:36 PM) 로키: 색이 없어야 할 거야
(10:31:38 PM) 키브: (뿌뿌뿌)
(10:31:44 PM) 키브: 4d3 -8
(10:31:44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2+3+3+3) -8 = 3 입니다.
(10:31:48 PM) 로키:
(10:32:05 PM) 키브: Good
(10:32:10 PM) 로키: 아니지, Great
(10:32:47 PM) 로키: 잠들려고 하는 순간, 키브는 소리 때문에 깹니다.
(10:32:57 PM) 로키: 특별히 시끄러운 소리도 아닌데, 어딘지 모르게 신경을 건드리는.
(10:33:05 PM) 로키: 지붕 위에서 아주 약간, 뭔가 움직이는 소리?
(10:33:23 PM) 키브: 아하. fair + 3 단계구나
(10:33:28 PM) 로키:
(10:33:39 PM) 키브: 눈을 비비고 일어납니다.
(10:33:49 PM) 키브: "쥐인가."
(10:34:01 PM) 키브: 뭔가 긴 장대가 있을까요?
(10:34:18 PM) 로키: 장대가 있을 이유가 있나요
(10:34:25 PM) 키브: 지붕 위를 장대로 쾅쾅 두들기려고 했건만(...)
(10:34:48 PM) 키브: 지붕으로 올라갈 수 있나요?
(10:34:52 PM) 로키: 그럼요
(10:35:03 PM) 키브: 하품을 하면서 올라갑니다.
(10:36:01 PM) 로키: 지붕 위에는 달빛이 아스라히 비치고
(10:36:24 PM) 로키: 저 밑에는 도시의 불빛과 그림자들이 지나가고 있군요.
(10:36:38 PM) 로키: 주변은 어둡고, 발밑의 기와 때문에 딛는 곳이 살짝 불안정합니다.
(10:37:15 PM) 로키: 그리고 뭔가가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10:37:21 PM) 키브: "뭐지?" 두리번 두리번
(10:37:32 PM) 로키: 목 뒤가 근질근질한 예감, 그리고.. 알 수 없는 낯익음?
(10:37:42 PM) 로키: 지각력 굴림
(10:37:54 PM) 키브: 4d3 -8
(10:37:54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10:38:01 PM) 로키: 4d3 -8
(10:38:01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1+1+1) -8 = -4 입니다.
(10:38:07 PM) 로키: (헐)
(10:38:20 PM) 키브: 난 fair
(10:38:33 PM) 로키: 난 Average
(10:38:36 PM) 로키: 그리고 굴뚝의 그림자 속에 선 사내가 보이는군요
(10:38:53 PM) 로키: '사신에게 죽음을 훔칠 도둑'이라고 불린, 아주 낯익은 모습이.
(10:39:14 PM) 키브: "사부님?"
(10:39:25 PM) 로키: "역시 내 제자로구나."
(10:39:35 PM) 로키: 클레르몬트는 그림자에서 달빛 속으로 걸어나옵니다.
(10:39:40 PM) 키브: "여기는 왠일이세요?" 어리둥절.
(10:39:42 PM) 로키: (흑흑 여기 오는 길에 한 잔 하지만 않았어도)
(10:40:07 PM) 로키: "일이 필요하느냐, 내 제자를 보는데."
(10:40:18 PM) 로키: 클레르몬트의 목소리는 온화하지만
(10:40:31 PM) 로키: 뭐 이 영감 능구렁이인 거야 어디 어제오늘 일이겠어요
(10:40:57 PM) 키브: "아유~ 얼굴 가려운 소리는 나중에 하시고, 용건이나 말하세요."
(10:41:51 PM) 로키: "뭐, 의외로 간단한 일이다. 옛 정을 생각해서 말이지."
(10:42:14 PM) 로키: "자네와 자네 친구가 뭔가 재밌는 물건을 구해서 들어왔다는 소문이 들려오는데."
(10:42:34 PM) 로키: "어차피 가지고 있으면 짐만 될 거다."
(10:42:45 PM) 로키: 그는 눈썹을 들어보입니다.
(10:43:24 PM) 키브: "설마 사부님, 제자 물건이 탐이 나세요?" 약간은 기막히다는 표정으로 클레르몬트를 봅니다.
(10:43:33 PM) 키브: "벼룩의 간을 빼어먹으세요."
(10:43:37 PM) 로키: "네 것이 아니지 않느냐? 친구 물건이지."
(10:43:41 PM) 로키: 스승은 천연덕스럽군요.
(10:43:58 PM) 키브: "친구 물건에 어떻게 손을 대요." 툴툴툴.
(10:44:15 PM) 로키: "너한테 안 준다는 얘기도 안하지 않았느냐?"
(10:44:43 PM) 로키: 스승은 거의 즐겁게 말하는군요.
(10:44:54 PM) 키브: "소중한 사람의 유품이래요. 꿈도 꾸지 마세요." 콧방귀를 뀝니다.
(10:45:16 PM) 로키: "하아, 결국은 그런 것이느냐."
(10:45:21 PM) 로키: 클레르몬트는 한숨을 쉽니다.
(10:45:43 PM) 로키: "그렇다면 내 후계자가 될 생각이 없느냐는 제안을 다시 해도 소용없겠지?"
(10:45:52 PM) 키브: (어이구 고맙습니다. 넙죽)
(10:46:00 PM) 로키: (흑흑)
(10:46:13 PM) 키브: 머리를 긁습니다.
(10:46:13 PM) 로키: (정말?)
(10:46:43 PM) 키브: "사부님이야 언제나 제 선망의 대상이지만 아무래도 그 길은 저한테 안 맞는 것 같아서요."
(10:46:54 PM) 로키: "도적 길드장 후계자 자리를 마다하고"
(10:47:07 PM) 로키: "가족이 날 필요로 하느니 어쩌니.. 넌 언제나 감상적인 녀석이었지."
(10:47:24 PM) 로키: "그러니 어쩔 수 없을 것 같구나."
(10:47:35 PM) 키브: "그게 트'스크랑의 삶입니다." 엄숙하게.
(10:47:53 PM) 로키: 클레르몬트는 천연덕스럽게 부싯돌을 켜서 파이프를 피워뭅니다.
(10:48:20 PM) 로키: "그래, 가족들은 잘 지내느냐."
(10:48:41 PM) 키브: "물론이죠. 할머니가 얼마나 정정하신데요." 싱긋 웃습니다.
(10:49:13 PM) 로키: 4d3 -8
(10:49:13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1+2+1) -8 = -1 입니다.
(10:49:13 PM) 키브: "나중에 놀러오시면 통돼지 바베큐로 대접해드리지요. 오늘은 그냥 거처에서 푹 주무세요."
(10:49:32 PM) 로키: "오호, 그거 기대되는구나."
(10:49:37 PM) 키브: (나도 굴려?)
(10:49:44 PM) 로키: 클레르몬트의 공감 결과는 괜찮음 (Fair)
(10:49:54 PM) 로키: 뭐가 좋으려나.. 지각력으로 굴리길
(10:50:01 PM) 키브: 4d3 - 8
(10:50:01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2+1+2+2) - 8 = -1 입니다.
(10:50:11 PM) 키브: 흑흑 mediocre
(10:50:22 PM) 로키: 면모 발동할래?
(10:50:32 PM) 키브: 어떤 판정인거야?
(10:50:45 PM) 로키: 클레르몬트가 키브의 주의를 돌리려고 하고 있음
(10:50:57 PM) 키브: "괴도 클레르몬트의 제자" 면모
(10:50:59 PM) 키브: 발동
(10:51:09 PM) 로키: 오케이, 페이트 포인트 하나 지우고
(10:51:21 PM) 로키: 그렇게 하면 성공차이 0이 되는군
(10:51:30 PM) 로키: 클레르몬트와 잘 아는 키브는
(10:51:39 PM) 로키: 스승이 뭔가 다른 꿍꿍이가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10:51:41 PM) 키브: 그리고 페이트 포인트를 하나 더 써서
(10:51:59 PM) 키브: 지금까지의 내용을 그바라그가 깨서 듣고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넣고 싶은데!
(10:52:06 PM) 로키: 오..
(10:52:12 PM) 로키: 재밌겠군, 그렇게 하지
(10:52:14 PM) 키브: 오케이
(10:52:23 PM) 로키: 그바라그가 깨있다면 그바라그의 지각력을 굴려보고
(10:52:34 PM) 로키: 4d3 -8
(10:52:3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2+2+3) -8 = 0 입니다.
(10:52:39 PM) 로키: 보통이고..
(10:53:12 PM) 로키: "어이, 꼬마." 그때 갑자기 열린 창에서 그바라그의 으르렁거리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10:53:20 PM) 로키: "손님 오셨다."
(10:53:30 PM) 키브: "어이구?" 옆을 돌아 봅니다
(10:53:42 PM) 로키: 그리고 다음 순간 아래쪽 방문이 벌컥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10:53:52 PM) 로키: 그리고 옆을 돌아본 순간..
(10:54:00 PM) 로키: "아직은 내려가게 할 수 없구나, 제자야."
(10:54:05 PM) 키브: "사부님." 한숨을 쉽니다. "이러기에요?"
(10:55:07 PM) 로키: "뭐, 일이라서."
(10:55:15 PM) 키브: 단검을 품속에서 꺼내서 휙휙, 돌립니다.
(10:55:18 PM) 로키: 그러면 갈등판정 시작해볼까?
(10:55:20 PM) 키브:
(10:55:30 PM) 로키: 일단 신체 판정이니까 지각력 순서대로 행동
(10:55:36 PM) 키브: 나는 average
(10:55:44 PM) 로키: 클레르몬트는 fair니까 키브보다 먼저고
(10:55:49 PM) 로키: 아니다, good
(10:56:21 PM) 로키: 아랫방에서는 졸개들 먼저, 다음에 그바라그겠군
(10:56:42 PM) 로키: 그러면 클레르몬트가 위에 말 하면서 쉭 단검 뽑았고
(10:56:56 PM) 로키: 키브도 자기 행동 써서 뽑음? 아니면 단검 뽑는 걸 보조행동 -1로 해서 판정이라든지?
(10:57:33 PM) 키브: 한 턴에 행동은 몇개 할 수 있어?
(10:58:01 PM) 로키: 하나
(10:58:45 PM) 키브: 단검 뽑는 걸 보조행동 -1로 해서 판정
(10:59:01 PM) 로키: 어떤 판정?
(10:59:09 PM) 키브: 주 행동에 -1을 받는 거지?
(10:59:12 PM) 로키:
(11:00:10 PM) 키브: 지붕위에 쌓여 있는 먼지를 발로 차서 클레르몬트의 눈을 멀게 한다!
(11:00:27 PM) 로키: 오, 책략이로군!
(11:00:29 PM) 키브:
(11:00:33 PM) 키브: 한 번 해볼 건 다 해봐야지
(11:00:35 PM) 로키: 그건 운동신경으로 하지
(11:00:48 PM) 키브: 흑흑. 운동신경 없는데(...)
(11:01:03 PM) 키브: 그렇다면 다르게.
(11:01:12 PM) 로키: 그렇다면 Mediocre로 판정 가능
(11:01:29 PM) 로키: 책에서는 무기라고 하는데
(11:01:38 PM) 로키: 이 경우 무기가 아닌 듯도.. 아, 던지기니까 무기려나
(11:01:40 PM) 로키: 그럼 무기로 판정
(11:01:43 PM) 키브: (잇힝)
(11:02:21 PM) 키브: 그래도 average군. -1 받으니
(11:02:23 PM) 키브: 일단 해 볼께
(11:02:30 PM) 키브: 4d3 -8
(11:02:30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3+3+1+2) -8 = 1 입니다.
(11:02:36 PM) 키브: 거기에 페이트포인트 씀
(11:02:51 PM) 키브: 그럼 총 3
(11:03:17 PM) 키브: Great
(11:03:20 PM) 로키: 아, 그냥 페이트 포인트로는 +1이고
(11:03:24 PM) 키브: 그래?
(11:03:24 PM) 로키: 면모까지 해야 +2
(11:03:52 PM) 키브: 여기에서 괴도 클레르몬트의 제자 면모를 다시 발동시켜도 됄까?
(11:03:56 PM) 키브: 너무 광범위한가
(11:04:00 PM) 로키: 오케이, 스승의 움직임을 잘 안다고 해서
(11:04:08 PM) 로키: 뭐 어떻겠어, 본인이 눈앞에 있는데
(11:04:13 PM) 로키: 그렇게 해서 +3?
(11:04:15 PM) 키브:
(11:04:17 PM) 키브: great
(11:04:30 PM) 키브: (스승님 -3 을 굴리세요)
(11:04:36 PM) 로키: 그럼 대단한 거지?
(11:04:37 PM) 키브:
(11:04:43 PM) 로키: 그럼 이쪽은 운동신경으로 피하기
(11:04:49 PM) 로키: 4d3 -8
(11:04:50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11:05:00 PM) 로키: 대단함
(11:05:00 PM) 키브: (아, +4)
(11:05:07 PM) 키브: 그럼 비김?
(11:05:10 PM) 로키:
(11:05:18 PM) 로키: 보통 임시 면모 만들기는
(11:05:24 PM) 로키: 성공차이 1 이상일 때
(11:05:28 PM) 키브: 흑흑
(11:06:01 PM) 키브: 일단 알았어
(11:06:15 PM) 로키: 그러고 나면.. 이제 아래층 쪽
(11:06:28 PM) 로키: 방안에서 세 명의 괴한이 그바라그를 공격
(11:06:32 PM) 로키: 4d3 -8
(11:06:32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1+3+3) -8 = 2 입니다.
(11:06:39 PM) 로키: 괜찮다 +2니까 대단하다
(11:06:46 PM) 로키: 아, 위에거 서술 안했군
(11:07:00 PM) 로키: 스승은 재빨리 고개를 돌리면서 물러나고
(11:07:08 PM) 로키: 흙은 그의 얼굴에 튀는군요.
(11:07:12 PM) 키브: 혀를 찹니다
(11:07:17 PM) 로키: "예의가 없구나, 제자야."
(11:07:28 PM) 로키: "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더니 스승을 대하는 법도 잊었느냐?"
(11:07:50 PM) 로키: 한편 그바라그는 무기를 뽑으면서 응대
(11:07:55 PM) 키브: "실전에서는 이기는 사람이 장땡이죠!"
(11:07:58 PM) 로키: 4d3 -8
(11:07:58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1+2+1) -8 = -3 입니다.
(11:08:03 PM) 로키: "과연 훌륭하다!"
(11:08:12 PM) 로키: "역시 내가 점찍은 제자다워."
(11:08:13 PM) 로키: (한편 그바라그는 안습)
(11:08:21 PM) 로키: 거기다가 뽑으면서 해서 -1이니까
(11:08:35 PM) 로키: 2 차이로 상처 입고..
(11:08:51 PM) 키브: (흑흑흑)
(11:08:52 PM) 로키: "크악! 이 도마뱀 똥같은 것들이!"
(11:09:13 PM) 키브: 눈쌀을 찌뿌립니다. "마음에 상처받는 소리를."
(11:09:17 PM) 로키: (..)
(11:09:21 PM) 로키: (의외로 칭찬일 수도)
(11:09:32 PM) 로키: (도마뱀은 너희보다 훨씬 낫다!)
(11:09:36 PM) 키브: (근데 클레르몬트는 어떤 종족?)
(11:09:52 PM) 로키: (뭘로 할까)
(11:09:57 PM) 로키: (인간? 드워프?)
(11:10:29 PM) 키브: (여기에서 윈들링 같은 거 하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겠지?;)
(11:10:38 PM) 로키: (단검은 어떻게! (..))
(11:10:40 PM) 키브: (무난하게 인간)
(11:10:44 PM) 로키: (그러지)
(11:11:11 PM) 로키: "너희 같은 것들이 날 무시해!!" 하면서
(11:11:15 PM) 로키: (면모 발동)
(11:11:21 PM) 키브: (그바라그는 상처 -2점?)
(11:11:23 PM) 로키: 그바라그는 칼을 크게 휘두릅니다!
(11:11:30 PM) 로키: (응, 시트 보길.. 저런 식으로 표시)
(11:11:59 PM) 로키: 4d3 -8
(11:11:59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1+1+2) -8 = -1 입니다.
(11:12:09 PM) 로키: (그러나 계속 안습이지만 +2여서 엄청나다)
(11:12:21 PM) 키브: (꽤 묘하네 여기에서 1 피해를 입으면 그냥 1에 데미지 입는 거군)
(11:12:28 PM) 로키: (그렇지)
(11:12:50 PM) 로키: 괜찮은 졸개였고 세 명이니까 여섯 칸이군
(11:13:10 PM) 로키: 괜찮음과 엄청나다는 3 차이니까 졸개 하나 쓰러지고
(11:13:37 PM) 로키: 다시 클레르몬트 차이
(11:13:49 PM) 로키: "과연 실력이 나쁘지 않은 친구로군."
(11:13:51 PM) 키브: (6칸이 다 채워진 상태에서 피해 입으면 장기 피해지?)
(11:13:55 PM) 로키: (응)
(11:14:00 PM) 로키: "너처럼 말이다."
(11:14:08 PM) 키브: "믿을만 하죠."
(11:14:32 PM) 로키: (아, 막기 행동을 해봐야지)
(11:15:07 PM) 로키: "따라서 둘이 함께 있으면 더 위험해진다는 뜻이군."
(11:15:27 PM) 로키: 혼잣말처럼 말한 클레르몬트는 덜그럭거리는 기왓장 위로 미끄러지듯 발을 움직여
(11:15:28 PM) 키브: "약한 소리하지 마세요. 사부님이라면 두 명 모두 감당할 수 있어요." 너스레를 떱니다.
(11:15:48 PM) 로키: 키브가 창으로 가는 길목을 던지는 단검으로 커버합니다.
(11:15:55 PM) 로키: 4d3 -8
(11:15:5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2+2+1+2) -8 = -1 입니다.
(11:16:01 PM) 로키: (왜! 왜 나만!)
(11:16:04 PM) 키브: (역시 책략?)
(11:16:13 PM) 로키: (아니, 막기)
(11:16:22 PM) 로키: 면모 하나 발동해서..
(11:16:37 PM) 로키: '던지는 단검의 명수'
(11:16:45 PM) 로키: 그렇게 해서 막기 행동을 대단하다로
(11:16:49 PM) 로키: 이제 키브가 내려가려고 하면
(11:16:54 PM) 로키: 대단한 난이도에 이겨야 함
(11:17:04 PM) 로키: 대신 이건 막기만이니까 실패한다고 다치진 않음
(11:17:18 PM) 키브: 역시 운동이겠지?
(11:17:22 PM) 로키: 그렇지
(11:17:27 PM) 로키: 자, 그럼 "친구를 두고 도망치지 않아!"를 강제발동해서
(11:17:36 PM) 로키: 내려가려고 하면 페이트 점수를 1 주지!
(11:17:45 PM) 키브: 흑흑. 먹음직스러운 떡밥이군(...)
(11:17:50 PM) 로키: 훗훗(..)
(11:17:59 PM) 키브: 떡밥을 물지
(11:18:05 PM) 로키: (덥썩)
(11:18:19 PM) 로키: (사실 이런 건 실제 위험이 따르는 행동에 해야 하는데 봐줬다!)
(11:18:21 PM) 키브: 그럼 공중제비를 돌면서 단검을 피하고 방으로 내려가겠어!
(11:18:31 PM) 로키: 오케이! 대단하다 이상
(11:18:32 PM) 키브: 3d4 - 8
(11:18:32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3d4 (2+2+1) - 8 = -3 입니다.
(11:18:36 PM) 로키: (어머 안습)
(11:18:36 PM) 키브: (...)
(11:18:38 PM) 키브: 어머나
(11:18:48 PM) 키브: 공중제비를 돌다가 볼썽사납게 데구르르
(11:18:57 PM) 키브: "어익후..."
(11:19:12 PM) 키브: (어이쿠 어이쿠 이건 모두 마스터 탓)
(11:19:16 PM) 로키: 그리고 그런 그의 길목에 팍! 하고 단검이 와서 꽂히는군요.
(11:19:23 PM) lhovamp [~Administr@218.236.44.182] entered the room.
(11:19:24 PM) 로키: 어둠 속에서 클레르몬트의 눈빛이 빛을 발합니다.
(11:19:31 PM) 키브: (안녕안녕)
(11:19:32 PM) lhovamp left the room.
(11:19:38 PM) 로키: "경고하건대, 다시 그러지는 말도록."
(11:19:41 PM) 키브: (잘가잘가(...) )
(11:19:42 PM) 로키: 그는 온화하게 말하는군요.
(11:19:43 PM) 로키: (...)
(11:19:53 PM) 로키: (음 역시 교배 사건 때문에 승한군을 보고 (?))
(11:20:01 PM) 로키: 다음은 졸개들 순서
(11:20:03 PM) 키브: (퍽퍽)
(11:20:06 PM) 로키: (흑흑)
(11:20:19 PM) 로키: 아, 그러고 보니 아까 졸개들 머릿수 보너스가 있었지
(11:20:19 PM) lhovamp [Administra@218.236.44.182] entered the room.
(11:20:24 PM) 로키: (왔삼~)
(11:20:29 PM) lhovamp: (안녕하세요)
(11:20:43 PM) 키브: (잘 왔도다)
(11:20:54 PM) 로키: (+1이니까 아까 그바라그의 상처는 3이군)
(11:21:15 PM) 로키: (아직 2명이니까 여전히 +1)
(11:21:27 PM) 로키: 그리고 남은 두 명의 도둑은 다시 그바라그를 공격합니다!
(11:21:32 PM) 로키: 4d3 -8
(11:21:32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3+3+2) -8 = 3 입니다.
(11:21:36 PM) 키브: (오오오)
(11:21:36 PM) 로키: (어머나)
(11:21:41 PM) 키브: (그바라그 죽겠네)
(11:21:54 PM) 로키: (서사적인가)
(11:22:02 PM) 로키: 그바라그 방어
(11:22:06 PM) 로키: 4d3 -8
(11:22:06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11:22:15 PM) 로키: 1 차이
(11:22:36 PM) 로키: "크악!" 밑에서는 다시 그바라그가 고통에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11:22:55 PM) 로키: 아까 준 페이트 점수는 표시했지?
(11:23:07 PM) 키브:
(11:23:10 PM) 키브: 현재 5점
(11:23:24 PM) 로키: 또 무슨 행동유형을 해볼까..
(11:23:50 PM) 로키: 그리고 그는 책상 위의 등잔을 집어서
(11:23:51 PM) 키브: 근데 아까 클레르몬트가 한 액션은 책략?
(11:23:55 PM) 로키: 아니, 막기
(11:24:05 PM) 키브: block action?
(11:24:08 PM) 로키: 두 명의 도적 길드 암살자에게 내던집니다!
(11:24:09 PM) 로키: (응)
(11:24:15 PM) 로키: 명중에 무기
(11:24:22 PM) 로키: 요건 책략
(11:24:25 PM) 로키: 4d3 -8
(11:24:2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2+2+2+3) -8 = 1 입니다.
(11:24:30 PM) 로키: 엄청나고..
(11:24:37 PM) 로키: 졸개들 피하기는 운동신경
(11:24:39 PM) 로키: 4d3 -8
(11:24:39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2+3+3+1) -8 = 1 입니다.
(11:24:45 PM) 로키: 대단해서 성공차이 1
(11:24:55 PM) 로키: 이제 두 졸개는 '기름에 뒤덮였다' 임시 면모
(11:25:05 PM) 로키: 다음 클레르몬트
(11:25:05 PM) 키브: 오호
(11:26:01 PM) 로키: 그리고 클레르몬트는 갑자기 움직이더니
(11:26:17 PM) 키브: (넙죽 업드린 다음에 키브님의 처분을 달게 받겠습니다 같은 것은?)
(11:26:21 PM) 로키: 느슨한 기왓장 하나를 키브의 얼굴을 향해 걷어찹니다!
(11:26:25 PM) 키브: (쳇)
(11:26:31 PM) 로키: (..)
(11:26:38 PM) 로키: 무기라고 할까
(11:26:41 PM) 키브: 무기겠지
(11:26:45 PM) 로키: 4d3 -8
(11:26:45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2+2+2) -8 = -1 입니다.
(11:26:49 PM) 로키: (계속 안습!)
(11:27:02 PM) 키브: 그럼 단검으로 막아낼께
(11:27:02 PM) 로키: 뱀처럼 빨리 움직인다 발동
(11:27:16 PM) 로키: 대단하다
(11:27:17 PM) 키브: (쳇! 곱게 지나가지 않구나)
(11:27:21 PM) 로키: (그럴 리가!)
(11:27:35 PM) 로키: 참, 책략 선언해야
(11:27:42 PM) 로키: 정신을 분산시키려는 술책임
(11:27:43 PM) 키브: (공격이 아니었구나)
(11:27:51 PM) 로키: (그러니까 얌전히 지나가길 (?))
(11:27:54 PM) 키브: (여기서 실패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 수 있는 거야?)
(11:28:04 PM) 로키: (정신 분산 면모 부여지)
(11:28:13 PM) 로키: (처음 한 번은 태깅이 무료)
(11:28:17 PM) 키브: (오케이)
(11:28:31 PM) 로키: (마찬가지로 강제발동해서 FP 받을 수도 있고)
(11:28:51 PM) 키브: (응? 태깅이 무료면 강제발동할 필요 없지 않나?)
(11:29:01 PM) 로키: (아, 태깅은 좀 다른 얘기지)
(11:29:06 PM) 로키: (태깅은 남의 면모 발동이고)
(11:29:21 PM) 로키: (강제발동은 그쪽이 면모발동을 강제당한다는 얘기)
(11:29:24 PM) 키브: (오케이)
(11:29:39 PM) 키브: (그럼 정신분산 하면 전투중에 마스터가 내 면모를 발동할 수 있는거야?)
(11:29:44 PM) 로키: (응)
(11:29:48 PM) 키브: (오케이)
(11:29:55 PM) 로키: (보통 그렇게 오래는 안 가긴 해, 임시면모는)
(11:30:03 PM) 키브: 일단 단검으로 기왓장을 처 낼께
(11:30:08 PM) 로키: 오케이, 뮈ㄱ
(11:30:09 PM) 로키: 무기
(11:30:16 PM) 키브: "사부님의 술수는 눈에 뻔히 보여요!"
(11:30:23 PM) 키브: 4d3 - 6
(11:30:24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3+3+1+3) - 6 = 4 입니다.
(11:30:27 PM) 로키:
(11:30:32 PM) 키브: 8이구나
(11:30:37 PM) 키브: 그럼 2지?
(11:30:44 PM) 로키: 뭐가?
(11:30:48 PM) 키브: 내가 -6을 했어
(11:30:52 PM) 키브: -8이 아니라
(11:31:02 PM) 로키: 무슨 얘기?
(11:31:05 PM) 키브: 주사위 굴림
(11:31:13 PM) 키브: 4d3-6으로 했음
(11:31:14 PM) 로키: 아, 글쿤
(11:31:22 PM) 로키: 그러니까 +2고
(11:31:28 PM) 로키: 대단하다구나
(11:31:34 PM) 로키: 이것만으로도 책략 막을 만큼은 되네
(11:31:36 PM) 키브: 응.
(11:31:49 PM) 로키: 기왓장은 단검에 엇맞아서 튕겨나갑니다.
(11:32:03 PM) 로키: 그 통에 튄 모래와 흙에 좀 기침이 나긴 하지만..
(11:32:13 PM) 로키: "너에게는 그런 것도 같구나, 불행히도."
(11:32:17 PM) 로키: 클레르몬트는 한숨을 쉽니다.
(11:32:20 PM) 로키: 키브 차례
(11:32:33 PM) 로키: 자, 다시 친구를 두고 도망가지 않아 강제발동!
(11:32:37 PM) 키브: 흑흑흑
(11:32:48 PM) 키브: 그럼 전력으로 아래로 내려감
(11:32:54 PM) 로키: 클레르몬트를 배후에 둔 채 그바라그를 구하러 내려가면 페이트 포인트 +1
(11:33:00 PM) 로키: 그러면 한 구역 이동이니까
(11:33:22 PM) 키브: 질주행동을 하고 싶어
(11:33:27 PM) 로키: 운동신경 굴리길
(11:33:39 PM) 키브: 흑흑
(11:33:46 PM) 로키: 없구나! (..)
(11:33:46 PM) 키브: 4d3 - 8
(11:33:47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3+1+2+2) - 8 = 0 입니다.
(11:33:50 PM) 키브: 여기에다가
(11:33:57 PM) 로키: 민첩해야 할 키브가 왜 운동신경이 나쁘지(..)
(11:33:57 PM) 키브: "친구를 두고 도망가지 않아!"
(11:34:06 PM) 키브: 아무래도 운동신경을 넣어야 겠어
(11:34:09 PM) 로키: 오, 강제발동으로 준 포인트 바로 버닝
(11:34:11 PM) 키브: 응.
(11:34:13 PM) 키브: +2
(11:34:15 PM) 키브: 2구역
(11:34:18 PM) 로키: 그러면 두 구역 이동 가능
(11:34:34 PM) 로키: 키브는 달빛 속에 현란한 공중돌기를 하며 내려갑니다!
(11:34:44 PM) 로키: 그리고 창문으로 휙 닥쳐들어서
(11:34:59 PM) 로키: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그바라그의 칼에 목이 날아갈 뻔하긴 하지만(..)
(11:35:09 PM) 키브: "나에요 나!"
(11:35:15 PM) 로키: "갑자기 뛰어들고 그러냐 망할 도마뱀 놈!"
(11:35:20 PM) 로키: 그러나 그바라그와 좀 지낸 지금은
(11:35:27 PM) 로키: 반가워 죽겠다는 소리라는 걸 알 수 있죠(..)
(11:35:29 PM) 키브: "반가우면서 새침떼기는!"
(11:35:37 PM) 로키: (왠지 묘한 분위기의 이 둘)
(11:35:44 PM) 로키: 그리고 정신을 채 차리기도 전에
(11:35:59 PM) 로키: 뭔가 달빛 속에 기름으로 번들거리는 두 명의 암살자가 바로 공격해옵니다!
(11:36:04 PM) 로키: 4d3 -8
(11:36:04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2+2+3+2) -8 = 1 입니다.
(11:36:08 PM) 로키: 대단한 공격
(11:36:25 PM) 로키: "칫, 가소롭다!" 그바라그는 검을 들어 막습니다.
(11:36:27 PM) 로키: 4d3 -8
(11:36:2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3+2+1) -8 = 1 입니다.
(11:36:52 PM) 로키: 아, 키브까지 한꺼번에 공격할 수 있나 헷갈리네
(11:37:04 PM) 로키: 키브도 공격받는다고 하지 (사악)
(11:37:13 PM) 키브: (Boo)
(11:37:18 PM) 로키: (캬하하)
(11:38:03 PM) 키브: 그럼 나도
(11:38:09 PM) 키브: 4d3 -8
(11:38:09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11:38:17 PM) 로키: 무기로 막은 것?
(11:38:20 PM) 키브:
(11:38:24 PM) 키브: fair(...)
(11:38:25 PM) 키브: 괜찮다
(11:38:36 PM) 로키: 그대로 가면 2 차이 상처
(11:38:38 PM) 로키: 입을래?
(11:38:49 PM) 키브: 페이트 점수 쓰고 1점으로 줄일꼐
(11:38:58 PM) 로키: 오케이
(11:39:09 PM) 로키: 표시해 놓고.. 다음은 그바라그 행동
(11:39:48 PM) 로키: (음 불을 켜려면 어떻게 해야 하려나(..))
(11:39:52 PM) 로키: (그냥 한 행동 들이면 되겠지)
(11:40:00 PM) 키브: 그렇겠지?
(11:40:04 PM) 로키: 바로 공격할 거라고 생각했던 그바라그는 의외로
(11:40:21 PM) 로키: 갑자기 부시럭거리며 부싯돌을 꺼내서 탁탁 칩니다.
(11:40:47 PM) 로키: 그리고 창가에 있는 촛불이 어둠 속에 밝아지는 순간..
(11:41:09 PM) 로키: 가볍고 조용한 그림자 하나가 휙 창문으로 날아듭니다.
(11:41:27 PM) 로키: 어디보자.. 한 구역 이동에 -1이고
(11:41:48 PM) 로키: '내 칼이 목줄기에 있다' 면모 부여는 무기 기능으로
(11:41:52 PM) 로키: 4d3 -9
(11:41:52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2+1+1+3) -9 = -2 입니다.
(11:42:02 PM) 키브: (낄낄낄)
(11:42:10 PM) 로키: (흑흑 어째서 악인의 굴림이란!)
(11:42:14 PM) 로키: -1은 이미 했고
(11:42:31 PM) 로키: 발동할 면모로 "움직이지 않는 게 좋을 걸세. 목이 날아가고 싶지 않으면."
(11:42:50 PM) 로키: 그렇게 해서 '좋다'로 했고
(11:42:51 PM) 키브: 면모는 복수로 할 수도 있음?
(11:42:54 PM) 로키:
(11:43:17 PM) 로키: 여기에 페이트 포인트 하나 써서 +1로 키워서 대단하다
(11:43:25 PM) 키브: 3점을 쓴거네
(11:43:32 PM) 로키: 아니지, 2점 썼지
(11:43:41 PM) 로키: 면모 하나 발동, 하나는 그냥 생으로
(11:43:50 PM) 키브: 내 칼이 목줄기에 있다, 움직이지 않는게... 아니었어?
(11:43:51 PM) 키브: 2개
(11:44:05 PM) 로키: 아, 전자는 부여하려는 면모
(11:44:11 PM) 로키: 책략 행동이지, 그러니까
(11:44:32 PM) 로키: 그러면 그바라그 행동
(11:44:39 PM) 로키: 행동이 아니라 방어이려나
(11:44:47 PM) 로키: 다른 행동 하고 있었으니 -1 하고
(11:44:55 PM) 로키: 칼은 내려놨을 테니 운동신경
(11:45:06 PM) 로키: 아니다, 먼저 지각력이구나 (헥헥)
(11:45:23 PM) 로키: 이 경우 지각력을 보조 기능으로 해서
(11:45:42 PM) 로키: 지각력이 같으니까 차이 없고
(11:45:47 PM) 로키: 4d3 -9
(11:45:4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1+2+2) -9 = -3 입니다.
(11:45:52 PM) 로키: 안습
(11:46:00 PM) 키브: 목줄기를 잡혔나(...)
(11:46:17 PM) 로키: 클레르몬트의 칼이 그바라그의 목줄기에 와닿자 오크는 몸이 굳습니다.
(11:46:35 PM) 로키: "그런 짓은 위험하지." 클레르몬트는 조용히 말합니다.
(11:46:49 PM) 로키: "자, 그럼 제자야?"
(11:47:01 PM) 로키: 클레르몬트는 그바라그가 내려놓은 칼을 쳐다봅니다.
(11:47:01 PM) 키브: ("나는 친구를 믿어요.")
(11:47:12 PM) 로키: "그 칼을 이리 주고 이 소란을 끝내자꾸나."
(11:47:25 PM) 로키: ("믿지 마 도마뱀놈!!")
(11:47:34 PM) 로키: 키브 행동
(11:47:38 PM) 키브: ("어차피 페이트에서는 일격필살이 없잖아!)
(11:47:52 PM) 로키: (건 그렇..)
(11:48:12 PM) 키브: 그렇다면.
(11:48:33 PM) 키브: 나는 부하들을 인질로 삼겠다!
(11:48:49 PM) 로키: (하지만 신경이나 쓰겠삼? (..))
(11:48:54 PM) 키브: 그바라그가 밝힌 촛불을 부하들에게 들이대면(...)
(11:49:04 PM) 로키: (최소한 책략 행동으로 해서)
(11:49:15 PM) 로키: (방안이 온통 불바다 하는 면모 부여는 되겠네)
(11:49:27 PM) 키브: 그럼 책략 행동으로 방안을 불바다로 하지.
(11:49:34 PM) 로키: (와와 방화다!)
(11:49:34 PM) 키브: 누가 대상이 되는 걸까?
(11:49:47 PM) 로키: (어떻게 정하느냐에 따라 다름)
(11:50:00 PM) 로키: (부하들을 대상으로 하면 걔네들이 불붙은 면모)
(11:50:13 PM) 로키: (장면 면모로 하려면 아비규환 정도인가(..))
(11:50:24 PM) 로키: (어느 쪽이든 부하들을 맞추긴 해야 되겠지)
(11:50:32 PM) 키브: 그럼 그렇게 하죠.
(11:50:36 PM) 로키: 어느쪽?
(11:50:50 PM) 키브: 일단 죽이는 건 좀 뭐하니
(11:50:54 PM) 키브: 바닥에 던지기.
(11:50:58 PM) 키브: 알아서 도망치든지(...)
(11:51:11 PM) 로키: 그렇다면 클레르몬트를 방에 혼자 남겨두는 게 목적?
(11:51:20 PM) 키브: 일단 부하들을 도망치게 하고
(11:51:25 PM) 키브: 그렇게 해야겠지
(11:51:35 PM) 로키: 그럼 판정 필요없겠네
(11:51:35 PM) 키브: 무기로?
(11:51:38 PM) 키브: 응.
(11:51:41 PM) 로키: 바닥에 던지는 정도야
(11:51:42 PM) 키브: 오케이~
(11:51:48 PM) 로키: 키브가 촛불을 바닥에 던지자
(11:52:17 PM) 로키: 바닥에 쏟아졌던 기름에서 불꽃이 일어나고
(11:52:32 PM) 로키: (참, 근데 그럼 면모 부여 행동이 아닌 듯도?)
(11:52:42 PM) 로키: (방에다가 불에 붙었다 면모 부여하는 건가?)
(11:52:45 PM) 키브: 응.
(11:52:59 PM) 키브: 그럼 역시 책략?
(11:53:02 PM) 로키: (부하들이 도망치는 건 사실 보장은 아냐)
(11:53:10 PM) 로키: (의지력으로 승부하겠지, 아마)
(11:53:18 PM) 키브: (해 볼께)
(11:53:25 PM) 로키: (아마 난이도에 대한 의지력 단순 판정이나..)
(11:53:32 PM) 키브: (그다음에 적한테 면모 부여해서 생명에 대한 위협을 붙여야지)
(11:53:42 PM) 로키: (오케이, 그럼 바닥에 던짐 부하들에게 던짐?)
(11:53:45 PM) 키브: 바닥
(11:53:56 PM) 로키: (목적은 방에 불붙은 면모 부여하는 것?)
(11:53:58 PM) 키브:
(11:54:10 PM) 키브: (난 오크씨처럼 잔인하지 않아!)
(11:54:28 PM) 로키: 그렇다면 굴려서 그게 의지력 난이도가 되는 걸로 하지
(11:54:32 PM) 로키: 무기 굴리길
(11:54:35 PM) 키브: 4d3 - 8
(11:54:36 P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3+3+1+1) - 8 = 0 입니다.
(11:54:40 PM) 로키: 괜찮음
(11:54:47 PM) 키브: 페이트 포인트 1 추가
(11:54:50 PM) 키브: +3
(11:54:56 PM) 로키: 아냐, 방에 불붙이는 건 이미 성공
(11:55:03 PM) 키브: 아니, 난이도를 높이려고
(11:55:07 PM) 로키: 아, 글쿤
(11:55:26 PM) 로키: 페이트 포인트 1 추가만으로는 근데
(11:55:32 PM) 로키: Fair -> Good임
(11:55:36 PM) 키브: 그리고 적들에게 "생명에 대한 위협" 면모를 덧붙일 수 있음?
(11:55:51 PM) 로키: 일단은 방에 불붙인 면모 부여가 목적 아니었나?
(11:55:58 PM) 키브: 에잇. 그럼 1점 더 추가
(11:56:01 PM) 키브: 대단하다로
(11:56:08 PM) 로키: 오케이, 대단하다
(11:56:10 PM) 키브: 아니, 2점 더 추가. 엄청나다로(...)
(11:56:20 PM) 로키: 어 어이, 페이트 포인트 막 버닝이삼(..)
(11:56:26 PM) 키브: (어차피 테스트 플레이!)
(11:56:26 PM) 로키: 그럼 엄청나고
(11:56:28 PM) 로키: (ㅋㅋ)
(11:56:41 PM) 키브: (2점 남았음)
(11:56:46 PM) 로키: 바닥에 쏟아진 기름에서 화염이 올라오자 암살자들은 화들짝 놀라서 물러납니다!
(11:56:55 PM) 로키: 의지력 판정
(11:56:57 PM) 로키: 4d3 -8
(11:56:57 PM) 주사위군: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3+1+2) -8 = -1 입니다.
(11:56:58 PM) 키브: "사부님, 오늘은 이만 물러가시죠."
(11:57:06 PM) 로키: 그리고 그들은 날름거리는 불길을 보고
(11:57:10 PM) 로키: 걸음아 날 살려라 도망치는군요
(11:57:26 PM) 키브: "계속 이 방에서 인질극을 연출할 겁니까."
(11:57:27 PM) 로키: 한편 소란이 들려오고 불길까지 보이자
(11:57:38 PM) 로키: 밖에는 사람들이 웅성거리며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11:57:55 PM) 로키: "그렇구나." 클레르몬트는 칼을 거두며 한 발짝 물러섭니다.
(11:58:00 PM) 로키: "오늘은 날이 아닌 것 같다."
(11:58:04 PM) 키브: "날이 아니죠."
(11:58:13 PM) 로키: "역시 대단하게 성장했구나... 내 제자답게."
(11:58:20 PM) 로키: 말하며 클레르몬트는 창틀에 올라서고
(11:58:26 PM) 로키: 휙 소리와 함께 사라집니다.
(11:58:36 PM) 로키: 그바라그가 뒤늦게 칼을 들고 창가로 달려가지만
(11:58:41 PM) 키브: "자, 그럼." 한숨을 쉬고
(11:58:52 PM) 키브: "사람 살려요!" 라고 외치면서 이불로 불을 뒤덮으려 노력합니다!
(11:58:53 PM) 로키: 두리번거리다 밑에 몰려든 구경꾼들에게 욕설이나 하고 물러나는군요.
(11:59:12 PM) 키브: (무고한 피해자!)
(11:59:22 PM) 로키: 여관 주인과 몇몇 손님들이 방에 뛰어들이 진화를 돞고
(11:59:23 PM) 로키: 돕고
(11:59:49 PM) 로키: 생각보다 불길이 높아서 침대보와 가구, 휘장 등이 그슬리기는 했지만
(11:59:54 PM) 로키: 다행히도 불이 퍼지진 않습니다.
(12:00:03 AM) 키브: "어휴... 갑자기 왠 칼든 사람들이 덤벼서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그 녀석들이 램프를 엎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호들갑을 떱니다.
(12:00:11 AM) 로키: Rapport 판정
(12:00:20 AM) 키브: 4d3 - 8
(12:00:21 A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2+1+2+1) - 8 = -2 입니다.
(12:00:30 AM) 로키: 그 정도면 믿을 만하겠군
(12:00:35 AM) 키브: Fair
(12:00:36 AM) 키브: 응.
(12:00:52 AM) 로키: 그 때문에 여관 주인은 크게 추궁하지는 않고
(12:01:05 AM) 키브: 여행에 지장가지 않을 만큼만 변상비를 냅니다
(12:01:08 AM) 로키: 다만 방의 손상 때문에 울상이 됩니다.
(12:01:15 AM) 로키: (둘다 재산은 없는 가난뱅이!)
(12:01:23 AM) 로키: 재산 굴려보길
(12:01:24 AM) 키브: (그럼 안타까운 마음이라도 받으세요)
(12:01:29 AM) 로키: (치우쇼! 엉엉)
(12:01:31 AM) 키브: (그 따위 것 없다!(...) )
(12:01:35 AM) 키브: 4d3 - 8
(12:01:35 AM) 주사위군: (notice) 키브님의 굴림은 4d3 (2+2+3+2) - 8 = 1 입니다.
(12:01:40 AM) 키브: average
(12:01:45 AM) 로키: 다행히도 그다지 큰 돈이 필요한 것은 아니어서
(12:01:53 AM) 로키: 적당히 몇 푼 쥐어줄 수 있게 되는군요.
(12:02:16 AM) 로키: 그래도 방이 없다는 핑계로 사실상 거리로 쫓겨난 그들은
(12:02:34 AM) 로키: 파리치의 밤거리를 걸으며 도적 길드원이 더 없나 두리번거리며 새 숙소를 찾는 신세가 됩니다.
(12:02:48 AM) 키브: (끝?)
(12:02:55 AM) 로키: (뭐 몇 마디 더 하고?)
(12:03:10 AM) 로키: "아까 그 쥐새끼하고는 잘 아는 모양이더군." 그바라그는 으르렁대듯 말합니다.
(12:03:38 AM) 키브: "그냥 아는 사이에요."
(12:03:54 AM) 로키: "흥. 하여튼 거지같은 밤이다."
(12:04:07 AM) 키브: "나한테 목숨하나 빚졌으니까, 다음 숙박비는 형님이 내요." 어깨 툭툭.
(12:04:15 AM) 로키: "망할 도마뱀놈."
(12:04:19 AM) 로키: 달은 지붕 위로 저물어가고
(12:04:30 AM) 로키: 깊은 밤은 서서히 먼동을 향해 밝아갑니다.
(12:04:36 AM) 로키: 수고했음~
(12:04:43 AM) 로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되는 룰이지
(12:04:48 AM) mode (+o lhovamp) by 로키
(12:04:52 AM) 키브: 확실히 던전보다 더 재미있다
(12:04:57 AM) 로키: 응, 차이가 많이 나네
(12:05:04 AM) 키브: 룰만 제대로 숙지한다면
(12:05:14 AM) 키브: 더 다양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12:05:21 AM) 키브: 생각보다 복잡하지는 않지만
(12:05:27 AM) 로키: 응, 이번엔 룰 몰라서 소모한 시간이 꽤 있네
(12:05:28 AM) 키브: 책략 같은 것이 생각할 게 좀 있네.
(12:05:39 AM) 로키: 응, 책략도 기본 룰은 간단하지만
(12:06:01 AM) 로키: 나중에 기능으로 선언이나 감정 같은 것도 하면
(12:06:14 AM) 로키: 그것도 면모 부여 혹은 발견하는 거라서
(12:06:23 AM) 로키: 지금부터 책략 개념을 확실히 알고 가는 게 편할 듯
(12:06:39 AM) 로키: 하여튼 전투 자체는 굉장히 느낌이 온달까
(12:06:52 AM) 키브: 확실히 생동감 있었어
(12:06:52 AM) 로키: 이건 사회적 갈등에도 마찬가지로 할 수 있고..
(12:07:11 AM) 키브: 멋진 룰임.
(12:07:23 AM) 로키: 응, 제대로 해본 건 처음인데 맘에 드네
(12:07:30 AM) 로키: 내가 익숙한 것보다는 좀 복잡한 편이지만
(12:07:38 AM) 로키: 그게 쓸모없는 복잡함이라는 생각이 안 든다는 점에서 좋아
(12:08:07 AM) 로키: 면모 강제발동도 꽤 극적이고
(12:08:35 AM) 키브: 만약 내가 거기서 "NO!" 라고 했으면?
(12:08:35 AM) 로키: 지금 생각해 보니 스승에 대한 정하고 그바라그에 대한 우정하고 갈등시키는 것도 재밌었겠지만, 사실 스승에 대한 정서적 관계가 나올 상황은 아니었으니
(12:08:45 AM) 로키: 그랬으면 페이트 포인트 못 받고, 강제도 안 당하지
(12:08:56 AM) 키브: 그럼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갔을까?
(12:09:11 AM) 로키: 그랬으면 계속해서 각각 싸움이 진행됐겠지
(12:09:22 AM) 키브: 달라지는 게 없잖아!(...)
(12:09:22 AM) 로키: 키브는 스승하고, 그바라그는 부하들하고
(12:09:39 AM) 로키: 글쎄, 키브가 그때 거기에 뛰어들어서
(12:09:43 AM) 로키: 더 재밌게 진행된 것 같은데
(12:09:50 AM) 로키: 우선 그바라그를 인질로 잡는 일은 없었을 테고
(12:10:07 AM) 로키: 또 그바라그에게 그 싸움 그냥 맡겼으면 피해자 둘 더 났을지도(..)
(12:10:10 AM) 키브: 아니, 맨 처음에 '괴도의 제자'를 발동시키겠다고 했을때
(12:10:16 AM) 로키:
(12:10:32 AM) 키브: NO를 했다면 그 이벤트 자체가 일어나는 일이 없다.. 라는 건 아닌거야?
(12:10:43 AM) 로키: 아, 그거
(12:10:52 AM) 로키: 원래 룰상으로는 그냥 페이트 포인트만 주라고 돼있어
(12:11:08 AM) 키브: NO를 할 권한은 없다는 것?
(12:11:09 AM) 로키: 즉 원래는 면모를 캐릭터 외적으로 스토리에 쓰는 건
(12:11:14 AM) 로키: 응, 원래는 거부권은 없는데
(12:11:20 AM) 로키: 그래도 난 선택권 비스무리하게 줬지
(12:11:22 AM) 키브: 오케이.
(12:11:31 AM) 로키: 어차피 승한군이 딱히 대안이 없는 한은
(12:11:36 AM) 로키: 페이트 포인트라도 받는 게 나았겠지만
(12:11:43 AM) 키브: (마스터를 곤란하게 하겠다는 심산으로 NO!)
(12:11:52 AM) 로키: (그러면 갑자기 사라지는 거부권(..))
(12:12:26 AM) 로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도 써먹을 만한 면모였군
(12:12:34 AM) 로키: 친구를 두고.. 로도 비슷하게 할 수 있었지만
(12:12:37 AM) 키브: 그러게. 안 쓴게 아쉽다.
(12:12:40 AM) 로키: 어떻게 보면 두 가지가 겹치는 듯도?
(12:12:52 AM) 로키: 뭉치면 살고.. 면모는 좀 더 가족에 대한 것 같기도 하고
(12:13:09 AM) 키브: 혹은 우정과 관련 없는 상황이라도
(12:13:21 AM) 키브: 사람들을 모으거나 통솔할 때 쓸 수 있을 지도 모르지.
(12:13:23 AM) 로키: 하긴, 싸우지 말고 다같이 협력하자고 한다거나
(12:13:46 AM) 키브: 친구를 두고.. 는 도망치지 않아보다 버리지 않아 쪽이 더 차별화할 수도 있겠다
(12:13:55 AM) 로키: 그거 좋겠네
(12:14:37 AM) 키브: "절대 친구를 버리지 않겠어!"
(12:14:50 AM) 로키: 괜찮군
(12:15:01 AM) 로키: 의외로 캐릭터 상처입히기가 쉽진 않네
(12:15:11 AM) 로키: 장기 피해까지 가려면 상당히 열심히 때려야 할 듯한(..)
(12:15:25 AM) 키브: 근데 눈이 멀거나 그런 상황이라면
(12:15:32 AM) 키브: 그런 면모가 부여된 상황이라면
(12:15:41 AM) 키브: 룰적으로는 어떤 페널티가 있어?
(12:15:48 AM) 로키: 크게 두 가지가 있지
(12:15:48 AM) 키브: (눈에 먼지가 들어갔어! 면모 같은)
(12:15:57 AM) 로키: 하나는 다른 사람이 태깅할 수 있다는 거
(12:16:02 AM) lhovamp: (저는 먼저 들어가 보겠습니다. 좋은 밤 되시길 ^^; )
(12:16:07 AM) 로키: (잘 가~)
(12:16:08 AM) 키브: (잘 자~)
(12:16:12 AM) lhovamp left the room (quit: Quit: Leaving.).
(12:16:23 AM) 로키: 예를 들어 저 상황에서 키브가 저 면모를 태깅해서 무기에 +2 받을 수 있고
(12:16:35 AM) 로키: (자신이 부여한 면모는 첫 태깅은 무료, 이후는 정상적으로 페이트 점수 1)
(12:16:52 AM) 키브: 그러니까 눈에 먼지 면모가 붙었다면
(12:16:57 AM) 로키: 두 번째는 면모를 강제발동해서 불리한 결과를 낼 수 있지
(12:17:26 AM) 키브: 페이트 점수를 안 쓰고 2 시프트를 받는다.. 라는 거지?
(12:17:49 AM) 로키: 응, 처음 한 번은
(12:17:52 AM) 키브: 오케이.
(12:18:02 AM) 키브: 면모 강제발동해서 불리한 결과가 나는 것은 예를 들어서?
(12:18:14 AM) 로키: 예를 들어 저 상황에서 클레르몬트가 움직인다고 했으면
(12:18:25 AM) 로키: 면모를 강제발동해서 엉뚱한 데로 가게 하거나
(12:18:35 AM) 키브: (그건 마스터 마음이지?)
(12:19:02 AM) 로키: 응, 하지만 플레이어가 제안은 할 수 있겠지
(12:19:05 AM) 키브: (오케이)
(12:19:15 AM) 로키: 그렇게 하면 클레르몬트가 강제발동이니까 페이트 포인트를 받긴 해
(12:19:23 AM) 키브: 대충 알겠어
(12:19:39 AM) 키브: 빨리 Fate 3.0 범용판이 나와야
(12:19:49 AM) 키브: 이것저것 해 볼 수 있겠는데
(12:19:58 AM) 키브: 확실히 재미있는 룰이야
(12:20:00 AM) 로키: 펄프적인 느낌으로는 세기의 혼도 꽤 괜찮은 듯
(12:20:05 AM) 로키: 드레스덴 나왔던가?
(12:20:12 AM) 키브: 드레스덴 파일은 나왔을 거야
(12:20:13 AM) 로키: 그럼 이제 3.0 작업도 되고 있을 듯한..
(12:20:23 AM) 키브: 그거말고 스타 블레이저인가.. 하는 메카 RPG도 있던 것 같아.
(12:20:28 AM) 로키: 호.. 메카라
(12:20:33 AM) 로키: 드레스덴 파일은 그 얘기 때문에 호기심이 생겨서 봤는데
(12:20:43 AM) 로키: 가벼운 소설이지만 나쁘지 않더군
(12:21:20 AM) 로키: 3.0이 꽤 기대되는~
(12:21:31 AM) 키브: 자, 그럼 나도 슬슬 가 볼께.
(12:21:36 AM) 키브: 오늘 정말 재미있게 했어.
(12:21:39 AM) 로키: 나도..ㅋㅋ
(12:21:40 AM) 로키: 잘 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