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sion Start: Sun Sep 20 09:00:41 2009
*** Now talking in #sarantium
*** 플로리앙 sets mode: +o 아사히라
*** lhovamp has joined #sarantium
*** lhovamp is now known as 라이산드로스
<라이산드로스> 안녕하세요 
*** 플로리앙 sets mode: +o 라이산드로스
<아사히라> 안녕하세요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 아사히라 is now known as 하쉬르
<라이산드로스> 후 
<플로리앙> 무슨일 있으십니까(...)
<라이산드로스> 입사원서 시즌이라 싱숭생숭 하네요 
<플로리앙> 음 시즌인가요
<라이산드로스> 넵 여기저기 쓰기 시작 
<플로리앙> 들어가서 부데끼면 싱숭생숭하진 않아요
<플로리앙> 다만 힘들뿐(...)
<라이산드로스> 그렇군요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SK 한화 포스코가 끝났는데 
<라이산드로스> SK랑 비교해보니 한화는 꽤 막장기업이었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첫직장에선 가자마자 3달인가 야근하고 토요일근무 했던 기억이(...)
<라이산드로스> (지원서 시스템이 SK가 편리하더라능 [...]) 
<라이산드로스> ㄷㄷㄷㄷㄷ
<라이산드로스> 그러나 사실 싱숭생숭한 이유는 그게 아니라 
<라이산드로스> 어제 제가 소개팅인지 선인지 상태가 좀 의심스러운 걸 하고 와서 [...]
<플로리앙> 선...이라는건 좀 이르지 않습니까(...)
<플로리앙> 결혼을 전제로 하는 소개팅을 보통 선이라고 합니다만(...)
<라이산드로스> 아 예 반 농담삼아 선이라고 하는건데 
<라이산드로스> 농담의 근거는 
<라이산드로스> 주선자께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라이산드로스> 저쪽 어머님까지 저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셨다고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걱정 안하셔도(...)
<라이산드로스> 알고보니 소개팅 해준 선배의 사촌동생이었던 것입니다 [...]
<플로리앙> 요즘 여자애들이 영악해서. 집은 있는지 직장은 어떤지 다 따져보지 않으면 결혼같은걸 굳이 생각하지 않으니(...) 
<플로리앙> 로키님은 미순이엔 계셨는데
<라이산드로스> 저의 멀티플 라이프도 이제 슬슬 청산해야 할듯한 강렬한 예감이 
<플로리앙> 왜 안오시지 'ㅅ'
<라이산드로스> 자리비움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8시 55분을 기점으로 자리비움이십니다 
<플로리앙> 식사라던가...
<라이산드로스> 아마 그럴지도 
<라이산드로스> 아 참 
<플로리앙> 햇살이 드는 아침 식탁에서 커피한잔에 토스트 ♡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주위에 혹시 격주 일요일 TRPG D&D 4th에 관심있을 것 같은 참신한 인재 없으신가요 
<플로리앙> 저는 TR은
<플로리앙> 부끄러워서 못해서요(...)
<라이산드로스> 아아 그렇군요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지금 제가 하고 있는 대사들을 입으로 소리내서 혼자 읽는것만으로도
<라이산드로스> 혹시 주위에 OR과 TR을 편식하지 아니하는 참신한 인재는 [...]
<플로리앙> 부끄러움이 물밀듯이(...)
<라이산드로스> 저런 
<라이산드로스> 부끄러움을 많이 타시는군요 
<플로리앙> 수줍은 서른살 꽃중년(...?)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요 1년 사이의 경험이라면 
<라이산드로스> 적어도 수치를 모르는 (내지는 그런 척) 사람이 헌팅과 작업에는 유리한듯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수치를 모르는 사람이
<플로리앙> 부끄러운척하며 접근하는게
<플로리앙> 제일 확률이 높을껄요(...)
<라이산드로스> 자기 이미지에 따라 접근법은 바뀌어야죠
<플로리앙> 그런경우에 보통 '나쁜놈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고, 그 다음에 드는 생각이 '이거 상습범 아냐?' 라니까...
<플로리앙> 보면
<플로리앙> 착하게 생긴 사람이 잘생긴 녀석보다 전화번호딸 확률이 높던데요 제 주위 사람들은(...)
<라이산드로스> 전화번호 따는건 사실 쉬운데 
<하쉬르> 강호순도 착하게 생겼다능...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전화번호 -> 불러내기 가 최대 난관 
<라이산드로스> 주위에 고수들은 문자질만으로도 데이터를 잘 뽑던데 
<라이산드로스> 저는 문자로는 데이터를 못 뽑아서 -_-
<플로리앙> 이제 나이가 나이라
<라이산드로스> 이래서 전 평생 하수 ㅠㅠ 
<플로리앙> 저는 이제는 길거리에서 얼굴하고 이미지만 보고 잡는건 좀 무섭군요
<라이산드로스> 그렇군요 
<플로리앙> (결코 제가 '흑곰'이라 불리우는 사내이기 때문은 아닙니다(..........))
<라이산드로스> 뭐 어차피 헌팅한다고 그 사람이랑 결혼하자 이런것도 아니고 
<라이산드로스> 그냥 몇번 만나보면서 성격은 파악할 수 있다 뭐 그런거 아니겠습
<라이산드로스> 물론 제가 가장 중시하는 요소 둘은 얼굴과 이미지로는 파악이 불가능하므로 
<라이산드로스> 저도 좀 무섭군요 [..]
<플로리앙> 그거 말고도 고려해야할게 있더라는거죠. 어렸을때는 그 조건 따지는거 싫어했지만..
<플로리앙> 보통 어른들 말은 틀리는게 없더랍니다.
<라이산드로스> 얼마전에 홍대에서 만난 아가씨가 예쁘고 참해 보였으나 
<라이산드로스> 숄더백 사이로 담배가 슬쩍 보여서 줄행랑 [..]
<플로리앙> 제가 담배를 안피워서
<플로리앙> 저는 당당하게 말할수 있을꺼 같군요
<플로리앙> 피지말라고(...)
<라이산드로스> 저도 담배를 안 피우고 
<라이산드로스> 편견인지는 모르겠지만 
<라이산드로스> 담배 피우던 사람이 금연할거라는 생각도 안 드네요 
<플로리앙> 아뇨. 안피는 사람은 무조건 피는 사람을 싫어할 자격이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플로리앙> 보통 하나가 피고 하나가 안피면 안피는사람이 손해니까요(...)
<라이산드로스> (따라서 담배 피우는 아가씨는 무조건 노. 끊을게요 이런거 필요없음)
*** 로키 has joined #sarantium
<라이산드로스> 안녕하세요 
<플로리앙> 오셨군요. 
<로키> 안녕하세염
*** 하쉬르 sets mode: +o 로키
<로키> 클라이언트로 안 돼서 웹아얄로..
<플로리앙> 햇살이 드는 아침 식탁에서 커피한잔에 토스트♡
<라이산드로스> 19분 지각이니 페이트 포인트 19점씩 내놓으십
<라이산드로스> ...
<로키> 그런 룰이 있었나(...)
<라이산드로스> (오 이거 좋다 [?]) 
<플로리앙> 19점을
<플로리앙> 어디다 쓰지(벌써 고민한다)
<라이산드로스> 라이와 플로리앙의 포인트 평균이 
<라이산드로스> 딱 10점인듯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저는 12점으로 모자라요
<라이산드로스> 아 
<플로리앙> 제 주사위운 아시잖습니까(...)
<로키> 저번에는 하쉬르도 포인트 좀 벌었는데
<라이산드로스> 13점이 아니었군요 
<라이산드로스> 저만 쓰고 있는듯
<라이산드로스> ...
<로키> 라이도 벌어야..
<라이산드로스> (미안 여보 난 경제적 무능력자 (?))
<플로리앙> 부지런히 날품(?)을 팔아서(...)
<로키> (호홋 나가요(?))
<라이산드로스> 역시 대귀족 출신으로 부족한것 없이 자라면 
<라이산드로스> 벌이능력이 없
<라이산드로스> ...
<로키> 라이 같은 경우는
<로키> 면모 강제발동이 좀 애매한 듯도
<로키> 얼핏 보기에는 뻘짓 면모나 곤란한 면모가 없으니
<로키> 테레지아 십자가나 제피리온을 도둑맞는다거나
<로키> 에이레네가 어떻게 된다거나..
<로키> 그러고 보니 전에 에이레네 아프고 했을 때는 강제발동으로 쳐도 되겠군
<라이산드로스> 괜찮습니다 3부에서 나라가 휘청휘청할때 페이트 포인트 매우 들어올겁니다 
<로키> 그때 고생했으니 2점쯤 가져가고..
<로키> 것도 그렇겠군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군세 십만에 맞서서 이쑤시개 하나 들고 맞서야 할 팔자니 뭐 지금은 쪼들리게 살아도)
<로키> (토닥)
<플로리앙> 고민이군요 요새는 
<로키> 어쨌든 에이레네 이전 강제발동으로 포인트 2점 가져가길
<플로리앙> 오
<라이산드로스> (원래 세상 만사가 불소급하는게 원칙이라 하니 예전에 에이레네 아플때 포인트를 지금 받는건 좀 그런것 같군요. 7점 가지고 잘 살아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플로리앙> 갑자기 2점이 떨어졌다?(...)
<로키> 뭐 그때 내가 잊어버려서 그랬던 건데.. 뭐 쪼들리게 살아도 괜찮다면야!
<로키> 그러고 보니 일정 간격으로 포인트가 재생되게 되어 있는데
<라이산드로스> (축구도 농구도 야구도 오심 불복판정은 그 경기 끝나고 해야졈 ㄲㄲ) 
<로키> OR에서는 세션마다 재생하면 너무 짧다고 생각해서 안하고 있었는데
<로키> 게임상으로 일정 시간이 지난 후에는 재생해도 되긴 하겠군요
<라이산드로스> 재생주기가 너무 짧다면 
<라이산드로스> 강제발동을 많이 당하는 참여자가 불리하지 않을까요 
<로키> 재생이라는 건 10점 이하로 떨어졌으면 10점으로 회복, 10점 넘게 있으면 그 점수 유지라서
<로키> 나도 너무 짧은 건 반대고
<라이산드로스> (전 1부 끝나면 재생되겠거니 생각했습)
<로키> 뭐 그것도 나쁘진 않군
<라이산드로스> 보면 페이트 포인트가 
<라이산드로스> 실질적으로 서술권을 위해 쓰이는 건 
<라이산드로스> 작정하고 폭발시켜도 3점 내외라고 보였어요. 한 세션에 
<로키> OR에서는 더 그렇지, 느리니까
<라이산드로스> 그런 걸 감안하면 7점인 라이와 12점인 플로리앙의 서술권 조작 능력은 현 시점에선 차이도 없는 셈이고 
<라이산드로스> (4점 정도로 내려가면 좀 위험하겠지만) 
<플로리앙> 맘먹고 터뜨려도 진짜 5점이상 못쓸듯
<로키> 한편 강제발동거리는 잘 보고 있다가 보일 때마다 GM에게 제보하는 게 좋겠지
<로키> 강제발동은 결국 어떤 면모가 불리하게 작용할 때이니까
<라이산드로스> 옙- 
<로키> 면모 때문에 플레이어가 스스로 불리한 행동을 해도 제보하면 강제발동으로 쳐줌
<로키> 한편 이방인님은 무슨 고민이 있으신가요
<플로리앙> 2부에선 
<플로리앙> 좀 나쁜놈이 되어야 할텐데(...)
<플로리앙> 저번에 전개를 들어보니
<플로리앙> 그렇게까지 사란티움이 막 나쁜놈이 되어서 공격해 들어갈정도로 밀어붙이는건 아닌거 같아서(...)
<로키> 아, 그런가요
<로키> 황제도 속은 거니까?
<플로리앙> 그렇지요
<플로리앙> 게다가 뭐
<플로리앙> 중요한 인물은 다 살아 있으니
<플로리앙> 저같으면 그 상황에서
<플로리앙> 굳이 메흐디같이 위험한놈 밑으로 다시 들어가서 복수를 꽤하느니
<플로리앙> 그냥 고향으로 돌아가 숨을듯
<플로리앙> 메흐디가 저를 자기 부하로 삼으면서 누굴 조종실로 삼을지는 뻔하니까.
<로키> 하지만 황후가 나흐만으로 간다면
<로키> 네야는 따라가려고 할 테죠
<플로리앙> 아니 그렇게 되나(...)
<플로리앙> (두둥)
<로키> (황후 부록(...))
<로키> 그것이야말로 네야의 면모 강제!
<플로리앙> 계속 끌려 다니는건가!(...)
<로키> 간단한 방법이 있죠
<로키> 네야 면모를 없애면 됩 (음?)
<플로리앙> 물론
<라이산드로스> (황후가 나흐만으로... 이건 새로운 전개!) 
<플로리앙> 네야가 죽으면
<플로리앙> 악마로 돌변할 당위성이 충분합(...)
<로키> 오호
<플로리앙> 애초에 비극을 생각하고 만들어본것이니
<로키> 고문하다 죽여야지 (흐흣)
<라이산드로스> 네야 사망하고 네야 면모가 "사란티움 죽어라" 면모로 변경된다던가 
<플로리앙> 그러면
<로키> 그런 거지
<플로리앙> 이제 악마로 변하는거죠(...)
<로키> 오오 악마모드
<로키> 잘가 네야 그동안 즐거웠어
<플로리앙> 20대 남자는 그런식의 일이 일어났을때
<라이산드로스> "천년 묵은 돌벽을 허물어서 네야의 무덤을 덮어주마" 라던가 
<플로리앙> 능력만 된다면
<플로리앙> 정말 뭐든 할수 있을듯
<플로리앙> 그런 나이니까요(...)
<라이산드로스> 30대는 못하나요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30대라면 
<플로리앙> 제가 30대인데
<플로리앙> 저라면 세상을 파괴할 힘이 있다면
<플로리앙> 그 힘을 이용해서 잘먹고 잘 살겠습니다(...)
<라이산드로스> 사실 저도 20대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마당인데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3년쯤 지난다고 가치관이 그렇게 확 바뀔까 
<라이산드로스> 이런 의문도 들어서 
<플로리앙> 회사에 있다보면
<라이산드로스> 역시 경험자의 조언이 필요한 나이입니다 
<플로리앙> 사람이 말라 비틀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라이산드로스> 그렇군요 
<플로리앙> 그냥 무덤덤 해지고
<플로리앙> 부조리를 보고 불합리를 봐도
<라이산드로스> (아아, 구직중인 사람에게 참 나이스한 정보를 주시는군요 [...]) 
<플로리앙> 그게 불합리와 부조리로 다가오지 않고
<플로리앙> '세상돌아가는 이치' 로 느껴진다면
<로키> (꿈과 희망의 정보)
<플로리앙> 이미 말라비틀어진거죠
<플로리앙> 갑자기
<플로리앙> 무거워진다?!(...)
<로키> 으음 무겁군요(...)
<로키> 어디보자, 그러면
<로키> 1부 최종장을 향해 가는 데에
<로키> 특별히 장애물이 있나요
<로키> 그 이전에 해야할 일이라거나?
<플로리앙> 아니 최종장인가(...)
<라이산드로스> (최종보스 스틸리안느를 물리치고 아리스를 구출하자! [...])
<로키> 저번에 플로리앙의 아리스 선물떡밥 처리라든지
<로키> (세간에선 그걸 납치라고 하는 듯도(...))
<하쉬르> (저는 하나 남았죠)
<라이산드로스> 오, 플로리앙도 아리스에게 선물을 했나요
<로키> 응, 아샤신 수뇌부와의 접촉
<로키> 응, 총 주기로 했음
<라이산드로스> 제가 결석한 사이에 무시무시한 일이 많이 일어났군요 [...]
<플로리앙> 기왕 죽을거면 아이라도 가진채로 죽어주면 더 악마가 될텐데(...어이)
<로키> 이제 한 손에 칼, 한 손에 총 데빌 메이 크라이
<로키> 임신 떡밥입니까!
<라이산드로스> 이미 사기유닛의 가능성이 있었는데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급의 사격 
<라이산드로스> 전장초토화는 이미 예고된 것
<플로리앙> 검 5 사격 4 리더쉽 4
<플로리앙> 막 이런(...)
<로키> 아리스가 있으면 사란티움은 살아난다?!
<라이산드로스> 그냥 
<라이산드로스> 아리스를 밀어주고 은퇴할까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사란티움을 지켜낼 남자 Mk-II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신형은 원래 더 고성능 
<로키> ㅋㅋ
<플로리앙> (뭔가 로봇같지만 괜찮아 아리스군(...))
<로키> 업그레이드판
<라이산드로스> 이건 진짜 그런 느낌이군요 
<라이산드로스> 예리한 총탄을 정말 목숨걸고 피해서 
<라이산드로스> 자 이제 네놈을 검으로 베어주마
<라이산드로스> 라고 외치자 
<플로리앙> 사란티움의 수호자改
<라이산드로스> 어 그래 사실 난 칼을 더 잘쓰지 
<하쉬르> (ㅋㅋㅋㅋㅋㅋㅋ)
<로키> (캐안습)
<라이산드로스> 접근하기 귀찮아서 총질한건데, 여기까지 와줘서 고마워 나흐만 친구 [...]
<로키> (...)
<로키> 아리스나 라이 아들 등 후세대도 키우려고 한다면
<플로리앙> 미안해 메흐디 술탄님(...) 저기 무시무시한놈이 있어(...)
<로키> 2부 기간을 좀 길게 해서
<로키> 3부에는 캐릭터들 이제 완전 어른에
<로키> 파릇파릇한 후속세대도 양성하는 것도 가능하죠
<플로리앙> 만약 저렇게 흘러간다면 저의 2부는 정해진듯(...)
<라이산드로스> 하쉬르는 왠지 
<로키> 2부 내내 정복 또 정복?
<라이산드로스> 나이든 모습이 상상이 안가는데 
<플로리앙> '플로리앙 군의 나흐만 제국 군부 자악기' 뭐 이런거(...)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생각보다
<하쉬르> 정ㅋ벅ㅋ?
<플로리앙> 1부에서 3부까지
<플로리앙> 세월이 긴듯
<플로리앙> 1부 마지막쯤엔 저의 서브 캐릭터도 등장시켜야겠군요
<하쉬르> 여하튼 전 그거만 하면 됩니다
<로키> 뭐 사실 나흐만의 사란티움 주변 정복 이런 건
<하쉬르> 그거만 하고 나흐만 복귀하면 끝(...)
<로키> 역사에서는 세기 단위로 벌어지는 일이니
<로키> 여기서도 20년쯤으로 잡아도 이상할 거 없죠
<플로리앙> 그 주변정복을 제가 처음에는 마을단위로, 그 다음부터는 도시단위로 차차 늘려가면
<플로리앙> 나중에 원정군에서 꽤 위치가 높아질듯
<플로리앙> 한자리 차지하고 싸워야(...)
<플로리앙> 하나는 왕자님이고
<플로리앙> 하나는 수비 대장인데
<로키> 그럼 용병의 자리를 버리는 건가요!
<플로리앙> 나만 쫄병이어서야(...)
<라이산드로스> ㄷㄷㄷ 
<로키> 그러고보니 서브캐릭터도 생각해놓으셨어요?
<플로리앙> 서브캐릭터는 역시 해군으로 해볼까 하고 생각중인데
<플로리앙> 와 그러고 보니
<플로리앙> 3부쯤 가면 스틸리안느가 40대 중반?(...)
<플로리앙> 쪼글쪼글(...)
<로키> 스틸리안느는 죽죠
<플로리앙> 아니
<플로리앙> 치사하게 화려할때 죽어버리는건가!(...)
<로키> 원래 미인박명으로 젊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기억에 남아야(...)
<플로리앙> 멋있잖아 (...)
<로키> 그녀는 역시 치사했던 겁니다
<플로리앙> (엉엉)
<로키> 그러면 하쉬르는 아샤신 수뇌부와의 접촉
<로키> 플로리앙은 선물떡밥
<로키> 라이는 뭐 에이레네 임신사실 확인이라든지?
<플로리앙> 오오
<플로리앙> 경사다(...)
<로키> 원래 다 잘 돌아가는 중에 잘못되어야..
<라이산드로스> 경사경사 
<로키> 그럼 그런 식으로 진행하면서
<로키> 1부 끝을 향해 가보죠
<로키> 다음 세션이나 다다음 세션쯤에 끝나면 뭐 무난..
<로키> 플로리앙은 총 만드나요?
<플로리앙> 만들어야죠
<플로리앙> 아니 그런데
<플로리앙> 의외로
<플로리앙> 총을 만든게 탈이 나서 애가 그것때문에 폭사 한다던가(...)
<플로리앙> 그래서 타겟에 나도 들어가게 된다거나(...)
<로키> (...)
<플로리앙> (갑자기 급 막장테크(...))
<라이산드로스> [....]
<로키> 멋진데요?!
<플로리앙> (우리 자기가 죽는다고 가정하자)
<플로리앙> (온세상을 파괴하고 싶어졌다(...))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더불어서 
<플로리앙> 애가 죽은 다음에 괴로워 하다가
<플로리앙> 위로해주러 온 네야를 덮치면
<플로리앙> 임신플래그도 성립
<플로리앙> (막가자(...))
<로키> 오오(...)
<로키> 아이 이름은 아리스라고 짓기로?!
<로키> (정말 막간다)
<플로리앙> (오오(...)
<플로리앙> 그렇게 결국 상황은 파국으로(...)
<로키> 정말로 네야 임신 루트로 간다면
<로키> (정말 파국이다)
<로키> 이미 덮친 건가요!
<플로리앙> 아니 아직은 아니지만
<플로리앙> 죄없는 애가 죽었는데 멀쩡한 사람이 안괴로우면 웃기고(...)
<플로리앙> 또 그런 종류의 일은 원래 괴로울때 많이 일어나기도 하는지라(...)
<로키> 아리스는 근데 그냥 죽이기는 좀 떡밥이 많아서..
<플로리앙>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플로리앙> 니키아스가 남긴 녀석이군
<플로리앙> 쳇(실망한다?(...))
<로키> 최소한 사란티움 몰락 정도는 시키고 죽어야 할 녀석인 듯도 해서
<로키> (애 폭사 안 시킨다고 실망하고 있어 (수근))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갑자기
<플로리앙> 전개를 말해주시고 나니
<플로리앙> 떡밥이 막 그냥(...)
<플로리앙> 워낙 깔아놓은게 많아서
<플로리앙> 써먹을것도 많고...
<로키> ㅋㅋ
<로키> 어디보자.. 물건을 만들려면
<로키> 물건 값 만큼의 난이도고요
<플로리앙> 물건 값이라...
<로키> 그 난이도 이상의 공방이 필요하지만 공방은 이미 제공하고 있다고 치고
<로키> 훈련용 총은 좋은 난이도 정도로 하죠
<플로리앙> 4d3 -8
<플로리앙> (?!)
<로키> 아, 주사위
<플로리앙> (...................)
<플로리앙> (망신크리(...))
*** dicebox has joined #sarantium
<로키> (다이스가 없는데 그럼 어떻게 될 줄 아셨습..)
<로키> 걸리는 시간은 별거 아닌을 넘는 한 단계마다 하루 추고
<로키> 추가
<로키> 최소 하루
<로키> 여기에다가 원하시면 향상점 더하실 수 있고요
<로키> 향상 하나마다 난이도 +1
<로키> 작게 만든다거나, 특수효과라거나
<로키> 인공지능이라거나 (??)
<라이산드로스> (인공지능 좋다) 
<플로리앙> 자폭장치를 넣는다거나?!(야)
<라이산드로스> (그러고보니 예전에 망상한 총이)
<라이산드로스> (6발 들어가는 리볼버인데)
<로키> 폭사에 집착하고 계십니까(...)
<플로리앙> (...)
<로키> 스틸리안느 암살작전
<로키> 리볼버는 원래 6발 아닌가?
<라이산드로스> (리볼버용 탄창이랑 별개로 총신에 7발째가 숨겨져 있는 히든병기)
<로키> ㅋㅋ
<로키> 기본 좋은 난이도에
<로키> 추가향상은 어떤 거 넣으시겠어요?
<라이산드로스> (추가 탄알. 인공지능. 자폭)
<플로리앙> 망원 조준경을 추가해볼까요(...)
<로키> 좋군요
<플로리앙> (왠지 연습용이 아니다(...))
<로키> (덜덜)
<라이산드로스> (유도탄. 위성 조준 시스템) 
<로키> (먼저 위성부터 띄워야..)
<라이산드로스> (샷건)
<플로리앙> (물론 조준경에는 GPS 화제관제 기능이 있는 허드가 달려 있어야죠(...))
<플로리앙> (...)
<플로리앙> 굴려볼까요 그럼(어험)
<플로리앙>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1+1) -8 = 0 입니다.
<플로리앙> 오오
<플로리앙> 엄청난 공학
<로키> 오오
<플로리앙> (워낙 잘만든다(...))
<로키> 그러면 기본 난이도 달성
<로키> 향상도 넣었고
<로키> 며칠 걸릴 걸 하루만에 만들게
<로키> 남는 성공수를 시간 단축에 넣으시겠어요?
<플로리앙> 네
<로키> 예, 그럼 간단하게 RP해보죠
<라이산드로스> (식후 운동삼아 한시간만에 대충 뚝딱거리고 만들었지만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총입니다.)
<로키> 사란티움 정부에서 플로리앙에게 제공한 공방은
<로키> 서쪽 성벽의 그림자 속에 있는 군시설물 사이에 있습니다.
<로키> 아리스에게 약속한 선물 작업을 하러 들어간 플로리앙은 
<로키> 작업을 시작하자 주변에 구경꾼들이 모여드는군요(..)
<로키> "자, 저거 봐봐. 저게 예노아식 주조법이다" 하고 아예 도제에게 견학시키는 대장장이라든가
<플로리앙> "...;;" -만들려다 말고 몰려든 구경군(...)들을 주욱 둘러보죠
<로키> 건너보며 뭘 만들고 있나 서로 얘기하는 부하들이라든지.
<플로리앙> "뭘 그렇게 보고있는거야 들. 그냥 간단한 연습용 총일 뿐이야. 애들 장난감이라고;;;" -
<로키> "에이~ 그렇게는 안 보이는데요 대장."
<플로리앙> (라기엔 물건 성능이 '엄청남' 이다(...))
<플로리앙> (대단한이군)
<로키> (성능 자체는 대단하죠, 작업이 엄청날 뿐)
<로키> "우리 신경쓰지 말고 계속해요~"
<플로리앙> "에지간히 할일이 없는 작자들이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자재들을 이리저리 다듬어 작업을 시작하죠(...)
<플로리앙> -도면 그려놓은것도 이리저리 펼쳐놓고(...)
<로키> 작업의 리듬에 자신을 몰입시키는 건 언제나처럼 즐겁군요.
<로키> 그 속에서는 모든 것을 잊을 수 있습니다.
<로키> 불의 열기와 망치를 내리치면서 튀는 불똥, 이마에 흐르는 땀의 감촉 속에서
<로키> 그는 구경꾼도, 다른 모든 것도 잊고 작업에 몰두하는군요.
<로키> 마침내 완성했을 때는 밖에는 어느새 땅거미가 내려있습니다.
<플로리앙> "휘이... 그럭 저럭 완성인가...." -땀을 슬쩍 닦아내며 한번 주욱 훑어보죠
<로키> 구경하던 사람들은 대부분 갔고, 다른 작업 하는 사람들만 가끔 가다 건너다봅니다.
<로키> 매끈하게 다듬은 총신에서는 윤기가 나고, 몸체는 가벼우면서도 균형이 잘 잡혔군요.
<로키> (어떤 게 좋은 총이려나.. 캐릭터가 만든 거니 스스로 서술하셔도..ㅋ)
<플로리앙> (고정도에 뭐 애들꺼니까 화려하게 총신 옆쪽에 문양이라도 하나(...))
<로키> ('아리스꺼')
<라이산드로스> (마그네슘 코팅에 헤어핀 마감 처리가 된 고급스러운 디자인[...]) 
<플로리앙> (팔레오로가 문양이야 알테니 그걸 은으로 개머리판에 상감해 넣는다던가(...))
<플로리앙> (고급스러울듯(...))
<로키> (오 럭셔리하군요)
<로키> 개머리판에는 머리 둘 달린 독수리가 은빛으로 빛납니다.
<로키> (미안 원래는 라스카리스 문양이지만..)
<로키> (십자가 속에 B 4개 이런 것보단 폼나니..)
<로키> "다 하신 거요, 젊은 양반?"
<로키> 늙수구레한 대장장이가 어슬렁어슬렁 와보는군요.
<로키> "빨리도 하는구먼, 며칠 걸릴 작업인디."
<라이산드로스> (라스카리스는 쌍두 독수리가 아니라 사자 문양 아니었나요) 
<로키> (응, 그러니까)
<플로리앙> "예. 뭐 간단한 물건이니까요..." -빙긋 웃으며
<플로리앙> (라지만 별로 간단하진 않고(...))
<라이산드로스> (아, 원래는 라스카리스가 쌍두 독수리를 쓸 예정이었던 겁니까 [...]) 
*** 로키 has quit IRC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플로리앙> (어라)
<라이산드로스> 팅하신듯
<라이산드로스> (뭐 폰 노이만은 암산으로 로켓발사식도 계산했다고 하니 [...])
*** 로키 has joined #sarantium
<라이산드로스> ("간단하잖아?") 
*** 라이산드로스 sets mode: +o 로키
<로키> (잠시 웹아얄이 크래쉬한)
<로키> (제가 없는 사이에 무슨 일이!)
<로키> (아 착한 주사위군이 알고 있군요)
<로키> (예, 그럼 계속)
<로키> "뭐 늦었는데 들어가보쇼."
<로키> 늙은 대장장이는 기지개를 켜고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멀어져가는군요.
<플로리앙> "수고하십시오" -살짝 목례하고 총을 들고 공방에서 나오죠
<플로리앙> '녀석.. 좋아해줄까?...' -씨익
<로키> 밖에는 별빛이 환하군요
<로키> 시원한 바람이 종일 작업한 피로를 식혀주는 기분입니다.
<로키> 지각력!
<플로리앙>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2+3) -8 = -1 입니다.
<플로리앙> 괜찮은 지각력
<로키>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3+3) -8 = 1 입니다.
<플로리앙> 쳇 ;ㅅ;
<로키> 평온하게 걸어가던 플로리앙은
<로키> 갑자기 뒤에서 팔이 와락 안자 깜짝 놀랍니다!
<로키> "왁!"
<로키> (..하면서 안은 것)
<플로리앙> "...;;;;;" -손에 총을 든채로 벙찐 표정
<로키> "놀랐죠? 놀랐죠?"
<로키> 아, 그리고
<로키> 그 손은 플로리앙이 넋놓고 있는 사이
<로키> 손에 든 총을 재빨리 잡아채서 도망가는군요.
<플로리앙> "하루종일 작업을 해서 지치지만 않았어도 미리 알아채서 내가 놀라게 해줬을텐데" -피식 웃으며 돌아서죠
<로키> "흥 둔하면서~"
<로키> 네야는 총을 들고 몇 발짝 떨어져서 혀를 쏙 내밉니다.
<로키> "뭐에요, 이건? 총이 조그맣네요."
<플로리앙> "연습용. 아이가 쓸꺼니까 조그마한건 당연한거지"
<로키> "에에? 이렇게 작은 아이들도 훈련을 시키나요?"
<플로리앙> "글쎄. 아이들은 보통 신기한 물건을 좋아하는데다가...남자애들은 무기를 무척 좋아하거든"
<플로리앙> "남자 아이가 그걸 받는다면 꽤 좋아하겠지?" -빙긋
<로키> "그렇겠네요~ 어떤 아이인데요?"
<플로리앙> "글쎄......"
<플로리앙> -휙허니 다가가서 슬쩍 허리를 감싸 안으며
<플로리앙> "미래의 우리 아들?" -피식
<로키> "뭐 당신 아들이면 총은 그냥 들고 태어날 것 같은데요."
<로키> 네야는 삐죽거립니다.
<로키> (그러고 보니 정말 임신 떡밥으로 갈까요?)
<플로리앙> (저는 그래도 좋고(...))
<로키> 그리고는 그녀는 살짝 시선을 낮추더니 작게 말합니다.
<플로리앙> "만약에 내 아들이 태어난다면 이런것은 주지 않아. 이런게 뭔지도 모르는 장소에서 태어나줬으면 좋겠군...." -약간 씁쓸한 웃음
<로키> "이미 이 속에서 들고 있을지, 누가 알아요."
<플로리앙> "...뭐?....." -눈이 휘둥그래
<플로리앙> -입을 쩍
<로키> 어둠 속에서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네야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로키> 총을 그에게 휙 떠맡기고 떨어져서 몇 발짝 걸어갑니다.
<로키> "난 몰라~ 이제 큰일이라고요."
<플로리앙> "이봐 네야;;; 확실히 말해봐.... 그거 진짜야?......" -얼굴에 화색이 돌며 조금씩 다가가요
<하쉬르> (저 잠시)
<로키> "달거리 거른 게 벌써 두 달째에요. 저번에는 그냥 그렇나 했는데, 이번엔 영 이상해서 의사선생님한테 찾아가니까 맞다고.."
<로키> "이 일을 황후마마한테 어떻게 얘기해.." 네야는 머리를 마구 흩뜨리는군요.
<플로리앙> "세상에......"
<로키> (크아아악 머리에 쥐난다 모드)
<플로리앙> "우와아아아!! 세상에!!!" 
<로키> 깜딱
<플로리앙> -크게 웃으며 달려가서 확 껴안아요
<로키> "목소리 좀 낮춰요! 다들 듣겠어요."
<플로리앙> "하하하... 뭐 어때 들으라면 들으라지!. 나도 이제 아버지가 된다!!!!!... 하하하하..." -크게 웃으며 
<로키> 네야의 얼굴에는 기쁨과 두려움이 교차합니다.
<로키> "그렇게 좋아요?"
<로키> "화내지 않는 거에요?"
<플로리앙> "좋다마다...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 총따위는 만들지 않아."
<로키> "어떻게 먹고살려고요!"
<플로리앙> "우리 아이가 태어나면 이런게 뭔지도 모르는 곳에서... 태엽 장난감 같은거나 만들어 선물할수 있는 그런 곳에서 아무도 모르게 숨어 살지 뭐. 하하...."
<로키> "그런 데가 있을까요.." 미소지으면서 네야는 그의 품에 폭 파고드는군요.
<로키> "아무것도 걱정하지 않고, 슬픔도 피도 없는 곳이?"
<플로리앙> "내가 사란티움을 그렇게 만들면 되잖아?... 다행히 천년 제국은 천년 제국이야. 이놈들이 하나로 뭉치기만 한다면. 우리가 늙을때까지 평화를 만드는거 정도는 어렵지 않을꺼야"
<플로리앙> (뭉칠수 있다면 말이지(...))
<로키> "꼭 그러면 좋겠어요." 네야는 그의 뺨에 입맞춥니다.
<플로리앙> "나. 더 열심히 할께. 진짜로 몸 안돌보고 뛰어서 꼭 사란티움을 강력하게 만들어 놓겠어"
<로키> (전제가 좀 크다(...))
<로키> "몸 안 돌보면 안 돼요! 건강해야죠, 애아빠가."
<플로리앙> "이녀석(네야의 배를 슬쩍 만지며)이 평화롭게 사는 나라를 만들어보지 뭐... 까짓거."
<플로리앙> -얼굴에는 함박웃음
<로키> "플로리앙을 믿어요."
<로키> 네야는 그에게 웃어보입니다.
<로키> "정말로..."
<로키> 그렇게 기뻐하고 설레는 두 사람 위로
<로키> 달빛과 별빛마저 축복하듯 환하게 빛나는군요.
<플로리앙> (아아.. 기쁜 장면인데 왜 슬프지(...))
<로키> 새로운 미래가, 가능성이 눈앞에 가득 펼치는 이 밤에..
<로키> (훗훗훗)
<로키> 어디보자... 라이하고 하쉬르라
<로키> 아군이 지금 없고
<로키> 라이네도 우리 임신했쩌요! 하고 좋아하면 동어반복이려나
<라이산드로스> (그렇지만 사실 라이의 개인 세션은 그 정도가 딱)
<로키> 생각해보면 다 막장 된 후에 1부 끝으로
<로키> 작은 희망.. 뭐 그런 정도로 알아도 괜찮을 듯
<라이산드로스> (그래도 좋긴 하겠지만 그러면 아리스와 너무 나이가 벌어지는 느낌도)
<로키> 아, 내 구상으로는 단 며칠 이내야
<라이산드로스> (예. 그러면 최후의 남은 희망이라는 느낌도 좋아요)(
<라이산드로스> (!부 마지막에)
<로키> 1부 마지막에 하는 또 다른 보너스라면
<라이산드로스> (오타가 갑자기 작렬하는)
<로키> 스틸리안느 죽은 후라는 점
<라이산드로스> (오오)
<로키> (보너스인가.. 뭐 하여튼 아리스가 이쪽의 피보호자 좀 더 가까워진 시점)
<라이산드로스> (그것도 좋군요) 
<로키> 어디보자... 그러고 보니 하나 생각하는 게
<로키> 주인공들이 도시에서 떠나있는 사이에 거사가 벌어지는 것도 한 방법일 듯
<로키> 아니면 최소한 라이하고 플로리앙이
<플로리앙> 떠날일은 많죠.
<플로리앙> 전방기지 시찰.
<라이산드로스> 그렇죠 
<라이산드로스> 시찰 다녀오는 정도는 언제든지 
<라이산드로스> 그러면 
<플로리앙> 우린 출장이 널린 불쌍한 남자들(...)
<라이산드로스> 사란티움 내부 점검은 어느정도 되었다고 하고
<로키> 도시 내에 질풍의 기사단하고 롱기누스가 있으면 성공하기 힘들다는 건 스틸리안느도 알 테니..
<라이산드로스> 아니 루키아노플 내부 
<로키> 그렇게 하면 연결이 잘 되는군
<로키> 안을 다졌으니 이제 밖을!
<라이산드로스> 그렇죠 
<하쉬르> 귀환
<로키> 왔음
<하쉬르> 넵
<로키> 하쉬르는 도시에 남아서 암살을 저지하면 될 것 같군
<로키> (혹은 저지 못하고 바이바이 황제)
<로키> 어디보자... 그러면
<로키> 플로리앙이 아리스한테 선물주는 장면도 하고 싶은데
<로키> 이후에 라이하고 같이 가서 너네는 전방시찰하삼
<로키> 그렇게 하고 하쉬르하고 아샤신들 접촉하고 암살기도하고 이으면 딱 좋을 듯도
<플로리앙> (좋군요)
<하쉬르> (과연)
<플로리앙> 애한테 잘해주는걸 보면
<플로리앙> 스틸리안느가 좀 망설여줄까(...)
<로키> 그러게요..ㅋㅋ
<로키> (그러나 왠지 아닐 듯)
<로키> 다음날, 플로리앙은 완성한 총을 들고 팔레오로고스 저택으로 찾아갑니다.
<로키> 스틸리안느는 집에 없지만, 용건을 얘기하자
<로키> 유모와 함께 아이를 만나게 해주는군요.
<플로리앙> (아예 없나!(...))
<로키> 총을 보자 아리스는 눈이 환해집니다.
<플로리앙> "안녕하십니까 공자님. 약속대로...."
<로키> (황제 암살할 궁리하느라 바쁜..)
<플로리앙> -총을 내밀며
<로키> "이게.. 정말 제것인가요?"
<플로리앙> "선물을 가지고 왔습니다. 생일을 축하드립니다" -빙긋 웃으며
<로키> 아이는 조심조심 총을 받아듭니다.
<라이산드로스> (그나저나 어린애한테 총이며 칼이며........ PTA에서 알면 난리가 나겠)
<플로리앙> "총을 전에 쏴보신적이 있으셨던가요?...." 
<로키> 도리도리
<하쉬르> (아리스 메이 크라이)
<플로리앙> "그럼 제가 총 잡는 방법과 쏘는 방법을 간단하게 알려 드리죠." -빙긋
<하쉬르> (...)
<플로리앙> -밖으로 밖으로
<로키> (...)
<로키> (아리스 = 데빌?)
<플로리앙> (미안. 나는 엄청난 악마를 키워냈어(...))
<로키> 아리스는 눈을 빛내며 쫓아옵니다.
<로키> (나중에 아리스가 악마판 플로리앙하고 맞서는 장면도 재밌겠군)
<플로리앙> (이제 브라기의 관절기(...)만 배우면 인간무기 완성(...))
<로키> (브라기는 애를 잡을 듯한..)
<라이산드로스> (ㄴㄴ 하쉬르의 은신술도)
<로키> (음 역시 애를 잡..)
<하쉬르> (주인공은 은신술따위 안배우지 않나요)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가만. 하쉬르처럼 날래고 라이처럼 칼을 쓰면서 플로리앙처럼 총쓰고 브라기처럼 주먹 쓰면 최봉병기그놈)
<라이산드로스> (최종병기 )
<로키> 집 뒤편에는 탁 트인 뜰이 있어서 연습하기에 좋아보입니다.
<라이산드로스> (단신으로 메흐디를 때려잡다 파문)
<플로리앙> -머얼리 바위나뭐 그런거 위에 큼지막한 돌맹이 하나 올려놓고 
<하쉬르> (ㄴㄴ)
<하쉬르> ('단신으로 나흐만을 깨부수다' 정도는 되어야)
<로키> (ㅋㅋ)
<플로리앙> "자. 이렇게 개머리 판을 어께 안쪽에 대고. 이 조준경으로 표적을 살피는겁니다."
<라이산드로스> (진 사란티움무쌍) 
<플로리앙> -친절하게 자세를 잡아주죠
<로키> 아리스는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그의 말을 듣고, 자세를 잡는군요.
<플로리앙> "탄두는 보통 아래로 떨어지면서 날아갑니다. 그렇다면..."
<로키> "약간 위로 겨누어야겠군요."
<플로리앙> "그렇습니다" -놀라는 표정
<로키> "공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게요."
<로키> (난 물리학도 안다ㄱㅅ)
<플로리앙> '역시 보통 녀석이 아니군...' -피식
<하쉬르> (5살 아님 5샬?)
<로키> (니키아스라서 (?))
<플로리앙> "표적을 겨눈 다음에는 살짝 숨을 멈추는겁니다. 호흡은 자세를 흐트러 트리니까요"
<라이산드로스> (하쉬르 대장. 아리스 공자의 알맹이는 15살 정도라고 보는게 좋겠소 [...])
<로키> "예."
<플로리앙> "그리고 나선 그대로 방아쇠를 당기는거죠."
<로키> 집중해서 얼굴을 찌푸린 채 아리스는 방아쇠를 당깁니다.
<로키> 플로리앙이 자세를 잡아주어서 그런가 총알은 표적을 픽- 스쳐갑니다.
<로키> 첫 시도로서 나쁘지 않군요.
<플로리앙> "안맞더라도 실망할건 없습니다. 원래 한 며칠은 고생을 해야 저걸 맞출수 있죠. 저도 그랬습니다" -빙긋
<로키> 총소리 때문에 잠시 하인들이 튀어나오기는 합니다만 타일러서 들여보내고..
<로키> (하지만 마굿간지기 소년들이 구경하는 건 어쩔 수 없군요)
<플로리앙> (...)
<로키> 한편 라이산드로스는..
<로키> 아내가 안절부절을 못해서 황궁으로 가는 길에
<로키> 일부러 팔레오로고스 저택을 들러서 가면 페이트포인트!
<라이산드로스> 들리죠 그럼. 
<로키> 들러서라기보다는 지나서..
<로키> 황궁에 소환을 받은 라이산드로스는
<로키> 가는 길에 팔레오로고스 저택을 들러서 가기로 합니다.
<라이산드로스> (혼자 소환된 건가요?) 
<라이산드로스> (부부 동반?) 
<로키> (혼자 소환)
<로키> 집 앞을 지나가고 있던 그는
<로키> 갑자기 집 뒤편에서 울려나오는 총성을 듣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안색이 변해서 에우로시온을 급히 몹니다. 
<로키> 집에서는 하인들이 뛰쳐나와서 뒤쪽으로 달려가고..
<로키> 그냥 들어가나요?
<라이산드로스> 정문을 강행돌파하죠. 
<하쉬르> (헐ㅋ)
<하쉬르> (저는 잠시...)
<로키> 어차피 그 총소리 때문에 하인들도 달려가서
<로키> 막을 사람도 없군요
<라이산드로스> 총성이 들리는 쪽으로 에우로시온과 함께 달립니다. 
<로키> 저택을 돌아서 뒤쪽으로 돌아가자
<로키> 하인들이 좀 진정한 기색으로 들어가는 모습과 마주치고
<로키> 정원 구석의 돌에 총을 겨누고 있던 아리스가 말발굽 소리에 약간 놀라서 돌아보는군요.
<플로리앙> "자. 일단 총을 쏘고 나면 그 탄두가 어디를 향했는지를 지켜봐야 하는겁니다. 그래야 다음발을 수정해서 쏠수 있으니ㄲ....."
<플로리앙> -말발굽 소리가 난쪽으로 휙
<라이산드로스> 그제서야 사태를 파악하고 
<로키> "예, 다시 해보.. 수비대장님?"
<라이산드로스> 힘없이 웃습니다.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경?..." -놀란표정
<라이산드로스> "날씨가 좋소이다. 플로리앙 대장. 아리스 공자." 
<라이산드로스> 머쓱하게 웃으며 말에서 내리지요. 
<라이산드로스> 제피리온도 다시 착검하고 [...] 
<로키> (...)
<로키> (칼을 휘휘 휘두르며..)
<플로리앙> "예. 좋은 날씨군요. 저는 이 화창한 날에 뭔가 전쟁이라도 난줄 알았습니다" -피식
<로키> 하인들은 어쩔 줄 몰라하며 그를 맞아줍니다.
<라이산드로스> "... 그건 내가 하고 싶은 말이었소이다." 같이 살짝 웃죠. 
<로키> 그리고 에우로시온을 마구간으로 데려가는군요.
<로키> 그때 다시 총성이 울리고
<라이산드로스> 아리스를 바라보며 "기별도 없이 찾아와서 실례했습니다. 공자. 근방을 지나는 길에 총성이..." 
<라이산드로스> 반사적으로 휙. 
<로키> 두 사람이 얘기하는 동안에 총을 겨누고 있던 아리스는 환호하며 펄펄 뛰는군요.
<로키> "보셨어요? 보셨어요? 제가 맞췄어요!"
<플로리앙> "....에?...... 설마?..."
<라이산드로스> 짐짓 태연하게, "축하합니다 공자." 
<플로리앙> "세상에........." -피식 웃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로키> 플로리앙이 세워두었던 돌은 탄에 한가운데를 맞아 넘어져 있습니다.
<로키> (아리스 메이 크라이)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을 바라보며 웃습니다. 
<플로리앙> "나도 저걸 맞추는데 일주일이 넘게 걸렸는데... 총을 오늘 처음 잡아본 공자꼐서 단 두발에...."
<로키>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간신히 흥분을 잠재운 아이는 애써 점잖게 말하는군요.
<로키> "총 역시.."
<로키> 얼굴은 그저 싱글벙글..
<라이산드로스> "아리스 공자는 내가 검을 가르치기로 약속했는데, 플로리앙 대장이 새치기를 했군요." 살짝 웃습니다. 
<플로리앙> "혹시. 자기가 쏜 탄두가 어디로 빗나가는지가 눈에 보이셨습니까?"
<로키> "예? 예, 이렇~게.." 아이는 손가락으로 방향을 가리켜보입니다.
<로키> "맞았다가 이쪽 방향으로 튀었던 것 같아요."
<플로리앙> '가르쳐서 되는게 아냐. 대단한 녀석이군....' -다시한번 졌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로키> "괜찮으시다면 검 역시 가르침을 받고 싶습니다."
<로키> (이건 라이에게)
<로키> "정말 감사드립니다, 알베르트 대장님. 반드시 훌륭한 사격수가 되어서 사란티움을 지킬게요!"
<로키> 꾸벅
<플로리앙> "하하... 마음 든든하군요"
<라이산드로스> "그러게나 말이오." 다시 웃고는 
<로키> 그러고 보니 플로리앙은 황궁에 소환을 받아서 나온 김에 좀 일찍 나와서 들른 거였죠
<라이산드로스> "그러면, 저는 폐하께서 부르셔서 오래 지체하기는 어렵습니다." 
<로키> 라이산드로스도 소환을 받았고..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도 함께 가시는게 어떻소이까?" 플로리앙을 바라봅니다 
<플로리앙> "그러고 보니 저도 폐하의 소환을 받았군요." -고개를 끄덕
<로키> "다시 뵙겠습니다, 두 분."
<플로리앙> "공자님. 다시 한번 생일 축하드립니다."
<로키> 아리스는 의젓하게 인사합니다.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며 인사하죠
<로키> "예. 열심히 연습할게요!"
<라이산드로스> 아리스에게 인사하고, 플로리앙과 함께 나오죠 
<라이산드로스> 집 밖으로 나와서 
<라이산드로스> "검을 선물한 사람이 할 말은 아니지만, 다섯살 아이에게 총이라니 조금 빠른 것도 같다고 생각했소이다." 
<라이산드로스> "공자가 표적을 금새 명중시키는 것을 보기 전까지는 말이외다." 
<플로리앙> "그렇군요. 왠지 만나서 얘기를 한순간 뭔가 주고 싶었습니다." 
<플로리앙> -머뭇머뭇
<라이산드로스> "총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보통 사수가 표적을 맞히는 데 어느 정도 걸리는 것인지..."
<플로리앙> "좀... 웃기는 이야기일지 모르겠지만 저 어린 공자와 얘기하면서 누군가 떠오른 사람이 있었거든요"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피식
<라이산드로스> "그렇습니까?" 
<플로리앙> "예. 뭐 별로 많이 만나보거나 한 사람은 아닙니다만...." 
<라이산드로스> ".... 사실 나도 그렇습니다." 
<라이산드로스>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아리스 공자를 볼 때마다, 한 사람이 떠오르곤 합니다. 플로리앙 대장의 경우와 달리... 나와는 자주 만난 사람이었소이다만은..."
<플로리앙> "그거 설마하니....."
<플로리앙> -침을 꿀꺽
<플로리앙> "혹시.. 니키아스공 아니었습니까?......" -조심스레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끄덕입니다 
<플로리앙> '이런 세상에 그럴리가......'
<플로리앙>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 올리죠
<라이산드로스> "견문이 좁아서, 저렇게 반짝거리는 영리한 사람을 나는 한 명밖에 모르오." 
<라이산드로스> 그리고는 입을 다뭅니다. 
<플로리앙> "저는 니키아스공과 딱 한번 만났었습니다."
<플로리앙> "그런데... 그때 그가 한 말을 저 어린 공자가 거의 똑같이 하더군요. 물론 우연일수도 있겠습니다만....."
<플로리앙> -고개를 절레절레
<로키> (미안 사실 엿들었어요 아저씨)
<라이산드로스> "... 무슨 말이었는지 알 수 있겠소이까." 
<플로리앙> (...)
<플로리앙> "그건......"
<플로리앙> '죽은 니키아스공이 사실은 당신에게 조금이나마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었던거 같다고 어떻게 말할수 있단 말인가....' -고개를 절레절레
<로키> (안습)
<플로리앙> "지금은 좀 그렇군요. 생각을 해보고 나중에 말씀 드리도록 하죠" -빙긋
<로키> (사실은 꽤 많이..)
<라이산드로스> "그렇소이까." 
<라이산드로스> (니키아스는 그렇다 치고 아리스도 그렇습니까 [..]) 
<하쉬르> (다시 왔습)
<로키> (아, 그냥 말만 비슷하게 했음)
<플로리앙> (원래 아비의 어둠은 자식에게로(...))
<로키> (역시? (...))
<로키> (하긴, 꽤나 비슷한 말이기는 했군)
<로키> (전쟁은 동화나 기사도 로망이 아니고, 난 라이산드로스 대장님 같은 분은 아니니 그런 이야기의 주인공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로키> (왔삼, 이제 슬슬 지령받고 하쉬르 장면 해야)
<라이산드로스> (ㅇㅇ)
<로키> 그렇게 생각에 잠긴 채 두 사람은 황궁 경내로 들어섭니다.
<로키> 황제는 곧 두 사람을 만나주는군요.
<로키> 그는 피곤하고 지친 모습이지만, 눈빛은 언제보다도 형형하고 결의에 차있습니다.
<로키> "라이산드로스경, 알베르트 대장."
<로키> "그간 편안하시었소."
<라이산드로스> "라이산드로스 라스키리스가 폐하를 뵙습니다." 정중히 인사합니다. 
<플로리앙> "그간 강령하셨습니까"
<플로리앙> -인사
<로키> "이렇게 와주어서 고맙소."
<로키> "두 사람이 성내 시찰 작업을 잘 마쳐주어서 도시의 경비태세는 안정을 갖추었소."
<로키> "더불어 알베르트 대장이 수고해준 사병 감찰 작업 때문에 인원 파악도 확실히 되었소이다."
<로키> "치하할 만한 일이오."
<플로리앙> "생각보다 귀족들이 협조적으로 나와줬습니다. 이대로 계속 진행된다면 아마 만족할만한 성과가 나올것입니다"
<로키> "여기에서 다시 짐을 지우는 것은 미안한 일이나..."
<로키> "도시에서 발휘해준 그대들의 능력을"
<로키> "외곽 시찰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면 더없이 기쁘겠소."
<플로리앙> "확실히... 외곽 지역도 순찰해봐야겠지요."-고개를 끄덕
<로키> "북쪽 율리아노플의 방어상태를 시찰하고 정비해주시오."
<로키> 황제가 말하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예." 
<라이산드로스> "내일 아침에 출발하도록 하겠사옵니다." 
<로키> "그래 주시오." 황제는 끄덕입니다.
<플로리앙>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롱기누스 용병단의 인원을 나눠 황궁 주변에 배치해두고 가겠습니다."
<플로리앙> (물론 널 지키기 위해서는 아님(...))
<로키> "좋은 생각이오."
<로키> (...)
<플로리앙> '조심해서 나쁠건 없겠지. 분견대 대장은 루카 정도로 할까... 그녀석도 이젠 일대를 이끌수 있는 역량이 있지.'
<플로리앙> "그럼 저도 이만 물러가도록 하겠습니다"
<로키> 황제는 안전한 여행이 되라고 얘기하고 두 사람을 물리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인사하고 물러나오지요 
<플로리앙> -물러나요
<로키> 율리아노플은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요충지로
<로키> 수도와는 옛 제국의 길이 바로 이어져 있어서 침략하려는 외적에게는 통로와 같은 곳입니다.
<로키> 그래서 제3 군단이 주둔하고 있기도 하고요.
<라이산드로스> (오오, 3군단!) 
<로키> 나흐만과 바로 마주보고 있는 이 도시의 정비태세를 황제가 시찰하고 싶어한다면
<로키> 역시 상황이 꽤 급박하거나 유비무환의 정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겠죠.
<플로리앙> "3군단이라면 사실 별로 까다롭게 시찰할것도 없는 병력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황제 폐하께서도 꽤나 신경을 쓰시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시위 아니겠소이까."
<플로리앙> (머리와 꼬리를 한번에 칠수도(...) 스틸리안느는 황제를, 3군단은 질풍 기사단과 롱기누스를(...))
<라이산드로스> "3군단을 시찰한다기 보다, 대내외적으로 결의를 보이려는..." 
<로키> (덜덜)
<플로리앙> "확실히 각오가 되신걸까요...."
<플로리앙> -약간 굳은 표정
<라이산드로스> "잘 풀릴수도 있지 않겠소이까."
<라이산드로스> "이 일을 계기로 내부에서도 시국의 중대성을 깨닫고 협력하게 될 수도 있고." 
<로키> 한편 하쉬르는 황후와 이야기를 나누고 나오는 길입니다.
<로키> (아군 있음?)
<하쉬르> 네
<하쉬르> 무슨 이야기를?
<로키> 황후는 이 시점에서 질풍의 기사단과 롱기누스 용병단을 외지로 보내는 것에 아주 불안해하고 있지만
<로키> 황제에게 얘기해봤자 자신이 나흐만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더 오해만 살까봐 황제에게 간언하지는 못했습니다.
<로키> 그래서 최소한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에게
<로키> 아니다, 플로리앙에게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완전 황제 사람이라고 생각하니)
<로키> 유사시에는 빠르게 회군할 태세를 하고
<로키> 제3 군단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전해달라고 하는군요.
<로키> 두 사람이 황제의 소환을 받아 궁에 왔다고 들은 하쉬르는
<로키> 알현실 밖 복도로 오자 두 사람이 보입니다.
<하쉬르> "안녕하십니까."
<하쉬르> 다가갑니다.
<라이산드로스> (아이러니하게도 라이산드로스가 가장 못 믿는 인간은 스틸리안느가 맞는데, 콘스탄티노스 미크루라케스는 굉장히 신뢰하고 있다는게 재미있는 요소) 
<라이산드로스> "건강하시었소. 하쉬르 대장."
<로키> (그렇네..ㅋㅋ)
<로키> (그럼 스틸리안느와 결혼한 건 일시적 광기? (...))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불쌍한 선배. 속고 있어.)
<플로리앙> "그렇지 않아도 좀 할 얘기가 있었는데. 잘됐군"
<하쉬르> "저야 무탈합니다."
<로키> (ㅋㅋ)
<플로리앙> -반갑게 인사하죠
<라이산드로스> (차라리 외근하는게 낫지 암.) 
<로키> (너무 리얼하..)
<라이산드로스> "그렇잖아도 내일부터 외부 시찰을 다녀오게 되었소. 수도 병력이 다소 감소할 상황이라..." 
<하쉬르> "예, 들었습니다. 그 일로 황후마마께서 걱정이 많으시더군요."
<라이산드로스> "수비대에게 더욱 경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할 생각이오만, 병력이 줄어드니만큼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르니 하쉬르 대장도 더욱 경계해 주셨으면 하오." 
<하쉬르> "그녀가 일을 벌이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 될테죠."
<플로리앙> "그 건에 대한건데"
<플로리앙> "롱기누스 용병단을 나눠서 황궁 주변에 배치해도 좋다는 황제 폐하의 윤허를 얻었어"
<플로리앙> "유사시에는 하쉬르대장. 자네와 연계를 하라고 분견대 대장에게 말해두겠네"
<라이산드로스> "사실 이번 일이 무력 시위 목적만 아니었으면, 질풍 기사단을 놔두고 가고 싶은 생각도 있지만..." 
<하쉬르> "그렇군요."
<하쉬르> "그런데 성내 병력이 좀 빈다고 해서 전면적인 무언가가 일어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제 생각에는..."
<플로리앙> '그렇지만 이쪽도 돌다리를 두들겨야할 사정이 있어서 말이지....' -피식
<라이산드로스> "솔직한 내 심정으로는"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술탄과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 중 누가 더 무서운지 모르겠소." 
<라이산드로스> "빼든 칼은 대처할 수 있지만, 숨긴 비수는 대처하기 어려운 법이니."
<로키> (오오 스틸리안느 승급했다!)
<하쉬르> "눈앞의 전설의 검사가 들고 있는 보검보다 뒤에서 찔러오는 단검 하나가 더 무서울지도 모르지요."
<로키>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로키> (..라는 시위인가(...))
<하쉬르> (의도하진 않았으나(?))
<플로리앙> "그래선 안되겠지요. 확실히 이번의 시찰건으로 수도에 병력공백이 생기는 순간은 꽤 위험할지도...." -고개를 끄덕
<라이산드로스> (실제로 그렇지 않나요) 
<라이산드로스> (집단전에선 라이, 1:1에선 하쉬르가 더 강자일 듯) 
<로키> (하긴)
<하쉬르> "기회라고 생각한다면..."
<하쉬르> "확실한 무언가가 나오겠고, 아니라면 은밀한 공작이 좀 더 있을 듯 하군요."
<하쉬르>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플로리앙> "언제든지 회군할수 있는 태세를 갖춰둬야겠지. 자네가 있으니까. 황후폐하의 안전은 염려 안하겠어."
<플로리앙> (라고 말하고 네야의 안전은 염려 안하겠어 라고 읽는다(...))
<하쉬르> "안 그래도 황후마마께서 그런 당부를 부탁하셨습니다."
<하쉬르> (뭐지 저 의미 중복은)
<라이산드로스> "회군이라..." 
<하쉬르> (그렇게 당부하셨습니다)
<하쉬르> (...)
<로키> (ㅋㅋ)
<하쉬르> "또한 3군단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도..."
<라이산드로스> "3군단에 대해?" 
<하쉬르> "예."
<라이산드로스> "외람된 생각이오만.... 혹시 황후께서 오해하신 것이 아닐지."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누스 미크루라케스는 사란티움에서 가장 충직한 군인이오." 
<로키> 뭐 사실 황후는 사란티움에 온지 얼마 안 되는 사람이죠
<하쉬르> "물론 제가 알기로도 콘스탄티누스 미크루라케스 경은 그런 일을 하실 분은 아닙니다."
<플로리앙> "내생각도 그래. 스틸리안느 부인은 두말할것 없이 위험하지만.. 내 생각에도 콘스탄티누스 미크루라케스는 꽤 진중한 무인이었거든."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며
<하쉬르> "그렇게 들었지만..."
<로키> 그녀의 유일한 판단의 근거는 아마 콘스탄티노스가 스틸리안느의 남편이라는 것..
<하쉬르>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가 일을 벌인다면 3군단도 움직일거라고 보는 것도 그리 어리석은 판단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끄덕입니다.
<라이산드로스> "조심해서 나쁠 것은 없겠군. 그 사이 수도 경비를 부탁드리오." 
<라이산드로스> "황후 폐하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써 주시오."
<하쉬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 우리는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도록 합시다." 
<플로리앙> "알겠습니다"
<라이산드로스> 가볍게 작별하고 귀가하죠 
<로키> 나머지 두 사람도요?
<플로리앙> -이쪽도 병영으로...
<하쉬르> 넹
<로키> 예, 그러면
<로키> 하쉬르가 귀가하자 아리칸은 반갑게 맞아주지만, 표정에는 그늘이 드리워 있습니다.
<로키> "왔어?"
<하쉬르> "무슨 안좋은 일 있어요?"
<로키> "너에겐 좋은 일이겠지." 그녀는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리는군요.
<하쉬르> 공감? (...)
<로키> 해보길
<하쉬르>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3+3) -8 = 1 입니다.
<하쉬르> 좋은 공감
<로키> 깊은 근심이 아리칸의 눈가에 엿보이는군요.
<로키> 그가 그때 심하게 다쳤을 때와 같은 두려움이..
<하쉬르> "그들을 만날 방법이 생겼군요."
<로키> "응."
<로키> 그녀는 마지못헤 고개를 끄덕입니다.
<로키> "오늘 밤... 달이 성벽 꼭대기에 걸렸을 때"
<로키> "성벽 북쪽의 언덕 꼭대기로 찾아오래."
<하쉬르> "왜 나에게만 좋은 일이죠?"
<하쉬르> 이게 바로 알면서 물어보기
<로키> "너는 바라던 일이니까." 아리칸은 그를 마주봅니다.
<하쉬르> "당신은?"
<로키> "전에 그 미치광이들이랑 만났을 때 어떤 꼴이 됐었는지..."
<로키> 그녀는 몸슬 부르르 떱니다.
<로키> "난 네가 그들하고 연루가 안 됐으면 좋겠어. 정말로."
<하쉬르> "확실히 외부인이 보기엔 평범하진 않죠..."
<하쉬르> "하지만 이 지긋지긋한 굴레를 끊기 위해서는."
<하쉬르> "나는 그들과 더 깊이 연관될 수밖에 없어요."
<로키> "그게 네 결정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
<로키> "그저... 조심해, 알았지?"
<하쉬르> 끄덕
<로키> (흥 사회판정하면 꼼짝도 못하고 노예될 것이 봐준다!)
<하쉬르> (굽신굽신)
<로키> "새벽에야 가는 거니까 쉬어둬."
<하쉬르> "그럼 눈 좀 붙일까~"
<하쉬르> 태연을 가장하며 옷을 벗고 가벼운 걸음으로 침대에 뛰어들어 눕습니다.
<로키> 아리칸은 잘 준비를 하고 가볍게 한숨을 쉬며 눕는군요.
<로키> 창밖에 높이 떠오른 달은 성벽을 향해 천천히 기울어갑니다.
<하쉬르>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고
<하쉬르> 가만히 누워 있다가
<하쉬르> 그녀가 잠들면 조용히 중얼거립니다.
<로키> (미안 나 바람피웠어)
<하쉬르> "나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 만큼 좋은 사람, 착한 아이가 아니야...아버지든, 누구든 죽일 수 있는 살인귀지. 벌레 잡듯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살인귀..."
<로키> 두 달은 무심히 기다림의 밤, 그 어두운 시간들을 세어가는군요.
<로키> 역시 저녁 때에..
<로키> 귀가한 라이산드로스를 에이레네는 살짝 피곤한 기색으로 맞아줍니다.
<라이산드로스> (근데 방금 깨달은 건데, 세 인물 중 제일 티없고 밝아 보이는 라이산드로스가 사람은 제일 많이 잡아죽이지 않았나요 [....]) 
<라이산드로스> "다녀왔어요." 
<플로리앙> (플로리앙일듯?(...))
<플로리앙> (전쟁터를 업삼았으니(...))
<로키> (실전 경험은 아무래도 플로리앙이..)
<하쉬르> (이런 살인마들(?))
<로키> (제일 심각한 살인은 하쉬르가 저질렀고)
<로키> (라이는 수적으로는 둘 사이..)
<로키> "오셨어요. 깜박 잠들었네요."
<라이산드로스> "피곤하면 그냥 누워 있어요." 
<라이산드로스> 그러면서도 못내 안색은 걱정스럽습니다. 
<로키> "피곤은 다 풀렸어요." 에이레네는 살짝 하품을 합니다.
<라이산드로스> 요즘 많이 활달해진 것 같더니, 평소와 달리 피곤해하는 모습에 유심히 살피지요. 
<라이산드로스> "책은 도망가지 않아요." 
<로키> "예 뭐, 책읽는 건 익숙하니까요."
<로키> "요즘 병원에서 일을 했더니 그런가봐요."
<라이산드로스> "병원 일?" 
<로키> 아마 스텔라 마리스 병원을 가리키는 거겠지요.
<로키> 그가 유학하는 동안에 에이레네가 주도해서
<로키> 콤네노두카이 안겔로이 가문의 옛 저택 하나를 빈민 병원으로 개조했던..
<로키> 뭐 정식 명칭은 바다의 별이신 성모의 병원, 스텔라 마리스지만
<라이산드로스> "아아. 그러고보니 스텔라 마리스는 요즘 어떤가요." 
<로키> 세간에서는 흔히 평화(에이레네)의 병원이라고 부릅니다.
<로키> "언제나처럼 사람이 많죠. 그래도 특별한 문제는 없어요."
<로키> "얼마전에 귀부인 모임에서 기부금도 많이 확보했고.."
<로키> 그녀는 살짝 혀를 내밉니다.
<로키> "거기서 내가 누굴 봤게요?"
<라이산드로스>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웃으며 고개를 젓습니다. 
<로키> "스틸리안느가 종일 있었어요. 그래서 내가 피곤한가봐요."
<로키> 에이레네는 절레절레 고개를 젓는군요.
<라이산드로스> "그러고보니 스틸리안느는 기부금을 좀 내놓던가요." 
<로키> "예, 내놓았었죠."
<로키> "공단과 다마스크는 어디다 놨는지 옷도 수수하게 입고 와서는"
<로키> "병자 수발을 들고 붕대를 나르는데,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요."
<로키> "왜 안하던 걸.."
<라이산드로스> "으음..." 
<로키> "아, 그리고 음식도 날라다가 나눠주더군요."
<라이산드로스> "그렇군요." 
<로키> "성녀 난 줄 알았어요."
<로키> 투덜투덜..
<라이산드로스> "자식의 무운을 위해 개과천선했다던가 하는 건 아닐 테고." 
<로키> "그랬으면 좋죠." 에이레네는 조금 표정이 부드러워집니다.
<로키> "정말 사랑스런 아이인데..."
<라이산드로스> "오늘은 플로리앙 대장이 총을 선물했더군요." 
<라이산드로스> "하루 만에 표적을 맞혔어요." 
<로키> "총을요? 위험하지 않을까요?"
<로키> "하루만에.. 빠른 거 아닌가요?"
<로키> "이제 다섯 살인데..."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이 처음 총을 배웠을 때에는 며칠이 걸렸다던 것 같네요." 
<로키> "역시 콘스탄티노스 군단장님 아들이 아닐까요?" 에이레네는 웃음짓습니다.
<라이산드로스> "나는 그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총을 들고 태어난 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지요." 
<로키> "오빠는 그렇게 무예가 뛰어난 적은 없었잖아요."
<라이산드로스> "하긴. 녀석은 약골이었으니까." 
<라이산드로스> (... 라기보다는 상대가 안 좋아서 상대적 약골인 게 아닐까 싶지만 [...]) 
<로키> (안습)
<라이산드로스> (더 안습한 건 "우리 오빠는 약하잖아요" 라는 여동생의 인식 [....]) 
<로키> (그게 제일 불쌍)
<로키> 에이레네는 작게 한숨을 쉽니다.
<라이산드로스> "내일부터는 율리아노플에 다녀와야 해요." 
<로키> "아.. 그러세요?"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과 전방 시찰을 다녀오라는 어명이라." 
<라이산드로스> "큰일이네요."
<로키> "상황이 심각한 건가요.."
<로키> 그녀는 작게 미간을 찌푸립니다.
<라이산드로스> "요즘 같은 때에 내가 수도를 비우면......."
<라이산드로스> "당신이 밤낮이 완전히 바뀌어 버릴 텐데, 어쩌지?"
<로키> "내가 무슨 어린애인가요." 에이레네는 살짝 샐쭉해집니다.
<라이산드로스> (짬시 전화)
<로키> (짬내면 짬시!)
<라이산드로스> (다녀왔습니다 )
<라이산드로스> (급해서 그만) 
<라이산드로스> (잘못 걸려온 전화 ㄳ)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어제 새벽에 불이 켜져 있던 방은 그럼 어느 아가씨의 방이었나요?" 
<로키> "불켜고 잠들었을지도 모르잖아요." 에이레네는 딴청을 피웁니다.
<라이산드로스> "잠 잘때 숨소리가 다르거든요." 
<로키> "어머, 그럼 숨소리까지 엿들은 거에요?"
<라이산드로스> "군대에서 심문할 때 이런 식으로 떠보는 경우가 있다더군요." 웃습니다. 
<로키> "너무해요."
<로키> 에이레네는 웃음을 터뜨리는군요.
<로키> "율리아노플이라면.. 미크루라케스 군단장이 계신 곳이죠?"
<로키> 그녀는 조금 심각해집니다.
<라이산드로스> "그래요." 
<로키> "그분은.. 믿을 수 있겠지요?"
<라이산드로스> "그 분마저 믿을 수 없다면." 
<라이산드로스> "사란티움에 내가 믿을 사람은 둘 밖에 남지 않게 되겠지요." 
<로키> "요즘은 부인도 믿을 수 없는 시대인데 믿어준다니 고맙네요."
<라이산드로스> 웃습니다.
<로키> "만약.. 필요하다면 두 사람을 갈라놓을 필요가 있을까요?"
<라이산드로스> "오해한 거 아니에요? 내 부인은 남편 눈을 속이고 밤을 새는 불량한 부인인데." 
<로키> "어머나! 정말 너무하시네요."
<라이산드로스> 같이 한참 웃다가 정색하고 
<라이산드로스> "스틸리안느에게 달린 문제겠지요." 
<로키> 그녀는 끄덕입니다.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누스 경은, 아내의 반역 사실을 알면 자기 손을 묶어서 수도로 찾아올 사람이니." 
<로키> "그러길 바래야겠지요."
<로키> "조심하세요. 기도하고 있을 테니..."
<로키> 그녀는 남편을 꼭 끌어안습니다.
<라이산드로스> "오래 걸리지 않을 거에요." 
<라이산드로스> "이번에 다녀오면, 둘이서 교외에 다녀옵시다." 
<로키> "오래 걸리면 내가 쫓아갈 테니, 당연하죠."
<라이산드로스> "황궁 정원보다 경치가 좋은 곳을 한 군데 찾았으니까." 
<로키> "좋아요."
<로키> "날씨 추워지기 전에 서둘러서 와야겠네요."
<라이산드로스> (늦어질 것 같으면 에우로시온을 타고 빠져나오리다!) 
<로키> (타 탈영!)
<로키> 창밖에는 달빛이 밝군요.
<라이산드로스> (가만, 에우로시온을 좀 무리시키면 출퇴근이 되려나 [....]) 
<로키> (에우로KTX)
<로키> 그리고 그 달빛은 플로리앙의 창문에도 비쳐들고
<라이산드로스> (빨갛지는 않지만 세 배 빠릅니다.) 
<로키> 그가 방안에 들어서자 침대 위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던 네야의 모습도 비추는군요.
<로키> (이방인님 계시나요?)
<로키> (아니면 하쉬르 먼저.. 뭐 꼭 필요한 장면은 아니니)
<플로리앙> (있습니다)
<로키> (아 예)
<로키>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멀쩡한 모습으로 (?))
<플로리앙> "착한일을 하면 반드시 하늘에서 선물을 내려주신다니까"
<로키> "오늘 무슨 착한일 했어요?"
<플로리앙> -조금 놀란 표정을 짓다가는 이내 빙긋 웃으며
<로키> 그가 손질하던 총기 부품을 만지작거리다가
<로키> 네야는 웃으며 올려다보는군요.
<플로리앙> "꿈많은 어린 소년에게 멋진 생일 선물을 안겨줬지" -피식
<로키> "그건 그렇네요. 좋아하던가요?"
<플로리앙> "오늘 처음 총을 잡아봤다는 녀석이 딱 두방째에 표적을 맞추더군"
<플로리앙> "참고로 내 기록은 일주일 하고도 하루 반. 제길 왠지 진 기분이야" -머리를 긁적
<로키> "오.. 잘하네요."
<로키> "괜찮아요~ 운이었을 수도 있잖아요."
<플로리앙> "그렇지? 그렇다곤 해도 놀랐어."
<플로리앙> -네야 옆에 털썩 앉으며
<플로리앙> "내일. 내가 율리아노플로 시찰 나가는거... 알고 온거지?"
<로키> 끄덕..
<로키> "가기 전에 보고 싶었어요."
<로키> "애한테 인사도 시키고? 히히."
<로키> "뭐 아직 태동하거나 그럴 때는 아니지만요." 발그레..
<플로리앙> "뭘. 그렇게 오래 걸리는 일은 아닐꺼야. 금방 다녀올테니까...."
<플로리앙> "그동안 엄마를 괴롭히면 아빠가 혼내준다" -배에다가 대고 짐짓 거드름 피우는 표정으로
<로키> "애한테 손끝이라도 대봐요, 어떻게 되나."
<로키> 플로리앙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네야는 으름장을 놓는군요.
<플로리앙> -피식
<플로리앙> "이번에... 뭐 얼마 안 걸릴꺼야. 이번 시찰을 다녀오고나면"
<플로리앙> "할말이 있어."
<로키> "할말이요?"
<플로리앙> "응. 지금 말해둬도 좋을꺼 같지만... 그건 재미가 없으니 다녀와서 말하도록 할까...." -장난스러운 표정
<라이산드로스> (프로포즈인가!) 
<로키> "그래야 재밌는 거에요?" 네야는 웃습니다.
<로키> "난 황후마마께 어떻게 말씀드리나 머리에 쥐가 나는데... 뭐 갔다오면 말씀드리기로 하죠."
<로키> "왠만하면 나보다는 플로리앙을 혼내시겠죠, 옆에 있으면?"
<로키> (방패가 되어주)
<플로리앙> "괜찮아 내가 다 혼나주지 뭐. 그정도야 네가 해주는 일에 비하면 뭐...." -빙긋
<로키> "내가? 내가 뭘 해줬다고요."
<로키> 네야는 생긋 웃습니다.
<로키> "언제나 날 지켜준 건 플로리앙이었는데..."
<플로리앙> "요즘에는..."
<플로리앙> "철든 이후로 처음으로 사는거 같다고 느껴."
<플로리앙> "내가 용병단에 입문한건 열 일곱살때야. 그때부터 전쟁터를 업삼아 돌아다녔으니 그야말로 피곤한 인생이었지...." -피식
<로키> "이젠 벗어날 수 있겠죠."
<로키> "전장은 잊어버려요." 그녀는 플로리앙의 귀에 속삭입니다.
<로키> "내가 잊게 해줄게요.."
<플로리앙> "이젠 정말로 그럴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이곳. 동방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에서 말이지..."
<플로리앙> -네야를 껴안습니다
<로키> "빨리 돌아와야 해요?"
<로키> "벌써 보고 싶으니까.."
<로키> (어우 닭살 아무래도 죽여야(...))
<플로리앙> "금방 돌아 올꺼야. 별일 아니니까."
<플로리앙> (...)
<로키> 시원한 달빛이 방안을 가득 비추며 두 사람을 부드럽게 어루만져줍니다.
<로키> 수많은 미래의 시작인 이 밤의 어둠 속에서...
<로키> (수많은 내일의 시작이 낫겠군)
<로키> 하쉬르는 자나, 아니면 안 자고 기다리나?
<하쉬르> 음
<하쉬르> 못(?) 자고 기다릴듯
<로키> 달은 기울어지며 성벽보다 반 뼘쯤 위에 서성거립니다.
<로키> (그러고 보니 달이 두 개인데 어느 달인지 얘기 안했다 (?))
<로키> (뭐 오늘밤에는 하나만 떴다고 해야..)
<하쉬르> 시간이 되면 즐겨입는 검은색 나흐만복(?)을 입고 방을 나섭니다.
<로키> 그는 어둠에 녹아들듯 밖으로 나서
<로키> 정적이 울리는 밤거리와 불이 꺼진 집들 사이를 지나 북쪽 성벽으로 옵니다.
<로키> 성벽은 밤이라 물론 닫혀 있고
<로키> 저 위에는 불침번 서는 불운한 병사의 초소에 켜진 등잔불이 보이는군요.
<하쉬르> 성벽 밖의 언덕으로 오라는 거죠?
<로키> 예
<하쉬르> 넘어야지 뭐(...)
<로키> 운동신경+은신
<하쉬르> ㄱㄱ(?)
<하쉬르>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1+2+3) -8 = 1 입니다.
<하쉬르> 엄청난 운동신경
<로키> 하쉬르는 눈에 띄지 않고 조용히 성벽 위로 올라가
<로키> 반대편에 소리없이 착지합니다.
<로키> 달은 지평선 위로 나직하게 떠있고, 언덕의 윤곽이 저 앞에 보이는군요.
<하쉬르> (월담의 스케일이 수도 성벽급)
<하쉬르> (...)
<로키> (그렇..)
<하쉬르> 네 발걸음을 죽이고 다가갑니다.
<로키> 어둠 속에서 그는 나무를 헤치며 언덕을 오릅니다.
<로키> 그리고 언덕 정점의 공터에 닿을 때쯤..
<로키> 지각력
<하쉬르>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1+2) -8 = -3 입니다.
<하쉬르> (크 ㅋ 리 ㅋ)
<로키> (음 주사위도 무서워하는가 장로들은..)
<하쉬르> 결과 0
<로키> 4d3 -8
-dicebox:#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3+1+3) -8 = 0 입니다.
<로키> 목 뒤에 그는 갑자기 서늘한 감촉을 느낍니다.
<로키> "다시 우리를 보자고 했는가, 아샤신이여."
<로키> 이번에는 전에 들었던 목소리들과는 전혀 다르지만
<하쉬르> "그렇습니다."
<로키> 왠지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습니다.
<하쉬르> 천천히 뒤를 돌아봅니다.
<로키> 어둠 속에서 어디서 들려오는지도 모르게 방향성 없이..
<로키> 돌아본 순간 등뒤에 있던 사람은 눈에도 안 보일 정도로 빠르게 어둠 속에 모습을 감춥니다.
<로키> 어둠 자체가 위협적인 존재감을 품고 압박해 오는군요.
<로키> (이제 더 이상 인간이 아니다 (?))
<하쉬르> (ㅎㄷㄷ)
<로키> "결정했는가."
<하쉬르> "결정했습니다."
<로키> "이제 더는 망설이는 손안에 흔들리는 칼이 되지 않을 것인가."
<하쉬르> "스스로 움직이는 칼이 될 것입니다."
<로키> "누구를 위하여?"
<하쉬르> "나를 위하여."
<하쉬르> 한점 망설임도 없이 대답합니다.
<로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도록 너를 묶는 사슬을 어떻게 하겠느냐."
<하쉬르> "그 사슬을 끊을 것입니다."
<로키> "그러기 위해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것인가, 아샤신?"
<로키> 어둠이 위협적으로 꿈틀거립니다.
<하쉬르> "감히 바랍니다."
<로키> "자신이 끊을 수 없는 사슬을 타인에게 끊어달라고 하는가?"
<로키> (더 맞아야겠구나!)
<하쉬르> "아닙니다."
<하쉬르> "제가 끊을 것입니다."
<로키>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는가?"
<하쉬르> "나를 막지 않기를 바랍니다."
<로키> 잠시 침묵이 흐릅니다.
<로키> 이윽고 어둠 속에서 아주 평범한 모습의 중년 노동자가 걸어나오는군요.
<하쉬르> 아샤신파의 의례를 취합니다.
<라이산드로스> (잠시) 
<로키> 그는 답례하고 바위에 걸터앉습니다.
<로키> "아샤신의 칼은 인간의 손이 쥔 것이 아니다." 그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나흐만어로 말합니다.
<로키> "우리는 신의 손이 되어야 한다."
<로키> "우리가 인간의 제왕과 한 거래를 어기라고 하느냐?"
<하쉬르> "...?"
<하쉬르> 잠시 어리둥절하다가
<하쉬르> "그렇습니다."
<로키> "어째서?"
<하쉬르> "인간의 제왕과 거래하는 것이 신의 뜻입니까?"
<로키> "신의 일을 계속하려면 거래가 필요했다."
<로키> 사내는 조금 지친 표정으로 말합니다.
<하쉬르> 끄덕
<로키> "그것 또한 우리의 법도."
<로키> "또한 신의 뜻 없이 제왕을 세울 수도 없으니."
<로키> "우리가 너를 막지 않을 이유가 무엇인가?"
<하쉬르> "거래입니다."
<로키> "말해보라."
<하쉬르> "내가 속박에서 풀려나는 것을 막지 않고 돕는다면..."
<하쉬르> "나는 아샤신파를 세상의 속박에 구애받지 않도록 만들겠습니다."
<로키> "그것이 옳은 일인가?"
<로키> 어둠 속에서 다른 목소리가 묻습니다.
<로키> "우리가 속박 없이 신의 일을 할 수 있다면..."
<로키> "그러나 세속 권력의 속박을 받는 것이 우리의 방식이다!"
<로키> "그러나 인간의 왕이 신의 뜻에 우선한다고 누가 말하는가?"
<하쉬르> 조용히 기다리며 그들의 대화를 지켜봅니다.
<로키> 목소리들은 서로 논박하고 점점 낮아지다가 마침내 침묵에 빠집니다.
<로키> "네가 어떤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가?"
<로키> 중년 노동자가 묻는군요.
<로키> "인간의 왕을 폐하고 네가 그 자리를 차지하려 하는가?"
<하쉬르> 고개를 젓습니다.
<하쉬르> "그것은 세속적인 방법이오."
<로키> "그렇다면?"
<하쉬르> "우리는 좀 더 세속에서 멀어져야 합니다."
<로키> "..." 잠시 침묵이 흐르고, 어둠 속에서 목소리 하나가 또렷하게 말합니다.
<로키>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하쉬르> "그러나 세상 누구에게나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어야 하죠."
<로키> "그들의 신의 뜻을 따르도록."
<로키> "그들이 신을 두려워하도록."
<로키> "더는 아들이 협박당해 아버지의 피를 흘리는 일이 없도록."
<하쉬르> 쓴웃음을 짓습니다.
<로키> "자네를 지켜보도록 하겠다, 젊은 아샤신."
<로키> 중년 남자가 말을 잇습니다.
<로키> "만약 행동이 신의 뜻에 어긋난다면.."
<로키> "개입하기 전에 먼저 얘기하겠다."
<로키> "그리고 설명할 기회를 주겠다."
<로키> 꽤 파격적이긴 하죠, 치기 전에 경고하겠다니.
<하쉬르> "떠나온 그 곳으로 돌아가게 되면."
<하쉬르> "신의 뜻을 배울 기회를 바랍니다."
<로키> "우리 또한 그렇게 바라고 있다."
<로키> 남자는 천천히 일어납니다.
<로키> "신의 손 안에서 자유를 얻기 바란다, 젊은 아샤신."
<로키> 그리고 그는 돌아서서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군요.
<하쉬르> 신께 감사드리는 의례를 취합니다.
<로키> "평안을." "축복을." "명예를."
<로키> 어둠 속에서 목소리들이 속삭이고
<하쉬르> "자유를."
<로키> "자유를..."
<로키> 잠시 후 하쉬르는 혼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로키> 어둠의 압박이 덜하고, 공터에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군요.
<로키> 이제 거의 진 달이 나무 사이로 비쳐듭니다.
<하쉬르> '신이라...믿어 보는 것도 괜찮겠지, 이런 비정한 세상에도 신이 있다는 걸...'
<하쉬르> 가만히 서서 달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깁니다.
<로키> 달은 밤에도 세상을 지켜보는 신의 눈이라고 배웠었죠.
<로키> 생각해보면 아샤신의 가르침이고, 정식 교리하고는 다릅니다만..
<로키> 이 순간에는 오히려 위안이 되기도 하는군요.
<하쉬르> '신의 두 눈은 지켜봐줄까.'
<하쉬르> 그리고 돌아섭니다.
<로키> 아니면 불안해야 할까요?
<로키> 밤의 한가운데서 그는 홀로 걸어갑니다.
<로키> 자신이 선택한 길, 혼자 걸어야만 하는 길을.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플로리앙> 수고하셨습니다
<플로리앙> 뭔가
<플로리앙> 속도가 붙는데 갑자기(...)
<로키> 뭐 붙어야죠
<로키> 언제까지나 1부만 할 수도 없는 노릇
<라이산드로스> 수고하셨습니다 
<로키> 비극을 향하여 가속!
<하쉬르> 자 이제 할건 다 했나(...)
<로키> 이제 훌훌 떠나도 오케이?
<하쉬르> 책임이 있으니
<하쉬르> 그걸 정리만 하면...
<하쉬르> 떠날듯
<로키> 정리라
<로키> 황후에 대해?
<하쉬르> 네
<하쉬르> 뭐 그런
<하쉬르> 책무
<라이산드로스> 오오 
<로키> 그리고 아리칸 들고 튀는 건가
<하쉬르> ㅌㅌ
<로키> (왠지 아리칸은 잘 튈 것 같지만)
<하쉬르> 가 아니고 아리칸은
<하쉬르> 복귀싸인이 와야 돌아가는거 아닌가요
<로키> 뭐 복귀싸인도 슬슬 오지 않을까 싶어
<로키> 전쟁이 본격화되면, 그리고 하쉬르 튀면
<로키> 첩자로서의 가치는 떨어질 듯
<하쉬르> 음흠
<하쉬르> 플로리앙과 라이산드로스가
<하쉬르> 외부 시찰에서 돌아올 때까지만 남아있다가
<하쉬르> 사건이 마무리되면 떠날듯...
<플로리앙> 마무리인가(...)
<로키> 마무리죠
<로키> 1부의..
<로키> (그리고 네야의 (?))
<플로리앙> ;ㅅ;
<플로리앙> (임산부를 죽일수 있다고 좋아하고 있어(수근))
<로키> (훗훗)
<플로리앙> 슬슬
<하쉬르> 죽나요 네야(...)
<로키> 임산부 죽이는 건 전에는 미수로 그쳤으니
<플로리앙> 서브캐릭터가 나와줘야(....)
<로키> (에이레네)
<로키> 이번에는 완수해야(??)
<플로리앙> ;ㅅ;
<로키> 서브캐릭터는 사란티움 해군인가요?
<라이산드로스> (본인이 출산계획이 없다고 임산부를 괴롭히시다니!) 
<하쉬르> 서브 캐릭터라...
<플로리앙> 니키아스를 써먹어볼까 생각중인데(...)
<로키> (괴롭혀주겠어 홋홋홋)
<로키> 좀비 니키아스, 죽어서 해군으로 돌아오다!
<로키> (퍽퍽)
<라이산드로스> 제 서브 캐릭터는 막장 하비브 선생 [...]
<로키> 가끔 말타고 군영에도 나갈 수 있고
<로키> 하비브 정도면 무난하지
<플로리앙> 세레니아의 사략선장인데 국가의 명을 받고 벌어졌던 전투가 의외로 큰일이되자 나라에서 버림받고 진짜 해적이 되어 사형당할 위기에서 
<플로리앙> 니키아스가 어떻게 몸뚱이 하나는 빼내줘서 살았다. 라는건 어떨까요
<플로리앙> 니키아스 돈 많나?(...)
<라이산드로스> 많죠 
<라이산드로스> 3대 가문 중에서 
<로키> 예
<라이산드로스> 니키아스네가 제일 갑부 
<하쉬르> 근데 그것도 한 1세기쯤 앞서간거 아닌가요? 사략해적 이런거(...)
<라이산드로스> 라이네가 사병은 제일 많고, 스틸리안느네가 혈통은 제일 높고
<플로리앙> 빼내준 다음에는 배를 한척 맡긴거죠. 거 왜 해상에서 사라져줬으면 하는데 직접 때려부술순 없고 그런애들 있잖아요(...)
<플로리앙> 명목상은 해적이고
<로키> 뭐 평행우주이니 원하시면
<라이산드로스> 사실 사략해적이 별로 1세기쯤 앞서간 건 아닐 것도 같은데요 
<하쉬르> 그렇군요
<로키> 어떤 상황이길래 니키아스가 빼줄 수 있었으려나요
<플로리앙> 베네치아는 당시 해상무역이 대단히 발달해 있었으니 저런게 있어도 그럭저럭 말은 되지 않을까 싶은데...
<하쉬르> 서브 캐릭터면
<하쉬르> 사란티움 쪽 캐릭터를 하나 만들어야 하나...
<라이산드로스> 레판토에도 사략 해적은 있었으니 
<플로리앙> 그렇지요
<라이산드로스> 음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하쉬르> 저는 질풍의 기사단 소속 참모형 캐릭터를 하면 어떨까
<하쉬르>  생각중인데...
<라이산드로스> (오오 드디어 참모 등장 ㅠㅠ)
<라이산드로스> (눈물나게 기쁩니다) 
<로키> 오 참모다
<라이산드로스> 가만 이거 되면 
<라이산드로스> 서로 참모놀이입니까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ㅇㅇ
<로키> (...)
<하쉬르> 상부상조
<하쉬르> (...)
<로키> 참모세상
<플로리앙> 재판에 걸려서 사형당할 위기에서 목숨정도 건져주는거라면 재력으로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라이산드로스> 우왕ㅋ굳ㅋ 
<플로리앙> 그러면
<라이산드로스> 재력도 권력도 충분할 듯 
<로키> 재력도 있고, 정치력도 있고요
<플로리앙> 나흐만: 하쉬르, 플로리앙, 하비브
<플로리앙> 사란티움: 라이, 참모, 해적
<플로리앙> 이렇게되나(...)
<로키> 그리고 거기서 만약 얘기가 갈라진다면
<로키> 외전, 다른 서프캐릭터, 그렇게 갈 수도 있고요
<로키> (서브)
<하쉬르> 근데 해적 색이 좀 플로리앙하고 비슷하지 않나요(...)
<플로리앙> 실제로 콘스탄티노플 공략에서 해전은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니까.
<플로리앙> 플로리앙이
<플로리앙> 분위기가 바뀔테니까 괜찮아요(...)
<하쉬르> 음...
<하쉬르> 해적이 아니라 차라리 귀족출신 엘리트 제독
<하쉬르> 요런 느낌이면 더 나을지도...
<플로리앙> 귀족출신 엘리트인가
<하쉬르> 캐릭터간 연계라는 느낌에서는
<플로리앙> 발데스?(...)
<하쉬르> 더 나을거 같아요
<하쉬르> 사실 PC를 보조하는 서브 캐릭터니까
<플로리앙> 이번엔
<하쉬르> 그런 역할이 낫지 않을까요
<플로리앙> 발데스를 써서(...)
<플로리앙> 아니면 
<로키> 아저씨인가요..ㅋ
<플로리앙> 나흐만과의 전쟁을 '은밀히' 지원하고 싶었던 세레니아측이 비밀리에 부킹해준 진짜 사략함대 사령관이라던가...
<플로리앙> 저러면 근데
<라이산드로스> 오오 
<하쉬르> 근데 세레니아 유학시절 라이산드로스와는 친구사이
<플로리앙> 파견군이라 붕뜰꺼 같아서
<하쉬르> 이러면 좀 적절
<플로리앙> 아
<플로리앙> 그렇게 이을수가있군!
<라이산드로스> (그렇습니다. 그런 떡밥이 있습니다)
<플로리앙> 저는
<플로리앙> 그냥
<플로리앙> '파견함대 사령관' 하면
<플로리앙> 붕 뜨는 느낌이 있어서
<하쉬르> 적절하게 우정으로 이읍시...
<라이산드로스> 사실 두 아이디어 모두가 재미있군요 
<플로리앙> 만능 접착제 니키아스로 붙일려고 한건데(...)
<라이산드로스> ㅇㅇ 만능 접착제
<로키> ㅋㅋ
<플로리앙> 죽은놈은 말이 없으니(...)
<라이산드로스> 전에 제가 처음에 생각한 서브 PC도 
<라이산드로스> 니키아스가 붙여주는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모든 이야기의 배후 
<로키> (니키아스의 뼈를 갈아 피로 개어서 접착제를..)
<하쉬르> 제가 만들 캐릭터는
<로키> (대마왕 니키아스)
<하쉬르> 혀는 칼보다 강하다 라는 느낌으로
<플로리앙> 이런 해군제독을 생각하고 있어요. 어쨌든.
<하쉬르> 검 실력이 부족해서 기사단에 있기에는 좀 위기 라는 느낌도
<하쉬르> (...)
<플로리앙> 참모는
<플로리앙> 설움이 있거나
<플로리앙> 아무튼 뭔가 어둠이 있어야됨(...)
<하쉬르> 전 비중을 적게 받기 위해 그런거 없뜸 (...)
<라이산드로스> (그러고보니 영웅삼국지 버전 사마의가 대박) 
<하쉬르> 음
<하쉬르> 그런 건 있을 듯 하네요
<하쉬르> '몰락 귀족 출신' 이라거나...
<라이산드로스> (영웅삼국지버전 제갈량도 굿이군요) 
<라이산드로스> (딱 한가지가 결여되었다는 평가를 타국 참모진에게 받고 있는 제갈량 [...]) 
<하쉬르> 작위는 백작인데 집에가면 하녀 하나 없이 어머니가 집안일 하시고(...)
<플로리앙> 뭔가 전문화된게 좋을듯. 자기 영역이 조금 있되. 거길 벗어나면 별 영향력이 없는...
<라이산드로스> 오오 그건 또 나름 눈물이 
<플로리앙> 서브캐릭터니까
<플로리앙> 그래서 해군(...)
<로키> 안습이다
<플로리앙> 바다 위에선
<플로리앙> 별 영향력이 없는
<라이산드로스> 아 참 
<라이산드로스> 사실 제가 요 며칠간 생각한 건 
<라이산드로스> 2부는 아예 나흐만 쪽으로 초점을 옮기고 
<라이산드로스> 지금 제가 하비브 외전 하듯, 사란티움은 라이 외전으로 하는 방법을 생각했었어요 
<로키> 호
<로키> 그것도 한 방법이겠군
<하쉬르> 그것도 나쁘진 않은 듯...
<로키> (잡자잡자 사란티움~ 모드?)
<라이산드로스> 그리고 3부에선 이제 마주본 양국 모드. 
<로키> 괜찮네
<하쉬르> 혹은 2.5부로 사란티움 모드(?)
<로키> 사란티움-나흐만-양국 순이 되려나
<라이산드로스> ㅇㅇ
<라이산드로스> 중간에 부족하면 그때 사란티움 모드를 해도 좋고 말이죠 
<로키> 물론 좀 왔다갔다는 언제든지 할 수 있겠고
<하쉬르> 괜찮네효
<플로리앙> 장면전환이죠
<로키> 좋네
<하쉬르> 그럼 참모계획은 만들자마자 폐기인가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2.5부에서 씁시다 (?)
<라이산드로스> (혹은 3부에서) 
<하쉬르> 그럽시...
<로키> ㅋㅋ
<플로리앙> 괜찮군요
<플로리앙> 하비브는 근데 나흐만편 전쟁에서
<플로리앙> 활약할 여지가 있나?!
<하쉬르> 그렇게 치면 하쉬르는 뭐 있나요
<라이산드로스> 굳이 따지면 그거죠 
<라이산드로스> 기본적으로 영민하지만 전략가는 아니고 
<로키> 총동원 총동원~
<라이산드로스> 하쉬르의 개인적 모사겠죠 포지션은 
<라이산드로스> 오히려 정치적 수완이 군략보다 우수할 테니 
<라이산드로스> 하쉬르가 자리잡는데 도움을 준다던가 하는 느낌의 참모? 
<로키> 하쉬르는 전장에 나가려나?
<하쉬르> 음
<플로리앙> 여기선 포지션이 왕자님인데
<플로리앙> 황제의 친정에 동행을 하나 ㅋ
<하쉬르> 근데 2부로 간다해도 막 전면전 이런건 아니지 않나요
<플로리앙> 뭐 자가노스 파샤니 하는 사람들도 일군을 이끌었을꺼예요 아마. 3부에선 나와야 할껄요(...)
<로키> 하긴, 그건 그렇지
<하쉬르> 네
<하쉬르> 그래서 주로 황궁에 상주할듯
<로키> 그래서 정치물이랑
<하쉬르> 그래야 2부의 목표도 달성할 수 있을 듯 하고...
<로키> 일부 주변지역 각축..
<하쉬르> 플로리앙 같은 선봉장은 2부에서 쟁을 열심히 뛸듯
<로키> 그렇겠네
<하쉬르> 뭐
<하쉬르> 하쉬르도 시키면 나가야 하긴 한데
<라이산드로스> (쟁을 열심히 뛰다보면 간혹 사란티움쪽에서 결전병기 질풍 기사단이 출동하니)
<로키> 까라면 까는..
<라이산드로스> (히트 앤 런을 명심핳십 [...]) 
<로키> (...)
<하쉬르> 그래서 음
<하쉬르> 다리 하나를 불구로 만들까
<하쉬르> 고민 중
<플로리앙> (...)
<하쉬르> 아 이러면 아미르랑 캐릭터가 겹치나
<플로리앙> 너무 무서운 고민인듯(...)
<하쉬르> (...)
<로키> ㅋㅋ
<하쉬르> 아니면 항상 다리를 절고 다니며 가장을 한다던지...
<로키> 덜덜
<라이산드로스> (전설의 운동능력이 너무 아깝잖습... 불구 면모면) 
<하쉬르> 방심 유도+전쟁 차출 불가를 목적으로
<하쉬르> 부상을 가장(...)
<라이산드로스> 아무튼 왜 카오스 디펜스 해보면 
<로키> (다리를 절며 날라다닌다!)
<라이산드로스> 적진 웨이브 출발지점에 너무 다가가면 괴이한 몬스터가 출동하니 
<라이산드로스> 2부에선 역시 힛앤런을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괴이한 몬스터인가(...)
<로키> 질풍기사단 오기 전에 튀기라든지..
<로키> ㅌㅌㅌ
<라이산드로스> 사실 질풍기사단은 여기선 왠지 기사도 로망의 결전병기 오라가 붙어서 
<라이산드로스> 루키아노플 공성전 전까지는 깨지지 않을 거 같은 이미지지만
<플로리앙> 일단 성에 틀어박히면
<플로리앙> 말 다 잡아먹어야죠(...)
<라이산드로스> 왠지 플로리앙 정도면 야전에서 한번 크게 엿먹일 수 있을 것도 같긴 해요 
<하쉬르> 라이산드로스가 말을 좀 줄이고
<하쉬르> 검은 투구를 쓰면
<하쉬르> 불패의 파스크란 포스
<라이산드로스> (...)
<로키> 머리도 길러야 하지 않나
<하쉬르> 그렇군요
<로키> 까맣게 물들이고..
<플로리앙> 길러야죠
<하쉬르> 뭐 이미지는 장발이니
<플로리앙> 치렁치렁한 긴머리여야하고
<하쉬르> (...)
<로키> 아, 그리고 에이레네 죽고 (?)
<라이산드로스> 거마창을 보병 속에 숨겼다가 
<라이산드로스> 질풍 기사단이 보병을 짓밟으러 돌격하면 드러나는 거마창
<하쉬르> 그럼 궤멸포스인데
<하쉬르> (...)
<하쉬르> 드러나는 거마창에 말들이 우르르 쓰러지면
<하쉬르> 뒤에는 뭐? 석궁병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그놈들과 정석으로 치고받는 건 바보짓이지. 몇 배의 병력이 있어도 그 짓은 안 해)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사란티움 망할 때 그런 게 떠도 재미는 있을 듯 
<로키> 어찌면 하쉬르 휘하의 소수정예부대가 효과적일 수도
<로키> 치고 기사단 뜨기 전에 도망치는..
*** dicebox has quit IRC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라이산드로스> 메흐디를 미끼로 한달까 
<라이산드로스> 불리한 농성전 중, 적군 총사령관이 돌출되면 
<라이산드로스> 기병 지휘관으로서는 한번 돌격해보고 싶은 충동이 거세지겠죠 
<하쉬르> 음 맞다
<로키> 호
<하쉬르> 이런 거 어때요?
<플로리앙> 이순신만 잡으면 우리가 이긴다?(............)
<하쉬르> 1부/2부/3부 이런식으로 전환될때
<하쉬르> 한번 대대적으로 고칠 수 있는?
<라이산드로스> 평소같으면 속지 않을 테지만, 상황이 상황이라 무모하게 돌진했다가 거마창에 발렸다. [...] 
<하쉬르> 저같은 경우 많이 변해야 할거 같아서
<라이산드로스> (아 이러면 예언 불발인가) 
<하쉬르> 일단 카쉬르크&케이레인 반납해야 하고(면모 1, 스턴트 1 삭제)
<라이산드로스> (예언도 성립시키려면 땅을 파서 함정을!) 
<하쉬르> 황후의 호위대장 직 물러나고(면모 1 삭제)
<라이산드로스> (만일 이방인님 서브 캐릭터가 세레니아 유학 시절의 친구로 확정되면 꽤 비장한 예언이 되겠군요)
<플로리앙> 저도 많이 바뀌어야 할듯
<플로리앙> 어떻게되건간에
<라이산드로스> (친구의 해군은 다수 앞에 패전. 불타는 금각만. 결사적으로 돌격하자 땅이 무너지며 기사단을 삼킨다) 
<플로리앙> 제 서브캐릭터는 라이산드로스쪽에 관련 있을수밖에 없는듯
<로키> 가능하겠네
<라이산드로스> 제 경우는 면모 하나는 바뀌어야 합니다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과 결별할 때 
<로키> 1, 2부 사이에는 뭐 거의 새로 만들어도 된다고 하죠, 변화가 많으니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에게 진 마음의 빚" 이 청산될 듯. 
<로키> 호
<플로리앙> 일단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가 막아서게될것은 자명한데
<로키> (이제 너랑은 볼일없다)
<플로리앙> 놓아줄듯(...)
<라이산드로스> (개인적으로는 저 면모 때문에 "보내줬다" 같은 느낌으로)
<플로리앙> 저도
<플로리앙> 그게 좋을듯 하군요
<라이산드로스> (이걸로 은원은 해소되었다. 다음 번에는 반드시 벤다. 라던가) 
<플로리앙> 잘하면
<플로리앙> 내 캐릭터를
<플로리앙> 내가 조져야할수도 있겠다(...?!)
<플로리앙> 뭐 이런 망할(...)
<로키> (..)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또 자신과의 싸움인가(울먹)
<라이산드로스> (하쉬르와 하비브를 엮으려면) 
<로키> 공화국의 그림자 때 정신분열의 재현 (수근)
<라이산드로스> (아리칸의 힘이 필요할지도) 
<로키> 아리칸이 이스마일 파샤의 부하고 하니
<로키> 어쩌면 파샤측에서도 키네니아와 밀고 당기는 상황을 해소할 열쇠로 볼지도
<라이산드로스> (내가 봤는데 퍄샤님 조카가 조낸 똘똘해. 근데 그 사람, 자기 여동생이랑 눈치가 서로 심상치 않더라니까. 여자의 직♥감♥ 따위의 대사를 날린다던가) 
<하쉬르> 아리칸 면모를 수정해야...
<하쉬르> 가면을 쓴 여자, 데미렐
<하쉬르> -> 아리칸
<하쉬르> (...)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사실 하비브가 하쉬르를 위해 움직여 주려면 여동생 문제를 하쉬르가 알아차려야 하는데, 공감 / 친화력 대결로 볼때 자력으로는 답이 없는 상황
<로키> 결국 아리칸과 베르다가 대리전을 치러야 하나..
<라이산드로스> 베르다 입장에서는 
<라이산드로스> 아니 오히려
<라이산드로스> 베르다가 팔았다
<라이산드로스> 이런 가능성은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사실 일을 가장 매끄럽게  처리하는 건 
<라이산드로스> 하비브가 다시 양자관계를 청산하고, 어디 지금은 망한 귀족가 하나 이어받거나 하는 코스 아니겠어요
<라이산드로스> (베르다 입장에선) 
<라이산드로스> (우리 오빠한테 ~~~~ 가문을 물려받게 해주셈. 그러면 내가 우리 오빠를 잘 낚아서 다음주 금요일까지 참모로 출근시키겠음)
<로키> 하긴..ㅋㅋ
<하쉬르> 좌 하비브 우 아리칸?
<로키> 멋지군
<로키> (좌비브 와리칸)
<라이산드로스> (와룡봉추를 얻은 유비의 심정)
<하쉬르> (복룡봉추네효)
<하쉬르> (아차 와룡)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버전에 따라 복룡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많으니 차이 없을듯)
<하쉬르> 2부의 하쉬르는
<하쉬르> 어떨려나...
<라이산드로스> (자 쿠테타다!)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하비브가 정치적으로 공작하고 플로리앙이 군사적으로 쓸어주면 황위 찬탈도 꿈은 아닌 겁니다)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네야랑 똑같이 생긴 여자를 구해준다고 꼬시십
<라이산드로스> [...]
<플로리앙> 왜 그 쿠데타에 제가 앞장을 서야하죠(...)
<하쉬르> 그러다 괜히 총맞을듯
<하쉬르> (...)
<플로리앙> 아 그런 이유인가(...)
<플로리앙> 왠지
<플로리앙> 그럴듯한데?!(...)
<라이산드로스> 내지는 
<라이산드로스> 아샤신의 비법에는 
<하쉬르> '아샤신의 비술로 네야를 부활시켜 줄게염'
<라이산드로스> 죽은 사람을 살리는 기술이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그리고 쿠데타 성공 후
<하쉬르> 그런거 없ㅋ음ㅋ
<하쉬르> ...
<플로리앙> 타앙(...)
<하쉬르> 악마적인듯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은 다시 사란티움으로 복귀했다 
<라이산드로스> [...]
<로키> ㅋㅋㅋ
<라이산드로스> 3부에선 라이와 플로리앙이 손잡고 
<라이산드로스> 하쉬르를 치는 
<라이산드로스> ...
<로키> 와와
<라이산드로스> 막tothe장 스토리 
<하쉬르> 간ㅋ지ㅋ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롱기누스의 일제사격 원호를 받으며 돌격하는 질풍 기사단) 
<라이산드로스> (선봉은 아리스 메이 크라이 [...])
<플로리앙> (...)
<로키> 오오(...)
<하쉬르> 2부의 하쉬르는 좀 비정하고 음울한 느낌으로 갈까 싶은데...
<플로리앙> 막투더장(...)
<플로리앙> 아니
<플로리앙> 그거 내거(...)
<하쉬르> 헐
<하쉬르> 겹치나
<하쉬르> ...
<플로리앙> 내놓으십시(...)
<하쉬르> ㅈㅅ(...)
<플로리앙> 그럴수밖에(...)
<로키> 하쉬르는 해피해야 하는 거 아닌가
<라이산드로스> 뭐 플로리앙은 애인도 죽는데 
<라이산드로스> 내놔야 
<플로리앙> 비정하고 음울한 느낌일수밖에
<라이산드로스> ... 
<로키> 플로리앙이야 홀애비..
<라이산드로스> 달라면 드려야죠 
<하쉬르> 그럼
<로키> 아리칸도 죽여줘?
<라이산드로스> 아낌없이 드립니다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비정&음울 같은 구질구질한건 버리고
<하쉬르> 좀더 말이 없고
<하쉬르> 좀더 행동으로
<하쉬르> (...)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군림천하 요즘의 진산월? 
<로키> 플로리앙와 간지항쟁을 벌이도록
<하쉬르> 적절하네요
<라이산드로스> 예전에는 힘이 없어서 좀 구질했는데 
<하쉬르> 입이 만근인 진산월
<하쉬르> 동중산 영입은
<라이산드로스> 생각해보니까 이제 난 1:1이면 죽일수도 있겠고 
<하쉬르> '해설' 역의 복선이었던듯
<라이산드로스> ㅇㅇ
<하쉬르> 진산월은 아무말도 안하고
<라이산드로스> 권력도 세력도 있고 
<하쉬르> 동중산이 나불나불나불
<라이산드로스> 하쉬르는 가만히 있고
<하쉬르> 근데 그건 태극문 때부터 전통인듯(...)
<라이산드로스> 양쪽에서 하비브와 아리칸이 나불나불나불
<플로리앙> 다스 프리아트같은 식으로 이미지를 바궈볼까(...)
<플로리앙> 그거 재밌는데(...)
<하쉬르> 오
<라이산드로스> "주군께서 저런 표정을 하고 계실 때는 ~~~~~ 라는 뜻인 겁니다. 당신은 물러나세요." 
<로키> ㅋㅋ
<하쉬르> 표정보고 통역?
<하쉬르> (...)
<플로리앙> 아이제나흐?(...)
<라이산드로스> 그것이 가능한 공감 [...]
<라이산드로스> 박수도 필요없다 
<하쉬르> 과연
<하쉬르> 하비브를 참모로 삼은 것은
<하쉬르> 높은 공감 때문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미안 말하기 귀찮아서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메흐디가 하비브를 중용하지 않은 것은
<라이산드로스> 메흐디는 말수가 많기 때문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그런게 아샤신 수행의 일환이어도 적당할듯
<하쉬르> 금언
<플로리앙> 그냥 다쓰프리아트면 좀 PC캐릭터로 적절하지 않은데
<라이산드로스> 그냥 
<플로리앙> 뭔가 이유가 있는 다쓰프리아트면 가능할듯도(...)
<라이산드로스> 그리스불 한번 뒤집어 쓰고 
<라이산드로스> 다스로리앙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내가 니 애비다... 
<라이산드로스> .. 네야는 애는 낳고 죽었다! 
<플로리앙> (...)
<플로리앙> 걔가
<하쉬르> (...)
<로키> 다쓰프리아트는 좀 비열하지 않나요
<라이산드로스> 그 애는 사란티움의 결전병기! 
<플로리앙> 사란티움에 균형을 가져올 남자인가(...)
<로키> 다쓰 세데스가 차라리..
<로키> 애낳고 고문후유증으로 사망? ㅋ
<라이산드로스> 아리스의 수제자
<하쉬르> 다쓰 타르칸처럼 신비인으로..
<라이산드로스> 라이는 루키아노플 함락될때 전사하고 
<라이산드로스> 아리스가 숨어서 지내다가 
<하쉬르> ㅋㅋㅋㅋㅋㅋㅋㅋ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의 애를 가르치고 
<플로리앙> 뭔가
<라이산드로스> 나중에 정신차린 다스로리앙은 대마왕 하쉬르에게 일격을! 
<플로리앙> 달라지는 느낌인데(...)
<로키> ㅋㅋㅋ
<라이산드로스> 아스트랄랄라~ 아스트랄랄랄라~ 노래부르며~ 
<하쉬르> 대마왕인가(...)
<플로리앙> 하쉬르 황제(...)
<로키> 대마초왕
<라이산드로스> 하긴 아샤신들은 각종 마약을 향처럼 피우고 지냈다는 이야기도 
<하쉬르> 여석도의 남캐들은 거의다 마초인듯
<라이산드로스> 대 마초 왕 x 대마초 왕 o 
<하쉬르> 그건가!
<라이산드로스> [ㅌㅌㅌ]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하지만 내여자한테는 따뜻하겠지 [..]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가만 라이는 공처가급 애처가인데 왜 마초인가요
<로키> ㅋㅋㅋ
<라이산드로스> 뇌가 근육이면 마초인가요 
<플로리앙> 나는야 사란티움의 외로운 도시남자(...0
<하쉬르> ㅇㅇ
<플로리앙> 하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하겠지(...)
<하쉬르> 라이는 뇌근육이라서 마초
<하쉬르> ...
<로키> 역시
<라이산드로스> OTL
<하쉬르> 다들 내여자에게는 잘해요
<하쉬르> 하지만 마초
<하쉬르> ...
<하쉬르> 그리고 여자들은 다들 
<하쉬르> 그런 남캐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라이산드로스> ( 저서 : 황궁 데이트 코스 백선 / 웨이트 트레이닝의 혁명 - 두뇌도 단련할 수 있다 )
<하쉬르> 다 우월한 두뇌의 소유자
<하쉬르> (...)
<하쉬르> 이거 마스터의 취향 반영된 건가효
<로키> 정확히는 사회성이 우월하지
<라이산드로스> 두뇌도 우월한듯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정확히는 그렇군요
<하쉬르> 근데 두뇌도 우월한듯
<로키> 그런가(...)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니키아스가 죽은 다음부터 
<로키> 흑흑
<하쉬르> 니키아스 사후
<라이산드로스> 남성 평균 아이큐는 여성진에 비해 한없이 낮은 듯 
<하쉬르> 인텔리 남캐는 하나도 나오지 않고 있다
<하쉬르> (...)
<로키> 니키아스 죽고 욕구불만에 빠졌음
<로키> 인텔리가 필요해!!
<라이산드로스> 하비브 있잖습 하비브 [...]
<로키> NPC는 대부분 여캐다
<라이산드로스> 2부에서 등장할 거임 
<라이산드로스> 사실 사란티움 황제가 인텔리 
<하쉬르> 그러니
<하쉬르> 지금은 없다는말
<라이산드로스> 새로운 반전
<하쉬르> (...)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제가 그 욕구를 파악해서 
<라이산드로스> 진작에 
<라이산드로스> 부관을 만들려다가 
<라이산드로스> 못했
<라이산드로스> ...
<로키> 글게..
<로키> 뭐 하비브가 있으니까
<로키> 전 피자가지러..
<하쉬르> 전 그럼 이만...다음에 뵙져
<플로리앙> 저도 그럼
<플로리앙> 다음에 뵈요 
<플로리앙> 'ㅅ' /
*** 플로리앙 has quit IRC (Quit: Leaving)
*** Disconnected
Session Close: Sun Sep 20 13:54:12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