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dfrpg at 10/10/2010 9:03:28 AM on 로키@purple.hanirc.org (irc)

(9:03:37 AM) 로키: 안녕하세요~
(9:03:43 AM) mode (+o 로키) by 삭풍
(9:03:45 AM) 삭풍: 안녕하세요
(9:03:51 AM) 삭풍: 아무도 안계셔서 당황스러웠...
(9:04:03 AM) 삭풍: 혹시 플레이 시간이 바뀌었다던가 쫑났다던가
(9:04:04 AM) 삭풍: ...
(9:04:12 AM) 로키: ㅎㅎ
(9:04:18 AM) 로키: 프로그램 실행이 느려서요 ㅋ
(9:04:21 AM) 로키: 잠시요
(9:06:36 AM) 로키: 아버지 나가셔서 인사하고 왔습니다
(9:06:50 AM) 로키: 지금도 글씨 쳐지고 하는 게 느리군요 왜이러지..
(9:07:06 AM) 삭풍: 으음
(9:07:06 AM) 삭풍: ...
(9:07:23 AM) 로키: 오늘은 저번에 비해 인원이 많아야 반이군요
(9:07:38 AM) 로키: 제노님, 오체스님, 위시송군 다 빠지니까..
(9:08:38 AM) 박수무당 [~Email@119.193.233.37] entered the room.
(9:08:46 AM) 로키: 오셨어요~
(9:08:53 AM) 박수무당: 안녕하세요~
(9:08:53 AM) 삭풍: 오체스님과 위시송님은 무슨 사정으로..
(9:08:56 AM) mode (+o 박수무당) by 로키
(9:09:09 AM) 로키: 둘다 가족일이죠 뭐
(9:09:18 AM) 로키: 사촌언니 결혼식하고 어머님 일 도와드리기
(9:09:35 AM) 박수무당: 허허
(9:09:41 AM) 로키: 뭐 위시송군은 지난화 꽤 초기부터 빠지긴 했지만요
(9:09:41 AM) 박수무당: 잠시만요
(9:10:13 AM) 로키: 그래서 아무래도 이전 장면 이어서 진행은 무리가 있을 것 같고
(9:10:23 AM) 로키: (크악 왜이렇게 글자가 느려..)
(9:11:04 AM) 로키: 있는 인원에 맞추어서 외전을 하면 어떨까 해요
(9:11:25 AM) 로키: 캐릭터 3~5기 모험에 나오는 얘기라거나요
(9:12:43 AM) 삭풍:
(9:12:52 AM) 삭풍: 외전이요
(9:13:13 AM) 로키: 예, 사실 제 마스터링은
(9:13:19 AM) 로키: 본편보다 외전이 주류 (?)
(9:13:36 AM) 박수무당: 언제나 그렇(...)
(9:14:10 AM) 로키: 비정규 플레이어를 받을 수 있는 것도 그래서기도 하죠
(9:14:20 AM) 로키: 인원에 따라서 진행하는 게 달라지니까..
(9:14:39 AM) 삭풍: 어떤 내용을...
(9:15:28 AM) 로키: 일단 희숙과 태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거라면
(9:15:41 AM) 로키: 태영의 3기 모험도 가능하겠고요
(9:16:05 AM) 박수무당: 아직 본편이 뭐가 없어서 본편관련한 외전이 힘들겠군요(...)
(9:16:23 AM) 로키: 아니면 본편관련 외전을 해서 본편 내용을 채워넣는 것도 한 방법이죠
(9:16:46 AM) 로키: 외전에는 원래 그런 의미가 있고 (라고 혼자 생각한다)
(9:17:08 AM) 박수무당: 아니 뭐 그렇게 해서 본편이 살이 찌기도 하고...
(9:17:15 AM) 로키: 희숙 남편이 나타나셨으니 그 부분에 대한 설정 외전을 할 수도 있고요
(9:17:41 AM) 로키: 예를 들어 삭풍님이 희숙 남편을 맡으시고 이방인님이 다른 캐릭터를 맡으신다든가 해서 진행하는 식의 외전도 많이 해봤고요
(9:18:22 AM) 삭풍: 음..그렇군요
(9:18:42 AM) 로키: 삭풍님 생각은 어떠세요? 저야 뭐 외전 좋아라 하지만
(9:18:58 AM) 로키: 어쩌면 취향이 아니실 수도 있고..
(9:19:22 AM) 삭풍: 뭐 외전이든 본편이든 할수만 있으면...
(9:19:48 AM) 로키: 넵 저는 플레이어가 하나라도 있으면 뭘 해도 합니다
(9:19:53 AM) 로키: (수다라도 (?))
(9:20:17 AM) 박수무당: (...)
(9:20:23 AM) 로키: 그럼 뭘 할지 생각해보죠 제가 생각하는 건 크게 3가지인데
(9:20:42 AM) 로키: 1. 과거 외전 - 현재 생각하는 강력 후보는 태영이 죽다 살아난 3기
(9:21:44 AM) 로키: 2. 설정 외전 - 캠페인 현재의 설정을 채워가기, 예를 들어 희숙 남편이 2화 끝에 나타나기까지의 과정
(9:22:42 AM) 로키: 3. 같은 세계, 다른 이야기 - 배경 내에 전혀 다른 캐릭터들을 가지고 배경의 다른 부분을 채워넣기, 예를 들어 조창신 옹이나 서이화 등의 모험
(9:22:56 AM) 로키: (헉헉 글자 랙..)
(9:23:05 AM) 박수무당: 헉헉(...)
(9:23:05 AM) 박수무당: 나중에 저게 다
(9:23:05 AM) 박수무당: 써먹을꺼리가 되니
(9:23:08 AM) 삭풍:
(9:23:09 AM) 삭풍: ...
(9:23:24 AM) 박수무당: 악역캐릭터를 하나 만들어서 외전에서만 굴리는것도 좋고
(9:23:28 AM) 삭풍: 1번이 나아보이는군요
(9:23:40 AM) 삭풍: 악의 사이드 입니카[...]
(9:23:46 AM) 로키: 외전에 등장하다가 또 본편데뷔하기도 하고 뭐
(9:24:06 AM) 박수무당: 그렇죠 뭐
(9:24:06 AM) 로키: 유동적으로 운용하는 거죠
(9:24:11 AM) 박수무당: 어둠의 다크(...)
(9:24:15 AM) 로키: (..)
(9:24:36 AM) 로키: 뭐 저승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그런 얘기일 수도 있고
(9:24:51 AM) 로키: 모든 시간과 공간 커버 (?)
(9:24:55 AM) 박수무당: 엔피씨를 하나 잡아서 플레이 해볼수도 있겠고
(9:25:01 AM) 로키: 일단 과거 외전 한 표 나오셨고
(9:25:11 AM) 박수무당: 그러면 이제 그 엔피씨를 이 외전을 바탕으로 구성해서 써먹을수 있겠고
(9:25:26 AM) 로키: 예, 그러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튀는 게 재미죠
(9:26:11 AM) 소년H [~ragnah@125.130.22.238] entered the room.
(9:26:13 AM) 소년H: (안녕하세요)
(9:26:16 AM) 로키: 안녕하세요~
(9:26:21 AM) mode (+o 소년H) by 로키
(9:26:30 AM) 로키: 플레이어가 반타작이 되어서(..)
(9:26:33 AM) 소년H: 오늘은 원칙대로라면 못 오는 날인지라
(9:26:37 AM) 로키: 외전하자는 얘기 하고 있었어요
(9:26:44 AM) 소년H: '걍 플레이 없는 셈 치자'라고 생각했는데 (...)
(9:26:49 AM) 소년H: (로키님이 2화 글도 안 올리시고 (?))
(9:27:00 AM) 로키: (흑흑)
(9:27:04 AM) 소년H: 로키/ 전 여전히
(9:27:13 AM) 로키: (지난주가 좀 폭풍의 스케쥴)
(9:27:15 AM) 소년H: '있는 듯 없는 듯 존재감 0'
(9:27:15 AM) 소년H: 상태니 (...)
(9:27:23 AM) 소년H: (오늘 퇴원일이라서)
(9:27:29 AM) 소년H: (어제 밤까지 병원에 잇다 귀환 (...))
(9:27:31 AM) 로키: 아, 그러시군요
(9:27:38 AM) 소년H: (지금도 좀 준비해야 할 게 있어서)
(9:27:49 AM) 소년H: '원활한 플레이'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죠 (...)
(9:27:56 AM) 로키: 네 알았습니다
(9:28:05 AM) 로키: 좋은 날이시네요, 퇴원하신다니^^
(9:28:16 AM) 소년H: 아니 뭐
(9:28:22 AM) 소년H: 항암 6차쯤 되면 감흥은 없어염 (...)
(9:28:33 AM) 로키: 뭐 암이란 게 다 그렇고 그렇죠
(9:28:52 AM) 박수무당: (헉;;)
(9:29:02 AM) 로키: 그래도 병원보다는 댁이 편하지 않으시겠어요
(9:29:08 AM) 박수무당: 몰랐(...)
(9:29:11 AM) 소년H: 그거야 진짜 박수무당은 아니시니 (...)
(9:29:18 AM) 로키: (돌팔이!)
(9:29:21 AM) 소년H: (뭐, 컴퓨터도 맘대로 못 쓰는 병원이니 (...))
(9:29:27 AM) 로키: (좋..(?))
(9:29:50 AM) 로키: 아미의 3기 모험도 셋이 만나기 좋은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좀 바쁘시겠군요
(9:30:07 AM) 소년H: 그런 겁니다 죄송..
(9:30:21 AM) 로키: 왠 죄송요 ㅎㅎ
(9:30:44 AM) 소년H: (아니 원래 아무도 신경 안 쓰지만)
(9:30:57 AM) 소년H: (플레이어는 캠페인에 대해 성실의 의무가 있슴다? (...))
(9:31:25 AM) 로키: (ㅎㅎ)
(9:31:38 AM) 로키: 그럼 삭풍님은 과거 외전에 일단 한 표 던지셨고
(9:32:10 AM) 로키: 이방인님은 과거 외전 어떠신 것 같으세요?
(9:32:44 AM) 박수무당: 괜찮군요
(9:33:15 AM) 로키: 그러면 과거 외전으로 가보죠, 빨리 끝난다면 다른 외전도 생각해볼 수 있겠고요
(9:33:23 AM) 로키: 잠시 떡을 가져오겠습
(9:34:41 AM) 로키: 왔습니다
(9:34:59 AM) 로키: 그럼 태영부터 시작해서...
(9:35:32 AM) 로키: 타앙- 하는 파열음이 밤공기를 찢는 순간
(9:35:46 AM) 로키: 태영은 분명 달리고 있었는데, 계속 달려야 하는데
(9:36:21 AM) 로키: 등에 강한 충격이 오더니 발밑의 보도가 얼굴에 확 덮쳐옵니다.
(9:36:48 AM) 박수무당: '......제길!...'
(9:36:54 AM) 로키: 정혁 그놈을 죽여야 하는데, 경찰까지 왔으니 도망가서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는데..
(9:37:01 AM) 박수무당: -팔로 지면을 버티며 일어서려 노력합니다.
(9:37:13 AM) 로키: 체력
(9:37:16 AM) 로키: 아 잠시
(9:38:26 AM) 로키: (헉 다이스마저 오늘 컴퓨터 왜이래)
(9:38:37 AM) 로키: 예, 하지만 의식은 멀어지기만 하는군요
(9:39:02 AM) 로키: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면회실 유리 너머의 민아만 자꾸 떠오릅니다.
(9:39:14 AM) 로키: '걱정마 태영씨, 다 잘 될 테니까.'
(9:39:31 AM) 로키: (태영아? 오빠?)
(9:39:53 AM) 박수무당: (오빠 아닐까요 고등학교때부터 선배였으니)
(9:40:02 AM) 로키: (오빠가 좋겠군요)
(9:40:18 AM) 로키: '또 올 때까지 밥 잘 먹고 지내야 해, 오빠.'
(9:40:50 AM) 박수무당: '....움직여!.... 움직여!......'
(9:40:59 AM) 박수무당: -계속해서 팔다리를 허우적거림
(9:41:16 AM) 로키: 하지만 뒤에서 달려오는 발걸음에 맞추어 점점 힘은 빠지기만 하고
(9:41:28 AM) 로키: 마침내 모든 것이 칠흑같은 어둠으로 잠겨듭니다.
(9:41:42 AM) 박수무당: '여기까진가......'
(9:42:00 AM) 로키: 밤늦게 경찰서 시체안치소에서는...
(9:42:08 AM) 로키: (서가 아니라 청)
(9:42:33 AM) 로키: 오늘도 서울에는 변함없이 사람이 죽어나가는군요
(9:42:55 AM) 로키: 한밤중까지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몰려듭니다.
(9:43:15 AM) 로키: 희숙은 저녁에 들어온 시신 하나를 급히 부검해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9:44:01 AM) 로키: "아 법의관님, 이 자식이 경찰 총에 맞은 놈이라서요."
(9:44:32 AM) 로키: "감사 뭐 그런 거 있을지도 모르니까 부검서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9:44:45 AM) 박수무당 left the room (quit: Ping timeout).
(9:44:53 AM) 로키: (총 맞았다?!)
(9:45:36 AM) 박수무당 [~Email@119.193.233.37] entered the room.
(9:45:36 AM) 박수무당: (정말 죽어버렸다?!(...))
(9:45:39 AM) 로키: 하고 시체를 가져온 직원이 설명했었죠
(9:45:44 AM) 로키: (ㄷㄷ)
(9:45:50 AM) mode (+o 박수무당) by 로키
(9:46:08 AM) 로키: (곽 법의관이야말로 죽었나..)
(9:48:22 AM) 삭풍: [아;]
(9:48:22 AM) 삭풍: [...]
(9:48:42 AM) 삭풍: "퇴근하려고 했는데"
(9:49:09 AM) 박수무당: (아 저 생활에 찌든 멘트(...))
(9:49:13 AM) 삭풍: 머리를 긁적거립니다
(9:49:14 AM) 로키: "아, 이거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어떡하죠?"
(9:49:20 AM) 로키: "좀 살려주십쇼, 법의관님."
(9:49:36 AM) 로키: (삭풍 범의관님!)
(9:49:56 AM) 삭풍 is now known as 곽희숙
(9:50:00 AM) 곽희숙: "..." 잠시 침묵하다가 "부검실에 가져다 놔요"
(9:50:19 AM) 로키: "아이구, 이거 감사합니다."
(9:50:27 AM) 로키: "당장 준비시키죠."
(9:50:47 AM) 로키: 오늘도 제때 집에 가기는 글른 모양입니다.
(9:50:55 AM) 로키: 이래서 경찰청 외근은 사양하고 싶은 일인데..
(9:52:01 AM) 곽희숙: 담배를 입에 빼어물며 한숨을 쉽니다
(9:52:05 AM) 로키: (그러고 보니 태영 냉동되었으려나요)
(9:52:18 AM) 로키: (매우 추운 부활 (?))
(9:52:32 AM) 박수무당: (...)
(9:52:39 AM) 박수무당: (얼렸다가 부검하나(...))
(9:52:54 AM) 로키: 준비가 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부검실에 들어가자
(9:53:08 AM) 곽희숙: [시체가 막 들어온거면 아직 냉장실에 집어넣엇기 전일듯도[..]
(9:53:18 AM) 로키: (그렇겠죠? ㅎ)
(9:53:46 AM) 로키: 방 가운데에 시트를 덮어놓은 시체가 누워있군요
(9:54:06 AM) 로키: 직원 말도 그랬고, 체격으로 봐서도 남자?
(9:54:22 AM) 로키: (덮어놓았으려나... 부검하려면 벗기긴 했을 테니)
(9:54:45 AM) 곽희숙: 신원파일을 읽어봅니다
(9:55:02 AM) 로키: 이름 유태영, 나이..
(9:55:18 AM) 로키: (몇 살이었으려나요, 27? 29?)
(9:55:46 AM) 박수무당: (27정도?)
(9:56:08 AM) 로키: 나이 27
(9:56:26 AM) 로키: 대진중학교 체육교사였고
(9:57:00 AM) 로키: 살인미수 혐의로 유치장에 미결수로 수감되어 있다가 탈출해서
(9:57:26 AM) 로키: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를 다시 습격했다가 경호원 1명을 죽이고 탈출 중
(9:57:49 AM) 로키: 일반인에 대한 위협으로 간주되어 경찰이 저격, 사망
(9:57:58 AM) 로키: 하는 내용이군요.
(9:58:27 AM) 로키: (와 흉악범이다 (?))
(9:59:07 AM) 곽희숙: "한국경찰이 총을 쏘게 만들다니 대단히 파란만장한 삶을 사셨군요 유태영씨" 연기를 후욱 뱉은 다음 녹음기를 옆에두고 메스를 집어듭니다
(9:59:43 AM) 곽희숙: "유태영 27세, 체육교사...참 파란만장이라고 하니 말인데..."
(10:01:03 AM) 곽희숙: 평소 습관대로 혼잣말을 하면서 유태영의 가슴팍에 메스를 댑니다
(10:02:13 AM) 곽희숙: "흐음...총알이...."
(10:12:22 AM) 로키: 총알 부분을 얘기를 해야겠군요
(10:12:39 AM) 곽희숙: 관통흔이 있는지 살펴봅니다
(10:12:54 AM) 곽희숙: [총알이 뭐 얼음으로 만들어져서 이미 녹아버렸다던가입니카]
(10:12:54 AM) 곽희숙: [...]
(10:12:57 AM) 로키: (생각해보면 총알이 박혀있으면)
(10:13:08 AM) 로키: (오관대왕이 살려줘도 어차피 죽나(..))
(10:13:27 AM) 곽희숙: [깔끔하게 관통되어있으면 살수도 있겠지요]
(10:13:29 AM) 곽희숙: [..]
(10:13:35 AM) 소년H: (아니 무)
(10:13:41 AM) 소년H: (뭐 총알 몸에 넣고 살아가는 사람)
(10:13:43 AM) 소년H: (있긴 하니까 (..))
(10:13:43 AM) 로키: (관통이 낫겠군요, 그런 면에서)
(10:13:58 AM) 곽희숙: [희숙이 대충 총알 슥슥빼버리고 깨어나면 놀라서 치료해줄수도 있고]
(10:14:06 AM) 로키: (그것도 괜찮겠군요)
(10:14:06 AM) 소년H: (하긴 총알 넣은 채 시체 놔두진 않을테고 (...))
(10:14:16 AM) 로키: (오관대왕이 살려준 거의 일환이)
(10:14:16 AM) 곽희숙: [권총에 맞아죽었나 라이플에 맞아죽었나의 문제일듯]
(10:14:19 AM) 곽희숙: [...]
(10:14:35 AM) 로키: (외과의 출신 부검의에게 부검받게 해준 거라든지(..))
(10:14:35 AM) 곽희숙: [라이플에 맞았으면 살기 어렵나]
(10:14:38 AM) 소년H: (산탄총이라면 어떨까 (!!?))
(10:14:46 AM) 박수무당: (산탄이라던가(...))
(10:14:48 AM) 소년H: (희숙이 총알 빼기 귀찮다고 걍 내비두..)
(10:14:49 AM) 로키: (우리나라 경찰 기본 장비는 아무래도 권총이니까)
(10:14:51 AM) 소년H: (태영/ ...)
(10:14:55 AM) 로키: (헐 저런)
(10:14:59 AM) 곽희숙: [9mm면 몰라도 한국경찰은 9mm는 안쓰니ㄲ....산탄은 그냥 부활포기해야[?!]
(10:15:16 AM) 로키: (자 이방인님은 캐릭터 새로 만드시 (?))
(10:15:30 AM) 로키: (9미리 안쓰면 뭘 쓰나요?)
(10:15:31 AM) 소년H: (아뇨 엄청난 반전)
(10:15:40 AM) 소년H: ('사실 태영은 처음부터 유령이었다!')
(10:15:41 AM) 곽희숙: [38구경리볼버가 거의 표준(?)급이죠]
(10:15:41 AM) 소년H: (...)
(10:15:42 AM) 박수무당: (...)
(10:15:54 AM) 로키: (식스 센스!)
(10:16:06 AM) 곽희숙: [그리고 라이플은 k-2]
(10:16:07 AM) 곽희숙: [...]
(10:16:27 AM) 로키: (흉악범 떴다 하면 라이플도 나올 만도 하지만)
(10:18:47 AM) 소년H: (라이플은 다 피하고 권총에 맞은 태영..이라거나 (...))
(10:18:47 AM) 곽희숙: [저 리볼버는 위력이 낮아서 관통은 힘들고]
(10:18:47 AM) 곽희숙: [아무튼 총알을 슥슥 빼내도록 하겠습...]
(10:19:12 AM) 박수무당: (.)
(10:19:12 AM) 곽희숙: "치명적 사인은 소구경 권총탄...관통흔은 없으니....안에있나..." 대충 메스와 핀셋으로 쑤셔서(....) 총알을 찾습니다
(10:19:18 AM) 박수무당: (아야(...))
(10:19:46 AM) 곽희숙: "참 유태영씨 총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아나요? 1799년 영국의 에드워드 하워드가 뇌산염이란 걸 만들었는데...."
(10:19:49 AM) 로키: (어익후 아프겠)
(10:19:58 AM) 로키: 그러는 동안에
(10:20:00 AM) 소년H: (여기서 대답을 하...(...))
(10:20:08 AM) 로키: 유태영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10:20:18 AM) 로키: 자기 몸이 미는 침대에 실려 여기로 들어오는 것도
(10:20:21 AM) 로키: 쭉 지켜보고 있었죠
(10:20:25 AM) 로키: 조금 시간을 되감자면
(10:21:23 AM) 로키: 안치소 직원들이 자기 시체를 밀고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면서
(10:21:31 AM) 로키: 처음에는 대체 이게 무슨 일인지 어리둥절했죠.
(10:21:50 AM) 로키: 아니, 정확히는 시트에 덮은 시체였군요 (자기 건지는 모르고)
(10:22:03 AM) 로키: 그냥 하얗고 삭막하고 소독약 냄새가 지독한 방에
(10:22:05 AM) 곽희숙: [시트를 거리낌없이 치워서 부검하는 아줌마]
(10:22:13 AM) 로키: 어느 순간 서있고..
(10:22:20 AM) 곽희숙: [아니 그렇다는건 알몸을 보여준 사이인가]
(10:22:32 AM) 로키: 직원들이 시트 덮은 형체를 밀고 들어오지만
(10:22:36 AM) 로키: (두둥)
(10:22:44 AM) 로키: 누구도 태영에게는 눈길 하나 주지 않는군요.
(10:23:03 AM) 로키: 그리고 조금 있다가 좀 지쳐보이는 중년의 의사가 들어와
(10:23:06 AM) 박수무당: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자기 몸을 내려다 보죠
(10:23:14 AM) 로키: 시트를 젖히자 자신의 얼굴과 몸이 드러납니다.
(10:23:48 AM) 로키: 의사는 옆의 파일을 들어 신상 파일을 읽는군요.
(10:24:07 AM) 로키: "유태영, 나이 27세. 대진중학교 체육교사." 태영 옆에서 남자 목소리가 갑자기 말합니다.
(10:24:25 AM) 박수무당: '....이게 도대체 무슨....'
(10:24:39 AM) 박수무당: "어이 대체 뭡니까!"
(10:24:39 AM) 박수무당: -놀라서 외치죠
(10:24:41 AM) 로키: 검은 양복을 입은 30대 남자가 의사의 어깨 너머로 파일을 읽고 있습니다.
(10:24:59 AM) 로키: "살인미수에... 쯧쯧, 결국 살인까지. 왜 그랬나."
(10:25:06 AM) 로키: 그는 혀를 차며 태영을 돌아보는군요.
(10:25:27 AM) 로키: "뭐긴 뭔가, 네 목숨이 여기까지라는 거지."
(10:25:42 AM) 박수무당: "그게 무슨소리요... 난 이렇게 멀쩡한데"
(10:25:46 AM) 박수무당: -손을 들어서 보죠
(10:26:02 AM) 로키: 그는 말없이 미는 침대 위의 형체를 가리킵니다.
(10:26:16 AM) 로키: 거울에 익숙히 본 모습이지만, 창백하게 굳은 채 움직이지 않는..
(10:26:30 AM) 박수무당: ".....저게... 나라고?......."
(10:26:39 AM) 로키: "총맞고 죽었잖나."
(10:26:51 AM) 박수무당: "그럼 여기 있는 나는 뭐요!" -버럭
(10:27:07 AM) 로키: "그 무당에게 의뢰했던 굿에 나타난 민아는 뭐였나?"
(10:27:20 AM) 박수무당: "...!!!"
(10:27:23 AM) 로키: "영이었지. 그리고 너도 영이지." 그는 태영을 가리킵니다.
(10:27:32 AM) 박수무당: "당신은.... 당신은 뭐요?...." -떨리는 목솔
(10:27:35 AM) 박수무당: 목소리
(10:27:45 AM) 로키: "세간에서는 저승사자라고 하지."
(10:28:24 AM) 박수무당: "....제기랄......."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앞의 남자와 자기 시체를 번갈아서 보죠
(10:28:35 AM) 로키: "이거 죄값 좀 치르게 생겼어, 유태영씨."
(10:28:47 AM) 로키: 그는 의사가 든 것보다 훨씬 두꺼운 파일을 꺼내 넘겨보는군요.
(10:29:15 AM) 로키: "자네가 죽인 그 경호원, 처자식도 있었다고."
(10:29:24 AM) 박수무당: "..........."
(10:29:46 AM) 로키: "뭐 애인 죄값도 감당 못할 정도지만... 이름이 최민아였지?"
(10:30:09 AM) 박수무당: "정당방위였어.. 젠장... 정당방위였단 말이오..."
(10:30:23 AM) 박수무당: -민아의 이름이 나오자 눈에 띄게 동요
(10:30:41 AM) 로키: "쫓아가서 습격한 게? 하여튼 끼리끼리." 그는 파일을 탁 덮습니다.
(10:31:12 AM) 로키: "그럼 갈 텐가? 아마 애인은 볼 거다. 둘이 비슷한 데 갈 테니까."
(10:31:26 AM) 박수무당: "안돼!" -자기도 모르게 버럭
(10:31:27 AM) 로키: 그러는 동안 옆에 의사는 파일을 내려놓고
(10:31:41 AM) 로키: 뭔가 중얼중얼 얘기하며 메스를 드는군요.
(10:31:47 AM) 곽희숙: [총알의 역사에 대한 강의를 주구장창[...]
(10:31:48 AM) 로키: "야, 죽었는데 가기 싫다는 거냐?"
(10:32:14 AM) 박수무당: "젠장 나야 지옥으로 끌고가던 여기서 부숴버리던 마음대로 해!... 하지만 민아가 도대체 무슨 죄라는거요!" -버럭
(10:32:48 AM) 로키: "어디보자... 원혼이 되어 자동차의 탈선을 유도." 사자는 파일을 다시 펼쳐봅니다.
(10:33:05 AM) 로키: "타고 있던 김민옥씨, 운전사 최태훈 사망."
(10:33:18 AM) 로키: "저승에서도 살인은 죄라고 하지."
(10:33:33 AM) 박수무당: "그건... 제기랄....."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올리며
(10:33:34 AM) 박수무당: "...맞아!"
(10:33:53 AM) 박수무당: "당신... 당신은 대체 뭘하고 있었어!... 민아가 원혼으로 돌아다니는 동안 당신들은 도대체 뭘하고 있었던거요!"
(10:34:03 AM) 박수무당: -손가락으로 저승사자를 가리키며
(10:34:11 AM) 로키: "이 친구, 원혼 잡는 게 쉬운 줄 아네."
(10:34:32 AM) 로키: 사자는 의사가 태영의 가슴을 열고 속을 쑤시는 모습을 무심히 지켜봅니다.
(10:34:50 AM) 곽희숙: [가슴에 총맞은건가]
(10:34:51 AM) 곽희숙: [..]
(10:34:57 AM) 로키: "그렇잖아도 그년 쫓느라 밤낮없이 초과근무했다, 알아?"
(10:35:09 AM) 곽희숙: [저승사자도 근무시간이 있나!]
(10:35:18 AM) 로키: (등에 맞았는데 가슴 근처로 파고든 걸로 생각을..)
(10:35:34 AM) 로키: "결국 네가 굿을 의뢰하고 그 무당이 잠깐 붙잡는 덕분에 잡았다만."
(10:35:38 AM) 박수무당: "그때 민아는 제정신이 아니었을꺼요... 정상참작... 그래... 정상참작이라는게 있잖소!" -다급한 목소리
(10:35:39 AM) 소년H: (저승사자의 근무 시간: 놀 때 빼곤 다 (...))
(10:35:53 AM) 로키: (결국 놀지 못한 걸 억울해하는 건가)
(10:36:08 AM) 로키: "글쎄... 뭐 참작은 되겠지."
(10:36:27 AM) 로키: "하지만 심판이야 대왕님들 일이지, 난 아냐."
(10:36:30 AM) 박수무당: "내가... 민아를 지옥으로 인도한건가........."
(10:36:41 AM) 박수무당: -그대로 털썩 주저앉아 머리를 싸쥡니다.
(10:36:56 AM) 로키: "야." 저승사자는 다가와서 그를 발로 툭툭 건드리는군요.
(10:37:21 AM) 박수무당: "......."
(10:37:25 AM) 로키: "애인, 구해주고 싶냐?"
(10:37:28 AM) 박수무당: -그대로 주저 앉아서 저승사자를 올려다 보다가
(10:37:30 AM) 박수무당: "...!"
(10:37:34 AM) 박수무당: "방법이 있습니까?....."
(10:37:43 AM) 박수무당: -그대로 주저앉은채로 바지를 붙잡으며 반색
(10:37:56 AM) 로키: "뭐, 사람 사는 세상이야 이승이나 저승이나 에누리가 있지."
(10:38:26 AM) 로키: 사자는 의사가 총알을 꺼내는 모습을 지켜보며 태영을 무시한 채 말합니다.
(10:38:51 AM) 로키: "내가 모시는 어르신 같은 경우는... 조금 생각이 다른 분이시지."
(10:39:21 AM) 로키: "죄인들이 죽을 때까지 꼭 기다려야 하는가... 하고 말이야."
(10:39:35 AM) 로키: "그들이 새로운 피해자를 내고, 그럼 또 피해자들도 죄를 짓는데..."
(10:39:47 AM) 로키: (그러고 보니까 그 거래가)
(10:39:52 AM) 박수무당: "....." -갑자기 눈이 살기로 번뜩
(10:40:05 AM) 로키: "결국 네놈과 생각이 비슷한 데가 있으시다는 말이다."
(10:40:10 AM) 로키: 사자는 태영을 내려다봅니다
(10:40:29 AM) 로키: "어떤가. 그분의 일을 해서 애인을 구하고 싶지 않은가?"
(10:40:44 AM) 로키: "물론 네놈의 죄는 더 깊어지겠지만 말야."
(10:41:05 AM) 박수무당: "뭐든... 뭐든 해보겠소... 어차피 난 지금 지은 죄만으로도 지옥행이겠지요"
(10:41:10 AM) 로키: 끄덕
(10:41:13 AM) 박수무당: -자조적으로 웃으며
(10:41:29 AM) 로키: "실은 지금은 네 애인 죄가 더 무겁지만."
(10:41:45 AM) 박수무당: "그럼 어차피 지옥에 던져질몸... 재활용 할수 있게 해주시오...."
(10:42:15 AM) 로키: "수락하는 건가?" 그는 태영에게 손을 내밉니다.
(10:43:05 AM) 박수무당: (.)
(10:43:42 AM) 박수무당: "........." -그 손을 복잡한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10:44:00 AM) 로키: "시간 별로 없어, 임마."
(10:44:06 AM) 로키: 그는 태영의 시체 쪽을 봅니다.
(10:44:15 AM) 로키: "저 아줌마가 지금은 총알만 뺐지만"
(10:44:27 AM) 로키: "더 파헤치기 시작하면 아무리 저승의 권능이라도 좀 살기 어려울 거다."
(10:44:48 AM) 박수무당: "...당신. 진짜 저승사자요?... 천사요?... 악마요?....."
(10:44:59 AM) 박수무당: -얼굴을 들어 저승사자를 쳐다보며
(10:45:00 AM) 로키: "다지, 임마." 그는 씩 웃습니다
(10:45:14 AM) 박수무당: "어차피... 당신이 뭐든 상관 없소. 난 죽었고... 사후에 어떤 세계가 기다리고 있던지간에 난 좋은곳으론 못가겠지..." -자조적인 웃음
(10:45:34 AM) 박수무당: "가져가시오.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진다면... 뭐든 주지. 가지고 있는것도 얼마 없지만..."
(10:45:44 AM) 박수무당: -손을 뻗어서 저승사자의 손을 잡죠
(10:46:01 AM) 로키: 그는 태영을 붙잡아 일으킵니다.
(10:46:03 AM) 소년H: (이렇게 다단계에 빠지는 태영)
(10:46:17 AM) 로키: "나 수명동자, 저승차사이며 오관대왕의 대리인은..."
(10:47:03 AM) 로키: "대왕을 대신하여 인간 유태영과 계약하며, 그에게 사인검으로 죄인을 징벌할 권한을 내린다."
(10:47:23 AM) 로키: 그리고 처음 들어보는 이상한 언어로 그가 주문 같은 것을 외우기 시작하자
(10:47:38 AM) 로키: 태영은 어질어질하면서 세상이 뒤집히는군요.
(10:47:49 AM) 로키: 그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보인 것은 수명동자의 얼굴입니다.
(10:47:59 AM) 로키: 씩 웃으며, "잘해봐라, 불쌍한 놈." 이라고 말하는..
(10:48:14 AM) 로키: 그리고 갑자기 가슴이 불이 붙은 듯, 빠개질 듯 아파오는군요.
(10:49:29 AM) 박수무당: '커억!!!!!!!!!!!!!!!'
(10:49:29 AM) 박수무당: -손을 자기도 모르게 가슴에 올리려 하죠
(10:50:00 AM) 로키: 하지만 손은 잘 올라가지 않고
(10:50:07 AM) 로키: 대신 감각은 얄궂을 정도로 선명하군요
(10:50:16 AM) 로키: 위에는 부검실의 천장이 보이고
(10:50:32 AM) 로키: 차가운 표면 위에 누운 벌거벗은 몸은 추워서 으슬으슬 떨려옵니다.
(10:50:50 AM) 로키: 가슴에서는 피가 쉴새없이 흘러내리는군요.
(10:50:58 AM) 로키: 희숙 시점에서는..
(10:51:23 AM) 로키: 총알에 대해 유익한 강의를 해주던 도중 죽은 유태영씨가 갑자기 움찔하더니
(10:51:47 AM) 로키: 가슴을 연 절개 부분에서 갑자기 선혈이 흐릅니다.
(10:52:10 AM) 곽희숙: "?!@!" 펄쩍 뛰며 뒤로 물러납니다
(10:52:37 AM) 로키: 이제 피가 좀 도는지 태영은 어느 정도 움직일 수 있군요
(10:52:43 AM) 박수무당: -최대한 힘을 집중해서 손가락 부터 움직이려 노력하죠
(10:53:13 AM) 로키: 가슴에 손을 가져가자 손가락 사이로 피가 흐릅니다.
(10:53:35 AM) 로키: 눈앞에 빛이 번쩍번쩍하면서 의식이 멀어지려고 하는군요.
(10:53:58 AM) 박수무당: -몸을 부들부들 떨며 일어나려고 하죠
(10:54:05 AM) 로키: (다이스 초대좀 dicedoll)
(10:54:20 AM) 로키: (아니면 옵 주셈..)
(10:54:31 AM) mode (+o 로키) by 곽희숙
(10:54:35 AM) dicedoll [~Utgard-Lo@121.141.98.247] entered the room.
(10:54:44 AM) 로키: 체력
(10:55:15 AM) 박수무당: 4d3 -8
(10:55:15 A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2+1+1+2) -8 = -2 입니다.
(10:55:21 AM) 박수무당: (?!)
(10:55:29 AM) 곽희숙: [이제 깜놀한 희숙이 권총을 뽑아들어 미친듯이 쏘고 태영은 도로 저승으로 데꿀멍]
(10:55:29 AM) 박수무당: -1
(10:55:29 AM) 곽희숙: [...]
(10:55:35 AM) 소년H: (...)
(10:55:44 AM) 로키: (잘가요 (?))
(10:55:45 AM) 박수무당: 형편없는 체력(ㅠㅠ)
(10:55:52 AM) 로키: 태영은 일어나려고 하지만
(10:55:53 AM) 소년H: (부활하려다 죽..)
(10:56:01 AM) 곽희숙: [희숙의 권총탄세례를 받고]
(10:56:03 AM) 곽희숙: [...]
(10:56:04 AM) 로키: 다시 털썩 쓰러지는군요, 피를 흩뿌리며
(10:56:09 AM) 박수무당: (...)
(10:56:11 AM) 로키: 희숙은... 음, 침착성이 뭐려나
(10:56:37 AM) 로키: 존재감
(10:56:45 AM) 곽희숙: 4d3 -8
(10:56:45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3+1+3+1) -8 = 0 입니다.
(10:57:03 AM) 곽희숙: [보통]
(10:57:15 AM) 로키: 희숙은 뭐가 어떻게 된 일인지 알 수가 없군요
(10:57:22 AM) 로키: 일단 당장 여기서 도망쳐야
(10:57:30 AM) 로키: 시체가 살아나다니 뭐 세상에 이런 경우가..
(10:57:40 AM) 로키: (그러고 보니 운명 점수는)
(10:57:56 AM) 로키: (갱신율 범위 내에서 쓰시고, 여기서 쓴 건 본편에 반영 없습니다)
(10:58:05 AM) 곽희숙: [뭐 쓸까요]
(10:58:13 AM) 로키: (원하시면요)
(10:58:17 AM) 소년H: (오오 마구 쓰라는 거군요 (...))
(10:58:22 AM) 로키: (넵(..))
(10:58:27 AM) 곽희숙: [해당되는 면모가 잇나[...]
(10:58:33 AM) 박수무당: (마구라고 해봐야 1점(...))
(10:58:51 AM) 로키: (태영은 권능의 표적만 남기고)
(10:58:55 AM) 소년H: (시체 관련이니 검시관 관련이라더낙)
(10:59:00 AM) 로키: (이능력은 빼고 계산하세요, 아직 사인검이 없으니)
(10:59:05 AM) 소년H: ('좀비가 분명해. 쏘자' (...))
(10:59:07 AM) 로키: (아무리 검시관이지만 시체가 살아나는 건 (?))
(10:59:11 AM) 로키: (역시(..))
(10:59:20 AM) 로키: (총 면모도 괜찮겠군요)
(10:59:25 AM) 곽희숙: [+2받고 1점쓰는걸로]
(10:59:29 AM) 로키: (총을 겨누자 어느 정도 냉정을 되찾았(..))
(10:59:31 AM) 곽희숙: [안그러면 타임패러덕스(?)가 생길거같...]
(10:59:32 AM) 로키: (어느 면모인가요)
(10:59:53 AM) 곽희숙: [아 렉렉, 음 총?]
(10:59:54 AM) 곽희숙: [....]
(11:00:41 AM) 로키: (총 하죠)
(11:00:45 AM) 로키: (그럼 총 겨누는 걸로?)
(11:00:57 AM) 박수무당: (.)
(11:01:04 AM) 곽희숙: 불법총기를 숨기고 있다. 면모로 +2점
(11:01:17 AM) 로키: (총 면모가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말씀해주세요)
(11:01:24 AM) 로키: (역시 쏴죽이..(?))
(11:01:29 AM) 곽희숙: [뭐 심리적 안정감?]
(11:01:51 AM) 곽희숙: [뭐 일단 그냥 도망치겠...]
(11:02:07 AM) 로키: (RP해주세요)
(11:02:09 AM) 로키: (어느 쪽이든)
(11:03:00 AM) 로키: (랙인가..)
(11:03:10 AM) 곽희숙: 창백한 얼굴로 품에 넣어둔 권총을 꺼내들며 문까지 뒷걸음질칩니다
(11:03:25 AM) 곽희숙: [뭐 초자연현상을 파고 있었으니까 그쪽관련 괴물이라고 생각했을수도 있겠죠]
(11:03:29 AM) 로키: 예, 고통 너머로 보니
(11:03:38 AM) 로키: (오 좋군요 좀비는 역시 머리를 부숴야)
(11:03:49 AM) 곽희숙: [그래서 총을 빼내들었다고 보는 것이]
(11:03:51 AM) 로키: (저건 무슨 문장이지..)
(11:03:57 AM) 로키: 태영은 고통스러운 가운데
(11:04:08 AM) 로키: 의사가 권총을 겨누고 문으로 뒷걸음질치는 모습이 보입니다.
(11:04:23 AM) 박수무당: "....도와... 주시오....."
(11:04:26 AM) 곽희숙: 덜덜 떨면서 머리를 조준하며 쏴야 할지 그대로 도망쳐야할지 갈등합니다
(11:04:29 AM) 박수무당: -목소리를 짜내서 힘겹게 말하죠
(11:04:35 AM) 곽희숙: "조....좀비?!"
(11:04:36 AM) 로키: (희숙/ 1번! (..))
(11:04:42 AM) 소년H: (이제 희숙이)
(11:04:44 AM) 로키: 희숙 비전
(11:04:54 AM) 소년H: ('내가 줄 수 있는 건 안식이다' (...))
(11:05:00 AM) 로키: (ㅋㅋㅋ)
(11:05:10 AM) 곽희숙: [좋은 좀비는 죽은 좀비뿐[?!]
(11:05:16 AM) 로키: (역쉬ㅋ
(11:05:58 AM) 로키: 비전 굴리세요
(11:06:09 AM) 박수무당: "....안그래도 힘들어...... 죽겠는데.............. 웃기지 마시죠........" -쿨럭쿨럭 거리며 신경질적으로 킥킥
(11:06:35 AM) 곽희숙: 4d3 -8
(11:06:39 AM) 로키: 웃자 피가 더 나오는군요(..)
(11:06:40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3+2+3+3) -8 = 3 입니다.
(11:06:43 AM) 로키: (헐)
(11:06:53 AM) 로키: 예, 절대로 좀비는 아니군요
(11:06:55 AM) 곽희숙: [5]
(11:07:14 AM) 로키: 희숙이 아는 바에 따르면 좀비는 저런 선혈을 흘리지 않습니다
(11:07:50 AM) 로키: 재생력이 없는 언데드는 죽어서 분해가 시작된 피가 되돌아오지 않으니까요
(11:08:03 AM) 곽희숙: "이...저...정말 살아있는 거에요?"
(11:08:35 AM) 로키: 조금 냉정을 찾은 희숙의 눈앞에 있는 이 남자는 상처입고 약하기는 하지만 분명 살아는 있군요
(11:08:45 AM) 박수무당: "......빨리.............도와주시지........않으면........아마........원하시는대로......시체가 될껍니다........"
(11:08:48 AM) 로키: 의사로서, 그리고 초자연을 쫓는 사람으로서 확신할 수 있습니다.
(11:08:53 AM) 박수무당: -힘겹게 짜내서 말하죠(...)
(11:09:05 AM) 곽희숙: "분명히 사망 상태였는데...어..." 일단 권총을 내린 채 황급히 다가옵니다
(11:09:34 AM) 로키: 희숙 총기 굴리십 (?!)
(11:09:51 AM) 곽희숙: "이 일단 지혈부터" 희숙답지않게 황급하게...쏩니다?![퍽]
(11:10:23 AM) 로키: 급한 대로 시트로 상처를 누르자 순식간에 피로 붉게 물드는군요
(11:10:24 AM) 로키: 과학
(11:10:28 AM) 곽희숙: 4d3 -8
(11:10:28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2+2+1+1) -8 = -2 입니다.
(11:10:41 AM) 로키: 외과니까 +2 해서
(11:10:42 AM) 박수무당: (여러분 안녕(...))
(11:10:46 AM) 로키: 대단하군요
(11:10:54 AM) 로키: (자 새로운 캐메를)
(11:11:00 AM) 박수무당: (헐 -2가 결과가 대단(...))
(11:11:06 AM) 곽희숙: [타임패러독스 발생]
(11:11:07 AM) 곽희숙: [...]
(11:11:08 AM) 로키: (이것이 스턴트의 힘)
(11:11:27 AM) 소년H: (그러니까 태영 유령설 (...))
(11:11:30 AM) 로키: 오랜만에 외과의사 모드로 돌아온 희숙은
(11:11:47 AM) 로키: 다행히도 이전 습관 때문에 절개를 너무 막 해놓지는 않아서
(11:12:00 AM) 로키: (그런데 마취약이 없다?!)
(11:12:10 AM) 곽희숙: [시체도 수술하듯 상냥하게 다뤄드립니다[?!]
(11:12:27 AM) 로키: 봉합은 할 수 있겠군요
(11:12:45 AM) 로키: (총알 꺼낼 때는 좀 막 쑤신 듯도 하지만 별로 상관없어)
(11:12:58 AM) 로키: 마취를 하려면 의무실에서 얻기라도 해야겠는데..
(11:13:11 AM) 곽희숙: 강강술래 널뛰기 뛰는 심장을 한손으로 누르며 심호흡을 한채, 소독용 알코올병을 봉합자리에, 부으려다 실수로 확 쏟습니다
(11:13:11 AM) 곽희숙: [히히히[퍽]
(11:13:21 AM) 로키: (..잘가 태영)
(11:13:27 AM) 소년H: (뭐)
(11:13:28 AM) 로키: 예, 태영은 잔혹하게 고문당하는군요
(11:13:28 AM) 박수무당: "크윽!!!!!!!!!!!!!!!!"
(11:13:29 AM) 소년H: (죽을 정도로 아프더라도)
(11:13:33 AM) 소년H: (죽진 않을테니 (...))
(11:13:40 AM) 로키: (오오 정신력 (?))
(11:14:02 AM) 박수무당: (S다 S....(수군))
(11:14:15 AM) 박수무당: (환자를 알콜로 괴롭히다니 타고난 S다(...))
(11:14:33 AM) 로키: 환자가 좀 엄살은 피우지만 뭐 죽을 것 같지는 않으니 수술하면 되겠군요
(11:14:49 AM) 곽희숙: [남편죽고 S가 됬..[퍽]
(11:14:50 AM) 로키: 혹시 죽기라도 하면 원래 예정대로 부검하면 되겠네요
(11:14:55 AM) 곽희숙: "죽다 살아났으면서 엄살피우긴"
(11:15:01 AM) 곽희숙: [흑막은 로키님인가]
(11:15:06 AM) 로키: (훗훗)
(11:15:49 AM) 로키: (마취 없이 하려면 태영은 뭔가 판정해야 할지도요)
(11:15:55 AM) 곽희숙: "미안하지만 당장은 마취제가 없네요.주사놔본지가 오래전이라 제대로 찌를지도 모르겠지만"
(11:16:11 AM) 로키: (절제로 판정할까..)
(11:16:12 AM) 곽희숙: [마취제 대용품으로 쓸만한게...]
(11:16:29 AM) 로키: (클로로폼으로 기절 (?))
(11:16:30 AM) 소년H: (총으로 머리를 때려 기절시긴다 (...))
(11:16:36 AM) 곽희숙: [역시 알콜?]
(11:16:36 AM) 곽희숙: [...]
(11:16:46 AM) 로키: (그 그게 마취효과가?)
(11:16:53 AM) 곽희숙: [소독용알콜을 퍼먹이고 수술..[퍽]
(11:17:09 AM) 로키: (그냥 권총을(..))
(11:17:14 AM) 박수무당: (입에다 뭐라도 물려주지(...)
(11:17:15 AM) 곽희숙: [최초의 마취제는 알콜이니까요[...]
(11:17:22 AM) 로키: (아, 그런가요)
(11:17:30 AM) 곽희숙: 태영의 입에 라텍스 장갑뭉치를 물려줍니다
(11:17:40 AM) 로키: (어떻게 사용했나요? 흡입?)
(11:17:45 AM) 소년H: (...안습 (...))
(11:17:53 AM) 소년H: (그냥 이 악물어로 보이는데 (...))
(11:17:54 AM) 곽희숙: [술먹이고 했죠 뭐[...]
(11:18:00 AM) 로키: (아하 술(..))
(11:18:13 AM) 로키: (부검의 중에 술주정뱅이가 있다거나)
(11:18:30 AM) 곽희숙: [여기선 그냥 소독용알콜을 물에 희석시킨걸 먹이는걸로....]
(11:18:31 AM) 곽희숙: [퍽]
(11:18:39 AM) 로키: (마 맛없겠..)
(11:18:53 AM) 로키: 그럼 태영이 무료로 첫 발동할 수 있는
(11:19:01 AM) 로키: 면모를 만드는 책략 판정으로 하죠
(11:19:07 AM) 로키: 다시 과학
(11:19:18 AM) 곽희숙: [뭐 아산화질소나 에테르가 있으면 그걸 쓰는게 낫겠지만]
(11:19:42 AM) 곽희숙: 4d3 -8
(11:19:43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1+3+1+3) -8 = 0 입니다.
(11:19:52 AM) 로키: +1 해서 엄청남
(11:19:58 AM) 박수무당: (의사들의 만국 공통 멘트인)
(11:20:07 AM) 로키: 태영은 '즉석 마취' 면모가 붙었습니다
(11:20:14 AM) 박수무당: ('자 따끔합니다.~ ♡' 가 어떨까(...))
(11:20:22 AM) 로키: (ㄷㄷ)
(11:20:24 AM) 로키: (그러죠)
(11:20:32 AM) 로키: 입에 장갑 뭉치를 문 채 공포감은 더 심해지기만 하지만
(11:20:41 AM) 로키: 살아남으려면 이 방법밖에 없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11:20:44 AM) 로키: 태영 절제
(11:21:52 AM) 박수무당: 4d3 -8
(11:21:52 A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3+1+3+1) -8 = 0 입니다.
(11:21:53 AM) 곽희숙: [권총으로 기절시키려단 그냥 두개골함몰로 훅 갈수 있...]
(11:22:05 AM) 박수무당: 면모까지 해서 대단
(11:22:29 AM) 로키: 다행히도 그냥 출혈 때문에 정신이 아득한 건지
(11:22:38 AM) 로키: 알콜이 통한 것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11:22:59 AM) 곽희숙: [뭐 일단 의사니까 제일 흡수가 빠른 방법은 주사를 통해 주입했겠죠]
(11:23:05 AM) 로키: 태영은 가끔 이를 악물긴 해도 수술을 견뎌냅니다
(11:23:16 AM) 로키: (뭘 주입한 걸까나 ㄷㄷ)
(11:23:22 AM) 곽희숙: [실제로 군인들 응급처치낭에는 진통제로 쓰라고 알콜과 주사기가 들어있습...]
(11:23:31 AM) 곽희숙: [특수부대원들]
(11:23:33 AM) 로키: (오 신기하다 ㅇ_ㅇ)
(11:23:55 AM) 로키: 희숙이 마지막 봉합사를 잘랐을 때에는 새벽에 더 가까운 시간이 되어 있습니다.
(11:23:56 AM) 곽희숙: [소독용이기도 하지만 아무튼 그렇습..]
(11:24:04 AM) 로키: (알콜이 그런 작용도 했군요)
(11:24:26 AM) 소년H: (취하게 만드능(...))
(11:24:41 AM) 로키: (하긴 뭐 직접 주입이니 얼마나 빠르겠..)
(11:24:42 AM) 곽희숙: [몰핀은 마약성이 심해서 중상일때빼고는 사용을 안하니...]
(11:24:49 AM) 곽희숙: [혈관주사쥬 뭐]
(11:24:54 AM) 로키: 태영은 녹초가 되었지만, 온몸이 쑤시는 걸 보니 살아있긴 한 모양이군요.
(11:24:58 AM) 소년H: (뭐 마취란 자체가 '신경을 딴 데 돌리는' 것에 가까우니)
(11:25:02 AM) 소년H: (웃음 가스도 있고 (...))
(11:25:06 AM) 로키: (..)
(11:25:19 AM) 곽희숙: "이 무슨 남는 거 없는 초과근무로군요"
(11:25:29 AM) 곽희숙: 한숨을 돌리면서
(11:25:29 AM) 소년H: (저승사자다 (.))
(11:25:51 AM) 곽희숙: [웃음가스 그게 아산화질소입...]
(11:26:00 AM) 소년H: (넹 알고 있..)
(11:26:16 AM) 소년H: (처음에 알았을 때는 존나 웃겼..)
(11:26:22 AM) 박수무당: "...아직도 가슴이 불로 달궈진거 같습니다만... 어쨌거나 덕분에 살았군요. 감사합니다"
(11:26:50 AM) 곽희숙: [아마 비사회적인 대략 좋지 않은 마취제라고 점점 안쓰이기 시작했다고...]
(11:26:50 AM) 곽희숙: [...]
(11:26:50 AM) 소년H: (끄덕)
(11:26:55 AM) 소년H: (근데 어디선가 실험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는 듯도 (...))
(11:27:06 AM) 로키: (웃음가스가 반사회적인가..)
(11:27:19 AM) 로키: 2~3시간 후이면 사람들이 출근하기 시작할 텐데
(11:27:35 AM) 로키: 이 시체 아닌 시체를 어떻게 치울 것인가 하는 문제가 남는군요
(11:27:35 AM) 소년H: (위험한 것임)
(11:27:49 AM) 박수무당: "그래서... 날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11:28:04 AM) 곽희숙: 원치안은 밤샘을 한 짜증에다 그 생각까지 들자 원래대로 그냥 쏴버리고 냉장고에 넣어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합니다
(11:28:06 AM) 곽희숙: [...]
(11:28:17 AM) 로키: (오 좋은 고민 (?))
(11:28:33 AM) 로키: 태영 공감
(11:28:36 AM) 곽희숙: "그렇군요.어떻게 할까요 데드맨워킹군"
(11:28:57 AM) 박수무당: 4d3 -8
(11:28:57 AM) 곽희숙: [농담인데 정말 판정을![..]
(11:28:57 AM) 박수무당: (주사위군?!)
(11:29:00 A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11:29:04 AM) 로키: (쳇 살의를 읽게 하려고 했는데 (?))
(11:29:07 AM) 박수무당: 보통 공감
(11:29:27 AM) 곽희숙: [그냥 읽었다고 치...[퍽]
(11:29:30 AM) 로키: 의사 표정이 썩 좋지는 않군요, 하긴 누가 그렇겠느냐만
(11:30:03 AM) 곽희숙: "내 이름은 곽희숙이에요.아, 데드맨워킹군 이름은 알고 있으니 말안해도되요 데드맨 워킹군"
(11:30:12 AM) 로키: (그러나 불러주지 않는다)
(11:30:30 AM) 곽희숙: 수술장갑을 쓰레기통에 벗어 버리며
(11:30:41 AM) 박수무당: "...뭐라고 부르던 상관 없습니다. 어떻게 행동하실지도 대충 상상이 갑니다만...."
(11:30:58 AM) 로키: 어쨌거나 죽은 사람으로서는 재판의 대상이 되지 않았지만
(11:31:17 AM) 곽희숙: "밤샘야근의 스트레스와 당신의 뒷처리를 생각하면 원상복구시켜놓을까 진지하게 고민되는군요"
(11:31:20 AM) 로키: 살아남는다면 살인을 저질렀으니..
(11:31:54 AM) 박수무당: "날 그냥 죽은걸로 처리하고 보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11:32:16 AM) 로키: (대신 체격 비슷한 사람 하나 죽여다 갖다놓으면 (?))
(11:32:32 AM) 곽희숙: 담배를 입에 물고 후우 뱉습니다
(11:33:07 AM) 곽희숙: "당신같은 흉악범 신원을 파묻어달라고 하는건가요?"
(11:33:33 AM) 곽희숙: [희숙은 파일밖에 안봤으므로]
(11:33:33 AM) 곽희숙: [...]
(11:33:43 AM) 로키: (그렇네요 좀 설득이 필요하겠)
(11:33:49 AM) 박수무당: "죄목이... 확실히 그렇겠군요. 살인, 살인 미수. 탈옥..."
(11:34:05 AM) 곽희숙: " 거기다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이라면"
(11:34:09 AM) 곽희숙: "원상복구의 유혹이 진지하게 고려되기 시작하는군요"
(11:34:20 AM) 곽희숙: "그래도 다시 살아날건가요 데드맨워킹군?"
(11:35:05 AM) 곽희숙: [뭐 설득이래봤자 인생애기 한번이면...]
(11:35:27 AM) 박수무당: "내 약혼자가 죽었습니다. 한 남자 때문에요."
(11:35:52 AM) 로키: (그 남자 이름은 유태영 (??))
(11:36:08 AM) 곽희숙: "그래서 복수극을 벌였다?"
(11:36:21 AM) 박수무당: "뭐... 억지로 내 약혼자에게 입을 맞추는걸 보고 죽도록 두들겨 팼던건 잘못했죠. 폭행죄라면 얼마든지 받아들일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보니 난 살인 미수범이 되어 있더군요"
(11:37:25 AM) 박수무당: "이 빌어먹을놈의 나라에서 힘이 센 놈들은 그정도의 힘을 가진 모양입니다. 다른 모든게 다 날아가도 상관이 없었지만... 그놈은 내 약혼자에겐 그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11:37:55 AM) 박수무당: "다시 살아날꺼냐고요?... 네. 난 살아 날껍니다. 다시 몇번이고 일어나서 그놈의 목줄기를 이손으로 뜯어내줄 생각입니다."
(11:38:13 AM) 박수무당: -손을 힘겹게 들어보이며
(11:38:37 AM) 로키: (페이트를 재미있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가)
(11:38:47 AM) 로키: (공감으로 상대의 면모를 읽어서 발동하는 건데..)
(11:39:03 AM) 박수무당: (공감이 높아야(....))
(11:39:05 AM) 박수무당: (엉엉(...))
(11:39:05 AM) 로키: (읽어낸 면모는 첫 발동도 무료고 말이죠)
(11:39:08 AM) 로키: (토닥)
(11:39:37 AM) 곽희숙: "....." 태영이 누운 부검대 침대위에 담배재를 탁탁 털고
(11:39:46 AM) 로키: (저 저런 불량의사)
(11:39:51 AM) 곽희숙: "그러니까 당신을 보내주면 내 일거리가 늘어난다는 거군요"
(11:40:26 AM) 로키: (야근시간 늘어나는 소리가 들려요!)
(11:40:31 AM) 곽희숙: "당신을 원상복구하면 지금 퇴근해서 자러가도 되고"
(11:40:35 AM) 곽희숙: 시크하게 대답합니다
(11:40:47 AM) 로키: 그러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군요.
(11:41:02 AM) 곽희숙: [원래 희숙이 좀 쿨데레[?!]
(11:41:19 AM) 소년H: (데레는 어디에? (...))
(11:41:36 AM) 박수무당: "그렇군요. 솔직히 말하면 지금 말하면서도 어떻게든 몸을 움직여보려 노력했는데... 지금 정도 상태로는 여자 한명 상대하기도 버거울꺼 같으니... 선생님의 판단에 맡기는 수밖엔 없겠습니다"
(11:41:43 AM) 박수무당: -피식 웃으며 중얼
(11:42:07 AM) 로키: (희숙이 남편 면모가 있던가요? 현재 웹브라우저가 파업상태라(..))
(11:42:21 AM) 곽희숙: [말썽은 있는데...]
(11:42:48 AM) 로키: (남편 죽음하고 직접 관련이 있는 건 아니지만)
(11:42:55 AM) 로키: (혹시 있을지도?! (..))
(11:43:09 AM) 로키: (어쨌든 남일같지 않아 마음이 움직이는 걸로 강제발동은 어떨까 해서요)
(11:43:09 AM) 곽희숙: "뭐 데드맨워킹군이 시체좀 늘린다고 전체적으로 숫자에 큰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면서 가운에서 지갑을 주섬주섬 뒤집니다
(11:43:17 AM) 박수무당: (.)
(11:43:54 AM) 곽희숙: 지갑에 있는 지폐들을 다 꺼내 아까의 라텍스 장갑 대신 입에 물려집니다
(11:43:57 AM) 곽희숙: [줍니다]
(11:44:09 AM) 곽희숙: 명함이랑 함께
(11:44:27 AM) 로키: (ㅋㅋ)
(11:44:43 AM) 곽희숙: "이러고보니 꼭 호스트바 기분이 나기도 하는데 안가봐서 잘 모르겠군요"
(11:45:22 AM) 로키: (남자 스트립쇼라면 팬티에 끼워줘야 (?))
(11:45:28 AM) 박수무당: "....고맙다는 말은 안하죠. 어떻게든 움직여서 아침이 밝기전에 사라지겠습니다."
(11:45:37 AM) 소년H: (경험 발언이군염 (!?))
(11:45:49 AM) 곽희숙: "그걸로 옷이나 사입어요" 대충 태영의 알몸 스펙을 훑어주면서
(11:45:49 AM) 로키: (훗훗)
(11:45:50 AM) 박수무당: (그러고 보니 서울서울서울 세계관에 SN을 치료하는 음지의 의사 같은게 없다(...))
(11:46:01 AM) 소년H: (확시맇)
(11:46:01 AM) 로키: (있을 수 있죠)
(11:46:01 AM) 박수무당: (희숙이 그런거 담당이어도 재밌을듯(...))
(11:46:05 AM) 소년H: (정말 필요할 텐데 (...))
(11:46:15 AM) 로키: (확실히 병원 못갈 일이 많아서..)
(11:46:18 AM) 박수무당: (진짜 필요해요. 다들 늑인이나 뱀프처럼 재생이 쭉쭉 되는건 아니니까요)
(11:46:22 AM) 곽희숙: "부검할때 보니 생각보단 작더군요"
(11:46:36 AM) 로키: (아니 뭐 클 상황이 아니어서 (?))
(11:46:37 AM) 박수무당: ".......태연한 얼굴로 사람 창피하게 하지 마시죠....." -고개를 절레절레
(11:46:47 AM) 로키: (희숙이 초자연계에 인맥이 있을 테니)
(11:47:00 AM) 로키: (가끔가다 이렇게 나타날지도요)
(11:47:08 AM) 로키: (보험도 안 되는 짭짤한 수입 (?))
(11:47:24 AM) 곽희숙: [보험은 없어! 죽었어! 하지만 내 가슴속에! 현찰박치기로!]
(11:47:30 AM) 로키: (..)
(11:47:58 AM) 곽희숙: [내 현찰은 하늘을 뚫을 드리....죄송[퍽]
(11:48:23 AM) 박수무당: -몸을 일으키죠
(11:48:35 AM) 로키: 다시 체력
(11:48:39 AM) 박수무당: 4d3 -8
(11:48:40 A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3+1+1+1) -8 = -2 입니다.
(11:48:43 AM) 박수무당: (아놔(...))
(11:49:10 AM) 곽희숙: "필요한거 있으면 거기 명함으로 연락해요.시체가 살아나간게 드러나면 나도 귀찮으니까"
(11:49:12 AM) 로키: (..)
(11:49:24 AM) 곽희숙: 서류조작(...)을 위해 등을 돌리고 파일을 주섬주섬 정리합니다
(11:49:38 AM) 박수무당: -정림에 대한 복수심과 증오심 면모를 발동
(11:49:48 AM) 로키: 넵 그럼 주사위 0
(11:49:53 AM) 박수무당: '난 반드시 여기서 나가서.. 그놈을 세상에서 지우고 말겠다...'
(11:49:56 AM) 박수무당: -보통 체력
(11:50:04 AM) 로키: 심하게 비틀거리기는 하지만
(11:50:27 AM) 로키: 어떻게든 일어날 수는 있군요, 일어나자마자 가슴이 그대로 폭파하는 것 같고 속은 메스껍지만
(11:50:33 AM) 로키: (폭발)
(11:50:40 AM) 소년H: (잠시..는 아니고 다시 잠수 (..))
(11:50:45 AM) 곽희숙: 대충 입고 나가라고 부검의 가운 한개 던져줍니다
(11:50:48 AM) 로키: 머리가 어질하면서 눈앞에 빛이 폭발합니다
(11:51:29 AM) 곽희숙: [엇 황장엽씨 사망[...]
(11:51:37 AM) 로키: (어? 그렇군요)
(11:51:42 AM) 박수무당: (헛 봤습니다. 암살인가...)
(11:51:47 AM) 박수무당: (SN들의 소행인가(...))
(11:52:00 AM) 박수무당: -그대로 비틀거리며 병원문을 나서죠
(11:52:02 AM) 곽희숙: [경찰은 자연사로 본다는 내용이...]
(11:52:13 AM) 로키: (북에서 보낸 SN들이..)
(11:52:20 AM) 박수무당: (그사람은 암살당했어도 그대로 안나올꺼예요. 아마)
(11:52:39 AM) 로키: 그 죽음의 장소에서 살아서 나온 태영은
(11:52:59 AM) 곽희숙: [희숙은 두근두근한 심장을 아직 진정시키는 중]
(11:53:24 AM) 로키: (역시 냉장고에 도로 넣었어야 (?))
(11:53:42 AM) 로키: 대충 꼴을 갖춘 후 명함에 적힌 연호연이라는 사내와 연락을 취합니다
(11:54:02 AM) 박수무당: (오오,,,)
(11:54:28 AM) 로키: 도와달라고 어떻게 설득하나요, 친화력? 재력?
(11:54:37 AM) 로키: (이미 돈이 많은 상대이니 재력은 별로일지도..)
(11:54:37 AM) 곽희숙: [속옷사서 바로 입기 스킬]
(11:54:52 AM) 로키: (오오 경찰을 부르 (?))
(11:55:44 AM) 박수무당: (...)
(11:55:54 AM) 박수무당: (왠지 존재감이 별로 필요가 없다(...))
(11:56:06 AM) 로키: (존재감은 주로 방어적인 쪽)
(11:56:07 AM) 박수무당: (공감 같은걸로 바꿀까(...))
(11:56:18 AM) 로키: (사회적 방어라고 할까요)
(11:56:41 AM) 곽희숙: [인터넷 뉴스란이 황장엽씨 기사로 도배...]
(11:56:43 AM) 로키: (신념 혹은 절제가 정신적 방어, 존재감이 사회적 방어)
(11:56:56 AM) 로키: (흑흑 왜 갑자기 브라우저가 파업을 해서)
(11:57:58 AM) 로키: (욕탕에서 심장마비라 왠지 더 수상해 (?))
(11:58:02 AM) 박수무당: (그러게요)
(11:58:27 AM) 박수무당: (이랬는데 이제 북한에서 '우리가 죽였다' 고 주장하면)
(11:58:27 AM) 박수무당: (사실과 관계없이 난리가(...))
(11:58:31 AM) 로키: (..)
(11:58:38 AM) 로키: (재밌겠군요 (아냐))
(11:58:46 AM) 박수무당: (사람들은 자기가 믿고 싶은대로 믿으니까... 이번에 타블로 사태 보면서 깨달은건데)
(11:58:55 AM) 박수무당: (사람이 집단화가 되면 진짜 좀 이상해지는듯(...))
(11:59:13 AM) 로키: (뭐 제 친구가 한 얘기인데)
(11:59:20 AM) 로키: (타블로 사태의 핵심은 사실 군대였다고..)
(11:59:43 AM) 로키: (그러고 보니까 타블로 그렇게 괴롭힌 사람은 또 미국 국적이라면서요)
(11:59:53 AM) 로키: (결국 '한 미국인이 한 캐나다인을 미워한 사건' (...))
(12:00:02 PM) 박수무당: (아 그럴수도 있죠. 군역을 직간접적으로 안치룬 사람이나 여자들은 절대 이해 못하는 병적인 한같은게 있죠. 한국 남자들은(...))
(12:00:30 PM) 박수무당: (그거에 관련된 연예인들은 진짜 예외가 없어요. 그냥 죽는다고 봐야지(...))
(12:00:38 PM) 로키: (그런데 S대 (?) 나온 게 사실이라 해도 좀 이상한 점이 많긴 한 것 같아요)
(12:00:49 PM) 박수무당: (거 왜 가끔 정치인들도 그문제에 걸려 넘어지잖습니까?... 군대문제는 한국에선 일종의 역린이라(...))
(12:01:01 PM) 로키: (그렇죠 저희 아버지도 캡 싫어하시는..)
(12:01:05 PM) 곽희숙: [김정은의 치적으로 선전할 가능성도..]
(12:01:34 PM) 로키: (암살이 치적!)
(12:01:47 PM) 박수무당: (여자나 유학생. 이중국적자가 인생퇴갤하고 싶을때 제일 간단한 방법이 인터넷에 군대 관련해서 까는글 올리는거(...))
(12:01:52 PM) 곽희숙: [내부선전하는데 뭘 못갔다 붙이겠..아무튼 진행 하쥬[..]
(12:02:05 PM) 박수무당: (10일 안에 신상정보 까발려지고 한달안에 인생퇴갤(...))
(12:02:12 PM) 로키: 연호연 설득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는 차를 납치해서 위협 (??)
(12:02:25 PM) 곽희숙: [EBS강사씨는 6개월 걸렸...[뭐]
(12:03:18 PM) 박수무당: 그건 왠지
(12:03:22 PM) 박수무당: 연호연과 이야기를 해봐야 할듯한(...)
(12:03:36 PM) 박수무당: (생각해보니 희숙 설정도 좀 손을 봐서)
(12:03:40 PM) 로키: (EBS 그 영상.. 정말 아스트랄했 ㅎㅎ)
(12:03:53 PM) 박수무당: (SN사이에서 유명한 불법 의사같은거면 괜찮지 않을려나요)
(12:03:54 PM) 박수무당: (이야기 떡밥도 많이 생기고)
(12:04:01 PM) 박수무당: (정말로 온갖 SN들이 다 찾아오겠다(...))
(12:04:05 PM) 로키: (그러게요)
(12:04:25 PM) 로키: (게다가 의학적 문제의 성질상 외과의가 진짜 필요할..)
(12:04:31 PM) 박수무당: (이런 설정에 확실히 필요한 존재기도 하고...의사가 말이죠)
(12:04:41 PM) 곽희숙: [그렇군요]
(12:04:41 PM) 곽희숙: [면모를 바꿔야하나?]
(12:04:41 PM) 박수무당: (이렇게 외전이 보면)
(12:04:53 PM) 박수무당: (세계 자체가 생명력이 생겨요. 하다보면 살이 돋고 뼈가 생기고(...))
(12:05:02 PM) 로키: (그러게요, 막연히 생각했던 그 장면도)
(12:05:14 PM) 로키: (실제로 해보니 이런저런 문제가 걸리고 그걸 해결하면서 전혀 달라지고..)
(12:05:23 PM) 로키: (면모로 넣어두는 게 좋겠네요, 운명 점수 벌려면)
(12:05:42 PM) 로키: (한 줄 요약을 초자연계의 유명한 의사인 부검의..라거나)
(12:06:01 PM) 곽희숙: [음...그래도 되겠군요]
(12:06:13 PM) 로키: (아니면 다른 면모를 바꿔치기 하셔도 좋고요)
(12:06:17 PM) 곽희숙: [면모는 찬조출연스토리를 수정해야할거같아서 좀 수고가...[퍽]
(12:06:27 PM) 로키: ㅎㅎ
(12:06:47 PM) 곽희숙: [면모수정이 활용도가 많아보이니 고쳐보죠]
(12:06:55 PM) 로키:
(12:07:21 PM) 로키: 그렇게 죽음에서 돌아온 젊은이는 서울의 차가운 새벽으로 걸어나가고
(12:07:39 PM) 로키: 처음은 아니지만 졸지에 이상한 사건에 휘말린 부검의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12:07:44 PM) 박수무당: (부검실에는 앞으로 온갖 SN들이(...))
(12:07:53 PM) 로키: 서울의 스카이라인 위에는 잿빛 새벽이 밝아오는군요.
(12:07:56 PM)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2:08:03 PM) 로키: (그리고 막 집에도(..))
(12:08:22 PM) 박수무당: 수고하셨습니다~
(12:08:52 PM) 곽희숙:
(12:09:02 PM) 곽희숙: 이 알피지는 다른 알피지처럼 경험치?나 CP?가 없어서 삼삼하군요
(12:09:17 PM) 박수무당: 모든게 협의라(...)
(12:09:20 PM) 소년H: 수고하셨습니다.
(12:09:24 PM) 로키: 지금 하면 좀 타임워프가 되지만
(12:09:30 PM) 소년H: 잠시 잠수하니 순식간에 끝나버린
(12:09:30 PM) 소년H: (....)
(12:09:30 PM) 박수무당: 사실 CP나 경험치도 그런데 협의의 산물이라(...)
(12:09:47 PM) 로키: 그게 작은 이정표 큰 이정표 하는 식으로 스토리 분기마다 캐릭터 성장이 일어나는데
(12:10:05 PM) 로키: 작은 이정표 때에는 기능 서로 바꿔치기라든지 면모 수정 같은 거고
(12:10:20 PM) 로키: 좀 큰 이정표일 수록 실질적인 성장을 하죠
(12:10:31 PM) 로키: 가장 흔한 보상은 운명 점수고요
(12:10:54 PM) 로키: 그거 많을 수록 캐릭터는 시트보다 강한..
(12:11:08 PM) 곽희숙: 그렇군요
(12:11:45 PM) 로키: 지금은 아직 초기이고 하니 캐릭터 변동도 폭넓게 허용하고 있는데
(12:12:03 PM) 로키: 어떤 변동이 가능한가 하면..
(12:12:59 PM) 로키: (아악 브라우저 총파업 사태)
(12:13:13 PM) 소년H: (니마 복지조건 좀 향상시키셈 9...))
(12:13:33 PM) 로키: (흑 V3도 늘 띄워놓고 있건만)
(12:13:50 PM) 로키: - 기능 2개 등급 맞바꿔치기
(12:13:59 PM) 로키: - 재주 하나를 다른 재주로 바꿈
(12:14:01 PM) 곽희숙: [국내백신은 영 못믿을 종자들이라는게 저의 지론]
(12:14:09 PM) 소년H: (V3는 자본가 편의이고 (!?))
(12:14:12 PM) 로키: - 갱신율을 낼 수 있다면 재주나 이능력 구입
(12:14:15 PM) 소년H: (업그레이드라는 복지조건을 향상해야)
(12:14:24 PM) 소년H: (애들이 파업을 안 하...(...))
(12:14:26 PM) 로키: - 면모 하나 바꾸기
(12:14:27 PM) 소년H: (싹 해고하는 포멧도 있지만 ( ...))
(12:14:45 PM) 곽희숙: [그럼 전 면모를 방금 바꿨으므로 점수를 내야하는거겠군요]
(12:14:46 PM) 로키: 원래 저렇게 4가지 중 하나인데, 첫 시나리오 마칠 때까지는 세션마다 4가지 모두 허용하죠
(12:14:59 PM) 로키: 면모 바꾸는 건 점수 안 들어요
(12:15:03 PM) 곽희숙: [베타테스트기간이군요]
(12:15:13 PM) 박수무당: 아직 베타기간(...)
(12:15:24 PM) 로키: 재주와 이능에 갱신율 들이는 것 말고는 일체 비용은 없습니다
(12:15:41 PM) 로키: 다만 변화의 기회라는 비용은 있겠죠
(12:16:04 PM) 로키: 즉 공감과 과학을 맞바꿔치기 했다면 다음 세션까지 다른 맞바꿔치기를 못한다는 정도
(12:16:24 PM) 로키: (크롬은 자동 업그레이드인데도 절 물먹이는군요 :_; )
(12:16:58 PM) 소년H: (걘 노조 캐릭터라서 (!?))
(12:17:10 PM) 로키: (흑흑 믿었건만 노조편이었 (?))
(12:19:02 PM) 박수무당: (으흠)
(12:20:25 PM) 박수무당: 고민을 해봐야(...) 그나저나
(12:20:39 PM) 박수무당: 다른사람들하고도 외전을 쭉 해야
(12:20:50 PM) 박수무당: 같이 모였을때 좀 괜찮을려나...
(12:21:02 PM) 로키: 외전을 하면 캐릭터성도 좀 더 잡히고 좋을 것 같긴 해요
(12:21:12 PM) 로키: 오체스님 같은 경우 외전을 좋아하시고
(12:21:20 PM) 로키: 동환님은 캐릭터 자체가 좀 외전성이고(..)
(12:21:45 PM) 로키: 아미, 태영, 희숙 모험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12:22:55 PM) 곽희숙: 오오
(12:22:56 PM) 곽희숙: ...
(12:23:46 PM) 로키: 불타는 학교! (..인가)
(12:23:55 PM) 박수무당: 오오(;...)
(12:24:04 PM) 박수무당: 난 해태와 싸워야 하는데 이 주사위 운으론 틀렸어(운다)
(12:24:12 PM) 로키: 잘가요 태영(..)
(12:24:47 PM) 로키: 결국 해태는 '태영이 귀찮고 아미가 시켜서' 가버린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죠
(12:25:17 PM) 로키: 에잇 구찮아 (어슬렁)
(12:25:42 PM) 곽희숙: 해태는 귀차니스트였던건가
(12:25:45 PM) 곽희숙: ...
(12:25:45 PM) 박수무당: (...)
(12:26:04 PM) 로키: 왠지 그 체구에 어울리는 것 같지 않나요
(12:26:14 PM) 박수무당: 그니까요
(12:26:17 PM) 박수무당: 하품할때마다 불이(...)
(12:26:23 PM) 로키: 저 저런(..)
(12:26:28 PM) 박수무당: 해태- 하품했을뿐인데 모두 나를 죽일려고 해 T_T
(12:26:30 PM) 박수무당: 뭐 이런(...)
(12:26:36 PM) 로키: 안습하다..
(12:27:18 PM) 로키: '미안, 그 형사 죽이려는 건 아니었는데 피곤해서'
(12:27:30 PM) 박수무당: (...)
(12:27:32 PM) 박수무당: 좀 게으른 호랑이 같은 느낌일까나(...)
(12:27:47 PM) 로키: 왠지 귀엽군요 ㅎㅎ
(12:28:01 PM) 로키: 브레스 무기 있겠고..
(12:28:06 PM) 곽희숙: 귀여운 살인마라는 윤리적으로 문제가[퍽]
(12:28:14 PM) 로키: 으음 그런 윤리적
(12:28:33 PM) 박수무당: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590670
(12:28:34 PM) 박수무당: 이렇게 생겼다니까요(...)
(12:28:49 PM) 로키: 그런 전투할 때 희숙은 총도 쏠 수 있겠고
(12:29:01 PM) 로키: 의학 지식을 이용해 약점 발견 책략도 할 수 있겠고요
(12:29:28 PM) 로키: 으음 얘는 그 해태의 새끼 (?)
(12:29:38 PM) 박수무당: (...)
(12:29:43 PM) 박수무당: 라고는 해도 너무 귀엽군(...)
(12:30:39 PM) 로키: 해태는 사실 새끼가 어딨는지 찾는 어미였던 겁니다
(12:30:53 PM) 박수무당: 이거슨 왠지 PC가 악역이 되는 설정(...)
(12:30:54 PM) 로키: (새끼는 아미 (??))
(12:31:10 PM) 로키: 저런 귀여운 거랑 싸우면
(12:31:15 PM) 로키: 확실히 악역이 되겠군요(..)
(12:31:25 PM) 로키: 시청자의 비난이 쏟아지고..
(12:31:37 PM) 박수무당: 아니 시청자는 어디에(...)
(12:31:50 PM) 로키: 저~기 (..)
(12:36:01 PM) 소년H: (여기 있습니다 시청자)
(12:36:02 PM) 소년H: (...)
(12:36:12 PM) 로키: (새끼 해태가 (??))
(12:37:04 PM) 박수무당: 외전을 하니
(12:37:05 PM) 박수무당: 시간이 제때 딱 맞아 떨어졌군요( ? )
(12:37:06 PM) 소년H: (그러니까 새끼 해태가 구경하던 것 (..))
(12:37:12 PM) 소년H: 무당/ 수가 적어서 더욱 (...)
(12:37:21 PM) 로키: 그도 그렇..
(12:37:21 PM) 소년H: 뭐 아무튼
(12:37:21 PM) 소년H: 저는 다시 잠수해야 ㅠ.ㅠ (..)
(12:37:28 PM) 박수무당: 저도 이만 밥먹으로(...)
(12:37:34 PM) 로키: 넵 맛있게 드십
(12:37:50 PM) 박수무당: 자 그럼 다음주에 뵙죠! 다음주에도 플레이어들이 다 모일려나(...)
(12:37:50 PM) 박수무당: 다른사람 외전을 하게되면
(12:37:51 PM) 로키: 동환님은 즐잠이요
(12:37:57 PM) 박수무당: 다른사람 외전에
(12:38:05 PM) 박수무당: 악역 NPC로 등장하는것도
(12:38:08 PM) 박수무당: 나쁘지 않을거 같고(...)
(12:38:14 PM) 로키: 그것도 재밌죠, 패는 재미
(12:38:21 PM) 로키: 특히 SN은 갖고노는 재미가 상당히..
(12:38:22 PM) 박수무당: 나중에
(12:38:24 PM) 박수무당: 적으로 등장하면
(12:38:29 PM) 박수무당: 매우 묘한상황이(...)
(12:38:32 PM) 로키: (..)
(12:38:39 PM) 로키: (아악 때리지 마~ 라거나)
(12:38:48 PM) 로키: (왠지 남같지 않아! 라거나)
(12:38:56 PM) 박수무당: (...)
(12:39:08 PM) 로키: 오늘은 사실 그 생각도 했었어요
(12:39:17 PM) 로키: 태영이 정혁 습격하는 데서 시작해서
(12:39:32 PM) 로키: 삭풍님께는 경호원 하나 맡기는 것도
(12:39:45 PM) 로키: (그리고 그 경호원이 죽..(?))
(12:39:53 PM) 박수무당: (...)
(12:40:03 PM) 로키: (왠지 나중에 마취 안하고 수술하는 희숙이었다)
(12:40:09 PM) 곽희숙: http://angelhalo.org/bbs/zboard.php?id=image2&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361
(12:40:09 PM) 박수무당: 죄... 죄책감 어택(...)
(12:40:12 PM) 곽희숙: 이거 좀 흥한듯
(12:40:27 PM) 로키: ㅋㅋ
(12:40:32 PM) 박수무당: 왜염 ㅋㅋㅋㅋㅋㅋ
(12:40:32 PM) 곽희숙: .....원래 희숙의 초기 캐릭터안은 마취제 따위 쓰지 않앙 ㅋ 이었다가 로키님이 기각한듯도
(12:40:45 PM) 박수무당: 웨어 햄스터(...)
(12:40:48 PM) 로키: 아뇨 전 좋았는데 (??)
(12:41:05 PM) 박수무당: 기가바이트군이 이미지를 선점했군(쳇)
(12:41:06 PM) 로키: 다만 태영이 절제판정에 실패할 경우 애로사항이 있다는 얘기였을 뿐
(12:41:13 PM) 로키: 기가군이 저기 가있었군! (..)
(12:42:39 PM) 로키: 다만 역시 희숙을 하시는 편을 선호하지 않으실까 하여
(12:42:55 PM) 로키: 총맞는 순간부터 시작했죠, 긴장감이나 시간 면에서는 그쪽이 낫기도 하고
(12:43:04 PM) 곽희숙:
(12:43:05 PM) 곽희숙: ...
(12:43:08 PM) 박수무당: 그러고 보니 진작에 희숙이 SN전문 흑의사(...) 였다는 설정이 있었으면
(12:43:16 PM) 박수무당: 잘 만져서
(12:43:17 PM) 박수무당: 모험자 길드 없이 거기서 만날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12:43:29 PM) 로키: 그것도 그렇네요
(12:43:34 PM) 로키: 모험을 다 외전으로 해버릴까(..)
(12:44:02 PM) 박수무당: 무슨 떡밥이
(12:44:02 PM) 박수무당: 어떻게 튀어나올지 모르고
(12:44:03 PM) 박수무당: 그걸로 본편도 살찌고
(12:44:16 PM) 박수무당: 하는사람도 자기 캐릭터를 미리 잡고 들어갈수 있어서 좋고
(12:44:25 PM) 박수무당: 사실지금은 다들 어리둥절하는 느낌이라(...)
(12:44:33 PM) 로키: 그것도 그래요, 캐메는 오래 걸렸지만(..)
(12:44:49 PM) 로키: 아직 세계와 캐릭터 사이에 연관이 부족하달까요
(12:45:03 PM) 로키: 어디까지 움직일 수 있는지 다들 좀 불안하시다는 인상이..
(12:45:39 PM) 박수무당: 다들
(12:45:43 PM) 박수무당: 자기 3기를 플레이 하고 나면
(12:45:50 PM) 박수무당: 좀 안정이 될지도.
(12:45:50 PM) 박수무당: 일단 파티플레이도
(12:45:55 PM) 박수무당: 자기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가능한거니(...)
(12:46:04 PM) 로키: 그것도 그렇죠
(12:46:25 PM) 로키: 뭐 다른 분들이 NPC 혹은 관전하는 것을 괜찮아 하신다면 전체 세션에서도 외전 가능하긴 하죠
(12:47:06 PM) 박수무당: NPC를 맡는것도 좋겠죠
(12:47:15 PM) 박수무당: 그럼 그것자체로도 벌써 세계관이 살찌는거니
(12:47:25 PM) 박수무당: 많이 쪄라 잡아먹게(?)
(12:47:30 PM) 로키: 그렇게 하면 보통 이름도 생길 테고
(12:47:38 PM) 로키: 그만큼 주요 NPC 풀이 생기겠죠
(12:47:46 PM) 로키: 그게 사실 원래 생각했던 캐릭터풀 방식에 가까운..
(12:48:03 PM) 박수무당: 일단 다 모이기가 어려울꺼 같아보이기도 하고
(12:48:09 PM) 박수무당: 조금씩 조금씩 외전으로 진행하다가
(12:48:13 PM) 박수무당: 본편으로 돌아가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여요
(12:48:59 PM) 로키: 그것도 한 방법이긴 한데 본편 또 늦어진다고 구박들을 것 같다는 불안도(..)
(12:49:17 PM) 로키: 저는 그런 방식 좋아하지만, 역시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할 문제겠죠
(12:49:31 PM) 로키: 사실 플레이어들의 관심이 현재는 스토리보다는 캐릭터성이기도 하고
(12:49:50 PM) 로키: 캐릭터성에서 파생되는 스토리여야 진짜 관심도 생길 테니 좋은 생각 같기는 해요
(12:50:01 PM) 로키: 그러려면 먼저 캐릭터성을 파악할 기회가 필요하고..
(12:50:20 PM) 박수무당: 보면
(12:50:30 PM) 박수무당: 기회도 받쳐줘요.
(12:50:34 PM) 박수무당: 아직가진 왠지 전체인원이 제시간에 다 모인적이 없어서
(12:50:45 PM) 박수무당: 외전으로 넌 뭐하고 넌 뭐하고 해서 맞춰나가기 좋은(...)
(12:50:59 PM) 로키: 뭐 비정규 인원이 태반이라 거기에 오히려 적합한 형태기도 하죠
(12:51:09 PM) 로키: 사실 제가 처음 생각했던 건 고정 일행 플레이가 아니인 한..
(12:51:14 PM) 로키: (아니긴)
(12:51:47 PM) 로키: 그때그때 기분과 필요에 따라 구성인원이 다른 걸 생각했었죠
(12:52:13 PM) 로키: 아직 캐릭터 축적이 덜 되긴 했지만요
(12:52:24 PM) 로키: 외전하다 보면 캐릭터풀 확충도 되고..
(12:52:50 PM) 박수무당: 그러게요
(12:53:05 PM) 박수무당: 진행을 맞춰 나가면서 캐릭터성이 생겨서 중간에 재밌어지는것도 좋지만
(12:53:13 PM) 박수무당: 캐릭터성을 확고히 만들어놓고 거기서 이야기가 '뿜어져' 나오는게
(12:53:25 PM) 박수무당: 그게 실은 바람직해 보이는(...)
(12:53:40 PM) 로키: 제가 그걸 좋아하기도 하고, 사실 지금까지 한 진행자 주도적 진행은 좀 제 스타일이 아닌 면이 있어서
(12:54:28 PM) 로키: 아무래도 플레이어 개개인이 아직 어리버리한 상태에서 제가 끌고가는 건 뻑뻑하군요, 아닌게아니라
(12:55:16 PM) 로키: 플레이어들이 이거 하자고, 저거 하자고 아우성치는 가운데 만들어지는 걸 제일 좋아하는데
(12:55:28 PM) 로키: 아직 그러실 만한 캐릭터성의 기반이 없는 듯하여..
(12:55:41 PM) 박수무당: 일단 그럴려면
(12:55:43 PM) 박수무당: 진행자가 캐릭터성이 생길때까지
(12:55:47 PM) 박수무당: 계속 자극을 주며 끌고 다니거나
(12:55:57 PM) 박수무당: 뭐 그래야 되는데 그 과정이 좀 힘들긴 하죠(...)
(12:56:00 PM) 소년H: 귀환
(12:56:05 PM) 소년H: 뭐 제가 로키님 갈군 것도 그런 면이고 (...)
(12:56:05 PM) 로키: 그렇죠 좀(..)
(12:56:28 PM) 소년H: (니마 PC들 좀 굴리셈 (...))
(12:56:28 PM) 박수무당: 외전이나 일대일 플레이는 확실히 좋아요
(12:56:39 PM) 로키: (안 구르려고 해요ㅠㅠ)
(12:56:44 PM) 소년H: 흠 그러고보니
(12:56:45 PM) 소년H: 최근 무의식 관련 책자를 많이 보는데 (...)
(12:56:49 PM) 소년H: (구르는 건)
(12:56:51 PM) 소년H: (본인 의지가 아니라)
(12:57:00 PM) 소년H: (세계의 의지임 (...))
(12:57:09 PM) 로키: (으음 하긴 마스터란 세계인 것..)
(12:57:17 PM) 소년H: 개중 히든 브레인이란 책자에 나온 설명이 재밌더군요.
(12:57:17 PM) 소년H: 위에 잠깐 잡담으로 나온 인터넷 광기나
(12:57:30 PM) 소년H: 지금 플레이 이야기나
(12:58:00 PM) 소년H: 뭐 거기서는 좀 딴 예로 나왔지만
(12:58:00 PM) 소년H: 아무튼
(12:58:15 PM) 소년H: '사람은 진화하기를, 집단에 따르는 것이 최선의 방책이라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에'
(12:58:18 PM) 소년H: '응급 상황 내지는 이성이 작동하지 않는 상황'에서는
(12:58:31 PM) 소년H: 일단 주위 집단의 동향에 신경 쓰고 그에 따르게 된다
(12:58:31 PM) 소년H: 라는 것.
(12:58:43 PM) 로키: 말 되네요
(12:58:48 PM) 박수무당: 다른사람이야 모르겠지만
(12:58:49 PM) 박수무당: 제가 볼때 제일 플레이어가 몰입하게 만들수 있는건
(12:59:04 PM) 박수무당: 관련 NPC를 하나 만들어 붙여주는거죠(...)
(12:59:06 PM) 소년H: 근데 그것도 나름 스킬이 필요해요/ 무당
(12:59:10 PM) 소년H: '자칫'
(12:59:19 PM) 소년H: 아양 떠는 NPC나 츤츤거리는 NPC는 나름 (...)
(12:59:23 PM) 로키: (..)
(12:59:24 PM) 박수무당: 그 NPC를 실로 써서 플레이어가 즐겁게 느끼도록 조정할수 있으니까
(12:59:24 PM) 소년H: 로키/ 재밌는 게
(12:59:34 PM) 소년H: '책임감 분산'의 실례나
(12:59:41 PM) 소년H: 이런 것도 다 이걸로 설명 가능하고 (...)
(12:59:47 PM) 박수무당: 일단 그 '세계'의 일부분에 관심을 가지게 되니까요 플레이어가
(12:59:47 PM) 소년H: (그 상황에서 누구 한 명만 나서는 순간)
(12:59:53 PM) 로키: 호, 그렇군요 ㅎㅎ
(12:59:55 PM) 소년H: (바로 다들 최선을 다해 협력하는 분위기가 될 수 있음)
(1:00:02 PM) 박수무당: 관심이 가는순간 '하고싶은'게 생기고.
(1:00:02 PM) 소년H: 무당/ 최고는 사실 피보호자죠 (...)
(1:00:19 PM) 박수무당: 그게 도저히 용서할수 없는 적이어도 좋고
(1:00:22 PM) 소년H: 로키/ 그래서 상식과 달리
(1:00:22 PM) 박수무당: 사랑하는 사람이어도 좋고]
(1:00:25 PM) 소년H: (무당/ 어 그것도 괜찮죠)
(1:00:29 PM) 로키: 제가 이번 캐메에서 개인적으로 느낀 어려움이 관련 NPC가 배경에 별로 없더라고요
(1:00:36 PM) 박수무당: 보호해야할 사람이어도 좋고
(1:00:36 PM) 소년H: '극장같은데서 화재가 난 순간'
(1:00:36 PM) 소년H: '깔려죽은 사람이 더 많은' 것도
(1:00:38 PM) 소년H: 이 이론에 따르면
(1:00:49 PM) 소년H: '이기주의가 아니라'
(1:00:50 PM) 소년H: '오히려 집단에 따르려는 본능 떄문'
(1:00:52 PM) 로키: 죽었거나, 죽었어야 할 사람이거나, 플레이어가 관심이 없다거나..
(1:00:58 PM) 박수무당: 그래서 대놓고
(1:01:00 PM) 로키: 아니면 현재 등장이 좀 어렵다거나
(1:01:04 PM) 소년H: '...더 가까이 탈출구가 있는데 정문에만 몰려들어 죽는 사람들'
(1:01:04 PM) 소년H: (...)
(1:01:10 PM) 로키: 헐 저런(..)
(1:01:22 PM) 박수무당: '이화 누님이랑 묶어줘요♡' 했는데 아직 미등장(...)
(1:01:25 PM) 소년H: 그래서 무당이
(1:01:36 PM) 소년H: 음모론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 PC들 분위기 (..)
(1:01:43 PM) 박수무당: 자기문제가 아니라 시큰둥할수밖에
(1:01:50 PM) 로키: 역시 아직 일상에 너무 가까운 거군요 비일상에 푹 빠뜨려버려야(..)
(1:01:54 PM) 박수무당: 연호연 같은 경우에는 과거에 알고지내던 인물을 만들어 낼수도 있겠군요
(1:01:54 PM) 소년H: 무당: '정현이 문제야! 정림은 위험집단!'
(1:01:59 PM) 소년H: 딴 PC들: '님 뭐임'
(1:02:00 PM) 소년H: (...)
(1:02:17 PM) 로키: 윤변이 연호연 아는데 흠.. 그 스토리 그냥 터뜨려버릴까
(1:02:22 PM) 로키: ㅋㅋ
(1:02:23 PM) 박수무당: 곽희숙 같은 경우는 남편을 그꼴로 만든 미친 네크로맨서 같은게 등장할수도 있을꺼고
(1:02:39 PM) 로키: 일단은 지난화 말에 남편님 등장
(1:02:53 PM) 박수무당: 그 뒤에 서있는놈이 있다면
(1:02:58 PM) 박수무당: 거기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야 없겠죠
(1:03:14 PM) 소년H: 대부분의 사람들은
(1:03:18 PM) 소년H: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지
(1:03:21 PM) 로키: 좀 여러 방향으로 뻗친달까, 아직 제가 합성을 잘 못하긴 했죠
(1:03:24 PM) 박수무당: 그럼 이제 그놈 떡밥 비슷한거만 흘려도 희숙은 적극적으로 움직일수밖에 없는
(1:03:26 PM) 소년H: '세계'나 '스토리'는 그 사람과 연관된 것일 뿐이라서..
(1:03:50 PM) 로키: 그래서 드레스덴 파일에서 도시의 테마나 위협, 장소에 얼굴을 붙이게 하죠
(1:03:56 PM) 로키: 그걸 형상화하는 NPC
(1:04:03 PM) 소년H: (저같은 정반대 케이스도 있지만 (...))
(1:04:10 PM) 박수무당: 공화국의 그림자 때도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게 아를란 등장 이후.
(1:04:10 PM) 박수무당: (...)
(1:04:11 PM) 로키: 역시 도시 시트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했어야..
(1:04:25 PM) 소년H: 무당/ 저야 그때는
(1:04:26 PM) 박수무당: 뭐 그런거죠.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건 사람.
(1:04:27 PM) 소년H: '편의를 위해 적 NPC 설정으로 시작'
(1:04:28 PM) 소년H: (...)
(1:04:29 PM) 로키: 아를란에게 쓸모라는 게 있었다니(..)
(1:04:45 PM) 소년H: 쓸모 없는 것이
(1:04:45 PM) 소년H: 쓸모라는
(1:04:45 PM) 소년H: 도가스러운
(1:04:46 PM) 소년H: (...)
(1:04:56 PM) 로키: (..)
(1:04:57 PM) 박수무당: 결국 크고 크고 커서 후일담에까지 등장(...)
(1:05:02 PM) 소년H: 진짜
(1:05:06 PM) 소년H: 훌륭한 미담이네염 (..)
(1:05:13 PM) 박수무당: 각 PC는 모두 '인간'이죠
(1:05:15 PM) 로키: 도가적 미담이군요(..)
(1:05:23 PM) 소년H: '이 NPC는 어떻게 그렇게 오래 살아남은 겁니까'
(1:05:36 PM) 박수무당: 분명히 그들만의 '아를란' 이 있을꺼고 그걸 찾아내는데는 일대일 플레이나 외전이 제격이다에 한표(...)
(1:05:42 PM) 소년H: '그가 쓸모가 없었기에 버리기엔 불쌍하고, 그가 쓸모가 없었기에 뭔가 사라지는 역할을 하지 못 했고'
(1:05:43 PM) 소년H: (...)
(1:05:54 PM) 로키: (..)
(1:06:14 PM) 로키: 오늘은 수명동자가 아를란? ..은 아니었던 것 같고
(1:06:34 PM) 로키: (시니컬한 건 초창기 아를란하고 좀 비슷하긴 합니다만)
(1:06:47 PM) 로키: (그렇다면 바보였단 말인가..)
(1:06:54 PM) 박수무당: 치료하는 장면을 하다보니까 '어? 그러고 보니 난 이제 어디서 중간치료를 받지?' 하고 생각이 들어서
(1:07:02 PM) 박수무당: 이게
(1:07:04 PM) 박수무당: 플레이 해보지 않으면 못느끼는게 있어요 분명(...)
(1:07:44 PM) 로키: 둘이 대화하는 거 막연히 얘기할 때는 그냥 죽은 줄 알았던 놈이 일어났다는 쪽이었는데
(1:07:55 PM) 로키: 막상 장면을 하려고 하니 어, 총맞았었네? (..)
(1:08:50 PM) 로키: 그래서 희숙이 쏴서 시체안치소에 되돌아가는 얘기로 결론이
(1:08:56 PM) 로키: (맞나(?))
(1:09:03 PM) 박수무당: (...)
(1:09:06 PM) 박수무당: 이상한데(...)
(1:09:17 PM) 로키: 아마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1:09:27 PM) 소년H: 근데
(1:09:33 PM) 소년H: 그런 요소가 많이 일어날 수록
(1:09:34 PM) 소년H: 플레이 텐션은 높아지죠
(1:09:35 PM) 소년H: (...)
(1:09:42 PM) 로키: 그렇죠
(1:09:58 PM) 소년H: 그래서 아를란으로 돌아가면 (...)
(1:10:06 PM) 소년H: 초창기 시니컬한 아를란이란 게 있었다지만
(1:10:09 PM) 소년H: 지금은 아무도 신경 안 쓰잖아염 (!?)
(1:10:15 PM) 로키: 하긴요 (??)
(1:10:22 PM) 소년H: 바보 되고 '이거 마스터가 즐기고 잇구나' 해야 사람들도
(1:10:28 PM) 소년H: '이 놈 맘대로 굴려도 되는구나 ㅋㅋ'
(1:10:31 PM) 로키: 이제 저 저승차사도 바보가 될 차례
(1:10:37 PM) 소년H: 하지 (...)
(1:10:57 PM) 로키: 그때 로그 나중에 보면 진짜 신기했어요
(1:11:05 PM) 로키: '이놈이 이렇게 말을 잘했었다니'
(1:11:29 PM) 박수무당: (...0
(1:11:38 PM) 로키: '뭘 잘못 먹었을까'
(1:11:46 PM) 곽희숙:
(1:12:10 PM) 곽희숙: ...
(1:12:54 PM) 로키: 그렇게 갈등상황 같은 걸 캐릭터로 좀 더 구체화를 해야겠군요
(1:13:23 PM) 로키: 뭐 있는 얼굴만 활용해도 어느 정도..
(1:13:32 PM) 곽희숙: 하긴
(1:14:10 PM) 로키: 일단 지금은 아미가 얼굴로 있는 도시 위협을 활용하고 있기는 한데
(1:14:41 PM) 로키: PC들하고 접하기가 어려운 상황이어서 효과가 좀 반감..
(1:15:34 PM) 박수무당: 살살 외전을 돌리면서 PC가 관심있어야 할 인물들을 꽂아넣어주고 걔들을 중심으로 얘기를 짜 나가서..
(1:15:48 PM) 박수무당: 적절한 운영으로 GG를(...)
(1:16:00 PM) 로키: 그 추상적인 조언은 뭡니까(..)
(1:16:18 PM) 로키: 한동안 외전 중심으로 가보자는 얘기를 해봐야겠군요
(1:18:19 PM) 곽희숙: 적절한 운영과 적절한 전략으로 적절하게 gg를 받아내...
(1:18:41 PM) 로키: 그렇죠 적절하게
(1:19:07 PM) 로키: 성장 부분을 번역해 놓았습니다
(1:19:09 PM)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dresden_files#성장
(1:19:26 PM) 곽희숙: 오오
(1:19:27 PM) 곽희숙: ..
(1:19:33 PM) 로키: 현재는 작은 이정표
(1:19:43 PM) 로키: 성장이라기보다는 변화라고 할 만한 수준이죠
(1:20:42 PM) 로키: 작은 이정표는 원래는 선택 관계인데 현재는 4가지 모두 허용
(1:20:57 PM) 로키: 사실 진짜 극적인 부분은 세션 도중에 이능력 생기는 겁니다만..
(1:21:44 PM) 로키: 절박한 상황에 그럴 만한 이유가 있으면 급하게 이능력 넣는 건데
(1:21:50 PM) 로키: (반요가 새로운 힘에 눈을 뜬다거나)
(1:22:07 PM) 로키: 바로 갱신율과 운명점수도 내리므로 자칫하면 그대로 NPC 갈 수도 있는 룰이죠
(1:22:19 PM) 로키: (태영은 1점짜리 이능력만 더 넣으면 그대로)
(1:22:53 PM) 박수무당: (...)
(1:23:03 PM) 소년H:
(1:23:09 PM) 소년H: 태영이야 그러니까
(1:23:10 PM) 소년H: '이 PC 지겨워지는데' 싶으면
(1:23:12 PM) 소년H: 바로 처리할 수 있는
(1:23:14 PM) 소년H: 편리한 거군요
(1:23:15 PM) 소년H: (!?0
(1:23:20 PM) 로키: 그렇죠 (?)
(1:23:33 PM) 로키: 아미도 꽤 갱신율 낮은 편이고..
(1:23:41 PM) 소년H: 아미야
(1:23:42 PM) 로키: (하지만 어차피 NPC니까 괜찮..)
(1:23:45 PM) 소년H: 준 NPC이니
(1:23:46 PM) 소년H: (..)
(1:24:49 PM) 로키: 그럼 저도 밥먹으러..
(1:24:57 PM) 소년H: (어딜 (...))
(1:24:58 PM) 박수무당 left the room (quit: Quit: Leaving).
(1:25:30 PM) 로키: (부엌(..))
(1:25:59 PM) 소년H: (걍 가지 마셈 (..))
(1:27:26 PM) 로키: (흑흑 배고픕..)
(1:27:33 PM) 로키: (피자 넣어두고 왔)
(1:27:41 PM) 소년H: (냉동 피자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