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인디rpg클럽 at 12/8/2011 8:17:52 PM on 로키@irc.hanirc.org (irc)

(8:51:19 PM) 로키 has changed the topic to: 광열군이 15분쯤 늦는다고 합니다. 저는 잠시 설거지~
(8:52:04 PM) 민트-바위 [~5tl6qns@124.49.122.154] entered the room.
(8:52:24 PM) 로키: 안녕하세요~
(8:53:24 PM) 민트-바위: 안녕하세요!
(8:59:10 PM) 시온: 안녕하세요^^
(8:59:12 PM) 민트-바위: ㅁㄴㅇ
(8:59:13 PM) 민트-바위: ㅁㄴㅇ
(8:59:14 PM) 시온 is now known as 크랑
(8:59:15 PM) 민트-바위: !본닉
(8:59:15 PM) 민트-바위 is now known as 민트-화로
(8:59:16 PM) 민트-화로: ㅁㄴㅇ
(8:59:17 PM) 민트-화로: ㅁㄴㅇ
(8:59:20 PM) 민트-화로: 안녕하세요~
(8:59:37 PM) 민트-화로: !청소
(9:01:53 PM) 로키: 오셨어요~
(9:01:57 PM) mode (+o 크랑) by 로키
(9:02:06 PM) 로키: 광열군은 15분쯤 늦는다고 합니다
(9:02:13 PM) 로키 has changed the topic to: 아이젠가르드 전기 3화
(9:03:11 PM) 크랑: 예^^
(9:08:43 PM) 로키: 저번 플레이 블로그글도 올렸어요
(9:08:49 PM) 로키: http://blog.storygames.kr/entry/eisengard-2
(9:12:59 PM) 크랑: 우익 싱지드가 표지모델인가^^;
(9:15:32 PM) 민트-화로: 크아아아!
(9:15:58 PM) 애스디 [~kwangyeol@munji-131-155.kaist.ac.kr] entered the room.
(9:15:59 PM) 애스디: 안녕하세요0
(9:16:03 PM) 애스디: 늦어서 죄송합니다. ;;
(9:16:29 PM) 크랑: 안녕하세요^^
(9:16:35 PM) mode (+o 애스디) by 크랑
(9:17:26 PM) 애스디: ^^
(9:17:42 PM) 로키: 왔음~
(9:18:11 PM) 애스디: 예; 허허
(9:18:58 PM) 로키: 그러면 이제 도시도 망해가고 (??)
(9:19:04 PM) 애스디: ;;;
(9:19:05 PM) 민트-화로: 우왕!
(9:19:08 PM) 로키: 누구부터 할까요
(9:19:38 PM) 로키: 그러고 보니 시베르트는 호위 골렘 있었구나
(9:19:40 PM) 애스디: 예.
(9:19:41 PM) 민트-화로: ㅎㅎ
(9:19:43 PM) 애스디: 여태 안 써먹었는데;
(9:19:48 PM) 민트-화로: 자원자 받습니다!
(9:19:50 PM) 민트-화로: 누구부터!
(9:20:11 PM) 로키: 자기 바위나 암흑 캐릭터에 대해
(9:20:19 PM) 로키: 기똥찬 아이디어가 있으신 분이라면!
(9:20:46 PM) 로키: 시베르트의 저항조직 이야기 시작도 괜찮을 것 같고
(9:21:07 PM) 로키: 백의종군(?)하는 싸움도 재밌을 것 같고..
(9:21:13 PM) 애스디: 음. 벨레판은 이제 마물 장군 '어둠의 목소리'가 등장해야할 듯 싶고...
(9:21:21 PM) 로키: 세칸의 망자군단 입단이라든가..
(9:21:32 PM) 로키: 심연의 길에서 만나는 것도 괜찮겠네
(9:21:38 PM) 크랑: 슬슬 캐릭터들끼리 조우하는 신이 있어도 좋겠죠
(9:21:51 PM) 민트-화로: 세칸은 이제 망자군단에서 전투 시작할거에요 ㅇㅂㅇ
(9:21:58 PM) 로키: 저 캐릭터는 그러고 보니까 원작 게임에 나온 헤스피스라는 캐릭터하고 배경이 비슷할 지도..
(9:22:19 PM) 로키: 전에 싱지드 때 친위대가 저렇게 됐으니
(9:22:34 PM) 로키: 이제 망자군단이 심연의 길에서 뭔가 할 때일 지도..
(9:22:45 PM) 로키: 그렇게 되면 싱지드하고 다른 캐릭터가 조우할 수도요
(9:22:48 PM) 크랑: 시베르트는 벨레판에게 물어볼 말이 많지 않을까나요?^^
(9:22:51 PM) 애스디: 네.
(9:23:05 PM) 애스디: 외부에 급변이 생겨서 시베르트가 친위기사단 말단 병사로
(9:23:06 PM) 로키: 그러게요 둘의 대화도 괜찮겠네요
(9:23:10 PM) 애스디: 전투에 나가는 것도 괜찮을 듯.
(9:23:12 PM) 로키: 할 건 많군! (..)
(9:23:15 PM) 크랑: 일단 싱지드는 지난주 첫 장면을 열어서 바위로는 못열어요
(9:23:31 PM) 로키: 그런 룰이 있었나요?
(9:23:33 PM) 애스디: 상관 없지 않나요? ^^
(9:23:40 PM) 로키: 뭐 다른 캐릭터로 시작하는 것도 좋겠지만요 ㅎㅎ
(9:23:41 PM) 크랑: 상관 없나요? 돌아가면서 하는거 아니였나?
(9:23:49 PM) 애스디: 예. 정해진 건 없던 거 같아요. : )
(9:23:53 PM) 로키: 한 번씩 돌아갔으니 큰 상관은
(9:24:08 PM) 크랑: 아뇨 지난주 첫장면 제가 한후엔 전부 불화씬이였죠^^
(9:24:13 PM) 애스디: 벨레판으로 시작해보죠.
(9:24:16 PM) 로키: 아, 그도 그렇네요
(9:24:18 PM) 로키: 오케이
(9:24:25 PM) 로키: 땅 속 바위 밑의 어둠 속에서
(9:24:33 PM) 로키: 드워프 민족은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었다.
(9:24:39 PM) 로키: (광열군이 열래?)
(9:24:53 PM) 애스디: 네. 일단 생각나는대로 해봅죠.
(9:25:03 PM) 로키: 응~
(9:25:11 PM) 애스디: 그러나 희망은 쉽게 죽지 않아 [벨레판]은 바위의 느리고 깊은 박동을 들을 수 있었다.
(9:25:18 PM) You are now known as 로키-바위
(9:25:29 PM) 애스디 is now known as 애스디-암흑
(9:25:58 PM) 로키-바위: (빨리 주제 소진을 초기화해야 해! ㅠㅠ)
(9:26:01 PM) 애스디-암흑: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9:26:05 PM) 로키-바위: (아무나 죽여야 (??))
(9:26:37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은 섣부른 혈기로 그렇게 그가 가장 사랑하는 에르타에게 중상을 입히고
(9:26:47 PM) 애스디-암흑: 심연의 길, 전쟁터로 향하게 되었더라.
(9:26:50 PM) 로키-바위: (흑..)
(9:27:26 PM) 애스디-암흑: 망자의 군단 부대원 중에서도 벨레판과 상종하려는 자는 거의 없었더라.
(9:27:55 PM) 애스디-암흑: (여기서 NPC 등장시키고 싶으시면 자유롭게^^)
(9:28:01 PM) 로키-바위: (왕따)
(9:28:20 PM) 민트-화로: (화로는 잠시 정세를 관망하겠습니다)
(9:28:22 PM) 로키-바위: 그는 묵묵히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생활하고, 혼자 싸운다.
(9:29:04 PM) 로키-바위: 마치 말을 잊은 사람처럼 침묵 속에서 하루하루가 흐른다.
(9:29:19 PM) 애스디-암흑: 모닥불에 둘러앉은 망자의 군단 전사들은, 멀찍이 벨레판을 바라보며 수근수근 거린다.
(9:29:59 PM) 로키-바위: 가끔 전투가 없는데도 멍이 들거나 피를 흘리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때도 있지만 말은 하지 않는다. 다만 후드를 눌러써서 얼굴을 가릴 뿐.
(9:30:39 PM) 애스디-암흑: 귓가에 어젯밤 둘러싸고 린치를 가했던 이들의 목소리가 웅웅 울린다.
(9:30:58 PM) 애스디-암흑: "네 놈이 국왕 폐하를 시해한 반역자냐?"
(9:31:06 PM) 로키-바위: "......"
(9:31:17 PM) 크랑 is now known as 크랑-모루
(9:31:21 PM) 애스디-암흑: "왜, 왜 말을 못하지, 이 버러지 같은 놈! 이제 와서 아니라고 발뺌할 셈이냐?"
(9:31:37 PM) 로키-바위: 그때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피하려 했었다.
(9:31:47 PM) 민트-화로: 바위여, 벨레판은 아직 [높은 열정]을 가진 드워프 민족의 위대한 전사이다. 그는 동료 전사들과의 소박한 유대를 원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는 설득을 시도할지도 모른다.
(9:32:14 PM) 로키-바위: 종국에는 그러할 지도 모르겠으나
(9:32:29 PM) 로키-바위: 지금 눈을 감을 때 보이는 것은 에르타가 자신의 도끼에 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모습뿐이구나.
(9:32:40 PM) 로키-바위: 어쩌면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도 열정의 증거가 아닐까.
(9:33:15 PM) 로키-바위: (즉 현재 우울 상태)
(9:33:22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이 묵묵부답으로 남아있으면, 인정사정 없는 발길질과 주먹들이 날아들곤 했다.
(9:33:31 PM) 로키-바위: (게다가 설득이 되면 그것도 문제.. 에르타에게 불똥이 튀니)
(9:33:59 PM) 로키-바위: 그는 자신을 방어하려고 할 뿐 공격하는 일이 없다.
(9:33:59 PM) 민트-화로: (네 저도 rp의 일환으로 던진거라.. 원하시는대로)
(9:34:04 PM) 로키-바위: (넵 ㅎㅎ)
(9:34:05 PM) 크랑-모루: 그때 한쪽에 누워있던 중년의 드워프가 한마디 한다.
(9:34:17 PM) 크랑-모루: 중년드워프 : "그뭔들둬 어자피 죽은자들끼리 무슨 추태냐"
(9:34:25 PM) 민트-화로: (관록!)
(9:34:29 PM) 로키-바위: (오오)
(9:34:33 PM) 크랑-모루: (말년 포스^^
(9:34:37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허? 아저씬 뭔데 이 녀석 편을 드는 거야?"
(9:34:39 PM) 로키-바위: (역시 고참은)
(9:34:52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솔직히 나도 죽음을 다짐하고 이 전쟁에 뛰어들었지만,"
(9:35:15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그래도 이런 반역자 놈과 어깨를 나란히 해야된다니 참을 수 없는 모욕이라고!"
(9:35:24 PM) 크랑-모루: 중년드워프 : "편드는게 아니다. 우리는 망자 죽은이가 죽기전의 일이 무슨 상관이지 난 내 뒤만 든든히 받혀주면 족하다. 정 마음에 안들면 그곳에서 망자의 시험을 치뤄보던지"
(9:35:55 PM) 로키-바위: "망자의... 시험?" 며칠만에 처음으로 나온 목소리는 쉬고 녹슬어 있었다.
(9:36:19 PM) 크랑-모루: 중년 드워프 : "워낙에 위험한 시험이라 신참들은 잘 모르겠지만 말이야 큭큭"
(9:36:52 PM) 로키-바위: "이야기해주시오." 그는 피섞인 침을 뱉으며 말한다.
(9:36:55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단 둘이서 심연의 길로 들어가서 먼저 돌아오는 쪽이 패배랃던가 하던 그거 말야?"
(9:36:59 PM) 크랑-모루: 중년 드워프 : "아직 살아있을때의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한 햇병아리들이 정신차리기 좋은 곳이지"
(9:37:14 PM) 크랑-모루: 중년 드워프 : "그래 젊은 녀석치고 들은게 있구나"
(9:37:23 PM) 로키-바위: "아니면 죽거나." 큭큭하는 웃음이 피로 그르륵거린다.
(9:37:25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더 많은 마물을 베어온 쪽이 이기는 거라고 들었지."
(9:38:11 PM) 크랑-모루: 중년 드워프 : "어쩌냐 해볼태냐? 하겠다면 자리는 마련해주지"
(9:38:13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흥. 어차피 이쪽도 죽음을 각오하고 들어온 바야."
(9:38:26 PM) 로키-바위: 그는 고개를 끄덕인다.
(9:38:29 PM) 애스디-암흑: 젊은 드워프: "자기 죄를 짊어지고 사형당하기 싫어서 도망쳐온 놈하곤 다르다고!"
(9:38:34 PM) 로키-바위: 어차피 잃을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9:38:43 PM) 로키-바위: "그런 놈에게 이길 수 있다면 해보자꾸나."
(9:38:47 PM) 로키-바위: 벨레판의 목소리는 조용하다.
(9:39:36 PM) 로키-바위: "내일 아침, 병영 앞에서. 기다릴 테니 나올 테면 나와라."
(9:39:50 PM) 로키-바위: 그리고 그대로 그는 물러나왔었다.
(9:40:10 PM) 애스디-암흑: 다음날 병영 앞.
(9:40:19 PM) 로키-바위: 다음날, 그는 왕의 목숨을 빼앗은 도끼를 등에 엇갈려 메고
(9:40:20 PM) 크랑-모루: 그럼 중년 드워프는 씩 웃으면 주변 망자들에게 이 시험을 가지고 내기를 주도하기 시작한다.
(9:40:45 PM) 애스디-암흑: 어제 도전했던 젊은 드워프 군터와 그의 패거리들이 나아와 있다.
(9:41:00 PM) 로키-바위: 죽은 자에게 승패라는 것이 있었나... 하고 생각하면서도 그는 묘한 승부욕이 타오른다.
(9:41:08 PM) 로키-바위: "나도 걸겠다." 그는 중년 드워프에게 말한다.
(9:41:23 PM) 로키-바위: "내 승리에 한 달 식량 배급을 걸지."
(9:41:42 PM) 로키-바위: "그리고 너희들." 그는 자신을 때렸던 패거리를 도끼로 가리킨다.
(9:41:54 PM) 로키-바위: "일대 일로는 시시해서 못하겠으니 너희 모두가 한 조로 해도 좋다."
(9:42:12 PM) 애스디-암흑: 군터: "큭큭큭큭... 그렇게 나올 줄 알았지."
(9:42:14 PM) 크랑-모루: 중년 드워프 : "호오 역시 죽은지 얼마 안되어서 팔팔하군"
(9:42:34 PM) 로키-바위: 이렇게 죽어서 묘하게도 그는 처음으로 살아나는 기분이다.
(9:42:51 PM) 로키-바위: "어차피 모두 같이 한 놈에게 덤비는 녀석들이니"
(9:42:56 PM) 애스디-암흑: 군터: "뭐, 그렇게 자만이 하늘을 찌르니, 어찌되는지 한번 보자고."
(9:42:56 PM) 로키-바위: "혼자는 아무것도 못할 것 아니냐."
(9:43:15 PM) 애스디-암흑: 라며 군터는 패거리 중에서 셋을 더 부른다.
(9:43:23 PM) 크랑-모루: 그럼 중년 드워프는 내기를 증명하는 싸인을 받기 위해 발레판에게 다가가서 조용히 귓속말로 전언을 전한다.
(9:43:37 PM) 크랑-모루: '혹여 어둠속에서 목소리가 들려오거든 현혹되지 말게나'
(9:43:46 PM) 크랑-모루: 하고 싱긋 웃으며 떨어진다.
(9:43:49 PM) 로키-바위: '목소리...?' 그는 고개를 갸웃한다
(9:43:58 PM) 로키-바위: 심연의 길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 것일까.
(9:44:07 PM) 로키-바위: (역시 열정 3! 아직 팔팔하군)
(9:44:21 PM) 애스디-암흑: 그리고 벨레판과 군터 일행은 심연의 길 입구에 섰다.
(9:44:50 PM) 애스디-암흑: 군터: "흐흐흐. 이쪽이 셋이니 먼저 출발해 있도록 하지."
(9:45:00 PM) 민트-화로: 직전, 벨레판의 귓가에 에르타의 사라지는 듯한 환상의 목소리가 들린다. '당신은 무엇을 바라기에 그 위험한 곳으로 가는건가요오... 돌아와요......' 벨레판의 마음에 스며든다. 그는 잠시 주저하고 내기를 없던 것으로 하고 싶어진다.
(9:45:03 PM) 애스디-암흑: 군터: "겁에 질려서 그 자리에 멈춰있지나 말라고."
(9:45:26 PM) 로키-바위: 무익하다! 어차피 에르타에게는 돌아갈 수 없다.
(9:45:38 PM) 로키-바위: 돌아갈 곳이 아무데도 없으니...
(9:45:44 PM) 애스디-암흑: 무익하다!
(9:45:45 PM) 로키-바위: "한 시간 후에 출발하도록 하지."
(9:45:45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은 그녀의 목소리를 떨쳐낸다.
(9:45:59 PM) 로키-바위: 그는 빙글빙글 웃어보인다.
(9:46:01 PM) 민트-화로: 에르타의 환청은 동굴 속으로 조용히 멀어져간다...
(9:46:14 PM) 로키-바위: 자세히 본다면 그 뒤의 광기를 알아볼 수 있으리.
(9:46:25 PM) 애스디-암흑: 군터와 일행이 암흑 속으로 들어가고 한 시간이 지났다.
(9:46:31 PM) 로키-바위: '목소리라... 에레트-닌, 나의 산종달새여.'
(9:46:42 PM) 로키-바위: '이 어둠 속에는 또 어떤 목소리가 기다리는 지 가볼까.'
(9:46:56 PM) 로키-바위: 벨레판은 도끼를 메고 천천히 어둠으로 걸어들어간다.
(9:47:09 PM) 애스디-암흑: 심연의 길.
(9:47:23 PM) 애스디-암흑: 무수한 드워프 전사들과 마물들의 피로 젖어 땅은 검붉다.
(9:47:32 PM) 애스디-암흑: 그나마 진지를 벗어나 깊이 들어갈수록 빛은 사라져가
(9:47:40 PM) 애스디-암흑: 주변은 암흑천지.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9:47:45 PM) 로키-바위: 벨레판은 생각나는 대로 노래를 부르면서 그 길을 걸어간다.
(9:47:56 PM) 애스디-암흑: 이대로 더 들어가면 돌아가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9:48:11 PM) 로키-바위: 민요, 송가, 동요, 때로는 노래를 지어부르기도 하며..
(9:48:15 PM) 애스디-암흑: 나는 지금 어디쯤 들어와 있는 걸까, 어디에 있는 걸까. 두려움이 엄습한다.
(9:48:30 PM) 로키-바위: 벨레판은 노래로써 그러한 두려움을 떨쳐낸다.
(9:48:38 PM) 로키-바위: (아, 지금 서술이구나)
(9:48:52 PM) 로키-바위: 네 뜻이 그렇다면 그 두려움 때문에
(9:49:09 PM) 로키-바위: 벨레판은 더욱 감각이 예민해져 그를 기습하려던 데몬스폰을 알아채고
(9:49:21 PM) 로키-바위: 어둠 속에서 여러 마리와 싸움을 시작해야 한다.
(9:49:33 PM) 애스디-암흑: 그렇게 되었다.
(9:49:51 PM) 로키-바위: 벨레판은 두 자루 도끼를 번득이며
(9:50:09 PM) 로키-바위: 수많은 마물의 머리를 베고 그들의 귀를 잘라 자루에 채워넣는다.
(9:50:36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이 땀에 젖은 채 마물의 귀로 가득찬 자루를 질질 끌고 가고 있을 때,
(9:50:44 PM) 애스디-암흑: 어딘가에서 군터의 목소리가 울린다.
(9:51:03 PM) 애스디-암흑: 군터: "... 역시 바보 같구나. 이 승부를 그렇게 이기려 들다니."
(9:51:12 PM) 로키-바위: "군터 영감?"
(9:51:24 PM) 애스디-암흑: (아. 군터가 지금 경쟁중인 젊은 드워프 전사에요)
(9:51:33 PM) 로키-바위: (아 중년 드워프는 이름이 없었구나)
(9:51:43 PM) 로키-바위: "뭐지?"
(9:51:44 PM) 애스디-암흑: 군터: "잘 생각해봐라. 이 곳은 진지로부터 한참 떨어진 곳, 아무도 없지."
(9:52:04 PM) 애스디-암흑: 군터: "그리고 홀로 돌아온 자가 승리하는 게임이다."
(9:52:15 PM) 로키-바위: "역시 망자들다운 게임이군."
(9:52:25 PM) 로키-바위: "결국 다툼을 해결하는 장치였나. 아주 마음에 들어."
(9:52:26 PM) 애스디-암흑: 군터: "돌아오지 못한 자가, 어떻게 죽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거지."
(9:52:44 PM) 로키-바위: 그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도끼를 던져
(9:52:50 PM) 로키-바위: 단숨에 군터의 목을 베어버린다!
(9:52:51 PM) 민트-화로: (도끼쟁이...)
(9:53:01 PM) 로키-바위: (드워프하면 도끼 도끼하면 드워프!)
(9:53:42 PM) 민트-화로: (군터는 이리 쉽게 죽을 청년이 아니죠!)
(9:54:02 PM) 애스디-암흑: 탐욕은 화를 부른다! 살육의 도끼 면모 소진
(9:54:15 PM) 로키-바위: (도끼가 삐긋했나!)
(9:54:27 PM) 로키-바위: 화로 모루도 동의하는가?
(9:54:34 PM) 로키-바위: (주제 소진 적합한지)
(9:54:57 PM) 민트-화로: 동의한다는구나.
(9:55:12 PM) 로키-바위: (민트님이 두 분 계신 겁니까 인용문이라니 ㅎㅎ)
(9:55:38 PM) 애스디-암흑: (아니면 크랑님을 대신해서? ^^)
(9:55:54 PM) 로키-바위: (그럴 지도 ㅋ 두 분만 채팅 중이라거나?)
(9:56:01 PM) 크랑-모루: (^^;
(9:56:09 PM) 로키-바위: 그럼 동의한 것으로 알고..
(9:56:12 PM) 크랑-모루: 저도 동의하죠
(9:56:18 PM) 민트-화로: (;;)
(9:56:20 PM) 로키-바위: 음... 그러면 다른 서술은
(9:56:33 PM) 로키-바위: 그는 군터의 목소리가 들려온 방향으로 도끼를 던지는데
(9:56:51 PM) 로키-바위: 들려오는 것은 대신 군터의 뒤에서 접근하고 있던 데몬스폰의 끼야악! 하는 비명이다.
(9:56:59 PM) 로키-바위: 그들은 어둠 속에서 포위당한 것이다!
(9:57:10 PM) 로키-바위: 화로 모루는 충분히 다른 서술이라고 인정하는가?
(9:57:22 PM) 민트-화로: 인정한다는구나
(9:57:40 PM) 민트-화로: (아 이 말투때문에 ㅋㅋ 그냥 고풍스러운 말투라고 생각해서 하는건데 ㅎ)
(9:57:56 PM) 로키-바위: (그거 자체는 인용문이라 재밌었어요 ㅎㅎ)
(9:58:10 PM) 크랑-모루: 인정
(9:58:19 PM) 로키-바위: 암흑이여, 선택하도록 하라
(9:58:20 PM) 애스디-암흑: 후자와 같이 되었다.
(9:58:28 PM) 로키-바위: ".....!"
(9:58:46 PM) 로키-바위: "군터, 네가 괜찮다면 나를 죽이는 것은 미뤄줄 수 있을까."
(9:58:59 PM) 로키-바위: "이놈들을 되도록 먼저 데려가고 싶군."
(9:59:13 PM) 애스디-암흑: 군터와 그의 친구들은 그러나 벨레판과 상종하고 싶지도 않다는 듯이,
(9:59:25 PM) 애스디-암흑: 그들끼리 혈로를 뚫고 포위망을 탈출해버린다.
(9:59:29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을 내버려둔 채.
(9:59:32 PM) 로키-바위: (흑 나쁜놈들)
(9:59:48 PM) 민트-화로: (음 제가 서술 끼어들어서 변화시킰후는 없죠?)
(9:59:57 PM) 크랑-모루: (제안은 가능할껄요^^
(9:59:58 PM) 로키-바위: (NPC를 등장시키실 수는 있죠)
(10:00:01 PM) 로키-바위: (제안도 되고요)
(10:00:14 PM) 로키-바위: 벨레판은 땅에 침을 탁 뱉고 마물들과 힘겨운 전투를 시작한다.
(10:00:37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은 혈투 중에 마물들의 귀를 담은 자루를 놓쳐버리고
(10:00:42 PM) 로키-바위: 죽이는 것은 어렵지 않으나, 워낙 수가 많아 줄기는커녕 늘어나는 것 같구나.
(10:01:11 PM) 애스디-암흑: ".... 밉느냐?...."
(10:01:20 PM) 로키-바위: "....?"
(10:01:20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의 귓가에 누군가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
(10:01:30 PM) 애스디-암흑: "... 너를 버리고 간 자들이 밉느냐?..."
(10:01:33 PM) 로키-바위: '뭐, 뭐지? 어두워서 환청이?'
(10:01:46 PM) 로키-바위: 그는 마물의 가슴에 도끼를 파묻지만
(10:01:56 PM) 로키-바위: 다른 마물이 팔을 물자 고통에 비명을 지른다.
(10:02:07 PM) 로키-바위: "당연한 말이 아닌가! 비겁한 놈들."
(10:02:20 PM) 로키-바위: 그는 팔을 물었던 마물의 머리를 날려버린다.
(10:02:22 PM) 애스디-암흑: "... 그들이 무사히 빠져나갔으면 좋겠느냐?..."
(10:02:29 PM) 로키-바위: "....."
(10:02:43 PM) 애스디-암흑: "... 아니면 다시 붙잡고 싶느냐?..."
(10:02:55 PM) 로키-바위: "역시 환청답게 한가한 소리나 하는구나."
(10:03:04 PM) 로키-바위: 그는 마물의 머리를 반으로 쪼개버린다.
(10:03:15 PM) 로키-바위: "여기서 죽게 생겼는데 잡기는 누굴 잡는다는 말이냐."
(10:03:33 PM) 애스디-암흑: "... 나는 네 마음 속 소망을 안다..."
(10:03:47 PM) 로키-바위: '참깐 혹시, 아까 그 영감이 얘기한... 목소리...?'
(10:03:51 PM) 로키-바위: "네놈은 누구냐."
(10:03:56 PM) 애스디-암흑: 그리고 일순 검은 기마병 같은 형상이 뒤에서 뛰쳐나와 바람같이 뛰쳐나간다.
(10:04:23 PM) 로키-바위: '뭐지...?' 마물들이 두려워 잠시 쳐다만 보고 있는 사이 그는 바위에 손을 짚고 숨을 고른다.
(10:04:28 PM) 애스디-암흑: 이윽고 주변을 둘러싼 마물들이 저 앞에서부터 주욱 갈라지며 양쪽으로 물러난다.
(10:04:34 PM) 로키-바위: "??"
(10:04:47 PM) 애스디-암흑: 어둠 속에서 검은 말을 탄 기수가 벨레판에게 다가와
(10:05:19 PM) 애스디-암흑: 몸뚱이 하나를 던진다.
(10:05:35 PM) 로키-바위: "이것은...!"
(10:05:42 PM) 애스디-암흑: 팔다리가 으깨진 채 꿈틀거리는 군터의 몸뚱이다.
(10:05:49 PM) 애스디-암흑: 숨은 실낱같이 남아있다.
(10:06:01 PM) 민트-화로: (아이고매)
(10:06:05 PM) 로키-바위: 그는 너무 놀라 잠시 얼어있다.
(10:06:18 PM) 로키-바위: 어떻게 이 짧은 시간에 이런 일이 가능하다는 말인가?
(10:06:22 PM) 로키-바위: 그는 기수를 올려다본다.
(10:06:27 PM) 애스디-암흑: "... 네 여흥을 위해 그를 남겨둔 것이다."
(10:06:40 PM) 애스디-암흑: 라며 그는 군터의 세 동료의 머리를 마저 내던진다.
(10:07:01 PM) 로키-바위: "네놈은 무엇이냐."
(10:07:16 PM) 로키-바위: "뭐하는 놈이냐! 왜 이런 짓을 하지!"
(10:07:26 PM) 애스디-암흑: 그는 가만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10:07:39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이 암흑을 걸으며 불렀던 노래들을.
(10:07:45 PM) 로키-바위: "....!"
(10:08:13 PM) 로키-바위: "이름이... 있느냐?"
(10:08:38 PM) 애스디-암흑: "... 너는 이름이 있느냐?..."
(10:08:46 PM) 로키-바위: "죽은 놈에게 이름은 무슨."
(10:09:03 PM) 애스디-암흑: 어둠 속에서 기수의 얼굴은 왠지 웃는 듯한 표정을 지은 것 같다.
(10:09:18 PM) 로키-바위: "목청 하나는 좋구나. 어둠 속의 목소리여."
(10:09:31 PM) 로키-바위: 말하면서 벨레판은 군터의 머리를 지그시 밟아
(10:09:35 PM) 로키-바위: 목을 부러뜨려 죽인다.
(10:09:35 PM) 애스디-암흑: "... 그대의 목소리도 좋았느니라."
(10:09:44 PM) 민트-화로: (사악합니다)
(10:09:50 PM) 애스디-암흑: "... 그대가 이겼노라."
(10:09:58 PM) 로키-바위: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말이지."
(10:10:13 PM) 크랑-모루: (어둠의 목소리 : "내가 밴드를 결성중인데 오디션을...")
(10:10:17 PM) 애스디-암흑: 그리고 암흑의 기수는 천천히 어둠 저편으로 사라져 간다.
(10:10:17 PM) 로키-바위: (...)
(10:10:27 PM) 로키-바위: "오늘 일은 내가 빚을 졌군... 마물이여."
(10:10:28 PM) 애스디-암흑: (얘가 라그나 블레이드를 갖고 있다고 해도 재밌을지도...)
(10:10:33 PM) 로키-바위: (오오)
(10:10:47 PM) 로키-바위: "너희들이 우리를 죽이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10:10:48 PM) 민트-화로: (베르세르크의 해골왕 생각나는데요)
(10:11:05 PM) 로키-바위: "이렇게도 더럽고 냄새나는 족속인데 당연하지."
(10:11:05 PM) 애스디-암흑: "... 그렇다면 그 빚을 갚을 날도 있겠지..."
(10:11:22 PM) 로키-바위: 그는 도끼를 내리쳐 군터의 머리를 베고 머리칼을 붙잡아 대롱대롱 든다.
(10:11:31 PM) 로키-바위: "어이, 군터. 그렇지 않나?"
(10:11:39 PM) 애스디-암흑: 군터의 얼굴은 두려움으로 초라하게 일그러져 있다.
(10:11:48 PM) 로키-바위: "우리가 정말 살아남을 필요가 있는 족속인가? 대답해보지 그래, '망자'여."
(10:11:56 PM) 민트-화로: (군터찡..)
(10:12:06 PM) 로키-바위: 호쾌하게 웃으며 그는 군터의 머리를 덜렁덜렁 들고
(10:12:17 PM) 로키-바위: 다시 노래를 부르며 암흑 속을 걸어 병영으로 돌아간다.
(10:12:25 PM) 애스디-암흑: 벨레판은 그렇게 심연의 길에서 홀로 돌아왔다.
(10:12:39 PM) 로키-바위: 그렇게 되었다.
(10:12:45 PM) 애스디-암흑: (와-)
(10:12:50 PM) 로키-바위: 성장? 성장? (반짝반짝)
(10:12:55 PM) 애스디-암흑: (성장 굴림 하셔야죠. ㅎㅎ)
(10:13:08 PM) 민트-화로: 끙..
(10:13:14 PM) 로키-바위: 몇 번이나?
(10:13:27 PM) 로키-바위: 내가 보기에는 세 번은 굴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결정은 암흑이..
(10:13:36 PM) 로키-바위: 군터를 죽였으니 살인
(10:13:46 PM) 로키-바위: 거기에 잔인성하고
(10:13:51 PM) 로키-바위: 마물에게 공감 표시
(10:13:59 PM) 로키-바위: 아, 또 민족에 대한 무관심까지 해서 4번 가능할까?
(10:14:05 PM) 애스디-암흑: 음.
(10:14:14 PM) 애스디-암흑: 잔인성+무관심은 합쳐서 하죠.
(10:14:20 PM) 민트-화로: 군터 죽인거랑 마물 공감 해서 2번이 낫지 않을까요?
(10:14:27 PM) Dice [~zeroirc@14.52.33.32] entered the room.
(10:14:27 PM) Dice: 야옹
(10:14:29 PM) Dice: ??
(10:14:31 PM) 애스디-암흑: (?!)
(10:14:32 PM) 민트-화로: ;;
(10:14:34 PM) 로키-바위: 헉 ㅎㅎ
(10:14:36 PM) 민트-화로: 말하는 주사위다!
(10:14:36 PM) 애스디-암흑: (다이스가 말을 했어!!)
(10:14:37 PM) Dice: 봇 아닙니다
(10:14:41 PM) 민트-화로: 으앙
(10:14:41 PM) Dice: 수고하세요
(10:14:42 PM) 애스디-암흑: (;;; 죄송합니다)
(10:14:42 PM) 로키-바위: 닉이 사용중이셨군요 죄송합니다 ㅋㅋ
(10:14:46 PM) Dice left the room.
(10:15:06 PM) 민트-화로: 체셔고양이 같애요 ㅎㅂ
(10:15:09 PM) dice-kun [~Utgard-Lo@121.141.98.20] entered the room.
(10:15:14 PM) 로키-바위: 주사위무늬 고양이(...)
(10:15:21 PM) 로키-바위: 그럼 성장 몇 번?
(10:15:21 PM) 크랑-모루: (경험이 많이 있으신듯 침착하다^^;
(10:15:27 PM) 애스디-암흑: 음. 모루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10:15:29 PM) 로키-바위: (저런 ㅎㅎ)
(10:15:34 PM) 크랑-모루: 음..
(10:15:50 PM) 크랑-모루: 3번이 무난할듯
(10:16:00 PM) 애스디-암흑: 저는 1) 동족 살인 / 2) 괴물에 대한 공감 / 3) 자신의 의무에 의심을 품다
(10:16:06 PM) 애스디-암흑: 로 3번 처리해도 될 거 같습니다.
(10:16:09 PM) 로키-바위:
(10:16:10 PM) 로키-바위: 3d
(10:16:10 PM) dice-kun: (notice) 로키-바위님의 굴림은 3d6 (3+2+2) = 7 입니다.
(10:16:16 PM) 로키-바위: 오오 3번 성장!!
(10:16:18 PM) 애스디-암흑: (... 다 성장?)
(10:16:27 PM) 애스디-암흑: (잠시)
(10:16:28 PM) 로키-바위: 그러나 주제 초기화를 못했어 (엉엉)
(10:16:33 PM) 크랑-모루: (순차적으로 가긴 열정으로 계산하는거 아닐까나요?^^
(10:16:33 PM) 로키-바위: 아니다 2번 성장이겠다
(10:16:33 PM) 애스디-암흑: (처음에 3으로 성장하고 열정 3)
(10:16:38 PM) 애스디-암흑: (다음에 2로 성장하고 열정 2)
(10:16:41 PM) 애스디-암흑: (아니 1)
(10:16:45 PM) 애스디-암흑: (그리고 마지막 2는 초기화일 듯)
(10:16:51 PM) 로키-바위: 오예오예~ 목표대로
(10:16:58 PM) 애스디-암흑: 그리고 불화 +4?
(10:17:01 PM) 로키-바위:
(10:17:01 PM) 애스디-암흑: +2인가요, 이제?
(10:17:06 PM) 크랑-모루: (그럼 10이군요
(10:17:07 PM) 애스디-암흑: (... 또 불화 씬인데--)
(10:17:11 PM) 로키-바위: 가만있자, 저번에 속성 규칙 어떻게 하기로 했었죠
(10:17:14 PM) 로키-바위: 좀 빠른 듯도 한데..
(10:17:21 PM) 민트-화로: 빠르면 규제하기로
(10:17:26 PM) 민트-화로: 규제 규제
(10:17:44 PM) 애스디-암흑: (아님 그대로 가더라도 불화 씬 중에도 성장할 수 있게...)
(10:17:51 PM) 애스디-암흑: (음.)
(10:17:52 PM) 로키-바위: 그러죠 ㅎㅎ
(10:17:59 PM) 애스디-암흑: (확실히 +2씩은 너무 빠른 경향도...)
(10:18:06 PM) 로키-바위: 그러게 그게 단편용 룰이라..
(10:18:09 PM) 애스디-암흑: (도시가 버틸 수가 없다... ;;;)
(10:18:20 PM) 로키-바위: (혼자 힘으로 도시를 멸망시키는 사나이)
(10:18:33 PM) 로키-바위: 일단 +1로 가보는 것 어떨까요
(10:18:37 PM) 민트-화로: 네 ㅀ
(10:18:39 PM) 애스디-암흑: (예. 그러죠. 일단;)
(10:18:40 PM) 로키-바위: ㅎㅎ
(10:18:43 PM) 애스디-암흑: (그럼 현재 불화 8)
(10:18:57 PM) 로키-바위: 보석 +2 올리고
(10:19:02 PM) 로키-바위: 주제 초기화했습니다
(10:19:06 PM) 민트-화로: 파워빌더
(10:19:07 PM) 민트-화로: ㅜㅜ
(10:19:18 PM) 로키-바위: 그저 잔인 플레이가 최고
(10:19:30 PM) 애스디-암흑: (시베르트도 얼른 비뚤어져야겠구나;)
(10:19:33 PM) 로키-바위: 이쯤 되면 '더는 말하지 않겠다'도 할 만하죠
(10:19:37 PM) 애스디-암흑: (이러다간 비뚤어지기 전에 끝날 기세)
(10:19:39 PM) 로키-바위: 4 이하만 나오면 되니까..
(10:19:54 PM) 애스디-암흑: 음. 다음은 세칸이나 싱지드 중에서 하죠^^
(10:20:10 PM) 민트-화로: 음..
(10:20:17 PM) 로키-바위: 벨레판 돌아올 때쯤에 세칸이 입단하는 것도..
(10:20:26 PM) 크랑-모루: 룰에 없어도 되도록이면 한번식 번갈아가면서 하는게 좋을듯
(10:20:32 PM) 애스디-암흑: (예)
(10:20:37 PM) 애스디-암흑: (그럼 세칸?)
(10:20:49 PM) 로키-바위: 맞다, 싱지드는 지금 할 수가 없네요
(10:20:49 PM) 민트-화로: 네 저 갈게요
(10:20:52 PM) 민트-화로: !닉
(10:20:53 PM) 로키-바위: 아직 순환이 안 돌아갔으니
(10:20:55 PM) 민트-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정 -
(10:20:55 PM) 민트-화로: !설정
(10:21:05 PM) 민트-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닉 -
(10:21:05 PM) 민트-화로: !본닉
(10:21:05 PM) 민트-화로 is now known as 민트-바위
(10:21:06 PM) You are now known as 로키-모루
(10:21:11 PM) 애스디-암흑 is now known as 애스디-화로
(10:21:14 PM) 크랑-모루 is now known as 크랑-암흑
(10:21:20 PM) 로키-모루: (오 이제 튕기지 않고도 닉을 바꾸시네요)
(10:21:24 PM) 애스디-화로: (오)
(10:21:28 PM) 민트-바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구했어요..ㅜㅜ) -
(10:21:35 PM) 민트-바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닉 -
(10:21:35 PM) 민트-바위: !닉
(10:21:36 PM) 로키-모루: (ㅎㅎ)
(10:21:38 PM) 민트-바위: ㅇㅋ
(10:21:54 PM) 민트-바위: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10:21:59 PM) 로키-모루: (오오 시작한다)
(10:22:03 PM) 크랑-암흑: (오오
(10:22:44 PM) 민트-바위: (세칸 망자 합류하는거 할게요)
(10:22:51 PM) 크랑-암흑: (옛^^
(10:22:53 PM) 로키-모루: (좋네요)
(10:23:33 PM) 민트-바위: 이곳은 도시의 깊은 곳에서 더욱 내려간, 몇세대도 전에 버려진 이름없는 광산 개척지에 세워진 병영이다.
(10:23:59 PM) 민트-바위: 가만히 귀를 기울여보면 암흑 속에서 무엇인가가 스물 기어다니는 소리가 당신의 뒷골을 서늘하게 하고,
(10:24:24 PM) 민트-바위: 오래된 돌 나무들에서 조용히 흘러내리는 종유석의 방울들이 짙은 암흑을 적신다.
(10:24:37 PM) 민트-바위: 그곳에서 망자의 군단 전사들이 모여있다.
(10:24:54 PM) 민트-바위: 세칸: ".... 그리하여, 나는 맹세한다."
(10:25:38 PM) 민트-바위: 이것은 입단 의식의 막바지이다. 세칸은 저 세상과의 단절을 의미하는 표시로 묶은 머리의 끝부분에 도끼를 가져다대고 자른다.
(10:26:01 PM) 로키-모루: "신선한 고기로구만. 좋아, 좋아." 쌍도끼를 등에 멘 젊은 전사가 쿡쿡 웃는다.
(10:26:09 PM) 로키-모루: 다른 전사들은 그와 거리를 두고 있는 듯하다.
(10:26:15 PM) 로키-모루: "죽으러 잘 왔다, 신참."
(10:26:20 PM) 크랑-암흑: 마을친구 : "너는 망자가 아니야. 우리는 죽었지만 너는 살아있다고 너무나 불공평하지 않아?" 맹새를 하는 마당에도 여전히 망자들이 세칸의 정신을 괴롭히고 있다.
(10:26:53 PM) 민트-바위: 세칸은 그 불공평함을 갚고자 한다.
(10:27:30 PM) 민트-바위: 세칸: "정확히 말하면, 난 죽으러 온것이 아니다! 속죄지. 희생이지. 그래봤자 너희 아이젠가르드의 놈들은 이해못하겠지만."
(10:27:47 PM) 로키-모루: 그는 웃음을 터뜨린다.
(10:27:59 PM) 로키-모루: "네 죽음이 남의 죽음보다 고귀하다고 말하고 싶은 건가?"
(10:28:06 PM) 로키-모루: "그렇다면 더욱 잘 왔군."
(10:28:23 PM) 로키-모루: "이 구덩이는 생명의 존엄성 같은 착각은 여지없이 날려보내는 곳이니까 말이야."
(10:28:58 PM) 크랑-암흑: 다른 전사 : "오늘도 한녀석이 죽었지 군터라고 했던가 이름같은건 별로 상과넝ㅄ지만"
(10:29:18 PM) 로키-모루: "네 명이다." 쌍도끼의 전사는 목을 우둑우둑 푼다.
(10:29:31 PM) 애스디-화로: (아. 벨레판인가요-)
(10:29:35 PM) 로키-모루: (응 ㅎㅎ)
(10:29:46 PM) 로키-모루: "어쨌든 잘 왔다, 신참. 난 벨레판이라고 한다."
(10:30:01 PM) 애스디-화로: (... 며칠 차이 안날테지만, 이쪽은 순환이 빠르겠죠. ==)
(10:30:05 PM) 크랑-암흑: (바위 캐릭은 다른사람이 조종 불가 아닌가요?^^
(10:30:10 PM) 로키-모루: "스트롬가르드에서 미쳐서 사람 죽이고 온 놈이 넌가."
(10:30:13 PM) 민트-바위: 의식은 끝났고 자유롭게 흩어져 이야기하는 중이다.
(10:30:28 PM) 애스디-화로: (PC는 늘 바위 담당이 움직입니다)
(10:30:34 PM) 민트-바위: "진실은..그렇게 간단한게 아니다."
(10:30:42 PM) 민트-바위: 세칸은 스트롬가르드의 일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할 용의가 없다.
(10:30:44 PM) 크랑-암흑: (하긴 상관 없는거네^^
(10:30:52 PM) 민트-바위: "그보다, 너희들에 대해 궁금한것이 있다."
(10:30:57 PM) 민트-바위: "특히 너."
(10:31:04 PM) 로키-모루: "나도 신참이지만... 궁금한 게 뭐지?"
(10:31:23 PM) 민트-바위: "아무것도 지키고 싶은 것이 없는것이 망자의 군단의 얼간이들의 특징인가."
(10:31:43 PM) 민트-바위: "냉소하고, 마치 몸뚱이 빼고 모든건 다 저기 윗 도시에 두고왔다는 듯이. "
(10:31:51 PM) 로키-모루: "뭐, 원론적으로야 아이젠가르드를 지키러 온 놈들이지만."
(10:32:03 PM) 로키-모루: "솔직하게 말하면 너와 나처럼 죄를 짓고 내려온 놈이 많지."
(10:32:26 PM) 로키-모루: "망자가 소망은 가져서 무얼 하겠는가. 싸우다 죽으면 그만이지."
(10:33:00 PM) 민트-바위: "난 그렇게..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이 내 눈에 보이는 한, 난 당신듩처럼 모든것을 내려놓을 수 없다."
(10:33:14 PM) 로키-모루: "우리가 여기서 놀고먹는 줄 아는 모양인데."
(10:33:30 PM) 로키-모루: "싸우는 것이 우리 일이며, 몸까지 죽을 때까지 우리 죽음의 모든 것이다."
(10:33:40 PM) 크랑-암흑: 중년 드워프 : "좋은 말이다. 훌륭하게 자신의 힘을 보여준 전사의 말 답군 그런의미에서 오늘 정찰은 신참 둘이서 같이 가보는게 어떤가?"
(10:34:07 PM) 로키-모루: "이 뻣뻣하게 입바른 소리 하는 젖내나는 놈이랑?"
(10:34:16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세칸을 위아래로 훑어본다.
(10:34:19 PM) 민트-바위: "몸풀기 말이군." 세칸은 담담히 도끼를 집어든다.
(10:34:19 PM) 애스디-화로: (벨레판 갑자기 말이 많아졌어 ㅋㅋㅋㅋ)
(10:34:29 PM) 로키-모루: "방해나 하지 마라, 신참."
(10:34:31 PM) 민트-바위: "혼자서도 충분하다만. " 세칸은 약간 허세를 부린다.
(10:34:39 PM) 로키-모루: (열정이 타오른다! 비록 1이지만(...))
(10:34:50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 이 사람, 뭔가 좀 위험해요..."
(10:34:55 PM) 로키-모루: "그런 얘기는 군터한테 하라고. 잘 보이면 다음에 만나게 해주지."
(10:35:02 PM) 애스디-화로: 세칸의 귓가에 희미하게 미크투의 속삭임이 들린다.
(10:35:08 PM) 크랑-암흑: 중년 드워프 : "우리 분대원이 누구 덕분에 팍 줄었으니 신참이라도 힘내야하는거지 안그런가?" 눈을 찡긋
(10:35:13 PM) 로키-모루: (군터의 머리는 벨레판의 방을 장식하고 있다(...))
(10:35:21 PM) 애스디-화로: (;;;)
(10:35:37 PM) 애스디-화로: (아무리 망자의 군단이라지만, 발각되면 당장 사형감;;)
(10:35:42 PM) 로키-모루: "가자, 신참."
(10:35:45 PM) 크랑-암흑: (머리를 가겨간 이유가 있긴 있겠지..
(10:35:45 PM) 민트-바위: 미크투의 중얼거림은 세칸은 마음속에 희미한 두려움을 느낀다. 그것이 더더욱 허세로 나타난다.
(10:35:54 PM) 로키-모루: (근데 어차피 망자(...))
(10:36:05 PM) 민트-바위: "필요없다! 나 혼자로도 정찰은 충분하다. 스트롬가르드의 전사들은 그것이 상식이다!"
(10:36:06 PM) 애스디-화로: (망자라지만, 군단 내에서 죽이는거죠.)
(10:36:15 PM) 애스디-화로: (군단이니까 최소한의 군법은 있어야 할 듯...)
(10:36:25 PM) 로키-모루: "오호, 그렇게 쓸이당한 건 멍청하기 때문이었나."
(10:36:44 PM) 로키-모루: "혼자 정찰을 가면, 그 한 놈이 당하면 위험이 있어도 병영에서는 모를 것 아닌가."
(10:36:50 PM) 민트-바위: 간단한 짐을 꾸려 어깨에 걸쳐매고 세칸은 뚜벅뚜벅 걸어나가다, 그 말을 듣고 홱 뒤를 돌아본다.
(10:37:10 PM) 애스디-화로: ("I'll be back.")
(10:37:14 PM) 로키-모루: (ㅎㅎ)
(10:37:30 PM) 민트-바위: "그런것..알바 아니다. 단지 이것만 알아둬. 난 아직 우리 친구들의 넋을 진혼할 마물들의 영혼을 바치지 못했으니, 아직 죽을수도 없다네 흐하하하"
(10:37:35 PM) 로키-모루: "뭐, 고향 사람들 뒤를 따라가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라, 신참."
(10:37:45 PM) 로키-모루: "장례식에서 술은 마셔주지."
(10:37:56 PM) 로키-모루: "참, 장례식도 없었군 우리는. 이미 죽었으니까..."
(10:38:01 PM) 민트-바위: 세칸은 혼자 정찰을 나간다. 벨레판은 그런 세칸이 걱정되서 몰래 뒤를 밟아 따라온다.
(10:38:12 PM) 애스디-화로: (ㅎㅎㅎ 츤데레)
(10:38:15 PM) 크랑-암흑: (^^
(10:38:18 PM) 로키-모루: (그쪽은 모루 소관이지만 ㅎㅎ 실제로 그러려고 했어요)
(10:38:20 PM) 민트-바위: (세칸을 도와주세요..)
(10:38:34 PM) 민트-바위: ...
(10:38:38 PM) 민트-바위: 이곳은 어디인가?
(10:38:42 PM) 로키-모루: (둘이 대화가 재미있는...)
(10:38:46 PM) 민트-바위: "젠장.,."
(10:38:51 PM) 로키-모루: (네가 길을 잃은 곳이다! (...))
(10:39:17 PM) 크랑-암흑: 오늘 정찰 목적은 몇일 전 전멸한 친위대원의 시페를 확보해서 대려오는 임무다
(10:39:18 PM) 민트-바위: 많은 갈림길들은 이곳이 과거에 번영했던 광산 개척지임을 알려주는 듯했다. 그 속에서 세칸은 3,4번째의 모퉁이에서 길을 잃는다.
(10:39:43 PM) 민트-바위: "킁킁.."세칸은 냄새를 맡아보지만, 시체의 자취같은건 어디에도 없다.
(10:39:47 PM) 크랑-암흑: 지하 호수의 옆에서 전멸했다고 하였으며 지도를 지급 받았다.
(10:40:23 PM) 민트-바위: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놀림감이 될 뿐이다."
(10:40:24 PM) 로키-모루: (하지만 지도를 읽을 수가 없구나!)
(10:40:27 PM) 크랑-암흑: (^^
(10:40:34 PM) 애스디-화로: "여기에에요오오...." 저멀리 유령의 음성이 들린다.
(10:40:37 PM) 민트-바위: 그 모퉁이의 한편에는 낡고 녹슨 문이 있다.
(10:40:40 PM) 로키-모루: (세칸의 시트가 좀 허전한 듯하네요 어떤 갈등으로 이끌어갈 지 좀 불명확한..)
(10:40:54 PM) 로키-모루: (모루 캐릭터도 딱히 없어서 벨레판을 등용하고.. 왕의 망령이나 할까)
(10:41:04 PM) 크랑-암흑: (라그나블레이드를 세칸에게 쥐어주겠어!
(10:41:10 PM) 로키-모루: (오오..)
(10:41:12 PM) 민트-바위: (~~)
(10:41:16 PM) 애스디-화로: 호숫가에 여기사의 유령이 어른거리는 것이
(10:41:20 PM) 애스디-화로: 세칸에게 보인다.
(10:41:54 PM) 민트-바위: 문을 열어젖힌다. 그곳은 호수와 통해있고, 여기사의 유령에 세칸은 한발자국 한발자국 내딛는다.
(10:41:54 PM) 크랑-암흑: 잠시지켜보자
(10:42:05 PM) 크랑-암흑: (그 여기사 이르밍 뭐였더라
(10:42:16 PM) 민트-바위: (지금은 그냥 시체 아닌가요?)
(10:42:19 PM) 로키-모루: (아, 뭐였지)
(10:42:19 PM) 애스디-화로: (프레젠이요)
(10:42:22 PM) 로키-모루: (맞다)
(10:42:24 PM) 민트-바위: (오)
(10:42:26 PM) 애스디-화로: (예. 시체입니다.)
(10:42:31 PM) 애스디-화로: (호숫가에 마물들이랑 싸우다 죽었고요)
(10:42:36 PM) 로키-모루: (확실히 이쪽은 고스트 스토리로 가는군)
(10:42:43 PM) 애스디-화로: (직전에 라그나 블레이드는 호수 깊숙히 던졌어요)
(10:42:56 PM) 로키-모루: (거긴 아마 언데드 소굴이었지)
(10:43:02 PM) 로키-모루: (세칸에겐 딱인데? (...))
(10:43:03 PM) 민트-바위: 유령의 부름을 받은 그 곳은 지하 호수이다. 결국 도달했다. 시체가 몇구 보인다.
(10:43:10 PM) 크랑-암흑: 프레젠 : "우리는 죽음 후에도 영혼마저 고통받고 있어요. 여기에요 이곳에 이 세상을 파멸한 거대한 어둠이 있다고요"
(10:43:11 PM) 애스디-화로: 프레젠: "... 가까이 오면 위험합니다..."
(10:43:20 PM) 민트-바위: (어어..)
(10:43:36 PM) 로키-모루: (암흑은 원래 적대적인 캐릭터를 하는 거니까)
(10:43:48 PM) 로키-모루: (아직 담당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화로가 적합한 듯해요)
(10:43:53 PM) 크랑-암흑: (끄떡 에스디님이^^
(10:43:56 PM) 로키-모루: (여자 단역이니까)
(10:44:21 PM) 민트-바위: "위험..하다고?" 얼핏 들려오는 목소리에 세칸은 잠시 발을 주춤한다.
(10:44:23 PM) 애스디-화로: 프레젠: "... 이곳은 저주받은 싸움터. 마검이 깃든 곳...."
(10:44:35 PM) 로키-모루: 숨어서 지켜보는 벨레판은 신참이 혼잣말을 하는 모습을 미심쩍게 보고 있다.
(10:44:55 PM) 애스디-화로: 프레젠: "... 결코 더이상 들어와 그 검에 손을 대어선 안됩니다..."
(10:45:10 PM) 로키-모루: 묘하게도 기분이 나쁜 곳이다 한기도 들고...
(10:45:51 PM) 민트-바위: 세칸의 모든 감촉이 그 여기사의 유령과 함께 더 이상 나가는 것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세칸은 큰소리를 치고 나온 길이다. 여기서 아무런 성과 없이 돌아갈 수 없다. 길도 잘 모르는 형국이다.
(10:46:18 PM) 민트-바위: 세칸은 정신을 가다듬으면서 호수가 가까이로 더 다가간다.
(10:46:35 PM) 로키-모루: "어이 어이! 신참!" 벨레판은 숨어있던 통로에서 나온다.
(10:46:41 PM) 민트-바위: 순간, 강한 음파같은 진동 공명이 호수 주위를 덮친다!
(10:46:45 PM) 애스디-화로: 프레젠: ".... 호수로 다가오면 안 되어...."
(10:46:47 PM) 크랑-암흑: 가까이 다가가자 호수 한쪽에 고풍스런 낡은 검이 놓여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10:47:14 PM) 로키-모루: "야! 너 뭐하는 거야."
(10:47:28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다가가 세칸을 잡아끈다.
(10:47:35 PM) 크랑-암흑: 그리고 수 많은 다크스폰들의 시체의 잔해가 그 검 사이에 널려있는게 보인다.
(10:47:58 PM) 민트-바위: "귀찮은 놈, 여긴 또 어떻게 따라온거냐!"
(10:48:08 PM) 민트-바위: 세칸은 깜짝 놀라면서 잠시 걸음을 멈추고 벨레판을 상대한다.
(10:48:12 PM) 로키-모루: "네놈이 뭔가 멍청한 짓을 할 것 같았지."
(10:48:23 PM) 로키-모루: "임무는 어따 내팽개치고 이런 기분나쁜 곳에서 노닥이는 거냐?"
(10:48:31 PM) 로키-모루: (뭔가 얘네가 더 러브라인 같아 ㅎㅎ):
(10:48:44 PM) 크랑-암흑: (^^
(10:48:55 PM) 애스디-화로: (불쌍한 에르타! ㅎㅎㅎ)
(10:48:58 PM) 크랑-암흑: (이것이 같은 부대원의 우정과 사랑 사이인가
(10:49:08 PM) 로키-모루: (ㅋㅋ)
(10:49:09 PM) 민트-바위: "기사의 시체를 찾으라는 명령이었지. 기억 안나나? 여기 기사의 시체들을 회수하고, 그 참에 무언가 호수에 이들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가 있는듯 해보여, 더 찾아보려던 참이다."
(10:49:28 PM) 민트-바위: 검의 음파는, 사람을 흥분시켜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10:49:34 PM) 로키-모루: "느낌이 안 좋은데..."
(10:49:50 PM) 로키-모루: "기사놈들이야 마물과 싸우다 죽었지 별거 있겠냐?"
(10:50:01 PM) 민트-바위: 그의 말에 세칸은 기사들의 시체를 바라본다.
(10:50:04 PM) 로키-모루: 말하면서도 벨레판의 눈길은 마치 이끌린 듯 마검에 향한다.
(10:50:29 PM) 민트-바위: 이것은 그에게 얼마전의 익숙한 그 광경을 생각나게 해서, 그를 괴롭게 만든다. 그는 이들이 어찌하여 이렇게 되었는지 조금 더 알고 싶다는 강한 슬픔이 든다.
(10:50:36 PM) 크랑-암흑: 세칸이 낡은 검을 잡아보자 순간 그의 곁에서 계속해서 원한어린 저주를 쏟아내던 망령들의 모두 그 말을 멈추고 한결같이 검을 쳐다보기 시작한다.
(10:50:56 PM) 애스디-화로: 프레젠의 유령은 무어라 말을 하려 하지만, 알수없는 힘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10:51:06 PM) 로키-모루: 공기중에 뭔가 변한 것을 알아채고 벨레판은 도끼를 뽑으며 주변을 경계한다.
(10:51:18 PM) 로키-모루: "무슨 짓을 한 거냐, 신참."
(10:51:51 PM) 크랑-암흑: 순간 발레칸을 향한 끔찍한 살의가 마음속에서부터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10:52:01 PM) 민트-바위: 네 뜻이 그렇다면 미크투의 망령이 나타나 세칸의 침착을 도와줘야 한다.
(10:52:01 PM) 애스디-화로: (오오!)
(10:52:09 PM) 크랑-암흑: (오
(10:52:25 PM) 크랑-암흑: (그럼 어쩔까
(10:52:43 PM) 민트-바위: (한대 치려다가 미크투가 그러지마~ 하면...어쩔지요..)
(10:52:56 PM) 애스디-화로: (네 뜻이 그렇다면, 미크투의 망령이 나타나는 건 이미 벨레판을 찌른 뒤여야 한다? 라든지^^)
(10:52:59 PM) 로키-모루: (으음.. 저렇게 되면 끓어오르는 살의를 참느라 마구..)
(10:53:02 PM) 로키-모루: (푸핫 ㅎㅎㅎ)
(10:53:06 PM) 크랑-암흑: 뿐만 아니라 미크투는 대신 검에게 영혼이 빨려들어가 버릴 것이다.
(10:53:11 PM) 로키-모루: (이야)
(10:53:13 PM) 애스디-화로: (우왓-)
(10:53:16 PM) 민트-바위: (ㅜㅜㅜㅜ)
(10:53:19 PM) 로키-모루: (검을 막느라 자신을 희생하는 건가)
(10:53:24 PM) 민트-바위: 그러하다.
(10:53:24 PM) 크랑-암흑: (끄떡
(10:53:25 PM) 애스디-화로: (주제 소진은?)
(10:53:45 PM) 민트-바위: (축복 주제 미크투의 오르골 면모 소진으로?)
(10:53:45 PM) 크랑-암흑: 미크투의 오르골
(10:53:55 PM) 로키-모루: 적합하다
(10:53:55 PM) 크랑-암흑: 을 소진하고 새롭게 라그나블레이드를 주제에 넣어야 한다
(10:53:58 PM) 애스디-화로: 인정하는 바이오.
(10:54:15 PM) 로키-모루: 바위가 받아들였으니 그렇게 된다
(10:54:17 PM) 민트-바위: (서술 시작할까요?)
(10:54:20 PM) 로키-모루: (그러죠)
(10:54:35 PM) 로키-모루: (결론은 괜히 벨레판이 이곳에 있어서 미크투를 잃은 건가(...))
(10:54:40 PM) 크랑-암흑: (미크투는 에스디님 캐릭이군요^^
(10:54:43 PM) 애스디-화로: (예^^)
(10:54:44 PM) 로키-모루: (미안 세짱 미크투의 몫까지 내가 함께 있어줄게 (??))
(10:54:58 PM) 민트-바위: 세칸이 검에 홀려 다가가 만지는 순간, 벨레판은 그의 어깨를 잡고 흔들고, 그 와중에 세칸의 품에서 투박한 오르골 하나가 바닥에 떨어진다,.
(10:55:02 PM) 애스디-화로: (... 미크투는 죽었어! 이제 없어! 하지만 이제 라그나블레이드와 하나 되어 살아가!)
(10:55:10 PM) 로키-모루: (좋군!)
(10:55:27 PM) 크랑-암흑: (화로에 정식으로 발레판을 넣어야 할듯^^
(10:55:33 PM) 민트-바위: 알지 못하는 우연에 의하여, 그 오르골에서는 조그마한 음악이 잠시 흘러나오고 세칸은 그 음악에 몸이 굳는다.
(10:55:42 PM) 로키-모루: (크하하 정서적 관계(...))
(10:55:52 PM) 애스디-화로: (와와- 하지만 제가 움직일 수 없죠. ㅋ)
(10:56:01 PM) 로키-모루: (그렇네(..))
(10:56:28 PM) 민트-바위: "띠리리...라랄..라라.." 그 음악소리와 살육의 광경은 세칸에게 미크투의 기억을 강하게 불러일으킨다. 미크투의 망령이 순간 흔들리듯이 프레젠의 망령을 덮어씌우듯이 나타난다.
(10:56:43 PM) 민트-바위: 세칸의 눈동자가 커지면서 몸이 떨린다,.
(10:56:45 PM) 로키-모루: "신참? 너 괜찮냐?"
(10:56:50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세칸... 진정해... 분노에 사로잡히면 안돼...."
(10:56:55 PM) 로키-모루: "어이! 야, 안 되겠다. 그놈의 검 떨어뜨려!"
(10:57:02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이젠 전처럼 곁에 있을 수 없지만...."
(10:57:14 PM) 민트-바위: (앗.. 아직 검이 유혹을 안 속삭였는뎅..)
(10:57:18 PM) 애스디-화로: (아아; 죄송)
(10:57:22 PM) 로키-모루: (성질급한 미크투!)
(10:57:33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세칸의 손아귀에서 검을 쳐내려 한다.
(10:57:37 PM) 크랑-암흑: (아 그건 서술로 지나간 부분 아닌가요? 진행은 살의 이후인줄 알았단
(10:57:53 PM) 로키-모루: (양쪽 다 할 수 있어요)
(10:58:03 PM) 로키-모루: (교섭으로 끝낼 수도 있고 그 부분을 RP로 자세히 할 수도)
(10:58:05 PM) 민트-바위: (아.. 지금 이제 막 검 만지는 참이라 이때 크랑님이 공격해주세요)
(10:58:30 PM) 크랑-암흑: (그냥 검이라 다로 유혹하는 행동은 없어요 마검이라 집은자에게 살의를 느기게 하는 것 뿐이라^^
(10:58:41 PM) 애스디-화로: (집었다고 서술하면 돼죠)
(10:58:54 PM) 크랑-암흑: (집었다는 서술은 아까 해서 말이죠
(10:59:05 PM) 로키-모루: (그 부분을 서술해주시면 되죠)
(10:59:13 PM) 로키-모루: (죽여라! 죽여라! 라든지 ㅎㅎ)
(10:59:16 PM) 크랑-암흑: 세칸이 낡은 검을 잡아보자 순간 그의 곁에서 계속해서 원한어린 저주를 쏟아내던 망령들의 모두 그 말을 멈추고 한결같이 검을 쳐다보기 시작한다.
(10:59:17 PM) 크랑-암흑: [22:50] <애스디-화로> 프레젠의 유령은 무어라 말을 하려 하지만, 알수없는 힘 때문에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
(10:59:17 PM) 크랑-암흑: [22:50] <로키-모루> 공기중에 뭔가 변한 것을 알아채고 벨레판은 도끼를 뽑으며 주변을 경계한다.
(10:59:17 PM) 크랑-암흑: [22:51] <로키-모루> "무슨 짓을 한 거냐, 신참."
(10:59:17 PM) 크랑-암흑: [22:51] <크랑-암흑> 순간 발레칸을 향한 끔찍한 살의가 마음속에서부터 끓어오르기 시작한다.
(10:59:27 PM) 로키-모루: (아, 해주셨네요)
(10:59:35 PM) 로키-모루: (자 그럼 세칸은 어떻게 합니까!)
(10:59:36 PM) 민트-바위: (아아ㅣ고 그후에 너무 번복이 많아서 넘어갔네요 죄송)
(10:59:53 PM) 민트-바위: 검은, 세칸의 손아귀에 단단히 달라붙어있다.
(11:00:25 PM) 로키-모루: "허, 이거 정말 재수없는 물건이잖아. 어이! 신참!"
(11:00:28 PM) 애스디-화로: (미크투는 분장실에서 다시 나갈 준비하고 있습니다 ㅋ)
(11:00:35 PM) 로키-모루: "뭐라고 말좀 해봐봐. '꺼져 개새끼야!' 라든지!"
(11:00:37 PM) 민트-바위: 이 호수의 어둠보다 더 짙고, 더 차가운 길고도 싸늘해보이는 검이다. 세칸의 마음은 그 검에 지배받는다.
(11:00:54 PM) 크랑-암흑: (^^
(11:01:12 PM) 민트-바위: 죽여라..죽여라...너의 억울함을, 이웃들을 잃은 분노를 지금 이곳에서 풀어라..
(11:01:13 PM) 크랑-암흑: 망령들이 소리높여 장송곡을 부르기 시작합니다.
(11:01:29 PM) 민트-바위: 세칸은 잠시 앞을 보고 부르르 떨다.
(11:02:08 PM) 민트-바위: 그러다! 몇초의 정적이 지나고 벨레판을 향해 몸을 훽 돌리면서 칼을 휘두른다. 그러나 이 휘두름은 아직 서툴러서 벨레판이 쉽게 피할수 있다. 아직 세칸은 검에 완전히 지배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11:02:17 PM) 민트-바위: (허억허억)
(11:02:20 PM) 로키-모루: "으헉!"
(11:02:28 PM) 민트-바위: "-슈잉-"
(11:02:30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뒤로 몸을 날리면서 피한다.
(11:02:41 PM) 로키-모루: "이놈이고 저놈이고 날 못 죽여서 환장했나!"
(11:03:02 PM) 로키-모루: "스트롬가르드에 대해선 취소할 테니까 정신 좀 차려!"
(11:03:08 PM) 크랑-암흑: (미크투가 슬슬 나와야 할듯?^^
(11:03:14 PM) 민트-바위: "너희들은 모른다. 더러운 녀석들. 우리 스트롬가르드의 백성들이 어떤 심정으로 죽어갔는지.."
(11:03:22 PM) 민트-바위: 세칸의 목소리에 검의 쇳소리가 섞인 이상하고도 기이한 목소리다.
(11:03:42 PM) 민트-바위: 세칸은 다시 검을 치든다! 벨레판에게 달려가려 한다!
(11:03:45 PM) 애스디-화로: 순간 세칸의 앞에 미크투의 유령이 나타나 그를 가로막는다.
(11:03:48 PM) 로키-모루: "이 미친 놈!"
(11:03:59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세칸! 안돼!!"
(11:04:11 PM) 애스디-화로: 세칸의 검은 미크투의 형체를 꿰뚫고
(11:04:24 PM) 애스디-화로: 벨레판의 몸에 닿기 직전에 멈춘다.
(11:04:35 PM) 로키-모루: "....!"
(11:04:43 PM) 애스디-화로: 미크투의 형체는 파르르 떨린다.
(11:04:55 PM) 민트-바위: 세칸은 극단의 분노끝에서 가까스로 미크투를 발견한다.
(11:04:58 PM) 로키-모루: '뭐지? 방금 뭔가 보인 것 같은... 여자?'
(11:04:59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 세칸... 분노에 사로잡히면 안돼..."
(11:05:12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식은땀을 흘리며 검의 범위 밖으로 벗어난다.
(11:05:22 PM) 민트-바위: 알수없는 일이다. 그의 검이 벨레판에게서 빗나간 것이 단순한 신의 변덕인지, 아니면 미크투의 눈물의 힘 때문인지..
(11:05:44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 너는... 살아야 해..."
(11:05:55 PM) 애스디-화로: 미크투: "나는... 네가... 살기를 바래..."
(11:06:02 PM) 민트-바위: 그러나 세칸의 검은 이미 미크투의 망령을 베어버리고 땅에 끝이 꽃혀있다. 미크투의 망령은 흩어지고 있다.
(11:06:12 PM) 민트-바위: 세칸은 이제서야 사정을 깨닫고 정신을 차린다.
(11:06:18 PM) 애스디-화로: 점점 흐려지는 미크투의 영체는 세칸의 검에 서서히 빨려들어 간다.
(11:06:27 PM) 민트-바위: "으,으아아아아악! 미..미크투! 내가 뭔 짓을.."
(11:06:27 PM) 로키-모루: 그리고 그렇게 멍하니 있는 세칸의 얼굴에 벨레판의 주먹이 날아든다.
(11:06:45 PM) 로키-모루: "이 미친놈이!"
(11:06:48 PM) 민트-바위: "크억 ..푸억" 세칸은 나뒹굴며 고꾸라진다.
(11:07:02 PM) 로키-모루: "아까부터 뭘 중얼거리는 거냐! 남의 목을 신체와 분리시키려고 해놓고."
(11:07:28 PM) 애스디-화로: (음.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듯한 느낌이;)
(11:07:35 PM) 로키-모루: (ㅋㅋㅋ)
(11:07:52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세칸의 멱살을 잡아 일으키고 눈빛을 살핀다.
(11:07:56 PM) 민트-바위: "젠장...미크투가 보였단 말이야 미크투가 말이야.. 근데 다시 사라지고 말았어! 그걸 돌려줘! 돌려달라고! 엏억.. 미크투..미크투..설마 빨려들어간거야? 이제 영영 볼수없게된거야?"
(11:08:07 PM) 민트-바위: 세칸은 계속 중얼거린다. 아무래도 혼자서는 헤어나오기 힘들다.
(11:08:10 PM) 로키-모루: "이게 더 맞아야 정신을 차리나..."
(11:08:38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호수의 차가운 물에 세칸의 머리를 처박는다.
(11:08:46 PM) 민트-바위: 단지, 세칸은 검신을 손바닥으로 살짝 피가 베어나올 정도까지 계속 더듬고 있는다. 마치 거기에 미크투가 있다는 듯이..
(11:08:57 PM) 민트-바위: "푸아아하가악"
(11:09:09 PM) 크랑-암흑: (장면 마무리 할까요?
(11:09:12 PM) 로키-모루: "정신 좀 드냐?" 벨레판은 그의 머리를 붙잡아 쳐든다.
(11:09:21 PM) 로키-모루: "자, 이제 어떻게 된 일인지 제대로 좀 얘기해봐라."
(11:09:27 PM) 애스디-화로: (라그나 블레이드가 뭔가 여운을 남겨줘도 좋을 거 같지만... 흠.)
(11:09:43 PM) 민트-바위: "...모르겠다.."
(11:09:49 PM) 크랑-암흑: (떡밥은 천천히 푸는겁니다^^
(11:09:54 PM) 민트-바위: 세칸은 호수가 옆에 대자로 뻗어있다.
(11:09:54 PM) 애스디-화로: (ㅋㅋㅋ)
(11:09:58 PM) 로키-모루: (그러다가 캠페인 끝나요 ㅎㅎ)
(11:10:02 PM) 크랑-암흑: (^^
(11:10:05 PM) 민트-바위: 그러다 흘낏 검을 바라보고 이야기한다.
(11:10:10 PM) 로키-모루: 벨레판은 그 옆에 양반다리를 하고 앉는다.
(11:10:21 PM) 민트-바위: "다만 이 검을 가지고 가야만 할것같다.."
(11:10:28 PM) 애스디-화로: (이제 검의 목소리와 미크투의 목소리를 구분 못하게 된다든지)
(11:10:44 PM) 로키-모루: 저 재수없는 걸.. 하고 벨레판은 중얼거리지만 딱히 반대하지는 않는다.
(11:10:59 PM) 민트-바위: "볼품없는 꼴을 보였어. 여긴 이만 벗어나고 싶군... 나를 좀 도와주게 아이젠가르드 친구." 세칸은 벨레판에게 지친 눈길을 보낸다.
(11:11:07 PM) 로키-모루: "여기서 벗어나는 얘기라면 뭐든 좋지."
(11:11:10 PM) 로키-모루: "자, 가자."
(11:11:11 PM) 크랑-암흑: (일부로 검의 목소리 연기를 안한게 미크투로 라그나블레이드 목소리를 하려고 한건데요 구분 못하는게 아니라 이제 미크투가 라그나블레이드의 영혼
(11:11:16 PM) 로키-모루: 그는 손을 내밀어 세칸을 일으킨다
(11:11:19 PM) 애스디-화로: (ㄷㄷㄷ)
(11:11:23 PM) 로키-모루: (와 무섭..)
(11:11:26 PM) 애스디-화로: (미크투는 착했습니다...)
(11:11:39 PM) 로키-모루: (그러나 이제 라그나블레이드가 되었지!)
(11:11:49 PM) 민트-바위: (끝~)
(11:11:53 PM) 로키-모루: "마물한테 뼈까지 발리기 전에 돌아가자고."
(11:12:06 PM) 크랑-암흑: (원래되로면 미크투를 다시 풀어주어야 하겠지만 폴라리스는 비극이니 안되겠지..
(11:12:14 PM) 애스디-화로: (뭐, 풀려날 수도 있고요)
(11:12:21 PM) 민트-바위: (의식언어 해야되나요?)
(11:12:24 PM) 애스디-화로: (이건 싱지드랑도 엇갈려서 하기 나름일 듯)
(11:12:27 PM) 크랑-암흑: (예 하세요^^
(11:12:39 PM) 애스디-화로: (그렇게 되었다.?)
(11:12:46 PM) 민트-바위: 그렇게 되었더라..
(11:12:59 PM) 애스디-화로: 옙. 짝짝짝-
(11:13:16 PM) 애스디-화로: (벨레판 공격한 것도 성장 거리가 되려나요?... 그러기엔 약한가)
(11:13:18 PM) 크랑-암흑: (그럼 남은 시베르트가 다음장면^^/
(11:13:27 PM) 민트-바위: 성장거리는 없습니다 ㅠㅠ
(11:13:40 PM) 민트-바위: !설정
(11:13:49 PM) 애스디-화로: (로키님 생각 있으시면 진행해도 좋고,)
(11:13:52 PM) 로키-모루: 와 짝짝 ㅎ
(11:13:53 PM) 애스디-화로: (아니면 제가 일단 시작하죠.)
(11:13:59 PM) 로키-모루: 이제 시베르트밖에 없으니..
(11:14:04 PM) 민트-바위: !본닉
(11:14:04 PM) 민트-바위 is now known as 민트-모루
(11:14:07 PM) You are now known as 로키-암흑
(11:14:09 PM) 민트-모루: (애스디님부터?)
(11:14:10 PM) 애스디-화로 is now known as 애스디-바위
(11:14:11 PM) 로키-암흑: 응 광열군이 시작하길
(11:14:22 PM) 크랑-암흑 is now known as 크랑-화로
(11:14:23 PM) 애스디-바위: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11:14:49 PM) 애스디-바위: 귀족 평의회에서 첫 재판을 마치고, 시베르트는 친위기사단 최하위 병사로 강등되었다.
(11:15:04 PM) 애스디-바위: 그러나 그를 흠모하며 추종하는 귀족들의 세가 적잖은 것도 뚜렷한 사실.
(11:15:32 PM) 애스디-바위: 섭정 제르문트는 시베르트를 사지에 내몰아 죽이는 것으로
(11:15:40 PM) 애스디-바위: 후환을 정리하기로 마음 먹었다.
(11:16:16 PM) 애스디-바위: 그런 와중에 망자의 기사단에서 호수에서 보검을 습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11:16:38 PM) 애스디-바위: 그에 따라 시베르트는 기사단의 명장 싱지드 마크스톤을 호위해 가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11:17:04 PM) 애스디-바위: 심연의 길 깊숙히 들어가는 길이지만,
(11:17:21 PM) 애스디-바위: 동행은 싱지드 마크스톤과 시베르트 경, 그리고 그의 호위골렘 뿐이었다.
(11:17:22 PM) 크랑-화로: (싱지드는 전에 이미 심연으로 들어가버려서리^^;
(11:17:38 PM) 애스디-바위: (아. 그때 도망쳐서 나오지 않았었어요?)
(11:17:39 PM) 크랑-화로: (도망쳐서 다시 위로 돌아갔나?
(11:17:42 PM) 로키-암흑: (오 단촐하군)
(11:17:50 PM) 로키-암흑: (그럼 세칸하고 엇갈린 건가?)
(11:18:17 PM) 애스디-바위: (싱지드는 그때 도망쳐서 친위기사단과 함께 아이젠가르드로 돌아왔던 거로...)
(11:18:22 PM) 크랑-화로: 싱지드 : "나는 자네의 무죄를 믿는다네" 호위를 해주고 있는 시베르트에게 친근하게 대해줍니다.
(11:18:37 PM) 크랑-화로: (아뇨 다 전멸해서 혼자 도망쳤었어요
(11:18:52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감사합니다. 마크스톤 경."
(11:19:03 PM) 로키-암흑: (좀전에 세칸 장면이 그 결과였죠)
(11:19:15 PM) 민트-모루: 호위골렘 : 발치에 나타난 작은 쥐를 1.2초동안 응시했다.
(11:19:20 PM) 애스디-바위: (그 자리를 다시 정찰 갔다가 마검을 찾은 것.)
(11:19:42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 어쩌면 가면 벨레판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11:19:53 PM) 크랑-화로: 싱지드 : "그러고보니 이번에 나랑 같이 내려가면 전임 친위대장님을 만나보는게 어던가 자네에게 도움이 되어줄껄세"
(11:19:54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그가 망자의 군단으로 들어갔다고 하니까요."
(11:20:25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케엔 단장은... 타락했다고 생각합니다."
(11:20:30 PM) 크랑-화로: 싱지드 : "발레판이라 그자는 그리 도움이 되진 않을껄세 장례식때 자네가 가지 않은게 다행이지.."
(11:20:41 PM) 로키-암흑: (흙흙 그땐 잠시 정신이 (?))
(11:20:44 PM) 크랑-화로: (^^
(11:20:46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그는 기사의 명예를 버리고, 저 사악한 찬탈자 제르문트의 편에 붙었어요."
(11:20:55 PM) 로키-암흑: (엉엉)
(11:21:10 PM) 크랑-화로: 싱지드 : "무언가 이유가 있지 않겠나"
(11:21:19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제르문트의 지시를 받고 처음부터 저를 붙잡아 끌고 간 자입니다."
(11:21:34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원정 내내 같이 있으면서 저의 무고를 누구보다 잘 아는 위치면서 말입니다."
(11:21:48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 이런 말은 그렇지만,"
(11:21:56 PM) 로키-암흑: 내려가는 길에 그들은 망자의 병영을 지나
(11:22:00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지금 우리 아이젠가르드 궁정은 완전히 썩었습니다."
(11:22:04 PM) 로키-암흑: 호수를 향해 더욱 깊이 내려간다.
(11:22:18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모두가 힘을 합쳐 싸워도 모자랄 판에, 서로 권력 다툼이라니!"
(11:22:21 PM) 크랑-화로: 싱지드 : "흠 자네가 그렇게 화를 내는것도 이해는 가지. 하지만 자네를 돕고자 하는 자들도 있다네 언제든 원한다면 내가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지"
(11:22:32 PM) 로키-암흑: (오오 이렇게 시작되는 건가 레지스탕스!)
(11:22:55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 감사합니다. 아직 명예를 지키려는 이들도 많이 있으니까요. 희망을 가져야죠."
(11:23:01 PM) 로키-암흑: 문득 이곳 심연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11:23:16 PM) 로키-암흑: 흥겨운 듯하게 부르지만 내용은 전사의 장송가인 노랫소리..
(11:23:27 PM) 크랑-화로: 싱지드 : "...무슨 소리가 안들리나?.. 아니야 아직까지 그녀가 살아있을리가.."
(11:23:40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 이건 장송곡 아닙니까?"
(11:23:46 PM) 크랑-화로: 뒷걸음질치며 창백해져서 더듬거립니다.
(11:23:55 PM) 로키-암흑: 하지만 실제로 그 목소리에는 여성의 가냘판 목소리도 섞여 들려오는구나.
(11:23:56 PM) 크랑-화로: 싱지드 : "아니야 내 잘못이 아니야!"
(11:24:01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거기 누구 있소오?!" 목청 돋우어 소리쳐 부릅니다.
(11:24:09 PM) 크랑-화로: 덜떨 떨면서 시베르트의 뒤에 숨는다
(11:24:12 PM) 로키-암흑: 그리고 남자의 목소리도... 마치 유령처럼 흐릿한 소리가 여럿이서 함께 부르듯이
(11:24:25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두려워 하지 마십시오. 제가 목숨을 걸고 지켜드릴 테니."
(11:24:29 PM) 로키-암흑: "어라?" 노래의 중심에 있던 힘찬 목소리가 노래를 그친다.
(11:24:38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는 검을 뽑아들고 한 걸음 한 걸음 경계하며 나아간다.
(11:24:38 PM) 로키-암흑: "시베르트?"
(11:24:50 PM) 애스디-바위: "... 벨레판?"
(11:24:51 PM) 로키-암흑: 모퉁이를 돌아 벨레판과 또 다른 전사가 나타난다.
(11:25:04 PM) 애스디-바위: (우왕- PC가 다 모였어-)
(11:25:11 PM) 로키-암흑: (정말 ㅋㅋㅋ)
(11:25:30 PM) 로키-암흑: 또 다른 전사는 얼굴이 창백하고, 그의 주변에는 뭔가 묘한 냉기가 떠도는구나.
(11:25:40 PM) 민트-모루: (여자의 노래소리는 어디서?..)
(11:25:42 PM) 애스디-바위: "벨레판, 너 정말 망자의 군단에..."
(11:25:47 PM) 크랑-화로: 싱지드는 덜덜 떨다가 그가 지닌 검을 보고 놀라서 주저 앉는다
(11:25:51 PM) 애스디-바위: (세칸 주위의 망령들인 듯?)
(11:25:55 PM) 로키-암흑: 그가 움직일 때마다 먼 곳에서 울리는 수정처럼 희미하게 목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11:25:56 PM) 크랑-화로: "너..너 그 검은?"
(11:26:00 PM) 로키-암흑: (라그나블레이드에서요)
(11:26:17 PM) 로키-암흑: (세칸과 라그나블레이드의 망령들이 블레이드를 통해 증폭돼서..)
(11:26:21 PM) 로키-암흑: "그렇게... 댔다."
(11:26:32 PM) 민트-모루: 사늘해보이는 검은 한 초췌해보이는 전사의 등짝에 메어 있다.
(11:26:41 PM) 로키-암흑: "불똥이 너에게까지 튀었다고 들었어. 미안하다."
(11:26:50 PM) 애스디-바위: "...." 시베르트는 잠시 말없이 옛 친구의 얼굴을 바라본다.
(11:27:02 PM) 로키-암흑: "이곳에는 무슨 일로?"
(11:27:05 PM) 애스디-바위: "... 정말 네가 그랬냐."
(11:27:07 PM) 크랑-화로: 싱지드는 정신없이 일어나 세칸을 대리고 한족으로 사라진다.
(11:27:16 PM) 로키-암흑: "....." 그 말에 벨레판은 잠시 시베르트를 보다가
(11:27:18 PM) 애스디-바위: (저건 싱지드 장면에서 이어도 괜찮겠네요)
(11:27:20 PM) 크랑-화로: (자 씬 플레이어 위주로 갑시다. 둘의 이야긴 둘의 씬에 처리하고
(11:27:25 PM) 로키-암흑: 결국 침묵으로 일관한다.
(11:27:40 PM) 로키-암흑: (그것도 괜찮네요)
(11:27:43 PM) 애스디-바위: "난 네가 그런 짓을 저질렀다고 믿지 않는다."
(11:27:57 PM) 로키-암흑: "...미안하다."
(11:28:02 PM) 로키-암흑: '내가 그런 거짓말을 해서...'
(11:28:25 PM) 로키-암흑: "그래도 제르문트 그자도 너까지 어떻게 하진 못한 모양이군."
(11:28:29 PM) 애스디-바위: "말해봐. 어서! 네가 그런 게 아니잖아!!"
(11:28:43 PM) 로키-암흑: "미안. 그렇게 말할 수가 없다."
(11:29:02 PM) 로키-암흑: "그 죄를 쓰고 죽은 놈이다. 말을 바꾸라고 하지는 말아줘."
(11:29:19 PM) 애스디-바위: "... 아니란 거지? 결국은 네가 한 짓이 아닌 거지? 그럼 왜 말을 못하고 죄를 뒤집어 쓴 거냐? 왜?!"
(11:29:35 PM) 로키-암흑: "....."
(11:29:41 PM) 로키-암흑: "너라면 어땠을까?"
(11:29:49 PM) 로키-암흑: "록산느와 네 인생 사이에 선택해야 했다면."
(11:29:59 PM) 애스디-바위: "... 록산느? 그게 무슨 말이야?..."
(11:30:06 PM) 로키-암흑: "어떻게 했겠어?" 벨레판은 그를 빤히 마주본다.
(11:30:26 PM) 로키-암흑: "목숨을 내던질 만한 가치가 있는 일도 세상에는 있다는 얘기다."
(11:30:37 PM) 애스디-바위: "... 록산느가 배신이라도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건가? 그럴 일은 없다..."
(11:30:52 PM) 로키-암흑: "아, 물론 그렇겠지." 벨레판은 으쓱한다.
(11:31:15 PM) 로키-암흑: "록산느를 놓치기 싫거든..."
(11:31:33 PM) 로키-암흑: "어서 빨리 제르문트를 제거하고, 도시를 회복시켜야 한다."
(11:31:39 PM) 애스디-바위: "그래."
(11:31:50 PM) 애스디-바위: "아이젠가르드를 살릴 길은, 우리 민족을 지킬 길은 그것 뿐이지."
(11:32:01 PM) 로키-암흑: "나에게 생각이 있는데..."
(11:32:03 PM) 애스디-바위: "그러려면 네가 진실을 밝혀야 한다, 벨레판."
(11:32:13 PM) 로키-암흑: "...."
(11:32:25 PM) 애스디-바위: "네가 증언하고, 진실을 밝혀내면 제르문트를 실각시킬 수 있어!"
(11:32:31 PM) 애스디-바위: "그게 정의라고!!"
(11:32:46 PM) 로키-암흑: "불쌍한... 아직도 정의로 세상을 구한다고 믿는 거냐."
(11:32:55 PM) 로키-암흑: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지."
(11:32:57 PM) 애스디-바위: "뭐어?"
(11:33:07 PM) 로키-암흑: 싱지드와 세칸 쪽을 힐긋 보고
(11:33:18 PM) 로키-암흑: 벨레판은 시베르트를 한쪽 통로로 이끈다.
(11:33:37 PM) 로키-암흑: "심연의 길을 탐험하면서... 이곳에서 도시까지 바로 통할 수 있는 통로를 발견했다."
(11:33:49 PM) 애스디-바위: "... 그런 위험한!"
(11:33:51 PM) 로키-암흑: "무너져서 막혀 있기는 하지만 다시 뚫어주는 건 일도 아냐."
(11:34:04 PM) 로키-암흑: 어둠 속에서 벨레판이 씩 웃는 이빨이 번득인다.
(11:34:23 PM) 로키-암흑: "이곳에 마물을 유인하고 통로를 뚫는다면... 도시는 대혼란에 빠지겠지."
(11:34:39 PM) 민트-모루: (ㅜㅜ)
(11:34:42 PM) 애스디-바위: "... 뭐, 뭐라고?...."
(11:34:47 PM) 로키-암흑: "제르문트가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사이 너와 망자 군단이 상황을 정리한다면"
(11:34:55 PM) 로키-암흑: "도시의 정세는 순식간에 기울겠지."
(11:35:05 PM) 애스디-바위: "미쳤구나, 벨레판!!"
(11:35:16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는 건틀렛으로 벨레판의 얼굴을 후려갈긴다.
(11:35:26 PM) 로키-암흑: 벨레판은 묵묵히 서서 맞는다.
(11:35:33 PM) 로키-암흑: 입가에서 한 줄기 피가 흐르는구나.
(11:35:41 PM) 애스디-바위: "... 지금, 정권을 되찾자고 도시에 마물을 끌어들이자는 건가?"
(11:35:42 PM) 로키-암흑: "도시의 배때기 부른 귀족들한테 현실이라는 것을 맛보여주자는 거다. 그게 그렇게 잘못됐나?"
(11:36:13 PM) 애스디-바위: "... 아무리 그렇다지만, 마물을 대적하는 망자의 군단으로서 그게 할 소린가?!"
(11:36:27 PM) 애스디-바위: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얼마간 죽든 다치든 상관없다는 건가?"
(11:36:31 PM) 로키-암흑: "난 이미 죽었다고." 벨레판은 입가의 피를 닦는다.
(11:36:36 PM) 애스디-바위: "네가 아끼는 에르타가 그 와중에 죽거나 다쳐도 상관 없다는 거야?!"
(11:36:49 PM) 애스디-바위: "주워듣기로 크게 다쳐서 이제 다리를 쓸 수도 없다던데!"
(11:36:54 PM) 로키-암흑: "....."
(11:37:07 PM) 로키-암흑: "그러니까 네가 상황을 빨리 정리해야 한다는 거다."
(11:37:39 PM) 로키-암흑: "놈들이 두려워 날뛸 시간만 주고, 어디서 어떻게 마물을 막아야 하는 지 정확히 아는 네가"
(11:37:52 PM) 로키-암흑: "제르문트의 무능을 만천하에 보여줘야 하는 거야!"
(11:38:07 PM) 로키-암흑: "위험하다고? 그렇겠지. 하지만 제르문트가 야기할 위험에 비하면 어떤가?"
(11:38:10 PM) 애스디-바위: "... 지금은 도시의 전력을 하나라도 더 남겨서 마물과 대적해야 할 때다!"
(11:38:33 PM) 애스디-바위: "... 애초에 그럼 제르문트가 집권하도록 순순히 길을 내준 넌 무슨 짓을 저지른 거냐?!!"
(11:38:44 PM) 로키-암흑: "그 속죄를 지금 하려는 거다!"
(11:38:56 PM) 로키-암흑: "겨우 그렇게밖에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11:39:12 PM) 애스디-바위: "... 아까도 말했잖나."
(11:39:35 PM) 애스디-바위: "...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른 대로 증언하고 진실을 밝히는 거라고."
(11:39:48 PM) 로키-암흑: "그렇게 해도 제르문트에게는 닿지 못해."
(11:39:52 PM) 로키-암흑: 벨레판은 고개를 젓는다.
(11:40:04 PM) 애스디-바위: "아니, 할 수 있다. 해낼 거다."
(11:40:06 PM) 로키-암흑: "또 엉뚱한 사람이 다칠 뿐이다."
(11:40:23 PM) 로키-암흑: "바보같은 놈... 아직도 진실과 정의의 힘을 믿는 거냐? 이렇게 되고도?"
(11:40:40 PM) 애스디-바위: "믿기 때문에 기다리는 거다."
(11:40:45 PM) 로키-암흑: "귀족들끼리 이렇게 싸우고 죽이면서 도시를 지킬 수 있다고 믿는 거냐!"
(11:40:46 PM) 애스디-바위: (... 으앙; 난 언제 타락하지 ;ㅁ;)
(11:40:58 PM) 로키-암흑: "우리가 하나처럼 뭉쳐 강하게 대응하지 않는 한..."
(11:41:09 PM) 로키-암흑: "누구도 토를 달 수 없는 강력한 지도자가 없으면"
(11:41:18 PM) 로키-암흑: "스트롬가르드의 오늘은 우리의 내일이 될 거다!"
(11:41:25 PM) 로키-암흑: 그 말과 함께 시베르트는
(11:41:32 PM) 로키-암흑: 벨레판이 자신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지 깨닫는다.
(11:41:44 PM) 로키-암흑: 독재자... 군사정권을 잡는 것.
(11:41:45 PM) 애스디-바위: (쿠데타!)
(11:41:48 PM) 로키-암흑: (음하하!)
(11:42:01 PM) 로키-암흑: 그리고 그가 보여주는 강력한 아이젠가르드라는 비전에
(11:42:08 PM) 로키-암흑: 그는 마음이 사로잡힌다!
(11:42:09 PM) 민트-모루: (은하영웅전설)
(11:42:17 PM) 크랑-화로: (탱크=골램으로 밀어버리는건가^^
(11:42:23 PM) 로키-암흑: (좋쿤요 ㅎㅎ)
(11:42:37 PM) 로키-암흑: 내부의 분열과 당쟁을 타파하고
(11:42:51 PM) 로키-암흑: 공평하고 강한 아이젠가르드를 만들어 마물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
(11:43:01 PM) 로키-암흑: 자신이라면 할 수 있다. 안 될 것이 무엇인가!
(11:43:25 PM) 애스디-바위: (음...)
(11:43:56 PM) 크랑-화로: (발레판은 보조로 나와서 성장할 기세^^
(11:44:11 PM) 애스디-바위: (바위 캐릭터 말고도 가능한가요? ;; )
(11:44:15 PM) 로키-암흑: (ㅋㅋ 아마 주인공만 가능한 걸로 알지만 한 번 봐야겠군요)
(11:44:48 PM) 로키-암흑: 군사정권을 잡는다면 카스트 제도도 타파할 수 있다.
(11:44:57 PM) 로키-암흑: 그렇다면 루시아도 누구보다 당당하게 살 수 있지 않겠는가.
(11:45:17 PM) 애스디-바위: 뿐만 아니라 망자의 군단은 시베르트에게 충성을 맹세해야 한다!
(11:45:30 PM) 로키-암흑: (오오)
(11:45:35 PM) 로키-암흑: (어느 주제?)
(11:45:35 PM) 애스디-바위: 직위: 국왕 친위대의 기사 주제 소진 하겠습니다..
(11:45:53 PM) 로키-암흑: 화로 모루 동의하나요
(11:46:07 PM) 민트-모루: (약간 개연성이 부족하긴 한데.. 동의합니다)
(11:46:17 PM) 크랑-화로: (음
(11:46:19 PM) 애스디-바위: (아니면 반역에 연루된 자... 로 해서 진짜 반역자가 되거나; )
(11:46:32 PM) 크랑-화로: 동의
(11:46:35 PM) 로키-암흑: (어느 쪽이든 직위 주제 소진이니 ㅎㅎ)
(11:47:00 PM) 로키-암흑: (흠.. 시베르트에게 충성 맹세라)
(11:47:37 PM) 애스디-바위: (아. 더는 말하지 않겠다... 로 성장할 수도 있었군. 흠--)
(11:47:44 PM) 로키-암흑: 뿐만 아니라 망자 군단이 공개적으로 충성을 맹세할 수는 없으니 비밀리에 해야 한다.
(11:47:50 PM) 로키-암흑: 주제는..
(11:48:04 PM) 로키-암흑: 직위는 이미 했고..
(11:48:17 PM) 애스디-바위: (암흑은 우리 안에... ㅎ)
(11:48:21 PM) 로키-암흑: 암흑은 우리 안에 있으므로 비밀리에? ㅋㅋ
(11:48:36 PM) 애스디-바위: 더는 말하지 않겠다!
(11:48:42 PM) 크랑-화로: (오오
(11:48:44 PM) 애스디-바위: (실패해도 좋으니 성장해보자!)
(11:48:46 PM) 로키-암흑: 오오
(11:48:53 PM) 로키-암흑: 광맥인가 보석인가
(11:48:55 PM) 크랑-화로: (3주동안에 처음으로 판정이다
(11:48:59 PM) 애스디-바위: 광맥일 거 같네요.
(11:49:04 PM) 애스디-바위: 관계 관련이니...
(11:49:06 PM) 로키-암흑: 굴리길
(11:49:10 PM) 애스디-바위: (1d6 이죠?)
(11:49:13 PM) 로키-암흑:
(11:49:14 PM) 애스디-바위: 1d
(11:49:14 PM) dice-kun: (notice) 애스디-바위님의 굴림은 1d6 (1) = 1 입니다.
(11:49:17 PM) 로키-암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49:19 PM) 애스디-바위: (헉; 성공했어;;; 아악; )
(11:49:23 PM) 애스디-바위: (실패하길 바랐는데...)
(11:49:31 PM) 로키-암흑: (웃겨 죽겠다)
(11:49:40 PM) 로키-암흑: (뭐 받아들인 것만으로도 성장감이니)
(11:49:50 PM) 로키-암흑: 그렇게 되었다.
(11:49:53 PM) 크랑-화로: (역시 시베르트 우리중에 제일 열정적이고 바른세활 엘리트야^^
(11:49:57 PM) 로키-암흑: (뭐 어차피 그걸로 교섭 끝이니..)
(11:50:07 PM) 애스디-바위: (마지막 서술만 취소니까, 공개 충성 맹세인가요...)
(11:50:12 PM) 로키-암흑: (응)
(11:50:21 PM) 애스디-바위: 심연의 길 구석 호숫가에서
(11:50:23 PM) 크랑-화로: (하지만 록산나가 스파이지^^
(11:50:23 PM) 로키-암흑: "어떤가? 시베르트."
(11:50:27 PM) 로키-암흑: (크하하)
(11:50:36 PM) 애스디-바위: 망자의 군단 병사들이 도열한 가운데 시베르트가 연설을 마치고
(11:50:42 PM) 애스디-바위: 모두가 시베르트의 이름을 연호하며 충성을 맹세한다.
(11:50:51 PM) 로키-암흑: 네 뜻이 그렇다면
(11:50:52 PM) 애스디-바위: "시베르트 만세! 아이젠가르드 만세!"
(11:51:26 PM) 로키-암흑: 망자 군단장은 망자의 군단이 어느 개인에게 충성을 맹세하는 것을 반대하고, 벨레판에게 죽었어야 한다.
(11:51:41 PM) 로키-암흑: (이미 정해진 내용이니까 토를 달면 안 되려나... 재밌을 것 같아서 ㅎㅎ)
(11:51:54 PM) 민트-모루: (죽여요)
(11:52:02 PM) 로키-암흑: (죽입시다 찹찹)
(11:52:16 PM) 애스디-바위: (음. 좀 애매한 것도 같긴 한데... 의도가 딱히 있나요?)
(11:52:38 PM) 로키-암흑: (뭐 이미 교섭으로 정해진 거니 안 하기로 하지)
(11:52:41 PM) 애스디-바위: 네 뜻이 그렇다면, 시베르트는 자세한 사정을 잘 모르고, 벨레판이 새 군단장이 되어야 한다.
(11:52:47 PM) 로키-암흑: (오오)
(11:52:50 PM) 로키-암흑: 그렇게 되었다.
(11:52:56 PM) 로키-암흑: (대권쟁취!)
(11:53:02 PM) 애스디-바위: (;;;;)
(11:53:08 PM) 로키-암흑: (캬캬캬)
(11:53:12 PM) 애스디-바위: (갑자기 급 타락한 시베르트;)
(11:53:22 PM) 로키-암흑: 자 성장 굴리길
(11:53:25 PM) 애스디-바위: (하지만 뭐 마물을 동원하는 것까지 동의한 건 아니니)
(11:53:29 PM) 애스디-바위: 1d
(11:53:29 PM) dice-kun: (notice) 애스디-바위님의 굴림은 1d6 (1) = 1 입니다.
(11:53:35 PM) 로키-암흑: 오 성장
(11:53:36 PM) 애스디-바위: (... 성장이죠?)
(11:53:38 PM) 로키-암흑:
(11:53:44 PM) 애스디-바위: 광맥을 높입니다.
(11:53:58 PM) 로키-암흑: 열정 3 되고..
(11:54:37 PM) 로키-암흑: 역시 암흑은 우리 안에 ㅎㅎㅎ
(11:54:43 PM) 애스디-바위: (어헝헝헝;;)
(11:54:53 PM) 로키-암흑: 그럼 싱지드?
(11:54:59 PM) 애스디-바위: (록산나 스파이가 반란 음모를 알리고 ... 뭐 하는 전개도 가능할 듯)
(11:55:06 PM) 로키-암흑: (좋네)
(11:55:08 PM) 민트-모루: (음..급전개 ㅎㅎ)
(11:55:13 PM) 로키-암흑: 아니면 다음부터 순환을 시작하는 의미에서
(11:55:17 PM) 로키-암흑: 여기서 끊어도 좋고요
(11:55:27 PM) 애스디-바위: 예. 어떻게?
(11:55:29 PM) 크랑-화로: 그게 좋겠내요^^
(11:55:31 PM) 로키-암흑: 이제 한 바퀴 돌아갔으니..
(11:55:35 PM) 애스디-바위: ^^;
(11:55:43 PM) 로키-암흑: 여기서 끊으면 이제 다음부터는 아무 순서대로나 시작해도 되니까
(11:55:57 PM) 애스디-바위: 예. 싱지드 씬이 딱 예약 비스무리하지만. ㅋ
(11:56:01 PM) 애스디-바위: ㅎㅎㅎ
(11:56:02 PM) 크랑-화로: ^^
(11:56:06 PM) 애스디-바위: 아. PC 넷이 다 모이더니
(11:56:09 PM) 애스디-바위: 무시무시한 전개가;;
(11:56:12 PM) 민트-모루: 급기야 대전개가..ㅇ
(11:56:15 PM) 로키-암흑: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도 어둠과 침묵에 끝내 묻혀버렸다.
(11:56:19 PM) 로키-암흑: ㅋㅋㅋ
(11:56:26 PM) 로키-암흑: 좋네요 좋아~
(11:56:32 PM) 로키-암흑: 도시 멸망이 앞당겨진 (??)
(11:56:47 PM) 애스디-바위: 아, 앙돼- 난 독재자가 되서 죽을 때까지 오래오래 통치할 거야~
(11:56:48 PM) 민트-모루: 배신은 한번만 있는게 아니죠! 내부에서도 배신이!
(11:56:59 PM) 로키-암흑: 하긴 록산나 쪽도 있고..
(11:57:01 PM) 민트-모루: 암흑의 속삭임이 들려와~
(11:57:20 PM) 애스디-바위: 막판에 벨레판이 시베르트 죽이고 왕이 돼서, 에르타를 왕후로 만들거나;
(11:57:26 PM) 로키-암흑: ㅋㅋㅋ
(11:57:30 PM) 크랑-화로: 그리고 세칸이 왕의 증표를 가지고 있죠
(11:57:30 PM) 로키-암흑: 좋은데?
(11:57:37 PM) 애스디-바위: 오오오;
(11:57:39 PM) 로키-암흑: 그럼 세칸도 죽..(뭐?)
(11:57:49 PM) 애스디-바위: 음. 오늘의 벨레판은 마치...
(11:58:06 PM) 애스디-바위: [퓨처 워커]에서 데스나이트 투구를 쓰고 변모한 아저씨 같았...
(11:58:15 PM) 로키-암흑: 사람이 비뚤어졌지
(11:58:31 PM) 로키-암흑: 세칸 장면에서 그나마 정상이었고
(11:58:44 PM) 로키-암흑: 나머지는 악의 근원이 되려고 달리는..
(11:58:48 PM) 애스디-바위: ;;;;
(11:58:56 PM) 로키-암흑: 그리고 죽마고우도 끌어넣고!
(11:58:57 PM) 애스디-바위: 아. 시베르트는 이제 망가질 수 있을까;
(11:59:08 PM) 애스디-바위: 아직은 자신이 옳다고 믿으면서 망가지겠지 ㄷㄷㄷ
(11:59:23 PM) 애스디-바위: 음.
(11:59:24 PM) 로키-암흑: 불화가 9가 되었군요
(11:59:30 PM) 로키-암흑: 이제 누구 한 사람만 성장하면..
(11:59:34 PM) 애스디-바위: 다음엔 뭐... 반란 일어나겠네요--
(11:59:41 PM) 로키-암흑: 그렇게 되겠지 ㅎㅎ
(11:59:47 PM) 로키-암흑: 반란을 촉발할 자 그 누구인가
(12:00:02 AM) 애스디-바위: 민트님이랑 크랑님은 오늘 어떠셨어요?
(12:00:05 AM) 애스디-바위 is now known as 애스디
(12:00:09 AM) You are now known as 로키
(12:00:16 AM) 민트-모루: 마지막에 급전개가 조금 당황하긴 하네요
(12:00:20 AM) 크랑-화로: 재미있었습니다^^
(12:00:34 AM) 애스디: 근데 일단 서술해버리면 뒤집기가 어려운게 폴라리스라...
(12:00:35 AM) 크랑-화로: 특히 마지막 급전개가 전 그런걸 좋아하니가요^^
(12:00:40 AM) 애스디: ㅎㅎㅎㅎ
(12:00:48 AM) 로키: 급전개 캬캬
(12:01:02 AM) 민트-모루: 개인적 고민들보다는 이제 그 전개에 맞춰서 그 안에서 어떻게 각자 입장이 있냐 이렇게 바뀌겠네요
(12:01:08 AM) 로키: 갑자기 약방 감초가 된 벨레판 사고치다
(12:01:14 AM) 애스디: 예...
(12:01:25 AM) 로키: 아직 신참 망자인 벨레판이 그런 걸 알까도 생각했는데
(12:01:28 AM) 애스디: 세칸에게도 라그나블레이드가 이제 특별한 의미가 있을텐데...
(12:01:35 AM) 로키: 어둠 속의 목소리가 가르쳐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12:02:01 AM) 로키: 싱지드가 그거 갖고 실험을 하려고 하면 어찌 될까 ㅎㅎ
(12:02:10 AM) 민트-모루: ㅎㅎ 미크투 생체실험
(12:02:11 AM) 민트-모루: ㅠㅠ
(12:02:18 AM) 로키: 다크하다! ㅋㅋ
(12:02:26 AM) 로키: 사실 그건 사람이 죽을 수록 강해지는 무기였다거나
(12:02:27 AM) 민트-모루: 생동성 알바야~ 2박3일에 50만원~
(12:02:32 AM) 애스디: ;;;
(12:02:35 AM) 로키: (...)
(12:02:40 AM) 애스디: 언데드를 조종하는 무기라거나;
(12:02:48 AM) 애스디: (나와라 언데드 친위기사단-)
(12:02:57 AM) 크랑-화로: 본격 네크로 세칸인거군요^^
(12:02:58 AM) 로키: 다크 연합군인가
(12:03:04 AM) 로키: 망자와 언데드
(12:03:17 AM) 애스디: (싱지드를 붙잡아, 프레제 경!)
(12:03:21 AM) 민트-모루: 마물들의 비중을 조금 높여도 재밌겠네요
(12:03:34 AM) 애스디: 예. 좀 마물들이 평면적인 감도...
(12:03:35 AM) 애스디: 사실
(12:03:36 AM) 로키: 그러게요 쿠데타 계획에 활용할 수도 있고..
(12:03:40 AM) 애스디: 아까 어둠의 목소리 씬에서
(12:03:42 AM) 로키: 어둠 속의 목소리가 제일 재밌었어요
(12:03:44 AM) 애스디: 원래 생각했던 건,
(12:03:46 AM) 로키: (마물 중에서)
(12:03:53 AM) 애스디: 군터 말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12:04:01 AM) 애스디: 같은 얘기를 해서 의심을 키워놓고
(12:04:11 AM) 애스디: 막 어둠에서 군터랑 전사들이 뛰쳐나오게 해서
(12:04:19 AM) 애스디: 죽이게 하는 쪽이었는데...
(12:04:24 AM) 로키: 오오 좋군(...)
(12:04:30 AM) 로키: (한 사람 죽일 때마다 성장! (퍽)
(12:04:37 AM) 애스디: 하다보니 그냥 군터가 됐었음;;; ㅎㅎ
(12:04:43 AM) 애스디: 뭐, 그것도 나름 재미있었고요.
(12:04:45 AM) 크랑-화로: 그래도 드래곤에이지에서 따온 캠페인인데 드래곤이 등장해도 좋을듯^^
(12:04:49 AM) 애스디: 오.
(12:04:51 AM) 애스디: 드래곤이 나오나요?
(12:04:55 AM) 민트-모루: 오오..
(12:04:55 AM) 크랑-화로: (저야 모르죠--
(12:04:56 AM) 로키: 응 나오지
(12:05:11 AM) 로키: 세 마리쯤 나오나..
(12:05:22 AM) 로키: 한 마리는 최종보스
(12:05:28 AM) 애스디: 사실 마에 드래곤이 봉인되어 있다거나~
(12:05:30 AM) 애스디: 마검
(12:05:33 AM) 크랑-화로: 다크스폰이랑 관련되있나요?
(12:05:37 AM) 로키: 드래곤에이지에서는 하이 드래곤이 다크스폰 군단의 우두머리
(12:05:42 AM) 크랑-화로: 오 그렇군요
(12:05:56 AM) 애스디: 그러고보니
(12:05:59 AM) 로키: 마검에 들어있는 것도 재밌겠네요
(12:06:00 AM) 애스디: 좀더 영웅물 틱하게 가자면,
(12:06:08 AM) 애스디: 지하 가장 깊숙히에 용이 있어서
(12:06:16 AM) 애스디: 그 드래곤을 죽이면 마물을 영영 물리칠 수 있다거나.
(12:06:29 AM) 애스디: 그래서 드래곤을 잡으러 갔다가 무수한 전사들이 죽었다든지;;;
(12:06:32 AM) 로키: 뭐 정상적인 영웅물이라면 그게 좋지만
(12:06:45 AM) 로키: 우리야 뭐 드래곤 죽으면 드래곤 혼이 옮아붙어 새로운 악이 될 기세니
(12:07:00 AM) 애스디: 소울스톤 박고....;;;
(12:07:10 AM) 로키: ㅎㅎ
(12:07:25 AM) 애스디: (그러고보니 그거 참 무서운 시스템이다.)
(12:07:30 AM) 애스디: (마왕이 늘 렙업하게 되는...)
(12:07:41 AM) 민트-모루: ;;
(12:07:41 AM) 로키: 암흑은 우리 안에!
(12:07:55 AM) 로키: 오늘은 다들 뭔가 무기를 얻었군요
(12:08:04 AM) 로키: 세칸은 마검, 시베르트는 망자의 군단
(12:08:05 AM) 민트-모루: 면모 고쳐야되죠?
(12:08:12 AM) 로키: 예, 아까 요구받은 대로
(12:08:17 AM) 로키: 오르골 빼고 마검
(12:08:19 AM) 애스디: 아.
(12:08:25 AM) 애스디: 저도 뭔가 바꿔야 하나...
(12:08:34 AM) 애스디: 망자의 군단 면모를 어디 넣을까요? --
(12:08:48 AM) 로키: 직위에 넣으면 어떨까?
(12:08:59 AM) 애스디: 예.
(12:09:01 AM) 애스디: 국왕 친위대의 기사 뺄까요? ;;;;
(12:09:09 AM) 애스디: 아직은 있어도 되려나;
(12:09:19 AM) 로키: 나중에 고쳐도 되겠지
(12:09:23 AM) 로키: (국왕으로! ㅋㅋㅋ)
(12:09:24 AM) 크랑-화로: 운명에 대권 도전자 넣으셔도 ㅋㅋ
(12:09:31 AM) 로키: 그거 좋네
(12:09:37 AM) 민트-모루: 군단장도 넣으셔도 될듯
(12:09:38 AM) 애스디: ㅋㅋㅋㅋ
(12:09:56 AM) 애스디: 그럼 운명에 대권 도전자로;;;
(12:10:25 AM) 로키: 세칸은 이제 벨레판이 상관이 됐으니까
(12:10:33 AM) 민트-모루: 어흑,,
(12:10:42 AM) 로키: 망자군단 군단장 벨레판이라고 넣죠 뭐
(12:10:48 AM) 크랑-화로: 인물도 몇몇 추가하면 좋으듯 세칸님이 여왕님을 정식으로 화로에 넣으신다거나
(12:10:58 AM) 애스디: 와; 출세했어;;;
(12:11:00 AM) 민트-모루: 아 맞네요
(12:11:14 AM) 애스디: 오... 그러고보니 쿠데타 했는데
(12:11:18 AM) 로키: 좋네요
(12:11:21 AM) 애스디: 왕비가 막아선다든가 하는 장면도 가능할 듯...
(12:11:29 AM) 애스디: 혹은 왕비의 지지를 얻으려 하거나요.
(12:11:32 AM) 애스디: 근데
(12:11:38 AM) 로키: 벨레판은 직위에 군단장으로 고치고 시베르트의 오른팔 추구할게요
(12:11:38 AM) 애스디: 벨레판이 망자의 군단장이라는 건,
(12:11:49 AM) 로키: (추가)
(12:11:55 AM) 크랑-화로: 아직 모의만 한거 아닌가요? 결과는 두고봐야^^
(12:11:57 AM) 애스디: 어찌보면 정치적 약점일 수도 있을듯.
(12:12:10 AM) 애스디: 예.
(12:12:24 AM) 로키: 전면에 드러난 군단장이라기보다는
(12:12:32 AM) 로키: 누군가 한 명 전면에 세우고 배후에서 하는 걸 지도
(12:12:41 AM) 로키: 아까 그 중년 아저씨나 ㅎㅎ
(12:12:45 AM) 애스디: ㅎㅎㅎㅎ
(12:12:48 AM) 로키: 이름 지어줄까..
(12:12:58 AM) 애스디: 왠지 나중에 알고보면 마물이었다...
(12:13:01 AM) 애스디: 이럴 지도 모를 듯
(12:13:15 AM) 로키: 그럴 수도
(12:13:30 AM) 애스디: 음. 저는 그럼 슬슬 나가 볼게요^^ ㅎㅎ
(12:13:36 AM) 크랑-화로: 칫 마물이니 나중에 등짝좀 보자 할까보다
(12:13:39 AM) 애스디: (;;; )
(12:13:40 AM) 크랑-화로: 안녕히^^/
(12:13:48 AM) 애스디: 모두 좋은 밤 되세요^^
(12:14:26 AM) 로키: 좋은밤 되세요~
(12:14:32 AM) 애스디 left the room (quit: Quit).
(12:14:33 AM) 크랑-화로: 저도 이만 다음주에 뵈요^^/
(12:14:33 AM) 민트-모루: 안녕히..
(12:14:33 AM) 크랑-화로 left the room (quit: Quit: Http://www.ZeroIRC.NET ▒ Zero IRC ▒ Ver 2.9G).
(12:14:36 AM) 민트-모루 left the room (quit: Quit: Http://www.ZeroIRC.NET ▒ Zero IRC ▒ Ver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