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기엔나 행성의 풍경은 우주에서부터 아름답군요.

크라일드: (마스터 우리는 모두 아는 사이인가요?)

로키: (예)

로키: 물의 행성이라는 별칭대로 행성 표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바다와 강, 호수들은

로키: 이 세계의 태양빛을 받아 푸르게 빛나면서, 우주선이 궤도를 따라 이동하자 행성의 곡면 너머의 어둠 속으로 빠르게 사라집니다.

로키: 코루선트에서 출발한 '세레니티 3'는 착륙에 앞서 기엔나의 대기권을 향해 미끄러지듯 움직여 가고

로키: 선내의 휴게실에 함께 모인 여러분은 휴게실 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들어오는 것이 들리는군요.

로키: "모두들 있나?"

자락스: -창밖을 보다가 그쪽을 쳐다봅니다.

로키: 들어온 것은 자락스의 스승이기도 한 마스터 모트 클라인.

크라일드: @책을 계속 읽고 있습니다.

로키: 그는 인자한 얼굴을 가득 주름지게 하는 웃음을 지으며 네명의 제다이를 둘러봅니다.

크라일드: @인기척을 느끼고는 그쪽을 쳐다봅니다.

아난케: "예, 도착한 겁니까?"

로키: "이제 거의 다 왔네."

로키: 그는 성급하지 말라는듯 손을 젓습니다.

하란: @엉덩이를 툭툭 털며 일어서요.

자락스: -조금 불편해 보였던 얼굴이 금새 풀어짐

아난케: 어쩐지 일행의 대표가 된 듯..이랄까 그냥 나서 버립니다. (...)

로키: 여러분은 기엔나의 영주인 볼렌 공화국 의회 의원의 저택에서 열리는 연회에

로키: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공의회의 눈으로 파견되었지요.

로키: 기엔나는 최근 이웃 항성계인 티카샨 행성연맹이 노리고 있는지라

로키: 공의회는 이 상황을 주시하기로 했고, 여러분은 그런 이유로 연회 경비(..?)를 빙자해 파견된 것입니다.

로키: 이번에 볼렌 의원이 이렇게 성대한 연회를 여는 것도

로키: 다분히 티카샨 연맹에 대항할만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것이 큽니다.

로키: 공화국 각지에서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올 예정이기 때문에 치안의 중요성도 그만큼 크죠.

크라일드: (제다이는 총 몇 명 파견되었나요? 우리4명을 제외하고?)

로키: (여러분 4명이예요)

로키: (한분 또 오신다면 5명..퍽)

자락스: "그런데... 경비할 사람들에 비해서.. 인원수가 좀 부족한게 아닐까요 스승님?..."

크라일드: (파티에 참가하는 사람은 총 몇 명?)

로키: "자네들이 경비의 전 책임을 맡는 것은 아니니 안심해도 되네."

로키: 제자를 보는 마스터 모트 클라인의 눈가가 웃음으로 주름집니다.

크라일드: (파티장의 크기는 어떠한가요? 인원수와...)

자락스: "음... 그렇다면야..." -고개를 끄덕 끄덕

로키: 파티에는 400명 이상의 손님이 오고

로키: 파티장은 볼렌 의원의 저택이 있는, 하나의 작은 섬을 차지하고 있는 시느-쉬렐 저택입니다.

크라일드: "마스터 모트 클라인, 작전은 없는 것입니까? 테러라도 시행된다면....부족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로키: "더 많은 제다이가 올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불행히도"

로키: "공의회는 공화국 전체에 걸쳐 많은 의무를 지고 있으니."

크라일드: "불행하군요."@라면서 다시 책을 봅니다.

자락스: "아마.. 기에나에서 직접 배치한 병력을 우리가 구획을 나눠 통솔하는 식이 되지 않겠습니까?..." -조심스럽게

로키: "그렇네." 라고 마스터 모트는

로키: 자락스와 크라일드 둘 다에게 대답합니다.

하란: "어깨가 무겁군요. 통솔이라니."

하란: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여요.

크라일드: "그렇군요..."@라면서 책에서 눈을 떼서, 창 밖을 쳐다봅니다.

아난케: 조용히 어린 자들의 말을 보고 있습니다. (...)

자락스: -말은 조심스레 했지만 병사 통솔에 대해 별 걱정은 없는듯한 모습

로키: 하지만 역시 경비 업무 자체는 경비 인력의 몫이고

로키: 여러분의 주 임무는 수상한 일이 없나, 자신의 감각과 포스를 믿고 최선을 다해 이곳의 진상을 파악하는 것이라고 마스터는 설명합니다.

아난케: 끄덕끄덕하면서도

아난케: '쟤들 괜찮은 걸까' 생각합니다.

하란: "예. 마스터."

하란: @여전히 걱정스러운 표정.

로키: 크라일드가 바라본 창밖에는

로키: 이제 대기권에 진입했는지 붉은 열기가 나타나고

로키: 그를 위한 열 방어막을 쳤는지 창밖의 우주공간은 흐릿해져 보이는군요.

로키: 하란은 그러고 보니 걱정할 이유가 또 있죠

로키: 그는 이번이 기엔나에 초행이 아닙니다.

로키: 몇년전 기엔나에서 잠시.. 에.. 함께했던 여성이

로키: 아이가 있다면서 연락해 온것이 두어달 전의 일.

하란: @머리를 긁적이면서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창밖만 바라보고 있습니다.

로키: "이제 한시간 내에 착륙할 것 같으니 모두 준비를 해두게. 아, 그리고 나이트 하란?"

하란: "예...예?"

로키: 마스터 모트는 하란에게 손짓합니다.

하란: @당황한 듯 마스터를 돌아봐요.

로키: "잠시만 함께 걷지 않겠나."

하란: "예. 마스터."

하란: @모트에게로 어기적어기적 다가갑니다.

자락스: -무슨 일일까 궁금해 죽겠다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로키: 우주선의 조용한 복도를 걸으면서 마스터는 낮은 목소리로 입을 엽니다.

로키: "공의회에서는 그간 자네의 충실한 봉사와 업무에 만족해 왔다는 말을 나에게 전하라고 부탁했네."

로키: "포스도 강할 뿐만 아니라 포스의 의지에 헌신을 보인 그대인만큼 어쩌면 얼마 안되어 파다완을 맡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내려왔다네."

로키: (정확히는 무난하고 원만한 그대인만큼..)

하란: "감사합니다. 말씀에 힘입어 더욱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란: @고개를 꾸벅.

로키: 파다완을 맡고, 그 파다완을 나이트로 승급시키면

로키: 하란도 마스터가 될 자격이 생기겠죠.

로키: "그렇네. 그런만큼 이번 임무에 더욱 힘써주게나."

로키: 즉, 이번 임무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로키: 마스터의 자격은 멀어질수도 가까워질 수도 있다는 이야기 같군요.

하란: "예.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하란: @살짝 눈을 빛내요.

로키: "포스가 함께하길."

로키: 마스터 모트는 끄덕여 보이며 멀어집니다.

하란: @모트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일행에게로 돌아갑니다.


아난케: (이 기회에 서로 자기 소개를 하는 건? (...))

로키: 예, 그럼 크라일드로부터 시작해서 밑으로 내려가죠

크라일드: 부모님은 공무원, 아주 평범하게 자라나다...이 쪽으로 끌려왔습니다.

크라일드: 학구파이나, 포스에 대한 능력은 매우 부족한 편이고요....

크라일드: 그렇기 때문에 열등감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크라일드: 그러다보니 책 쪽으로 파고 들어서 포스에 대학 능력을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크라일드: 잘 부탁드립니다.

하란: 짝짝짝.

크라일드: ㅎㅎ;

하란: 그럼 제 차례인가요.

로키: 넵

하란: 25세. 인간 남성 나이트입니다.

하란: 수려한 외모 덕분인지...뛰어난 입담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

하란: 여성에게 인기가 좋으며,

하란: 성격은 몹시 쾌활한 편.

하란: 아까 로키님이 말씀하신대로

하란: 썸씽이 있었던 여성과,

하란: 그녀가 낳았다는 아들에 대해선 함구중.

하란: 뭐 그런 젊은이입니다. (...)

하란: 잘 부탁드려요.

아난케: 짝짝-

아난케: 라스야 아직 바쁠테니 (...)

자락스: 짝짝~

크라일드: 후흠 고지식한 저로써는 사실이 밝혀지면 안 좋아보이겠구려..ㄲㄲㄲ

아난케: 제 차례군요..

로키: 넵

아난케: (애초에 욕 먹을 사례죠)

크라일드: (ㄲㄲㄲ)

하란: (ㅠㅠ)

아난케: 30대 초반의 '미녀!'(...) 제다이 나이트고요.

크라일드: (30대면 패스..ㄲㄲㄲ)

아난케: 여러분이 들은 바로는

아난케: 스우프 바이크 라는 운동 경기 챔피언, 즉 라이더기도 합니다. (...)

크라일드: (흥미롭군요.)

아난케: 나이트라지만 하는 행동이나 이런 걸 보면

아난케: '나이트 맞아?' 스러울지도..

아난케: 이 정도입니다.

크라일드: 포스가 조낸 강하시겠죠?

아난케: 조낸 휘두르는 타입 (...)

라스: (포스 약한 제다이)

크라일드: (옥히)

라스: (여기 한명밖에 없어요)

라스: (...)

크라일드: (나도 조낸 약하셈)_

자락스: 음. 그럼 제차례...

라스: (그러니까)

라스: (구체적으로 크라일드 한명)

크라일드: (-_-;........그렇군요.()

크라일드: ()뻘쭘()

자락스: 28세. 파다완이고요. 이름은 자락스 토레이.

자락스: 왠지 사람들과는 조금 거리를 두려는듯한 태도고요 그 이유는

자락스: 엑사르-쿤의 전쟁에서 시스측에서 많은 제다이들을 무찔렀기 때문입니다.

자락스: 다크 제다이에서 전향한 사례지요 :)

아난케: 다른 PC들은 그걸 알까요?

자락스: 그런 사람이 공의회 안에 있다면

자락스: 꽤 소문이 나지 않을까 싶은데요(...)

라스: (유명하겠지...)

크라일드: (옥히 아는걸로 합시다)

아난케: 그런데 라스는

아난케: 갑자기 제다이가 한 명 늘어나는 건가요? (...)

로키: 음.. 5명이 됐군요

로키: 이젠 나눌까 말까의 기로에

아난케: 나누는 게 명료하겠지만 그런데 나눠도

아난케: 마스터는 동시 진행인 건가요?

로키: 그렇죠.. 장면전환식

아난케: 시간이 아깝긴 하다..라지만 어차피

아난케: 마찬가지일테니

아난케: 전 나누는 데 찬성

크라일드: 전 나눈다면...........정말 무난한 플레이

로키: 접수했고.. 자기소개 다 된 건가요?

라스: 라스가 자기소개가 안 되었죠

라스: (....)

로키: 하시길

라스: 17세, 인간 남성.

자락스: (17세!(...))

라스: 할아버지가 카운실이라던가, 포스가 꽤 강력하다던가, 포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던가 한 문제로

하란: (17세...)

라스: 꽤나 기대받는 파다완입니다.

라스: 다만, 최근에 스승이 죽고 쫓던 시스를 놓친다던가 하는

라스: 불미한 일이 있었고.

라스: 그것을 통해서 좀 평의회 방침에 반대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데...

라스: 젊은 나이의 혈기로, 일단 공의회측은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아요.

라스: 경우에 따르면

라스: PC중 누구의 제자일수도 있겠죠.

아난케: 끝?

라스: 끝.

로키: 없으면 역시 엄마 없는 병아리로 하겠습..(..)

로키: 아난케와 하란은 소풍 인솔자 <-

아난케: 그럼 이쪽 둘로 나눠야 하는 거군요

아난케: 붙을 사람 붙어라? (..)

라스: 아난케에게 붙을래요

라스: (...)

하란: (상처받았다.)

자락스: (버려졌다)

자락스: (응?)

크라일드: 개인적으로 전 어디 붙어도 상관없습니다만 무난한 플레이를 원합니다.

아난케: (무난한 플레이는)

아난케: (마스터의 뜻이죠 (...))

자락스: (엄청 어려운 주문인거 같은데요 그거(...))

크라일드: 그렇구려...............무난한 플레이...

자락스: (무난한 플레이. 라는게 얼마나 어려운건데(...))

크라일드: 마스터를 곤경에 빠트릴 수 있는 주문

로키: 흑

로키: 자, 그리고 또 안건 들어온 게

로키: 선언 방식의 통일인데요

로키: "대사" @선언 (잡담)이면 되겠죠?

크라일드: 어쨌건 전 10:30분에 샤워하러 가야함둥...

로키: 아, 그리고 프롱스님은 좀 빨리 나가셔야 한대요

크라일드: 마스터에 대한 질문도 ()이걸로 하죠?

크라일드: 그냥 이렇게 타자치는 것보다

크라일드: 이렇게 하는게 더 좋을 듯 합니다.

로키: 예

크라일드: (마스터 질문)

로키: 앞으로도 미리 나가실 일이 가끔 있다고 하셨던가요?

크라일드: 예, 그렇습니다.

크라일드: 한시간 정도니...

크라일드: 그리고 오늘도 나가봐야합니다.

크라일드: 양해부탁드립니다.

로키: 예, 그럼 그렇게 됐고..

크라일드: 다른 플레이어분들도 그렇게 알아주시고, 알피상으로 적당한 때 빠지겠습니다.

아난케: 그럼 빨리 정하죠 누구누구 붙을지 (...)

아난케: 크라일드랑 자락스가 전부 하란에게 붙어도

아난케: 원망 안 할께요 (응?)

자락스: 저는 아난케랑 라스쪽에 붙고 싶은데

크라일드: 그럼 5명 다간다.............파문

로키: 다같이 다녀도 감당할 수 있는 인원이긴 해요

크라일드: 그럼 갑시다

로키: 그럼 5명 하고, 다같이 해서는 전부 다 눈에 띄지 않는다 싶으면 떨어뜨리죠

로키: 그럼 고고

라스: (개판 난전인데)

크라일드: (마스터 도착은 했나요?)

라스: (이런 상황에선 PC대 PC 대결도 불가능하잖아)

라스: (...)

크라일드: (타자빠른 사람이 장땡인거임?)

자락스: (음...)


로키: 여러분은 호버카를 타고 긴 다리를 건너 시느-쉬렐 저택으로 다가갑니다.

로키: 호수 위에 날개를 펼친 거대한 하얀 새 같은 우아한 모습이 점점 크게 다가오는군요.

로키: 그리고 호수 자체를 스우프 레이스 트랙으로 만들어서

로키: 장애물과 가속 패드를 설치한 것도 아난케는 눈에 띄겠군요.

로키: 그렇게 우아한 저택의 내부를 지나 여러분은 집 주인과 서재에서 인사를 나누게 됩니다.

아난케: 일단

아난케: 마스터는 동행?

아난케: (아차 실수입니다.)

로키: 예, 마스터 모트도요

로키: 하지만 계속 여러분과 함께 다니지는 못합니다

아난케: @그럼 인사 때는 내숭을 떱니다. (?)

로키: 마스터는 의원들이나 다른 귀빈들과 함께 있을 테니까요

크라일드: @제다이식의 인사를 드립니다.

크라일드: "파다완 크라일드, 인사드립니다.

크라일드: @고개를 정중히 숙입니다.

로키: "반갑소이다."

자락스: @조용히 한발짝 물러서서 남이 인사할때 같이 꾸벅 하는 정도.

하란: "나이트 하란이라고 합니다."

하란: @살짝 목례.

로키: 플린 볼렌 의원은 젊어서 꽤나 미남이었을 넉넉한 풍채의 중년 남자로, 우아한 부인 미네뜨가 그가 앉은 의자 곁에 서 있습니다.

라스: @미소를 지으며 인사하죠.

로키: "안녕하십니까."

라스: "의원께 축복이 있기를."

로키: "제다이 선생께도." 그는 목례합니다.

라스: @제다이라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다 손을 뻗는 것은 아니죠. 평의회는 기본적으로 현행 질서를 유지하고 싶어하니까..

라스: @그래서, 과연. 이 사람들은, 지배자로서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일까요.

크라일드: "그나저나 파티는 몇 시부터인거죠?"

로키: "하하.. 젊은 사람이라 재미있는 순서는 언제 시작되나 궁금한 모양이군요." 의원은 웃습니다.

크라일드: @당황한 듯 웃습니다.

하란: @옆에서 씩 웃어요.

크라일드: "그..그게 아니라.."

로키: "파티의 순서는 내일부터 일주일간 계속됩니다."

로키: "그러니 제다이 선생님 여러분들도 충분히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크라일드: "저희 외의 경비병은 몇 명이나 되는지요..."

크라일드: @라고 공손히 물어봅니다.

아난케: @남 몰래 한숨을 뱉습니다.

하란: "꽤 길군요. 일주일이라니..."

로키: "제 경비병력이 500여명 있고"

하란: @무언가 불안한 표정.

로키: "유사시에는 모스카 시에서 지원병력 1000명 이상이 10시간 내로 지원됩니다."

자락스: '500명이면 부족한 숫자는 아닌가...'

크라일드: "예, 그래도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라스: (이 시대의 전쟁 양상은)

자락스: @고개를 끄덕 끄덕 함

크라일드: @기합이 들어간 얼굴로 웃습니다.

로키: "부탁드립니다."

라스: (핀포인트 제압으로)

라스: (성외에서 쿠데타를 일으키는 건가요)

로키: (그건 전체 병력이 아닌 건.. 경비 얘기죠)

라스: "여러분을 믿고,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지내도록 하겠습니다."

로키: "이렇게 제다이 나이트가 다섯분이나 와주시다니, 정말 든든한 기분입니다." 그는 웃음을 짓는군요.

라스: "저희중 일부는 나이트가 아니지만요. 저는 견습입니다."

라스: "제다이에 대해서 그렇게 잘 알지는 못 하시는 모양이군요."

로키: "아, 그렇습니까? 이거 참 실례를... 어쩐지 젊어보이신다 했습니다."

로키: 볼렌 의원은 당황한 모습입니다.

로키: 마스터 모트에게 던지는 시선은...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왠 파다완을 데려와? 하는 표정이군요.

크라일드: "제 동료가 의원님께 무례한 발언을 했군요, 죄송합니다."

크라일드: "저희의 무례를 용서해주십시요."

크라일드: @고개를 숙입니다.

자락스: @저렇게까지 말할 필요가 있나.. 하는 표정으로 슬쩍 쳐다보고는 이내 전의 무표정으로

로키: "아.. 아닙니다. 무슨 말씀을.." 그는 더욱 당황합니다.

라스: @'포스가 약한' 크라일드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크라일드: (마스터 , 옆에 찻잔이나 그런게 있나요?)

라스: "파다완이라고 해도, 일단의 실전경험은 쌓아두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기를, '경비는 충분하다'고. 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난케: "파다완 라스, 조용히 하게." 결국 참지 못 하고 말합니다.

라스: "그러지요."

라스: @웃음.

자락스: @왠지 자신의 어린 시절이 기억나 그냥 피식 옅은 미소.

로키: (왔습니다)

크라일드: (마스터 찻잔이 있습니까?)

로키: "무..물론이지요." 여전히 당황한 기색으로 의원이 말합니다.

로키: 예, 여러분은 모두 찻잔 하나씩을 앞에 놓고 앉아있습니다.

크라일드: (크라일드는 포스를 이용해서 찻잔을 든다고했고, 아난케는 포스를 느끼면 말린다고 했어요)

로키: 음.. 그럼 두사람의 대결로 할까요

크라일드: (대결)

자락스: (둘이 찻잔을 들어올릴까 말까의 포스 싸움으로 갈등을 하는것도...)

라스: (이런걸로 대결합니까)

라스: (...0

자락스: (멋있을듯)

크라일드: (포스니까요..)

아난케: (왠지)

아난케: (찻잔이 깨질지도 (...))

라스: (우리도 옆에서 껴들어도 됩니까)

크라일드: (마음에 드는 쪽에 도움은 가능하죠)

로키: 그럼 크라일드 먼저 도전하세요

하란: (도움을...)

라스: (아난케에게 개기는 건가)

라스: (능력치는 뭐하고 뭐 썼죠)

로키: 능력치는 도전이나 응대에 끌어들인 후

로키: 굴리는 거죠

아난케: (일단 선언부터 다시 하시라는 것)

크라일드: @자신의 힘을 막는 포스를 느끼고, 상대에게 이야기합니다.

크라일드: '저 자식이 우릴 무시하잖아요.'

로키: (음? 아직 아무도 안 막지 않았나요?)

크라일드: 1d4 포스에 대한 열등감

아난케: 네 일단

아난케: '든다'부터 하셔야 될 듯.

로키: (먼저 포스를 발동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는게..)

로키: (예)

크라일드: @찻잔을 포스를 이용해서 듭니다.

라스: (약한 포스 3d4)

라스: (도 있죠)

라스: (...)

로키: 특성치부터.. 이 경우는 지성 + 의지요

로키: (왜 안되죠?)

로키: 지성 + 의지가?

크라일드: (지성: 4d6)

크라일드: (의지: 3d6)

로키: 4d6 지성 [크라일드]

크라일드의 굴림: 4d6 (1,1,3,3)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3,3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크라일드: 포스 능력에 대한 열등감 1d4

로키: 3d6 의지 [크라일드]

크라일드의 굴림: 3d6 (2,1,5)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3,3,2,1,5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크라일드: 포스 3d4

라스: (1d4로 시작해야죠)

로키: 1d4 포스 능력 열등감 [크라일드]

크라일드의 굴림: 1d4 (4)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3,3,2,1,5,4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크라일드: 포스에 대한 지식 1d10

라스: (순서가 역)

로키: 3d4 약한 포스 [크라일드]

크라일드의 굴림: 3d4 (2,3,3)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3,3,2,1,5,4,2,3,3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크라일드: 끈질긴 노력파 2d6

로키: 아직 지식을 끌어들이는 건 RP하지 않았으니

라스: (아무리 그래도)

로키: 그건 그렇게 한 다음에 하죠

라스: (너무 많은걸 끌어들이는)

아난케: (RP한 특성치만 하셔야..)

로키: 끈질긴 노력도 마찬가지

크라일드: (예 알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만 하죠.)

로키: 그럼 주사위 내시길

크라일드: 여기에서 1,1 을 냅니다.

로키: [크라일드] 1, 1 빼기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3,3,2,1,5,4,2,3,3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아난케: @그럼 아난케는 포스의 흐름을 느끼고는 대경?해서 막습니다.

로키: 예, 굴리세요

아난케: 4d6 이성

아난케의 굴림: 4d6 (4,6,2,2)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4,6,2,2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아난케: 의지 4d6

아난케: 4d6 의지

아난케의 굴림: 4d6 (2,4,2,4)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4,6,2,2,2,4,2,4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아난케: (헷갈렸다 (...))

로키: 이거 뭐 받아치기도 되겠..

아난케: 2d8 포스숙련자

아난케의 굴림: 2d8 (5,4)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4,6,2,2,2,4,2,4,5,4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크라일드: (마스터 내 주사위는 왜그런거셈...ㅡ.ㅜ)

아난케: 2로 받아치기 하고요

아난케: 도전은

로키: (누가 제일 작은 것만 내랬습니..)

아난케: 찻잔에 장난치지 못 하도록

자락스: @난데없는 포스의 흐름을 느끼고는 살짝 눈썹을 꿈틀 합니다.

로키: 예, 다른 제다이들에게도

아난케: 포스로 억누르며 '쓸 때 없는 장난은 그만둬'라는 식으로..

로키: 포스의 흐름이 느껴지는군요.

아난케: 받아치기한 2에다가

아난케: 4를 더해서 6

아난케: 2 4 빼기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6,2,2,4,2,4,5,4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로키: 마스터 모트는 곁눈질로 두 사람을 보지만 일단은 둘이 해결하게 두기로 했는지 상원의원과 그 부인과 한담을 나눕니다.

하란: '대체 이게 뭐하는 짓인가. 파다완?'

크라일드: '누가 질 줄 알고! 저 사람이 우리를 무시했잖아!'

하란: @크라일드에게 속삭입니다.

크라일드: 포스능력 한단계 성장하다 1d6

크라일드: 끈질긴 노력파 2d6

로키: 아뇨, 먼저 RP부터요

라스: 뭐, 조용히 있죠.

크라일드: '누가 질 줄 알고! 저 사람이 우리를 무시했잖아!'

크라일드: (위에서 했습니다, 대응)

로키: 노력이라기보다는 악으로 보이지만.. 뭐 넘어가죠

로키: 1d6 포스능력 한단계 성장

로키의 굴림: 1d6 (1)

로키의 주사위 결과: 5,1

로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 1d6 포스능력 한단계 성장

로키: 2d6 끈질긴 노력

로키의 굴림: 2d6 (1,2)

로키의 주사위 결과: 5,1,1,2

로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 1d6 포스능력 한단계 성장, 2d6 끈질긴 노력

로키: 실수

크라일드: (제 주사위를 굴려주셔야죠.;쿨럭)

로키: [크라일드] 결과에 5, 1, 1, 2 넣기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3,3,2,1,5,4,2,3,3,5,1,1,2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크라일드: 5와 5를 뺍니다.

로키: [크라일드] 결과에서 5 5 빼기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3,3,2,1,4,2,3,3,1,1,2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아난케: 아니

아난케: 대응에 10으로 하시는 것?

로키: [크라일드] 결과 정렬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1,2,2,2,3,3,3,3,4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아난케: 6인데 5랑 1만 하시지..

라스: (6짜리 대응에)

로키: 다시 하실래요?

라스: (5 5를 하는건)

라스: (아깝지 앟나)

크라일드: (몇 이었는지 기억이 안나므로...그럼 5와 1..로)

로키: [크라일드] 5 5 넣기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1,2,2,2,3,3,3,3,4,5,5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자락스: '스승님. 이대로 두어도 되는겁니까?...' @마스터 모트에게 살짝 찌푸린 표정으로.

크라일드: (3과 3으로 해주셔요);;;

로키: [크라일드] 3 3 빼기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2,2,2,3,3,4,5,1,5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크라일드: (쿨럭..;)

로키: (아..)

라스: '그렇겠죠. 두 사람의 포스에 관한 생각의 문제이니...'

로키: '둘이 해결하도록 두는 것이 좋겠구나.'

자락스: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그냥 진행을 지켜봄

아난케: 크라일드/ 도전하세요

라스: '비례가 일어난다면, 사과하면 될 문제.'

크라일드: '한 번 만 나한테 맡겨보세요! 이자식에게 본때를 보여주겠어요.'

크라일드: (5,5를 뺍니다.)

로키: 자락스는 마스터 모트의 마음의 소리에 약간의 웃음이 묻어나는 것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로키: [크라일드] 주사위에서 5 5 빼기

크라일드의 주사위 결과: 1,1,2,2,2,3,3,4,1

크라일드의 주사위 내역: 4d6 지성, 3d6 의지, 1d4 포스 능력 열등감, 3d4 약한 포스

아난케: 결과보기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6,2,2,4,2,4,5,4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로키: 그리고 마스터 모트는 이어서 치사하게도(..) 미네뜨 여사가 호수 정원을 보여주겠다는 제안을 하자

로키: 그것 참 고맙다면서 의원과 다섯 제다이에게 인사를 한 후 나가는군요.

아난케: @ 인사를 받고 (...)

하란: @모트에게 고개를 끄덕.

자락스: @그 모습을 보며 자기도 모르게 피식 웃음

아난케: '어이 없군. 너 정도 실력으로?'

로키: 등뒤로 문이 닫히기 직전에 그가 어깨 너머로 싱긋 웃은 것도 같다는 불길한 느낌이 듭니..

자락스: '스승님 다우시다고 해야 하나...' @빙긋

아난케: 자만심

아난케: 이죠 당연히

아난케: 1d6 자만심

아난케의 굴림: 1d6 (1)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6,2,2,4,2,4,5,4,1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1d6 자만심

로키: 하지만 그보다 훨씬 불길한 것을 크라일드 외의 모두는 순간 느낍니다.

로키: 미네뜨가 가는 것을 지켜보는 볼렌 의원에게서

로키: 강한 분노와 미움이..

자락스: '.....!.....'

로키: 어쨌든 그건 그거고.. 계속하시길

아난케: 일단 6 4로 막고

아난케: 6 4 빼기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2,2,4,5,4,1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1d6 자만심

자락스: @눈을 크게 뜨고 볼렌 의원을 살짝 쳐다보고는 이내 다시 무표정

아난케: '지금 네가 해야 하는 일이 저 자를 가르치는 거야? 아니면 이 일?'

아난케: 5 4로 공격해요

아난케: 4 5 빼기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2,2,4,1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1d6 자만심

크라일드: (마스터 중간에서 포기도 가능하죠?)

라스: (가능하죠)

로키: (예, 물론 포기 가능)

크라일드: (대응은 일단해야되죠?)

로키: 대응을 안하면 그걸로 포기예요

크라일드: '알겠어요, 아난케님 죄송합니다. 제가 목적을 망각했군요.'

크라일드: (대응 포기)

자락스: @후우...하고 살짝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찻잔을 들어 한잔 홀짝.

로키: 크라일드가 찻잔을 놓으면서 순간 상원의원의 찻잔이

로키: 조금 딸깍.. 하면서 약간의 차를 쏟는군요.

크라일드: @아난케를 쳐다봅니다.

로키: 볼렌 의원은 놀라면서 찻잔을 봅니다.

아난케: "괜찮으십니까?" /상원의원

크라일드: @의아하게 쳐다봅니다.

로키: "아.. 이거 혹시..?"

로키: '포스'라고 채 입밖에 내어 말하지 못한 말이 방안에 맴도는군요.

아난케: '실수를 알았다면, 잠시 쉬도록' /크라일드

하란: @상원의원을 향해 미소.

아난케: "약간 땅이 흔들렸습니다."

로키: "아, 그.. 그렇습니까?" 그런데 왜 내 찻잔만? 하고 의원은 당혹스런 표정이지만..

로키: 크라일드는 문득 기엔나에

로키: 가끔 미세한 지진이 일어나기도 한다는 것을 떠올립니다.

로키: (유식한 그)

크라일드: "의원님 그럼 저는 저택은 한 번 먼저 살펴보아도 될까요?"

로키: "아, 물론입니다."

로키: 의원은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로키: "제가 너무 오래 붙잡았군요."

크라일드: "그럼 먼저 나가보겠습니다."

크라일드: @의원님과 다른 분들께 인사드리고 먼저 일어나봅니다.

자락스: "찻잔이 조금 잘못 놓여져 있던 모양이지요...." -지나가듯 말하고는 이쪽 역시 살짝 일어납니다.

로키: "모두 그럼 쉬십시오."

하란: "예. 포스가 함께하시기를." @의원에게 목례합니다.

로키: "아, 예. 제다이 선생께서도."

아난케: "포스가 함께 하기를" 인사하고는

아난케: 파다완들을 끌고 사라집니다. (...)

로키: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본 상원의원의 모습은

로키: 찻잔을 손끝으로 건드려보며 갸웃거리는 모습이군요.

로키: 예, 그렇게 여러분은 복도로 나옵니다.

로키: 순식간에 푸르고 흰 제복을 입은 저택의 하인들이

로키: 방이니 어디니 안내해 주겠다고 정중하게 달려(..?)듭니다.

로키: 무엇을 할지 선언해 주세요

자락스: @저는 일단 저택에 병력 배치 상황을 파악하러 갑니다

하란: "일단 저택을 한바퀴 돌아보는것이 낫지 않을까?"

아난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크라일드를 잠깐 쳐다보고

아난케: "...교육 좀 시켜야 할 거 같았지만, 그렇게도 해야 겠군."

로키: 그럼 자락스와 하란은 같이 행동하면 되겠고.. 아난케, 라스는요?

자락스: "그게 좋을듯 하군요. 병력배치 상황을 알아두는건 유사시에 분명 도움이 될껍니다. 저와 함께 가시죠. 나이트 하란."

아난케: @저도 돌아다니지만

아난케: "그럼 나는 저택 밖을 살펴보지." 라고 합니다.

라스: "그럼, 함께하겠습니다."

로키: 예, 그러면 하인들을 헤치고(..) 네명의 제다이는

로키: 여독을 풀 시간도 없이 바로 업무에 뛰어듭니다.

로키: 그러면 장면전환식으로 진행하도록 하죠.


로키: 하란과 자락스는 저택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병력 배치상황을 점검합니다.

로키: 저택은 중앙 동과 북향, 남향의 좌우 동으로 나누어진 건물로서

로키: 육상에서 접근하는 길은 동쪽의 내리고 올릴 수 있는 다리를 올려두었을 경우 호수 뿐입니다.

로키: 호수에서 접근할 경우 가장 침입에 취약한 지점은 외부에 노출되어 있는 선덱인듯 한데

로키: 그 점을 알고 있는지 이쯤에 경비병력이 집중되어 있군요.

로키: 어떤 방에서는 창과 천장 전체를 차지하는 창문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푸른 하늘빛과 밝은 햇살 속에서

로키: 경비병들은 비교적 한가로워 보입니다.

자락스: "이 정도면... 별 문제는 없나...."@중얼거리며 뭔가 취약한 부분이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로키: 훈련 상황이 그렇게 좋은 것 같지도 않고요.

로키: 볼렌 가문이 400년 전 이 행성을 통일한 후 기엔나에는 딱히 전쟁이랄 것이 없었고

로키: 그 때문인지 무기도 구식이고, 최근 티카샨 연맹과의 긴장상황에도 불구하고

로키: 아주 팽팽한 긴장은 느껴지지 않는군요.

하란: @경비병들의 낡은 무기를 보면서 혀를 쯧쯧 차요.

로키: 선덱 다음의 취약점이라고 할만한 곳이라면 좌우동인데

로키: 병력은 대체로 중앙동에 집중되어 있군요.

로키: 이래서야 북(좌) 혹은 남(우)동으로 침입이 있을 경우 대응에 한참 걸리겠습니다.

로키: 뭐, 그런 정도군요.

자락스: "...병력이 너무 중앙동에 집중되어 있는듯 하군요. 좌우 동쪽의 경비를 좀더 강화하도록. 경비 책임자에게 말해보는게 어떻겠습니까?." -하란을 보며

하란: @고개를 끄덕.

로키: 경비병들은 두 사람이 지나가자 모자를 벗으며 '제다이 선생님들' 하고 편하게 인사하는군요.

하란: "헛점 투성이구만. 여긴."

하란: "여기 책임자가 누군가?" @경비병에게 물어요

로키: "아.. 오로트 소령님입니다."

로키: 병사는 제다이가 정색하고 말을 걸자 잔뜩 얼은 모습입니다.

하란: "오로트 소령님이라. 어디가면 뵐 수 있겠나?"

로키: "사..사무실로 안내해 드리죠!"

자락스: @하란이 말할때는 일단 한발자욱 물러서 있음

하란: @병사가 쫄자 더욱 진지한 표정을 지어보어요.

하란: @속으로는 킥킥킥.

로키: ...그리고 자기가 맡은 경비자리는 버리겠다는 거군요.

로키: 이곳 기강이란 참..

자락스: "그냥 어딘지 알려 주시면 찾아 가겠소."

로키: "아..아.. 예!"

자락스: "만약 자리를 비우면 이쪽은 빈상태가 되어 버리는거니까 말이지요."

자락스: @부드러운 표정으로

로키: "아.." 경비는 뭔가 다른 세계 얘기를 들은 표정이..

로키: 경비병은 더듬거리며 중앙동 깊숙히에 있는 사무실 위치를 설명해 주고

로키: 두 사람이 그쪽으로 향하려는 찰나, 하녀 하나가 조심조심 다가오는군요.

로키: "아, 죄송하지만... 제다이 선생님들 되세요?"

하란: @하녀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입니다.

하란: "예. 그렇습니다만."

로키: 하녀는 하란의 시선에 조금 키득거리며 얼굴을 붉히는군요.

자락스: @일단 이번에도 하란이 말할때는 살짝 물러서 있음

하란: '후...역시 아가씨들이란.'

하란: @혼잣말.

로키: "저, 저기.. 혹시 제다이 나이트 하란 샨이라는 분이 어디 계신지..?"

하란: "그게 접니다만. 무슨 일이신지요."

라스: (손님이 왔군요)

로키: "밖에 어떤 분이 이 데이터패드를 전해달라고 해서요."

로키: 그녀는 패드를 하나 내밉니다.

하란: @패드를 받아들어요.

로키: 받아드는 순간 하란은 머릿속에

로키: 엘리시아의 굳은 얼굴이 스쳐가는군요.

로키: 그 상념은 상당히 강해서 옆에 있는 자락스에게까지 순간, 아주 흐릿하게 전해집니다.

하란: "이런..."

하란: @짧은 탄식을 내뱉어요.

자락스: @살짝 의아한 표정으로 하란을 쳐다봄

자락스: "괜찮으십니까 나이트 하란?"

하란: "괜...찮네." @자락스에게 억지 미소를 지어보여요.

하란: "혹시, 이 패드를 쥐어준 사람이...여자 아니었소?" @하녀에게

로키: 데이터패드의 내용은 호수 건너편 아일레 시에 있는 블루 윈드 캔티나에서 매일 오후 4시마다 1시간씩 기다릴테니 오라는 내용이군요.

로키: "예, 맞아요!" 하녀는 희미하게 뾰루퉁한 표정을 지으며 끄덕입니다.

하란: "이런..."

자락스: '뭔가 기엔나에 사연이 있는 사람이었나....'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감

라스: (부담된다)

하란: @손으로 이마를 짚습니다.

라스: (여자 스토커 무섭다)


로키: 예, 그럼 이 시점에서 (사악하게) 넘겨서

로키: 라스와 아난케는 저택의 외부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아난케: 네

아난케: @적당히 설교를 합니다. (...)

라스: @적당히 설교를 듣습니다.

로키: 전술적인 면에 대해서는 하란과 자락스가 파악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군요.

로키: 그 외에도 다리와 반대쪽에 있는 섬의 서쪽 기슭 역시

로키: 상륙이 비교적 쉬워 보이는 지점이라는 것이라든가

로키: 공중에서 접근할 경우 옥상과 건물 외곽에는 대공포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

라스: "생각보다, 전력이 충분하지 않군요. 이 싸움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난케: @설교는 듣고 있는지 생각하다가, 어차피 내 파다완도 아닌 거 하고 생각해버리고 (...)

아난케: "상대방이 어떠냐에 달린 문제겠지."

아난케: (상대에 대해서 아는 건 있나요?)

로키: 일단 티카샨 연맹은 여러 행성으로 된 연맹이고

로키: 자기들끼리 피터지게 싸우다가 최근에야 간신히 통일한 역사가 있죠

로키: 따라서 매우 호전적이고, 무장도 강합니다.

로키: 하지만 오늘내일 기엔나를 집어삼킨다 하는 수준은 아니긴 하죠

아난케: (그래도, 한 번 크게 공격할 수준은 되겠군요)

로키: 지금으로서는 바로 전면공격을 했다가는

라스: (제다이 부대가 얼마나 무서운데)

로키: 다른 공화국 세계들이 들고 있어나서 티카샨은 엄청난 소모전을 치러야 할 걸요.

로키: 게다가 제다이도 무섭죠.

로키: 다만 최근의 전쟁 때문에

로키: 제다이는 많은 피해를 입은 후이지만..

아난케: "정면으로 공격하기야 하겠냐만, 뭔가 저지르겠지. 예감이 좋지 않아."

아난케: @명대사를 합니다. (...)

로키: (..)

라스: (그게 왜 명대사에요?)

아난케: (I have a bad feeling about this.가 스타워즈에선 꼭 나옴..하지만 잡담방용)

라스: "그렇겠죠. 그러나.."

아난케: "흠? 우리는 좀 더 주의해야 한다. 아까처럼 너무 나서지 말고.." 다시 설교 모드인 채 (...)

라스: "...제다이에 의존할 수 있다는 것, 다른 공의회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이들의 방위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스: "생각하고 있습니다."

라스: "가능하다면, 스스로를 스스로가 지키는 것도, 한 해답이 아니겠습니까?"

라스: (바로 정확히 역의 생각도 갖고 있지만)

로키: 비단 기엔나만은 아닐지도요, 그 문제는..

아난케: "허나, 최선은 방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

라스: "그렇겠죠. 현재의 공화국에 그런 날은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로키: 그렇게 호수를 따라 한가한 바람을 느끼며 걷는 두 사람의 눈에

로키: 하얀 곤돌라 같은 낮은 배 한대가 호수를 가로질러 이쪽으로 다가오는 것이 보이는군요.<로키> 스우프 레이스를 위해 설치한 장애물들 때문에 조금 애는 먹고 있지만요.

아난케: @배쪽에 누가 있는지 봐요.

로키: 배에 타고 오는 사람은 꽤 주요 인물인듯 경비의 제복이지만 술과 계급장이 더 달린 옷을 입은 사람이

로키: 다른 경비들과 함께 배를 맞으러 가고 있군요.

아난케: "힘을 갖고 있지 않은, 약자에게 도덕적 책무를 부여하면 안 되네. 흠, 누구지?"

로키: 배는 아직 좀 멀리 있어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로키: 서있는 사공 뒤에는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이 앉아있는 듯은 합니다.

로키: 다만 귀빈치고는 상당히 검소하게 들어오고 있기는 하군요.

로키: 아직 파티의 공식 일정은 시작하기도 전인데다

라스: "그렇겠지요..."

로키: 보통은 조금이라도 화려하고 성대하게, 환호하는 군중에게 인사하며 들어오고 싶어하는데 말이죠.

로키: 그때 두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로키: 배가 가속 패드 중 하나에 스치고

로키: 그 순간 가속 패드가 아난케에게 익숙할 우웅- 소리를 내며 작동됩니다!

아난케: (위험 신호?)

로키: 곤돌라에는 스우프 바이크처럼 가속 패드에 반응할 장치는 없지만

라스: (저게 바로)

라스: (시스의 기습 아니겠습니까)

라스: (...)

로키: 순간적인 에너지 파장으로 말미암아 배가 기울어지고, 이내 뒤집혀 버립니다.

로키: (역시 나쁜 예감?)

로키: "앗!" 기슭에 선 경비들 사이에 소란이 입니다.

아난케: @재빨리 뛰어 갑니다.

로키: "오르가나 각하!"

아난케: (포스 점프)

라스: @뒤를 따릅니다

로키: 예, 그럼 도전으로 할까요

라스: (뒤를 따릅니다 매크로 하는건 좀 뭣한데)

로키: 아난케부터 도전하시길

아난케: 신체+마음?

아난케: 아 일단

로키: 예, 신체 + 마음

아난케: 그럭저럭 먼 거리면 포스 점프로 단숨에 거리를 좁혀 다가가고요.

아난케: 6d6 신체

아난케의 굴림: 6d6 (4,5,6,2,3,1)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2,2,4,1,4,5,6,2,3,1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1d6 자만심, 6d6 신체

로키: 예, 한 10m 이내니 포스 점프로는 간단히..

아난케: (마음의 단기 페널티는 아까 걸로 사라진 건가요?)

로키: (예)

아난케: 4d6 마음

아난케의 굴림: 4d6 (6,1,5,3)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2,2,4,1,4,5,6,2,3,1,6,1,5,3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4d6 이성, 4d6 의지, 2d8 포스숙련자, 1d6 자만심, 6d6 신체, 4d6 마음

아난케: 어 잠깐 실수다 (..)

아난케: 초기화

아난케의 굴림을 초기화했습니다.

아난케: 6d6 신체

아난케의 굴림: 6d6 (2,1,2,2,3,6)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1,2,2,3,6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6d6 신체

로키: ?

아난케: 4d6 마음

아난케의 굴림: 4d6 (6,1,5,3)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1,2,2,3,6,6,1,5,3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6d6 신체, 4d6 마음

아난케: (아까 게 남아 있었음)

로키: (아, 그건 이전 걸 빼기만 해도 되는데요)

아난케: (귀찮아서 (...))

아난케: 이 경우 응대하는 상대 없이

아난케: 그냥 하나만 하면 되는 건가요?

로키: 어쨌든 주사위를..

로키: 음?

라스: (저도 뛸래요)

라스: (...)

아난케: (베스트롤인지)

로키: 4d6 [호수]

호수의 굴림: 4d6 (2,1,1,5)

호수의 주사위 결과: 2,1,1,5

호수의 주사위 내역: 4d6

아난케: (아하)

로키: 아, 이 경우는 누가 먼저 도전하는지 확실하니까

로키: 베스트롤은 신경쓸 것 없어요

아난케: (호수는 4d6뿐?)

로키: 예, 아난케가 뛰고 호수가 응대하면 라스도 뛰십..

로키: (예, 아직 딱히 다크포스를 발견한 건 없으니)

아난케: 3,5 빼기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1,2,2,6,6,1,3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6d6 신체, 4d6 마음

아난케: 를 겁니다.

로키: (근데 저 주사위로는 뭐..)

라스: (2 1 5로 저항하시죠)

라스: (...)

로키: 아난케가 물 속으로 뛰어들자 보기보다 상당히 차가운 물은 그녀의 로브와 망토를 마구 잡아당기는군요.

로키: [호수] 결과보기

호수의 주사위 결과: 2,1,1,5

호수의 주사위 내역: 4d6

로키: [호수] 1, 2, 5 빼기

호수의 주사위 결과: 1

호수의 주사위 내역: 4d6

로키: 라스 도전

라스: 저도, 포스로 점프합니다.

라스: 3d6 신체

라스의 굴림: 3d6 (2,5,3)

라스의 주사위 결과: 2,5,3

라스의 주사위 내역: 3d6 신체

라스: 5d6 마음

라스의 굴림: 5d6 (3,4,2,6,6)

라스의 주사위 결과: 2,5,3,3,4,2,6,6

라스의 주사위 내역: 3d6 신체, 5d6 마음

라스: 2d6 강한 포스

라스의 굴림: 2d6 (4,2)

라스의 주사위 결과: 2,5,3,3,4,2,6,6,4,2

라스의 주사위 내역: 3d6 신체, 5d6 마음, 2d6 강한 포스

로키: 응대 불가, 호수의 패배

로키: (아, 이걸 미리 해버리다니)

로키: 주사위 내십..(퍽)

로키: 아니다.. 3d10 추가할 수 있구나

로키: 3d10 [호수] 다크포스

호수의 굴림: 3d10 (2,2,10)

호수의 주사위 결과: 1,2,2,10

호수의 주사위 내역: 4d6, 3d10 다크포스

라스: (호수주제에)

라스: (다크포스를 추가했어요

로키: (호수는 강하다)

라스: 6 5 도전.

라스: 5 6 빼기

라스의 주사위 결과: 2,3,3,4,2,6,4,2

라스의 주사위 내역: 3d6 신체, 5d6 마음, 2d6 강한 포스

로키: 호수의 푸른 물은 차가운 충격으로 부딪혀 오는군요.

로키: 햇살과 어둠이 혼란스럽게 얽혀 있는 가운데 어디가 위인지 방향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로키: [호수]에서 1, 10 빼기

호수의 주사위 결과: 2,2

호수의 주사위 내역: 4d6, 3d10 다크포스

로키: 그러면 호수의 도전..

로키: 저 밑에 호수 속에 빠진 사람의 검은 옷이 흐릿하게 보이는 가운데

로키: 갑자기 아난케는 발에 수초가 휘감기는 것을 느낍니다.

로키: 2 2로 도전

로키: [호수] 2 2 빼기

호수의 주사위 결과:

호수의 주사위 내역: 4d6, 3d10 다크포스

로키: 응대는 아난케만 해도 돼요

로키: 그 다음의 도전 순서는 알아서 정하십..

아난케: 음

아난케: 결과 보기

아난케의 주사위 결과: 2,1,2,2,6,6,1,3

아난케의 주사위 내역: 6d6 신체, 4d6 마음

아난케: 6으로 막고 6 더해서 도전 (...)

아난케: 라이트 세이버를 뽑아 베어버리고

로키: 물에 빠진 사람은 밑으로 밑으로 가라앉고 있어요.

라스: 그럼

라스: 전 사공을 구하면서

라스: 보트를 뒤집죠

로키: 예, 보트에 잠겨있던 물이 햇살 속에 반짝이는군요.

로키: 사공은 당황해서 더듬거리며 제다이 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난케: @물에 잠긴 이들을 밖으로 끌어냅니다.

아난케: "괜찮으신지?"

로키: 아난케는 검은 옷 입은 사람을 물 밖으로 건져냅니다.

로키: 30대 초반쯤인 젊은 남자는 정신을 잃고 있군요.

아난케: @그럼 물어보진 않고

아난케: @경비대에 인수해야죠 (...)

로키: 경비들이 채 반응할 생각도 하기 전에 움직인 두 사람은

로키: 여전히 얼떨떨한 경비들에게 익사할 뻔한 사람을 넘깁니다.

로키: 사공은 괜찮아 보이는군요.


로키: 한편 하란과 자락스 쪽에서는..

로키: 오로트 소령의 사무실로 간 두 사람은

로키: 당번병(..이라지만 아무리 봐도 하인으로 보이는 소년)에게 소령님은 남쪽 기슭으로 손님을 맞으러 나가셨다는 대답을 듣습니다.

자락스: "경비 책임자가... 직접 손님맞이를... 뭔가 대단한 사람이 오기라도 한걸까요..."

하란: "남쪽 기슭? 안내를 부탁해도 되겠나."

로키: "예, 제다이 선생님들!" 소년은 쪼르르 앞장섭니다.

하란: "글쎄. 아무래도 그렇겠지. 허어. 그나저나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구만."

하란: @머리를 긁적.

로키: 남쪽 기슭으로 나온 두 사람은

로키: 경비들이 우르르 한쪽에 몰려있는 모습과

로키: 한쪽에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있는 아난케와 라스를 보게 되는군요.

아난케: @로브를 흐트려 물을 털어내고요.

자락스: "...무슨 일이라도 있습니까?..." @황급히 그쪽으로

하란: "대체 무슨 일인가?" @아난케에게

아난케: "보트가 뒤집혔었네. 그리고.."

아난케: @아까 겪은 이상한 일을 생각하고는

아난케: 제다이들만 듣게 약간 작게 말해요. " 이 섬엔 이상한 게 있는 거 같군."

라스: "지금의 방위 임무에는 도움이 되는 걸까요? 아니면 위협이 되는 걸까요?"

라스: "...아니, 위협이겠군요. 누군가가, 이 내부에 대해 무엇인가를 꾸미고 있다고 한다면.."

라스: "드러나있는 만큼, 침략쪽이 오히려 상대하기..."

로키: "각하! 각하!" 하고 부르는 소리가 나지만 대답하는 소리는 들리지 않고..

로키: "이 상태가 길어졌다가는 뇌손상이.. 하지만 그렇다고 무리하게..! 제길, 의사는 아직인가!"

로키: 점점 경비들의 목소리는 다급해지는군요.

아난케: "일단 사람부터 구하게."

라스: 포스로 치료를

라스: 해줘야겠는데

자락스: "저기 누워 있는 사람은 누굽니까?..."@그쪽을 쳐다보며

라스: 아난케가 시켰으니

라스: 가서 포스로 고칠게요

로키: 그때 경비 한명이 움직이면서 자락스는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이 보입니다.

로키: 아주 친숙한 얼굴이군요.

로키: 루바트 오가나.. 아직도 가끔 꿈속에서 보이곤 하는 얼굴과 아주 닮았습니다.

자락스: "......????????"

자락스: @보기드물게 무척 동요하는 표정

로키: 지독하게 창백해 있고, 숨을 안쉬고 있기는 하지만요.

로키: 모든 생명 안에 흐르는 포스의 생기가 급격히 희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로키: 마치 그때, 루바트가 죽었을 때처럼..

자락스: @자기도 모르게 앞으로 나섬

자락스: "제... 제가 치료하겠습니다!..."

로키: 경비들은 놀라서 그를 돌아봅니다.

라스: "그러시죠."

자락스: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달려가 치료를 시도합니다.

자락스: '설마......설마.....'

로키: 하지만 어쨌든 중요 인물이 죽은 책임을 지고 싶은 사람은 없기에

로키: 그들은 기꺼이 자락스에게 자리를 비켜줍니다.

로키: 그럼 도전 선언하시길

로키: 그리고 나서 포스니까 지성 + 마음이라든가 지성 + 의지라든가 굴리시고..

로키: 그 외에 끌어넣는대로 능력치를요

자락스: @포스력을 끌어 올려 치료를 시도합니다.

자락스: 1d6 포스컨트롤

자락스의 굴림: 1d6 (6)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6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자락스: 3d6 지성

자락스의 굴림: 3d6 (6,3,1)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6,6,3,1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자락스: 4d6 마음

자락스의 굴림: 4d6 (4,6,5,5)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6,6,3,1,4,6,5,5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자락스: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자락스의 굴림: 1d4 (1)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6,6,3,1,4,6,5,5,1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로키: 아.. 제 실수

로키: [자락스] 4, 6, 5, 5 빼기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6,3,1,6,1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로키: 5d6 신체 [다룬 오가나]

다룬 오가나의 굴림: 5d6 (3,3,1,5,5)

다룬 오가나의 주사위 결과: 3,3,1,5,5

다룬 오가나의 주사위 내역: 5d6 신체

로키: [자락스] 3, 3, 1, 5, 5 넣기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6,3,1,6,1,3,3,1,5,5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자락스: (아 제 지성과 루바트 신체군요)

로키: 예, 계속하세요

로키: 포스능력이라든지 기타 다른 것도 얼마든지 적용가능

자락스: 6,6으로 도전합니다.

로키: 그런데 특정 능력치를 끌어넣는 RP는 좀더 구체적으로 해주시면 좋겠어요.

로키: 예를 들어서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이라면

로키: 루바트 오가나 생각을 하면서 도전한다든지요

로키: 앞으로는 그렇게 해주시고..

자락스: (예 알겠습니다.)

로키: 3d10 [다룬] 피해

다룬의 굴림: 3d10 (2,2,1)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1

다룬의 주사위 내역: 3d10 피해

자락스: '만에 하나라도 이 사람이 그와 관계가 있다면.....'

로키: 3d10 [다룬] 다크포스

다룬의 굴림: 3d10 (4,3,2)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1,4,3,2

다룬의 주사위 내역: 3d10 피해, 3d10 다크포스

로키: 예, 하지만 익사자에게서는 아무 반응이 없고

로키: 자락스의 포스 파워는 무덤처럼 차가운 어둠 속으로 떨어지는 느낌만 드는군요.

로키: [다룬] 4, 3 빼기

다룬의 주사위 결과: 2,2,1,2

다룬의 주사위 내역: 3d10 피해, 3d10 다크포스

로키: 그리고 그의 손 아래서 체온이 급격히 식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라스: (6 6을)

자락스: (도전을 6,6으로 했는데)

라스: (왜 4 3으로 )

자락스: (;;)

로키: (아, 왜 6인줄 알았지)

로키: [다룬] 2, 2, 1 빼기

다룬의 주사위 결과: 2

다룬의 주사위 내역: 3d10 피해, 3d10 다크포스

로키: !5d4 [피해] 후속 갈등이 있을 경우 PC들에게 줄 주사위

피해의 주사위 내역: 5d4 후속 갈등이 있을 경우 PC들에게 줄 주사위

자락스: 6, 6, 빼기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3,1,1,3,3,1,5,5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로키: 자락스는 이마에서 흐르는 땀이 눈을 따끔거리게 하는 것을 느낍니다.

로키: [다룬] 2 빼기

다룬의 주사위 결과:

다룬의 주사위 내역: 3d10 피해, 3d10 다크포스

로키: (주사위 한개로 도전이라니 비참하다)

로키: 자, 이제 상대는 응대할 주사위가 없어서 성공이 확실하니

로키: 화끈한 RP로 끝을!

자락스: @흐르는 땀을 닦아내며 더욱 더 치료에 열중합니다.

자락스: '그걸 묻기 위해서라도 이 사람은 살아야 해!.'

자락스: @3으로 받아 치기

자락스: 3 빼기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1,1,3,3,1,5,5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자락스: @다시 도전 3+ 3

자락스: 3 빼기

자락스의 주사위 결과: 1,1,3,1,5,5

자락스의 주사위 내역: 1d6 포스컨트롤, 3d6 지성, 4d6 마음, 1d4 루바트 오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자락스: (2로 도전한거 3으로 받고 3 더해서 다시 도전한건데 틀린거 아니죠? 0ㅅ0)

로키: 아, 응대 불가, 패배

로키: (예, 맞습니다)

로키: 그 순간 자락스는 어둠 깊숙히 숨겨져 있던 아주 작은 생기의 불꽃을 느끼고

로키: 순식간에 생기가 밝게 타오르는 것을 느낍니다.

자락스: '후우.....' @그제서야 손을 들어 이마의 땀을 슬쩍 닦아냅니다.

로키: 그리고 땅 위에 누운 사람은 한번 경련하더니

로키: 크게 기침하면서 물을 토해내기 시작하는군요.

자락스: "괜찮으십니까?..." @등을 두드려 주며

로키: 그는 고통스럽게 땅에 손을 짚고 물을 기침해 내고 있습니다.

로키: "오르가나 각하!" 핼쓱해졌던 경비들은 얼굴에 화색이 돕니다.

자락스: '오르가나!.....역시........'@다시 살짝 동요하는 표정

하란: '혹 아는 사람인가?' @자락스에게 속삭입니다.

로키: 뒤늦게 성에서는 뚱뚱한 노년의 의사가 헐떡거리며 달려와

로키: 각하에게 담요를 덥혀드린다, 검사를 한다 어쩐다 법석을 떠는군요.

아난케: "잘 했네.." 라 말하려다가 자락스가 표정이 괴이해지면 ?? 마크를 띄웁니다.

자락스: @제다이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는것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계속 복잡한 표정

로키: 한편 스우프 레이서이기도 아난케는 참으로 이상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키: 분명히 호수에 배가 지나다닐 시간이면 가속 패드는 껐을 텐데

로키: 어째서 그게 그런 식으로 발동을 한 걸까요

아난케: (가속 패드의 조정 권한을 가진 자는?)

로키: (그건 지금 아난케가 알 수가 없는 정보죠)

로키: 그리고 한편..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던 라스의 인식의 가장자리에

로키: 전에 한번 느꼈던 포스 패턴이 잡힙니다.

로키: 최대한 기척을 줄이고 있어서 익숙하지 않으면 감지하기도 힘들만한..

라스: @미소를 짓고.

로키: 마지막으로 느낀 것은 스승님이 돌아가실 때였죠.

로키: 먼 모크'타이의 습기찬 정글에서..

라스: "...그럼, 이 자리는 제가 도움이 될 것이 없을 것 같군요."

라스: "잠시,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생리적인 용건이 있어서요.(웃움)"

로키: (호수에 오줌누기? (퍽퍽))

아난케: "하? 다녀 오게."

아난케: (과연 (...))

라스: @인식의 가장자리를 찾아가요.

자락스: @이쪽은 간신히 표정 정리하고 오르가나 각하라는 사람의 용태를 살핍니다.

로키: 오르가나라는 사람은, 루바트와 너무나 닮은 그는

로키: 심하게 창백하지만, 조금씩 체온이 돌아오는 기색이군요.

로키: 곧 의사와 의무원들이 그를 실어 성 안으로 데려갑니다.

로키: 경비 책임자로 보이는 사람이 자락스에게 야단스럽게 감사를 표하는 동안

로키: 라스는 50m쯤 떨어진, 짙게 수풀이 우거진 곳에서 그 포스 패턴을 발견합니다.

로키: 자세히 보면 나무 뒤에 옷자락이 보이는군요.

라스: "오래간만이군요."

로키: "어떻게 아셨소?" 나무 뒤에서 나오지 않은채 낯익은 목소리가 낮게 묻습니다.

라스: "사람 얼굴을 기억하는 것과 마찬가지지요."

라스: "기척이, 여기까지 오더군요."

로키: "제길.. 아직 기척을 죽이는 게 약한 건가."

로키: 포기했다는 목소리로 말하며 라스의 스승을 죽인 시스는

로키: 나무 뒤에서 나와 가까이 있는 라스에게만 보일만한 위치에 서는군요.

로키: 시스의 옷을 입고 있지 않고 옷은 그냥 평상복이지만

로키: (이 행성 사람들이 즐겨입는 튜닉과 언더셔츠, 바지 차림)

로키: 분명 같은 사람입니다. 그 포스의 패턴은 어디서든 알아볼 수 있죠.

로키: "그래, 날 저치들한테 넘길 거요?"

라스: "...그럴 생각은, 아직 없습니다."

라스: "그래서 이득볼 것도 없고요.(웃음)"

라스: "여기에서 일어나는 일과는 무슨 관계가 있으신 건가요?

로키: 의외이면서도 재밌다는 표정으로 그는 라스를 봅니다.

라스: @자조적으로 웃습니다.

로키: "우리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지 내가 말 한마디에 다 불 것 같소?"

로키: 시스는 팔짱을 낍니다.

라스: "뭐, 같은 능력자끼리 서로 죽일 건 없지 않겠습니까."

로키: "동감이오. 그럴 이유만 주지 않는다면."

라스: "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정보교환을 하죠."

로키: 한 손을 슬쩍 튜닉의 자락에 가져가는 게, 라이트세이버는 허벅지에 묶은 모양이군요.

로키: "우리가 이곳에 있는 이유는 짐작할 수 있겠지."

라스: "저희는 옆 행성연합의 침략을 막기 위해서 왔습니다."

라스: "그게. 트러블이 많아서 말이죠.."

로키: "이곳에 조금 혼란을 일으키고 싶소."

로키: "머리가 나쁜 양반은 아니니, 그렇게 되면 그게 누구 탓으로 돌려질지도 짐작할 수 있겠지."

라스: "옆쪽 행성연합의 통일이 그쪽이 벌인 일이라면. 직접적인 충돌이 일어나도 놀랄 건 없겠지만."

로키: 시스는 마음대로 생각하라는듯이 라스를 쳐다봅니다.

로키: "제다이야 행성의 순환만큼이나 뻔하니까 왜 왔는지는 물을 필요도 없고."

로키: 그의 목소리에는 비웃음이 섞이는군요.

로키: "분명히 혼란을 막고 우주의 평화를 지키려 오셨겠지."

로키: "내가 궁금한 건... 당돌한 어린 제다이 양반도 그걸 원하느냐는 건데.."

로키: 라스가 아무 대답이 없자 그는 한두발짝 물러섭니다. "뭐, 이쯤이면 가봐도 되겠소?"

라스: "...뭐."

라스: "글쎄요. 어떤 것이 옳을지는.. 모르겠군요."

로키: "제다이는 그게 문제야. 아직도 옳고 그름에 집착하다니. 그러기엔 좀 멀리 오지 않았소?"

라스: "국지적인 사태에 대해선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해서."

라스: "언제나, 옳은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시스는 패하지 않갔겠죠."

로키: "그럼 또 봅시다, 어린 제다이." 그리고 그는 포스의 힘으로 빠르게 움직이더니

로키: 나무 사이로 소리없이 사라지는군요.

라스: 뭐, 그럼. 돌아갑니다.


로키: 자, 그러면 선언해 주시길

아난케: @ 그 사이 저는 (...)

아난케: @ 멍하니 있는 자락스 붙잡고 데려가죠. 그 가속 패드 건 조사하러..

자락스: @이쪽은 따라가면서도 계속 뭔가 생각하는 표정

로키: 예, 조사는 어떻게 시작합니까?

아난케: (책임자 불러!) @알 법한 경비대원들에서부터 물어야죠.

로키: 예, 경비대원들은 정보를 주기보다는 책임을 회피하고 싶은 표정이지만

로키: 자신에게 책임을 추궁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자 기쁘게(..) 부는군요.

로키: 그렇게 몇명을 거치다가 결국

로키: 저택의 관리인, 즉 가령(家令)인 레쉬 사르볼드가 스포츠 이벤트를 총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로키: 그 외에 미네뜨 부인의 지휘 하에 파티 순서의 대부분도 말이죠.

자락스: "나이트 아난케께서는 지금 일어난 보트 사고가... 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겁니까?..." @계속 따라다니며 의아한 표정으로

아난케: "사고일 수도 있겠지. 하지만 사고라면 그걸 꺼놓지 않았다는 걸세."

아난케: @어떤 인물이래요?

로키: 그런 것도 물어봤나요?

로키: 보통은 누구인지 묻고 찾아갈 것 같은데요

아난케: "레쉬 사르볼드라..어디에 있소? 어떤 자요?" 같은 식?

로키: 어떤 자.. 제다이 선생님 무섭게 말씀하신당..(덜덜)

로키: 젊으면서도 유능한 사람이라는 평인 것 같군요.

로키: 뭔가 경비들이 말하지 않는 게 있다는 느낌은 들지만요.

아난케: @굳이 캐묻지는 않고 위치를 물어 찾아갑니다. 네


로키: 그러면 아난케와 자락스는 사르볼드와 얘기하러 가고

로키: 하란과 라스는요?

라스: 전 하란에게 보고하죠.

라스: "...생리적인 용무를 처리하러 가는 길에,"

하란: "흠. 생리적 현상이라."

하란: @라스를 주욱 훑어봅니다.

라스: "시스를 만났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해서 놓쳤고요."

하란: "역시."

라스: "개입이 있는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하란: "그 시스가 뭐라고 하던가?"

라스: "..뭐라고 하다뇨?"

라스: "제다이같은 것과 직접 싸우기보다는, 우리는 우리 일을 하겠다.."

라스: "꼬맹이, 죽고싶지 않으면 쫓아오지 마."

라스: "라면서 도망가더군요."

라스: "쫓는덴 실패했습니다."

라스: (전 어차피 파다완이라서요~)

하란: "그네들 방식대론가...아예 잡았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뭐. 잘 했네."

라스: (제다이 나이트 여러분처럼 잘난 활약은 할 수 없단 말입니다~)


로키: 예, 한편 아난케와 자락스는

로키: 레쉬 사르볼드의 사무실 문앞에 도착합니다.

아난케: @노크~

로키: 노크하자마자 갑자기 안에서는 의자가 넘어지는 요란한 소리가 나는군요.

로키: "자..잠깐만 기다려 주십시오!" 이내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는 뭔가 굉장히 다급하고

자락스: '...?...'

자락스: "뭔가... 보이면 안되는 일이라도 하고 있었던 걸까요?..." @고개를 걍수

자락스: @갸웃

로키: 남자 발걸음 같지 않은 또각거리는 발걸음이 카펫 위로 지나가는 게 들린듯도 합니다.

아난케: "그럴지도. 성급한 판단은 말게."

로키: 잠시 후 사무실 문이 벌컥 열리는군요.

로키: 문을 열어준 사람은 옷을 잘 차려입은 잘생긴 청년으로

로키: 침착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조금 상기되어 보입니다.

로키: "아.. 제다이 선생님들이십니까."

아난케: "실례, 레쉬 사르볼드 씨입니까?"

로키: 그는 두 사람이 들어올 수 있게 비켜섭니다.

로키: "아, 예. 저야말로 실례했습니다." 그는 작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군요. "시느-쉬렐의 가령, 레쉬 사르볼드입니다."

자락스: @천천히 안으로 들어서며 안을 슬쩍 훑어봅니다.

자락스: '대체 뭘하고 있었기에..'

아난케: "나이트 아난케라고 합니다. 들어가도 될련지?"

로키: "물론입니다. 들어오십시오."

로키: 방안은 잘 정돈되어 있군요. 열린 창문으로 호수 바람이 가득 불어들어옵니다.

자락스: '별거 없어 보이긴 하는데...'

로키: 하지만 두터운 카펫 위에는 뾰족구두의 발자국이 아직 남아있고

로키: 발자국은 방 구석의 닫힌 옷장으로 이어지는군요.

아난케: "이런...장소를 옮기는 게 좋을까요?"

아난케: @배려해줍니다. (...)

로키: "저.. 차라도 한잔? 이번달에 들어온 쟈스민 차가 굉장히 향긋.. 예?"

로키: "아, 아닙니다. 왜 그런 말씀을?" 레쉬는 목소리가 반 옥타브쯤 높아집니다.

자락스: "험...험.." @헛기침

아난케: "옷장은 한 사람이 들어가도 어른이라면 갑갑할 테니까.." 사무적인 얼굴로 쳐다보며 말해줘요 (...)

로키: 레쉬는 얼굴이 마치 무스타파의 마그마처럼 빨개지는군요.

자락스: @'나이트 아난케... 이런때는 그냥 모른척 넘어가도 되는게 아닌지요...;;;'

아난케: '그것도 한 방법이겠네만, 조금 괘씸해서 말이지.'

로키: "아, 저, 그러면... 저, 정말 감사... 아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험, 험."

로키: "그러면 잠시 다과실로..."

아난케: @안내 받아 줍니다.

로키: 레쉬는 매우 뻣뻣한 걸음걸이로 복도를 통해 천장이 낮고 고급스럽게 꾸며진 방으로 안내하는군요.

자락스: @피식 하고 살짝 미소 지은뒤 일어서 따라갑니다.

로키: 차를 내오게 한 후 요즘 유행대로 의자 없이 앉는 낮은 탁자에 세 사람은 둘러앉습니다.

로키: "저.. 무슨 일로 저를 보자고 하셨습니까?" 여전히 얼굴이 붉어진채로 레쉬가 묻는군요.

자락스: "스포츠 이벤트의 책임자시라고 들었습니다만..."

로키: "아, 예." 그는 끄덕입니다.

아난케: "스우프 바이크 트랙은, 현재 열려 있는 겁니까?"

로키: "아닙니다. 내일의 경기까지는 모든 기능이 정지되어 있습니다."

로키: 그는 의아한 표정이군요.

자락스: @살짝 의아한 표정.

아난케: "확실한 겁니까?"

로키: "물론입니다." 레쉬는 끄덕입니다.

아난케: "그럼, 그걸 조작할 수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로키: "저 아니면 볼렌 부인의 지시하에 경기장의 엔지니어들이 합니다."

아난케: "엔지니어들이라.."

로키: 청년은 조금 불안하게 찻잔 가장자리를 만지작거리는군요.

아난케: "그쪽과 관련되어 뭔가 이상한 일은 없었습니까?"

로키: "글쎄요.. 그런데 왜..?"

로키: 바로 그때 비서로 보이는 여자 하나가 들어와서

로키: 레쉬의 귓가에 뭔가 속삭이는군요.

로키: 레쉬는 놀라서 여자 쪽을 보다가 다시 두 제다이에게 시선을 향합니다.

자락스: "방금. 귀빈께서 탄 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소. 지금 보고가 도착한 모양이군요."

로키: "그럼...?"

아난케: "가속 패드가 발동했습니다. 이상한 일이죠?"

로키: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로키: 사르볼드는 더이상 앉아있지 못하고 안절부절 일어납니다.

자락스: @조용히 지켜봅니다.

로키: "죄송합니다, 제다이 선생님들. 먼저 일어나야겠군요. 시급히 이 일을 조사해야겠습니다."

아난케: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로키: 그는 다시 정중히 인사하고 급히 걸어나갑니다. 비서도 급히 뒤를 따르는군요.

자락스: "...아무래도 진짜 몰랐던거 같은 분위기이긴 한데 말입니다..." @뒷모습을 쳐다보며 조용히 중얼

아난케: "그가 거짓말을 하는 거 같진 않군." 끄덕


로키: 한편 호수 기슭에서 얘기나누고 있던 하란과 라스는

로키: 동쪽 기슭 쪽에서 뭔가 소란이 들려옵니다.

하란: "가자."

하란: @라스의 손을 잡아끕니다.

로키: "들어가게 해주세요! 당신들이 무슨 권리로 날 막는 거야!" 앙칼진 여자 목소리군요.

로키: 하란에겐 꽤 친숙한..

하란: @여자 목소리를 듣자마자 딱 멈춥니다.

로키: "아 글쎄, 연회가 시작돼서 안된다니까!"

라스: 그럼

라스: @동쪽 기슭으로 다가가죠.

로키: "난 들어갈 권리가 있다고요! 나도 엄연히 이곳 시민이예요!"

라스: "무슨 일인진 모르겠지만.. 이야기정도는 들어봐도 되지 않겠습니까? 부족한 몸이나마, 제가 채임을 지죠."

하란: @라스의 뒷쪽에서 최대한 천천히 걸어갑니다.

로키: 네, 하란이 여자 목소리를 듣고 다가가기는 커녕 굳어버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로키: 역시 다리 위에서 경비들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것은 예의 엘리시아로군요.

로키: 게다가 손을 잡고 서있는 것은 세살 정도의 어린 남자아이.

로키: 경비들과 말다툼을 하다가 문득 하란과 시선이 마주친 엘리시아는 딱 멈춰섭니다.

하란: @엘리시아에게 미적미적 다가갑니다.

라스: @네. 제가. 경비들과 엘리시아를 중개합니다.

로키: 예,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