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나: 한쪽 벽이 트여 싱그러운 정원을 내다보는 대리석 방에 술탄이 총애하는 무희 디나와 궁에 들러서 현재는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못가게 된 학자 쿠만 이븐 아흐메드가 함께 있습니다. 
디나: 디나는 반쯤 벗은채 마사지사에게 향유로 마사지를 받고 있고, 그녀의 부탁으로 쿠란을 읽어주러 온 이븐 아흐메드는 반투명한 휘장 저편에서 강연을 하다가 잠시 계피차로 목을 축이고 있군요. 
쿠만: (향수냄새에 얼굴을 찡그린체 작은 소리로 혼자 속삭입니다.)".....향수 재조인은 나를 언제나 고문하고 싶어하는 가 보군..."
디나: 이때 방에 물통을 채우러 온 소년 담리앗이 힘겹게 물통을 비우고 잠시 땀을 식히러 정원의 그늘에 앉습니다. 
쿠만: (디나를 등지고 앉은채로)"디나양 위대한 솔로몬 대왕과 시바여왕의 사랑에 대해 아십니까?"
쿠만: (즉 디나-_-를 뒤에다 두고)
쿠만: ...
담리앗: -정원에 앉아 새 소리에 집중합니다.
쿠만: (담리앗을 곁눈질하며)"흠.....담리앗 솔로몬대왕 의 지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보겟느냐?"
디나: "솔로몬은 마법사 아니었나요 이븐 아흐메드 학자님?"
담리앗: (눈을 반짝이며)"그런거 처음 들어요!"
디나: "그.. 솔리마(유대)의 마법사 왕이요."
쿠만: "쿨와하드! 그렇소"
쿠만: (그가 놀랍다는듯이 손뼉을 짝 칩니다.)
디나: 휘장 저편으로 디나의 맑은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디나: "담리앗 넌 그런 것도 몰랐니?" 놀리듯 그녀가 말하는군요. 
디나: "이블리스와 지니를 자기 뜻대로 움직인 술레이만 왕이 얼마나 유명한데."
담리앗: "치잇, 그런거 몰라도 아무렇지도 않다 뭐."
디나: "쿠쿡..하긴 그럴지도."
디나: "아, 저쪽 담리앗에게도 박하차를 조금 갖다 주시겠어요?"
디나: 마사지사는 허리를 숙여 보이고 담리앗에게 박하차를 내옵니다. 
담리앗: (매우 기뻐하며)"이거 맛있는 거야?"
디나: "그럼~ 여름날에 얼마나 시원하다고."
쿠만: (중얼거립니다)"궁정의 노예들이란..."
디나: "어머나, 이븐 아흐메드!"
담리앗: (받자 마자 후딱 삼켜 버립니다.)
디나: (저런..ㅋㅋ)
쿠만: "음? 무슨..?"
디나: 맛사지사가 휘장 뒤로 사라지고, 디나의 앙칼진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쿠만: "일이요 디나양"
디나: "천출이라고 사람 무시하는 거예요 뭐예요!"
담리앗: (괴로운듯 몸을 베베 꼬는군요.)
쿠만: "아 무례를 용서하시오 디나"
디나: (저런.. 차가운 걸 단숨에 삼켰으니 머리아프겠..)
담리앗: "맛있긴.. 한데..."
쿠만: "이곳의 노예들은 내게 익숙치 않소"
디나: "뭐야, 벌써 다 먹었어?" 디나가 휘장 뒤로 빼꼼 내다보더니 웃음을 터뜨립니다. 
쿠만: "특히 마사지사 같은 자들은 돌덩어리를 마주치는 느낌이라오 디나양"
디나: "이 더운 날에 그 차가운 걸 한꺼번에 마시다니, 너 배탈 난다."
디나: "이븐 아흐메드께서 계신 곳에는 노예가 없었나요?"
쿠만: "뭐 정확히는 그렇소 하지만 땅에 속해잇는 자들이 존재햇엇지"
쿠만: "인간에 종속된 노예가 아니라 땅에 종속된 존재들 이엇소"
디나: 휘장 저편에서 디나가 돌아눕는 소리가 들립니다. 
디나: "그게 무슨 차인가요? 우리들은 모두 어딘가에는 종속된 존재인데."
쿠만: (그가 쿡쿡웃으며 디나양을 그의 지방에 파묻혀 잘 보이지않는 눈으로 봅니다)"언제나 디나양은 날카로우시군요"
디나: "후훗.. 일개 무희가 날카로울 건 뭐 있겠어요."
디나: 디나의 목소리는 씁쓸합니다. 
담리앗: (무슨 소린지 몰라 뚱한 표정으로 대화가 오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디나: 향유와 향수 냄새가 여전히 이븐 아흐메드를 숨막히게 하지만
디나: 그늘에 앉은 담리앗에게 나는 맑은 향나무 향이 조금은 방안의 공기를 가볍게 하는군요. 
디나: 정직한 땀과 푸른 나무그늘에 누워 자는 낮잠, 투명한 물의 냄새가 어떤 이국적 기교의 향내보다도 이븐 아흐메드에게는 상쾌하게 느껴집니다. 
디나: "아, 술레이만 얘기가 나오니까 마법사와 그의 제자 얘기가 생각나는데요."
쿠만: "솔로몬왕의 제자 말인가?"
디나: "이 넓은 술탄의 땅과 그 너머의 땅들에 마법사가 어디 하나 뿐이겠어요?"
쿠만: (뭔가 숨기는 눈빛이지만)"아 그렇지 그래"
쿠만: "결국엔 그의 제자들이 분열을 일으켜 위대햇던 왕국은 무너져 버렷다네"
쿠만: "빛나는것이 잇으면 그 뒤에 반드시 그림자가 뒤 따라붙는법입니다 디나양"
담리앗: (하품을 하는군요.)
디나: "마크툽. (그렇게 기록되었나니.)" 디나가 중얼거립니다. 
디나: "담리앗은 재미없는 모양이네." 디나가 웃음섞인 목소리로 말합니다. 
쿠만: "아 담리앗 그래..흠..."
쿠만: (턱살을 몇번 쓰다듬은뒤)"흠...아! 그러지"
쿠만: "조금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해드리지요 음...제 고향에 대한 이야기를 해 드릴까요?"
쿠만: "음..제고향은 저 멀리 너머"
쿠만: (그가 팔을 크게 벌리며 과장되게 말한다)"머나먼 크고 넓으며 잔인하며 아름다운 대사막을 건너 그 사막만큼이나 넓은 풀밭을 지나서 더가야 나오는 곳이죠"
담리앗: "우와..!"
디나: "어머나..."
쿠만: "그곳은 향신료가 넘쳐 여러 나라의 상인들이 와서 향료와 그들이 가지고온 비싼물품들을 교역한답니다."
디나: "얼마나 멋질까..." -꿈꾸는듯한 목소리로
쿠만: "그곳에는 세상에서 가장높은 산인 힌두산 이 존재하고 거기서 흘러나오는 신성한 강물을 갠지스강 이라고 합니다."
디나: (아, 무굴제국 출신이었군요...! <-)
쿠만: "산 꼭대기는 끝없는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잇어 그 얼음과 눈이 녹아 흘러내린 물이 강을 이룹니다 신기하죠?"
쿠만: (네-_-;;)
디나: "그런 광경을 볼 수만 있다면..."
쿠만: (그리고 눈을 나름대로 크게 뜨며 아기같은 손을 흔드며)"오 그리고 신성한 갠지스강에서 사람들은 속세의 죄를 씻어내기 위해 목욕을 한답니다."
디나: 마사지가 끝났는지 휘장이 치워지고, 옷을 차려입은 디나는 향유에 은은히 빛나는 피부를 자랑하며 쿠션에 미끄러지듯 앉습니다. 
담리앗: "얼음물에서 목욕하다니.. 으.. 춥겠다."
쿠만: "그리고 이야기는 이 강에서 시작됩니다."
디나: -눈을 빛내며 듣습니다
쿠만: "갠지스강에는 노예 상인 농부 창녀 귀족 사제등 모든 사람들이 신성한 강에서 목욕을 하러 오지요"
쿠만: "그리고 제가 어렷을적 듣고 본 이야기를 하겟습니다.'
쿠만: (그가 머리를 톡톡치며 아기같은 손으로 디나를 가르키며) "어느날 저의 고향에서 가장 미천한 신분인 하리잔의 여자가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고 잇엇습니다."
디나: -키득키득
쿠만: (이상한 포즈로 손을 올린뒤 담리앗을 가리키며)"그리고 아침에 하리잔 여자가 목욕할때 그곳에는 고귀하고 위엄잇고 권위잇는 제 고향에서는 가장 높은 사람인 판디트가 멀리서 목욕을 하고 있엇습니다."
쿠만: "그리고 그 판디트는 어렷으나 근엄햇고 늙은이들이 보여줄수 없는 위엄을 상징한 젊은이엇죠 담리앗같은! 그리고 담리앗은 이제 그 고귀한 판디트 입니다.!"
디나: (출세했잖..<-)
담리앗: "내가 판디트?"
쿠만: (미소지으며)"그래요 담리앗"
쿠만: "자 이제 이야기가 더 진행됩니다!"
쿠만: "이야기는 모두들 아침에 나와 목욕할때 에서 시작합니다."
쿠만: "신성한 강에 아름다운 하리잔 여자가 목욕하고 잇엇고 그리고 그여자보다 하류에 고귀한 판디트가 목욕을 하고 잇습니다."
쿠만: "판디트 는 하리잔이 상류에서 목욕하는걸 봅니다! 아 이제 불같이 화가난 판디트!"(담리앗에게 손짓합니다)
디나: (아, 이제 슬슬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면 될..)
담리앗: (눈을 크게 뜨고)"무엄하도다!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디나: -깜짝 놀라서 눈을 낮추며 "요..용서하소서."
쿠만: "아 판디트는 강물을 더럽히는 천한 여자에 분노합니다!"
디나: "소녀가 무식하고 미천하여..."
담리앗: "시끄럽다!"
디나: -벌벌 떨기 시작합니다
쿠만: "판디트는 이제 하리잔 여자가 더이상 신성한 물에서 목욕하지 않길 바랍니다!"
담리앗: "당장 꺼지지 못할까!?"
디나: "하..하지만 이곳은 어머니 갠지스 강... 누구라도 목욕할 수 있는 곳 아닌가요?"
담리앗: "감히 내 말에 토를 다는 게냐?"
디나: "아..아닙니다. 하지만..."
디나: -여인은 결국 감히 눈도 크게 못 뜨고 강물에서 나옵니다
담리앗: -어깨에 힘을 주며 "어흠..!"
디나: '내가 신분이 낮다고 하여 귀천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목욕할 수 있는 갠지스에도 들어가지 못하다니...'
디나: (여인이 결국에는 판디트보다도 상류에서 목욕할 수 있게 된다는데 주사위 하나 걸지요)
쿠만: 음..
쿠만: -굴려야 하는건가요?
디나: (아뇨, 나중에 그 여부가 결정된 후에만요)
디나: (어느 쪽으로 결과가 나든 상관없이 이 사안이 이야기 속에서 결정되면..)
쿠만: "허나! 이때 위대한 무굴 아..무굴은 저의 고향입니다. 무굴의 술탄께서 나오셔서 이 광경을 목격하시며 판디트 사내와 하리잔 처녀를 부릅니다."
디나: -여전히 눈을 낮춘 채 술탄에게 조심조심 다가갑니다
쿠만: (짧은 수염이 길다는듯이 허공을 마구 쓰다듬으며 크게 기침하며)"어험! 저 둘을 이리 오게 하거라!"
쿠만: "이리오너라!"
디나: -바들바들
쿠만: "그리하여 판디트와 하리잔 여인은 술탄 앞에 서개 되엇습니다."
쿠만: (크고 과장된 동작으로 손가락을 뽑으며 둘을 가리키며)"어찌하여 이 여인이 성스러운 강에서 목욕하는 것을 쫓아 내느냐?"
디나: -술탄 앞에 당도하자마자 무릎을 꿇으며 더듬더듬 자비를 구합니다
담리앗: -흠.. 죽는건가..;
디나: (판디트가 목숨을 건질지에 주사위 하나 더 걸지요..ㅋㅋ)
담리앗: "저보다 더 상류에서 몸을 씻고 있었습니다. 이건 저에 대한 모욕행위입니다!"
디나: (비숍님도 이렇게 하세요.. 이렇게 해서 흥미를 가진 사건이 해결됐을 때 굴려서 짝수가 나오면 참가자에게, 홀수가 나오면 진행자에게 가는..)
쿠만: (근엄하고 위엄스러운 표정을 지으며)"오! 어찌하여 판디트가 잇는줄알면서도 상류에서 목욕을 하엿느냐?"
디나: "아, 위대한 술탄이시여. 갠지스의 품안에서는 모든 남녀노소가 같기에..."
디나: "제가 감히 판디트를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용서하소서!"
쿠만: (고심하는 표정을 지으며 긴수염을 쓰다듬는 폼을 허공에 잡더니 판디트 담리앗을 향해)"저 여인의 무례함에 뭐라고 하엿느냐?"
쿠만: -이제 대답을 하셔야..
담리앗: "저에 대한 모욕행위라고 하였습니다."
쿠만: "화를 내며 벌 주엇느냐?"
담리앗: "예, 그렇습니다."
담리앗: -당당합니다.
디나: -바들바들
쿠만: (크게 호통치며)" 판디트는 사회에서 덕망있는 높은 지위로 추앙받아야 하거늘! 경전에서는 화를 참지못하고 자기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는 사람을 천한 사람이라고 하였다! 화를 낸다는 것은 수드라의 표시다!"
디나: -놀라서 빼꼼
담리앗: "아, 아니 그런....."
담리앗: -순간 굳어버리는군요.
쿠만: (손을 내밀며 단호히)"시끄럽다!"
디나: (맘에 드는 설명이군요.. 진행자님께 주사위 하나 포상)
쿠만: "저 놈은 지금부터 수드라니 짐을 들게해서 저 여자의 시중을 들게 하여라!"(손을 크게 손을 휘저으며 명령합니다.)
쿠만: -음 포상되면 일단 가지는거죠?
디나: (예, 보석 수를 하나 증가시키시면 돼요)
쿠만: 보석 +1
주사위: 쿠만의 보석은 6개입니다.
디나: -놀라서 벌떡
디나: (가만있자.. 판디트의 생사가 결정되었고 여인이 강에서 목욕할 권리가 주어졌으니)
디나: (아, 그리고 술탄이 누구 편을 들지도 결정났군요)
쿠만: (흠..)
디나: 2d
주사위: 디나님의 주사위는 2d6(1+1) = 2입니다.
디나: (둘다 홀수 나왔으니 글룸님이 가지십..어흑)
쿠만: ㅋㅋ
쿠만: 보석 2
주사위: 쿠만의 보석은 8개입니다.
쿠만: (음하하)
쿠만: -이제 연기하세용~
디나: (이래서 진행자가 주사위 면에서 유리한..ㅋㅋ)
디나: -처음에는 놀랐던 여인은 차차 판디트와 술탄을 번갈아 보면서 얼굴에 웃음이 번지기 시작합니다
디나: (비숍님이 거셨던 주사위도 이제 사안이 결정 났으니 굴리셔야..)
담리앗: 2d
주사위: 담리앗님의 주사위는 2d6(1+1) = 2입니다.
쿠만: (홋)
디나: -그리고는 일어서서 판디트 앞으로 가서 말하는군요. "갠지스 강으로 가서 목욕을 해야겠구나. 따라와라."
디나: (하나만 굴리시는 거지만.. 홀수니까 이것도 글룸님 꺼)
쿠만: 보석 1
주사위: 쿠만의 보석은 9개입니다.
디나: -아까의 두려움과는 딴판으로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쿠만: (판디트를 향해 분노가 섞인 목소리로 크게 호통칩니다)"어서 하지 못할까! 네 이 수드라놈!"
담리앗: "아, 네..."
담리앗: -여인을 따라갑니다
쿠만: (여인을 향해)" 이 수드라는 이제 네 것이니 너의 의지대로 하거라!"(그의 목소리 하나하나에 위엄이 깃들어 잇습니다.)
디나: -술탄을 향해 절합니다
디나: -강물에 들어가서는 판디트에게 거만하게 말합니다. "날이 더우니 특별히 너에게도 목욕할 것을 허락하마. 다만 나보다는 하류에서 씻어야 할 것이니."
담리앗: (날다가 화 잘못내서 떨어졌네..;)
디나: (저..저런..;; )
디나: -목욕이 끝난 후 물에서 나오고 판디트에게도 손짓을 해서 나오게 합니다
담리앗: -나갑니다
디나: -빙긋 웃으며 "지금부터 너에게 다시 판디트의 지위를 돌려주겠다." 
담리앗: "아니 어찌하여..?"
디나: -허리를 조아리며 
디나: "동물이 더러는 호랑이, 더러는 사슴인 것처럼 사람에게도 지배하는 자가 있고 섬기는 자가 있게 마련이옵니다."
디나: "그리고 호랑이에게도 사슴에게도 알라신의 자비가 내리는 것처럼 모든 카스트 위에도 술탄의 자비가 내리나니."
디나: "판디트께서 하인이었던 때를 잊지 마시고 부디 앞으로는 저와 같은 미천한 사람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길 바랍니다."
담리앗: "고맙구나..."
담리앗: -씁슬한 표정이로군요
디나: -미소지으며 합장합니다
디나: (아, 이건 힌두식 인사였던가.. 뭐 어차피 다 섞였습니..)
쿠만: (이야기를 끝낸다는듯이 쿠만이 아기같이 두툼하고 작은손을 짝! 하고 치며)"자~디나양 과 담리앗 이 이야기를 통해 얻을수 잇는 교훈을 무얼까요?"
디나: "담리앗 너 앞으로도 나한테 까불면 때려줄 거야." -찡긋
담리앗: "난 까분적 없다 힝."
쿠만: "어떤 이야기든 현명한 뜻이 담겨잇는 법이지요."
쿠만: "자자! 흠 그럼 제가 이야기해 드리죠 경첨하세요 여러분!"
쿠만: (그가 귀를 열라는 듯이 그에 작은 손을 대고 흔든뒤 말합니다.)
쿠만: "신분은 출생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행위에 달려있다는 겁니다 여러분."
담리앗: -그덕 그덕
디나: "하지만 미천한 여인은 그 선택으로 다시 미천한 신분으로 돌아갔는걸요."
디나: "왠지 그게 옳을 것 같았어요."
쿠만: "쿨와하드! 하하! 언제나 디나 양은 날카로우십니다."
디나: "알라신은 상관하지 않으실 거라고 생각해요..." -중얼 "내가 영화로운 술타나이든 천한 무희이든..."
쿠만: "자신의 행위가 무얼 선택하냐에 따라 달라지겟죠 하지만 그 여인은 속세에서는 하리잔 일지 몰라도 다음 생예 에는 빛나는 브라만일것입니다."
쿠만: -자 이제 주사위 굴릴시간?
디나: (그렇겠네요.. 안전, 야망, 자유였던가요)
쿠만: (네)
쿠만: 보석
주사위: 쿠만의 보석은 9개입니다.
디나: 어떻게 분배하시겠어요?
디나: (자신이 가진 주사위를 안전, 야망, 자유 사이에 분배하는데)
쿠만: 흠..
쿠만: 쾌속진행을 위해
디나: (안전의 경우 하나라도 성공이 (짝수) 나와야 하고, 전부 홀수면 술탄의 총애를 점점 잃어요)
쿠만: 7개!~써야지
쿠만: ..
쿠만: (흠.안전에 그럼 3개 자유에 4개)
디나: (야망과 자유는 짝수가 하나 나올 때마다 칸을 표시해서..)
디나: (야망 칸 5개 채우면 야망을 이루고, 자유 칸 7개 채우면 술탄의 궁에서 떠날 자유를 얻지요)
쿠만: 흠
디나: (어차피 짝수로 나오는 주사위는 사라지고 홀수로 나오는 주사위는 남으니..)
디나: (그러니까, 9를 안전 야망 자유 사이에 분배하세요)
디나: (어느 한가지가 0이어도 상관은 없을듯 싶지만..)
쿠만: (안전3 야망3 자유3)-_-;;
쿠만: (그럼..3d3?)
쿠만: 안전 굴리겟습니다.
쿠만: 3d
주사위: 쿠만님의 주사위는 3d6(3+3+6) = 12입니다.
쿠만: (휴..)
디나: 안전 하나 획득
쿠만: 그럼 4개?
디나: (예, 가진 주사위가 하나 줄었네요)
디나: (그러니까.. 술탄의 분노는 피했고..)
초보자: (자유에 0)
초보자: (야망에 풀)
초보자: (안전에 최소한도)
초보자: (가 세오리같은데)
초보자: (..)
디나: (ㅋㅋ)
디나: 다음 야망 굴리세요
쿠만: 3d
주사위: 쿠만님의 주사위는 3d6(5+2+2) = 9입니다.
디나: 옷.. 야망에 두칸을 채웠군요
쿠만: ㅎㅎ
디나: 가진 주사위는 또 두개 줄었고..
쿠만: 그리고..자유
디나: 예
쿠만: 3d
주사위: 쿠만님의 주사위는 3d6(3+4+4) = 11입니다.
쿠만: (와~)
초보자: (이걸 죄다 야망에 넣었으면)
디나: 멋집니..
초보자: (야망 성취 코앞인데)
디나: (대신 죽음도 더 가까워 왔을지도..<-)
디나: 그럼 보석 수 줄이시고..
쿠만: 보석 -5
주사위: 쿠만의 보석은 4개입니다.
쿠만: 4개 맞죠?
디나: 예
디나: 그럼 디나도..
쿠만: 넵
디나: 5개니까 안전 2, 야망 1, 자유 2로 하죠
디나: 2d
주사위: 디나님의 주사위는 2d6(1+3) = 4입니다.
디나: (제..제길...)
디나: 1d
주사위: 디나님의 주사위는 1d6(3) = 3입니다.
디나: 2d
주사위: 디나님의 주사위는 2d6(1+6) = 7입니다.
쿠만: 흠...;;
디나: (자유를 향해 하나 얻었고.. 나머지는 전부 꽝)
디나: (일단 술탄의 분노를 샀군요.. 왜그랬지..(...))
초보자: (그리고 보석은 -1)
디나: 보석 -1
주사위: 디나의 보석은 4개입니다.
초보자: (왜 그러긴요)
초보자: (수청을 거부했을까요)
초보자: (...)
담리앗: (음... 야망에 올인 해보려나...)
초보자: (아니 그랬음 즉 사형이지)
디나: (저런..(...))
초보자: (춤추다가 실수한 거겠죠)
디나: (흑흑)
쿠만: (혹은 뚱댕이랑 놀아나서?빵야)
쿠만: ..
디나: (덜덜)
쿠만: 담리앗 굴릴차례군용
디나: 예
담리앗: (전 야망에 올인!)
디나: 안전도 어느정도는 고려하셔야..
쿠만: 5개 모두 야망이라
쿠만: 굴리세요~
담리앗: 5d
주사위: 담리앗님의 주사위는 5d6(5+3+4+1+4) = 17입니다.
디나: (덜덜)
디나: (술탄에게 물이라도 엎어서...? <-)
담리앗: (쿨럭...)
쿠만: (..;;)
디나: 야망에 두칸 채웠군요
쿠만: (훗~)
쿠만: (저는 안전에 한칸! 우오! 야망에 두칸! 크하 그리고 자유에 두칸! )
쿠만: (빵야!)
디나: (안전은 칸을 안 채우는 게 안전이죠, 아마..)
초보자: 디나
초보자: 안전 한칸
초보자: 쿠만
초보자: 안전 0 야망 2 자유 2
초보자: 담리앗 안전 1 야망 2
초보자: 이 페이스라면
초보자: 안전 무시하고
초보자: 야망에만 넣어도
초보자: 빨리 클리어할 수 있을지도
쿠만: 음
쿠만: 안전에처음 스트라이크1이
쿠만: 주어지나요?
쿠만: (아..아니군요)
디나: 디나하고 담리앗만 스트라이크 1..
디나: 목숨 따위 초개같이...? <-
쿠만: (이제 술탄 이 나올 타이밍이...)
디나: 예.. 궁정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해야겠군요
디나: 디나 같은 경우 원래부터 좀 분방했으니..(쩝)
담리앗: 흠..
담리앗: 쿨럭
디나: 연회에서라든지 지나치게 다른 남자들에게 꼬리치는 걸로 보였던 겁니..
디나: 그 때문에 술탄은 궁에서 내보낼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거나..
쿠만: (사실 쿠만이 고자질..쿠억!)
초보자: 궁에서
디나: (흐흐흐..죽고싶습니...? +_+}
초보자: 내보낼때는
초보자: 죽어서 나가는 거죠?
쿠만: (죽어서 목만)
디나: (그런 겁니..)
쿠만: (문에 전시됩니다.)
쿠만: (...._
디나: (어쨌든 자유는 자유! (과연?))
디나: 쿠만과 담리앗은 야망에도 가까워졌으니 그 점도 서술하시고..
담리앗: 흠...
디나: 담리앗은 남들에게 관심을 받고 외롭지 않은 게 꿈이니.. 궁에 있는 귀족의 목숨을 구해줬다거나 하는 공을 세운 건 어떨까요?
디나: 근데 그 귀족이 술탄이 경계하는 인기많은 이복동생이라 총애를 잃은 겁니..(...)
쿠만: 쿠만은 술탄의 명령으로 디나를 감시및 교육? 하고 있엇는데 디나의 좋지않은 징조를 술탄에게 일러 받친후 약간의 총애와 자유를 얻게 됩니다.
초보자: 네
초보자: 쿠만은
초보자: 일렀다는데요
초보자: (...)
쿠만: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