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ession Start: Sun Sep 27 09:19:38 2009
*** Now talking in #sarantium
*** 플로리앙 sets mode: +o 하쉬르
<하쉬르> 긴 기다림의 시간(...)
<플로리앙> 그러게요(...)
<플로리앙> 왠지
<플로리앙> 정시에 모인적이 별로 없는듯(...)
<플로리앙> 엉엉(...)
<하쉬르> 오셨네요
<플로리앙> 오오
*** 로키 has joined #sarantium
*** 플로리앙 sets mode: +o 로키
<플로리앙> 오오
<플로리앙> 오셨...
<로키> 안녕하세요~ 늦어서 죄송
<로키> 깜박 잠이 들어서..
<하쉬르> ㅎㅎ
<플로리앙> 아니 석한님이!(...)
<플로리앙> 오늘 못오신다고 그런거 같은데 왠지 미순이에 나타나신듯
<로키> 음 뭐지 넷북인가? (..)
*** lhovamp has joined #sarantium
*** lhovamp is now known as 라이산드로스
<라이산드로스> 안녕하세요 
<하쉬르> 안녕하세용
<플로리앙> 오오?
*** 로키 sets mode: +o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오늘 못오신다더니 ;ㅅ;
<라이산드로스> (질풍 기사단장의 플레이어도 질풍입니다 [....]) 
<라이산드로스> (결혼식장 근처 PC방에 아침부터 죽치는 센스를 발휘하면 플레이와 결혼식 양쪽 모두 참가 가능하다는 진리를 자다가 발견 [...]) 
<하쉬르> (천잰데)
<하쉬르> (...)
<플로리앙> (대단한 진리군요(...))
<플로리앙> (곧 종교로 발전할듯한기세(...)
<라이산드로스> (....)
<라이산드로스> (알피지교)
<하쉬르> (대단한 행동력)
<로키> ㅋㅋㅋ
<로키> 음 내가 늦은 건 이 사태를 예견해서 (?)
<하쉬르> (때릴까)
<하쉬르> (...)
<로키> 석한 없이 외전을 시작하거나 하는 불행을 막으려!
<로키> 헉 (엉엉)
<라이산드로스> (발빠른 것만이 장점)
<하쉬르> 자 음 어서 해보죠 ㅎ_ㅎ
<라이산드로스> (다만 11시 반 전후로 좀 일찍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빨리 고고싱)
<로키> 잘하면 오늘 깔쌈하게 1부를 끝낼 수도 있으려나
<로키> 오케이
<플로리앙> ~_~
<로키> 음.. 어디서 시작하는 게 좋으려나요
<하쉬르> 일찍 가야 하시는 분 파트부터(...)
<로키> 라이랑 플로리앙은 율리아노플 갔고..
<로키> 하쉬르는 루키아노플에서 놀고 있고
<로키> 아, 아샤신 수뇌부랑 접촉했었지
<하쉬르> 넹
<하쉬르> 놀고 있다뇨
<하쉬르> 직무수행중입
<하쉬르> (...)
<로키> 응 놀면서(...)
<로키>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은 북쪽으로 가면서 조금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날씨를 느낍니다.
<로키> 질풍의 기사단은 유사시에는 훨씬 빨리 움직일 수 있겠지만
<로키> 지금은 롱기누스와 함께 이동해야 하고, 쓸데없이 기운 뺄 필요도 없겠죠
<로키> 앞서 보낸 척후가 가끔 돌아와 주변의 상황을 보고하고
<로키> 두 부대는 선선해지는 공기와 좋은 날씨 속에서 제국의 대로를 따라 율리아노플로 향합니다.
<플로리앙> "행군하기엔 좋은 날씨군요" -한가롭게 주위를 둘러보며 중얼
<라이산드로스> "선선하니 병사들도 고생이 덜할 것 같소." 고개를 끄덕입니다. 
<로키> 질풍의 기사들과 롱기누스 용병들은 처음에는 따로따로 묵묵히 행군하는 분위기였다면
<라이산드로스> (역시 대장이 친하니!) 
<로키> 이제는 어느 정도 행렬이 섞여서 얘기를 나누면서 가기도 하고
<로키> 기사가 말에서 내려 말을 끌며 보병과 한담을 나누며 걸어가기도 하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플로리앙> "저녀석들도 이제는 꽤 루키아노플에 적응한거 같습니다. 원래 용병들은 친구를 잘 안만들죠" -빙긋 웃으며
<로키> 뭐 원한다면 대열을 지키라고 혼낼 수도 있겠습니다만..
<라이산드로스> "그게 다 플로리앙 대장의 노력 덕분이 아니겠소?" 마주 웃습니다. 
<플로리앙> "너무 한곳에 오래 머무른 탓일까요...." -쓴웃음
<플로리앙> "이번에 루키아노플로 돌아가면..."
<플로리앙> "네야에게 청혼할 생각입니다. 그렇게 되면 진짜로 완전히 정착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플로리앙> -눈을 가늘게 뜨며
<라이산드로스> "그것 참 잘 된 일이오" 
<라이산드로스> "혼례를 올릴 때에는 이 사람도 꼭 초청해 주셨으면 하오." 
<하쉬르> (복선)
<하쉬르> (...0
<라이산드로스> (예식장은 테레지아 성당이 킹왕짱일세 [수근수근]) 
<플로리앙> "물론이죠. 라이산드로스경 내외분은 당연히..." -빙긋
<로키> (ㅋㅋ)
<로키> 지각력
<플로리앙> 4d3 -8
<로키> 아차
<플로리앙> ( ? )
<라이산드로스> 4d3 -8
<로키> (미안 장난이었 (??))
<플로리앙> (...)
<플로리앙> (철썩철썩)
*** dicekun has joined #sarantium
<로키> (아야아야)
<로키> (자 이제 지각력 (훌쩍))
<라이산드로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2+2) -8 = 1 입니다.
<플로리앙>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3+3) -8 = 1 입니다.
<하쉬르> (오오 크리)
<플로리앙> 대단한 지각력
<플로리앙> (훗)
<라이산드로스> 좋은 지각력
<로키> 그때 플로리앙은 앞쪽에서 다가오는 말발굽 소리를 듣습니다.
<로키> 앞의 언덕 너머에서 들려오고 있고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보낸 척후대보다 많군요.
<로키> 이제 율리아노플에 꽤 가까워지긴 해서
<로키> 제3 군단에서 보낸 사람들과 함께 돌아오는 걸지도요.
<로키> (아니면 산적!)
<플로리앙> "경계태세를 갖춰라! 잡담은 여기까지다!"
<플로리앙> -손을 들며 명령
<로키> 플로리앙이 말하자 라이산드로스도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저도 모르게 손을 제피리온에 가져가면서 
<라이산드로스> "전군 경계태세!"
<라이산드로스> 라고 나직히 명령합니다. 
<로키> 투구를 옆구리에 끼고가던 기사가 급히 투구를 머리에 눌러쓰고
<로키> 기사들은 말에 오르고, 사수들은 총을 점검하는군요.
<로키> 긴장한 침묵 속에 말발굽 소리들은 언덕의 정점으로 다가오고
<로키> 역광을 배경으로 덩치큰 기수의 윤곽이 순간 보입니다.
<로키> "질풍의 기사단과 롱기누스인가?"
<플로리앙> -일단 한발짝 뒤로
<로키> 낮고 걸걸한 목소리가 우렁차게 부르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오랜만이오. 콘스탄티누스 경." 
<로키> "북으로 온 것을 환영하오."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왠지 도시에서 봤을 때보다 활기찬 모습이군요.
<라이산드로스> (역시 도시에선 악처에게 시달리느라 [...])
<하쉬르> (안 잡혀 살아서)
<로키> 그가 말을 몰아 내려오자 제3군단의 병사들과 라이산드로스가 보낸 척후들이 따라옵니다.
<로키> "침입자로 포로로 잡을까 했는데"
<플로리앙> -피식
<로키> "더 많은 침입자에게 안내해준다고 설득하더군."
<로키> 그가 웃으며 말합니다.
<라이산드로스> 마주 웃습니다. 
<플로리앙> '이곳에서 보니 오히려 더 생기가 넘치는군... 확실히 군을 이끄는게 어울리는 남자다.' -미소띈 얼굴로 쳐다보죠
<로키> "그래, 순순히 오라를 받겠소? 라이산드로스경, 플로리앙 대장?"
<라이산드로스> "이 쪽 침입자들은 아주 무서워서, 좋은 음식과 숙소를 제공해주지 않으면 호락호락하게 잡히지 않을 것이오." 
<로키> "역시 술에 약을 타서 잠재운 다음에 붙잡는 계책을 써야겠군."
<로키> "그런 의미에서 연회를 준비하고 있으니 따라오시오." 콘스탄티노스는 고갯짓을 하는군요.
<로키> (왠지 콘스탄티노스는 마스터 모트다)
<플로리앙>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천천히 말을 몰아 뒤를 따릅니다.
<라이산드로스> 뒤를 돌아보며 "모두들 들었는가. 다음 작전지는 연회장이다!" 
<플로리앙>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 같아... 네야.' 
<플로리앙> -안도의 한숨
<로키> "연회장 점령입니까!"
<라이산드로스> "음식과 술을 전멸시키도록!"
<로키> 부하들 사이에는 함성
<로키> 이 올라가는군요.
<로키> "실시!!"
<로키> 하늘은 드높고, 시원한 바람이 그들 사이로 지나갑니다.
<로키> 언덕을 넘자 율리아노플이 그들의 발밑에 펼쳐지는군요.
<로키> 활기가 넘치는 군영 도시, 엄격한 규율과 위험이 공존하는 곳.
<로키> 그럼 여기쯤에서 전환하고..
<로키> 루키아노플에서는 날이 갈 수록 공기가 무거워지는 것만 같습니다.
<로키> 하쉬르 연락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하쉬르> 보통
<로키> 폭풍 전의 고요처럼, 조용하고 정돈된 나날이지만 뭔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고요하군요.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1+2) -8 = -2 입니다.
<로키> 하쉬르도 역시 촉각을 세우지만
<로키> 특별히 들려오는 얘기는 없습니다.
<하쉬르> 흠..
<로키> 황궁에서는 호위대 내에서의 결투와 부상 때문에 막시밀리안이 신임을 구하려고 뛰어다닌다든가
<로키> 다가오는 추수기원 축제 때문에 황궁 내 병력은 바빠지고
<로키> 도시에 들어오는 사람은 점점 많다든가 하는 일상적인 일들이군요.
<로키> 뭔가 선언할 것이 있으면 해주시고요
<하쉬르> 선언할 것...이라고 하셔도...흠
<로키> 예, 그저 평온한 일상입니다.
<로키> 누군가 뭔가 꾸미고 있다면 상당히 잘 감추고 있군요.
<하쉬르> 샬림에게 지시를 내려야겠군요
<로키> 샬림을 부르나요
<하쉬르> 넴
<로키> "부르셨습니까."
<로키> 샬림은 지시대로 와서 깊이 인사합니다.
<하쉬르> "왔나. 좀 해줘야 할 게 있는데..."
<로키> "무슨 일입니까?" 그는 고요하게 하쉬르를 보는군요.
<하쉬르> "당분간 궁 밖에서 지내면서 도시에 머무는 용병들의 움직임을 주시해 주게."
<로키> "특별히 관심이 있는 용병들이 있으십니까?"
<로키> "아니면 용병들의 집결지를 중심으로 살필까요?"
<하쉬르> "집결지를 중심으로 집단적으로 움직이는 동향이 있는지 파악하는게 좋겠네."
<로키> "예, 그러겠습니다."
<로키> "다른 지시도 있으십니까?"
<하쉬르> "정보보단 일신의 안전을 우선으로 하도록."
<로키> 그는 끄덕입니다. "보고는 얼마나 자주 할까요?"
<하쉬르> "일주일에 한번씩 내 처소로 오게."
<로키> "그리고 특별한 일이 있다면 바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하쉬르> 끄덕
<로키> 샬림은 고개를 끄덕이고 일어섭니다.
<라이산드로스> (이래서 유능한 부하 NPC가 있어야... 흑흑)
<로키> 그러다 그는 문득 덧붙이는군요. "조심하십시오."
<로키> (사실 샬림은 면모로 있어도 괜찮을 만한 인물인데)
<하쉬르> "내 걱정은 말게."
<로키> (없으니까 죽여야지 (?))
<플로리앙> (부럽군 ;ㅅ;)
<라이산드로스> (...)
<하쉬르> (시트도 없는 인물에 무슨 면모입)
<라이산드로스> (아니 브라기만 해도 저는 부럽습...)
<하쉬르> (...)
<로키> 샬림은 예를 취하고 사라지는군요.
<로키> (시트라.. 귀찮은데!)
<로키> 지금은 집무실에 있나요?
<하쉬르> 네
<하쉬르> (귀찮으시면 제가 짜죠)
<로키> (오케이, 정점이 대단한 캐릭터로 짜보길)
<로키> (스턴트 4개짜리에..)
<하쉬르> (넵)
<라이산드로스> (원래 대충 짜서 올리면 마스터가 마음에 들게 고쳐주심)
<라이산드로스> (대표적 사례 : 니키아스) 
<로키> (ㅋㅋ)
<라이산드로스> (반대로 로망 자극을 못하면 수정이 없더군요)
<로키> 미하일이 곧 들어와 축제 관련의 의례적인 회의에 갈 시간임을 알리고
<라이산드로스> (사례 : 베르다)
<로키> (...)
<하쉬르> "미하일."
<라이산드로스> (... 초안이 완벽했던 건가요!) 
<플로리앙> (...)
<플로리앙> (그런게 있었군요(...))
<라이산드로스> (NPC는 마스터만 만들라는 법은 없...)
<로키> "예, 대장님."
<하쉬르>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로키> (음 완벽한 초안이었지!)
<로키> "무엇이 말입니까?"
<로키> 잘생긴 파노니아 기수는 고개를 갸웃합니다.
<하쉬르> "공교롭게도 이런 분주하고 평화로운 시기가... 무언가 일이 터지기엔 가장 좋은 시기라는 말이지."
<로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무언가 일이 있으려 한다면 소식이 들려오겠지요."
<하쉬르> 아무 말 없이 끄덕이며 회의에 참석합니다.
<로키> 가을을 향해 높아져만 가는 하늘 아래에 바람이 조금씩 선선해지는군요.
<로키> 한편 율리아노플에서는
<로키> 황소와 사슴고기, 술과 함께 거하게 만찬을 즐긴 후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을 자기 집으로 초대합니다.
<로키> 시내 중심에 있는 집은 소박하지만 정갈하고
*** orches has joined #sarantium
<플로리앙> (오오 안녕하세요)
<로키> 정중한 태도의 젊은 하녀가 세 사람에게 와인을 가져다주는군요.
<orches> (헥헥)
<라이산드로스> (안녕하세요~)
<로키> (와 여기서 뵙는 건 캐오랜만이군요)
<orches> (드디어 성공했어라 ;ㅅ;)
<라이산드로스> (감축드리옵니다)
<orches> (우오 1시간 넘게 자바랑 씨름했는데 뚫렸어요)
<라이산드로스> (못뵌 사이에 하비브 견제용 NPC나 만드시고!)
<라이산드로스> (으르렁)
<orches> (엉엉엉.. 저도 오늘은 마음놓고 관전을 )
<로키> (훗 하비브 자네는 이제 죽었..)
<orches> (너무 기뻐요 ;ㅅ; 드디어 접속 성공했어요 ;ㅅ;)
<라이산드로스> (/토닥)
<로키> (고생하셨습)
<라이산드로스> 와인을 홀짝이며 
<로키> "그래, 라이산드로스경. 에이레네 부인은 잘 지내시는가?"
<로키> 따스한 불가 앞에 세 사람이 자리잡고 앉은 후 콘스탄티노스는 편안하게 묻습니다.
<라이산드로스> "신경써주신 덕분에 많이 건강해졌습니다." 
<라이산드로스> "이곳 공기가 청량해서 그런지, 콘스탄티노스 경은 안색이 아주 좋아 보이십니다."
<로키> "율리아노플은 집보다 더 집 같은 곳이지."
<플로리앙> "확실히 여기서 더 편안해 보이십니다" -빙긋
<로키> "아내 말마따나 갑옷을 입고 방패 들고 태어난 사람인지라"
<라이산드로스> (스틸리안느를 다른데로 보내면 집에서도 집같을 겁니다 선배)
<로키> "아무래도 쇠냄새를 맡고 지내는 게 편하군."
<로키> "가족이 없는 게 흠이지만... 스틸리안느와 아리스에게 그런 희생을 시킬 수야 있겠는가."
<라이산드로스> "아리스 공자는 무척 영민하더군요." 
<로키> (이것이 전형적인 '저 여자가 선배 잡았어!' 분위기)
<orches> (저런..)
<로키> "그런가? 녀석은 전에 봤을 때보다도 많이 컸겠지?"
<라이산드로스> (뭐 사실 지방 파견 군벌은 가족 못 데리고 가는 게 대부분이니.)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얼굴이 환해지면서 표정이 부드러워집니다.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을 바라봅니다.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대장이 새치기를 해서..."
<플로리앙> "저도 한번 찾아뵌적이 있었는데.. 놀랐습니다" -빙긋
<라이산드로스> (아리스는 내 수제자로 삼을 거였는데! 엉엉)
<로키> "플로리앙 대장도? 그러고 보니 두 사람은 무슨 일로 아리스를 보았소?"
<라이산드로스> (자 이제 하쉬르가 아리스에게 은신술을 전수하면 3부의 보스는 메흐디가 아니라 아리스)
<로키> "생일잔치 하기 전에 도시를 떠났던 것 같은데.."
<로키> (오오)
<플로리앙> "사병 시찰을 위해 댁에 찾아갔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플로리앙> "생일이 얼마 안남았다는 얘기를 우연히 듣고 연습용 총을 만들어 선물했더랬지요" -피식
<로키> "사병 시찰에 왜 그녀석이 나타났는지... 여기저기 쏘다니는 버릇은 여전하군."
<로키> "그런 수고를 해주다니, 정말 고맙소."
<하쉬르> (애한테 은신술을 가르치긴 좀)
<하쉬르> (...)
<로키> "녀석은 총에 잘 적응하는 것 같았소?"
<로키> (하긴 애들은 천연은신술 (?))
<orches> (게다가 애라서 방심하는 경우도 은근히 있고요 )
<하쉬르> (그보단 은신술을 배울 끈기가 있을까)
<하쉬르> (...)
<플로리앙> "아아. 제가 연습용 총으로 표적을 맞출수 있을때까지는 일주일이 넘게 걸렸었죠"
<로키> "그렇다면 녀석은 한 몇 달 고생하겠군."
<플로리앙> "그런데 단 두방만에 표적을 맞추시더군요. 솔직히 놀랐습니다. 눈으로 탄착점을 쫓는건 가르쳐서 되는게 아니예요"
<플로리앙> -어께를 으쓱
<로키> "그런가?"
<orches> (무서운 공자 ㄷ)
<라이산드로스> (뚜껑 열어보면 기만과 공감이 높고 검술과 사격술 스승은 각각 사란티움 최고수)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놀라면서도 얼굴이 환해집니다.
<로키> 아주 전형적인 자랑스런 아버지로군요.
<로키> "그녀석이 참.. 역시 외모만 외탁하고 날 닮았나.." 으쓱으쓱
<플로리앙> (엉엉 이남자도 왠지 슬프다 ;ㅅ;)
<로키> "그래, 플로리앙 대장은 장가 안 드시오?"
<라이산드로스> "글쎄, 어릴 때에 경께서 용병술이며 그런 것을 가르친다고 저를 무던히도 괴롭혔잖습니까. 그 보복 삼아 아리스 공자에게 검술을 가르치려고 했는데, 플로리앙 대장이 그만 새치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마주 웃습니다.
<로키> "기회가 된다면 검도 가르쳐준다면 고맙겠네."
<플로리앙> "사실은 이번에... 루키아노플로 돌아가면 청혼할 사람이 있군요."
<로키> "애비가 할일인데 내가 곁에 잘 없으니.."
<로키> "아, 그렇소이까?"
<로키> 그는 반가운 표정이 되는군요.
<플로리앙> "좀 부끄럽지만.... 아버지가 됩니다." -멋쩍은 웃음
<로키> "아, 새치기인가."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축하주를 따르라 지시하면서 짓궂게 웃습니다.
<orches> (... 음.. 벌써 네야랑 [...])
<플로리앙> "본의 아니게 계속 그렇게 되는군요." -잔을 들어 따르면서 피식
<로키> "어느 아가씨를 그렇게 했는지 몰라도 가족에 들키기 전에 빨리 청혼하는 게 좋겠소."
<하쉬르> (황후에게 들키기 전에)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그러게나 말입니다. 사실 그 아가씨 보호자가 꽤 무서운 분이라서요."
<하쉬르> (근데 시녀 건드려도 됨?)
<하쉬르> (...)
<플로리앙> "걱정입니다. 계속 상황이 이곳에 머물러야 하는쪽으로 흘러가서...." -약간은 걱정스러운 표정
<로키> "사교계의 이야깃거리이던 플로리앙 대장이 드디어 물렸군."
<로키> "되도록 빨리 돌아가는 게 좋지 않겠소."
<로키> "일까지 저질렀다면 더더욱..."
<orches> (시녀의 경우는.. 주인의 허락이 있으면 될 걸요.. 조금 더 후대로 가면 왕비나 황후 시녀는 고위 귀족 마나님들 몫이 됩니다만..)
<로키> "옛날 생각이 나는구려."
<라이산드로스> (... 지못미 콘스탄티노스 ㅠㅠ)
<로키> "뭐 나는 세바스티아노스에게 이길 자신은 있었지만 혼인하기도 전에 애가 태어나게 할 수는 없었으니까.. 귀대 날짜가 걸리기도 했고."
<로키> 그는 멋쩍게 웃습니다.
<로키> "그러니 플로리앙 대장도 서두르는 게 좋을 거요."
<orches> (그러나 실상은... ;ㅅ; 지못미 콘스탄티노스 ;ㅅ;)
<로키> (지못미)
<라이산드로스> (나도 니키아스한테 이길 자신은 있었지만 결혼식 전에는 손을 안 댔어! [...])
<플로리앙> "확실히 경험자의 말을 듣고보니 더 결심이 확고해지는군요" -웃음
<로키> (에이레네는 니키아스 외에도 가족이 많으니)
<로키> (다 덤비면 어떻게 됐을까)
<로키> "어쨌든 정말 축하할 일이오."
<라이산드로스> (니키아스가 자주 다리를 부러트릴뻔 한 것으로 볼때 안겔로이 아버지의 기능은 "엄청난 주먹질")
<로키> (눈에 넣어도 안아픈 딸을 위해서라면 초사이언 모드)
<로키> "그래.. 스틸리안느는 잘 지내고 있소?"
<로키> 술이 좀 들어가서 그런지 콘스탄티노스는 우수어린 표정이 됩니다.
<라이산드로스> "다행히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로키> "내가 곁에 없어서 남편구실을 못하고 있는데도 씩씩한 사람이지."
<라이산드로스> "최근에는 빈민 병원에 음식을 기부하시기도 하고, 여러 귀부인들을 솔선하여 자원봉사도 하시는 모양이더군요." 
<로키> "그런가?" 콘스탄티노스는 의외인 표정입니다.
<로키> "그런 일도 했었군, 그사람이."
<로키> "역시 무료한 건가.."
<로키> "하여튼 라이산드로스경이 잘한 거야."
<로키> "군단장이 다 뭔가, 가족이 있어야지."
<로키> 한숨 푸욱..
<로키> "플로리앙경도 왠만하면 수도에 꼭 붙어있으시오."
<플로리앙> "그럴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플로리앙> "뭔가 교대할 인원 같은건... 역시 생각할수 없는겁니까?"
<로키> "교대인원?"
<로키> 아예 와인을 통째로 달라고 해서 따르며 콘스탄티노스는 무슨 얘기냐는 듯 봅니다.
<플로리앙> "3군단을 대체할 예비대 전력이 있다면 좀 더 전략운용에 숨통이 트일텐데요...."
<로키> "유사시에는 알비누스의 6군단이 달려올 수 있겠지."
<로키> "허나 3군단이 워낙에 덩치가 크니"
<로키> "예비대까지 필요한 일은 잘 없을 거요."
<로키> "아주 대대적으로 침공하지 않는 한은.."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쪽의 동향은 어떻습니까?" 
<로키> "요새를 증축하고 있다더군."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와인잔을 심각하게 내려다봅니다.
<로키> "해안요새에 새로운 대포도 갖다놓고 있고.."
<로키> "사정거리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해협을 지나는 배들은 확실히 위협을 느낄 것이오."
<플로리앙> '바다에다 대고 대포를 쏜다는거군... 뭐 녀석들의 상상력은 겨우 그정도인가' -피식
<플로리앙> (친구. 대포는 움직이지 않는걸 쏴야한다네(...))
<로키> "아직까지는 대대적으로 군대를 모으는 것 같지는 않소."
<라이산드로스> "그건 다행이군요."
<orches> (공식적으로야.. 우리 메흐디 전하 생각은 아무도 모를..)
<로키> "물론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무슨 짓을 하는지는.."
<플로리앙> "오히려 양쪽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상태에서 균형점이 찾아지는 경우도 많죠. 지금은 그런식으로 균형을 찾아가야...."
<플로리앙> "그래도 지금처럼 사란티움이 단결한다면 아마 나흐만도 그렇게 쉽게 움직이지 못할껍니다" -빙긋
<로키> 그는 끄덕입니다. "그 나흐만 아가씨를 데려가면서 칼리노스 섬은 넘어오지 않기로 약조는 했지만"
<로키> "과연 그 약속을 잘 지킬지는 두고봐야 하지 않겠소."
<라이산드로스> "3군단은 사란티움 최강의 전력이라 할 수 있겠고, 기병 전력이 풍부한 것은 아니지만 유사시엔 제가 기사단을 이끌고 지원하도록 하면 율리아노플 방어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겁니다." 
<로키> "그들이 율리아노플을 그냥 지나치는 것이 가장 무서운 상황이지."
<로키> "무모한 짓이기는 하겠지만.."
<라이산드로스> "그 정도로 멍청하지는 않을 겁니다."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군세의 가장 장점은 대군이라는 것인데, 율리아노플을 그냥 지나치면 보급로 확보에 문제가 생기겠지요."
<라이산드로스> "도리어 그렇게 해 준다면, 루 블라스에서 놈들을 죄다 굶겨 죽일 수 있습니다." 
<로키> "그러나 가장 직접적으로 맞닿은 곳은 사실 수도 루키아노플 아닌가?"
<플로리앙> "3군단같이 거대한 병력을 뒤에두고 지상 최강의 요새도시를 공략할정도로 나흐만의 술탄이 어리석다면. 저로서는 바랄게 없겠군요"
<로키> "만약 각 군단을 지방에서 붙잡아놓으면서 국지전으로 루키아노플을 점령한다면"
<로키> "우리는 머리를 잃은 몸이 되네."
<라이산드로스> "최선을 다해 방어하도록 하겠습니다." 활짝 웃습니다. 
<플로리앙> "루키아노플은 국지전으로 점령할수 있는 도시가 아닙니다. 제가 그건 보장할수 있습니다" 
<플로리앙> -고개를 저으며
<로키> "믿어보도록 하지. 혈기넘치는 요즘 젊은 것들이란.." 콘스탄티노스는 술을 들이키며 밉지 않은 투로 코웃음을 치는군요.
<로키> 그렇게 술과 웃음의 적당한 열기 속에서
<로키> 율리아노플의 저녁이 흘러갑니다.
<orches> (>ㅂ<)
<로키> 밖의 차가운 어둠이 침입하지 못하도록 막는 따스함 속에서..
<로키> (마르얌 데려가기 조약의 주요 내용을 저런 식의 일종의 불가침 조약으로 생각했어요)
<orches> (예.. 그렇군요 ㅎ)
<로키> 같은 시간 수도에서는..
<orches> (저도 만족해요.. 하지만 과연 지켜질까 란 생각도 들고..)
<로키> (그 과연이 문제겠죠)
<orches> (당분간은 괜찮겠죠..)
<로키> (폭풍 전의 고요!)
<orches> (ㅇㅇ)
<로키> 추수기원 축제 주간이 한창 진행 중인 지금
<로키> 도시는 늘 시끄럽고, 사람이 붐비는군요.
<로키> 샬림은 용병들이 특별한 움직임은 없지만
<로키> 하나 눈에 띄는 것이 있다고 보고해옵니다.
<로키> "행색은 용병들입니다만.."
<로키> "가끔 주점에서 이야기하고 헤어지는데"
<로키> "행동거지는 왠지 용병이 아니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쉬르> "정규군 같았나?"
<로키> "여느 용병보다는 훨씬 훈련을 잘 받고 절도가 있는 무리로 보였습니다."
<로키> "제국 정규군과는 또 달랐습니다만..."
<하쉬르> "외세일지도..."
<로키> "그 중 하나를 지내는 곳으로 추적하여 보았지만"
<로키> "일반적인 허름한 하숙집이었고, 동료로 보이는 자들과 만나 이야기하는 것 말고는 이상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쉬르> "인종적인 특징이 있던가?"
<로키> "특별히는 없었습니다. 모두 헬라인이었습니다."
<로키> 어찌 보면 그게 더 특이한 일일 수도 있겠군요
<로키> 잘 훈련받은 헬라인 군인이 왜 루키아노플에서 떠돌이 용병으로 지내는지..
<하쉬르> "감시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선에서 지속적으로 감시하도록 하게."
<하쉬르> "인원을 몇명 더 붙여 주지."
<로키> "그러겠습니다."
<로키> 샬림은 인사하고 사라지는군요.
<로키> 시끌시끌하고 그다지 편하지만은 않은 주입니다.
<로키> 행사는 성대하고 신민들의 반응도 좋지만
<하쉬르> '확실히 뭔가 있는데...'
<로키> 황제와 황후는 겉보기에 다정하면서도 뭔가 서로 긴장감이 맴돌고 있었습니다.
<하쉬르> 황후마마를 뵈러 가죠
<로키> 다소 창백하고 기운이 없어보이는 네야가 그를 맞아주는군요.
<로키> "어서 오세요, 하쉬르."
<하쉬르> "안색이 안좋은데..."
<로키> 네야는 한쪽 어깨를 으쓱합니다.
<로키> "계속 토해서 그래요. 곧 나아지겠죠."
<로키> "들어오세요."
<하쉬르> 걱정스럽게 보다가
<하쉬르> 일단 들어갑니다.
<로키> "하쉬르, 왔나요."
<로키> 황후도 좀 지친 모습입니다.
<로키> "오늘 행사에서는 수고해 주었어요."
<하쉬르> "송구스럽사옵니다."
<로키> "내일도 일이 많은데, 피곤하지는 않나요?"
<로키> 내일은 황제와 황후가 도시에서 서로 따로 치르는 행사이지요.
<로키> 아무래도 호위와 병력은 황제 쪽에 쏠리게 마련인지라
<하쉬르> "소신은 훈련으로 체력이 잘 다져져 있으니 심려치 마소서."
<로키> 황후 쪽 호위인원은 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로키> "다행이군요." 황후는 미소짓습니다.
<로키> "무슨 일인가요?"
<하쉬르> "마마께서는 어딘가 불편하신 곳이 있으신지..."
<로키> "아닙니다. 그저 일정이 많았지요."
<하쉬르> "사막에는 모래폭풍이 불지요."
<로키> 황후는 한쪽 눈썹을 살짝 듭니다.
<로키> ("뭔소리여?")
<하쉬르> "그 폭풍이 불기 전에도 마치 지금처럼 고요합니다. 아무 징후도 발견할 수 없게..."
<로키> "그것이 문제겠지요."
<로키> 황후는 작게 한숨을 쉽니다.
<하쉬르> "하지만 바람 소리 정도는 들리는 것 같습니다."
<로키> "어디서 들리나요?"
<하쉬르> "루키아노플의 거리에서 들리는군요."
<로키> "거리에서... 폐하에 대한 불만이라도?"
<하쉬르> "마치 정규군처럼 훈련받은 듯한, 오로지 헬라인으로만 구성된 용병 무리가 포착되었습니다."
<로키> "그런..?"
<로키> 황후는 눈썹을 찌푸립니다.
<하쉬르> "근거가 부족할 수도 있으나 의심이 드는군요, 이번 축제기간에 뭔가 터진다면 거기서부터일것 같은..."
<로키> "혹시.. 귀족의 사병 출신일까요?"
<하쉬르> "그럴 가능성도 있겠군요, 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만..."
<로키> "사병에 대한 감찰이 최근에 있었으니까요."
<로키> "혹시 그런 식으로 위장해서 내보낸 인원이 있다면..."
<하쉬르> "신원 파악을 해 볼수는 있겠으나 괜히 타초경사의 우를 범하지 않을까..."
<로키> "예... 그저 주시하는 것이 좋겠군요."
<로키> "혹시라도 일이 벌어지면 바로 알 수 있게.."
<하쉬르> "첩보인원을 더 늘려 주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마마의 호위책임자이나 만일의 일이란 항상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중하소서."
<로키> "잘해주었습니다, 하쉬르." 황후는 그에게 웃어줍니다.
<로키> "언제나 맏고 있어요."
<로키> "그대 역시 늘 조심하기 바랍니다."
<하쉬르> "유능한 부하를 둔 덕이죠. 괜히 아무일 아닌데 심려를 끼쳐드릴까 걱정했으나 모르고 계신것보다는 알고 계시는게 더 나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로키> 끄덕 "고마워요."
<로키> 그리고 그녀는 지나가는 얘기처럼 묻는군요.
<로키> "일크누르도 잘 지내나요?"
<하쉬르> "신경써주시는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로키> "두 사람은 언제나 행복하면 좋겠군요."
<로키> 황후는 다소 쓸쓸한 표정입니다.
<하쉬르> 일어나서
<하쉬르> 황후 앞에 무릎을 꿇고 납작 엎드립니다.
<로키> "하쉬르?"
<하쉬르> "소신을 극형에 처해도 모자람이 없는데 오히려 이리 돌봐주시니 성은이 망극하옵니다."
<로키> "무슨 말인가요. 나를 얼마나 충실하게 섬기고 있는데..."
<로키> "그저 지금처럼만 잘 해주기를 부탁합니다."
<로키> 황후는 그의 머리에 따뜻한 손을 얹습니다.
<하쉬르> "미천한 소신이 마마께 또 죄를 짓나이다."
<로키> "들어가서 쉬도록 하세요."
<로키> "내일은 또 바쁜 날이니.."
<하쉬르> 천천히 일어나서 고개를 푹 숙이고
<하쉬르> "마마께서도 편히 쉬소서."
<하쉬르> 예를 취하고 물러나옵니다.
<로키> 머리 위에는 달이 밝지만
<로키> 건물 사이의 그림자에는 어둠이 짙게 소용돌이치는군요.
<로키> 루키아노플은 숨을 참고 기다립니다.
<로키> 바다를 넘어, 혹은 제국의 심장부에서 다가올 폭풍을..
<하쉬르> (자 이제 폭풍이 불어야...)
<로키> (숨을 참으면 죽는데)
<로키> (음.. 숨죽이고..가 낫겠군)
<로키> 다음날 아침은 더없이 화창하군요.
<로키> 황제는 테레지아 대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한 뒤
<하쉬르> 아차 맞다
<하쉬르> 다음날 전에 그날부로 율리아노플로 전령을 보내 둡니다. 아직까진 무탈하나 냄새가 난다. 정도로
<로키> 신민들과 함께 하는 미사를 주관하고
<로키> (뭐 주관 자체는 대교부가 하겠지만)
<로키> 그렇게 빨리 가는 전령이 있나?
<로키> (우리의 용사 마이론! ..은 제국군 소속이고)
<플로리앙> (이메일이라던가(...))
<로키> (우리의 용사 이멜리온!)
<하쉬르> 전서구?
<하쉬르> (...)
<로키> (역시 핸포니우스로 문자를..)
<하쉬르> 비둘기의 회귀본능을 이용한(...)
<플로리앙> (오 전서구인가(...))
<로키> (오케이)
<플로리앙> (그럴듯하다?!)
<로키> 황후는 성벽 밖에서 수도승들이 대지를 축성하는 의식에 함께했다가
<로키> 황제와 합류해서 함께 미사를 치르도록 되어 있습니다.
<로키> 비슷한 시간,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은 콘스탄티노스와 시찰을 나설 채비를 하다가
<로키> 수도에서 전서구가 도착했다는 연락을 받고, 콘스탄티노스는 서신을 라이산드로스에게 건네주는군요.
<라이산드로스> 읽어보고는 플로리앙에게 넘겨줍니다. 
<플로리앙> "이쪽은 별문제 없을꺼 같은데... 어서 돌아가는게 낫지 않겠습니까?...."
<로키> "무슨일 있소?" 콘스탄티노스가 묻습니다.
<플로리앙> -안절부절(...)
<하쉬르> '아직까진 무탈하나 (사건의) 냄새가 남'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아직 별 일은 없으나, 분위기는 심상치 않은 모양입니다."
<로키> "분위기?"
<로키> "침공 염려라도 있소?"
<로키> "나흐만이 칼리노스를 넘을 기세가 보인다는 소식은 못 들었는데.."
<라이산드로스> "반란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로키> (실은 당신 마누라가)
<로키> "반란?"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표정이 딱딱하게 굳습니다.
<플로리앙> "하쉬르 대장의 직감은 보통 맞을때가 많습니다"
<로키> "또 말이오? 누가 그런?"
<라이산드로스> "배후를 추적중에 있습니다."
<로키> "니키아스의 옛 일당이 다시 일을 벌이기라도 한다는 말인가?"
<로키> 라이산드로스, 내 사랑 에이레네를 생각해서라도
<라이산드로스> "처음에는 플로리앙 대장을 백주 대낮에 암살하려 했고." 
<로키> 니키아스를 그렇게 얘기하는 건 못 참겠죠!
<하쉬르> (내사랑 니키아스가 아니라서 무효?)
<플로리앙> (오 돈벌기회다(..?))
<로키> "그 소식은 들었었소. 허나 주동자를 체포하지 않았소?"
<라이산드로스> "그 배후에는 뭔가 다른 세력이 있는 듯 합니다." 
<로키> "듯합니다? 꽤 애매하지 않소."
<라이산드로스> "이 일로 제 매제를 반역자로 부르는 것은 온당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로키> "그 정도로 황제폐하의 명령을 어기고 회군하겠다는 것이오?"
<로키> "황궁에 군대를 이끌고 진군하는 것이 반역이 아니라면 무엇이라는 말이오."
<로키> (자 할말없지? 할말없지?)
<플로리앙> (...)
<라이산드로스> "그 일은 폐하께서 불문에 붙이셨으며." 
<라이산드로스> "선황을 시해한 대역죄인의 자손이 다시 살아 음모를 꾸미는 상황에 비하면 실로 반역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것이지요." 
<로키> (오오 돈받아가길)
<라이산드로스> (ㄳ)
<로키> "지금 뭐라고 하였소?"
<로키> (귀족의 의무도 한 걸로 쳐서 2점 받아가)
<하쉬르> (팽팽한 신경전)
<하쉬르> (저는 잠시)
<라이산드로스> "현재 물증을 수집 증에 있으나, 현재 황도에서 일어난 일련의 움직임의 배후로, 스틸리안느 부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키> "그 다시 증거수집 중이고 듯 하다는 이야기 말인가?"
<로키> 콘스탄티노스의 고함은 복도에까지 쩌렁쩌렁 울리는군요.
<플로리앙> "지금 뭘 하시는겁니까 두분은!" -앞쪽에 탁자를 탕탕 손으로 두드리며 버럭
<로키> "플로리앙 대장도 그렇게 알고 있었소?"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그를 홱 돌아봅니다.
<플로리앙> "상황을 직시하십시오. 상황은 황후마마의 호위대장이 수도에 뭔가 불온한 움직임이 있다고 알려온 상황입니다. 두분이 해야할 일은 응당 그 상황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는것이지"
<플로리앙> "말싸움을 하는게 아닌줄로 압니다" -눈은 이글이글
<로키> "우리가 할일은 아무것도 없소."
<플로리앙> (라지만 마음은 이미 수도로(...))
<로키> "이곳에 있으라고 폐하가 명령하셨으니 나는 이곳에 있겠소."
<로키> "그보다 지금 문제가 되는 것은 내 처와 따라서 나와 내 가문에 대한"
<로키> "라이산드로스경의 모독이오."
<라이산드로스> "그것이 응당 콘스탄티노스 경의 의무일 것이오." 
<플로리앙> '지긋지긋하군. 그놈의 명예... 자존심... 가문....예의....'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올림
<라이산드로스> "이 일이 애매한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면 경의 말대로 내가 경을 모독한 것이 되겠으니."
<라이산드로스> "그 때 내게 책임을 물으시오. 나는 피하지도 숨지도 않을 것이니."
<로키> "그 말을 칼에 걸고 할 수 있을지 지켜보겠소."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딱딱하게 말합니다.
<로키> "지금으로서는 시찰을 하십시다."
<로키> "그리고..." 그는 돌아서다가 두 사람을 돌아봅니다.
<로키> "하면서 수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말씀해주시오."
<로키> "스틸리안느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로키> 말하고 그는 돌아서서 나가는군요.
<라이산드로스> 눈을 지그시 감습니다. 
<로키> 복도에 묵직한 군화발이 울리며 멀어지는군요.
<로키> 하나하나, 시간의 발걸음처럼..
<플로리앙>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비틀어진건지 모르겠군요" -고개를 절레절레
<라이산드로스> "... 내가 과민하였던 탓이지." 
<로키> (이게 다 라이탓!)
<로키> 어쩌면 도시에 들어선 순간부터 돌이킬 수 없이 꼬였을지도 모르지요.
<라이산드로스> "그의 말대로 애매한 오해라면 그에게 큰 모욕을 한 셈이고, 그렇지 않다면 반역자의 남편에게 정보를 흘려 준 셈이니."
<로키> 엇갈린 은원과 인연의 거대한 거미줄, 루키아노플에 발을 들인 순간부터.
<로키> (역시 돈 벌만한 RP..ㅋㅋ)
<라이산드로스> "스틸리안느가 반역자이건 그렇지 않건 간에, 나는 실언을 한 셈이지." 고개를 떨어뜨립니다. 
<플로리앙> "콘스탄티노스경의 말 또한 지나친감이 있었습니다. 너무 자책은 마십시오."
<로키> (콘스탄티노스가 니키아스를 싫어하는 건)
<로키> (스틸리안느가 니키아스를 죽도록 싫어해서(...))
<로키> (이러니 저러니 말은 해도 그는 단순한 남자였다!)
<라이산드로스> (사실 재기발랄한 사람이 진중한 사람으로부터 미움받는 건 당연한 노릇이기도 하고...)
<로키> (것도 그렇네)
<로키> (기질상 + 정치적으로 + 개인적으로)
<라이산드로스> (가뜩이나 가볍다고 좋지 못하게 보던 위인이 반역했다고 하면 뭐 말 다한 거죠)
<로키> (어쩌면 스틸리안느가 한낱 외간남자한테 너무 감정이 강한 것에서 뭔가 있었다는 걸 어렴풋이 눈치챘을 수도 있고)
<로키> 두 사람도 시찰을 나갑니까?
<플로리앙> -일해야죠(...)
<라이산드로스> 일해야죠.
<플로리앙> (터덜터덜(...))
<로키> (...)
<로키> 어색한 공기 속에서 두 사람은 밖으로 나섭니다.
<로키> 마음은 벌써 루키아노플로 달려가고 있지만, 이곳에서 그들의 의무를 다하고자.
<로키> 같은 시간 하쉬르는..
<로키> 성벽 밖으로 나와서 경비병력 배치하고 참석자들 위치 파악하느라 바쁜 시간을 보낸 후
<로키> 성상을 앞세우고 땅에 성수를 뿌리는 교부를 황후가 따라가는 행렬을 지켜보던 그는
<로키> 주변에서 무료한 병사와 호위병 하나가 잡담 나누는 소리를 듣습니다.
<로키> "지금 폐하 경비서는 애들은 뭐하고 있으려나."
<로키> "성당 밖에서 심심하게 죽치고 있겠지, 뭐."
<로키> "밖?"
<로키> "고해성사는 혼자 하시잖아. 같이 들어가는 건 몇 명일 걸."
<하쉬르> "...!"
<로키> "이번에 새로 온 신참도 있을 테고.. 알잖아? 그때 결투에서 다쳐서."
<라이산드로스> (전 잠시 PC방 화장실에서 머리 손질하러)
<로키> 그의 귓가에는 불길한 속삭임이 울리는군요.
<로키> (오 출전하는군!)
<하쉬르> 주변 경계상황을 확인하고
<로키> 아샤신 수뇌부의 목소리로..
<로키> '다가온다...'
<로키> '폭풍이 불어오리니...'
<로키> '결정하라.'
<하쉬르> 미하일에게 경계책임 전권을 위임합니다.
<로키> "대장님?"
<로키> 미하일은 놀란 표정입니다.
<하쉬르> "잠시 자리를 비워야겠다. 중요한 일이다."
<로키> "아.. 예."
<하쉬르> "부탁한다. 네가 책임감이 강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로키> "저, 부하들과 같이 가시는 게?"
<하쉬르> 고개를 젓고
<하쉬르> 황후마마께 조용히 다가갑니다.
<로키> 고개를 숙이고 경건하게 교부를 따라가던 황후는
<로키> 하쉬르가 다가오자 그를 곁눈으로 보는군요.
<하쉬르> 귓가에 속삭입니다. "황상께 일이 생기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지금 급히 가 보려고 하니, 금방 돌아오지 않으면..."
<하쉬르> 그 이후의 말은 생략합니다.
<로키> 황후는 창백해지면서 눈이 커지지만
<하쉬르> 그리고 바람처럼 날아갑시다.
<하쉬르> (...)
<로키> 조용히 끄덕이고 행렬을 계속하는군요.
<로키> 운동신경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3+3) -8 = 1 입니다.
<하쉬르> 환상적
<로키> 하쉬르는 그야말로 바람처럼 성문을 지나
<로키> 거리와 지붕 위를 달려 테레지아 성당 앞에 도착하는군요.
<로키> 성당 주변에는 경계가 삼엄합니다.
<하쉬르> 여기선 은신으로...
<하쉬르> 성당으로 잠입합니다.
<로키> 은신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3+3) -8 = 3 입니다.
<하쉬르> 크 ㅋ 리 ㅋ
<로키> (덜덜)
<하쉬르> 서사적 은신
<하쉬르> '아샤신' 면모 사용으로
<하쉬르> 전설적 +1
<로키> (ㄷㄷ)
<로키> 그는 경비를 지나 한낮의 그림자처럼, 서늘한 산들바람처럼 소리없이 들어갑니다.
<로키> 문이 살짝 열리자 경비가 돌아보지만 그가 본 것은 바람에 잠시 열린 문뿐..
<로키> (생각해보면 황제 암살도 문제없이 하겠..)
<하쉬르> (이런데서 크리가)
<하쉬르> (...)
<로키> 등뒤로 문이 닫히자 하쉬르는 바깥보다 어두운 조명에 잠시 눈이 적응합니다.
<하쉬르> 우선 황제폐하를 찾아 접근합니다.
<로키> 성당 안에는 수많은 촛불이 타고 있고
<로키> 황제는 보이지 않고, 호위병이 네 명 지켜서고 있군요.
<로키> 아마 안쪽의 고해실에 있는 듯합니다.
<하쉬르> 고해실로 서둘러 가보죠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술탄을 죽일 실력자가 사란티움 황제라고 못 죽이겠어요. [...])
<로키> 고해실에서는 나지막한 목소리들이 들려옵니다.
<라이산드로스> (... 그냥 메흐디도 죽이고 해피엔딩[...]) 
<로키> 하나는 황제, 하나는 아마 신부겠지요.
<하쉬르> 바로 옆에 붙어서서 들려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로키> (나흐만은 각종 토후와 군벌, 황족의 내란으로 피투성이가 되었습니다 해피엔딩 끗-)
<로키> "쟈드의 광휘 앞에서 또 고하실 죄가 있으십니까?"
<로키> 신부가 묻는군요.
<하쉬르> 귀는 고해실 안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집중하면서 눈으로는 고해실을 나올때 저격 포인트가 있나 찾습니다.
<로키> 나오면 기둥에 막혀서 저격할 곳은 없는 것 같군요.
<하쉬르> 넵
<로키> "쟈드의 빛과 자비로 그대의 죄를 사합니다."
<라이산드로스> (사실 신부가 스틸리안느! [...])
<로키> 하는 신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플로리앙> (다 죽...)
<로키> (그러고 보니 스틸리안느 최고기능을 예술로 하는 것도 고려했었지(..))
<라이산드로스> (에이레네는 학술, 스틸리안느는 예술입니까!)
<로키> 약간 목소리를 높인 그 소리에 성당 안의 경비병들이 움직입니다.
<로키> 한 명이 출구 쪽으로 나가는 동안
<로키> 셋은 고해실로 다가오는군요.
<하쉬르> 셋의 행동을 잘 살핍니다.
<로키> 뒤로 문이 끼익.. 열리고
<로키> 황제는 고해실 밖으로 나왔다가 세 호위병이 앞에 선 모습에 순간 어리둥절합니다.
<로키> 그리고 그 중 가장 선두가 칼을 뽑으며 내리칩니다!
<하쉬르> 튀어나와서 끼어들며 칼을 막습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1+1) -8 = 0 입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1+2) -8 = -2 입니다.
<하쉬르> (크 ㅋ 리 ㅋ)
<로키> 대단한
<하쉬르> 좋은
<라이산드로스> (대신 맞는 하쉬르!) 
<로키> 황제 대신 맞겠어요?
<하쉬르> 네
<하쉬르> 피해 1로...
<로키> 두 칼은 파창 부딪히며 성당 안의 고요를 깨고
<로키> 상대의 칼이 미끄러지며 하쉬르의 손에 작은 상처를 입힙니다.
<로키> "이것이 무슨..." 신부가 서둘러서 고해실에서 나왔다가
<하쉬르> "감히 사란티움 제국의 황제폐하를 암살하려 하다니..."
<로키> 다른 경비에게 즉시 칼로 꿰이는군요.
<하쉬르> "그 목숨은 이미 포기한거라고 봐도 좋겠지."
<로키> "빨리 처리하라." 신부가 다리가 풀려 쓰러지는 동안
<로키> 칼을 뽑으며 호위병이 내뱉듯 말합니다.
<하쉬르> "폐하, 무사하시옵니까."
<로키> "나는 무사하오."
<하쉬르> "제 곁에서 떨어지지 마소서."
<로키> 놀라서 뒤로 물러났던 황제가 침착하게 말합니다.
<로키> "재밌는 일이군... 헬라인이 나에게 칼을 뽑고"
<로키> "투란인이 구해주다니."
<로키> 세 명의 호위병은 두 사람을 보며 허점을 살피고
<로키> 나머지 하나가 달려와서 합세합니다.
<하쉬르> 양손에 단검을 역수로 쥐고 그들을 경계하며 방어태세를 취합니다.
<로키> 4대 2로, 그리고 그 중 한 명은 비무장인 채
<로키> 성당의 경건했던 공기는 피비린내와 폭력으로 얼룩집니다.
<로키> "빨리 끝내자." 말하며 선두의 한 명이 공격해 옵니다.
<로키> 지각력 순서가..
<하쉬르> 저는 좋은
<로키> 이쪽은 좋은 + 인원보너스이니 먼저 하지
<하쉬르> 예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1+3) -8 = 1 입니다.
<로키> 환상적인 공격
<하쉬르> 3인합격이군요
<로키> 거짓 호위병들은 일제히 둘러싸고 공격해옵니다!
<로키> 4인
<하쉬르> 지금 전력방어 선언 되나요?
<로키> 됨
<하쉬르> 네
<하쉬르> 합격에 위협을 느껴서인지 단검으로 방어에 주력합니다.
<로키> 굴리길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하쉬르> (...)
<하쉬르> +2죠?
<로키> 응
<하쉬르> 결과는 환상적
<로키> 참, 단검으로 방어하면 무기
<하쉬르> 네
<로키> 요리조리 피해야 운동신경
<하쉬르> 네 근데 단검이 +1 단검이라 수치는 같지만...여튼 방어는 무기로
<로키> 아, 그렇군
<로키> 오케이
<하쉬르> 넵
<로키> 하쉬르는 공격을 하나하나 눈에도 안 보일 정도로 빠른 속도로 피하고 받아칩니다.
<로키> 공격은 안하고..
<하쉬르> 넵
<로키> "밖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암살 기도이다!" 황제는 크게 외치는군요.
<로키> 그 소리에 밖에서는 소란이 입니다.
<로키> '밖에서 들어오려고 하고 있다' 면모 부여
<하쉬르> (오오)
<로키> 문을 막고 잠가놓았는지 하지만 쿵 쿵 소리는 울려도 당장 들어오는 사람은 없군요.
<로키> 하쉬르가 보통이 아닌 상대인 것을 눈치채자
<하쉬르> "직속 호위대장 교체하셔야겠습니다, 폐하."
<로키> 적들은 서로 다른 방향에서 공격하면서 그의 주의를 분산하려 하는군요.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로키> 대단한 무기로 책략
<로키> 대항은 지각력
<orches> (;ㅅ; 화이팅)
<하쉬르> 아 지각력 인가요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2+2) -8 = 1 입니다.
<하쉬르> 대단한 지각력
<로키> 응, 공격이 아니라 책략
<로키> 오케이, 실패
<하쉬르> '간파'했다!
<하쉬르> ...
<로키> ㅋㅋ
<로키> 하쉬르 공격
<로키> (혹은 책략, 방어 등)
<하쉬르> 책략은 어떤 개념이죠?
<로키> 장면이나 상대에 면모를 부여하는 것
<로키> 첫 발동은 무료
<하쉬르> 과연
<로키> 아, 그리고 황제에 대해 막기 행동도 됨
<로키> 무기 같은 방어기능을 굴려두면
<하쉬르> 네
<로키> 그 행동이 황제의 방어보다 높으면 방어를 대체함
<하쉬르> 오
<하쉬르> 제가 원하는게 그거네요
<하쉬르> 황제를 방어합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1+3) -8 = -1 입니다.
<하쉬르> (ㅋ)
<하쉬르> 대단한 무기
<로키> (충성심이 약하다!)
<로키> "좋은 생각이군." 황제가 대꾸합니다.
<로키> "여기서 살아나간다면 자네를 고려하겠네."
<하쉬르> "벼락출세가 눈앞인데 최선을 다해야겠군요." 긴장을 풀기 위해 안하던 농담도 합니다.
<로키> "어디서 보낸 자들인가?" 그는 암살자들에게 당당히 묻습니다.
<로키> "너희들은 사란티움의 황제에게 반역을 저지르고 있다."
<로키> "지금이라도 포기한다면 자비를 베풀겠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2+1) -8 = 1 입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3+1) -8 = 1 입니다.
<로키> "닥쳐라, 폭군!"
<로키> 우두머리가 말하자 암살자들은 다시 공격해옵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1+2) -8 = 1 입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3+1) -8 = -1 입니다.
<로키> 2 차이
<로키> 하쉬르 방어로 2 차이니
<로키> 대신 맞아드리길
<하쉬르> 네
<하쉬르> (...)
<로키> 그럼 피해 3개 채운 거지?
<하쉬르> 넵
<로키> 이제 하쉬르 행동
<로키> 다시 막기 굴릴 수도 있고
<하쉬르> 막기 하는게 좋을듯
<로키> 공격할 수도 있고, 전력방어, 책략 등등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3+2) -8 = 3 입니다.
<하쉬르> 크 ㅋ 리 ㅋ
<하쉬르> 전설적 막기
<로키> (오오!)
<로키> 루키아누스는 옆의 난간에서 막대기를 뜯어내는군요.
<로키> (아 힘 없구나)
<로키> (면모러쉬)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1+1) -8 = -4 입니다.
<하쉬르> (황제는 힘이 없었다)
<로키> (...)
<하쉬르> (거기다 크ㅋ 리 ㅋ)
<로키> (정말 힘없다)
<로키> 예, 이쪽은 좀 걸릴 것 같습니다(...)
<라이산드로스> (폐하 시트에서 풍기던 폭풍간지는 어따 팔아넘기시고)
<로키> (낑낑)
<로키> 암살자들은 하쉬르를 황제에게서 유인해내려고 합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2+2) -8 = -2 입니다.
<로키> 지각력 대항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3+3) -8 = 1 입니다.
<로키> 좋은 공격
<하쉬르> 대단한 지각력
<로키> 오케이, 씨도 안 먹히고..
<로키> 한편 밖에서 들어오려고 들리던 쿵- 쿵- 소리는
<하쉬르> 매의 눈으로 간파했다(?)
<로키> 언젠가부터 비명과 무기 소리로 변했습니다.
<로키> 밖에서도 뭔가 일이 있는 모양이군요.
<하쉬르> '젠장...구원은 언제 오는거지...'
<로키> 하쉬르 행동
<하쉬르> (아 전설적 막기가 무의미했따)
<하쉬르> 여전히 황제 방어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2+2) -8 = -1 입니다.
<하쉬르> 대단한...인데
<하쉬르> 슬슬 위험하니
<하쉬르> 면모 발동 아샤신의 무기술(...)
<하쉬르> 환상적 방어
<로키> (오오)
<로키> 하쉬르는 황제의 앞에 단검의 벽을 만듭니다.
<하쉬르> (검벽?!)
<하쉬르> (상승무공이네요)
<하쉬르> (...)
<로키> (ㅋㅋ)
<로키> 황제는 난간은 포기하시고(...)
<로키> 다시 설득작전으로!
<로키> "보낸 자가 누구이냐? 노타라스나 콤네노스인가?"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2+2) -8 = -2 입니다.
<로키> (엉엉)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3+3+1) -8 = 0 입니다.
<하쉬르> (황제 여러모로 망신)
<하쉬르> (...)
<로키> 그러나 역시 들은 척도 안하는 암살자들.
<로키> (흑 비뚤어질 테다(...))
<로키> 그들은 하쉬르에게 도전하듯 황제를 공격해옵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2+2) -8 = 1 입니다.
<하쉬르> (이자식들)
<하쉬르> 방어한듯
<하쉬르> (...)
<로키> 예, 하쉬르는 잘 막아내는군요.
<로키> 그러나 상대는 네 명
<로키> 그는 지치기 시작합니다.
<하쉬르> 되도록
<하쉬르> 지친다는 내색을 하지 않도록
<하쉬르> 숨을 고릅니다.
<로키> 판정이 끈기에 제한받음 (잇힝)
<하쉬르> (헑)
<하쉬르> (...)
<로키> 하쉬르 행동
<로키> (못살게 굴기!)
<하쉬르> 여전히 방ㅋ 어ㅋ
<로키> 굴리길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3+2) -8 = 2 입니다.
<하쉬르> 오오
<하쉬르> 환상적
<로키> 오오
<로키> 그렇게 하쉬르는 필사적으로 황제를 막아서는군요.
<로키> 고독한 싸움을 하며..
<하쉬르> (역시 끈기가 높아야 아샤신?)
<로키> 한편 북쪽에서는..
<하쉬르> (...)
<로키> (속전속결로 끝나는 싸움에서는 상관없겠지만)
<로키> (길어지면..ㅋㅋ)
<로키> 시찰을 돌던 중 콘스탄티노스, 플로리앙과 라이산드로스는
<로키> 이 지역에서도 하는 추수 축제에 잠시 들르게 됩니다.
<로키> 말에 탄 콘스탄티노스에게 주민들이 술잔을 건네자
<로키> 그는 덕담을 하며 잔을 치켜드는군요.
<로키> 그때 말이 이유없이 놀라면서 그는 잔을 놓치고
<로키> 와인이 옷에 쏟아진 후 잔은 땅에 떨어져 산산조각이 납니다.
<하쉬르> (와인+염산?)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땅에 떨어진 와인잔에서 치이이이익?)
<로키> (그것도 재밌겠지만(...))
<라이산드로스> (개가 핥아먹고는 벌러덩?)
<로키> (ㅋㅋㅋ)
<하쉬르> (적ㅋ절ㅋ)
<라이산드로스> (아무튼 저는 여기까지 해야 할 듯...) 
<라이산드로스> (결혼식 ㅌㅌ)
<플로리앙> (ㅌㅌ)
<로키> 피처럼 붉은 와인이 땅에 스미고, 콘스탄티노스는 멋쩍은 표정으로 옷을 닦는군요.
<로키> (앗 라이 뭐 시키려고 했는데)
<플로리앙> (그럼 여기서 끊어야겠는데요)
<라이산드로스> (음 빨리 시킵시다)
<하쉬르> (음 빨리 시킵시다)
<하쉬르> (쿨한데)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그거 하고 ㅌㅌ)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쏟아진 와인과 깨진 잔을 보고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라이산드로스> (신흥 알피지교 교주 달모씨 [...]) 
<로키> 멸망의 예감으로 닥회군하면 돈줄게
<로키> (?)
<로키> "이것참... 모처럼 받은 술을."
<로키> "이녀석이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모르겠군요."
<라이산드로스> "... 마치 와인이 피같이 붉군요." 
<로키> "음? 음, 그렇지."
<플로리앙> -눈썹을 꿈틀
<로키> "제물도 바치고 하지 않나, 추수제전에는."
<로키> "한 잔 더 주시겠소?" 그는 촌장에게 말합니다.
<라이산드로스> "그것이 땅에 떨어져, 산산히 깨진 잔.... 좋지 못한 느낌이 듭니다." 
<로키> "아직도 그 얘기인가?" 콘스탄티노스는 다시 좀 짜증을 내는 기색입니다.
<라이산드로스> "회군하겠습니다." 
<로키> "뭐?"
<로키> "그게 무슨 말인가. 폐하의 명령이 있는데!"
<하쉬르> (위화도 회군처럼...'율리아노플 회군' "내가 신세계의 황제가 된다.")
<플로리앙> "뭔가 좋지않은 느낌이라도?" -침착한 목소리
<로키> (ㅋㅋㅋ)
<하쉬르> (그럴려면 최영을 척살했듯이 콘스탄티누스를 척살해야)
<하쉬르> (...)
<로키> (오오(...))
<로키> (니키아스를 뭐라고 했었지? (스각))
<라이산드로스> "수도 경비대장이 휘하 부대를 이끌고 외부에 나와 있는 이 시점이, 반역을 하기에는 가장 적기라 할 수 있지요. 꼭 특정한 인물을 거론할 필요도 없소이다. 노타라스도, 안겔로스도 전부 가능한 일이니." 
<로키> 으득..
<라이산드로스> "황명을 어겨도 내가 어기는 것이니 그 죄 또한 내가 받을 것이오."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말을 몰아 그의 앞을 막아섭니다.
<로키> "가려면 나를 지나서 가보게."
<하쉬르> (맞tothe짱)
<플로리앙> -앞으로 말을 몰아 나섬
<플로리앙> "보내주십시오 콘스탄티노스경"
<라이산드로스> "내가 일시의 판단을 그르쳐 황명을 어긴다 해도 나 하나의 목숨으로 끝날 일이니 도리어 비싸지 않은 대가라 하겠으나, 만에 하나라도 폐하께 불미한 일이 생긴다면 그 땐 무엇으로 돌이킬 수 있겠소이까."
<로키> (아, 이거 하쉬르쪽과 같은 시간 아니고 하루쯤 후라고 하지)
<로키> (라이는 돈 갖고가고..)
<로키> "자네야말로 황명을 어기는 데에 다른 생각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는가?"
<orches> (아하..)
<로키> 콘스탄티노스가 호통을 칩니다.
<플로리앙> "수도에. 아내가 될 사람과 아이가 있습니다." -조용한 목소리
<하쉬르> (마치 창세기전 파트2의 동시간대인줄 알았으나 3년후 같은 멋진 연출이군요)
<라이산드로스> "만일."
<하쉬르> (아 이거 네타인가)
<로키> (플로리앙도 회군 결심이라면 돈 가져가세요)
<하쉬르> (...)
<라이산드로스> "내가 다른 생각을 품었다면 여기까지 내려올 이유가 있소이까?"
<플로리앙> (오오 돈이다)
<로키> (같은 시간이라는 건 역시 속임수였 (?))
<라이산드로스> "황도의 군권을 이 사람이 쥐고 있소이다."
<로키> "나를 합세시키려는 것은 아니었나? 아내와 나 사이를 이간질한 후에!"
<라이산드로스> "머리를 식히시오. 콘스탄티누스 미크루라케스."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칼집을 붙잡고 스르릉.. 칼을 반쯤 뽑습니다.
<라이산드로스> "당신은 여기에 있고 나는 황도에 있었으니, 만일 내가 불충한 마음을 품었다면 당신의 군사력을 내가 필요로 할 이유가 있소?" 
<로키> 민간인들은 혼비백산해 도망간지 오래고, 콘스탄티노스의 부하들은 그의 뒤에서 태세를 갖추는군요.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이를 악뭅니다.
<라이산드로스> "폐하께서 내게 명하시어, 황도 루키아노플의 방어를 내게 일임하시었으니."
<라이산드로스> "제피리온의 이름으로, 이는 무엇보다 우선하여 지켜져야 할 나의 사명이오."
<로키> 바로 그때, 뒤에서 다급한 말발굽소리가 들립니다.
<로키>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경!!"
<플로리앙> "...!.."
<플로리앙> -뒤를 휙하고 돌아다 보죠
<로키> 거의 숨이 넘어가는 병사 하나가 말에서 구르듯 떨어집니다.
<라이산드로스> "무슨 일이냐."
<로키> "수도에서... 반란이...!"
<플로리앙> -눈썹을 꿈틀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누스를 바라봅니다.
<라이산드로스> "길을 비키시오." 
<플로리앙> "롱기누스 용병단!" -버럭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멍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로키> "반란이라니.."
<플로리앙> "당장 수도로 회군한다. 앞을 가로막는 병력은 반란군으로 간주. 즉각 사살한다. 무거운 짐은 버리고 쾌속행군한다."
<로키> (하쉬르는 이때까지 싸우고 있다면 것도 안습인데..(...))
<라이산드로스> "질풍 기사단에 명한다. 군장은 필요치 않다. 전원 단기로 말에 올라라. 수도로 급행한다."
<플로리앙> -그대로 말을 몰아 달려갑니다
<라이산드로스> "늦는 자는 세워 둔 채로 목을 벨 것이다." 
<라이산드로스> 에우로시온을 몰아나갑니다.
<플로리앙> '늦지 말아라... 늦지 말아라....'
<라이산드로스> 콘스탄티노스를 스쳐서.
<하쉬르> (이제는 끈기를 넘어서 의지력 제한까지)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기마 석상이 된 듯 가만히 있다가
<로키> 천천히 말에서 내려 전령에게 다가가는 것이 곁눈으로 보입니다.
<라이산드로스> (돈 많이 벌었다!) 
<로키> 이제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의 관심사는 아니지만요.
<라이산드로스> (오오 3포인트!) 
<로키> (많이 태우라고(..))
<라이산드로스> (3포인트 벌어서 이제 겨우 11점 [..]) 
<플로리앙> (1포인트 벌어서 13점(...))
<라이산드로스> (외전에서조차 펑펑 태우는 과소비의 라이산드로스) 
<플로리앙> (마지막에는 신나게 불태워보자(...))
<로키> 그들의 시선은 오직 남쪽으로 향해있습니다.
<로키> 루키아노플, 이 모든 곳의 진원지이자
<로키> 그들의 모든 인연의 사슬이 시작하는 곳으로.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로키> (이 모든 '것'의 진원지이군)
<플로리앙> 수고하셨습니다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플로리앙> 결국 다음주군요 ;ㅅ;
<플로리앙> 추석맞이
<하쉬르> 오늘 마무리 안되나요(...)
<orches> 수고하셨습니다 
<플로리앙> 8시간 플레이 대소동(...)
<로키> 아 그렇네
<로키> 추석이 걸려부리는군
<orches> 오랜만의 관전이라 즐거웠어요 ;ㅅ;
<플로리앙> 회선이
<플로리앙> 좀 좋아지신듯
<로키> 뭐 원래 클리프행어는
<로키> 긴 휴일 전에 해서 궁금증을(..)
<라이산드로스> 저는 
<라이산드로스> 결혼식장으로 급행
<라이산드로스> ...
<로키> 결혼식으로 회군하라!
<하쉬르> ㅂㅂ(...)
<라이산드로스> 질풍이 되어보자
*** 라이산드로스 has quit IRC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플로리앙> 역시 질풍(...)
<orches> 좋은 시간 되서요 
<플로리앙> 열풍질풍 라이버스타(...)
<orches> ~ 오늘 전반적으로 즐거웠어라 
<로키> 다행이네요..ㅋㅋ
<로키> 웹아얄 되는 PC방을 찬양하라
<플로리앙> 오오 찬양(...)
<orches> ;ㅅ; (찬양하라)
<플로리앙> 그나저나
<플로리앙> 저의
<orches> 5군데 넘게 다녀보고 간신히 된 [...]
<플로리앙> 간지 부캐릭터는 어떻습니까(...)
<orches> 네야랑 언제 그렇고 그런 사이가 =ㅅ=
<플로리앙> 저번주에
<로키> 사진 보고 흠칫(...)
<플로리앙> 급결정(...)
<로키> 크다! (...)
<플로리앙> (...)
<플로리앙> 크고 아름답죠(야)
<하쉬르> 큰데 힘은 낮다의 반전
<하쉬르> (...)
<로키> 저 사진 있는 줄 알았으면 브라기로 했을지도
<로키> 음 두부살(...)
<로키> 네야는 비극을 고조시키기 위해
<orches> ;ㅅ;
<플로리앙> 아니 로키님이 어떤일이 있어도 임신한채로 죽이고 싶다고 하셔서(진지)
<로키> 제가 언제요! (철썩철썩)
<플로리앙> (도망친다)
<로키> 저는 사실 살리려고 했는데
<orches> .. 결국 일행들과 크로스는 못했지만 ㅎ
<로키> 이방인님이 죽이라고 (수근)
<orches> ... 사악한 이방인 님 =ㅅ=
<플로리앙> 아니 살면 비극이 약해져서(외면)
<로키> 아미르가 나타날 상황은 불행히도 안 됐군요
<orches> [이라 쓰고 저도 까스띠에 4중주 때 비슷한 일을 저질러서 남말할 때가 ;ㅅ;]
<로키> (ㅋㅋ)
<로키> 뭐 전 그런 것도 생각했거든요
<하쉬르> 아 저는 황제 구출하고 사직만 하면 딱 마무리인데(...)
<로키> 네야가 고문당한 거 보고 눈이 뒤집어져서
<로키> 용서못해 사란티움!! 모드로..
<로키> 이때는 악마화는 아니었겠지만요
<플로리앙> 죽으면 이제 악마화(...)
<로키> 황제 구출이 좀 애매해지는군
<플로리앙> 폭마(...)
<orches> .. 라이 빼놓고 전부 나흐만으로 오는 건가요 =ㅅ=
<로키> 결론이 안날 싸움..
<하쉬르> 왜연?
<로키> 싸움의 성격이 애매해
<orches> 이 사람들 무섭 [;ㅅ;]
<하쉬르> 구원군이 문 뚫고 들어올때까지 버티면
<로키> 이쪽은 방어 위주라..
<하쉬르> 저의 승리고
<하쉬르> 그걸 라운드를 정해두면 될듯
<orches> ㅇㅇ 어째든 화이팅 ;ㅅ;
<로키> 구원군이 올게 할까 말까 고민하고 있거든
<로키> 오게
<하쉬르> 헐
<하쉬르> 안오나요
<플로리앙> 안오면
<플로리앙> 하쉬르도
<로키> 밖에서도 난리났잖아
<플로리앙> 중상까진 입어줘야(...)
<로키> 스틸리안느가 사병을 90% 바치겠다고 한 게
<플로리앙> 90퍼센트를 딴짓거리에쓰는듯(...)
<로키> 걔네들을 침투시킨 거지, 경비대에
<로키> 그렇습..
<하쉬르> 그래도 정규군이 더 많고
<orches> ;ㅅ;
<하쉬르> 황제에 충성하는 귀족 사병까지 하면
<하쉬르> 당연히 뚫리죠
<로키> 더 많긴 한데, 단기적으로는 장악이 가능한 인원
<하쉬르> 근데 안옴? (...)
<로키> 뒷치기를 하니 더욱
<로키> 누군가 들이닥치기는 하는데
<로키> 구원군이 아닐지도
<하쉬르> 그럼
<하쉬르> 질풍의 기사단 올때까지 24시간 버텨야 할듯
<하쉬르> (...)
<플로리앙> 핀치의
<플로리앙> '로'키아노스 11세
<로키> + 플로리앙 속여서 용병으로 빼돌린 인원도 있고..
<로키> 걔네들도 합세하면 더욱 혼란이..
<하쉬르> 사실 이 암살계획은 좀...
<하쉬르> 그런거까진 좋은데
<로키> 병원에서 봉사하면서 변장한 부하들에게 보고 듣고
<하쉬르> 황제 측근까지 포섭되었다는거에서 성공 안하는게 이상하네요
<하쉬르> (...)
<로키> 포섭 못한 사람도 있으니까
<플로리앙> 주인공이 다른편에 서있으니까(명쾌)
<플로리앙> (...)
<로키> 역시!
<하쉬르> 아니 황제가 미사보는데 따라온 호위대(측근)가 4명 모두 간세면
<하쉬르> 말 다했죠
<하쉬르> (...)
<플로리앙> 기차 전체가 테러리스트고 우리편은 스티븐시걸 하나. 자 누가 이길까요
<플로리앙> (......)
<로키> 인원이 적으니까 가능했지
<로키> ㅋㅋㅋ
<로키> 그것도 그렇군요
<하쉬르> 아니죠 적어도 호위대장이 따라오는게 맞지 않나요
<플로리앙> 자 열심히 싸우시죠 스티븐시걸(...)
<하쉬르> 호위대장도 간셍니가
<하쉬르> (...)
<로키> 스틸리안느 연인..
<하쉬르> ㅇㅇ
<하쉬르> GG
<하쉬르> (...)
<플로리앙> (...0
<플로리앙> 크음
<플로리앙> 그래서 슬슬
<플로리앙> 부캐를 만들어야하는데 뭔가 있으십니까
<플로리앙> 참. 저건 어떤가요
<플로리앙> 파일럿기능의 항해술화
<하쉬르> 뭐 아직 안만들어도 되지 않나요
<플로리앙> 비슷하지 않나
<로키> 괜찮은데요
<로키> 나중에 자세히 봐서 고칠 게 있으면 고치고
<플로리앙> 오오 승락이 떨어졌다(...)
<로키> 하나 의문이라면 육지에서는 뭘 하나요
<플로리앙> 원래
<플로리앙> 조연은 
<플로리앙> 스페셜리스트가 좋아요(...) 한쪽에서는 주도권을 잡을수 있으나 그 밖에서는 별 지분이 없게(...)
<로키> 것도 그렇군요 ㅋㅋ
<플로리앙> 저게 주인공이라면
<플로리앙> 좀더 다른 역할에도 신경썼겠지만서도...
<플로리앙> 어디까지나 사란티움편의 주인공은 라이산드로스. (좋겠...)
<플로리앙> (출연분량이 많아져서 좋겠(...))
<orches> 나흐만 편의 주인공은 하쉬르라던지..
<로키> 무게중심은 나흐만 쪽이죠
<orches> [... 샤란티움 쪽은 이미 pc들이 계시기에.. 나흐만 쪽 설정에 많이 개입한 저 ㅇ<=<]
<플로리앙> 이제 아마
<플로리앙> 쓸데가 생길껍니다(...)
<하쉬르> 끈기제한도 붙었고 건강피해칸도 반은 찼고...
<orches> 그러고보니 다시 이스마일 킹왕짱이 되었겠네요 
<플로리앙> 그래도
<플로리앙> 셋 상대로 버티네 꽤나
<하쉬르> 사실
<하쉬르> 혼자였으면 벌써 튀었는데요
<하쉬르> 황제를 지켜야 해서 막기 해주다보니
<하쉬르> 피해도 입은거
<하쉬르> (...)
<로키> 그김에 중상까지? ㅋㅋ
<하쉬르> ㅎㄷㄷ
<하쉬르> 아 그리고 셋이 아니고 넷입
<orches> 술탄의 신임을 잃지 않은데다가 잃어버린 막내딸도 넙죽 찾아왔고 
<하쉬르> (...)
<하쉬르> 잃어버린 막내딸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외교적으로 불리한 조약을 맺었으니 문책받을지도...
<로키> 불리하려나
<orches> 이미 마르얌 튈 때부터 쪼였을 걸요 
<하쉬르> 뭐 실제로는 안지킨다고 해도 명분상의 그런게 있잖아염 ㅋ_ㅋ
<로키> ㅋㅋ
<orches> 기회 엿보던 사람들에겐 절호의 +ㅅ+
<orches> 이스마일이 여러모로 급 성장하고 있었을테고 
<orches> 하비브처럼 과거 노예출신이라지만 실력 좋은 이도 대거 발탁했을테니
<orches> 거기에 반감이 가진 이들이 없을 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
<하쉬르> 안되겠다
<로키> 그렇네요
<하쉬르> 전략 수정
<하쉬르> 일단 은신 후
<하쉬르> 황제 방어
<하쉬르> 은신
<하쉬르> 황제 방어
<하쉬르> 은신
<하쉬르> (...)
<orches> 그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는데 [술탄에 이어 1황자의 장인까지 되면 더이상 바랄 것이 없었을테지만]
<orches> .. 마르얌이 도망가면서 꼬투리 잡힐 빌미 제공 =ㅅ=
<로키> 으 은신(..)
<로키> 싸우다 사라지는 건가
<로키> 하여튼 도움이 안 되는 딸(..)
<하쉬르> 아직 수련이 덜되서 아샤신의 방법으로 제거할수가 없네염(...)
<플로리앙> (...)
<orches> 와서 얌전히 결혼하면 그나마 꼬투리가 덜 잡히겠죠 ㄷ
<orches> 미래의 시어머니 될 여성에겐 미운털 단단히 박혔을테지만 [지못미]
<로키> 지못미
<로키> 역시 둘째 아내 인가해주고 다시 사라질지도
<로키> 문제는 이미 신용을 잃어서 혼자 힘으로는 절대..
<orches> ㅇㅇ
<하쉬르> 근데 이렇게
<orches> 아미르도 그닥 도움이 못 될 듯 싶어요 =ㅅ=
<하쉬르> 얻은 피해나 부상 같은건 어떤식으로 회복되나요?
<로키> 피해와 경상은 장면 끝나면 없어지고
<로키> 부상은 장면 사이에 쉴 여유가 있으면 없어지고
<로키> 중상은 며칠, 몇 주 정도 걸리고
<하쉬르> 그럼 지금 피해 없어진 건가염? (...)
<플로리앙> (...)
<로키> 아니지, 전혀 숨돌릴 시간이 없었는데(..)
<orches> (,,,,)
<로키> 장면이 안 끝났잖아
<하쉬르> 그럼 끝내죠
<하쉬르> (?)
<로키> 성당에서 싸우는 장면 자체가 그건데
<플로리앙> (...)
<로키> 싸움이 끝나야!
<하쉬르> 지금 끝나지 않는 싸움으로 만드시려는거 아닙...
<하쉬르> (...)
<orches> 아.. 전 이만 가볼께요 ^ 피방 시간이 다 되서 ;ㅅ;
<로키> 그게 좀 문제지
<하쉬르> 네 안녕히
<로키> 아 예
<로키> 좋은 일요일 되세요~
<orches> ;ㅅ; 오늘 정말 즐거웠습니다
<로키> 뭐 구원군이 들이닥치는 것도 한 방법이고
*** orches has quit IRC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로키> 전령이 제대로 얘기 못한 게 나름 편한 게
<로키> 반란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됐는지는 안 나오니..
<하쉬르> 2주 후에 계속 인가요(...)
<로키> 그런 듯(...)
<플로리앙> 음
<로키> 하쉬르 쪽은 어떻게든 결론을 내는 게
<로키> 좋을 듯도 하지만
<플로리앙> 일단 한주 휴식인가(..)
<하쉬르> 지금 끝을 보죠? (...)
<로키> 그렇겠죠, 추석으로
<로키> 밥먹고 끝낼까?
<하쉬르> 네에
<하쉬르> 식사하십
<플로리앙> 음
<플로리앙> 그럼 저도 이만 식사하러
<플로리앙> 2주후에 뵙죠 ;ㅅ;
<하쉬르> 아
<로키> 넵 맛있게 드세요
<하쉬르> 네 다음에 뵈요
<플로리앙> 아 긴데 2주(...)
<로키> 좋은 추석 보내세요~
<로키> 그러게요(...)
<플로리앙> 네. 좋은 추석 보내세요 ㅋ
*** 플로리앙 has quit IRC (Quit: Leaving)
<하쉬르> 저는 잠시 이것저것 하고 있을테니 다 드시면 문자 하나좀...헤헤
<로키> 응ㅋ
<하쉬르> 저야 됩지요
<하쉬르> 누난 괜찮으심?
<로키> 엉
<로키> 역시 구원군이 결국은 들이닥친다는 쪽으로 해서
<로키> 한 3라운드쯤 더 버티는 걸로 할까
<하쉬르> 네 그래보죠
<하쉬르> 뭐 시간문제지만...
<하쉬르> 한 5라운드쯤 해도 좋겠고요
<로키> 그래보자, 그럼
<로키> 하쉬르 행동 전에 끊었던가?
<하쉬르> 하쉬르 방어 행동 하고
<하쉬르> 끝났네요
<로키> 오케이
<로키> 안습의 황제폐하는 뭘 시키지..(..)
<하쉬르> (...)
<로키> 방어행동 결과가 몇이었지?
<하쉬르> 환상적요
<하쉬르> 책략이라던지..
<하쉬르> 황제 무기 은근히 높네요
<하쉬르> 무기가 없어서 문제지만
<하쉬르> (...)
<로키> (힘이 낮아서 무기 만들지도 못하고!)
<하쉬르> 운동신경 전력 방어 하는게 적절할듯
<로키> (십자가라도 들어서 싸우(..))
<로키> 황제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싸움에서는 물러나 있군요.
<로키> 언제든지 공격을 피할 준비를 해두고..
<로키> 전력방어
<로키> 그리고 자객 하나가 공격하면서 초를 넘어뜨리자
<로키> 제단을 덮은 천 위에 떨어지면서 불길이 일기 시작합니다.
<하쉬르> (ㅎㄷㄷ)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3+2) -8 = 0 입니다.
<로키> 하쉬르에게 엄청난 공격
<로키> 다음 라운드에 '불붙었다' 면모 부여
<하쉬르> (무시무시한 놈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3+1) -8 = 1 입니다.
<하쉬르> 엄청난 무기 방어
<로키> 다시 방어행동?
<하쉬르> 이놈들 한명한명이 인물처럼 피해칸 다채우고 경상 부상 중상 다채워야 쓰러지나요
<하쉬르> (...)
<로키> 아니
<로키> 얘네들은 피해칸 12개 차면 쓰러짐
<로키> 3개 찰 때마다 하나 쓰러지는 단역
<하쉬르> 아하
<로키> 하쉬르 차례
<하쉬르> 그럼 이제 방어태세를 풀고 한놈을 맹렬히 노려서 쌍단검으로 찔러들어갑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1+2+1) -8 = -1 입니다.
<하쉬르> 좋은 무기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1+1) -8 = -1 입니다.
<로키> 그들은 수적 우세를 이용해 하쉬르를 둘러싸면서 막아내는군요.
<하쉬르> (크 끈기 저하때문에 안되려나)
<로키> 이제 방안에는 슬슬 연기가 차기 시작합니다.
<로키> 황제는 긴장해서 이쪽 전황을 지켜보고 있군요.
<로키> 그리고 자객들은 번지는 연기와 불길 속에서
<로키> 황제를 불쪽으로 몰면서 공격해갑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1+3) -8 = 1 입니다.
<하쉬르> (덜덜)
<로키> 여기에 무료 발동으로 전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2+3+3) -8 = 2 입니다.
<하쉬르> (근데요)
<로키> 엉
<하쉬르> (아까 공격이 불붙었다 면모를 만드는 책략이라면)
<하쉬르> (좀 뭔가 이상한데)
<하쉬르> (...)
<로키> (응, 룰은 좀 어겼음)
<로키> (불쌍하잖아 죽을 건데 (?))
<하쉬르> (네 뭐 걍 하죠)
<하쉬르> (...)
<하쉬르> 전설vs환상이라 2점 피해인듯
<로키> 황제는 불길을 피하려다가 칼이 스쳐 얼굴에 상처가 나는군요.
<로키> (응)
<로키> 하쉬르 행동
<하쉬르> 화려한 움직임으로 책략- '황제를 공격하기 어려운 위치' 로 몰아넣습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3+3+2) -8 = 1 입니다.
<하쉬르> 엄청난 운동신경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2+3) -8 = 2 입니다.
<하쉬르> (헐)
<로키> 그들은 한 명씩 하쉬르하고 응대하면서
<로키> 나머지는 불리한 위치로 몰리는 것을 피하는군요.
<로키> "이 젊은이와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다!" 황제는 얼굴에서 피를 닦아내며 말합니다.
<로키> "그는 이 나라 사람도 아니다. 나에게는 자신을 방어할 무기 하나면 충분하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3+1+1) -8 = -1 입니다.
<하쉬르> (안습의 황제)
<하쉬르> (...)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1+3) -8 = 2 입니다.
<로키> (안습)
<로키> 호위병 중 하나는 웃음을 흘립니다.
<로키> "그럴 생각이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겠지."
<로키> 그리고 점점 불길이 거세어져가는 속에
<로키> 그들은 일제히 칼을 치켜들고 황제에게 육박해갑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2+3) -8 = -1 입니다.
<하쉬르> (오 막을만 하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3+2+2) -8 = 2 입니다.
<하쉬르> (굿ㅋ)
<로키> 황제는 침착하게 그들의 공격을 피하면서 포위망에서 벗어나는군요.
<로키> 하쉬르
<로키> (몇 라운드째지.. 3?)
<하쉬르> (3라운드째인거 같네요)
<하쉬르> 다시 황제를 보호하면서 그들을 따돌리는 위치로 만들도록 책략을 겁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2+1+1+3) -8 = -1 입니다.
<하쉬르> (크)
<하쉬르> 좋은 운동신경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로키> (이상하게 책략을 굴리면 주사위가 잘 안나오는 것 같단 말이지)
<하쉬르> (안습)
<하쉬르> (...)
<하쉬르> (머리쓸 운명은 아닌가봄)
<하쉬르> (...)
<로키> 그들은 하쉬르의 몸놀림에서 벗어납니다.
<로키> 아차 위에 황제 방어실패다
<로키> 아, 아닌가
<하쉬르> 막았쬬
<하쉬르> 공격 대단한 방어도 대단한
<로키> 전력방어 아니어도 막았군
<로키> 황제는 전력방어!
<하쉬르> "폐하, 제 신경은 쓰지 마시고 보중하소서."
<로키> "미안하고 고맙소. 나와 얽혀서.."
<로키> 밖에서 어느 정도 소음이 잦아들면서
<로키> 다시 문이 쿵쿵 흔들리기 시작하는군요.
<하쉬르> "그에 대해선 후에 논할 때가 올 것이옵니다."
<로키> "시간이 없다. 서둘러!"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3+3) -8 = 1 입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2+2+3) -8 = 0 입니다.
<로키> 황제는 피하려 하지만, 다시 자객들의 칼이 명중하면서
<로키> 이번에는 어깨에 길게 상처가 나면서 옷이 젖는군요.
<로키> 피해 2개 차고
<로키> 하쉬르 행동
<하쉬르> 폐하의 앞을 막으며 방어합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3+3+2) -8 = 1 입니다.
<하쉬르> 엄청난 단검 방어
<로키> 황제는 하쉬르 뒤에 숨은 채 방어태세를 취하는군요.
<로키> 주변에는 화염과 연기가 소용돌이치고..
<로키> 그 속에서 자객들의 검이 번득이며 튀어나옵니다!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2+3) -8 = 2 입니다.
<로키> 서사적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3+2+3+2) -8 = 2 입니다.
<로키> 환상적
<로키> 한놈이 하쉬르와 응대하는 동안
<하쉬르> 누나 주사위 높네요(...)
<로키> 또 하나가 뒤로 돌아가 황제를 공격해 바닥에 쓰러뜨립니다!
<로키> 피해 또 하나 차고
<로키> (주사위도 황제가 싫은가봐)
<로키> 5라운드 됐나?
<하쉬르> 이제 한번 더하면 5라운드
<하쉬르> 이번이 5라운드째
<로키> 그는 칼을 높이 치켜듭니다.
<로키> 하쉬르
<하쉬르> 뒤로 백 텀블링하며 황제를 공격하려는 자객에게 날아들듯 찔러갑니다
<하쉬르>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3+2+3) -8 = 1 입니다.
<하쉬르> 면모 사용해서
<하쉬르> 서사적
<하쉬르> '피로써 배우다' 아샤신의 비전기술 신비한 몸놀림으로(...)
<로키> (덜덜)
<로키> 4d3 -8
-dicekun:#sarantium- None님의 굴림은 4d3 (1+1+1+3) -8 = -2 입니다.
<하쉬르> (크 ㅋ 리 ㅋ)
<로키> 그를 뒤늦게 본 자객은 피하려고 하지만
<로키> 이미 칼이 살과 뼈를 베어들면서 그는 인형처럼 구겨져 쓰러지는군요.
<로키> "고..고맙소."
<로키> 황제는 비틀비틀 일어납니다.
<로키> 바닥은 피 때문에 미끌거리는군요.
<로키> (푸핫.. 하나 재밌는 생각이)
<하쉬르> (어떤?)
<로키> 일어나는 거 캔슬하고
<로키> 황제가 일어나려고 하는 순간
<로키> 문이 쿵 소리와 함께 열리면서 "폐하!" 하는 고함과 함께
<로키> 성당 안으로 경비들이 들이닥치는군요.
<로키> 그들의 눈앞의 장면은
<로키> 황제는 쓰러져 있고
<로키> 옆에 경비와 신부가 죽어있고
<로키> 하쉬르는 피묻은 칼을 들고있고
<로키> (...)
<로키> (뭐 오래갈 오해는 아니지만 그림이 재밌..)
<하쉬르> 자객들의 칼에도 피는 묻어 있다능
<하쉬르> (...)
<하쉬르> 하긴 하쉬르가
<하쉬르> 딱보면 자객같죠
<하쉬르> (...)
<로키> (ㅋㅋ)
<하쉬르> (는 아닌데?!)
<로키> "폐하, 괜찮으십니까!"
<로키> (원래 얼굴에 드러나는 법 (??))
<하쉬르> (생각해보니 하쉬르는 호위대장 정복을 입고 있어서 알수없는 상황인듯)
<하쉬르> (...)
<로키> (나흐만 사람이라는 크리가 있기는 하지만)
<로키> (어쨌든 어느쪽이든 오래갈 오해는 아니지)
<로키> (하지만 헛소문은 꽤 날지도)
<하쉬르> (여튼 재밋네요)
<하쉬르> (저는 또 뭐랄까)
<로키> "폐하를 보호하라!"
<하쉬르> (일어나려다 피에 미끄러져 넘어집니다->슬랩스틱)
<하쉬르> (이런건줄 알았더니)
<하쉬르> (...)
<로키> (그것도 재밌긴 한 (??))
<하쉬르> "이들을 체포하라! 폐하를 시해하려 한 대역죄인들이다!"
*** 로키 has quit IRC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 로키 has joined #sarantium
*** 하쉬르 sets mode: +o 로키
<로키> 아, 됐군
<로키> 경비들이 달려와 하쉬르를 둘러쌉니다!
<로키> 한편 하쉬르를 아는 사람들도 많은지라
<로키> 나머지는 우왕좌왕..
<하쉬르> <하쉬르> "이들을 체포하라! 폐하를 시해하려 한 대역죄인들이다!"
<로키> 그러다가 누군가 호위병들의 검에도 묻은 피를 눈치채고
<로키> 그들 역시 포위당하는군요.
<로키> 황제는 연기에 기침하다가 간신히 말합니다.
<로키> "호위병들을 체포하라."
<로키> "하쉬르 호위대장은 내 목숨을 구했다."
<로키> 그말에 호위병 하나가 칼을 꺼내며 공격하려고 하지만
<로키> 짧은 전투 끝에 그는 제압당하고, 살아남은 세 자객은 모두 끌려가는군요.
<로키> "폐하, 어서 안전한 곳으로 옮기셔야 합니다." 라파엘이 걱정하며 다가옵니다.
<로키> "상처는 어떻소, 하쉬르?" 황제는 하쉬르를 보는군요.
<하쉬르> "저는 괜찮사옵니다. 제 능력이 부족하여 폐하의 존안에 상처를...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하쉬르> (...?!)
<로키> "그대에게 목숨을 건지고 어찌 그렇게 말할 수 있겠소."
<로키> (잠시 전화가)
<로키> "막시밀리안은 어디 있는가?"
<하쉬르> (막시밀리안이 호위대장인가요)
<로키> 사람들이 서로 어리둥절해서 보는군요.
<로키> (응)
<로키> 황제는 끄덕입니다.
<로키> "그를 찾아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체포하라."
<하쉬르> "폐하, 소신이 따르겠나이다. 어서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소서."
<로키> 황제는 끄덕입니다.
<로키> "따라오시오, 하쉬르."
<로키> "이 반란을 진압할 때까지 할일이 많겠소."
<하쉬르> 오른쪽 뒤에 시립해서 따릅니다.
<하쉬르> "적어도 뒤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옵니다."
<로키> 황후의 황궁 귀환, 황궁 병력의 배치, 파견 병력 귀환 등의 지시를 내리며
<로키> 황제는 삼엄한 경비 하에 황궁으로 향합니다.
<로키> 밖에서는 전투가 벌어진 흔적이 역력하고
<하쉬르> '후우...설마설마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치밀하게 일을 벌일 줄은 몰랐군...'
<로키> 시체를 가져가고 포로들을 끌고가는 모습이 보이는군요.
<하쉬르> '피바람이 불겠어...'
<로키> 성 테레지아 성당에서는 검은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릅니다.
<로키> 황제는 하쉬르와 함께 망설임없이 그 혼란 와중을 걸어갑니다.
<로키> 폭풍의 한가운데로..
<하쉬르> 역시 폭풍에는 한가운데로 들어가야 안전(?)
<로키> 아 역시 (?)
<로키> 태풍의 한가운데가 안전한 거 아닌가
<하쉬르> 그렇죠
<하쉬르> 눈 부분이 안전(...)
<하쉬르> 다만 들어갈 때까진 참으로 곤혹스러운(...)
<로키> 그렇네(..)
<로키> 바람을 헤치고 들어가는군
<하쉬르> 여튼 마무리 수고하셨습니다
<하쉬르> (...)
<로키> 응 수고수고
<로키> 그래도 추석 전에 황제를 살렸 (?)
<하쉬르> 과연
<하쉬르> 추석 지나서까지 황제 생사불명일 뻔
<하쉬르> (...)
<로키> 추석 내내 죽어가는 황제
<하쉬르> 지금 진행상황을 보면
<하쉬르> 1부 마무리가 그렇게 쉽게 끝날거 같지는 않은 느낌?
<로키> 다음 화하고 다다음화 사이에는 되기를 바라고 있음
<로키> 황제가 죽지 않은 한 사실 거의 끝난 거나 다름없으니
<하쉬르> 음...그렇긴 한데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는 그렇다 쳐도
<하쉬르> 플로리앙 쪽이 어떤식으로 진행될까요?
<하쉬르> 네야가 어떤식으로 당하는 거지(...)
<하쉬르> 아무래도 스틸리안느랑 연루되서?
<로키> 응, 그럴 듯
<하쉬르> 과연
<로키> 그건 황후에 대한 황제의 불신 때문이기도 하고
<하쉬르> 사실은 누명이지만
<로키> 사실 황후가 뭘 잘못했다기보다는
<하쉬르> 원래 반역자와 연루되면 피보게 되어있죠 뭐(...)
<하쉬르> 아리스는 살수 있나(...)
<로키> 이전 황후 때문에 황제가 트라우마가 있어서..
<로키> 라이산드로스를 내사랑 에이레네로 코꿰서
<로키> 지키게 하면 되겠지, 뭐
<로키> 게다가 스틸리안느는 막장이지만
<로키> 세바스티아노스는 아직 충실한 신하 (아마도)
<하쉬르> 연좌제 없나요(...)
<로키> 있지만 황제 마음이지
<하쉬르> 근데 뭐랄까
<하쉬르> 전에 연좌제 안했다가 지금 크게 데인거라
<하쉬르> 이번에도 아량을 베풀려나
<하쉬르> (...)
<로키> 사실 황제가 그냥 캐착한 성격이라 자비를 베풀었던 건 아니고
<로키> 큰 이유 중 하나는 팔레오로고스가 세력이 있는 귀족이라 그랬지
<로키> 자비의 전시적인 효과도 있었고
<로키> 세 번째 이유라면 역시 죄책감(..)
<로키> 뭐 이번에야말로 다 없애버리겠어! 할 수도 있겠지만
<하쉬르> 흠..
<하쉬르> 역시 
<하쉬르> 스틸리안느/미크루라케스/세바스티아노스 처형 혹은 그에 준하는 처벌 당하고 아리스는 라이산드로스가 양자로 들여야
<하쉬르> (...)
<로키> 그쪽이 바람직하려나..ㅋㅋ
<하쉬르> 여튼 하쉬르는 이제
<하쉬르> 대충 좀 정리되면
<하쉬르> 신상필벌이 있겠죠?
<로키> 그렇겠지
<하쉬르> 그러면 음
<하쉬르> 그때 상을 주려고 할때
<하쉬르> 상 대신 사직 할듯
<로키> 아하
<하쉬르> 그리고 생각을 좀 해봤는데
<하쉬르> 스틸리안느가 황제를 죽이려는게 원래 나흐만하고 연관은 없었다 쳐도 공동의 목표니까 지원을 받는다던지 하는
<하쉬르> 그런 커넥션이 있을거 같거든요, 맞나요?
<로키> 응, 간접적으로는 연관이 있지
<로키> 아리칸도 알고 있어
<하쉬르> 그럼 그 계획을
<하쉬르> 직접적으로 저지한 하쉬르를 메흐디는 어떻게 생각할까
<하쉬르> '저 눈에 가시같은놈'
<하쉬르> (...)
<로키> 뭐 황제까지 죽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로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나름 목표는 달성할 듯
<하쉬르> 그래서 전 그런걸 한번 상상해 봤는데
<하쉬르> 하쉬르가 사직하고 나흐만행에 오르는 여정에서
<하쉬르> 대규모의 습격
<하쉬르> 아리칸에게 미리 정보전달을 해두고 신뢰도 테스트
<로키> 어느쪽의 정보전달?
<하쉬르> 즉
<하쉬르> 하쉬르가 돌아오는 길에 습격하겠다
<하쉬르> 준비해둬라
<로키> 아리칸이 신경쓰려나
<로키> '하쉬르는 잘 숨을 거야'
<로키> (...)
<하쉬르> 그래서 음
<하쉬르> 아리칸은 고민고민하다가 결국
<하쉬르> 말하지 못하고
<하쉬르> 하쉬르는 습격받고
<하쉬르> 어찌어찌 굉장히 힘겹게 추격자들의 포위망을 벗어나며
<하쉬르> 아니...
<하쉬르> 혼자 벗어나는건 좀 무리가 있을듯
<하쉬르> 거의 죽을지경까지 감-아샤신파 장로들이 구해주면서 죽음을 가장해줌-잠시 사라짐
<하쉬르> 의 코스를 거치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네요
<로키> 그 다음에 나흐만에 귀환?
<하쉬르> 아샤신파 본거지에서 교육 받다가
<하쉬르> 홀홀단신 나흐만으로 귀환
<하쉬르> 샬림 떡밥은
<로키> 궁극의 아샤신이 되어서!
<하쉬르> 샬림이 아샤신파에 하쉬르의 위기를 알리고
<하쉬르> 자기 목숨을 걸어서 한번 살려준다 정도로? 물론 그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저는 잘 알수없지만
<하쉬르> (...)
<로키> 뭐 상관이니까?
<로키> 내가 생각한 건 이런 식이었음
<하쉬르> 넵 논의를 해보죠
<로키> 스틸리안느가 심어둔 증거 때문에 (그리고 황제 자신의 의처증) 황후가 의심을 받고
<로키> 네야는 끌려가고, 황후는 생명에 위협을 느끼고
<로키> 네야 죽고 플로리앙은 나흐만 망명, 황후는 하쉬르에게 탈출 도와달라고 부탁
<로키> 메흐디는 우리 마리사 어머니를 이렇게 취급하다니! 하면서
<하쉬르> 아 황후도 탈출하나요
<로키> (실은 은근히 사주했으면서)
<하쉬르> (...)
<로키> 협정 깨고 침공
<로키> 응, 그걸 협정을 깨는 계기로 생각했음
<하쉬르> 적절한데
<하쉬르> 정말 메흐디 스럽네요
<하쉬르> (...)
<로키> 독사의 혀(...)
<로키> 황후가 파노니아로 갈지 나흐만으로 갈지가 좀 애매한 부분이지만
<로키> 아마도 나흐만이 더 가능성이 높지 않나 싶어
<하쉬르> 그런가요? 파노니아가 아니고?
<로키> 나흐만이 황제에게서 더 머니까(..)
<하쉬르> 아하
<로키> 그리고 친정과는 달리 메흐디는 뒷심이 되고
<하쉬르> 그리고 황제에게서 보호해줄 수도 있고 말이죠
<로키> 그렇지
<하쉬르> 근데 그럼
<하쉬르> 하쉬르 실종-아샤신파 수련 떡밥은 어쩌지
<하쉬르> (...)
<로키> 바다를 건널 때 황제 쪽에서 공격하는데
<로키> 그때 바다에 빠져서 실종된다든가?
<하쉬르> 그러면 이렇게 하면 좋겠네요
<하쉬르> 황후가 탈출할 때 돕는 인원을
<하쉬르> 황후 호위대중에서도 나흐만 출신 위주로...
<하쉬르> 그리고 해안에는 나흐만의 군선이 황후를 실어가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지만
<하쉬르> 사란티움 영내까지는 들어오지 못하고
<하쉬르> 거기까지 호위해 가는게 미션인데
<로키> 내지는 협정대로 칼리노스 섬에서 기다리고 있는 건 어떨까
<하쉬르> 네 적당하네요 음
<하쉬르> 근데 그럼 이 연출이 어려워서
<로키> (것봐라! 우리는 협정 잘 지켰었어!)
<로키> 어떤 연출?
<하쉬르> 추격자들의 발을 묶기 위해서
<하쉬르> 아샤신 훈련을 받은 무리로 이루어진 나흐만 출신 황후 호위대가
<하쉬르> 한두명씩 떨어져 나가며 시간을 버는 거죠
<로키> 떨어져 나가며?
<하쉬르> 네 예를 들면
<하쉬르> 한두명씩 뒤에 남아서
<하쉬르> 그들의 기술을 이용해서 추격대를 상대하며
<하쉬르> 쉽게 지나가지 못하게...시간을 버는 거죠
<하쉬르> 목숨 걸고
<하쉬르> 하지만 얼마나 벌겠어요
<하쉬르> 그래도 조금씩 벌면서 한두명씩 떨어져 나가다가
<하쉬르> 마지막으로 하쉬르와 샬림이 시간을 벌고(...) 황후는 해안 도착해서 탈출 성공
<로키> 아하
<로키> 뭐 그때쯤엔 어겼을 수 있겠네
<하쉬르> 위급하기도 하고(...)
<로키> 이게 다 우리 마리사 어머니를 위해서!
<로키> (하지만 언제 알고 보냈길래 배가 먼저 와있는데? 하면 말돌려야(...))
<하쉬르> 그리고 이제
<하쉬르> 수적으로 열세인 상태에서 추격대를 상대하다가
<하쉬르> 샬림은 하쉬르의 등뒤를 지키다 칼에 맞고
<하쉬르> 하쉬르도 칼에 깊숙히 찔리며 정신을 잃는데
<하쉬르> 일어나보니?
<하쉬르> 이런 전개로
<하쉬르> (...)
<로키> 가능하겠네..ㅋㅋ
<하쉬르> 플로리앙이
<하쉬르> 황후 탈출할때 같이 가면 좋을듯?
<하쉬르> 그래서 롱기누스 용병단+황후 호위대는 황후를 보호하느라 완전 분해되는걸로
<하쉬르> 그리고 그 추격대는 '질풍의 기사단'
<하쉬르> 적절하다
<하쉬르> (...)
<로키> 덜덜
<하쉬르> 적절하지 않나요
<하쉬르> (...)
<로키> 세 부대를 박살낼 셈인가!
<로키> 명목은 뭐 황후가 납치당했다 정도일지도
<하쉬르> 그렇죠
<로키> 그렇게 된다면 추적대는 더욱 안습
<하쉬르> 재밌는 연출 아닌가요 헤헤
<로키> 재밌네..ㅋㅋ
<하쉬르> 1부의 종료로 적절한듯(...)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어쩌면 안 보낼지도
<로키> 음 막장종료(...)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는 보내는게 재밌겠지만 친분이 있었으니
<하쉬르> 부대장 정도 급에게
<하쉬르> 통솔권을 맡겨서 보내고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는 자택 구금
<하쉬르> (...)
<로키> 플로리앙을 보내준 걸로 말이지
<하쉬르> 네
<로키> 근데 한편으로는 방금 반란난 상황에서
<하쉬르> 오오
<하쉬르> 적절한 엔딩
<로키> 시민들에게 인기도 절대적인 라이를 구금하는 건 안 좋을지도..
<하쉬르> 구금이라기보단
<로키> 음 여러모로 막장이라 재밌는..ㅋㅋ
<하쉬르> '근신' 처분인데
<하쉬르> 황제가 협박하는거죠
<하쉬르> '알아서 조용히 있어라잉?'
<하쉬르> (...)
<로키> '네'
<로키> (...)
<하쉬르> '너희 처가 몸이 안좋다며? 어디 북방 날씨 안좋은데로 발령 받아 볼래?'
<하쉬르> (...)
<로키> (...)
<하쉬르> 아 흥미진진하네요
<로키> 그러게..ㅋㅋ
<로키>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서 좀 답답했는데
<로키> 다같이 하니 편하군
<하쉬르> 네 ㅎㅎ
<하쉬르> 6월에 시작했는데 어느덧 10월...서장 1달 잡고
<하쉬르> 1부 3개월 했네요
<하쉬르> ㅎㄷㄷ
<로키> 덜덜
<로키> 본편 횟수로는 10화인데 말이지
<로키> 11화인가..
<로키> 사실 3개월이면 캠페인 전체의 처음 계획이었던 기분도 (덜덜)
<하쉬르>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하쉬르> 10개월짜리 캠페인
<하쉬르> (...)
<로키> (...)
<로키> 2, 3부는 왠만하면 이것보다는 빨리..
<하쉬르> 저는
<하쉬르> 산술적으로만 계산하면
<하쉬르> 2부 마칠 쯤 군대로(...)
<로키> 원래 모든 허구는 처음이 길고 끝으로 갈 수록 급박하다는 모토로..
<하쉬르> 역시 하쉬르는 2부 엔딩
<로키> 역시 산상노인 루트인가(...)
<하쉬르> 그렇습(...)
<하쉬르> 1부의 마무리와 2부가 정말 기대되는...
<하쉬르> 근데 저 루트라면 한 2~3주는 더 플레이 해야 할듯(...)
<하쉬르> 3주까진 아니고 2주정도? (...)
<로키> 2주 내에는 되면 좋겠군
<하쉬르> 저런 감동적인 장면은
<하쉬르> 역시 직접 플레이로 해야
<로키> 응, 그게 좋지
<하쉬르> 근데 라이산드로스가 빠지니까 석한님은 울겠네요
<하쉬르> 어쩌지(...)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빠져?
<하쉬르> 아
<하쉬르> 그 엔딩에서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는 자택 근신이잖아요
<하쉬르> (...)
<하쉬르> 가장 감정선이 격한 부분에서(...)
<로키> 아, 뭐 플로리앙 보내주는 부분도 꽤 감정이 격할 수 있고
<로키> 또 스틸리안느 가족 관련한 장면들도 생각하고 있음
<하쉬르> 방금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플로리앙은 네야를 잊지 못하고 마리사에게 위안받으며 살아가는(...)
<로키> 에이레네 임신사실 아는 것도 있을 테고..
<로키> 나도 그거 생각했었는데
<로키> 내생각에는 캐막장일 것 같지만
<로키> 서로 상대에게서 네야의 자취를 찾으려는 듯 필사적이면서도 네야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로키> 절대 건강하지 못한 관계일 듯한(..)
<하쉬르> 그게
<하쉬르> 좀 적절할듯
<하쉬르> (...)
<하쉬르> 하긴 스틸리안느 쪽에는 하쉬르나 플로리앙이 뭔가 느끼기는 어려우니까...
<하쉬르> 그런 부분은 라이산드로스 조명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로키> 플로리앙은 황제에게 복수한다는 느낌도 강해서 마리사한테 막대할 듯도 하고
<로키> (우씨 이 개자식! 네놈 마누라는 내가(...))
<로키> 그렇겠지
<로키> 콘스탄티노스, 스틸리안느, 세바스티아노스, 아리스
<하쉬르> 세바스티아노스는 특사로 가있지 않나요
<로키> 다 아마 라이산드로스한테 떠맡기게 될(..)
<로키> (감정선을)
<로키> 슬슬 돌아와야지
<하쉬르> 음..
<로키> 스틸리안느가 이 시점에 일을 벌인 이유 중 하나가 그거야
<하쉬르> 소식을 들으면 잠수를 탈수도(?)
<로키> 세바스티아노스가 없어야 연루가 덜 되니까
<로키> 전 속세를 버리고 수도사가 되겠 (아미타불 (?))
<하쉬르> 연루가 덜 되나요?
<하쉬르> 음
<하쉬르> 근데 이 상황까지 오면 스틸리안느는 '어머 전 그런적 없는데' 가지고는 안되겠죠 아마? (...)
<로키> 일단 연락이 안 되니까
<로키> 스틸리안느는 자신의 안위에는 전혀 관심이 없음
<로키> 남편, 동생, 아들에게 가해지는 피해는 되도록 줄여보려고 하겠지만
<로키> 자신에 대해서는 막장 오브 막장까지
<하쉬르> 자신이 이용한 애들은? (...)
<로키> 역시 관심없는..ㅋㅋ
<로키> 스틸리안느 시점에서는 대충 개미 비슷? (..)
<하쉬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쉬르> 등꼴 뽑아먹힌 막시밀리안 안ㅋ습ㅋ
<하쉬르> ...
<로키> 묵념
<로키> 남편 버리고 널 황제로 만들어줄게~ 따위 얘기까지 했을지 모르고
<로키> 꼴딱 속아넘어간..
<하쉬르> ㅠㅠ
<하쉬르> ㅠㅠ
<하쉬르> ㅠㅠ
<하쉬르> 왠지 슬프다
<하쉬르> ...
<로키> 하쉬르도 남의 얘기같지 않으려나(...)
<로키> 하긴 뭐, 아리칸한테 막 속아넘어간 건 아니니
<하쉬르> 아리칸은 귀엽죠
<하쉬르> (...)
<로키> 실은 꽤 무서운 여자인데 말이지
<로키> 하쉬르 앞에서만 귀여운..ㅋ
<하쉬르> 단지 아리칸도 자기에게 걸린 것+이스마일 파샤에 대한 은혜+기타등등으로
<하쉬르> 이번엔 하쉬르를 도울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나오면 좋겠네요
<로키> 아리칸 자신도 사실 도시에서 빠져나가느라 바쁘기도 할 테고
<하쉬르> 그리고 다들 하쉬르를 죽은 줄 알고 있는데
<하쉬르> 몇년뒤에 홀홀단신 나타나는...(...)
<로키> 그사이에 시집이나 안 가면 다행인가(...)
<하쉬르> 왠지 뭔가 묘하게 데자뷰되는데
<하쉬르> (...)
<로키> ㅋㅋ
<로키> 뭐 특별히 아리칸이 좋아할 만한 남자가 있는 것도 아니니
<하쉬르> 가면 뭐 이제 잊어야죠(...)
<로키> (귀여운 영ㅋ계ㅋ)
<하쉬르> ㅋㅋㅋㅋㅋㅋ
<하쉬르> 메흐디의 눈에 들거나 하지 않을까요
<하쉬르> 이번 일로 이스마일 파샤 밑에서 출세하게 되면
<로키> 그것도 재밌겠군
<하쉬르> 후궁으로 들어가거나 하게 되면
<하쉬르> 진정한 막ㅋ장ㅋ
<하쉬르> ...
<로키> ㅋㅋㅋ
<로키> 정말 그렇군(...)
<하쉬르> 점점 흥미진진해지는데요?
<하쉬르> (...)
<로키> 이스마일계(..) 여자들은 술탄이 다 집어삼키는군!
<로키> 그리고 메흐디는 왠지 하쉬르를 닮은 것 같아서 (??)
<하쉬르> 닮았으면 더 재밌고
<하쉬르> 하쉬르는 이미 죽었고
<하쉬르> (...)
<하쉬르> 근데 미리얌은 아미르랑 결혼하는거 아닌가요?
<로키> 아, 그렇네
<로키> 예외(?)
<하쉬르> 그 약혼은
<하쉬르> 아미르가 다치기 전에 되었으려나
<로키> 아미르가 다치기 전?
<로키> 어렸을 때?
<로키> 그보다는 좀더 후고
<로키> 그 약혼 성사시키는 게
<로키> 그 결혼을
<로키> 그게 2부 플롯 중 하나가 될지도
<하쉬르> 음...
<하쉬르> 근데 다친 후라면
<로키> 아니면 외전을 통해서 그 전에 됐다고 처리할 수도 있고
<하쉬르> 아미르의 뭘 보고 딸을 주는지 의아해서
<하쉬르> (...)
<로키> 1년 넘게 끌기는 좀 기니..
<로키> 혈통 보는 거지 뭐
<로키> 그리고 사람이 똑똑하고
<로키> 사실 혈통만으로는 메흐디보다 더 고귀하니
<하쉬르> 보통 그런 귀족가의 혼인은
<하쉬르> 권력관계에 의해 이루어지는 편 아닌가 싶어서요
<하쉬르> 근데 아미르는 막상 권력이랄게 없으니...
<로키> 미리암 자신도 좀 흠이 있긴 하니
<로키> 흠이라기보다는, 하여튼 종교나 혈통이 좀
<하쉬르> 음
<하쉬르> 킨다스 혈통이란데서 에러가 있는거군요
<로키> 아무래도 그렇지
<하쉬르> 그럼 파샤는 킨다스 처를 맞은데에 어떠한 흠집잡히거나 이런것도 있었겠군요
<로키> 그래서 너무 높이 올라가기보다는
<로키> 평온하게 사는 편을 아버지가 선호
<로키> 좀 그렇지
<로키> 뭐 근데 워낙 막강하니
<하쉬르> 근데 지금 나흐만 쪽의 실세는 파샤 같긴 해요
<하쉬르> 확실히
<로키> 그래서 아미르 엄마가 견제하느라 눈에 불을 켜지
<하쉬르> 사실 아미르 엄마 쪽은 무슨힘이 있나 잘 안느껴지고...(...)
<로키> 파샤가 특별히 싫다기보다는 한 사람이 너무 강한 것도 문제이니
<하쉬르> 파샤가 메흐디한테 견제받진 않을까요
<로키> 마기아로스를 등에 업은 점이..
<로키> 어찌보면 딸들하고 결혼하고 그런 게 견제의 일환이지
<로키> 물론 외척이 너무 강해질 위험도 있지만
<로키> 어쩌면 키네니아의 등뒤에는 은근히 메흐디가 있는 걸지도
<로키> 자신이 직접 하면 품위가 깎이는 당파싸움에
<로키> 대리전을 시키는 거지
<하쉬르> 음흠
<하쉬르> 과연
<하쉬르> 정치의 세계는 미묘하군요
<하쉬르> 재밌는데요?
<로키> 메흐디사마가 미묘한 걸지도ㅗ
<하쉬르> 정치물의 재미가 이런것인듯
<로키> 응 정치물 완전 좋은..ㅋㅋ
<하쉬르> 하쉬르도 2부에선
<하쉬르> 제대로 정치란걸 해볼 수 있을 듯 하네요
<로키> 좋지..ㅋㅋ
<로키> 기대하겠음!
<하쉬르> 흐흐
<하쉬르> 어서 2부가 왔으면...그러나 스킵할수도 없고
<하쉬르> 1부의 막장 마무리를 제대로 즐겨줘야
<하쉬르> (...)
<로키> 게다가 이렇게 생각하는 건 있어도
<로키> 맘상 부딪히면 또 달라지게 마련인지라 (조금이라도)
<로키> 상상은 상상대로, 플레이는 플레이대로 즐겁지
<로키> 추석을 넘기는 게 슬플 뿐
<하쉬르> 그렇죠
<하쉬르> 마침 추석도 딱 추석 끝나는 날인게 애매하네요
<하쉬르> (...)
<로키> 그렇네
<로키> 애매한 추석.. 주말에 걸리다니 (버럭)
<하쉬르> (버럭)
<하쉬르> '화수목' 이런 추석 없나
<로키> 진행 순서에 따라서는 개별 플레이로 처리할 수 있을지도 모르고
<하쉬르> 그럼 월금 쉬면서 토일월화수목금토일 놀텐데
<하쉬르> (...)
<로키> 화수목 쉬면
<로키> 월금은 못 쉬지 않나?
<하쉬르> 어 음
<하쉬르> 재량껏 쉬는데는 있을걸요
<하쉬르> 둘중에 하나로
<하쉬르> 월이던 금이던
<로키> 아하
<하쉬르> 둘다 쉬는건 아무래도 아니겠고
<하쉬르> 여튼 음...
<로키> 프랑스에서는 그렇게 쉰다고 하더군
<로키> '다리 만들기'라고..
<하쉬르> 개별 플레이로 진행해도 괜찮을듯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는 개별...저나 플로리앙은 합동으로...
<로키> 개별 장면이 꽤 있긴 하니
<로키> 중간중간에 마주치는 부분은 있긴 하지
<하쉬르> 네
<하쉬르> 그래서 결국 모여서 하는게 적절하긴 하지만
<하쉬르> 1부가 너무 오래 걸리는 느낌도 있으니(...)
<로키> 사실 여전히 집단 플레이를 하는 건 정기적으로 모여야 추진력이 있어서긴 하지만
<로키> 한편으로는 또 시간 순서도 있고 하니까
<로키> 다다음주에 속개하면 괜찮을 것 같기는 해
<로키> 이번주는 RPG가 아예 없겠구나, 그러고 보니
<로키> 금요일 일요일 플레이니까
<하쉬르> 아
<로키> 추석의 첫머리와 뒤끝에(...)
<하쉬르> 그러게요
<하쉬르> 저도 최근 RPG가 줄어서 심심(...)
<하쉬르> 이게 제일 꾸준히 하는건데
<하쉬르> 한주 쉬려니 (크흑)
<로키> 추석 크리에는 당할 장사가 없지
<로키> 플레이 쉬는 대신 쓰던 소설이나 올릴까..
<로키> 기회나면 개별 플레이 하고
<하쉬르> 네 그러죠 헤헤
<로키> 그럼 이쪽 창은 끌게
<하쉬르> 네~
*** dicekun was kicked by 로키 (dicekun)
<하쉬르> 수고하셨어요
<로키> 수고했음
<하쉬르> 아 로그 저장되셨음? 드릴까요
<로키> 응, 줘
<하쉬르> 넵
<로키> (다시 웹아얄 신세를)
<하쉬르> ㅠㅠ
*** Disconnected
Session Close: Sun Sep 27 16:50:21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