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Start: Sat Mar 31 08:22:45 2007

HM: 이세훈 - "여기가 어디죠?! 설마 현피 당한건가?!"

임희연: "저기.. 기억나지 않으세요?" @이세훈에게 다가갑니다

민설: "..현피?"

HM: 그는 굉장히 당황스러운, 그리고 얼빠진 표정으로 주위를 연신 두리번거립니다.

HM: 이세훈 - "으, 난 초딩체나 외계어도 잘 안썼는데!"

리이: "마지막으로 기억나는 게 뭐예요?" -쿡쿡 찌르며

임희연: "밤새 pc방에서 게임이라도 하셨나요?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갑자기 가게 앞에 와서 쓰려지셨어요." @라고 (선의의 거짓말을) 합니다

HM: 이세훈은 자고 일어나보니 여기라는 말을 합니다.

민설: "으음..."@당황스런 신음성을 냅니다

민설: "음..그러니까 이세훈씨"

HM: 이세훈 - "전 계정 해킹한 적도 없고 PK도 안한단 말이에요!"

리이: -멀뚱멀뚱

HM: 이세훈 - "어제까지만해도 밤샘하고 있었는데!..내가 왜 여기있는거지?"

임희연: "... 이 사람!! 집에 안 들어가고 게임에 매달리신 건가요?! 그러니까 좀비처럼 비실비실 걸어들어오죠!!"

HM: 이세훈 - "아앗! 설마 제가 무전취식한 건가요?!"

민설: "흠흠.희연양 잠시 진정을.."

HM: 이세훈은 패닉상태에 빠져서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합니다.

임희연: "무전취식까지는 아니고.."

HM: 이세훈 - "큰일 났다! 지갑이 어디갔지?! 교통 카드로는 안될까요?!"

민설: '말을 안듣는군...'

임희연: "........"

민설: "별 얻어낼 내용은 없어보입니다.적당히 돌려보내죠"

민설: "거짓말하는 거 같지도 않아 보이고 말입니다"

HM: 이세훈 - "어제 지른거 팔면 돈은 나올건데..아 혹시 리X지2 하시면 제가 그거 넘겨드릴께요!"

리이: "게임좀 작작해, 아저씨." -머리를 밀칩니..

임희연: ".........." @순간 멍..

HM: 이세훈 - "흑흑 저희 집에는 토끼같은 자식..은 아니지만 애지중지 키워온 다마고치가 저를 기다리고 있고..."

민설: "됐으니 돌아가세요."@적당히 등떠밀어 내보냅니다

리이: "Bye-"

HM: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횡설수설하는 이세훈을 적당히 돌려 보내자

HM: 첸이 본격적으로 여기저기 수습하고 돌아다닙니다.

민설: "죄송합니다 첸씨"

민설: "아무래도 우리 적은 무고한 대상도 마음대로 지배할수있는 능력이 있는듯합니다.골치아프군요"

리이: "하지만 이제 죽었잖아?" -몸을 작게 떨며

민설: "음...이곳도 확실한 안전지대는 못되는거같군요."

민설: @긁적

HM: 사실 굳이 취조 안해도 엘리사가 있었다면 왠만큼 기억을 알아낼 수 있었는데 [..]

리이: "그러게.." -긁적


HM: 별다른 추가 선언이 없으시면

HM: 그냥 오후 5시 쯤으로 넘기겠습니다

HM: 미나에 대한 문제로 할머니가 시킨 반성문을 막 끝낸[..] 리이는 창문을 잠시 열고서 바깥 공기를 쐬고 있습니다.

HM: 좀 있으면 해가 슬슬 떨어질 시간이군요.

HM: 바깥에는 저녁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리이: -창틀에 턱을 괴고 생각에 잠긴 표정..

HM: 신도시에 온 뒤로 여기까지 오게된 과정을 떠올려보던 리이는

HM: 문득 온몸을 감싸고 도는 소름끼치는 기운에 퍼뜩 상념에서 깨어납니다.

리이: "...!"

리이: -일어서면서 주변을 둘러봅니다

HM: 하늘을 바라보자 순간적으로 새빨갛게 변한 달이 눈에 들어왔다가 사라집니다.

HM: 구름에 가려서 모습을 감춘 달이 다시 나타났을때는 언제나처럼의 모습입니다.

리이: '또 무슨 일이..'


HM: 한편

HM: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 행사때문에 상당히 분주한 모습입니다.

HM: 여느 고등학교와는 다르게 미션스쿨이라는 핑계[..]로 작은 축제 비스무리한 것까지 계획돼 있는데다가

HM: 시기가 시기인 만큼 학교전체가 설레이는 분위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HM: 엘리사가 보조를 맡고있는 성가대도 어제부터 이브 저녁의 준비로 한참 바쁘군요.

HM: 담당 수녀님이 마지막으로 순례코스[..?] 를 정검하러 나간사이

HM: 엘리사는 중간중간 화음이 어긋나는 부분같은걸 지적해주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엘리사: "예, 이정도면 내일 훌륭하게 해내겠는데요?"@학생들에게 칭찬도 해가며 연습을 시킵니다

HM: 7시에 시작하는 미사가 끝나면 늦어도 9시 이전에는 바깥으로 나갈 예정입니다.

HM: 학교 바깥에서도 '노엘~노엘~' 같은 노랫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군요 [학교 방송]

HM: 5시 30분쯤 마지막 연습이 끝나고, 성가대의 리더 남학생이 엘리사에게 다가옵니다.

HM: 리더 - "수고하셨습니다~! 아, 좀 있다 선생님도 같이 나가실 거예요?"

엘리사: "미사 있을 때까지, 모두들 조금 쉬도록 해요, 같이?"

HM: 리더 - "아 가두행진때요"

HM: 이를테면 사랑의 냄비인게죠.

HM: 색은 항상 빨갛고 [..]

HM: 소속사에서 전혀 모르는 선행이 될지도

엘리사: "그래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 흠, 설마 같이 가는게 싫어서 그러는건 아니겠지?"@웃으면서 답합니다.

HM: 리더 - "설마요! 선생님이 같이 가시면 그만큼 사람들도 더 모일테고.."


HM: 얼굴이 약간 붉어진 리더가 주저리주저리 엘리사의 외모를 칭찬하는 동안

HM: 불길한 기운을 느꼈던 리이의 머릿속에

HM: 오늘 저녁 성가대의 일로 학교로 간 엘리사가 생각납니다.

리이: "설마..?"

리이: -안절부절 못하다가 전화해 봅니다


HM: 예 전화 받으십 [..]

엘리사: @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리이: "어.. 리사. 리이야."

리이: -애매하게 "Everything all right? (다 괜찮아?)"

엘리사: "아, 리이? 응? 무슨일 있어? 괜찮냐니..?"

리이: "그게.. 좀 안좋은 기분을 느꼈어. 잠깐이었지만 붉은 달도 봤고.."

엘리사: "뭐가, 또 보인거야? 흐음, 일단은 일은 없는데, 리이가 느꼈다면.."

리이: "응.. 조심해. 뭔가 일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리이: "학생들이랑 같이 있는거야?"

엘리사: "응, 연습중이었어"

리이: "흠.. 어쨌든 조심하길. 우리가 가봐도 돼?"

엘리사: "여기, 아이들 많아서 일생기면 위험한데..."@작게중얼

리이: "그러게 말야.. 역시 우리가 가는 게 나을까?"

엘리사: "음, 와주면 고맙지, 조금 후에는 가두행진도 나가야 하는데ㅡ"

리이: "엑.. 정말이야? That could be dangerous. (위험할 수도 있겠는걸.)"

리이: "저번에 신부님 일도 있었고.. 밤중에 괜찮을까."

리이: "어떻게 얘기해서 취소시킬 수 없어? 요즘엔 거리에 뭐가 있을지 몰라서.. 치한이나 그런 거면 차라리 나은데 말야.."

엘리사: "그렇지..? 그런데, 이걸 못 나가게 할 수도 없고.. 취소가 가능할까나 몰라.."

리이: "흠.. 어쨌든 우리가 갈게.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해."

엘리사: "으응, 알았어. 학교에 도착하면 연락해."

리이: "'Kay. (알았어)"

리이: -끊는..

리이: -그리고 계단을 방방 뛰어내려갑니..

엘리사: @전화를 끊고서 안절부절 '진짜 일생기면 큰일인데...'


HM: 리이와 엘리사가 통화하던 그 때

HM: 잠시 첸의 부탁으로 마트에 물건을 '가지러' 나갔던 희연은

HM: 점점 붐비기 시작하는 거리를 걸으면서 오랜만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는 중입니다.

HM: 자 지각체크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6,5,2) ::

HM: 문득 이질적이고도 음습한 기운을 느낀 희연이 뒤를 돌아보자

HM: 고개를 숙인채 길 모퉁이의 건물 그림자 아래 서있는 커다란 은빛털의 개 한마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임희연: "?"

HM: 상당히 눈에 띄는 녀석일텐데도 아무도 개를 돌아보지 않는군요.

HM: IQ 체크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3,3,4) ::

HM: 잠시 무언가의 어색함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던 희연은

HM: 매우 이질적인 사실 한가지를 발견합니다.

HM: 개가 서있는 쪽의 가게에는 손님이 한 사람도 없이 한가한 반면

HM: 다른 가게들은 이브를 준비하는 손님들로 점점 분주해지고 있군요.

HM: 쳐다보면 볼 수록 개에게서는 불길함이 확연히 느껴집니다.

임희연: "....."

임희연: @몇걸음 뒤로 물러납니다.

HM: 희연이 천천히 물러나자 잠시 이쪽을 쳐다본 개는, 어느 순간 모습을 감춰버립니다.

임희연: '그게.. 뭐였지..?'

HM: 개가 사라지자 한산하던 가게에는 다시 손님들이 하나둘씩 들어가기 시작하는군요.

임희연: @한동안 멍하게 서있다가 첸의 부탁을 기억해내고..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HM: 정신을 차린 희연이 조금 서둘러서 알카나로 돌아오자

HM: 한쪽 테이블에서 노트북을 켠 채 뭔가의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민설과

HM: 바 한쪽에서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컵들을 닦고있는 첸의 모습이 보입니다.

임희연: "아.. 다녀왔어요.. 첸."

HM: 첸 - "아, 수고하셨습니다."

임희연: @그에게 부탁받은 걸 건네주면서 "오다가 이상한 걸 보았어요."

HM: 첸 - "이상한 거요?"

임희연: ".. 예.." @첸에게 아까 있었던 일을 이야기합니다.

HM: 물건을 건네받던 첸이 의아한 표정을 짓는 순간

HM: 위쪽에서 '우당탕' 소리와 함께 리이가 뛰어내려옵니다.

HM: DX 체크해서 실패하면 '우당탕 쿵쾅쾅쾅' 으로 변합..[퍽]

* 리이 님의 3D6 결과치는 14 입니다. :: (6,4,4) ::

리이: (실패!)

HM: 네 우당당쿵쾅쾅쾅쾅 소리와 함께 계단에서 리이가 굴러떨어져 내려오는군요.

HM: 왠지 자가 치유력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만 [..]

리이: -발딱 일어나며 "히연! 솔!"

민설: "괜찮긴 하십니까?"

임희연: @첸에게 한참 떠벌떠벌 이야기하다가 예의 굴러떨어지는 소리에 놀라며, "괜찮은 거야?!"

리이: "응응!" -끄덕끄덕 "학교가자!"

임희연: "학교?"

리이: "응, 잠깐 으스스~ 하면서 붉은 달이 보였는데, 리사가 학교에서 애들한테 노래시키고 있잖아? 근데 글쎄 거리로 나가서 행진하는 것도 한대!"

리이: "혹시 위험할지도 모르니까 우리가 가서 keep an eye on things (지켜보자고), 좋잖아?"

임희연: ".. 크리스마스이기도 하고?"

리이: -끄덕

리이: "어차피 우리가 애인이 있어 뭐가 있어. 그김에야 좋은 일이라도 해야지!" -즐겁게

임희연: "나쁘지 않겠는데.. 가자. 사진기도 가져가는 게 좋지 않을까? 이 기회에 사진도 찍고."

리이: "Okay. 잘못되는 일이 없다면 그냥 재밌게 놀다 오는 거야!"

임희연: "응."

HM: 첸 - "아, 민설씨"

HM: 그때 희연에게 받을 물건들을 정리하던 첸이 민설에게

HM: 첸 - "오전에 이다혜라는 여자분에게 민설씨를 찾는 전화가 왔었습니다만."

리이: -킥킥

HM: 첸 - "일단 그쪽(국정원) 일 때문에 안계신다고 해뒀었습니다."

리이: "민설씨~ 이브를 같이 보내요! 선택권은 없음! 하고 쳐들어올줄 알았는데?"

임희연: ".. 다헤언니라면 혹시도 몰라.. 어느 순간 짠 나올지도."

민설: "음.."

민설: @머리를 쥐어싸맵니다

리이: "그러니까 피난가는 거야!" -민설의 팔을 잡아끌며

리이: "설마 쫓아서 고등학교까지 올 생각을 하겠어?"

임희연: "위성으로 감시하지 않는 이상 일거수일투족을 알리가 없잖아요." @리이의 말을 거들며..

민설: "음 알겠습니다"

리이: "와~ 놀러간다!"


HM: ..해서

HM: 일행은 지금 St. 미카엘 고교의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HM: 다들 아시다시피 민설의 차는 상당히 너덜너..아니 영광의 상처투성이라서

HM: 미카엘 고교까지는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임희연: @핸드폰을 켜서 이런저런 사진을 찍습니다.

리이: "여기가 리사가 다니는 학교구나.." -두리번

임희연: @사람들로 분주할 학교모습. 그리고 지금 옆에 있는 리이와 민설. 물론 자기 셀카도 잊지 않..

HM: 전체적으로 굉장히 깔끔한 모습입니다.

HM: 게다가 여기저기 고급스러운 건물들의 모습은 척봐도 '돈' 소리가 나오는군요.

HM: 미카엘 고교의 재단은 상당한 부자라는 소문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리이: -주변에 사람이 있으면 붙잡고 성가대 연습하는 데가 어디냐고 묻습니다

HM: 지나가던 학생1 - "음악실에서 아마 연습 끝나고 밥먹으러 갔을걸요. 어쨋든 저~ 쪽이에요."

HM: 잠깐을 걷자 학교 뒷편에 따로 마련된 비교적 작은[..] 건물 하나가 보입니다.

HM: 일행이 들어갈 때쯤 건물안에서 성가대 가운을 입은 학생들이 우르르 뛰쳐나와서 학교 식당쪽으로 사라지는군요.

HM: 성가대원 - "야야 빨리빨리! 늦으면 X된..용서하세요! 큰일난다고!"

임희연: "바쁜가.. 보네.."

리이: "뭐, 우린 무슨 일이 없나 지켜보기만 하면 되니까."

민설: "어디서 무슨 일이 있는지 확실히 모르니..."

HM: 음악실로 들어가자 다소 피곤한 기색의 엘리사가 앉아있습니다.

리이: "Hey- 리사. 어째 휴일이 더 바빠보이네?"

엘리사: "아, 빨리 왔네?"

임희연: "안녕, 리사."

엘리사: "어서오세요. 헤.."

임희연: @핸드폰으로 리사 사진을 찍은 다음, 잘 닫아서 가방에 넣습니다.

리이: "별일 없지?" -아무 의자에나 가서 앉으며

엘리사: "자자, 앉아요, 앉아"@옆에 의자 탁탁 치며 "아, 오늘 힘들었어.. 후~"

리이: "푸하.. 학기중에는 한가해 보이더니만."

엘리사: "응, 아직까지는, 특별한 일은 없었고, 크리스마스잖아?"

리이: "이 학교에서는 크리스마스 행사 크게 하나보다."

엘리사: "이번이 처음 보는 거니까, 글쎄ㅡ 근데, 준비하는 것만 봐도 엄청 크긴 해.."

임희연: "리이나 리사는 외국에서 살다 오지 않았어? 거기에서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지 않는 거야?"

리이: "학교에서는 잘 안하지~"

리이: "휴가 기간이니까 각자 집에서, 일가친척 다 오고.."

엘리사: "음.. 보통 가족과 지낸다던가..? 이런 분위기랄까요?"

리이: "한국의 추석이나 설날 분위기야, 말하자면."

임희연: "그렇구나.."

HM: 리사의 머릿속에 자상한 양부모님들과 지냈던 크리스마스가 잠시 떠오릅니다.

엘리사: '두분 건강하게 잘 계시겠지..? 아! 이런, 안부 전화 한통 한적이 없잖아...'

리이: "물론 난 그쪽에서 가족 없었으니까 오직~ party!" -낄낄

리이: "처음 술먹은 것도 크리스마스 파티 때였다, 그러고 보니까."

리이: "크리스마스는 좋은 거야." -스스로 납득하며 끄덕끄덕

민설: "크리스마스라..."

임희연: "민설.. 사실은 동생과 조용히 보내고 싶었던 거죠?"

민설: @어렸을때의 부모님생각을 합니다

엘리사: @핸드폰 꺼내 만지작거리며 "전화나 해볼까나.."중얼거립니다.

리이: "누구한테 누구한테? Boyfriend?" -눈 반짝반짝

엘리사: "에?! 아냐~ 음.. 그게.. 부모님께.."@끝의 말을 흐리며

민설: "좋은시절이었죠..."@한숨

리이: "부모님.. 아.. 양부모님?"

리이: -조금 숙연해지는..

HM: 왠지 민설은 국장때문에 더욱 서럽습니다

HM: [..]

리이: "그때 이후로.. 친부모님 쪽은 연락 됐어?"

엘리사: "응,, 한국에 와서,, 이일 저일 바쁘다고 연락도 자주 못드리고... 그쪽은 그 후론.."

리이: -끄덕

리이: "어떻게 연락 안되려나? 단서휘 그놈은 핸드폰도 없나?" -투덜

엘리사: "생각난김에 아이들 밥 먹고 돌아오기 전에 잠깐 해봐야 겠다.."@벌떡 일어나서는 그냥 부모님께 전화해서 크리스마스 인사나 합니다.;


HM: 별다른 추가 선언이 없다면 미사가 끝난 후인 8시 30분으로 옮기겠습니다.

HM: 학교 대강당에서의 대규모 미사가 막 끝나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거리로 나가기 시작합니다.

HM: 성가대원들과 인상좋은 중년의 담당 수녀님도 빨간 냄비 챙기고 종 챙기고 기타에 탬버린에 정신없군요.

리이: -쭐래쭐래 쫓아가는..

엘리사: "자, 우리도 나갑시다."@성가대를 챙겨 내보내며, 일행도 끌며 나갑니다.

HM: 학교 정문을 나서자 정문에서 사탕을 나눠주면서 사람들을 붙잡아두던[..] 학생들이 길을 열어주고

HM: 성가대가 곧 노엘을 부르면서 돌아다니자 분위기 덕분인지 호응해주는 사람들이 많군요.

리이: -그저 신난..

HM: 하지만 잠시 후 거리로 나가자 호응해주는 사람들은 조금씩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HM: 리더 - "하아, 인심 각박하네~."

리이: "리사가 옷벗으면 사람들이 몰려오지 않을까?" -진지

HM: 거리 여기저기에서는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평소보다 여유가 보입니다.

엘리사: "그.. 그건...;"

엘리사: @성가대틈에 끼어서 같이 노래를 부릅니다. "그런 것보다, 난 이게 좋을 것 같아. 그런일 했다간 혼난다고[...]"

리이: -낄낄거리며 함께 목소리를 더합니다

민설: "리이양"@엄하게 노려봅니다

리이: -찍.. 엘리사 뒤에 숨습..

HM: 엘리사가 끼어들자 휴대폰을 들고 이쪽을 찍는 사람들이 하나둘씩 생기기 시작합니다.

HM: 희연 지각체크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3,5,4) ::

임희연: @노래구절을 흥얼흥얼거립니다.

HM: 같이 노래를 부르던 희연의 눈에 저 앞쪽에서 썰매를 타듯이 무언가를 등에 짊어지고 오는 한 남자가 보입니다.

HM: 남자의 등에는 작은 아이로 보이는게 업혀져 있고 남자는 천천히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HM: 사실 이 상황에서는 '경쟁상대' 일지도 [..]

HM: 하지만 희연의 눈에 들어온 것은 남자보다는, 그 뒤쪽에 우두커니 서있는 개입니다.

임희연: @오는 것을 발견하고.. 엘리사의 옷자락을 잡아당기려다가 개를 보고 멈칫..

HM: 거리 한쪽의 건물 그림자 아래에 서서 아래쪽을 바라보는 개는 칠흑같이 새까만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HM: 분명 낮에 본 은빛의 개와 흡사하군요.

임희연: ".......... 개?" @중얼거립니다..

HM: 개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없는 것과 그 가게에 사람들이 왠지 없다는 점도 똑같습니다.

엘리사: "희연? 왜그래요?"

임희연: "저.. 쪽에 뭐 안보여?"

리이: "개?" -두리번

엘리사: @희연이 가르키는 곳을 바라봅니다.

HM: 희연이 가리킨 쪽에는 온몸에서 불길한 기운을 발산하고있는 검은색의 커다란 개 한마리가 보입니다.

엘리사: "에..? 개? 근데 어째 기분이..."

리이: -부르르

리이: -다가가 봅니다

리이: -영기나 그런 게 있나 느껴보며..

민설: "개야 어디든지..."

HM: 일행과 가까워질 때쯤, 갑자기 개는 사라져버립니다.

엘리사: "어..라?"

HM: 그리고 아까의 남자가 이쪽에 다가와서 리더와 눈이 마주칩니다.

HM: 왠지 두 사람의 눈에 불꽃이 튀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

리이: "...?"

HM: 남자 - "가는~세월~ 어느~ 누가~.."

HM: 주변의 사람들도 하나둘씩 이쪽을 바라보기 시작하는군요.

리이: -갸웃

임희연: @리이에게 다가서며.. "... 조금 이상하지?.. 뭐 느낀 거 없어?"

리이: "좀 기분이 안좋았다는 것 말고는.."

리이: "대체 뭐였을까, 그건?"

HM: 청력이 좋은편인 희연에게는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HM: '저거 사기 아냐?'

HM: '성가부르는 애들이 가짜일지도 모르잖아'

HM: '그래도 쟤들 아직 어린데'

HM: '모르는 일이라니까'

HM: '수근수근'

임희연: "카구라 할머니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까..? (@사람들의 수근거림을 듣고) ... 아..아.."

엘리사: @일단은 성가대 애들 챙기며 노래를 합니다.

HM: 그때 오토바이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이쪽을 향해서 달려옵니다.

리이: "그러는게 좋을지도.. 근데 이 분위기는 뭐야.. 음?" -횡설수설

임희연: "어머니께 말씀드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만.. 그건 그렇고.. 리사네.. 오해를 받고 있는 것 같아."

HM: 옆쪽 모서리에서 갑자기 턴 해서 나타난 오토바이는 그만 남자를 향해서 빠른 속도로 달려드는 꼴이 됐습니다.

리이: "앗!"

HM: 남자 - "으 으아아악!!"

리이: "조심해요!"

HM: 그러자 남자는 '벌떡' 일어나서 황급히 물러서는군요. [..]

리이: -황당해서 굳습..

HM: 곧 오토바이에서 잘생긴 외국 청년이 내려서는 연신 쏘리를 남발하자

HM: 삿대질을 하면서 욕을 해대던 남자는 곧 주변의 싸늘한 시선을 느끼고는 황급히 자리를 뜹니다.

민설: "허..."

리이: "푸핫.."

HM: 남자의 등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단지 다리를 감추기위해서 일부러 그렇게 꾸민듯 하군요.

리이: -긁적

리이: -개가 사라진 쪽을 한번 보며..

HM: 황당함에 굳어있던 리더가 다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HM: 좀전의 황당소동에 분위기가 좋아진[..?]탓인지 사람들의 호응도 좋아졌습니다.

HM: 리더 -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여러분!"


HM: 그리고 다시 행진을 시작한지 30여분이 지나서

HM: 성가대는 길을 건너기 위해서 지하철 역을 지나고 있습니다.

HM: 민설 지각체크

* 민설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6,4,3) ::

HM: 그냥 스쳐지나갈뻔 했지만, 민설은 순간적으로 드는 어딘가 낯익으면서도 이질적인 느낌을 발견해냅니다.

HM: 민설이 뒤를 돌아보자, 역의 맨 끝에 눈가에 화장이 번진채로 고개를 숙이고있는 빨간 원피스의 아가씨가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민설: "!"

민설: @반사적으로 소로시안을 뽑아듭니다

HM: 노래를 부르던 리이와 희연의 눈에 소로시안을 뽑아드는 민설이 보입니다.

리이: "솔?"

임희연: "민설?"

리이: -빠른 걸음으로 달려가서 민설의 모습이 가려지게 막아서는..

리이: -그리고 뭘 보고 있는지 시선을 따라갑니다

HM: 리이는 역의 맨 끝에서 이쪽을 바라보고 있는 영의 시선을 느낄 수 있습니다.

HM: 적대감은 없지만, 굉장히 슬픔에 젖어있습니다.

민설: @천천히 영쪽으로 다가갑니다

리이: -민설의 손을 잡고 내립니다

리이: -나란히 다가가는..

리이: "총 집어넣어. 여기 지금 공공장소야!" -속닥

HM: 감수성과 영감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자살충동을 느낄 위험이 있을정도로 영은 비련한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리이: -다가가서 부드럽게.. "괜찮아요?"

HM: 아가씨 - "..외롭지..않으세요?.."

리이: "난 괜찮아요. 당신은 외로운가봐요?"

HM: 그러자 영은 고개를 들어서 리이를 바라봅니다.

HM: 리이 민설 의지력 체크

* 리이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6,5,1) ::

리이: (1 차이)

* 민설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3,6,4) ::

HM: 민설은 왠지모르게 그녀를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들지만, 지난번의 경험을 되살리며 애써 그것을 떨쳐내고 있습니다.

리이: "왜 이런 곳에 있어요? 여긴 당신이 있을 곳이 아니잖아요."

리이: (언변 같은 걸로 달래볼 수 있으려나요?)

HM: 영 - "..왜..나는 혼자인거죠..? "

HM: 가능합니다

리이: -손을 잡아줍니다

리이: "무슨 사정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혼자가 아니어도 돼요."

HM: 리이 언변 체크

* 리이 님의 3D6 결과치는 8 입니다. :: (4,2,2) ::

리이: (8 차이)

HM: 영 - "..난..같이 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리이: "마음이 많이 아팠겠네요.."

리이: "하지만 이런 곳에 있는다고 나아지진 않아요."

HM: 영 - "..그럴까요..?"

민설: @묵묵히 쳐다봅니다

리이: "그럼요..가야 할 곳으로 가면 마음도 훨씬 편해질 거예요."

HM: 영 - "..내가..가야할 곳.."

리이: -조금 끌어당겨 이마를 맞대며

리이: "이곳은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 아녜요.. 지나다니는 수많은 사람들, 각자의 삶과 생이 있는 이들을 지켜보면 혼자인 자신을 더 절실하게 느낄 뿐이니까요."

리이: "이제.. 아픈 일일랑 모두 잊고 가야 할 곳으로 가세요."

리이: (구마?)

HM: 시도하실거면 체크 하십

리이: (해보죠)

* 리이 님의 3D6 결과치는 14 입니다. :: (5,4,5) ::

리이: (0 차이..(..))

HM: 설득에 성공했기 때문에 성공

HM: 영은 환한 빛으로 둘러쌓이더니 천천히 사라집니다.

리이: "안녕히.."

HM: 영 - "..고마워요.."

리이: "혼자가 아녜요.. 내가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

리이: -두 손을 모으며 "부디 좋은 곳으로 가세요."

민설: "아..."

리이: -잠시 고개숙이고 명복을 빌어주는..

리이: "자살사건 없게 이 주변에서 언제 축성이라도 해야겠네." -긁적

리이: -행렬이 어디까지 갔나 봅니다

HM: 엘리사는 이미 바깥으로 나간 모양입니다.

리이: "우와앗.. 기다려! 빨리 가자, 솔!" -손을 끌고 후닥닥 쫓아갑니..

민설: "엇"


HM: 엘리사를 따라서 나간 희연은 저~ 앞쪽에서 이쪽을 향해 빠른 속도로 뛰어오는 고양이 한마리를 볼 수 있습니다.

임희연: "오늘은 왠지 동물들을 많이 보는 날인걸." @고양이 쪽으로 걸어갑니다. 그리고 적당하게 멈춰섭니..

HM: 가까이 온 고양이는 의외로 반가운 얼굴입니다.

HM: 묘군 - "아! 처자 오랜만이다냥! 그때 이후로 가게가 소식이 없어서 난감했다냥!"

임희연: "안녕하세요?" @고양이에게 시선을 맞춰주며.. 아프지 않게 살짝 들어올립니다.

HM: 묘군 - "냥!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다냥! 저 앞쪽에 이상한게 있다냥!"

임희연: "예? 이상한거라니요?"

HM: 묘군이 꼬리로 가리킨 곳은 성가대가 전진하고있는 방향입니다.

임희연: "그러고보니.. 아까 낮에도 그랬지만.. 묘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 개를 두번이나 봤어요. 아시는 게 있으신가요?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는 걸까요?"

HM: 묘군 - "뭔가 덩치큰 놈들이 어슬렁거리는데 이상한 놈들도 있다냥"

HM: 묘군 - "나도 봤는데 뭔지 모르겠다냥. 위험해보이는 놈이다냥"

임희연: "....."

임희연: (일행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

HM: 묘군 - "큰 늑대같은 놈들이랑 시꺼먼 놈들이 눈싸움 한다냥!"


HM: 한편 급히 뛰어나온 민설과 리이는 어렵지 않게 성가대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HM: 그쪽으로 다가가자 조금 떨어진 위치에서 희연이 고양이를 들고있는게 보이는군요.

임희연: "리사..? 전진하고 있는 쪽에 이상한 것들이 있대."

엘리사: "이상한 것들이라뇨? 혹시 위험한 거예요?"

임희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고.. 큰 늑대랑 시커먼 뭔가가.. 서로 눈싸움같은 걸 하나봐."

민설: "눈싸움요?"

임희연: "예.. 이 분께서 (@ 민설과 리이를 향해 고양이를 조금 높게 들었다 내리며) 그렇다네요.. (@리사에게) 전화끝고 바로 달려갈께. 최대한 방향을 틀어줘.."

엘리사: "늑대... 요? 설마.. 그럼.. 네 일단, 알았어요"@가서 성가대를 막아섭니다. "애들아 잠깐만..!"

HM: 리더 - "왜그러세요 선생님?"

엘리사: [돌아가는 건 아니고, 그럼 계속 행진중인거죠?]

HM: 네

HM: 계속 예정된 길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엘리사: "우리 이쪽 말고 저쪽으로 가는게 좋을꺼 같은데?"@다른쪽 가르키며

HM: 리더 - "하긴 이쪽에 사람이 너무 없긴한데, 예정하고 바꿔도 돼요?"

엘리사: "저쪽은 좀 어두운것 같고... 왠지... 사람들도 없을 것 같지 않니?"

HM: 리더 - "그럼 이쪽으로 가죠. 자 다시 출발!"

엘리사: "그래도 될꺼야, 일단은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을 가는게 좋을 듯 하니까"

엘리사: "자자, 그럼 다시 한번 힘내서 가보자"

리이: "예정을 바꾸는 거야?" -리사 옆으로 따라붙으며

엘리사: "응, 저쪽에 뭔가 있대..."@원래 방향 가르키며,

임희연: "뭔지는 모르겠는데.. 저쪽 앞에서 대치하는 것 같아요. 덩치가 큰 존재가 어슬렁거린다고도 하고.. 이상한 게 섞여있다고 하고.." @옆에 따라붙으며 소근거립니다.

리이: "그래? 가봐야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게

엘리사: "그래서 일단은 아이들이 그 쪽으로 가지 않게 하는게 최선이잖아..."

민설: "음...정확히 얼마나 위험한지.."

HM: 그때 앞쪽이 조금 소란스러워집니다.

HM: 수녀 - "너희들 조금 일찍 온거 아니니?"

엘리사: @앞쪽으로 다가가서 "아.. 안녕하세요.. 제가 중간에 방향을 조금 바꾸었어요.."

HM: 원래 조금 있다가 합류할 예정이었던 다른 성당의 성가대 수녀 한사람이 엘리사를 보고 인사합니다.

HM: 수녀 - "아, 그러셨군요. 여기서부터는 같이 마트쪽으로 가실거지요?"

엘리사: "네, 흠.. 그렇게 해야겠죠..?"

엘리사: "근데 오늘은 조금 일찍 끝내는게ㅡ 좋을 것 같은데.."@살짝 눈치를 보며_

리이: '늑대라.. 대체 뭐가 있는 거지? 가서 조사해야 할 것 같은데..'

HM: 수녀 - "혹시 약속있으셔서 곤란하시면 제가 같이 인솔할까요?"

민설: "음...아직까지는.."

HM: 수녀는 엘리사의 표정이 곤란해지자 약간의 오해를 수반한 질문을 합니다.

엘리사: "아.. 약속이 있는건 아니지만..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왠지 위험할 것 같아서요..."

HM: 수녀 - "어차피 이브라서 사람들도 한참 많은 번화가인데요 뭐"

엘리사: "흠.. 괜찮을까요? 왠지 아이들이 이렇게 밤에 돌아다니는게, 걱정이 돼서..."

HM: 수녀 -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약속있으시면 어서 가보세요."

HM: 상상의 나래가 커진 수녀는 이미 다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엘리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

HM: 수녀 - "선생님 같은 미인이 이런날 약속이 없으실리가 없죠 호호호."

엘리사: "에.. 그게.. 약속이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HM: 리더 - "에에엣! 정말입니까!?"

리이: -긁적

HM: 학생들 - "우우우우우~"

엘리사: "어어, 너희들까지.."

리이: "아 거참.. 어린 것들이 시끄럽게도 구네! 본인이 아니라잖아!" -버럭

HM: 수녀 - "노래 계속 해야죠? 자자 다시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부터"

HM: 수녀는 엘리사에게 꾸벅 인사하고는 불어난 성가대를 끌고서 마트쪽으로 이동합니다.

HM: 돌아보던 수녀와 리더의 시선이 민설을 향해있던것도 같군요.

민설: "그런데 그 늑대는 어디있는거죠?"

리이: "그러게.. 가서 조사해봐야 하지 않을까?" -낮은 목소리로

리이: "근데 좀 기분나쁘다, 그치? 무슨 개인 약속 때문에 학교 일 안하는 교사 취급하잖아." -투덜

리이: "저렇게 혼자 생각하고 결론내려 버리는 사람들이 제일 기분나빠."

엘리사: "이런.. 단단히 오해를 사게 생겼는데..? 하지만, 저 곳이 우선 중요하잖아..?"

리이: "그렇지, 뭐." -으쓱 "그럼 행렬이 원래 가려던 쪽으로 가볼까?"

엘리사: "저쪽일 서둘러서 해결해보고, 다시 합류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빨리 되려나..."

리이: "뭐 우리 패턴을 생각하면 대충 끝내고 해뜨는 거 보게 되지 않을까." -긁적

임희연: ".. 응.. 그럼.. 아까 느꼈다는 곳까지 안내해주세요." @고양이씨를 내려놓으면서..

HM: 묘군 - "괜찮겠냥? 그놈들 위험해보인다냥"

임희연: "괜찮겠냐는데요.. 위험해보인다고요."

리이: "어차피 지금까지 위험하지 않은 일이 있었나."

엘리사: "저흰, 늘 위험했잖아요?"

리이: "도둑고양이씨는 겁나면 길만 얘기해 주고 도망가라 그래."

임희연: ".. 라고 하는데요.."

HM: 묘군 - "알았다냥. 이쪽이다냥!"

리이: -쫓아갑니다

임희연: @따라갑니다..

HM: 묘군은 문제의 장소로 조금 천천히 뛰어가기 시작합니다.

HM: 언제나처럼 붉게 물든 달이 조용히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Session Close: Sat Mar 31 11:59:4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