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arantium at 2009년 07월 27일 (월) 오후 08시 47분 40초 on 로키@minhee.hanirc.org (irc)

(20시 48분 18초) 하쉬르 [~Email@203.229.114.24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0시 48분 38초) 모드 (+o 하쉬르) by 로키
(20시 48분 50초) 하쉬르: 왠지 개인플 플레이어가 되어가는듯한
(20시 48분 52초) 하쉬르: 하쉬르
(20시 48분 53초) 하쉬르: (...)
(20시 48분 56초) 로키: (...)
(20시 49분 12초) 로키: 왠지 어울리는
(20시 49분 17초) dicebox [~Utgard-Lo@203.255.190.57]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0시 49분 24초) 하쉬르: 이유가 뭘까요(...)
(20시 49분 42초) 로키: 붕 뜨잖아 (?)
(20시 49분 50초) 하쉬르: 컨셉을 잘못짰나
(20시 49분 51초) 하쉬르: (...)
(20시 50분 05초) 로키: 뭐 그래도 1화 때는 팀플 했으니까
(20시 50분 19초) 로키: 그리고 이제 감투도 있으니 어찌어찌 되겠지
(20시 50분 28초) 로키: 연회 때도 사실 하쉬르 있었어도 무난하기도 했고
(20시 50분 31초) 하쉬르: 그렇죠
(20시 50분 33초) 하쉬르: 이게 다 토익 탓
(20시 50분 45초) 로키: 그를 그렇게 만든 자는 토이쿠스!
(20시 50분 46초) 하쉬르: 그장면에서 허세좀 부리고 싶었는데
(20시 50분 48초) 하쉬르: (...)
(20시 50분 55초) 로키: 어느 장면?
(20시 50분 55초) 하쉬르: 젊은이의 허세
(20시 50분 58초) 하쉬르: 아 연회장요
(20시 51분 05초) 로키: 그러게 안습..ㅋㅋ
(20시 51분 13초) 하쉬르: 내연의 관계 추적하다
(20시 51분 15초) 하쉬르: 상처만 입고 돌아오다
(20시 51분 16초) 하쉬르: (...)
(20시 51분 25초) 로키: ㅋㅋ
(20시 51분 31초) 로키: 이것이 상처뿐인 영광
(20시 51분 36초) 로키: 내연의 관계?
(20시 51분 45초) 하쉬르: 그냥 그때의 잡담에서 참조하여(...)
(20시 51분 58초) 로키: 토이쿠스의 아내와 (?)
(20시 52분 21초) 하쉬르: 어떤 비밀 임무일지를 생각해봐야겠군요
(20시 52분 42초) 로키: 그러게
(20시 52분 49초) 로키: 연회에 참석하게 되어 있었는데
(20시 52분 55초) 로키: 갑자기 예정이 달라질 정도의 임무라..
(20시 53분 05초) 로키: 역시 아리칸하고 연루가 있는 일?
(20시 53분 41초) 하쉬르: 흠...
(20시 53분 58초) 하쉬르: 아니면 호위대 관련된 일이어도 괜찮겠죠
(20시 54분 48초) 로키: 호위대에서 어떤 밀명이 있으려나?
(20시 55분 08초) 하쉬르: 밀명이라기보단 본업?
(20시 55분 27초) 로키: 본업 쪽으로 간다면
(20시 55분 40초) 로키: 황후에 대한 암살 위협이 있었다거나?
(20시 55분 47초) 하쉬르: 네 뭐 그런 식으로?
(20시 56분 00초) 로키: 그리고 누구인지 끌어내기 위해
(20시 56분 09초) 로키: 모르는 척 연회는 그냥 열고
(20시 56분 17초) 로키: 하쉬르는 연회 못 가고 특별근무?
(20시 56분 28초) 하쉬르: 흠...
(20시 56분 44초) 하쉬르: 아 누나 죄송한데
(20시 56분 49초) 하쉬르: 잠시 어머님 심부름 좀 하고 올게요
(20시 56분 56초) 로키: 죄송할 것까지~ 갔다와
(20시 56분 58초) 하쉬르: 한 10분 이상 걸릴듯하니 다른일 보고 계세용;;
(20시 57분 09초) 로키: 천천히 갔다와..ㅋㅋ
(21시 14분 16초) 하쉬르: 아 왔습니다
(21시 14분 25초) 로키: 왔삼~
(21시 14분 30초) 하쉬르: 네 ㅎㅎ
(21시 15분 27초) 하쉬르: 그니까 그게 곧이곧대로 암살시도 이렇게 가면
(21시 15분 35초) 하쉬르: 너무 살벌하기도 하고...귀족도 아니고 황후니까요
(21시 15분 46초) 로키: 하긴 거의 전면전 얘기기도 하지
(21시 15분 51초) 하쉬르: 그렇게 하기보단
(21시 15분 51초) 로키: 암살시도는 좀 많이 써먹기도 했고
(21시 15분 55초) 하쉬르: 황후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을 거라는
(21시 15분 57초) 로키: 가장 쉽게 생각나는 거기도 하지만..
(21시 15분 57초) 하쉬르: 거짓정보를 입수해서
(21시 16분 02초) 하쉬르: 그 관련해서 조사를 하다가
(21시 16분 06초) 하쉬르: 함정에 빠지는게 어떨까 싶은...
(21시 16분 29초) 로키: 오호
(21시 16분 31초) 하쉬르: 거짓정보를 흘리는 사람은 데미렐이라거나 뭐 그런식으로?
(21시 16분 40초) 로키: 그럴 수 있겠네
(21시 16분 58초) 로키: 호위대에는 어떤 정보망이 있으려나
(21시 17분 00초) 하쉬르: 함정에 빠뜨리는것도 데미렐이고
(21시 17분 08초) 하쉬르: 함정에서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발목 잡는것도 데미렐이면
(21시 17분 12초) 하쉬르: 좀 막장일듯(...)
(21시 17분 27초) 로키: 막장이지(...)
(21시 17분 38초) 하쉬르: 정보망이랄까 아마 흠...
(21시 18분 09초) 하쉬르: 하쉬르를 주축으로
(21시 19분 07초) 하쉬르: 그 일부의 나흐만인(몸이 날랜? 아샤신 출신?)
(21시 19분 13초) 하쉬르: 의 극소수의 첩보원만 있을듯
(21시 19분 17초) 하쉬르: 한 그런 느낌이군요
(21시 20분 34초) 로키: 그 외에도 또 그냥 일상적으로
(21시 20분 43초) 로키: 소문 주워듣고 하는 사람들도 있지 않으려나
(21시 20분 52초) 로키: 또 다른 조직에 연락책이라든지
(21시 21분 15초) 하쉬르:
(21시 21분 32초) 하쉬르: 잘 모르겠네요 그쪽은 생각을 안해봐서
(21시 21분 59초) 로키: 어쨌든 어떤 경로로든 정보가 들어왔을 테고
(21시 22분 05초) 로키: 조사하러 하쉬르가 직접?
(21시 22분 08초) 하쉬르:
(21시 22분 20초) 하쉬르: 정보는 데미렐이 넌지시 거짓정보를 흘려주는게
(21시 22분 24초) 하쉬르: 재미있을거 같은...
(21시 23분 10초) 로키: 연락 판정으로 그런 것도 할 수 있을..
(21시 24분 05초) 하쉬르:
(21시 24분 16초) 하쉬르: 그래서 뭐 어떻게 되나요 ㅎㅎ
(21시 24분 39초) 로키: 잠시 아리칸 연락 수치를 보고 있던..ㅋㅋ
(21시 24분 55초) 로키: 그렇게 해서 아마 어딘가로 갔겠고
(21시 25분 09초) 로키: 그럼 일단 해볼까
(21시 25분 13초) 로키: 막히는 데 있으면 얘기해보고..
(21시 25분 17초) 하쉬르: 네 그러죠
(21시 25분 58초) 로키: 연회가 있을 날의 낮..
(21시 26분 52초) 로키: 첩자 부하인 샬림이 지친 모습으로 들어와 대장과 할 얘기가 있다고 하고서는
(21시 27분 17초) 로키: 둘만 있게 되자 창백하지만 절제된 표정으로 또박또박 얘기하는군요.
(21시 27분 28초) 로키: 황후에 대한 암살을 계획하는 자가 있다고...
(21시 27분 45초) 하쉬르: "...? 그게 무슨 소리지?"
(21시 28분 01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1시 28분 12초) 로키: "용병들이 모이는 구역에서 들었습니다."
(21시 28분 31초) 하쉬르: "용병들? 믿을만하진 못한 것 같은데..."
(21시 28분 34초) 로키: (잠시)
(21시 28분 56초) orches: (^ 막 시작하셨군요)
(21시 31분 48초) orches: (?)
(21시 32분 00초) 로키: (전화가 와서)
(21시 32분 05초) 로키: "소문일 뿐입니다만"
(21시 32분 12초) 로키: "여러 군데에서 들려오는 것이 심상찮습니다."
(21시 32분 42초) 로키: "확인은 필요할 것 같습니다."
(21시 32분 51초) 하쉬르: "이런 때에..."
(21시 33분 10초) 로키: "예, 시기 역시..." 샬림은 눈쌀을 찌푸립니다.
(21시 33분 41초) 로키: "어쩌면 혼란을 틈탈지도 모르니"
(21시 33분 50초) 로키: "각별히 호위에 주의해야 할 듯합니다."
(21시 33분 57초) 로키: "다만, 제가 들은 바로는"
(21시 34분 13초) 로키: "곧 실행할 단계까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만.."
(21시 34분 33초) 로키: 하쉬르는 한낮의 방안에 그림자들이 도사리고 스멀거린다는 기분이 듭니다.
(21시 34분 42초) 하쉬르: "내가 조사를 해보겠다. 당분간 호위대는 특별 경계 태세를 유지한다. 전하도록."
(21시 34분 46초) 로키: 모든 것이 불확실하고 알 수 없는 상황..
(21시 34분 53초) 로키: "대장께서 직접..?"
(21시 34분 57초) 로키: "예, 알았습니다."
(21시 35분 09초) 로키: 샬림은 고개를 숙입니다.
(21시 35분 10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1시 36분 00초) 하쉬르: 그럼 그렇게 해두고
(21시 36분 13초) 하쉬르: (잠시 전화좀)
(21시 36분 18초) 로키: (직접 수사하겠다는 건 역시 호위대장 면모 강제발동으로 해서)
(21시 36분 22초) 로키: (포인트 1점 받아가길)
(21시 37분 05초) 하쉬르: (네)
(21시 37분 49초) 로키: 조사는 어떻게 할 생각?
(21시 38분 12초) 하쉬르: 일단 흠...
(21시 39분 34초) 하쉬르: 바로 데미렐을 찾아가는게 유효할듯
(21시 39분 37초) 하쉬르: (잠시만요)
(21시 41분 49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1시 42분 48초) orches: (또 뵙네요..)
(21시 42분 54초) orches: (자주 튕기더라도 양해를 ;ㅅ;)
(21시 43분 49초) 로키: 괜찮아요..ㅋㅋ
(21시 45분 54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1시 48분 04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1시 48분 32초) 하쉬르: 네 죄송
(21시 48분 33초) 하쉬르: 계속하죠
(21시 48분 39초) orches: (?)
(21시 48분 47초) 로키: 오케이
(21시 48분 54초) 하쉬르: 근데 데미렐을 찾아가기보단
(21시 49분 01초) 하쉬르: 일단은 롱기누스 용병단부터 찾아가 보는게 좋겠네요
(21시 49분 21초) orches: (뭔지는 모르지만 +ㅅ+)
(21시 50분 02초) 로키: 플로리앙이 없어야겠지
(21시 50분 08초) 하쉬르: 그게 낫겠죠
(21시 50분 19초) orches: (ㅇㅇ)
(21시 50분 22초) 로키: (황후에 대한 암살 시도에 대한 소문이요)
(21시 50분 42초) 로키: 하쉬르는 롱기누스 용병단 본부로 향합니다.
(21시 50분 49초) 로키: (루키아노플 지부에 가깝겠지만)
(21시 50분 58초) 로키: (루키아노플에 있으면 다 본부! (...))
(21시 51분 02초) orches: (황후 암살 ㄷㄷㄷ)
(21시 51분 07초) orches: (두둥)
(21시 51분 14초) 하쉬르: (본부죠 뭐)
(21시 51분 25초) 하쉬르: 노크하고 들어가죠
(21시 51분 39초) 로키: 그를 알아본 경비는 바로바로 통과시켜주고..
(21시 51분 52초) 로키: 누구와 얘기하나요? 그냥 전반적으로 물어보고 다니기?
(21시 52분 00초) 하쉬르: 그래보죠
(21시 52분 02초) 하쉬르: 안면은 있을테니
(21시 52분 12초) 로키: 그렇다면 연락이겠군요
(21시 52분 17초) 로키: 굴려보길
(21시 52분 21초) 하쉬르: 4d3 -8
(21시 52분 2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3+1) -8 = 0 입니다.
(21시 52분 28초) 하쉬르: 보통인 연락이네요
(21시 52분 34초) 로키: 4d3 -8
(21시 52분 3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2) -8 = -1 입니다.
(21시 52분 47초) 로키: 얘기를 해보자 용병 중 몇몇은
(21시 52분 54초) 로키: 그런 얘기를 들은 것도 같다고 하는군요
(21시 53분 04초) 하쉬르: 어디서 들었는지를 캐보죠
(21시 53분 06초) 로키: 술취해서 자랑하던 외국 용병도 있었고
(21시 53분 11초) 로키: (더욱 떨어져가는 신뢰도)
(21시 53분 30초) 로키: 자기가 접근을 받았다고 한 용병도 있었고..
(21시 53분 38초) 로키: 주점 이름이 두 군데 나오는군요.
(21시 53분 52초) 로키: 은화살과 선원의 노래.
(21시 54분 20초) 하쉬르: 접근을 받았다?
(21시 54분 39초) 하쉬르: (지금 위키 못들어가죠?)
(21시 54분 47초) 로키: 자기가 접근을 받았다고 한 용병과 얘기나눈 용병도 있는..
(21시 54분 53초) 로키: (위키 괜찮음)
(21시 55분 00초) 하쉬르: 그럼 링크좀 ㅋㅋ
(21시 55분 08초) 로키: http://wiki.storygames.kr/
(21시 55분 20초) 하쉬르: 두군데? 다른 한군데는?
(21시 55분 44초) 로키: 은화살
(21시 55분 51초) 하쉬르: 아아
(21시 55분 54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Qui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1시 56분 05초) 하쉬르: 선원의 노래란건 알만큼 아는데고
(21시 56분 05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1시 56분 13초) 하쉬르: 그렇다면 롱기누스 용병단을 나서서
(21시 56분 18초) 하쉬르: 은화살이라는 술집을 찾아가 보죠
(21시 56분 50초) 로키: 은화살은 선원의 노래하고는 반대로
(21시 57분 07초) 로키: 동쪽 부두가 아니라 서쪽 성벽 근처에 있는 주점입니다.
(21시 57분 19초) 로키: 도착하자 한낮에 성벽의 그늘이 드리우고
(21시 57분 44초) 하쉬르: 아 찾아간 시간은 저녁쯤으로 하죠
(21시 57분 44초) 로키: 비교적 번듯한 2층 건물이고, 1층은 주점, 2층은 방을 세놓는 모양이군요.
(21시 57분 49초) 로키: 오케
(21시 58분 18초) 하쉬르: 그리고 주점으로 들어갑니다.
(21시 58분 44초) 로키: 들어가자 서늘한 저녁공기는 벽난로불로 따뜻하고
(21시 58분 58초) 로키: 환하면서 군데군데 그늘이 짙게 진 주점 내에서는
(21시 59분 05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1시 59분 09초) 로키: 여기저기 테이블에 사람들이 앉아있군요.
(21시 59분 15초) 로키: 그중 상당수는 척 봐도 용병 티가 납니다.
(21시 59분 25초) 로키: 온갖 언어의 말들이 그의 위로 쓸고 지나갑니다.
(21시 59분 28초) 하쉬르: 그럼 어디 구석진 테이블에 앉아서
(21시 59분 44초) 하쉬르: 싸구려 술을 하나 시켜놓고 특기인 '존재감 없음'을 시전한 후 용병들이 하는 대화를 엿듣습니다.
(22시 00분 17초) 로키: 수사+은신이 되겠군
(22시 00분 35초) 하쉬르: 보조기능이 은신인건가요?
(22시 00분 40초) 로키:
(22시 00분 43초) 하쉬르: 그럼 굴려보죠
(22시 00분 46초) 하쉬르: 4d3 -8
(22시 00분 4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1) -8 = -2 입니다.
(22시 00분 48초) 하쉬르:
(22시 00분 54초) 로키:
(22시 01분 14초) 하쉬르: 결과는 보통
(22시 01분 57초) 로키: 주변에서 들려오는 대화들은 대부분 별 상관없는 얘기들이지만
(22시 02분 12초) 로키: 저쪽 구석 테이블에서 들려오는 얘기에는 주의가 가는군요
(22시 02분 34초) 하쉬르: 집중해서 들어 보죠
(22시 02분 40초) 로키: 한 사람은 매끈한 헬라어, 다른 하나는 나흐만어와 헬라어를 섞어서 얘기하는데
(22시 03분 01초) 로키: 거리가 약간 있고 방안이 소란해서 다 들리지는 않지만
(22시 03분 18초) 로키: "..궁에는.." "역시 밤.." "..틈을 타.."
(22시 03분 21초) 하쉬르: 그러면 은신으로 가깝게 이동해서
(22시 03분 25초) 하쉬르: 그림자에 숨어서 듣죠
(22시 03분 30초) 로키: 굴리길
(22시 03분 34초) 하쉬르: 4d3 -8
(22시 03분 3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1+3) -8 = -1 입니다.
(22시 03분 36초) 하쉬르:
(22시 03분 46초) 하쉬르: 결과는 좋은
(22시 04분 23초) 로키: (그림자의 달인과 은신비법 썼겠군)
(22시 04분 29초) 로키: 4d3 -8
(22시 04분 2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1) -8 = -2 입니다.
(22시 04분 48초) 로키: 두 사람은 하쉬르의 존재를 깨닫지 못한 채 머리를 맞대고 얘기하는군요.
(22시 05분 11초) 로키: "장난치자는 게 아니잖소! 황궁에 숨어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나 해? 잘못하면 목숨이라고!"
(22시 05분 28초) 로키: "그만큼 보수도 주는 것 아니겠소." 나흐만인 쪽이 말하는군요.
(22시 05분 53초) 로키: "자리가 번잡하군요." 나흐만인 쪽은 주변을 둘러보며 말합니다.
(22시 06분 04초) 로키: "일단 장소를 옮깁시다."
(22시 06분 26초) 로키: 헬라인 쪽은 별로 내키지는 않는 기색이지만 보수가 크긴 큰 모양인지
(22시 06분 48초) 로키: 함께 일어나 두 사람은 술값을 내고 거리로 나가는군요.
(22시 06분 50초) 하쉬르: 그럼 미행하죠
(22시 07분 24초) 로키: 북적거리는 거리에 두 사람은 한동안 서로 쳐다보지 않은 채 함께 걷습니다.
(22시 07분 37초) 로키: 그리고 어느 시점에 만날 장소를 이미 약속했는지
(22시 07분 50초) 로키: 마치 저녁 때 헤어지는 지인처럼 목례하고 서로 다른 길로 가는군요.
(22시 07분 59초) 하쉬르: '이런...'
(22시 08분 05초) 하쉬르: 나흐만인 쪽을 미행하죠
(22시 08분 49초) 로키: 나흐만인은 골목길을 따라 빠르게 동쪽으로 갑니다.
(22시 09분 14초) 하쉬르: 페이스를 맞춰서 따라갑니다.
(22시 09분 16초) 로키: 그리고 도시 중앙쯤에서 복잡하게 얽힌 골목길에 난
(22시 09분 26초) 로키: 작은 문 앞에 멈춰서는군요.
(22시 09분 54초) 로키: 그리고 복잡한 박자로 문을 두드리자
(22시 10분 06초) 로키: 빗장 움직이는 소리가 나고, 그는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22시 10분 37초) 하쉬르: 그 위치만 잘 기억해 두고
(22시 10분 42초) 하쉬르: 추적을 포기하죠
(22시 11분 03초) 로키: 기억이 잘 되나 보게 수사 굴려보길
(22시 11분 12초) 하쉬르: 4d3 -8
(22시 11분 1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3+2) -8 = 1 입니다.
(22시 11분 16초) 하쉬르: 좋은 수사
(22시 11분 26초) 로키: 예, 앞으로도 이 길과 집은 확실히 기억하겠군요.
(22시 11분 42초) 로키: 골목길에 좁게 몰려든 지붕 사이로는
(22시 11분 48초) 로키: 하얀 달이 떠오르는 것이 보입니다.
(22시 12분 31초) 로키: 주변은 조용하군요. 멀리서 개 짖는 소리가 들리고..
(22시 12분 39초) 하쉬르: 그럼 돌아서서
(22시 12분 42초) 하쉬르: 선원의 노래로 향합니다.
(22시 13분 02초) 로키: 시간이 꽤 걸릴 거리겠군요
(22시 13분 05초) 로키: 운동신경
(22시 13분 32초) 하쉬르: 4d3 -8
(22시 13분 32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2+2) -8 = 0 입니다.
(22시 13분 35초) 하쉬르: 엄청난 운동신경
(22시 14분 18초) 로키: 별거 아닐 때 걸어서 반나절 걸릴 거리니까
(22시 14분 33초) 로키: 축지법? (...)
(22시 14분 41초) 로키: 상당한 거리를 하쉬르는
(22시 14분 42초) 하쉬르: 축지법(...)
(22시 15분 06초) 하쉬르: (아니 같은 도시 안에서 반나절이면... 여기 되게 넓네요)
(22시 15분 11초) 로키: 복잡할 때는 지붕과 지붕을 건너뛰며 이동하기도 하면서
(22시 15분 25초) 로키: (걸어서니까, 그리고 속도가 별거 아닐 때)
(22시 15분 32초) 로키: 1시간 이내에 도착하는군요
(22시 15분 37초) 로키: (도시가 상당히 넓기도 함)
(22시 15분 40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2시 15분 51초) 로키: 그리고 동쪽 부두가에 도착하자
(22시 16분 09초) 로키: 하얀 달은 이제 제법 떠올라 있고, 푸른 달도 그 뒤를 따라 뜨고 있군요.
(22시 16분 25초) 로키: 선원의 노래 주점은 달빛아래 조용하고 평온해 보입니다.
(22시 16분 39초) 하쉬르: 주점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
(22시 16분 48초) 하쉬르: 다른 문을 통해서 바로 데미렐을 만나러 가죠
(22시 17분 22초) 로키: 이전의 익숙한 박자대로 문을 두드려도
(22시 17분 28초) 로키: 오늘밤은 답이 없군요.
(22시 17분 40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Qui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2시 17분 52초) 로키: 아마 예정에 없는 만남이라 오늘은 안쪽 방에 없는 모양입니다.
(22시 17분 57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2시 18분 20초) 하쉬르: 그냥 열어 봅니다.
(22시 18분 40초) 로키: 열자 위로는 어두컴컴한 계단이 올라가고 있군요.
(22시 19분 13초) 하쉬르: 들어가서 어둠에 몸을 숨긴채 문을 닫고 올라가 봅니다.
(22시 19분 56초) 로키: 은신
(22시 19분 59초) 하쉬르: 4d3 -8
(22시 19분 5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2+2) -8 = 0 입니다.
(22시 20분 02초) 하쉬르: 대단한 은신
(22시 20분 18초) 로키: 낡은 계단 위에도 그의 발걸음은 소리하나 없이 조용합니다.
(22시 20분 47초) 로키: 아리칸이 그를 맞곤 했던 방문 안쪽은 조용하군요.
(22시 20분 52초) 로키: 지각력
(22시 20분 57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2시 21분 07초) 하쉬르: 4d3 -8
(22시 21분 0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3+1) -8 = 1 입니다.
(22시 21분 10초) 하쉬르: 대단한 지각력
(22시 21분 15초) 로키: 4d3 -8
(22시 21분 1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1) -8 = -2 입니다.
(22시 21분 28초) 로키: 안쪽에는 인기척이 느껴지는군요.
(22시 21분 32초) 로키: 불은 꺼져있는데..
(22시 21분 51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2시 21분 58초) 하쉬르: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 보죠
(22시 22분 00초) orches: (접속 상태가 ;ㅅ;)
(22시 22분 50초) 로키: 문을 열자 "누구냐!" 하면서
(22시 23분 13초) 로키: 창문으로 희미하게 비쳐드는 달빛 속에 남자가 돌아서는군요.
(22시 23분 22초) 로키: 그가 뽑은 칼이 달빛에 빛납니다.
(22시 23분 47초) 하쉬르: 마치 바람에 열린 것처럼 속이기라도 할듯 숨어 있습니다.
(22시 24분 58초) 로키: 기만+은신
(22시 25분 09초) 하쉬르: 4d3 -8
(22시 25분 0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1+1) -8 = 0 입니다.
(22시 25분 11초) 하쉬르: 대단한 기만
(22시 25분 26초) 로키: 4d3 -8
(22시 25분 2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3+3) -8 = 1 입니다.
(22시 25분 38초) 로키: "뭐였지?" 다른 남자가 나흐만어로 말하는군요.
(22시 25분 51초) 로키: 방안의 어두운 그늘 속에는 3~4명의 사람들이 무장한 채 서있습니다.
(22시 26분 03초) 로키: "바람이었나보지." 다른 사람이 어깨를 으쓱합니다.
(22시 26분 13초) 로키: "바람이 잘 불지도 않는데..."
(22시 26분 22초) 로키: "이거 누군가 오긴 오는 건가?"
(22시 26분 22초) 하쉬르: 숨은채로 지켜봅니다.
(22시 26분 57초) 로키: "어쨌든 기다려보자고."
(22시 27분 16초) 로키: 콧수염을 기른 나흐만인이 문을 닫으며 문에 기대섭니다.
(22시 27분 22초) 하쉬르: 그 뭐지?
(22시 27분 25초) 하쉬르: 문을 닫으려 하면
(22시 27분 35초) 하쉬르: 그 낌새를 채기 전에
(22시 27분 38초) 하쉬르: 은근슬쩍 안으로 들어가죠
(22시 27분 50초) 로키: 예, 아까의 은신으로 하죠
(22시 27분 52초) 하쉬르: 네네
(22시 28분 01초) 로키: "안 와도 우리 돈은 나오니까."
(22시 28분 29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2시 28분 36초) 로키: 긴 망토를 입은 남자가 창가에 기대자 달빛이 그의 그림자를 방안으로 드리우는군요.
(22시 28분 56초) 로키: "심심하긴 해. 대체 그 여자는 뭐하러 우리더러 여기 있으라는 거야?"
(22시 29분 26초) 로키: 그 중 키가 크고 호리호리한 남자가 장화발 그대로 다리를 길게 뻗으며 아리칸의 긴의자에 기대어눕습니다.
(22시 29분 41초) 로키: 발이 소파 반대쪽으로 비어져 나오는군요.
(22시 29분 49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2시 29분 59초) 로키: 다른 한 명은 어두운 쪽 벽에 기댄 채 단검만 돌립니다.
(22시 30분 14초) 로키: 희미한 빛 속에 그 빛이 날카롭게 번득이는군요.
(22시 30분 26초) 로키: 하쉬르는 이쪽이 제일 위험한 인물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22시 30분 32초) 로키: (얘네도 나름 모험가 파티? ㅋㅋ)
(22시 30분 36초) 하쉬르: (위험하군요)
(22시 30분 37초) 하쉬르: (...)
(22시 31분 05초) 로키: "뭐, 즐기려고라도 불렀다면 불만은 없겠지만."
(22시 31분 08초) 하쉬르: (뭔가 해볼까...)
(22시 31분 13초) 로키: 문 쪽의 사내가 콧수염을 돌리며 말합니다.
(22시 31분 25초) 하쉬르: 그럼 이번엔 일부러 문을 소리나게 크게 엽니다.
(22시 31분 42초) 로키: 콧수염이 기대있는 문을?
(22시 31분 54초) 하쉬르: 기대있나
(22시 31분 56초) 하쉬르: 가능한가요?
(22시 32분 02초) 로키: 어떻게?
(22시 32분 11초) 하쉬르: 힘으로?
(22시 32분 49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2시 33분 38초) 로키: 그러면 힘으로 문을 열어젖히기?
(22시 34분 28초) 하쉬르:
(22시 35분 18초) 로키: 굴리길
(22시 35분 26초) 하쉬르: 4d3 -8
(22시 35분 2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1+3) -8 = -1 입니다.
(22시 35분 31초) 하쉬르: (헐)
(22시 35분 35초) 하쉬르: 보통인 힘
(22시 35분 43초) 로키: 실패
(22시 36분 10초) 로키: 하쉬르는 문을 힘껏 당기지만
(22시 36분 35초) 로키: 콧수염이 무게를 기대고 있어서 무리로군요
(22시 36분 44초) 하쉬르: 하지만 녀석은 뭔가 이상을 느낄듯...
(22시 36분 52초) 로키: 문이 흔들리자 콧수염은 화들짝 놀랍니다.
(22시 37분 10초) 로키: 그리고 놀라 손을 내지르자 하쉬르에게 닿는군요!
(22시 37분 16초) 로키: "뭐.. 뭐야!"
(22시 37분 22초) 로키: "뭐?"
(22시 37분 30초) 로키: "왜 그러나, 하쉬르!"
(22시 37분 49초) 로키: "방금...!"
(22시 38분 00초) 하쉬르: (아니 그거)
(22시 38분 00초) 로키: (근데 이런 상황에서도 은신이 유지되려나?)
(22시 38분 16초) 하쉬르: (흔들리잖아요)
(22시 38분 22초) 하쉬르: (그럼 저는 문을 열어볼거라 생각했는데)
(22시 38분 25초) 하쉬르: (그틈에 나가서
(22시 38분 28초) 하쉬르: (은신을 풀고
(22시 38분 33초) 하쉬르: (문을 열고 들어오는 것처럼 서있으려고 한)
(22시 38분 49초) 하쉬르: (그리고 '왜 그러나, 하쉬르!'는 오타인 듯)
(22시 38분 50초) 하쉬르: (...)
(22시 38분 57초) 로키: (아냐 동명이인..ㅋㅋ)
(22시 39분 05초) 하쉬르: (헐 동명이인 ㅋㅋㅋ)
(22시 39분 06초) 로키: (문고리에서 당기는 거하고 미는 거하고 다른데다가)
(22시 39분 20초) 로키: (밖에서 전혀 소리가 안 났으니 놀란 것)
(22시 39분 35초) 로키: (게다가 아무리 숨었어도 바로 옆에서 사람 체온이랑 숨결이 있으니)
(22시 39분 41초) 하쉬르: (그런가요 흠 저는 힘의 방향이 같으니까 같을거라 생각했던...)
(22시 39분 53초) 로키: (아마 소리가 안 난 점이 컸겠지)
(22시 40분 09초) 하쉬르: (그럼 지금은 은신이 풀린걸로 하죠)
(22시 40분 13초) 하쉬르: 그리고 손길을 피해서 물러섭니다.
(22시 40분 23초) 로키: "뭐.. 뭐지?"
(22시 40분 36초) 로키: "네놈은 누구냐!"
(22시 40분 43초) 로키: 사내들은 순식간에 무기를 뽑습니다.
(22시 40분 55초) 하쉬르: "잠깐 잠깐..."
(22시 41분 04초) 하쉬르: "그녀가 나를 보냈소."
(22시 41분 18초) 로키: "사람이냐 귀신이냐! 기척 하나 없이 나타나다니." 창가의 긴머리가 경계를 늦추지 않은 채 말합니다.
(22시 41분 38초) 로키: (이것이 마스터 농간에 너무 많이 속은 모험 파티의 긴장감)
(22시 41분 42초) 하쉬르: (과연)
(22시 42분 06초) 로키: "그녀가 보냈다니?"
(22시 42분 08초) 하쉬르: "당신들을 한번 시험해 보고자...악의는 없었으나 실례했소."
(22시 42분 26초) 로키: 기만
(22시 42분 32초) 하쉬르: 4d3 -8
(22시 42분 32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1+1) -8 = 0 입니다.
(22시 42분 34초) 하쉬르: 좋은 기만
(22시 42분 36초) 하쉬르: 그 뭐지
(22시 42분 43초) 하쉬르: (데미렐의 별칭? 같은거 뭐죠 거미와 관련된)
(22시 42분 48초) 로키: (아라크네아)
(22시 42분 53초) 하쉬르: "아라크네아 말이오."
(22시 43분 06초) 로키: (사실은 아라크네야여서 실상은 네야 (?))
(22시 43분 17초) 로키: 그 이름을 아는 걸로 +1 받아서 대단
(22시 43분 21초) 로키: 4d3 -8
(22시 43분 2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2+3) -8 = 1 입니다.
(22시 43분 29초) 하쉬르: (헐)
(22시 43분 40초) 로키: "무슨 소리냐... 시험이라니?"
(22시 43분 49초) 로키: "겨우 시험이나 하려고 우리를 이 방에 처박아둔 건가?"
(22시 43분 59초) 하쉬르: "당신들이 써먹을 만한 가치가 있어야 중요한 일을 줄 거 아니오?"
(22시 44분 21초) 로키: 창가의 긴머리는 경계를 늦추지 않은 기색이군요.
(22시 44분 35초) 로키: "그래, 그 일이란 게 뭐지?"
(22시 44분 48초) 로키: "아니, 그것보다는 실패했으니까 끝 아냐?" 꺽다리가 말합니다.
(22시 45분 20초) 하쉬르: "아직 완전한 실패라고는 볼 수 없지 않소?" 태연한 기색으로 되물으며 좀 떠봅니다.
(22시 45분 37초) 하쉬르: (그러고보니 이 경우엔 인종이 나흐만인것도 +인듯)
(22시 45분 38초) 하쉬르: (...)
(22시 45분 52초) 로키: (이쪽은 다국적 모험파티라..)
(22시 45분 57초) 하쉬르: (아차 그런가)
(22시 45분 58초) 하쉬르: (..)
(22시 46분 00초) 로키: "시험이 뭔데?"
(22시 46분 09초) 로키: (왜 다들 선호하는 나라가 제각각이어서)
(22시 46분 15초) 로키: (모험 일행만한 다국적군도 없지)
(22시 46분 23초) 로키: 긴머리가 묻습니다.
(22시 46분 47초) 하쉬르: "당신들이 충분히 예리한 감각과 실력을 갖추고 있는가 하는 시험이지..."
(22시 47분 29초) 로키: "감각은 실패했나." 그늘 속의 단검이 조용히 묻습니다.
(22시 47분 51초) 로키: "실력은 뭐지, 너랑 싸우는 건가?" 콧수염-하쉬르가 묻는군요.
(22시 48분 18초) 하쉬르: "이야기가 빨라서 좋군."
(22시 49분 20초) 로키: (잠시)
(22시 51분 52초) 로키: (왔삼)
(22시 52분 09초) 로키: "그럼... 이 방으로 누가 오면 손 좀 보라는 건 너였나?"
(22시 52분 09초) 하쉬르: "그러나 그 전에...당신들에 대한 신원 확인이 좀 필요하겠는데."
(22시 52분 20초) 하쉬르: "...흠?"
(22시 52분 24초) 로키: "신원?"
(22시 52분 37초) 하쉬르: "그러니까 받았던 의뢰 내용을 내가 확인할 수 있도록 말해 보라는 소리요."
(22시 53분 06초) 로키: "이미 알고 있을 텐데?"
(22시 53분 10초) 로키: 단검이 차갑게 말합니다.
(22시 53분 18초) 로키: "아라크네아의 부하라면."
(22시 53분 31초) 하쉬르: "흠...거미줄에 걸렸나..."
(22시 54분 17초) 로키: "그게 무슨 얘기지?"
(22시 54분 36초) 로키: 창가의 남자가 묻습니다.
(22시 54분 48초) 하쉬르: 대답하지 않고
(22시 54분 51초) 하쉬르: 양손에 단검을 뽑아 쥡니다.
(22시 55분 05초) 로키: "역시 거짓말이었던 거지, 저 녀석!"
(22시 55분 10초) 로키: 꺽다리가 칼을 뽑는군요.
(22시 55분 33초) 로키: 좋은 지각력이지
(22시 55분 35초) 하쉬르:
(22시 55분 36초) 로키: 하쉬르가 먼저 하길
(22시 55분 57초) 로키: 방안에 구역은 3개
(22시 56분 08초) 로키: 두 하쉬르와 꺽다리가 있는 문과 소파 구역
(22시 56분 13초) 하쉬르: 녀석들이 점유하지 않은 구역이 있나요?
(22시 56분 21초) 로키: 긴머리가 있는 창가 구역
(22시 56분 28초) 하쉬르:
(22시 56분 28초) 로키: 단검이 있는 왼쪽 벽 구역
(22시 56분 41초) 로키: 오른쪽 벽 쪽은 빈 구역이라고 할까
(22시 56분 59초) 하쉬르: 그쪽으로 이동하며
(22시 57분 06초) 하쉬르: 어둠에 달라붙듯 녹아듭니다.
(22시 57분 30초) 로키: 전에도 이 방에 와봤지만 수직 구역으로는 머리 위에 천장 들보 위 공간이 있고
(22시 57분 36초) 로키: -1 받고 은신
(22시 57분 39초) 하쉬르: 4d3 -8
(22시 57분 4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3+2) -8 = 1 입니다.
(22시 57분 42초) 하쉬르: 대단한 은신
(22시 57분 48초) 로키: 4d3 -8
(22시 57분 4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1+1) -8 = -3 입니다.
(22시 57분 54초) 로키: 이쪽이 단검
(22시 57분 56초) 로키: 4d3 -8
(22시 57분 5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2) -8 = -1 입니다.
(22시 58분 00초) 로키: 이쪽이 세 졸개
(22시 58분 12초) 로키: "어디갔지 놈!"
(22시 58분 23초) 로키: "침착해라! 출구를 지켜."
(22시 58분 39초) 로키: 단검을 든 우두머리가 말하는군요.
(22시 58분 48초) 로키: 다음은 단검
(22시 59분 22초) 로키: 그는 단검을 몸앞에 든 채 주의깊게 웅크린 자세를 유지합니다.
(22시 59분 24초) 로키: 전력방어
(22시 59분 39초) 로키: 세 졸개
(22시 59분 51초) 로키: 나머지 세 사내는 방안을 주의깊게 살피는군요.
(22시 59분 54초) 하쉬르: (과연...단검만이 인물이고 나머진 미니언 이었나)
(22시 59분 55초) 하쉬르: (...)
(22시 59분 56초) 로키: 4d3 -8
(22시 59분 5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1+1) -8 = -2 입니다.
(23시 00분 05초) 로키: (인물 4명은 좀 많아서리..)
(23시 00분 09초) 하쉬르: (그렇죠)
(23시 00분 24초) 로키: (그러나 좋은 미니언이니 너무 서운해하진 말길 (?))
(23시 00분 32초) 하쉬르: (헐)
(23시 00분 34초) 하쉬르: (...)
(23시 00분 44초) 로키: 다시 하쉬르
(23시 01분 01초) 하쉬르: 그럼
(23시 01분 13초) 하쉬르: 그 상태로 벽을 타고 천장의 들보 구역으로 움직입니다.
(23시 01분 30초) 로키: 뭐 거의 굴릴 것도 없겠지만
(23시 01분 32초) 하쉬르: 그리고 숨소리도 최대한 죽인 채로 죽은듯이 있죠
(23시 01분 59초) 로키: 장애물 1에 구역 1 이동이고..
(23시 02분 06초) 로키: 그러고 보니 은신 유지한 채로는
(23시 02분 20초) 로키: 한 턴에 1구역 이동할 수 있는데
(23시 02분 23초) 하쉬르:
(23시 02분 34초) 로키: 오케이, 장애물은 치지 않도록 하지
(23시 02분 47초) 하쉬르: 오오 다행이다(...)
(23시 02분 49초) 로키: 굴려보길
(23시 02분 55초) 하쉬르: 4d3 -8
(23시 02분 5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3+1) -8 = -1 입니다.
(23시 02분 57초) 하쉬르: 뭐 굴리는거죠?
(23시 03분 02초) 로키: 운동신경이고, 성공
(23시 03분 04초) 하쉬르: 네네
(23시 03분 15초) 로키: (근데 1구역 이동에 장애물을 안 치면.. 흠)
(23시 03분 21초) 로키: (뭐 그래도 플레이어가 원하는 효과라면야)
(23시 03분 35초) 로키: "뭐야 이거?" 긴머리가 주변을 둘러봅니다.
(23시 03분 40초) 로키: "싸울 생각이 있는 놈인가?"
(23시 03분 48초) 하쉬르: (없다)
(23시 03분 49초) 하쉬르: (...)
(23시 03분 50초) 로키: "또 지루해졌어." 꺽다리가 투덜거립니다.
(23시 04분 22초) 로키: "아무래도 그녀석 이야기가 이상했다."
(23시 04분 52초) 로키: 단검은 벽에서 떨어져나와 주변을 둘러보면서 말합니다.
(23시 05분 00초) 로키: "아라크네아가 말한 그자가 사실인 모양이다."
(23시 05분 29초) 로키: "그렇지만 일단 눈에 보여야 싸우거나 뭘 하지."
(23시 05분 38초) 로키: 콧수염이 말합니다.
(23시 05분 58초) 로키: "예상 외의 상대인 것은 사실이다만..."
(23시 06분 16초) 로키: 단검이 말합니다.
(23시 06분 23초) 하쉬르: 일단 그 천장 위 들보에 숨어서
(23시 06분 30초) 하쉬르: 그들의 행동을 지켜봅니다.
(23시 06분 49초) 로키: 그때 층계를 오르는 발걸음이 들리는군요.
(23시 06분 57초) 로키: 문을 누군가 가볍게 똑똑- 두드립니다.
(23시 07분 02초) 로키: "뭐하시나요, 신사분들."
(23시 07분 08초) 로키: "아, 데미렐씨."
(23시 07분 23초) 로키: 그들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는 듯 서로 마주봅니다.
(23시 07분 34초) 로키: "들어가도 될까요?"
(23시 07분 41초) 로키: "그게... 쥐새끼같은 놈이 있어서..."
(23시 08분 02초) 로키: "쥐라면 빨리 내보내야겠어요. 손님들이 싫어하니까요."
(23시 08분 12초) 로키: 데미렐이 문을 밀었는지 콧수염이 비켜서는군요.
(23시 08분 23초) 하쉬르: 쥐 죽은듯이 조용히 지켜봅니다
(23시 08분 25초) 하쉬르: (쥐 죽었다)
(23시 08분 26초) 하쉬르: (...)
(23시 08분 34초) 로키: (찍?)
(23시 08분 44초) 로키: 아리칸은 쟁반을 받쳐든 채 문으로 뒷걸음질쳐 들어오는군요.
(23시 09분 08초) 로키: "뭐라도 좀 드시라고 갖고왔어요."
(23시 09분 34초) 로키: "저... 아까 방에 사람이 들어오기는 왔습니다만..."
(23시 09분 49초) 로키: "어디로 갔는지 순식간에..."
(23시 09분 57초) 로키: "아, 그건 상관없어요."
(23시 10분 02초) 로키: 데미렐은 손을 젓습니다.
(23시 10분 21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3시 10분 33초) 로키: "그저 시험이었을 뿐이니까요."
(23시 10분 45초) 로키: 사내들은 그 얘기가 사실이었던 거야?! 하는 식으로 서로 쳐다보는군요.
(23시 10분 53초) 로키: "그래서... 시험은 통과했습니까?"
(23시 11분 10초) 로키: "물론이죠! 더 큰일을 맡겨도 될 것 같은데요."
(23시 11분 22초) 하쉬르: '다 듣고 있었나...'
(23시 11분 37초) 로키: "황궁 일이죠."
(23시 12분 00초) 로키: "우리같은 어중이떠중이도 황궁에서 써줍니까?" 긴머리가 어리둥절하게 묻는군요.
(23시 12분 15초) 로키: "여러분 정도의 실력이면 문제없겠지요."
(23시 12분 27초) 로키: 데미렐의 목소리에는 미소가 묻어납니다.
(23시 12분 36초) 로키: 어느새 방안은 등잔을 켜서 환하고
(23시 12분 54초) 로키: 문은 아무도 지켜보지 않는 사이 열려있군요.
(23시 13분 03초) 로키: "그 얘기를 더 자세히 들으시려면"
(23시 13분 21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3시 13분 34초) 로키: "스텔라 마리스 병원 옆의 푸른 대문 집으로 찾아가시면 된답니다."
(23시 13분 50초) 로키: "하지만 먼저 이것 좀 드시고 가세요."
(23시 15분 07초) 로키: 사내들과 데미렐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안은 다소 소란해지는군요.
(23시 15분 26초) 하쉬르: 이대로 빠져나갈지 좀 더 있을지 고민합니다.
(23시 15분 55초) 하쉬르: 남자들은 이것 좀 드시고 있나요
(23시 15분 57초) 로키: "이제 곧이겠군요..." 아리칸은 창밖을 내다봅니다.
(23시 16분 01초) 로키: 예 좀 드시고 있죠
(23시 16분 09초) 로키: "무엇이 말입니까?"
(23시 16분 36초) 로키: "잔치이죠." 아리칸이 말합니다.
(23시 17분 11초) 로키: "그러고 보니 오늘 황궁에서 무슨 연회가 있다고도?"
(23시 17분 19초) 로키: 닭다리를 뜯으며 콧수염이 말합니다.
(23시 17분 29초) 로키: "진짜 잔치는 그쪽이 아니에요."
(23시 17분 36초) 로키: 아리칸이 짧게 웃습니다.
(23시 17분 48초) 로키: "이쪽이 진짜 잔치죠!" 꺽다리가 와인잔을 들어보입니다.
(23시 18분 00초) 로키: 잠시 후 아리칸은 잘 드시라고 하고서는 방에서 나가는군요.
(23시 18분 10초) 로키: 문은 굳이 닫지 않고..
(23시 18분 15초) 하쉬르: 그때 조용히 움직여서 따라 나가죠
(23시 18분 36초) 로키: 은신
(23시 19분 03초) 하쉬르: 4d3 -8
(23시 19분 0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3+3) -8 = 2 입니다.
(23시 19분 08초) 로키: 4d3 -8
(23시 19분 0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1) -8 = -2 입니다.
(23시 19분 10초) 하쉬르: +6이네요
(23시 19분 13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3시 19분 16초) 하쉬르: 수식어가 뭐더라(...)
(23시 19분 18초) 로키: 예, 하쉬르는 아리칸을 그림자처럼 따라
(23시 19분 28초) 로키: 환상
(23시 19분 33초) 로키: 층계를 따라 내려갑니다.
(23시 19분 48초) 로키: 그리고 아리칸은 층계 옆에 걸어두었던 망토만 걸치고
(23시 20분 16초) 로키: 주점 건물로 돌아가지 않고 기다리던 말에 올라타고
(23시 20분 23초) 로키: 북쪽으로 말머리를 돌립니다.
(23시 20분 27초) 하쉬르: 그때
(23시 21분 03초) 하쉬르: 뒤에 따라 탑니다.
(23시 21분 14초) 로키: (무임승차!)
(23시 21분 28초) 로키: 아리칸이 화들짝 놀라며 돌아보자
(23시 21분 43초) 로키: 거의 하쉬르를 팔꿈치로 칠뻔 하는군요
(23시 21분 53초) 하쉬르: 슬쩍 피하며 균형을 잃지 않게 잡아 줍니다.
(23시 22분 09초) 로키: "하쉬르?!"
(23시 22분 13초) 로키: 4d3 -8
(23시 22분 1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1) -8 = -2 입니다.
(23시 22분 18초) 하쉬르: (뭐지)
(23시 22분 20초) 로키: 공감
(23시 22분 23초) 하쉬르: 4d3 -8
(23시 22분 2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23시 22분 25초) 하쉬르: 괜찮은
(23시 22분 35초) 로키: 아리칸은 정말 깜짝 놀란 듯하군요.
(23시 22분 48초) 하쉬르: "? 알고 있던것 아니었습니까."
(23시 22분 59초) 로키: "방금 따라오는 건 눈치 못 챘지."
(23시 23분 12초) 로키: 그녀는 놀란 가슴이 한손을 얹고 진정시킵니다.
(23시 23분 27초) 로키: "무슨 일로 이렇게 갑자기 찾아온 거야?"
(23시 23분 28초) 하쉬르: "미안하게 됐군요."
(23시 23분 43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3시 23분 51초) 하쉬르: "좀 궁금한게 있어서 찾아왔는데, 없길래..."
(23시 24분 16초) 로키: "주점으로 찾아오지 그랬어?"
(23시 24분 24초) 로키: 데미렐은 한쪽 눈썹을 치켜듭니다.
(23시 24분 33초) 로키: "방으로 올라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23시 24분 43초) 로키: "마침 시험할 일이 있는 자들을 배치시켜 놓기는 했지만."
(23시 25분 16초) 하쉬르: "그러게 말입니다."
(23시 25분 23초) 하쉬르: "이미 방법을 알았으니 번거롭다고 생각되서..."
(23시 25분 40초) 로키: "그래, 궁금한 건 뭐야?"
(23시 25분 40초) 하쉬르: "어쨌든 뭐 어디 가려던 거 아니었습니까? 가죠." 말하며 아리칸의 허리를 붙잡습니다.
(23시 25분 57초) 로키: "말이 무거울 텐데." 작게 코웃음을 치면서도
(23시 26분 03초) 로키: 아리칸은 말을 출발시키는군요.
(23시 26분 32초) 로키: 말은 걸어서 내륙 쪽으로 이동합니다.
(23시 26분 37초) 하쉬르: "요새 소문이 좀 돌던데..."
(23시 26분 43초) 로키: 왼쪽으로는 성 테레지아의 성당 돔이 보이고
(23시 27분 14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3시 27분 14초) 로키: 말이 좁고 복잡한 길로 들어서면서 그 위치는 왼쪽, 앞, 뒤가 되기도 하는군요.
(23시 27분 21초) 로키: "소문이야 늘 많지."
(23시 27분 26초) 로키: "그걸 모으는 게 내 일이기도 하고."
(23시 28분 09초) 하쉬르: 그 말을 듣고 말없이
(23시 28분 12초) 하쉬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23시 28분 23초) 하쉬르: 아리칸의 허리를 안고 조용히 있습니다.
(23시 29분 10초) 로키: 아리칸은 가끔 작게 콧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하면서
(23시 29분 28초) 로키: 조용히 말을 몰고, 이윽고 그들은 대문이 파란 집 앞에 도착하는군요.
(23시 29분 53초) 로키: "어디까지 따라올거야?" 그에게 살짝 등을 기대며 그녀가 묻습니다.
(23시 30분 14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3시 30분 38초) 하쉬르: "오늘 당신이 하려는 일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때까지. 그때까지 든든한 호위로 붙어 주죠. 손해보는 것은 아닐텐데?" 기대는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입니다.
(23시 32분 00초) 로키: "내 일에 관심이 지나치다면 너에게 손해일 수는 있지."
(23시 32분 11초) 로키: 아리칸은 손을 올려 그의 머리칼을 쓸어주는군요.
(23시 32분 45초) 하쉬르: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죠. 지금 궁금한게 있긴 한데, 당장 말하기는 좀 그래서."
(23시 32분 52초) 하쉬르: 난처하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대답합니다.
(23시 33분 14초) 로키: 4d3 -8
(23시 33분 1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2+1) -8 = -1 입니다.
(23시 33분 31초) 로키: 포인트 써서 하쉬르 면모로 +2
(23시 33분 35초) 로키: 친화력 굴려보길
(23시 33분 45초) 하쉬르: 4d3 -8
(23시 33분 4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23시 33분 49초) 하쉬르: (무리인가)
(23시 33분 51초) 하쉬르: (...)
(23시 33분 58초) 하쉬르: (제가 친화력 굴리는 거죠?)
(23시 34분 01초) 로키:
(23시 34분 07초) 하쉬르: (그럼 저쪽이 굴린건 뭐에요?)
(23시 34분 18초) 로키: (공감)
(23시 34분 24초) 하쉬르: (저는 데미렐 면모를 써서)
(23시 34분 27초) 하쉬르: (리롤을 해야 할듯)
(23시 34분 39초) 로키: 친화는 어차피 별거 아니지 않았나?
(23시 34분 44초) 로키: 데미렐은 좋은 공감
(23시 34분 52초) 하쉬르: (아 저게 좋은 공감인가요)
(23시 34분 54초) orches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23시 34분 57초) 하쉬르: (그럼 이길수가 없는데)
(23시 35분 00초) 하쉬르: (포기)
(23시 35분 01초) 하쉬르: (...)
(23시 35분 39초) 로키: "언제나 넌 약한 사람에게는 속수무책이었지."
(23시 35분 57초) 로키: "참 재밌는 일이야,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절대 지지 않는데."
(23시 36분 09초) 하쉬르: 갑자기 무슨 소리를 하는건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23시 36분 12초) 로키: "누군가가 곤란에라도 처한 거니? 자신을 지킬 수 없는 사람이?"
(23시 36분 39초) 하쉬르: "음, 비슷한 거죠."
(23시 37분 29초) 로키: "그래서 조사하려고 날 따라오려는 거야?"
(23시 37분 40초) 로키: 그녀는 반쯤 몸을 돌려 하쉬르를 쳐다봅니다.
(23시 37분 54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23시 37분 55초) 하쉬르: "하하, 뭐 이미 다 알고 있으니 숨길 수도 없네요."
(23시 38분 30초) 로키: "그렇다면 따라와."
(23시 38분 48초) 로키: 데미렐은 말머리를 대문 쪽으로 돌립니다.
(23시 38분 48초) 하쉬르: 끄덕
(23시 39분 00초) 로키: 내려서 문 좀 두드려줄래?
(23시 39분 02초) 로키: ""
(23시 39분 10초) 하쉬르: 가볍게 뛰어내려서
(23시 39분 13초) 하쉬르: 대문을 두드립니다.
(23시 39분 45초) 로키: 누군가 기다리고 있었던 드 금세 반대편에서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리더니
(23시 40분 05초) 로키: 문이 열리고, 아리칸은 열린 문으로 말을 타고 들어가는군요.
(23시 40분 23초) 하쉬르: 따라가죠
(23시 40분 24초) 로키: 문을 연 하인은 하쉬르를 쳐다보고, 아리칸이 작게 끄덕이자 비켜서서 통과하게 해줍니다.
(23시 41분 06초) 로키: 다른 하인이 와서 말을 데려간 후 아리칸은 하쉬르의 손을 잡고 앞문으로 가는군요.
(23시 41분 17초) 로키: 어둠 속에 그녀의 손은 따뜻합니다.
(23시 41분 40초) 하쉬르: 손 잡힌 채 쫄래쫄래 따라가죠(...)
(23시 42분 13초) 로키: 안에서 문을 열어주자 그녀는 촛불로 밝힌 복도를 따라 하쉬르를 이끌어가고
(23시 42분 26초) 로키: 두 사람은 큰 접대실로 나오는군요.
(23시 42분 57초) 하쉬르: 주변의 정경같은걸 머릿속에 아로새기며 갑니다.
(23시 43분 18초) 로키: 방에는 여자 하나, 남자 둘이 창가 자리에 앉아있거나 탁자에 앉아있거나 긴의자에 기대어 있습니다.
(23시 43분 39초) 로키: "오늘은 손님을 데려왔습니다." 아리칸이 말하자 그들은 그를 일제히 쳐다보는군요.
(23시 43분 59초) 로키: 먼 아카브 상인인 듯한 외모에 턱수염이 풍성한 초로의 남자
(23시 44분 09초) 로키: 검은머리의 우아한 분위기의 중년 여자
(23시 44분 25초) 로키: 귀족의 차림을 하고 있는 청녁
(23시 44분 26초) 로키:
(23시 44분 32초) 하쉬르: 꾸벅 인사를 합니다.
(23시 44분 44초) 로키: "그것이 그대의 판단입니까?" 중년 여인이 묻는군요.
(23시 44분 55초) 로키: "알고 싶은 것이 있어보였습니다." 아리칸이 미소짓는군요.
(23시 44분 58초) 하쉬르: (이 분위기가 아닌가)
(23시 44분 59초) 하쉬르: (...)
(23시 45분 14초) 로키: "때로는 물어보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지요." 노인이 중얼거리듯 말합니다.
(23시 45분 23초) 로키: "무엇을 알고 싶은가요?" 여인이 묻는군요.
(23시 45분 49초) 하쉬르: "황후 암살의 소문에 관한 진실."
(23시 46분 04초) 로키: 아리칸이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는군요.
(23시 46분 21초) 로키: "설마, 우리가 꾸미는 일이라고 생각하는 거야?"
(23시 46분 38초) 하쉬르: 고개를 젓고
(23시 46분 49초) 하쉬르: "잘 알고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뿐이죠."
(23시 47분 20초) 로키: "적절한 곳으로 찾아오기는 했군요."
(23시 47분 25초) 로키: 여인이 말합니다.
(23시 47분 36초) 로키: "도시의 모든 속삭임이 모이는 곳으로." 노인이 말합니다.
(23시 47분 39초) 로키: 공감
(23시 47분 44초) 하쉬르: 4d3 -8
(23시 47분 4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23시 47분 46초) 하쉬르: 대단한 공감
(23시 48분 10초) 로키: 하쉬르는 노인, 중년 여인, 귀족 청년.. 이들의 모습이
(23시 48분 20초) 로키: 진짜 모습이 아닐 것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23시 48분 27초) 로키: 목소리와 태도조차도.
(23시 48분 32초) 하쉬르: '...'
(23시 48분 40초) 하쉬르: '뭐지 이 위화감은...'
(23시 48분 41초) 로키: 내일 거리에서 이 사람들을 지나쳐도 못 알아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23시 48분 46초) 로키: 내일은 또 다른 모습일 테니까.
(23시 49분 06초) 로키: "알고 싶다면 알아야겠지요."
(23시 49분 10초) 로키: 여인은 한숨을 쉽니다.
(23시 49분 21초) 로키: "무엇보다 우리의 어린 동생이니까."
(23시 49분 42초) 하쉬르: "무슨..."
(23시 49분 51초) 로키: "그리고 이 그림자 속의 일들은 우리의 일이기도 하니." 노인이 말합니다.
(23시 50분 06초) 로키: "하쉬르." 아리칸이 조용히 말합니다.
(23시 50분 27초) 하쉬르: "...?"
(23시 50분 30초) 하쉬르: 그녀를 바라봅니다.
(23시 50분 34초) 로키: "루키아노플에 있는 아샤신 지도부와 뵙는 건 처음이지?"
(23시 50분 45초) 로키: 그녀는 하쉬르를 마주봅니다.
(23시 51분 03초) 하쉬르: "그런..."
(23시 51분 06초) 하쉬르: 아연실색합니다.
(23시 51분 23초) 로키: 청년은 빙긋 웃습니다.
(23시 51분 32초) 로키: "피와 그림자의 형제단."
(23시 51분 53초) 로키: "그러나 황후의 피는 아니다."
(23시 52분 22초) 로키: "그 근원을 찾고 싶다면"
(23시 52분 36초) 로키: "언제나 진짜 적은 내부에 있지."
(23시 52분 49초) 하쉬르: "피와 그림자의 형제단?"
(23시 53분 15초) 로키: "그리고 그 형제단 속에서 당신은 우리의 먼 동생이지요."
(23시 53분 27초) 로키: 여인은 일어나 그의 앞에 와서 섭니다.
(23시 53분 51초) 하쉬르: 어리둥절해합니다.
(23시 54분 01초) 로키: "여기까지 온 것으로 첫 번째 시험은 통과했습니다."
(23시 54분 23초) 로키: "아마도 더 급한 문제는..." 노인은 수염을 쓰다듬습니다.
(23시 54분 46초) 로키: "충성과 애정의 줄에 그대는 여러 갈래로 매여 있으니.."
(23시 54분 58초) 로키: "어느 쪽으로 당겨질 것인가?"
(23시 55분 03초) 로키: "자신에게 물어본 일이 있는가?"
(23시 55분 47초) 하쉬르: 무언가 기분나쁨을 느끼며
(23시 55분 49초) 하쉬르: 대답하지 않습니다.
(23시 56분 14초) 로키: "그대가 생각하기에." 청년이 말합니다.
(23시 56분 26초) 로키: "아샤신은 모든 줄을 끊고 오직 그림자만에 의지하는가?"
(23시 56분 42초) 하쉬르: "그런 것이라 생각합니다."
(23시 56분 50초) 로키: "아니면 하나의 줄에만 매여야 하는가요?" 여인이 묻습니다.
(23시 57분 10초) 로키: "아니면 여러 마음과 인연의 실에 이끌리는 인간의 길도 아샤신의 도인가?" 노인이 묻는군요.
(23시 57분 17초) 하쉬르: "..."
(23시 57분 56초) 하쉬르: "...잘 모르겠습니다."
(23시 58분 07초) 로키: "가장 정직한 대답이로군." 청년이 말합니다.
(23시 58분 22초) 로키: "그래, 황후의 암살에 대해 알고 싶다고."
(23시 58분 28초) 하쉬르: "예."
(23시 59분 14초) 로키: "그런 것을 계획하는 자는 분명 있다."
(23시 59분 29초) 로키: "우리가 그것을 막아야 하는가? 혹은 자네가?"
(23시 59분 37초) 하쉬르: "제가 해야 합니다."
(23시 59분 48초) 로키: "어째서인가."
(23시 59분 58초) 하쉬르: "그녀가 나를 믿기 때문입니다."
(00시 00분 31초) 로키: "그대는 술탄 또한 섬기지 않는가?"
(00시 00분 47초) 하쉬르: "술탄은 나를 믿지 않습니다."
(00시 01분 05초) 로키: "술탄을 저버린다는 뜻인가요?" 여인은 부드럽게 묻습니다.
(00시 01분 11초) 하쉬르: "그럴 수는 없습니다."
(00시 01분 24초) 로키: "그대의 어머니가 있으므로."
(00시 01분 31초) 로키: 여인의 목소리는 슬프군요.
(00시 01분 43초) 하쉬르: 끄덕
(00시 02분 50초) 로키: "그림자 동생이여... 분명 황후의 죽음을 바라는 이들은 있다."
(00시 03분 12초) 로키: 노인은 천천히 일어서고, 그 동작만으로 엄청난 위압감이 풍겨오는군요.
(00시 03분 18초) 하쉬르: (ㅎㄷㄷ)
(00시 04분 18초) 로키: "그러나 지금 현재 황후의 죽음을 계획하는 것은 허깨비와 정령과 죽음의 천사뿐이다."
(00시 04분 49초) 로키: "인간은..." 그는 마치 벌레를 쫓는 듯한 손짓을 합니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하는 이는 없지."
(00시 04분 51초) 하쉬르: (뭔가 이 변장한 자들의 선문답 같은 컨셉 좋은데요)
(00시 05분 06초) 로키: (딱히 계획한 건 아닌데 어찌어찌 이렇게..)
(00시 05분 12초) 하쉬르: "역시..."
(00시 05분 24초) 로키: "황후의 암살을 계획하는 것은 우리가 불러낸 허깨비들이랍니다."
(00시 05분 26초) 로키: 여인이 말합니다.
(00시 05분 40초) 로키: "그대를 우리 앞으로 부르고자, 우리가 불러낸."
(00시 05분 56초) 로키: "망령과 그림자, 때로는 살아 숨쉬는 인간보다 진실한."
(00시 06분 07초) 하쉬르: "어째서 저를 찾으셨는지..."
(00시 06분 23초) 로키: "시험하기 위해서." 청년이 말합니다.
(00시 06분 33초) 로키: "경고하기 위해서." 노인이 말하는군요.
(00시 06분 42초) 로키: "징벌하기 위해서." 여인이 부드럽게 말합니다.
(00시 06분 52초) 로키: "그를 어떻게 하려는 거죠?!"
(00시 06분 56초) 하쉬르: "...흠."
(00시 07분 00초) 로키: 아리칸의 목소리가 떨려오는군요.
(00시 07분 36초) 로키: "그가 길을 스스로 찾으면 데려오라고 했잖아요! 어떻게 하려는 거에요!"
(00시 08분 02초) 로키: "이것은 그림자와 피의 형제들의 일이다." 여인이 그녀를 돌아보는군요. "나가라."
(00시 08분 21초) 하쉬르: 아리칸의 손을 살짝 잡아서 진정하라는 듯이 잠시 바라보고 손을 놓습니다.
(00시 08분 31초) 로키: "싫어!" 아리칸은 고개를 젓습니다.
(00시 08분 50초) 로키: "그를 죽음으로 데리고 들어가지는 않겠어요!"
(00시 09분 14초) 로키: "우리가 죽이려고 했다면 그는 벌써 죽었다."
(00시 09분 19초) 로키: 노인은 서늘하게 말하는군요.
(00시 09분 32초) 하쉬르: "제가 무엇을 잘못했기에 벌하려 하십니까."
(00시 09분 43초) 하쉬르: 차분하게 신색을 가라앉히고 묻습니다.
(00시 10분 03초) 로키: "그림자의 길을 걷는 자로서 흔들린 것이 첫 번째 죄이다." 청년이 말합니다.
(00시 10분 30초) 로키: "칼로서 주인 없는 칼이 되려고 하는 것이 두 번째 죄." 여인이 말하는군요.
(00시 10분 46초) 로키: "그리고 두 주인을 섬기려는 것이 세 번째 죄이다." 노인이 말합니다.
(00시 11분 05초) 하쉬르: 고개를 푹 숙입니다.
(00시 11분 30초) 로키: "하쉬르, 도망치자!" 아리칸은 하쉬르의 팔을 잡아끕니다.
(00시 11분 38초) 로키: 그 순간 여인이 아주 미세하게 손을 움직이고
(00시 11분 58초) 로키: 아리칸은 목에 손을 대며 순간 정지했다가 비틀거리고 쓰러지는군요.
(00시 12분 05초) 하쉬르: "...! 이 여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00시 12분 10초) 로키: 목줄기에 가느다란 침이 어둑한 조명에 반짝입니다.
(00시 12분 12초) 하쉬르: 아리칸을 살핍니다.
(00시 12분 20초) 로키: 마취약 냄새가 희미하게 나는군요.
(00시 12분 28초) 로키: 한동안 기절해있을 것 같습니다.
(00시 12분 30초) 하쉬르: 안심하고
(00시 12분 32초) 하쉬르: 다시 일어나서
(00시 12분 34초) 하쉬르: 그들을 바라봅니다.
(00시 12분 37초) 로키: "시끄러웠을 뿐이다." 여인이 태연히 말합니다.
(00시 12분 56초) 하쉬르: "저의 죄를 잘 알겠으니."
(00시 12분 58초) 하쉬르: "뜻대로 하소서."
(00시 13분 12초) 로키: "가르침을 받을 준비가 되었는가." 청년이 숙연하게 묻는군요.
(00시 13분 32초) 하쉬르: "되었습니다."
(00시 14분 14초) 로키: "가르침은 잉크가 아니라 피로 쓰는 것이 아샤신의 법도이다. 고통을 통해 기억하도록." 여인이 말합니다.
(00시 14분 25초) 하쉬르: "...알고 있습니다."
(00시 14분 46초) 로키: "그리고 가르침을 통하여 그대의 결정을 내리도록." 노인이 말합니다.
(00시 15분 04초) 로키: 그리고 방안에는 그림자가 스멀거리며 일제히 일어나 소리없는 노성을 지릅니다.
(00시 15분 27초) 로키: 그리고 그에게 흑암과 악몽의 바다처럼 덮쳐옵니다.
(00시 15분 30초) 하쉬르: (ㅠㅠ)
(00시 15분 39초) 로키: (토닥)
(00시 15분 56초) 로키: "..쉬르. 하쉬르, 괜찮아?"
(00시 16분 11초) 로키: 몸이 정신없이 떨려오는군요.
(00시 16분 30초) 하쉬르: 덜덜덜 떨며...눈이 떠지나요?
(00시 16분 38초) 로키: 온몸에 고통이 너무 가득해서 오히려 고통을 느낄 수 없습니다.
(00시 16분 54초) 로키: 눈을 뜨자 속눈썹에 피가 맺혀서 힘들군요.
(00시 16분 58초) 로키: 그래도 주변이 보이기는 합니다.
(00시 17분 05초) 로키: 황궁 밖의 거리인 것 같군요.
(00시 17분 10초) 하쉬르: "크..."
(00시 17분 18초) 로키: 아리칸이 그를 말에서 내리는 통에 깨어난 것 같습니다.
(00시 17분 27초) 로키: 토할 것처럼 속이 뒤집힙니다.
(00시 17분 42초) 로키: "하쉬르 미안해, 하쉬르.."
(00시 17분 54초) 하쉬르: 고개를 젓습니다.
(00시 17분 59초) 로키: 아리칸은 울고 있군요.
(00시 18분 04초) 하쉬르: 그리고
(00시 18분 08초) 하쉬르: 몸을 일으켜 보죠
(00시 18분 10초) 로키: "그 미치광이들이 무슨 짓을 할지 꿈에도..."
(00시 18분 17초) 로키: 순간 온 세상이 빙빙 돌기는 하지만
(00시 18분 23초) 로키: 간신히 일어날 수는 있습니다.
(00시 18분 37초) 로키: "황궁에서 지내고 있었지? 황궁에 여기보다 더 깊이 들어가기는 어려워서.."
(00시 18분 45초) 하쉬르: 참다가 넘친 응혈을 토해냅니다.
(00시 18분 48초) 로키: 그래서 황궁 밖에 거리로 데려온 모양이군요.
(00시 18분 53초) 로키: "하쉬르!!"
(00시 19분 02초) 로키: 아리칸은 그가 넘어지지 않게 팔을 잡아 부축합니다.
(00시 19분 08초) 하쉬르: 그리고 소매로 입에 묻은 피를 쓰윽 닦고
(00시 19분 22초) 하쉬르: 아리칸을 안습니다.
(00시 19분 29초) 로키: "안 되겠어. 경비라도...!"
(00시 19분 40초) 로키: 아리칸은 말하다가 굳습니다.
(00시 19분 55초) 하쉬르: "..나는 괜찮고...당신 잘못 아니...니까... 이제 가요..."
(00시 20분 14초) 로키: "하지만..."
(00시 20분 34초) 로키: 아리칸은 마치 그가 넘어질까 두려운 듯 팔을 붙드는군요.
(00시 20분 46초) 로키: 덕분에 상처를 건드리고 있는 건 모르는 듯하지만(...)
(00시 21분 00초) 하쉬르: "..이런...걸로는 나를 쓰러뜨리지...못해...알죠?"
(00시 21분 22초) 로키: 아리칸은 간신히 끄덕입니다. 눈물을 참으며...
(00시 21분 27초) 로키: "빨리... 빨리 들어가."
(00시 21분 34초) 하쉬르: 그녀의 등을 두어번 토닥이고
(00시 21분 39초) 하쉬르: 포옹을 풀고 돌아섭니다.
(00시 21분 42초) 로키: 그녀는 그를 놓고 눈물을 닦으며 외면합니다.
(00시 21분 54초) 로키: 소매에 묻은 그의 피 때문에 얼굴에 피얼룩이 지는군요.
(00시 21분 59초) 하쉬르: 그리고 쓰러질 듯한 걸음으로
(00시 22분 00초) 하쉬르: 비틀비틀
(00시 22분 02초) 하쉬르: 황궁으로 걸어갑니다.
(00시 22분 12초) 로키: 몇 발짝마다 세상이 빙빙 돌고 한두 번은 또 피를 토하지만
(00시 22분 24초) 로키: 주변이 시원해지고 꽃향기가 나는 걸로 봐서 정원인 것 같군요.
(00시 22분 56초) 하쉬르: 비틀거리며 계속 걸어가죠
(00시 23분 10초) 로키: 사람 그림자 둘이 덤불 너머에 바위에 앉아있고, 도란도란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00시 23분 30초) 로키: 그리고 덤불을 지나치자 크게 부스럭거리고
(00시 23분 48초) 로키: 여자 쪽이--네야?--고개를 들었다가 그를 보고 주춤 일어서는군요.
(00시 23분 59초) 로키: "누구...?"
(00시 24분 18초) 하쉬르: "나다..."
(00시 24분 34초) 로키: "하... 하쉬르!!"
(00시 24분 54초) 로키: 네야의 목소리는 비명이 되어 나오는군요.
(00시 25분 09초) 로키: 플로리앙이 급히 달려오지만, 이미 하쉬르는 균형을 잃고 있습니다.
(00시 25분 30초) 하쉬르: 쿠당
(00시 25분 31초) 하쉬르: (...)
(00시 25분 34초) 로키: (아프겠..)
(00시 25분 41초) 로키: "하쉬르! 하쉬르!!"
(00시 25분 49초) 로키: 네야가 그의 곁에 무릎을 꿇는 동안
(00시 26분 05초) 로키: 플로리앙은 반대편에서 그를 급히 살폈다가 일어서서 궁 쪽으로 달려가는군요.
(00시 26분 15초) 로키: "의사는 없나!!" 하는 외침이 들려오는 가운데
(00시 26분 21초) 하쉬르: (플로리앙 말투다)
(00시 26분 22초) 하쉬르: (...)
(00시 26분 26초) 로키: 하쉬르의 의식은 천천히 어둠에 잠겨듭니다.
(00시 26분 31초) 로키: (2화 마지막 대사..)
(00시 26분 35초) 하쉬르: (과연)
(00시 27분 00초) 로키: "하쉬르, 하쉬르!!" 하고 안타깝게 부르는 소리가
(00시 27분 15초) 로키: 어머니의 목소리로 들릴 즈음에 그는 이미 의식이 없군요.
(00시 27분 43초) 로키: 그는 고통으로부터의 자비로운 휴식, 그러나 죄책감과 혼란에서는 도피할 수 없는 곳으로 들어갑니다.
(00시 27분 54초) 로키: (덧붙일 대사나 RP라도?)
(00시 28분 00초) 하쉬르: 아뇨 여기까지 하죠
(00시 28분 02초)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00시 28분 07초) 로키: 수고~
(00시 28분 18초) 로키: 좀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갔군..ㅋㅋ
(00시 28분 30초) 하쉬르: 약간 좀 초반에 이리저리
(00시 28분 32초) 하쉬르: 항로를 찾다가
(00시 28분 34초) 하쉬르: ㅎㅎㅎ
(00시 28분 43초) 로키: 둘다 그랬지..ㅋㅋ
(00시 28분 58초) 로키: 뭔가 좀 여러 가지 장르가 섞여있는 느낌이랄까(...)
(00시 29분 02초) 하쉬르: 다소 시행착오는 있었지만
(00시 29분 08초) 하쉬르: 결과물은 아주 좋네요 내용상
(00시 29분 19초) 로키: (첩보, 모험코믹, 그리고 호러 (?))
(00시 29분 29초) 로키: 아샤신들의 세계가 처음으로 나왔달까
(00시 29분 32초) 로키: 정신세계가 말이지
(00시 29분 34초) 하쉬르: 평을 해보자면
(00시 29분 47초) 하쉬르: 상대적으로 가장 불필요했던 장면이 남자들 쪽인듯...
(00시 29분 49초) 하쉬르: 끝나고 보면 말이죠(...)
(00시 30분 00초) 로키: 그러게 말야(...)
(00시 30분 03초) 하쉬르: 아마 그거겠죠? 황후 암살설의
(00시 30분 08초) 로키: 뭐 나중에 등장시키면 되겠지
(00시 30분 09초) 하쉬르: 은화살에서 벌어졌던 대화는
(00시 30분 12초) 로키: (앗 하쉬르다!)
(00시 30분 23초) 하쉬르: 그들이 변장해서 유인했다던가 하는 거겠고
(00시 30분 40초) 로키: 세 가지 가능성이 있겠지
(00시 30분 47초) 로키: 변장해서 유인했다는 것도 유력하고
(00시 30분 49초) 하쉬르: 근데 딱 제가 생각했던 아샤신이라는 컨셉에 잘 맞는 거 같아요
(00시 31분 01초) 로키: 그런 암살음모가 있다, 우리도 껴보자 하고 낚인 걸 수도 있고
(00시 31분 19초) 로키: 황궁에 다른 목적으로 잠입하는 얘기였을 수도 있고..
(00시 31분 28초) 로키: 그러게, 뭔가 일반 사회하고
(00시 31분 33초) 로키: 룰이 다른 집단이라는 느낌이랄까
(00시 31분 50초) 하쉬르: 제가 이 캐릭터 컨셉 잡을때
(00시 31분 52초) 로키: 아마 그런 핵에는 하쉬르는 전에는 접해보지 못했을 듯도
(00시 31분 52초) 하쉬르: 많이 참조했던게
(00시 31분 57초) 하쉬르: 산상노인이라는 전설이거든요
(00시 32분 03초) 로키: 전투능력은 물론 잘 익혔지만
(00시 32분 05초) 로키: 산상노인?
(00시 32분 10초) 하쉬르: 어떠한 산에
(00시 32분 15초) 하쉬르: 아샤신파가 집단적으로 거주하는 거고
(00시 32분 19초) 하쉬르: 그 무리의 수장을 산상노인이라고 해요
(00시 32분 34초) 하쉬르: 그의 모습은 항상 변화무쌍해서 아무도 그의 본모습을 모르고
(00시 32분 38초) 로키: 아, 전에 어떤 서플먼트에서 봤던 듯
(00시 32분 38초) 하쉬르: 그의 말을 법도처럼 해서
(00시 32분 43초) 하쉬르: 사이비 종교의 일원처럼 살아간다는
(00시 32분 52초) 로키: 역시 칼리프령의 밤 이야기는 역사에 기반하고 있었구나
(00시 33분 11초) 하쉬르: 아샤신이라는 컨셉을 만들때 참조했던게 저거죠
(00시 33분 15초) 로키: 실제로 히사신이 컬트적 성향이 강하기도 했고
(00시 33분 20초) 하쉬르: 그런 뭔가 신비주의적인
(00시 33분 23초) 하쉬르: 느낌이 잘 살아서 좋았어요
(00시 33분 35초) 로키: 나도 무의식적으로 떠올리고 있었을지도
(00시 33분 50초) 로키: 아니면 그냥 제정신이 아닌 집단일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나(...)
(00시 34분 07초) 로키: 천하의 아리칸마저 공포에 빠지게 했으니
(00시 34분 09초) 하쉬르: 뭔가 그런 느낌이 가장 좋았죠
(00시 34분 16초) 하쉬르: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지만 너는 나의 아무것도 알 수 없다
(00시 34분 23초) 로키: ㅋㅋ
(00시 34분 28초) 로키: 마왕의 기본 (?)
(00시 34분 42초) 하쉬르: 여하튼 뭔가 선택을 해야 하는 기로에 선듯...
(00시 35분 12초) 로키: 아참, 그리고 이번에 맞으면서(...) 아샤신의 초월적 기술을 많이 봐서
(00시 35분 27초) 로키: 한 번 무료발동 할 수 있는 임시면모로 주도록 하지
(00시 35분 41초) 하쉬르: 오 뭔가요
(00시 35분 41초) 로키: '아샤신 궁극의 기술을 엿보다' 정도?
(00시 35분 48초) 하쉬르: 오오
(00시 35분 55초) 로키: 해당 기술을 사용하는 RP로 발동할 수 있고
(00시 35분 58초) 하쉬르: 그거 1부 면모로 추가해도 될듯(...)
(00시 36분 01초) 로키: 구체적으로 뭔지는 뭐 만들어내길
(00시 36분 08초) 로키: 그러게, 한 번 무료발동하면 없어지겠지만
(00시 36분 11초) 로키: 그렇게 되살려도 되겠지
(00시 36분 20초) 하쉬르: 여튼 뭔가 제가 생각했던
(00시 36분 24초) 로키: 또 한편으로는 좀 많이 맞았으니까(...) 그게 여러 가지 기술을 포괄할 수도 있고
(00시 36분 26초) 하쉬르: 아샤신이라는 단순한 킬러로써의 면모만이 아닌
(00시 36분 36초) 하쉬르: 공포의 존재라는 그런 느낌? 이 잘 살아서 아주 좋았네요
(00시 36분 42초) 로키: 정말로 강력한 킬러이려면
(00시 36분 52초) 로키: 그걸 뒷받침하려는 문화도 있어야 할 듯해서
(00시 36분 59초) 하쉬르: 역시
(00시 37분 02초) 하쉬르: 따로 얘기는 하지 않았지만
(00시 37분 06초) 하쉬르: 누님의 센스는 대단하신
(00시 37분 14초) 로키: 땡큐땡큐..ㅋㅋ
(00시 37분 29초) 로키: 초반의 헤메임은 좀 불필요한 부분이긴 했지만
(00시 37분 39초) 로키: 한편으로는 또 미로를 헤맨다는 느낌의 좋은 전조이기도 했던 듯
(00시 37분 47초) 하쉬르: 네 그런 느낌에서는 또 좋았네요
(00시 37분 49초) 하쉬르: 좀 막막한 느낌?
(00시 37분 51초) 로키: 일상이 아닌 공간으로 들어가는 묘한 느낌이 결과적으로 살았달까
(00시 37분 59초) 하쉬르: 그 과정에서의 뜸들이기랄까...
(00시 38분 01초) 로키: 계속 미로처럼 꼬인 좁은 길을 강조하기도 했고
(00시 38분 10초) 로키: 좀 뜸을 들일만한 분들이었던 듯 (덜덜)
(00시 38분 17초) 하쉬르: 무서운 분들(...)
(00시 38분 24초) 하쉬르: 이런 컨셉이면 더 무서울듯
(00시 38분 30초) 하쉬르: 우린 하나이며 셋, 셋이며 하나
(00시 38분 31초) 하쉬르: (...)
(00시 38분 47초) 로키: 덜덜(...)
(00시 38분 53초) 로키: 그것도 정말 가능하겠다
(00시 39분 01초) 로키: (삼위일체?!)
(00시 39분 05초) 하쉬르: 가능하죠
(00시 39분 11초) 하쉬르: 말도 적절하게 나눠서 하던(...)
(00시 39분 14초) 로키: 어느 정도 수뇌 지위에 올라온 다음부터는
(00시 39분 38초) 로키: 기묘한 의식과 약물, 명상 등을 통해 자아의 경계를 허물어뜨리며
(00시 39분 50초) 로키: 셋이 하나씩 하는 식으로 공동 자아를 만들어간다거나
(00시 39분 55초) 로키: 역시 정상이 아냐 (덜덜)
(00시 39분 56초) 하쉬르: 오오...좋네요
(00시 40분 18초) 로키: 그런 분들이 하쉬르를 친히 팰 정도로 관심을 보인 건
(00시 40분 20초) 하쉬르: 하지만 이걸 황후에게 어떻게 설명하지(...)
(00시 40분 23초) 로키: 역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려나!
(00시 40분 35초) 로키: 아샤신 수뇌부가 루키아노플에 있다는 건
(00시 40분 36초) 하쉬르: 유망주? (...)
(00시 40분 40초) 로키: 좀 빅 뉴스이긴 한데
(00시 40분 55초) 하쉬르: 모르죠
(00시 40분 56초) 로키: 뭐랄까, 그들이 한 말처럼 가르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면
(00시 40분 59초) 하쉬르: 신비의 의식으로
(00시 41분 11초) 로키: 그 많은 기술을 보여주고 그냥 보내줄 리가..
(00시 41분 14초) 하쉬르: 루키아노플에 있는 일반인들에 단지 강신을 시켰다거나...이러면 너무 판타지로 가나(...)
(00시 41분 23초) 로키: ㅋㅋㅋ
(00시 41분 31초) 로키: 그렇다면 직접 있는 것보다 더 무섭잖아! (...)
(00시 42분 34초) 하쉬르: 그러게요
(00시 42분 35초) 하쉬르: (...)
(00시 42분 39초) 하쉬르: 뭐 그런거 아닐까요
(00시 42분 50초) 하쉬르: 사실 아샤신파가 어떠한 이유에 의해
(00시 42분 58초) 하쉬르: 메흐디의 수족 역할을 하고 있는데
(00시 43분 09초) 하쉬르: 후계자는 그 스스로가 자신의 길을 결정할 수 있길 바란다던가...
(00시 43분 16초) 로키: 오 말 되네
(00시 43분 23초) 하쉬르: 그들은 그들 스스로 그걸 결정할 수 없는
(00시 43분 25초) 로키: (하필이면 메흐디한테 가장 잡힌 사람을..)
(00시 43분 30초) 하쉬르: 어떠한 맹약적이거나 저주적인 무언가가 있다고 하면
(00시 43분 34초) 하쉬르: 신비주의적인 이미지에도 맞고 좋을듯
(00시 43분 47초) 로키: 아샤신의 정신적 핵까지 이용하다니
(00시 43분 50초) 로키: 메흐디사마 무섭..
(00시 43분 55초) 하쉬르: 그쯤은 되야
(00시 43분 59초) 하쉬르: 대제국 나흐만의 술탄 하지 않겠습
(00시 44분 00초) 하쉬르: (...)
(00시 44분 06초) 로키: 덜덜
(00시 44분 18초) 로키: 깰 수 없는 굴레
(00시 44분 30초) 로키: 그것을 깨려면 가장 속박당한 자가 깨야 한다
(00시 44분 41초) 로키: 하는 식이라거나..
(00시 44분 42초) 하쉬르: 그래서 운명적인 속박을 당하고 있는 하쉬르를 이용한다거나...
(00시 44분 43초) 하쉬르:
(00시 45분 10초) 하쉬르: 이러한 신비/저주/맹약 같은 뭔가 미신적이고 신비적인 그런게
(00시 45분 10초) 로키: 뭔가 또 새로운 요소가 들어온 느낌이네..ㅋㅋ
(00시 45분 16초) 하쉬르: 하쉬르 쪽의 이미지에는 굉장히 어울리네요
(00시 45분 21초) 하쉬르: 오컬트적인?
(00시 45분 23초) 로키: 그러게
(00시 45분 28초) 로키: 아샤신이라는 존재가 좀 그럴 거라고
(00시 45분 35초) 로키: 무의식적으로라도 생각하기도 했고
(00시 45분 43초) 하쉬르: 저는 의식적으로 생각하고 있었죠 흐흐
(00시 45분 47초) 로키: ㅋㅋ
(00시 45분 47초) 하쉬르: 플로리앙이
(00시 46분 06초) 하쉬르: 신진/과학/기계를 좀 대표한다면
(00시 46분 21초) 하쉬르: 하쉬르는 구시대/마술/오컬트 쯤을 대표? (...)
(00시 46분 28초) 로키: 좋은 구도네
(00시 46분 34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는 이런 구도에선
(00시 46분 36초) 하쉬르: 중간쯤에 있죠
(00시 46분 44초) 로키: 찌찌뽕(...)
(00시 46분 50초) 로키: 본인은 합리적이면서도
(00시 46분 53초) 하쉬르: 그 말 하시려고 했던? (...)
(00시 47분 00초) 로키: 예언의 아이이고 해서 중간쯤이라고 하려고 했지
(00시 47분 09초) 하쉬르: 역시 누나랑 저랑은 마음이 잘통해서 많은 말이 필요하진 않은(...)
(00시 47분 14초) 로키: 이심전심!
(00시 47분 21초) 로키: 그게 어찌보면 중간에 있는 루키아노플에도 딱 어울려
(00시 47분 30초) 하쉬르: 그쵸
(00시 47분 36초) 로키: 동서의 가교..
(00시 47분 36초) 하쉬르: 뭔가 적절한 구도네요
(00시 47분 49초) 로키: 이런 식으로 맞아떨어지는 재미가 최고라니까..ㅋㅋ
(00시 48분 07초) 하쉬르: 하쉬르의 방향이 좀 잡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00시 48분 13초) 하쉬르: 나아갈 방향?
(00시 48분 24초) 로키: 굴레를 깨는 자! 인가?
(00시 48분 45초) 하쉬르: 아아 뭐 그런건데
(00시 48분 47초) 하쉬르: 디테일적으로 보면
(00시 48분 50초) 하쉬르: 어머니가 걸려 있는게
(00시 49분 09초) 하쉬르: 아리칸과 아샤신파 윗분들의 도움으로 정보 조작해서
(00시 49분 32초) 하쉬르: 뭐 별로 문제없이 지낼수 있다던가...
(00시 49분 36초) 하쉬르: 하는게 생각났죠
(00시 49분 51초) 로키: 어찌보면 아샤신파 어른들도 그 가능성을 보여주려고 왔을지ㄷ
(00시 49분 52초) 로키:
(00시 49분 53초) 하쉬르: 아샤신파 윗분들은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기보단
(00시 50분 00초) 로키: 우리가 루키아노플에 숨어들 수 있다면
(00시 50분 01초) 하쉬르: 그냥 묵인해주는 것만으로도
(00시 50분 02초) 하쉬르: 도움이 될듯
(00시 50분 05초) 로키: 네가 나흐만에 손을 못쓰겠냐
(00시 50분 08초) 로키: 그러게
(00시 50분 17초) 로키: 물론 쉽지는 않은 일..
(00시 50분 20초) 하쉬르: 오늘 보니
(00시 50분 34초) 하쉬르: 아리칸만 하쉬르를 도우면 문제는 없을거 같더라고요
(00시 50분 44초) 로키: 천군만마? ㅋㅋ
(00시 50분 52초) 하쉬르: 다만 그녀가
(00시 51분 02초) 하쉬르: 다급한 상황이 아닌 자신의 이득이 계산되는 상황에서도
(00시 51분 11초) 하쉬르: 그렇게 할 것인가? 는 좀 생각해 볼 문제겠죠
(00시 51분 24초) 로키: 강한 만큼 예측불허의 카드
(00시 51분 36초) 하쉬르: 그러니 결론은 이거죠
(00시 51분 47초) 하쉬르: 하쉬르는 벼슬도 얻었지만 깝치지 말고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살아야 된다(...)
(00시 52분 02초) 로키: 그러고 보니 하쉬르가 좀 오만해졌다고 했는데
(00시 52분 08초) 로키: 적절히 겸손해지는 계기려나(...)
(00시 52분 17초) 하쉬르: 그럴듯(...)
(00시 52분 30초) 하쉬르: 정말 재밌게 했네요
(00시 52분 36초) 로키: 다행이네..ㅋㅋ
(00시 52분 38초) 하쉬르: 특히 중반 이후로 몰입이 잘되서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00시 52분 43초) 로키: 헐 1시
(00시 52분 53초) 로키: 처음에 좀 산만하다가 나중에 그 산만한 조각들이
(00시 52분 55초) 하쉬르: 여행은 며칠 다녀오세요?
(00시 52분 59초) 로키: 하나로 모아지는 느낌이었달까
(00시 53분 02초) 하쉬르: 네네 그런느낌
(00시 53분 03초) 로키: 목요일까지
(00시 53분 05초) 하쉬르: 뭔가 어지럽던게
(00시 53분 08초) 하쉬르: 딱딱 들어맞는 느낌이었죠
(00시 53분 20초) 로키: 한동안은 나도 뭐가 뭔지 모른 채 떠오르는 대로 하다가
(00시 53분 25초) 로키: 어느 순간 이거겠다 싶더라고
(00시 53분 34초) 하쉬르: 역시 누나와 저는 즉흥주의의 달인(?)
(00시 53분 35초) 로키: 보기에 따라서는 너무 비상식적이라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00시 53분 41초) 로키: 그렇지! 캬캬
(00시 53분 50초) 하쉬르: 뭐 산업혁명 시대도 아니고
(00시 53분 52초) 하쉬르: 그정도는 애교입...
(00시 54분 01초) 로키: 응, 비상식적이거나 지금은 모르겠어도 느낌이 강하면 지르는 편
(00시 54분 09초) 하쉬르: 그래서 지난주에
(00시 54분 15초) 로키: 그리고 또 어차피 이성으로 모든 걸 알 수 있다는 건 그 자체가 오만이고
(00시 54분 16초) 하쉬르: 피투성이 하쉬르 떡밥 지르셨잖...
(00시 54분 17초) 하쉬르: (...)
(00시 54분 25초) 로키: 그게 이런 식으로 나올 줄이야(...)
(00시 54분 30초) 하쉬르: 예상은 못했지만
(00시 54분 32초) 하쉬르: 결과는 잘됐다
(00시 54분 35초) 하쉬르: 해피 엔드
(00시 54분 36초) 하쉬르: (...)
(00시 54분 42초) 로키: 해피하게 맞은 하쉬르(...)
(00시 54분 48초) 하쉬르: '오오 이런 신기술이!'
(00시 54분 50초) 하쉬르: 는 아니고(...)
(00시 54분 52초) 로키: ㅋㅋㅋ
(00시 55분 04초) 로키: 그게 아샤신 정말 고수들을 가르치는 방법이라는 생각이
(00시 55분 14초) 로키: 뼈와 살에 새긴 가르침은 잊지 않는다(...)
(00시 55분 20초) 하쉬르: 온몸에 흉터가 남겠지만
(00시 55분 38초) 하쉬르: 또 그 고수님들은 뼈와 근육이 상하게 긋지는 않으실테니
(00시 55분 38초) 로키: 한편으로는 하쉬르 자체가
(00시 55분 42초) 하쉬르: 깔끔하게 피륙만 상한(...)
(00시 55분 51초) 로키: (수술처럼 정확한 그분들의 칼질(...))
(00시 56분 07초) 로키: 루키아노플 황궁에 보내는 일종의 경고장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00시 56분 17초) 하쉬르: 근데
(00시 56분 23초) 하쉬르: 제가 오늘 플레이를 하면서 느낀게 있는데
(00시 56분 25초) 로키: 황궁에 근무하는 호위대장이 그 정도 부상을 입으면 감출 수가 없으니
(00시 56분 28초) 로키:
(00시 56분 30초) 하쉬르: 황후님
(00시 56분 33초) 하쉬르: 그림자 전쟁이라뇨
(00시 56분 34초) 하쉬르: 저는 아마 안될거에요
(00시 56분 36초) 하쉬르: (...)
(00시 56분 41초) 로키: (....)
(00시 56분 52초) 하쉬르: 레벨이 다르(...)
(00시 56분 57초) 로키: 괜찮아 맞으면서 크라고 아샤신 어른들이 때려주셨 (?)
(00시 57분 10초) 하쉬르: 정보전쟁에서 이기는것보단
(00시 57분 18초) 하쉬르: 아리칸과 사랑에 빠지는게 더 쉬울듯(...)
(00시 57분 33초) 로키: 아리칸을 홀려서 이기는 거다! (음?)
(00시 57분 39초) 하쉬르: 그렇습...(응?)
(00시 57분 47초) 로키: (이 사람 납득하고 있어)
(00시 58분 03초) 로키: 하여튼 오늘 참 예상을 깨는 재미였달까..ㅋㅋ
(00시 58분 06초) 하쉬르: 아아
(00시 58분 08초) 하쉬르: 빅재미였죠
(00시 58분 16초) 로키: 사란티움 귀족가 찌그락째그락에서 벗어난 신선한 맛도 있었고
(00시 58분 21초) 로키: (결국 다 연관은 있지만)
(00시 58분 37초) 로키: 고맙고, 좋은 밤 되길~
(00시 58분 40초) 하쉬르: 사람이
(00시 58분 44초) 하쉬르: 밥만 먹고 살순 없는거죠
(00시 58분 47초) 하쉬르: 정치물이지만(...)
(00시 58분 53초) 하쉬르: 늦게까지 저랑 놀아주시느라 고생하셨고요
(00시 58분 53초) 로키: 맞아 신비물도 필요(...)
(00시 59분 04초) 하쉬르: 즐거운 여행 다녀 오시길 ㅎㅎ
(00시 59분 08초) 로키: 땡큐..ㅋㅋ
(00시 59분 14초) 하쉬르: 다녀와서 뵐게요 ^^
(00시 59분 15초) dicebox 님이 대화실 (로키 (dicebox)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00시 59분 20초) 로키: 엉 MT 잘 다녀오고~
(00시 59분 24초) 하쉬르: 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