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로키의 로카세나

Session Start: Sun Nov 25 08:51:50 2007

로키: 어디.. 그럼 시즌 1의 첫 화인데

로키: 이 시즌을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가고 싶느냐를 생각해봐야겠네요

펠로스: 그렇군요

펠로스: 기획?

펠로스: ㅋㅋ

로키: 기획 회의! (..)

로키: 물론 전체 줄거리를 정할 필요야 없고

로키: 방향성이나 분위기 같은 것?

로키: 시간대도 생각해볼 수 있겠고요

로키: 공화국의 그림자 후반기하고 연계한

로키: 좀 스케일 크고 심각한 것도 생각할 수 있고

로키: 아니면 그쪽 갈등하고는 좀 동떨어진 가벼운 옴니버스식 모험도 생각할 수 있고..

펠로스: 전 그런 크로스 오버가 괜찮더라고요

펠로스: ㅋㅋ

로키: 아군이었던가, 직접 만나는 것보다는 알게모르게 주고받는 영향이 좋다고 했던 게? ㅋㅋ

펠로스: 네

펠로스: ㅋㅋ

로키: 코루선트로 돌아가서 공화국의 그림자에서 시작할 암투에 휘말리고 영향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고..

미셸: 낮에 말씀드린 안습의 트리노 의원은 어떻습니..? (사방에서 일 터쳐서 쪼아대는 밑세력들..)

로키: 트리노 의원하고 휘말리는 것도 괜찮겠군요, 말씀대로

로키: 아우터 림의 혼란한 정세라든지..

펠로스: 그는 누구죠?

로키: 공화국의 그림자의 주요 악당 중 하나지

로키: 공화국 의회 의원인데,

미셸: 현재 넬반을 관장하는 의원인데.. 시스, 군벌, 회사 등과 많이 손을 잡고 있데요오

로키: 항성간 대기업 신토넥스와 손잡고 넬반에서 자원개발 하려고 원주민 말살 정책에 개입한..

펠로스: 어떤 시스와 손잡았는지는 정해졌나요?

로키: 대표적으로는 죽은 다쓰 프리아트하고

로키: 살은(?) 다쓰 세리트가 신토넥스 이사였지

펠로스: 그렇군요

미셸: 지금 펠로스에게 바람맞고 넬반에 도착한 세데스가 세리트 님을 모셔갔지만요 [웃음]

로키: 그랬죠

로키: 피나는 알데란에 납신 장면이 외전 소설에 있었고..

로키: 물론 아우터 림이랑 중앙계 둘다 하지 말라는 법도 없고요

로키: 다만 어느 정도 연결할 맥락은 있어야겠죠

펠로스: 엘-라스는 접나요?

로키: 원한다면

로키: 이번 화에서 마무리지을 수도 있고, 뭐 시즌 내내 끌고갈 수도 있고

로키: 그럼 시즌의 큰 흐름은 진행을 통해 형성되게 내버려두고 1화부터 생각할까요?

미셸: ㅇㅇ...

로키: 어떻게.. 지난번 그 행성 탈출 후부터 하실래요?

로키: (티온 다리몽둥이 분지르기? (..))

미셸: 우주선 안이겠군요..

로키: 아, 직후부터 하시려고요?

펠로스: 숙소로 돌아간걸로 하죠

로키: 그럼 첫 장면 셋업은 PD가 하고

로키: 이후부터는 장면 신청하는데.. 흠..

로키: 첫 장면이 어떤 것이면 좋을지 제안?

로키: 펠로스는 바로 2화에서 피크니가

펠로스: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를 논의하죠

로키: (니까)

로키: 1화에서부터 그 복선이 있어야 할 듯

미셸: 펠로스는 바로 피크..

펠로스: 어려운데..

미셸: 꿈에서 그녀와의 추억을 본다던지..

로키: 뭔가 펠로스의 제다이-시스 정체성을 건드릴 만한 사건..

로키: 그건 개인 세트고요 (?)

로키: 그러고 보니 마침

로키: 세데스한테 터지고 나서(..)

로키: 처음으로 포스의 평온을 느낀 때지?

펠로스: 네

펠로스: 과연 정체성에 혼란이 올까?!

펠로스: (...)

펠로스: 펠로스가 혼란을 느낄때는 주로

펠로스: 싸움에서 과하게 상대를 제압할때나

로키: 왜, 그런 큰 전기가 있을 때는 더 확 뒤흔들어줄 수 있을..

펠로스: 폭력 충동이 일어날때나

펠로스: 승부욕이 일어날 때입니다..

펠로스: 과하게

로키: 그렇다면 다음 화에는 그런 상황을 일으키는 사건을 넣으면 될 테고

펠로스: 이번화엔 그 사건을 만들 수 있게 배경을 짜야 하는 건가유

펠로스: ㅋㅋ

로키: 이번 화는 짧게는 다음 화, 길게는 전체 시즌의 분위기를 잡아준달까

로키: 다음화에 펠로스가 주인공이니까 마스터 사두르랑 다 동원하는 게 좋을 것 같으니

로키: 마스터 사두르가 어디에 있다 하는 얘기도 이번 화에 잠깐 나오면 좋을 것 같고..

펠로스: 그렇겠네요

로키: 엘-라스의 상황과 전체 아우터림, 나아가서는 공화국의 정세에 대해서 연관되는 와중에서

로키: 다음 화에 펠로스에게 심하게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의 씨앗이 있는 정도면 되겠군

로키: 그 와중에 미셸과 케드릭도 약간씩 인터랙션을 해주고..

펠로스: 자 기획 끝(?)

로키: 가만있자 그게 극적인 면이고..

로키: 그걸 표현하는 구체적인 기획으로는 엘-라스의 상황을 생각해 봐야

펠로스: 그러게요

로키: 일단 지난번에 다쓰 타르카누스가 검은 오벨리스크를 차지하려고

로키: 제2 행성인가 어디인가 상공에 나타났었고

로키: 펠로스는 세데스한테 맞고 포로로 잡혔다가 키르탄의 도움으로 탈출했고

펠로스: 오체스님 눈팅하지 말고 끼세염..

펠로스: ㅋㅋ

로키: 미셸이 펠로스를 구출해서 나왔고..

미셸: 그 와중에 무역을 위한 어느 군벌의 개인 선박(이라 쓰고 눈가리고 아웅이겠지만.. 노예선일 확률이)이 부서졌다던지.. 그런 식으로 태클 들어오는 것도..

로키: 그게 제다이가 개입할 일이려나요?

미셸: 개입할 만한 일은 아니군요.. 듣고 어떤 일인지 짐작하고 화낼 존재가 있긴 하지만.. [...]

로키: 누구인가요, 그게?

미셸: 펠로스의 경우는.. 아우터-림 출신에다가.. 본인이 그런 일을 겪었을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콘체르토 플레이 때.. 협상 중에.. 나온 노예 문제에 관련 해서는 좀 발끈했다고 해야 할까요.. [.. 라고]

로키: 아항..

로키: 게다가 아직 다쳐서 달려가지도 못하고 말이죠

로키: 그리고 괜찮은데, 이미 벌여놓은 얘기가 있으니까

로키: 엘-라스 전체의 정세하고 연관시킬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펠로스: 타르칸 수하의 시스 암살자들의 암습?

미셸: 예.. ^^ [조금 더 머리를 굴려봐야.. (중얼중얼)]

미셸: 오..

로키: 그것도 한 방법이겠군.. 타르칸으로서는 이미 자기 존재도 들켰겠다

로키: 제다이는 눈엣가시가 되었으니..

펠로스: 그렇죠

로키: 뭐 구체적인 외교나 그런 건 케드릭한테 맡겨두고..

펠로스: 펠로스는 외교에선 옆자리에 앉아 눈빛으로 '절대 밀리지 않는다'는 강렬한 포스를 뿜어내주는 정도밖에 할일이...

로키: (다시 말해 협박조)

로키: 일단 첫 장면 아이디어로 괜찮은 것 같은데..

로키: 펠로스가 다친 사이에 제거하려고 한다든지 말야

미셸: 펠로스는.. 4명의 제다이 중 가장 무력이 강하니까요.. [..]

펠로스: 세데스와 맞짱뜨는모습은

펠로스: 이미 첩자에의해 보고되었고

펠로스: (...)

로키: 키르탄이라는 첩자.. 뭐 그 외에도 많겠지

펠로스: 타르칸은 겉으로는 무표정을 유지하며 속으로는

펠로스: '저런 무서운 자식...'

펠로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셸: 구하러 간 제다이 실력은 좀 그다지.. 라고 보고 되었을 것 같구요 [...]

로키: 타르칸은 물론 교활한 녀석이니까

로키: 실패할 가능성도 충분히 생각했겠지

로키: 보내진 시스는 한 마디로 소모품..(..)

로키: 펠로스 한 사람만 노렸을 것 같진 않고..

미셸: 를란이보다 못한 존재들이군요.. [...]

로키: 아니 그런 모욕을! (..)

로키: 걔네는 뇌가 있습..(음?)

미셸: 소모품이라고 하셔서.. (...)

미셸: 펠로스 하나만 아니라 티온도.. 가능성이 있어요.

로키: 전원 다를 한꺼번에 급습하는 건 좀 지저분하려나요, 장면 처리상?

펠로스: 분할 ㄱㄱ싱?

미셸: 일단.. 티온은 타르칸과 접촉했고.. 어찌되었든 서로가 서로를 이용했거든요. [배시시시]

로키: 그렇죠..ㅋㅋ

펠로스: 근데 분할습격해도

펠로스: 어쨌건 실패한다면 모일것 같습..

로키: 응, 그렇겠지

로키: 다들 펠로스의 병실로 달려간다거나..

로키: 판정을 하면서 익히는 기회도 될 수 있겠군

로키: (오체스님은 복습 (?))

미셸: 옙..

미셸: 사실 케드릭 서포트로 제일 적합한 건 티온인데.. 둘이 서로 만나지 않으려고 하니 차선책으로 미셸이 케드릭에게 붙어있을 것 같구요.

로키: (좋은 생각이군요)

로키: 모노세로스의 반은 엘-라스 태양의 빛에서 벗어난 깊은 그림자에 잠겨 있습니다.

로키: 어두운 쪽 반구의 위도 35도경의 한 도시에는 점점이 불빛이 밤을 밝히고

로키: 그중 한 조용한 거리에 있는 집도 창문이 따스한 노란 빛을 검은 어둠 위에 쏟고 있군요.

로키: 1층 창 안쪽 방에서는 로브를 입은 젊은 남자와 여자가 홀로디스플레이를 보며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있고

로키: 반대편의 또 다른 창은 불빛을 낮춘 채

로키: 자세히 보면 병실로 용도전환을 한 것 같습니다.

로키: 여기저기서 의료기계가 작은 불빛들을 깜박이고

로키: 가운데 있는 침대에는 키큰 남자가 누워서 팔에 링거를 꽂고 있군요.

로키: 그 옆의 의자에는 호리호리한 젊은이가 조는 건지, 생각에 잠긴 건지 팔짱을 끼고 고개를 숙이고 있고..

로키: 2층 창문은 모두 불이 꺼져 있지만, 달빛이 비치는 창가 침대에는 열 살이 갓 넘어 보이는 어린 남자아이가 새근새근 잠들어 있습니다.

로키: 그리고...

로키: (흠.. 어떤 식으로 침입을 하려나)

펠로스: 완전 한밤중인게 좋겠죠 잠입 암습엔

로키: 그렇지

로키: 미셸과 케드릭이 있는 방 문이 갑자기 확 열리면서

펠로스: 그리고 뭐 간단하죠

펠로스: 창문으로 몰래 들어가거나

펠로스: 스텔스 제네레이터를 이용하여(??)

펠로스: ㅋㅋㅋ

로키: 보통 사람은 눈으로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움직임으로 인영 둘이 급습해 오는군요!

로키: 같은 시간, 펠로스의 병실 문이 열리면서

로키: 라이트세이버가 누운 펠로스를 향해 바로 날아옵니다.

로키: (결국 2층 창문 루트)

로키: 판정으로 하는 게 어떨까요?

펠로스: 그러죠

로키: 그럼 먼저 판정에 걸린 것 정하기

로키: 판정에 이기면 배후를 알게 되고

로키: 지면 모두 무사하기는 하지만 배후를 모른다는 건 어떨까요?

펠로스: 좋군요

미셸: 예.. 좋아요.

로키: 펠로스는 기본적으로 뽑을 카드 2장

주사위군: 남은 카드가 없습니다.

로키: 미셸은 한 장

로키: 여기에 능력이나 인맥에 체크해서 추가로 뽑을 수 있고요

펠로스: 일단 뽑고 체크해도 되나요?

로키: 먼저 뽑을 카드 수를 다 정한 다음에 한꺼번에 뽑는 것

로키: (그 부분을 전에 오체스님과 플레이할 때는 잘못 적용했죠)

미셸: (아하..)

로키: 각 능력이나 인맥의 사용 한도는 화면 존재감만큼

로키: 즉 펠로스는 각 능력과 인맥에 두 번까지 체크할 수 있고

로키: 미셸은 한 번까지

로키: 여기에 나중에 개인 세트로 재생 가능

펠로스: 아하

로키: 나는 예산을 얼마나 쓸까..

로키: 예산 -4

주사위군: 예산은 5입니다.

주사위군: 관객 풀은 4입니다.

로키: 카드 섞기

주사위군: 덱의 구성은 모든 카드이며, 카드는 54장입니다.

펠로스: 저는

펠로스: 전직 검투사에 하나 체크해서 쓸게요

로키: 어떻게.. 본능적인 전투 반사신경?

펠로스: 예

로키: 오케이, 그럼 세 장?

로키: 다른 것도 원한다면 체크해서 쓸 수 있음

로키: 개인 세트 사용하면 전부 체크 해제할 수 있고

펠로스: 지금 누나가 도전을 세게 해 오신 건가요?

펠로스: ㅋㅋ

로키: 그렇지, 난 다섯 장 뽑으니까

펠로스: 그럼 저도 티온에 체크 해서 한장더

로키: 티온이 도와주게?

펠로스: 일단 피하고 나서

펠로스: 티온이 깨서 막는 걸로

로키: 좋은 생각이군.. 최종 결정은 서술권자가 하겠지만

로키: 오체스님은 어떠세요? 한 장만요?

로키: (여보세요?)

미셸: (예..)

로키: 능력치 사용 안하시고요?

로키: 인맥이나..

미셸: (뭘 사용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로키: 지금 케드릭이랑 같이 있으니까 케드릭도 괜찮을 테고..

로키: 강한 포스 능력으로 묵사발을 만든다거나 (?)

로키: 탈리아를 걱정하는 마음이 개입된다거나.. 등등 어떨까요

미셸: (오.. 괜찮군요.. 전.. 왜 이렇게 빠릿빠릿하게 생각해내지 못하는지.. ㅠㅠㅠ)

로키: 뭐, 서로 도와서 하는 거니까 막히면 바로바로 도움을 청하시면 돼요^^

로키: 안방극장 대모험 같은 RPG는 정말 협력적이거든요

로키: 아직 생각하고 계시나요? (..)

미셸: (아뇨.. 아까 말씀하신 거 적용하겠습니.. 케드릭과 탈리아요..)

로키: 넵, 그럼 세 장이군요

로키: 먼저 제꺼..

로키: 카드 5장

주사위군: ◆ 6, ♠ 2, ♣ 10, ♠ 3, ♥ A

펠로스: 저도 뽑나요?

로키: 응, 네 장

펠로스: 카드 4장

주사위군: ♣ 7, ♠ 7, ♣ J, ◆ J

펠로스: 왠지 투페어

미셸: 카드 3장

주사위군: ♠ K, ♠ 10, ♣ A

미셸: [... 후덜후덜..]

펠로스: 제가 이겼습니다

펠로스: (??)

로키: 내가 이겼다~ (짠짜자란~)

로키: 붉은 카드가 제일 많은 사람이 이기고

펠로스: 이렇게 바로 알수 있어요?

로키: 수가 같으면 하트가 제일 많은 사람

펠로스: 카드의 숫자는 무의미?

로키: 서술권은 숫자가 제일 높은 사람에게 감

로키: 따라서 서술권자는 오체스님

미셸: (그래서 후덜후덜.. 한 거죠.. 로키님이 이기셨기에.. 급습자들 위주의... (뻑))

로키: 그럼 배후를 모르는 결과가 되고

로키: 어떻게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하는 과정은 오체스님이 정하시는 거죠

펠로스: 숫자는 합산 숫자인가요?

로키: 아니, 개별 카드 숫자

로키: 오체스님이 K 나오셨으니까

펠로스: 그럼 누나랑 같은데요?

펠로스: 아 A가 제일 낮은 건가요

펠로스: 보통 K보다 높은걸로 쳐서

로키: 뭐 원한다면 그렇게 정해도 되겠지만

로키: 그냥 1~13으로 생각하는 게 편하지 않을까?

펠로스: 네 뭐 편하신 대로..

미셸: (어떻게 하면 잘 썼다고 하려나.. (웃음..))

로키: 어느 쪽이든 일관되게 적용하기만 하면 되니까

로키: 다른 사람들도 제안은 얼마든지 할 수 있어요

로키: 최종 결정은 서술권자가 하지만요

펠로스: 그럼 서술권자가 되면 상황 서술을 다 하는 건가요?

로키: 그게 약간 애매한 부분인데

로키: 어떻게 되는지 서술권자가 얘기하면

로키: 플레이어는 PC의 반응 정도는 하는 게 좋겠지

로키: 말하자면 서술권자가 임시 GM?

펠로스: 아하

로키: (전에 17세기극장 대모험 할 때는 그렇게 했음)

펠로스: 몰입을 제한하는요소가 하나 생겼군요..

펠로스: ㅋㅋㅋ

로키: 아니면 사건의 진행 같은 걸 서술권자가 정해주면

로키: PD가 연출할 수도 있고 (이것도 하우스룰)

펠로스: 그렇군요

로키: 서술권 개념은 의외로 간단한 게

로키: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의 정도나 양상을 조절할 수 있달까

로키: 예를 들어서 이 경우 배후를 바로 알지는 못하지만

로키: 뭔가 단서가 생긴다고 할 수도 있고

미셸: 미셸과 케드릭은 느닷없이 쳐들어온 2인조와 대치 중입니다. 티온은 난데없이 방안으로 불쑥 들어온 라이트세이버를 보자마자 본능적으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빼들었습니다.

로키: (좋군요!)

펠로스: 상황이 일단 저한테 세이버가 날아오는거 아니었던가요?

로키: "조심하십시오, 스승님!"

로키: (그렇지)

로키: (그 부분은 어떻게 할까요? 펠로스가 피한다거나?)

미셸: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로키: (펠로스 RP로 해결하면 어떨까요?)

펠로스: (이런건 서술권자가 하는거 아닌가요?)

로키: (제안은 할 수 있으니까)

펠로스: (그냥 굴러떨어져서 피하는 걸로)

로키: (꽤 유동적인 과정)

미셸: 펠로스는 티온의 말을 듣자마자 거의 본능적으로 바닥에 구르고, 날아들어온 라이트세이버는 침대에 콱.. 박힙니다.

미셸: (이 정도면 될까요?)

로키: 시작은 좋군요

로키: 하지만 어떤 식으로 귀결이 나는지도..

펠로스: (왠지 한장면이 한세션 될 것 같은?)

펠로스: (...)

로키: (ㅋㅋ)

로키: 흠.. 정 어려우시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로키: PD가 진행하고, 플레이어들이 플레이하는 건 같은데

로키: 어떤 부분에서 서술권자의 마음에 안 들면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고

로키: (그리고 서술권자니까 그게 최종 결정)

로키: 그리고 서술권자가 PD가 아니라 해도 새로운 요소를 집어넣어서 (예를 들어 단서) 그게 최종적인 게 되는 형태요

로키: 아군은 어떤 것 같음?

미셸: (일시적으로 총 감독이 되어보는 거군요.. 괜찮겠어요..)

펠로스: 네 전 그게 편할듯

로키: 예, 말하자면 PD의 상관 (?)

펠로스: 대신 꼬투리 잡으면 PD가 좀 피곤하겠지만...

로키: 말하자면 서술 거부권 + 최종 결정권자가 되는 거죠

로키: 서술권자의 권한이지, 뭐

로키: 참, 그리고 장면 진행하는 과정에서

로키: 참가자끼리는 서로 팬레터 보낼 수 있고요

로키: 하지만 한 판정에서 한 명의 참가자가 보낼 수 있는 팬레터는 한 장이 한계

로키: 남은 관객 풀은 버려지고요

펠로스: 네

로키: 팬레터는 '이유 있게' 보내주세요

로키: 방금 그 대사나 RP나 아이디어가 멋졌다든지..

로키: 병실에서..

로키: 티온은 라이트세이버를 들고 몸을 돌려 습격자와 대치합니다.

로키: 방안에 라이트세이버의 빛줄기가 난무하면서 그는 힘겹게 두 명의 습격자를 막아내는군요.

로키: 펠로스는 링거 주사바늘이 뜯겨나간 희미한 아픔을 느끼며 바닥에 뒹굴고 있고

로키: 라이트세이버가 박힌 침대에서는 침대 시트 그을린 냄새가 납니다.

로키: "스승님! 피하십시오!" 침대 위에 뛰어올라 두 명의 라이트세이버를 한꺼번에 받아내며 티온이 어깨 너머로 소리칩니다.

미셸: (그러고보니 언제까지 제가 최종 결정권자가 되는 건가요오?)

로키: (이번 판정에 건 결과가 나올 때까지요)

로키: (즉 이 경우는 얘네가 죽든 도망가든 배후를 모른 채 끝날 때까지..)

로키: (이 경우는 장면 끝날 때까지가 되겠죠, 그러니까)

미셸: (이 경우는 배후세력이 누군지는 모르지만, 일행 전부 살아있...)

로키: (그렇죠)

미셸: (예..)

로키: 습격자 중 하나가 펠로스에게 포스 라이트닝을 날려보내려고 하지만

로키: 집중하는 동안 티온에게 얼굴을 걷어차이고 나뒹구는군요.

로키: (그러니까 이런 시점에서 티온이 얻어맞고 정신을 잃는 걸 보고 싶다든지)

로키: (하는 식으로 거부권을 행사하셔도 되고요)

로키: (그리고 펠로스는 얼루 도망갔음? (..))

미셸: (ㅇㅇ.. 아직까진 딱히 거부권.. 생각이 들지 않고 있어요..)

로키: 그 순간, 펠로스는 티온의 등뒤 창문으로 가까워 오는 그늘을 봅니다.


로키: 같은 시간, 회의실에서 미셸과 케드릭은

로키: 세 명의 시스와 대치중입니다.

로키: 케드릭이 휘두르는 라이트세이버를 한 시스가 피하면서 홀로프로젝터가 파직거리며 부서지고

로키: 두 명의 시스가 한 명은 미셸을 포스로 밀어내고, 그 틈을 타 다른 한 명은 공중돌기를 하며 라이트세이버를 내리쳐 공격해 오는군요!

미셸: (아.. 저 15분에는 가봐야해요오)

로키: (넵)

로키: (저것들 날려주고 가시면 어떻겠습..)

미셸: 들고 있던 라이트세이버를 약간 들어 공중돌기를 하는 시스를 막습니다.

미셸: 그리고 포스를 써서 그 시스를 밀처내고요.

로키: 벽으로 밀려난 시스를 케드릭이 라이트세이버를 가슴에 박아 벽에 꽂아버리고

로키: 자신을 공격했던 시스의 손을 차내서 세이버를 손에 받아내고 목을 날려버리는군요.

미셸: 아까 포스를 쓴 그 시스에게는 달려가서 얼굴에 정의의(..) 발차기를 먹여줍니다.

로키: 그리고 미셸의 발차기에 비틀거리는 시스의 등을 찔러서 쓰러뜨립니다.

로키: (와 도살자다..(..))

로키: "잘했다, 미셸!"

미셸: (.. 다 살해된 건가요..)

로키: (그런 거죠)

미셸: ".... 아.. 예..."

로키: (거부권 행사하셔도 되고요)

로키: (이 시점에서 펠로스를 떠올리고 달려가면서 끝낸다든지요?)

미셸: (아.. 괜찮군요.. 그 전에.. 한 명만 금방 죽을 테지만 살려주시면 아니되십..?)

로키: (그러죠)

로키: (벽에 꽂힌 놈이랑 머리 날라간 놈은 어려울 테고)

로키: (등 찔린 녀석은 싸움 끝나고 좀 살아있을..)

로키: "탈리아는 어디 있지?" 케드릭이 다급하게 묻습니다.

로키: 2층에서 자고 있었죠

미셸: "2층에.. 있을 거예요, 나이트 케드릭." 케드릭에게 대답한 후, 쓰러진 시스에게 (지그시 발로 밟으면서) 묻습니다.

미셸: ".. 대체 누가 이런 걸 시킨 거지? 대답해." 라고..

로키: 시스는 대답은 못하고 끅끅거리고..

로키: "잠깐.. 펠로스는?" 케드릭의 목소리는 긴장됩니다.

로키: 그때 집 저편에서 뭔가 깨지는 소리가 나는군요.

로키: 케드릭은 바로 달려갑니다.

미셸: "... !" 펠로스가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는 걸 상기하고, 달려갑니다.

미셸: 미셸의 발이 떨어지자.. 시스는 입을 들썩이며 뭐라고 하려다가 두어번 부들거리다가 숨을 거둡니다.

로키: (저런.. 미셸이 죽였군요 (?))

로키: (아, 이제 가보실 시간인가요?)

미셸: (... 예.. ㅠㅠ 죄송해요..)

로키: 넵, 좋은 밤 되세요^^

펠로스: 수고하셨어요

미셸: (옙, 두 분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래요...)

미셸: 수고하셨습니다..


로키: 티온 등뒤의 창문으로 검은 그림자가 다가오는 것이 펠로스의 눈에 보이고

로키: 다음 순간, 창문이 깨지면서 또 다른 검은 그림자가 티온을 향해 세이버를 휘두르는군요.

펠로스: 포스를 발휘해서 강하게 밀칩니다.

펠로스: 그리고 왼손으로는 포스로 자신의 라이트세이버를 잡아당겨 쥡니다.

로키: 시스는 티온을 놓치면서 반대편 벽으로 밀려나며 쿵 하고 부딪히고

로키: 티온은 피하다가 다른 두 세이버를 막아내는 타이밍을 놓쳐서 비틀거리고

로키: 바닥에 있는 시스 중 하나가 휘두른 세이버를 피하려다가 균형을 잡지 못해 바닥에 세게 떨어져 움직이지 않습니다.

로키: 한 시스가 티온에게 세이버를 내리꽂으려 하지만 그의 동료가 말립니다.

펠로스: (왜?)

로키: "파다완은 상관없다. 배신자부터 쳐!"

로키: (이래서)

펠로스: 오른손으로도 라이트세이버를 당겨와 쥐고 마키시 폼을 취합니다.

로키: 한 명은 침대를 뛰어넘으며 육박해 오고

로키: 다른 한 명은 라이트세이버를 꺼내 던지며 지원하는군요.

펠로스: 왼손으로는 던지는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내고 오른손으로 육박해오는 시스에게 깊은 찌르기를 먹입니다.

로키: 시스는 세이버가 관통한 채 잠시 경련하다가

로키: 천천히 엎어집니다.

펠로스: 그리고 지원하던 시스를 노려봅니다.

펠로스: "누가 보냈나?"

로키: "우..웃기지 마라. 누가 그런 걸.."

로키: 그때 펠로스가 벽으로 날려보냈던 시스가 꿈틀거리며 일어나더니

로키: 바닥에 쓰러진 티온에게 세이버를 겨눕니다.

로키: "움직이지 마! 그러지 않으면 이놈은.."

펠로스: 양손의 세이버를 바닥에 천천히 내려놓습니다.

로키: 다른 쪽 시스가 세이버를 앞세운 채 천천히 펠로스에게 다가옵니다.

로키: 그 순간 문이 다시 벌컥 열리면서

로키: 케드릭과 미셸이 닥쳐듭니다!

펠로스: 열리는 순간 양손을 티온을 겨눈 시스에게 고정시켜 포스로 밀쳐냅니다.

로키: 오~ 좋은 걸

펠로스: 아 이렇게

펠로스: 이제 포스를 제법

로키: 펠로스를 세이버로 겨누던 시스는 펠로스가 잠시 포스에 집중하는 동안

펠로스: 비폭력적이고

펠로스: 유기적으로 사용을

로키: 소리를 지르며 달려들고..

펠로스: (...)

로키: 그러게..ㅋㅋ

펠로스: 라이트닝을 쏘면

로키: 수고했음

펠로스: 감전되는 와중에도 세이버를 그을 수 있을테니

펠로스: (...)

로키: 집중력의 힘인가! (..)

로키: MSN으로 옮길까

펠로스: 아 이제 나가보려구요

펠로스: 수고하셨어요

로키: 아, 그렇군

로키: 응, 수고했음

펠로스: 다음에 봐요 ㅋㅋ

로키: (오히려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잔인해지는 건 미셸과 케드릭인 듯도..)

로키: 좋은 밤 되길..ㅋㅋ

펠로스: 그런듯.....

펠로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펠로스: 그럼

로키: 잘 자~

펠로스: 좋은하루~

Session Close: Sun Nov 25 10:38:42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