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dfrpg at 8/29/2010 8:48:23 AM on 로키@purple.hanirc.org (irc)

(8:55:18 AM) lhovamp [~Administr@110.11.158.61] entered the room.
(8:55:41 AM) lhovamp left the room.
(8:56:06 AM) lhovamp [~Administr@110.11.158.61] entered the room.
(8:56:12 AM) lhovamp: 안녕하세요
(9:02:07 AM) 로키: 왔삼
(9:02:16 AM) mode (+o lhovamp) by 로키
(9:02:31 AM) 삭풍 [~kinera@58.235.203.102] entered the room.
(9:02:39 AM) 삭풍: 으으
(9:02:46 AM) 삭풍: 어제 마신 맥주의 두통이 아직도
(9:02:46 AM) 삭풍: ...
(9:02:52 AM) lhovamp: 안녕하세요
(9:03:12 AM) 로키: 안녕하세요
(9:03:24 AM) lhovamp: 아니 맥주를 얼마나 드셨길래 두통이 [...]
(9:03:24 AM) mode (+o 삭풍) by 로키
(9:03:26 AM) 로키: 맥주에 두통이라니!
(9:04:08 AM) lhovamp: 하여간에 술이라는 것은 안좋은 것임이 틀림없습니다.
(9:04:27 AM) 로키: 하긴 뭐 생물학적으로 말하면 독..
(9:04:29 AM) lhovamp: 확실히 회사를 들어가서 좋은 점도 있군요.
(9:04:40 AM) lhovamp: 술에 대해 정나미가 떨어졌...
(9:04:58 AM) 로키: 저런(..)
(9:05:08 AM) 로키: 하긴 즐거워서 마시는 게 아니라 억지로 마시는 거면 그럴 만도
(9:05:37 AM) 삭풍: 15년만에 야구장을 갔더니
(9:05:45 AM) 삭풍: 포풍패배당하다니
(9:06:00 AM) 삭풍: sk는 나의 원수 sk를 죽입시다
(9:06:00 AM) 삭풍: 입니다
(9:06:00 AM) 삭풍: ....
(9:06:10 AM) 로키: (..)
(9:06:14 AM) 삭풍: 제노님은 또 늦나!
(9:06:24 AM) 로키: 그래서 맥주로 폭음을? (..)
(9:06:37 AM) 삭풍: 아니 지는 와중에
(9:06:38 AM) 삭풍: .....
(9:06:46 AM) 로키: 저런 술이 체하셨군요
(9:08:02 AM) lhovamp:
(9:08:04 AM) lhovamp: 야구라
(9:08:06 AM) lhovamp: ...
(9:08:11 AM) lhovamp: 야구라................
(9:08:21 AM) Asdee관전 [~kwangyeol@175.223.143.90] entered the room.
(9:08:23 AM) lhovamp: 20년 한화(빙그레) 팬 앞에서 지금 야구라....
(9:08:33 AM) Asdee관전: 안녕하세요-
(9:08:36 AM) lhovamp: 안녕-
(9:08:38 AM) Asdee관전: 관전 왔습니다. _(__)_
(9:08:40 AM) 로키: 안녕~
(9:08:48 AM) Asdee관전: 오오. 석한- 오랜만~
(9:09:03 AM) lhovamp: 야구고 축구도 다 신물이 나는... ;_;
(9:09:05 AM) mode (+o Asdee관전) by 로키
(9:09:09 AM) 로키: 뱀프군은 한화와 무슨 연고가..
(9:09:19 AM) 로키: 나야 대전 출신이라 이전에 응원했지만
(9:09:48 AM) lhovamp: 장종훈이 좋아서 빙그레 팬이 되었고, 저는 한번 정한 건 쉽게 바꾸지 아니합죠 [...]
(9:09:57 AM) 삭풍: 한화팬은 좀 안습
(9:10:03 AM) 로키: 아아, 그때가 전성기였지..
(9:10:04 AM) 삭풍: ....
(9:10:51 AM) lhovamp: 98년 월드컵 16강전을 보고 마이클 오웬의 팬이 되었고 그 이유로 축구는 쭉 리버풀 [...]
(9:11:06 AM) lhovamp: 7버풀의 굴욕[...]
(9:11:10 AM) 로키: (..)
(9:13:00 AM) 삭풍: 관전이라도 아직 메이킹플레이중아닌가요
(9:13:00 AM) 삭풍: ...
(9:13:20 AM) Asdee관전: 예?
(9:13:20 AM) 삭풍: 근데 정말 왜이리들 안온담
(9:13:26 AM) 로키: 관전이라기보다는 컨설턴트입 (?)
(9:13:34 AM) 로키: 저번에도 좋은 제언을 해줬었고..
(9:13:47 AM) Asdee관전: (허허헐헐; )
(9:13:49 AM) lhovamp: 컨설턴트!
(9:13:53 AM) 삭풍: 컨설턴트
(9:13:55 AM) 삭풍: ...
(9:14:03 AM) Asdee관전: (황송합니다. __; )
(9:14:04 AM) lhovamp: (또 이갈리는 단어가... 아아 직업병 ㅠㅠ)
(9:14:09 AM) 로키: 일단 문자 소환은 해봤는데..
(9:14:14 AM) 로키: (저런(..))
(9:14:19 AM) Asdee관전: (연봉은 많이 주나여.. ㅋㅋ)
(9:14:40 AM) Asdee관전: (뱀프/ 어쩌다;; )
(9:15:03 AM) 삭풍:
(9:15:03 AM) 삭풍: 메이킹중인데
(9:15:09 AM) 삭풍: 나름 이 인원으로도 할수있는게 없나요
(9:15:13 AM) 삭풍: 캐메에 대한 논의라던가
(9:15:14 AM) 삭풍: ...
(9:15:33 AM) 로키: 캐메는 원래 도시를 만들고 하는 거긴 해요
(9:15:50 AM) 로키: (Asdee/ 원래 컨설턴트가 돈도둑 (?))
(9:16:01 AM) 로키: 광열군 지적대로 저번에 빠졌었던 논의가
(9:16:09 AM) 로키: 어떤 플레이를 하고 싶은가... 하는 문제인데..
(9:16:13 AM) Asdee관전: 뭐. 그래도 대충 하고 싶은 컨셉들을 자유롭게 얘기해본다든지요- (꼭 그거 안하더라도)
(9:16:38 AM) 로키: 그것도 괜찮겠군
(9:16:59 AM) 로키: 어떤 플레이를 하느냐에 따라 컨셉도 달라지겠지만
(9:17:00 AM) Asdee관전: (인물, 사건, 배경이 어차피 다 맞물려 돌아가니... ^^)
(9:17:18 AM) 로키: 어찌보면 제가 캐메 얘기에 말을 아끼려는 이유 중 하나가
(9:17:39 AM) 로키: 캐릭터 컨셉이 제각각이라 플레이가 여러 방향으로 끌려가는 걸 겪은 적이 있어서..
(9:17:59 AM) 로키: 컨셉을 서로 얘기하다 보면 어느 정도 조화가 되기를 바라고 있기는 하지만요
(9:18:40 AM) Asdee관전: (... 알 것 같네요. 배경이랑 캠페인 방향 정해놓고 캐메 해도, 뭔가 어긋맞는 일이 종종... 흑흑흑;;)
(9:19:09 AM) 로키: (흑흑ㅠ)
(9:19:15 AM) lhovamp: (결국 뭘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게 최우선)
(9:19:18 AM) 로키: 뭐 그런 걸 조율하는 게 마스터의 일이겠지
(9:19:23 AM) 로키: 맞아, 정말 그런 듯
(9:19:44 AM) 로키: 난 막연히 초자연 활극 추리물이겠지~ 하고서 다들 공감대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9:19:53 AM) 로키: 그런 건 정말 넘겨짚으면 안 되는 것 같아
(9:20:16 AM) lhovamp: 같은 초자연 활극 추리물이라도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가 일단 사람마다 다를 테니까요.
(9:20:26 AM) 로키: 하긴 그래
(9:21:57 AM) 로키: 그런 의미에서 여기 계신 분들의 선호도는 어떠신가요
(9:22:05 AM) 로키: 좋아하시는 분위기라든지, 작품이라든지..
(9:22:55 AM) Asdee관전: (트와일라잇! 이런 거 얘기하면 좀 맞겠죠? ㅋㅋㅋ)
(9:22:55 AM) lhovamp: (이럴때 OSH님이 있으면 Salhae! Salhae! 가 나오겠지 [..])
(9:23:03 AM) lhovamp: (아니 트와일라잇이 어디가 어때서!)
(9:23:13 AM) 로키: 트와일라잇도 사실 원한다면 할 수도 있지만 (먼산)
(9:23:25 AM) 로키: 인물 유형 (템플릿) 제목 쭉 번역해놓은 거 보면
(9:23:25 AM) Asdee관전: (ㅎㅎㅎ 나도 사실 좋아하긴 하지만, 좀 닭살에 느끼한 감은 있지..)
(9:23:32 AM) 로키: 몽마니 동정 몽마니 하는 게 있는데
(9:23:33 AM) Asdee관전: (오글오글)
(9:23:52 AM) 로키: 그게 원작 드레스덴에서는 화이트 뱀파이어인데, 피가 아닌 감정을 먹고 사는 류지
(9:24:16 AM) 로키: 그중에서 욕망을 먹고사는 건 서큐버스나 인큐버스라고 할 만하고
(9:24:38 AM) 로키: 그게 트와일라잇의 뱀파이어에 가깝지 않을까 하는..
(9:25:02 AM) 로키: (하지만 절대 반짝거리지 않음! (..))
(9:25:27 AM) lhovamp: (여담이지만 트와일라잇을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9:25:29 AM) Asdee관전: (걔들이 욕망을 먹고 산다는 설정이었나요... ;)
(9:25:40 AM) 삭풍: 트와일라잇은
(9:25:46 AM) 삭풍: 여주인공의 어장관리가 인상깊었
(9:25:54 AM) Xenosia [~sino46@121.174.25.208] entered the room.
(9:25:54 AM) 삭풍: ....
(9:25:54 AM) Asdee관전: ㅎㅎㅎ
(9:25:54 AM) lhovamp: 안녕하세요
(9:25:56 AM) Asdee관전: (안녕하세요-)
(9:26:11 AM) Xenosia: 안녕하세요
(9:26:11 AM) Xenosia: 좀 늦었습[퍽]
(9:26:29 AM) lhovamp: (결국 영화라는 컨텐츠에 대한 구매력은 여성이 쥐는데, 그 여성층에게 어필하면서 여자한테 끌려오는 남자들도 아무 생각없이 볼만한 요소들을 섞어줬다는 점.)
(9:26:45 AM) Xenosia: 무슨 생각으로 밧데리 다 나간 핸드폰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알람을 기대한 것인가[..]
(9:27:00 AM) lhovamp: 스스로를 [퍽] 한다고 드롭킥을 면제받을 수 있는 건 아닙[...]
(9:27:10 AM) Xenosia: 쳇[..]
(9:27:15 AM) lhovamp: 오늘은 늦잠을 자서 피로가 싹 풀리는군요
(9:27:28 AM) Asdee관전: (뱀프/ 어허허허. 환상을 충족시켜주는 로맨스 장르- ㅋ)
(9:27:40 AM) Asdee관전: (제노/ 트와일라잇 얘기였슴다;)
(9:27:48 AM) 로키: 오셨습 (이글이글)
(9:27:48 AM) Xenosia: 왠지 그럴 것 같았습[..]
(9:28:00 AM) Asdee관전: 음. 아무튼 전 [뉴 문]을 소설로 봤는데
(9:28:00 AM) Asdee관전: 초입부분에서
(9:28:00 AM) Xenosia: 왔습니[...]
(9:28:00 AM) Asdee관전: 주인공이 꿈을 꾸는데
(9:28:13 AM) Asdee관전: 자기는 백발 쭈그렁바가지 할머니가 됐는데
(9:28:13 AM) lhovamp: (실상은 여자들 좋아할 그런 달달한 로맨스인데 치고받는게 나와서 남자들도 적당히 참고 봐줄만한 수준을 유지하는)
(9:28:16 AM) Asdee관전: 에드워드는 불사의 청춘....
(9:28:27 AM) Asdee관전: 이 된 모습을 거울에서 환상으로 보고
(9:28:35 AM) Xenosia: 왠지 트랜스포머랑 반대?[..]
(9:28:43 AM) Asdee관전: 그때부터 나도 뱀파이어 시켜줘..라고 달라붙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9:28:49 AM) Asdee관전: 그런 묘사는 꽤 인상깊었어요.
(9:28:51 AM) Asdee관전: 공감도 가고..
(9:29:00 AM) Xenosia: 좀더 설득력 있군요
(9:29:08 AM) Xenosia: 영화에서는 얼마나 까였던가[..]
(9:29:16 AM) 로키: (..)
(9:29:30 AM) Asdee관전: (... 그런 동기가 빠지면... "이 녀석, 안되겠어.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얘기가 나올 수 밖에.)
(9:29:38 AM) Xenosia: 그러게 말입[..]
(9:29:49 AM) 로키: ㅋㅋ
(9:29:54 AM) mode (+o Xenosia) by Asdee관전
(9:30:17 AM) 로키: 뭐 그래서 원하는 분위기로는
(9:30:18 AM) 삭풍: 소설이든 영화든 초반에는 일본의 순정만화스멜이 자욱하다가 나중엔 양판소스럽게 변화가는 과정을 보게 되니
(9:30:23 AM) 로키: 일단 트와일라잇 접수 (??)
(9:30:41 AM) lhovamp: (그, 그건 좀[..])
(9:30:47 AM) 삭풍: 트와일라잇에서 받아들일만한 설정이래봤자 반짝반짝밖에 더 있습니...
(9:30:47 AM) Asdee관전: (관전자 의견이니 묵살하십..)
(9:30:49 AM) 삭풍: ....
(9:30:57 AM) 로키: 원작 드레스덴의 화이트 뱀파이어가 트와일라잇하고 조금 통한다고 생각한 게
(9:31:06 AM) 삭풍: 나중엔 능력자물화되는거랑
(9:31:08 AM) 삭풍: ....
(9:31:12 AM) 로키: 화이트 뱀프하고 인간 여자의 애절한 사랑얘기가 있거든요
(9:31:31 AM) 로키: 훨씬 어른스럽습니다만..
(9:31:42 AM) 로키: 화이트 뱀프는 혈통인지라 나도 뱀프할래 따위 얘기는 없고, 삼각관계도 없지만
(9:32:01 AM) 로키: 밀고 당기다가 여자가 남자를 위해서 목숨을 내던지는 대목에선 찌잉..
(9:32:04 AM) Asdee관전: 호... 근데, 거기서 갈등이 되는건?
(9:32:24 AM) 로키: 화이트 뱀프는 인간 감정을 먹고 사는데.. 레이쓰 가문 같은 경우는 인간의 욕망
(9:32:48 AM) 로키: 뱀파이어 토마스가 데리고 사는 애인/먹이가 저스틴이라는 여자거든
(9:33:05 AM) 로키: 근데 먹이에 대해서 진심이 돼버리고, 먹이고 진심이 돼서..
(9:33:09 AM) 로키: (먹이도)
(9:33:38 AM) Xenosia: 양을 사랑한 늑대?[..]
(9:33:38 AM) Asdee관전: (스톡홀름 신드롬?)
(9:33:44 AM) 로키: 토마스가 죽을 만큼 다쳐서 왔을 때, 그렇게 인사불성이고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상태에서는 자제를 못하고 먹이가 죽을 때까지 먹는 걸 알면서
(9:33:55 AM) 로키: (글쎄 뭐 그것도 있을 수 있겠고.. 복잡하지)
(9:34:00 AM) Asdee관전: (아. 욕망도 빨아먹히면 죽나요?..)
(9:34:01 AM) 로키: (그래서 어른스러운 로맨스라고 하는 것)
(9:34:19 AM) 로키: (살아가는 데 필요한 게 없을 만큼 빨아먹으면)
(9:34:43 AM) lhovamp: (욕망이 없으면 죽겠죠)
(9:34:46 AM) 로키: 그래서 토마스가 누운 방에 들어가면 죽을 걸 알면서 저스틴은 '사랑하니까요' 하면서 들어가지
(9:34:47 AM) lhovamp: (식욕만 없애도 확실하게 보낼 수 있음[...])
(9:35:02 AM) Asdee관전: 아...
(9:35:12 AM) 로키: (죽은 형상도 기묘한.. 건강에 아무 이상이 없고 사인도 모르겠는데 심장이 안 뛰는(..))
(9:35:20 AM) 로키: 그래서 원래는 죽었어야 했는데
(9:35:42 AM) 로키: 토마스가 그 인사불성 상태에서 억지로 결정적인 순간에 먹는 걸 그만둬서 간신히 목숨은 건지지
(9:36:01 AM) 로키: 그런데 얄궂은 게 화이트 뱀파이어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이 진정한 사랑이거든
(9:36:13 AM) Asdee관전: (헉;)
(9:36:23 AM) 로키: 진짜 사랑하는 사람하고 같이 있었던 사람의 욕망을 먹으려고 하면 데여서 먹을 수가 없어
(9:36:34 AM) 로키: 그날 밤 일로 두 사람의 사랑은 진짜가 되어버려서
(9:36:50 AM) 로키: 그날 이후 토마스는 저스틴의 맨살에 닿으면 손이건 입이건 데어버려서..
(9:36:58 AM) Asdee관전: (푸핫;)
(9:37:11 AM) 로키: 키스했는데 입술에 화상 입고 막(..)
(9:38:01 AM) Xenosia: 안습인데[..]
(9:38:06 AM) Asdee관전: (왜 난 햄보카고 싶은데, 햄보칼 수가 업서! ;;;)
(9:38:09 AM) 로키: 그게 드레스덴의 몽마라는 설정이죠
(9:38:21 AM) 로키: 소설에서 보면 그래서 토마스 만나러 나오는 날은
(9:38:34 AM) 로키: 풀바디 고무슈트라든지 하는 코스튬도 불사(..)
(9:38:55 AM) Xenosia: 그러고보니 왠지 마벨의 로그와 갬빗이 생각나는군요
(9:39:03 AM) 로키: 이번 캠페인에도 살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트와일라잇 하니 연상이
(9:39:24 AM) Xenosia: 이쪽은 약간 반대고 단순하지만, 닿기만해도 상대의 능력을 흡수하는 로그와 그래도 죽어라 쫒아다니는 갬빗
(9:39:54 AM) 로키: ㅋㅋ
(9:40:09 AM) Xenosia: 키스 한번 할라치면 목숨걸어야 하니 로그는 평소에도 노출을 엄청나게 꺼리고
(9:40:26 AM) Xenosia: 로그가 여자라는 정도가 다르다면 다른가[..]
(9:41:11 AM) 로키: 아, 엑스맨인가요?
(9:41:23 AM) Asdee관전:
(9:42:11 AM) 위시송 [~wishsong1@116.41.211.227] entered the room.
(9:42:15 AM) 로키: 왔삼
(9:42:17 AM) 위시송: 샤잠!
(9:42:25 AM) Xenosia: 웰컴 투
(9:42:25 AM) 위시송: 안녕하세요~
(9:42:25 AM) Asdee관전: (어서오세요-)
(9:42:40 AM) mode (+o 위시송) by Xenosia
(9:43:14 AM) lhovamp: (이렇게 쭉 늘어놓고 보니 장관이군요 [...])
(9:43:30 AM) 로키: (..)
(9:44:00 AM) 로키: 뭐 그래서 정규의 75%, 전체의 66%가 왔으니
(9:44:01 AM) Asdee관전: (로키 엔터테인먼트... ;;;)
(9:44:04 AM) 물고기군 [~ringris@222.105.96.80] entered the room.
(9:44:08 AM) 로키: 안녕하세요~
(9:44:14 AM) Asdee관전: (어랏. 안녕하세요~ :)
(9:44:14 AM) mode (+o 물고기군) by 로키
(9:44:21 AM) 물고기군: 안녕하세요. 구경왔습니다^^
(9:44:23 AM) lhovamp: 안녕하세요 -
(9:44:30 AM) lhovamp: (정규의 75%?)
(9:44:30 AM) Xenosia: 어서옵셔
(9:44:32 AM) 로키: 음 엔터테인먼트라면 뭔가 춤이나 노래라로 해야? (..)
(9:44:33 AM) lhovamp: (아하.)
(9:44:59 AM) 로키: 어떤 스타일의 플레이를 원하는지 얘기해보죠
(9:45:00 AM) 물고기군: Asdee님 여기서도 계시네요^^/
(9:45:35 AM) 물고기군: (어떤 놀이를 준비하시나요?)
(9:45:48 AM) Asdee관전: (물/ 예. 관전입니다... 라지만, 드립을 너무 많이 쳤어.. 자중해야지__;)
(9:46:19 AM) 로키: (현대 판타지에요)
(9:46:23 AM) Xenosia: 광열님 드립치는데 한 손 거들러 오신거 아니셨습? [..]
(9:46:23 AM) Asdee관전: http://blog.storygames.kr/entry/dfrpg-city-creation-1
(9:46:34 AM) lhovamp: (자 열심히 드립을 치도록)
(9:46:36 AM) 로키: 우리의 컨설턴트인지라(..)
(9:46:52 AM) 로키: (드립설턴트)
(9:46:54 AM) 물고기군: (드리스덴 파일이군요^^;)
(9:47:07 AM) 위시송: (좀비가 나오고 좀비들을 모두 쓸어버리는 플레이를 원해요!)
(9:47:07 AM) 로키: 뭐 저같은 경우는 생각했던 게
(9:47:16 AM) 로키: (그것도 좋죠, 하지만 그것만 하기는 좀(..))
(9:47:28 AM) 로키: 초자연적 수사물에 일상물과 활극물도 가미해서
(9:47:56 AM) 로키: 처음에는 작게 시작했다가 점점 큰 실체에 다가가는 음모/정치물 성격도 있는 그런 걸 생각했어요
(9:48:40 AM) Xenosia: 전 이전에 말씀드린대로 대립구도보다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쫒으면서 적의 실체를 알아차리게되고 거기서부터 규모를 키워나가는 식으로
(9:49:12 AM) 로키: 적이면 대립구도 아닌가요? ㅎㅎ
(9:49:16 AM) Xenosia: 중반이후에는 좀비가 나오고 좀비들을 모두 쓸어버리는 플레이라도 별 상관없습[..?]
(9:49:32 AM) Xenosia: 아 표현이 부실했습[..]
(9:49:42 AM) Xenosia: 인간 Vs 좀비 같은 구도가 아니라
(9:50:44 AM) Xenosia: 헌터 길드 Vs 뱀파이어 Vs 늑대인간 Vs 주술사 집단...처럼 좀 복잡한 집단 갈등 구조랄까
(9:51:06 AM) 로키: 저랑 원하시는 게 비슷하네요
(9:51:18 AM) 로키: 그러면서 또 이해가 일치하면 협력도 하고..
(9:51:29 AM) Xenosia: 네 뭐 그런 식
(9:51:46 AM) 로키: 그리고 초반부터 확립한 인간관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말이죠
(9:52:06 AM) 물고기군: (이종격투기같단 생각이 드네요0_0)
(9:52:23 AM) 로키: (어떤 점에서요?)
(9:52:38 AM) Xenosia: 그렇습 결정적인 순간에 트럭 한대 몰고 튀어나와서 주인공들을 우르르 태우고 도망치는걸 도와주는 NPC라던가
(9:52:48 AM) 로키: (트럭운전수!)
(9:53:08 AM) Xenosia: 내 남자친구는 트럭 운전수 [By 마크로스]
(9:53:08 AM) 로키: 은원과 애증이 복잡하게 얽힌 도시..랄까요
(9:53:16 AM) 물고기군: (흡혈귀, 늑대인간, 마법사 다 나와서 서로 치고받고 한단게 말이져^^;)
(9:53:30 AM) 로키: (그걸 이종격투기라고 하던가요(..))
(9:53:33 AM) Xenosia: 음 어떤 적이 나오는가도 중요하지만
(9:54:00 AM) 로키: 치고받는 것도 재밌지만 서로 다른 욕구와 세계관, 입장의 긴장이 저는 더 흥미가 가요
(9:54:48 AM) Xenosia: 다수의 집단이 서로의 목표를 위해서, 네, 손 잡았다가 뒷통수도 좀 치고 뭐 그런 관계쪽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9:54:53 AM) Asdee관전: (어느 누구도 딱 정의의 편이라고 할 수 없고,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는?)
(9:55:00 AM) 로키: (그렇지!)
(9:55:28 AM) 로키: 그렇다고 마냥 비정하지만은 않고, 사람 냄새도 나는 그런? ㅋ
(9:55:35 AM) Xenosia: 그러다가 갈등이 심화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이 올 수도 있겠죠
(9:55:40 AM) 위시송: (모두 사이좋게 손과 손을 맞잡고 어포칼립스로)
(9:55:57 AM) 로키: 그렇죠, 그렇게 되면 상당히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고요
(9:56:07 AM) 로키: 그게 인물의 요체가 드러나는 순간이다
(9:56:09 AM) 로키:
(9:56:21 AM) 로키: 삭풍님은 어떠세요? 어떤 스타일의 플레이를 좋아하시는지..
(9:56:33 AM) 로키: (짐작하자면 첩보 느와르/액션활극인가!)
(9:56:35 AM) 삭풍:
(9:57:13 AM) 삭풍: 전 일단 캐릭터를 50대의 부검의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서인가
(9:57:13 AM) 삭풍: 그런 문제를 파고 헤쳐들어가는 스릴러쪽이 역시
(9:57:14 AM) 삭풍: 랄까요
(9:57:23 AM) Xenosia: 아니 왠일로 츤데레를 안하시고 [..]
(9:57:34 AM) 로키: (원작의 버터스가 생각난다 부검의..)
(9:57:40 AM) lhovamp: (50대 부검의도 츤데레가 될 수 있습...)
(9:57:55 AM) lhovamp: (우리 편견을 버립시다_
(9:57:57 AM) 삭풍: 매번 넷카마로 몰리길래 시크하게 나가기로 했..-퍽
(9:58:01 AM) Xenosia: ...
(9:58:01 AM) 삭풍: 아니 그런
(9:58:02 AM) 삭풍: ...
(9:58:21 AM) 로키: 부검의는 주로 부검실에 있어야 하지 않을까도 싶지만 뭐 캐릭터를 여럿 돌리실 수도 있고 그건 차차 해도 되겠죠
(9:58:25 AM) 삭풍: 시크한 아줌마인겁
(9:58:26 AM) Xenosia: 여하튼 좀 구체적이지 못하기는 하지만
(9:58:31 AM) 삭풍: 음 그러니까
(9:58:43 AM) 삭풍: 뭐 의문수상한 시체들을...라던가
(9:58:55 AM) 삭풍: 현장감식이란것도 할수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9:59:08 AM) 로키: 그럴 수 있죠, 물론
(9:59:13 AM) 로키: (CSI라면!)
(9:59:19 AM) 삭풍: 원래 현장에서 시체발견되면 제일먼저 가서 부검의가 확인끝내고 시체를 옮기니까
(9:59:29 AM) 삭풍: ...
(9:59:29 AM) 위시송: (퇴마록에서도 부검의가 하나 있었죠)
(9:59:33 AM) Asdee관전: (아. 박신부 친구;)
(9:59:35 AM) 삭풍: 인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플레이에 도움을 줄수도 있고
(9:59:43 AM) Xenosia: 초자연적인 존재들의 출현빈도나 일반인의 그에 대한 인식 같은 건 어떻게들 생각하십니카
(9:59:45 AM) Asdee관전: (너의 비공을 파악.... 퍽;퍼억;)
(9:59:49 AM) 로키: (..)
(9:59:58 AM) Xenosia: 넌 이미 죽어있다![..]
(9:59:59 AM) 위시송: 도시전설/미신/설마 그런게 있겠어?
(10:00:06 AM) 위시송: 이런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10:00:15 AM) 삭풍: 의문수상의 시체들을 보고 의문을 품고 과거에 맞물려 이쪽을 파기 시작하는캐릭터로..
(10:00:19 AM) 로키: 부검의로서 있을 수 없는 걸 본다든지 해서 초자연의 세계로 퐁당(..)
(10:00:29 AM) Xenosia: 역시 그쪽이 적절하겠죠?
(10:00:30 AM) 위시송: 초자연적인 존재가 나온다고 해도 애써 합리화시키거나 "내가 헛것을 본거야" 라고 부정하고.
(10:00:32 AM) 삭풍: 과거에 연결지을 생각입니다만 뭐
(10:00:45 AM) 로키: 뱀프군은?
(10:01:15 AM) 삭풍: 굳이 부검의라는것만 내세우지 않고 일반인이 구른다는 점에서도 플레이요소가 있을거라보는데
(10:01:21 AM) 물고기군: (저런 인물은 미스테리에 더 잘어울려 보이는데요.ㅎㅎ)
(10:01:32 AM) 로키: 예, 그렇죠
(10:01:38 AM) lhovamp: 음 우선 저는 한시간 내내 스케줄표와 업무일지를 봤는데 아무래도 비정규 전환신청을 먼저 하는게 순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_;
(10:01:42 AM) 로키: 완전 일반인은 갱신율 보너스도 있고..
(10:01:49 AM) 로키: (미스테리 맞아요 ㅎㅎ)
(10:01:57 AM) 로키: 저 저런(..)
(10:02:11 AM) 로키: (이방인님은 넷이 먹통돼서 복구하고 들어오신다는 전언이)
(10:02:24 AM) 물고기군: (멀더같은 인물들의 매력은 현실과 다른곳에 한다리 걸친 것인데, 각종 초자연적 존재가 판을 친다면 그 매력을 살리리가 어여울것 같아염)
(10:02:26 AM) lhovamp: (당장 다음주도 못나올 공산이 큰...)
(10:02:34 AM) 삭풍: 뭐 초능력배틀물이 된다면 다른캐릭터를 알아봐야겠지만
(10:02:35 AM) 로키: (출장 도는 건가)
(10:02:36 AM) 삭풍: ...
(10:02:51 AM) Xenosia: 안습인데[..]
(10:02:51 AM) 로키: 아뇨, 일반인도 활약할 수 있다는 게 드레스덴 파일의 주요 컨셉이니..
(10:03:03 AM) lhovamp: (전사 KPI 로직트리를 저보고 다시 다 짜라는데요. [...])
(10:03:13 AM) 로키: 원작 보면 어차피 이능력 있는 캐릭터라 해도 적이 워낙 강해서 쩜 소용없는 일이 많고
(10:03:22 AM) Xenosia: 뭔진 몰라도 혼자서 전사적인 업무를 맡으신다니[..]
(10:03:25 AM) 로키: (헐 그 회사엔 뱀프군밖에 사람이 없나(..))
(10:03:38 AM) lhovamp: (제대로 착취착취[...])
(10:03:41 AM) Asdee관전: (부서에 부장님이랑 둘 뿐이라더군요;;
(10:03:44 AM) 로키: 그보다는 기지와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10:03:49 AM) 로키: (절언..)
(10:03:50 AM) Xenosia: 아 그랬쥬[..]
(10:04:30 AM) lhovamp: 음 그리하여 비정규 플레이어의 입장에서 하고 싶은 것을 소박하게 말해보자면 우선 이번에 하고 싶은 큰 방향은 제노님 의견과 같고요.
(10:04:54 AM) lhovamp: 초자연적 현상에 대한 일반인의 입장 면에서도 승한옹과 생각이 같습니다.
(10:05:02 AM) 삭풍: 부라고 부를수 있는 규모인가
(10:05:10 AM) 삭풍: ...
(10:05:40 AM) 로키: (팀이라기에도 좀 작..)
(10:05:50 AM) 로키: 그렇군요
(10:06:00 AM) 로키: 그렇다면 그런 방향성을 살리려면 일단
(10:06:11 AM) 로키: 세력과 인물 설정이 새끈하게 돼있어야 할 것 같고
(10:06:19 AM) 로키: (하면서 생기는 것도 많겠지만)
(10:06:33 AM) lhovamp: 세세한 플레이의 색채라면 역시 이능배틀 같은것보다는 미스테리-추리에 무게가 좀 더 실렸으면 하는 소망이 있고요.
(10:06:40 AM) Asdee관전 left the room.
(10:06:44 AM) 로키: 그거 좋지
(10:06:51 AM) 로키: 이능배틀은 금방 질리기 쉬워서..
(10:06:57 AM) Asdee관전 [~kwangyeol@175.223.135.181] entered the room.
(10:07:02 AM) lhovamp: 결국 여러 집단간의 이합집산이 이야기의 큰 틀이라고 봤을때
(10:07:10 AM) mode (+o Asdee관전) by Xenosia
(10:07:31 AM) 물고기군: (금방오시네요0_0)
(10:07:46 AM) lhovamp: 그 과정에서 이야기를 깊이있게 할 수 있는 건 내가 이놈들보다 세냐 약하냐.. 같은 집단간 파워밸런스보다는 아무래도 이놈들을 믿어도 되느냐 아니냐 어느놈이 흑막이냐 같은 쪽이 아닌가 싶은지라.
(10:07:58 AM) Asdee관전: (아. 잠시 인터넷이 끊겨서;)
(10:07:58 AM) 로키: 그렇지
(10:08:07 AM) 로키: (정말 잠깐 끊겼군 ㅋ)
(10:08:44 AM) lhovamp: (덧붙여서 저희 회사의 조직구조는 결국 조직 리더 짬이 어떠냐가 꽤 중요한 모양입...)
(10:08:44 AM) 삭풍: 그리고 솔직히 이능배틀은 좀 많이 해봐서
(10:08:44 AM) 삭풍: ....
(10:09:00 AM) lhovamp: (인원이 둘이라도 M1, M2급 고위 부장이면 사무국 하는겁니다. [..])
(10:09:04 AM) Xenosia: 하긴[..]
(10:09:07 AM) 로키: 최소한 이능배틀은 싫어요!의 방향성이 확실해졌군요
(10:09:22 AM) lhovamp: 뭐 그건 밥반찬이랄까. [...]
(10:09:36 AM) 로키: 뭐 적으로 강한 이능력자는 나올 수 있겠습니다만
(10:09:45 AM) lhovamp: 여석도 할때 전투신 정도로 나오면 되지 않을까요.
(10:09:48 AM) 로키: 원래 그런 애들은 힘으로 이기면 재미없어지게 마련
(10:09:53 AM) 로키: (그게 이능배틀이니)
(10:10:08 AM) 로키: 머리와 단합력으로 이겨야 진짜 재밌죠
(10:10:16 AM) Asdee관전: (그럼 힘대신 함정으로!)
(10:10:24 AM) 로키: 자네가 브라기 횽아를 끔살한 그 전투 말인가!
(10:10:33 AM) Xenosia: [..]
(10:10:37 AM) lhovamp: (...)
(10:11:22 AM) 로키: 아 아니 뭐 진짜 원망하는 건 아니니 침묵은 거두어도 (??)
(10:11:28 AM) 로키: (흑흑 브라기 흑흑)
(10:11:35 AM) Xenosia: 뭐 끔살까지는 아니더라도[..] 그런 관록이 붙는 것 자체는 긍정적일 수도 있으니
(10:11:38 AM) Xenosia: [..]
(10:11:52 AM) Asdee관전: (여석도 가 무슨 캠페인인가요?)
(10:12:07 AM) lhovamp: (여명과 석양의 도시-)
(10:12:10 AM) 로키: (가짜 15세기 비잔티움 캠페인)
(10:12:11 AM) Asdee관전: 아아; ㅎ)
(10:12:28 AM) lhovamp: (졸라짱쎈 라이산드로스가 크와아앙 해서 불쌍한 브라기가 끔살당했[...])
(10:12:29 AM) 로키: 그렇게 전투를 반복해가면서 캐릭터들 명성도 높아가겠고
(10:12:43 AM) 로키: 그러다 보면 더 많은 세력들이 손잡자고 엉겨붙거나 적이 될 테고..
(10:12:52 AM) 로키: (결론은 라이가 깡패)
(10:13:25 AM) 로키: 인물도 그만큼 강해지고 이야기 규모도 커지는 진행인 거죠
(10:13:59 AM) 로키: 그런 의미에서 그런 갈등을 일으킬 만한 이해관계와 인간관계의 망이 중요할 것 같네요
(10:14:23 AM) 로키: 도시의 체계랄까, 권력과 행정구조에도 닿은 설정이면 더욱 좋을 것 같고
(10:14:28 AM) 로키: (경찰이라든가..)
(10:14:50 AM) 로키: 세부설정 들어가기 전에 다른 제안이나 강조점 있나요?
(10:14:55 AM) Asdee관전: (퇴마록의 백호 검사라거나..)
(10:15:12 AM) 로키: (그런 무도가도 좋지)
(10:15:25 AM) 로키: (사방이나 신수도 세력이 될 수 있고..)
(10:15:47 AM) Xenosia: [판검사의 검사 이름 백호씨 입니다만[..]
(10:15:47 AM) lhovamp: (정확히는 100호)
(10:16:04 AM) 로키: (완전 착각했군)
(10:16:13 AM) 로키: (맞다 100호에 있는 검사님이었(..))
(10:16:16 AM) Xenosia: 120% 오해를 불러오는 [..]
(10:16:16 AM) Asdee관전: (현암이랑 헷갈리셨는지도요 ㅋ)
(10:16:28 AM) 로키: (응 칼쓰는 놈 <-)
(10:16:28 AM) Xenosia: 그러게마입
(10:16:31 AM) Xenosia: [..]
(10:16:46 AM) Asdee관전: ([고유장비] 월향의 위엄. )
(10:16:46 AM) lhovamp: (사실 무도가에서 좀 의아했지만 생각해보면 백호 양반도 민간인 치고는 꽤 했던 거 같... 아서 납득. 그저 주위에 투명드래곤들이 너무 많아서)
(10:16:56 AM) 로키: (..)
(10:17:15 AM) 로키: (왜 또 그 생각을 했냐면 승한군이 책 보고 캐릭터 만들었는데)
(10:17:16 AM) Xenosia: 백호는 불 안붙이는 담배가
(10:17:36 AM) 로키: (특화 이능력자로 무도가를 만들었다고 했는데, 나도 바로 그런 컨셉으로 만든 캐릭터가 있거든(..))
(10:17:49 AM) Asdee관전: (아하-)
(10:18:18 AM) Asdee관전: (이거 누구 무신의 후예라도 나올 기세?!)
(10:18:28 AM) 로키: (도시에 신수가 인간 모습으로 출현하는 것도 재밌겠다고 생각했었고..)
(10:18:42 AM) 로키: (ㅋㅋ)
(10:18:46 AM) 로키: 어쨌든 그러면
(10:19:00 AM) 로키: 세력 얘기로 넘어가보죠
(10:19:11 AM) 위시송: (ㅎㅎㅎ)
(10:19:22 AM) 위시송: (사실 컨셉은 스트리트 파이트의 류(...) )
(10:19:32 AM) 로키: (강한 녀석을 찾아서!)
(10:19:49 AM) Xenosia: 파두개 파두개 찹쌀덕두개 [..]
(10:19:49 AM) 로키: 저번에 얘기했던 변화와 보존의 갈등 얘기를 더 심화해서
(10:19:57 AM) lhovamp: (류보다는 사쿠라가 더 재미있지 않은가!)
(10:20:17 AM) 로키: 구체적으로 누가 도시에 관심이 있으며, 도시의 현상을 유지하거나 바꾸려나 하는 생각을 해보죠
(10:20:49 AM) 로키: 그러면서 이 캠페인에는 어떤 이존재와 이능력자가 있을까 설정도 할 수 있고요
(10:21:05 AM) 로키: 일단 서울에 이존재와 이능력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10:21:42 AM) 로키: 돈... 같은 이유도 있을 수 있고
(10:21:59 AM) 로키: 한국 정치의 중심지라든가, (어느 정도) 국제적인 도시라든가..
(10:22:17 AM) 로키: 그런 일반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초자연적 이유도 있을 만하겠죠
(10:22:25 AM) 삭풍: 화이트뱀파이어의 설정을 강조해서
(10:22:30 AM) 삭풍: 인간의 감정이 풍부한 인구밀집지역이라서던가
(10:22:38 AM) 로키: 그거 좋군요
(10:22:39 AM) lhovamp: 인구밀도로 볼 때 세계 최고급이니만큼
(10:22:39 AM) Asdee관전: (오오)
(10:22:46 AM) lhovamp: 인간의 무언가를 먹이로 하는 존재가 있을법한...
(10:22:56 AM) 삭풍: [내세울건 인구뿐인가 서울!]
(10:22:58 AM) Xenosia:
(10:23:03 AM) 로키: 그렇지, 사람 많은 도시에서 사람 좀 사라져도..
(10:23:04 AM) Xenosia: 노숙자가 아주 많아서?
(10:23:10 AM) Xenosia: 네 뭐 그런
(10:23:16 AM) 로키: 그리고 또 유동 인구도 많고..
(10:23:25 AM) lhovamp: 그런것도 좀 계층화가 되면 좋을 법한게
(10:23:27 AM) 로키: (드레스덴 파일 소설에서 좀 소름끼지는 얘기가 나왔었는데)
(10:23:30 AM) 물고기군: (어디서 보니까 '위기 에너지'란 것이 있더이다. 서울이 위기와 평온을 묘하게 공존하는 도시라서 초자연적 힘이 모이기 좋은건 아닐까 싶은데요)
(10:23:40 AM) 로키: (도시의 실종자 비율이 자연에서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는 개체 비율과 비슷하다고(..))
(10:23:56 AM) 로키: (그럴 수도 있겠네요)
(10:24:04 AM) lhovamp: 예컨대 화이트 뱀파이어같은 것들은 감정을 먹고사는데, 물리적으로 사람 잡아먹는 애들이 있어서 둘 사이는 또 대립관계라던가
(10:24:28 AM) 로키: 원작의 화이트 뱀파이어를 몽마류라고 하고 레드 뱀파이어를 그냥 뱀파이어라고 해서
(10:24:38 AM) 로키: 몽마와 뱀프는 (필요할 때면 협력하지만) 사이가 안 좋다거나..
(10:24:55 AM) 로키: 사실 원작 볼 때도 한 생각이지만 같은 뱀프라고 하기엔 이질적인 존재들이라..
(10:24:59 AM) lhovamp: (몽마를 미워해야 할 것 같은 글이 올라왔군[...])
(10:25:05 AM) 로키: (..)
(10:25:07 AM) Xenosia: 으음[..]
(10:25:17 AM) Xenosia: 사이가 안좋으셨지말입[..]
(10:26:16 AM) lhovamp: 초자연적이지 않은 이유로 사람이 다수 죽어나가야 힘을 얻는 무리가 있는 것도 재밌겠군요.
(10:26:19 AM) 물고기군: (그냥 단순히 사람이 많고 각종 기회가 많아서 모이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10:26:23 AM) 로키: 몽마는 드레스덴 파일 설정상은 '인간'인데 혈통에 일종의 마가 붙어서..
(10:26:31 AM) 로키: (뭐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죠, 서울은 큰 도시니까)
(10:26:31 AM) lhovamp: 세계에서 전쟁내기 제일 좋은 지점 중 한 군데
(10:26:45 AM) 로키: 그렇네
(10:26:47 AM) 물고기군: (한국에서 가장 많이 돈을 벌거나, 사람을 마주치는 곳이 많은곳. 서울밖에 ㄴ없져)
(10:27:04 AM) 로키: (서울의 1인당 GDP는 프랑스와 맞먹는다는데..)
(10:27:12 AM) Asdee관전: (한편 가장 빠르게 근대화된 곳이기도 하니까...)
(10:27:18 AM) 위시송: (예를 들어서 서울에서 초자연적인 힘으로 지진을 일으켜서 멸ㅎ망ㅎ 시킨다든지... 하면 그런 괴물들에게는 대박이겠군요)
(10:27:38 AM) 물고기군: (혼란을 일으키는게 목적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목표겠져)
(10:27:40 AM) Xenosia: 저번주에 제안되었던걸 보충해보자면
(10:27:48 AM) 위시송: (물반사람반인 좋은 낚시터!)
(10:28:04 AM) Xenosia: 본래 일종의 신사협정과 비슷한 것으로
(10:28:24 AM) lhovamp: (결국 그래서 그런 세력은 크게 키잡류와 일망타진류로 구분해서 만들 수 있을 듯)
(10:28:27 AM) Xenosia: 한양[..]에 살던 초자연적인 존재들은 점점 인간에게서 떨어져서 고향을 떠나고 있었는데
(10:28:38 AM) Xenosia: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이 협정이 깨어지게 되었고
(10:29:39 AM) 물고기군: (협약이 있었다면 조약의 구속력 확보를 위한 모종의 장치가 있었을것 같네요.ㅎㅎ;)
(10:29:50 AM) 로키: (인질이라거나..)
(10:29:57 AM) lhovamp: (최근에 불탄 숭례문은 어떠하심?)
(10:30:05 AM) 로키: (역시 화마의 소행?)
(10:30:08 AM) Xenosia: 이것을 계기로 인간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커지면서 인간과 적대적인 관계로 돌아선 부류와 중립적인 부류, 사고였다고 생각하고 아직 우호적인 부류로 갈라지고
(10:30:15 AM) 로키: 그러고 보니 어제 오체스공과 얘기한 건데
(10:30:17 AM) 물고기군: (모종의 사건이라면... 어쩐지 한국전쟁이 유력해 뵈는뎁쇼)
(10:30:28 AM) Xenosia: 그것도 나쁘지 않군요
(10:30:40 AM) Xenosia: [숭례문/한국전쟁 양쪽 다]
(10:30:41 AM) 로키: 화기를 눌러놓는 결계를 하는 건물 배치가 흐트러져서
(10:30:50 AM) 로키: 그 결과 화마의 봉인이 깨졌다든지 하는 얘기도 했었죠
(10:30:55 AM) 위시송: (서울 대화재의 전조!)
(10:30:55 AM) Asdee관전: 로키의 굴림 기록이 없습니다.
(10:30:56 AM) 물고기군: 로키의 굴림 기록이 없습니다.
(10:31:02 AM) Xenosia: 배치[..]
(10:31:03 AM) 위시송: (서울 불바다!)
(10:31:11 AM) 로키: (저게 체인지업 다이스크립인 모양이군(..))
(10:31:15 AM) Xenosia: 그거 어디서 많이 듣던[..]
(10:31:24 AM) 로키: (서울바다!)
(10:31:25 AM) 삭풍:
(10:31:26 AM) Asdee관전: (헉. 로키 누나 건데요; 언로드해야지 )
(10:31:29 AM) 삭풍: 그럼 요즘 북한과 군사적긴장감이 고조되는건
(10:31:33 AM) 삭풍: 결계가 불안정해지는징조?
(10:31:34 AM) 삭풍: ...
(10:31:35 AM) 물고기군: (조약의 구속력 확보로 인질을 교환했는데, 전쟁의 난리통에 죄다 흩어져 버려서 이제와선 아무도 조약같은거 신경쓰지 않게 되었다...)
(10:31:40 AM) 로키: 그럴 지도요 ㅋㅋ
(10:31:47 AM) 로키: 그게 저번 시간에 얘기한
(10:31:53 AM) 로키: 변화와 보존의 갈등에도 해당하겠죠
(10:32:04 AM) Xenosia: 여하튼 그런 상태에서 이 깨어진 화합 때문에 본토 고유의 초자연적 집단의 힘이 약화된 것을 빌미로
(10:32:06 AM) 로키: 개발을 워낙 해먹다 보니 초자연적 보호가 약해졌고
(10:32:14 AM) 로키: 그 결과 어중이 떠중이가 몰려든다거나..
(10:32:14 AM) 이방인 [~rider1113@115.136.50.132] entered the room.
(10:32:14 AM) 이방인: 헉헉 ;ㅅ;
(10:32:15 AM) lhovamp: 안녕하세요
(10:32:17 AM) 이방인: 안녕하세요
(10:32:18 AM) 로키: 안습(..)
(10:32:21 AM) mode (+o 이방인) by 로키
(10:32:30 AM) 이방인: 평소에 안면있던 KT엔지니어를 조져서
(10:32:42 AM) 로키: (일요일 아침에 조질 엔지니어가 있다니 감명..)
(10:32:44 AM) 이방인: 전화국에서 나가는 포트가 죽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
(10:32:44 AM) Xenosia: 본격적으로 어떤 것을 노리고 쏟아져들어오기 시작하는 외산 초자연적 존재들, 어서옵셔, 간에 복잡미묘한 이해관계가 얽히는
(10:32:44 AM) 이방인: 아니 뭐 이런 경우가
(10:33:01 AM) 로키: 협정일 수도 있고, 아니면 제노님 제안과 합쳐서
(10:33:04 AM) 물고기군: (북한은 단지 지도자가 미덥지 생긴 일이져. 북한만이 아니라 정권교체시기엔-레임덕이라던가-전부 나라가 잘 안굴러가죠.ㅎㅎ)
(10:33:18 AM) 로키: 결계가 유지되고 있었는데 그게 일제시대 6·25 하면서 점점 깨져서
(10:33:30 AM) 로키: 초자연이 어느 정도 조용하던 시기에서 격동의 시기로 넘어왔다든가요
(10:33:32 AM) Xenosia: 다른 제안이라면
(10:33:45 AM) 이방인: 오오 구체적인 안들이 나오고 있...
(10:34:04 AM) 로키: 이전에는 이존재는 제례라든지 해서 달래면서 국가 일에 도움을 받았다면
(10:34:14 AM) 로키: 이제는 인간들이 초자연을 외면하면서 춘추전국시대..
(10:34:21 AM) 물고기군: (사실 한국전쟁이 가장 커보여요. 이때를 기점으로 한국의 전통이 모조리 파괴되었거든요. 단적으로 양반-상민 갈등이 사라졌져. 당연히 지역역사 인식도 무너졌고)
(10:34:21 AM) Asdee관전: (음. 전 그럼 이만 먼저 가볼게요. _(__)_
(10:34:22 AM) Xenosia: 서울의 권력자들은 일제 시대에 막힌 지맥을 뚫고 있는데 그걸 막기 위해서 일본이나 미쿡, 러시아나 이탈리아[돈] 에서 뭔가 넘어온다던지
(10:34:25 AM) 물고기군: (안녕히 가세요^^/)
(10:34:25 AM) Asdee관전: 아무쪼록 즐거운 플레이 만드시길! :D
(10:34:25 AM) 로키: 잘가~
(10:34:29 AM) 로키: 땡스 ㅎㅎ
(10:34:31 AM) Xenosia: 안녕하가십
(10:34:32 AM) Asdee관전 left the room.
(10:34:32 AM) lhovamp: (바이바이~)
(10:35:36 AM) Xenosia: 음 여하튼 그런 상태로 서울은 초자연적인 존재들이 혼재해 있으면서도 각자간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 암묵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충돌이나 돌출을 자제하는
(10:35:42 AM) lhovamp: 역시 사건은 많으면 많을수록 이야기를 풍부하게 끌고가기 좋으니만큼.
(10:36:04 AM) Xenosia: 기묘한 평화가 유지되고 있었는데 어떤 사건을 빌미로
(10:36:10 AM) lhovamp: (그러고보니 수정주의 서울[...] 도 재밌겠...)
(10:36:20 AM) Xenosia: 마치 서울이 이렇게 변해버린 원인이 된 바로 그 사건의 재현! 이라는 그런 느낌이랄까
(10:36:38 AM) Xenosia: 다시 한 번 서울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0:36:43 AM) Xenosia: 일행이 뚝 떨어집니다[..]
(10:37:59 AM) Xenosia: 그리고 그 시점을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주의있게 살펴보면 일반 경찰도 이상현상이라는걸 알아차릴 만큼 실종,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게되고
(10:38:38 AM) 로키: (오 수정주의 서울(..))
(10:38:41 AM) Xenosia: 점점 심화되는 갈등 속에 적대적인 집단의 실체가 모습을 드러내는 그런 구도를 생각해봤습
(10:38:48 AM) 로키: 말하자면 실락원인 건가요
(10:39:33 AM) Xenosia: 으음 한마디로 정의하긴 좀 어렵지만 대충 비슷합니
(10:39:35 AM) 로키: 평화롭다가 어떤 사건으로 팍 깨지면서 점점 카오스..
(10:39:54 AM) 로키: 저도 평화에서 혼돈으로 나아가는 설정은 마음에 드는데
(10:40:09 AM) 로키: (꼭 진정한 평화라기보다는 안전 내지는 평형..에 가까울지도요)
(10:40:24 AM) 로키: 어떤 하나의 사건이라기보다는 우리 현대사의 격변을 반영하는 건 어떨까도 해요
(10:40:27 AM) 물고기군: (원인이 뭘까나...)
(10:40:45 AM) 이방인: 허허 그건 위험할지도(...)
(10:40:58 AM) 로키: 초자연적 원인으로 팍 터졌을 수도 있지만 인간사는 또 그 자체의 혼돈과 문제가 있으니까..
(10:40:59 AM) Xenosia: 서울이 변하게 된 계기를 준 사건은 지난 주의 제안인 이무기에게는 용납할 수 없는 폭거, 뭐 그런게 연관되어 있고
(10:41:20 AM) lhovamp: 제 생각도 좀 비슷한게
(10:41:20 AM) 물고기군: (한국전쟁이 이 전대의 키워드라면, 이번에도 뭔가 나라에 생긴 일이 초자연적 존재들도 뒤흔들 정도다! 란게 가장 합리적인 설정이 아닐까 합니다)
(10:41:20 AM) Xenosia: 이런 사건들이 모임으로써 현대사의 잃어버린 조각이 맞춰질 수도 있겠죠
(10:41:33 AM) lhovamp: 어떤 단일한 큰 사건 하나가 계기라면
(10:41:35 AM) 로키: 오 음모론(..)
(10:41:55 AM) lhovamp: 예컨대 6.25가 원인이라면 마찬가지 이유로 임란때도 한번 뒤흔들렸을 수 있고...
(10:42:18 AM) Xenosia: 예를 들어보자면 낙산사 전소 사건과 숭례문 전소사건은 동일 집단의 소행이다 라거나
(10:42:18 AM) 이방인: 오오
(10:42:25 AM) 삭풍:
(10:42:33 AM) 삭풍: ....
(10:42:33 AM) 물고기군: (기회주의자가 기회를 낚아채는데는, 나라가 부흥할때, 그리고 나라가 망할때죠)
(10:42:35 AM) 이방인: 뭔가 중요한 자리에 지어진 건물들이 없어지면서 결계가 점점 엷어진다거나 그런건가
(10:42:50 AM) 로키: 예, 그런 것도 생각하고 있고요
(10:43:13 AM) 로키: 다른 건물들이 없어지면서 숭례문도 소각할 수 있게 됐고
(10:43:27 AM) Xenosia: 숭례문은 다른 건물이 크게 붕괴되는 것을 막으면서 그 역할을 다 한 것으로, 국정원 4과[..?] 숭례문을 다시 세울 때 필요한 주술사들을 비밀리에 보
(10:43:28 AM) 로키: 말하자면 결계 자체가 결계 역시 보호하고 있달까..
(10:43:37 AM) Xenosia: 모집하고 있다 라거나
(10:43:50 AM) Xenosia: 본래 화기를 막는 용도로 지어진 건물도 있으니
(10:43:52 AM) 물고기군: (숭례문 방화는 그닥 큰 사건이 아닐것 같은데요)
(10:43:54 AM) Xenosia: 창덕궁이던가
(10:43:56 AM) 로키: 복원 작업에 서로 입김을 불고 있다거나요
(10:44:06 AM) Xenosia: 자체로는 별게 아닐 수도 잇지만
(10:44:09 AM) Xenosia: 국보1호라는 상징적 의미는 아주 크죠
(10:44:17 AM) 로키: 그리고 서울 결계의 일부였다고 한다면
(10:44:22 AM) 로키: (아마 꽤 중요한 부분)
(10:44:26 AM) Xenosia: 누군가의 심기를 건드렸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10:44:31 AM) 로키: 초자연적 의미는 일상적 의미보다도 클 수 있고요
(10:44:41 AM) 물고기군: (지하철 방화사건땐 수백 수천이 죽어갔는데, 사실 이쪽을 더 무게있게 봐야하는게 아닐지...)
(10:44:53 AM) Xenosia: 그 누군가가 한양에서 살던 초자연적 존재일 수도 있습
(10:44:56 AM) Xenosia: 그건 인간 관점에서 본다면 그럴 수도 있겠죠
(10:45:01 AM) 로키: 역시 일상과 초자연 세계가 일치하지 않는다는 거겠죠
(10:45:13 AM) Xenosia: 좀 엮어보자면
(10:45:24 AM) 이방인: 왜란종결자처럼, 뭔가 죽지 앟아야 할 사람이 수천명 죽으면서 혼백을 누군가가 혼란중에 끌고 간다던가 뭐 이런거?(...)
(10:45:27 AM) 로키: 오체스공이 또 얘기했던 건 공사하다가 뭔가가 봉인된 항아리가 깨졌다거나..
(10:45:38 AM) 물고기군: (그럴까요... 현제 살던 인간 하나의 목숨과 수천년을 이어온 유물의 위력중, 전 인간 하나의 목숨이 더 위력있다고 생각해서요)
(10:45:44 AM) 로키: 그 그런 저승사자 야근하는 소리가 들리는 (??)
(10:45:53 AM) Xenosia: 아 유물의 의미는 아니고요
(10:46:08 AM) 삭풍: 사실 유적의 결계축이라고 하면
(10:46:15 AM) 삭풍: 인간들 스스로 개발을 통해 무너트려온것도 있지 않았을까
(10:46:17 AM) Xenosia: 인간에게 적대적인 강력한 초자연적인 존재에게 거슬리도록 누군가 일을 꾸몄고
(10:46:26 AM) 삭풍: 자업자득(?)
(10:46:26 AM) 삭풍: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10:46:26 AM) 이방인: 사실 마법사쪽 설정도 살짝 틀던가 해야(...)
(10:46:31 AM) 이방인: 박수무당을 할까(...)
(10:46:31 AM) Xenosia: 그게 제대로 먹혀서 일이 커진다는 쪽입니다
(10:46:35 AM) 로키: 삭풍/ 예, 그런 점이 많죠
(10:46:47 AM) lhovamp: 제 개인적으로는 어떤 큰 결계 하나가 모든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 누르고있다던가 하는 것보다는 각각의 현상마다 별도의 원인과 방어책이 따로 있었던게 어떨까 싶은데요.
(10:46:55 AM) 물고기군: (사실... 준비만 잘하면 인간 하나로도 세상 망하게 하는건 쉬우니까요. 대통령을 정신지배해서 북한을 침공하게 한다들지...)
(10:47:01 AM) 로키: 응, 결계도 그냥 현상 중 하나일 뿐이겠지
(10:47:19 AM) Xenosia: 그래서 인간쪽에 우호적인 초자연적 집단과 인간들 나름대로의 방비책을 줘야하는거겠죠
(10:47:32 AM) Xenosia: 그런게 없으면 결국 이야기는 단순해지기 마련이니[..]
(10:47:48 AM) 로키: 그렇다면 결계가 되었든 이존재의 오해가 되었든
(10:48:01 AM) 로키: 아니면 죽음과 위기의 부정적 에너지가 되었든
(10:48:01 AM) 물고기군: (아니면 기술자를 세뇌하여 핵 발전소를 폭주시킨다든가...)
(10:48:17 AM) 위시송: (방송사 엔지니어를 정신지배해서 공중파에 스너프 필름을 보여주기!)
(10:48:19 AM) 로키: 그런 위협에 대항해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10:48:20 AM) 물고기군: (어째건 초자연적 시각보단 인간의 시각으로 보는게 이야기를 짠다던가 하는데 더 좋지 않을까 해요)
(10:48:32 AM) 로키: (병행하는 거죠)
(10:49:04 AM) 로키: 서울역에서는 노숙자를 뱀파이어가 잡아먹고 있고
(10:49:15 AM) 로키: 집나온 철모른 문제아가 몽마에게 홀려가고
(10:49:16 AM) 이방인: 헐키(...)
(10:49:36 AM) 로키: 풀려난 화마가 숭례문과 용산을 홀랑 태우고
(10:49:45 AM) lhovamp: 서울의 주술적 결계를 무너뜨려서 서울을 한번에 훅 가게 만들려는 놈들이 있고.
(10:49:45 AM) Xenosia: 사실 노숙자가 뱀파이어고 실종된 아이들을 노리고 있다[..]
(10:49:46 AM) 물고기군: (그건 미스테리 계통이지, 로키님이 말하신 현실의 반영이라 보긴 힘든것 같네요^^;)
(10:50:05 AM) 로키: 서울을 훅 가게 해서 얻는 게 뭘까?
(10:50:18 AM) 로키: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초자연적 위협에 노출되는 게)
(10:50:20 AM) 이방인: 뭔가 마왕 강림 시나리오?(..)
(10:50:26 AM) 로키: (현실에 대한 커멘터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10:50:33 AM) 물고기군: (서울을 훅 가게 하면 얻을건 정말 많져)
(10:50:39 AM) Xenosia: 전 그냥 농담으로 한 말이지만[..]
(10:50:48 AM) 삭풍: 뭐가 많을지?
(10:50:48 AM) 삭풍: ...
(10:50:58 AM) 로키: (아 물고기님께 한 말씀..)
(10:51:07 AM) 물고기군: (당장 서울의 돈과 자원 인력을 싹다 쓸어갈 수도 있고)
(10:51:18 AM) 삭풍:
(10:51:18 AM) 이방인: 아저씨 보셨나요 아저씨(...) 소외된 사람들이 장기밀매단에 잡혀가는걸 초자연적 존재에 잡혀가는걸로 치환하면(...)
(10:51:18 AM) 삭풍: ...
(10:51:21 AM) 물고기군: (다른 거대 사건을 일으키기 위한 발판도 되고)
(10:51:33 AM) Xenosia: 으음 초자연적 장기밀매?[..]
(10:51:35 AM) 삭풍: 뉴욕을 훅가게 한다고 뉴욕의 부가 다른곳에 집중될거라곤 좀 생각하기 어려운데요
(10:51:36 AM) 삭풍: ....
(10:51:41 AM) 로키: 초자연적 혈액 밀매(..)
(10:51:52 AM) 로키: 적어도 뱀파이어 같은 경우는 서울을 없앨 이유는 없어보이고
(10:51:53 AM) 물고기군: (돈이 아니라도 거대한 변화는 거대한 기회를 의미하니까요)
(10:51:53 AM) 이방인: 영혼밀매랄지
(10:51:54 AM) 위시송: ('인간 정부'에게 들키지 않게 하려면 은밀하게, 그러니까 노숙자나 그런 쪽부터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향이라고 봅니다.)
(10:51:55 AM) 로키: (도시는 자연 서식지)
(10:52:00 AM) 로키: 오 영혼밀매..
(10:52:05 AM) 이방인: 혼백이 가진힘 자체를 뭔가 이용해서 어떻게 하려는 그런거
(10:52:24 AM) 이방인: 영혼이라는건 사실은 초자연적으로는 얼마든지 쓸데가 있을거 같은데요
(10:52:27 AM) 이방인: 마왕 강림이건, 아니면 생명연장이건
(10:52:32 AM) 로키: (혼백의 재생 에너지를 통한 녹색성장!)
(10:52:34 AM) 로키: (퍽퍽)
(10:52:53 AM) lhovamp: 예컨대 왜란종결자 같은 설정을 끼워넣자면 사람을 많이 죽게 하는 것 자체는 초자연적 의미가 있겠고.
(10:52:57 AM) 위시송: (사람들의 피와 고통으로 움직이는 혁신적인 기계! 기업가들 사이에 은밀하게 인기가 있는!)
(10:53:00 AM) 이방인: 사실 그리고 노숙자나 연고 없는 가출청소년은 사라지거나, 혼백이 날아가서 돌아다니거나 해도 신경쓸 사람이 없을꺼 같기도 하고(슬프지만(...))
(10:53:08 AM) 로키: (슬프쥬(..))
(10:53:08 AM) Xenosia: ..그런 혁신적인?! [..]
(10:53:12 AM) 위시송: (이걸 위해 노숙자라는 연료를 대량 확보!)
(10:53:21 AM) 로키: 그렇게 주인 없는 혼백들이 돌아다니면
(10:53:23 AM) lhovamp: 정치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예컨대 한국의 성장을 시기하는 바다건너 모나라의 극우 주술세력의 잠입이라던가.
(10:53:27 AM) 로키: 무당들은 과부하가 걸리겠군요
(10:53:28 AM) 이방인: 그런쪽은 어떨까 합니다 그래서(...)
(10:53:38 AM) 이방인:
(10:54:00 AM) 이방인: 실은 아저씨를 보고 그 아저씨를 박수무당으로 바꿔서 상상의 나래를 펼쳐봤는데 그럴듯해 보이는(...)
(10:54:07 AM) 로키: ㅎㅎ
(10:54:27 AM) lhovamp: (아저씨는 아주 나쁜 영화라는 소문이 돌던데[..] 보셨습니카)
(10:54:28 AM) 물고기군: (어떤 대통령이 의심하는 대로, 시민들의 반항에 뭔가 '조직'이 있을 수도...^^;)
(10:54:52 AM) 로키: (난 안 봤음)
(10:54:55 AM) 물고기군: ('사실 모든건 초자연적 존재가 꾸민 짓이었어!'같은거요)
(10:55:06 AM) 로키: 민X당은 이존재의 시녀(..)
(10:55:13 AM) 삭풍:
(10:55:17 AM) 삭풍: 국가간의 초자연전쟁?
(10:55:20 AM) 로키: 운하는 전 국토의 풍수를 바꾸는 산업이다 라든지
(10:55:31 AM) lhovamp: (커플 남자에게 매우 나쁜 영화라 합)
(10:55:31 AM) 삭풍: 의외로 괜찮을듯하기도 하네요
(10:55:31 AM) Xenosia: [과연[..]
(10:55:31 AM) 로키: 그것도 좋군요
(10:55:33 AM) 삭풍: 수면위에 드러나지 않는
(10:55:46 AM) 물고기군: (그럼 주인공들은 상당한 자산가들?)
(10:55:46 AM) 삭풍: 어둠의 암투
(10:55:55 AM) 로키: (아마도 깃털이 아닐지..)
(10:56:06 AM) 로키: 그럴 때에는 목표가 확실하지 않으면
(10:56:18 AM) 이방인: (원빈이 웃통벗고 머리깎는 장면에서 여자들이 소리없는 비명을(...))
(10:56:18 AM) 이방인: (더러운 원빈(......))
(10:56:18 AM) Xenosia: 과연[..]
(10:56:20 AM) 로키: 뜬구름 잡는 얘기가 되기 쉽지만, 구체적인 목표를 위한 싸움이라면 좋죠
(10:56:31 AM) lhovamp: (그리하여 저희 커플은 안보는 걸로 제가 결정했습)
(10:56:44 AM) 로키: 저쪽에도 나름 공감할 만한 절박한 이유가 있을지도요
(10:56:48 AM) Xenosia: 장하십[..]
(10:56:53 AM) 물고기군: (한국에 공장지대를 빙자한 거대 결계를 지으려 하는데, 외환거래 균형이 깨져 좌절되었다...라고 하면 재미없어지니까...먼산)
(10:56:56 AM) 로키: 이쪽의 지기가 흥하면 우리나라가 가라앉는다! 라든지(..)
(10:57:07 AM) 로키: (물/오 그거 재밌는데요? (..))
(10:57:08 AM) Xenosia: 일본이야 침몰 떡밥이 하루 이틀 나온건 아니니[..]
(10:57:34 AM) 삭풍: 국가주도의 전쟁일수도 민간단위의 개별적인 전쟁일수도 있겠군요
(10:57:34 AM) 삭풍: ...
(10:57:34 AM) 물고기군: (로키/농담이었습니다. 쿨럭)
(10:57:46 AM) 이방인: 그와중에 주인공들이 휩쓸리는건가
(10:57:50 AM) 로키: 어쩌면 개발을 부추기는 세력은 또 다른 결계를 짓는 게 목적일지도요
(10:57:54 AM) 로키: 아파트의 풍수적 배치(..)
(10:58:13 AM) 로키: 아마 주도는 민간이고 국가는 인지하고 도와주는 정도가 아닐까..
(10:58:24 AM) 로키: 물론 국가에서도 모르는 이존재/이능력자의 목적이나 행위가 있을 수도 있겠고요
(10:58:40 AM) 이방인: 국가 산하에 초자연적 존재들에 대해 다룬느 기관이 있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는군요
(10:58:53 AM) lhovamp: (C국 정도 되면 국가적으로 양성하는 이능력자가 있을 법 한데...)
(10:58:54 AM) 로키: 그렇죠, 국정원 4과(..)
(10:59:03 AM) 이방인: 사실 녹색성장위원회가 고대로부터 내려온 관제 주술사들의 모임이라던가
(10:59:12 AM) 로키: ㅋㅋ
(10:59:20 AM) 이방인: (저희 건물 14층입니다 걔들(...))
(10:59:20 AM) Xenosia: [..]
(10:59:33 AM) 로키: (..)
(10:59:41 AM) 로키: 자 그럼 어느 정도 얘기가 나왔으니
(10:59:51 AM) 물고기군: (하도 이익금을 내지 못해 속이 터진 한 가장이자 부동산 중계업자가, 어떻게든 활로를 뚫어보려고 매물의 홍보계획을 짜다가... 문득 특정 회사의 매물만이 전부 돈을 벌려는 목적과 상관없이, 규칙성을 가진 위치에 배치되었단 사실을 깨닫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수도)
(11:00:04 AM) 로키: (오 그거 좋는데요)
(11:00:10 AM) 로키: 도시의 초자연적 현재 상태를 생각해보죠
(11:00:20 AM) 로키: 점점 X되고 있다? (퍽)
(11:00:41 AM) lhovamp: (제가 방금 Dog판 5분전이라고 치고 있... [...])
(11:00:50 AM) Xenosia: [..]
(11:00:51 AM) 로키: (월월)
(11:01:33 AM) 로키: 그럼 일반인 세계의 현재 상태도 마찬가지인가(..)
(11:01:57 AM) lhovamp: (그쪽은 폭풍전야)
(11:01:57 AM) 이방인: 뭐 일반 세계가 초자연세계를 비추는 거울일테니(...)
(11:02:22 AM) 로키: 서로 비추는 거울일지도요
(11:02:37 AM) 로키: 그럼 현상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바꾸려는 세력을 생각해보죠
(11:02:54 AM) 로키: 경찰이나 국가는 어느 쪽이려나요
(11:03:32 AM) 삭풍: 모른다거나
(11:03:44 AM) 삭풍: 묵인하거나 관여하거나 의 선택지로군요
(11:03:45 AM) 삭풍: ...
(11:04:11 AM) 로키: 일부는 알고 일부는 모르겠죠 아마
(11:04:17 AM) 로키: 아는 쪽도 당연히 공표할 수는 없고..
(11:04:22 AM) 로키: 그럼 알고 모르고의 중간 정도겠고
(11:07:00 AM) 로키: 또 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건.. 뱀파이어?
(11:07:02 AM) 삭풍:
(11:07:24 AM) 이방인: 걔들은 왠지 전면에서 안움직일꺼 같은(...)
(11:07:24 AM) 물고기군: (초자연적인 시각에서 진행된다면 정부가 나오는게 이상해질지겠져)
(11:07:37 AM) 로키: 역시 다국적 기업을 통한 배후 조정이..
(11:07:42 AM) 로키: 특히 개발사업 같은 거 말이죠
(11:07:42 AM) 이방인: 그렇죠
(11:08:05 AM) 로키: 이건 어떨까요, 국가조직 중 초자연을 모르는 쪽은
(11:08:06 AM) 물고기군: (...'사실 초자연적 존재가 모든걸 조종했어'가 가장 속편하긴 합니다)
(11:08:10 AM) 이방인: 미국 주도로 만든 건물, 영국 주도로 만든건물 , 일본주도로 만든건물... 어? 다 합쳐보니 역 오망성이네? 뭐 이런거?(...)
(11:08:15 AM) 로키: 멋도 모르고 현상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고 있고
(11:08:23 AM) 로키: 그런(..)
(11:08:32 AM) 로키: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는 몇몇 경찰이나 요원은
(11:08:36 AM) 물고기군: (무엇보다 생각하느라 골치아플 필요가 없단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져)
(11:08:38 AM) 로키: 상황을 바꿔보려고 용을 쓰고 있다거나..
(11:09:19 AM) 로키: 그 결과 龍을 쓴다? (..)
(11:09:30 AM) 이방인: 국가 산하의 주술사 집단이 있긴한데 입지가 많이... 아주 많이 약해져 있는 상태라던가...
(11:09:41 AM) lhovamp: (7번째 구슬을 모으는데 성공했다!)
(11:09:44 AM) 로키: 주술사 집단.. 아, 그런 비슷한 기관이 있었는데
(11:09:44 AM) 이방인: 예산도 일년에 오백만원 뭐 이런거(...)
(11:09:44 AM) 삭풍: 드래곤볼인가
(11:09:45 AM) 삭풍: ..
(11:09:52 AM) 로키: 5백만원으로 뭘하지(..)
(11:09:52 AM) 삭풍:
(11:10:11 AM) 삭풍: 그러고보니 라이트노벨에서 읽은게 하나 있는데
(11:10:11 AM) 이방인: (....)
(11:10:13 AM) lhovamp: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는 가정 아래 교통비가 되겠군요)
(11:10:14 AM) 삭풍: 미국에 CIA의 초자연담당부서가 있지만
(11:10:16 AM) 물고기군: (오백만원이면 작은 동사무소 예산만큼도 안되는뎁쇼)
(11:10:27 AM) 삭풍: 거진 좌천당한 애들만 배치되는 CIA의 무덤
(11:10:30 AM) 삭풍: 이라는 설정을
(11:10:31 AM) 삭풍: ...
(11:10:34 AM) 로키: ㅎㅎ
(11:10:38 AM) 이방인: 그런것도 괜찮군요
(11:10:55 AM) lhovamp: 왠지 그런 부서에는 세상 다 산 것 같은 부서장이 담배를 뻑뻑 피다가
(11:11:00 AM) 물고기군: (그리고 조선시대에선 국가 소속의 무당이 있었지만, 정교분리된 현대에 주술사를 두는건 어려워보입니다)
(11:11:14 AM) 이방인: 쌍담배간지(...)
(11:11:18 AM) 삭풍: [코담배,물담배,입담배삼종셋트
(11:11:19 AM) 로키: 조선시대 제천의 후속이라거나..
(11:11:19 AM) 삭풍: ...
(11:11:28 AM) 이방인: 국가 산하의 자문기관 같은거는 워낙에 여러가지니 있어서 안될것도 없어보이는군요
(11:11:29 AM) lhovamp: 결정적인 순간에 "책임은 내가 진다. 질러!" 하는 역할을 해줘야 할 것 같잖...
(11:11:29 AM) 로키: 그쪽은 주술이라기보다는 제례였지만
(11:11:39 AM) 로키: 그렇죠, 무당이나 제천 그렇게 부르지는 않겠죠
(11:11:50 AM) 삭풍: 음 말하고보니 초자연 담당 좌천부서가 재미있어보이긴 하군요
(11:11:59 AM) 물고기군: (한국의 여명기를 생각해보세요. 정치인이 단독으로 주술적 힘에 기대는 일은 많았지만, 국가의 힘을 합쳐 기원하는 건 없었ㅇ어염)
(11:11:59 AM) 삭풍: 좀 흔한설정인가?
(11:11:59 AM) 삭풍: ...
(11:12:00 AM) 이방인: 네. 물론 간판은 다른거겠지만 말이죠
(11:12:14 AM) 삭풍: 한국에서도
(11:12:17 AM) 로키: (뭐 이 캠페인의 컨셉은)
(11:12:24 AM) 로키: ('없는지 어떻게 알아?' 입죠(..))
(11:12:28 AM) 이방인: 저분은 근데 플레이어분?(...)
(11:12:30 AM) 이방인: 왠지 못보던 분인거 같은데(.....)
(11:12:42 AM) 로키: 아, 관전하러 오셨어요^^
(11:12:44 AM) 물고기군: (거기다 한국의 지속적인 무속/불교 억압(한번은 대놓고 했져)을 생각하면 그럴일은 가능성이 무척 적어보여염)
(11:12:44 AM) 삭풍: 초자연현상을 정부가 인지하고 담당부서를 두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그렇게 중요성을 높게 인식하고 잇진 않은 상황이라던가
(11:12:49 AM) 이방인:
(11:12:58 AM) 물고기군: (헛...ㅈㅅ)
(11:12:59 AM) 삭풍: 그런 경우라면 예의 '좌천부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11:13:02 AM) 삭풍: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11:13:05 AM) 물고기군: (그러고 보니 말이 많았네명...ㅈㅅ)
(11:13:16 AM) 이방인: 저도 그런건 재밌어 보입니다
(11:13:18 AM) 로키: 그리고 물론 우리는 초자연 부서가 있다~! 무당한테 돈쓴다! 그런 얘기는 못하죠
(11:13:29 AM) 로키: 하지만 국가예산이 얼마나 복잡다단한가 생각해보면..
(11:13:35 AM) lhovamp: 자 이로서 PC는 죄다 좌천부서 소속으로 가는 겁니카 [...]
(11:13:43 AM) 로키: 그런 안습한(..)
(11:13:46 AM) 삭풍: 블랙버짓이란 것이 등장하는겁니카
(11:13:47 AM) 삭풍: ...
(11:13:50 AM) 이방인: 그러니까 간판은 다른거. 뭐 국가 제례 보존 위원회라던가(...)
(11:13:55 AM) 위시송: PC들의 주 적은 예산감사하는 의원들
(11:14:02 AM) 로키: ㅎㅎ
(11:14:12 AM) 로키: PC들의 주업은 공문서 조작! (음?)
(11:14:35 AM) 위시송: 공문서 조작같은 건 하찮고 재미없는 NPC에게 맡기고, PC들은 단물만 뽑아먹어야죠
(11:14:35 AM) 삭풍: 소속은 지식경제부 산하 서울 문화제 관리청이라던가
(11:14:35 AM) 삭풍: .....
(11:14:36 AM) 이방인: 드레스덴파일 책을 사려고 했는데
(11:14:41 AM) 이방인: 제목 말하기가 부끄러워요(...)
(11:14:53 AM) 삭풍: [행정안전부담당인가?]
(11:14:53 AM) 위시송: 마법살인!
(11:14:53 AM) 이방인: 무슨책 찾으세요 "마법살인이요"
(11:14:53 AM) 위시송: 늑대인간!
(11:14:53 AM) 이방인: (....)
(11:14:53 AM) 삭풍: [국토해양부?
(11:14:53 AM) 삭풍: ...
(11:14:53 AM) 이방인: 헐퀴 쪽팔(...)
(11:15:10 AM) Xenosia: [..]
(11:15:10 AM) 물고기군: (아님 진짜 주술사를 인간문화재로 지정하여, 주술의 맥이 끊기지 않게 하는 게 진짜 일인지도...)
(11:15:12 AM) 삭풍: 인간문화제지정은 공개적인 일인데
(11:15:23 AM) 이방인: 그렇죠 그건 너무 공개적임(...)
(11:15:40 AM) 로키: (그러고 보니 그게 오체스공 캐릭터 컨셉인데..)
(11:15:42 AM) Xenosia: 그 인간 문화제가 사실 주술가 집단에서는 내놓은 자식이라거나
(11:15:47 AM) 삭풍: 음 문화체육관광부 관할이겠군요.정부 부처라면
(11:15:49 AM) 로키: (할머니는 인간문화재 지정 세습무)
(11:15:56 AM) 삭풍: ...
(11:15:56 AM) Xenosia: [이건 오체스님 모에 컨텐츠에도 조합[..]
(11:15:58 AM) 로키: (본인은 모종의 일로 그 문하에서 나왔지만..)
(11:16:10 AM) 위시송: 일단 초자연적인 현상을 해결하는 정부 부서의 사람들 이야기로 방향이 정해진 건가요?
(11:16:20 AM) 로키: 사실 그걸 정하려고 한 건 아니었는데
(11:16:26 AM) 삭풍: 지역에서 유명한 제례의식같은거라면 가능하겠지만
(11:16:28 AM) 로키: 그냥 세력구도를 잡아보려고 했..
(11:16:33 AM) 삭풍: 뭐 이야기가 딴길로?
(11:16:34 AM) 삭풍: ...
(11:16:43 AM) 이방인: 그런사람들이 주가 되고 주인공일행은 뭔가 중립적으로 있다가 그쪽 집단에 고용 된다던가. 아니면 그전에 쌓인 빚이 있다던가 뭐 이래도 되지 않을까요(...)
(11:16:44 AM) Xenosia: 서울로만 가면 됩니다
(11:16:45 AM) 로키: 정부기관 소속일 가능성도 있단 염두에 두고
(11:16:46 AM) Xenosia: [..?]
(11:16:46 AM) 삭풍: 뭐 세력한가지는 정하긴 했군요
(11:16:55 AM) lhovamp: (일단 저는 제 캐릭터를 정한 듯 [...])
(11:16:55 AM) 삭풍: '정부 초자연담당기관'
(11:17:06 AM) 로키: 공식명칭은 과연 무엇일까(..)
(11:17:15 AM) 이방인: 그런데 분위기는 활극입니까 추리물입니까(...)
(11:17:15 AM) 위시송: 이야기가 계속 브레인스토밍만 계속 되는 것 같아서
(11:17:20 AM) 위시송: 좀 정리할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11:17:28 AM) Xenosia: 그러게요
(11:17:28 AM) 삭풍: 그렇군요
(11:17:29 AM) 로키: 어쩌면 여러 부서가 인력과 예산을 꼽사리 모은 부정형의 집단일 수도 있고요
(11:17:45 AM) 로키: 그러면 이쪽 집단은 초자연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고 있고
(11:17:46 AM) Xenosia: 시간을 보니 슬슬 줄여나갈 타이밍이기도 하고
(11:18:00 AM) 물고기군: (주사위를 굴려서 장르와 사건을 정하는것도 방법. '다이스갇의 뜻이시다!')
(11:18:02 AM) Xenosia: 국정원 4과? [..]
(11:18:06 AM) 로키: 지금 멍멍이판으로 가려는 걸 나름 막으려고 하고 있겠고
(11:18:17 AM) 로키: 그건 뭔가 막강한 스멜이 나지 않습? (..)
(11:19:10 AM) 로키: 그리고 또 다른 집단으로는
(11:19:15 AM) Xenosia: 그럼 우리문화 보존 대책 위원회?[..]
(11:19:22 AM) 로키: 와 영세하다(..)
(11:19:26 AM) 로키: 맘에 들어요! (..)
(11:19:38 AM) lhovamp: (저런건 원래 간판은 뽀대나는데 실상은 참담해야 더욱 안습한 법)
(11:19:55 AM) 로키: 그리고 현상을 유지하려는 초자연 집단으로는
(11:20:08 AM) 로키: 다국적 기업 뒤에 있는 뱀파이어나 다른 악역들
(11:20:26 AM) 로키: 일단 간판급 기업 하나 있어도 좋을 듯한데 말이죠
(11:20:32 AM) 이방인: 오오(...)
(11:20:40 AM) Xenosia: 정림? [..]
(11:20:43 AM) 로키: 두둥(..)
(11:20:46 AM) 로키: 일단 정림 넣죠
(11:20:48 AM) 물고기군: (기업이라면 적당한 걸로 하나 만들면 그만이져)
(11:20:56 AM) 이방인: 정림은 뭐지(...)
(11:21:07 AM) 로키: 언더월드 3기 이래 상장사가 된
(11:21:13 AM) 로키: 정림 인터내셔널이라거나(..)
(11:21:24 AM) Xenosia: 그렇습[..]
(11:21:29 AM) 로키: (제노님의 이전 캠페인 언더월드 3기에 나온 악역 기업이요)
(11:21:35 AM) 물고기군: ('베터맨'이란 에니에선 '초인동맹'이란 굴지의 기업이 있던데 그걸 쓰는 것도 좋아 보이네요. 초능력이나 주술고 대기업의 컨설턴트를 하며 돈을 번다고 합니다)
(11:21:46 AM) 로키: 정림은 현재 땅을 사들여 침체된 부동산 시장의 구세주다(..)
(11:22:06 AM) 이방인: 오오(...)
(11:22:11 AM) Xenosia: 하긴 땅 샀쥬 신도시 개발한다고[..]
(11:22:22 AM) 로키: (뭐 아마 내세우는 간판은 SN 컨설팅 그런 거겠지만)
(11:22:28 AM) 로키: (SN = 수퍼내츄럴(..))
(11:22:38 AM) 이방인: (...)
(11:22:43 AM) 로키: 그런 프리랜스 이능력자도 재밌겠네요
(11:22:53 AM) 로키: 진정한 프리랜스라면 돈이 목적이겠지만..
(11:24:04 AM) 로키: SN 컨설팅 휘하에 온갖 잡것들이 나올 수 있겠고
(11:24:16 AM) 로키: 경찰은 대부분은 뭣도 모른 채 급한 불 끄느라 바쁘고
(11:24:25 AM) 로키: 교회, 절 이런 종교적 요소는 어떠려나요
(11:25:10 AM) 물고기군: (교회와 절...이라고해서 말인데 승려가 흡혈귀 퇴치하는 멋진 영화가 생각납니다. 먼산)
(11:25:27 AM) 삭풍: 퇴Xㄹ...
(11:25:28 AM) 로키: (ㅎㅎ)
(11:26:03 AM) 물고기군: (그리고 신부가 흡혈귀에게 거대 십자가를 휘두르자, 흡혈귀는 낮과 망치로 팅겨내는 것도 생각나고... 그 흡혈귀 관석에 들어갈때 레닌 초상화를 안고 잤다지...)
(11:26:06 AM) 이방인: 그 단체 안에서 부서별로 각 종교가 나눠져 있다던가(...)
(11:26:28 AM) 이방인: 토속신앙, 기독교, 천주교, 불교 정도(...)
(11:26:33 AM) 로키: (나 낫과 망치(..) 멋지다)
(11:26:47 AM) 로키: 뭐 다 한국적으로 뒤섞여있을 것 같습니다만..
(11:27:12 AM) 로키: 그렇게 됐고.. 흠
(11:27:30 AM) 물고기군: (그리고 분위기를 가볍게 하고 싶다면 장르를 개그로 해도 되겠져.ㅎㅎ)
(11:28:22 AM) 로키: (개그는 뭘 하든 들어가니 (?)
(11:28:41 AM)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seoul/city_sheets
(11:28:47 AM) 로키: 여기다가 세력 몇 가지를 정리해봤는데
(11:29:06 AM) 로키: 어차피 최종적인 건 아니고 하면서 정리하는 수준이니 추가할 거 있으면 말씀해주시고요
(11:29:53 AM) 로키: 그러고 보니 국가 소속이 아니라 해도
(11:29:58 AM) 물고기군: (초자연적인 존재들에게 하나가 빠진것 같은데여)
(11:29:58 AM) 물고기군: (대중)
(11:30:21 AM) 로키: (대중은 워낙 의견이 다양해서 세력이라고 하기엔..)
(11:30:27 AM) 로키: (제가 시민단체 드립은 쳐봤습)
(11:30:40 AM) 로키: 서울에도 이런저런 이능력자나 이존재, 기타 초자연을 아는 사람들이 있을 텐데요
(11:30:46 AM) 로키: 초자연 공동체..
(11:31:34 AM) 물고기군: (반면 초자연적인 존재들은 서로 알기만 하지, 실질적인 도움은 안될 수도 있져)
(11:31:44 AM) 로키: (예, 그럴 수도 있죠 상황마다 다를..)
(11:31:59 AM) 로키: 초자연 지식이 있으며 (좀 다양하지만) 상황을 바꾸려는 쪽으로 넣어보면 어떨까요, 초자연 단체는
(11:32:05 AM) 로키: (아, 지금 얘기하는 건 시트 1 밑에 있는 표)
(11:33:04 AM) 위시송: PC들은 당연히 변화의 측에 있는 건가요?
(11:33:16 AM) 로키: 아마도? PC란 변화를 일으키는 존재이니..
(11:33:19 AM) 위시송: X판 오분전 상황을 유지시킨다는 건(...)
(11:33:31 AM) 로키: ㅋㅋ
(11:33:36 AM) 물고기군: (가장 쉽게는 암흑가. '우리 힘으로 일을 해보자!'. 다음 순으론 친목모임이 공동된 뜻을 모아 행동에 나설경우)
(11:33:38 AM) 위시송: (하나회 고고)
(11:33:45 AM) 로키: (두둥)
(11:34:10 AM) 물고기군: (근데 뜻이 있더라도 돈이 없으면 생활이 곤란해 지는게 문제)
(11:34:13 AM) 로키: 그럼 그건 일단은 이 정도로 하고
(11:34:18 AM) 로키: (그게 도시 캠페인의 묘미죠)
(11:34:25 AM) 로키: 다음 도시에 등장시킬 위치를 생각해보죠
(11:34:43 AM) 로키: 위치는 동네하고 특정 장소로 나누어지고
(11:35:01 AM) 로키: 뭐 한 6~8개 정도 정하면 될 것 같아요
(11:35:09 AM) 로키: 여기서 정하는 위치만 나오는 건 아니지만
(11:35:18 AM) 로키: 자주 등장할 만한 장소들을 생각해보는 거죠
(11:35:23 AM) 물고기군: (회비를 납부하면 되겠군아...)
(11:35:35 AM) 로키: 도시의 초자연 공동체가 모이는 카페, '수퍼내츄럴'이라거나(..)
(11:35:49 AM) 물고기군: (당연히 사람과 자주 마주치는 곳이겠져. 시청, 시민회관, 경찰소 등등)
(11:35:56 AM) 로키: (미드 좋아하는 애들이 찾아와서 사건에 휘말린다 (?))
(11:36:14 AM) 로키: 경찰서 같은 데도 좋은 위치가 될 수 있죠
(11:36:33 AM) 삭풍:
(11:36:40 AM) 로키: 시청이나 시민회관은 시 자치단체하고 얽힐 일이 많을 것 같으면 할 만하고요
(11:36:51 AM) 물고기군: (다음으론 사건이 터지면 여러모로 곤란한 곳이 되겠져)
(11:36:51 AM) 이방인: 역시 이태원이(...)
(11:37:01 AM) 이방인: 외국인들이 많아서 외국계 SN들이 모여 있어도 안이상한...
(11:37:04 AM) 로키: 이태원 좋군요
(11:37:35 AM) 물고기군: (이권이 잔뜩 얽힌 '황금지대'가 특히 그럴듯)
(11:37:44 AM) lhovamp: (이태원 답사가야하나 [...])
(11:37:46 AM) 위시송: 유흥가는 어떨까요
(11:37:50 AM) 위시송: 강남이라든지
(11:37:53 AM) 로키: 명동도 괜찮지 않을까요
(11:37:57 AM) 로키: 강남은 살짝 넓고
(11:38:00 AM) 위시송: 비즈니스 거리 + 유흥가
(11:38:01 AM) 로키: 로데오 거리?
(11:38:04 AM) 이방인: 명동은 하긴 일본인들도 많고
(11:38:14 AM) 이방인: 일본 중국계 슈퍼내츄럴들의 집합소라던가(...)
(11:38:14 AM) 위시송: 권력과 쾌락의 조합!
(11:38:20 AM) lhovamp: 명동 좋군요
(11:38:50 AM) 로키: 정림 인터내셔널의 본부는 당근 강남
(11:39:00 AM) 위시송: 서울역은 어때요? 노숙자 납치하기 가장 좋은 곳(..)
(11:39:01 AM) 로키: 코엑스 있는 동네로 할까..
(11:39:04 AM) 로키: 서울역 좋네요
(11:39:09 AM) 물고기군: (그리고 마지막으론 초자연적 존재가 안심하고 쉴 터전이 있겠져. '본진'아니면 '대피소'같은 느낌의 곳이랄까?)
(11:39:46 AM) 로키: 카페나 술집이라든지.. 아니면 서울 향토역사연구회 같은 안어울리는 이름의 허름한 가정집 개조 사무실이라든지(..)
(11:39:46 AM) lhovamp: 서울역 - 종로 - 명동은 워낙에 가깝기도 해서
(11:40:10 AM) Xenosia: ..그러고보니 구로 디지털 단지 어떠십 막장 IT[..]
(11:40:43 AM) 로키: 오(..)
(11:40:55 AM) 로키: 거긴 어떤 분위기죠? 지하철역은 가끔 지나치는데..
(11:40:57 AM) Xenosia: 허름하니 그 회사가 뭘로 먹고 사는지 관심도 없는[..]
(11:41:03 AM) 물고기군: (초자연적 존재가 안심하고 쉬면서도 여타 사건을 접하기 좋기 위해서는... 남들(인간)의 눈에 띄지 않거나, 띄더라도 의심을 사지 않는곳. 그러면서 다른 사건과 접하기 좋게 도심에 가까운 곳이여야 하는데... 요건 조건이 좀 까다롭네여)
(11:41:06 AM) Xenosia: 뭐 저도 들은 이야기지만
(11:41:18 AM) Xenosia: 괜찮은 중소기업이 많은 만큼
(11:41:25 AM) Xenosia: 막장 블랙회사가 한 둘이 아니라는 흉흉한 소문이[..]
(11:41:33 AM) 로키: ㄷㄷ
(11:41:43 AM) 이방인: 초자연적 존재가 IT기업이라..
(11:41:50 AM) 로키: XX건설 하는 회사가 조폭이 하는 데가 많다던데
(11:41:50 AM) 이방인: 그럴듯한데?(..................)
(11:41:50 AM) 위시송: 용산 어때요? 전자상가를 가장한 초자연적 존재들의 아지트(...)
(11:41:55 AM) Xenosia: 사장 포함 총원 4명에 잠수함에 들어가는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11:42:05 AM) Xenosia: 정말 무서운건
(11:42:10 AM) Xenosia: 리얼리티를 위해서 개발PC는 CRT 모니터 14인치
(11:42:10 AM) 로키: 용산도 재밌겠군요, 외국인도 꽤 있고
(11:42:15 AM) 로키: (미군 웨어울프? (..))
(11:42:20 AM) Xenosia: 개발자 입장에서 충격과 공포가[..]
(11:42:20 AM) 물고기군: (아니면 허름한 법률사무소가, 사실은 초자연적 존재에게 법률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라들지)
(11:42:31 AM) 로키: 오 법률사무소+_+
(11:43:08 AM) 로키: 용산은 확실히 여기저기 작은 가게나 골목들이
(11:43:16 AM) 로키: 어딘가에 낑겨서 숙덕거리기에 좋을 듯한 분위기가..
(11:44:10 AM) 위시송: 개인적으로 신도림~서울역까지의 라인이 서울에서 가장 바빠 보이는 곳이라고 생각하는데..
(11:44:25 AM) 위시송: 뭐, 일단 빨리 정리하도록 하죠!
(11:44:25 AM) lhovamp: 1호선 신도림 - 서울역이요?
(11:44:42 AM) 위시송:
(11:44:42 AM) 위시송: 아, 2호선
(11:44:42 AM) 물고기군: (전 서울에 대해 잘 모르니 남들 다 아는 뻔한 말밖엔 할 수 없네염. 먼산)
(11:44:42 AM) 위시송: 1호선
(11:44:43 AM) 로키: 그러고 보니 명동성당도!
(11:45:05 AM) lhovamp: (지하철 노선으로 묶기는 좀 그런데, 제 견해는 광화문-종로-명동-서울역)
(11:45:16 AM) 로키: 서울 최대의 초자연적 피난처가 아닐까 생각을..
(11:45:17 AM) lhovamp: (행정구역상 종로구와 중구 경계)
(11:45:24 AM) 물고기군: (명동성당에 초자연적인 존재? 확실히 성자3인과 순교자 4인의 뼈 위에 세워진 곳이긴 하지만...)
(11:46:16 AM) 로키: (정확히는 초자연적 위협으로부터의 피난처죠)
(11:46:19 AM) lhovamp: (저기는 인구도 많고, 조선왕조 시대의 궁도 몰려있고, 명동성당도 있어서 떡밥잡기 여러모로 좋은듯)
(11:46:27 AM) 로키: (그 자체의 영적 아우라도 물론 있겠지만요)
(11:46:35 AM) 물고기군: (과연)
(11:46:36 AM) 로키: 하긴 뭐 경복궁 덕수궁..
(11:46:45 AM) 위시송: 지금 나온 위치가 강남, 명동, 서울역, 용산...
(11:46:52 AM) 물고기군: (거기엔 도로와 지하철이 가깝나요? 그렇다면 더할 나위없이 이상적인 곳이긴 합니다)
(11:46:53 AM) 위시송: 네 군데인가요?
(11:47:10 AM) 로키: 잠시.. 정리하면서 채팅했음
(11:47:13 AM) lhovamp: (명동성당은 명동역에서 도보 3분입니다.)
(11:47:53 AM) 물고기군: (그렇담 정말 좋은 곳이네요)
(11:47:57 AM) 로키: (아 글쿠나 그럼 명동이네)
(11:47:59 AM)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seoul/city_sheets
(11:48:09 AM) 로키: 시트 2에다가 일단 이름과 묘사만..
(11:48:12 AM) 물고기군: (방금 서울 지도를 겼는데, 김포 국제 공항도 여러모로 좋은 곳입니다)
(11:48:19 AM) 로키: 8개..
(11:48:47 AM) 물고기군: (지형이 좋은데다 외국과의 통로가 가깝게 있다는 것은 더할 나위없는 이점이겠져)
(11:49:56 AM) lhovamp: (김포공항은 인천공항 이후 국제선이 상당수 줄어서 지금은 도쿄, 오사카, 상하이... 랑만 이어질 거에요)
(11:50:45 AM) 물고기군: (이런... 규모가 줄었네요. 그래도 도심에 비교적 가까우면서도 외국과 통로가 옆에 있는건 중요할 것 같아염)
(11:52:21 AM) 위시송: 뭐, 그래도 서울을 중심으로 한다면
(11:52:34 AM) 위시송: 인천공항/김포공항은 가끔씩만 등장할 것 같아요
(11:53:41 AM) lhovamp: 제 생각도 비슷합니다.
(11:54:08 AM) 물고기군: (지도를 보니 서울에 대사괸아 엄청 많네요. 무슨 대사관이 여기저기 널려있다냐...)
(11:54:41 AM) lhovamp: (그야 대사관을 열려면 상대국 수도에 여는게 기본이니까요[...])
(11:54:43 AM) Xenosia: 그렇[..]
(11:54:47 AM) 로키: ㅋㅋ
(11:54:57 AM) 삭풍: 지방엔 영사관을 두죠
(11:55:01 AM) 삭풍: 대도시 몇군대에
(11:55:10 AM) 삭풍: 그나마 영세한 국가는 대사관도 달랑인곳도..
(11:55:12 AM) 로키: 주로 관광지
(11:55:29 AM) 로키: 장소는 대충 저 정도면 괜찮은 것 같네요
(11:55:52 AM) 로키: 각 장소도 또 테마 혹은 위협하고 얼굴 그런 게 들어가는데
(11:55:57 AM) 물고기군: (쿨럭... 말일성도예수교회가 있다... 몰몬교가 한국에도 있군아...ㄷㄷ)
(11:56:00 AM) 로키: 아 그러고 보니 초자연 공동체가 모일 데가 없네..
(11:56:09 AM) 로키: (몰몬교는 어디에나 있습..)
(11:56:20 AM) 로키: 뭐 지금은 없다가 나중에 생기는 것도 한 방법일지도요
(11:56:27 AM) 로키: 카페 주인이 되는 PC들? (..)
(11:56:32 AM) 위시송: (우리 회사 옆에 2층짜리 허름한 부탄 대사관이 있지요)
(11:56:43 AM) Xenosia: 전에 메신저에서 잠시 이야기 했던 그 오컬트 테마 카페는 어떠십?
(11:56:58 AM) 물고기군: (위시송/ 우와... 국제적인 곳에서 사시네요!)
(11:57:00 AM) 로키: 그래도 부탄 대사관 괜찮네, 여의도에 있다니
(11:57:11 AM) 로키: 그 카페도 괜찮죠
(11:57:18 AM) 로키: 그런데 왠지 서울 초자연계의 혼란을 반영해
(11:57:19 AM) 위시송: (... 서울역 옆이에요)
(11:57:31 AM) 로키: 그런 모일 만한 곳도 변변히 없다가 생기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서요
(11:57:32 AM) 위시송: (옆의 음식점하고 크게 차이 없는 건물)
(11:57:39 AM) Xenosia: 헐[..]
(11:57:39 AM) 로키: (아, 여의도는 본부였지)
(11:57:48 AM) 물고기군: (어느 보드게임/rpg카페가 사실은 초자연적 존재의 회합장소였다! 라든지)
(11:57:50 AM) lhovamp: (서울역에서 서대문쪽으로 빠지는 방향은 아직 재개발이 덜 되어서 꽤 허름한 느낌의 건물도 많아요)
(11:58:02 AM) 로키: (물/그거 왠지 있을 법한 얘기(..))
(11:58:24 AM) 로키: (드레스덴 파일 원작에서는 한 떼의 웨어울프가 주말에 모여서 D&D를 하죠(..))
(11:58:26 AM) Xenosia: 한 2~3 회 진행 후에 카페를 찾는게 아니라 이쪽에서 주도적으로 만드는건쪽으로?
(11:58:32 AM) Xenosia: [..]
(11:58:40 AM) 로키: 그런 것도 성취감이 들지 않을까 해요
(11:58:48 AM) Xenosia: 그것도 좋군요
(11:58:51 AM) 로키: 우리나라는 또 이너넷 강국이라고 하니
(11:58:51 AM) 물고기군: (로키/dnd하는 늑대인간... 이런 바람직한 놈들!)
(11:58:57 AM) Xenosia: 내부 인테리어는 취향대로[..]
(11:59:07 AM) 로키: 온라인으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진짜 이능력자에서 중딩까지 다 모인다거나(..)
(11:59:15 AM) 로키: (심히 바람직하죠)
(11:59:41 AM) 로키: 각 위치도 또 테마 혹은 위협하고 대표하는 얼굴이 있는데
(11:59:54 AM) 로키: 그런 것까지 다 설정하기엔 시간이 좀 흘러버렸군요
(12:00:15 PM) 로키: 위치 다 하고 나면 얼굴, 그 다음은 PC 캐메인데..
(12:00:21 PM) 로키: 이건 어떨까요, 다음번에 모일 때까지
(12:00:31 PM) 로키: 위치 정보하고 원하는 분은 얼굴 정보도
(12:00:35 PM) lhovamp: (아 참. 위시송님하)
(12:00:40 PM) 로키: 위키에다가 채워넣는 거에요, 제안 형태로
(12:00:45 PM) lhovamp: (혹시 괜찮으면 잠시 메신저 접속 가능?)
(12:00:45 PM) 삭풍:
(12:00:50 PM) 로키: 이미 제안 있어도 다른 안을 덧붙여도 되고..
(12:00:53 PM) 삭풍: 인터넷강국도 유선망만 그렇지 무선은 좀 그렇지만
(12:00:53 PM) 삭풍: ...
(12:00:59 PM) 로키: (뭐 그렇죠 ㅎㅎ)
(12:01:00 PM) 물고기군: (사실 모임이란 정기적인 연락과 거주장소만 있다면 뭐가 되든 좋으니까요. 극빈자를 위한 정부지원아파트가 초자연적 존재의 서식처(?)라고 해도 할 말은 없져. 먼산)
(12:01:20 PM) 로키: 그렇게 해서 위키에 모인 제안을 보고 다음주에 토의해서 설정 끝내는 것도..
(12:01:44 PM) 로키: 그리고 역시 공산주의는 실효성이 없음이 증명되었으므로
(12:01:50 PM) 로키: 위치를 하나씩 맡아서 숙제로 하죠
(12:01:55 PM) 이방인: 헐퀴(...)
(12:02:13 PM) 로키: (물론 자기 숙제가 아니어도 덧붙여도 무관하지만 숙제 부분은 의무)
(12:02:20 PM) 로키: 자 명동 누가? 명동이요~
(12:02:27 PM) 로키: (싸다 싸~)
(12:02:42 PM) 위시송: 지역별 테마와 위협을 정하는 건가요?
(12:02:43 PM) lhovamp: 음 일단 생각해보면
(12:02:43 PM) 로키: 뱀프군 명동 가져가셈
(12:02:47 PM) lhovamp: 넵 [..]
(12:02:49 PM) Xenosia: [..]
(12:02:52 PM) lhovamp: 광화문이 더 좋긴 하지만 [..]
(12:02:53 PM) 로키: 여력 되는 대로 얼굴도
(12:02:56 PM) 로키: 광화문도 해 그럼
(12:02:59 PM) lhovamp: 아무튼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12:03:00 PM) 로키: 어차피 한 사람 앞에 2개는 해야 함
(12:03:24 PM) 로키: 이방인님은 이태원 일단 가져가시고..
(12:03:28 PM) lhovamp: 용산 서울역은 그럼 위시송님하가 하는걸로?
(12:03:29 PM) 위시송: 해리 드레스덴, 시카고에서 출장차 왔다가 어찌어찌해서 눌러앉게 된 마법사 탐정...
(12:03:32 PM) 이방인: 넵이태원
(12:03:34 PM) 로키: 제노님은 구로 디지털하고 정림
(12:03:36 PM) 위시송: 서울역
(12:03:42 PM) 로키: 응 가져가
(12:03:45 PM) 로키: 난 명동성당하고..
(12:03:50 PM) 위시송: 위의 설정 그대로 써도 될까요
(12:03:54 PM) 위시송: 페이스로 등장시킬래요!
(12:03:56 PM) 로키: 승한군이 (비정규라 좀 미안하지만) 용산도 가져가삼
(12:04:01 PM) 위시송: (헝헝헝)
(12:04:04 PM) 로키: 근데 상주가 아니어서
(12:04:05 PM) Xenosia: [..]
(12:04:09 PM) lhovamp: (저도 비정규!!!!!)
(12:04:13 PM) 로키: 얼굴은 어느 정도 상주성이 있어야
(12:04:13 PM) 삭풍: 셔틀[퍽]
(12:04:18 PM) Xenosia: 심복1호는 거부권이 없[..]
(12:04:26 PM) 로키: (시꺼 캠페인 하라고 바람넣어놓고 나선 비정규로 빠진다고 봐줄 줄..)
(12:04:44 PM) lhovamp: (아 그게 아니라 위모님하가 비정규라고 두개 안한다고 버틸때를 대비한 포석)
(12:04:53 PM) 위시송: (비정규니까 두 개 안해)
(12:05:01 PM) lhovamp: (비정규도 두개하는거에요)
(12:05:05 PM) 로키: (맞아맞아)
(12:05:07 PM) 위시송:
(12:05:21 PM) 로키: 그러고 보니 검시소나 경찰소를 넣어서 삭풍님 숙제로 할까..
(12:05:27 PM) lhovamp: 확실히 광화문, 명동이 위에 언급된 장소 중에선 제일 편하긴 함.
(12:05:55 PM) 로키: 저는 제천 법률사무소하고..
(12:06:05 PM) 삭풍: 검시소나 경찰서에 대한 설정을 짜야하는겁니카
(12:06:06 PM) 삭풍: ...
(12:06:29 PM) 로키: 서대문 경찰서라거나..
(12:06:37 PM) 삭풍: 장소의 테마와 위협 얼굴이라니 음...어려운듯한 느낌이
(12:06:41 PM) 로키: 그런데 뭐, 가뜩이나 위치가 많기도 하고
(12:06:54 PM) 물고기군: (이권이 얽힌 장소도 초자연적 존재가 있기엔 적절한 곳이져. 싸움을 말리기 위해서 있던지, 직접 싸움을 걸어서 이득을 보던지, 어느쪽이 되어도 이상할게 없는곳)
(12:07:11 PM) 로키: 역시 정규는 하나, 비정규는 2개 하는 구도의 확립?!
(12:07:13 PM) 로키: (마스터도 하나)
(12:07:16 PM) lhovamp: ....
(12:07:20 PM) lhovamp: 그건 뭔가 이상합
(12:07:20 PM) lhovamp: ...
(12:07:24 PM) lhovamp: 공평하게 다 두개씩
(12:07:24 PM) 로키: 시꺼(..)
(12:07:25 PM) lhovamp: ...
(12:07:32 PM) 로키: 아, 명동성당이 없었던 듯도
(12:07:37 PM) 로키: 삭풍님이 명동성당 해주시겠어요
(12:07:45 PM) lhovamp: 명동성당은 로키누나꺼 아니셨심?
(12:07:46 PM) 삭풍: 명동성당이요?
(12:07:51 PM) 로키: 명동성당 안 넣었나..
(12:07:51 PM) 삭풍: ...음 예 그러죠
(12:07:53 PM) Xenosia: 저기
(12:07:59 PM) Xenosia: 삭풍님이랑 저는 부산에 사는디요[..]
(12:08:04 PM) lhovamp: (오후 12:03:50) 로키: 난 명동성당하고..
(12:08:27 PM) lhovamp: 괜찮습니다 위시송님도 인천 살아요 (먼산)
(12:08:28 PM) 로키: 명동성당 추가했습
(12:08:38 PM) 삭풍: 인천과 부산은 애기가 다르지말입니다
(12:08:38 PM) 로키: 저는 원래 대전 토박이..
(12:08:38 PM) 삭풍: ...
(12:09:15 PM) lhovamp: 뭐 사실 이거 하는게 꼭 현실의 반영일 이유는 없으니까요.
(12:09:33 PM) 물고기군: (리얼리티란 사실 허상이져)
(12:09:35 PM) lhovamp: 어디까지나 그 장소에서 일어날 법한 초자연적인 블라블라... 에 대한 설정에 가까우니만큼
(12:09:37 PM) 로키: 각 위치 뒤에 담당자도 써넣었고
(12:09:43 PM) 로키: 예를 들어 명동성당만 해도
(12:09:46 PM) lhovamp: (물론 서울 거주자가 더 편할 수도 있겠지만)
(12:09:56 PM) 로키: 실제 신부님을 써넣으면 센스가 아닌 겁..
(12:10:09 PM) 로키: (그 신부님이 플레이 중 돌아가시기라도 할 수 있으니(..))
(12:10:22 PM) Xenosia: [..]
(12:10:25 PM) 로키: 그리고 물론 자기 담당 아니어도 자유롭게 써넣어도 되고요
(12:10:30 PM) 삭풍:
(12:10:34 PM) 로키: 여러 안이 있으면 그만큼 토의할 거리가 생기니..
(12:10:48 PM) 물고기군: (우린 양판소는 비현실적이라 여기지만 타임머신을 보면 현실적이라 여깁니다. 사실 터무니없는 구라로 떡칠된 것이란건 둘이 같은데 말이져. 결국 리얼리티란 '보는 사람을 납득시키는 것'의 유무지, 실제 현실의 반영관 상관 없는게 아닐까 싶어요)
(12:10:52 PM) lhovamp: 그러고보니 운이 좋군요
(12:11:12 PM) 로키: 테마 같은 게 뭔지는 룰 번역한 부분의 설명을 보면서 하시면 되고..
(12:11:20 PM) lhovamp: 지난달에 마침 명동 정찰을 다녀와서 [...]
(12:11:33 PM) 로키: 오 좋군(..)
(12:11:43 PM) 로키: 왠지 서울에서 가장 구른(?) 뱀프군이 하기에 좋을 것 같았음
(12:11:48 PM) Xenosia: [..]
(12:11:57 PM) 로키: 하지만 '명동 (뱀프)'라고 써넣으니
(12:11:57 PM) lhovamp: 확실히 명동을 보면
(12:12:04 PM) 로키: 뭔가 명동이 뱀파이어판인 듯한 착각이..
(12:12:09 PM) 이방인: (...)
(12:12:20 PM) lhovamp: 구로 등등에 남자 투성이인 이유가 납득이 간달까요
(12:12:20 PM) 로키: '이태원 (이방인)'은 묘하게 어울린다?!
(12:12:29 PM) 로키: 명동하고 구로가 무슨 상관?
(12:12:45 PM) lhovamp: 명동 남녀 성비가 거의 1:3에 육박 [...]
(12:13:04 PM) 로키: 두둥(..)
(12:13:05 PM) lhovamp: [아 서울 여자들이 죄다 명동으로 몰려왔구나] 싶은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12:13:08 PM) 이방인: (...)
(12:13:12 PM) 로키: ㅎㅎ
(12:13:23 PM) 로키: 외국인이 워낙 많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12:13:39 PM) 로키: 아, 그리고 위치에 얼굴 채워넣으면
(12:13:41 PM) lhovamp: 주말 이대랑 명동 합치면 해당일 여성 유동인구의 30%는 될듯.
(12:13:51 PM) 로키: 시트 3인 얼굴 시트에도 같은 정보 기입하시고요
(12:13:58 PM) 로키: 맞아 정말(..)
(12:15:04 PM) 로키: 그리고 묘사 같은 건 제가 대충 휘갈긴 거니까
(12:15:13 PM) 로키: 다른 묘사나 좀 더 구체적인 묘사도 바꾸어도 무관하고요
(12:15:58 PM) 로키: 그럼 저는 점심을 하러 잠수를..
(12:16:05 PM) 위시송: 그럼 오늘은 끝?
(12:16:08 PM) lhovamp: 위시송님하
(12:16:11 PM) 로키: 응, 정식 회의는
(12:16:12 PM) lhovamp: 잠시 메신저점 [...]
(12:16:21 PM) lhovamp: 수고하셨습니다 -
(12:16:25 PM) 로키: 수고~
(12:16:26 PM) 이방인: 헐어렵군요
(12:16:28 PM) 물고기군: 구경 잘했습니다(어째 말이 너무 많아서 ㅈㅅ)
(12:16:30 PM) 로키: 모두 수고하셨어요
(12:16:30 PM) 이방인: 수고하셨습니다
(12:16:34 PM) Xenosia: 수고하셨습니다
(12:16:37 PM) 로키: 아니에요 좋은 말씀 해주시고 ㅎㅎ
(12:16:38 PM) lhovamp: 혹시 괜찮으신 분은 최근 가장 인상깊은 광고 하나만 좀 알려주세요
(12:16:39 PM) 이방인: 이태원인가(...)
(12:16:40 PM) 물고기군: 좋은 시간 되세요^^/
(12:16:43 PM) 물고기군 left the room (quit: Quit: ▷ 울보천사의 한글 mIRC 6.03_RC1: http://mirckorea.net ◁).
(12:16:45 PM) Xenosia: 최근이라
(12:16:56 PM) 로키: 이게 노동량이 있어서
(12:16:57 PM) Xenosia: 마운틴 듀 와우 광고가 일단
(12:16:59 PM) 로키: 뭔가 회의 플레이도 페이트 플레이라도 드려야 할 듯한(..)
(12:17:06 PM) 로키: (페이트 포인트)
(12:17:08 PM) Xenosia: [..]
(12:17:13 PM) 이방인: 그래서
(12:17:30 PM) 이방인: 이태원이 떡밥이 많을꺼 같은(...)
(12:17:38 PM) 로키: 그러게요
(12:17:43 PM) 이방인: 중립 외국계 SN들의 집합소랄지//
(12:17:46 PM) 로키: 이방인님이 처음부터 외국계 SN들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하셨고..
(12:17:54 PM) 로키: 나름 안전한 지대?
(12:17:58 PM) lhovamp: 마운틴 듀 와우 광고라... 참고하겠습...
(12:18:06 PM) 이방인: 그러게요 관심이 가는 부분이니
(12:18:07 PM) Xenosia: 링크 드리겠습
(12:18:07 PM) 이방인: 잘 해야(...)
(12:18:12 PM) 로키: ㅎㅎ
(12:18:20 PM) 로키: 잘하시는 겁니다 (채찍 휘릭)
(12:18:31 PM) 이방인: (아악)
(12:18:40 PM) 이방인: 미스트리스 로키?(...)
(12:18:49 PM) lhovamp: 음 서울 맛집을 죄다 이능력 / 초자연 관련으로 바꿔버릴까.
(12:18:50 PM) 로키: 훗훗(..)
(12:19:01 PM) 로키: '이 이런 있을 수 없는 맛이!'
(12:19:10 PM) 이방인: (...)
(12:19:12 PM) 이방인: 사람고기인가(...)
(12:19:26 PM) 로키: 어린애 고기 (퍽)
(12:19:34 PM) 이방인: (헐키(...))
(12:19:56 PM) 이방인: 자 그럼 전 이만... 다음주에 숙제물을 가지고 뵙겠습니(...)
(12:20:03 PM) lhovamp: 좋은 주말 되시길
(12:20:07 PM) 로키: 넵 다음주에 뵈어요
(12:20:14 PM) 이방인 left the room (quit: Quit).
(12:20:18 PM) lhovamp: 다다음주에 뵈어요 [..]
(12:20:19 PM) 로키: 역시 자기 책임으로 하는 자본주의가 최고(..)
(12:20:26 PM) 로키: 다음주도 못오는 건가! (크앙)
(12:20:43 PM) Xenosia: http://zuntata.tistory.com/1504
(12:20:45 PM) lhovamp: [....]
(12:21:24 PM) lhovamp: 죽여주십...
(12:21:31 PM) 로키: (목을 조른다)
(12:21:34 PM) Xenosia: [..]
(12:21:40 PM) lhovamp: 그보다 건설적으로
(12:22:02 PM) lhovamp: KPI 다시 잡는 작업에 투입할 싱싱한 인력을 주십 [...]
(12:22:14 PM) 로키: KPI가 뭐야?
(12:22:29 PM) lhovamp: 핵심관리지표 입니다.
(12:22:55 PM) lhovamp: 다음주에 저는 전사 KPI를 싹 고쳐야 하는 비극이 있는지라
(12:22:56 PM) lhovamp: ...
(12:23:00 PM) Xenosia: [..]
(12:23:04 PM) lhovamp: (혼자서, 라는 단서 추가)
(12:23:06 PM) 로키: 안습(..)
(12:23:20 PM) 로키: 하긴 부서의 50%가 매달리는 일이니 (?)
(12:24:37 PM) lhovamp: 뭐 그래도 이편이 낫죠
(12:24:43 PM) lhovamp: 저희 부장님은 내일 장수 출장 가십...
(12:24:58 PM) lhovamp: 모레는 그룹인사팀 회의 가시고[....]
(12:25:12 PM) 로키: 으음 2인 부서의 비극이(..)
(12:25:14 PM) Xenosia: 안구에 습기가[..]
(12:25:14 PM) lhovamp: 사무실에 쳐박혀서 하는 일 쪽이 낫죠 ;;
(12:25:22 PM) 로키: 자네가 거기 발령받고 좋아했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12:26:21 PM) lhovamp: 일 자체는 재미있긴 합니다
(12:26:32 PM) lhovamp: ... 여가가 소실되었을 뿐
(12:26:33 PM) lhovamp: ...
(12:27:36 PM) 로키: 오히려 소실이라니 오호 통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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