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arantium at 2009년 07월 19일 (일) 오전 08시 38분 21초 on 로키@minhee.hanirc.org (irc)

(08시 39분 05초) dicebox [~Utgard-Lo@203.255.190.57]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8시 39분 09초) 로키: 4d3 -8
(08시 39분 0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1+1) -8 = -3 입니다.
(08시 39분 13초) 로키: 4d3 -8
(08시 39분 1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1+3) -8 = 0 입니다.
(08시 39분 17초) 로키: 4d3 -8
(08시 39분 1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2+1) -8 = -3 입니다.
(08시 44분 01초) 로키: 4d3 -8
(08시 44분 0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1+3) -8 = 0 입니다.
(08시 44분 03초) 로키: 4d3 -8
(08시 44분 0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3+2) -8 = -1 입니다.
(08시 44분 06초) 로키: 4d3 -8
(08시 44분 0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3+2) -8 = 2 입니다.
(08시 59분 35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8시 59분 43초) 아미르: 안녕하세요 ㅎ
(09시 00분 29초) 로키: 안녕하세요~~
(09시 00분 53초) 로키: 이제 사람이 들어와도 다이스가 튕기지 않는 것 같군요
(09시 00분 58초) 로키: 한 시름 덜었..
(09시 02분 43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09시 03분 40초) 하쉬르 [~Email@203.229.114.24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3분 53초) 하쉬르: 어 걔는 안튕기네요
(09시 03분 56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4분 07초) 로키: 엉, 개조했지!
(09시 04분 11초) 아미르: 오늘도 튕김의 시작이군요. 안녕하세요 ^
(09시 04분 12초) 모드 (+o 하쉬르) by 로키
(09시 04분 33초) 로키: 정확히는 이전에 한 개조였지만 우분투에서 파이썬 프로그램 실행이 안 돼서
(09시 04분 36초) 로키: 반영이 안 되고 있었던..
(09시 04분 49초) 플로리앙 [Email@118.33.167.9]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4분 54초)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ㅅ'
(09시 05분 41초) 아미르: 안녕하세요
(09시 06분 07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06분 13초) 플로리앙: 이젠 회선은 좀 괜찮으십니(...)
(09시 06분 21초) 아미르: 평소보다 인터넷 상태가 메롱한 듯 ㄷ
(09시 06분 25초) 플로리앙: (..)
(09시 06분 27초) 모드 (+o 플로리앙) by 로키
(09시 06분 34초) 로키: 하지만 다이스군은 굳건합니다!
(09시 06분 38초) 아미르: ... 오 ㅊㅊㅊ
(09시 07분 00초) 아미르: 조금 안심이네요
(09시 07분 06초) 아미르: 제가 워낙 많이 튕겨서 (..)
(09시 07분 08초) 플로리앙: 다이스군이 드디어
(09시 07분 19초) 플로리앙: 다이스군改인가
(09시 07분 24초) lhovamp [~Administr@110.11.158.39]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7분 29초)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09시 07분 33초) lhovamp 님은 라이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09시 07분 36초) 라이: 안녕하세요
(09시 07분 39초) 라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ㅠㅠ
(09시 07분 46초) 모드 (+o 라이) by 로키
(09시 07분 58초) 라이: 다들 여기 모여계실줄이야...
(09시 08분 06초) 플로리앙: 하고는 해도 하쉬르도 아직(...)
(09시 08분 23초) 아미르: 비 피해는 없으신가요?
(09시 08분 39초) 하쉬르: ? 저 여기 있잖아요
(09시 08분 48초) 플로리앙: 어라 계시군요(...)
(09시 09분 13초) 플로리앙: 으. 어제 나갔다가 진짜 물벼락을(...)
(09시 09분 26초) 아미르: 어서오세요 ^
(09시 09분 34초) 플로리앙: 이거 뭐 우산으로 가려지거나 할 그런 사이즈의 비가 아니던데요(...)
(09시 09분 39초) 라이: 어제는
(09시 09분 43초) 라이: 그냥 그런 사이즈의 비가
(09시 09분 45초) 라이: 한 네번인가
(09시 09분 49초) 라이: 잠깐 오고 말더군요
(09시 09분 52초) 로키: 허, 그랬나
(09시 09분 59초) 아미르: 저흰 거의 하루 종일 온 듯
(09시 10분 00초) 플로리앙: 들이 붓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09시 10분 00초) 로키: 난 어째 가랑비 올 때만 봤나
(09시 10분 01초) 라이: ... 동남아의 향기가 느껴지는 방식의 비던데요
(09시 10분 34초) 라이: (스콜급 집중강우 -> 가랑비 *4)
(09시 10분 38초) 아미르: 수요일까지 비가 온대요 ^
(09시 10분 43초) 라이: ㅜㅜ
(09시 10분 47초) 플로리앙: 아으
(09시 10분 52초) 플로리앙: 기계 망가지는데(...)
(09시 11분 02초) 라이: 아니 그러면 오늘의 데이트라던가 제 인생의 낙인 자전거는
(09시 11분 03초) 라이: ㅠㅠ
(09시 11분 09초) 아미르: ;ㅅ;
(09시 11분 10초) 로키: 데이트라!
(09시 11분 11초) 플로리앙: 기상장비 자체가 이딴식으로 오는 비를 상정하고 만들어진게 아니라
(09시 11분 16초) 플로리앙: 아 진짜 큰일이네(...)
(09시 11분 19초) 라이: 한강공원 아직도 침수중일텐데 ㅠㅠ
(09시 11분 29초) 로키: 어제는 원래 놀이공원 가자~ 하다가
(09시 11분 36초) 로키: 비 보고 즐, 서점이나 간(...)
(09시 11분 39초) 플로리앙: (...)
(09시 11분 40초) 라이: 저런
(09시 11분 52초) 플로리앙: 우리도 그냥 비오는거 보고 아지트에 틀어박혀있었어요(...)
(09시 11분 52초) 로키: 좋은 책은 건졌지만..ㅋ
(09시 11분 59초) 라이: 롯데월드는 우천중에도 갈만하죠
(09시 12분 09초) 라이: 이방인님 아지트는 어디신가요 +_+
(09시 12분 10초) 플로리앙: 실내만 가는 반쪽 롯데월드는(흥)
(09시 12분 15초) 아미르: 아.. 롯데월드...
(09시 12분 16초) 라이: 좋은 정보 공유점
(09시 12분 17초) 로키: 역시 기분이 안 나더라고
(09시 12분 23초) 라이: (반쪽 롯데월드의 최대장점은)
(09시 12분 27초) 플로리앙: 아니 여자친구 동네쪽에 있어서(...)
(09시 12분 30초) 라이: (인간이 적어서 줄서기 편합죠)
(09시 12분 36초) 로키: (하긴..ㅋㅋ)
(09시 12분 41초) 플로리앙: 근데
(09시 12분 45초) 플로리앙: 이렇게 모인지
(09시 12분 49초) 플로리앙: 한 한달쯤 되는 느낌이(...)
(09시 12분 51초) 라이: 저는 활동반경이 서울 전역으로 매우 넓은 겁니다 [...]
(09시 13분 14초) 아미르: 다들 일로 바빴던 거겠지요
(09시 13분 14초) 플로리앙: 저런. 평촌인데(....)
(09시 13분 20초) 아미르: ?
(09시 13분 35초) 아미르: 메신져들이 말을 우적우적 하는 경향이 ㄷㄷㄷ
(09시 13분 41초) 플로리앙: 헐그런가요
(09시 13분 50초) 아미르: 중간에 말이 잘리거나 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09시 13분 55초) 플로리앙: 아 오늘도 나가야 되는데
(09시 14분 05초) 플로리앙: 오늘은 비 안올려나
(09시 14분 07초) 아미르: ... 로키님이 지적안해주셨다면 몰랐던 외전 로그라던지 [...]
(09시 14분 08초) 라이: 평촌이면 기적의 기동을 쓸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났... ㅠㅠ
(09시 14분 10초) 로키: 한 2주 쉬었으니..
(09시 14분 11초) 아미르: 안 오면 좋겠네요 ^
(09시 14분 24초) 로키: 하지만 길고 긴 시간을 지나(?)
(09시 14분 30초) 로키: 본편을 할 때가 왔군요
(09시 14분 35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14분 39초) 라이: 2주밖에 안쉬었던가
(09시 14분 40초) 플로리앙: 드디어 미지의 세계인가(...)
(09시 14분 41초) 아미르: ㅊㅋㅊㅋㅊㅋ
(09시 14분 49초) 플로리앙: 불확실성의 세계(...)
(09시 15분 01초) 라이: 불확실성의 세계
(09시 15분 14초) 로키: 그러게요
(09시 15분 24초) 플로리앙: 카오스!
(09시 15분 25초) 플로리앙: 헬!
(09시 15분 27초) 아미르: ㅎㅎ
(09시 15분 27초) 플로리앙: (응?)
(09시 15분 56초) 라이: (묘하게 누군가는 잠잠한 와중에)
(09시 15분 58초) 로키: (...)
(09시 16분 01초) 아미르: 잘 흘러가면 좋겠군요 ^
(09시 16분 25초) 로키: 결말이 대충 정해지지 않은 플레이는 처음 ㄷㄷ
(09시 16분 30초) 아미르: 튕기지 마렴 ;ㅅ;
(09시 16분 39초) 로키: 역시 불확실성이 너무 많아서 버벅일 수도 있으니 너른 양해 바라겠시며..
(09시 16분 53초) 로키: 자, 그럼 시작 시점은 어디쯤으로 할까요
(09시 17분 04초) 로키: 일단 라이는 집에 좀 큰일이 있었으니
(09시 17분 07초) 라이: (에이레네 소설만 빨리 완성시켜주시면 너른 양해 해드리겠..)
(09시 17분 09초) 아미르: 서장에서는 좀 뒤일 듯 [...]
(09시 17분 22초) 로키: 3부 소설 직후에는 넉아웃 상태에서 플로리앙이 때워주고 있었고..
(09시 17분 29초) 로키: (흑흑 어려운 주문을!)
(09시 17분 35초) 로키: 아마 그 시점은 지났겠고
(09시 17분 40초) 로키: 오체스님 말씀대로 좀 뒤일 텐데
(09시 17분 49초) 로키: 한 한 달?
(09시 18분 06초) 로키: 심정적으로는 에이레네하고 더 있고 싶겠지만 놀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게 안습
(09시 18분 17초) 아미르: 샤란티움 상황이 좀 안습하죠 ;ㅅ;
(09시 18분 21초) 로키: (그리고 플로리앙 바쁜 동안에 하쉬르는 네야랑 놀고 (?))
(09시 18분 25초) 라이: (지못미 사란티움)
(09시 18분 42초) 아미르: 이리저리 어수선할 시기 [...]
(09시 18분 44초) 로키: 그러면 한 달쯤 휴가 보내고
(09시 18분 58초) 로키: 부름을 받아 다시 황궁으로 가는 걸로 할까
(09시 19분 04초) 플로리앙: 전부다?
(09시 19분 13초) 로키: 휴가는 라이만 해당 있고
(09시 19분 16초) 로키: 불려가는 건 전부죠
(09시 19분 18초) 플로리앙:
(09시 19분 28초) 로키: 어디보자.. 그러면
(09시 19분 44초) 로키: 시간을 어떻게 세어야 할까요
(09시 19분 45초) 아미르: ?
(09시 19분 57초) 로키: 황제폐하가 가장 믿었던 참모, 니키아스가 반란을 일으킨지 한 달여
(09시 20분 13초) 로키: 혹은 사란티움의 대귀족, 니키아스 콤네노스 두카스 안겔로스가
(09시 20분 19초) 로키: 끔찍하게 살해당한지 한 달
(09시 20분 30초) 아미르: (;ㅅ;)
(09시 20분 42초) 로키: 혹은 루키아노플 수비대장 라이산드로스 라스카리스에 대한 암살시도가 있은지 한 달
(09시 21분 19초) 로키: 용병대장 플로리앙 알베르트가 귀족 용장, 이올라스 노타라스를 굴욕적으로 이긴지 한 달
(09시 21분 42초) 로키: 혹은 나흐만 출신의 황후 수행원이 황후의 경호대장이 된지 20일여..
(09시 21분 54초) 로키: 두 달이 차고 기우는 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09시 22분 03초) 로키: (두 달이란 2개월이 아니라 두 개의 달(...))
(09시 22분 37초) 로키: 플로리앙은 롱기누스 용병단의 자리를 잡으면서 라이산드로스의 빈 자리까지 일부 메꾸느라 정신이 없었고
(09시 22분 54초) 로키: 하쉬르는 황후 호위대를 정비하면서 보냈죠
(09시 23분 06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니키아스의 장례식 외에는 거의 집에 틀어박혀 있었고..
(09시 23분 24초) 로키: 그리고 어떻게 세어도 모두에게 편한 시간은 아니었던 그 시간이 지난 끝에
(09시 23분 28초) 하쉬르: (미지의 황후호위대)
(09시 23분 30초) 로키: 그들은 모두 황궁에 부름을 받습니다.
(09시 23분 40초) 로키: (정말 기지로군..ㅋㅋ)
(09시 24분 12초) 하쉬르: (기지?)
(09시 24분 12초) 로키: 각자 전령이 와서 황궁으로 와줄 것을 청하는 초대장을 전하는군요.
(09시 24분 17초) 로키: (아 미지(...))
(09시 24분 41초) 로키: (하쉬르는 어차피 황궁에 있던가)
(09시 24분 51초) 하쉬르: (그럴듯)
(09시 25분 03초) 로키: (그렇다면 하쉬르는 황제하고 만나러 오라는 걸로)
(09시 25분 07초) 아미르: (황후 호위임무도 있으니까요 ㅎ)
(09시 25분 12초) 아미르: (우와!)
(09시 25분 23초) 로키: 가장 먼저 온 하쉬르가 알현실 복도에서 대기하는 동안
(09시 25분 40초) 로키: 플로리앙이 부하 둘을 대동하고 복도에 들어섭니다.
(09시 25분 55초) 로키: 브라기는 복도를 혼자 다 채울 듯하군요(...)
(09시 26분 08초) 플로리앙: "이제와서 존엄하신 황제 폐하께서 우리들한테 무슨 일일까?... 뭔가 보상금이라도 주실려나?..."
(09시 26분 20초) 로키: (이미 받고 또 뭘 받아내려고!)
(09시 26분 26초) 플로리앙: (흐흐(...))
(09시 27분 00초) 로키: "잘 지냈는가, 나흐만인!" 브라기는 억양이 지독한 헬라어로 복도가 다 울리게 인사합니다.
(09시 27분 05초) 로키: "부하들은 말 잘 듣고?"
(09시 27분 24초) 하쉬르: 슬쩍 쳐다보죠
(09시 27분 36초) 로키: 하쉬르 뒤에 시립한 미하일 역시 브라기를 슬쩍 봅니다.
(09시 27분 38초) 하쉬르: "플로리앙 대장, 부하가 무례하군요."
(09시 28분 10초) 플로리앙: "뭐 우린 원래 예의 같은거하고는 별 상관이 없는 종자들이니까...." -입을 삐죽거리며 어께를 으쓱
(09시 28분 29초) 하쉬르: "하지만 그러다가 목숨도 쉽게 버리고 싶진 않을텐데요, 주의시키시죠."
(09시 28분 30초) 라이: (오오 미하일)
(09시 28분 47초) 플로리앙: "반갑게 인사하는데 뭐 그런식으로 뾰족하게 굴필요는 없지 않나. 그쪽이야말로 조금 둥글어지지 않으면 목이 부러질수도 있을껄" -심드렁
(09시 29분 05초) 플로리앙: "그건 그렇고. 오늘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고 있나?"
(09시 29분 06초) 하쉬르: "여긴 황궁입니다, 밖에서라면 그렇게 해보죠."
(09시 29분 15초) 로키: "이것 참, 황궁에서 지내더니 사람이 까다로워지는구만." 브라기는 웅웅거리는 소리로 투덜거립니다.
(09시 29분 17초) 라이: (봉으로 사람 패는게 취미인 용병 출신 호위대원이라던가)
(09시 29분 33초) 로키: (정석적인 파노니아 기병대장!)
(09시 30분 00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09시 30분 05초) 플로리앙: (드디어 시작인가(...))
(09시 30분 06초) 하쉬르: "그건 기다리면 알 수 있겠죠, 저도 아는 바는 없습니다."
(09시 30분 09초) 라이: (다이스박스를 피난시키십쇼)
(09시 30분 18초) 플로리앙: (다이스군이 개조를 받아서(...))
(09시 30분 25초) 라이: (오오 개조입니까!)
(09시 30분 35초) 로키: 그때 밖에서 마차 서는 소리가 들리더니
(09시 30분 41초) 로키: 얼마 후 라이산드로스가 들어오는군요.
(09시 30분 42초) 플로리앙: (굳이 말하자면 다이스 MK-II랄까(...))
(09시 30분 58초) 로키: (마크 2라고 할만큼 큰 개조는 아니지만 일단 툭하면 튕기지는 않는!)
(09시 31분 17초) 라이: "다들 오랜만이오."
(09시 31분 39초) 로키: (상복에 좀 창백한 안색?)
(09시 31분 41초) 플로리앙: "공식석상에는 꽤 오래간만이시군요. 이젠 좀 괜찮아졌소?...."
(09시 31분 47초) 하쉬르: "오랜만입니다."
(09시 31분 56초) 플로리앙: '라고는 하지만 괜찮아 졌을리가없나....' -고개를 절레절레
(09시 32분 06초) 라이: (근데 서양 쪽은 상복을 얼마나 입나요?)
(09시 32분 23초) 로키: (뭐 맘대로 정하면 되지)
(09시 32분 39초) 라이: (상복까지는 아니고, 리본 달고 있는 정도로.)
(09시 32분 41초) 로키: (왜 보면 평생 상복 입는 과부도 있잖..)
(09시 32분 57초) 플로리앙: (처량맞군요(...))
(09시 33분 03초) 로키: 상의 표식을 달고 잠을 못 잔 듯 안색이 다소 좋지 않은 것 외에는
(09시 33분 15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언제나처럼 절제된 모습입니다.
(09시 33분 49초) 로키: 그때 하인이 다가와 대기하라고 알리는군요.
(09시 34분 03초) 로키: 그리고 곧이어 문이 열리면서 그들의 입장을 포고관이 알립니다.
(09시 35분 02초) 라이: 그러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자연스러운 태도로 들어가서, 황제께 예를 갖추지요.
(09시 35분 22초) 로키: 알현실에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군요.
(09시 35분 26초) 하쉬르: 입장해서 황제께 예를 갖춥니다.
(09시 35분 51초) 플로리앙: -입장해서 그냥 주위사람들 비슷하게(...)
(09시 36분 03초) 로키: 황제와 그의 재상 라파엘, 콘스탄티노스 미크루라케스, 엑토라스 두카스 등 몇몇 무장이 있을 뿐.
(09시 36분 11초) 로키: "이렇게 와주어서 고맙소."
(09시 36분 14초) 플로리앙: (이름이다 이름이다(...))
(09시 36분 17초) 로키: 반대편 창문에서 햇빛이 비쳐들어와
(09시 36분 32초) 로키: 루키아누스 11세의 위엄있는 얼굴을 마치 후광처럼 비춥니다.
(09시 36분 53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경은 가문에 상을 당하였는데 이렇게 빨리 불러서 미안하게 생각하오."
(09시 36분 58초) 라이: 저도 모르게 지금은 라파엘이 서 있는, 니키아스의 자리를 흘끔 쳐다봅니다.
(09시 37분 08초) 로키: (라파엘은 메롱~ 혀를 내밉니다 (??))
(09시 37분 26초) 라이: "아니옵니다. 배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상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09시 37분 34초) 플로리앙: -살짝 한숨
(09시 37분 38초) 로키: 라파엘은 언제나처럼 조용하고 신중한 모습이군요.
(09시 37분 53초) 로키: 꽤 배려기는 했죠..
(09시 38분 12초) 로키: 명목상 반역자였던 니키아스에게 죄도 묻지 않고 장을 성대하게 치르게 해주었으니.
(09시 38분 27초) 라이: (뭐 조선반도 같으면 몸 안좋은 에이레네까지 끌어다 조사할 판.)
(09시 38분 44초) 로키: "하쉬르경, 황후 호위가 너무 수고롭지 않은지 모르겠소."
(09시 38분 56초) 하쉬르: "아닙니다."
(09시 39분 14초) 하쉬르: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사옵니다."
(09시 39분 28초) 로키: "초기에 좀 소란스러웠다는 전언도 있던데.."
(09시 39분 36초) 로키: "모든 일을 혼자 할 수 없는 한은 부하를 아껴야지 않겠소."
(09시 39분 46초) 로키: 말하는 황제의 목소리에는 살짝 웃음이 묻어나는군요.
(09시 39분 57초) 하쉬르: "제가 미숙해서... 심려를 끼쳐 드려 송구스럽습니다."
(09시 40분 03초) 로키: 뒤에서 미하일은 이제 거의 희미해진 광대뼈의 멍을 문지릅니다.
(09시 40분 13초) 로키: "잘해주리라 믿어의심치 않소."
(09시 40분 16초) 로키: 4d3 -8
(09시 40분 1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2+3) -8 = 3 입니다.
(09시 40분 19초) 플로리앙: (뭔가 있었나(...))
(09시 40분 33초) 로키: 굴려볼 사람은 공감
(09시 40분 43초) 라이: 4d3 -8
(09시 40분 4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2+2+3) -8 = 0 입니다.
(09시 40분 51초) 라이: 보통 공감
(09시 40분 51초) 플로리앙: 4d3 -8
(09시 40분 5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3+1) -8 = 1 입니다.
(09시 40분 57초) 플로리앙: (오 크리)
(09시 41분 02초) 플로리앙: (대단한 공감)
(09시 41분 03초) 로키: (ㅋㅋㅋ)
(09시 41분 03초) 하쉬르: 4d3 -3
(09시 41분 0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2+1) -3 = 4 입니다.
(09시 41분 06초) 하쉬르:
(09시 41분 07초) 플로리앙: (헐퀴(...))
(09시 41분 09초) 로키: (헐)
(09시 41분 13초) 하쉬르: 실수
(09시 41분 15초) 하쉬르: (...)
(09시 41분 15초) 로키: 아니다 -3 했네
(09시 41분 18초) 플로리앙: (...........)
(09시 41분 20초) 하쉬르: 4d3 -8
(09시 41분 2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1+2) -8 = 1 입니다.
(09시 41분 23초) 하쉬르: (이거 간만에 하니 헷갈리네)
(09시 41분 25초) 로키: 엄청나다 이상 없죠?
(09시 41분 25초) 하쉬르: 대단한 공감
(09시 41분 30초) 라이: 없죠
(09시 41분 32초) 플로리앙: 없죠
(09시 41분 33초) 로키: (폐하가 이상하게 잘 나와서)
(09시 41분 52초) 로키: "알베르트 대장, 도시에는 잘 적응하고 있소이까."
(09시 42분 30초) 플로리앙: "예. 좀 바쁘긴 하지만 뭐 그건 괜찮습니다."
(09시 42분 43초) 로키: "수고해주기 바라오."
(09시 43분 03초) 로키: 황제가 일단 말을 마쳤는지 라파엘이 앞으로 한 발짝 나서는군요.
(09시 43분 27초) 로키: "오늘 여러분들을 이리로 부른 이유는"
(09시 43분 49초) 로키: "최근 일련의... 사건 이후로 루키아노플과 주변 도시의 방어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이오."
(09시 44분 08초) 플로리앙: (라파엘이라는 남자는 어느쪽 인물이죠? 아예 모르는 사람이라 'ㅅ';)
(09시 44분 20초) 라이: (황제의 심복이죠)
(09시 44분 25초)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lucianus11
(09시 44분 32초) 플로리앙: (아 그 부하인가!)
(09시 44분 35초) 라이: (정확히는 황제의 스턴트 중 하나 [...])
(09시 44분 42초) 로키: (인물도 아닌 (?))
(09시 44분 45초) 플로리앙: (그럼 100프로 믿을수 있군)
(09시 44분 57초) 로키: "장기적으로 방어태세 강화를 위하여"
(09시 45분 42초) 로키: "성벽, 해안, 준비도 등 다양한 방면의 조치를 취하고자 하오."
(09시 45분 57초) 로키: "행정적으로는 라파엘이 모든 것을 받쳐줄 것이오." 황제가 덧붙이는군요.
(09시 46분 12초) 라이: 살짝 눈을 감습니다.
(09시 46분 43초) 플로리앙: "성벽의 개축및 보수 유지 관리는 저에게 맡겨주시면 제가 처리할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09시 47분 02초) 로키: "알베르트 대장 그대는 무기공이라고 들었소이만.."
(09시 47분 03초) 라이: 귓가에는 "행정적인 문제라면 신경쓰지 말라고. 근육덩어리." 라는 목소리가 울리는 것 같군요.
(09시 47분 18초) 로키: "성벽 공사에도 경험이 있소?"
(09시 47분 44초) 로키: 라파엘은 좋은 행정관이긴 하지만 니키아스처럼 눈부신 적은 없었죠.
(09시 47분 55초) 로키: 그리고 정치적 수완은 발끝에도 따라가지 못했고..
(09시 48분 01초) 플로리앙: "예. 저는 수비전에도 여러번 참여해본적이 있고... 아시다시피 수성전이라는건 반쯤은 토목공학지식의 대결이니까요."
(09시 48분 16초) 하쉬르: 조용히 서 있습니다.
(09시 48분 46초) 로키: "그렇다면 토목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스피리돈의 자문을 맡아주시기 부탁드리오."
(09시 49분 13초) 플로리앙: "알겠습니다."
(09시 49분 41초) 플로리앙: (이렇게 해서 또 한사람의 인물을 끌어낸 것이었다(...))
(09시 49분 44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경 역시 성벽 쪽 방어태세를 점검해 주시오."
(09시 49분 51초) 라이: "예."
(09시 49분 53초) 로키: (그리스 이름 목록에서 허겁지겁(...))
(09시 50분 08초) 라이: (무슨무슨 돈 하면 뭐랄까)
(09시 50분 16초) 라이: (짧으면 애꾸, 길면 공룡이 떠오릅니다)
(09시 50분 20초) 로키: "성벽 점검을 포함하여 방어군의 정비태세 역시."
(09시 50분 28초) 로키: (돼지가 아니고 (?))
(09시 50분 44초) 로키: "하쉬르경은 두 사람과 동행해주시오."
(09시 50분 51초) 로키: 4d3 -8
(09시 50분 5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1+2) -8 = -2 입니다.
(09시 50분 59초) 라이: (한두 글자면 돼지, 세 글자면 애꾸, 네글자에서 다섯글자는 공룡!)
(09시 51분 12초) 로키: 공감 굴리시길
(09시 51분 14초) 로키: (역시!)
(09시 51분 28초) 플로리앙: 4d3 -8
(09시 51분 2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2+2) -8 = 1 입니다.
(09시 51분 30초) 로키: 별거 아님 이상이면 성공
(09시 51분 32초) 플로리앙: (오 연속크리)
(09시 51분 35초) 플로리앙: (대단한)
(09시 51분 43초) 하쉬르: 4d3 -8
(09시 51분 4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3+3) -8 = 1 입니다.
(09시 51분 45초) 하쉬르: 대단한
(09시 51분 50초) 하쉬르: "제가 동해
(09시 51분 59초) 로키: (동해~물과 백두산이)
(09시 52분 08초) 라이: 4d3 -8
(09시 52분 0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09시 52분 14초) 라이: (보통 공감)
(09시 52분 34초) 로키: 세 사람은 모두 하쉬르의 동행에 대한 황제의 의견이 좀 미묘하다는 것을 알 수 있군요.
(09시 52분 58초) 하쉬르: "아뢰옵기 황송하오나...저는 호위임무를 맡고 있지 않습니까?"
(09시 53분 06초) 로키: 플로리앙과 하쉬르는 황제가 거절하기 어려운 부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쉬르를 동행시킨다는 인상을 받습니다.
(09시 53분 22초) 로키: "부 호위대장이 그대가 없는 동안 잘 해주리라 믿소."
(09시 53분 30초) 로키: 그 말에 미하일은 바로 황제에게 예를 취하는군요.
(09시 53분 37초) 로키: "말하지 않았소... 모든 일을 혼자 할 수는 없다고."
(09시 53분 45초) 로키: 황제는 살짝 쓴웃음을 짓는군요.
(09시 54분 03초) 플로리앙: '니키아스가 사라지니 이젠 황후를 경계하는건가 저 남자...' -약간 눈썹을 꿈틀 하며 황제를 쳐다보죠.
(09시 54분 09초) 하쉬르: "명을 받들겠습니다."
(09시 54분 10초) 로키: "물론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그대에게 전령이 갈 것이오."
(09시 54분 44초) 로키: "정기적인 보고 또한 필요한 일이니"
(09시 54분 54초) 로키: "앞으로는 황궁에서 좀 더 자주 보게 되겠소."
(09시 55분 06초) 로키: 황제가 말하는군요.
(09시 55분 12초) 로키: "모두 수고해주시오."
(09시 55분 21초) 플로리앙: -예를 취하고 물러나죠.
(09시 55분 22초) 하쉬르: "예, 폐하."
(09시 55분 36초) 라이: 예를 취하고 물러납니다.
(09시 55분 38초) 로키: 지도력
(09시 56분 02초) 플로리앙: (굴려요?)
(09시 56분 07초) 로키: (예)
(09시 56분 08초) 라이: 4d3 -8
(09시 56분 0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1+2) -8 = 1 입니다.
(09시 56분 13초) 하쉬르: 4d3 -8
(09시 56분 1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09시 56분 13초) 라이: 엄청난 지도력
(09시 56분 15초) 플로리앙: 4d3-8
(09시 56분 17초) 로키: (앞으로 굴리라는 말은 생략하기로 했습 귀찮아서(...))
(09시 56분 18초) 하쉬르: 별거 아닌 지도력
(09시 56분 21초) 플로리앙: 4d3 -8
(09시 56분 2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09시 56분 25초) 플로리앙: 대단한 지도력
(09시 56분 55초) 로키: 물러나오면서 세 사람은 뭔가 일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09시 57분 11초) 로키: 니키아스의 난이 실패함으로 인하여...
(09시 57분 28초) 로키: 특히 플로리앙과 라이산드로스는 방어체제를 정비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09시 57분 53초) 로키: 나흐만에 대한 대응이라는 감이 강하게 옵니다.
(09시 58분 25초) 로키: 그들은 그렇게 알현실에서 흐름에 밀리듯 나옵니다.
(09시 58분 29초) 라이: '나흐만이 이빨을 드러낸 건가.' 주먹을 쥔 손에 힘이 강하게 들어갑니다.
(09시 58분 33초) 로키: 급류가 될 수도 있는 그 흐름을 타고..
(09시 58분 50초) 플로리앙: '천년제국의 자부심을 안고 불꽃처럼 타오르겠다?... 기골있는 남자긴 하지만 가진게 너무 보잘것이 없다...' -어두운 표정
(09시 59분 44초) 플로리앙: (이런 논의는 어디 군사 회의실 같은데서라도 해야 하는건가(...))
(09시 59분 57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집무실?)
(10시 00분 00초) 플로리앙: (뭐 수비대장님이 알아서 하셔야(...))
(10시 00분 13초) 하쉬르: 전 데미렐에게 보고나 하러...
(10시 00분 15초) 라이: 집무실로 향합니다.
(10시 00분 28초) 플로리앙: (금각만 근처에 어디 모여서 스터디 미팅하기 좋은 까페라도?(......))
(10시 00분 29초) 로키: (하쉬르는 바로 보고할 필요는 없으니까)
(10시 00분 38초) 로키: (지금은 일단 할일 하고 나서 때 되면 보고하는 게?)
(10시 00분 40초) 하쉬르: 그럼 뭐 그러죠
(10시 00분 48초) 하쉬르: 딱히 할일이란게
(10시 00분 52초) 로키: (라이 집무실을 스터디 미팅 장소로(...))
(10시 00분 54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를 쫓아다니란 건가
(10시 00분 56초) 하쉬르: (...)
(10시 00분 57초) 하쉬르: 별거없네요
(10시 01분 09초) 로키: (그리고 황후의 눈이 되는 거지)
(10시 01분 13초) 라이: (라이산드로스의 그림자 면모는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
(10시 01분 23초) 라이: (흑흑 황후는 날 견제한다 ㅠㅠ)
(10시 01분 28초) 로키: (그림자 자국인가! (...))
(10시 01분 40초) 로키: (일단 세 사람 라이 집무실에서 회의하고 성벽으로 나가보지 그래요)
(10시 01분 55초) 라이: 집무실로 두 사람을 안내하고
(10시 02분 34초) 라이: "굳이 격식을 따질 것이야 없겠지. 자리가 좋지는 않지만 편히들 쉬시오."
(10시 02분 44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이며 자리에 털썩
(10시 02분 45초) 라이: "몸이 편해야 좋은 생각이 나오는 법이니까."
(10시 02분 59초) 하쉬르: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10시 03분 25초) 하쉬르: 자리에 앉죠
(10시 03분 45초) 플로리앙: "일단 두가지쯤 제안을 해두고 싶습니다만..."
(10시 04분 40초) 플로리앙: "전면적인 수성전이 벌어졌을때 중요한것. 성벽을 지킬 보병 병력과 치안 문제요." -손가락을 두개 올리며.
(10시 05분 10초) 라이: "성벽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는 뜻으로 들리는군." 살짝 웃습니다.
(10시 05분 22초) 로키: (오오 노골적으로 말해버리는 플로리앙!)
(10시 05분 30초) 플로리앙: (이런 성격이니까(...))
(10시 05분 36초) 로키: ('전면적인 수성전'이라..)
(10시 05분 38초) 플로리앙: (라이도 그냥 받아들인다(...))
(10시 06분 09초) 라이: (뭐, "사란티움은 무적이다. 루키아노플을 누가 범할 것이냐!" 따위 생각을 할 거 같으면 애초에 성은 왜 짓습니까 [...])
(10시 06분 18초) 플로리앙: "일단 첫번째. 치안은 현재 우리와 기사단이 반쯤 맡고 있지만. 되도록이면 기사단이 맡는게 좋을껍니다."
(10시 06분 19초) 로키: (ㅋㅋ)
(10시 06분 40초) 라이: "좋소. 치안을 다져보도록 하지."
(10시 06분 41초) 플로리앙: "되도록이면 그야말로 옛날 이야기에나 나올정도로 화려하게 성장한. 용모가 뛰어난 기사들이면 더욱 적절하겠군요."
(10시 07분 01초) 라이: 고개를 끄덕이며 경청합니다.
(10시 07분 26초) 플로리앙: "도시의 치안을 맡는게 어디 무뢰배같은 용병나부랭이 들이라면 시민들이 동요할겁니다. 치안을 맡는건 동화속에서 튀어나온거같은 멋진 기사님들이 맡는게 어울리죠."
(10시 07분 39초) 플로리앙: -입을 삐죽이며
(10시 07분 42초) 로키: (브라기: 나처럼!)
(10시 07분 46초) 플로리앙: (....)
(10시 07분 49초) 하쉬르: (잠시 화장실좀)
(10시 07분 50초) 플로리앙: (시민들은 불안했다(...))
(10시 07분 57초) 라이: 처음 들어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빠른 발상의 전환을 따라가며... 지금은 그 자리에 없는 누군가를 생각하면서 잠시 손으로 콧잔등을 누르고는.
(10시 08분 15초) 라이: "기사단에게 갑옷을 광이 나게 닦으라고 지시하겠소."
(10시 08분 25초) 라이: 웃으면서 대답합니다.
(10시 08분 34초) 플로리앙: "난 많은 수성전을 치뤄봤는데 의외로 그런종류의 작은 불안감이 수성전때가 되면 점점 커집니다. 생각보단 꽤 중요한 일이죠"
(10시 08분 42초) 플로리앙: "보통 성은 밖에서보다 안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더 많소"
(10시 09분 07초) 로키: (그리고 굶주림으로..)
(10시 09분 10초) 플로리앙: (...)
(10시 09분 41초) 라이: (일본의 이시야마 혼간지가 수성전을 10년인가 버텼다는 전설이 [...])
(10시 09분 46초) 플로리앙: "그리고 두번째.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전력은 웃기게도 악마같은 기동력을 가지고 있는 기사단입니다."
(10시 09분 58초) 라이: 쓴웃음
(10시 10분 11초) 플로리앙: "방어전술의 기본을 수성전으로 두고 있는 주제에 이건 좀 웃기지 않겠습니까?..." -거침없이 말하죠
(10시 10분 14초) 라이: "안타깝게도 전면적인 수성전이 벌어지면 무용지물이지."
(10시 10분 18초) 로키: (공격군이 무서운 건지 방어군이 무서운 건지..)
(10시 10분 32초) 로키: 따라서 사란티움의 진짜 승산은
(10시 10분 45초) 로키: 아드리아노폴리스와 같은 주변의 거점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겠죠
(10시 10분 52초) 로키: (2부를 기대하시라 딴따라단 (?))
(10시 11분 02초) 라이: "가도와 역참을 정비해서, 공성전 이전에 영격하는 것을 기본 방침으로 생각하고 있소."
(10시 11분 50초) 플로리앙: "그게 전략의 기본이지만 안타깝게도 질풍의 기사단 이외에 야전에서 써먹을만한 병력이 더 없는걸로 압니다."
(10시 12분 02초) 하쉬르: (귀환)
(10시 12분 04초) 플로리앙: "기사단 하나로 나흐만의 전력을 모두 분쇄하긴 어렵겠죠"
(10시 12분 17초) 라이: "적의 기세를 꺾고 피로하게 하는 것은 할 수 있겠지."
(10시 12분 54초) 플로리앙: "그렇습니다. 그렇다곤 해도 병력의 양 자체가 부족한건 사실이죠. 저 넓고 커다란 병력을 서서 지킬 녀석이 별로 없다는건 문젭니다"
(10시 12분 56초) 로키: (오 루키아노플 수비대장 게릴라화 선언>
(10시 13분 18초) 라이: (상대보다 일대일 전투력이 높고 발이 빠른데 수가 적으면 치고 빠져야졈)
(10시 13분 25초) 로키: 병력이 부족하고 용병을 더 많이 사오기도 어렵다면
(10시 13분 30초) 로키: 역시 방법은 동맹이겠지요
(10시 13분 33초) 플로리앙: "억지로 징집이라도 해야 할껍니다. 제가 성벽을 개축해서 최대한 적은 인원으로 지킬수 있게 머리를 짜낸다고 해도 지금 보병으로는 택도 없지요" -어께를 으쓱
(10시 13분 49초) 로키: 니키아스가 반란까지 일으키면서 막으려 했던 동서 통합..
(10시 13분 51초) 라이: "루키아노플 수비병력은 증원하도록 하고."
(10시 14분 13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0시 14분 28초) 라이: "외부의 수비는 국경선의 병력을 빼서, 거점 위주로 전환시키도록 하겠소."
(10시 14분 47초) 로키: (사란티움의 점조직화 (?))
(10시 14분 50초) 라이: "유사시에는 각 거점 사이를 기사단이 발빠르게 움직영 지원할 것이오."
(10시 15분 00초) 라이: (움직여! [...])
(10시 15분 18초) 플로리앙: "되도록이면 야전을 피하고 거점 위주의 수성전으로 적을 지치게 하며. 포위 공격하는 상대를 기사단이 출동해 괴롭히는식의 전술이 제일 유효할듯 하군요" -고개를 끄덕
(10시 15분 41초) 라이: "하쉬르 대장은 좋은 의견이 있소?"
(10시 15분 49초) 라이: 고개를 돌려 바라봅니다.
(10시 15분 57초) 로키: (난 황후 첩자야 얌마(...))
(10시 15분 59초) 라이: (오오 다이스박스 건재하다 만세만세)
(10시 16분 03초) 플로리앙: (...)
(10시 16분 08초) 로키: (+ 나흐만 첩자)
(10시 16분 16초) 플로리앙: (이중간첩(...))
(10시 16분 26초) 하쉬르: "저는 그 방면에 대해선 무지해서..."
(10시 16분 33초) 하쉬르: 그리고 입을 다뭅니다.
(10시 16분 35초) 라이: (뭐 사실 하쉬르의 잔류떡밥도 있으니 잘하면 삼중간첩)
(10시 16분 53초) 라이: (사실 황제에게 포섭된 [...])
(10시 16분 59초) 로키: (ㅋㅋ)
(10시 17분 01초) 플로리앙: '듣기만 하겠다는거군.. 마음을 놓을수 없는 놈...' -입을 삐죽거리며 심술궂은 표정
(10시 17분 13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0시 17분 16초) 라이: "그러면 움직입시다."
(10시 17분 49초) 라이: "우선 성벽을 먼저 둘러보고 할 일을 정해야 하겠지."
(10시 17분 58초) 하쉬르: "그러죠."
(10시 17분 59초) 하쉬르: 일어납니다.
(10시 18분 08초) 라이: "우선 플로리앙 대장은 성벽 점검에 필요한 인원을 정하고..."
(10시 18분 13초) 라이: 일어나면서 계속 말을 잇습니다.
(10시 18분 46초) 라이: "기왕에 병력을 확충할 거라면, 보수 인력으로도 쓰는게 좋겠지."
(10시 19분 06초) 라이: (평소에는 밭갈고 전시에는 칼을 들어라!)
(10시 19분 19초) 로키: (공사인부 + 전투인원!)
(10시 19분 24초) 로키: (뭐 결국 군인이라는 거군(...))
(10시 19분 27초) 플로리앙: "필요한 병력수를 산출해내기만 하면 어디서 강제로라도 끌어올껍니까?..." -심드렁
(10시 19분 43초) 플로리앙: (아 아직 소아시아가 이쪽 것이라는 설정인가(...))
(10시 19분 44초) 로키: 성내 인원은 라파엘이 파악하겠죠
(10시 19분 50초) 로키: (소아시아는 나흐만 거)
(10시 19분 55초) 로키: (모레아 반도는 아직 이쪽 거)
(10시 20분 23초) 로키: 그리고 이미 토목공사가 시작된 것 같으니
(10시 20분 27초) 라이: "안되면 시민 전원이 삽을 들게 해야겠지."
(10시 20분 39초) 로키: 필요한 인원이 더 있으면 그에 추가해서 확충하면 될 것입니다.
(10시 20분 53초) 로키: (그리고 도시 인구는 한 15만 명 정도로, 실제 역사보다는 좀 더 많아요)
(10시 20분 59초) 플로리앙: "....고생 하시오" -약간은 어두운 표정으로 한숨을 푹 쉬며.
(10시 21분 04초) 로키: (루키아노플은 덜 안습한 콘스탄티노플)
(10시 21분 05초) 라이: "... 우린 이제 가릴 게 없으니 말이오."
(10시 21분 17초) 라이: 그 말은 주위에 들릴락 말락하게, 작습니다.
(10시 21분 21초) 플로리앙: '큰일 당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망할놈의 도시가 한사람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군...' -고개를 절레절레
(10시 21분 54초) 로키: (플로리앙과 라이 RP 좋군요)
(10시 21분 59초) 로키: (꽤 여러 요소를 잘 살리고 있는..)
(10시 22분 14초) 라이: (그리고 갑옷을 반짝거리게 닦은 꽃돌이만 뽑은 기사단이 도시를 돌면서 "조국이 그대를 부른다" "신랑감 랭킹 2위는 군인이다" 따위의 광고를)
(10시 22분 18초) 로키: 그들은 말을 타고 일단 서쪽 육지 성벽으로 나옵니다.
(10시 22분 24초) 로키: ("1위는 뭔데요!")
(10시 22분 30초) 라이: (당연히 민간인이지!)
(10시 22분 31초) 하쉬르: (민간인)
(10시 22분 32초) 하쉬르: (...)
(10시 22분 49초) 로키: 아무래도 공격이 온다면 가장 위험한 쪽인 만큼 먼저 시찰하는 것이 좋겠죠.
(10시 22분 51초) 플로리앙: (아니... 군인도 꽤 괜찮습니...(운다))
(10시 23분 22초) 로키: 황궁에서 내려오면서 카리시우스 문으로 다가가자
(10시 23분 23초) 라이: (예 뭐 2위면 은메달입니다 [...])
(10시 24분 11초) 로키: 공사장비 삐걱거리는 소리와 사내들의 거친 고함이 들려오는군요.
(10시 24분 31초) 로키: 아까 황제가 말한 성벽 보수공사를 슬슬 시작하는 모양입니다.
(10시 25분 13초) 로키: 군데군데 성벽이 약해진 곳으로 군인들이 돌을 실어나르거나
(10시 25분 34초) 로키: 도르래로 커다랗게 자른 석재를 들어올리고 있군요.
(10시 25분 37초) 라이: "난 이런 쪽엔 무지하니, 플로리앙 대장이 잘 살펴주시오."
(10시 25분 49초) 플로리앙: "언제봐도 훌륭한 성벽이군... 이걸 사다리나 공성탑 같은걸로 공략하려고 하면 아마 진짜로 여기서 적군이 다 죽어 자빠질수도 있겠지."
(10시 26분 00초) 로키: (필요한 건 대포!)
(10시 26분 03초) 플로리앙: (....)
(10시 26분 28초) 로키: 성벽 밑에서는 살찐 남자 하나가 조수들을 통해 거칠게 지시를 내리고
(10시 26분 32초) 로키: 도면을 하나 살핍니다.
(10시 26분 37초) 로키: 아마도 저 남자가 책임자인 듯하군요.
(10시 26분 42초) 플로리앙: -스윽 다가가서 도면을 좀 살펴보죠
(10시 26분 53초) 플로리앙: (공학을 한번 굴려볼까(...))
(10시 26분 58초) 로키: (예)
(10시 27분 03초) 플로리앙: 4d3 -8
(10시 27분 0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2+3) -8 = 1 입니다.
(10시 27분 10초) 로키: 오 환상인가!
(10시 27분 23초) 플로리앙: 환상적인 공학
(10시 27분 41초) 라이: (뭐 공학 성공하면 없던 면모 붙일 수도 있으니. "다 좋은데 저쪽 성벽 보수는 각도가 좀 틀렸소." 따위의 대사라도 +_+)
(10시 27분 49초) 로키: (좋죠..ㅋㅋ)
(10시 27분 53초) 하쉬르: 주변을 둘러보며 따라다닙니다.
(10시 28분 04초) 라이: (앗 잠시 마마 호출 ㅠㅠ)
(10시 28분 22초) 로키: (선언 행동으로도, 평가 행동으로도 할 수 있지만)
(10시 28분 29초) 로키: (전자는 면모 만드는 것, 후자는 면모 발견하는 것)
(10시 28분 34초) 플로리앙: "이쪽의 성루가 너무 돌출됐소. 이건 집중공격을 받으면 배겨날길이 없겠군. 조금 더 성벽을 두텁게 보충해야되지 않겠소?" -도면 한부분을 찝어보이며 말하죠
(10시 28분 37초) 로키: (개인적으로는 선언으로 하는 편도 괜찮은..)
(10시 28분 58초) 로키: 도면에 집중하고 있던 남자는 플로리앙이 갑자기 나타나 말을 걸자 깜짝 놀라는군요.
(10시 29분 03초) 로키: "자네는 누군가?"
(10시 29분 17초) 로키: 처음부터 아니꼽다는 표정입니다.
(10시 29분 24초) 로키: 이전에도 특히 남자들에게 이런 표정을 자주 봤었죠.
(10시 29분 32초) 로키: 외모 면모 강제발동으로 페이트 포인트
(10시 29분 39초) 플로리앙: "롱기누스 용병단의 플로리앙 알베르트요. 성벽 개축 책임자 스피로돈 공이신가?" -입꼬리를 올리며 약간 속을 긁는듯한 웃음
(10시 29분 50초) 로키: "그렇네."
(10시 30분 29초) 플로리앙: "황제 폐하의 영으로 성벽 개축에 대해서 자문을 맡아달라는 영을 받았소. 그건 여기 라이산드로스 공께서 확인해 주실꺼요" -여전히 심술궂은 표정
(10시 30분 49초) 로키: "이쪽 일은 잘 진행되고 있네만."
(10시 31분 01초) 로키: 스피리돈은 어깨를 뒤로 젖히며 꼿꼿이 서는군요.
(10시 31분 25초) 로키: "다른 업무도 많을 텐데?"
(10시 31분 27초) 로키: 4d3 -8
(10시 31분 2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3) -8 = 0 입니다.
(10시 31분 30초) 로키: 좋은 위협
(10시 31분 38초) 플로리앙: (의지력 굴림?)
(10시 31분 44초) 로키: (네)
(10시 31분 53초) 플로리앙: 4d3 -8
(10시 31분 5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1+1) -8 = -4 입니다.
(10시 31분 58초) 플로리앙: (헐퀴(...))
(10시 31분 59초) 하쉬르: (ㅈㅈ)
(10시 32분 00초) 하쉬르: (...)
(10시 32분 02초) 로키: (우와 쉽지 않은(...))
(10시 32분 11초) 플로리앙: (확 쫄았다?(...))
(10시 32분 22초) 로키: (그런가봅..)
(10시 32분 29초) 로키: (포인트 쓰면 재굴림이나 +2)
(10시 32분 39초) 플로리앙: 아까 얻은거 포인트 1 써서 재굴림
(10시 32분 48초) 플로리앙: (이거 +2 해서 보충될 수준이 아니다(...))
(10시 32분 50초) 로키: (아, 면모 발동으로요)
(10시 33분 04초) 플로리앙: 4d3 -8
(10시 33분 0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1+3) -8 = 0 입니다.
(10시 33분 13초) 플로리앙: (에라이. 괜찮은 의지력 ;ㅅ;)
(10시 33분 26초) 로키: (여기에 면모 발동하면 +2도 가능한!)
(10시 33분 39초) 하쉬르: (근데 무슨 면모 발동해서 재굴림 한거에요?)
(10시 33분 40초) 로키: (포인트 소모 충동질인가..)
(10시 33분 50초) 로키: (공학 재능?)
(10시 33분 56초) 플로리앙: (공학재능 아닌가요?)
(10시 34분 03초) 플로리앙: (아 그거 말해야 하는거군(...))
(10시 34분 07초) 하쉬르: (+2를 하시려면 그거랑 다른 면모를 쓰셔야 한다능...)
(10시 34분 08초) 플로리앙: (역시 아직 서투르다(...))
(10시 34분 10초) 로키: (예, 앞으로는 어느 면모인지 선언해주시길, 그리고 필요하다면 관련성도)
(10시 34분 26초) 로키: (승리와 생존 외에는 무의미하다거나?)
(10시 34분 48초) 플로리앙: "명을 받았다니까?... 라이산드로스경께 물어보시오" -입을 삐죽
(10시 34분 59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 관련 면모를 써도 되는건가요?)
(10시 35분 01초) 하쉬르: (누나 위키도 털렸나요)
(10시 35분 05초) 하쉬르: (위키 들어가니까 또 감염되네요)
(10시 35분 08초) 로키: (것도 괜찮겠네요)
(10시 35분 16초) 플로리앙: (그럼 총 포인트 2점 소모 ;ㅅ;)
(10시 35분 16초) 로키: (어 정말? 지웠다고 생각했는데..)
(10시 35분 19초) 로키: (넵)
(10시 35분 22초) 하쉬르: (아 그리고 위키 안들어가지고, 저만 그런가)
(10시 35분 46초) 플로리앙: (외모 강제 발동한걸로 1점 까면 이제 9점이군 ;ㅅ; 앞으로 왠지 포인트가 모자랄꺼 같은 느낌이(...))
(10시 35분 46초) 로키: (난 들어가지는데.. 이방인님은 어떠신가요)
(10시 35분 52초) 플로리앙: (저도 잘 들어가짐)
(10시 36분 05초) 로키: (포인트 변동사항은 기록해 두시고요)
(10시 36분 15초) 로키: (그리고 아직 9점인데 모자랄 리야..)
(10시 36분 25초) 로키: (포인트가 궁하면 강제발동 제안하시면 되는)
(10시 36분 40초) 로키: 라이산드로스에게 확인을 얻은 스피리돈은
(10시 36분 59초) 하쉬르: (이거 누나 홈피 들어가면 감염되고 그럼 지난번처럼 메모리가 뻥튀기되고 재부팅을 해야할거 같은 상황이)
(10시 37분 03초) 하쉬르: (...)
(10시 37분 12초) 플로리앙: (바이오 하자드인가(...))
(10시 37분 19초) 플로리앙: (라쿤 로카세나(...))
(10시 37분 30초) 로키: "자문역이라면 자문으로 그치고, 일은 방해하지 말아주시오."
(10시 37분 34초) 로키: 신경질적으로 말하는군요.
(10시 37분 37초) 로키: (꺼이꺼이)
(10시 37분 45초) 로키: (이놈의 바이러스 배포자 패주고 싶다)
(10시 38분 28초) 플로리앙: "일을 방해하는게 아니오. 당장 이 도면에서도 좀 미비한곳을 열군데쯤은 찾아낼수 있을듯 하군." -여전히 이쪽도 퉁명스럽게
(10시 38분 38초) 플로리앙: (역시 애(...))
(10시 38분 49초) 플로리앙: (그냥 똑똑한 애(...))
(10시 39분 30초) 로키: "그럼 들을 테니 말하시오."
(10시 39분 37초) 로키: 전혀 들을 생각이 없는 투로 말하는군요.
(10시 39분 47초) 로키: 하쉬르 지각력
(10시 40분 00초) 하쉬르: 4d3 -8
(10시 40분 0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2+2) -8 = 0 입니다.
(10시 40분 03초) 하쉬르: 좋은 지각력
(10시 40분 23초) 플로리앙: "이쪽의 성루. 너무 돌출돼어 있소. 그리고 이쪽의 성벽. 너무 길이가 길어서 방어 효율성이 떨어지겠군. 너무 많은 사람이 필요하오. 그리고..." -여기저기를 정확하게 찝어가며 지적해 주죠.
(10시 40분 33초) 로키: 주변을 둘러보던 하쉬르는 그때 발밑이 살짝 울리는 것을 느낍니다.
(10시 40분 44초) 하쉬르: "진동이..."
(10시 40분 45초) 로키: 뭔가 움직이는 것처럼..
(10시 40분 46초) 하쉬르: 멀리 살펴보죠
(10시 40분 49초) 로키: 수사
(10시 40분 53초) 하쉬르: 4d3 -8
(10시 40분 5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1+3) -8 = 2 입니다.
(10시 40분 56초) 하쉬르: 대단한 수사
(10시 41분 17초) 로키: 저쪽에서 축대가 막 무너지려고 하고 있군요.
(10시 41분 32초) 로키: 그 밑에는 군인들이 작업하고 있습니다!
(10시 41분 35초) 하쉬르: "거기! 무너집니다!"
(10시 41분 38초) 하쉬르: 재빨리 달려가며 외칩니다.
(10시 41분 58초) 로키: "뭐?"
(10시 42분 10초) 로키: 위를 올려다본 병사들은 대부분 재빨리 피하지만
(10시 42분 45초) 로키: 작업에 몰두하던 병사 하나는 한 발짝 늦군요
(10시 42분 51초) 하쉬르: 몇구역쯤 되나요?
(10시 42분 53초) 하쉬르: 달려가서 낚아채보죠
(10시 42분 58초) 로키: 그가 올려다보았을 때 축대는 이미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10시 43분 01초) 로키: 2구역
(10시 43분 06초) 하쉬르: (뭔가 가뿐한데)
(10시 43분 07초) 하쉬르: (...)
(10시 43분 12초) 로키: (그런가(...))
(10시 43분 26초) 하쉬르: 네 그럼 뭘로...운동신경에 보조 힘?
(10시 43분 28초) 로키:
(10시 43분 35초) 하쉬르: 4d3 -8
(10시 43분 3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2) -8 = -1 입니다.
(10시 43분 40초) 하쉬르: 좋은 운동신경
(10시 44분 26초) 로키: 3구역 이동
(10시 44분 31초) 로키: 아니다, 2구역 이동
(10시 44분 38초) 하쉬르: 모자란가?!
(10시 44분 51초) 로키: 3구역 이동이 맞구나
(10시 44분 53초) 라이: (다녀왔습니다)
(10시 44분 54초) 하쉬르:
(10시 45분 02초) 로키: 나머지 성공수 1은 시간 줄이는 데 사용하고
(10시 45분 12초) 로키: 하쉬르는 달려가 병사를 잡아채서
(10시 45분 22초) 로키: 축대가 무너지기 직전에 함께 빠져나오는군요.
(10시 45분 44초) 로키: 아슬아슬해서, 석재가 한꺼번에 무너져내리는 충격으로 발밑의 땅이 마구 흔들립니다.
(10시 45분 50초) 로키: 공중에는 연기가 자욱해서 마구 기침이 나오고..
(10시 46분 08초) 하쉬르: 기침을 하며 거친 숨을 들이쉽니다.
(10시 46분 11초) 플로리앙: "...이런 제기랄... 성벽을 보수한다는 사람이 저런 위험한 곳에서 작업을 하기전에 미리 점검도 안했소?" -도면을 보다가 그쪽을 보고는 버럭
(10시 46분 37초) 로키: "그쪽! 무슨 일인가! 보수를 어떻게 했길래 축대가 무너져!"
(10시 46분 39초) 라이: 주위를 둘러보다가 소란에 황급히 돌아옵니다.
(10시 46분 47초) 로키: 스피리돈은 버럼버럭 화를 내며 다가가는군요.
(10시 47분 14초) 로키: "지시대로 했단 말입니다!" 십장에게는 볼멘 대답이 돌아오는군요.
(10시 47분 20초) 로키: "우리야말로 죽을 뻔했소!"
(10시 47분 27초) 하쉬르: "괜찮습니까?" 구해낸 병사에게 물어보죠
(10시 47분 43초) 로키: "콜록콜록... 고맙습니다. 목숨을 빚졌어요."
(10시 47분 53초) 로키: 병사는 꽤 어리군요. 한 열다섯, 열여섯 정도?
(10시 48분 24초) 하쉬르: 주변 현장을 둘러보며 그런 병사가 많나 보죠
(10시 48분 38초) 로키: 예, 어린 병사들이 종종 눈에 띄는군요.
(10시 48분 46초) 플로리앙: "작업 시작하기 전에 사람들 풀어서 꼼꼼하게 성벽 상황을 살피긴 했소?" -혀를 쯧하고 차며.
(10시 48분 47초) 로키: 아마 시골에서 올라온 듯한?
(10시 48분 49초) 라이: 무너진 축대를 바라보며 얼굴이 굳어집니다.
(10시 49분 03초) 로키: "자문역이면 자문이나 하시오!" 스피리돈은 신경질적으로 말합니다.
(10시 49분 12초) 하쉬르: "조심해서 일하시오, 이런 데서 죽으면 개죽음밖에 안되니까..."
(10시 49분 19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경, 이 자가 작업을 더 이상 방해할 수 없게 해주시오!"
(10시 49분 29초) 라이: "... 그것 참 옳은 말이군." 스피리돈을 바라보며 차게 말합니다.
(10시 49분 30초) 로키: "콜록.. 감사합니다. 성함을 알 수 있을까요?"
(10시 49분 35초) 플로리앙: '못해먹겠군 제길....'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올리며
(10시 49분 44초) 하쉬르: "나는 하쉬르라고 합니다."
(10시 49분 46초) 라이: "자문역은 자문이나 하라. 그렇다면 감독은 공사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겠지."
(10시 50분 05초) 로키: "예 저는.. 콜록.. 트라케시아의 안토니오스라고 합니다."
(10시 50분 15초) 로키: "이 은혜는 잊지 않겠습니다!" 그는 꾸벅 인사하는군요.
(10시 50분 15초) 플로리앙: (매일 매일 쏟아지는 NPC의 향연(...))
(10시 50분 20초) 로키: (랄라)
(10시 50분 27초) 하쉬르: "별말씀을...잊어도 좋소."
(10시 50분 41초) 로키: (은혜갚는다며 하쉬르 스토커가 된다거나 (?))
(10시 51분 05초) 하쉬르: 그리하고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 쪽으로 돌아옵니다.
(10시 51분 11초) 하쉬르: 옷에 묻은 먼지를 툭툭 털며...
(10시 51분 15초) 로키: 예, 이쪽은 무슨 언쟁이 벌어졌군요.
(10시 51분 48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차갑게 대꾸하자 잠시 조용한 사이에 하쉬르가 다가옵니다.
(10시 51분 50초) 라이: "그리고 내 듣자니 저쪽 성벽이 돌출되었다는데, 문제는 없는 거겠지?" 스피리돈을 똑바로 바라봅니다.
(10시 52분 26초) 로키: "무.. 물론입니다! 이것은 디오니시오스의 교본에 나온 대로서.."
(10시 52분 35초) 플로리앙: (그거 몇년전 교본인가요?)
(10시 52분 43초) 플로리앙: (공학 공부했으면 알겠지(...))
(10시 52분 50초) 로키: (50년쯤 된 공학 교본의 고전!)
(10시 53분 13초) 플로리앙: "당신 할아버지 세대쯤엔 그게 꽤나 먹히는 교본이었소만...." -이죽거리는 표정
(10시 53분 27초) 라이: "좋다. 그렇다면 그대로 진행하라. 공사가 끝나면 플로리앙 대장이 지적한 부분에 대해 모의전을 실시하겠다. 그쪽 성벽이 뚫리면 그때 책임을 묻도록 하지."
(10시 53분 36초) 로키: (아니 내가 그렇게 젊어보였단 말인가! 좋아합니다 (?))
(10시 53분 41초) 플로리앙: (...)
(10시 54분 06초) 라이: "미흡한 점이 있다면 세워 둔 채로 목을 벨 것이다."
(10시 54분 25초) 로키: 위협
(10시 54분 29초) 라이: 4d3 -8
(10시 54분 2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2) -8 = -1 입니다.
(10시 54분 33초) 로키: 지도력 보조기능으로 해서
(10시 54분 37초) 로키: 그럼 +1이니까..
(10시 54분 50초) 라이: 괜찮은 위협입니다
(10시 55분 04초) 로키: 보통 위협 같은데
(10시 55분 25초) 라이: (아, 지도력 보조기능이 +1시켜서 결과가 0이 되는 거군요)
(10시 55분 33초) 로키: (그렇지)
(10시 55분 37초) 라이: 페이트 포인트 써서, 제피리온의 주인 면모 발동.
(10시 55분 44초) 로키: 오케
(10시 55분 53초) 로키: 면모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RP하길
(10시 56분 10초) 라이: "나는 루키아노플 방어에 대한 모든 권한을 폐하로부터 받고 있다."
(10시 56분 43초) 라이: "임무를 태만히 수행하는 자는 이 검으로 즉결 처분할 것이야."
(10시 56분 51초) 로키: 4d3 -8
(10시 56분 5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1) -8 = -1 입니다.
(10시 56분 57초) 플로리앙: (쫄(...))
(10시 57분 03초) 로키: 스피리돈은 얼굴이 허옇게 질립니다.
(10시 57분 05초) 라이: (의외로 의지력이 엄청났다 파문)
(10시 57분 21초) 로키: "그것은 무..물론입지요."
(10시 57분 56초) 로키: 그는 돌아서며 플로리앙에게 말합니다. "저, 알사트 대장. 도면에 대해서 좀 더 얘기를 나누어 볼까요..?"
(10시 58분 05초) 플로리앙: '제길... 왠지 이녀석에게 부담을 준 꼴이 되었나......' -다시 한번 머리를 쓸어올리고는 표정을 바꾸고 다가가죠
(10시 58분 26초) 플로리앙: "미안하게 됐소. 막 굴러먹던 용병나부랭이다보니 버르장머리가 이렇지 뭐요. 이해해 주시오"
(10시 59분 05초) 로키: "나.. 나야말로 용서하시오. 공사의 중요성 때문에.."
(10시 59분 16초) 로키: (그래서 이름 틀리는 건 이해해주는구나!)
(10시 59분 30초) 플로리앙: "충분히 이해하오." -고개를 끄덕끄덕
(10시 59분 31초) 로키: (좋았어 헤르베르트 대장, 알제르트 대장 등등..)
(10시 59분 43초) 플로리앙: '제기랄 정말이지 못해먹겠군......' -속으로는 부글부글
(10시 59분 53초) 라이: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면서 병사들 쪽으로 향하죠.
(11시 00분 05초) 로키: 병사들은 라이산드로스의 모습을 보고 환호하는군요.
(11시 00분 14초) 라이: "플로리앙 알베르트 대장은 분명히 저 자보다 상급자였던 것 같은데."
(11시 00분 26초) 로키: (뭐 공사장에서는 책임자니까..)
(11시 00분 43초) 라이: (뭐 위협 축에도 못 끼는 가벼운 위협이죠 [...])
(11시 00분 49초) 플로리앙: (...))
(11시 00분 52초) 라이: (알아서 잘 기어라. 이름 또 틀리면 알아서 하고 [...])
(11시 01분 03초) 로키: (그는 가는귀가 먹어서 몰랐다 (?))
(11시 01분 23초) 플로리앙: -이번에는 살짝 누그러든 태도로 틀린 부분을 지적해 주죠(...)
(11시 01분 31초) 라이: 병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다친 사람은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요.
(11시 01분 33초) 로키: (오 좀 컸나 플로리앙)
(11시 01분 42초) 라이: (공사 끝나면 브라기한테 이른다 파문)
(11시 01분 45초) 플로리앙: (라이가 불쌍해서(...))
(11시 01분 47초) 로키: 병사들은 마치 라이산드로스가 친히 구해준 것처럼 감격하는군요.
(11시 02분 01초) 로키: 아마도 좀있으면 라이산드로스가 비호처럼 몸을 날려
(11시 02분 15초) 로키: 열 명의 병사를 무너지는 축대 밑에서 구해냈다고 얘기가 돌 듯한..
(11시 02분 17초) 라이: (네가 성벽을 고쳐야 하는 첫째 근거는 내 왼 주먹이고, 둘째 근거는 내 오른 주먹이다!)
(11시 02분 26초) 로키: (역시!)
(11시 02분 32초) 플로리앙: (이래서 귀족놈들따위! (노발대발))
(11시 02분 49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곁에 그림자처럼 따르는 하쉬르에게는 병사들은 좀처럼 눈길도 주지 않습니다.
(11시 02분 59초) 플로리앙: (어흑 슬프다 쟤도 왠지(...))
(11시 03분 05초) 라이: 어린 병사들을 보고 고개를 숙입니다.
(11시 03분 10초) 로키: 원래 눈에 안 띄게 행동해서일까요, 아니면 나흐만 복색 때문일까요.
(11시 03분 19초) 하쉬르: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11시 03분 27초) 로키: 병사들은 수가 적고, 상당수가 굉장히 나이가 어리군요.
(11시 03분 28초) 라이: '니키아스, 너는 이런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았던 거였구나. 이런 아이들마저 군복을 입어야 하는...'
(11시 03분 31초) 하쉬르: (그리고 황후 호위대장 씩이나 됐는데 나흐만 복식을 입고다닌다는건 좀 비상식 아닐까요)
(11시 03분 34초) 하쉬르: (...)
(11시 03분 38초) 로키: (아, 그런가)
(11시 03분 41초) 로키: (그럼 외모 땜에(...))
(11시 04분 09초) 로키: 그래도 라이산드로스를 보는 눈빛은 반짝반짝해서
(11시 04분 24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말을 걸어주면 굉장히 열성적으로 답변합니다.
(11시 04분 45초) 로키: "저는 라이산드로스 대장군님의 위명을 듣고 군에 자원했습니다!"라든지
(11시 04분 47초) 라이: 속으로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으면서도 겉으로는 환하게 웃으면서 대화합니다.
(11시 04분 55초) 라이: 그리고는 속으로 다시 부글부글
(11시 05분 11초) 플로리앙: (다들 부글부글(...))
(11시 05분 14초) 로키: "이끌어주시면 어떤 적과도 싸워보이겠습니다!" 라든지..
(11시 05분 24초) 플로리앙: (세명의 젊은이는 그렇게 삐둘어져 갔다(...))
(11시 05분 27초) 라이: '... 또 축대를 무너트리면 그땐 저 감독을 살려 두나 봐라'
(11시 05분 29초) 로키: (.....)
(11시 05분 32초) 하쉬르: 가만히 듣고 있다가
(11시 05분 34초) 하쉬르: 피식 웃습니다.
(11시 05분 56초) 로키: 얘기하던 병사가 그런 하쉬르를 놀라서 보는군요.
(11시 06분 29초) 하쉬르: "당신이 적과 싸울 수 있게 되려면 전쟁에서 당신이 믿고 따르던 동료들이 반쯤은 시체가 된 후일거요."
(11시 06분 45초) 플로리앙: (아 잔인하다(...))
(11시 06분 50초) 로키: "그런...! 사란티움의 군인들은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11시 06분 59초) 하쉬르: "그게 아니라..."
(11시 07분 02초) 로키: 청년.. 아니 소년은 발끈하는군요.
(11시 07분 10초) 하쉬르: "그 정도 되어야 '적과 싸울 수 있는' 병사가 될 수 있다는 뜻이지."
(11시 07분 13초) 하쉬르: "부디 만용은 부리지 않기를."
(11시 07분 30초) 로키: 소년 병사는 마치 도움을 구하듯 라이산드로스를 봅니다.
(11시 07분 55초) 라이: 살짝 웃습니다. "왕성 수비병력이 적과 칼을 겨룰 상황이 와서야 되겠느냐. 그렇게 되지 않도록 국경 수비대가 먼저 싸울 것이야."
(11시 08분 22초) 로키: "그.. 그래야겠지요.."
(11시 08분 29초) 로키: 병사는 머쓱하게 말하는군요.
(11시 09분 00초) 플로리앙: -이쪽은 되도록이면 친절하게(...) 틀린부분과 개선할 부분들을 알려주고 나서 그쪽으로 툴툴거리며 다가오죠(...)
(11시 09분 09초) 라이: "기다리다 보면 원정군에 뽑힐 수도 있고, 기사단에 차출될 수도 있다. 그 때까지 열심히 정진하거라."
(11시 09분 20초) 로키: 그래도 이번에는 스피리돈은 (목을 걸고!) 들을 태세가 된 것 같군요.
(11시 09분 21초) 라이: '... 그리고 목숨을 소중히 하거라.' 라는 말은 애써 삼킵니다.
(11시 09분 26초) 로키: "정말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11시 09분 34초) 로키: 반짝반짝-
(11시 09분 37초) 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11시 10분 05초) 로키: 그렇게 오전 해가 오후를 향해 높아져가는데
(11시 10분 07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1시 10분 33초) 로키: 하인 하나가 스피리돈의 집무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11시 10분 49초) 로키: 그리고 스피리돈이 세 사람을 가리키자 하인은 인사하고 세 사람에게 다가오는군요.
(11시 11분 25초) 로키: "라이산드로스 대장군님, 황후폐하의 호위대장님, 플로리앙 알베르트 대장님 되십니까."
(11시 11분 34초) 하쉬르: 끄덕
(11시 11분 48초) 로키: 척 봐도 대귀족의 자부심 넘치는 하인의 오만과 기품이 흐르는 말투입니다.
(11시 11분 52초) 플로리앙: -그쪽을 쳐다보죠
(11시 11분 53초) 라이: "이쪽은 하쉬르 대장이다."
(11시 12분 13초) 로키: "저희 마님께서 괜찮으시다면 저택에서 오찬을 함께 하시기를 청하십니다."
(11시 12분 31초) 하쉬르: "너희 마님이 누구인지부터 알려야 하는게 수순인 듯 한데..."
(11시 13분 09초) 로키: "죄송합니다, 소개가 늦었군요."
(11시 13분 20초) 로키: 그는 인사합니다. 별로 미안하지 않은 태도로..
(11시 13분 49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같은 대귀족에게 이런 태도라니 대체 누구의 하인인거야?...' -눈썹을 꿈틀
(11시 13분 57초) 로키: 제복에는 십자가와 4개의 B, 쌍두 독수리 문장이 보입니다.
(11시 14분 03초) 로키: 학술
(11시 14분 07초) 하쉬르: 4d3 -8
(11시 14분 0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1+3) -8 = 0 입니다.
(11시 14분 10초) 라이: (아마 아직 안나온 사란티움 삼대 귀족 중 나머지 하나가 아닐까효)
(11시 14분 11초) 하쉬르: 보통인 학술
(11시 14분 13초) 라이: 4d3 -8
(11시 14분 13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3+3) -8 = 2 입니다.
(11시 14분 16초) 플로리앙: 4d3 -8
(11시 14분 1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3+2) -8 = 2 입니다.
(11시 14분 17초) 아미르: (오오)
(11시 14분 18초) 라이: 대단한 학술
(11시 14분 24초) 플로리앙: 대단한 학술
(11시 14분 40초) 로키: 라이는 바로 알아볼 수 있고, 플로리앙도 알아볼 수 있군요.
(11시 14분 48초) 로키: (뭔가 알만한 사람들이 굴림이 잘 나왔 (?))
(11시 14분 52초) 플로리앙: (...)
(11시 15분 00초) 아미르: (다이스의 의지..)
(11시 15분 08초) 로키: 사란티움의 대귀족가, 팔레오로고스 가문의 문장
(11시 15분 10초) 라이: (못 알아보면 그야말로 굴욕)
(11시 15분 15초) 아미르: (우와!)
(11시 15분 20초) 라이: (... 실례지만 누구시더라? [...])
(11시 15분 24초) 아미르: (....)
(11시 15분 27초) 로키: "스틸리안느 마님께서 저를 보내셨습니다."
(11시 15분 42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를 바로 떠올릴 수 있습니다.
(11시 15분 57초) 로키: 얼음 같은 푸른 눈과 백금빛 머리칼..
(11시 16분 00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 경, 제가 몇마디 해도 괜찮으시겠습니까."
(11시 16분 13초) 로키: 황가와도 닿은 혈족이며, 그와 에이레네와는 먼 친척이기도 하지요.
(11시 16분 14초) 플로리앙: "아... 이름 높은 팔레오로고스 가문이군...." -또다시 살짝 입꼬리를 올리며 중얼
(11시 16분 18초) 라이: "그러시오." 부드럽게 웃습니다.
(11시 16분 28초) 하쉬르: 그럼 하인을 보며
(11시 16분 51초) 하쉬르: "오찬에 초대해 주신것은 대단히 '감사'하나 거절한다고 전하라."
(11시 17분 09초) 로키: 하인은 한쪽 눈썹이 아주 살짝 꿈틀합니다.
(11시 17분 12초) 하쉬르: "왜 그러냐고 물으시면..."
(11시 17분 34초) 하쉬르: "황명을 받는 중인 바쁜 사람들과 식사를 함께 하시고 싶으시면 미리 약속을 잡으시라고 전해 드려라."
(11시 17분 55초) 하쉬르: "또한 하인 교육도 좀 더 잘 시키시라고 전해 드리거라."
(11시 18분 02초) 플로리앙: -피식 웃으며 콧등을 검지로 살짝 긁적거리죠
(11시 18분 15초) 로키: "잘 알았습니다." 하인은 표정변화 없이 깊이 인사하는군요.
(11시 18분 24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1시 18분 39초) 로키: "다만 마님의 선물만은 거절하지 말아주십시오."
(11시 18분 52초) 로키: "이 성벽의 인부들 모두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옵니다."
(11시 18분 59초) 하쉬르: "무엇이냐."
(11시 19분 28초) 로키: 그때 수레 하나가 공사장으로 진입하다가 스피리돈의 집무실 문앞에 서는군요.
(11시 19분 38초) 로키: 수레에는 와인통이 가득합니다.
(11시 20분 03초) 로키: 스피리돈은 나와서 수레 몰이꾼과 몇 마디 하다가 조수들을 시켜 공사장 전체에 말을 전하는군요.
(11시 20분 13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와 플로리앙을 돌아보며 의향을 묻죠, 표정으로
(11시 20분 25초) 라이: 플로리앙을 바라봅니다.
(11시 20분 35초) 로키: "성벽을 보수하는 인부들과 용감한 수비군에게"
(11시 20분 37초) 라이: '공사 현장을 지휘해 본 적이 없으니.'
(11시 20분 45초) 라이:
(11시 20분 49초) 로키: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 마님의 선물이오-"
(11시 20분 52초) 플로리앙: "좋은 일이잖아?... 선물은 꽤나 운치가 있으니 잠시 쉬며 술한잔 하는것도 좋겠지...." -피식 웃으며
(11시 21분 01초) 하쉬르: 끄덕
(11시 21분 13초) 로키: 하인은 다시 깊이 인사하고 돌아서서 가는군요.
(11시 21분 15초) 하쉬르: "좋은 선물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라."
(11시 21분 23초) 로키: "예, 하쉬르 대장님."
(11시 21분 34초) 로키: (인사는 이쪽으로)
(11시 21분 37초) 플로리앙: '삼대가문중 하나가 성벽공사하는 인부들한테 인심을 사려고 한다....라.'
(11시 21분 56초) 하쉬르: 그리고 와인통 쪽으로 가서 하나 따서 손가락으로 찍어서 맛을 보죠
(11시 22분 04초) 로키: 수사
(11시 22분 08초) 하쉬르: 4d3 -8
(11시 22분 0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3+3) -8 = 3 입니다.
(11시 22분 09초) 플로리앙: (수사인가!(......))
(11시 22분 11초) 하쉬르: 엄청난 수사
(11시 22분 15초) 라이: (엄청나다!)
(11시 22분 16초) 로키: 최상급이군요
(11시 22분 28초) 라이: (최상급의 독이 들었다!)
(11시 22분 32초) 로키: 약간의 과일향과 건조한 듯한 맛이 입안에서 녹으며 퍼집니다.
(11시 22분 38초) 하쉬르: 별다른 이상은 없고요? 뭐 없겠지만...
(11시 22분 57초) 로키: 나흐만에서 맛보던 것과는 미묘하게 다르면서도 비슷한 점도 있군요.
(11시 23분 09초) 하쉬르: 비슷한 점? 맛이요?
(11시 23분 15초) 로키:
(11시 23분 22초) 하쉬르: 그럼 일행쪽으로 돌아오며 입을 엽니다.
(11시 23분 31초) 라이: '팔레오로가... 무슨 생각인 건가.'
(11시 23분 36초) 하쉬르: "흠...최상급이군요. 성벽 공사장 인부들에게 최상급 와인이라..."
(11시 23분 41초) 라이: '정작 지난번까지는 죽은 듯이 침묵을 지키더니.'
(11시 24분 07초) 로키: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는 콘스탄티노스 미크루라케스의 아내입니다.
(11시 24분 14초) 플로리앙: "대 귀족가다운 헛짓거리군... 아마 최저급의 맥주를 시원하게 가져왔어도 지금보다 덜 고마워하진 않을것인데" -픽 웃으며.
(11시 24분 23초) 로키: 지난번 난 미크루라케스는 철저히 중립을 지켰죠.
(11시 24분 27초) 하쉬르: "돈이 남아서 동전 던지기 놀이를 하다가 적당히 버리는 집안이 아니라면 뭔가 의도가 있는 거겠죠."
(11시 24분 33초) 플로리앙: "저들은 쉬면서 마시는 술한잔 자체가 고마운거지 그게 최고급인지 어떤지는 알지도 못할꺼요"
(11시 24분 49초) 하쉬르: "뭐 우린 알지 않습니까. 최상급 와인을 잠시 즐기도록 하죠."
(11시 25분 05초) 로키: 플로리앙의 말은 한 가지 결론을 유도하죠..
(11시 25분 09초) 로키: 선물의 대상은 인부들이 아니라
(11시 25분 17초) 로키: 그들 세 사람이라는 것.
(11시 25분 21초) 라이: "아주 좋군."
(11시 25분 33초) 하쉬르: 잔에 와인을 채워서
(11시 25분 35초) 하쉬르: 하나씩 주고
(11시 25분 36초) 하쉬르: 건배를 하죠
(11시 25분 55초) 플로리앙: (니키아스가 하나 라이가 하나 그리고 저 가문이 하나. 그런건가요?)
(11시 26분 08초) 로키: (3대 가문이요?)
(11시 26분 12초) 플로리앙: (네)
(11시 26분 15초) 로키: (예)
(11시 26분 27초) 로키: (그리고 콤네노스, 두카스, 안겔로스 하면)
(11시 26분 37초) 로키: (니키아스네 가문의 지류라고 해야 하나)
(11시 26분 40초) 라이: '직책이 생긴 다음부터 태도가 자연스러워졌군. 아주 좋아.'
(11시 26분 55초) 플로리앙: "머리가 3개 있는 뱀은 나머지 하나가 무서워서 감히 서로 싸우지 못하겠지만... 머리가 둘만 남는다면 서로 물어뜯을수도 있을테지"
(11시 27분 01초) 플로리앙: -와인을 들고 홀짝이며 중얼
(11시 27분 15초) 하쉬르: "글쎄요, 뭐 그런 의도는 아닌거 같지만..."
(11시 27분 16초) 라이: 조용히 홀짝거립니다.
(11시 27분 25초) 하쉬르: "아직까지는 말이죠."
(11시 27분 54초) 로키: (역시 술에 독을 탔어야 (?))
(11시 28분 01초) 로키: (자 이 통은 반드시 저 세 분에게(...))
(11시 28분 23초) 플로리앙: 9...)
(11시 28분 37초) 라이: '스틸리안느 부인 정도면 콤네노두카이의 빈 자리를 발빠르게 노릴 만한 수완이 있겠지.'
(11시 28분 57초) 로키: 그리고 실제로 움직이기 시작했을지 모르죠.
(11시 29분 04초) 로키: 뱀의 세 머리 중 하나가 잘린 지금...
(11시 29분 22초) 라이: "... 안됐지만, 상대가 좋지 않은 것 같소."
(11시 29분 32초) 라이: 저도 모르게 중얼거립니다.
(11시 30분 03초) 로키: 뜨거운 태양 아래, 고급 와인에는 수많은 숨겨진 의도가 묻어나는 기분입니다.
(11시 30분 12초) 로키: 남은 오후는 그러면 판정으로 넘길까요
(11시 30분 16초) 하쉬르: "저는 정치는 잘 모르니까..."
(11시 30분 19초) 라이: 그러죠.
(11시 30분 20초) 플로리앙: (넵판정)
(11시 30분 31초) 로키: (아, 더 할 것 있으면 하고 장면 끝내죠)
(11시 30분 44초) 플로리앙: -저는 뭐 패스
(11시 31분 00초) 로키: (하쉬르? 하려던 얘기 재밌어 보이던데)
(11시 31분 17초) 하쉬르: (아 뭐 그렇진 않은데)
(11시 31분 18초) 하쉬르: (...)
(11시 31분 35초) 하쉬르: "하지만 와인은 그럭저럭 잘 알죠. 이건 나흐만의 최고급 와인과 느낌이 비슷하군요. 하하."
(11시 31분 43초) 로키: (ㅋㅋ)
(11시 31분 56초) 로키: 어쩌면 비슷한 지역의 포도원에서 나왔을지도 모르죠.
(11시 32분 03초) 로키: (그걸 알 수 있는 하쉬르는 포도원의 개 (??))
(11시 32분 07초) 하쉬르: (?!)
(11시 32분 08초) 하쉬르: (...)
(11시 32분 08초) 라이: 그런 하쉬르를 바라보며 살짝 웃습니다.
(11시 32분 39초) 로키: 어디보자.. 그러면
(11시 32분 45초) 로키: 플로리앙은 이미 판정 한 걸로 치면 되겠고
(11시 32분 58초) 라이: (니키아스의 난때 그렇게 뻣뻣하던 하쉬르가 말수가 는 것이 못내 흐뭇한 라이산드로스)
(11시 33분 06초) 로키: (ㅋㅋ)
(11시 33분 31초) 하쉬르: (헐)
(11시 33분 34초) 로키: 라이의 지도력을 보조기능으로 하쉬르의 수사를 굴리면 어떨까
(11시 33분 45초) 라이: (화이팅-)
(11시 33분 55초) 하쉬르: (음...지도력이 더 높으니 +1 받겠군요)
(11시 33분 58초) 로키:
(11시 34분 01초) 하쉬르: 4d3 -8
(11시 34분 0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2+2) -8 = -2 입니다.
(11시 34분 03초) 하쉬르: (?!)
(11시 34분 11초) 로키: (저런)
(11시 34분 29초) 로키: 보통이군
(11시 34분 44초) 하쉬르: (딱히 쓸 면모도 없네요)
(11시 34분 46초) 로키: 그렇게 잠시 쉰 후에 오후에 성벽을 둘러본 결과
(11시 34분 53초) 로키: (라이 면모를 쓴다거나?)
(11시 34분 58초) 하쉬르: (그런거 삭제했음)
(11시 34분 59초) 하쉬르: (...)
(11시 35분 00초) 라이: (그거 지워졌잖습)
(11시 35분 11초) 로키: (라이의 면모를 하쉬르를 위해)
(11시 35분 16초) 하쉬르: (아하)
(11시 35분 22초) 라이: 근데 무엇을 위한 굴림인가요?
(11시 35분 36초) 로키: 서쪽 성벽 방어상태 살피는 굴림이지
(11시 35분 43초) 로키: 토목 쪽은 플로리앙이 했고
(11시 35분 46초) 하쉬르: 살피는 거군요
(11시 35분 53초) 하쉬르: 그럼 아샤신의 눈매 예리함으로 재굴림을...(퍽)
(11시 36분 04초) 로키: 오케이..ㅋㅋ
(11시 36분 11초) 하쉬르: 4d3 -8
(11시 36분 1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1+1) -8 = -2 입니다.
(11시 36분 14초) 로키: (저놈은 이렇게 죽이고 저놈은 저렇게 죽이고(...))
(11시 36분 16초) 하쉬르: (오오 그거슨 운명)
(11시 36분 19초) 플로리앙: (별로 안예리했다(...))
(11시 36분 20초) 로키: (오오 다이스신의 뜻이다)
(11시 36분 20초) 하쉬르: (그거슨 외로움)
(11시 36분 23초) 로키: (마크툽!)
(11시 36분 35초) 하쉬르: (그냥 +2 할걸)
(11시 36분 37초) 하쉬르: (...)
(11시 36분 46초) 로키: (그럼 +2로 할래?)
(11시 36분 51초) 하쉬르: (아 그래도 되나요)
(11시 36분 54초) 하쉬르: (안될거 같은데)
(11시 36분 55초) 하쉬르: (...)
(11시 37분 02초) 로키: (그렇게 하면 좋은 결과니까 뭐)
(11시 37분 10초) 하쉬르: 네 뭐 좋은 수사인 정도로...
(11시 37분 10초) 로키: (뭐 좀 변칙이긴 하지만)
(11시 37분 17초) 로키: (앞으로는 재굴림은 조심하라는 뜻으로 (?))
(11시 37분 23초) 하쉬르: (그래야 할듯)
(11시 37분 27초) 하쉬르: (-3 이런거 아니면 그냥 +2 해야지)
(11시 37분 28초) 하쉬르: (...)
(11시 37분 44초) 로키: 성벽을 하루 동안 들러보자 어느 정도 방어태세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11시 38분 07초) 로키: 많은 병사가 주변 지역에서 자원한 가난한 농촌 출신이고
(11시 38분 16초) 로키: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습니다.
(11시 38분 37초) 로키: 성벽을 제대로 보수한다면 상당히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11시 38분 55초) 로키: 방어군의 훈련 상태는 아직 그렇게까지 좋지는 않군요.
(11시 39분 11초) 로키: 사기는 비교적 높은 것이 그래도 다행일지도요.
(11시 39분 29초) 하쉬르: 그렇게 관찰한 사항을 얘기해 줍니다.
(11시 39분 59초) 라이: "역시 훈련 상태가 문제인가."
(11시 40분 06초) 플로리앙: "훈련이라... 그런건 잘 모르겠군 사실. 우린 전투를 치르다보면 알아서 병력이 정예화 되니까. 별로 훈련같은건 안하는 편이오." -머리를 긁적
(11시 40분 16초) 라이: "그렇군. 참고하겠소."
(11시 40분 31초) 하쉬르: "하지만 왕성 수비대란게 전투를 제대로 치를 일이 있을리 없죠."
(11시 40분 42초) 하쉬르: "결국 실전을 모방한 훈련이 실전에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될듯 합니다."
(11시 41분 00초) 로키: (오늘 수사한 결과 '어리고 경험이 적은 성벽수비군' 면모 추가)
(11시 41분 11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1시 41분 16초) 로키: (모르는 게 나았다 (?))
(11시 41분 28초) 하쉬르: (모르는 게 약[?])
(11시 41분 46초) 라이: "어느정도 훈련을 시킨 후, 교대로 국경 수비대에 섞어넣어야겠군."
(11시 42분 00초) 플로리앙: "개축과 증축으로 보강할수 있는 부분이 아니군. 이건 기사단 병력을 조교로 파견해서라도 저녀석들을 좀 쓸만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거 같소" -고개를 끄덕이며
(11시 42분 14초) 라이: "그 점은 맡겨두시오."
(11시 42분 26초) 로키: (너희들을 개축해주겠다!)
(11시 42분 56초) 플로리앙: (...)
(11시 42분 59초) 로키: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가고 있군요.
(11시 43분 00초) 라이: (제군들. 오늘부터 한 달간 기사단의 종자 체험을 할 기회를 주겠다. 희망자는 한 걸음 앞으로 나오라! -> 이렇게 지옥의 훈련이 시작되었습니다)
(11시 43분 19초) 로키: 성벽 뒤로는 석양이 붉게 저물어갑니다.
(11시 43분 29초) 로키: 내일도 맑은 하루가 되겠군요.
(11시 44분 11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1시 44분 54초) 로키: 그날 저녁, 헤어졌던 그들은 각자 다시 황궁으로 초청받습니다.
(11시 44분 58초) 라이: (지못미)
(11시 45분 09초) 로키: 아무래도 보고를 듣고 싶은 모양이군요.
(11시 46분 31초) 플로리앙: -궁으로 터덜 터덜(...)
(11시 46분 41초) 로키: (지쳤다 (?))
(11시 46분 50초) 라이: 에이레네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다가 호출을 받고 황급히 궁으로 향해요
(11시 46분 57초) 플로리앙: (...)
(11시 47분 07초) 로키: 라이산드로스의 말에 에이레네는 생각에 잠긴 표정이 됩니다.
(11시 47분 23초) 로키: 그러고 보니 기억나는 듯도 하지만, 에이레네와 함께 라이산드로스의 유력한 신부 후보는
(11시 47분 31초) 로키: 바로 그 스틸리아네였던 듯도..
(11시 47분 41초) 로키: 플로리앙이 알현실 앞 복도로 들어오자
(11시 47분 53초) 로키: 네야가 기다리고 있군요.
(11시 48분 04초) 플로리앙: -눈에 띄게 화색이 돌며 그쪽으로 다가가죠
(11시 48분 06초) 로키: "왔어요?" 그녀는 눈을 찡긋합니다.
(11시 48분 18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1시 48분 26초) 플로리앙: "날 기다리고 있었던거야?" -환하게 웃으며
(11시 48분 34초) 라이: (스틸리안느 부인도 안되었군. 아무래도 영원히 당신에게 밀릴 운명인가봐 [...] 라고 생각만 합니다)
(11시 48분 45초) 로키: "황제폐하와 알현할 분들을 기다리고 있었죠."
(11시 48분 50초) 로키: 네야는 새침한 표정이 됩니다.
(11시 48분 50초) 아미르: (네야...?)
(11시 49분 05초) 로키: (아군 있음?))
(11시 49분 06초) 하쉬르: 그때 마침 도착하죠
(11시 49분 06초) 플로리앙: "흐흥. 장난으로라도 날 기다렸다고는 말해주지 않는군..." -입을 삐죽이며
(11시 49분 11초) 로키: "아, 하쉬르!"
(11시 49분 21초) 로키: 네야는 하쉬르에게 바로 갑니다.
(11시 49분 32초) 하쉬르: "음, 네야인가."
(11시 49분 40초) 로키: "오늘 어땠어요?"
(11시 49분 47초) 하쉬르: "아슬아슬했지."
(11시 49분 54초) 로키: "아슬아슬?"
(11시 50분 05초) 하쉬르: "축대가 무너져서...병사를 구하느라..."
(11시 50분 12초) 로키: "어머나, 정말요?"
(11시 50분 15초) 하쉬르: 끄덕
(11시 50분 17초) 로키: 그녀는 두 사람을 번갈아 봅니다.
(11시 50분 21초) 로키: "다치진 않았어요?"
(11시 50분 30초) 하쉬르: "보시면 알겠지만."
(11시 50분 39초) 아미르: (네야의 태도는 음.. 역시 플로리앙은 내 남자고, 하쉬르는 오빠같은 존재인 듯 ㅎ)
(11시 50분 45초) 로키: "어이구, 잘했어요."
(11시 50분 51초) 로키: 그녀는 하쉬르의 어깨를 토닥여주는군요.
(11시 51분 08초) 플로리앙: -피식
(11시 51분 18초) 하쉬르: 이쪽도 어이없다는 듯이 보다가 피식
(11시 51분 39초) 로키: 그리고 작게 속삭입니다. "이따가 황후마마가 뵙고 싶어하세요."
(11시 51분 47초) 하쉬르: "알았다."
(11시 51분 59초) 로키: 그리고 네야는 하쉬르에게 웃어주고, 플로리앙에게 다시 윙크한 후 물러나는군요.
(11시 52분 06초) 로키: 나가는 길에 라이산드로스와 마주치자 인사하고..
(11시 52분 15초) 라이: 가볍게 인사를 받습니다.
(11시 52분 32초) 라이: "늦어서 미안하오."
(11시 52분 42초) 하쉬르: "별말씀을...그나저나, 귀여운 아이죠."
(11시 52분 42초) 플로리앙: -네야가 간쪽을 만면에 웃음을 띄고 쳐다보다가는 목소리를 듣고 정색
(11시 52분 45초) 플로리앙: (...)
(11시 52분 58초) 아미르: (...)
(11시 52분 59초) 라이: "음?"
(11시 53분 00초) 로키: (그러고 보니 남자들이란 참)
(11시 53분 00초) 하쉬르: "흠...저런 여동생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11시 53분 05초) 아미르: (질투하네요...)
(11시 53분 09초) 로키: (자신과 결혼하지 않은 걸 밀렸다고 표현하다니 재밌..ㅋㅋ)
(11시 53분 19초) 아미르: (ㅇㅇ)
(11시 53분 21초) 라이: 이해하지 못하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갸웃하다가 그제서야 "음."
(11시 53분 27초) 로키: (미안 스틸리안느는 당신보다 운이 좋은 것 같아 그런 건 아니로군!)
(11시 53분 30초) 플로리앙: "들어가 볼까요. 우리의 황제 폐하께서 꽤나 몸이 달아계시는듯 하니..." -험험 헛기침(...)
(11시 53분 39초) 하쉬르: '지금처럼은 아니겠지...'
(11시 53분 47초) 라이: (아, 그보다는 이번 암투에서도 에이레네한테 질 거라는 뜻이 강하게 포함된)
(11시 54분 01초) 로키: (오.. 과연 아픈 에이레네가 스틸리안느를 이길 것인가!)
(11시 54분 13초) 로키: 문을 열고 그들은 다시 황제 앞으로 나옵니다.
(11시 54분 21초) 로키: 자주 보게 될 거라는 게 헛말이 아니었군요.
(11시 54분 34초) 아미르: (뭐.. 여성들 쪽은 건강하다고 꼭 이기는 건 아니지만요 [웃음])
(11시 54분 41초) 라이: '그러고보니 네야라는 저 시녀가 미인이었던가...?' 살짝 고개를 갸웃
(11시 54분 53초) 로키: (이젠 여자가 눈에 안 들어오는 경지인가(...))
(11시 54분 54초) 라이: (라이산드로스 비전으로는 에이레네 이외의 여자는 생긴게 다 똑같은 수준인 겁니다 [..])
(11시 55분 03초) 로키: "잘 오셨습니다, 경들." 황제는 다소 피곤하지만 밝은 표정입니다.
(11시 55분 04초) 하쉬르: 예를 취합니다.
(11시 55분 09초) 플로리앙: -예를 취하죠
(11시 55분 18초) 라이: 예를 취합니다
(11시 55분 36초) 로키: "오늘은 서쪽 성벽을 시찰하였다고 들었소."
(11시 55분 45초) 로키: "경들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11시 55분 55초) 하쉬르: 라이산드로스가 말하길 기다립니다.
(11시 56분 05초) 라이: "내일부터 병사의 훈련을 강도높게 실시할 예정이옵니다."
(11시 56분 31초) 로키: "역시 실전 경험이 없는 병사란 문제가 되겠지..."
(11시 56분 38초) 로키: 황제는 입가를 손끝으로 쓸며 나직하게 말하는군요.
(11시 56분 39초) 라이: "금일 공사중에 축대가 무너진 바 있으나 하쉬르 대장의 분투로 부상자가 나오지 않았고"
(11시 57분 04초) 라이: "이후 플로리앙 대장의 조언으로 공사가 적합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사옵니다."
(11시 57분 14초) 플로리앙: "그 실전경험이 별로 없는 병사도 숫자가 별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루키아노플의 성벽은 크고 굳건한 대신. 너무 넓습니다 폐하." -불숙 말하죠
(11시 57분 15초) 로키: 황제는 살짝 웃습니다.
(11시 57분 33초) 로키: "성벽 위에 성 테레지아가 나타나 축대를 붙잡아둔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오."
(11시 57분 34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1시 57분 38초) 로키: 아마 그런 얘기도 도는 모양이군요.
(11시 57분 41초) 플로리앙: '당신도 조금은 저녀석의 짐을 나눠 지라구.' -약간 심술궂은 표정
(11시 58분 00초) 하쉬르: "제 생각엔 그분이 그러셨던 것 같습니다만..."
(11시 58분 12초) 하쉬르: "그리고 제게 알려 주셨지요, 이제 무너진다고."
(11시 58분 27초) 로키: "앞으로도 성 테레지아의 계시를 잘 전해주시기 바라오."
(11시 58분 30초) 라이: (정치판의 적응력이 늘었구나!)
(11시 58분 32초) 로키: 황제는 짐짓 엄숙하게 말합니다.
(11시 58분 37초) 로키: 그리고 플로리앙에게는..
(11시 58분 40초) 하쉬르: "그리 하겠사옵니다." 예를 취하며 말합니다.
(11시 58분 47초) 로키: "그 점에 대하여는 라파엘이 시내의 전투 인원을 파악하는 중이오."
(11시 59분 16초) 로키: "병력을 보강하도록 하겠소, 최소한 비상 동원 때라도."
(11시 59분 29초) 로키: 학술+지도력
(11시 59분 35초) 플로리앙: (저요?)
(11시 59분 37초) 로키: 아니다, 그냥 지도력
(11시 59분 38초) 로키: 누구든지요
(11시 59분 43초) 라이: 4d3 -8
(11시 59분 4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1+2) -8 = 0 입니다.
(11시 59분 45초) 플로리앙: 4d3 -8
(11시 59분 4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2+1) -8 = -2 입니다.
(11시 59분 47초) 라이: 대단한 지도력
(11시 59분 49초) 플로리앙: (엉엉)
(11시 59분 58초) 플로리앙: 괜찮은 지도력
(12시 00분 05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머릿속으로 대충 계산을 해본 결과
(12시 00분 21초) 로키: 귀족 사병만 추가해도 상당 인원을 확보할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2시 00분 28초) 로키: 물론 그런 일이 과연 가능할지는 또 다른 문제..
(12시 00분 44초) 로키: 플로리앙은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귀족들이 시내에서도 사병을 꽤 거느리고 있었던 생각이 납니다.
(12시 01분 00초) 라이: "그렇다면 사병을 징집해야 할 줄 아뢰옵니다."
(12시 01분 13초) 로키: "사병을..." 황제는 입매가 긴장하는군요.
(12시 01분 25초) 플로리앙: '잘하면 황제는 귀족들에게도, 시민들에게도 꽤나 인기가 내려갈지도 모르겠군... 그렇게되면 이제 위험한건 황후다.' -눈에 띄게 불편해진 표정
(12시 01분 39초) 라이: "질풍 기사단을 제외하면, 현재 루키아노플에서 가장 정예 병력은 각 귀족의 사병이옵니다."
(12시 02분 03초) 로키: 정치적으로 꽤나 불편한 얘기이기도 하죠.
(12시 02분 15초) 라이: (우리도 절반 내놓겠다고! 크르르릉)
(12시 02분 16초) 로키: 특히 최근의 난으로 귀족들이 갈라선 이후로는..
(12시 02분 40초) 로키: "그 이야기도 결국은 논해야 할 것이오."
(12시 02분 46초) 로키: 이제 황제는 눈에 띄게 피곤해 보이는군요.
(12시 02분 48초) 라이: 고개를 숙입니다.
(12시 03분 09초) 라이: "마지막으로 한 가지 청을 드릴 것이 있사옵니다."
(12시 03분 13초) 로키: "무엇이오?"
(12시 04분 19초) 라이: "플로리앙 대장이 이번 개축 공사 자문이고 방어의 핵심 인물임을 모르는 이들이 많아 일의 기강이 바로서기 어려운 점이 있었사옵니다."
(12시 04분 42초) 플로리앙: -머리를 긁적 긁적
(12시 05분 11초) 라이: "그 점을 성내의 각 담당자들이 명확히 알아야 할 줄 아뢰옵니다."
(12시 05분 27초) 라이: (적성에도 안맞는 협박을 계속하기 싫어요 흑흑)
(12시 05분 33초) 로키: "그대들의 일처리 속도가 우리의 행정 속도를 앞서간 모양이오."
(12시 05분 39초) 로키: 정확히는 라파엘을 앞서간 거겠죠
(12시 05분 47초) 로키: 니키아스 때였다면 벌써 다 처리됐을 일..
(12시 06분 03초) 로키: "그리 하도록 하겠소." 황제가 손을 젓자 서기가 열심히 적는군요.
(12시 06분 05초) 라이: "송구하옵니다." 고개를 숙입니다
(12시 06분 12초) 라이: 표정이 주위에 들키지 않도록.
(12시 06분 16초) 하쉬르: (저는 슬슬 나가봐야 할 듯...)
(12시 06분 23초) 로키: (잘 가길~)
(12시 06분 26초) 로키: (좋은 오후 돼)
(12시 06분 29초) 플로리앙: (헛 벌서 ;ㅅ;)
(12시 06분 34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2시 06분 43초) 하쉬르: (예 약속이 있어서...그럼 즐겁게 마무리 하시길)
(12시 06분 46초) 하쉬르: (다음에 뵈요)
(12시 06분 52초) 로키: (또봐~)
(12시 07분 08초) 하쉬르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07분 10초) 로키: (하쉬르한테 막 질문하려던 찰나에.. 아쉽)
(12시 07분 33초) 로키: "그러면 앞으로도 수고해 주시오. 또한.."
(12시 07분 39초) 로키: "오늘 부른 것은 전부 일 얘기만 하려는 것은 아니오."
(12시 07분 46초) 로키: 황제는 조금은 태도가 편안해지는군요.
(12시 07분 48초) 플로리앙: '...음>/..'
(12시 07분 58초) 플로리앙: -약간 의아한 표정으로 듣고 있죠
(12시 08분 00초) 아미르: (전 구경을 제대로 못해서 ;ㅅ;)
(12시 08분 07초) 아미르: (오시니 나가시는군요 ;ㅅ;)
(12시 08분 12초) 로키: (안습)
(12시 08분 38초) 아미르: (라는 생각이 ;ㅅ;)
(12시 08분 46초) 로키: "지금쯤은 초대장이 갔겠으나... 내일 모레 있을 연회에 참석해줄 수 있겠소?"
(12시 09분 12초) 라이: "영광이옵니다. 황은에 감사드립니다."
(12시 09분 29초) 플로리앙: "...명령입니까?..." -썩 탐탁지 않은 표정
(12시 10분 08초) 로키: "루키아노플에서 일하려 한다면 루키아노플 사회에도 참여하는 것이 좋겠지요, 알베르트 대장."
(12시 10분 13초) 로키: 황제는 참을성 있게 말하는군요.
(12시 10분 34초) 플로리앙: "알겠습니다. 참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2시 10분 36초) 플로리앙: -살짝 한숨
(12시 10분 39초) 로키: "게다가 새 세레니아 대사의 환송하는 자리는 제국에 중요한 일이기도 하오."
(12시 10분 49초) 로키: (새 대사가 아니라.. 세레니아 특사)
(12시 10분 53초) 플로리앙: '귀족님들만 모이는 자리에 내가 간다 이거군....'
(12시 11분 38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11분 57초) 로키: "그러면 그때 또 보도록 하겠소. 수고해주시오."
(12시 12분 03초) 라이: 고개를 숙이고 물러납니다
(12시 12분 14초) 플로리앙: -고개를 숙이고 물러나죠
(12시 12분 52초) 플로리앙: -저는 나와서 황후 처소로 좀 가봐야(...)
(12시 13분 04초) 로키: (오오 데이트하러 (?))
(12시 13분 07초) 라이: 플로리앙과 작별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12시 13분 09초) 플로리앙: (황후랑(...))
(12시 13분 18초) 로키: (그럼 개별 장면들을 하죠)
(12시 13분 24초) 플로리앙: (넵개별)
(12시 13분 27초) 로키: (드디어 여자가 좀 나온다! (감격))
(12시 13분 32초) 플로리앙: (...)
(12시 13분 43초) 로키: (시커먼 남자투성이여서 너무 싫었어요ㅠㅠ)
(12시 14분 14초) 로키: 황후 처소 입구로 오자 황후 호위병이 용무를 묻는군요.
(12시 14분 16초) 라이: (여성과 석양의 도시로 바꾸고 전 인물을 여성화 시킬까요 그럼 [...])
(12시 14분 24초) 로키: (와와)
(12시 14분 51초) 플로리앙: "롱기누스 용병대장 플로리앙 알베르트다. 황후마마께 올릴 말씀이 있다고 전해드리게."
(12시 15분 09초) 로키: 호위병은 좀 갸웃하다가 하인을 불러 말을 전하게 하고
(12시 15분 19초) 로키: 이윽고 대답을 듣고 플로리앙에게 경례하는군요.
(12시 15분 22초) 로키: "들어오십시오."
(12시 15분 45초) 플로리앙: -천천히 들어갑니다.
(12시 15분 58초) 로키: 호위병의 인도에 따라 품위와 절도가 있으면서도 아늑한 느낌이 드는 복도를 지나
(12시 16분 25초) 로키: 플로리앙은 벽에 장식 휘장이 드리우고 은은한 꽃향기가 나는 황후의 접대실에 안내받는군요.
(12시 16분 35초) 로키: 시녀가 자리를 권합니다.
(12시 17분 08초) 플로리앙: -자리에 앉죠
(12시 17분 19초) 플로리앙: "오래간만에 뵙습니다 황후마마"
(12시 17분 31초) 로키: "잘 지내셨습니까, 알베르트 대장."
(12시 17분 39초) 로키: 황후의 부드러운 목소리에는 반가움이 묻어나는군요.
(12시 17분 56초) 플로리앙: "좀 바쁘긴 했어도 그럭저럭 지내기 나쁘진 않았군요"
(12시 18분 11초) 로키: "이 도시에 적응해가는 점은 우리 둘다 같군요."
(12시 18분 15초) 로키: 황후는 미소짓습니다.
(12시 18분 24초) 플로리앙: -주위를 슬쩍 보죠.
(12시 18분 44초) 로키: 시녀 두 명이 벽 쪽에 앉아 수를 놓고 있군요.
(12시 19분 22초) 로키: (얘네들 내보내면 스캔들이 될 텐데.. 이것이 지위의 어려움..ㅠㅠ)
(12시 19분 28초) 플로리앙: "오늘 이렇게 갑자기 찾아 뵌것은 드릴 말씀이 있어섭니다. 헌데... 그게 주위를 물려야 할 성질의 이야기 같군요. 그러니..."
(12시 19분 48초) 플로리앙: "네야만 불러서 시중을 들게 하고 나머지 하녀들은 좀 자리를 물리게 하는게 어떠실는지요?"
(12시 19분 54초) 플로리앙: (스캔들도 피하고)
(12시 19분 59초) 플로리앙: (첩자도 피하고(...))
(12시 20분 01초) 로키: 황후는 그를 잠시 보다가 끄덕입니다.
(12시 20분 05초) 플로리앙: (우리 자기도 보고(...))
(12시 20분 06초) 로키: (네야가 첩자라면 (?))
(12시 20분 10초) 플로리앙: (일석 삼조(...))
(12시 20분 10초) 로키: (오오 일석삼조)
(12시 20분 27초) 로키: 그리고 네야를 부르라고 시킨 후 두 시녀를 물리는군요.
(12시 20분 45초) 로키: 네야는 들어와 황후에게 인사하고 플로리앙에게 미소지어준 뒤
(12시 21분 08초) 로키: 황후 뒤편의 의자에 앉습니다.
(12시 21분 43초) 플로리앙: "단도 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작금의 상황이 돌아가는걸 저는 꽤나 가까이에서 보고 있습니다만....."
(12시 21분 59초) 플로리앙: "그 상황이 왠지 황후마마께 별로 좋지 않게 돌아가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12시 22분 37초) 로키: 네야는 긴장하고, 황후는 작게 한숨을 쉽니다. 근심스러운 표정으로..
(12시 22분 55초) 로키: "그대 역시 그렇게 느꼈습니까."
(12시 23분 01초) 로키: 그녀는 중얼거리듯 말하는군요.
(12시 23분 25초) 플로리앙: "아시다시피 황제 폐하께선 전쟁을 준비중입니다. 뭐... 천년 제국의 황제다운 기골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입을 삐죽이며 심술궂은 표정
(12시 23분 45초) 플로리앙: "가진게 없이 전쟁을 준비하다보니 무리수를 두게 되고, 무리수를 두게되면 적들이 늘어나죠."
(12시 24분 02초) 로키: "그것이 폐하의 결정이시라면."
(12시 24분 09초) 로키: 황후는 눈을 내리뜬 채 낮게 말하는군요.
(12시 24분 14초) 로키: 4d3 -8
(12시 24분 1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3+3) -8 = 4 입니다.
(12시 24분 18초) 로키: (헐)
(12시 24분 20초) 로키: 공감
(12시 24분 25초) 플로리앙: 43d -8
(12시 24분 2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3d6 (6+3+4+1+6+3+2+2+2+5+6+3+3+3+3+6+4+5+4+6+3+5+5+6+2+5+3+3+5+6+6+4+2+5+5+4+3+2+5+3+4+1+6) -8 = 162 입니다.
(12시 24분 29초) 플로리앙: ( ? )
(12시 24분 34초) 플로리앙: 4d3 -8
(12시 24분 34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2+3) -8 = 1 입니다.
(12시 24분 41초) 로키: 결과는?
(12시 24분 42초) 플로리앙: 대단한
(12시 25분 00초) 로키: 뭔가 더 있는 듯도 한데
(12시 25분 11초) 로키: 황후는 그 말 뒤에 있는 속내는 비치지 않는군요.
(12시 25분 20초) 로키: 황후 뒤편의 네야는 안타까운 표정이 됩니다.
(12시 25분 22초) 플로리앙: "뭐 그렇게 한가하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12시 25분 56초) 플로리앙: "황제폐하의 적들이 하나 둘 늘어나다보면 그놈들은 한데 뭉쳐서 서로 고민을 털어놓다가 너무 의견이 맞은 나머지 도당을 이룰수도 있을테죠."
(12시 26분 21초) 플로리앙: "그리고 그들은 그 도당을 '통합 반대파' , 또는 '평화파', 또는 '화친파'..."
(12시 26분 24초) 플로리앙: "또는..."
(12시 26분 39초) 플로리앙: " '황후파' 로 스스로 이름붙일수도 있을껍니다." -황후를 쳐다보며
(12시 26분 49초) 로키: 황후는 그를 날카롭게 쳐다보는군요.
(12시 27분 02초) 로키: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요, 알베르트 대장?"
(12시 27분 45초) 플로리앙: "황후마마는 사실 매우 좋은 구심점이죠. 스스로 가진 힘이 없으니 마음껏 이름을 빌어다 써도 뒤탈이 없을꺼고, 또한 이름을 내세우기에 그만큼 적절한 인물도 없습니다."
(12시 27분 59초) 플로리앙: "요는 이 모든게 황후마마의 뜻과는 별 상관없이 돌아갈수 있다는거죠"
(12시 28분 21초) 로키: "그리고 그로 인한 위험을 부담하기에도..." 황후는 시선을 돌리며 말합니다.
(12시 28분 34초) 로키: 네야는 이제 거의 떨고 있군요.
(12시 28분 47초) 플로리앙: "이건 하쉬르 호위대장이 했던 말입니다만. 폭풍이 몰아칠때 도망가려 하는건 바보짓입니다. 폭풍을 피하려면 폭풍의 눈으로 치고 들어가야죠."
(12시 29분 06초) 로키: "내가 주도권을 잡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12시 29분 21초) 플로리앙: "어차피 반대파의 존재가 필수 불가결한 것이라면, 황후 폐하가 스스로 그놈들을 끌어들여 그놈들이 쓸데없는 짓을 하지 못하게 목줄을 매어놓는것도..."
(12시 29분 25초) 플로리앙: "방법일수 있다는겁니다."
(12시 29분 34초) 플로리앙: "그리고 원하신다면 제가 그 목줄이 되어 드릴수도 있다는거죠"
(12시 30분 07초) 로키: "플로리앙 대장...!" 황후는 당황과 분노, 감사가 뒤섞인 표정이 됩니다.
(12시 30분 22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2시 30분 27초) 로키: "한 나라의 황후가 나라와 계약한 용병을 사병처럼 부리는 것은...!"
(12시 30분 52초) 로키: (오셨어요~)
(12시 31분 07초) 플로리앙: "우리는 돈냄새가 나는곳이면 어디든 갑니다. 그리고 이중 계약은... 뭐 이경우 이면계약이 고용주께 큰 해가 되는것도 아니잖습니까?" -별 동요없이 빙긋 웃으며.
(12시 31분 30초) 플로리앙: -잠시 네야쪽을 흘끗 보고는 다시 고개를 돌림
(12시 31분 55초) 로키: 네야는 그가 무엇을 하려는지 이해하는 듯 눈을 떨구는군요.
(12시 32분 09초) 로키: "그것은 나나 당신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에요."
(12시 32분 11초) 아미르: (?)
(12시 32분 18초) 로키: 별 확신 없이 말하는 목소리는 살짝 떨리는군요.
(12시 32분 22초) 로키: (황후가 한 말)
(12시 32분 32초) 플로리앙: '미안해. 네가 사랑하는 것을 나도 사랑하는 방법이 이런것밖에는 없군.....' -잠시 쓴웃음을 짓고는
(12시 32분 55초) 플로리앙: "그렇게 생각없이 계시다가는 정국의 주도권을 빼앗긴다는겁니다. 뭐... 선택은 황후마마께서 하시는겁니다."
(12시 33분 17초) 플로리앙: "하지만 황후마마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미 황제 폐하는 황후마마를 의심의 눈초리로 보고 있다는것을 알아두셔야 할겁니다."
(12시 33분 33초) 로키: 그 말에 황후는 입술을 깨뭅니다.
(12시 33분 44초) 아미르: (한참 정국 이야기 중인가봐요)
(12시 33분 48초) 로키: (예)
(12시 33분 56초) 플로리앙: "하쉬르 대장을 억지로 동행시키도록 하시는건 개인적으로 좀 무리수였다고 생각되는군요.너무 티가 났다고나 할까요..."
(12시 34분 00초) 플로리앙: -어께를 으쓱
(12시 34분 14초) 로키: 황후는 작게 한숨을 쉬는군요.
(12시 34분 26초) 로키: "따로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적어도 내가 부릴 수 있는 사람 중에는."
(12시 34분 39초) 로키: "그를 호위대장으로 봉해달라고 부탁드린 것도 그래서였고.."
(12시 35분 04초) 플로리앙: "용병은 믿을수 있을지도 모르죠. 보수가 지급되는 동안엔 우리는 낳아준 부모하고도 목을 걸고 싸웁니다." -별 표정변화 없이
(12시 35분 16초) 로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값을 건다면요?"
(12시 35분 22초) 로키: 황후는 그를 똑바로 바라봅니다.
(12시 35분 28초) 로키: (네야보다 더 이쁜 여자라든지!)
(12시 35분 43초) 플로리앙: "누가 더 높은 가격을 제안한다면 그거보다 가격을 높게 부를 기회를 드리죠" -씨익
(12시 36분 09초) 로키: "돈을 쫓는 용병 치고는 대단히 후한 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베르트 대장."
(12시 36분 23초) 로키: 황후는 부드럽게 말하며 그의 눈을 똑바로 들여다보는군요.
(12시 36분 30초) 플로리앙: (걸리겠(...))
(12시 36분 33초) 로키: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물어도 될까요?"
(12시 36분 44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36분 49초) 로키: 4d3 -8
(12시 36분 4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2+1) -8 = -1 입니다.
(12시 37분 02초) 로키: 좋은 공감
(12시 37분 15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2시 37분 30초) 플로리앙: "하이리스크 하이 리턴이죠."
(12시 37분 37초) 로키: (아아 우리의 굳건한 다이스박스군 이쁘다)
(12시 37분 40초) 플로리앙: -기만... 친화력 기반으로 -1 받고 할까요?
(12시 37분 56초) 로키:
(12시 37분 58초) 플로리앙: 4d3 -8
(12시 37분 58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3+1+3) -8 = 0 입니다.
(12시 38분 02초) 플로리앙: 좋은 기만(헥헥)
(12시 38분 09초) 플로리앙: (아니다)
(12시 38분 11초) 플로리앙: 괜찮은)
(12시 38분 12초) 로키: 괜찮은 기만이요
(12시 38분 18초) 플로리앙: (넵괜찮)
(12시 38분 53초) 로키: "그 말은 거짓말이군요."
(12시 39분 06초) 로키: 황후는 고개를 돌립니다.
(12시 39분 22초) 로키: "당신이 싸우는 이유는... 적어도 이 싸움을 하는 이유는 돈이 아니에요."
(12시 39분 54초) 로키: "하지만 적어도 그대를 그렇게 내모는 마음이 진실하다는 것은 알겠어요."
(12시 40분 02초) 플로리앙: -머리를 긁적이며 네야를 한번 스윽
(12시 40분 15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2시 40분 29초) 로키: (여자 때문이라는 것 정도를 알 수 있고)
(12시 40분 54초) 로키: (그 이상은 아직 좀 불투명한 상태죠)
(12시 41분 11초) 로키: "그렇다면 그대를 내가 믿을 수 있는 사람 중 세 번째로 생각해도 될까요?"
(12시 41분 25초) 플로리앙: "그러셔도 좋을껍니다"
(12시 41분 30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
(12시 42분 02초) 플로리앙: "하나 더."
(12시 42분 12초) 플로리앙: "하쉬르 대장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12시 42분 24초) 로키: "아주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합니다."
(12시 42분 35초) 로키: "나흐만에서 붙여준 수행원이었지요."
(12시 42분 51초) 로키: "그리고 많은 싸움에서 신뢰성을 증명하였고.."
(12시 43분 09초) 플로리앙: "저라면 그 친구를 좀더 조심하겠습니다."
(12시 43분 19초) 로키: "어째서이지요?"
(12시 43분 48초) 플로리앙: "정치적 감각이 너무 좋으니까요."
(12시 44분 13초) 로키: "설마 나는 순진한 사람만 믿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겠지요."
(12시 44분 23초) 플로리앙: "그 친구가 꽤나 높은 귀족 출신이라, 자라면서 몸에 자연스럽게 익힌 감각이 아닌거라면... 그 감각까지도 훈련받은것일수 있지요"
(12시 44분 31초) 로키: "그렇다면 그대 역시 믿지 않아야 할지도요."
(12시 44분 45초) 플로리앙: "네. 저는 보수만큼만 믿어주시면 됩니다." -다시 심술궂은 미소
(12시 45분 31초) 로키: "혹은 당신의 마음만큼만."
(12시 45분 37초) 로키: 황후는 생각에 잠긴 투로 말합니다.
(12시 46분 00초) 로키: "앞으로도 나의 눈과 귀가 되어줄 수 있겠나요?"
(12시 46분 14초) 플로리앙: "그렇게 하겠습니다."
(12시 46분 22초) 로키: "직접적인 연락은 대부분은 우리 네야를 보내겠어요."
(12시 46분 32초) 로키: "그리고, 또 하나.."
(12시 46분 45초) 로키: "내일 모레에 황궁에서는 연회가 열립니다."
(12시 47분 00초) 플로리앙: "예. 안그래도 반 강제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만..."
(12시 47분 04초) 플로리앙: -입을 삐죽임
(12시 47분 19초) 로키: 황후는 떼쓰는 어린아이를 보듯 자애로운 표정으로 말을 잇습니다.
(12시 47분 41초) 로키: "그곳에서 스틸리안느 팔레오로가를 만나면... 그녀와 가까워질 기회를 찾아보도록 하세요."
(12시 48분 16초) 로키: 고개를 숙이고 생각에 잠겨있던 네야는 날카롭게 황후를 보는군요.
(12시 48분 19초) 플로리앙: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죠." -눈을 가늘게 뜨며 고개를 끄덕
(12시 48분 36초) 로키: "부탁하겠습니다."
(12시 48분 50초) 로키: 어쩌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황후는 그에게 고개를 숙여보이는군요.
(12시 49분 28초) 플로리앙: -천천히 일어나 고개를 숙이고는 물러가면서 네야를 흘끗 보고 살짝 눈짓을 합니다.
(12시 49분 39초) 플로리앙: -그리고는 나와서 뒤뜰 같은데로 몰래(...)
(12시 49분 41초) 로키: 네야는 그를 안내해서 나오는군요.
(12시 49분 50초) 플로리앙: (아 그럼 캔슬)
(12시 50분 01초) 로키: (눈짓으로 뒷뜰을 전달할 수 있단 말입니까!)
(12시 50분 18초) 로키: "왜 그랬어요?"
(12시 50분 23초) 로키: 나오면서 네야는 그에게 속삭입니다.
(12시 50분 38초) 플로리앙: "죽을때까지 황후마마께 충성하며 옆에 붙어있을꺼잖아?"
(12시 50분 49초) 로키: "당연하죠!"
(12시 50분 57초) 로키: "하지만 당신은 그럴 입장이 아니잖아요."
(12시 51분 11초) 플로리앙: "네가 그렇게 한다면 나도 죽을때까지 황후마마께 충성하며 옆에 붙어있으면 되겠지."
(12시 51분 16초) 플로리앙: -담담한 표정
(12시 51분 54초) 로키: 네야는 기가 막히다는 듯 그를 보다가 말합니다.
(12시 51분 59초) 로키: "이따가 뒤뜰에서 봐요."
(12시 52분 14초) 플로리앙: -고개만 살짝 끄덕이고는 빠져 나가요.
(12시 52분 26초) 로키: 오케이, 그러면 라이산드로스?
(12시 52분 43초) 라이: (오오)
(12시 52분 43초) 로키: (에이레네: 여보 집에 와요~)
(12시 52분 51초) 로키: (오 왔나)
(12시 53분 09초) 라이: (쭉 구경을)
(12시 53분 12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집에 왔을 때는 어스름이 깔렸습니다.
(12시 53분 53초) 로키: 하인들이 와서 에우로시온을 데려가고
(12시 54분 13초) 로키: 스테파노스가 그를 맞으러 나옵니다.
(12시 54분 17초) 로키: "오셨습니까, 나으리."
(12시 54분 30초) 로키: "오늘도 그 킨다스 의사가 왔습니다."
(12시 54분 43초) 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12시 54분 58초) 라이: "고마운 일이군. 병을 고쳐 주고, 말벗까지 되어 주니."
(12시 55분 10초) 로키: "예, 오늘은 여동생이라던가, 다른 처녀까지 데려왔더군요."
(12시 55분 32초) 로키: 얘기하며 복도로 들어서자 라첼레가 막 내려오고 있습니다.
(12시 55분 52초) 로키: 그 뒤로는 또 다른 킨다스 아가씨가 따르다가 라이산드로스를 보고 멈칫하는군요.
(12시 55분 57초) 라이: 멈춰서서 라첼레가 내려오기를 기다리죠. 가볍게 목례합니다.
(12시 56분 05초) 로키: 라첼레는 엄숙하게 마주 목례합니다.
(12시 56분 14초) 로키: 아가씨는 눈치를 살피면서 역시 목례..
(12시 56분 24초) 라이: "매번 고맙습니다."
(12시 56분 34초) 로키: "경과를 살펴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12시 56분 43초) 로키: "부인께서는 순조롭게 회복하시는 듯합니다."
(12시 57분 07초) 라이: "고마운 일입니다."
(12시 57분 11초) 로키: "이쪽은 제 남편의 여동생 미리암 베트 이샥입니다."
(12시 57분 26초) 라이: "처음 뵙겠습니다. 라이산드로스 라스카리스입니다."
(12시 57분 26초) 로키: 미리암은 쭈뼛쭈뼛하며 인사를 하는군요.
(12시 57분 40초) 로키: "마.. 미리암입니다. 감사합니다. 아니, 안녕합니다. 안녕하세요!"
(12시 57분 59초) 로키: 라첼레가 흘끗 돌아보자 미리암은 얼굴이 빨개지는군요.
(12시 57분 59초) 라이: (... 나흐만엔 내가 사람 잡아먹는다는 소문이 난 건가 [...])
(12시 58분 16초) 로키: (식인괴수 라이산드로스)
(12시 58분 19초) 플로리앙: (...)
(12시 58분 30초) 라이: (아니 황자를 보고도 혀가 매끄럽던 아가씨가 왜 여기 오니 이런답니까!)
(12시 58분 41초) 로키: (뿐만 아니라 아버지와 술탄의 주적 중 하나의 집에 와있다는 게..)
(12시 58분 55초) 로키: (그 황자야 뭐 (?))
(12시 59분 11초) 라이: "내 아내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쪼록 편하게 계셨으면 좋겠군요."
(12시 59분 23초) 로키: "미리암은 부인을 말벗 해드리고 있었습니다. 말재주가 있는 아이라.."
(12시 59분 24초) 라이: (스테파노스! 로즈마리 티를 가져오게!)
(12시 59분 41초) 로키: 라고 말하면서도 라첼레는 네가 정말 그러니? 하는 표정으로 미리암을 다시 흘긋..
(12시 59분 57초) 로키: "환대에 감사드립니다."
(13시 00분 02초) 로키: 라첼레는 인사합니다.
(13시 00분 21초) 로키: "잠시 말씀 나눌 수 있을지요?"
(13시 00분 42초) 라이: "예. 그러면..." 스테파노스에게 눈짓합니다.
(13시 00분 56초) 라이: (테이블을 세팅하게!)
(13시 00분 59초) 로키: 스테파노스는 썩 마뜩치는 않은 표정으로 차를 내어오게 시키는군요.
(13시 01분 18초) 로키: (아예 식사를? 그건 라첼레가 거절할 것 같은데..)
(13시 01분 21초) 라이: (에이레네의 생명의 은인 > 사란티움의 다른 대귀족)
(13시 01분 28초) 로키: (오오 역시..ㅋㅋ)
(13시 01분 29초) 라이: (아, 앉아서 차나 마시면서 이야기를 해야죠)
(13시 01분 33초) 로키: (오케)
(13시 01분 44초) 라이: (서서 말하긴 뭐하니, 응접실 등으로 이동해서)
(13시 01분 53초) 로키: 그리고 라이아가 둘을 접대실로 안내하는군요.
(13시 02분 02초) 로키: (그러고 보니 라이와 라이아는 무슨 관계길래 이름이 (??))
(13시 02분 17초) 라이: (라이산드로스 비전에 따르면 라첼레는 현재 사란티움에서 네 번째로 중요한 인물)
(13시 02분 43초) 플로리앙: (그 비전은 뭐죠(...))
(13시 02분 44초) 로키: (오오 출세했다)
(13시 03분 14초) 로키: 미리암도 같이 들어와서 라첼레 곁에 뻘쭘하게 앉는군요.
(13시 03분 29초) 로키: "부인의 건강상태에 대하여 몇 마디 드리고 싶었습니다."
(13시 03분 33초) 로키: 라첼레가 차분하게 말합니다.
(13시 03분 40초) 로키: "미리암을 물릴까요?"
(13시 04분 08초) 라이: "그건 선생님께서 판단할 문제겠지요."
(13시 04분 42초) 로키: "이미 알거나 짐작할 것 같습니다."
(13시 04분 50초) 로키: 라이아가 그때 차를 내오고
(13시 04분 57초) 로키: 정중히 인사하고 나가는군요.
(13시 05분 07초) 라이: "그렇다면 저는 괜찮습니다."
(13시 05분 25초) 로키: 라첼레는 차에 입을 대지 않고 잠시 생각하다가 입을 엽니다. "부인께서는... 언제 또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묻고 계십니다."
(13시 05분 54초) 라이: 눈을 감습니다.
(13시 06분 11초) 로키: "어려웠던 유산이라 저는 적어도 1년은 기다려야 한다고 대답하였고, 그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13시 06분 33초) 라이: "1년이면 아이를 낳아도 별 일이 없겠습니까?"
(13시 06분 39초) 로키: "적어도 1년입니다."
(13시 06분 46초) 로키: "그때 다시 검진해 보아야 합니다."
(13시 07분 05초) 라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13시 07분 21초) 로키: "그때에도... 그 이후에도 부인의 몸이 얼마나 완전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13시 07분 44초) 라이: "저한테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이보다, 아내의 건강이 훨씬 소중합니다."
(13시 07분 58초) 로키: 라첼레는 그를 잠시 보다가 뭔가 확인한 듯 끄덕입니다.
(13시 08분 14초) 라이: "그 점을 최우선으로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3시 08분 17초) 로키: "일반적인 생각은 아니시군요. 특히 대귀족가에서..."
(13시 09분 01초) 로키: "부인께서는 그 기간을 앞당길 수 없는지도 묻고 계십니다."
(13시 09분 06초) 라이: "... 다른 대귀족가에는 에이레네같은 여성이 없거든요." 머쓱하게 웃습니다.
(13시 09분 26초) 로키: "위험하더라도 되도록 빨리 다시 회임하시기 원하는 모양입니다." 라첼레의 목소리는 담담하군요.
(13시 09분 47초) 로키: 미리암은 착잡한 표정으로 찻잔을 만지작거립니다.
(13시 09분 50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3시 09분 55초) 라이: "그 점은 제가 아내와 이야기를 해 보아야겠군요."
(13시 10분 08초) 라이: (약혼녀가 여기 놀러와 있습니다. 좋은 타이밍에 복귀하셨군요 ㅋㅋ)
(13시 10분 26초) 로키: "사실 환자의 비밀을 생각하면 말씀드리지 말았어야 했습니다만..."
(13시 10분 29초) 아미르: (헤에.. 미르얌)
(13시 10분 49초) 로키: "환자의 안전 문제라고 판단하고 예외로 취급하였습니다."
(13시 10분 51초) 라이: "고맙습니다." 고개를 숙입니다.
(13시 10분 59초) 라이: "... 혹시 양자를 들이거나 하면 아내가 정서적으로 안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3시 11분 24초) 로키: "그것은 제 분야는 아닙니다만..." 라첼레는 생각하는 듯 작게 찌푸립니다.
(13시 11분 40초) 라이: (실은 제가 여자의 심리에 매우 둔해서염 [...])
(13시 11분 42초) 플로리앙: (와 차갑다 저여자(...))
(13시 11분 46초) 라이: (라고 생각하는 라이산드로스)
(13시 11분 53초) 로키: "어쩌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요." 그녀는 마지못해 말합니다.
(13시 12분 25초) 라이: "그리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도 있겠군요. 그 표정을 보면..."
(13시 12분 26초) 로키: "부인과 상의하는 데 상회하는 외부 소견은 없을 것으로 압니다."
(13시 12분 49초) 로키: (라첼레의 컨셉은 츤데레!)
(13시 13분 26초) 로키: 아직도 라첼레가 말하지 않는 것들이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13시 13분 34초) 로키: "제가 말씀드리려던 것은 여기까지입니다."
(13시 13분 39초) 로키: "질문 있으신지요?"
(13시 13분 55초) 라이: "의사로서의 입장을 잠시 접어둔다면, 어떻습니까?"
(13시 14분 14초) 로키: "저는 의사입니다만... 무엇이 말씀이십니까?"
(13시 14분 34초) 라이: "아닙니다. 잠시 저도 초조해진 모양입니다."
(13시 14분 53초) 로키: "예. 부디 좋은 저녁 되시길."
(13시 15분 03초) 로키: 일어섰다가 라첼레는 문득 미리암을 돌아봅니다.
(13시 15분 19초) 로키: "위에 약초병을 두고 온 것 같구나."
(13시 15분 26초) 로키: "가지고 천천히 따라오너라."
(13시 15분 37초) 로키: 그리고 미리암에게 의미심장한 눈빛을 던지고 방에서 나가는군요.
(13시 15분 43초) 로키: 공감
(13시 15분 47초) 라이: 4d3 -8
(13시 15분 4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1+3) -8 = 1 입니다.
(13시 15분 58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3시 15분 59초) 라이: 괜찮은 공감
(13시 16분 11초) 로키: 자신은 의사 입장에서 자유롭게 할 수 없는 이야기를
(13시 16분 18초) 로키: 미리암에게 들으라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13시 16분 55초) 라이: 미리암을 바라봅니다.
(13시 17분 04초) 로키: "아, 저기.. 그러면 약병을.." 미리암은 쭈뼛쭈뼛 일어나는군요.
(13시 17분 06초) 라이: "... 아가씨가 보기에, 내 아내는 어떻습니까?"
(13시 17분 15초) 로키: 미리암은 그 말에 순간 얼어붙습니다.
(13시 17분 20초) 로키: 그리고 천천히 자리에 앉는군요.
(13시 17분 28초) 로키: (언니 미워! 날 식인귀랑 둘이!!)
(13시 17분 37초) 로키: "부인께서는..."
(13시 17분 51초) 로키: "아주 많이 슬퍼하고 계세요. 뭐 당연한 일이지만요."
(13시 18분 01초) 로키: "그래서... 아이를 낳는다면"
(13시 18분 15초) 로키: "그게 어떤... 보상?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13시 18분 22초) 라이: "... 그렇습니까."
(13시 18분 26초) 라이: 고개를 떨어뜨립니다.
(13시 18분 42초) 로키: "그리고 자신이 의무를 다 못하시는 것 같다고.."
(13시 18분 49초) 로키: 미리암은 울적한 표정이 됩니다.
(13시 19분 03초) 로키: "그래서 라이.. 아니, 죄송합니다! 대장군께 너무 미안하다고"
(13시 19분 08초) 로키: "그렇게..."
(13시 19분 25초) 라이: "편하게 이야기해도 괜찮습니다." 고개를 여전히 숙인 채 조용히 말합니다.
(13시 19분 43초) 로키: "아이의... 죽음에 대해서 죄책감을 느끼시는 것 같아요."
(13시 19분 49초) 로키: 미리암은 이제 조금 울먹이고 있군요.
(13시 20분 07초) 라이: 아무 말도 잇지 못하고 그대로 앉아 있습니다.
(13시 20분 11초) 로키: "아이를 목숨바쳐 지키는 게 어머니의 의무인데 나는... 그렇게 얘기하셨어요."
(13시 20분 39초) 로키: "아이를 낳는 위험이 그분에게는 오히려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13시 20분 46초) 라이: "... 그리고 아내를 목숨바쳐 지키는 게 남편의 의무겠지요."
(13시 21분 07초) 로키: "외람된 말씀 죄송합니다."
(13시 21분 11초) 로키: 미리암은 눈물을 닦는군요.
(13시 21분 29초) 로키: "장군께서 가장 마음이 아프실 텐데요."
(13시 21분 41초) 라이: 조용히 미리암에게 고개를 숙이고
(13시 21분 51초) 라이: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13시 21분 59초) 로키: "좋.. 좋은 저녁 되세요."
(13시 22분 08초) 로키: 미리암도 황급히 일어나는군요.
(13시 22분 11초) 라이: "좋은 저녁 되시길."
(13시 22분 18초) 로키: 문간에서 미리암은 돌아봅니다.
(13시 22분 28초) 로키: "저기.. 부인께서는 정말로 좋은 분이세요."
(13시 22분 41초) 로키: "제 입장.. 위치..하고 상관없이"
(13시 22분 51초) 로키: "인간적으로 존경하고.. 좋아하는 분입니다."
(13시 23분 03초) 로키: "부디.. 덜 슬퍼지시면 좋겠어요."
(13시 23분 08초) 라이: 그 말에, 애써 웃는 표정을 만듭니다. "예. 그녀는 저에게는 과분한, 최고의 여성입니다."
(13시 23분 35초) 로키: 미리암은 인사하고 도망치듯 나가는군요.
(13시 23분 49초) 플로리앙: (이쪽은 슬프다. 어흑 ;ㅅ;)
(13시 23분 58초) 라이: 미리암과 라첼레를 전송하면
(13시 24분 16초) 로키: (어머. 약초병이 내 가방에 있었구나. 미안하다, 미처 못 보았어.)
(13시 24분 45초) 라이: 검을 풀고, 평상복으로 갈아입습니다. 그날 밤의 일을 떠올리게 할 만한 아주 작은 것 하나 눈에 띄지 않게.
(13시 25분 34초) 라이: 몇 번이나 확인하고 나서 에이레네의 방으로 향하지요.
(13시 25분 59초) 로키: 라이아가 그를 안내해 들이는군요.
(13시 26분 25초) 로키: 에이레네는 얘기도 잘 했던 낮보다 다소 파리한 안색으로 그를 맞습니다.
(13시 26분 37초) 로키: "여보... 왔었군요. 자느라고 몰랐어요."
(13시 26분 56초) 라이: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 그냥 누워 있어요."
(13시 27분 06초) 로키: "아니에요... 이제 멀쩡한 걸요."
(13시 27분 28초) 로키: 하지만 라이아는 안절부절 못한 채 여주인 곁을 떠나지를 못하는..
(13시 28분 03초) 라이: 에이레네를 조심스럽게 안아듭니다.
(13시 28분 12초) 로키: "어머나.."
(13시 28분 22초) 로키: 살짝 놀라면서 에이레네는 그의 목을 꼭 끌어안는군요.
(13시 28분 41초) 로키: 그제서야 안심이 되는 표정인 라이아는 재빨리 이불을 옆으로 치워 에이레네가 누울 수 있게 합니다.
(13시 28분 47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3시 28분 49초) 라이: "어릴 때보다 오히려 더 가벼워졌잖아... 그러니까 내 말 들어요."
(13시 28분 58초) 라이: 그리고는 침대에 조심스럽게 내려놓습니다.
(13시 29분 01초) 로키: "그럴 리가 있어요.. 당신 힘이 세진 거라고요."
(13시 29분 18초) 로키: 말하면서도 에이레네는 안도한 듯 작은 한숨을 내쉬며 눕는군요.
(13시 29분 29초) 로키: (미리암은 갔습~ 안습)
(13시 29분 35초) 라이: (지못미)
(13시 29분 38초) 로키: "황궁은 어땠어요?"
(13시 29분 56초) 라이: "그냥, 일상적인 보고를 하고."
(13시 30분 02초) 라이: "모레에는 연회에 초대를 받았어요."
(13시 30분 15초) 로키: "아, 그 연회요."
(13시 30분 22초) 로키: 에이레네는 재밌다는 표정이 됩니다.
(13시 30분 35초) 로키: "집에 초대장이 왔어요. 세레니아 특사 환송 연회 말이지요?"
(13시 30분 39초) 라이: 침대 옆 바닥에 무릎을 꿇듯이 앉아서 눈높이를 맞추고, 에이레네의 손을 잡은 채 조용조용 이야기를 합니다.
(13시 30분 46초) 라이: 고개를 끄덕이죠.
(13시 30분 57초) 로키: "그 대사가 누군지도 보셨나요?"
(13시 31분 32초) 라이: "아직 못 봤지만."
(13시 31분 42초) 로키: 그녀는 자기 탁자를 가리킵니다.
(13시 31분 47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3시 31분 58초) 라이: "콘스탄티노스 미크루라케스라도 놀라진 않겠소."
(13시 32분 12초) 로키: 에이레네는 기운없는 와중에도 작게 코웃음을 치는군요.
(13시 32분 14초) 라이: 탁자에 손을 뻗어 초대장을 열어봅니다.
(13시 32분 21초) 로키: "스틸리안느가 지금 도시를 떠날 리가 없죠."
(13시 32분 43초) 라이: "... 그 남편은 꽤 말을 잘 듣는 모양이던데."
(13시 32분 51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 팔레오로고스 공을 세레니아 특사로 환송하는 연회가 황궁에서 열리오니..
(13시 33분 10초) 라이: "이번에 쓸 말은 동생인가." 가볍게 웃습니다.
(13시 33분 27초) 로키: "쌍동이 동생도 남편만큼이나 말을 잘 듣죠."
(13시 33분 38초) 로키: 에이레네는 눈을 반짝이며 베개를 끌어다 몸을 기댑니다.
(13시 33분 40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3시 34분 07초) 로키: "결국 팔레오로고스 가문은 폭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파도가 쓸어온 것을 챙겼네요."
(13시 34분 34초) 라이: "그래도, 난 개인적으로 스틸리안느는 좀 안되었다는 생각도 들어요."
(13시 34분 48초) 라이: "남자로 태어났으면 뜻을 제법 펼 만했을텐데."
(13시 34분 57초) 로키: "안됐다는 소리를 들었다가는 손톱으로 당신 눈을 뽑아내려고 할 걸요."
(13시 35분 21초) 로키: "스틸리안느는... 글쎄요, 여자인 것이 그녀에게 정말로 장애가 될까요."
(13시 35분 36초) 라이: "장애이지."
(13시 35분 45초) 로키: "뜻을 그대로 실현하는 남자들이 주변에 그렇게 많은데도요?"
(13시 35분 51초) 라이: "루키아노플 제일의 여성은 여기 있으니까."
(13시 35분 51초) 로키: "남편, 동생, 친척, 정부.."
(13시 36분 02초) 로키: "어머나, 이 아첨꾼."
(13시 36분 09초) 로키: 에이레네는 미소를 짓습니다.
(13시 36분 31초) 로키: "난 내 말을 그대로 다 들어주는 이는 하나밖에 없답니다."
(13시 36분 40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3시 36분 41초) 로키: 그녀는 손을 뻗어 라이산드로스의 머리칼을 쓸어넘겨주는군요.
(13시 37분 11초) 라이: "콘스탄티노스 미크루라케스보다 말을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해 보지요." 장난스럽게 웃습니다.
(13시 37분 31초) 로키: "정말로요?"
(13시 37분 33초) 플로리앙: (이름이 어려워(......))
(13시 37분 37초) 로키: 에이레네는 미소를 짓습니다.
(13시 37분 44초) 라이: (저는 클립보드에 붙여놨습)
(13시 37분 46초) 로키: (이름이 어려우므로 빨리 죽이도록 노력해야(...))
(13시 37분 57초) 로키: "그렇다면 나에게 아들은 언제 줄 건가요?"
(13시 38분 08초) 라이: "당신이 건강해지고 난 다음에."
(13시 38분 18초) 로키: "난 건강해요!"
(13시 38분 27초) 로키: 일어나 앉으려나가 어지러운지 그녀는 도로 눕습니다.
(13시 38분 35초) 라이: 조심스럽게 부축하면서
(13시 38분 47초) 로키: (앉으려다가)
(13시 39분 08초) 로키: "결국 콘스탄티노스만큼 말을 잘 듣겠다는 것은 헛말이었군요?"
(13시 39분 12초) 라이: "당신이 테레지아 축일에 구워먹은 칠면조만큼만 더 무거워지면 그 때 가서 생각해봅시다."
(13시 39분 29초) 로키: "어머, 스틸리안느도 아니고 칠면조에 비교당하다니."
(13시 39분 44초) 로키: 짐짓 가볍게 말하면서도 에이레네는 눈에는 물기가 어려옵니다.
(13시 39분 48초) 로키: (칠면조하고 비교당했어!)
(13시 40분 05초) 라이: (2키로만 찌라는 이야기였는데 ㅠㅠ)
(13시 40분 06초) 플로리앙: (...)
(13시 40분 36초) 라이: 그러면 살며시 그녀의 눈가를 손으로 쓰다듬으면서
(13시 41분 04초) 라이: "당신과 비교하는건 스틸리안느에게는 너무 가혹하잖소."
(13시 41분 15초) 로키: "그녀는 말처럼 건강한걸요."
(13시 41분 30초) 플로리앙: (스틸리안느 = 스탈리온)
(13시 41분 35초) 로키: (여 역시!)
(13시 41분 41초) 플로리앙: (...)
(13시 41분 55초) 로키: (그래서 이남자 저남자가 탄다 (?))
(13시 42분 01초) 라이: "그렇지만 당신보다 아름답지도, 현명하지도 못한걸."
(13시 42분 17초) 로키: "하지만.. 귀족가의 여자들도, 그저 여염집 여자들도 아이는 잘만 낳는데.."
(13시 43분 01초) 라이: "금방이라도 또 낳을 수 있을 거니까, 조금만 기다립시다."
(13시 43분 22초) 로키: "그 조금...이 의사선생은 1년이라고 했어요."
(13시 43분 47초) 라이: 에이레네의 이마에 가볍게 머리를 가져다 대면서.
(13시 44분 08초) 로키: "어쩌면 영영 안 되면 어떡하죠? 내가 뭘 잘못해서 이렇게 된 걸까요?" 에이레네는 눈이 눈물이 고입니다.
(13시 44분 28초) 라이: "당신은 아무것도 잘못한게 없어."
(13시 44분 57초) 로키: "오빠에 대항하라고 당신을 보내서... 그래서 그럴지도 몰라요."
(13시 45분 11초) 로키: "그래서 벌 받은 걸지도... 오빠가 그렇게..."
(13시 45분 17초) 플로리앙: (;ㅅ;)
(13시 45분 26초) 라이: "내가 유학갈때 당신이 해준 말을 벌써 잊은 거에요? 우리는 평생 함께할 수 있을 테니까. 5년은 절대 긴 게 아니라고."
(13시 45분 28초) 로키: (평소 에이레네라면 이렇게 남편 가슴 후벼파는 소리를 막 할 리가 없건만..)
(13시 45분 32초) 라이: "1년도 그리 긴 건 아니에요."
(13시 45분 47초) 라이: "니키아스는."
(13시 46분 19초) 라이: "니키아스가 우리에게 벌을 줄 리가 없잖아. 당신도 알고 있잖아요."
(13시 46분 38초) 로키: "쟈드께서는 벌을 주실지도 모르죠.."
(13시 47분 02초) 라이: "그렇다면 그 벌은 내가 받을 몫이겠지."
(13시 47분 17초) 로키: "여보... 미안해요. 이런 말 해서.."
(13시 47분 23초) 로키: 에이레네는 그에게 기대옵니다.
(13시 47분 28초) 라이: 고개를 젓고.
(13시 47분 31초) 로키: "내가 많이 약해졌나봐요."
(13시 47분 41초) 라이: 기대는 에이레네를 한 팔로 살짝 감싸줍니다.
(13시 48분 09초) 로키: "연회 갔다오면... 어떻게 됐는지 다 얘기해줄 거죠?"
(13시 48분 33초) 라이: "물론. 하나도 빼지 않고 다 이야기해줄게요. 약속하리다."
(13시 48분 55초) 로키: "사랑해요..."
(13시 49분 02초) 로키: 에이레네는 그의 어깨에 고개를 묻습니다.
(13시 49분 14초) 로키: (얘기해준다고 약속하지 않았으면 안 사랑했지만!)
(13시 49분 15초) 라이: (뭐 세상에는 대략 9년 정도 비행 + 도피성 유학으로 날린 인간도 있으니. 당신은 전혀 약해진게 아니야! 라고 말하고 싶...)
(13시 49분 27초) 로키: (에이레네도 술이라도? (...))
(13시 49분 29초) 라이: 에이레네를 안은 팔에 힘을 넣으며
(13시 49분 40초) 라이: 창가에 보이는 달을 올려다봅니다.
(13시 49분 58초) 로키: 에이레네의 숨소리가 차차 고르고 느려지는 동안
(13시 50분 09초) 로키: 하얀 달은 그 궤적을 검은 밤하늘에 그리는군요.
(13시 50분 17초) 로키: 슬픔 뒤끝의 평화, 그 재건의 시간을 지키며.
(13시 50분 34초) 로키: 그러면 플로리앙과 네야 쪽으로 마무리?
(13시 50분 51초) 플로리앙: (넵)
(13시 50분 52초) 라이: (예~)
(13시 50분 57초) 로키: (이 캠페인은 달달한 석양의 도시!)
(13시 51분 01초) 플로리앙: (...)
(13시 51분 15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가 지켜보는 달빛은
(13시 51분 21초) 라이: (달로 옮겨간 화면이 다시 달빛 아래 산책하는 두 남녀에게 옮겨지는 카메라워크라는 건 상상만 해도 짜릿하군요.)
(13시 51분 24초) 로키: 황궁의 인적이 뜸한 뒤뜰에도 고요히 비칩니다.
(13시 51분 55초) 로키: 플로리앙이 달빛에 들어서자
(13시 51분 59초) 로키: 왠 달핓
(13시 52분 02초) 로키: (크악)
(13시 52분 04초) 로키: 정원에 들어서자
(13시 52분 17초) 로키: 네야가 낮은 돌벽 위에 앉아 화환을 엮고 있군요.
(13시 52분 30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3시 52분 31초) 로키: 주변에는 하얀 꽃의 향기가 가득합니다.
(13시 52분 46초) 플로리앙: -빙긋 웃으며 가까이 다가가죠
(13시 52분 58초) 플로리앙: "예쁘군."
(13시 53분 12초) 로키: 그녀는 올려다봅니다. "써볼래요?"
(13시 53분 35초) 플로리앙: "너한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씨익 웃으며 받아들고는 네야한테 씌우죠
(13시 54분 24초) 로키: 하얀 달빛 속에 하얀 화환을 쓰고
(13시 54분 35초) 로키: 하얀 가운을 입은 네야가 그를 말없이 올려다봅니다.
(13시 55분 12초) 플로리앙: -손을 뻗어서 머리를 귀 뒤로 살짝 넘기죠
(13시 55분 21초) 플로리앙: "역시 내 안목이 정확하군" -빙긋
(13시 55분 26초) 로키: 그 손길에 그녀는 작게 몸을 떠는군요.
(13시 55분 30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3시 55분 42초) 로키: "오늘 정말 위험한 짓 한 거 알죠?"
(13시 56분 00초) 로키: "황궁의 일에 뛰어들다니, 무슨 생각이에요."
(13시 56분 22초) 플로리앙: "네가 황궁의 일에 뛰어들어 있잖아?" -별소릴 다한다는 표정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말하죠
(13시 56분 58초) 로키: "나야 혼잣몸이죠!"
(13시 57분 04초) 로키: "플로리앙은 부하들이 있잖아요."
(13시 57분 37초) 플로리앙: "괜찮아. 혹시나 싸움이 벌어지게 되도 내가 그걸 승리로 이끌테니까."
(13시 57분 45초) 플로리앙: -단호한 표정으로 힘주어 말하죠.
(13시 57분 52초) 로키: "흥, 잘난척."
(13시 58분 02초) 플로리앙: "그리고 그 와중에서 부하들이 다치게 된다면...."
(13시 58분 17초) 플로리앙: "그때는 네가 같이 슬퍼해줄테니 괜찮을테지..." -빙긋
(13시 58분 59초) 로키: "그걸로 사람 목숨이 보상이 돼요?"
(13시 59분 05초) 로키: 네야는 고개를 돌립니다.
(13시 59분 19초) 플로리앙: "어려운 일이지. 하지만 이곳에 머물기로 한 이상"
(13시 59분 37초) 플로리앙: "반대파를 어떻게든 묶어놓지 못한다면 제대로 싸움 준비를 할수도 없어." -단호
(13시 59분 56초) 플로리앙: "난 이기기 위해선 뭐든지 하는 못된 꼬마거든" -심술궂은 표정으로 씨익
(13시 59분 56초) 로키: "그들이... 그렇게 위험한가요?"
(14시 00분 03초) 로키: 네야는 작게 몸을 떱니다.
(14시 00분 27초) 플로리앙: "네야. 너는 자기 밥그릇이 모자란다고 생각했을때 귀족이란 놈들이 얼마나 탐욕스럽게 변하는지 모를꺼야"
(14시 00분 45초) 플로리앙: "하지만 난 알고 있지. 우리 아버지도 그렇게 그놈들한테 뜯어먹혔으니까" -이를 드러내며 으르렁 거리는듯한 표정
(14시 01분 10초) 로키: "아무것도 모자라지 않아도 탐욕스럽기도 하죠."
(14시 01분 15초) 로키: 네야는 중얼거립니다.
(14시 01분 23초) 플로리앙: "나라의 안위?... 천년 제국의 흥망?... 그런건 그놈들에게 아무 의미도 없어. 그저 자기 밥그릇이지. 어떻게 보면 참으로 순결한 자연주의자들이지" -비웃는 듯한 표정
(14시 01분 44초) 로키: "하지만 적어도 제국을 지키는 건..."
(14시 02분 27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4시 03분 00초) 로키: "그 점은 의견이 일치할 거라고 생각했어요."
(14시 03분 07초) 플로리앙: "그놈들을 한데 묶어서 나흐만과의 싸움에 써먹을려면 그놈들에게 목줄을 걸어야 해. 그 역할은 무슨짓이든 할수 있는 우리 외엔 없어." -고개를 끄덕
(14시 03분 16초) 플로리앙: -고개를 저어야겠군요(...)
(14시 03분 45초) 로키: "왜 하필이면 황후마마를.. 그 착한 분을.."
(14시 03분 51초) 로키: 네야는 고개를 숙입니다.
(14시 04분 42초) 플로리앙: "뭐 괜찮아. 다행히 내가 해야하는일들이 크게 서로 어긋나는게 없으니까...."
(14시 05분 06초) 플로리앙: "너를 지키는김에 심심풀이로 제국도 지키고 황후마마도 지키고 하는거지 뭐...." -히죽 웃어주죠
(14시 05분 32초) 로키: "제국이나 황후마마에 비하면 너무 보잘것없는 걸 지키네요."
(14시 05분 39초) 로키: 네야는 살짝 웃습니다.
(14시 06분 18초) 플로리앙: "상줘." -씨익 웃다가 갑자기 정색
(14시 06분 26초) 로키: "예?"
(14시 06분 32초) 로키: 네야는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14시 06분 46초) 플로리앙: "상 줘. 용병을 설마 공짜로 부려먹진 않겠지" -심술궂은 표정
(14시 07분 16초) 로키: "난.. 난 돈도 없는데요."
(14시 07분 34초) 플로리앙: "아니 그런거보다 훨씬 더 좋은게 있잖아?....."
(14시 07분 42초) 플로리앙: -그대로 확 끌어들이며 키스하죠
(14시 07분 51초) 로키: "그ㄹ 읍!"
(14시 08분 03초) 로키: 네야는 순간 놀라서 뻣뻣해졌다가
(14시 08분 10초) 로키: 이내 그의 포옹에 녹아드는군요.
(14시 08분 22초) 플로리앙: -잠시 그러고 있다가 슬적 입을 떼며
(14시 08분 25초) 플로리앙: "강제 징수"
(14시 08분 30초) 플로리앙: -씨익
(14시 08분 33초) 아미르: (달달하군요)
(14시 08분 36초) 플로리앙: (...)
(14시 08분 43초) 로키: "나빠요!" 네야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14시 09분 01초) 로키: 그러면서도 잔뜩 긴장한 표정으로 그를 지켜보는군요.
(14시 09분 36초) 플로리앙: "이정도면 멋있는 남자잖아. 네가 제국을 지키는걸 원한다고 해서 진짜로 제국을 지키는 남자란 말이야." -환하게 웃으며
(14시 09분 50초) 로키: "그 정도로 바보같은 남자라는 뜻이겠죠."
(14시 10분 01초) 로키: 네야는 삐죽거립니다.
(14시 10분 19초) 플로리앙: "역시 여자 팔자가 편하려면 남자는 좀 바보같은편이 낫지?" -히죽
(14시 10분 46초) 로키: "하긴요~" 네야는 작게 혀를 내밉니다.
(14시 10분 57초) 플로리앙: -끌어 안아요
(14시 11분 09초) 로키: "그래서... 돈도 없는 내가 몸으로 때워서 하는 보상으로 황후폐하를 지켜줄 거에요?"
(14시 11분 19초) 로키: 네야는 그의 어깨에 대고 속삭이는군요.
(14시 11분 28초) 플로리앙: "너를 끌어 안는게... 제국을 끌어안는거라면. 나는 그 제국보다 더 큰 남자가 되어 주지." -고개를 끄덕
(14시 11분 50초) 로키: "어이구, 이 망상쟁이."
(14시 11분 56초) 로키: "하지만 그래서 좋아요."
(14시 12분 02초) 로키: 네야는 그를 올려다보며 빙긋 웃습니다.
(14시 12분 16초) 로키: "사랑한다는 건 항상 어느 정도는 망상이잖아요?"
(14시 12분 23초) 로키: "용병이 기사가 돼보고, 시녀가 공주가 돼보고."
(14시 12분 35초) 아미르: (호오..)
(14시 13분 24초) 플로리앙: "내가 정말로 제국을 지켜낼수 있다면 그때 그 제국이 너에게 '네야님 덕분에 살아남을수 있었습니다' 라고 네 앞에 고개를 숙이게 해주지. 망상은 무슨 망상..." -같잖다는 표정으로 피식
(14시 13분 46초) 로키: "그러니까 망상이죠." 네야는 그의 입가에 가볍게 키스합니다.
(14시 14분 11초) 로키: "제국은, 그리고 먼 훗날 태어나는 사람들은 네야가 누구인지 기억도 못할 거에요."
(14시 14분 16초) 로키: "하지만 당신은 기억해주겠요?"
(14시 14분 26초) 로키: 그녀 그의 얼굴을 쓰다듬습니다.
(14시 14분 42초) 로키: "나비는 짧게 살지만, 기억은 남는 거니까.."
(14시 15분 05초) 플로리앙: "그렇게 놓아두지 않을꺼야."
(14시 16분 01초) 플로리앙: "너를 사라지게 할지도 모르는것 따위. 내가 모조리 박살을 내 주지... 내가 할수 있는일이라는건 결국 그정도니까."
(14시 16분 02초) 플로리앙: -쓴웃음
(14시 16분 21초) 로키: "고마워요."
(14시 16분 30초) 로키: 네야는 그의 가슴에 이마를 기댑니다.
(14시 16분 44초) 로키: "아무도 날 그렇게 생각해준 사람은 없었어요."
(14시 16분 57초) 로키: "난 아무것도 아니었으니까.."
(14시 17분 20초) 플로리앙: "한사람에게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누군가에겐 모든것이 되기도 하지. 가끔은."
(14시 17분 30초) 로키: "예, 가끔은요."
(14시 17분 44초) 로키: 네야는 눈빛이 달빛을 머금은 채 그를 올려다봅니다.
(14시 18분 07초) 아미르: (달달하네요 ㅇ<=<)
(14시 18분 59초) 플로리앙: "그 '가끔의 기적' 을 위해서는 뭐든지 할꺼야. 하지만..."
(14시 19분 25초) 플로리앙: "그 전에 하루정도 쉬는거 가지고 까다롭게 굴 사람은 없을테지..." -빙긋
(14시 19분 36초) 로키: "쉰다고요?"
(14시 20분 27초) 로키: "뭐하고 쉴 건데요?"
(14시 20분 33초) 아미르: (...)
(14시 21분 01초) 플로리앙: "놀러가자고." -히죽
(14시 21분 03초) 플로리앙: "너."
(14시 21분 09초) 로키: "에?"
(14시 21분 12초) 플로리앙: "루키아노플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녀 본적은 없지?"
(14시 21분 19초) 로키: 도리도리-
(14시 21분 34초) 플로리앙: "가자고. 너와 내가 목숨을 걸고 지켜야될지도 모르는 도시가"
(14시 21분 46초) 플로리앙: "어떤 도시인지 정도는 알아둬야 되지 않겠어?" -빙긋
(14시 21분 55초) 로키: 네야는 눈이 반짝입니다.
(14시 22분 00초) 로키: "정말요?"
(14시 22분 14초) 로키: "그럼 브라기씨랑 하쉬르랑 황후마마랑 다같이 가는 거에요?"
(14시 22분 18초) 아미르: (데이트... )
(14시 22분 24초) 로키: (눈치없는 女)
(14시 22분 54초) 아미르: (눈치없다기보다는 ㅎㅎㅎ)
(14시 23분 11초) 아미르: (자연적으로 주변사람들도 챙기는 듯 ^)
(14시 23분 16초) 플로리앙: "너무 눈에 띄지 않겠어?"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으로 피식
(14시 23분 23초) 로키: "으음.. 그런가.."
(14시 23분 41초) 로키: (하긴 네야가 그렇죠..ㅋㅋ)
(14시 24분 03초) 로키: (맛난 음식이라도 먹으면 이건 황후마마가 좋아하실 텐데. 좋은 부츠라도 보면 이건 하쉬르한테 어울릴 거야!)
(14시 24분 03초) 아미르: (그리고 좋아한다고 해도 한번씩은 저렇게 튕겨줘야 [뭐래..])
(14시 24분 08초) 로키: (역시 (?))
(14시 24분 22초) 로키: "그럼... 둘이서?"
(14시 24분 24초) 아미르: (ㅇㅇ 주변에 호의적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는데다가.. 연애는 밀고당기기(?))
(14시 24분 26초) 플로리앙: "이번엔 분장하고 나가서 둘이 재밌게 놀아보지 뭐" -짖궂은 표정
(14시 24분 39초) 플로리앙: "분장이라면 특기잖아? 하하" -유쾌하게 웃죠
(14시 24분 47초) 로키: "그럼 나 또 남자옷 입어요? 플로리앙은 그옷 좋아하는 것 같더라."
(14시 25분 04초) 로키: (숨은 남색가!)
(14시 25분 06초) 플로리앙: (...)
(14시 25분 20초) 아미르: (.. 플로리앙이 저런 취향이... )
(14시 25분 41초) 로키: (생각해봐요, 가장 하악하악한 장면들은 늘 네야가 남자옷 입었을 때 (?))
(14시 25분 49초) 플로리앙: "그거야 전문가께서 알아서 할 일이고... 내가 사라진건 브라기가 알아서 처리해주겠지"
(14시 25분 50초) 로키: (젊음을 용병들과 보내는 건 다 이유가..)
(14시 25분 59초) 로키: "좋아요~ 도시 구경가요."
(14시 26분 03초) 아미르: (.. 과연 [납득했어요 +ㅅ+])
(14시 26분 09초) 로키: 네야는 박수를 치며 눈을 빛내는군요.
(14시 26분 11초) 플로리앙: (..이보세요(...))
(14시 26분 31초) 로키: (납득이 가죠? +_-d)
(14시 26분 40초) 플로리앙: (;ㅅ;;;;;)
(14시 26분 47초) 로키: "너무 재밌을 거에요 플로리앙~"
(14시 26분 52초) 로키: 그녀는 플로리앙을 끌어안습니다.
(14시 27분 13초) 로키: 위에서는 하얀 달이 축복하듯 빛을 쏟아내리며 기울어가는군요.
(14시 27분 24초) 로키: 연인들의 꿈이 머무르는 지평선을 향하여..
(14시 27분 31초)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4시 27분 33초) 플로리앙: 수고하셨습니다~
(14시 27분 36초) 라이: 수고하셨습니다~
(14시 27분 51초) 플로리앙: 금각만 근처 러브호텔이라도 가서(...)
(14시 27분 53초) 로키: 뭔가 본편 플레이는 그냥 일상이고
(14시 27분 55초) 플로리앙: (...)
(14시 28분 06초) 로키: 개별 플레이에서야 살과 혼이 불탄다 (?)
(14시 28분 09초) 플로리앙: (...)
(14시 28분 17초) 플로리앙: 살까지?(...)
(14시 28분 19초) 로키: 아마 그렇게 되면 네야의 과거 상처 얘기를 들을 수 있을..
(14시 28분 28초) 로키: 닭살이 불탑니..
(14시 28분 42초) 로키: (지글지글)
(14시 28분 49초) 플로리앙: +ㅠ+
(14시 28분 55초) 플로리앙: 뭔가
(14시 29분 02초) 플로리앙: 남자들은 실제로 저럴수도 있어요 근데(...)
(14시 29분 03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4시 29분 19초) 아미르 [~orches@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4시 29분 30초) 로키: 어떨 수 있는 거요?
(14시 29분 40초) 로키: (바보 될 수도 있는 거라면 이미 압니 (?))
(14시 29분 44초) 플로리앙: 여자가 원하니까 가짓 제국따위 지켜주지 뭐(...)
(14시 29분 47초) 라이: ㅇㅇ
(14시 29분 52초) 로키: 역시 바보되는 거군요(...)
(14시 29분 56초) 플로리앙: 그렇습니다(...)
(14시 30분 02초) 로키: ㅋㅋ
(14시 30분 06초) 라이: 세상에는 이미
(14시 30분 06초) 로키: 감동적이죠, 뭐
(14시 30분 14초) 로키: 사랑은 지구를, 아니 제국을 구한다!
(14시 30분 23초) 아미르: ^^
(14시 30분 28초) 라이: 에이레네 황제 황후 라첼레 순으로 제국 신민의 등급을 파악하고 있는 인간도 있 (먼산)
(14시 30분 32초) 플로리앙: 좋군요 아무튼(...)
(14시 30분 44초) 플로리앙: 라이산드로스랑은 묘하게 장면이 잘 나오고
(14시 30분 49초) 플로리앙: 이제 하쉬르만 어떻게 하면(...?)
(14시 30분 56초) 라이: 예. 묘하게 잘 어울리는 구석이 좋아요
(14시 30분 59초) 아미르: ㅇㅇ
(14시 31분 06초) 로키: 아마도 지위는 달라도
(14시 31분 07초) 라이: 사실 상극이어야 될 설정인데 꽤나 죽이 잘 맞...
(14시 31분 14초) 로키: 군사지휘관이라는 위치는 비슷하고..
(14시 31분 19초) 플로리앙: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정확히 채워주니(...)
(14시 31분 22초) 로키: 가장 겉도는 건 아무래도 하쉬르
(14시 31분 29초) 아미르: 하쉬르 쪽도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 [캐릭터들끼리 많이 융합된 듯 >ㅂ<]
(14시 31분 38초) 로키: 일행 만드느라 억지로 박아넣은 면이 꽤..
(14시 31분 42초) 플로리앙: 플로리앙은 인덕이 부족하고 라이는 표독함이 모자라고(...)
(14시 31분 43초) 로키: 하긴요, 처음보다야 용됐죠
(14시 32분 06초) 라이: (그래도 이제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안되서 칼들고 으름장도 놓습...)
(14시 32분 10초) 라이: (많이 표독해졌다(?) )
(14시 32분 11초) 아미르: 연애 쪽도 저 정도면 만족합니.. [ㅎㅎ]
(14시 32분 27초) 로키: ㅋㅋ
(14시 32분 36초) 로키: 닭살과 여명의 도시죠
(14시 32분 45초) 플로리앙: 그래야
(14시 32분 47초) 아미르: 보면서 달달하고 풋풋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라 ^ [이쁜 사랑하세요~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14시 32분 54초) 플로리앙: 잠시후 찾아올 비극이 더 끔찍하니까(......)
(14시 32분 58초) 플로리앙: 후(...)
(14시 33분 03초) 라이: (달달하지만 안풋풋한 부분에선 그래서 도망가셨군요!)
(14시 33분 04초) 로키: 훗훗 모든 것은 비극으로(...)
(14시 33분 12초) 로키: 역시!
(14시 33분 18초) 로키: 부부의 사랑따위는 삭은 맛이..
(14시 33분 24초) 플로리앙: 사...삭은맛(...)
(14시 33분 31초) 아미르: 본캐들이 그러는 동안 나흐만 쪽도 준비하고 있을테고
(14시 33분 49초) 아미르: ... 하비르랑 아미르는 에헤라~ 디야 [... 한발 떨어져서.. ㅎㅎㅎ]
(14시 34분 11초) 로키: 이스마일 파샤는.. 마음에 안 들지만 시키니까 한다 어쩌겠3
(14시 34분 15초) 아미르: 요러고 있을 듯 하옵니다 =ㅅ=
(14시 34분 21초) 로키: 그렇겠죠..ㅋㅋ
(14시 34분 43초) 로키: 아미르는 황제에게 술탄의 위협을 본의아니게 전한 장본인이었지만
(14시 34분 53초) 플로리앙: 그동안 뭔가 외전이 여러개 있었던듯 한데(...)
(14시 35분 08초) 로키: (아미르를 보낸 것도 마기아로스와의 동맹을 강조하려는 술탄의 의도였고, 친서도..)
(14시 35분 17초) 아미르: (ㅇㅇ)
(14시 35분 24초) 로키: 지지난 주는 외전 세 개로 때웠 (?)
(14시 35분 54초) 아미르: (샤란티움의 황후가 당숙모이고, 마기아로스의 왕이 아마 외할아버지 아니면 외삼촌..? 아무튼 외가일 거고요)
(14시 36분 42초) 로키: 이전 왕은 외할아버지, 현재 왕은 외삼촌
(14시 36분 55초) 로키: 그리고 마리사와 닮은 외모의 아미르를 보내서
(14시 37분 05초) 로키: 황후에 대한 의심을 미묘하게 부추겨주는 센스
(14시 37분 07초) 아미르: (게다가 파노니아의 대공녀 아들네미.. 전 술탄의 아들네미 (... 마르얌.. 부담가질만.. ))
(14시 37분 13초) 아미르: OTL
(14시 37분 23초) 로키: 우리 의붓어머니는 우리쪽 사람이거등? (...)
(14시 37분 43초) 로키: 인격파탄 술탄폐하 좋아요~
(14시 38분 00초) 아미르: ㅋㅋㅋㅋㅋ
(14시 38분 13초) 로키: 뭐 이렇게 첫 본편을 했군요
(14시 38분 32초) 플로리앙: 의외로
(14시 38분 39초) 플로리앙: 세사람이 같이 있을때도
(14시 38분 43초) 플로리앙: 꽤 잘 돌아가는 느낌이라(...)
(14시 39분 00초) 로키: 예, 일행으로서도 나쁘지는 않네요
(14시 39분 17초) 아미르: 술탄 전하의 포인트는 역시..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지만) 보통 사람들이 보기엔 아샤르가 내린 자애로움의 화신일지도 (어디가..?!)
(14시 39분 48초) 로키: (그렇습..)
(14시 39분 50초) 아미르: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14시 40분 12초) 아미르: 축하드려요 ^
(14시 40분 15초) 아미르: >ㅂ<
(14시 40분 27초) 플로리앙:
(14시 40분 33초) 플로리앙: 하쉬르는 뭔가 외전으로 보충해야 할지도(...)
(14시 40분 42초) 로키: 아마 황후하고 얘기하는 부분이라든지겠죠
(14시 40분 50초) 로키: 아리칸하고의 외전도 필요할 것 같고..
(14시 40분 59초) 로키: 말이 늘어도 말이 없는 하쉬르였습(?)
(14시 41분 02초) 플로리앙: (...)
(14시 41분 09초) 아미르: ....
(14시 41분 11초) 로키: 이제는 지위를 좀 활용해서 당당하게 하고 싶었는데
(14시 41분 31초) 로키: 군사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황후가 박아넣는 것밖에는 별 방법이 없어보이더라고요
(14시 41분 33초) 플로리앙: 그래도 뭐 꽤 당당하던데(...)
(14시 41분 42초) 플로리앙: 활극에선 여전히 으뜸이고(...)
(14시 41분 47초) 로키: 다만 나머지 두 PC하고는 거리감이 생긴 느낌이긴 하죠
(14시 41분 53초) 플로리앙: 김짐승(...)
(14시 42분 00초) 로키: (저거 첩자 저거..)
(14시 42분 03초) 로키: ㅋㅋ
(14시 42분 12초) 로키: 활극이 있으면 활약은 확실히 하죠
(14시 42분 16초) 로키: 개인 자격으로야
(14시 42분 50초) 로키: 스틸리아네 그림은 역시 저 빨간머리 아가씨로 할까..
(14시 43분 00초) 로키: 애엄마라서 좀 사기인 듯하면서도(...)
(14시 43분 05초) 아미르: ㅇㅇ 그렇겠네요
(14시 43분 11초) 플로리앙: 오 크리스티나인가(...)
(14시 43분 16초) 플로리앙: 꽤 섹시할지도(...)
(14시 43분 27초) 로키: 머리에 장미꽂은 갸가 갸인가요?
(14시 43분 32초) 플로리앙:
(14시 43분 49초) 로키: 원래의 스틸리아네처럼 금발과 푸른머리로 하고 싶었지만
(14시 43분 57초) 로키: 뭐 어차피 이미지 컷이니까 상관없어 (?)
(14시 44분 31초) 플로리앙: (...)
(14시 45분 04초) 로키: 제가 생각하는 1부 이야기는
(14시 45분 13초) 로키: 기본적으로 세 여자의 전쟁이에요
(14시 45분 16초) 아미르: 오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아~
(14시 45분 20초) 라이: 스틸리아네는 그나저나 이름부터가 멋지군요.
(14시 45분 24초) 로키: 물론 남자들도 중요한 역할이지만..
(14시 45분 32초) 로키: 관전 수고하셨어요~
(14시 45분 33초) 라이: 황후 에이레네 스틸리안느입니까.
(14시 45분 38초) 라이: 수고하셨습니다~
(14시 45분 43초) 로키: 응, 그 세 사람
(14시 45분 53초) 로키: 모든 것을 혼자 하는 것은 아니지만 세 축을 담당한달까
(14시 46분 03초) 로키: (이게 다 가이 게이브리얼 케이씨 때문에 (?))
(14시 46분 20초) 로키: 사란티움이라는 이름을 따온 사란타인 모자이크 시리즈에서 세 여자의 전쟁이라는 모티프가 나왔고
(14시 46분 29초) 로키: 스틸리아네는 그 세 축 중 하나였던 인물
(14시 46분 45초) 로키: Styliane, 그야말로 스타일 넘치는 여자였건만(...)
(14시 47분 01초) 로키: 비극적으로 끝나서 한 번 다른 형태로 살려보고 싶었던..
(14시 47분 22초) 플로리앙:
(14시 47분 33초) 플로리앙: 세 여자의 전쟁인데 남자들은 말이군(...)
(14시 47분 46초) 로키: 매우 중요한 말이죠
(14시 47분 52초) 플로리앙: 스틸리아네의 말은 남편인가(...)
(14시 48분 07초) 로키: 남편과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사람들
(14시 48분 16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Ping timeou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4시 48분 16초) 로키: 콘스탄티노스는 말을 아주 잘 듣습..
(14시 48분 57초) 플로리앙: 그래서
(14시 49분 01초) 플로리앙: 남편은 좀 모자란게 좋음(...)
(14시 49분 06초) 로키: 맞아요..ㅋㅋ
(14시 49분 14초) 로키: 결혼할 당시 임신 3개월인 정도야
(14시 49분 22초) 로키: 가볍게 넘어갈 수 있어야 (?)
(14시 49분 27초) 라이: 덜덜덜
(14시 49분 28초) 플로리앙: 이쁘니까 봐주지요 뭐(...)
(14시 49분 39초) 로키: 하긴요..ㅋㅋ
(14시 49분 40초) 라이: 뭐 사실 라이산드로스도 에이레네의 말 아니겠습.
(14시 49분 49초) 로키: (달려라 적토마!)
(14시 49분 51초) 라이: 생각해보면 얼마 전까지는 에이레네가 입장이 꽤 유리했을지도.
(14시 50분 01초) 로키: 지금은 좀 그로기 상태
(14시 50분 13초) 라이: (니키아스 콤네노두카이 안겔로이, 라이산드로스 라스카리스의 원투펀치)
(14시 50분 25초) 로키: ㅋㅋ
(14시 50분 34초) 로키: 말 하나가 갑자기 아웃되고
(14시 50분 42초) 로키: 스틸리안느식 생각대로라면
(14시 50분 54초) 라이: 본인은 몸이 안좋고, 머리도 맑지 못하고
(14시 51분 00초) 로키: 말에 너무 감정을 쏟는 바보짓을(..)
(14시 51분 08초) 플로리앙: 황후가 갑자기 쌍두마차를(...)
(14시 51분 36초) 로키: 그렇죠..ㅋㅋ
(14시 51분 41초) 라이: 현 시점에서는 황후가 전력이 제일 튼튼.
(14시 51분 41초) 로키: 하나는 알아서 굴러들어오고
(14시 52분 01초) 라이: 한편 황후는 스틸리안느와 잘 지내라는 대사 등을 날리며
(14시 52분 07초) 라이: 공조분위기를 형성...
(14시 52분 23초) 라이: (흑흑 나의 에이레네는 왕따인가)
(14시 52분 24초) 로키: 떠보라는 지령이겠지
(14시 52분 37초) 로키: (그로기 상태, 에이레네 선수 사이드라인으로!)
(14시 52분 45초) 라이: (로프, 로프!)
(14시 53분 03초) 로키: 자 라이산드로스가 터치해서 들어옵..(이건 무슨 스포츠)
(14시 53분 22초) 플로리앙: 하쉬르가 맘먹고 다 처리해야겠다고 생각하면 진짜 다들 쵸금위험할지도(...)
(14시 53분 40초) 플로리앙: 뭐 물리력도 용병단 하나 정도면(...)
(14시 53분 54초) 로키: 덜덜(...)
(14시 54분 02초) 라이: 그러고보니 혼담 오가던 시절의 스틸리안느는
(14시 54분 12초) 라이: 의외로 본색을 잘 숨기고 있는 얌전한 처자였을수도.
(14시 54분 28초) 로키: 그리고 라이산드로스를 치떨리게 싫어하는(...)
(14시 54분 35초) 라이: (아니면 크리스티나 아길레나의 "Fighter" 인가)
(14시 54분 40초) 로키: 싫어한다기보다도, 경멸한다고 해야 할까
(14시 54분 48초) 플로리앙:
(14시 54분 58초) 플로리앙: 원래 그런 사람은 상성이 안좋으니까(...)
(14시 55분 08초) 로키: 매우 상성이 안 좋아보이죠
(14시 55분 10초) 라이: (얌전히 말이 될 것이지 왜 각성해서 다른데로 튀고 난리냐! 인겁니까)
(14시 55분 17초) 로키: 어찌보면 니키아나가 스틸리안느로 환생한 (?)
(14시 55분 27초) 라이: 처음부터 그생각 했군요
(14시 55분 27초) 로키: 그렇지, 결혼하면 유리한 건 알지만 위선자에 몽상가라고 생각한..
(14시 55분 35초) 로키: 거기다가 머리는 쓸데없이 좋고, 말이 되기엔!
(14시 55분 48초) 라이: 원래 체스에서도 퀸은 다루기가 힘든 법입죠
(14시 56분 09초) 라이: (사실 스틸리안느가 써먹을 수 있다는 전제아래, 최상의 결혼 상대는 니키아스였겠지만)
(14시 56분 17초) 로키: 그랬겠지
(14시 56분 19초) 플로리앙: 과연 써먹을수 있었을까(...)
(14시 56분 19초) 라이: (전제 자체가 성립하기 무척 힘든)
(14시 56분 27초) 로키: 그게 문제(...)
(14시 56분 30초) 플로리앙: 그래도 뭐
(14시 56분 34초) 라이: 역으로 말이 될 확률이 농후 [...]
(14시 56분 41초) 플로리앙: 똑똑해도 아랫도리는 머리랑 따로 노는 법인지라(...)
(14시 56분 51초) 플로리앙: 몸으로 녹여서 흐물흐물하게 만들어놓으면 또 모를일일지도(...)
(14시 57분 01초) 로키: 니키아스도 그랬으려나요!
(14시 57분 08초) 플로리앙: 니키아스는 고자인가요 뭐(...)
(14시 57분 16초) 로키: 초기 설정은 ”남자를 좋아한다'였지만
(14시 57분 20초) 라이: 뭐 그거슨 만고불변의 진리라지만.
(14시 57분 22초) 플로리앙: (...헐키(...))
(14시 57분 31초) 로키: 최근 석한군과 외전하면서 보니 그건 아닌 듯
(14시 57분 39초) 라이: 니키아스는 전형적인
(14시 57분 47초) 라이: "잘나가는 바람둥이" 타입
(14시 57분 53초) 플로리앙: 아니 그런걸 하시면
(14시 57분 56초) 플로리앙: 좀 올려놓으십시(짤짤)
(14시 57분 59초) 로키: 게다가 정치적 싸움의 전장은 침실도 포함한다는 걸 모를 친구도 아니고..
(14시 58분 08초) 로키: 소설 올리고 올리려고요 (흔들흔들)
(14시 58분 12초) 플로리앙: 의외로
(14시 58분 14초) 라이: 뭐 나름대로 스스로의 육체적 매력과 지력에 자신이 있는 남녀가
(14시 58분 18초) 플로리앙: 플로리앙이 그런쪽에 약할지도(...)
(14시 58분 30초) 플로리앙: 원래 똑똑한척 해봐야 애들은 그런거 못견디는(...)
(14시 58분 31초) 라이: 상대를 녹여서 말로 삼으려고 암투를 벌였을 수도 [...]
(14시 58분 34초) 로키: 황후는 스틸리안느와 '가까워지라'고 한(...)
(14시 58분 55초) 로키: 음 그렇지, 그리고 스틸리아네는 바보 남편과 결혼 당시
(14시 58분 58초) 로키: 3개월 임신..
(14시 59분 07초) 라이: (오 그거 농담이 아니라 진짜 설정입니까)
(14시 59분 15초) 로키: 응, 진짜 설정
(14시 59분 50초) 플로리앙: (...)
(14시 59분 50초) 라이: 에이레네를 부활시키려면 어디서 귀여운 갓난애를 하나 납치해와야 하나
(15시 00분 09초) 로키: 유괴범으로 돌변하는 라이!
(15시 00분 18초) 라이: 그러나 또 양자 이야기를 꺼내면 "나는 이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인가" 라고 좌절할 거 같아서 안습
(15시 00분 41초) 로키: 게다가 멀쩡히 부(?)모가 있는 애를
(15시 00분 48초) 로키: 어떻게 입양할 것인가도..
(15시 01분 01초) 로키: (부모가 죽은 아이는 부모가 없다! 거나)
(15시 01분 25초) 라이: (의외로 좋은 집안에 손이 없으면 양자 구하는 건 적어도 동양권에선 어렵지 않은 일이었습니...)
(15시 01분 29초) 플로리앙: 그 아이없는 부부들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힘든가봐요 진짜 ;ㅅ;
(15시 01분 42초) 로키: 그러게요.. 죽을 고생하면서 인공수정에다 뭐에다..
(15시 01분 49초) 로키: 입양은 또 쉬운가요..
(15시 01분 57초) 라이: 전 아직 그런 입장을 모르지만서도.
(15시 02분 00초) 플로리앙: 운동을 열심히 해야(...)
(15시 02분 03초) 라이:
(15시 02분 07초) 라이: 운동 열심히 하면
(15시 02분 11초) 로키: 운동하면 되는 겁미까(...)
(15시 02분 13초) 라이: 아이가 생길 확률이 높아지나요
(15시 02분 14초) 라이: ...
(15시 02분 28초) 플로리앙: 요샌 뭐 남자쪽 불임도 꽤(...)
(15시 02분 37초) 라이: 운동 열심히 하면 불임예방에 도움이라도?
(15시 02분 40초) 라이:
(15시 02분 47초) 라이: 호르몬 문제군요.
(15시 03분 01초) 로키: 브리프 팬티가 문제라는 얘기도 들은 듯한..
(15시 03분 12초) 로키: (박서천국 브리프지옥 (?))
(15시 03분 26초) 플로리앙: 너무 양극단적이군요
(15시 03분 32초) 플로리앙: 삼각이라는 타협점이 있는데(...)
(15시 03분 41초) 플로리앙: 브리프 저거 끈 얘기 아닌가
(15시 03분 42초) 로키: 오 연옥(...)
(15시 03분 46초) 라이: ...
(15시 03분 49초) 라이: 저 잠시 자리 비우겠습니다
(15시 03분 49초) 로키: 아, 삼각 얘기에요, 브리프가
(15시 03분 55초) 플로리앙: 아 그런건가(...)
(15시 04분 07초) 로키: 근데 뭐, 하나의 이론일 뿐이고 진짜인지는..
(15시 04분 17초) 로키: (그래도 안전을 위해 적당히 헐렁하게 (?))
(15시 04분 19초) 플로리앙: 전 삼각파(...)
(15시 04분 28초) 로키: 해리포터가 생각나는군요
(15시 04분 29초) 플로리앙: 사각은뭐랄까 미묘하게 불편해서(...)
(15시 04분 41초) 로키: 머글 옷을 입으라니까 하늘하늘한 네글리제를 입은 마법사 할아버지
(15시 04분 46초) 로키: 바지를 입으라고 하니까
(15시 05분 00초) 로키: '난 거시기에 적당히 바람 통하는 게 좋아!'
(15시 05분 38초) 플로리앙: (...)
(15시 05분 42초) 플로리앙: 뭐 취향이죠(...)
(15시 05분 50초) 로키: 그렇습..
(15시 05분 55초) 플로리앙: 과연 어떻게 흘러갈까(...)
(15시 06분 06초) 로키: 상상이 안 가는군요(...)
(15시 06분 10초) 로키: 말은 늘어놓았지만
(15시 06분 19초) 로키: 그게 어떻게 귀결이 날지는.. 하나의 예상은 있지만
(15시 06분 23초) 로키: 아마 틀려지겠죠, 뭐
(15시 07분 02초) 플로리앙: 하다보면 또(...)
(15시 07분 14초) 로키: 예, 별별 일이 다 있을 테니..
(15시 07분 22초) 플로리앙: 또 보면 돌발사태때
(15시 07분 31초) 플로리앙: 찍어 누르기보다는 신나서 그거에 보조맞추시는 스타일이라(...)
(15시 07분 43초) 로키: 찍어누르면 재미없죠
(15시 07분 53초) 로키: 저의 약점은 계획, 강점은 임기응변인 만큼..
(15시 08분 00초) 플로리앙: 아니 약점인가요(...)
(15시 08분 11초) 로키: 계획 잘 못 짜요
(15시 08분 19초) 로키: 상황대로 흘러가는 걸 좋아한달까..
(15시 09분 26초) 플로리앙: 비밀글로 올라온 로그도 있었던거 같은데
(15시 09분 28초) 플로리앙: 그건 누구껍니...
(15시 09분 46초) 로키: 아, 로그가 아니고 소설이에요
(15시 09분 56초) 로키: 에이레네 소설인데 더럽게 어렵게 쓰고 있는(...)
(15시 10분 03초) 플로리앙: (...)
(15시 10분 05초) 로키: 그거 쓰느라고 라이산드로스 외전도 했고요
(15시 10분 24초) 로키: 석한군이 보고 싶다고 그래서 일단 비번 걸어놓고 쓰고 있어요
(15시 10분 29초) 플로리앙: 오오 소설을 위해 외전을(...)
(15시 10분 31초) 로키: (비번은 eirene)
(15시 10분 38초) 로키: 아무래도 PC가 나오니까 막히더라고요
(15시 11분 50초) 플로리앙: 라이?
(15시 11분 55초) 로키:
(15시 11분 58초) 플로리앙: 확실히
(15시 12분 03초) 플로리앙: 다른 PC를 써서 소설쓰는건 어렵죠
(15시 12분 10초) 라이:
(15시 12분 11초) 로키: 터치하기가 어렵달까요
(15시 12분 12초) 플로리앙:
(15시 12분 14초) 라이: 터치하십...
(15시 12분 21초) 로키: (터치! 철썩철썩)
(15시 12분 22초) 플로리앙: 만져달라는?(......)
(15시 12분 23초) 라이: 아니 외전에도 출연해서 노역했는데!
(15시 12분 38초) 로키: 외전 부분은 이미 소설에는 나왔고..
(15시 13분 30초) 라이:
(15시 13분 33초) 라이: ... 한편 더할까요
(15시 13분 34초) 라이: ...........
(15시 13분 53초) 로키: 이제 라이가 나올만한 건 청혼 장면 정도?
(15시 13분 58초) 로키: 그게 한여름이 될 것 같으니
(15시 14분 19초) 라이: 그러나 정작 까다로운건 늦가을!
(15시 15분 01초) 라이: 아마 한여름의 장면은
(15시 15분 05초) 라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15시 15분 09초) 로키: 이제는 늦가을 쓰고 있음
(15시 15분 31초) 플로리앙: 아니 사계절인가(...)
(15시 15분 34초) 라이: 귀국을 기념해서 라스카리스 저택에서 열린 연회에서
(15시 15분 50초) 라이: 에이레네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실수로 마음을 토로하고
(15시 16분 11초) 라이: (좋아서 / 당황해서) 굳어 있는 에이레네를 마주보며 마구 당황하다가
(15시 16분 28초) 라이: 갑자기 밖으로 이동
(15시 16분 39초) 라이: 도망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15시 16분 51초) 라이: 실은 꽃과 반지를 사러 정신없이 달려나가는 길 [...]
(15시 17분 09초) 플로리앙: 풋풋할때 이야기인가(...)
(15시 17분 09초) 로키: (...)
(15시 17분 17초) 로키: 그래서 만인 앞에서 청혼?
(15시 17분 22초) 라이: 그런거죠
(15시 17분 27초) 라이: 사람들은 처음에 수근거리다가
(15시 17분 43초) 라이: (라스카리스 도령이 안겔로이 영애와 춤을 추다가 갑자기 파트너를 내버려둔채 밖으로 도망갔대요)
(15시 18분 16초) 라이: (춤추며 나눈 이야기야 남들이 알 턱이 없으니)
(15시 18분 26초) 로키: ㅋㅋ
(15시 18분 27초) 라이: 돌아온 그는 꽃과 반지를 들고 공개구혼을
(15시 18분 54초) 로키: 한여름은 한두 문단으로 끝날 수도 있겠군
(15시 18분 58초) 라이: 세레니아에서 살다 보니 뭐 주위의 시선 이런건 신경 안쓰는 겁니다.
(15시 19분 06초) 로키: 오 세레니아는 그런 분위기려나
(15시 19분 13초) 플로리앙: 자유도시?(...)
(15시 19분 17초) 플로리앙: 연애도 프리하게?(...)
(15시 19분 20초) 플로리앙: 뉴욕인가(...)
(15시 19분 23초) 로키: ㅋㅋ
(15시 19분 30초) 라이: (잘 안 들리면 테레지아 교회 앞의 광장 한가운데에서도 다시 말해줄 수 있어!)
(15시 20분 47초) 로키: (난 귀 안 먹었다능!)
(15시 21분 21초) 플로리앙: 오늘은 또
(15시 21분 26초) 플로리앙: 날씨가 꽤 뜨근하군요(...)
(15시 21분 37초) 라이: 그러게요
(15시 21분 40초) 라이: 그래서 2시를 피해
(15시 21분 43초) 라이: 느즈막히 움직이는
(15시 21분 44초) 라이: 센스!
(15시 21분 48초) 플로리앙: (뜨끔)
(15시 22분 05초) 플로리앙: 슬슬 약속 시간인가...(...)
(15시 22분 09초) 플로리앙: 자 그럼 전 이만
(15시 22분 16초) 플로리앙: 다음주에 뵙죠! +_+ /
(15시 22분 23초) 플로리앙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5시 23분 02초) 라이:
(15시 23분 05초) 라이: 그나저나
(15시 23분 24초) 라이: 오늘은 뭐하시나요
(15시 23분 28초) 로키: 여기는 바람이 불어서 그런가 더운지 모르겠네..
(15시 23분 34초) 로키: 채점, 수업준비 정도?
(15시 23분 38초) 로키: 그리고 소설도 써야..
(15시 23분 47초) 라이: 그렇...
(15시 23분 52초) 라이: 세번째걸 빼먹으시면 안되는 겁니다
(15시 23분 53초) 라이: [...]
(15시 24분 04초) 로키: 흑흑 그런 거로군(...)
(15시 26분 36초) dicebox 님이 대화실 (로키 (dicebox)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5시 26분 43초) 로키: 그럼 이쪽 창은 닫을게
(15시 26분 48초) 로키: 오늘 수고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