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탕물 고양이를 찾아서

소년H: 근데 생각해봤는데

소년H: 아카스트님 시간 되시면

아카스트: 네

소년H: 티파티 외전은 좀 뭐 하고

소년H: 미친 척 (?)

아카스트: ?!

소년H: 로키님 흉내를 내어서

소년H: '다른 룰로 제다이 외전' (즉 즉플)같은 건 어때효? (...)

아카스트: 다른 룰이라면...?

소년H: 아 그때

소년H: 콘체르토 캠페인 때 제가 언급한

소년H: 트롤 베이브같은 게 좋죠...메이저 룰이야 즉플로 하자면 너무 길고 (...)

아카스트: 트 트롤 베이브(...)

아카스트: ...

소년H: 안방극장도 가능하지만 이건 이미 하는 데다가

소년H: 1PC 1마스터론 무리 (..)

아카스트: 무리죠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트롤 베이브라...

소년H: 트롤베이브는

소년H: 그때 로키님이랑 이야기하다가 재미있는 변형룰도 생각했거든요 (...)

아카스트: 그러나 그렇게 말하셔도

아카스트: 저는 트롤베이브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

아카스트: ?!

소년H: 음

소년H: 트롤베이브

소년H: 로키님 블로그에 룰 설명 있고..

소년H: 인디 룰중에서도

소년H: 무지하게 간단한 룰에 속해요 (...)

소년H: '능력치 딱 하나'

소년H: (...)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있었네요

아카스트: 여태 못봤...

아카스트: 음 간단한 룰이네요

아카스트: 능력치 하나

아카스트: 1d10으로 판정...

소년H: 그걸로 세 가지를 다룬다는

소년H: 혁신적인 룰 (...)

아카스트: 음, 네 쉽네요 룰은

소년H: 사실 저 판정에서

아카스트: 그렇다면 오늘은 무슨 즉플 아침드라마를?

아카스트: ?!

소년H: 저랑 로키님이랑 꽤 헷갈리긴 했지만 (...)

소년H: 즉플 아침 펄프픽션 (...)

아카스트: 저런...

아카스트: 과연

소년H: 마스터는 아카스트님..이라 하면 혼날테고 (...)

아카스트: 룰도 모릅(...)

소년H: 뭐 농담이고

소년H: 아 근데 포도원의 제다이에서 응용할 변형룰이라는 게

소년H: 저기서 나온 스케일..이란 건데

소년H: 저게 보통 개인에서 시작해서

소년H> 작은 무리-> 마을-: 국가

아카스트: 그렇죠

소년H: (중간이 빠졌을 수도 있지만) 이런 식으로

소년H: 국가 경영 시뮬(...)이 되거든요.

소년H: 근데 제다이는 물론 함대 경영이 될 수도 있지만

소년H> 파다완->나이트-: 마스터 같이 하면서 예를 들어

소년H: PC: 마스터 아카마르를 죽여요 라고 해도 성공하면

소년H: 말릴 수단은 일단 룰 상으론 없으니까

소년H: 스케일 상의 스토리 비중으로 막..(...)

아카스트: (...)

아카스트: 그럼 오늘 즉플 제목은 아카마르를 위한 장송가...

아카스트: ?!

소년H: 시작부터 마스터 스케일? (...)

아카스트: 남자라면 화끈하게! (끌려갑니...)

소년H: (고문실)

아카스트: (모 목숨만 살려주십...)

소년H: 실은 엑스트라-조연-주연 스케일이라고도 (...)

아카스트: (...)

소년H: 뭐 나이트 스케일까진 인정할 테니까 (..)

아카스트: 음 그럼 외전이라면

아카스트: 파다완 혹은 나이트 스케일이겠군요

소년H: (사실 외전이니까 폼 나게 마스터 스케일 해도 좋겠지만요 (...))

아카스트: (마스터 아를란의 우울? (도주합니...))

소년H: 5000년 뒤의 미래? (...)

아카스트: 에이 단위가 한참 모자라잖습...?

소년H: 동명이인이니까 괜찮아요 (...)

소년H: 뭐 너무 본편하고 겹치지 않는 게 좋을테고..

아카스트: 린과 피나가 함께 있었을 때와 장소라면 역시

아카스트: 피나가 도망치기 전 아우터 림에서..? (도주합니?)

소년H: 아니 린이나 피나를 내보내시게염 (...)

소년H: 자꾸 그러시면

소년H: '신공화국 때로 하죠'라고 (...)

아카스트: (...)

소년H: 뭐 농담이고

소년H: 해도 되긴 합니..(...)

아카스트: 뭐 농담이었고

아카스트: 하루에 끝낼 만한 적당한 이야기가...

소년H: 아니 뭐 오늘 다 안 끝나면

소년H: '언젠가'가 되는거죠 (...)

아카스트: 과연 (...)

아카스트: 뭐 그래도 되도록이면 짧은 이야기가 좋겠죠

아카스트: 음

소년H: 뭐 그럼

소년H: 정말로 PC들과 연관된 그야말로 잠깐 나왔던 캐릭터 이야기라던가 (...)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아를란 커플이라던지?

아카스트: ?!

소년H: 아를란에 집착하시는군요 (...)

소년H: 시스는 어때요 (...)

소년H: 우왓

소년H: 시스 시절의 아...(..)

아카스트: 네

아카스트: ...

아카스트: 이방인님은 부정하시겟지만

아카스트: 역시 아를란 커플이라면

아카스트: 아를란X제이 톨란

아카스트: ?!

소년H: 이방인님이야

소년H: '저놈은 내꺼다' (?)

소년H: 근데 아를란의 문제는

소년H: '능력치를 넣을 수 없다'

소년H: 죠 (...)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

소년H: 차라리 제이 톨란이라면 모를까

소년H: (...)

소년H: 치명적인 문제군요 (..)

아카스트: 네 치명적이네요

아카스트: 캐릭터로 쓸 수 없다니

소년H: 중간치 숫자를 해도

소년H: '사회적으론 제법'이 되어서 (...)

아카스트: (...)

아카스트: 뒷골목 사회에서는 제법이라고 하는 건 어떨까요 (...)

소년H: 네 뭐

소년H: 어차피 성공해도

소년H: 묘사에서 적당히 무마하면 되니까

소년H: 가능하긴 하겠..(...)

아카스트: 가능하긴 하겠군요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

소년H: (스케일: 파다완으로 하고 (...))

소년H: 나이트라고 주장하는 겁니..

소년H: (...)

아카스트: (...)

소년H: '이럼 자동으로 바보' (...)

소년H: 그래서 아를란?

아카스트: 흐음

아카스트: 그렇게 하면 이야기가 어떻게 되려나...

아카스트: 초반 일행과 마주친, 피나에게 버림받기 전 시스 아를란과

아카스트: 피나에게 사랑받는 시절의 아를란이 있겠군요

소년H: 응? 둘 다 마찬가지 아니에요?

아카스트: 아니면 정말 첫 시나리오를 아를란 시점에서...(?!)

아카스트: 마찬가지로 바보 (?)

소년H: 시스에 간택되는 것부터 하면 너무 길고..

소년H: 아니

소년H: 피나에게 버림받기 전이랑

소년H: 사랑받는 시절이면

소년H: 뭐가 다른건가 싶어서 (...)

아카스트: 동환님의 감정이 개입되는 순간 후자의 아를란은 사망... (?!)

소년H: 설마요

아카스트: "감히 내 피나를!" (...)

소년H: 피나는 만인을 사랑하는걸효 (...)

소년H: 단지

소년H: 사랑이 좀 거칠어서 사망할 가능성이..

소년H: (...)

아카스트: 좀? (...)

소년H: 좀이죠 뭐 (...)

소년H: 아무튼 시스 되기 전의 아를란이면 너무 비참하고 (...)

소년H: 시스 내에서도 전 후 정도인 건가요

아카스트: 카론에서 삽질하다 자락스와 센에게 얻어맞았을 때라던지

아카스트: ?!

소년H: 속칭 뒷배경인가요 (...)

소년H: 근데 그건 버림받은 것 (...)

아카스트: 버림받았죠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그런데 말입...

아카스트: 잠깐 카론 리플레이를 보고 있었습니다만

아카스트: 로키: 붉은 섬광에 비친 시스의 얼굴은 무표정하군요.

아카스트: 로키: "웃기지 마라. 노예의 노예가 되는 취향은 없다."

아카스트: 아를란이 이런 건방진 대사를...?!

소년H: 그게 뭐

소년H: 설정 변경이란 거죠

소년H: 장기연재엔 흔한 겁니다.

소년H: (...)

아카스트: 설정 변경이 아니라

아카스트: 인물 변경...

소년H: 인물 설정 변경( ...)

아카스트: 어쩌면 역시

아카스트: 그때 자락스와 센에게 너무 얻어맞아서

소년H: 바보가 된 거란 설정? (...)

소년H: 이라 하셔도

소년H: 이제는 백스도 착해졌다 정해졌고

소년H: 넬반 플레이 때 절라 바보 취급을 (..)

소년H: '첫 등장이다'라고 기뻐서

소년H: 안 어울리는 대사를 했다

소년H: 일 수도 있어요 (...)

아카스트: (...)

아카스트: 그래서 그때의 아를란은

아카스트: 틸을 비꼬고 화나게 하고

아카스트: 느긋한 표정으로 웃기까지(..)

아카스트: 자 그럼 트롤베이브를 이용해서

아카스트: 플레이어간 현란하고 숨막히며 스릴 넘치는 티파티를? (도주합니...)

소년H: 아니

소년H: 플레이어간이래봐야

소년H: 한 명

소년H: (...)

아카스트: (...)

소년H: 마스터가 있어야 해서 (...)

아카스트: 쉿

아카스트: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아카스트: 하지만 혼자서 티파티 (...)

소년H: (과연 아를란? (...))

소년H: 시작 시점은 근데 그럼

소년H: 언젠가 어디선가로 해버릴까요 (...)

아카스트: 이야기가 안 되잖습(...)

아카스트: 외전의 재미라면 역시

아카스트: 어느정도 본편과 관련된 인물들이 이러저러하게 망가지...아 이게 아니지(...)

소년H: 쯔쯔 (...)

아카스트: 그럼 일단 아를란으로 하고

아카스트: 시간대는 어디가 좋을까요

아카스트: 역시 시스 시...

소년H: 시스 시절이 좋지 않겠어요?

소년H: 혹은

소년H: 홀로 있을 때라면

소년H: 넬반에서 정도겠죠.

아카스트: 그렇겠죠

소년H: 그 외엔 혼자 있었을 때가 드무니까

소년H: 시스 시절에 플레이와 연관되려면

아카스트: 혼자 있었을 때라면

소년H: 카론 정도일테고..

아카스트: 셀렌에서도 그랬고...

소년H: (아니면 피나 나와야 하고 (...))

로키: (오 피나..)

소년H: 아 하긴..

아카스트: (...)

소년H: 근데 거긴 좀 짧았..

아카스트: 네

아카스트: 자락스와 센에게 멋지게 얻어맞았...

아카스트: 생각해보면 트롤베이브는

아카스트: 외전 하기는 편하겠군요

로키: 숫자 하나.. 끽하면 인간관계 몇이죠

아카스트: 죽으면 안되는 캐릭터면 대부분의 경우 안 죽게 할 수도 있고...

소년H: PC도 안 죽을 수 있고 말이죠..

로키: 죽는 문제는 재굴림만 안 하면 되는 거였던가요?

소년H: 아니 아카스트님 말씀은

소년H: NPC 말일 거에요

아카스트: 네

로키: 너무 욕심을 부리면 인간관계는 죽을 수도..

소년H: 그러고보니 아를란은

소년H: 인간관계삼을 놈이 없군요 (불쌍해라 (...))

아카스트: (...)

아카스트: 공식 커플인 제이 톨란과 있었을 때는...음 너무 과거군요

로키: ㅋㅋ

로키: 뭐 혼자 있던 때로 한다면

로키: 어차피 인간관계 써먹기는 어려울지도요

소년H: 아니 PC들과 같이 있던 때만 아님 되는거니까요 (...)

아카스트: 로키님의 아를란 인간관계 포기발언...? (도주합니...)

소년H: (요컨대 본플과 겹치지 않는)

로키: 아항.. 그 말씀

로키: 뭐 위에 나왔던 것처럼 넬반도 괜찮을지도요

소년H: (근데 넬반은 넬반에서 아를란이 뭘 했더라 하면)

소년H: (제 기억이 모호해요 (...))

소년H: (원래 그 놈 행적이 좀 모호하지만 (...))

아카스트: (...)

로키: (약 하고 피나랑 자고 악행에 따라다니기 (?))

아카스트: 자기도 기억을 못하는 과거라 그렇...

소년H: 응? 아아 정말 과거군요 그건 시스 때..

로키: 청소년기의 약물 사용은..(..)

소년H: 제다이 때 이야기기도 했지만요.

소년H: 이때도 각자 따로 다닌 편이니까..

로키: 아, 현재 넬반이요? 그건 PC들이랑 같이 있을 때잖아요

소년H: 뭐 그것도 그렇..

소년H: 아무튼 선택은

소년H: 플레이어에게 맡깁니다. (책임회피)

아카스트: 아니면 피나와 린이 함께 떠난 다음에 넬반이라던지...(?!)

소년H: 5초 안에 결정하세요 (?)

로키: 피나와 린이 함께 떠났어요?

로키: 설마 틸과 린이겠죠

소년H: (저건 평행세계 이야기 (...))

아카스트: (쉿(...))

아카스트: 음 시간대가 정해진다 해도

아카스트: 결국 무슨 이야기를 하느냐가...

로키: 뭐 정말로 시스 시절로 한다면 넬반도 있고, 그 전에 아우터 림 돌아다니면서 범죄 조직들하고 연락책 하던 시절도 있을 듯하고..

아카스트: 그리고 린과 마주...?!

소년H: '아를란의 바보짓'이 주 테마 아닌가효 (...)

소년H: (이미 주제도 정해졌다 (...))

아카스트: 과연

로키: (와와)

아카스트: 그럼 플레이어인 제가 다루기 쉬운 넬반이 좋겠네요

아카스트: 피나랑 약먹고 데이트하던 시절...? (?!)

소년H: 뭐 그럼 이야기에 넣고 싶은 거 있으세요?

소년H: (라지만 아직 캐릭터 만들지도 않으셨..(...))

아카스트: 무슨 삽질이 좋으려나요, 피나가 넬바니안들을 쫒아내는데 아를란이 나서다 같은 편 말아먹기?

아카스트: 아를란 캐릭터야 뭐...

아카스트: (...)

소년H: 외모야 정할 필요 없겠지만 이미 (...)

아카스트: 이미 있지요

소년H: 위에 말했듯이 인간관계도 애매한 불쌍한 아를란..

아카스트: 캐러 만들기는 편합...

소년H: 능력치는? (..)

로키: (0!)

아카스트: (0!)

소년H: (그럼 마법 굄울이 되는 건가효 (...))

아카스트: 7~8 정도면 좋겠는데요

아카스트: (대신 사회성 빵점...)

소년H: 그래놓고 전투를 안 하는? (...)

아카스트: 쉿! (...)

아카스트: 7로 하죠

로키: (행운을 빌어주마 아를란)

소년H: 각 능력치 특화로는 뭘 하실래요

아카스트: (...)

아카스트: 전투라면 라세 말고 별게 없습...

소년H: 아 그게

소년H: 마법이 포스인 거 같지만

소년H: '전투시 사용하는 포스'라면

소년H: 전투 능력이라 해도 되긴 할 거에요 (...)

아카스트: 그렇군요

소년H: (둘 다 써도 되지만 판정에)

소년H: (이럼 대신 실패시 부상 두배)

아카스트: 하지만 포스를 전투에 넣으면 마법이 비니...

소년H: 마법과 사회가 근데 애매하긴 애매하군요.

아카스트: 사회는 역시, 뒷골목 사회? (...)

로키: 협박, 삥뜯기 등..(..)

아카스트: 마법은 다크포스...

아카스트: 물론 치료용 (?!)

소년H: (믿을 수 엎는!!(...))

아카스트: (왜요 로그 뒤져보십...)

소년H: 뭐 그럼 대충 캐릭터 완성? (...)

로키: (빠르다..)

아카스트: 음, 시간상으로만 보면 1분도 안걸렸...

아카스트: 그리고 그 절반 이상은 숫자 정하기(...)

소년H: (일단 이미 존재하는 캐릭터를 데이터화한 거니까요)

로키: 하긴요

아카스트: 그리고 데이터하기 쉬운 캐릭터였죠

아카스트: (...)

아카스트: 자 그럼 오늘 외전에는 전투가 없을 거고...(?!)

로키: (저런)

소년H: (아니 뭐 (...))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넬반 시절이라면 뭐가 있으려나요...

소년H: 피나가

소년H: 어느 부족을 죽이라고 시킨다거나 (...)

소년H: (바로 전투 요청 (?))

로키: 범죄 조직들하고 연계한 첩보 활동도 있었죠

로키: 마약 밀매도 상당히 돈이 되는 사업이었고..

소년H: 근데 그건 삽질하기가 힘들어서 (...)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되도 않는 사람한테 마약을 넘겨준다던지 (?)

아카스트: 넬반의 모 부족장이라던지...

소년H: 그래서 마약중독을 늘린다거나 (...)

아카스트: 아를란의 재생산(...)

로키: (..)

로키: 잡아서 강제 이주시켜야 했던 부족민들을 놓친다든지..

소년H: 뭐 제가 말한 것도 그런 셈이죠 (...)

로키: (아 X발, 잡고 싶으면 직접 가서 잡아 이 XXX.. 등등 하다가 얻어맞..)

소년H: (이주가 아니라 학살이지만 케케 (...))

로키: (무서워염 흑흑)

아카스트: 아니면 중요한 범죄 조직의 우두머리에게 직접 마약을 건네 주어야 하는데

아카스트: 실수로 다른 봉지를...? (...)

소년H: 밀가루? (...)

아카스트: 그리고 눈앞에서 거품을 물고 쓰러지는 조직의 보스 (...)

로키: 왠지 대단하다..(..)

아카스트: 아를란 대위기인가요

아카스트: (...)

아카스트: 그럼 돌아와서도 피나에게 갈굼당할 테고...

소년H: 그쯤 되면 거의 미스터 빈을 연상케 하는..(...)

아카스트: (...)

아카스트: 자 가죠 그럼 (그리고 고문실로 끌려갑니...)

소년H: 그래서 마약이랑 부족 중 마약 쪽?

아카스트: 부족에 연관된 건 아무래도 망가지기 어렵...아 이걸 말하면 안되지(...)

소년H: (아니 아를란 평소 망가지는 패턴은)

소년H: ('누굴 죽여라' '싫어염싫어염'하며 요상한 삽질들로 때우려 하다가 점점 (...))

아카스트: (...)

로키: (그것이 정답 (?))

아카스트: (그건 아를란 돌아와서 피나에게 갈굼당할 때 합시...(...))

소년H: (저런 (...))

소년H: 그럼 시작할까요?

아카스트: 그러지요

소년H: 피나틸리아, 아니 탈다인 여사와 함께 이 행성에 온 아를란

소년H: (아아 이 이름을 부르다니 (!?))

아를란: (아아 (?))

아를란: (아 그렇지, 지금 연기는 처음 등장한 건방진 아를란이 아닌 바보 아를란으로 가는...?)

소년H: (그래야죠 뭐 (...))

아를란: (두둥 (?))

소년H: 신토넥스 내부의 경비들은 제이가 통괄하다 보니까 아를란 본인에겐

소년H: (제이: "그 인간에게 시킬 일은 없습니다. 잘 감시해야 할 뿐" (...))

아를란: (...)

로키: (...)

소년H: 어쩐지 가만히 있다 보면 점점 더 잡상이 떠오르는 중

아를란: ("이리 와!" "멍!" (...))

소년H: (하던 일은 직소 맞추기라던가 (...))

아를란: 일단 집무실 앞에서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문을 두드리죠.

아를란: 들어갑니다. "부, 부르셨습니까. 세리...탈다인 여사."

소년H: 쇼파-라지만 침대 크기의-에 느긋하게 누워서 폼 잡고 있는 피나틸리아가 보입니다.

아를란: "직위나 장소에 맞는 처신은 아니시군요 탈다인 여사."

소년H: (지금 대충 넬반 들어온 초기라고 해도 상관 없죠? /로키)

로키: (예)

소년H: "심심하니까...어차피 지금 내가 할 일은 기다리는 거고."

소년H: "너 요새 계속 논다면서? 다들 바쁜데 그럼 안 되니까.."

소년H: (근데 아깐 그냥 범죄조직이라 했지만 이 행성 내부 범죄조직으로 할까요)

아를란: "일을 하려고 해도 안 시켜주는데 날 보고 어쩌란 말입니까." 투덜거립니다.

소년H: (항성간 범죄조직으로 할까요 (...))

아를란: (항성간 범죄조직의 보스를 암살? (...))

아를란: (살아나오긴 글렀군요 아를란? (...))

로키: (저런..(..))

로키: (오, 바로 위의 대사는 딱 아를란! 이라는 느낌)

소년H: (아카스트님은 천성 아를란? (...))

로키: (모독? (..))

소년H: "거기 '흙탕물 고양이'라는 조직이 있다고 하거든? 그놈들한테 이걸 넘겨주고 와."

아를란: (...)

아를란: (묘한 이름입...)

아를란: "자, 잠깐 세리..." 허둥대다 바닥에 떨어뜨린 봉투를 집어듭니다.

소년H: (약물 이름같은 거 몰라효 (...))

아를란: (그냥 약이라고 하면 되잖(...))

소년H: (뭐 그래도 되지만요 (...))

로키: (트랜센덴스?)

소년H: (뭡니까 그 묘한 이름은 (...))

로키: (흔히 '트랜스'라고 하고.. 왠지 실존할 것 같군요, 이렇게 얘기하고 나니)

아를란: (아를란이 헷깔리기에도 딱 좋은 이름...? (?!))

로키: (아 그 왜.. '트레인'이라고! (..))

아를란: (어, 그거 아냐? 그럼 트렌세데스였나? (...))

소년H: (세데스: "나 불렀냐?" (...))

아를란: (덜덜덜)

로키: (죽는 방법도 가지가지..)

소년H: 피나는 귀찮다는 듯 "그냥 가져다 주면 돼." 라십니다.

아를란: 뭔가 말하려는 듯 머뭇거리다가 뒤돌아서서 나가죠.

아를란: (그럼 이제 어디로? 바로 떠날까요?)

소년H: (그거야 원하시는대로)

소년H: (어라 스우프가 아니군요 아를란은 왠지 스우프 느낌인데 (...))

아를란: (음 항성간 조직...아 넬반에 있다고 한 건가요)

소년H: (네)

소년H: (아카스트님이 반대하셔서 (?))

로키: (신토넥스 하에서 넬반은 범죄조직의 천국! 자본주의를 찬양하라! (..))

아를란: (전 반대 안했 (?))

아를란: 집무실을 나서서 스우프를 잡아타고 조직으로 향합니다.

소년H: (아를란 죽을 거 같다는 게 반대죠 뭐 (...))

아를란: (뭐 트롤베이브에서야 다 쓸고 나오는 것도...(?!))

소년H: (아를란이?(...))

아를란: (쉿 (?))

소년H: 떠나기 시작하고 얼마 안 되자 해가 저무는 게 저 멀리 보이고

소년H: (괴물이 나타납니다 (?))

아를란: (먹힙니다 (?))

소년H: 서둘러 가면 오늘 밤중에 도착은 할 수 있을 거 같지만

소년H: (이는 일박 비용을 줄이려는 피나의 음모!(...))

아를란: (과연! (...))

아를란: "도대체가 여태 누워서 뒹굴거리다 이제 와서..." 투덜거리며 스우프의 속력을 높입니다.

소년H: (적이다!(...))

아를란: (도망갑니! (...))

소년H: (호기심은 아를란을 죽인다 (...))

아를란: (쉿 (...))

소년H: 운전석 쪽에는 운전수가 졸고 앉아 있고 드로이드가 대신 운전하고 있습니다.

아를란: (1. 운전수를 깨운다. 2. 짐칸으로 침입. 3. 일본을 공격한다 (?!))

소년H: (3!)

아를란: (일본으로 운전대를...이 아니라 뭘 하려나요 (...))

아를란: (검문? (?!))

소년H: (그냥 지나쳐도 되지 않나요 (...))

아를란: (아를란은 평범하지 않잖습...)

소년H: (그런 겁니까 (...))

아를란: 괜히 시간을 끌었다는 생각에 투덜거리며 다시 속도를 높여 조직으로 향합니다.

아를란: (자 그럼...아를란이야 조직이 어디 있는지 아려나요?)

아를란: (아니면 누군가와 접촉을...)

소년H: 아를란이 대충 경험이 있으니까

소년H: 어떻게 접촉할지는 알겠죠.

로키: ("코루선트에는 붉은 비가 내린다." "음?!")

소년H: ("이상한 놈이군 죽어라" (...))

아를란: (...)

로키: (안습)

소년H: 보통 어라 스타워즈에서 술집을 뭐라 하더라 (...)

아를란: (아를란의 주 서식지라고 부릅...)

소년H: (제다이 때는 뭐 (...))

아를란: (...)

아를란: 들어가서 바텐더를 붙잡고 술을 하나 주문한 다음에 물어보죠

소년H: 하지만 범죄조직이 있을거라 생각했던 그런 것에 비하면 좀 얌전한 편이에요.

소년H: ("푸하하 이상한 이름" (...))

아를란: ("오늘은 비가 안 왔는데." "아니 그게 아니라..." (...))

아를란: ("아 월급쟁이인가." "아니 그게 아니라..." (...))

로키: (왠지 아를란이 끼면 다 코미디가..)

아를란: (아아 눈물이...)

아를란: "젠장, 정말 몰라?" 그리고 나온 술을 한번에 들이키다 목에 걸렸는지 콜록거립니다

소년H: (여기서 판정 한 번 해볼까요 (...))

아를란: (뒷골목 판정? (...))

소년H: 아니 뭐 사회 판정으로 (...)

아를란: (그러죠)

아를란: (그럼 음...어떻게 할까요.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기? (...))

소년H: 그래서

소년H: 뭐 바텐더가 모르는 경우는 드물겠죠 아무래도..

소년H: 일단 pace부터 정해야 하지만

소년H: 여기선 전체 갈등이니까 성공수 1로 충분할 테고

소년H: (대신 시도 회수 2번 (...))

아를란: (...)

소년H: (아 1번이구나)

소년H: 원하시면

소년H: 성공수 2로 올리실 수도 있어요 (...)

소년H: (이럼 시도회수를 대신 증가 가능)

아를란: (한번이면 충분하지 않습? (...))

소년H: 그 다음이 페어 앤 클리어라고

소년H: 뭘 해야 할지 정하는 건데

소년H: 바텐더는 일단

소년H: '뭐 하는 놈인지 모르겠지만 바보같아 보이니 숨기자'

소년H: (...)

아를란: (...)

아를란: 정확한 안목입...

소년H: 아를란은?

아를란: '바텐더가 정말 알고 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지만 일단 흙탕물 고양이와 접촉하는 방법을 뜯어내보자'

아를란: (정도가 아닐까요)

소년H: 네 뭐 그럼

소년H: 판정하세요 10면체 하나 굴림 됩니다.

소년H: 7 이상 나오면 성공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2) = 2

소년H: (후 (...))

아를란: (...)

아를란: (어림도 없...)

소년H: 뭐 기본 판정이니까

로키: (재굴림 어떨까요? 재굴림 사유 중 하나를 해서..)

소년H: 네 오히려 잘 된 일이죠

로키: (다만 부상은 늘어날..)

소년H: 시도 회수 안 쓰고

소년H: 재굴림 사유 중 하나를 써서 재굴림이 가능한데

소년H: 소유물품, 갑자기 나타난 동료, 발견한 물품, 마법, 지형적 효과

소년H: 같은 겁니다.

아를란: (갑자기 나타난 아를란의 동료? (...))

소년H: (동료라고 해도 여기 술집 누군가가)

로키: (소유 물품으로 해서 돈을 쥐어준다든지..)

소년H: (말해줘도 되잖아? 같이 말하는것도 있고)

소년H: (소유물품 택배 어때요? (...))

아를란: (좋네요 (?))

소년H: (돈도 괜찮죠)

아를란: (판정은 어떻게? 참가자가 말하고 굴리나요?)

소년H: (그렇죠 뭐)

로키: (다만 한 번 사용한 재굴림 사유는 그 세션에는 다시 사용할 수 없어요)

로키: (인간관계는 제각기 하나씩 재굴림 사유라 강력한 것)

아를란: (돈은 더 쓸 일이 없어 보이니 다행입...)

아를란: 그럼 목이 메이는지 물을 한잔 들이키고 진정한 다음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바텐더에게 쥐어주죠

로키: (돈뿐만 아니라 소유 물품 항목 자체를..)

소년H: (사실은)

소년H: (포스 마법으로)

소년H: ("난 말한다"라고 한다거나 (...))

아를란: (포스의 새로운 용도군요 (...))

소년H: 뭐 그럼 재굴림합니다.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3) = 3

소년H: (흑흑)

아를란: (...)

아를란: (동환님 제가 싫으셨으면 말로...)

소년H: 이제 injured 상태군요..

소년H: 어쩌실래요 재굴림? (...)

아를란: (부상이라...이런 경우의 부상은 어찌 되려나요)

소년H: 사회적 부상이니까

아를란: (별로 가능성 없어 보입니 (...))

소년H: '니마 돈 너무 쬐금 주셨삼' (...)

소년H: 신뢰도 더 감소

아를란: (...)

소년H: 가 되겠죠.

소년H: 그럼 판정 실패가 되어서

소년H: 플레이어가 서술할 수 있어요.

아를란: (그럼 이판사판! (...))

소년H: (재굴림하시게요?)

소년H: (마약 넘겨주기도 전에 죽는다거나)

소년H: (...)

아를란: (...)

아를란: (이게 다 동환님 탓! (...))

초보자: (안방극장?)

아를란: (아뇨 트롤베이브)

아를란: (여기서 판정을 포기하면 어떻게 되죠?)

소년H: 그러니까

소년H: 아카스트님이 실패의 서술을 하시고

소년H: 그냥 판정실패가 될 뿐이죠.

소년H: 피해는 그대로 남아있고..

아를란: (음...)

소년H: (라지만 즉플이니 줄어들지도)

소년H: (저 때문이라 해도)

소년H: (저는 아를란에 충실했을 뿐입니다.)

소년H: (...)

아를란: (...)

아를란: (왠지 반박할 수가 없...)

아를란: 바텐더는 이제 숫제 못 믿겠다는 표정이고, 아를란은 화를 내다 열이 뻗치는지 술잔을 집어던지고

아를란: 그러자 캔티나에 몰려있던 사람들이 아를란에게 달려들어 술집 바깥으로 내쫒는군요

아를란: (자 구차하고 처량한 아를란의 신세 서술 끝 (...))

소년H: (안습 ㅠ.ㅠ)

아를란: (주사위가 2 3 나올 줄이야 (...))

소년H: (그래서 본인이 굴려야..)

아를란: (에잇 스크립트를 찾겠습...)

소년H: (사실 원 룰대로라면 저게 성공이지만)

소년H: (로키님이 버젼업된 룰을 적용해서 (...))

아를란: (...)

소년H: 자기가 너무 바보같아서 차마 그러지는 못 한 아를란 (...)

아를란: (...)

아를란: (혼자 화내고 술잔을 집어던져서 쫒겨나는데 세이버까지 뽑으면...)

소년H: (시스인걸요 뭐 (...))

아를란: (아를란은 시스이기 이전에 아를란 (...))

초보자: (앜하스트님이니까)

초보자: (세이버 뽑으셔도 닉의 배반은 아닙니다)

초보자: (...)

아를란: (초보자님은 행주아에서 뵙지요)

아를란: (...)

소년H: 어쩌실래요?

아를란: (1. 으슥한 골목길로 들어간다. 2. 길에서 노숙. 3. 지나가는 행인을 붙잡는다. 4. 일본을 공격한다)

초보자: (4)

초보자: (베스트의 선택)

아를란: (행주아에서 참고하겠습...)

아를란: 그럼 일단 되는대로 주택가에서 멀어져서 으슥한 골목을 떠돌아다녀 봅니다

아를란: (진부한 방법이지만...)

아를란: "세리트, 세리트...도대체 이런 날에 왜 날 이런 데 보내서."

로키: (처량~)

아를란: (처량~)

아를란: "젠장, 그때 너무 성급했나? 아니지 세리트는 그정도야..." 온갖 잡상을 한데 묶어봅니다

아를란: 눈치를 채지 못 한 척 하고 한숨을 푹 쉬며 골목을 돌아 세이버를 꺼내들고 멈춰섭니다.

아를란: (판정...하면 또 불안한데요 (...))

소년H: (지금 건 뭐 굳이 판정할 필요가)

소년H: (아무리 아를란이라 해도 일개 불량배 한두마리와 싸워도 위험할까요?...할지도) (...)

아를란: 한 명을 남겨두고 다른 불량배들을 포스로 벽에 날려버린 다음

아를란: (위험하죠. 아를란이 아니라 상대가 (...))

로키: (푸하하)

아를란: (푸하하)

로키: ('아니야, 갯벌의 송아지다!')

소년H: ("그런, 거기까지 배신을 떄리다니!")

소년H: "네놈에게 비밀을 말할 거 같냐? 차라리 죽여라." 바둥바둥- (...)

소년H: (여기서 "어" 하면 (...))

로키: (말할 때까지 패면 됩..)

아를란: (...)

로키: (그건 폭력 + 사회 판정 (?))

소년H: (아까 사회판정 실패의 후유증이죠 뭐 저건)

로키: (저런)

아를란: (1. 협박 2. 폭력 3. 회유 4. 일본을 공격... (..))

아를란: "젠장, 신토넥스에서 왔단 말이다! 흙탕물 고양이라는 조직에 전달할 게 있다고!" 라고 말하며 멱살을 쥐고 흔듭니다

아를란: (왠지 곧 "제발 알려주세요..." 라고 눈물을 흘릴 것 같은 아를란 (...))

로키: (역시 힘은 좋았구나 아를란..(..))

소년H: (뽀스죠 뭐 (...))

아를란: (...)

아를란: (미궁에 빠지는 아를란 (...))

소년H: (바보가 좋아하는 높은 곳에서 보면 (...))

아를란: (...)

로키: (헛.. <- 고공선호증)

아를란: (왠지 이걸 떠올렸다는 사실에 한숨이 나는 건 기분탓인가요? (...))

초보자: (로키/ ...)

아를란: 건물 옥상에 숨어 조직원들이 움직이는 양을 살펴보죠

소년H: 아까 나왔던 캔티나에서 조금 떨어진 창고같은 곳입니다.

소년H: (거기서 병력을 생산 중 (?))

아를란: (이 인간들이 신토넥스에서 찾아왔다는데 (...))

소년H: (그게 바로 부조리극의 진수 (?))

로키: (와와)

아를란: "세리...아니, 탈다인 여사로부터 온 물건이 있다! 네놈들 보스를 꺼내다 대령해!"

아를란: (그러나 왠지 처량하게 들리는 건(...))

소년H: (흑흑)

소년H: 일단 정말 전투 판정해보죠 (...)

소년H: 원하시면 전투 + 사회 판정하셔도 되고

로키: (세이버 꺼내든 포스 유저가 초라해 보이기도 힘든데 브라보 아를란..(..))

아를란: (사회판정은 (...))

소년H: 여긴 최소한 익스체인지 바이 익스체인지

로키: (아, 복합 판정이면 주사위 두 개 굴려서)

소년H: 그러니까 성공수 2개에 시도 3회

소년H: (근데 두 개 중 하나만 성공해도 피해는 없던 거죠?)

로키: (예)

로키: (둘 중 하나만 성공하면 굴림 성공이에요)

로키: (다만 둘 다 실패하면 부상 단계가 둘 떨어지는..)

소년H: (둘 다 실패하면 니마 바로 무력화 이하가 되지만요 (...))

아를란: (...)

소년H: (사망 or 운명 서술)

아를란: (그래도 전투는 1-7이니 괜찮습 (...))

아를란: (그럼 전투판정을 하지요)

소년H: 아니 페어 앤 클리어라지만 뭐

소년H: 그건 이미 했군요 (...)

소년H: 그래서 전투랑 사회랑 같이 하실 거에요?

아를란: (그게 좋지 않을지...)

소년H: 네 그럼

소년H: 어느 것부터면 전투부터군요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8) = 8

소년H: (...)

소년H: (역시 아를란 (...))

로키: (대단해)

아를란: (...)

초보자: (여기에서 다운되어서)

초보자: (인생막장?)

아를란: (동환님 (...))

소년H: (저 지금 웃고 있..)

로키: (저도..(..))

아를란: (...)

소년H: 사회굴림은 그냥 포기하실래요? (...)

아를란: (그래야겠죠? (...))

소년H: 라지만

소년H: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소년H: 어차피 이걸로 무력화 확정이니 (...)

아를란: (...)

아를란: (자포자기인가요 (...))

아를란: (예 이판사판이니 가보죠)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8) = 8

소년H: (오)

아를란: (오오)

아를란: (아를란! (...))

아를란: (아아 눈물이 (...))

아를란: (아를란을 플레이한다는 건 이런 거였군요)

아를란: (이제야 뼈저리게 느꼈...)

소년H: "그게 뭐야?" "저놈은 모래밭 강아지다!"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소년H: 두번째 굴림..(헥헥)

소년H: 뭐 선언하실 거 있음 하시고요 (폼이나 비참함이나 (..))

아를란: "탈다인 여사가 보내온 물건이 있다! 진흙 묻은 고양이놈을 대령해!"

아를란: (폼인데 비참하게 보입니 (...))

소년H: 그러게나 말이죠 (...)

소년H: 자 그럼

소년H: 전투판정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10) = 10

소년H: (안습)

아를란: (...)

아를란: (동환님 절 미워하시는 건 알고 있었지만 (...))

소년H: (아깐 2,3만 나오더니 이젠 높게만 나오는 다이스)

소년H: (아셨군요)

소년H: 사회굴림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3) = 3

소년H: (...)

로키: (황당..)

아를란: (...)

소년H: (제가 저 말 해서일까요? (...))

초보자: (아를란 끝)

아를란: (동환님 저를 소중히 대해줘요 (?!))

소년H: 이 경우 사망하거나

소년H: 마스터가 운명 묘사를 하는거지만

소년H: (아를란이니까요)

소년H: 사망은 무리니까

소년H: 운명 묘사군요.

아를란: (네, 선택권이 없군요)

소년H: "그러고보니 강아지 중 타루다라는 놈이 있었지!" 라는 녀석들이

아를란: (새삼 시스들이 아를란에게 일을 맡기지 않는 이유를 알 수 있는 플레이였습...)

소년H: 그리고 품의 물건이나 이런 걸로 그제서야 사정을 알게 되고

아를란: (결국 보스에게 끌려가나요 (...))

아를란: (...)

아를란: "...다음부터는 때려놓기 전에 확인하는 건 어떠냐!" 입에서 피를 뱉으며 기침을 해대다 외칩니다

소년H: "근데 두목은, 그 뭐시기인가가, 제이인가 하는 아가씨가 불러서 짐차 타고 갔는디."

아를란: (...)

로키: (...)

아를란: (그런데 그 짐차는 이쪽으로 오고 있지 않았? (...))

소년H: (그러니까 신토넥스 본사로 가고 있었..)

아를란: (앞질러 가는 묘사를 했었는데, 반대였군요, 넘어가죠)

소년H: (서로 교차한 거죠 헷갈리신 거군요)

소년H: (아니 뭐 돌아오는 길이라 해도 되지만요)

소년H: 수고하셨습니다.

아를란: 수고하셨어요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초보자: 수고하셨습니다

아카스트: 자 일단

아카스트: 동환님 그동안 제게 섭섭하신 게 있으셨으면 하나씩 (...)

소년H: 한두개겠어염 (...)

소년H: 아니 그러니까

소년H: 아를란이어서 할 수 없었..

로키: 아, 그리고 재굴림 기회 하나씩 추가하시고요

소년H: 옙

초보자: 음

로키: 남이 잡아도 마찬가지라니

로키: 역시 아를란의 포스는..(..)

아카스트: ...

아카스트: 고생했어요 (눈물)

아카스트: 워낙 저야 아를란과 동화가 안 되서...(시선을 피합니?)

로키: (토닥)

아카스트: 뭐 그건 그렇다고 해도

아카스트: 전투판정에는 8 10이 나오고

아카스트: 사회판정에는 2 3 나오는 건

아카스트: ...

로키: 주사위신의 저주가..(..)

아카스트: 아를란은 주사위양의 저주를 받고 있었군요

로키: 오죽하면 치료에 다크포스를..(글썽)

아카스트: (...)

아카스트: 린도 죽을뻔하고

아카스트: 외전 플레이때는...

로키: 고생입..

아카스트: 에잇 이게 다 로키님 탓! (떠넘깁니...)

로키: 아니 왜염..(..)

아카스트: 뭐 어쨌건 이 플레이로

아카스트: 그동안 대부분 반간접적으로만 알려져웠던 아를란의 무능력함이

아카스트: 만천하에 공개되려나요 (?!)

로키: 그런 거죠.. 이야기의 중심이 되니 더욱 확고하군요..(..)

아카스트: 플레이하는 입장으로서는 참 (...)

로키: 스승이 이 사실을 알면 기합이라도 줄 것 같..

로키: "아니 왜요!" "시끄러! 화나니까 푸시업 200번이다!"

아카스트: "그런 걸 어떻게 해!" "스승의 애정으로 생각하거라."

아카스트: ?!

소년H: 아를란을 PC로 하기엔

소년H: 트롤베이브가 안 어울릴 거 같았는데

소년H: 아무 문제 없었죠 (...)

아카스트: 네 두번다시 하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아카스트: 잘 맞는군요

아카스트: ...

로키: d10의 경이로움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7) = 7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4) = 4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10) = 10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6) = 6

소년H: *[1d10을 굴립니다]*

소년H: (8) = 8

초보자: 트롤베이브는

소년H: 보통 이렇게 중간값이

소년H: 잘 나온다는데 말이죠 (...)

아카스트: 그러니까 말이죠

초보자: 전

초보자: 기본적으로

초보자: 너무 실패율이 높은

초보자: 룰이라고

초보자: 생각하고 있어요

초보자: (...)

소년H: 실패율이 좀 높긴 높..

소년H: 그래서

소년H: 갈등 판정 자체는

소년H: 되게 드물게 하긴 해야죠

아카스트: 오늘은 판정 하나 빼고 다 실패했잖습...

아카스트: 그 결과는 나락으로 빠져드는 아를란 (...)

로키: 대신 실패하면 플레이어 서술이라는 점에서

로키: 실패의 대역폭이나 뉘앙스를 조정할 수 있긴 하죠

소년H: 로키/ 사실 저는 그때 로키님 오역으로 인한 하우스룰(?)보다

소년H: '재굴림 시도시엔 피해 없음' 쪽이

소년H: 좀 더 합리적이진 않나 싶어요 (...)

로키: 흠, 그런가요?

초보자: 이 룰

초보자: 아무리 노력해도

초보자: 갈등판정 이길 확률

초보자: 3~40%

초보자: 밖에 안 되잖아요

로키: 판정의 종류에 달렸죠

초보자: 그렇긴 하군요

초보자: 음

소년H: 사회판정은 그렇죠

소년H: 요컨대 재굴림은

소년H: '이런 요인을 써서 반항한다'니까

소년H: 아직 피해를 안 입은 시점에 가깝지 않나..라는 거죠.

소년H: 재굴림 안 하면 피해 없다라면

소년H: '실패해도 피해 없다'가 되니 애매하고 (...)

로키: 그럴지도요.. (해본지 오래 돼서 TB 룰은 사실 가물가물.. 특히 재굴림하고 피해 부분)

소년H: 좀 교정이 필요한 룰이라곤 생각해요 (...)

로키: ㅋㅋ

로키: 스케일 룰 같은 거 참 마음에 드는데 말이죠

소년H: 그러나 오늘 플레이는

소년H: 정말 부조리 개그

소년H: (...)

아카스트: (...)

로키: 그러게요, 사사트랑 할 때는 안 이랬..(..)

아카스트: 아를란이 온몸으로 개그를 펼치는 외전이었습...

소년H: 아니 사사트도

소년H: 특정일은

소년H: 온갖 실패를 다 했지만 말이죠 (...)

로키: ㅋㅋ

로키: 하긴, 나름 고생하기도 했죠

로키: 어쨌든 제가 피나라면 물건이 무사히 도착한다는 기대는 아예 안할 테고..

소년H: 노린 거겠죠 아무리 봐도 (...0

로키: 분란을 일으키는 용도라든가..(..)

아카스트: '일단 넣어놓으면 일이 터질 거다' 라는 거군요 (...)

로키: 혼돈의 사절 (?)

아카스트: 누가 뭐래도 강력한 사절 아닙니...

로키: 아를란 소개 페이지에 우주 최악의 시스가 아니었을까 의심된다고 써놓은 것 같은데

로키: 의심이 현실로 굳어지는 순간이었습..

아카스트: 그렇습...

소년H: 최악최흉? (...)

로키: 저런..(..)

아카스트: 아 그래서

아카스트: 다음주 플레이는 어떻게 되려나요

로키: 다음주에는 저는 돼요

아카스트: 저도 이제 휴일입...

소년H: 음

소년H: 저는 시험은 끝났지만

소년H: 과제가 남긴 했..

아카스트: (...)

소년H: (뭐 이번주지만 (...))

로키: 이방인님도 23일날 되신다고 하셨고..

로키: 그럼 30일이 공화국의 그림자 송년 플레이려나요

아카스트: 과연

아카스트: 이곳에서는 연말을 장식하는 플레이가 아닐지...

아카스트: 방송은 크리스마스 캐롤...?!

로키: 이쪽에서는 아마 29일..

로키: (와와?)

소년H: 근데 그날

소년H: 다들 집에 있어효? (...)

아카스트: 저는 다음날에야 바쁘겠고...

아카스트: 휴일이니 밤 시간에는 상관없죠

로키: 저도 아마 별 일 없을 듯

소년H: (이런 한가한 사람들 (?))

로키: (음하하 (?))

아카스트: (하하하 (?))

초보자: 푸하하하

초보자: 저도

초보자: 망년회같은거 없으면

초보자: 그날 집에 있..

소년H: (이상 상관 없는 이야기 (...))

아카스트: (...)

로키: 한국에서는 오전 시간이니까

로키: 왠만하면 아침은 괜찮겠죠

소년H: 하지만

소년H: 연말이니까

소년H: 집에 없을 수야 있지요

로키: 음? 음력이 아니라 양력 연말에요?

아카스트: 동환님이 안계시면

아카스트: 로키님과 아를란 외전을 마저 (...)

소년H: 양력 연말이죠 뭐 (...)

소년H: 부산 갈 수도 있..

로키: 아하.. 글쿤요

로키: 아를란이 얼마나 더 망가지나..(..)

아카스트: (...)

소년H: 그날은 이방인님도 있으니까

소년H: 3p..

아카스트: 3p...

아카스트: 어감이 이상하게 들리는 건

아카스트: 기분탓이겠죠?

아카스트: (...)

소년H: 기분 탓입니..

소년H: 음

소년H: 왠지 제이 톨란을 할지도?

아카스트: 커플 플레이인가요? (...)

소년H: SM (...)

로키: 와와..(..)

로키: 사회 판정: 분노에 빠져 아를란 놈을 죽이지 않는다

소년H: 그거 실패할 거 같아염 (...)

아카스트: 역시 외전의 묘미는 어떤 캐릭터가 어떻게 망가지는...이 아니던가요? (...)

소년H: 근데 아를란은

소년H: 딱히 더 망가졌다고 보기엔 쩜 (...)

아카스트: (...)

로키: 그렇..

아카스트: 어쨌건

아카스트: 괴로운 플레이였군요

로키: ㅋㅋ

아카스트: 저는 역시 아를란과 동화가 잘 안되서...(시선회피)

소년H: 그렇습니까..

소년H: 아니 잘 하셨...(!?)

로키: 모독이다! (..)

아카스트: 모독이군요! (..)

소년H: 후훗 (..)

아카스트: 사나운 표정으로 세이버를 휘두르는데 비참해 보이는 시스가

아카스트: 우주에 몇 명이나 된지...

로키: 브라보 아를란 (?)

아카스트: 그래도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면서

아카스트: "제발 알려주세요..." 하고 비는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다행입 (?!)

로키: (..)

로키: 그럼 성공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먼산)

아카스트: ...

로키: 뭐랄까.. 아를란이 행사하는 폭력은 세데스나 피나처럼 힘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로키: 약자의 발악? 감정에 못이긴 몸부림? 그런 쪽으로 보이니까

로키: 포스 유저이면서도 늘 밀리는 위치라는 경이로운 현상이..(..)

아카스트: 정말 공격할 생각이 없어서

아카스트: 더 사납게 휘두르는 것 같이 보이죠

아카스트: 경이로운 캐릭터입...

소년H: 그 점에서

소년H: 악인 (...)

로키: 아니 어째서입..

소년H: 惡에 대한 한자 뜻풀이란 게 있었는데

소년H: 압제받는 마음이란 게 있었죠 (...)

아카스트: (...)

소년H: 속칭 헐리우드식 상식과 달리

소년H: 악은 약자에게서 나오기 쉽다는 것 (...)

로키: 호

소년H: 물론

소년H: 이를 철학적으로 생각하자면

로키: 역시 두려움은 다크포스의 근원..(..)

소년H: '마음이 강한자는 선하다'

소년H: 라는 소크라테스 식 이야기가 되겠지만 (...)

소년H: (아 플라톤이었나)

로키: 두려움이 다크포스의 근원이라면 아를란만큼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살았던 녀석도 잘 없죠

소년H: 그렇죠 뭐.

로키: 그걸 적절히 이용하거나 잔혹함으로 승화(?)시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포스도 불안정하고, 힘도 안 나오고..

초보자: 두려움이 다크포스의 근원이라..

초보자: 그럼 의외로

초보자: 정말 지독한 행동을 하면서

초보자: 시스가 아닌 애도 존재하는 걸까요

소년H: 그렇다고 주장하면서

소년H: 아카스트님이 내세운 게

소년H: 코티에르였..

로키: 아항..

소년H: (아닐지도 모르지만)

소년H: 근데

소년H: 스타워즈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소년H: 절대선-절대악이기 때문에

로키: 아카마르 같은 쪽도 보면 의외로 지독할지도요

소년H: 네

소년H: 아니 근데 초보자님의 지독한 건 일단

소년H: '대량 학살'류 아닌가요

소년H: 아카마르는 그런 걸 할 타입은 아니니까 (...)

로키: 하지만 그런 짓을 하는 코티에르를 눈감아주긴 했죠

초보자: 제 캐릭터는 아무리 극악해도

초보자: 대량학살은 못 하는데

초보자: (...)

초보자: *보통 마스터가 그런 힘을 안 주거든요*

소년H: 기본적으로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는

초보자: (...)

로키: 뭐 결국 사임하긴 했지만, 어쨌든 그런 코티에르를 이용한 건 사실

소년H: 지독한 짓을 하는 것 자체가

소년H: 내면 두려움의 표시라고 보니까요.

로키: 실제로 두려움은 사람을 꽤나 잔인하게 만들죠

로키: 이성적 생각을 어렵게 만들고..

소년H: 그러니까 이원론적인 게 아니라

소년H: 어둠은 빛이 없는 그림자적 존재란 거죠.

초보자: 음

소년H: (혹은 빛에 의해 생긴)

로키: 뭐 시스와 제다이의 묘하게 공생적인 관계를 보면

로키: 그렇게 볼 수 있죠, 충분히

아카스트: 뭐 코티에르야 모티브가 모티브다 보니 관념덩어리이긴 하지만...

아카스트: 인간이라면 감정을 완전히 떨칠 수는 없으니까요

아카스트: 어느 정도나 휘둘러지냐가 중요한 거지...

소년H: 네

소년H: 근데

소년H: '잔인한 행동'을 하는 거 자체가

소년H: '나느 필요해서 했을 뿐 휘둘려진 게 아니다'라고 주장해도

소년H: 사실은 휘둘러진 것이다

소년H: 라는 게 스타워즈식 입장이고

소년H: 따지자면 현대 심리학적 주장도 맞..

소년H: 이상 범죄자들이 무지 냉혈해 보여도 그게

소년H: 감정이 없어서가 아니거든요 (...)

초보자: 그건 확실하죠

초보자: 감정이 없으면

초보자: 이상 범죄따위

초보자: 벌일 수 없는건 사실

초보자: (...)

소년H: 그런 면에서

소년H: 아카마르도 시스

소년H: (!?)

아카스트: ?!

로키: 역시 (?!)

소년H: "저 제다이는 나쁜 제다이다" 라고

소년H: 마오쩌둥님이 말씀하셨..

소년H: (?)

로키: (..)

아카스트: ...

초보자: 마오의 말이라면

초보자: 별 수 없군요

초보자: 아카마르는 악입니다

아카스트: 아카마르는 저군요

아카스트: 아카마르가 앜이었다니...

로키: (..)

초보자: 앜하마르니까요

초보자: 앜하마루

아카스트: 그렇군요

초보자: 라고 하면

초보자: 실로

초보자: 나빠 보이지 않습니까

아카스트: 앜이니까요

아카스트: ?!

아카스트: 그리고 저는 나쁜남자라서

아카스트: 가차없이 초보자님을 행주아에 등장시킬 수도 있지요

아카스트: 하하하하 (?)

로키: 행주아는 무슨 얘긴가요?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

아카스트: 행복은 주사위 순이 아니잖아요

아카스트: 라는 릴레이 소설입니다

아카스트: 다챗인들을 이름'만'도용해서

로키: 아항..

아카스트: 쓰는 쌍팔년대 순수 청춘 연애물

아카스트: ?!

로키: 그렇군요 (?)

아카스트: 네

아카스트: 좋은 이야기죠 (?!)

초보자: 앜/ 전 이미 등장했어요

초보자: (..)

아카스트: 제가 달랑 한출 등장시켜드렸잖...

소년H: 로키/ 그런 의미에서

아카스트: 이제 제대로 등장하셔야죠 (?)

소년H: 틸이나 누군가 아카마르를 죽이려 하는 것도 (?)

로키: 와와~

로키: 그런 것도 재밌는 갈등이겠죠

아카스트: ...

로키: 죽일지 어떨지는 플레이어들의 선택이겠지만..

로키: '아카마르를 죽인다'를 판정에 건다면 판정에 이기면 죽는 거죠, 뭐

소년H: 사실 그 점에서 의외로

소년H: 아카마르와 대극에 위치한 건

아카스트: 뭐 여차하면 다음 트롤베이브 외전에서...(?!)

소년H: 세데스 아니려나요 (...)

로키: 대극이라는 건 반대쪽?

소년H: 네

소년H: 동시에 유사성도 있고 (...)

로키: 그런 것 같아요

로키: 극과 극은 만나는 느낌이랄까..

로키: 아카마르가 가장 무감정한 제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로키: 동시에 무감정하다 보니 인간적 고려 같은 걸 잘 안 해서

로키: (어떻게 보면 코티에르도 그쪽 과)

아카스트: (에이 코티에르에겐 린이 있잖,,,?!)

로키: (그리고 정말 그게 무감정인지, 아니면 허영인지도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로키: 오히려 지독해질 수 있다는 점이 아카마르의 모순이랄까요

로키: 세데스는 감정대로 행동하면서 마음껏 지독하고..

로키: 행동의 비인간성 면에서 서로 닿아 있는 느낌이에요

소년H: 아니 그게

소년H: 위에 말했지만

소년H: 코티에르의 무감정이 무감정일리야 없죠 (...)

로키: 뭐 적어도 본인은 그렇게 주장하겠죠

소년H: 그야 그렇겠지만..

소년H: 정확히 말하자면

로키: 하지만 역시 스승이 죽은 후에 가한, 아무리 봐도 보복 행동이라든지

소년H: 세데스가 분노를 마구 뿜어내는 타입이면

소년H: 코티에르는 그걸

소년H: 속으로 품는

소년H: 그런 타입으로 보인다는 것? (...)

아카스트: 그리고 행동하는 방식도 다르죠

로키: 그리고 세데스가 그게 분노 때문이라고 솔직히 인정한다면

소년H: 혼자 있을 때는 '큭큭큭'하고 웃는다거나 (...)

로키: 코티에르는 그걸 정당화하죠

소년H: 앗

소년H: 아카마르 말하려 했는데

소년H: 실수 (...)

로키: 이제 서로 동화가 (?)

소년H: 그럼 코티에르는 아카마르의

아카스트: 과연 (?)

소년H: 양자? (??)

아카스트: ?!

로키: 역시! (..)

아카스트: 아뇨 아들...?!

로키: 뭐 감정은 아니라 해도 (과연 아닐지는 의문이지만) 제다이는 자비심으로 행동해야 한다는 원칙이 있긴 한데

로키: 아카마르는 어려운 결정을 많이 내리면서 그 원칙도 많이 버린 것 같아요

소년H: 그게 사실 두려움이죠

로키: 이쪽에 대해 자비를 보이면 저쪽에 피해를 주게 되는 식이니까..

소년H: '이게 잘못되면 ~~한 일이 일어나겠지'

소년H: 라면서..

로키: 아, 그렇네요

아카스트: 코티에르는 반면에 자비덩어리가 아닙...

아카스트: 상큼하게 웃으며 검을 들이대고는

소년H: 자비의 죽음?

소년H: (...)

로키: 중압감에 짓눌려서 말이죠

아카스트: "고통을 덜어주마." (...)

소년H: 다크포스의 훌륭함은 그러니까

로키: 자기가 잘못하면 공화국이 잘못될 거라는 '두려움'

소년H: 가장 선량한 제다이가

소년H: 휩쓸릴 수 있다는 거죠.

로키: 그렇죠

초보자: 훌륭하죠

초보자: (..)

로키: 세데스가 헌신이 넘치는 제다이였으면 말 다했..

아카스트: 그래서 공화국의 그림자의 결말은

아카스트: 1. 아카마르 사망

로키: 의외로 제다이 시절 모습은 자락스랑 꽤 비슷했을 거라는 생각이..

아카스트: 2. 전원 시스화

아카스트: 인가요

아카스트: ?!

로키: 그건 플레이어들이 결정할 문제겠죠

소년H: 틸은 확실히

소년H: 시스화 유력한 애인데

소년H: 린은 그냥 죽는 편이 (?)

로키: (..)

소년H: 아니 린같은 애는

아카스트: ...

소년H: 마지막에 남아서

소년H: 기록을 남기..

아카스트: 사신의 축복을 받아서요 (?)

소년H: '이것을 후세에 남긴다. 모두들 유념해야 한다. 사실 제다이는..'

소년H: (후략)

아카스트: 코티에르와 유일하게 낯뜨거운 장면을 연출할 수 있는

소년H: (...)

아카스트: 유일한 캐릭터가 아닙니...

초보자: 공화국의 그림자도

초보자: 꽤나 오래 해온 캠페인

로키: 그래서 마지막 장면은 코티에르가 우주선 뱃전에서 로어틸리아를 뒤에서 끌어안고 (?)

초보자: 어떤 엔드가 될까요

로키: 기대돼요, 어떻게 끝날지

아카스트: 어째서 로어틸리아를! (?!)

로키: 아, 저도 착각

로키: 린 얘기였어요

아카스트: 적어도 센이라던지...가 아니라 그렇군요

아카스트: 음음

로키: 올해 1월 28일이 첫 본편 플레이였으니까

로키: 1년 넘길 가능성은 꽤 커보이는군요

초보자: 거의 1년 됐네요

로키: 예

초보자: 음

초보자: 요즘은

초보자: 일찍 일어나는것도 쉬워졌지만

초보자: 역시 9시 시작하는 이 팀은

초보자: 공포

초보자: (...)

아카스트: 음

로키: 저런..(..)

아카스트: 아뇨 여긴 저녁 일곱시에...(?)

로키: 이하동문 (?)

초보자: 동환님의 협위

초보자: (...)

소년H: 협위?

아카스트: 대답을 안 하시니 무효 (?)

초보자: 국어식으로는

초보자: 동환님의 공포

초보자: 가 될까요

초보자: (...)

소년H: 음..

소년H: 평일날은 7,8시 정도에는 일어나는데요 뭐

로키: 일찍 일어나시는 새시군요

소년H: 그거야 학기중이었..

로키: 아항

로키: 그럼 가보겠습니다

로키: 모두 좋은 하루/밤 되시길

소년H: 시험 잘 치시길 (...)

초보자: 안녕히 주무세요

로키: 뭐 이제 하나 남았으니 어떻게든 되겠죠.. 문제는 페이퍼..(..)

아카스트: 음

로키: 안녕히..

아카스트: ...

아카스트: 다음주에 뵙죠

로키: 넵

소년H: 그럼 저도 여기선 나갑니다.

아카스트: 네

아카스트: 다음주에 뵙죠

소년H: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