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dfrpg at 10/3/2010 8:50:33 AM on 로키@purple.hanirc.org (irc)

(8:52:24 AM) orches [~inklweb@59.17.138.16] entered the room.
(8:55:55 AM) 로키: 오셨어요~
(8:56:05 AM) mode (+o orches) by 로키
(8:56:18 AM) dicedoll [~Utgard-Lo@121.141.98.228] entered the room.
(9:01:26 AM) 이방인 [~Email@119.193.233.37] entered the room.
(9:01:29 AM) 이방인: 안녕하세요
(9:01:37 AM) 로키: 오셨어요~
(9:01:43 AM) mode (+o 이방인) by 로키
(9:02:07 AM) orches: 안녕하세요
(9:02:36 AM) 로키: 좋은 한 주 보내셨나요
(9:02:54 AM) 이방인: 애매하군요(...)
(9:03:05 AM) 이방인: 오늘은 왠지
(9:03:16 AM) 이방인: 출석 성적이 저조하다?!(...)
(9:03:27 AM) 로키: 흑흑 역시 재미없었던 거야 (자학)
(9:04:12 AM) 이방인: 원래
(9:04:21 AM) 이방인: 첫화는 어떤 마스터가 와도
(9:04:22 AM) 이방인: 강제진행을 하거나
(9:04:28 AM) 이방인: 고생을 하고 삽을 푸거나(...)
(9:04:35 AM) 이방인: 어쩔수가 엄서요(...)
(9:04:47 AM) 로키: 위로 감사 (흑흑)
(9:05:44 AM) 이방인: 좀 숫자가 많긴 많은 느낌인데
(9:05:52 AM) 이방인: 뭐 어떻게든 되겠...(...)
(9:06:21 AM) 로키: 언제 몇 명이 될지 모른다는 게 좀 어렵긴 하죠
(9:06:31 AM) 로키: 사실 처음 생각했던 건 캐릭터 풀 방식으로 해서
(9:06:42 AM) 로키: 그때그때 인원과 기분에 따라 다른 인물을 골라잡는 거였는데
(9:07:13 AM) 이방인: 헐 특이하군요
(9:07:25 AM) 로키: 캐릭터 제작 완전세트 과정은 꽤나 복잡하고
(9:07:39 AM) 로키: (플레이하면서 만들어가는 간이 제작도 앞으로는 해볼 만 합니다만)
(9:07:46 AM) 로키: 한다고 해도 좀 캐릭터와 이야기가 쌓여야 할 것 같아요
(9:09:21 AM) 로키: 그런 방식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9:09:56 AM) 이방인: 다른 인물이라..
(9:10:11 AM) 이방인: 확실히 특이하긴 한데
(9:10:30 AM) 이방인: 이 룰에서는 캐릭터 하나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꽤 기니...
(9:11:04 AM) 로키: 예, 그런데 그건 사실 처음 할 때는 제대로(?) 하라고 룰북에서 얘기한 걸 따라가서 그렇지
(9:11:24 AM) 로키: 아주 최소한만 가지고 시작해서 플레이하면서 채워가는 간이 방식도 있어요
(9:11:25 AM) 이방인: 누구님처럼 한방에 뚝딱 만들수도 있긴 하죠 실은(...)
(9:11:28 AM) 이방인: (물끄럼)
(9:11:41 AM) 로키: 그렇죠 앞서나가는 누구님(..)
(9:11:45 AM) 이방인: 원래
(9:11:56 AM) 이방인: 파트너의 부덕은 파트너가 책임지는법(...)
(9:12:13 AM) 이방인: 그런데 다들 늦으시네
(9:12:44 AM) 로키: 그러게요, 문자좀 쳐봐야
(9:13:50 AM) 로키: 제노님은 문명하셨나(..)
(9:14:01 AM) 로키: 삭풍님 연락처가 없군요, 나머지는 비정규 플레이어고
(9:14:09 AM) 이방인:
(9:14:17 AM) 이방인: 문명하는거면
(9:14:18 AM) 이방인: 이미 인생종결(...)
(9:14:33 AM) 이방인: 남자라면 3가지를 조심해야 하는데
(9:14:39 AM) 로키: http://wishsong.egloos.com/
(9:14:48 AM) 이방인: 그게 문명, FM, 디아블로죠(...)
(9:14:54 AM) 이방인: 인생종결자(..)
(9:15:03 AM) 로키: 미국 쪽에서는 에버퀘스트가 마약이라던데..
(9:15:23 AM) 로키: 하긴 EQ도 이젠 좀 옛날 얘기지만요
(9:15:26 AM) 이방인: 문명하셨습니다(...)
(9:15:28 AM) 로키: FM은 뭔가요?
(9:15:37 AM) 이방인: Football Manager
(9:15:44 AM) 이방인: 저것 역시 인생종결류 최강자를 다툴만하죠(...)
(9:15:56 AM) 로키: 저런(..)
(9:16:38 AM) 이방인: 여자친구랑 약속을 하고 게임을 하다보니 시간이 좀 늦어서 허겁지겁 약속장소에 나가서 전화를 해보니
(9:16:42 AM) 이방인: 알고보니 다음날이 되었던거라는
(9:16:46 AM) 이방인: 그런 게임이죠(...)
(9:17:26 AM) 이방인: 남친이 문명하셨다니 이제 어쩔수 없이 생과부가(....)
(9:18:11 AM) 로키: 헐(..)
(9:18:23 AM) 로키: 아, 위시송군이 문명했는지는 잘..
(9:18:35 AM) 로키: 물론 뭐 그 얘기 보니 했을 수도 있지만요 (크흑)
(9:18:41 AM) 로키: 이넘이 그래서 전화가 없나..
(9:19:02 AM) 이방인: (...)
(9:19:18 AM) 이방인: (이렇게 또 한 커플의 사이에 불신의 씨를 심는구나(...))
(9:19:31 AM) 로키: (가정파괴범!)
(9:19:48 AM) 이방인: (아직 가정이 아니잖...(운다))
(9:21:03 AM) 로키: 좀더 기다려보고 30분까지 안오시면 외전이라도 할까요
(9:21:13 AM) 로키: 류화하고 태영이 만났던 모험이라든지..
(9:21:38 AM) 이방인: 오오(...)
(9:21:47 AM) 로키: 아니면 지난화 모험을 이어서 할 수도 있겠고요, 태영이 잠시 다른 일행하고 갈라져서
(9:22:27 AM) 로키: 촬영 나온 류화하고 어떻게 마주친다든지..
(9:23:50 AM) 이방인: 으흠
(9:24:13 AM) 이방인: 지난주엔 진짜 북적북적했는데 이렇게 갑자기 한꺼번에 늦나들 그래(...)
(9:24:54 AM) orches: 제가 일찍 와서 [..]
(9:25:18 AM) orches: 징크스를 몰고다니는 듯.. 비정규라서 다행입니다 [?]
(9:25:33 AM) 이방인: 그럴리가(...)
(9:26:09 AM) 로키: ㅋㅋ
(9:26:14 AM) 로키: 좋죠 뭐 한산하고 (?)
(9:28:08 AM) 이방인: (...)
(9:28:42 AM) 곽희숙 [~kinera@211.213.201.191] entered the room.
(9:28:48 AM) 이방인: 오오
(9:28:53 AM) 로키: 오셨어요~
(9:28:56 AM) 이방인: 안녕하십니..
(9:28:56 AM) 곽희숙: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9:28:56 AM) 곽희숙: [넙죽]
(9:28:57 AM) mode (+o 곽희숙) by 로키
(9:29:02 AM) 이방인: 문명하셨나(...)
(9:29:09 AM) 로키: 그 그런?!
(9:29:15 AM) 이방인: 남자들이란(훗)
(9:29:19 AM) 곽희숙: 45분에 일어났었는데 9시까지만 자자고 다시 뻗었다가 정신차려보니
(9:29:20 AM) 곽희숙: ....
(9:29:43 AM) 로키: 저도 7시에 깼다가 10분만 더 하고 보니 8시 40분(..)
(9:30:29 AM) orches: ...
(9:32:15 AM) 곽희숙: ㄴ[.....]
(9:32:38 AM) 곽희숙: 음 바로 일어났어야했는데
(9:32:45 AM) 곽희숙: 너무 늦게 잤나봅니..
(9:34:19 AM) 곽희숙:
(9:35:00 AM) 이방인: 오늘은 다들 늦으셔서(...)
(9:35:07 AM) 이방인: 오히려 삭풍님이 티가 안난다?!(...)
(9:37:39 AM) 곽희숙: ......
(9:37:39 AM) 곽희숙: 조용한데
(9:37:39 AM) 곽희숙: ....
(9:37:58 AM) 로키: 저와 같은 후회군요 ㅋㅋ
(9:38:11 AM) 로키: 뭐 30분도 넘었고 정규 플레이어가 대부분 계시니까
(9:38:22 AM) 로키: 시작해 보죠
(9:38:43 AM) 이방인: 넵시작
(9:39:32 AM) 로키: 삼정동 중심의 사무가는 언제나처럼 삐까번쩍합니다.
(9:39:50 AM) 로키: 길에는 정장 입은 사람들이 많이 오가고
(9:40:12 AM) 로키: 드넓은 6차선 길 양옆의 건물은 하늘을 찌를 듯하군요.
(9:40:43 AM) 로키: 운전 있으신 분
(9:40:47 AM) 이방인: (헐 없(...))
(9:40:53 AM) 로키: 아 없어도 되군요, 별거 아님으로
(9:41:07 AM) 곽희숙: [희숙은 대중교통[퍽]
(9:41:24 AM) 로키: 아 맞다 호연유령이 있지
(9:41:41 AM) 로키: 4d3 -8
(9:41:52 A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3+3+3) -8 = 2 입니다.
(9:42:10 AM) 로키: 정림 인터내셔널 건물은 저쪽이라고 호연이 가리키는군요
(9:42:34 AM) 이방인: (오오)
(9:42:35 AM) 로키: 상아빛의 한없이 깨끗해보이는 정갈한 선의 고층건물이
(9:42:53 AM) 로키: 햇빛 속에 흰색과 금빛으로 빛나며 우아하게 뻗어있습니다.
(9:43:04 AM) 이방인: -굉장히 못마땅한 표정이 됩니다
(9:43:06 AM) 로키: 한편 라디오에서는 뉴스가 흘러나옵니다.
(9:43:42 AM) 로키: '속보입니다. 오늘 오후 2시경 백학동에서'
(9:44:01 AM) 로키: '집에 있던 교사가 살해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현재 범인 검거에 총력을..'
(9:44:07 AM) 곽희숙: [정규방송을 중단하고 긴급...[..]
(9:44:17 AM) 로키: 동네가 동네인지라 주차를 할 곳이 없어서
(9:44:22 AM) orches: [..]
(9:44:23 AM) orches is now known as 장서현
(9:44:41 AM) 로키: 호연은 주차를 하고 오겠다고 하고 나머지를 내려준 뒤 골목길로 사라집니다.
(9:45:01 AM) 로키: 아까부터 생각에 잠겨있던 수환은
(9:45:09 AM) 로키: 어디 좀 다녀오겠다면서 휙하니 가버리는군요.
(9:45:13 AM) 로키: (다 해치웠나..)
(9:45:42 AM) 로키: (아차 희숙은 아니었지)
(9:45:55 AM) 로키: 그렇게 태영은 정림 인터내셔널 길 건너편에서 건물을 마주보고 서있게 됩니다.
(9:46:15 AM) 이방인: '...그렇다고는 해도...' -밖에서 화재의 흔적이 있나 스윽 보죠
(9:46:44 AM) 로키: 일단 이쪽에서 보이는 면과 나머지 비스듬히 보이는 두 면은 깨끗해 보이는군요.
(9:47:26 AM) 로키: (그러고 보니 희숙은 계속 텔레콘퍼런스(..) 회의 하실래요, 아니면)
(9:47:37 AM) 로키: (윤변 요청대로 대중교통으로 나오시겠어요?)
(9:48:01 AM) 곽희숙: [뭐 커뮤니케이션의 원활을 위해서[....]
(9:48:09 AM) 곽희숙: @대중교통으로 윤변이 말한곳으로 갑니다
(9:48:16 AM) 곽희숙: [였었나]
(9:48:29 AM) 로키: (정림 인터내셔널 건물 앞..)
(9:48:42 AM) 로키: (희숙 소속이 어딘가요, 그러고 보니)
(9:48:58 AM) 로키: (국과수는 지도 보니까 저 서쪽 신월동이던데)
(9:49:28 AM) 곽희숙: [국과수겠지요 뭐 아무래도.장비가 유일하게 그나마 갖춰진곳이니까]
(9:49:31 AM) 로키: (거기서 강남 가려면 양평대교 건너서 서교동 동교동 신촌 지나서 서울역.. 해서 막히면 1시간 이상?)
(9:49:41 AM) 곽희숙: [헬기를 호출한다![퍽]
(9:49:46 AM) 로키: (어느 다리를 건너려나..)
(9:50:07 AM) 곽희숙: [음...난감하군요.뭐]
(9:50:17 AM) 로키: (동시에 도착하기는 좀 어려울 테니까 일단은 전화로 연락하면서)
(9:50:37 AM) 이방인: (아무래도 국과수일까나)
(9:50:40 AM) 로키: (좀 있다가 도착하기로 하죠)
(9:51:08 AM) 곽희숙: [경찰청등에 가끔씩 나올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닌가]
(9:51:08 AM) 곽희숙: [예]
(9:51:19 AM) 로키: (서울경찰청도 괜찮네요, 서대문 쪽인가)
(9:51:38 AM) 로키: (서울경찰청 콜?)
(9:51:50 AM) 로키: (그렇게 된다면야 뭐 거의 비슷하게 도착하죠)
(9:51:57 AM) 곽희숙: [콜[...]
(9:52:15 AM) 로키: 태영은 아까 나오기 전에 윤변호사와 했던 얘기가 떠오릅니다.
(9:52:27 AM) 로키: 윤상진은 숨기는 것이 뭐느냐고 다그쳤었고
(9:52:30 AM) 로키: 태영은...
(9:52:36 AM) 로키: (어떻게 했었으려나요?)
(9:53:32 AM) 이방인: (윤변한텐 말했었는데)
(9:53:47 AM) 이방인: (어떻게 할지는 윤변이 판단하지 않을까요)
(9:53:55 AM) 이방인: (일단 다그치면서 끝났죠 아마?)
(9:53:59 AM) 로키: (예)
(9:54:08 AM) 로키: (아, 정확히는 태영이 무엇을 어디까지 얘기했을까죠)
(9:54:19 AM) 로키: (아미를 얼마나 팔아먹으셨..(퍽))
(9:54:42 AM) 로키: "여긴 너하고 내밖에 없다." 윤변호사가 말했었죠. "말해라."
(9:54:53 AM) 이방인: (얘기를 할거면 다 하지 않았을까 하는(...))
(9:55:05 AM) 로키: (오오 100% 팔아먹었군요 알았습니다)
(9:55:23 AM) 로키: (그러고 보니 윤변 하면서 경상도분이 팀에 2분이나 계시다는 사실 때문에 가끔 신경이..)
(9:55:32 AM) 로키: (사투리 얼마나 엉터리일까(..))
(9:55:53 AM) 곽희숙: [...]
(9:56:02 AM) 로키: 태영은 자신이 한 행동이 옳은지 완전히 확신은 할 수 없지만
(9:56:19 AM) 로키: 어쨌든 필요한 일이었지요, 혹시라도 그 아이가 상관이 있다면.
(9:56:44 AM) 로키: 그렇게 생각을 하는 동안 눈앞에는 간선 버스가 하나 지나가고
(9:57:24 AM) 로키: 도시는 그의 양옆으로 무심하게 흘러갑니다. 그 가운데 정림 건물만이 오롯이 서있는 듯하군요.
(9:57:33 AM) 로키: 한편 희숙은 버스에서 내려서
(9:57:56 AM) 로키: 삼정동 사무가 보도에 서있게 됩니다.
(9:58:35 AM) 로키: 맞게 내리긴 한 건지... 버스는 정류장을 지나 저 멀리 가는군요.
(9:58:50 AM) 로키: (정림 건물을 알려나요?)
(9:58:59 AM) 곽희숙: [스마트폰[퍽]
(9:59:06 AM) 로키: (오오 역시 법의관)
(9:59:30 AM) 곽희숙: [...은 농담이고 간판을 찾아보지 않으려나 싶]
(9:59:37 AM) 로키: 수사
(10:00:03 AM) 로키: (폰에 있는 길찾기 앱에 나온 위치.. 소리를 치고 있었는데 엉엉 (?))
(10:00:06 AM) 곽희숙: [...주사위식이 어떻게 되더라]
(10:00:12 AM) 로키: (4d3 -8이요)
(10:00:18 AM) 곽희숙: 4 3 -8
(10:00:25 AM) 로키: (아니 왜 공백입..)
(10:00:35 AM) 곽희숙: [4d3 -8
(10:00:40 AM) 곽희숙: [그냥 스마트폰..[퍽]
(10:00:50 AM) 곽희숙: 4d3 -8
(10:00:50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3+3+2+2) -8 = 2 입니다.
(10:01:04 AM) 로키: 예, 자신의 방향감각과
(10:01:22 AM) 곽희숙: [좋다]
(10:01:25 AM) 로키: 나오기 전에 확인하고 나온 길을 보니
(10:01:38 AM) 로키: 저 건너편의 하얀 건물이 정림 인터내셔널이겠군요.
(10:01:40 AM) 로키: 주의력
(10:01:56 AM) 곽희숙: [스마트폰안쓰니 굴릴게 왜이리 많나!]
(10:01:58 AM) 곽희숙: [...]
(10:02:08 AM) 곽희숙: 4d3 -8
(10:02:09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2+3+2+2) -8 = 1 입니다.
(10:02:11 AM) 로키: (스마트폰은 스턴트(..?))
(10:02:22 AM) 이방인: (..)
(10:02:25 AM) 이방인: (가젯 스턴트?!(...))
(10:03:09 AM) 곽희숙: [음 주의력기능은 없는데]
(10:03:11 AM) 로키: 분위기는 평온합니다, 딱히 큰 불이 났다는 인상도 없고
(10:03:18 AM) 로키: (결과가 보통이네요, 기본 별거 아니니까)
(10:03:37 AM) 로키: 사람들은 바삐 길을 오가는군요
(10:03:42 AM) 곽희숙: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10:03:49 AM) 로키: 태영 주의력
(10:03:59 AM) 곽희숙: [희숙의 소속에 대해선데 한때 프리랜서도 생각했습...]
(10:04:14 AM) 곽희숙: [부검의가 부족하니까 여기저기 불려다니지 않을까 하고]
(10:04:22 AM) 로키: (호 프리랜스 법의관이라)
(10:04:35 AM) 로키: (부족하니까 더더욱 고용을 하려고 하지 않으려나요?)
(10:04:38 AM) 곽희숙: [근데 여러 입장상 폐기[퍽]
(10:04:48 AM) 이방인: 4d3 -8
(10:04:48 AM) dicedoll: (notice) 이방인님의 굴림은 4d3 (2+2+3+2) -8 = 1 입니다.
(10:04:57 AM) 로키: (뭐 그래도 국과수와 경찰청 오가는 거 보면)
(10:05:00 AM) 곽희숙: [음...그럴지도 모르겠군요]
(10:05:03 AM) 이방인: 좋은 주의력
(10:05:12 AM) 로키: 태영은 지나다니는 많은 사람 중에
(10:05:29 AM) 로키: 자신처럼 가만히 있는 사람 하나가 곁눈으로 들어옵니다.
(10:05:37 AM) 곽희숙: [경찰청은 업무협조나 뭐 지원요청형식이겠죠]
(10:05:51 AM) 로키: (역시 인력이 없으니까 외근이 잦은..)
(10:06:31 AM) 로키: 보니까 꽤나 낯이 익군요. 검은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이를 악물고 기어올라왔을 때
(10:06:35 AM) 장서현: [태영과 희숙이 만난 거군요..]
(10:06:35 AM) 곽희숙: 잠시 멍....하니 건물을 바라봅니다
(10:06:36 AM) 로키: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얼굴..
(10:06:49 AM) 로키: (만나기까지 오래 걸렸네요 좀 페이스를 올려야..)
(10:06:56 AM) 장서현: [ㅎㅎ ]
(10:07:07 AM) 곽희숙: [로키님의 부덕...[퍽]
(10:07:07 AM) 장서현: [저도 참가하고 싶긴 해요..]
(10:07:08 AM) 소년H [~ragnah@125.130.22.65] entered the room.
(10:07:11 AM) 곽희숙: [농담입...]
(10:07:12 AM) 소년H: (안녕하세요)
(10:07:13 AM) 로키: (오셨어요)
(10:07:14 AM) 이방인: (으음)
(10:07:16 AM) 곽희숙: [오 안녕하세요]
(10:07:21 AM) 이방인: (멈춰있다 주루룩 주루룩)
(10:07:21 AM) 소년H: (오늘 플레이 없다고 생각했..)
(10:07:21 AM) 장서현: [어서오세요]
(10:07:27 AM) 로키: (헐 이너넷)
(10:07:40 AM) mode (+o 소년H) by 로키
(10:08:00 AM) 이방인: -저벅저벅 다가가죠
(10:08:12 AM) 이방인: "오래간 만입니다. 윤변호사님 연락 받고 오신겁니까?"
(10:08:42 AM) 이방인: (아니 저 사진은 정말 이미숙씨로군(...))
(10:08:53 AM) 곽희숙: [갈아치우려고 생각중입]
(10:08:57 AM) 이방인: (왜요 멋진데(...))
(10:09:08 AM) 로키: (너무 멋져서 (?))
(10:09:16 AM) 곽희숙: "아....." 태영을 보고 잠시 눈이 커졌다가 작아졌다가 원래대로 돌아가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10:09:23 AM) 이방인: (50세에 저정도 미모라니 로망이죠(...))
(10:09:39 AM) 곽희숙: [너무 구상했던것보다 스펙이 우월해졌...]
(10:09:46 AM) 로키: (ㅎㅎ)
(10:09:56 AM) 곽희숙: "그래요"
(10:10:04 AM) 로키: (그러고 보니까 페이스가 늘어지는 건 물론 제 부덕이 크지만)
(10:10:10 AM) 소년H: (그것이 일러스트의 미화 (...))
(10:10:14 AM) 곽희숙: [아니 정말 농담입...]
(10:10:27 AM) 곽희숙: [뻘뻘]
(10:10:35 AM) 이방인: "막상 와서 보니 명불허전이군요. 겉만 봐선 도대체 무슨일이 있었나 싶기도 하고..."
(10:10:39 AM) 로키: (하나 지적하고 싶은 거라면 PC 쪽에서 제가 큐를 받을 만한 행동이 별로 없어요)
(10:10:43 AM) 곽희숙: [ORPG라는 구조자체가 좀 늘어질수밖에 없는 한계가...]
(10:10:56 AM) 로키: (좀 그런 면도 있죠)
(10:11:16 AM) 소년H: (절 나오게 하시면 제가 싹 다 불질러서 (!?))
(10:11:16 AM) 이방인: -주머니에 손을 넣어 담배를 찾다가
(10:11:21 AM) 이방인: "역시 주변 상인들에게 물어보는게 빠를려나.."
(10:11:21 AM) 로키: (제가 좀 더 자극을 드려야 할지도..)
(10:11:26 AM) 로키: (ㄷㄷ)
(10:11:28 AM) 이방인: -주변 담배가게 같은곳으로 가보죠
(10:11:49 AM) 로키: 예, 버스 정류장 옆에는 간식과 신문 등을 파는 간이상점이 있습니다.
(10:11:50 AM) 곽희숙: "명불허전은 그럴때 쓰는 말이 아닌 것같지만..." 졸졸졸 따라갑니다
(10:11:52 AM) 곽희숙: [사실 건물난에 난입하려고 하고 있었다!]
(10:12:19 AM) 로키: 그때 보도했던 그 방송국 기자도 도움이 될 것 같지만
(10:12:24 AM) 로키: 방송국에 없다고 했었으니..
(10:12:31 AM) 로키: 그렇게 노점 앞에 섰는데
(10:12:58 AM) 로키: 문득 꽤나 시끄러운 일행이 다가오자 주의가 그쪽으로 쏠리는군요.
(10:13:21 AM) 로키: "지영이 얘는 어디간 거야? 서현아, 걔 아직 핸드폰 안 돼?"
(10:14:02 AM) 로키: 청바지에 자켓 차림의 여자 두 명을 TV 카메라를 든 남자가 따라가고 있고
(10:14:29 AM) 로키: 둘 중에서 머리가 짧은 쪽이 좀 더 어려보이는 여자에게 말을 하고 있군요.
(10:14:42 AM) 로키: (서현? 류화? ..)
(10:14:47 AM) 장서현: "예, 선배.. 아직 안되네요." 머쓱하게 웃습니다.
(10:15:04 AM) 로키: 태영의 눈에 카메라의 TN/A 로고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10:15:06 AM) 로키: 그리고..
(10:15:07 AM) 로키: 수사
(10:15:13 AM) 이방인: (저요?)
(10:15:17 AM) 로키: (네)
(10:15:19 AM) 이방인: 4d3 -8
(10:15:19 AM) dicedoll: (notice) 이방인님의 굴림은 4d3 (2+1+3+3) -8 = 1 입니다.
(10:15:26 AM) 이방인: 괜찮은 수사
(10:15:29 AM) 로키: (그리고 방인씨는 누구입 태영을 불러오십)
(10:15:37 AM) 장서현: [서현이 맞겠죠. 호적 이름도 그렇겠고.. 류화는 무당 시절에 쓰던 예명이었으니..]
(10:15:46 AM) 로키: 그리고 그 외에는 잘 모르겠고..
(10:15:54 AM) 이방인 is now known as 박수무당
(10:15:58 AM) 박수무당: (그랬군요(...))
(10:15:59 AM) 로키: (그건 알아요 오체스님 계신가 불러보는 거였던..)
(10:16:18 AM) 로키: (태영은 별로 그때하고 모습 변한 건 없겠죠?)
(10:16:41 AM) 로키: 아, 저 머리 긴 쪽 여자가 묘하게 낯이 익기는 하군요.
(10:16:51 AM) 로키: 어디선가 본 것 같은데..
(10:17:35 AM) 로키: (엉엉 랙이신가)
(10:17:48 AM) 로키: (별로 변한 거 없다고 직권으로 치고)
(10:17:53 AM) 박수무당: (헐 ㅜㅜ)
(10:18:01 AM) 로키: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든 서현은
(10:18:28 AM) 로키: 어디선가 본 듯한 남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10:18:29 AM) 박수무당: (넵잠시렉(...))
(10:19:02 AM) 박수무당: (여기서 '저 무녀에게 빚을졌군 면모가 강제 발동 된다거나(...))
(10:19:22 AM) 로키: (점수가 고프시군요 (?))
(10:19:29 AM) 로키: 서현 비전
(10:19:35 AM) 로키: 아니다, 먼저 수사
(10:19:39 AM) 장서현: @이야기하면서 웃다가..
(10:19:39 AM) 박수무당: (엉엉 걸렸..))
(10:19:45 AM) 장서현: 4d3 -8
(10:19:46 AM) dicedoll: (notice) 장서현님의 굴림은 4d3 (2+2+1+3) -8 = 0 입니다.
(10:20:02 AM) 장서현: [아 전 수사가 없어요]
(10:20:07 AM) 로키: 그럼 별거 아니군요
(10:20:13 AM) 로키: 정확히 어디서 봤는지는 모르겠지만..
(10:20:21 AM) 로키: 비전
(10:20:32 AM) 로키: (아, 비전 안해도 되려나 척하면 척이니)
(10:20:36 AM) 로키: (그냥 가죠)
(10:21:02 AM) 로키: 하지만 언제인지는 몰라도 그때하고는 다르게 확연히 눈에 띄는 게 있군요
(10:21:20 AM) 로키: 전에도 이게 있었다면 기억을 못할 리 없으니까요.
(10:21:43 AM) 로키: 저 남자에게는 저승의 표식이 있습니다.
(10:21:50 AM) 로키: 게다가...
(10:21:59 AM) 로키: (그러고 보니 태영 사인검은 어떻게 가지고 다니나요?)
(10:22:26 AM) 박수무당: (그 뭐냐 미대 다니는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원형 통같은거 있지 않나)
(10:22:32 AM) 박수무당: (그런거 안에 넣어서 어께에 맨다거나...)
(10:22:46 AM) 로키: (그게 칼을 감출 만한 크기가 되려나요)
(10:22:53 AM) 로키: (비전 있는 사람에게는 별 상관없지만..)
(10:22:55 AM) 소년H: (역시 정석은 기타통.))
(10:23:10 AM) 소년H: (괜히 검객들이 다들 롹커가 된 게 아닙니..(!?))
(10:23:10 AM) 박수무당: (일반인에게 숨기는거죠 일반인에게(...))
(10:23:42 AM) 장서현: @'음,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데 뭐 상관없어' 하고 넘기려다가..
(10:23:43 AM) 로키: (역시 롹커? (..))
(10:23:57 AM) 로키: (그렇다면 도면통 같은 거기는 한데)
(10:24:16 AM) 소년H: (사인검은 사실 목검이라 별로 크지 않아도 되긴 되지만 (...))
(10:24:17 AM) 로키: (유달리 커서 좀 이상타 싶은?)
(10:24:28 AM) 로키: (호 목검인가요)
(10:24:33 AM) 소년H: (아니 철검도 있어요)
(10:24:40 AM) 소년H: (단지 '원래는' 목검에서 시작되었..)
(10:24:55 AM) 로키: (철이 어울릴 것 같아요, 백호 속성이 금속이기도 하고)
(10:25:15 AM) 박수무당: (도면통이 대짜가 90센티. 특대형이면 넣을수 있을꺼 같기도 한데(...))
(10:25:17 AM) 로키: (또 이 경우는 검수지옥의 검을 부러뜨려서 만들었다는 설정이니)
(10:25:38 AM) 로키: (그러니까 커서 이상한.. 게다가 멘 모습 보면)
(10:25:53 AM) 로키: (특히 움직일 때면 무게를 알 수 있으니까 종이보다는 무거워 보이겠죠, 관찰하면)
(10:26:04 AM) 박수무당: (네)
(10:26:10 AM) 로키: (뭐 너무 서운해하지 마십.. 검이 말썽이 되면 면모 강제발동이니까)
(10:26:15 AM) 소년H: (제 기억에 사인검 삼인검의 시초가 벼락맞은 대추나무를 인의 때에 맞춰 제작..)
(10:26:16 AM) 소년H: (어라 벽조목하고 헷갈리고 있나 (..))
(10:26:24 AM) 로키: (게다가 지금은 가택침입 살인범 검거기간 (??))
(10:26:29 AM) 소년H: (그 무게감은 괴력으로 커버 (...))
(10:26:35 AM) 로키: 류화 비전
(10:26:44 AM) 장서현: 저승의 표식과, 유달리 크긴 하지만 (누가 보면 인터넷 등에서 구입한 가짜로 착각하기 쉬울) 검에게서 싸늘한 기운을 느끼고 살짝 굳습니다.
(10:27:00 AM) 장서현: 4d3 -8
(10:27:00 AM) dicedoll: (notice) 장서현님의 굴림은 4d3 (1+1+1+3) -8 = -2 입니다.
(10:27:03 AM) 로키: (아, 검은 육안으로는 안 보여요)
(10:27:10 AM) 로키: (지금 도면통에 숨기고 있으니까..)
(10:27:15 AM) 장서현: [아.. 그럼 위의 선언 중..]
(10:27:19 AM) 로키: 남자가 어깨로 멘 도면통에서는
(10:27:38 AM) 로키: 심상찮은 차디찬 쇠의 기운이 피어오르는군요.
(10:27:52 AM) 장서현: [저승의 표식과 통을 보고 굳었다는 걸로 해도 괜찮을까요..]
(10:27:54 AM) 로키: 저승의 깊은 지옥만큼이나 차갑고 어두운..
(10:27:58 AM) 로키: (그러죠)
(10:28:15 AM) 로키: 여기서 뭔가 이상한 걸 느낀 티를 내시면
(10:28:16 AM) 박수무당: (헬오브지옥)
(10:28:16 AM) 장서현: "......."
(10:28:32 AM) 로키: 무당일밖에 모르고 자란 강제발동으로 운명 점수 드리죠
(10:28:52 AM) 장서현: "선배, 저 사람.."
(10:29:08 AM) 로키: "음?" 진희는 서현이 가리키는 곳을 봅니다.
(10:29:25 AM) 박수무당: -마침 여기도 고개를 갸웃 하며 쳐다보고 있다가
(10:29:27 AM) 로키: 멈춰서자 뒤의 카메라맨도 걸음을 멈추는군요.
(10:29:31 AM) 로키: 4d3 -8
(10:29:36 A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10:29:55 AM) 로키: "어라.. 어디서 본 것 같은데.."
(10:30:12 AM) 박수무당: '어디서 봤더라...'
(10:30:21 AM) 장서현: "이상하지 않아요? 뭐랄까.. 꼭..."
(10:30:30 AM) 박수무당: -그쪽으로 다가가 보죠
(10:30:39 AM) 로키: "뭐가 이상해? 낯익어서?"
(10:31:01 AM) 로키: "어머, 이쪽으로 온다."
(10:31:17 AM) 로키: (희숙은 평행진행으로 노점과 이야기를 해도 좋을 것 같네요)
(10:31:24 AM) 로키: (아니면 태영과 함께 행동하실 수도 있고..)
(10:31:26 AM) 장서현: "저승사자(처럼 왠지 싸늘하다.. 그리 보인다.. 등등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아요."
(10:31:41 AM) 박수무당: "실례좀 합시다. 혹시... 우리 전에 본적이 있던가요?"
(10:31:48 AM) 박수무당: -다가와서 거침없이 말하죠
(10:31:54 AM) 장서현: [근데 일반적으로 저승사자라고 하면 기분 나빠하죠]
(10:31:54 AM) 곽희숙: 뭐 노점과 애기하면서 화재사건을 본적이 있는지 물어봅니다
(10:32:10 AM) 소년H: (하지만 태영은 기뻐한다거나 (...))
(10:32:15 AM) 로키: "아 글씨... 난 잘 모르겠는디..." 아주머니는 꾸물꾸물하는군요.
(10:32:17 AM) 로키: 희숙 공감
(10:32:27 AM) 곽희숙: 4d3 -8
(10:32:28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3+1+1+3) -8 = 0 입니다.
(10:32:36 AM) 로키: (충청도 분은 없으시죠? 그쪽은 나의 본고장! (..))
(10:32:46 AM) 곽희숙: [괜찮다]
(10:32:51 AM) 로키: 4d3 -8
(10:32:57 A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1+3+2) -8 = 1 입니다.
(10:33:11 AM) 장서현: [음.. 충청도라고 해서 꼭 뒤에 ~ 유 안붙여요]
(10:33:15 AM) 로키: 뭔가 숨기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10:33:20 AM) 로키: (~유는 존댓말이죠)
(10:33:28 AM) 장서현: [저희 어머니가 이모님이나 외삼촌과 이야기하시는 거 보면 의외로 빠르시고..]
(10:33:30 AM) 장서현: [예]
(10:34:07 AM) 로키: (사실 어떤 사투리도 그렇지만 진수는 특정 음절이 아니라 억양)
(10:34:19 AM) 장서현: [예예 ㅎㅎ]
(10:34:50 AM) 로키: "나... 난 그런 거 못봤어. 뭐 살 거 있어?"
(10:34:57 AM) 로키: 4d3 -8
(10:34:59 AM) 곽희숙: [음]
(10:34:59 A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3+2+1) -8 = 1 입니다.
(10:35:07 AM) 로키: 희숙 공감
(10:35:14 AM) 곽희숙: 4d3 -8
(10:35:14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1+2+1+2) -8 = -2 입니다.
(10:35:19 AM) 곽희숙: [0[..]
(10:35:41 AM) 로키: ..뭐, 못봤다는군요
(10:35:59 AM) 로키: 어떻게 하시겠어요? 운명 점수?
(10:36:01 AM) 장서현: @가까이 와서 다짜고짜 우리 어디선가 본 적이 없냐고 말을 하는 남자를 향해 "음.. 글쎄요." 하고 말합니다.
(10:36:21 AM) 곽희숙: [운명점수를 지른다면 어떤식으로 선언해야?]
(10:36:35 AM) 로키: (운명점수 쓴다는 것과 어느 면모를 발동하는지..)
(10:36:41 AM) 로키: (그리고 재굴림인지 +2인지 선언하시면 돼요)
(10:36:48 AM) 로키: (위키에서는 운명점수 1점 줄이시고요)
(10:36:58 AM) 로키: "아! 나 알았다!" 진희가 갑자기 짝 손뼉을 칩니다.
(10:37:19 AM) 곽희숙: 그 아줌마 눈치가 귀신같다 면모 발동해서 재굴림
(10:37:28 AM) 로키: (정말 +2 말고 재굴림이요?)
(10:37:44 AM) 로키: (다시 굴렸다가 더 안 좋게 나오는 경우도 있어서..)
(10:37:50 AM) 곽희숙: [..음]
(10:37:52 AM) 로키: (물론 좋게 나올 수도 있으니 선택은 자유)
(10:37:53 AM) 곽희숙: [+2[퍽]
(10:37:59 AM) 로키: (넵 ㅎㅎ)
(10:38:07 AM) 로키: 희숙은 이제 확신할 수 있습니다.
(10:38:14 AM) 로키: 이 아주머니는 거짓말을 하고 있군요.
(10:38:23 AM) 장서현: "예?"
(10:38:34 AM) 로키: "그때 그 굿...! 유태영씨죠!"
(10:38:43 AM) 장서현: [즉석에서 지어진 선배 이름도 진희... 같이 일하는 남자 작가 이름도 진희 ㅎㅎ]
(10:38:54 AM) 로키: (아, 진희 여자 아니었어요?)
(10:39:02 AM) 로키: (처음부터 여자라고 생각했(..))
(10:39:12 AM) 로키: 태영 이미 죽은 사람 면모 강제발동으로 운명점수 채우세요
(10:39:25 AM) 박수무당: "맞습니다.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역시"
(10:39:26 AM) 로키: 서현도 아까 그 운명점수 잊지 마시고..
(10:39:29 AM) 장서현: [남자 작가라고.. 전 여자라고 하길래 당시 촬영같이했던 선배라고 생각했..]
(10:39:38 AM) 장서현: [넵넵..]
(10:39:43 AM) 로키: (그 작가 = 촬영 같이한 선배 아니에요?)
(10:39:54 AM) 장서현: "굿이라면...."
(10:39:54 AM) 곽희숙: "아주머니" 담배를 몇갑사면서 "말씀하셔도 곤란한 일은 없을거에요" 라고 구슬리기 시작합니다
(10:39:57 AM) 로키: "와아~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요? 이젠.." 그녀는 좀 눈치를 봅니다. "괜찮아요?"
(10:39:57 AM) 장서현: (별개 인물이예요.. ;ㅅ;)
(10:40:02 AM) 로키: 희숙 친화력
(10:40:12 AM) 로키: (흑흑 몰랐어요(..))
(10:40:24 AM) 곽희숙: 4d3 -8
(10:40:24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3+3+2+2) -8 = 2 입니다.
(10:40:33 AM) 장서현: 굿 이야기가 나오자, 좀 정색하며 입을 다뭅니다..
(10:40:39 AM) 박수무당: "괜찮다...라. 애매하군요...." -쓴웃음
(10:40:48 AM) 로키: (근데 그 작가 꼭 남자여야 하나요? 이름보고 여자인 줄 알아서 여자로 했는데..)
(10:41:03 AM) 장서현: [상관없을 듯.. 저런 식으로 인연이 생겨서 괜찮기도 하고..]
(10:41:03 AM) 곽희숙: [박수무당의 말이 굴림과 절묘하게 맞물린다]
(10:41:03 AM) 장서현: [하긴요 ㅎㅎㅎ]
(10:41:09 AM) 장서현: [남자든 여자든 상관없죠 ㅎㅎ]
(10:41:17 AM) 로키: "서현아, 너도 기억하지? 그때 그 여자친구분.. 하긴, 너한테 좋은 기억은 아니었겠다."
(10:41:30 AM) 로키: (희숙 친화력 결과는 +2인가요?)
(10:41:40 AM) 로키: 진희는 좀 숙연해지는군요.
(10:41:40 AM) 곽희숙: [예]
(10:41:47 AM) 로키: 4d3 -8
(10:41:47 A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1+1+3) -8 = -2 입니다.
(10:42:16 AM) 로키: "그... 그게 참말이여? 하지만 그쪽에서는..."
(10:42:26 AM) 로키: 거스름돈을 주며 아주머니는 안절부절 못하는군요.
(10:42:36 AM) 박수무당: "그러고 보니..."
(10:42:44 AM) 박수무당: -다시 한번 아가씨 얼굴을 자세히 보죠
(10:42:50 AM) 장서현: "좀 그랬었죠. (정색한 채로) 3여년 전의 일이고"
(10:42:58 AM) 로키: 그 말까지 들으니 이제 생각이 나는군요
(10:43:08 AM) 로키: 곱게 화장하고 한복 입은 그때하고는 좀 다른 모습이지만
(10:43:17 AM) 곽희숙: "제가 형사같은 사람으로 보이시나요?" 하면서 괜찮다고 쓴웃음을 짓습니다
(10:43:30 AM) 로키: 그때 민아의 굿을 주관했던 젊은 세습무입니다.
(10:43:31 AM) 장서현: "선배, 지영이에게 다시 한번 전화해야 하지 않나요."
(10:43:43 AM) 로키: "어... 어, 그래. 내가 해볼게. 이 계집애가 정말..."
(10:43:45 AM) 박수무당: "그때 그 무당."
(10:44:03 AM) 로키: 진희는 몇 발짝 가서 핸드폰을 꺼내 전화를 걸어보는군요.
(10:44:09 AM) 로키: (이제는 나도 무당이오! (..))
(10:44:22 AM) 장서현: "......... "
(10:44:51 AM) 로키: "그... 그기..." 노점 아주머니가 머뭇머뭇 말합니다.
(10:45:01 AM) 로키: "내가 연기를 보기는 봤어. 근디..."
(10:45:03 AM) 진수환 [~wishsong1@116.41.211.227] entered the room.
(10:45:05 AM) 로키: 다시 한참 머뭇거리다가
(10:45:06 AM) 진수환: 안녕하세요(...)
(10:45:11 AM) 박수무당: "그때는 경황이 없어서 고맙다고 인사도 못했군. 그래. 요즘은 뭘 합니까?."
(10:45:14 AM) 로키: (문명했음? (..))
(10:45:20 AM) 박수무당: -꽤 반가운 표정으로
(10:45:21 AM) 장서현: "무당이라 부르지 말아주시겠어요, 더군다나 이런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 곳에서 불쾌해요."
(10:45:25 AM) 진수환: (어제 뻗어있다가 겨우 왔네요)
(10:45:29 AM) 로키: "그 사람이 말하지 말라고 혀서..."
(10:45:34 AM) 장서현: [저런..]
(10:45:34 AM) 진수환: (어제 집에 늦게 들어와서)
(10:45:34 AM) 박수무당: (어서 피하세요!(...) 로키님의 진노가(...))
(10:45:52 AM) 진수환: (오늘은 그냥 참관하겠습니다)
(10:45:53 AM) 로키: (이글이글)
(10:46:07 AM) 소년H: (로키님이라면 역시 주문 라그나로크가 (..))
(10:46:17 AM) 로키: (수환은 말없이 어디 다녀온다고 처리했음)
(10:46:24 AM) 곽희숙: "누가?"
(10:46:26 AM) 로키: (세계의 최후?)
(10:46:45 AM) 로키: "그..." 아주머니는 가판 위로 몸을 숙이며 누가 들을세라 한껏 낮게 말합니다. "코트 입은 남자 말여."
(10:46:57 AM) 로키: (훗훗 종말을 대비하십..)
(10:47:19 AM) 로키: 오체스님 주변에서 곤란해질 정도로 불쾌해하시면
(10:47:26 AM) 로키: 운명점수 하나 더 드리죠!
(10:47:53 AM) 곽희숙: "코트입은남자..."
(10:48:09 AM) 로키: 아주머니가 망설이며 하는 얘기를 종합해 보면
(10:48:28 AM) 로키: 이 남자는 정림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고, 무서운 소문이 많이 돌고
(10:48:55 AM) 로키: 불이 난 후에 이 주변에 돌아다니며 입단속을 한 모양이더군요.
(10:49:13 AM) 로키: 워낙 악명이 자자한 사람이라 입을 열기 어려울 거라고..
(10:49:21 AM) 로키: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어, 잉?"
(10:49:29 AM) 로키: 아주머니는 희숙을 걱정스럽게 봅니다.
(10:49:48 AM) 로키: (이제는 충청도가 아니라 전라도 사투리로 내려갔나.. 뭐 서로 겹치긴 하죠)
(10:49:50 AM) 곽희숙: 살짝 희미한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10:49:56 AM) 박수무당: "어... 이제 그.. 일은 하지 않습니까?..." -약간 당황한 표정
(10:50:04 AM) 장서현: "왜 다들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예요! 한 때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닌데! 방송국에 들어갔어도 얼마나 다른 눈으로 봤는지 알아요! (일방적으로 퍼붓다가 헛.. 하며).. 죄송합니다.."
(10:50:27 AM) 로키: 전화기에 초조하게 귀를 기울이던 진희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보고
(10:50:34 AM) 로키: 걸어가던 사람들도 고개를 돌리는군요.
(10:50:45 AM) 로키: (운명점수 받아가십..)
(10:51:00 AM) 박수무당: "...어... 그..런줄 몰랐습니다. 난 그저 오랫만에 봐서...."
(10:51:01 AM) 박수무당: -어쩔줄 모르고 당황
(10:51:07 AM) 로키: 희숙도 어쩔 수 없이 주의가 쏠립니다.
(10:51:15 AM) 로키: 태영의 비굴한 모습도(..)
(10:51:47 AM) 로키: 진희는 전화기에 대고 받으면 전화하라고 몇 마디 하고는
(10:52:01 AM) 로키: 전화기를 짜증스럽게 딱 닫고 다가옵니다.
(10:52:30 AM) 로키: "지영씨 계속 안 받는다. 이놈의 서 기자 하여튼..." 화난 듯 말하지만 걱정스러워 보이는군요.
(10:52:32 AM) 곽희숙: 방금 산 담배의 포장을 뜯어 불을 한개비 붙이고는 장서현과 태영쪽으로 걸어옵니다
(10:52:40 AM) 로키: "별 수 없지, 우리끼리 촬영하자 서현아."
(10:52:49 AM) 장서현: 머리를 쓸어올리며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흥분을 해서.."
(10:53:08 AM) 로키: "뭐... 너도 힘들지." 진희는 그녀의 어깨를 툭툭 쳐줍니다.
(10:53:18 AM) 로키: "얜 어디 갔길래 기자가 전화를 안 받아.."
(10:53:19 AM) 박수무당: "아니. 실례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별로 좋은 기억은 아닐지도 모르겠군요"
(10:53:21 AM) 곽희숙: "무슨 일있나요?" 담배연기를 후우 뱉으면서
(10:53:49 AM) 로키: 희숙의 담배를 보고 진희는 마치 배고픈 듯한 표정으로 침을 꼴깍 삼킵니다.
(10:53:53 AM) 박수무당: "별일 아닙니다. 뭐 좀 있었나요?... 이야기를 하시는거 같던데"
(10:54:08 AM) 로키: "이쪽 분은?" 진희가 묻습니다.
(10:54:38 AM) 곽희숙: "피우시겠어요?"조용히 한 개비를 내밀면서
(10:54:38 AM) 박수무당: (오오(...))
(10:54:43 AM) 장서현: [...]
(10:54:55 AM) 로키: "아, 저 끊었는데에..." 말꼬리를 끌면서
(10:55:01 AM) 로키: 진희는 손부터 나오는군요(..)
(10:55:25 AM) 곽희숙: "시체와 숙식을 해결하는 평범한 아줌마에요...아아" 고개를 끄덕이며 도로 집어넣습니다
(10:55:49 AM) 로키: 진희는 내밀었던 손이 허공에 부들부들 떨립니다(..)
(10:55:56 AM) 장서현: "선배 우리끼리라도 촬영하자며요." 하면서도 딱히 진희의 행동을 제지하지 않지요.. [끊었다지만.. 담배의 유혹이..]
(10:55:56 AM) 로키: (니코틴 중독증상?)
(10:56:09 AM) 박수무당: "....법의관 이십니다. 묘하게 말씀하지 마시죠..." -고개를 절레절레
(10:56:16 AM) 로키: "아... 그래. 그래야지."
(10:56:24 AM) 로키: 희숙과 태영, 수사
(10:56:29 AM) 곽희숙: 4d3 -8
(10:56:30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3+2+1+2) -8 = 0 입니다.
(10:56:31 AM) 박수무당: 4d3 -8
(10:56:32 A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1+3+1+1) -8 = -2 입니다.
(10:56:41 AM) 박수무당: (...)
(10:56:43 AM) 곽희숙: [보통]
(10:56:44 AM) 곽희숙: [...]
(10:56:45 AM) 박수무당: (-1(...))
(10:57:03 AM) 로키: 희숙은 그러고 보니까.. 카메라의 TN/A 로고와
(10:57:29 AM) 로키: 아까부터 얘기가 나온 지영이, 서기자 소리가 뭔가 기억을 자극합니다.
(10:57:38 AM) 로키: 꽤 최근의 기억을..
(10:57:59 AM) 곽희숙: "법의관이라고 하면 보통은 잘모르니까 대의적인 편의성을 위해 의미상의 일치를....."말하다가 입을 다뭅니다
(10:58:05 AM) 로키: 그리고 태영은... 저 무당에게는 빚을 졌었고 이번에는 기껏 만나서 기분까지 나쁘게 했는데
(10:58:26 AM) 로키: 뭔가 곤란해하는 걸 도와주겠다고 나서면 해당 면모 강제발동으로 운명점수 드리죠
(10:58:44 AM) 곽희숙: 기억에 골몰하면서 뭔지 떠오리려고 해봅니다
(10:58:58 AM) 장서현: "근데 서기자.. 이상하네요.."
(10:59:20 AM) 박수무당: "이쪽 주변에서 촬영할 꺼리라면 정림 본사 화재입니까?>"
(10:59:31 AM) 로키: 전화기를 통해 희미하게 들려온 거기는 했지만
(10:59:40 AM) 로키: "예?" 진희는 살짝 놀랍니다
(11:00:01 AM) 박수무당: "아까 조금 전에 한 실수도 그렇고... 뭔가 이쪽이 도와드릴게 없을까요?"
(11:00:20 AM) 로키: 아까 회의할 때 일이었던 것 같군요.
(11:00:45 AM) 로키: "아, 도움이라면야..."
(11:01:02 AM) 로키: 진희는 자기 머리카락을 슬쩍 당깁니다.
(11:01:13 AM) 로키: "일 보셔야 할 텐데... 그런데 그 화재는 어떻게 아세요?"
(11:01:51 AM) 박수무당: "공교롭게도 우리 역시 그일로 여기 왔으니까요." -피식
(11:02:06 AM) 로키: 희숙은 이제 기억이 납니다. 그 화재에 보도를 했던 기자가 TN/A의 서지영이었죠.
(11:02:12 AM) 로키: (화재 보도를)
(11:02:59 AM) 장서현: "전화가 계속 먹통.. (몇 번 걸어보다가 중얼중얼) 음.."
(11:03:01 AM) 로키: "정말요?" 진희는 이거 뭐하는 사람들이야 하는 눈빛으로 그를 봅니다.
(11:03:18 AM) 로키: "뭐... 태영씨가 처음 보는 분도 아니고 도와주시면 감사하죠."
(11:03:37 AM) 곽희숙: 아미가 찡그려집니다
(11:03:57 AM) 로키: "실은 저희도 그 일 때문에 여기 촬영하러 왔는데요... 아, 그럼 그렇지." 그녀는 정림 쪽으로 시선을 향하더니 얼굴을 찌푸립니다.
(11:04:19 AM) 로키: 정림에서 경비 제복을 입은 남자가 길을 건너 다가오고 있군요.
(11:04:31 AM) 로키: (아미 하시니 아미 등장 임박 (?))
(11:05:06 AM) 로키: 일반적인 수더분한 경비 아저씨가 아니라
(11:05:36 AM) 로키: 30대 후반의, 걸음걸이나 체격에 제대로 훈련받은 기색이 역력한 건장한 사내입니다.
(11:06:21 AM) 로키: 무슨 일로 왔는지 묻는 그에게
(11:06:32 AM) 박수무당: "흥... 그렇게 나오시겠다?...."
(11:06:42 AM) 로키: 진희는 누구나 다니는 보도에 있다고 맞받아치는군요.
(11:06:44 AM) 박수무당: -벌써 노골적으로 화가 난 표정
(11:07:02 AM) 로키: "어쨌든 이곳은 촬영하실 수 없으니 가보시지요."
(11:07:12 AM) 로키: 아무래도 한곳에 오래 머물고 카메라도 있어서 눈에 띈 모양입니다.
(11:07:14 AM) 박수무당: "여기가 사유지요?" -앞으로 나서며
(11:07:26 AM) 로키: "예?"
(11:08:05 AM) 박수무당: "누구나 다니는 보도를 사유지라고 우길 생각이냐 말입니다. 이 주변 땅이 다 정림꺼요?"
(11:08:06 AM) 박수무당: -노골적으로 따지는듯한 말투.
(11:08:14 AM) 장서현: [정림 꺼 일수도 [...]]
(11:08:26 AM) 로키: "실은 사유지가 맞습니다만..."
(11:08:28 AM) 곽희숙: [그럼 도로를 못만들었겠지만[...]
(11:08:31 AM) 박수무당: (정림꺼면 망(...))
(11:08:40 AM) 로키: (허가를 해준 거죠, 돈 받고..)
(11:08:43 AM) 박수무당: (헐퀴 도로가 정림꺼(...))
(11:09:02 AM) 곽희숙: [상가까지 정림거는 아니겠지]
(11:09:04 AM) 곽희숙: [...]
(11:09:17 AM) 소년H: (정림 소속 (..))
(11:09:31 AM) 곽희숙: [도시전체가 정림땅이란 말인가]
(11:09:31 AM) 곽희숙: [...]
(11:09:35 AM) 박수무당: "어쨌거나 이럴 자격은 없습니다. 억지도 정도껏이어야지. 인도도 자기꺼라고 우길 셈인가?"
(11:09:37 AM) 소년H: (사실 니마 집도 정림 (!?))
(11:09:46 AM) 박수무당: -매우 불쾌한 표정으로
(11:09:49 AM) 로키: "서울시와 협약을 통해 도로 건설과 통행권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11:09:57 AM) 로키: 약간 쉰 듯한 목소리가 끼어듭니다.
(11:10:04 AM) 소년H: (...진짜냐 (...))
(11:10:19 AM) 로키: 어느새 옆에는 긴 코트를 입고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남자가 와서 서있군요.
(11:10:34 AM) 박수무당: "......."
(11:10:35 AM) 로키: 어울리지 않는 기타 케이스가 어깨 너머로 비어져 나옵니다.
(11:10:35 AM) 장서현: "......."
(11:10:44 AM) 로키: 그를 보고 경비는 황급히 인사를 합니다.
(11:11:05 AM) 곽희숙: 기자 생각에 골몰하다 코트남을 보고 인상을 찌푸립니다
(11:11:10 AM) 로키: "그러나 촬영은 홍보과를 통해서 사전 조율을 하지 않으면 허락하지 않으므로..."
(11:11:48 AM) 로키: "일단 연락을 해보시고 오시기를."
(11:12:05 AM) 박수무당: "말인즉슨, 이 주변 땅에서는 당신들이 '빨간 속옷을 머리에 뒤집어쓰지 않는 놈은 통과를 불허한다' 따위의 말을 해도 그걸 행인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거요?"
(11:12:39 AM) 로키: "기준은 서울시 조례와 각종 관련법과 동일합니다."
(11:12:47 AM) 로키: 마스크 쓴 사내는 태연하게 말합니다.
(11:13:13 AM) 박수무당: '망할놈의 법...' -쓴웃음
(11:13:17 AM) 로키: "다만 촬영에 대해서는 회사 방침상 사전 조율을 원칙으로 하니 이해 바랍니다."
(11:13:39 AM) 소년H: (더더 깽판치시는 겁니다 태영 (...))
(11:13:40 AM) 소년H: ('책임자 누구야!' (...))
(11:13:44 AM) 로키: "홍보과 전화번호를 드리도록." 그가 경비에게 말합니다.
(11:14:07 AM) 박수무당: -눈은 보여요?
(11:14:21 AM) 로키: (선글래스까지 끼면 웃길 테고(..))
(11:14:33 AM) 로키: 쓰고 있는 모자챙의 그늘 속에서
(11:14:52 AM) 로키: 서늘한 눈빛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차가운 푸른 기운이 서린 듯한..
(11:14:54 AM) 로키: 서현 비전
(11:15:10 AM) 장서현: "그렇군요. 무슨 뜻인지 이해했습니다."
(11:15:11 AM) 로키: 아니 아무나 비전, 원하는 분
(11:15:18 AM) 장서현: 4d3 -8
(11:15:19 AM) dicedoll: (notice) 장서현님의 굴림은 4d3 (1+1+1+3) -8 = -2 입니다.
(11:15:28 AM) 곽희숙: 태연히 마스크를 쓴 사내 앞으로 걸어가 대놓고 이리저리 살펴봅니다
(11:15:28 AM) 장서현: [으아니 ㅠ]
(11:15:29 AM) 곽희숙: 4d3 -8
(11:15:29 AM) dicedoll: (notice) 곽희숙님의 굴림은 4d3 (2+3+3+1) -8 = 1 입니다.
(11:15:34 AM) 곽희숙: [좋다]
(11:15:35 AM) 로키: 서현은 남자에게 상당히 꺼림칙한 느낌을 받습니다.
(11:15:40 AM) 로키: (수사요?)
(11:15:48 AM) 곽희숙: [비전요]
(11:15:50 AM) 곽희숙: [...]
(11:15:56 AM) 박수무당: (관혼법 되나요?)
(11:15:56 AM) 로키: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될 상대라는 느낌이 들고..
(11:16:03 AM) 로키: (눈을 마주치면요)
(11:16:14 AM) 박수무당: -눈을 마주치고 쳐다보죠
(11:16:30 AM) 로키: 남자는 눈을 정면으로 마주치지 않는군요.
(11:16:38 AM) 로키: 한편 희숙은 이상한 확신이 듭니다.
(11:16:44 AM) 장서현: "선배.. 저 분 말씀대로 홍보과에 먼저 연락을 하는 것이 좋겠어요."
(11:17:10 AM) 로키: 자신이 배운 초자연 지식, 그리고 의사로서 인체에 대한 지식이 말하고 있습니다.
(11:17:14 AM) 박수무당: '그렇게 나오겠다?.....' -눈썹을 꿈틀
(11:17:15 AM) 로키: 이 남자는 인간이 아니라고...
(11:17:27 AM) 로키: 뭐 누구하고도 눈을 똑바로 마주치지 않는 것 같지만요.
(11:17:47 AM) 로키: 큰 키를 이용해 살짝 사람 머리 위를 보면서 할 말을 혼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1:18:19 AM) 로키: "그래... 그렇게 하자."
(11:18:27 AM) 로키: 남자에게 눈을 떼지 않은 채 진희가 서현에게 대답합니다.
(11:18:40 AM) 로키: 경비가 종이에 적어준 전화번호를 그녀는 가로채듯 받는군요.
(11:19:03 AM) 로키: "가자, 서현아." 그녀는 휙 등을 돌려 걸음을 옮깁니다.
(11:19:23 AM) 로키: 아무나 혹은 모두 주의력
(11:19:36 AM) 박수무당: 4d3 -8
(11:19:36 A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2+3+3+3) -8 = 3 입니다.
(11:19:46 AM) 로키: (헐)
(11:19:49 AM) 박수무당: 오 엄청난 주의력
(11:20:01 AM) 로키: 태영은 갑자기 모든 신경이 곤두서면서
(11:20:13 AM) 장서현: 애써 웃으며 "니 촬영도 아니니 이러기야 생각하시겠지만.. 빨리 촬영 끝내고 쉬고 싶어요. 며칠 후면 또 밤샘 시작이고.."
(11:20:22 AM) 장서현: 4d3 -8
(11:20:22 AM) dicedoll: (notice) 장서현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11:20:45 AM) 로키: 건물과 주변을 마치 흡입하듯 한꺼번에 인식합니다.
(11:20:49 AM) 곽희숙: 굳은 표정으로 남자한테서 물러납니다
(11:21:03 AM) 로키: 그 속에서 그는 정림 건물에서 왠지모를 악의어린 시선을 느끼고
(11:21:20 AM) 로키: 주변 행인들이 살짝 불안하게 보면서 피해가는 것을 인식할 수 있고
(11:21:23 AM) 장서현: [0이면 그냥 시트상 수치일테고.. 보통의 주의력 맞죠?..]
(11:21:31 AM) 로키: (예)
(11:21:49 AM) 로키: 정림 앞에 와서 서는 경찰차와 어디선가 하나둘 나타나는 경찰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11:21:53 AM) 박수무당: "......!....." -주위를 두리번
(11:22:01 AM) 로키: (희숙 지금도 총 숨기고 있죠?)
(11:22:10 AM) 박수무당: "좋아. 뭐 할수 없지. 법대로 라는데...."
(11:22:11 AM) 연호연 [~sino46@121.174.25.208] entered the room.
(11:22:22 AM) 로키: (오셨십)
(11:22:24 AM) 곽희숙: [예]
(11:22:27 AM) 박수무당: "번창 하시오. "
(11:22:41 AM) mode (+oo 연호연 진수환) by 로키
(11:22:44 AM) 박수무당: -씨익 웃으며 한번 남자를 툭 치고는
(11:22:53 AM) 로키: "좋은 하루 되십시오." 남자는 인사하는군요
(11:22:59 AM) 박수무당: -그대로 희숙에게 눈짓을 하고는 빠른 걸음으로(...)
(11:23:01 AM) 연호연: [연락도 없이 늦어서 죄송합[..]
(11:23:09 AM) 장서현: [어서오세요..]
(11:23:13 AM) 로키: (호호 (이글이글))
(11:23:23 AM) 로키: 한편 이때쯤에
(11:23:35 AM) 로키: 호연이 마침내 주차를 했는지 돌아오고
(11:23:51 AM) 로키: 수환 역시 어딜 갔었는지는 몰라도 다시 나타나는군요.
(11:24:16 AM) 로키: 정림 건물에서 100m쯤 떨어진 곳에서
(11:24:23 AM) 로키: 그들은 다시금 합류합니다.
(11:24:28 AM) 박수무당: "서둘러서 사라져야겠습니다. 경찰들이 하나 둘씩 몰려드는거 같군요"
(11:24:56 AM) 로키: "이게 대체 무슨 일이길래..." 진희는 당황한 기색으로 머리를 쓸어넘깁니다.
(11:25:15 AM) 로키: 그렇게 걸어가던 태영은
(11:25:28 AM) 로키: 정림 본사 앞에 비싼 검은 세단이 와서 멈춰서는 것과
(11:25:28 AM) 장서현: "오늘 촬영 종 친거죠.. 뭐.." 진희를 따라가면서 한숨..
(11:25:41 AM) 로키: 거기서 내리는 사람 두 명을 포착합니다.
(11:25:45 AM) 곽희숙: "방금 그 남자 인간이 아니에요" 태영에게 조용히 귓속말합니다
(11:26:09 AM) 로키: "촬영은 그렇다 해도 서기자가 어떻게 됐는지... 방송국에 돌아왔나 전화해볼게."
(11:26:20 AM) 박수무당: -희숙의 말에 흠칫 놀라며 그 사람둘을 보죠
(11:26:20 AM) 소년H: (아미깡? (...))
(11:26:34 AM) 장서현: "예.."
(11:26:39 AM) 로키: 거리가 좀 있기는 하지만 둘다 아는 사람이군요, 하나는 그때 그 정화여고 화재 때의 정아미
(11:26:47 AM) 소년H: (욕시 (...))
(11:26:49 AM) 소년H is now known as 정아미
(11:26:59 AM) 로키: 그 아이를 따라서 내리는 남자는...
(11:27:20 AM) 정아미: (변신 완료!(...))
(11:27:21 AM) 로키: 태영은 순간 다시 그 비내리는 밤의 골목에 돌아와 있습니다.
(11:28:00 AM) 로키: 민아를 부둥켜안고 키스하던 남자가 기억나고, 그때 느꼈던 분노가 다시 치밀어오르는군요.
(11:28:03 AM) 정아미: (크윽 완료 순간 남의 이벤트씬에 존재감을 뺏겼다 (...))
(11:28:03 AM) 연호연: [..]
(11:28:07 AM) 장서현: [...]
(11:28:21 AM) 로키: (뭐 결론이 어디로 가든 다음은 아미로 넘어가니)
(11:28:32 AM) 로키: 외딴 고가도로 밑에 시체로 발견된 민아의 기억
(11:28:47 AM) 로키: 그리고 저 남자는... 여기 백주대낮에 활보하고 있습니다.
(11:28:52 AM) 박수무당: -자기도 모르게 도면통을 꽉 눌러 잡죠
(11:29:07 AM) 박수무당: -살기어린 표정으로 그 주위를 두리번
(11:29:19 AM) 로키: 무장 경비와 경찰 사이에, 저 희고 깨끗한 건물을 향해..
(11:29:36 AM) 로키: 지금 당장 닥돌하면 운명 점수 하나 드리고, 저항하려면 운명점수 하나 내세요
(11:29:44 AM) 로키: 참고로 닥돌하면 상당히 처참해질 겁..
(11:30:05 AM) 로키: 아미가 차를 타고 온 곳은 정림 본사 앞이군요.
(11:30:07 AM) 박수무당: 9.0
(11:30:10 AM) 박수무당: (.)
(11:30:12 AM) 로키: "내리자." 오빠가 말합니다
(11:30:21 AM) 박수무당: (흑흑 렉인줄 알았(...))
(11:30:32 AM) 로키: (9.0?)
(11:30:41 AM) 박수무당: -남자까지 거리를 재보고 주위를 확인해보죠
(11:30:54 AM) 정아미: (어라 렉 맞군요)
(11:30:55 AM) 로키: 거리는 약 100m, 주변에는 행인
(11:31:01 AM) 정아미: 여전히 침울한 표정인데
(11:31:04 AM) 로키: (헉 내가 치는 게 늦게 가는 건가)
(11:31:11 AM) 로키: 경찰차 하나가 느릿느릿 지니가고 있고
(11:31:12 AM) 정아미: 집..?
(11:31:12 AM) 정아미: 이란 식으로 일단 주위를 둘러보죠.
(11:31:14 AM) 정아미: (네)
(11:31:25 AM) 정아미: (침울한-> 음울한)
(11:31:28 AM) 로키: 보도에는 저쪽에 2명, 이쪽에 한 명 경찰이 순찰하고 있군요
(11:31:35 AM) 로키: (집은 아마 아파트일 테고)
(11:31:44 AM) 로키: "아버지가 보자고 하셔서. 알다시피 바쁘시잖냐."
(11:31:47 AM) 로키: 혁이 말합니다.
(11:31:59 AM) 정아미: (아니 왜 가난한 아파트 (!?))
(11:31:59 AM) 박수무당: '지금은 어려워... 어차피 시간은 있어. 그 빚. 상환기간은 내 목숨이 붙어있을때까지다.' -이를 으득 하며 참죠
(11:32:01 AM) 정아미: (좀비 대책입니까 (!?))
(11:32:13 AM) 정아미: "...예" 무슨 일인지 궁금하지만
(11:32:14 AM) 박수무당: (내 운명점수 엉엉(...))
(11:32:16 AM) 로키: (당근 대치동 초호와 (?))
(11:32:22 AM) 로키: (훗훗 내놓으십(..))
(11:32:24 AM) 정아미: 차마 못 물어보고..
(11:32:30 AM) 정아미: (호와 아파트따위 (...))
(11:32:45 AM) 로키: (고급스러운 기와 아파트라 호와인가(..))
(11:32:56 AM) 곽희숙: [닥돌 아직 선택할수 있는건가]
(11:32:59 AM) 박수무당: (아파트 전체가 기와로?! (기겁))
(11:33:00 AM) 박수무당: (...)
(11:33:05 AM) 로키: (지붕이 기와!)
(11:33:19 AM) 로키: 차에서 내리자 주변이 뭔가 삼엄하군요
(11:33:26 AM) 정아미: (창문도 기와!)
(11:33:26 AM) 정아미: (...)
(11:33:26 AM) 곽희숙: 태연하게 경찰들쪽으로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11:33:27 AM) 로키: 건물 경비가 두 명 나와 있고
(11:33:31 AM) 정아미: 예전부터 이랬어요?
(11:33:41 AM) 정아미: (설마 처음은 아니겠지)
(11:33:52 AM) 로키: 찻길에는 경찰차, 보도에는 경찰..
(11:33:57 AM) 로키: 이런 일이 처음은 아니지만
(11:34:03 AM) 곽희숙: [운명점수2점이나 깍이면 버틸수가 없다[퍽]
(11:34:07 AM) 로키: 늘 이런 것은 아니죠. 일이 있긴 있었던 모양입니다
(11:34:14 AM) 박수무당: (아니 그건 저만(...))
(11:34:18 AM) 로키: (아, 강제발동 저항은 태영에 대한 것이었어요)
(11:34:22 AM) 곽희숙: [아 그렇군요]
(11:34:25 AM) 로키: (물론 희숙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는)
(11:34:33 AM) 정아미: '...역시 화재 때문인가'라고 생각하며
(11:34:45 AM) 로키: (플레이어가 시작한 강제발동으로 쳐서 점수 드릴 수 있어요)
(11:34:50 AM) 정아미: 이쪽은 걍 기자들이라 보고
(11:35:02 AM) 정아미: 태영은 못 알아보려나요
(11:35:21 AM) 로키: 기자들...인가, 하여튼 카메라와 함께 있는 길 건너 일행 중에
(11:35:23 AM) 곽희숙: [경찰이경호까지 해주다니 더러운 권력]
(11:35:28 AM) 로키: 낯익은 얼굴이 보이는군요.
(11:35:37 AM) 로키: (그러고 보니 희숙도 찬조출연으로 시트에 들어가지는 않아도)
(11:35:48 AM) 로키: (그때 아미 사건에 관련이 있었다고 하면 어떨까요)
(11:35:56 AM) 로키: (전에 얘기했던 그 딸네미 관련으로..)
(11:36:02 AM) 곽희숙: [뭐 현장조사를 나왔다거나 할 가능성은 있겠지요]
(11:36:02 AM) 정아미: (아미 굉장히 유명인사인 거군요 (...))
(11:36:18 AM) 로키: 눈에 확 들어오는 하나는 이쪽을 노려보고 있는 젊은 남자..
(11:36:19 AM) 곽희숙: [아 그렇군요]
(11:36:19 AM) 곽희숙: [뭐..원래 안도 그러긴 했으니까]
(11:36:33 AM) 정아미: (아직 태영과의 과거가 좀 불확실하긴 한데)
(11:36:43 AM) 로키: 또 하나는 잠시 스쳐갔지만 워낙 인상이 특이해서 인상에 남은 법의관 아줌마네요
(11:36:48 AM) 정아미: (태영이 정현을 스토킹한다는 사실을 아미가 알고 있나요?)
(11:37:02 AM) 로키: (어떠려나요? 이방인님)
(11:37:28 AM) 박수무당: (알아보려나요... 조용히 처리하고 갔으면 못알아볼꺼고)
(11:37:34 AM) 박수무당: (그 싸움을 아미도 지켜봤으면 알꺼고...)
(11:37:53 AM) 로키: (뭐 알아보지는 못하는데 워낙 째려보고 있어서 눈에 들어온다거나(..))
(11:37:58 AM) 박수무당: (그럴지도(...))
(11:38:03 AM) 로키: 한편 서현은 조금 걷다 보니 한 사람이 없군요
(11:38:27 AM) 로키: 태영이 뒤처져서는 뚫어져라 정림 건물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11:38:32 AM) 로키: 정확히는 그 앞의 한 사람을..
(11:38:36 AM) 정아미: (태영 자체는 '도와준 사람'으로 알아보는 게 낫겠지만 문젠 그 남자가 스토커 (!?))
(11:38:54 AM) 로키: (원래 세상은 복잡하죠 (?))
(11:39:18 AM) 로키: 한편 어렵사리 주차를 하고 온 호연은
(11:39:48 AM) 로키: 정림이 있는 큰길로 나왔다가 뭔가 이상하게 살벌한 분위기와 맞닥뜨리는군요.
(11:39:57 AM) 로키: 길에는 경찰, 건물 앞에는 무장경비
(11:40:20 AM) 로키: 이쪽 보도에는 롱코트를 입은 키큰 남자가 경비 하나와 서있고
(11:40:46 AM) 로키: 일행은 50m 쯤 오른편에 카메라와 같이 있는 것이 보입니다.
(11:40:58 AM) 박수무당: (당최 무슨 상황인지 알수가 없겠(...))
(11:41:07 AM) 로키: 그러고 보니 카메라 로고가 TN/A고
(11:41:11 AM) 장서현: "선배, 오늘 이야기를 들으면 우리 최작가 막 웃어넘기겠어요. 우리 쪽 프로그램이나 잘 신경쓰라고 말할 것 같기도 하고.." @문득 뒤를 돌아 태영을 보며 "음, 저 사람.."
(11:41:26 AM) 로키: (아, 진희가 최작가 아닌가요?)
(11:41:31 AM) 정아미: 뭔가 태영에게 인사라도 하고 싶지만
(11:41:41 AM) 로키: 카메라 옆에 서서 얘기하는 여자가 낯이 익군요.
(11:41:44 AM) 장서현: [예..]
(11:41:44 AM) 정아미: 상황상 무리가 있으니 패스-
(11:41:47 AM) 로키: 그때 얘기했던 PD..
(11:41:51 AM) 장서현: (아까도 말했지만 별개로 보고..)
(11:42:00 AM) 정아미: 일단 오빠 따라 쫄쫄 (사람들이 그토록 바라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중 (...)
(11:42:02 AM) 연호연: 일단 일행쪽으로 다가가려다가 태영에게 먼저갑니다
(11:42:17 AM) 장서현: [이야.. 킹 오브 권력]
(11:42:17 AM) 박수무당: (...)
(11:42:17 AM) 정아미: 희숙이나 태영에겐 살짝 인사만 하겠네요
(11:42:36 AM) 로키: "아미 안오냐?"
(11:43:01 AM) 정아미: 후다닥-
(11:43:14 AM) 로키: "또 날파리들이..." 혁은 카메라를 보고 가볍게 콧방귀를 끼고 앞서 들어갑니다.
(11:43:26 AM) 로키: 그럼 일행 쪽으로 다시
(11:43:31 AM) 연호연: 태영에게 - "문제가 있는겁니까?"
(11:43:46 AM) 정아미: (태연은 어렵다 쳐도 희숙이 아미에게 접근하는 것만으로 (...))
(11:44:04 AM) 박수무당: "문제야 늘 있죠."
(11:44:06 AM) 박수무당: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물러서죠
(11:44:13 AM) 로키: (희숙은 아미에 대해 알려나요)
(11:44:20 AM) 박수무당: "어서 이곳을 떠납시다. 경찰들이 옵니다"
(11:44:20 AM) 곽희숙: [아까 아미쪽으로 걸어단다고 선언해보았지만 무효가 되는바람에]
(11:44:25 AM) 곽희숙: [...모를수도 알수도]
(11:44:33 AM) 연호연: 그 말에 자기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면서 태영과 함께 물러납니다
(11:44:38 AM) 정아미: (어차피 안 한 세션이니 안다고 하셔도 되고 모르셔도 되고 (...))
(11:44:43 AM) 로키: (아, 그러고 보니 그거 처리해도 희숙 강제발동이 될 수 있겠는데..)
(11:44:49 AM) 정아미: (자기에게 인사하는 미소녀니까)
(11:44:49 AM) 정아미: (!?)
(11:44:49 AM) 곽희숙: "딱히 경찰들은 상관없지만...."
(11:44:55 AM) 정아미: ('어라? 아아 그 광년이라고 생각한다거나 (..))
(11:45:04 AM) 곽희숙: 무심하게 대답합니다
(11:45:08 AM) 로키: (상관없다니요 불법 총기를 지니고(..))
(11:45:23 AM) 곽희숙: [누가 한국에서 법의관의 총기수색을 하겠..[퍽]
(11:45:37 AM) 정아미: (한국에 법의관따위 (...))
(11:45:43 AM) 로키: 천장이 높고 가운데에 분수가 시원한 물을 뿜어올리는 로비에 들어서며 아미는 아까 그 사람들이 신경이 쓰입니다.
(11:45:50 AM) 곽희숙: [뭐 경찰쪽과 관련깊은 위치다 라는 의미에서 뱉은 대사]
(11:46:06 AM) 정아미: 걍 기자...라고 보기엔
(11:46:11 AM) 정아미: 그 두사람은 아니었죠 최소한 (...)
(11:46:16 AM) 로키: 법의관 쪽은 자신에게 다가오려고 한 것 같았는데 무슨 일이었을까요
(11:46:29 AM) 로키: 그러고 보니 전에도 그 두 사람을 만났을 때는 불이 났을 때였죠.
(11:47:01 AM) 정아미: 아마
(11:47:26 AM) 정아미: 둘다 재수가 없는 건지(...) 정말 불에 관해 조사하는 건지 담담히 생각합니다.
(11:47:43 AM) 정아미: (면모가 없어서 발동시킬 게 없다!(...))
(11:47:53 AM) 로키: (기능도 없..)
(11:48:00 AM) 로키: 은은한 딩.. 소리와 함께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11:48:16 AM) 로키: "올라가자, 아미야." 오빠는 안으로 들어서는군요.
(11:48:25 AM) 로키: (음 뭔가 급조해서 강제발동이라도 해볼까)
(11:48:56 AM) 정아미: (넌 그냥 불 지르는 기계일 뿐이지 (...))
(11:48:56 AM) 정아미: "저..." /현
(11:48:56 AM) 정아미: (안 그래도 말 거는 중)
(11:49:00 AM) 로키: (계약 면모를 발동해서 갑자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
(11:49:06 AM) 정아미: 멈춰서서 말을 해요
(11:49:13 AM) 로키: "음?" 오빠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고 기다립니다.
(11:49:13 AM) 정아미: (불 지르는 계약? (...))
(11:49:29 AM) 정아미: "아버지를 지금 당장 뵈야 하는 게 아니라면, 잠깐만 나갔다 올께요."
(11:49:29 AM) 정아미: 발은 이미 나가는 방향 (...)
(11:49:32 AM) 로키: (그리고 실수로 닫힘 버튼을 누르고 혼자 올라가는 정혁이었다(..))
(11:49:40 AM) 로키: "무슨 소리야? 아버지 기다리시는데..."
(11:49:59 AM) 정아미: "바로 간다고 전해주세요!" 도주? (...)
(11:50:07 AM) 로키: "어, 어라? 아미야! 정아미!"
(11:50:15 AM) 정아미: (이것이 계속 플레이 중에 남아 있으려는 피같은 플레이어의 노력 (...))
(11:50:15 AM) 박수무당: (.)
(11:50:22 AM) 로키: (ㅠㅠ)
(11:50:33 AM) 로키: 운명점수 +1 기록해두시고
(11:50:35 AM) 장서현: [ㅜㅜ]
(11:50:51 AM) 로키: 운동신경은 얼마쯤 되려나요.. 보통? 별거아님?
(11:51:09 AM) 정아미: (현이 억지로 잡으려는 거 아님 굳이 판정을...잡으려는 건가 (...))
(11:51:09 AM) 로키: (불 싸지르며 도망(..))
(11:51:19 AM) 정아미: (...그런 겁니까!(...))
(11:51:28 AM) 로키: (아, 어차피 다들 당황해서 딱히 잡으려는 생각은 없을 테고)
(11:51:32 AM) 박수무당: (...)
(11:51:38 AM) 정아미: 경비원이야
(11:51:48 AM) 정아미: 정말 잡을리 없겠죠 (...)
(11:51:48 AM) 정아미: 잘리기 싫으면 (...)
(11:52:05 AM) 로키: (그렇다면 정림 이사장의 딸 면모 발동해서 지나가시길)
(11:52:06 AM) 정아미: (현이 '잡아!'라고 외치면야 모를까)
(11:52:16 AM) 로키: (아까 드린 운명점수 다시 내놓으셈 (까딱까딱))
(11:52:18 AM) 정아미: (벌자마자 쓰는 운명점수입니까 (...))
(11:52:23 AM) 곽희숙: [운명점수 벌자마자 날아가는 구나!]
(11:52:30 AM) 로키: (귀찮게 기록 안하고 좋죠 뭐 (?))
(11:52:40 AM) 정아미: 경비원들은 그럼 황송하게 길까지 마련하는 거군요 (...)
(11:52:49 AM) 정아미: (어차피 기록 안 했..(..))
(11:52:50 AM) 로키: (가시는 길에 진달래꽃을..)
(11:53:04 AM) 로키: 예, 사람들이 좀 어리둥절하게 보는 동안
(11:53:21 AM) 로키: 아미는 처음에는 달리다가, 로비에 나와서는 어디 바쁜 듯 척척 걸어서 나갑니다
(11:53:38 AM) 정아미: 혹시나 가버렸을까 걱정하며 나와봅니다.
(11:53:39 AM) 로키: 등뒤에서는 엘리베이터 쪽에서 오빠의 휴대폰 소리가 들리는군요
(11:53:52 AM) 로키: 전화받느라 오빠는 그 순간은 못 쫓아오고..
(11:53:59 AM) 로키: (이것이 운명점수 소모의 힘)
(11:54:08 AM) 박수무당: (...)
(11:54:24 AM) 로키: 밖에 나와보니 그 사람들은 길 건너편에서 자기들끼리 얘기하며 걸음을 옮기고 있군요
(11:54:26 AM) 정아미: (하지만 다른 PC들은 경찰 온다고 무서워서 이미 퇴장 (...))
(11:54:35 AM) 로키: (퇴장 중이니 쫓아가십..)
(11:54:38 AM) 정아미: 밖에서는 또 좀 뛰어야 겠군요 ㅠ.ㅠ (..)
(11:54:42 AM) 박수무당: (ㅈㅅ 퇴갤여(...))
(11:54:52 AM) 정아미: "....저기!"
(11:54:56 AM) 로키: 마침 횡단보도 파란 신호가 깜박깜박하고 있습니다!
(11:55:17 AM) 정아미: 뜁니다 (...)
(11:55:25 AM) 로키: 다다다다
(11:55:26 AM) 정아미: (그리고 마침 오는 트레일러에..)
(11:55:30 AM) 로키: (안녕 아미)
(11:55:42 AM) 로키: 일행은 서로 얘기하며 걸음을 옮기고 있는데
(11:55:46 AM) 곽희숙: [그리고 희숙은 담담히 자기일을 하게 되겠치]
(11:56:01 AM) 로키: 누가 부르는 소리를 듣고 돌아보니 교복 입은 여자아이가 횡단보도를 뛰어 건너고 있군요
(11:56:07 AM) 로키: (길 한복판에서 해부(..))
(11:56:15 AM) 박수무당: (...)
(11:56:26 AM) 로키: 희숙과 태영은 아이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11:56:27 AM) 박수무당: -돌아보고는 눈썹을 꿈틀
(11:56:41 AM) 정아미: ('시체는 맛이 없지만 몸에는 좋습니다' (...))
(11:56:59 AM) 박수무당: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죠(...))
(11:57:00 AM) 로키: 롱코트를 입은 남자가 그 목소리에 순간 움찔하지만
(11:57:16 AM) 정아미: 그러고보니 롱코트
(11:57:16 AM) 정아미: 알아보려나요
(11:57:18 AM) 로키: 마침 진수환이 골목에서 나오면서 둘이 부딪히는군요.
(11:57:25 AM) 로키: (진수환과 Mr. J가)
(11:57:31 AM) 정아미: X-x
(11:57:34 AM) 로키: 롱코트요? 예 알죠
(11:57:49 AM) 로키: 정림 본사에 흔히 보이고 뭔가 기분나쁜 Mr. J
(11:58:00 AM) 로키: (아 미스터 J는 갔다고 하고 아미하고 충돌시킬까)
(11:58:01 AM) 정아미: (아 진수환과군요)
(11:58:03 AM) 로키: (승한군 있?)
(11:58:14 AM) 정아미: (전 수환이랑 아미랑인 줄 알았..)
(11:58:18 AM) 로키: (5... 4... 3... 2... 1...)
(11:58:31 AM) 로키: (없어보이니까 Mr. J 주의 돌리기용으로 쓰고)
(11:58:31 AM) 정아미: (수환 J랑 부딪혀서 기절)
(11:58:31 AM) 정아미: (...)
(11:58:46 AM) 로키: 아미는 아슬아슬하게 횡단보도를 건너서 안착
(11:58:49 AM) 정아미: (서로 부딪혀서 생겨나는 사랑. 싹트는 인연 (...))
(11:58:52 AM) 정아미: 헥헥 거리며
(11:59:01 AM) 로키: (저 멀리에서 수환은 미스터 제이에게 쫓기고 있다(..))
(11:59:04 AM) 정아미: 희숙과 태영 중 누구한테 말을 걸어야 할지 숨을 좀 고릅니다
(11:59:06 AM) 박수무당: (...)
(11:59:17 AM) 정아미: "아.. 안녕하세요." 다시 제대로 인사
(11:59:22 AM) 정아미: 누구한테 향한 건지는 애매하게 (...)
(12:00:20 PM) 로키: (그리고 씹혔다? ..아님 내가 랙인가)
(12:00:27 PM) 박수무당: "....."
(12:00:27 PM) 정아미: (씹혔어요)
(12:00:34 PM) 박수무당: -손을 도면통에 왔다 갔다
(12:00:39 PM) 정아미: (더러운 미성년자 무시 (...))
(12:00:48 PM) 로키: (미성년자따위)
(12:01:19 PM) 박수무당: '지금 잡으면 그놈이 뛰쳐 나올텐데...'
(12:01:31 PM) 로키: (애를 잡는다고??)
(12:01:38 PM) 정아미: 아미는 그딴 심정 모르고 걍
(12:01:44 PM) 정아미: 헥헥거리고 있습니다. (...)
(12:02:11 PM) 로키: 그때 건물 입구에서 정 혁이 다시 나옵니다!
(12:02:24 PM) 로키: "야, 정아미!" 그는 아미를 보고서는 소리를 지르는군요.
(12:02:37 PM) 로키: "이리 와, 시간 없다!" 손짓
(12:02:44 PM) 박수무당: -이를 드득 하고 부딪히며 도면통에 손을(...)
(12:02:46 PM) 곽희숙: "안녕하세요"
(12:02:54 PM) 정아미: (인사만 하고 (...))
(12:03:00 PM) 곽희숙: 시크시크
(12:03:10 PM) 정아미: "아 저기.. 혹시.."
(12:03:13 PM) 정아미: 일단 현은 씹고 (...씹는 게 맛인 현 (...))
(12:03:24 PM) 정아미: "여러분들 그 불 때문에 오신 건가요."
(12:03:41 PM) 로키: 길에는 마침 큰 트레일러가 지나가면서 시야를 가리는군요
(12:03:42 PM) 장서현: "... 불?"
(12:03:48 PM) 박수무당: "그거. 역시 너때문인가?..." -침착한 목소리로
(12:03:58 PM) 곽희숙: "아마도"
(12:04:09 PM) 로키: "뭐라고요?" 진희가 화들짝 놀라서 봅니다
(12:04:09 PM) 곽희숙: [제각각의 3명의 대답]
(12:04:13 PM) 정아미: "아니에요...아마도"
(12:04:14 PM) 로키: (청소년 방화범!)
(12:04:19 PM) 정아미: 자신 없다는 듯 대답
(12:04:26 PM) 정아미: ('내 안에서 뭔가 목소리가 들려!' (...))
(12:04:57 PM) 박수무당: "그때 그녀석. 탈출해서 사람을 죽이고 있는 모양이다" -감정 없는 목소리
(12:05:14 PM) 박수무당: "아는게 있다면 말해주지 않겠어?"
(12:05:15 PM) 정아미: "그것..이군요."
(12:05:17 PM) 로키: 그 해태... 아미는 그 생각에 몸이 부르르 떨리는군요.
(12:05:20 PM) 박수무당: (이거슨 바로 미성년자에게 죄책감 주기(...))
(12:05:43 PM) 정아미: "지금 당장은 저도...이런, 슬슬"
(12:05:43 PM) 정아미: 트레일러도 지나갔겠죠 (...)
(12:05:43 PM) 로키: 그녀를 자꾸 쫓아다녔었죠, 당신께서 벌하고자 하는 자를 벌하겠다며
(12:05:48 PM) 로키: "저기, 여기서 이러고 있지 말고.." 진희가 말합니다.
(12:06:13 PM) 로키: "우리 밴에 가서 이야기하지 않겠어요?"
(12:06:18 PM) 정아미: "정말 그것이라면 제가..."
(12:06:31 PM) 로키: 그녀는 경찰과 그 건너편의 건물을 불안하게 봅니다.
(12:06:31 PM) 정아미: (그럼 여러분 미성년자 납치로 체포 (...))
(12:06:41 PM) 로키: (그 그렇네 그런데 이대로 가면 아미가 체포(..))
(12:07:06 PM) 정아미: (괜찮아요 권력의 힘으로 무마 (...))
(12:07:06 PM) 정아미: 일단 아미
(12:07:06 PM) 정아미: 폰은 잇겠죠? (...)
(12:07:09 PM) 로키:
(12:07:39 PM) 정아미: 전화번호를 후닥닥 말한 다음에
(12:07:39 PM) 정아미: "...2시간 정도 있다가 연락 주세요."
(12:07:40 PM) 정아미: 마침 바뀐 파란불에 건너야죠 (...)
(12:08:12 PM) 로키: 그리고 아미는 다시 길을 건너 건물로 돌아갑니다.
(12:08:25 PM) 로키: (자 전화번호 적으신 분? (..))
(12:08:34 PM) 로키: "저 아이, 정림하고 관계가 있나보죠?"
(12:08:35 PM) 정아미: ('미안, 너무 빨리 불러서' (...))
(12:08:35 PM) 박수무당: "...따라오진 않나....." -묘하게 안도한 표정
(12:08:42 PM) 로키: 진희가 걸음을 옮기며 말합니다.
(12:08:51 PM) 박수무당: "정림일가의 딸내미인 모양입니다"
(12:09:05 PM) 박수무당: -딱딱한 목소리로 말하며
(12:09:05 PM) 곽희숙: 몇번 입으로 반복해서 외웁니다
(12:09:05 PM) 곽희숙: [...]
(12:09:07 PM) 로키: "우와, 정말요! 그럼 엄청난 특종이잖아!"
(12:09:15 PM) 로키: 길 건너에서 젊은이는 아이에게 몇 마디 하고 둘은 함께 들어가는군요.
(12:09:31 PM) 로키: 청년 쪽은 일행을 잠시 주시하더니 고개를 젓고 유리문 너머로 사라집니다.
(12:09:56 PM) 정아미: (저 고개는 틀림없이)
(12:10:09 PM) 정아미: ('조론 쓰레기들과 어울리다니. 네 품격을 생각해야'겠지 (...))
(12:10:14 PM) 로키: (정답 (?))
(12:10:22 PM) 박수무당: (...)
(12:10:44 PM) 로키: 잠시 후 그들은 길이 꺾인 곳을 돌아 TN/A 밴에 도착하고
(12:10:51 PM) 곽희숙: [무론.그리고 나는 오빠가 구로치않은것도 알고있치]
(12:11:09 PM) 로키: 진희는 밴에 한쪽 팔을 기댄 채 일행에게 묻습니다.
(12:11:27 PM) 로키: "아까 도와준다는 건 무슨 뜻이셨죠? 서기자를 찾을 방법이라도 있어요?"
(12:12:00 PM) 장서현: @예의 기자 전화번호를 꾹꾹 눌러봅니다. [아직도 안되나요?]
(12:12:15 PM) 로키: 전화기가 꺼져있어 음성사서함으로 연결되오니~
(12:12:31 PM) 로키: 호연은 방법이 하나 생각나는군요
(12:12:33 PM) 장서현: ".. 아직까지도 연락이 없네요."
(12:12:51 PM) 로키: "방송국에도 안 돌아왔다고 하고... 대체 어떻게 된 거야."
(12:13:02 PM) 장서현: [신상털기인가요.. 다만 불법..]
(12:13:05 PM) 로키: 휴대폰 위치추적!
(12:13:31 PM) 연호연: "위치라도 추적해볼까요?"
(12:13:31 PM) 로키: 그 외에도 주변 CCTV 기록을 해킹하면
(12:13:44 PM) 로키: 서기자 위치를 추적할 수도 있겠죠.
(12:13:53 PM) 로키: 위치 추적은 원래는 켜져 있어야 하지만
(12:14:14 PM) 장서현: "...전화기가 꺼져있는데요?"
(12:14:19 PM) 로키: 위치 기록에 불법으로 침투한다면...
(12:15:32 PM) 박수무당: (.)
(12:15:59 PM) 로키: 어떻게 하시겠어요, 호연?
(12:16:04 PM) 박수무당: "아마 꽤 위험한 상황에 처해 있을지도 모르겠으니 할수 있는 방법은 다 써보시오"
(12:16:33 PM) 연호연: 서현의 말에 그냥 씨익 웃고는 마지막 통화 내역과 위치를 뽑아내기 위해 노트북을 켜고 와이파이에 접속해 작업을 시작합니다
(12:16:42 PM) 곽희숙: [WIFI에 락이 걸려있다!]
(12:16:49 PM) 곽희숙: [3G로 요금폭탄이다!]
(12:16:57 PM) 장서현: 유심하게 보다가 툭 내뱉습니다. ".... 그거 불법 아닌가요?"
(12:17:18 PM) 로키: 호연 과학
(12:17:40 PM) 정아미: ('안 들키면 합법' (...))
(12:17:41 PM) 곽희숙: "제 직장동거인이 늘어나는 것도 좋을것 같지만"
(12:17:44 PM) 박수무당: "어차피 상대가 정림이면 당신이 숨만 쉬어도 불법이 되게 되어있소"
(12:17:52 PM) 연호연: 4d3 -8
(12:17:54 PM) dicedoll: (notice) 연호연님의 굴림은 4d3 (2+3+3+3) -8 = 3 입니다.
(12:18:10 PM) 로키: (헐)
(12:18:11 PM) 곽희숙: [괴물이다]
(12:18:21 PM) 로키: 전설적 해킹
(12:18:22 PM) 장서현: [헐]
(12:18:30 PM) 정아미: (역시 거꾸로 읽어도 연호연 (...))
(12:18:39 PM) 곽희숙: [해킹의 아버지]
(12:18:44 PM) 연호연: ..남는 성공 수는 시간 단축에 때려넣죠 바쁘니[..]
(12:19:00 PM) 로키: 성공차이가 4 남는군요
(12:19:09 PM) 로키: 단 1분만에
(12:19:35 PM) 로키: 호연은 위치추적 기록에 접속합니다.
(12:19:46 PM) 로키: (원래 걸리는 시간: 몇 시간(..))
(12:19:53 PM) 연호연: "조금만 어긋나면 편해지는게 세상사더군요. 보시다시피"
(12:20:09 PM) 연호연: 습관처럼 노트북을 돌려서 위치기록을 보여줍니다
(12:20:13 PM) 로키: 거기에 따르면 서지영 기자는, 혹은 적어도 그녀의 핸드폰은 이 일대를 계속 맴돌았고
(12:20:42 PM) 로키: 화재 이후 1시간 정도는 정림 주변에 있다가
(12:21:00 PM) 로키: 좀전의 그들처럼 쫓겨났는지 정림에서 한결 먼 쪽을 맴돌았군요.
(12:21:06 PM) 로키: 그러다가..
(12:21:15 PM) 장서현: "화재 직후까지 있었다는 말인데..."
(12:21:33 PM) 곽희숙: "현재 위치는?"
(12:22:01 PM) 곽희숙: 모니터를 들여다봅니다
(12:22:03 PM) 로키: 한참 빙 돌아 골목길을 통해 정림 건물 뒤편으로 접근했다가
(12:22:36 PM) 로키: 정림 건물 바로 뒤편에서부터 더 이상 신호 송출이 없습니다.
(12:22:56 PM) 로키: 그렇게 끊어진 게 1시간 전이군요.
(12:22:59 PM) 박수무당: "...망할... 골치아픈 위치로군" -머리를 긁적이며 중얼
(12:23:55 PM) 로키: 위치 기록을 보면 분명히
(12:24:09 PM) 로키: 정림 주변 탐방이 막히자 몰래 들어가려고 한 것 같군요.
(12:24:24 PM) 장서현: "서기자 역시 먼저 와서 촬영을 하려고 했었나 보네요. 선배, 마지막으로 전화했을 때가 언제였어요?.." 중얼중얼
(12:24:57 PM) 로키: "1시간 반 전이었지. 이거 아무래도 안 되겠다고 툴툴거리길래 우리 가기까지 가만 있으라고 했는데..."
(12:25:16 PM) 로키: 진희는 목소리가 떨려오면서 자기도 모르게 검지와 중지를 입술로 가져가는군요.
(12:25:40 PM) 로키: (담배피는 모습(..))
(12:25:42 PM) 박수무당: "들어가 봐야 겠는데..."
(12:25:51 PM) 박수무당: -목을 두둑 두둑 하며 중얼
(12:26:04 PM) 로키: "들어가긴 어떻게 들어가요? 경찰이 깔렸는데."
(12:26:12 PM) 로키: 진희는 마치 화난 듯 격앙된 목소리로 말합니다.
(12:26:22 PM) 박수무당: "아까 그 꼬마가 있잖소"
(12:26:30 PM) 로키: "그 애를..."
(12:27:13 PM) 정아미: (엉엉 꼬마 취급 (...))
(12:27:13 PM) 박수무당: (...)
(12:27:40 PM) 박수무당: "말이 통할꺼 같던데. 내 생각에 그 기자분이 저 안에 있다면. 매우. 매우. 매우 위험한 상황에 있는겁니다."
(12:27:54 PM) 박수무당: "방법을 따질 상황이 아닌거 같군요"
(12:28:05 PM) 로키: 진희는 한숨을 쉽니다.
(12:28:24 PM) 로키: "그.. 그런 것보다는 경찰에 신고하는 게 어때요?"
(12:29:12 PM) 장서현: "하지만 촬영을 한다고 해도.. 둘러댈 명분이 없잖아요."
(12:29:12 PM) 정아미: (사실은 걍 저기서 놀다가 교통사고 (...))
(12:29:27 PM) 박수무당: "말했듯이 상대가 정림이면 경찰은 그냥 적이오" -단호
(12:29:41 PM) 박수무당: "따져볼 필요도 없겠군. 그냥 경찰은 적이라고 생각하면 될꺼요"
(12:29:57 PM) 장서현: "어째서 그렇게 확신하시는 거죠?"
(12:30:15 PM) 정아미: (왜냐면 태영이 범죄자라서 (...))
(12:30:17 PM) 박수무당: "붙어봤으니까. 그놈들하고" -쓴웃음
(12:30:18 PM) 로키: (...)
(12:30:25 PM) 로키: (잠시요, 차키를 전해주러..)
(12:30:31 PM) 장서현: ".. 저 기업이 무슨 악의 축이나 되는 것처럼요."
(12:31:06 PM) 장서현: [보통 사람들 시점에서 정림은... 삼송이라던지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하고..]
(12:31:19 PM) 정아미: (태영은 삼송을 악의 축으로 부르는 (...))
(12:31:29 PM) 박수무당: "별로 그걸 미주알 고주알 설명할 필요는 못느끼겠군. 아무튼 그 기자가 저 안에 있으면 되도록 빨리 찾아내서 끌고 나와야 합니다."
(12:31:35 PM) 박수무당: (실제로 삼송은 악의 축이예요?(...) 모르시는구나 다들(...))
(12:32:19 PM) 정아미: (악의 축이라기엔)
(12:32:24 PM) 정아미: (너무 카리스마가 떨어져서 (...))
(12:32:32 PM) 연호연: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 "이 정도의 언론 통제가 뭘 의미한다고 생각하십니까?"
(12:32:48 PM) 곽희숙: "해커씨, 경찰망안에 들어가서 정림안에 살인사건이라도 났다고 위장신고라도 넣어보지 그래요"
(12:33:19 PM) 연호연: "그게 일반 회사라면 괜찮은 방법이 될 수도 있겠죠"
(12:36:15 PM) 박수무당: (.)
(12:36:25 PM) 곽희숙: [로키님이 없으니 진행이 안된다!]
(12:37:30 PM) 로키: (왔습)
(12:37:37 PM) 로키: (에잇 플레이 중에도 주차 현실에서도 주차)
(12:37:55 PM) 연호연: [..]
(12:38:11 PM) 장서현: @좀 어처구니 없다는 표정을 지르며 "대체 뭐예요.. 당신들."
(12:38:32 PM) 정아미: (그럼 저의 출연은 일단 여기까지(..))
(12:38:36 PM) 정아미: (다음을 기대해주셈 (...))
(12:38:41 PM) 연호연: [..]
(12:38:48 PM) 정아미: (라며 일단 관전)
(12:38:59 PM) 로키: (슬슬 아미에게 넘길 때가 되었는데..)
(12:39:14 PM) 곽희숙: "시체로 밥먹고 사는 여자에요 일단"
(12:39:14 PM) 장서현: "듣자듣자하니.. 사람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12:39:29 PM) 박수무당: (까칠하네(...))
(12:39:44 PM) 로키: "혹시 경찰이 적이라는 건..." 카메라맨이 말합니다.
(12:39:48 PM) 로키: (첫 대사! (...))
(12:39:51 PM) 정아미: (아미는 걍 시체가 되었다고 처리해주세요 (..))
(12:39:59 PM) 정아미: (있엇구나 카메라맨 (...))
(12:40:01 PM) 로키: "댁이 찔리는 거 아뇨? 아까부터 경찰 보는 눈빛이 심상찮던데..."
(12:40:59 PM) 로키: "이 친구 하는 것도 불법 같고..." 그는 호연을 턱으로 가리킵니다.
(12:41:25 PM) 정아미: (아무튼 전 그럼 좀 잠수)
(12:41:25 PM) 장서현: 벽이 있다며 쾅 내려치며 "아까 홍보실에 정식적으로 촬영 요청하지 않았던 건 저희 실수 맞고. 서기자 역시 그러다가 제지되었을 확률이 많죠."
(12:41:25 PM) 연호연: "그럼 다행인거죠"
(12:41:25 PM) 곽희숙: "그래서 지금 어딨다고 생각하나요 일동여러분?"
(12:41:26 PM) 연호연: "흠"
(12:41:53 PM) 연호연: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전 그냥 돌아가도록 하죠"
(12:42:06 PM) 로키: (호연 삐졌다?! (..))
(12:42:10 PM) 박수무당: "전화가 꺼져 있다는게 너무 맘에 걸립니다"
(12:42:11 PM) 곽희숙: 흐음...하며 담배를 다시 꺼내뭅니다
(12:42:31 PM) 로키: 서현은 이 사람들이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12:42:43 PM) 박수무당: "하다못해 불법 침입으로 잡혀갔다고 해도. 경찰서에 있을때에도 전화는 켜져있어야 하지 않겠소?"
(12:42:50 PM) 로키: 역시 서기자가 뭔가 곤란에 빠져있다면...
(12:42:53 PM) 연호연: 카메라맨에게 - "저도 기자들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거든요"
(12:43:06 PM) 장서현: "전부 다 정림 탓인가요. (하고 좀 씩씩하다가) 어떻게 생각하세요, 선배."
(12:43:07 PM) 곽희숙: "정 그러면 몇일뒤에 여러분 친구를 제 직장에서 뵙도록 하죠.누가 서명하러 오실거죠?"무심하게 묻습니다
(12:43:19 PM) 로키: "나도 정보 도둑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지." 상대가 호연에게 말합니다.
(12:43:28 PM) 연호연: "기자가?"
(12:43:30 PM) 로키: (오 희술 칼있으마)
(12:43:41 PM) 로키: "적어도 우리들은 정정당당하게 얻는 거 아뇨."
(12:43:43 PM) 로키: (아니 희숙(..))
(12:43:51 PM) 연호연: "통제당하는 언론이 말입니까?"
(12:43:53 PM) 로키: 희숙의 말에 진희는 흠칫하는군요.
(12:44:05 PM) 로키: "설마 그렇게까지나..."
(12:44:07 PM) 곽희숙: "지금 언론의 자유와 정당성에 토론할 때가 아닌거같지만..."
(12:44:13 PM) 연호연: "부끄러운건 그쪽이 더 하다고 생각하지만"
(12:44:26 PM) 로키: "이보쇼, 그래도 남들이 보도도 못할 때 우리는 했어요!"
(12:44:40 PM) 연호연: "전 적어도 제가 떳떳하다고 생각하지는 않거든요"
(12:44:43 PM) 로키: 물론 뭐 얼마 안가 동영상을 내리기는 했지만 말이죠
(12:45:02 PM) 박수무당: "그래서 어쩔껍니까. 경찰에 실종신고를 내고 기다리겠다면 우린 손떼고 갈길 가겠습니다."
(12:45:09 PM) 박수무당: -손을 내저으며
(12:45:25 PM) 장서현: "일단 경찰에 신고부터 하죠. 경찰들이 저.. (눈이 살짝 가늘어지면서)남자 말대로 적이라고 하더라도, 적어도 대외적으로 이렇다고 표시해주겠죠. 찾아보는 시늉이라도 해줄테고요."
(12:45:30 PM) 장서현: "그 사이에.."
(12:45:42 PM) 장서현: "저길 들어가던지.. 어쨌던지 해서.."
(12:45:50 PM) 로키: "그렇지," 진희가 끄덕입니다. "신고하고 손 놓고만 있을 수는 없어."
(12:45:55 PM) 곽희숙: "한가지 알아야 할게 있군요.PD님"
(12:46:16 PM) 장서현: "뭔가요, 검시관님."
(12:46:19 PM) 곽희숙: "실종신고는 법적으로 실종된지 72시간 이후에 할수있어요"
(12:46:29 PM) 곽희숙: 담배연기를 후욱 내뱉습니다
(12:46:35 PM) 로키: 그 말에 진희는 힘이 쭉 빠지는 기색이군요.
(12:46:47 PM) 장서현: "........ 정말요?"
(12:46:49 PM) 로키: "어쩌지..."
(12:47:14 PM) 곽희숙: "72시간 이후면 여러분중 한명이 제 직장에서 신원확인서명을 하러 올때겠군요"
(12:47:21 PM) 곽희숙: 시크하게 중얼거립니다
(12:47:44 PM) 장서현: "사람이 없어지면 바로바로 되는 것이 아니란 말씀이군요.."
(12:48:19 PM) 박수무당: "그래서 어떻게 하시겠소? 결정은 그쪽이 해야하는거 같군요"
(12:48:23 PM) 곽희숙: "나도 수당없는 초과근무는 사양이고, 찾을건지 헤어질건지 빨리 결정하죠.무익한 토론은 그만하고"
(12:48:36 PM) 로키: "서현아... 아, 아무래도 찾아야지 않을까?"
(12:48:47 PM) 로키: 진희가 말합니다.
(12:48:57 PM) 로키: "물론 아무일 아닐 수도 있지만, 만약..."
(12:49:59 PM) 장서현: "....."
(12:50:07 PM) 로키: "그, 그럼 가서 찾아보죠. 그 여자애한테도 부탁하고요."
(12:50:17 PM) 로키: 진희는 침을 꿀꺽 삼킵니다.
(12:50:23 PM) 로키: "책임은 제가 질게요."
(12:50:36 PM) 로키: (어차피 일개 케이블 방송국 기자가 책임을 져봤자지만...)
(12:50:43 PM) 로키: 카메라맨은 여전히 수상하다는 듯 노려보는군요.
(12:50:54 PM) 곽희숙: [사이코메트리한방이면 될텐데]
(12:51:13 PM) 박수무당 left the room (quit: Ping timeout).
(12:51:20 PM) 로키: (태영 삐졌다?!)
(12:51:26 PM) 장서현: "무슨 일이라.. 그런 일은 없을 거예요, 선배... (한숨을 내쉬며) 그랬으면 좋겠는데"
(12:51:29 PM) 연호연: [..]
(12:51:41 PM) 로키: "뭐 혹시 모르는 거니까..." 최작가는 애써 밝게 말합니다
(12:51:47 PM) 로키: 누가 가는 게 좋을까요, 전원이 다 가면 이 인원에는 오히려 눈에 띌 테고
(12:51:55 PM) 로키: 둘로 나누어 분할진행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12:52:02 PM) 박수무당 [~Email@119.193.233.37] entered the room.
(12:52:12 PM) 박수무당: (엉엉)
(12:52:12 PM) mode (+o 박수무당) by 연호연
(12:52:12 PM) 박수무당: (오늘 어쩐지 안튕기더라)
(12:52:24 PM) 로키: (의무튕김 채우셨?)
(12:52:27 PM) 로키: 일단 태영은 잠입조가 맞는 것 갖고
(12:52:39 PM) 로키: 서현은 사이코메트리 있으니까 역시 가는 게 좋을 테고..
(12:52:56 PM) 로키: 호연은 후방지원이 더 어울리는 타입인 것도 갖네요
(12:52:58 PM) 로키:
(12:53:07 PM) 로키: 희숙도 마찬가지..
(12:53:12 PM) 로키: 아미는 내부협력자 (?)
(12:53:47 PM) 로키: (동환님 계신가요?)
(12:54:06 PM) 로키: (그럼 아미 씬은 좀 미루고.. 나 랙인가)
(12:54:13 PM) 곽희숙: [괜찮으십..]
(12:54:48 PM) 정아미: (네)
(12:55:00 PM) 정아미: (제가 잠수 렉 (!"?))
(12:55:07 PM) 로키: (그럼 어떻게 할까 의논하고 계시고)
(12:55:30 PM) 로키: 비슷한 시간 아미는 건물 40층에 있는 아버지 사무실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12:55:38 PM) 정아미: (아직 살아있군효 (...))
(12:55:45 PM) 로키: (간신히 (?))
(12:55:45 PM) 정아미: 해태에 대해 곰곰히 생각 중입니다.
(12:55:49 PM) 정아미: (고로 현은 씹습..)
(12:55:58 PM) 로키: "아까 그 사람들 누구였어?" 오빠는 눈치없이 묻는군요.
(12:56:05 PM) 로키: "아는 사람들이냐?"
(12:56:19 PM) 정아미: "...." (생각중) (..)
(12:56:30 PM) 로키: 그러는 동안 딩-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12:56:42 PM) 로키: 엘리베이터에서 나서면 복도 없이 바로 아버지 사무실입니다.
(12:57:05 PM) 로키: 문이 열리자 전화하며 넓은 창밖의 서울을 내려다보던 아버지가 돌아보는군요.
(12:57:08 PM) 정아미: 생각중이어도 발은 움직이겠죠.
(12:57:08 PM) 정아미: (안습의 정혁 (...))
(12:57:26 PM) 정아미: 그제사 생각이 깨지고
(12:57:34 PM) 로키: 그는 잠시 손가락 하나를 들어 기다리라는 표시를 하고는 "...그런가. 알았네. 그렇게 해주게."
(12:57:36 PM) 정아미: 꾸벅 인사하죠
(12:57:42 PM) 로키: 하고 전화를 끊고 아미와 혁을 마주보는군요.
(12:57:46 PM) 로키: "아미 왔느냐."
(12:58:05 PM) 정아미: "..예"
(12:58:07 PM) 로키: 뭐랄까, 특별히 차갑게 얘기한 적은 없는데
(12:58:18 PM) 로키: 별로 정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언제나처럼...
(12:58:29 PM) 로키: 엄격하고 치밀한 아버지에게서는 말이죠.
(12:58:36 PM) 정아미: 이쪽은 언제나 처럼
(12:58:36 PM) 정아미: 움츠린 목소리
(12:58:52 PM) 로키: "혁은 나가보거라." "예, 아버지."
(12:59:01 PM) 로키: 부자 사이에는 잠시 말없는 눈빛만의 대화가 오가고
(12:59:10 PM) 로키: 혁은 돌아서서 기다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갑니다.
(12:59:23 PM) 정아미: (역시 안습의 혁 (...))
(12:59:25 PM) 로키: "오늘 학교에서 별일은 없었느냐."
(12:59:52 PM) 로키: 이 역시 듣기에 따라서는 인자한 발언인데
(1:00:20 PM) 로키: 아버지의 냉엄한 눈빛은 아미의 혼까지 읽을 듯 눈을 들여다보는군요.
(1:00:25 PM) 정아미: "...어떤 거...말씀이십니까"
(1:00:32 PM) 정아미: 그냥 없습니다 하려다가
(1:00:39 PM) 정아미: 감히 그러지 못하고 반문해요.
(1:00:43 PM) 로키: "기분은 괜찮았느냐?" 아버지의 목소리는 낮게 부드러워집니다.
(1:00:48 PM) 로키: 왠지 그러자 훨씬 더 무섭군요.
(1:01:16 PM) 박수무당: (악의 축인가(...))
(1:01:31 PM) 정아미: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1:01:38 PM) 로키: 아미 기만
(1:01:45 PM) 로키: 괜찮음? 좋음?
(1:01:56 PM) 정아미: 괜찮음 정도로..
(1:01:59 PM) 정아미: (좋음은 무리가 있고 (!?))
(1:02:00 PM) 로키: 굴리시길
(1:02:08 PM) 로키: (아이의 한계인가(..))
(1:02:34 PM) 로키: (4d3 -8)
(1:02:35 PM) 정아미: 4d3 -8
(1:02:35 PM) dicedoll: (notice) 정아미님의 굴림은 4d3 (1+3+1+2) -8 = -1 입니다.
(1:02:43 PM) 로키: 4d3 -8
(1:02:44 PM) 정아미: (엉엉)
(1:02:44 P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1+2+3+3) -8 = 1 입니다.
(1:02:44 PM) 정아미: (뭐 기대도 안 했지만)
(1:02:58 PM) 정아미: (엄청난 급 아님 실패할 느낌 (...))
(1:03:07 PM) 로키: "...그렇구나." 아버지는 혼자 뭔가를 이해한 듯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1:04:14 PM) 로키: "앞으로도 '공부'는 열심히 하도록 해라."
(1:04:20 PM) 정아미: 살짞 알아차렸을까 걱정하지만
(1:04:22 PM) 정아미: 일단 아니겠지라고 안심합니다.
(1:04:24 PM) 정아미: (바보 (...))
(1:04:28 PM) 로키: (아이의 한계(..))
(1:04:32 PM) 정아미: 말에서도 공부 자체가 강조된 거죠?
(1:04:35 PM) 로키:
(1:04:48 PM) 로키: "지식은 곧 힘이니 말이다... 아미야."
(1:05:25 PM) 정아미: "예 유녕하겠습니다."
(1:05:34 PM) 정아미: (유녕 (...))
(1:05:40 PM) 정아미: (긴장해서 말이 그만 (...))
(1:05:50 PM) 로키: (뭔가 예쁜 말이다 (?))
(1:05:52 PM) 로키: "가보거라."
(1:06:05 PM) 정아미: 꾸벅 하고 나가요
(1:06:34 PM) 로키: 기다리던 직원이 엘리베이터를 잡아주는군요.
(1:06:55 PM) 정아미: (아마 이대로 집에 갈 거 아니에요?)
(1:06:58 PM) 로키: 아미가 내려간 후에 정환익 이사장은 전화기를 집어들고 정보과에 연결을 부탁합니다.
(1:06:59 PM) 정아미: (전화하려면 빨리 해야 할지도 (...))
(1:07:11 PM) 정아미: (앗 팝콘장면이다 (...))
(1:07:13 PM) 로키: "지금부터 한 순간도 감시를 소홀히 말도록."
(1:07:36 PM) 로키: 1층에 내려온 아미는 이제 집에 갈 궁리를 해야겠군요
(1:07:45 PM) 정아미: 단지
(1:07:54 PM) 정아미: 해태 쪽은 음
(1:07:54 PM) 정아미: 회사랑 관련된 건 알지만
(1:07:59 PM) 정아미: 조사할 방법따윈 모르겠군요 (...)
(1:08:11 PM) 박수무당: (...)
(1:08:13 PM) 로키: 그런데 엘리베이터 옆 층계에서 오빠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1:08:25 PM) 로키: "신원 파악은 된 건가?"
(1:08:39 PM) 정아미: (오빠니까 무시합니..(?!))
(1:08:56 PM) 로키: "왜 건물 앞에 그렇게 몰려있던 거지? 다 기자도 아닌 것 같았는데."
(1:08:59 PM) 로키: 전화를 하고 있군요
(1:09:09 PM) 정아미: 누구랑인지..아 전화군요
(1:09:30 PM) 정아미: 살금살금 다가가보죠.
(1:09:40 PM) 정아미: (판정 시키면 울어야지 (?))
(1:09:44 PM) 로키: 층계참에서 오빠가 전화를 하고 있군요. 아미에게는 등을 돌리고 있어요
(1:10:03 PM) 로키: (정혁은 모종의 사정으로 대체로 인지 판정이 안 좋습..)
(1:10:15 PM) 로키: "지금은 어디... 아, 방송국 밴에?"
(1:10:18 PM) 정아미: (면모: 멍청한 재벌2세)
(1:10:20 PM) 정아미: (인 거군요 (..))
(1:10:30 PM) 로키: (들켰 (?))
(1:11:00 PM) 로키: "텔레콤 옆 골목인가... 계속 맴도는군."
(1:11:04 PM) 로키: 정혁은 코웃음을 칩니다.
(1:11:12 PM) 로키: "좋아, 계속 주시하도록. 어떻게 하나 보고해."
(1:11:31 PM) 로키: 그는 전화를 닫으며 돌아서는군요.
(1:11:47 PM) 정아미: 살짝 거리를 벌립니다.
(1:12:01 PM) 로키: "얘는 어디갔지..."
(1:12:15 PM) 정아미: (안습 (...))
(1:12:22 PM) 로키: 한편 일행은...
(1:12:35 PM) 정아미: (만약 숨는 게 가능할 정도라면 일단 모습을 숨길 듯 (..))
(1:12:53 PM) 로키: (뭐 문간이 사이에 있으니 몸 숨기기는 비교적..)
(1:13:01 PM) 로키: (계속할까요? 아니면 쫑?)
(1:13:11 PM) 로키: (잠입 부분까지 일부 하고서)
(1:13:19 PM) 정아미: (네 그럼 숨는 걸로 (?))
(1:13:21 PM) 로키: (결정적인 순간에 끝내도 좋을 것 같은데..)
(1:13:22 PM) 박수무당: (으음)
(1:13:34 PM) 박수무당: (다음 이시간에?!(...))
(1:13:38 PM) 로키: 아미는 문 밖에 몸을 붙이고 들은 얘기를 정리해보려고 애씁니다.
(1:13:41 PM) 로키: (그렇 (?))
(1:13:50 PM) 로키: (에잇 클리프행어의 꿈은 (흑흑))
(1:14:04 PM) 정아미: (그럴 때는)
(1:14:07 PM) 정아미: ('그리고 일행 쪽')
(1:14:14 PM) 로키: (뭐 강제진행?)
(1:14:19 PM) 정아미: ('그들은 예기치 못한 위협에....오늘은 이만')
(1:14:19 PM) 정아미: (...)
(1:14:23 PM) 로키: (ㅋㅋ)
(1:14:36 PM) 로키: 건물 앞에 몰려있던 사람들이라면 아까 인사했던 그 사람들...
(1:14:49 PM) 로키: 그리고 그들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는 거겠죠.
(1:14:54 PM) 정아미: 뭐 정림 조사하려는 사람이야 없었던 건 아닐테고..
(1:15:21 PM) 정아미: 문제라면 화재 사건의 연관이겠죠
(1:15:39 PM) 정아미: 아미야 그쪽 전화번호를 모르니 거기서 연락이 올 수 밖에
(1:15:41 PM) 정아미: (...그러고보니)
(1:15:55 PM) 정아미: (모습을 숨겼는데 벨이 울리면 낭패 (...))
(1:15:59 PM) 로키: (두둥(..))
(1:16:01 PM) 정아미: 일단은
(1:16:10 PM) 연호연: [매너모드[..]
(1:16:10 PM) 정아미: 혁에게 지금 들키면 바로 갈 수 있으니까
(1:16:11 PM) 정아미: 슬쩍 자리를 옮기는 정도.
(1:16:24 PM) 정아미: '몰래 간다'라기 보단
(1:16:24 PM) 정아미: 그냥 걸어가도
(1:16:28 PM) 정아미: 혁에겐 안 들키리란 자신 하에 (...)
(1:16:33 PM) 로키: (안습..)
(1:16:35 PM) 로키: 예, 그러죠
(1:16:48 PM) 로키: 그렇게 걸어가는데 아미는 희미한, 그러면서도 묘한 그 기분을 다시 느낍니다.
(1:16:58 PM) 로키: 기다리고.....
(1:17:14 PM) 정아미: (기다리고?)
(1:17:18 PM) 로키: 기다리고 있다.... 하는 메아리 같은 것이 귓가에 울립니다
(1:17:26 PM) 정아미: 흠칫하고 눈을 감고
(1:17:30 PM) 정아미: 그 느낌, 그 소리에 귀를 기울이죠.
(1:17:30 PM) 로키: 그때 학교에서 해태가 했던 것과 같은 말이군요
(1:17:56 PM) 로키: 해태의 목소리가 귓가에 울리고 계속해서 울리고 있습니다. 희미하지만, 아까 학교에서보다는 훨씬 뚜렷한...
(1:17:56 PM) 정아미: "....어디서?" 작게
(1:18:25 PM) 로키: 대답은 없지만, 아미는 밖의 거리의 모습이 눈앞에 스쳐갑니다.
(1:19:18 PM) 정아미: 어디에요?
(1:19:30 PM) 로키: 건물 밖에 공원 쪽 거리요
(1:19:48 PM) 정아미: 그럼
(1:19:51 PM) 정아미: 나가야죠 뭐
(1:19:55 PM) 로키: 그리고 그 목소리를 인식한, 혹은 허락한 순간부터 안에서부터 뭔가 자꾸 피어오르는 느낌이 듭니다.
(1:20:03 PM) 정아미: (여자는 행동력!(...))
(1:20:07 PM) 로키: 눈앞에는 자꾸 영롱한 화염의 환상이 보이는군요
(1:20:18 PM) 로키: 하늘을 덮칠 듯 솟아오르는...
(1:20:34 PM) 정아미: 그 기분에
(1:20:34 PM) 정아미: 입을 손으로 틀어막고 움직입니다.
(1:20:38 PM) 로키: 한편 태영과 서현은 정림 본사 뒤편으로 잠입해가고 있고...
(1:20:48 PM) 로키: (서현은 곤란한 사람 돕는 면모 강제발동으로 운명 +1>
(1:21:10 PM) 로키: 호연과 희숙은 진희와 함께 방송국 밴 안에 있습니다.
(1:21:19 PM) 장서현: [점점 차곡차곡 쌓이는..]
(1:21:22 PM) 박수무당: (나...나도 정림에 대한 적개심으로 +1(ㅜㅜ))
(1:21:25 PM) 로키: (움직여라 나의 NPC들! (..))
(1:21:32 PM) 로키: (불쌍하니까 드리죠 (토닥))
(1:21:51 PM) 로키: 호연은 거리와 건물 CCTV 정보를 종합해서
(1:22:12 PM) 로키: 그들이 가는 길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1:22:29 PM) 로키: 서로 다른 회사랑 소속의 기기들이라 종합하기가 쉽지는 않지만요.
(1:22:40 PM) 로키: (제노님 계시면 과학?)
(1:22:50 PM) 연호연: 4d3-8
(1:22:50 PM) 곽희숙: [희숙도 과학4다![퍽]
(1:23:11 PM) 로키: 희숙은 뭐 결국 담배에 진 진희와 함께 밖에서 한 개피 피우고 있고..
(1:23:15 PM) 곽희숙: [-8을 때셔야쥬]
(1:23:18 PM) 로키: (예)
(1:23:21 PM) 연호연: 4d3 -8
(1:23:23 PM) dicedoll: (notice) 연호연님의 굴림은 4d3 (1+1+1+3) = 6 입니다.
(1:23:27 PM) 박수무당: (...)
(1:23:29 PM) 로키: (그러고 보니 희숙도 왠만한 해킹은? ㅋ)
(1:23:37 PM) 로키: (-8 적용이 안 됐으니까 -2군요)
(1:23:55 PM) 로키: (좋음에 시간단축 1)
(1:23:56 PM) 곽희숙: [해커 굴욕]
(1:24:09 PM) 연호연: 쉽지는 않군유[..]
(1:24:11 PM) 로키: 정보 접속이 되긴 되는데 역시 종합한다는 게 쉽지 않아요
(1:24:34 PM) 로키: 태영과 서현의 움직임에 따라 다른 회사 걸로 넘어가려면 또 접속을 해야 하고..
(1:24:55 PM) 로키: 한편 태영과 서현은 정림 본사 건물 뒤편의 좁은 거리로
(1:25:02 PM) 장서현: "......"
(1:25:10 PM) 로키: 지영과 비슷한 경로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1:25:41 PM) 장서현: 걷는 내내 입을 잘근잘근 깨뭅니다.
(1:25:47 PM) 로키: 이제 정림의 흰 벽이 눈앞에 보이는군요, 이런 그늘 속에서는 아까처럼 깨끗해보이지는 않지만.
(1:25:56 PM) 로키: (서현은 내가 여기 어떻게 왔는지도 모를 지경 (?))
(1:26:14 PM) 정아미: (불쌍함...역시 주인공인건가(!?))
(1:26:18 PM) 로키: 주변은 비교적 조용합니다. 초고층 빌딩들이 마치 덮쳐올 듯 하늘을 빡빡하게 가리는군요.
(1:26:46 PM) 로키: 둘다 주의력
(1:27:34 PM) 박수무당: 4d3 -8
(1:27:34 PM) dicedoll: (notice) 박수무당님의 굴림은 4d3 (3+2+3+1) -8 = 1 입니다.
(1:27:52 PM) 박수무당: 조..좋은 주의력
(1:28:07 PM) 로키: 트럭이 와서 물건을 내려놓고 가는 뒷물과
(1:28:08 PM) 로키: 문과
(1:28:40 PM) 로키: 인부와 청소부 등이 드나드는 쪽문이 이쪽 뒤편에는 보입니다.
(1:28:49 PM) 로키: 정면만큼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군요.
(1:28:53 PM) 로키: 4d3 -8
(1:28:54 PM) dicedoll: (notice) 로키님의 굴림은 4d3 (3+2+3+3) -8 = 3 입니다.
(1:29:05 PM) 로키: (호호호)
(1:29:24 PM) 박수무당: "너무 쉬운데... 여기서 만약 서기자가 실종 되었다고 하면. 분명 누군가가..."
(1:29:24 PM) 정아미: (뿔상한 PC들 (..))
(1:29:31 PM) 로키: 그리고 쪽문 앞에는...
(1:29:35 PM) 정아미: (또 요상한 오타가..)
(1:29:41 PM) 로키: 핸드폰이 계단에 마치 내버린 듯 떨어져 있군요
(1:29:47 PM) 로키: (뿔이 상했군요 불쌍해라)
(1:29:53 PM) 박수무당: -주위를 살피고
(1:29:58 PM) 박수무당: -샤샤삭 가서 주워오죠
(1:30:06 PM) 곽희숙: [사이코메트리로 일점돌파!]
(1:30:13 PM) 곽희숙: [단숨에 행방을 알아내는겁니..]
(1:30:14 PM) 로키: 주변에는 사람이 없습니다. 기분나쁠 정도로 조용하군요.
(1:30:33 PM) 로키: 한편 두 사람의 핸드폰을 위치추적하고 있는 호연은
(1:30:44 PM) 로키: 이제 정림 바로 주변의 CCTV에 연결하려고 합니다.
(1:30:46 PM) 로키: 과학
(1:31:09 PM) 연호연: 4d3 -8
(1:31:09 PM) dicedoll: (notice) 연호연님의 굴림은 4d3 (1+1+1+2) -8 = -3 입니다.
(1:31:31 PM) 박수무당: (연결했는데 CCTV가 두사람을 비추고 있다라면(...))
(1:31:40 PM) 박수무당: (나름 호러(...))
(1:31:51 PM) 로키: 과학 -2이면 괜찮은가..
(1:31:57 PM) 장서현: "..."
(1:32:03 PM) 로키: 거기에 시간 하나 단축되고
(1:32:17 PM) 로키: 부족한 성공수 하나는 시간 더 들여서 때우시겠어요?
(1:33:32 PM) 로키: (호연?)
(1:33:41 PM) 로키: (그러신다고 치고..)
(1:33:51 PM) 연호연: 시간들이는건 별로 의미가 없어보이는데 음
(1:33:51 PM) 장서현: @잠시 고민하다가 내켜하지 않은 표정을 지으며 "저기, 그거 잠시만 줘보시겠어요."
(1:33:51 PM) 장서현: [아뇨. 박수무당씨가 가진 핸드폰..]
(1:33:53 PM) 로키: 핸드폰은 열어봐도 화면이 까맣군요
(1:34:02 PM) 로키: (호연/ 그렇다면 운명점수?)
(1:34:19 PM) 로키: 보니까 밧데리가 느슨해져 있습니다
(1:34:44 PM) 연호연: 네 하얗게 불태우겠[..]
(1:34:49 PM) 로키: (넵 불태우십)
(1:35:01 PM) 로키: 마치 내던져진 것처럼 한쪽 구석이 깨져있군요, 핸드폰은
(1:35:03 PM) 장서현: "....."
(1:35:06 PM) 로키: (컴퓨터광이나 해커 발동?)
(1:35:30 PM) 로키: 사이코메트리 사용하시겠어요?
(1:35:38 PM) 장서현: [예]
(1:35:46 PM) 박수무당: (오오오)
(1:35:48 PM) 로키: 수사 굴리세요
(1:35:51 PM) 연호연: 해커로..
(1:36:01 PM) 장서현: 4d3 -8
(1:36:02 PM) dicedoll: (notice) 장서현님의 굴림은 4d3 (1+3+1+1) -8 = -2 입니다.
(1:36:08 PM) 장서현: [얌마! 주사위 ㅠㅠ]
(1:36:17 PM) 박수무당: (어ㅗㅇ엉어어어어허헣ㅎ허허헣헣엏ㅇ허엏어어엉)
(1:36:23 PM) 로키: (점수 쌓아두셨으면서 왜그러십 (?))
(1:36:28 PM) 로키: 호연은 +2죠?
(1:36:42 PM) 로키: (면모 발동으로)
(1:36:47 PM) 연호연:
(1:36:57 PM) 로키: 예, 그럼 성공
(1:37:08 PM) 로키: 역시 정림이라 보안은 괜찮지만
(1:37:28 PM) 로키: 호연은 오랜 경험으로 CCTV 시스템의 허점을 찾아내서 파고듭니다
(1:37:48 PM) 로키: 그리고 접속한 CCTV 화면에는 태영과 서현의 모습이 보이는군요
(1:37:49 PM) 연호연: [경륜인가[..]
(1:38:16 PM) 로키: (서현은 수사 끔찍하게 나온 듯)
(1:38:32 PM) 로키: (사이코메트리는 일반적으로 좋음 이상을 요구합니다만, 포인트 버닝하시겠어요?)
(1:38:42 PM) 장서현: (예)
(1:38:51 PM) 장서현: (아까 3 얻었으니까 ㅠㅠ)
(1:39:02 PM) 로키: (재굴림 아니면 +2?)
(1:39:38 PM) 로키: (사이코메트리 제대로 쓰려면 수사를 좀 높여야겠군요, 미처 지적을 못한 제 실수입니다)
(1:39:53 PM) 로키: (어느 면모 발동하시겠어요? 과거를 보는?)
(1:40:42 PM) 장서현: (예)
(1:40:56 PM) 로키: 서현은 핸드폰을 붙잡고 과거를 읽어보려고 하지만, 순간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보이지 않는군요.
(1:41:12 PM) 로키: (+2인가요 재굴림인가요? +2라면 면모 두 개 하셔야)
(1:41:50 PM) 장서현: "...."
(1:41:59 PM) 장서현: (음.. 면모 2개..)
(1:42:09 PM) 장서현: (수사 자체가 얘에게 없던 것 같던데..)
(1:42:10 PM) 로키: (예 그럼 운명점수 또 한 점 까시고)
(1:42:21 PM) 장서현: (예..)
(1:42:23 PM) 로키: (없는 기능은 별거아님으로 하면 돼요 이미 그렇게 적용한..)
(1:42:35 PM) 장서현: (으헝헝헝 ㅠㅠ 3얻었다가 2소모한)
(1:42:40 PM) 로키: (두 번째 면모는 어느 것인가요?)
(1:42:54 PM) 로키: (원래 운명점수는 쓰라고 있는 건데요 뭐 쌓아두어도 아무 소용이..)
(1:43:06 PM) 로키: (곤란에 처한 사람?)
(1:43:17 PM) 장서현: (아무래도요 ㅎㅎ)
(1:43:20 PM) 로키: 호연이 지켜보는 동안
(1:43:33 PM) 로키: 서현은 핸드폰을 꼭 붙잡고 눈을 감는군요
(1:44:06 PM) 로키: 잠시 아무 표정도 없다가 그녀가 작은 숨을 들이키며 핸드폰을 놓칠 뻔하는 것을 봅니다.
(1:44:32 PM) 로키: 그 순간 카메라에 뭔가 눈에 안 보일 정도로 빠른 것이 스쳐가고..
(1:44:54 PM) 로키: 밴 밖에서 화면을 비스듬히 보고 있던 희숙도 그 비호같은 움직임이 보이는군요.
(1:45:14 PM) 로키: (희숙을 남게 한 것은 이 순간을 위하여!)
(1:45:40 PM) 로키: 태영과 서현 쪽에서는
(1:46:04 PM) 로키: 서현이 과거의 단편적 영상에 집중하는 사이에
(1:46:37 PM) 로키: 갑자기 쿵.. 소리와 함께 짐 싣는 커다랗고 두꺼운 쇠문이 우그러지고
(1:46:52 PM) 로키: 꽈당! 소리를 내면서 문이 억지로 열립니다!
(1:47:11 PM) 박수무당: -벌떡 일어나서 자기도 모르게 통을 열고 검을 빼들죠
(1:47:34 PM) 로키: 그리고 너무 빨라서 보이지도 않는 형체가 두 사람을 정면으로 덮치는군요.
(1:47:56 PM) 로키: 골목에서, 호연의 화면을 보고 있던 희숙은
(1:48:12 PM) 로키: 태영과 서현 뒤편으로 달려오는 남자의 모습을 봅니다.
(1:48:20 PM) 로키: 너무나도 친숙한 그 모습을...
(1:48:23 PM)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48:26 PM) 곽희숙: "!"
(1:48:43 PM) 박수무당: 수고하셨습니다~
(1:48:43 PM) 박수무당: (남편인가!(...))
(1:48:45 PM) 박수무당: (조옴비(...))
(1:48:46 PM) 연호연: 수고하셨습니다
(1:48:49 PM) 로키: 희숙의 경악한 얼굴에 클로즈업하며 끝
(1:48:58 PM) 박수무당: 두시다(...)
(1:48:59 PM) 로키: (Braaaaiiiiiinsss....)
(1:49:01 PM) 로키: 헐 2시
(1:49:04 PM) 정아미: 수고하셨습니다.
(1:49:05 PM) 정아미: 음 역시
(1:49:09 PM) 로키: 오늘도 좀 느렸군요 (흑)
(1:49:12 PM) 정아미: 오전 플레이는
(1:49:12 PM) 박수무당: 다음주에 뵈요. 저는 좀 가봐야 할곳이(...)
(1:49:13 PM) 정아미: 사람들이 다들 집중도가 낮..
(1:49:13 PM) 장서현: 수고하셨습니다..
(1:49:19 PM) 정아미: (아무래도 주위가 산만할 테니..)
(1:49:19 PM) 로키: 넵 좋은 오후 되세요
(1:49:26 PM) 박수무당 left the room (quit: Read error: EOF from client).
(1:49:26 PM) 정아미 is now known as 소년H
(1:49:29 PM) 로키: 하긴 그러려나요
(1:49:44 PM) 로키: 심야 플레이가 그런 면에서는 확실히..
(1:49:46 PM) 장서현 is now known as orches
(1:49:46 PM) 진수환 left the room (quit: Quit: Leaving).
(1:49:57 PM) 소년H:
(1:50:01 PM) 소년H: 뭐 대신 심야에만 노는
(1:50:06 PM) 소년H: 사람들의 어택이란 문제도 있지만
(1:50:15 PM) 로키: 어떤 사람들이길래요(..)
(1:50:24 PM) 로키: 아니면 늘 같은 얼굴만 봐서 새로운 게 없다거나?
(1:50:52 PM) 소년H: (...)
(1:50:53 PM) 소년H: 아니
(1:50:53 PM) 소년H: RPG같은 오덕인들
(1:50:53 PM) 소년H: (...)
(1:50:53 PM) 소년H: 오알은 진짜
(1:51:02 PM) 소년H: 조용하면 잇 ㅏ람이
(1:51:04 PM) 소년H: '집중하는건지 쳐놀고 있는건지 졸고 있는건지 딴 짓 하는건지'
(1:51:06 PM) 소년H: 알 수 없어서
(1:51:12 PM) 로키: ㅋㅋ
(1:51:15 PM) 로키: 자리에 있는지도..
(1:51:16 PM) 소년H: 전 일부러 잡담을 많이 하는 편
(1:51:16 PM) 소년H: (...이라 해도 전 좀 심한 편이라)
(1:51:16 PM) 소년H: (스스로 생각하지만 (...))
(1:51:25 PM) 로키: (뭐 전 그편이 좋습..)
(1:52:03 PM) 소년H: 근데 정말
(1:52:03 PM) 곽희숙:
(1:52:03 PM) 곽희숙: 뭐랄까
(1:52:05 PM) 소년H: 그 장면 PC들이 조용하면
(1:52:11 PM) 소년H: 잡담이 플레이를 먹어버립니..(...)
(1:52:14 PM) 로키: (..)
(1:52:23 PM) 곽희숙: 1명을 위해 5명이 대기타는 씬은 좀
(1:52:23 PM) 곽희숙: ....
(1:52:35 PM) 로키: 5명이 해도 조용한데 어떡하나효
(1:52:41 PM) orches: ...
(1:53:04 PM) 곽희숙: 도대체
(1:53:04 PM) orches: 수고하셨어요 ;;
(1:53:08 PM) 로키: 일행 결정하는 게 길어져서 아미 하는 동안 잡담으로 정하시라고 넘겼는데
(1:53:22 PM) orches: 다들 조용.. [..]
(1:53:22 PM) 로키: 그조차도 안해서 결국 제 임의대로 강제진행했잖아요
(1:54:02 PM) 로키: 그렇다고 진희가 갑자기 무적의 리더가 돼서 결정하기도 어색하고
(1:54:31 PM) 로키: 어쩌면 처음부터 그 부분은 차라리 강제진행하는 게 나았을 지도 모르겠는데
(1:55:00 PM) 로키: 앞으로도 결정 내리거나 행동하기가 어려우시면 제가 그렇게 해야죠 뭐
(1:55:43 PM) 로키: 뭘 할지 모르겠다면 그렇다고 얘기하시고 정보가 없으면 정보를 달라거나 방법을 제시해달라고 하셔야지
(1:55:57 PM) 로키: 묻는 말에도 대답 없이 다들 조용하시면 저도 방법이 없어요
(1:56:43 PM) 로키: 지금처럼 말이죠(..)
(1:56:50 PM) 소년H: (ㅋㅋ)
(1:57:16 PM) 연호연: 잠시 이전 로그 좀 살펴본다고
(1:57:43 PM) 로키: 이전 플레이 보시는 건 좋은 일이지만
(1:57:55 PM) 로키: 역시 전 플레이 정보가 필요하시면 저에게 물으시는 편이 빠르지 않을까요
(1:58:01 PM) 로키: (저도 잊었겠지만 (??))
(1:58:02 PM) 소년H: (뭐 그거야)
(1:58:08 PM) 소년H: ('마스터 바쁜데 귀찮게 하기는')
(1:58:17 PM) 소년H: (이란 것도 강하죠 아무래도)
(1:58:20 PM) 로키: 하긴, 그럴 수도 있겠군요
(1:58:34 PM) 연호연: 그건 제가 지은 죄가 있는데..네 대충 그런거기도 하고[..]
(1:58:44 PM) 로키: 가뜩이나 버퍼링 긴 마스터 (흑흑)
(1:58:47 PM) orches: [잠깐 식사 준비 돕고 먹고 와도 될까요 ;;]
(1:58:49 PM) 소년H: '저 회사 이름 뭐였죠?'
(1:58:49 PM) 연호연: 여하튼 그 기자가 일행에게 부정적인 이유를 잘 몰랐죠
(1:58:57 PM) 로키: (안 됩니다 (??) ..맛있게 드세요~)
(1:59:01 PM) 소년H: 같은 질문을 했다간
(1:59:01 PM) 소년H: (...)
(1:59:21 PM) 소년H: 음 그건 근데 부정적이라기 보단
(1:59:21 PM) 소년H: (아니 부정적 맞군)
(1:59:21 PM) 소년H: 태영이 너무
(1:59:25 PM) 연호연: 제가 알던 대화만 보면 상부상조 내지는 도와주는 입장인데 따질건 다 따지고
(1:59:32 PM) 로키: 뭐 사실 상식인의 눈으로 보면 이상한 사람들이니까(..)
(1:59:37 PM) 소년H: '정림 즐 정림 악의 축 정림 캐악'
(1:59:37 PM) 소년H: 이라 하다 보니
(1:59:37 PM) 소년H: 반발한 느낌 (..)
(1:59:37 PM) 연호연: 우리가 왜 같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1:59:41 PM) 소년H: 그건
(1:59:51 PM) 소년H: 확실히 애매할지도?
(1:59:51 PM) 연호연: 그러니까
(1:59:51 PM) 소년H: (랄까 전 모르는 일이 앞부분에 있었는지도 (...))
(1:59:54 PM) 로키: 경찰을 두려워하고, 경찰이 적이라고 그러고, 불법 해킹도 하고
(1:59:55 PM) 연호연: 애시당초 같이 갈 이유가 있던가요?
(2:00:07 PM) 로키: 호연 같은 경우는 사실 묻어간 거죠
(2:00:12 PM) 연호연: 전 일단 일행으로 있으니까
(2:00:12 PM) 로키: 태영 강제발동 땜시..
(2:00:24 PM) 연호연: 보여줘도 괜찮겠다고 판단한거지
(2:00:35 PM) 연호연: 그런 사이인줄[..?] 알았다면 괜히 나서진 않았겠죠
(2:00:52 PM) 로키: 뭐, 사실 거기서 호연이 그냥 나왔어도 별 상관은 없었어요
(2:01:06 PM) 로키: 캐릭터가 기분나쁠 거라고 생각하시면 그렇게 RP에 반영하시면 되죠
(2:01:27 PM) 소년H:
(2:01:29 PM) 연호연: 또 좀 공감이 안가는건 류화의 태도였는데
(2:01:34 PM) 로키: (어차피 호연도 밴 있고.. 오히려 일행이 갈라지면 정림 입장에서는 감시가 더 어려워졌을 수도 있죠)
(2:01:37 PM) 소년H: 근데 대부분의 캠페인이
(2:01:38 PM) 연호연: 이해가 안간달까
(2:01:40 PM) 소년H: '일행'을 전제로 움직이니까요 (...)
(2:01:52 PM) 로키: 지금 정확히 문제가 뭔지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2:01:55 PM) 소년H: (RPG인의 습성상)
(2:02:05 PM) 로키: 캐릭터끼리 말다툼하고 갈등하는 것이 안 좋은 일인가요?
(2:02:07 PM) 소년H: ('일행을 갈라선다'는 선택지는 쉽게 하기 어렵..(...))
(2:02:55 PM) 연호연: 아뇨 그런 문제는 아니고
(2:03:00 PM) 연호연: 그냥 이해가 잘 안되서요
(2:03:13 PM) 소년H: (음..)
(2:03:16 PM) 로키: (잠시 전화)
(2:03:28 PM) 소년H: (호연/ 그런 건 플레이어에게 직접 물어보시는 편이 좋을..지도?)
(2:03:31 PM) 연호연: 인원이 많을수록
(2:03:44 PM) 연호연: 중요도가 떨어지는 장면은 줄이는게 좋지않을까요?
(2:04:18 PM) 연호연: 뭐랄까
(2:04:44 PM) 연호연: 어느 정도의 암묵적 동의가 있었다고 느꼈기 때문이죠
(2:04:47 PM) 소년H: (어떤 거 말에요?)
(2:05:02 PM) 연호연: 사이코메트리를 당장 쓰지 않을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2:05:17 PM) 연호연: 사라진 위치를 대강이라도 아는데
(2:05:50 PM) 연호연: 사이코메트리를 썼다면 진행도 빨랐을테고 사실 있는 능력을 굳이 제한해야하는 이유가 있나 싶어서요
(2:06:05 PM) 연호연: 게다가 곤란한 사람을 돕는다는 면모도 있고
(2:06:47 PM) 로키: 사이코메트리는 원칙적으로는 물건의 기억을 읽는 건데
(2:06:57 PM) 로키: 위치는 드레스덴 파일 RPG에서는 사실 부차적인 데다가
(2:07:13 PM) 로키: 그렇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에 기억이 얼마나 남아있겠어요, 가뜩이나 단편적인데
(2:07:29 PM) 연호연: 그 근방의 사물에다가 사이코메트리를 한다던가는 불가능한건가요?
(2:07:37 PM) 로키: 운이 좋으면 서기자가 그 길을 돌아다녔다는 정보를 간신히 보는 정도였겠죠
(2:07:50 PM) 로키: 그 정도 정보는 호연의 해킹으로 훨씬 정확히 알 수 있었고요
(2:07:53 PM) 연호연: 정림 근처라면 통제된다고 했으니 통행량이 많을 것 같지는 않은데
(2:08:01 PM) 로키: 어느 사물을 할지도 문제죠, 서기자가 뭘 만졌는지도 모르는데
(2:08:01 PM) 연호연: 그럼 좀 더 범위를 줄일 수 있을테니
(2:08:16 PM) 연호연: 아뇨 해킹으로 폭을 좁혔지만 여전히 류화는 의심을 했는데
(2:08:20 PM) 로키: 아, 통제는 아니에요 촬영과 보도에 대해 사전조율을 요구할 뿐
(2:08:21 PM) 소년H: (도로를 만져 걸음을 느꼈다거나 (...))
(2:08:24 PM) 연호연: 그러면 가서 확인할 생각은 없냐는거죠
(2:08:33 PM) 로키: 그래서 태영하고 가서 확인한 게 아닌지..
(2:08:41 PM) 연호연: 자발적이진 않지 않았나요?
(2:08:48 PM) 연호연: 먼저 그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2:08:58 PM) 로키: 후반에는 PC 전원에 대해 제가 강제진행을 했는뎁쇼(..)
(2:09:12 PM) 로키: 중요하지 않은 장면은 줄이라는 것도 맞는 말씀인데
(2:09:19 PM) 연호연: 여하튼 알겠습
(2:09:30 PM) 로키: 저는 PC, 정확히는 플레이어들이 결정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어서
(2:09:42 PM) 연호연: 제가 모르고 있던거니
(2:09:45 PM) 로키: 오체스님도 그에 대해 말씀 없으셨지만 사실 다 말씀이 없으셔서..
(2:09:52 PM) 연호연: 전에 제게도 말씀하셨던거지만
(2:10:04 PM) 소년H: (말 많은 저나 장면 독차지 (...))
(2:10:06 PM) 연호연: 참가자들은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도 잘 모르죠
(2:10:22 PM) 로키: 그것도 그렇겠군요
(2:10:31 PM) 로키: 그래서 그에 대한 리드로 서기자를 던졌(?)는데
(2:10:43 PM) 연호연: 그런 상태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네 그런 식으로
(2:10:48 PM) 로키: 제가 잘 파악하지 못한 이유로 결정이 생각 외로 늦어지더라고요
(2:10:52 PM) 소년H: 로키/ 아마 호연님 말씀은
(2:10:56 PM) 소년H: 서기자는 던졌는데
(2:11:07 PM) 소년H: '어케 찾지?'라는
(2:11:07 PM) 소년H: 게 애매해서 늦어지는 거 같다
(2:11:09 PM) 소년H: 일지도 (...)
(2:11:23 PM) 연호연: 네 그 사건의 진행이 매끄럽지 못했고
(2:11:27 PM) 로키: 정림 뒤편에서 소식이 끊겼다 까지 갔는데..
(2:11:37 PM) 연호연: 저는 그 이유중에 하나로 위에 질문을 드린겁니다
(2:12:05 PM) 로키: 뭐 서현이 시도해볼 수도 있었겠지만 결국 별게 나오기는 힘들었을 거에요
(2:12:15 PM) 연호연: 음 그러니까...좀 느렸죠 인원 수를 생각하면.
(2:12:24 PM) 로키: 수사가 좀 잘 나왔으면 서기자가 정림 방향으로 걸음을 옮기는 정도?
(2:12:53 PM) 소년H: 사실상
(2:12:53 PM) 소년H: 그걸 위해
(2:12:53 PM) 소년H: 아미가 나온 셈인데
(2:12:53 PM) 소년H: 그리고
(2:12:53 PM) 연호연: 그래서 류화가 일행에 대해서 굳이 반발해야 하는지 [이건 참가자로서의 성격이 강한]
(2:12:54 PM) 소년H: 대충 그런 거 같아서 일부러 억지로
(2:12:57 PM) 소년H: 뚫고 나온 건데 (..)
(2:13:09 PM) 소년H: 다들 그 점에 대해선 반응이 적어서 슬펐..
(2:13:19 PM) 로키: 호연이 그때 CCTV 기록도 해킹했으면 서기자의 행방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았겠지만, 어차피 핸드폰 위치추적과 비슷한 정보였을 테니..
(2:13:29 PM) 로키: 그러게요, 어색한 인사 끝에(..)
(2:13:37 PM) 연호연: 아미 쪽은 1인에게 할애된 시간이 좀 길었던게 좀 아쉽지만 결과적으로는 사건의 진행에 필요한거였고
(2:13:51 PM) 연호연: [그러라고 만들어진 장면이니]
(2:13:59 PM) 로키: 예, 이분들 결정 안 내리시나 하면서 일부러 좀 시간을 끌었던 면도 있는데
(2:14:11 PM) orches: ... 다녀왔습니다.
(2:14:16 PM) 소년H: 자고로 플레이어들은
(2:14:17 PM) 로키: 결국 뭔가 정보가 부족하다 느끼시는 거라고 판단하고 해소할 방법도 안 보여서 강제진행..
(2:14:24 PM) 소년H: '결정하라고 시간' 주면
(2:14:24 PM) 소년H: 안 하고
(2:14:30 PM) 연호연: 필요하다면 중간 중간에 PC들의 반응을 유도해 장면을 시분할 하는 건 어떨가도 싶었습
(2:14:34 PM) 로키: 그냥 강제진행의 준말은 걍제진행 (?)
(2:14:39 PM) 소년H: '빨리 하라고 위험' 주면
(2:14:39 PM) 소년H: '그때사 마구 의논'
(2:14:40 PM) 소년H: (...)
(2:14:52 PM) 로키: 하긴요, 뭔가 위험을 주는 게 가장 고전적인데
(2:14:55 PM) 연호연: 걍 제맘대로 진행 입니카[..]
(2:15:08 PM) 로키: 제가 그래서 하면서 생각했던 게 이 시나리오를 좀 일찍 끌고나왔다는 생각도 했어요
(2:15:24 PM) 로키: 서울역 시나리오처럼 바로바로 위험이 튀어나오는 식이 사실
(2:15:31 PM) 연호연: 그리고 그런저런 이유가 겹쳐서
(2:15:37 PM) 로키: 아직 캠페인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는 더 나았을지도..
(2:15:49 PM) 연호연: 가뜩이나 범위가 특별한 희숙이 꿔다놓은 보릿자루가 되죠
(2:16:01 PM) 소년H: 이상한 농담 전용캐가 (...)
(2:16:15 PM) 연호연: 저도 오늘 좀 그런 느낌을 받았습
(2:16:19 PM) 로키: 그러게요 노점상 아주머니 성공적으로 심문한 것도 별 빛을 못 보고..
(2:16:28 PM) 연호연: 이건 도입용이 아닌듯하다고[..]
(2:16:36 PM) 로키: 역시 서울역 갈걸 (엉엉)
(2:16:46 PM) 소년H: 도입용은
(2:16:46 PM) 소년H: 역시
(2:16:56 PM) 소년H: 초반부터 신나게 굴러야 한다니까요
(2:16:56 PM) 소년H: (...)
(2:16:58 PM) 연호연: 각 캐릭터의 활동 범위를 서로 잘 몰라요 심지어 진행자까지도
(2:17:26 PM) 연호연: 그래서 진행이 느려지게 되죠 가뜩이나 사람도 많은데 결정이 느리니까
(2:17:27 PM) 연호연: 결제가 느린 관료주의
(2:17:48 PM) 연호연: ...랑은 별 상관없겠지만 여하튼 그랬던것 같습
(2:18:00 PM) 소년H: 뭐 사람이 많으면
(2:18:00 PM) 소년H: 저마다
(2:18:00 PM) 로키: 그것도 대형 관료주의
(2:18:15 PM) 소년H: '자기가 혼자 결정하긴 미안하고, 그렇다 해서 서로 딱딱 나눠질 정도로 친목하지도 않으면'
(2:18:15 PM) 소년H: 느려지는 거야 (..)
(2:18:27 PM) 로키: ㅎㅎ
(2:18:29 PM) 소년H: 그럼 진짜
(2:18:29 PM) 소년H: 호연이 간다고 해서 뛰쳐나오는 게
(2:18:30 PM) 소년H: 나았을지도요.
(2:18:34 PM) 소년H: (파티 분담 (...))
(2:18:43 PM) 연호연: 사실 캐릭터 전문영역이 지금 처럼 갈리는 상황이라면 좀 더 어렵고 말이죠
(2:18:45 PM) 로키: 차라리 작은 팀으로 나누어지면 진행이 빨라지는 면도 있어요
(2:19:01 PM) 로키: 활동범위가 비슷한 캐릭터들끼리 모이게 돼서 할일도 뚜렷해지고
(2:19:17 PM) 로키: (과학팀 초자연팀 (?))
(2:19:37 PM) 로키: 물론 분할진행이기는 하지만 서로 연관이 있는 얘기니까 왔다갔다 할 수 있고요
(2:19:59 PM) orches: 오늘 고생하셨어요.. 그리고 나름 생각하면서 했는데 이상하거나 그랬다면 죄송해요..
(2:20:17 PM) 로키: 수고하셨어요 ㅎㅎ
(2:20:33 PM) 소년H: 로키/ 하지만 지금처럼
(2:20:33 PM) 소년H: '남의 파트면 잠수'라면 (...)
(2:20:38 PM) 소년H: (어딘가의 모 팀이)
(2:20:45 PM) 로키: 뭐 느려진 건 정말 여러 가지가 엎치고 덮친 거라..
(2:20:45 PM) 소년H: (매번 상대 파트 부르는데 10분)
(2:20:45 PM) 소년H: (...)
(2:20:54 PM) 로키: (문자라도 활용해야 하나..)
(2:21:00 PM) 연호연: 장면 분할을 좀 더 작게 잘라보시는건 어떨까도 싶군요
(2:21:08 PM) 소년H: (그러기 위한 msn인데 로키님이 (...))
(2:21:13 PM) 로키: (아항(..))
(2:21:15 PM) 소년H: 동시진행 레벨로 말이죠?
(2:21:20 PM) 소년H: 로키/ 그리고 호연님의 위의 말 중에
(2:21:32 PM) 소년H: '기자가 왜 그리 반발'이 애매한 것을 저는
(2:21:34 PM) 소년H: '기자야 그리 반응할 수 잇지만'
(2:21:39 PM) 소년H: (아 기자래 카메라맨..이지만 기니까 기자 (...))
(2:21:48 PM) 로키: (카맨..)
(2:21:48 PM) 소년H: '걔랑 갈등할 정도로 걔가 중요인물인가'
(2:21:54 PM) 소년H: 라는 건 또 다른 문제죠 (..)
(2:22:00 PM) 로키: 아미 쪽이 제일 길었는데 마지막 장면 동시진행은 그럭저럭..
(2:22:04 PM) 로키: 그것도 그렇네요
(2:22:07 PM) 연호연: 네 맞습
(2:22:19 PM) 소년H: PC끼리거나
(2:22:21 PM) 소년H: PC랑 중요 연관된 NPC와의 갈등이면야
(2:22:25 PM) 소년H: 의미있는 건데
(2:22:33 PM) 로키: 저도 사실 NPC에게 별로 말 시키고 싶지는 않았는데
(2:22:33 PM) 소년H: 여기선 거의 걍 끼어든 엑스트라란 느낌이니
(2:22:33 PM) 소년H: 불쌍한 카메라멘
(2:22:34 PM) 소년H: 이름도 지어주고
(2:22:36 PM) 소년H: 설정도 (...)
(2:22:49 PM) 로키: 침묵이 길어지는 것 같아서 채우려는 어설픈 생각으로(..)
(2:22:52 PM) 연호연: 중요하지도 않은 인물이 그다지 공감 안가는 행동을 하면 거기에 반응하는것 자체가 정력 소모랄까
(2:22:52 PM) 소년H: (이러다 중요 NPC 되는거죠)
(2:23:04 PM) 연호연: 역시 제일 쉬운건 사망 플래그? [..]
(2:23:07 PM) 로키: (아X란 트랙인가)
(2:23:09 PM) 소년H: (그런 캠페인도 한 둘은 아니고 (...))
(2:23:19 PM) 소년H: 호연/ 그럴지도 (...)
(2:23:19 PM) 소년H: 뭐 근데 그 때 의 그건
(2:23:27 PM) 연호연: 튀는 행동을 하는 자가 제일 먼저 죽는다[..]
(2:23:27 PM) 소년H: 솔직히 XX님의 문제도 섞여서 (...)
(2:23:42 PM) 소년H: (현재 없는 인물이니 익명처리)
(2:23:57 PM) 로키: ㅎㅎ
(2:24:16 PM) 로키: 뭐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군요
(2:24:20 PM) orches: 앞 부근에서 이방인 캐릭에게 버럭버럭하면서 조금 미묘한 상태인 것 같았고.. 정황상 저 사람들 믿어도 되나.. 그런 식으로도 생각했었어요.. [제가 정식 일행이 아니니.. 더 조심스럽더라구요]
(2:24:51 PM) 소년H: (오체스/ 어라 일부러 가려놨는데 (...))
(2:25:04 PM) 로키: 어떤 식으로든 행동을 자극하려고 생각했었는데..
(2:25:06 PM) orches: 모르는 사람들이 정림 저것들 악의 축이고 가만히 놔두면 기자 죽셈! 이라고 하는데 그걸 100% 믿을까.. 하고 [죄송합니다..]
(2:25:14 PM) 로키: 방향성이 별로였다는 생각은 드네요
(2:25:25 PM) 연호연: 그냥 제가 궁금한건 이능력을 완전히 쓰기 싫어하는건지, 싫다면 곤란한 사람을 돕는다는 면모와 비교하자면 어떤지 정도였습
(2:25:25 PM) 곽희숙: 아주 평범한 일반인이
(2:25:25 PM) 소년H: (아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시면 (...))
(2:25:28 PM) 로키: 좀 답답했어요, 아무것도 움직이는 게 없고 그렇다고 강제진행하기도 좀 그렇고
(2:25:44 PM) 곽희숙:
(2:25:56 PM) 로키: 사실 말다툼 자체가 큰 문제였던 것 같지는 않은데..
(2:26:07 PM) 로키: 전체에서 차지하는 시간을 보면 뭐
(2:26:09 PM) 연호연: 완전히 쓰기 싫어하는 쪽이라면 무의식적인 거부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2:26:36 PM) 로키: 그보다는 좀 더 직접적인 정보라든지 행동의 동기 쪽이 문제였던 것 같네요
(2:26:44 PM) 연호연: 30분 정도는 줄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서
(2:26:54 PM) 로키: 어쩌면 처음부터 동기부여가 약한 시나리오였나..
(2:27:10 PM) 로키: 뭐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거기서 사이코메트리 썼어도
(2:27:11 PM) 소년H: 곽희숙/ 죄송합니다. 말을 끊으시니까 못 알아듣겠어요. (..)
(2:27:23 PM) 로키: 호연이 알아낸 정보만큼 자세하지 않았을 걸요
(2:27:24 PM) 곽희숙: 아니 말을 하려고 하다가
(2:27:30 PM) 곽희숙: 아니도 싶어서 집어삼켰습
(2:27:30 PM) 곽희숙: ...
(2:27:33 PM) 소년H: 아아
(2:27:40 PM) 연호연: 그런 의미에서 동환님의 처음에 같이 고생시키라는 말이 공감이
(2:27:40 PM) 곽희숙 is now known as 삭풍
(2:27:56 PM) 연호연 is now known as 제노
(2:28:02 PM) 소년H: (로키/ 그래서 강제진행도 보통은)
(2:28:11 PM) 소년H: ('이벤트 하나 일으키고' '강제선택'을 일으키는 쪽이)
(2:28:13 PM) 제노: 아 정보의 자세함 보다는 시간의 단축이었습
(2:28:14 PM) 로키: 좋죠 고생 시작 (?)
(2:28:16 PM) 소년H: (강제적 부담도 적고 편하죠 (...))
(2:28:26 PM) orches: 이능력 쓰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요. [게다가 갑툭튀한 서기자님... 꼭 구해야 하나란 생각도 들었고..]
(2:28:35 PM) orches: 진희에 대해서는 로키님과 좀 갈린 것 같았 [.. ㅇ<=<]
(2:28:44 PM) 로키: 진희의 반전(..)
(2:28:59 PM) 소년H: 요컨대 서기자가 사라진 것에 대해서
(2:28:59 PM) 소년H: 일행의 인식차가
(2:29:02 PM) 소년H: 어마어마 (...)
(2:29:14 PM) 로키: ㅋㅋ
(2:29:27 PM) 로키: 어쩌면 극적 동력이 약했던 게 처음부터 문제였을지도요
(2:29:44 PM) orches: 전 여기 진희가.. 태영을 알고 있는 걸 봐서는.. 굿 당시 있었던 pd이자 서현이 선배였다고 봤거든요..
(2:29:44 PM) 제노: 그러면 곤란한 사람을 돕는다는건 주변인 한정인가요?
(2:29:52 PM) 로키: 정림 본사에 무슨 일이 있어도 들어가야겠다! 하는 생각이 강했다면 서기자는 거의 핑계에 가까웠을 텐데
(2:30:09 PM) 로키: 그럴 정도의 동기부여가 없었던 것 같네요
(2:30:15 PM) orches: 로키님은 아마 같은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작가 진희를 생각하신 것 같았고..
(2:30:17 PM) 소년H: 제노/ 그보다
(2:30:32 PM) 소년H: '실종'이라기엔 '그냥 연락 두절'이 저쪽 인식이고
(2:30:37 PM) 소년H: '아마 지금쯤 시망 아니면 고문중'이
(2:30:43 PM) 소년H: 이쪽 인식
(2:30:43 PM) 소년H: (...)
(2:30:43 PM) orches: 예..
(2:30:48 PM) 로키: (아하.. 전 최진희 말고는 방송국 인물을 생각을 못했었군요)
(2:31:21 PM) 제노: 그런데 방송국 PD라면, 뭐 기자나 카메라맨도 마찬가지지만
(2:31:21 PM) orches: [그래서 앞 로그 보시다보면 진희가 둘이군요! 라던지.. 급조한 선배 이름.. 식의 말이..]
(2:31:33 PM) 로키: (뭐 그 부분은 교통정리를 해보죠)
(2:31:47 PM) orches: [예]
(2:31:47 PM) 소년H: (동명이인의 폐해 (...))
(2:31:47 PM) 제노: 이정도면, 거기에 언론통제까지 된 내용인데 여기에 관심을 가지는게 보통이 아닐까도 싶었습
(2:31:48 PM) 로키: (저는 진희가 쭉 작가였다고 생각을 해서..)
(2:32:19 PM) 소년H: (you just activated my trap card!(..))
(2:32:29 PM) 소년H: (동명이인 트랩 (...))
(2:32:29 PM) 제노: 그래서 카메라맨의 대꾸에 좀 비꼬아서 이야기한거고
(2:32:31 PM) orches: 근데.. 특종에 대한 관심사가 다르다고 생각해요..
(2:32:44 PM) 제노: [빠~빠빠~~빠[BGM..]
(2:32:49 PM) orches: 뉴스나 그런 쪽은 이런 쪽에 관심을 가질 것 같지만..
(2:33:31 PM) 로키: 사실 그런데 처음부터 괴물 출몰을 했더라도 이 PC들을 묶어둘 수 있었을지는 좀 회의적
(2:33:31 PM) 소년H: 근데
(2:33:35 PM) 소년H: 언론통제가..
(2:33:46 PM) 소년H: 제노/ 그 길에서 사진 못 찎게 한 거 말이에요?
(2:33:46 PM) orches: 그걸 언론통제로 봐야할지 모르겠고요
(2:33:47 PM) 제노: 아뇨
(2:33:56 PM) 제노: 대규모 화재가 왜 어론통제가 된건가
(2:34:02 PM) 소년H: (로키/ 쫓기고 잇으면 일단 묶어두겠죠 (...))
(2:34:13 PM) 로키: (쫓기는 동안에야..)
(2:34:17 PM) 제노: 이 부분은 전혀 고려 안된것 같아서
(2:34:34 PM) 소년H: (화재 쪽의 언론통제는 제가 놓치고 잇어서 노 코멘트)
(2:34:45 PM) 로키: 연줄 동원해서 그쪽을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었겠죠
(2:34:55 PM) 제노: 정림이 뭔가 이상하다는 사실은 저거 하나로도 충분하지 싶은데
(2:34:55 PM) orches: 서기자라든지 용어를 보면 뉴스쪽 pc일 것 같고.. 진희는 실제적으로 "어머 특종!" 하고 좋아했어요
(2:35:22 PM) 제노: 거기서 류화가 '그런데 왜 정림이 악의 축이냐~' 식의 발언을 한 부분에
(2:35:25 PM) 로키: (정림에 닿는 인맥이 얼마나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2:35:25 PM) orches: 제 쪽은 뉴스 쪽이 아니니까 특종이라던지 그런 인식이 상대적으로 덜했을 것 같고요..
(2:35:33 PM) 소년H: 단지 그 점에서 인식차란 건데
(2:35:33 PM) 제노: 전혀 고려안된 것 같았거든요
(2:35:37 PM) 소년H: 근데
(2:35:40 PM) 제노: 뭐랄까 완전 무관심?
(2:35:49 PM) 소년H: 자기네 시설에 불난 거
(2:35:49 PM) orches: .... 예.. 죄송합니다
(2:35:50 PM) 소년H: 통제하려는 경우는
(2:35:58 PM) 소년H: 어떤 의미 당연한 거라서..
(2:36:17 PM) 로키: 어쩌면 기자들 파트에서 그쪽을 더 부각하는 게 좋았을지도요
(2:36:21 PM) 소년H: (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긴 하지만)
(2:36:24 PM) 소년H: '기업 이미지에 안 좋은 영향이라 차단'
(2:36:32 PM) 로키: 훗 감히 우리 입을 막으려 하다니 본때를 보여주갔어 하는 (??)
(2:36:36 PM) 제노: 아니 그러니까 죄송하실 문제는 아니고[..] 그래서 그런데 반발이 있느냐는 질문등을 던진거
(2:36:36 PM) 소년H: 이란 것이 간단한 설명이니까요.
(2:36:41 PM) 소년H:
(2:36:51 PM) 소년H: 그런 식으로야 이해가 되지만 (...)
(2:36:51 PM) 소년H: 그러기엔 너무
(2:36:59 PM) 소년H: '거기서 엄청난 음모가!'라는 말투다 보니까
(2:37:09 PM) 제노: 대형 화제라서 통제당한게 이상할 정도였으니
(2:37:09 PM) 소년H: '이건 무슨 음모론 집단'
(2:37:09 PM) 소년H: 이란 느낌 (...)
(2:37:09 PM) orches: 정림측 입장이 의외로 옳아서.. [예..]
(2:37:20 PM) 로키: 뭐 사실 PC들 자체가 그렇지 않나요
(2:37:24 PM) 제노: 음 옳은건 개인차겠지만 솔직히 전 별로 공감안되는[..]
(2:37:28 PM) 로키: 인생 자체가 음모인 그들(..)
(2:37:41 PM) 로키: 그래서 인식 차이도 생긴 거겠죠
(2:37:42 PM) orches: 정황상 pc들보다 정림 측 입장이 더 분명하고 납득이 가더라구요
(2:37:59 PM) orches: 정림이야 여기 법률상 이러이러하니까 허락맡고 찍어와..
(2:38:00 PM) 로키: 이미 비일상에 들어선 사람들하고 일상에 있는 사람들 차이랄까
(2:38:12 PM) 로키: 그래서 전 그 말다툼이 말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2:38:15 PM) 소년H:
(2:38:15 PM) orches: 기업 이미지가 나빠지니까 잠시 언론통제 하겠어요 양해 부탁해요 이렇게 느껴지고
(2:38:16 PM) 삭풍: 정림측 입장이 뭔데요
(2:38:17 PM) 삭풍: ...
(2:38:28 PM) 소년H: (지금 쭉 이야기한 것들)
(2:38:45 PM) 소년H: 화재에 대한 정보 통제 -> 우리 기업 불났어요 시망했어요 ORZ같은 보도 즐
(2:38:46 PM) 삭풍: 아 뭐
(2:38:47 PM) 소년H: 이란 거 (...)
(2:38:56 PM) 삭풍: 정림이 악의 배후로서 주 갈등대상인데
(2:38:56 PM) 삭풍: 그쪽 입장이 옮으면
(2:38:59 PM) 로키: 서현이 생각보다 옹호하는 입장이기는 했지만 제가 느끼기로는 꼭 정림이 이쁘다기보다는
(2:39:01 PM) 삭풍: 옳으면
(2:39:18 PM) 삭풍: 으음...관두겠습
(2:39:21 PM) 로키: 초자연과 닿아있는 이 사람들에 대한 반감이랄까, 두려움 때문에 그러는 것 같았거든요
(2:39:28 PM) 소년H:
(2:39:28 PM) 소년H: 정림이 근데
(2:39:28 PM) 소년H: '악'이긴 한 거에요? (...)
(2:39:33 PM) 소년H: (도시 설계때 참가를 안 해서 (...))
(2:39:34 PM) 로키: 서현은 1화 회의에 없었고, 정림에 대해 잘 모르고요
(2:39:47 PM) 로키: 뭐...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악이겠죠
(2:39:47 PM) 소년H: 뭣보다
(2:39:59 PM) 소년H: 로키님 성향상 (..)
(2:39:59 PM) 소년H: 악으로 합시다 해서
(2:39:59 PM) 소년H: 그냥 악으로 할 가능성은
(2:39:59 PM) 소년H: (...)
(2:40:03 PM) 소년H: (아니)
(2:40:07 PM) 소년H: (대기업이니 일단 악인가 (...))
(2:40:14 PM) 제노: 음모집단이라고 해두죠[..]
(2:40:14 PM) 삭풍: 갈등대상이 필요하긴 하니까
(2:40:14 PM) 삭풍: ...
(2:40:17 PM) 로키: (와와 때려부수자!)
(2:40:30 PM) orches: 촬영 못하게 한 부분도 있고 이쁜 건 아닌데... 한 쪽에서 까대는 것이 대기업이라 그러는 건가 생각하고 자신도 모르게 옹호하는 그런 것도 있고 [..]
(2:40:46 PM) orches: 난 저게 나쁜 곳인지 잘 모르겠는데
(2:40:46 PM) 로키: 어쨌든 뭔가 숨기고 있는 집단이라는 점은 있죠
(2:40:58 PM) 로키: 그 이상의 부분에 대해서는 인식차이..
(2:40:59 PM) orches: 옆에서는 사람 죽어나가고 그런 말을 하니까..
(2:41:14 PM) 삭풍: 완전히 일반인이면 불법적 행위에 대해 반감을 가질수도 있어요
(2:41:14 PM) 삭풍: 근데 일반인 아니잖습
(2:41:16 PM) 삭풍: .....
(2:41:20 PM) 로키: 기업이 그런 거 숨길 수 있지 하고 충분히 이해할 수도 있고
(2:41:34 PM) 로키: 서현은 희숙이나 호연하고는 입장이 많이 다르죠
(2:41:38 PM) 삭풍: [제가 말하는 일반인은 룰적인 일반인이 아니라 일반적인 뭐랄까
(2:41:42 PM) 로키: 태영하고는 더더욱
(2:41:51 PM) 로키: 정림하고 직접적으로는 닿지 않았달까
(2:42:04 PM) 로키: (간접적으로는 피해를 봤습니다만 아마 민아에 대해 그렇게 자세한 사정은 몰랐겠고..)
(2:42:19 PM) 소년H: (삭풍/ '어두운 현실을 모르는' 일반인 말이죠? (...))
(2:42:21 PM) 로키: 일상과 비일상의 경계에서 비일상을 거부하고 싶은 입장?
(2:42:23 PM) 소년H: ('진실을 모르는')
(2:42:33 PM) 삭풍: 평범한 생활을 하는 소시민..뭐 그런거죠
(2:42:46 PM) 소년H: 그러니까
(2:42:46 PM) 소년H: 샘숭 얘기 나왔지만
(2:42:51 PM) 삭풍: 눈앞에서 왠 사람들이 해킹이니 뭐니 불법행위를 하자고 하면 거부감이 들수도 있겠지만,
(2:42:52 PM) 소년H: '샘숭이 막대한 힘으로 언론을 통제하고 잇어요'하면
(2:43:03 PM) 소년H: 다들 그러려니 하겠지만
(2:43:19 PM) 소년H: '샘숭이 자기 맘에 안 드는 사람은 살해하고 있어요. 아마 매일 2000명쯤'
(2:43:19 PM) 소년H: 하면
(2:43:19 PM) 소년H: '...뭐야 저거'
(2:43:19 PM) 소년H: 하는 거랑 비슷한 이치
(2:43:19 PM) 소년H: (!?)
(2:43:22 PM) orches:
(2:43:22 PM) 삭풍: 이 플레이의 인원들은 원래 좀 궤를 벗어나 있달까...
(2:43:31 PM) 로키: 그래서 만약 그 논쟁이 길어졌다는 말씀이라면 그럴 수도 있는데 (제가 카맨 데리고 가세해서 더..) 그거야 플레이 중 조율하는 편이 보통 실질적인 시간절약이 되고
(2:43:51 PM) 로키: 서현이 상황에 대해, 혹은 PC들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는지는
(2:43:51 PM) 소년H: 초반 충돌로 되면 좋은데
(2:44:06 PM) 삭풍: 제가 보기에
(2:44:35 PM) 로키: 조금씩 마찰이 있는 편이 제가 보기에는 오히려 재밌을 것 같은데요
(2:44:35 PM) 삭풍: 서현도 그 일반적인 평범한 소시민의 테두리는 좀 빗겨나 있다고 보여서
(2:44:35 PM) 삭풍: ...
(2:44:42 PM) 소년H: 근데 뭐
(2:44:52 PM) 소년H: 역시
(2:44:52 PM) orches: .... 정규멤버도 아닌데 너무 마찰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2:44:54 PM) 로키: 초자연에 닿아있는 인물도 입장은 굉장히 다양하죠
(2:44:54 PM) 소년H: 그게 초반 세션으론 좀
(2:44:57 PM) 소년H: (...)
(2:45:05 PM) 제노:
(2:45:05 PM) 제노: [..]
(2:45:08 PM) 소년H: 오체스/ 그걸 사과하시면
(2:45:14 PM) 소년H: '정규멤버도 아닌데 세션 잡아먹은'
(2:45:20 PM) 소년H: 아미는 할복해야 하게요
(2:45:20 PM) 소년H: (...)
(2:45:26 PM) 로키: (와와 (??))
(2:45:37 PM) 소년H: (할복 촬영이다 카메라맨 불러와!(...))
(2:45:49 PM) 로키: 오체스님이 분란을 일으키셨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2:46:13 PM) 소년H: 그건 위에 나왔듯이
(2:46:17 PM) 로키: 굳이 따지자면 제가 보기에는 서로 좀 민감하시달까..
(2:46:25 PM) 소년H: 있을 법한, 혹은 있어야 할 법한 갈등이고
(2:46:27 PM) 소년H: 단지 그걸 너무 일찍 터뜨린 로키님이 죽을 죄 (!?)
(2:46:30 PM) 소년H: (같이 할복합시..)
(2:46:42 PM) orches: 뭘 해도 이해가 가지 않아요.. 라고 하지면 저는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46:43 PM) 로키: 제가 보기는 건설적으로 해결하면 되지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닌데..
(2:46:49 PM) 로키: (흑 그러죠(..))
(2:47:22 PM) 로키: 그러게요, 제가 보기에는 결국 우리 마음에 드는 말 말고 아무말 하지 말라는 거랑 비슷해서
(2:47:27 PM) orches: 그냥 얌전히 입 다물고 대세에 따라서 정림 나쁜 놈이야.. 무찌르자.. 라고 하면 나았겠군요
(2:47:27 PM) 소년H: 오체스/ 어떻게 하시긴요
(2:47:27 PM) 소년H: 오체스/ 지금처럼 입장을 설명해야죠
(2:47:44 PM) 소년H: (설명해도 안 들어주면 나쁜 놈인거고 (...))
(2:47:56 PM) 로키: 맞아요, 오체스님도 강제력이 없는 상황에서
(2:48:01 PM) 로키: 강제력을 느끼시는 면이 있어요
(2:48:11 PM) 로키: 그래서 서로 민감하신 것..
(2:49:15 PM) 로키: 제노님하고 삭풍님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으면 얘기하실 권리가 있잖아요?
(2:49:35 PM) 로키: 그게 곧 오체스님에 대한 명령이 되면 두 분은 얘기 꺼내기도 어렵겠죠
(2:50:09 PM) 로키: 저도 가끔 그래봐서 아는데, 그거 간접적으로 사람 말 못하게 하는 거라서..
(2:51:05 PM) 소년H: (물론 저는 명령투로 상대가 말하면)
(2:51:08 PM) 소년H: (씹어버리지만 (...))
(2:51:21 PM) 로키: (ㅎㅎ)
(2:51:36 PM) orches: ... 말을 하지 말라는 의도는 아니었어요. 이야기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
(2:51:54 PM) orches: 민감해지고 까칠하게 될 때가 있어요. 고의는 아니예요..
(2:51:59 PM) 로키: 고의는 아니시죠
(2:52:10 PM) 제노: 아 일단 저는 다음주에 불참입니다
(2:52:39 PM) 로키: 누가 누구한테 명령을 하는 게 아니라 서로 수평적으로 의견을 얘기하는 거라는 걸 모두 기억하실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2:52:43 PM) 제노: 이직을 결정했고 다른 퇴사자들과 다음주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리
(2:52:49 PM) 로키: 아... 그러셨군요
(2:52:54 PM) orches: 그러셨군요..
(2:53:09 PM) 로키: 축하드려도 되는 상황이겠죠 아마? ㅋㅋ
(2:53:15 PM) 제노: 글쎄말입[..]
(2:53:37 PM) 제노: 구라까기 사장과 병맛같은 이사랑 더 이상 일을 못하겠달까
(2:53:55 PM) 제노: 뭔 기술이사가 지가 작업한다고 해놓고는 계속 절 불러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2:54:15 PM) 제노: 당신이 그러고도 CTO요?! 라고 외치고 싶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2:54:18 PM) 로키: 잘 됐네요 그동안 스트레스 많이 받으셨는데
(2:54:54 PM) 제노: 바로 이직이 안되더라도 퇴사하기로 했습
(2:55:07 PM) 로키: 아 그러면 아직 이직자리는..
(2:55:14 PM) 제노: 약속대로 부장님은 쌀농사를 지으러 내려가고 전 그 쌀을 팔아주는 [..]
(2:55:25 PM) 로키: 여 역시 블랙 회사 (??)
(2:55:27 PM) 제노: 없다고 하긴 또 미묘하지만 확정은 아닙
(2:55:58 PM) 제노: 그래서 한 동안은 참가가 힘들 수도 있을겁니다
(2:56:14 PM) 로키: 저랑 반대시군요 전 실직 상태에서 신나게 노는데 (??)
(2:56:20 PM) 제노: 면접 내지는 담당자 면담이라던가
(2:56:43 PM) 제노: 왠지 부럽[퍽]
(2:56:57 PM) 로키: ㅋㅋ
(2:56:59 PM) 로키: 서로 힘내보죠
(2:57:12 PM) 로키: 제노님 실력과 경력이면 뭐
(2:57:14 PM) 제노: 서로 구해주기? [..]
(2:57:19 PM) 로키: 다만 요즘 일감이 얼마나 있을지는..
(2:57:28 PM) 로키: 직종마다 시장상황이 다른 것 같지만요
(2:57:41 PM) 로키: 개발직은 나름 늘 호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2:58:04 PM) 제노: 제 부사수가 얼마 뒤에 파주의 LG디스플레이 공장에 공장 자동화쪽으로 들어가는데
(2:58:09 PM) 제노: 아뇨 경기 나쁘면 돈안되는 IT부터 삭감[..]
(2:58:20 PM) 제노: 여하튼 '내 자리 좀 부탁' 이라고[..]
(2:58:34 PM) 제노: 아 그 부사수는 제일 최근 퇴사자
(2:58:36 PM) 로키: 그렇게 돼야죠(..)
(2:58:46 PM) 제노: 회사가 망조인니
(2:58:46 PM) 제노: 이니
(2:58:52 PM) orches: 좋은 곳 얻으시면 좋겠네요..
(2:59:06 PM) 제노: 여기보단 좋을거라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
(2:59:34 PM) orches: 오늘은 정말 까칠하게 안되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생각처럼 안되네요 ;;
(2:59:36 PM) 로키: 이보다 나빠질 수는 없다인가(..)
(2:59:39 PM) 제노: 뭐랄까
(3:00:19 PM) 제노: 원래 회사 제품끼리 호환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다중 감시였는데 그 문제중에 일부를 해결했으니 전 제 소임을 다했습
(3:00:57 PM) orches: 고의로 그런 건 아니니 이해해주세요 ;ㅅ;
(3:01:00 PM) 로키: 기여하고 가시는 거군요
(3:01:16 PM) 로키: 자, 서로 마음을 느긋하게 먹어보죠^^
(3:01:22 PM) 제노: 그 기여를 앞으로 쓸데가 있을까도 싶지만[..]
(3:01:51 PM) 로키: 상대에게 악의가 있는 게 아니라 맹점이 있었을 수 있고
(3:02:10 PM) 로키: 그때그때 편하게 대화로 풀어서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하면 훨씬 마음이 편할 것 같아요
(3:02:54 PM) 로키: 헉 어느새 3시인가 그런데 왜 배가 안 고프지(..)
(3:03:19 PM) 소년H: 욕으로 배를 채워서
(3:03:30 PM) 소년H: !(?)
(3:03:30 PM) 삭풍: 포식하셨군요
(3:03:30 PM) 삭풍: [?!]
(3:03:30 PM) 소년H: (사실은)
(3:03:33 PM) 소년H: (아까 배를 갈라서에요)
(3:03:34 PM) 소년H: (...)
(3:03:43 PM) 로키: (흑 어쩐지 물이 샌다 (?))
(3:03:54 PM) 로키: (그 왜 허풍선이 남작에)
(3:03:58 PM) 로키: (반으로 잘린 말..)
(3:04:11 PM) 소년H: (ㅋㅋ)
(3:04:16 PM) 소년H: (살 빼시겠..)
(3:04:27 PM) 로키: (이것이 지방절제술)
(3:04:36 PM) 로키: 음 어쨌든 진행자로서 제가 많이 업그레이드를 해야(..)
(3:04:50 PM) 로키: 반성하겠고,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3:05:14 PM) 제노: 여하튼 수고하셨고
(3:05:19 PM) 제노: 점심을 맛있게 먹어봅시다
(3:05:21 PM) 제노: 3시니[..]
(3:05:27 PM) 로키: 제노님도 늦점심이시군요(..)
(3:05:31 PM) 제노: 전 아점[..]
(3:05:39 PM) 로키: (그 그건 아가 아닌뎁쇼..)
(3:05:54 PM) 소년H: (점심겸 저녁 (...))
(3:06:00 PM) 로키: (저점)
(3:06:02 PM) 제노: 뭐 일어난 시간은 늦은 아침이라고 우겨보겠[..]
(3:06:11 PM) 로키: 뱀파이어시군효
(3:06:44 PM) 로키: 그럼 저도 늦점심 먹으러
(3:08:28 PM) orches: 맛나게 드세요
(3:21:38 PM) 소년H: 그럼 저도 이만
(3:21:39 PM) 소년H left the room (quit: Quit).
(3:22:10 PM) 삭풍 left the room (quit: Read error: EOF from client).
(3:31:52 PM) 제노 left the room (quit: Quit).
(3:40:30 PM) orches left the room (quit: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3:45:19 PM) dicedoll left the room (Kicked by 로키 (dicedo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