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제다이 6화

Session Start: Sat Mar 03 19:07:30 2007

로키: 차는 아침나절에 카론으로 들어섭니다.

로키: 점점 길이 번잡해진다 싶더니 어느새인가 카론 진입을 알리는 도로표지판이 눈에 들어오고

로키: 길가에 걷는 사람들, 옆을 스쳐가는 다른 차들, 하늘에 간간히 움직여가는 비행선들이 보이는군요.

로키: 머리 위로는 이 행성에 많은 비행 파충류인 컬루가 떼를 지어 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도시에 컬루라... 묘하군요..."

자락스 토레이: @목을 두둑 두둑

로어틸리아: "평화의 상징인가 보죠." (...)

센 테즈나: @운전하면서도 그걸 멍하니 바라봅니다.

센 테즈나: "거참"

로키: 컬루 한마리가 길가의 가로등을 뒷다리의 발톱으로 붙잡고 깜박이지 않는 눈으로 도시를 내려다보다가

로키: 빽 소리를 지르고는 가죽 날개를 퍼덕여 머리위로 스쳐가는군요.

로어틸리아: @잠시 쳐다보다가, 행선지를 물어요 (...)

로키: 아를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던 시스는 어깨를 으쓱하더니

로키: 센에게 길을 가르쳐주기 시작하는군요.

로키: 목적지는 '와츠 센터'라는 시내 중심가의 건물인 모양입니다.

센 테즈나: @가르쳐주는대로 운전해 갑니다.

로키: 얼마 후 세 제다이는 도심의 사무 구역으로 보이는 동네로 진입하고

로키: 유리와 금속으로 지은 고층건물 앞에 차를 세웁니다.

로키: "들어갈까?" 아를란이 묻는군요

로어틸리아: @안에 사람 많은가요?

로키: 주변에 꽤 사람이 많군요.

로키: 비교적 번화가이고, 건물에는 사람들이 분주히 들락날락합니다.

센 테즈나: "뭐 달리 할 것도 없으니 그래야겠죠." @건물을 올려다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뭔가 준비해 가지고 들어가고 싶어도.. 실은..."

로어틸리아: @눈썹을 찡그리며 "안 좋은 예감이 드는데.." 아를란을 쳐다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뭐.. 아는게 있어야 그럴텐데 말이죠..." -허탈하게 미소

로키: "어쩌자고? 여기서 계속 기다릴 건가?"

로키: 물론 이렇게 좋은 건물이라면 빵빵한 경비도 있을테고..

로키: 의도적으로 가능한 접선장소 중 제일 번화한 곳으로 세 제다이를 데리고 왔다는 느낌이 듭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니 뭐 우리가 좀 심술궂었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래도 이건 좀 너무하는군..."

자락스 토레이: @머리를 긁적임

센 테즈나: "하여간 속 좁다니까요..."

로어틸리아: "...할 수 없군." @뭐 앞장섭니다. (..)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내립니다.

로키: 호버체어 밀고요?

자락스 토레이: 네

센 테즈나: @내려서 따라갑니다.

로키: 넓은 정문을 지나 천장이 높은 로비에 들어서고..

로키: 데스크 뒤에 있던 트윌렉 안내직원은 로어틸리아를 보고 바로 일어서서 인사하는군요.

로어틸리아: "....' 꿈틀 (...)

로키: "어머나, 안녕하세요 탈다인 여사님. 무슨 일로.."

센 테즈나: @예상한 일이라는 듯 주위를 둘러봅니다.

로키: 아를란이 직원을 보면서 작게 고개를 젓고

로키: 여직원은 조금 혼란스러운 표정이 되는군요.

로어틸리아: @아를란을 노려보고 (..)

자락스 토레이: "자... 어디 여기서 뭘 어떻게 하나 볼까요...." @말투는 여유롭지만 눈으로는 날카롭게 여기저기를 살피고 있음

로키: 아를란은 호버체어를 안내데스크 쪽으로 밀어달라고 턱짓하는군요.

로키: 주변에는 작은 카메라 드로이드들이 날아다니고 있고

로키: 군데군데에 제복입은 덩치큰 경비들이 버티고 서 있습니다.

로어틸리아: @아무 말 안 하고 약간 뒤로 물러서요. 직원에겐 아니라는 듯한 표시만?

센 테즈나: "누가 설계했는지는 모르지만 저 드로이드들 꽤 전력 소비가 심하겠군요" @중얼중얼.

자락스 토레이: @안내데스크로 밀고 갑니다.

로키: 아를란은 '총무과장'이라는 사람을 볼 수 있겠냐고 묻고

로키: 여직원은 눈에 이해의 눈빛이 떠오르면서 인터콤 연락을 넣어줍니다.

로키: "6번 엘리베이터로 바로 올라가세요." 여전히 로어틸리아를 다소 혼란스럽게 보며 직원은 사근사근 말하는군요.

로어틸리아: @직원에게 살짝 인사하고 지나칩니다.

로키: "고마워, 알니카. 다음에 저녁이라도?"

로키: 아를란이 장난스럽게 묻자, 트윌렉 아가씨는 촉수를 어깨너머로 넘기며 짐짓 무시합니다.

로키: 어쩌다 다쳤는지는 모르지만 다리라도 고치고 다시 얘기하라는 대답이 돌아오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쪽에 오고나니 확실히 여유를 보이는군?... 하지만 이쪽이 잔뜩 예민해져 있으니 말 한마디도 조심하는게 좋아." @작은 목소리

로키: "이런이런.. 감정은 없고 평온만 있는 것 아니었나."

로키: 알니카에게 손흔들어 인사하면서 아를란 역시 속삭이는 소리로 답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솔직히 아까 그말도 암호의 일종으로 들려 팔을 하나 자를뻔 했거든. 감정하고는 다르지. 이건 적진에서 의례히 느낄만한 조심성이지"

자락스 토레이: @씨익 웃으면서 대답

센 테즈나: "아직 약해빠진 파다완이라 서툴거든요. 언제 화가 날지..." @싱긋.

로키: "어떻게든 원하는대로 정당화하라고. 그쪽이 편하다면야."

로키: 아를란은 한쪽 어깨를 으쓱합니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듯 하군요.

로키: 예약해두었는지 층을 지정해주거나 할 필요 없이 엘리베이터는 모두가 타자마자 휙 올라가서 어느 시점에서 멈추는군요.

로키: 24층에서 멈춘..

로키: 그리고 문이 스르륵 열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후우....." @한번 심호흡을 합니다.

센 테즈나: @주변을 경계하며 둘러봅니다.

로어틸리아: @경계하며 라세를 손에 잡고 들어가요.

로키: 엘리베이터는 매우 호화로운 사무실로 바로 통하는군요.

로키: 카쉭의 로쉬르 나무로 만든듯한 고급 원목 책상 뒤에는

로키: 잿빛 머리가 살짝 벗겨진 중역 타입의 중년남자가 도시의 풍경을 내다보다가 돌아봅니다.

로키: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중역으로 보이지만 다크포스의 기척을 감추려고도 하고 있지 않은 시스군요.

로키: "..자네인가."

자락스 토레이: "저 양반인가?..." @중얼

로키: "면목없습니다."

센 테즈나: "언제는 있었나요."

로키: 아를란은 세 제다이하고만 있던 지난 며칠보다도 아군과 함께 홈구장에 있는 지금 더 두려워한다는 느낌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 @일단 그 중년의 시스를 쳐다보고 서있습니다.

로키: "뭔가 마실 것이라도?"

로어틸리아: "...사양하죠."

센 테즈나: "마실 수 있는 거라면야 좋지만 지금은 사양하죠."

로키: "그래.. 그럼 이 녀석을 동원해서 날 만나러 온 이유는 무엇이오?"

로키: 사내는 책상 앞쪽으로 돌아오면서 제다이들에게 묻습니다.

로어틸리아: "시스니까." 단촐하게 대답합니다. (...)

센 테즈나: "네, 시스니까."

로키: "시스를 만나러 다니는 취미가 있는줄은 몰랐군." 사내는 담담하게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우리가 대답하면 우리 물음에도 대답해 줄겁니까?..."

자락스 토레이: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한마디

로키: "동료들보다는 좀더 좋은 대답을 들려줄 생각이오?"

로키: 사내는 일부러 세 제다이와 아를란에게 등을 돌리고서는 잔에 고급 디캔터에서 술을 조금 따라 마십니다.

자락스 토레이: "셀렌같은 작은 마을에 굳이 제자를 파견해서 혼란과 불안을 만들어낸것은 솔직히 들이는 노력에 비해 얻는게 형편없이 적은 것이었지요... "

자락스 토레이: "그래서 우리는 그것이 무언가 다른 커다란 계획의 일부분이거나. 혹은 제다이들의 눈을 돌리기 위한 수단. 아니면..."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제다이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수단 정도로 생각하고... 기꺼이 초대에 응한것입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시스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말을 해요

로키: "좋은 추론이오." 시스는 다시 세 사람에게 몸을 돌리면서 마치 축배를 들듯 잔을 들어보입니다.

로키: "아니면 단순히 무능한 제자녀석이 결정적인 순간에 날 서툴게 죽이려고 드는 불편을 감수하느니"

로키: "제다이들을 혼란시키기 위해서 아무 쓸모도 없는 가짜 임무에 내보냈을지도 모르지."

로키: 아를란이 호버체어의 팔걸이를 꽉 쥐는 것이 곁눈으로 보이고, 그의 강한 분노가 느껴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 정도 그릇이 안된다는거야 그쪽께서도 알고 있는 바일테고 말이죠..." @아를란의 어께를 톡 치며 말합니다.

로어틸리아: "그런데 여기 있었던 겁니까?"

로키: 사내는 무슨 소리냐는듯이 로어틸리아를 봅니다.

로어틸리아: "그가 잡혀서 여길 불 수도 있을텐데...당신이 생각하는 것만큼 무능하다면."

자락스 토레이: "그냥 던지는 말이실테죠. 일일히 모든 말을 다 신경쓰실건 없을겁니다. 나이트 로어틸리아."

로어틸리아: "뭐 저도 문득 든 궁금증일 뿐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자... 그래서... 우리를 여기까지 끌어들이는것이 장대한 계획의 일부분이었음은... 거기 서계시는것만으로도 증명하고 남음이 있고..."

로키: "영광이군. 장대한 계획씩이나 있다고 인정해 주다니."

센 테즈나: "문제는 그 계획이 뭐냐는 거죠. 장대하던 어쨌건."

로키: "내가 그대 제다이들에게 그 계획을 얘기할 이유가 있소?"

로키: 시스는 희미하게 지루하다는 말투이군요.

자락스 토레이: @문득 주위를 둘러봐요 누가 오거나 할만한 통로같은게 있나

로키: 복도로 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문이 하나 있고

로키: 내실 같은 곳으로 통하는듯한 문도 있군요.

로키: 그리고 방금 올라온 엘리베이터가 있고..

로키: 엘리베이터 반대편 벽 전체를 차지한 강화유리 창문도 있습니다.

로키: 전자 세가지는 모두 컴퓨터로 작동하는 자동문입니다.

센 테즈나: "뭐 그러실 의무는 없긴 합니다만..." @자동문을 흘끗 보고 대충 작동원리를 짐작해봅니다.

로키: 익숙한 방식이군요, 센의 경험으로는.

자락스 토레이: "여기까지 속아서 찾아와 드렸으면 적어도 그 정도는 양보를 하시죠.... 아무래도 시스들은 욕심이 너무 많다는 말입니다..." @피식 웃으며 앞으로 한발 다가섭니다.

로키: "나를 죽이는 것에서 얻는 것이 많다고 느낀다면 역시 칭찬으로 알겠네." 시스는 센의 시선과 자락스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말하는군요.

로어틸리아: @이쪽은 무심히 떨어져 있는 척 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죽이러 왔다기 보다는 주고 받고 하고 싶을뿐이죠. 공평하게..." @정색

센 테즈나: "얻는 건 없을지언정 잃는 것은 없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만."

로키: "하지만 적에게 곧이곧대로 계획을 묻는 것은 홀로시네마를 너무 많이 봤다는 얘기에 다름아니지 않나." 사내는 잔을 딸깍 내려놓습니다.

로키: "무엇보다 '이렇게도 눈에 띄는' 곳에 와서 말이지..."

로키: "차라리 가서 시 당국에게 와츠 센터는 시스의 소굴이라고 신고하는 편이 빠르지 않겠나?"

로키: 마치 어린아이를 얼르듯 사내가 말합니다.

센 테즈나: "뭐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뒷공작은 익숙하지 않아서 말이죠."

자락스 토레이: "이 친구-아를란을 툭 치며-의 행동에서 저는 우리를 초대하려는 의도를 느꼈는데 말이죠... 그냥 단순히 실수였다면 이거야 통탄할 노룻이로군요" @어께를 과장된 동작으로 으쓱

로키: 시스는 작게 한숨을 쉽니다. "뭐 이렇게 해야 자네들을 보낼 수 있다면... 어쩌면 이곳에 오는 것 자체만으로 충분했을지 모르지."

로어틸리아: @그 말에 꿈틀 "무슨 뜻이지?"

로키: "제다이 셋이 카론에 있다는 것, 그리고 바로 와츠 센터에 왔다는 것만으로도 이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촉매가 될 것이고, 그것은 날 죽이든 죽이지 않든 변하지 않는다는 것일세."

센 테즈나: "뭐 그건 당연한 일이긴 하지만 말이죠."

센 테즈나: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방관할 수 있는 건도 아니잖습니까."

로키: "대답이 됐고 싸울 생각이 없다면 이만들 가보게나. 그녀석은 두고갈 생각인가 놓고갈 생각인가?"

로키: 마치 쓸모없는 짐짝 얘기하듯 사내는 아를란을 쳐다보지도 않는군요.

센 테즈나: "뭐 일단은 데려갈 생각입니다만."

로키: 아를란과 꽤 비슷한 동작으로 그는 한쪽 어깨를 으쓱하며 술을 한모금 홀짝입니다.

로어틸리아: "...."

로키: "그쪽 나이트는 별 말은 없지만 묻고 싶은 말이 '얼굴'에 씌어있군."

로키: 사내는 잔 위로 로어틸리아에게 엷은 웃음을 짓습니다.

로어틸리아: "...속이는 건 익숙하지 않아서."

자락스 토레이: "자리를 비워 드릴까요?." @별 표정없이 틸에게

로어틸리아: "내가 뭘 묻고 싶은지 알텐데?" @자락스 말에는 고개를 저어요.

로키: "대답해 주자면 자네가 찾는 사람은 지금 여기 없다. 하지만 가끔 들리기도 하니까 정 궁금하면 다시 와보도록."

센 테즈나: @뒤로 물러서 탈출구를 경계하고 섭니다.

로키: "오랜만에 풀 회포가 많겠지."

로어틸리아: "...그렇군."

자락스 토레이: "자네는 일단 우리와 함께 가도록 하지..." @아를란의 어께를 툭 치며

로키: 아를란은 신경질적으로 자락스의 손을 뿌리칩니다.

로키: 스승을 보는 그의 감정은 단순한 분노가 아니라 강한 증오가 느껴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일단 돌아가죠. 가면서 얘기 합시다."

자락스 토레이: @시스를 쳐다보다가 이내 돌아서 엘리베이터로.

자락스 토레이: @호버체어는 밀고(...)

센 테즈나: "자, 따라오시죠." @시스를 이끌고 따라갑니다.

로어틸리아: @자락스를 힐끔 보고 다시 그 남자를 봅니다.

로어틸리아: "...곧 다시 돌아오지."

로키: "또 보세나."

로어틸리아: @그리곤 엘리베이터를 타요.

로키: 엘리베이터는 다시 1층으로 빠르게 내려오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아마도... 그들은 우리를 움직여 무언가 하고 싶어할 겁니다. 저들은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저런 류는 자기 손으로 무언가 하는것보다 일을 복잡하게 꾸며 남들이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도록 만들고 뒤에서 그걸 비웃는걸 즐기는 편이죠." @한숨을 쉬며 나직하게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우리는 저들의 뜻대로 움직여야 할 겁니다.지금은 아는게 없으니 별수가 없죠. 그리고... 저들의 뜻대로 중간중간에 움직여 가면서 이 움직임으로 저들이 얻는게 무엇인가를 우리 스스로 추론해 내서... 그 결말을 뒤틀어야 할껍니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저자를 없애는건 아무 의미가 없어요. 스스로를 증오의 감정에 빠뜨릴뿐."

센 테즈나: "저런 사람을 스승으로 두었다니...아니 두었었다니 피곤하겠군요 당신도."

로키: "아직 내 스승이 맞다." 아를란이 감정으로 거칠어진 목소리로 말합니다.

로키: "반드시...내 손으로 죽인다." 그는 호버체어 팔걸이를 무력하게 꽉 붙잡습니다.

센 테즈나: "시스란."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이라고 했나?..." @진지한 표정으로 그를 쳐다봅니다.

로키: "그래." 자락스를 쳐다보지 않은채 그가 대답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우리가 널 놓아 준 뒤 그에게 돌아가는것은 너의 자유이나... 나는 그러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너는 이런 꼴을 당하고서도 여전히 그를 이용할수 있다고 착각 하는 모양인데..."

자락스 토레이: "단순히 경험의 차이로 설명할수 없는 분명한 기량차이가 그와 너에게는 있다." @단호

로키: "이용 같은 것 할 필요 없어. 그냥 죽이기만 하면 된다!" 격앙된 목소리가 세사람의 발걸음과 함께 로비에 살짝 울리는군요.

로키: 지나가던 사람 몇몇이 쳐다보고, 짧은 침묵 속에서 카메라 드론이 웅웅거리며 날아다니는 소리가 낮게 들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어떻게든 몸을 굽힌 뒤에 좀더 배울건 배우고 흡수할건 흡수한 뒤 공격한다는 상식정도는 갖추고 있는줄 알았지... 나는..." @살짝 한숨

로키: "제기랄..!" 아를란이 속삭이듯 중얼거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여기서 이친구는 놓아주는게 어떻겠습니까?" @일행을 돌아보며

센 테즈나: "여기서요?"

로키: 아를란은 자락스의 말에 의외라는듯이 돌아보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그 정도도 생각하지 못한다면 네가 일으킬수 있는 소요도 뻔하다. 그 정도라면 우리가 찾아가 직접 일을 마무리 하면 그만일테고... 그런 무모함으로는 어차피 놓아줘 봤자 스승에게 쥐도새도 모르게 이용당하다 죽을것이다."

로어틸리아: "...." @숨을 내쉬고

로키: "..."

로어틸리아: "..알겠어요. 사지로 내모는 거 같지만."

센 테즈나: "뭐 이렇게 된 이상 대놓고 이용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고개를 저어요.

로키: "정말로.. 놓아주는 것이냐?" 아를란은 의심과 두려움이 섞인 표정입니다.

로어틸리아: "제다이를 뭐라 생각하든, 거짓말엔 약하다는 건 알 건데요?"

자락스 토레이: "마지막으로 충고하지. 너는 솔직한 젊은이다. 아를란." @진지한 얼굴 표정.

자락스 토레이: "그것은 일상 생활에 있어서는 미덕이 될지 모르나 시스에게 있어서는 장애와 미숙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아마 너도 생각 하고 있을 터."

자락스 토레이: "조용히 고향으로라도 돌아가는것이 너를 위해 좋을것이다. 이건 진심이다."

로키: 아를란은 당황과 분노에 얼굴이 빨개지는군요.

로키: "돌아갈 고향같은 게 있었으면..!" 말을 시작했다가 끊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 @갑자기 그말에 눈이 크게 떠졌다가

센 테즈나: "없으면 찾으면 되는 게 아닙니까."

로키: "쉽게도 말하는군." 아를란은 이를 갈면서 더이상의 말을 참습니다.

센 테즈나: "돌아갈 곳이 없다면 어디인가 분쟁이 없는 행성이라도 찾아가는 게 좋겠죠."

로키: "닥쳐.. 더이상 나한테 나불대지 마라!"

자락스 토레이: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어... 파다완 센......" @아를란을 쳐다보며 착잡한 표정으로 고개를 젓습니다.

로어틸리아: 센에게 "사람은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없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마치 옛날의 나 같지 않은가........' @아를란을 쳐다보며

센 테즈나: "있는데도 돌아갈 수 없는 고향보다야 낫지 않습니까." @주위를 둘러봅니다.

로키: 자락스를 보는 아를란의 눈에는 묘한 절박함 같은 것이 있군요. 마치 한편으로는 벗어나고 싶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잡아주길 바라는 것 같은..

자락스 토레이: "어떤가?... 여기서 놓아 주겠다. 자유를 주겠다는 말이야."

로키: 아를란은 세게 고개를 젓더니 호버체어를 휙 돌려서 멀어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내가 제안 한가지를 하지"

로키: 그는 멈칫합니다.

로키: 돌아서진 않지만 듣고 있는 투로..

자락스 토레이: "우리와 함께 다녀보지 않겠는가?... 물론 심문하거나 뭔가 바라는게 있어서가 아니다."

로키: "무슨 바보같은 소리냐. 결국에는 또 포로생활 아닌가." 그가 으르릉거리듯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저 자네같은 솔직한 젊은이에게 이런 세상도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싶다는 말이야... 적어도 '선택권' 을 가질수 있도록."

자락스 토레이: "방금의 말에서 알수 있었지. 자네는 애초에 '선택권' 을 가지지 못했을꺼야. 그들은 그런 입장의 제자만을 받아 들이지..." @얼굴에 복잡한 표정이 떠오름

자락스 토레이: "지금 가버리는것은 자네의 자유다. 하지만... 우리를 따라와보지 않겠나?... 자네로서는 전혀 손해볼일이 없지 않을까?...."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을 쳐다보면서 계속 진지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로키: 한참 망설이다가 아를란은 떨리는 숨을 내쉽니다. "그것도 나쁘지 않겠지. 너희들을 염탐할 수 있는 기회도 되고."

자락스 토레이: "그럴수도 있겠지... 중요한 정보를 물어다 스승에게 내민다면 돌아갈 명분이 생길수도 있겠고..."

센 테즈나: @듣는둥 마는둥 다른 쪽을 둘러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것 또한 자네의 자유다."

로키: "자유라.." 아를란은 작게 쓴웃음을 짓습니다.

로키: 아를란은 다시 호버체어를 돌려서 돌아오는군요. "그래, 이젠 또 어딜 싸돌아다니려고 하는 건가?"

자락스 토레이: "자... 그럼 일단 가서 묵을곳이라도 찾아 봐야지. 분명히 무슨 일이 생겨도 생길것이다" @빙긋 웃음

로키: "흥. 오지랖 넓은 제다이 주변에서는 당연히 그렇겠지."

로어틸리아: "그런데 그 전에..."

로어틸리아: "그 자 이름이 뭐죠?"

로키: "다쓰 프리아트."

로키: 자락스도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군요.

로키: 전쟁중에는 최전선에 나서기보다는

로키: 전략가, 술수가로 더 활동했던 유형인 모양이고

로키: 특히 어떤 행성에서는 내전을 유도해서 초토화시킨 뒤 시스가 거의 무혈로 점령하게 한 계획의 입안자이기도 합니다.

로키: 스승인 다쓰 세데스로서는 가장 싫어하는 시스 중 하나이기도 했죠.

로키: 나머지 시스들이 목숨걸고 싸우는 동안 편하게 앉아서 공은 다 챙긴다고 엄청 미워했던..

자락스 토레이: "그 이름을 듣고 나니 더더욱 확신이 있습니다. 분명히 우리를 이용해서 무언가를 할 생각이예요. 우리는 일단 그의 의도대로 움직이면서 그의 의도를 파악해, 종국에 가서 그의 계획을 틀어 놓으면 되는 겁니다."

자락스 토레이: "물론 그렇게 할수 없다면 우리는 그의 장기말처럼 움직이며... 파국으로 치닫게 되겠지만..."

자락스 토레이: "지금으로서 다른 방법이 생각 나시는분 있습니까?" @일행을 돌아보며

센 테즈나: "뭐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막아야겠죠."

로어틸리아: @별 말은 하지 않습니다.

센 테즈나: "문제는 어떻게 그렇게 막을 수 있느냐인데..."

자락스 토레이: "중간에 흘러가는 과정을 보고 유추하는 수밖에는요... 주어진 정보가 적습니다."

로어틸리아: "도시 자체에 대해 알 필요가 있겠죠."

센 테즈나: "그렇다고 사건이 벌어지는 걸 눈 뜨고 지켜볼 수는 없는 일이니까...조사해 봐야겠죠."

자락스 토레이: "예. 일단 도시 전체의 상황을 차악해야 하겠죠. 여기서 우리 직책을 가지고 찾아가 접촉해볼수 있는 사람은 누가 있을까요?"

자락스 토레이: @틸을 보며

로키: 시장 이하로 해서

로키: 시 당국 사람들을 찾아가볼 수 있겠죠.

센 테즈나: "최악의 상황이 벌어져도 이쪽엔 인도자가 있으니까..." @주위를 의미없이 둘러봅니다.

로키: 수입제 대리석 바닥에 길게 엎드려 뒹구는 인도자의 모습이 잠깐 스친듯도..(..)

자락스 토레이: "자.. 그럼 시청을 찾아가 볼까요..." @목을 두둑 두둑 하며 아를란을 흘끗 쳐다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저 친구에게도... 나에게 주어졌던것과 같은 '선택권' 을 주어줄수 있다면.... 선생님께서 내게 그렇게 해 주셨듯이....'

자락스 토레이: @살짝 한숨을 지은뒤 차로 향합니다.

로키: "재밌군. 시청으로 걸어들어가는 날이 올줄이야. 아니.. 둥둥 떠서 들어가는 건가."

로키: 불평하며 아를란이 쫓아옵니다.

자락스 토레이: "공식적으로는 자네는 우리에게 체포되어 끌려가고 있는 형식이니까... 조용히 보고만 있으라고."

자락스 토레이: @이쪽은 호버체어에 묶었던 포박을 풀어줍니다.

로키: "흥."

로키: 아를란은 손목을 문지르며 외면합니다.

센 테즈나: "자, 그럼 어쨌건 가도록 하죠." @자락스를 바라보고 말한 뒤에 주위를 경계하며 섭니다.

자락스 토레이: @차를 타고 시청으로

로키: 도시 가이드 홀로크론에서 시청의 위치를 확인하고 가는 중에

로키: 차는 상가를 지나갑니다.

로키: 그때 한쪽에서 뭔가 소란이 들리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 @그쪽을 쳐다봅니다.

센 테즈나: @고개를 돌려 그곳을 바라봅니다.

로키: 보니까 도자기 가게 하나 앞에 카론의 상징이 그려진 제복을 입은 경비들이

로키: 가게를 초토화시키듯 하고 있습니다.

로키: 몽둥이를 한번 휘두르자 유리가 우수수 무너져 내리고

로키: 도자기가 가득 든 박스들이 길거리에 내던져지면서 와장창 깨진 조각들이 보도로 흘러나오는군요.

로어틸리아: "...응?"

자락스 토레이: "무슨짓을!!!"

자락스 토레이: @자기도 모르게 차에서 내립니다.

센 테즈나: @이쪽도 뛰어내려 그쪽으로 달려갑니다.

자락스 토레이: "멈추시오!... 대체 무슨 일입니까?...." @손을 내저으며 버럭

로키: 그 옆에서는 여자 하나가 마구 소리를 지르고 있지만, 다른 경비에게 붙잡혀서 막지 못하고 있군요.

로키: 경비들은 놀라서 자락스를 돌아봅니다.

로키: "뭐요?" 그중 덩치가 크고 인상이 안좋은 사내 하나가 내뱉는군요. "공무집행중이니 방해하지 마쇼."

센 테즈나: @달려가 여자를 경비와 떼어냅니다. "무슨 일입니까, 도대체?"

자락스 토레이: "제다이 공의회의 파다완 자락스 토레이요. 무슨 일인지 대답해 주시오."

로키: 또다른 사람은 깍듯하게 경례하는군요. "아무 일도 아닙니다, 제다이 선생님. 그저 시청의 명령에 따라서.."

센 테즈나: "시청의 명령으로 멀쩡한 가게를 부수어도 되는 겁니까?"

로키: 여자는 히스테리컬하게 울음을 터뜨리면서 센에게 매달리는군요.

로키: 경비들은 서로를 마주봅니다.

로키: "어쨌든 뭔가 불만사항이 있으시다면 시청 보안과에 접수를.."

자락스 토레이: "무슨 일인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 적어도 이렇게 된 이유가 있을 터." @부드러운 표정과 목소리로 여자에게 묻습니다.

로어틸리아: @가게를 쳐다보며 일단 차 쪽에 있습니다.

로키: "어떻게..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우린 시스 같은 것하고는 상관 없다고요!"

로키: 여자는 울음을 터뜨리며 소리를 지릅니다.

로키: 차에까지 들리자 로어틸리아는 곁눈으로 아를란이 살짝 움찔하는 게 보이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거였나.. 이래서야 우리는 뻔히 알면서도 움직일수 밖에 없게 돼!...' @아차 하는 표정

센 테즈나: "그 이전에 철거하는 이유를 말해줄 수는 없습니까?"

로어틸리아: "뭔가 알고 있나 보군요." 곁눈질로 아를란에게 말을 겁니다.

로키: "아..아니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아를란은 짜증을 내는군요.

로어틸리아: "그런가?" 그럼 다시 눈을 돌립니다.

로키: "시청에서 내려온 명령입니다. 적대 재산에 대한 시규칙 제 13B-1 위반에 의한 강제철거 조치입니다."

로키: 경비 하나가 또박또박 대답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도시에 시스가 뭔가 암약하고 있다는 증거가 들어왔단 말씀입니까?"

로키: "자세한 건 저희도 모릅니다. 시에 문의해 주시지요." 경비가 어깨를 으쓱하는 동안

로키: 또다른 경찰관이 도자기가 가득 든 진열장 전체를 끌고 나와 거리에 엎어버리자 와장창 소리가 비명처럼 울리는군요.

로키: 여자는 볼 수가 없다는듯 고개를 돌려버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잠깐만 철거를 멈춰 주시오. 이미 내려진 명령에 대한 것이라면.. 공의회 직속의 우리 권한으로 충분히 잠깐동안은 막을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버럭 소리치며 앞을 막아섬

로키: 경찰관들은 멈칫합니다.

로키: "공화국이 무슨 권리로 이런 일까지 참견하겠다는 거요?" 좀전의 덩치큰 사내가 거칠게 따지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여기 계신 경찰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시스에 대한 수사나... 잔당 소탕 같은 임무는 제다이들의 고유의 것입니다. 확실히 지금 이 도시에 시스가 암약하고 있다면... 적어도 우리가 시청과 이야기 하고 그 수사 방향을 잡은 뒤에 움직이는것이 맞지 않겠습니까?"

로키: "어쨌든 우린 시청 직속입니다. 제다이나 공화국 명령을 받는 게 아니란 말이오!" 다른 사람이 말하는군요.

로키: 그 말에 같은 경찰관들 뿐만 아니라 주변에서 지켜보고 있는 구경꾼들까지도 동조하는 분위기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렇게 무작정 움직이는게 오히려 시스들을 자극할수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주어진 명령은 무조건 수행해야 한다는걸 압니다. 하지만."

로키: "시스가 여길 점령했을 때 공화국이건 제다이건 어디 있었냔 말야!" 누군가 큰소리로 투덜거리고, 동조하는 웅성거림이 터져나오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만약에 이것이 시스가 노린 것이라면 여러분은 간접적으로 오히려 시스를 도우는 것이 되오. 난 명령에 따랐을뿐! 이라는 말 정도로 모든게 해결되진 않는단 말입니다."

로키: 판정하지 않고서는 설득할 수 없을듯 하군요.

자락스 토레이: 6d6 지성 + 마음

*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6d6 (2,6,4,4,2,3)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2,6,4,4,2,3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6d6 지성 + 마음

자락스 토레이: "여러분이 이러시는 건 오히려 시스에게 도움이 됩니다. 혼란. 불안. 증오. 공포... 모두 다 시스의 양식이지요. 들어본적은 있으실 겁니다."

자락스 토레이: 6,2 빼서 도전 하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4,2,3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6d6 지성 + 마음

로키: 8d6 이성 + 마음 <경찰>

* 경찰의 굴림: 8d6 (6,1,6,3,6,2,4,4)

* 경찰의 주사위 결과: 6,1,6,3,6,2,4,4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키: "그런 제다이 설교는 집어치우쇼! 우리랑은 상관없는 얘기요!"

로키: 4, 4 빼서 응대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6,1,6,3,6,2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키: "바로 저런 년들이 시스한테 협력해서 전쟁중에 죽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줄 아쇼! 지금 시스 편이라도 드는 거요?"

로키: 1d4 무식한 경찰

* 로키의 굴림: 1d4 (4)

* 로키의 주사위 결과: 4

* 로키의 주사위 내역: 1d4 무식한 경찰

로키: 실수

로키: <경찰> 4 넣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6,1,6,3,6,2,4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키: 6, 6 빼서 도전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3,6,2,4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키: 초기화

* 로키의 굴림을 초기화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4,4,2,3 빼서 응대하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6d6 지성 + 마음

자락스 토레이: "확실히 그렇긴 해도......." @전쟁을 떠올리며 입술을 살짝 깨뭄

로키: 4d4! <피해> 전쟁의 기억 (자락스)

*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4 전쟁의 기억 (자락스)

자락스 토레이: '여기서 아무도 지켜내지 못해서야... 바보 같지 않나.... 어떻게든 할말을 생각해 내지 않으면...'

자락스 토레이: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2d8 (8,2)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8,2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자락스 토레이: "확실히 증거를 가지고 움직이시는겁니까?.. 여기 이 분을 보시죠... 정말로 이분이 시스와 한패라고 생각 하시는 겁니까?..." @겁에 질린 여자를 가리키며

자락스 토레이: 8,2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센 테즈나: (자 그럼 난입할까요)

센 테즈나: 9d6 이성 + 마음

* 센_테즈나의 굴림: 9d6 (5,2,5,5,1,4,3,4,2)

* 센_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5,2,5,5,1,4,3,4,2

* 센_테즈나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 + 마음

로키: 아까전부터 또박또박 말 잘하는 경찰이 나섭니다. "그건 물론입니다. 소니아 크레이네 여사는 종전 때부터 시스 협력자 명단에 올라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그는 고개를 젓습니다.

로키: 1d8 예의바른 경찰 <경찰>

* 경찰의 굴림: 1d8 (6)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3,6,2,4,6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로키: "다 저런 년들이 시스하고 놀아나니까!" 구경꾼중 누군가가 고함을 지르는군요.

로키: 2d6 시민은 우리편 <경찰>

* 경찰의 굴림: 2d6 (1,3)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3,6,2,4,6,1,3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로키: 6, 4 빼서 응대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3,2,6,1,3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로키: 그럼 경찰의 도전부터 하고 센 난입하실래요?

센 테즈나: (그러죠)

로키: "어쨌든 방법이 좀 보기 안좋은 것은 저희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지만 법이 그러니까요."

로키: 6, 3 빼서 도전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3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로키: "법은 무슨 법이야! 전쟁 때 일 가지고 평생 피를 말리려는 것 뿐이잖아!" 갑자기 여자 쪽이 소리를 지릅니다.

로키: "닥치고 있어!" 경찰관 하나가 손을 쳐듭니다.

로키: 여자는 겁에 질린 표정으로 몸을 움츠리는군요.

센 테즈나: "시스 편을 드는 건 아니지만, 만일 시스로 추정되는 자가 있다면 당신들이 해야 할 일은 그의 기물을 파손하는 게 아니라 그를 체포하는 것이 아닙니까? 게다가 저항은 커녕 폭력도 상상하지 못할 여자분을 저렇게 하는 건 경찰의 본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만..."

센 테즈나: 2d6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 센_테즈나의 굴림: 2d6 (4,5)

* 센_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5,2,5,5,1,4,3,4,2,4,5

* 센_테즈나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 + 마음, 2d6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센 테즈나: 4 5 빼서 도전하기

* 센_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2,5,5,1,3,4,2,4,5

* 센_테즈나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 + 마음, 2d6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로키: 응대부터 하셔야죠

센 테즈나: "경찰이 할 일이란 것은 시스에게 협력했건 그러지 않았건 염연한 시민을 위협하는 일입니까?"

센 테즈나: 4 5 빼서 응대하기

* 센_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2,5,1,3,2,4,5

* 센_테즈나의 주사위 내역: 9d6 이성 + 마음, 2d6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한다

로키: 자락스도 아마 좀전 경찰의 도전에 영향을 받았겠죠?

로키: 자락스 응대까지 하고 센 도전과 경찰 응대를 처리하죠

로키: 아참, 그리고 여자가 도와주고 (나름?) 있으니까

로키: 2d6 <소니아 크레이네> 특성치 지원

* 소니아 크레이네의 굴림: 2d6 (5,6)

* 소니아 크레이네의 주사위 결과: 5,6

* 소니아 크레이네의 주사위 내역: 2d6 특성치 지원

로키: <자락스> 5, 6 넣어주기

* 자락스의 굴림 기록이 없습니다.

로키: <자락스_토레이> 5, 6 넣어주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5,6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자락스 토레이: @방금 전쟁이라는 말을 듣고 전쟁때의 기억을 떠올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 남은 기억

*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1d6 (6)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5,6,6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 남은 기억

로키: 조금만 더 자세히 해주시겠어요?

로키: 어떤 식으로 이 상황에 연관되고, 어떤 기억인지..

자락스 토레이: (모든 사람들이 평소보다 훨씬 더 히스테릭하게 움직이던 전쟁의 참혹한 기억 같은게 있을테니 그걸 떠올리죠)

로키: 예, 그럼 제가 짧게 할까요

로키: 전쟁중에도 이런 광기를 자락스는 종종 만난 적이 있었죠.

로키: 증오도 분노도 평화시의 도를 훨씬 넘어서 사람을 그 소용돌이에 휩쓸어 버리는..

로키: 그는 이 격류 속에서 움직이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전쟁을 겪으신 분들이라면 알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때를 생각해 보시죠 여러분... 그때 여러분이 한 일... 그게 과연 전부 다 여러분의 진심에서 나온 행동이었습니까?"

자락스 토레이: 5,6 빼서 응대하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 남은 기억

로키: 예, 그럼 다음은 센의 도전을 처리할까요

로키: 4, 5였죠?

로키: 영향받는 쪽은 경찰관

로키: <경찰> 결과보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3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로키: "잔말 말고 비켜주시오! 더이상 공화국이 참견할 일이 아니오."

로키: 덩치큰 경찰은 진압용 몽둥이를 위협적으로 손바닥에 대고 탁탁 치는군요.

로키: 1d6 법의 철퇴(?) <경찰>

* 경찰의 굴림: 1d6 (1)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3,1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로키: 그러면서 센에게 다가오면서 삿대질을 합니다.

로키: "전쟁중에 아무 도움도 안된 공화국 따위가, 왜 지금에서야 몰려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거요!"

로키: 11d6 신체 + 의지 <경찰>

* 경찰의 굴림: 11d6 (2,5,2,1,5,3,3,2,4,4,6)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3,1,2,5,2,1,5,3,3,2,4,4,6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11d6 신체 + 의지

로키: 6, 3 빼서 응대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1,2,5,2,1,5,3,3,2,4,4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11d6 신체 + 의지

로키: "아예 묵사발을 만들어 버려!" 누군가가 소리지르고 주변 분위기는 매우 험악해집니다.

로키: 다음 도전은?

로어틸리아: 6d6 이성+마음

* 로어틸리아의 굴림: 6d6 (5,3,5,4,1,3)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5,3,5,4,1,3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6d6 이성+마음

로키: 병 하나가 자락스 쪽으로 날아옵니다.

로키: 4, 3 빼서 도전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1,2,5,2,1,5,3,2,4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11d6 신체 + 의지

자락스 토레이: -로브를 휘날리며 포스력을 끌어 올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제다이 로브

*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1d6 (4)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4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 남은 기억, 1d6 제다이 로브

자락스 토레이: 2d8 포스 컨트롤

*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2d8 (4,8)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4,4,8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 남은 기억, 1d6 제다이 로브, 2d8 포스 컨트롤

자락스 토레이: @재빨리 병을 공중에서 포스력으로 붙잡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8 빼서 받아치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4,4

자락스 토레이: @그리고 그 병을 그대로 공중에서 큰 소리를 내며 뻐걱 하고 깨 버려요

자락스 토레이: 6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4

로키: <경찰> 결과보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2,1,1,2,5,2,1,5,3,2,4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11d6 신체 + 의지

로키: <경찰> 결과정렬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1,1,1,2,2,2,2,3,4,5,5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11d6 신체 + 의지

자락스 토레이: "지금. 공화국의 제다이에게 적대 행동을 하신 거라는 걸 알고 있소?"

로키: 5, 5, 4 빼서 응대하기 <경찰>

* 경찰의 주사위 결과: 1,1,1,1,2,2,2,2,3

* 경찰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1d8 예의바른 경찰, 2d6 시민은 우리편, 1d6 법의 철퇴(?), 11d6 신체 + 의지

로키: 포스력을 보이자 갑자기 주변은 찬물을 끼얹은듯 조용해지는군요.

로키: 이제서야 사람들은 정신을 차린듯 서로를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마주봅니다.

로키: 3d4! <피해> 제대로 겁먹었다 (시민 + 경찰)

*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4 전쟁의 기억 (자락스), 3d4 제대로 겁먹었다 (시민 + 경찰)

로키: 그리고 접습니다.

로키: 사람들은 눈치를 보며 하나둘씩 슬금슬금 흩어지고

로키: 경찰관들은 주춤주춤 물러서는군요.

로키: 그리고 그제서야 경찰이 더 오는 절도있는 발소리들이 들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화를 낸건 미안하게 생각하고... 명령이니 수행할수 밖에 없는 걸 알고도 있습니다. 제가 가서 시청에서 말해 볼테니... 잠시만 잠시만 집행을 미뤄 주시오 부탁 드리겠소."

자락스 토레이: @다시 공손해진 말투로 살짝 고개까지 숙이며

로키: 경찰들은 '저거 방금 병 깬 놈 맞어?' 하는 질린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습니다.

로키: "무슨 일인가! 폭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고가 있었다!" 뒤에서 발걸음들이 멈추더니 엄격한 목소리가 들립니다.

로키: "아... 그게.."

센 테즈나: "그거 참 재미있군요, 제다이들이 폭동을 일으킨다라..."

로어틸리아: "폭동? 일어날 뻔은 했죠." 주위를 둘러봅니다. (...)

자락스 토레이: "폭동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구경거리를 보고 몰려든것 뿐입니다."

로키: "아, 제다이 선생님들." 돌아보자 한 열댓명쯤 되는 지원을 끌고 온 경찰관 하나가 경례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목례.

로키: "카론에 오셨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상황을 진정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센 테즈나: "파다완 센 테즈나입니다만. 별말씀을." @목례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파다완 자락스 토레이 입니다. 정식으로 공의회로부터 파견되었으니... 현재 시스의 암약에 대해서 수사가 될때까지 잠시 법의 집행을 멈춰 주셨으면 합니다."

로키: "시스의 암약이라고요?"

로키: 경찰관은 얼굴이 핼쓱해지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시청에서... 현재 뭔가 시스가 암약하고 있다는 첩보를 접하고 지금 진압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게 아니었습니까?...." @놀란 표정

센 테즈나: "가능성일 뿐이긴 합니다만...꽤나 신빙성있는 증거가 있어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럼 정말로 아무 이유도 없이 그저 전쟁때의 행동만을 근거로 사람들을 이렇게 때려잡고 있었나?.........' @눈썹을 꿈틀

로키: "그런... 어.. 어쨌든 케렉스 경위라고 합니다." 그는 당황해서 떨리는 손으로 다시 경례하는군요.

로키: "저희들이 수사에 지원드릴 바가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는 차렷 자세를 취하며 우렁차게 말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지금 여기서 일어나고 있는것과 같은 '법집행' -일부러 액센트를 주어 말함- 이 시 여기저기서 집행되고 있습니까?" @엄격해진 목소리

로키: "그렇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 법 집행에 대해서 명령을 내린 명령권자를 만나게 해 주십시오. 저희는 시스의 암약을 수사하기 위해 정식으로 파견된 제다이들입니다."

로키: "알겠습니다. 시청으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어떤놈이 그런 어처구니 없는 짓을....' @여전히 눈썹은 꿈틀 거리며 감정을 최대한 누르려 애써요

자락스 토레이: @차로 돌아갑니다. 아를란은 뭐하나요?

센 테즈나: @경찰을 따릅니다.

로키: 진통제 맞고 졸고 있습(..)

로키: 그러고 보니까 진통제는 이제 덜 맞아도 될텐데

로키: 좀 지나치게 자주 맞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로어틸리아: 놔주는 사람 저희 아니에요? (...)

로키: 아프달 때 놔주고 있었겠죠, 인도주의니까(?)

자락스 토레이: '이녀석... 앞으로는 진통제를 좀 자제 시켜야겠군...' @살짝 혀를 차며 중얼

로키: 경찰 스우프 두대가 차의 앞뒤로 오는군요.

센 테즈나: @차에 올라 경찰의 인도를 따라갑니다.

로키: 스우프 두대의 호위/안내/감시(?)를 받으며 세 제다이의 차는

로키: 카론의 거리를 지나 시청으로 향합니다.

로키: 잠시 후에 도착한 시청은 돌로 지은 고풍스럽고 당당한 건물이군요.

로키: 스우프 두대는 천천히 속도를 줄이면서 멈춰섭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을 깨워요

자락스 토레이: "어이. 행동하는거야 자유지만. 이렇게 태평히 자고 있어서 위험하진 않은가?..."

로키: 아를란은 화들짝 놀라면서 자락스의 손목을 확 붙잡으면서 깨어납니다.

로키: 갑자기 차안에 다크포스의 기운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쯧쯔... 그렇게 지은죄가 많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태평하게 잠을 자나 그래..." @빙긋 웃으며

로키: "뭐냐..." 그는 겸연쩍어하며 손을 떨어뜨립니다.

로키: "어디로 온 거지?"

센 테즈나: "시청으로 왔습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아무래도 자네. 진통제 주기가 이상하게 짧아지는거 같아. 앞으로는 좀 참아 보는게 어때?... 그거 별로 좋은것도 아니고 말이야..."

로키: "참견하지 마라." 아를란은 투덜거리는군요.

로키: "나도 들어가자고? 대체 어떻게 설명할 생각인데?"

센 테즈나: "지금으로서는 포로 정도라고 해두면 되겠죠."

센 테즈나: "약은 몸에 좋으라고 넣는 게 아니니까 자제하는 편이 좋습니다. 가뜩이나 막 굴린 몸 같은데..."

로키: "이놈이나 저놈이나.." 아를란은 더욱 투덜거립니다.

센 테즈나: "별말씀을 다. 어쨌건 일어날 준비를 해 주시죠."

로어틸리아: "그럼, 뭐라고 소개시켜주길 바란 겁니까" 하면서 내리죠.

자락스 토레이: "약물 중독은 시스의 덕목으로 봐도 흉한 일이니까... 참으라는 거고... 굳이 들어가자는건 아니야... 잠을 자고 있어서는 혹시 저쪽에서 자네 목숨을 노릴지도 모르니까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을때는 깨어 있으라는거야. 적어도 도움은 청할수 있도록."

로키: '제다이 영감들'에 대해 뭔가 중얼중얼거리며 아를란은 차문을 열고 호버체어를 내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피식 웃으며 이쪽도 차에서 내립니다.

로키: "이쪽입니다."

센 테즈나: @차에서 내려 따라갑니다.

로키: 앞쪽 스우프에 탔던 경찰관이 다가와 안내해 주는군요.

로키: 무슨 신전같은 느낌이 드는 정면의 기둥 사이로 통과해

로키: 시원하고 살짝 어둑한 로비를 지나서

로키: 2층으로 안내받은 세 제다이 (+밥)은 '시청 보안과'라고 된 사무실문 앞에 서게 되는군요.

로키: 경찰관이 문을 두드리자 비서 하나가 나와서 둘이 잠시 얘기를 하고, 비서는 세 제다이를 사무실 안쪽으로 안내해갑니다.

로키: 경찰관은 절도있게 경례하고 돌아서서 사라져가는군요.

센 테즈나: @따라 들어가 목례합니다. "파다완 센 테즈나입니다."

로어틸리아: @안을 보며 인사를 해요.

로키: 온갖 서류가 흩어진 난장판이 된 낮은 책상 뒤에서 서글서글한 인상의 안경낀 20대 청년이 일어섭니다.

로키: "아, 안녕하십니까 제다이 선생님들! 오셨다는 말은 듣고 있었습니다."

로키: 그는 일어나 다가오면서 악수를 청합니다. "카론 시 보안과 책임자 다렌 펠이라고 합니다."

센 테즈나: "지금 바깥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겠습니까?"

센 테즈나: @악수를 받습니다.

로키: "바깥이요?" 그는 창밖을 내다봅니..(..)

센 테즈나: "예...기본적으로는 그 이야기이긴 합니다만."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음... 현재 시 곳곳에서 집행되어지고 있는..."

자락스 토레이: "그 적대재산 압류법의 시행을 맡고 계시는 책임자분을 뵙고 싶습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아. 소개가 늦었군요. 공의회 소속의 파다완 자락스 토레이 입니다."

로키: "아.. 지난번 책임자가 갑자기 은퇴하신지 얼마 안돼서요. 지금으로서는 제가 책임을 맡고 있습니다."

로키: "반갑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로어틸리아를 쳐다보며 일단 한발짝 물러섭니다.

센 테즈나: "어찌 되었건 지금 하시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자 합니다만은."

로어틸리아: "오는 길에 보니, 시스 협력자라고 '집행'하는 게 있더군요."

로키: "뭐, 간단한 일입니다. 일단 이 도시가 전쟁중에 시스 점령을 받았던 것은 알고 계십니까?"

로키: "아.. 뭐 마실 거라도?" 청년은 뒤늦게 묻는군요.

센 테즈나: "아니, 괜찮습니다, 계속하시죠."

로키: "예, 그럼 일단 좀 앉으시기라도.. 이렇게 다 서서 얘기하려니 뭔가 이상하군요." 청년은 조금 웃음을 터뜨리더니

로키: 방안에 놓인 무지 불편해 보이는 대기실 의자 위마다 넘치는 서류를 치워놓는다고 부산을 떱니다.

센 테즈나: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로키: 보다못한 비서도 와서 돕는군요.

로어틸리아: 뭐 앉으며 "그건 들었습니다." 라고 덧붙여요.

자락스 토레이: @일단 앉아요

로키: "예." 펠은 다시 책상 뒤로 가서 앉습니다.

로키: "전후에 변방의 많은 행성들이 시스가 잠입하려는 혼란이 우려되고, 그것은 로크린도 예외가 아니지요."

로키: "그래서 전쟁중 시스에 협력했던 인물들이 시스에게 자금을 제공할까 우려해서 이들의 재산내역에 대한 자세한 신고를 의무화하는 것이 종전 이후 시의 정책입니다."

로키: "이를 위반할 경우 압류라든지 철거 같은 강력한 제재가 들어가기도 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왜 이곳을 골랐는지 알만 하군.. 악랄한 놈들....' @살짝 입술을 깨뭄

센 테즈나: "그 자세한 신고란?"

로키: "아, 안내문을 하나 제공해 드릴까요?" 바닥에 흩어진 서류더미를 잠시 뒤지던 펠은 홀로크론 하나를 책상 위에 올려놓습니다.

로키: 작동시키고 스크롤을 빠르게 하자 엄청난 양의 글자가 움직여 가는군요.

센 테즈나: "...굳이 내용을 볼 것도 없이."

센 테즈나: "조금 심하게 철저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로키: "하지만 공공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펠은 손을 펼쳐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물론 그렇습니다. 하지만..."

로어틸리아: @전 읽어 봅니다. 한번

로키: 뭐, 모든 입출금 내역에 대한 신고라든지, 작은 의심만 있어도 통보 없이 바로 재산 동결 가능 등 굉장히 엄격한 내용들이로군요, 센의 말대로.

로키: "한마디로 거의 지킬 수도 없을만큼 규율을 많이 정해놓고선 하나만 어겨도 다 때려부수는 것 아뇨?" 아를란이 빈정거리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런 혼란과 공포와.. 서로에 대한 불신과... 증오는 오히려 시스들을 살찌우는 힘이라는것 또한. 아실줄로 믿습니다."

로키: "글쎄요..? 저는 포스에 대해서는 잘 모릅니다만.." 펠은 어리둥절하게 웃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작금의 이런 조치는 오히려 시스가 암약하게 하는 활동 기반이 될수도 있습니다. 저희가 파견된건 이쪽에서의 시스 활동을 수사해보기 위한것이니 만큼..."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저희가 여기서 활동할 동안 만큼이라도 과격한 조치는 좀 멈춰 주실수 없겠는지요?..."

자락스 토레이: "시스로 인해 일어날수 있는 공공의 위협은 저희가 책임지겠습니다"

로키: "책임지실 수 있는 말씀입니까..?"

로키: "이미 일이 벌어진 다음에는 늦지 않습니까."

로어틸리아: "..그 조치는 시스가 일을 벌이는 데 큰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일이 벌어졌을때 뒤집어 씌울 사람이 있는 동안은... 너무 과격하게 필요 이상으로 조심할 필요가 없어 지시겠지요." @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로키: "하지만 단순히 일을 뒤집어씌우고 싶은 것이 아닙니다!" 펠은 자리에서 반쯤 일어나며 열띤 목소리로 말합니다.

로키: "다시는..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고 싶을 뿐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혹시 펠에게서 다크포스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나 살짝 감지해봐요

로키: 두려움이 많이 느껴지고 있다는 점 외에는 다크포스랄 것은..

로키: 하지만 이만큼 큰 두려움은 그 이상으로도 얼마든지 이어질 수 있겠죠.

로어틸리아: "시스에 관해서는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그쪽도 조사를 해야겠지요."

로어틸리아: "책임은 (자락스가) 질 겁니다."

센 테즈나: "의도가 어떻든 결과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센 테즈나: "필요 이상의 규제를 함으로서 사람들의 불만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센 테즈나: "그것을 어겼을 때에 필요 이상의 폭력을 행사함으로써"

센 테즈나: "정부에 대한 불만도 증가시켰으니, 시스가 한 것보다 더한 일일 수도 있죠."

자락스 토레이: "...이해가 갑니다. 시스의 점령 아래에서 어떤 고초를 겼었을지는 솔직히 저희들로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것이었겠지요......"

로키: 아를란이 뒤에서 작게 코웃음을 칩니다.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이것은 아닙니다. 지금 시민들은 마녀사냥을 하는 분위기예요.. 집단의 두려움이 광기를 일으킬수 있는 위험한 사태까지 온겁니다."

로키: 그 말에 청년은 작게 한숨을 쉬는군요. "정책의 의도가 어땠든... 집행에 있어서 좀 과격한 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로키: 그는 피곤한 표정으로 안경을 벗어서 닦고 다시 씁니다.

자락스 토레이: "공화국이 지금까지 이곳에 해준 게 없다는 건 오면서 자주 느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지금에와서... 적어도 뒤늦게라도..."

자락스 토레이: "이곳의 불신과.. 두려움과... 공포와 불안을 다시한번 걷어낼수 있도록. 저희에게 기회를 주시지 않겠습니까?..."

로키: "그때도 공화국과 제다이는 사과해왔지요.."

로키: 청년은 화났다기보다는 슬픈 표정이 됩니다.

로키: 청년은 한참 가만있다가 끄덕입니다. "알겠습니다."

로키: "하지만 무기한으로 할 수는 없고"

로키: "앞으로 일주일간 적대 재산 통제령에 의한 집행을 동결시키겠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감사합니다."

로키: "어쨌든 경찰관들의 기강에 문제도 있었고, 말씀대로 부작용도 컸으니까요."

자락스 토레이: @목례

센 테즈나: "동결된 인원은 어디에 이용하실 생각이십니까?"

로키: "정말로 시스의 암약이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 그쪽 수사에 돌려야겠지요."

자락스 토레이: "어쨌든 잠시 믿고 기다려 주십시오. 반드시 기한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테니까요.."

로키: "알겠습니다.. 솔직히 안심이 됩니다. 이제서라도 공화국이 이곳에 관심을 가져주다니.."

로키: 청년은 불안해하면서도 한짐 덜어놓은 표정이군요.

센 테즈나: "어쨌건 저희 나름대로도 시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니, 혹시 긴급사항이 있을 때에는 연락해 주시죠."

로키: "예. 도울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로어틸리아: "...일단은 자료가 필요하겠군요."

자락스 토레이: "음... 그리고... 여기 혹시 묵을만한 숙박업소좀 소개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겸연쩍은 목소리로

로키: "아.. 이런.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펠은 튀듯 일어났다가 서류를 산사태처럼 바닥으로 쏟는군요.

로어틸리아: "..." 이번에는 도와요.

자락스 토레이: "어이구 이런;;;" @피식 웃으며 서류를 집어줘요

자락스 토레이: "아... 그리고 여기 이 불량하게 생긴 친구는..."

자락스 토레이: "제가 요즘 가르치고 있는 제자이니... 혹시나 여기 저기 기웃거리는게 있더라도 부디 수상쩍게 보진 말아 주십시오. 좀 발끈하는 성질이 있어서 그렇지. 나쁜 친구는 아니니까요..." @아를란을 툭툭 치며

로키: 아를란은 기가 막히다는듯이 자락스를 보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혹시라도 이녀석탓에 무슨일 생기면 저에게 연락을 주십시오"

로키: "아, 그렇습니까?" 펠은 쿡쿡 웃습니다. "염두에 두지요."

자락스 토레이: "자. 이걸로 마음껏 돌아다닐수 있겠지?." @아를란에게 작은 목소리로 피식 웃으며

로키: "시끄러."

센 테즈나: @그럭저럭 포스로 거대한 서류뭉치를 잘 올려놓습니다.

센 테즈나: "아무 말을 안 해서 조용한 것보다는 적당히 시끄러운 게 미덕이죠."

센 테즈나: @포스로 서류더미를 올려놓고 손을 탁탁 텁니다.

로키: 서류를 집던 로어틸리아는 파일 중 하나가 열리면서 뭔가가 눈에 띕니다.

로키: 통화기록처럼 보이는 것인데, 순간적으로 눈에 스친 말이 피나틸리아의 말버릇과 닮은듯한 느낌도..

로어틸리아: "..."

로어틸리아: 다른 서류를 다른 손으로 정리하면서, 그걸 훑어봐요.

로키: 대충 훑어보자 내용은 평범해 보입니다. 시내에 빌딩을 얻는 문제로 자금 얘기로 시의 필요한 허락을 맡는 정도의 얘기..

로어틸리아: 그럼 공무원과 '피나'의 통화기록?

로키: 예

로키: 다만 묘하게 통화 속에서 '피나'의 상대는 뭔가 꿀리는듯한 느낌이랄까요. 뭔가 저자세?

로키: 뭐 단순히 공무원의 태도일 수도 있습니다만..

로어틸리아: @그 빌딩의 위치랑, 날짜, 상대 등을 기억하는 게 좋을 거 같은데..

로어틸리아: 제 거에 입력할까요?

로키: 데이터패드에요? 좋죠.

로어틸리아: @네 그럼 슬쩍 그러고 서류를 다시 올려놓습니다.

로키: "아, 감사합니다." 인터콤을 끊으며 펠이 말합니다.

로키: "숙소 문제는 잘 해결되었습니다."

로키: "시청에 있는 귀빈관에서 묵으시라고 시장님이 청하시는군요." 펠이 웃어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감사합니다. 그럼 사양 않고...." @빙긋 웃으며 일어섭니다.

센 테즈나: "조금 과분한 환대라고 생각하지만, 감사히 머무르도록 하겠습니다." @일어납니다.

로키: "예. 마르뜨가 안내해 줄 겁니다."

로어틸리아: 비서?

로키: 예

로키: "이쪽으로.." 비서가 앞장서서 네 사람을 시청의 다른 동으로 안내해주는군요.

로키: 자락스의 '제자'분을 보게 의사도 보내겠다는 말과 함께..

센 테즈나: @목례하고 비서를 따라갑니다.

로키: 아를란이 이를 가는 소리가 공기중에 울리는듯한 느낌을 뒤로 하고

로키: 세 제다이와 한명의 가짜 제다이는 서로 복도를 사이에 두고 둘씩 마주보는 방 네개를 배정받는군요.

로어틸리아: 자락스-제자가 되겠군요 (...)

로키: 시청의 신전같은 분위기에 어울리게 편안하다기보다는 위엄있는 느낌의 방들은 어쨌든 넓고 화려하긴 합니다.

센 테즈나: @들어가 이것저것 사소한 걸 살펴봅니다. 수상한 것은 없는지, 출구 등의 작동방식은 어떤지...

로키: 방안에는 없지만 복도에는 카메라가 몇개 설치되어 있고

로키: 이건 시청 전체에 마찬가지인듯 하니 이상한 일은 아닌듯 합니다.

로키: 문은 컴퓨터 작동이지만, 컴퓨터가 무력화될 경우 수동으로 열 수 있는 방식의 록을 사용하는군요.

로키: 창문은 강화 유리로 되어 있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로키: 시청 벽에는 많은 홈통이 있고 덩쿨식물이 벽을 타고 있어서 벽을 타고 내려가기는 어렵지 않겠군요.

로키: 뭐 이정도?

로어틸리아: @데이터 패드를 살펴보고요. 음..

로어틸리아: 그, 시스 협력자라고 조사받는 사람들이나, 시스의 과거 기록같은 거요. 그리고

로어틸리아: 아 아까 그 건물이 혹시

로어틸리아: 우리가 갔던 거긴 아니죠?

로키: 같은 건물이군요.

로어틸리아: 그럼 그 건물의 소유주에 대한 정보도 부탁하죠.

로키: 예, 필요한 자료는 로어틸리아의 데이터패드에 다운로드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키: 앞으로 여기에 관련돼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이 자료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로키: (즉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대답해 드리겠.. 전체 다를 만들진 못해요..;ㅁ;)

로키: 일단 보면서 눈에 띄는 것이라면

로키: 와츠 센터는 신토넥스 기업의 소유이며

로키: 시스 점령기에 이 도시는 공화파와 시스파의 분열이 있었던 모양이더군요.

로키: 그것은 전쟁 전부터도 있던 분리주의 움직임과도 관련된 일이고..

로키: 자금을 제공한 사람도 있고, 적극적으로 행동대원으로 활동한 사람도 있고, 정보를 제공한 사람도 있고..

로키: 아는 이름이라면 소니아 크레이네.. 이쪽은 무슨 협력을 했는지 내역이 나온 게 없는데도

로키: 꽤 높은 순위의 협력자로 분류되어 있군요.

자락스 토레이: "아까 그분이 아닙니까?..." @소니아 크레이네 부분을 가리키며

로어틸리아: @끄덕

로어틸리아: "이쪽들도 몇 명 만나봐야 할 거 같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럴 것 같군요... 확실히 수사를 시작하기에는 이들만한 사람들도 없겠죠"

로키: 옆방에서는 아를란이 의사와 다투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그말을 끝으로 옆방의 소리가 들리면 가봅니다.

센 테즈나: "무슨 정보가 나올지도, 무슨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해 봐야겠죠."

센 테즈나: @라고 말하다 다투는 소리에 고개를 젓습니다.

로키: 뭐 그렇게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기반을 쌓으며 비교적(?) 평온한 오후가 흘러갑니다.

로키: 핏빛 석양과 함께 카론의 오후는 천천히 어두워지는군요.

Session Close: Sat Mar 03 22:42:17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