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Start: Sun Dec 03 07:17:58 2006
HM: 어제 진행부분은 병원의 [비리]문서 보관실로 민설, 리이, 희연의 세사람이 서진희의 안내를 따라간것까지 진행됬습니다
HM: 현재 시각은 오후 5시 20분입니다
HM: 바티칸에서 프로페서 니키타를 수행해서 한국의 경기도에 있는 P군수공장까지 수행하라는 임무를 받은 유르겐은
HM: 한국어에 능통한 한국지부파견인사 윌리엄스 신부와 니키타 박사와 함께 차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HM: 윌 - "유르겐 형제는 한국에 첫 파견이십니까?"
유르겐: "예, 그렇습니다."
HM: 윌 - "그럭저럭 꽤 살기 괜찮은 곳입니다"
HM: 윌 - "적어도 작년까지는 말입니다"
유르겐: "흐음...미확인 개체들이 많이 나타나게 되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유르겐: "자세히는 몰라서..."
유르겐: "뱀파이어라는 것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만 해도 저는 얼마나 놀랐는지..." @짐짓 놀란듯이
HM: 윌 - "자세히 설명드리자면..주로 새롭게 확인된 뱀파이어들과 정체불명의 집단의 주술사들입니다."
HM: 군수공장에 도착할때까지 계속된 윌리엄스 신부의 설명으로는
HM: 한마디로
HM: 그나마 처음에 파악됬던 뱀파이어들 이상의 고위급 존재들이 등장했으며 , 처음보는 유형의 주술을 사용하는 괴집단마저 등장, 사바트라고 불리는 북미에서 불길처럼 번지는 신흥광신집단의 간섭까지 여러가지 문제가 한꺼번에 등장해 바티칸에서는 한국의 동향을 심각히 주시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유르겐: "프로페서 니키타께서는 어쩐 일로 한국에 오시게 되셨는지..."
HM: "나야 뭐 달리 할일이 있겠나. 그저 주님의 일을 행할 뿐일세 흘흘."
유르겐: "그렇지요...주님의 일."
HM: 백발이 성성하고 얼굴의 주름에서 연륜이 느껴지는 니키타박사는
HM: 뜻모를 미소를 지으면서 차에서 내립니다.
HM: "그럼 여기서부터는 나 혼자 가겠네. 윌리엄스 형제도 꽤나 바쁠테니."
유르겐: "아, 살펴 가십시오."
HM: 넓은 황무지의 외딴 저택안으로 들어가며, 니키타 박사는 두사람에게 손을 흔들어보입니다.
HM: "자, 그럼 이제 유르겐 형제의 임무를 수행하러 가보실까요?"
유르겐: "예..가죠."
HM: "최근 원인불명의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나는 신도시가 있습니다."
HM: 차를 타고서 다시 문제의 신도시를 향해서 이동하면서
HM: 윌리엄스 신부는 교구신부가 파견됬었지만 그는 뛰어난 능력자가 아니기 때문에
HM: 그의 활동과 별개로 유르겐을 감시원으로서 추가파견하는 것이라는 설명과 함께
HM: 신도시의 작은 지도와 소개장을 하나 줍니다.
HM: "이미 거처하실곳은 마련해 뒀습니다."
유르겐: "아하, 이곳으로 가면 됩니까?"
HM: 신시가지 구역에 위치한 '해피' 원룸 입니다.
HM: 그런고로 원룸입니다.
HM: 윌리엄스 신부는 유르겐을 내려주자 마자
HM: 승리하는 한주간 되시라는 말과 함께 횡하니 사라집니다
HM: -부우우웅-
유르겐: '말이야 열심히 배웠지만 여기서 잘 생활할 수 있을까...'
유르겐: 잠시 한숨을 쉰 후 짐을 들고 방을 찾아 갑니다
HM: 짐을 찾기 위해서 관리실에 들린 유르겐은
HM: 곧 의외로 젊고 미인인 관리인 아가씨 이다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유르겐: "안녕하십니까."
HM: "어머, 새 입주자분은 외국인이셨군요~"
HM: 다혜는 두 손을 맞잡은채 무언가[..]에 감동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유르겐: "예.. 관리인이신가요?"
HM: "네, 신부님이시라고요?"
HM: "그럼 고해성사 같은것도 받아주시는거죠?"
유르겐: "아? 예...급박한 상황에 처해있지 않다면 얼마든지요."
HM: "음, 그러니까 왠지 말하기는 쑥스럽지만, 요즘 들어서 자꾸 그 사람이 눈길에 밟히는거 있죠."
유르겐: "음...조금 들어 보죠."
HM: "평소보다 자꾸 더 신경쓰이는것 같은게...어머나~ 난 몰라!"
HM: 그녀는 유르겐에게 열쇠를 주고는 방안을 연신 왔다갔다 하면서 '어머어머' 를 연발하고 있습니다.
유르겐: '그냥 올라가도 되겠지?'
유르겐: 고민합니다.
유르겐: "저..그럼 짐도 풀어야 하니 그 말씀은 다음에 듣지요..."
유르겐: 하고 짐을 들고 방을 찾아 갑니다.
HM: 다혜는 또다른 세상에 있는것 같군요
HM: 어찌됐건 204 호로 들어가던 유르겐은
HM: 아까의 관리인아가씨와는 또 다른 느낌의 굉장한 미인을 발견합니다.
유르겐: '거주자인가...'
HM: 한편 급한 소환이랍시고 신나게 달려온 엘리사에게
HM: 매니저에게서 녹음PD가 갑자기 과로로 쓰러지는 바람에 일정이 취소됬다고 연신 사과하는 전화가 막 온 참입니다.
HM: 갑작스레 공쳐버린 그녀의 눈에
HM: 대체적으로 짧은 탁한 회색 빛 머리에 면도한지 며칠 된 듯한 턱수염과 구렛나룻이 보인다.
HM: 선이 강한 얼굴에 피부가 흰 편. 단단한 체격에 키가 꽤 큰 편이고 날렵해 보인다.
HM: 보통 타이 없는 남색 정장에 방탄조끼를 입고 바티칸 특무과에서 지급한 검은 코트를 걸치고 다닌다.
HM: 이상 긁어온 그의 모습입니다
HM: 묘한 인상의 이국적인 인물이지만
HM: 엘리사가 202호였죠?
HM: 뭐 어쨋건 204호입니다.
유르겐: "안녕하세요, 이곳 거주자이신가요."
HM: 이야 역시 신부라는 직책을 이용해 빠르게 작업들어가..[퍽]
엘리사: "어머, 네, 안녕하세요? 거긴 비어있던 것 같던데, 이사오셨나봐요?"
유르겐: "아..예. 오늘부터 여기서 살게 됐습니다. 잘 부탁해요.:
엘리사: "네, 잘 부탁드려요"@웃음
HM: 자 두사람이 이웃사촌 분위기를 형성하는 동안[..]
HM: 희연과 민설, 리이는 넓은 문서보관실 안으로 들어옵니다
임희연: ".. 여기가 문서보관실이군요." @걸어들어오는 내내 꼼꼼하게 주변을 살핍니다.
리이: -두리번
HM: 여기저기 파일로 가득찬 이곳에는 이전의 기록이 상당히 많은것 때문인지 오래된 종이냄새가 물씬 풍겨오는군요.
HM: "전 일단 2층에 올라가 있겠어요. 그럼, 부디 원하시는걸 찾아주시길."
HM: 서진희는 가볍게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급히 2층으로 사라집니다.
리이: "고마워요."
리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리이: "Shit.. 이 많은 걸 어떻게 다 뒤져."
임희연: @진희가 나가자 양손을 잡고 꺄악거립니다."무척이나 두근거려요. 며칠 동안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리이와 민설은 어떻게 생각해요?"
리이: "더럽게 지루해 보이는데."
임희연: "그럼.. 자료를 찾으면 되는거죠?"
리이: "근데 너무 많잖아." -징징
민설: "자 그럼 차근차근 시작해봅시다"
HM: 자 이때
HM: 리이에게 이런쪽으로 확실한 조력자가 한명 더 생각나는군요
HM: 엘리사라면 좀 더 많은 비리[..]를 캐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리이: '엘리사라면..' -전화합니다
리이: "솔 요원들이 쓰는 미니카메라 없어?"
리이: "찰칵- 찰칵- 찍어버림 되잖아."
민설: "물론 있죠"@소형 디지털카메라를 꺼내듭니다
민설: "물론 필요한 서류를 찾았을때나 촬영해야죠"
리이: "골치아프구나." -신호 가는 소리 들으며
HM: 자 엘리사 리이 전화받으십 [..]
엘리사: @아직도 유르겐하고 대화하고 있으면, "아, 잠시 실례해요,"@전화를 받습니다. "여보세요?"
리이: "아, 리사? Hey~"
엘리사: "리이?"
임희연: "흐흥흐흥~ ♪" @필요한 서류를 찾으면서 노래를 흥얼거립니다. (더불어 둘의 대화의 배경음~~)
리이: "지금 병원 지하에 있는데 와줄래? 리사라면 우리가 안보이는 것도 보일 테니까.."
엘리사: "병원이라면, 아 거기? 지금?"
리이: "응. 전에 들어오지 못한 곳으로 들어왔고 얼마나 있을 수 있을지는 모르니까 빨리 와."
리이: "정문에 도착하면 다시 전화해, 길 알려줄게."
엘리사: "응! 알았어, 서둘러서 갈께!"
리이: "Thanks!"
리이: -끊습니다
임희연: @최대한 빠르게 읽어내리면서, 필요한 서류다 싶은 것은 간추려 냅니다. (또각또각, 쓰윽쓰윽쓰윽)
리이: "히연.. 이게 즐거워?" -불 안붙인 담배를 입가에 달랑거리며 턱을 괴고 구경합니..
HM: 자 판정하십 [..]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1,4,6) ::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7 입니다. :: (3,3,1) ::
임희연: [위에는 속독, 아래는 자료조사입니..]
임희연: "즐겁지 않고서.. 꽤 재미있어."
리이: "난 책이 많은데 들어오면 머리아파.." -관자놀이를 주무르며
리이: -의자 하나를 끌어다가 역시 짧은 치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다리를 쩍 벌린채 거꾸로 앉아 등받이에 턱을 괸채..
임희연: ".. 난 좋던데." @룰루~
리이: -등받이에 뺨을 대고 무료한 표정
민설: "리이양 놀면 혼납니다"
HM: 일행이 증거가 될법한 문서를 뒤지는 동안
엘리사: @전화를 끊으며 "오늘 이사오신 것 같으니, 편히 쉬세요. 제가 급한 일이 생겨서"@유르겐에게 인사하고 병원으로 향합니다.
유르겐: "아, 다음에 또 뵙죠."
HM: 택시를 잡아타는 엘리사를 잠시 바라보던 유르겐에게
HM: 문제의 블루투스 이어폰형 전화가 울립니다.
유르겐: 받습니다.
HM: 지통실에서 온 연락입니다.
유르겐: "여보세요."
HM: "안녕하세요! 유르겐씨죠!? 앞으로 유르겐씨의 일정을 책임질 오퍼레이터 사브리나입니다!"
유르겐: "사브리나 씨? 오퍼레이터라면...아하."
유르겐: "앞으로 잘 부탁합니다. 유르겐 라인하트라고 합니다."
HM: "어머~ 이 현장감!"
HM: "저야말로 잘부탁드려요 유르겐씨!"
유르겐: "예, 그나저나 무슨 일이라도?"
HM: "거기 202호와 203호 거주자가 저희 감시 대상이거든요!"
유르겐: "..감시 대상? 어째서입니까? 아마 202호 거주자는 제가 방금 본 것 같은데..."
HM: "그들을 감시하는게 저.희. 의 첫 임무에요!"
HM: "그건 자세히 모르겠지만 항상 눈을 떼지 말라고 지시가 내려왔어요!"
유르겐: "그렇군요. 202호 거주자가 전화를 받으며 병원에 간다고 했었는데, 이 도시에 병원이 여러군데 있습니까?"
HM: "병원이요?!"
유르겐: "예."
HM: "2분만 기다리세요!"
HM: "음...찾았다!"
HM: "지난 행적을 봐서는 성모병원인것 같네요!"
유르겐: "성모병원? 위치를 GPS로 넣어 주십쇼. 제 오토바이에..."
유르겐: 총만 허리에 차고 코트를 잘 여민 후에 내려가서 오토바이의 시동을 겁니다.
HM: "네 위치 표시해드릴테니까 보내드릴테니까 놓치지말아주세요!"
HM: 막 유르겐이 총을 허리에 차는 그 순간
유르겐: "그러죠...근데 감시대상은 감시원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습니까?"
HM: 뒤쪽에서 누군가의 탄성이 들립니다
유르겐: 돌아봅니다.
HM: "어머~ 신부님도 밀리터리 매니아셨구나~!"
HM: "저도 좋아하지만 다른 입주자분들에게 피해가 가면 안되니까 주의해주세요~"
유르겐: "....아? 아, 예. 그런데 또..라면 밀리터리 매니아가 또 있습니까? 하하하하하하." 매우 어색하게 웃습니다.
HM: "그럼요, 그사람은...그사람은...꺄악!? 그런거 물으시면 안되요~!"
HM: 다혜는 두 볼을 감싼 채 관리실로 뛰어들어갔습니다
HM: [..]
유르겐: "...아아..예. 그럼 저는 바쁜 일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가버렸네."
유르겐: 밖으로 나가 오토바이의 시동을 걸고 GPS를 보며 병원으로 갑니다.
유르겐: "저는 비밀리에 대상을 감시해야 합니까?" -사브리나에게
HM: 유르겐은 사브리나[..]가 표시해주는 GPS를 보면서 그의 애마와 함께 도로를 질주하기 시작합니다.
HM: "그럼요~! 보안엄수인걸요! 그래도 신부님이시니까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HM: 리이에게 재차 위치를 확인해서 지하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의 버튼을 누른 엘리사의 뒤를 유르겐이 추적중입니다.
HM: 엘리사는 지각체크 유르겐도 추적체크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3,5,3) ::
유르겐: 3d6
리이: 유르겐님의 주사위는 3d6(6,5,3)입니다.
유르겐: (근데 그럼 은밀행동 굴려도 되혀?)
HM: 대충대충 굴려봅시다
HM: 성공하면 엘리사는 추적을 눈치채지 못합니다
유르겐: 3d6
리이: 유르겐님의 주사위는 3d6(6,4,2)입니다.
유르겐: (2차이)
HM: 엘리사는 4차이?
엘리사: [네, 4]
HM: 왠지 누군가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듯한 느낌입니다
엘리사: @멈칫, 뒤를 돌아봅니다.
HM: 다행히 은밀판정은 성공했기에
HM: 엘리사의 시선에는 바쁘게 오가는 간호원들만 보이는군요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8 입니다. :: (6,1,1) ::
HM: 하지만 누가 따라왔던것 같긴 합니다
엘리사: '분명 누군가가 따라왔던 것 같은데? 아닌가?'
엘리사: @갸웃거리며 계속 갑니다.
HM: 다행히[..] 들키지는 않은 유르겐은
HM: 계속 들키지 않고서 문제의 문서보관실까지 추적하는데 성공합니다
유르겐: '저긴 어디지...?'
임희연: "소형 스캐너도 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작업(..)하는 내내.. 살짝살짝 카메라폰으로 중요한 문서 일부분을 복사합니다.
HM: 희연이 찾아낸 증거는 장기판매에 관한 일부의 문서와 기증자, 그리고 장기이식자의 명단입니다.
임희연: ".. 이거 도움이 되는 것 맞나요?" @대충 정리하고 민설에게 내보입니다.
민설: "음"@훑어봅니다
HM: 한참 증거확보에 열을 올릴 무렵 엘리사가 도착합니다
엘리사: @주위를 한번 쓱 둘러보고는 들어갑니다.
HM: 열린 문으로 얼핏 보기에는 문서보관실 같군요
유르겐: -이어폰에 대고 작게. "병원 지하에 특별한 뭐라도 있나? 문자메시지로 전달 바람."
HM: "아 병원지하요!"
HM: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유르겐: "소리치지말고 조용히 말해." -소근소근
HM: "네! (아니 알겠습니다!)"
리이: -의자 등받이에 뺨을 댄채 침흘리며 졸고 있다가 퍼뜩.. "어, 리사!"
임희연: ".. 어머.. 리사?"
민설: "오셨습니까 엘리사양"
리이: "내가 불렀어. 리사한텐 과거의 영상이 보이니까.."
임희연: @리이의 말에 고개를 돌리면서 반색합니다
민설: @중요하게 보이는 서류가 있으면 촬영해둡니다
엘리사: "네, 리이 전화받고 왔어요,"
HM: 아쉽게도 문서중에는 89년 이전게 별로 없군요
HM: 그래서 엘리사가 찾으면 어떨까 하는
유르겐: 제가 있는곳에서 목소리 들리나요?
HM: 목소리는 들리지 않습니다
유르겐: -은밀행동으로 문앞에 숨을만한 곳까지 가봅니다.
HM: 유르겐은 대충대충 다이스로 판정해봅시다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6,3,1) ::
유르겐: (4차이)
HM: 유르겐이 모올~래 가까이 다가가자
HM: 바닥에 문서를 마구 펼쳐놓고서 찍어대는 일행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임희연: @자료를 열심히 읽고 분류해냅니다.
리이: -문으로 가서 이거 닫아도 나중에 나갈 수 있을지 봅니다
HM: 그때
HM: "찾았어요! 문서보관실이네요!"
HM: 유르겐의 귓가를 사브리나의 목소리가 찌릅니다
HM: 리이 청각체크
* 리이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5,3,5) ::
유르겐: -황급히 이어폰을 끄고 은밀행동으로 시야사각까지 나갑니다.
HM: 유르겐은 은밀행동 체크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7 입니다. :: (3,2,2) ::
유르겐: 7차이
HM: 뭔가 복도바깥에 이상한 소리가 나가서 살펴본 리이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합니다
민설: "왜 그러십니까 리이양"
임희연: "왜 그래요? 리이양?"
리이: "뭐가 들린 것도 같아서.. 신경과민인가.."
엘리사: "응? 밖에서? "
민설: "음..."
임희연: @서류를 뒤적거리다가 고개만 빼꼼 내밀면서 "하긴.. 꽤 오래 여기에 있었죠?"
HM: 한편 어둠속에 몸을 숨긴 유르겐은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
유르겐: '이 망할 오퍼레이터 내말을 뭘로 들은 거야...'
리이: -한번 복도를 두리번.. 하고 문을 닫아도 될지 다시 봅니다
리이: "솔, 이거 문 닫아도 나중에 나갈 수 있을까?" -가리키며
HM: 도어락이라서 잠그긴 그렇군요
임희연: ".. 대충 필요한 거 찾았으면 나가는 것도.. 꼬리가 길면 밟힌다잖아요?"
리이: "아, 그럼 갈까?"
민설: "확 눈에 띄는 자료는 없는데..어쩔수 없군요"
리이: "다 원래대로 정리해 놓을 수 있어?"
임희연: "물론. 어디 있는지 대충 기억하고 있으니까요."
임희연: "도와주는거죠? 리사, 리이?"
임희연: "물론 거기 사진찍는 설도."
리이: "난 뭐가 어딨었는지 모르는데.." -뻘뻘
민설: "예 도와드리죠"
HM: 엘리사 사이코메트리 체크하시려면 체크 가능
HM: 현재 시간은 6시 20분이 좀 지났습니다.
리이: "리사, 뭐 보인 거 있어?" -돌아보며
엘리사: "응? 그럼 한번 방안을 볼게"
리이: -엘리사의 집중이 흐트러지지 않게 가만히 앉은채 담배를 물고..
엘리사: @사이코메트리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1,6,4) ::
HM: 정신을 집중한채 천천히 방안을 둘러보던 엘리사는
HM: 조금씩 과거로 돌아가는 긴박한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HM: 누군가의 서류를 옮기는 손길히 분주히 이어지다가
HM: 어느순간 방전체가 새까맣게 변하고
HM: 곧이어 커다란 불길이 방안을 삼킬듯이 타오르다가 서서히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더니
HM: 현재의 배치와는 다른 책장의 배열이 눈에 들어오면서
HM: 아래쪽으로 연결된듯한 사각형의 판자뚜겅이 보입니다
HM: 그리고 그 열리는 판자를 시야가 따라가면서
HM: 어둠으로 검게 변한 시야는 다시 밝아지며 현실을 비춰줍니다
유르겐: -구석에서 조심히 문자를 쳐서 오퍼레이터에게 보냅니다. '미행 중이니까 시끄럽게 떠들지 말고 문자 메시지로 보내기 바란다.'
HM: 곧 답장이 도착하는군요
HM: '넵 알겠습니다!! d-0->'
임희연: @리사의 일이 끝났다고 판단되면, 서류를 척척 분류해서 제자리로 돌려놓습니다.
엘리사: [저 열리는 판자가, 지금 문서보관실 바닥이요?]
HM: 네
HM: 단지 그 위치가 책장에 가린것 같습니다.
HM: 어디쯤인지는 간단히 알 수 있군요
리이: "뭔가 보인 거 있어?" -기대하는 표정
엘리사: @눈을 몇번 감았다 뜨며, "저 책장 밑에, 아래쪽으로 연결되는 뭔가가 있는 게 보였어"
엘리사: @열리는 판자를 손으로 가리키며
유르겐: -다시 조심해서 문쪽으로 갑니다.
유르겐: (은밀행동 롤?)
HM: 롤 하십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1,6,3) ::
유르겐: 성공
리이: "헤.. 이거 옮길 수 있으려나."
민설: "어디 밀어보지요"@영차하고 책장을 옮깁니다
리이: "힘내라 솔~" -응원(?)
HM: 서류 무게가 상당하긴 했지만 리이의 응원[..]에 힘입어 민설이 책장을 밀어내자
HM: 먼지가 수북히 쌓인 나무판자가 보입니다
임희연: @.. 도와주지 않는 모두를.. 속으로 '...' 라 생각하며 땅에 떨어진 서류 정리..
리이: "우와! 있다 있어!"
HM: 바깥에서 몰래 일행을 주시하던 유르겐의 눈에 방방뛰는 리이가 보입니다. [..]
민설: "지렛대가 필요하겠는데요"
민설: @바닥을 쓸어내며
리이: "히연, 봐봐! Secret passage (비밀통로)인가봐!" -흥분해서 목소리가 높아지는..
엘리사: "저거였어, 저게 열리고, 밑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았다고 할까?"
임희연: "에?"
리이: "지렛대? 못으로 박은 거야?"
리이: -살펴보며
HM: 힘으로 열어야 할 것 같습니다
유르겐: '뭔가 찾아냈나...'
리이: "수고해, 솔." -어깨를 툭 쳐줍니..(..)
리이: -뭔가 지렛대가 될만한 게 있나 방안을 둘러봅니다
유르겐: -문자를 작성합니다. '무엇인가 찾아낸 것 같다. 문서보관실에 숨겨진 것에 대해 수집해놓은 정보가 있나?'
HM: '네! 없습니다! 직접조사해주세요! dn0n>'
유르겐: '쉽지가 않은데...'
HM: 리이는 곧 버려진 쇠파이프 조각을 가져옵니다.
리이: -지레 받침대로 쓸만한 두꺼운 책도 놓고..
민설: "어디 그럼.."@판자사이에 끼어놓고 하나씩 뜯어냅니다
HM: 민설이 열심히 판자를 뜯어내자
HM: 곧 어두컴컴한 지하로 연결된 긴 사다리가 보입니다.
임희연: ".. 그러고보니 안나라는 이름 세례명이었죠? 리이 양은 카톨릭 신자?"
리이: "아? 안나?"
리이: "에.. 뭐 세례명도 되고 본명도 되고." -우물
임희연: "그렇군요. 설과 리사도 믿는 종교가 있나요?"
리이: "우와아~ Secret passage! 너무 낭만적이야!" -갑자기 등뒤에 깍지끼며 다혜포즈..(..)
민설: "일단 저 먼저 내려가보겠습니다"
민설: @품에서 총을 빼들고
유르겐: '총? 뭐하는 사람인데 총도 갖고 있지...'
HM: 곧 리이는 그 안의 공기에서 느껴지는 섬뜩한 원념을 감지합니다.
리이: "앗, 솔!"
리이: -달려가서 자켓 뒷편을 붙잡습..
민설: "예?"@멈칫
리이: "저 안에.. 원념 있어.."
민설: "곤란하군요.."@도로 콜트를 집어넣고 소로시안을 꺼내듭니다
유르겐: -'이 안에 있는 남자가 총을 소지하고 있다. 202호 거주자와 연관이 있는 것 같은데...? 202호와 203호 거주자는 연관이 있나?'
유르겐: -라고 문자를 작성해서 보냅니다.
HM: '네! 있는것 같습니다! 더 조사해서 정보를 모아주세요!! dn0n>'
유르겐: '있는것 같습니다는 또 뭐지?' @라고 생각합니다.
리이: "역시나 이쪽이 진짜배기인가봐. 같이 내려가자."
임희연: "에.. 혹시나 사람들이 오면 어떻게 하죠?"
임희연: ".. 둘러댈 말이 없지 않나요?"
리이: "쇠파이프로 때려버려!" -윙크
민설: "희연양과 엘리사양이 망을 좀 봐주십쇼"
리이: "부탁해~"
엘리사: "리이, 저기 아래 위험한거야?"
리이: "응.. 귀신 있어."
민설: @소로시안을 들고 한숨 들이킨다음 내려갑니다
리이: -따라 내려갑니다
임희연: "....... 은근슬쩍 뒷정리를 부탁하는 거군요." @한숨을 내쉬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엘리사: "귀신? 에, 조심해! 민설도 조심해요!"
리이: "Thanks~"
민설: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임희연: "두 사람 다 조심하고.."
민설: @척척척 내려갑
리이: -내려가면서 한손을 흔들자 손만 보이는..
임희연: "무리하지는 말아요. 위험하면 바로 도망치는 거 알죠?"
리이: "솔이 있는데 될리가 없지!" -내려가면서
엘리사: @문 밖에 한번 누가 오나 보러 갑니다.
임희연: "... 일단.. 남은 서류를 대강 정리해서 돌려야.."
HM: 엘리사가 문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유르겐: -다시 숨습니다.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8 입니다. :: (5,2,1) ::
HM: 다시 어둠속으로 몸을 완벽히 숨긴 유르겐의 귓가에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HM: "아 귀찮게스리, 뭔 서류정리를 또 하라는거야?!"
HM: "야야 드러워도 하는척은 해야될거 아냐 임마"
HM: 남자 두명이 문서보관실쪽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유르겐: -계단 밑이라던가, 적당한 곳으로 자리를 옮겨 봅니다. 조용조용히
HM: 문 가까이 간 엘리사도 같은 소리를 듣습니다.
엘리사: @희연에게 "사람들이 와요!"
임희연: "에?"
임희연: "... 이를 어떻게 해.."
HM: 일단 다행히 바깥에서 확 들여다보이는 위치는 아닙니다.
임희연: @일단 서류를 놓고 엘리사에게 숨자고 표시를 보냅니다.
엘리사: "어떻해요..? 어떻해..? 곧 도착하겠는데요..?"
엘리사: @희연에게 다가가 몸을 숨길 곳을 찾아봅니다.
임희연: @책장 꼭대기가 천장과 얼마큼 틈이 있는지요?
HM: 책장이 널려있어서 다행히 숨을만한 곳은 많습니다.
HM: 책장 꼭대기는 거의 천장에 닿아있군요
리이: (민설과 리이에게도 들리려나요?)
HM: 안들립니다.
임희연: @비밀통로 입구를 닫고.. 들키지 않을 곳에 숨습니다.
엘리사: @같이 숨습니다.
HM: 같은 시간
HM: 두사람은 지하로 거의 4m가 넘게 내려와서야 바닥을 밟습니다.
HM: 위쪽의 통로가 갑자기 닫히는군요
HM: 아무래도 무슨 문제가 생긴 모양입니다.
리이: "어라?" -어두워지자 올려다 봅니다
리이: "솔.."
HM: 라이터라도 켜지 않는 이상은 아무것도 안보입니다
리이: -급한대로 라이터를 켭니다
리이: (그러니까 여기는 지하 2층이나 3층 레벨인 건가요?)
HM: 그런것 같습니다.
HM: 리이가 라이터를 켜자 주변의 어두침침한 조명아래 음습한 공기가 두 사람을 감싸옵니다.
리이: "I need a smoke. (담배 피우고 싶어)" -중얼
민설: "참으시..."
리이: "건물상심이잖아! 라이터 보면 담배 피우고 싶다고."
민설: "견물생심입니다"
리이: "그게 그거지."
HM: 리이 민설 지각 체크
* 리이 님의 3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4,4,3) ::
* 민설 님의 3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4,3,3) ::
HM: 문득 두 사람은 이곳이 언젠가 와본곳과 흡사하다는 것을 느낍니다
HM: 마치 지난번의 바로 그곳처럼
HM: 지하 3층의 입구는 분명 막혀있었죠
리이: "...!" -쭈뼛
민설: "여기 건축가는 이런 구조를 즐기는가 보군요"
리이: "그때.. 지하 2층에서 유사장 아저씨 만났을 때.."
리이: "우리 같이 쫓겼었잖아.. 그때 지하 3층으로 통하는 문에서부터 쿵! 쿵! 소리 났었어.."
리이: "닫힌 문밖에 못봤지만 유사장이 '저 밑'이라고 했었고.."
민설: @주위를 둘러봅니다
리이: "그리고 지하 3층에 적출한 장기들이 보존돼 있다고 했었어.."
민설: "손전등이라도 가져왔으면 좋을뻔했군요"
민설: @같이 라이터를 킵니다
리이: -자기도 모르게 민설의 뒤로 가면서 상의 뒷자락을 꼭 붙잡습니다
HM: 조금 더 밝아진 주위에는 음산한 공기속에 악취가 약간 느껴집니다.
HM: 같은 시간
HM: 계단의 그림자에 몸을 숨긴 유르겐의 눈에 인턴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자질구레한 물건들을 들고서 문서보관실 안으로 들어가는게 포착됩니다.
HM: "아니 어떤 ㅅㅂㄻ가 문열어놨어?!"
HM: "어쩔시구리, 바닥 정리도 안했네?"
유르겐: -일단 구경해봅니다.
HM: "아 진짜 ㅅㅂ 잡히기만해봐라 콱 그냥!"
HM: "야야 대충 줏어넣고 가자 힘들어 죽겠다."
HM: "이놈의 병원은 뭔놈의 잡동사니가 이래 많냐?"
유르겐: @은밀행동으로 열린 문으로 들어가서 적당한 곳에 숨습니다.
HM: 체크!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9 입니다. :: (3,1,5) ::
HM: 유르겐은 아직 열린 문 사이로 재빨리 들어오는데 성공합니다.
HM: 만
HM: 엘리사 희연 지각체크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3,2,5) ::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9 입니다. :: (6,1,2) ::
HM: 문을 주시하고 있었으니까
HM: 성공차이로 밀리면 들킵니다
유르겐: 저 5차이임당
유르겐: (다 5차이?)
엘리사: [전 5]
임희연: [저도..]
HM: 그럼 리롤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8 입니다. :: (2,4,2) ::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2,5,3) ::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9 입니다. :: (2,6,1) ::
엘리사: [에또 5..]
HM: 엘리사는 아무것도 못봤지만
HM: 희연의 눈에 인턴들을 따라온 무언가 검은 그림자가 스쳐지나가는것이 보입니다
HM: 인턴들은 그 사실을 모르는것 같군요
임희연: "?" @살짝 눈을 비벼봅니다.
HM: "아 진짜 그 마녀 사람 힘들게 자꾸 일시키고 있어."
HM: "야야 그래도 그거 시각적유희잖냐"
HM: "뭐 그런데 문자쓰냐 그냥 가슴 좀 크고 몸매 좀 되는건데"
HM: "아 귀찮게..야야 대충 하고 자자. 이게 얼마만에 낮잠자보는거야?"
HM: "아 ㅅㅂ 조낸 편하구만"
HM: 두 얼치기 인턴은 아예 서류철을 잔뜩 깔아놓고 드러누워서 이내 코를 골기 시작합니다.
HM: 그들이 가져온 잡동사니가 잔뜩 담긴 이동식 침대를 놓고서
HM: 책장과 연결되어 ㄷ 자 모양이 되고
HM: 그 안쪽에서 자고 있군요
HM: 잡동사니가 담긴 침대안쪽은 사각지대가 됐습니다
HM: 뭐 덕분에 이쪽의 모습도 쉽게 눈에 띄이지는 않을것 같군요
임희연: "........"
엘리사: '자는 모양인데요?'@희연에게 입만 뻐끔
임희연: @슬쩍 돌아봤다가 한심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 '제가 이 병원 의사가 아닌 것이 다행이예요..'
임희연: '이제 어떻하죠?'
임희연: @라고 뻐금거립니다.
임희연: '.. 방금 본 이상한 건 뭐지..' @라고 생각하면서요
엘리사: '밑으로 내려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뻐금
HM: 여하간 위쪽이 조용하지만 정신사나운 가운데
HM: 아래쪽의 두 사람은 점점 싸늘해지는 주변공기 가운데서
HM: 예의 불길한 소리를 듣습니다.
HM: - 깡 깡 깡 깡 -
리이: "또야.."
민설: "이 소리는..."
리이: -민설의 상의 등자락을 더 꼭 쥐며..
리이: "미나.. 미나인 거야?"
리이: -억지로 손을 놓고 라이터를 높이 든채 민설보다 앞으로 나섭니다
HM: 두 사람이 손에 든 라이터의 불꽃이 바람앞의 등불처럼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HM: 두 사람의 앞쪽으로 이미 가시화되어 그 형체가 매우 뚜렷이 보이는 검은 색의 원념들이 뭉치기 시작합니다.
리이: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높이며 "미나?"
리이: "그.. 의사 개자식만으로는 원한이 풀리지 않은 거야?"
HM: 곧 원념이 상하좌우로 갈라지면서
HM: 붉은 간호복을 입은 미나가 한손에 바늘이 부러진 주사기를 들고서 리이의 앞쪽에 섭니다.
리이: "미나.." -덜덜
HM: "안녕, 말안듣는 환자 아가씨."
리이: "이제 제발.. 그만해.."
HM: "오늘은 남자친구랑 같이 나온거?"
리이: "제발.. 미나.."
민설: @인상을 찌푸립니다
HM: 미나는 피가 묻은 얼굴에 섬뜩한 미소를 머금으며 민설을 바라봅니다.
리이: -흠칫
리이: "이 사람은 상관없어. 나하고 얘기해."
리이: "미나.. 이제 그만해, 제발! 원한은 풀었잖아? 이건.. 이런 건 네 모습이 아냐!"
HM: "원한? 누구의?"
리이: "이.. 이 병원에서 실험대상이 되고 장기적출된 사람들.."
리이: -우물우물
HM: "내가 아직도, 간호사 유미나로 보여?"
리이: "...!"
HM: "앗하하하하하하!"
HM: 미나는 손을 얼굴에 댄채 고개를 뒤로젖히면 요사스럽게 웃습니다.
리이: "그럴리가 없어!" -공포도 잊고 악을 쓰듯 "유미나는 나랑 같이 나이트클럽에서 놀았었잖아!"
리이: "내가 남자들 얼굴에 낙서할 때 같이 웃었고.. 같이 사진도 찍었잖아!"
HM: "클럽? 언제? 내가?"
리이: "미나.. 유미나는 어디 있는 거야..?"
리이: "미나하고 얘기하게 해줘! 미나는 어딨냐고!"
HM: 미나는, 아니 미나의 모습을 한 그 무언가는
HM: 부러진 주사기를 리이 앞에 대롱대롱 갖다댑니다
리이: -흠칫 물러납니다
HM: "어딨을까~?"
리이: -최대한 침착하려고 애쓰며..
리이: "좋아.. 말로 해결되지 않는다면.."
리이: -낮게 무가를 부르기 시작하며 구마를 시도합니다
HM: 미나는 리이를 바라보면서 천천히 다가옵니다. 소름끼치는 웃음소리와 함께
리이: -이 상황에서 집중할 수가 없어서 결국 조금씩 물러나는..
HM: "앗하하하!! 그게 정말, 통할거라고 생각한거?!"
HM: 민설에게조차 그녀가 다가올수록 숨막히는 사념이 느껴집니다.
민설: @소로시안을 발사합니다
HM: 체크
* 민설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5,2,6) ::
* HM 님의 3D6 결과치는 15 입니다. :: (3,6,6) ::
HM: 소로시안의 보이지 않는 탄환이 리이에게 다가오던 미나의 어깨부근을 크게 뚫고 지나가면서
HM: 불길이 올라오고 미나의 얼굴은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변합니다.
리이: '영에게도 통하는 거였나!' -민설을 놀란 얼굴로 돌아보며
HM: "너!!!! 찢어버릴테다!! 갈갈이! 한조각도 남김없이!"
리이: '좋아.. 이걸로 되겠지!' -주먹을 꼭 쥡니다
민설: @계속해서 발사합니다
HM: 놀랍게도 소로시안이 계속 그녀의 몸에 박히지만
HM: 미나는 충격을 받는것으로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리이를 지나쳐 민설에게로 다가옵니다.
리이: "앗!"
HM: 미나가 리이를 지나칠 때
HM: 리이는 미나의 주변에 모인 엄청난 수의 원령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리이: '저럴수가...' -식은땀
리이: "민설!! 피해!"
HM: 민설의 소로시안이 적중할때마다 원령이 하나씩 사그러들지만
HM: 미나 본인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못주는듯 하군요.
리이: "너무 많아! 도저히 이렇게는 안된다고!"
리이: "어서, 사다리 위로!"
리이: -민설에게 달려갑니다
HM: 민설역시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민설: "이런!"
HM: 민설의 손에 남은 감각은
HM: 분명 상대를 착실히 소각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HM: 숫자가 많은 군집체의 강점인건지
HM: 상대는 계속해서 이쪽으로 다가옵니다
HM: 단지 그녀의 이동력이 보기보다 꽤 느린편이라는것을 알 수 있을 뿐
HM: 아마도 그것은 원령의 무게가 아닐까 싶군요
민설: @발사하면서 뒤로 물러납니다
리이: '어떻게 저렇게 많을 수가! 대체 이게 무슨..!' -민설 앞을 막아섭니다
리이: -총을 든 손을 잡아서 내리며 "그만! 탄환을 아껴."
리이: '지금 와서 의식을 하기엔 시간이 모자라. 도망칠 수 있다 해도 해결은 안돼!'
HM: "비켜!"
HM: 미나는 리이에게 씹어 삼키듯 명령합니다.
리이: "웃기지 마!"
HM: "죽고싶어?!"
리이: "이제 그만해.. 미나든 누구든! 그를 해치면 용서하지 않아!"
리이: '그래... 그것밖에는...'
리이: "뭐하러 비키라고 하는데?" -비웃듯
HM: "앗하하하하!..좋아...그럼 너도 내 일부가 되는거야!"
리이: '괜찮을까..'
리이: -드레스 속에 들어있는 목걸이를 꺼내며
리이: "민설, 도망쳐요."
민설: "숙녀를 두고 그럴리가요"
HM: 순간 미소지은 미나의 뒤쪽에서 엄청난 수의 원령이 바람을 일으키며 두 사람에게 달려듭니다!
리이: -목걸이를 내밀며 집중합니다
리이: '이게 되지 않는다면..'
HM: 미나의 피묻은 손이 리이의 얼굴을 쓸어내립니다.
리이: -흠칫
HM: "이제 넌 내거야."
리이: "웃기지 마." -이를 악물며
리이: '제발 그사람 말대로 효과가 있어줘! 하느님! 신엄마..!'
HM: 헬마 주 - 언더월드는 애시당초 19세이용가입니다. 선정적이건 말건 헬마는 신경안씁니..[퍽]
HM: 리이가 이를 악물며 목걸이를 미나의 이마에 갖다대자
HM: 두 사람에게 달려들던 원령들이 엄청난 속도로 목걸이 안으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합니다.
HM: "끼야아아아아아아악~!!!!!"
리이: '된다!' -가슴이 미친듯 뛰는 것을 느끼며
HM: 미나는 엄청난 귀곡성을 내지르면서 리이의 목을 두 손으로 움켜쥡니다.
리이: "으.."
리이: -안간힘을 다해 목걸이를 내밀며..
민설: @소로시안을 미나의 얼굴에 쑤셔넣고 그대로 쏩니다
HM: "너! 너어어!!!!"
HM: 순간 다가온 민설이 미나의 머리를 쏴버리자
HM: 고통에 찬 비명을 지르며
HM: 미나는 목걸이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HM: 그녀의 마지막 표정마저 편안하지 못했기에
HM: 리이의 마음은 더욱 무겁군요.
HM: '그들' 이 전해준 물건은 다행이 효능이 있는것 같습니다.
HM: 본래 투명하던 목걸이의 색이 지금은 새빨갛게 변했습니다.
리이: "불행히도.." -헉헉 "이제 네가 내것이 된 것 같은데?" -내뱉듯
리이: -목걸이를 쥔 손을 늘어뜨리며 왠지 눈물이 나려고 하는..
리이: "미나.."
리이: "넌 도대체 어디에.." -힘이 다 빠져 주저앉으며
리이: "솔.. 괜찮아?"
민설: "그런 것 같습니다.."
리이: "다행이다.."
HM: 민설의 정장은 군데군데 엉망이 되버렸지만 그나마 외상은 없습니다
리이: "라이터.. 없어졌어.." -억지로 다른 데에 생각을 돌리며 목걸이를 다시 옷 속에 넣습니다
리이: -그리고 라이터를 찾아 황망히 바닥을 더듬는..
HM: 왠지 아까보다 너무 무거워진듯한 목걸이로군요.
리이: '대체 나한테 뭘 넘긴거야.. 도움이 되긴 했지만..'
HM: 그 시간 다시 위쪽에서는..
HM: 세사람과 인턴의 대치아닌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임희연: ',,, 저 사람들..' @게속 인턴 쪽을 힐끔 살핍니다.
HM: 세사람 지각체크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14 입니다. :: (6,5,3) ::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2,5,6) ::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3,6,3) ::
HM: 세사람은 입구와 그 주변에 설치된 무인감시 카메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희연: '칫..'
HM: 다행히 지금은 작동하지 않는것 같군요
HM: 아마도 서진희의 도움이지 싶습니다.
임희연: "슬슬 나가는 게 좋겠어요.. 밑에 내려간 둘이 빨리 올라오면 좋겠는데.." @뻐금거립니다.
HM: 그때 아래쪽에서 두사람이 올라오려고 하는지
HM: 나무판자가 -삐끄어어억- 합니다
HM: 인턴들이 움찔움찔 하는군요
HM: "우어어...수간호사님 5분만...-"
HM: "우리 이틀연짱 밤샜습니다아.."
임희연: ".. 자장가라도 부르는 게 어때요?"
임희연: ".... 혹시 도움이 될지도 모르잖아요?"
임희연: "반주는 제가.." @라고 중얼거리면서 리사를 바라봅니다.
엘리사: "여기서요..? 더 깨우지나 않으련지.."
HM: 엘리사의 노래에는 음악적 영향이 이미 포함되있습니다
HM: 노래 판정이나 음악판정에 1차 성공후에
HM: 음악적 영향 판정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HM: 효과는 마비, 선동, 수면 등등이 있습니다.
임희연: "되던 안 되던.. 지금 상황해서는 해보는 거예요."
임희연: "리사.. 그럼 다른 방법이라도 있는 겁니까?"
HM: 청중이 대상입니다
HM: 선택은 안되죠
HM: 단 아예 귀를 막거나해서 노래를 안들으면 상관없습니다.
임희연: ".. 인턴들만 들리게 귓가에 나지막하게 불러주는게 좋겠어요."
HM: 리이나 민설은 아래층에 있으니까 뭐
엘리사: "음, 한번 해보죠, 딱히 방법이 없으니.."
임희연: "예. 반주는 맡겨주세요." @핸드백에서 오카리나를 꺼내듭니다.
HM: 유르겐 청각 체크
임희연: @그리고 조심스럽게 인턴 쪽으로 접근해서.. 연주를 시작합지요..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4,3,5) ::
HM: 반대쪽이고 책장에 막혀있기 때문에
HM: 페널티가 안들어가면 섭섭한 상황입니다
엘리사: @슬금슬금 인턴쪽으로 다가가서 조용한 목소리로, 자장가를 인턴들에게만 들리게
HM: 노래 체크, 음악적 영향 체크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2,3,6) ::
* 엘리사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6,4,2) ::
* 임희연 님의 3D6 결과치는 9 입니다. :: (3,4,2) ::
유르겐: '뭐야 갑자기 왠 연주랑 노래..'
HM: 곧 로렐라이의 목소리와 같은 마력적인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서
HM: 유르겐 의지체크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1,6,6) ::
HM: 유르겐은 세이렌과도 같은 그 감미로운 목소리가 자장가를 불러주던 어머니의 목소리와 같다고 생각하면서
HM: 서서히 숨어있는곳에서 잠들기 시작합니다
HM: 인턴들은 정말로 '죽은듯이' 자고 있군요
임희연: @자고 있는 인턴들을 더 잘자라고 토닥토닥 쓰다듬까지 해줍니다. (..)
HM: "엄마 나 깨우지마...음냐..."
엘리사: @눈 앞에서 손가락 휙휙, 해보고는 잘 잔다 싶으면 "빨리 밑에 사람들 올라오라고 해야겠어요."
임희연: "예.."
HM: 마침 뭔가 복잡한 표정의 리이와 민설이 닫힌 문을 열고서 나옵니다
임희연: "두 사람. 쉿." @하고 입가에 손을 가져다댑니다.
리이: "?" -희한한 광경을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살피며..
리이: "뭐야..우리 없는 사이에 유아원이라도 차렸어?" -낮게
엘리사: "사람들이 왔어요, 깨기 전에 나가야 할 것 같아요"@인턴들을 가르키며
임희연: "서류 정리하는 인턴들이예요, 다행히 리사 양이 재웠지만.. 이 틈에 조용히 나가요."
리이: -끄덕
리이: "필요한 건 다 했으니까.." -비밀통로를 돌아보며
리이: "이건 다시 책장 옮겨야 하지 않을까?"
민설: "음.."
임희연: "흠.. 인턴이라는 걸 어떻게 알았냐면.." @하면서 일어섭니다.
HM: 그때 리이의 핸드폰이 울립니다.
HM: 처음보는 번호로군요
리이: -으악!
HM: 벨이 울리면서 리사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HM: "으음...인기가요 안본다니까.."
리이: -급히 핸드폰을 손에 잡고 방 밖으로 달려나가다가 책장에 쿠당!
리이: -더 당황한채 달려가다가 문에 쿠당!
엘리사: "..!"
엘리사: '악..! 리이..!'
HM: 인턴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임희연: "쉿쉿.. 괜찮아.. 착하지.. 잘 잔다?" @하고.. 귓가에 속삭입니다.
엘리사: "다시 자장가를...!" @노래를 사근사근 불러줍니..
민설: "괜찮습니까"
유르겐: -잘잡니다.
유르겐: -깊은잠
리이: -간신히 정신을 수습해서 달려나가면서 무심코 문을 닫아버립..
HM: 다행히 엘리사의 노래가 계속되면서 세사람[..?] 은 잠에 빠져듭니다
임희연: @다시 앉아서 가능하다면 인턴들 무릎베개를 해주면서 토닥토닥..
HM: 그리고 문이 피식 소리를 내며 닫히는군요
HM: 바깥에는 리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리이: -급히 전화를 받으며 "여보세요?"
HM: '오우 쉿! 쯤 [..]
엘리사: @닫히는 문을 보며 "저거 닫혀도 나갈 수 있는 거죠...?"
임희연: "... 아마도.."
임희연: @확신에 차지 않은 표정을 지으면서.. 삐질삐질
HM: "아, 안나씨! 어떻게 됬어요?"
HM: 서진희입니다
리이: "아, 이런저런 자료를 찾았는데 전화가 와서 나왔...?" -돌아봅니다
리이: "!!!"
리이: "저기..진희씨. 이쪽으로 키 가지고 나올 수 있어요?" -삐질
HM: "인턴들을 어쩔수 없이 보냈는데 감시 카메라 때문에 자릴 비울수가 없어서.."
리이: "인턴들은 너무 졸렸는지 잠들긴 했는데.."
리이: "그럼 제가 가서 키 빌려와도 되겠어요?"
HM: "아직 거기 그대로 있죠? 문 열어드릴테니까 어서 나오세요."
HM: 이병원은 돈 발랐습니다
HM: ...
리이: "다행이다.." -휴우
리이: "대체 내가 무슨 정신으로 문을 닫았지.."
리이: -머쓱한 표정으로 진희가 열어준 문을 엽니다
HM: "시간 없어요! 어서!"
리이: -다들 나오라고 급히 손짓
엘리사: "일단 저거 다시 원래대로 해야죠."@책장
임희연: @부드럽게 바닥에 머리들을 내려놓고 황급히 밖으로 나옵니다.
임희연: ".. 십년 감수했군요." @나와서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리이: "빨리 움직이자.. 여기서 보여서 좋을 거 없어."
리이: -통화가 끊어졌다면 진희에게 다시 전화를.. "진희씨, 우리 나왔어요."
HM: 여하간 일행이 대충 정리하고 급히 빠져나오자
HM: 곧 유르겐의 귓가에
HM: "유르겐씨! 일어나세요! 뭔가 잘못된건가요?! 제잘못인건가요! 그런건가요! 우왜애애애앵!! 일어나란 말이야!!"
HM: 이어폰이 켜졌습니다
HM: 이것이 특무과의 기술력
HM: 원격조종의 핵심인것입니다
HM: 바로 대기전원이죠!
HM: ..헛소리 그만하고 여하간 일어나도 됩니
유르겐: -다시 이어폰을 끄고 주변을 관찰합니다.
HM: "우왜애...'틱'"
유르겐: '뭐야, 왜 잤지?????????'
HM: 매정하게 이어폰을 끄고서 프로페셔널한 시각으로 분석[..]해본 유르겐은
HM: 아까 문제의 음악소리에 문제가 있다는 문제를 파악합니다
HM: 한마디로
HM: 이아가씨 조낸 수상하다이겁니 [..]
유르겐: -노래를 부르면서 나온 그들의 위치를 기억해서 그들이 숨어있던 곳으로 가봅니다.
HM: 유르겐이 기억을 더듬으며 천천히 움직이던 그 순간
HM: 문제의 감시카메라가 동작하는게 보입니다.
유르겐: '아 젠장....'
HM: 그리고 바깥에서 문이 열리면서
HM: 병원 고위관계자로 보이는 남자가 들어옵니다.
HM: "젠장! 그년이 서류라도 보는 날에는 큰일인데"
HM: 뒤따라서 두명의 보디가드가 들어오는군요
유르겐: (뭐, 발각입니까? 아니라면 일단 숨지요.)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13 입니다. :: (3,4,6) ::
HM: 유르겐은 익숙한 몸놀림으로 문옆의 카메라 사각지대에 숨습니다
유르겐: -이어폰에서 갑작스럽게 소리가 흘러나와 낭패를 보지 않게 확실히 전원을 내린 후에 코트 안주머니에 쑤셔넣습니다.
유르겐: '도둑고양이처럼 이게 뭐냐......'
HM: "아니 여기 왜이리 어질러졌지?! 누가 들어왔나?!"
HM: 안색이 시커매진채로 바닥에 흩어진 서류철을 살피던 그는
HM: "야아~~이 개ㅆ키 들아!!!! 니들이 지금 공밥 처먹고 여기서 퍼질러자고 있어?!"
HM: 그의 불안감이 그대로 분노로 연결된건지
HM: 바닥에 누워잔 죄[..?]밖에 없던 두 인턴을 향해서 브레스를 뿜기[..] 시작합니다.
HM: "니들이 지금 정신이 있냐 없냐? 니들이 그러고도 인턴이야? 엉?"
HM: "서류정리 아주그냥 개~판으로 해놨구만"
HM: 고래고래 악을 지르는 중년남자와 귀를 막는 보디가드들 틈에서
유르겐: '저기 뭐가 있는지 봐야 하는데...'
유르겐: '어차피 폐쇄회로때문에 안되겠군...'
유르겐: @조심히 나갑니다.
HM: 하도 시끄러운 문제의 남자덕분에
HM: 유르겐은 별 다른 어려움 없이 바깥으로 나옵니다.
유르겐: '젠장 뭐한거지...'
유르겐: @투덜거리며 올라갑니다.
유르겐: @생각난김에 핸드폰도 켭니다.
HM: 유르겐이 핸드폰을 켜자마자 따발총 처럼 쏟아지는[..] 사브리나의 잔소리아닌 잔소리가 [..]
HM: "우왜애앵! 죽은줄 알았잖아요! 첫임무인데 실패한줄 알고 얼마나 놀랐는데! 어쩌면 그럴수 있어요! 우왜애앵!"
유르겐: "쉿, 조용히 좀 말하십쇼. 당신 때문에 실패할 뻔 한 위기가 몇번이었는지 압니까."
HM: "아, 죄송해요! 미안!"
유르겐: "성과는 별로 없지만 실패는 아니니 걱정 말아요. 일단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HM: "네! 이상 오늘 미션 성공적[..?]으로 종료합니다!"
유르겐: "그리고 문서보관실 지하에는 뭔가가 있다는걸 확실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조사가 필요할 듯 하네요."
HM: "네! 제가 보고하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다음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유르겐: "그리고 202호 주거자가 수상하다는 것도...사브리나씨도 수고했습니다."
유르겐: @오토바이를 타고 집으로
HM: 유르겐은 집으로 돌아오면서
HM: 직접 보고하는게 좋지않을까하는 지당한 의문에 빠집니다
유르겐: '....아 그러네.'
유르겐: '...'
HM: 자 한편
HM: 병원1층 휴게실에서 서진희와 잠깐 이야기를 나눈 일행은
HM: 호출때문에 급히 불려간 그녀의 감사인사를 받은뒤 병원 바깥으로 나와있습니다.
HM: 민설은 이제 풍부한[..]자료를 확보해서 심히 흡족하군요
HM: 다만 ..지하에서본 미나와 리이의 목걸이가 마음에 걸립니다
리이: "감사해야 하는 건 우리였던 것 같은데.. 진희씨 큰 위험을 무릅썼어.."
리이: "삼촌 때문에 협박 비슷하게 하고.." -안좋은 표정
임희연: "어쨌든 아슬아슬했어요."
임희연: ".. 서둘러서 나오다 보니.. 몇 개 들고 오기는 했지만.. 뭐.."
리이: "에? 그게 정말이야?"
리이: "들키지 않을까! 거기 다시 들어가기 힘들텐데!"
리이: -이래저래 얼굴이 복잡한데 억지로 기운을 내서 얘기중
HM: 까이는건 사실 인턴들이겠지만
임희연: "어떻게 되겠죠. 게다가 구린 서류니까 여기서도 말 못할 꺼예요."
리이: -끄덕.. "그렇겠네.."
HM: 후일담으로 원산폭격하고 있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
리이: -땅이 꺼질듯 한숨을 쉬며 쪼그려 앉습니다 "라이터.. 잃어버렸어.."
임희연: "... 장기라든지.. 아까 분류과정에서 (@민설을 힐끔 보면서) 우리의 요원씨에게 미처 주지 못한 자료도 더러 있는 것 같고.."
HM: 뭐 같은 종류[..?]의 자료는 하나면 충분할테니까
임희연: "뭐, 비싼 값에 매각하거나.. 여차하면 소각하면 되니까요~"
임희연: "소장가치도 충분하고." (그럴까?)
리이: "뭐 좋은 거라고." -미나를 생각하자 목소리가 격하게 나옵니다
리이: "이게 재밌어 보여, 희연?" -일어서면서
리이: "사람들이 죽었다고! 죽어서까지 그 원한을 잊지 못하고 떠돌면서 산 사람들을 위협했어!" -앙칼지게
임희연: "절대, 아니죠." @약간 목소리를 깔면서 "저도 재미있다던지와는 절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요."
리이: -어린애처럼 손등으로 눈을 훔쳐내는..
임희연: @약간 쓴웃음을 짓더니.. 리이에게 다가가서 꼬옥 안아줍니다.
리이: "미안.. 히연.." -울음을 터뜨리면서 끌어안는..
임희연: "나도 네 기분을 이해하지 못해서 미안해."
리이: -목걸이의 무게를 의식하자 더 서러워져서 와앙..
유르겐: @유르겐은 거리를 질주하며 스트레스를 풉니다
HM: 예 많이 쌓였죠 [..]
HM: 유르겐은 지각체크
* 유르겐 님의 3D6 결과치는 9 입니다. :: (2,2,5) ::
유르겐: (3차이)
HM: 중앙도로를 빠른속도로 달리는 유르겐의 머릿속에
HM: 아까의 상황이 복잡하게 얽힙니다
HM: 자신은 보통사람보다 영향을 덜 받았으면 덜 받았지 노랫소리에 잘 정도는 아닙니다
HM: 상대가 별 능력을 사용하는 것처럼 보이지 않았는데도
HM: 당시에 자신은 저항자체가 거의 불필요한 능력에 제대로 저항하지 못하고 잠들었습니다
HM: 마치
HM: 그 무언가가 능력을 증폭시켰듯이
유르겐: '이거 왠지 사기 같은 느낌인데....?'
HM: 알수없는 무언가가 유르겐의 직감을 건드리고 있습니다
유르겐: '엄청 신경쓰이네...'
HM: 어두워질수록 진해지는 도시의 밤공기와 함께
HM: 유르겐은 탁 트인 중앙도로를 질주합니다.
HM: 차들이 보이지않는 저녁의 거리를.
Session Close: Sun Dec 03 10:52:25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