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arantium at 2009-11-15 오전 9:04:39 on 로키@purple.hanirc.org (irc)

(오전 9:18:13) 플로리앙 [~Email@118.33.167.9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9:18:18)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
(오전 9:18:26) 로키: 오셨어요~
(오전 9:18:37) 모드 (+o 플로리앙) by 로키
(오전 9:18:45) 플로리앙: 아니 좀 늦었는데도 제가 여전히 플레이어 1등(?!)
(오전 9:18:59) 로키: 아, 오늘은 본플 참가자 중에는 이방인님만 오세요
(오전 9:19:05) 로키: 아군은 할아버님 생신이고
(오전 9:19:13) 로키: 뱀프군은 여친모시러 긴급출동
(오전 9:19:22) 플로리앙: 헐 그런건가요
(오전 9:19:42) 로키: 그렇게 됐군요 (담배)
(오전 9:19:53) 플로리앙: (헐어울린다) -물끄럼
(오전 9:20:12) 로키: 훗 이것이 30대녀의 분위기(..)
(오전 9:20:32) 플로리앙: (...)
(오전 9:20:42) 플로리앙: 꼬맹이들은 흉내도 낼수 없고 내고 싶어하지도 않을(...)
(오전 9:20:47) 플로리앙: (도주_
(오전 9:20:58) 로키: 훗 나는 불량서른 (?)
(오전 9:21:23) 플로리앙: 오늘은 그럼 혼자 진도를 나가는건가
(오전 9:21:24) dicebox [~Utgard-Lo@125.138.92.8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9:21:30) 로키: 그럴 것 같네요
(오전 9:22:25) 로키: 전에 생각한 판정룰 테스트도 괜찮을 것 같고요
(오전 9:22:36) 로키: 부상 부분이라든지..
(오전 9:22:37) 플로리앙: 오오
(오전 9:23:11) 플로리앙: 그럴려면
(오전 9:23:15) 플로리앙: 뭔가 싸워야 할텐데(...)
(오전 9:24:08) 로키: 그렇죠, 사회든 정신이든..
(오전 9:24:25) 로키: 아미르하고 나온다든지 하는 것도 나름 부정합의 미(?)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오전 9:24:33) 로키: 오체스님은 오늘은 소식이 없으시고..
(오전 9:24:37) 플로리앙: (...)
(오전 9:24:38) 플로리앙: 왠지
(오전 9:24:57) 플로리앙: 아미르는 저번에 딱 한마디로 분위기만 잡아놓고 슝 사라진(...)
(오전 9:25:42) 로키: 그렇습..
(오전 9:25:48) 로키: 그 이후 외전도 했지만요
(오전 9:25:53) 플로리앙: 오 그랬나요
(오전 9:25:57) 로키: 그때는 모자 감동 가족드라마 분위기(..)
(오전 9:26:07) 플로리앙: 그 이후 포스팅이 없어서 몰랐군요(흥)
(오전 9:26:13) 로키: (흑흑)
(오전 9:26:13) 플로리앙: (...)
(오전 9:26:17) 로키: http://orches.ivyro.net/tt/504
(오전 9:26:23) 로키: 진짜 일일드라마였어요 ㅋㅋ
(오전 9:27:13) 플로리앙:
(오전 9:27:37) 플로리앙: 정말 가족드라마군요(...)
(오전 9:27:52) 플로리앙: 보통은 근데 한국 가족드라마는 저상황에서 엄마가 뭔가 억지를(...)
(오전 9:28:02) 로키: 음 원래대로라면 썼겠지만
(오전 9:28:09) 로키: PC방 시간의 압박은 엄마도 굴복시킵니 (?)
(오전 9:28:24) 플로리앙: (.....>)
(오전 9:28:32) 플로리앙: 아직도 업그레이드는 요원한건가(...)
(오전 9:28:36) 플로리앙: (눈물좀 닦고(...))
(오전 9:29:25) 로키: (엉엉)
(오전 9:29:38) 로키: 뭐 플로리앙 진도나가거나 외전을 할 수도 있고
(오전 9:29:47) 로키: 다른 캐릭터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고요
(오전 9:29:56) 로키: 심지어 전혀 상관없는 외전도 가능할..
(오전 9:30:12) 플로리앙: 진도를 나가야(...)
(오전 9:30:28) 로키: 저번이 죄수 부하들 받는 데 까지였죠
(오전 9:30:30) 플로리앙: 뭔가 원래는
(오전 9:30:36) 플로리앙: 시반 베르크가 차지하고 있는 포지션에
(오전 9:30:58) 플로리앙: 사사껀껀 부닥치는 남장 여자 같은걸 집어넣어보자고 말해볼까 하던 차였는데
(오전 9:31:02) 플로리앙: 남자가 들어와 버렸(...)
(오전 9:31:53) 로키: 남장여자는 하나 있기는 해요
(오전 9:31:59) 로키: (이런 상황에는 필수이므로 (?))
(오전 9:32:03) 플로리앙: (...)
(오전 9:32:12) 로키: 몸집 작은 소년이라고 표현했던 죄수가 여자에요
(오전 9:32:17) 플로리앙: 헐(...)
(오전 9:32:29) 플로리앙: 자세히 볼껄(...)
(오전 9:32:45) 로키: 남장여자는 뭐하시게요 근데?
(오전 9:32:52) 로키: 새로운 로맨스? ㅋㅋ
(오전 9:32:55) 플로리앙: 남자만 있으면 밋밋하니까(...)
(오전 9:33:21) 플로리앙: 전장으로 나가게 되더라도 역시 여자 하나쯤은있어야(...)
(오전 9:33:52) 로키: 전장에는 원래 여자 있잖아요, 최전선은 아니더라도
(오전 9:34:08) 로키: 군영에는 따라붙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니까..
(오전 9:34:26) 로키: (밥해주고 빨래해주는 민간인부터 창녀까지)
(오전 9:34:27) 플로리앙: 그렇죠.
(오전 9:34:56) 플로리앙: 일단 뭔가 술탄에게 저 오합지졸들로 보여줘서 더 큰걸 얻어내야 하는데(...)
(오전 9:35:23) 로키: 더 많은 병력을요?
(오전 9:35:46) 플로리앙: 그래야겠죠. 40명으론 전쟁에서 활약하기는 좀(...)
(오전 9:36:20) 로키: ㅋㅋ
(오전 9:36:25) 플로리앙: 근데
(오전 9:36:28) 플로리앙: 질풍의 기사단이
(오전 9:36:34) 플로리앙: 규모가 어느정도의 기사단인거죠
(오전 9:36:41) 플로리앙: 한번도 자세히 나온적이 없는거 같다(...)
(오전 9:37:00) 로키: 글쎄요.. 소수정예이긴 한 듯한데
(오전 9:37:11) 로키: 상한이 200? 아마 그보다 적지 않나 싶고요
(오전 9:37:22) 플로리앙: 굉장히 적군요
(오전 9:37:30) orches [~orches@211.222.62.215]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9:37:32) 플로리앙: 거기도 뭔가 대국에 영향을 미치기엔 숫자가 너무 적은걸
(오전 9:37:33) 플로리앙: 헐??
(오전 9:37:42) orches: 마침내 들어왔네요 ㅠㅠㅠㅠ
(오전 9:37:45) 플로리앙: 로키님의 예지력이 상승하였습니다(...)
(오전 9:37:50) orches: 1시간 넘게 피방에서 삽질... ㅜㅜㅜㅜ
(오전 9:38:20) orches: 아알씨 접속해서 이리저리 포트도 바꿔보고.. 역시 이 피방이 승리의 ㅠㅠㅠ [웹 아알씨는 서버가 이상한지..]
(오전 9:38:26) orches: 접속이 안되더이다 ㅠㅠㅠㅠ
(오전 9:38:30) 로키: 오셨어요~
(오전 9:38:38) 로키: 고생하셨어요ㅠㅠ
(오전 9:38:43) 모드 (+o orches) by 로키
(오전 9:39:02) orches: 전 정말 여기 한번 올 때마다 이게 무슨 삽질인가 하고 ㅠㅠㅠ
(오전 9:39:07) 플로리앙: ㅠㅠ
(오전 9:39:44) orches: ㄴ집에서는 자꾸 튕기고 [동생 컴님은 1년만에 연레행사되서.. 알고 보니 애초부터 파워오류.. 현재 하드 사망하신 듯 하ㅣ다옵]
(오전 9:39:45) 로키: 컴퓨터 업그레이드는 아직 먼일인 건가요ㅠ
(오전 9:39:56) 플로리앙: 그저 눈물만(...)
(오전 9:40:00) 플로리앙: 안그래도 오늘 사람이 없어서
(오전 9:40:21) 플로리앙: 뜬금없이 아미르하고라도 엮여볼까 뭐 이런 말도 했었는데(...)
(오전 9:40:24) orches: 제가 왔으니 같이 놀아요 ㅠㅅㅠ
(오전 9:40:28) orches: 오오 예지력 상승!
(오전 9:41:16) 로키: ㅋㅋ
(오전 9:41:23) 로키: 플로리앙이 일단 적은 병력부터 시작하는 건 아마 능력 못지않게
(오전 9:41:29) 로키: 신뢰도 문제도 있는 것 같아요
(오전 9:41:37) 플로리앙: 예. 그런거 같아요
(오전 9:41:38) 로키: 외국인이고, 이교도고
(오전 9:41:52) orches: 오늘 왠지 접속 안하면 안될 것 같은 예감이... [어째든 이제 4시간 남았군요.. ㅜ 8시 반 경에 와서 정액으로 끊고.. 여유롭게 바로슬 웹 아알씨에 접속했더니.. [먼달]]
(오전 9:42:04) 로키: (캐안습)
(오전 9:42:11) 로키: 따라서 뭔가 충성을 (혹은 최소한 등을 안 돌릴 거라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오전 9:42:15) orches: 게다가 견제하려는 세력도 있을 거고.. [파샤등!]
(오전 9:42:19) 로키: 술탄이 완전히 믿기는 어렵겠고..
(오전 9:42:25) 로키: 그렇죠 ㅋㅋ
(오전 9:42:37) orches: ㅋㅋ 파샤도 무조건 반대할 것 같지 않지만
(오전 9:43:01) orches: 강경파 내에서도 위에 적힌 이유 때문에 꺼리는 존재가 있을 것 같고요 ㅎ
(오전 9:43:12) 플로리앙: 대놓고 전쟁하자고 하는게 아무래도 정치적인 부담이 있을테니
(오전 9:43:21) orches: 저것슨 이교도에다가 외쿡인.. 게다가 저번 실험을 보니 어이쿠.. <-
(오전 9:43:28) 로키: 마리사 덕분에 명분이 많이 생기긴 했지만요
(오전 9:43:32) orches: ㅇㅇ
(오전 9:43:48) 플로리앙: 플로리앙이 좀더 커지고 나면 그정치적 부담을 제가 혼자 짊어져서 '아 그놈 쓸만하다' 뭐 이런평가를 얻어낼수도 있지 않을려나요
(오전 9:43:57) orches: "과부에 대해서 어떻게 대해야 한다고 아샤르께서 그러셨는가?"
(오전 9:44:06) 로키: 개종 ㄱㄱ (?)
(오전 9:44:17) 플로리앙: 오 개종(...)
(오전 9:44:19) orches: 그게 커지면 커질수록 적도 많을 것 같고.. 견제하려고도 그러겠지요 ㅠ
(오전 9:44:21) 플로리앙: 이름도 바꿔(...)
(오전 9:44:21) orches: 개종 [!]
(오전 9:44:49) 로키: 그리고 마누라도 한 둘쯤(..)
(오전 9:44:53) 플로리앙: (...)
(오전 9:45:13) orches: 나중에 일이 잘 풀리면 술탄이 내려주는 마누라라든지.. [웃음]
(오전 9:45:17) 로키: ㅋㅋ
(오전 9:45:22) 플로리앙: 보통 여자가 아닐지도(...)
(오전 9:45:37) 로키: 술탄이 내려주면 백에 백 첩자라고 봐야..
(오전 9:46:03) orches: 근데 첩자 급이 아닌 여자가 어디있겠어요. [궁중물로 가면... ㅎㄷㄷㄷ]
(오전 9:46:20) 플로리앙: 아니면 의외로 고수답게 진짜 아예 생판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애를 던져줘서 진심으로 빠지게 만들지도(...)
(오전 9:46:49) orches: 첩자일수도 있고 진짜 호의로 아무것도 모르는 존재 던져줄 수도 있고요 ㅎ
(오전 9:46:54) orches: 그거슨 술탄의 맘 [...]
(오전 9:46:58) 플로리앙: 어쨌든 전쟁쪽으로 분위기가 흘러가는데있어서 크건 작건 분명 역할이 있으니
(오전 9:47:08) 플로리앙: 평화를 바라는 쪽에선 한번 만나보고 싶어할지도?
(오전 9:47:09) 로키: 플로리앙 악마화는 왠지 저멀리(..)
(오전 9:47:26) 플로리앙: 그거슨 하다보면 이렇게 흘러갈수도 저렇게 흘러갈수도(먼산)
(오전 9:47:36) 로키: 플로리앙 자신이 그렇게 자유로운 신분이 아니긴 하죠, 근데
(오전 9:47:39) orches: 그리고 외쿡인도 자비롭게 대한다는 술탄의 국민상대 보이는 이미지 덕분에...
(오전 9:47:40) orches: ㅇㅇ
(오전 9:47:49) 로키: 플로리앙에 대한 모든 접근은 술탄이 풀어주거나 차단할 수 있고
(오전 9:47:55) orches: 술탄에게 고용된 형태인 듯 보였어요. 저번주에 보니..
(오전 9:48:11) 로키: 누가 내 기술자의 작업을 방해해? (눈세모) 일지도..
(오전 9:48:19) orches: ㅇㅇ
(오전 9:48:50) 플로리앙: (...)
(오전 9:48:56) orches: 술탄의 총애가 그득해지고 은근히 손잡는 인물들 많아지면 플로리앙의 세력도 커질 듯.. [...]
(오전 9:49:02) 로키: 플로리앙은 그야말로 귀족도 뭣도 아니고 술탄의 자비말고는 어떤 기반도 없죠
(오전 9:49:12) 플로리앙: 별로 표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은근히 기대하고 있을껄(.......)
(오전 9:49:12) 로키: 따라서 술탄한테 잘보이는 거 말고는 길이 없는..
(오전 9:49:16) orches: 그렇져
(오전 9:49:38) orches: 술탄에게 잘보이다보면 서브 이벤트 대신들이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나 대신들이 견제하기 시작합니다..
(오전 9:49:45) orches: 가 나오기 시작할 거구요 [...]
(오전 9:50:10) 로키: 그렇겠죠
(오전 9:50:25) orches: 또 다른 서브 이벤트 경쟁자가 나타났습니다. 혹 제자 지망생이 나타났습니다. 기술을 배우길 원합니다 [..]
(오전 9:50:33) orches: 요런식으로 발전되겠지만요
(오전 9:51:07) 플로리앙: 일단은 완성형 대포하고...
(오전 9:51:23) 플로리앙: 주어진 병력 훈련 정도가 이쪽에서 능동적으로 할수있는 일의 전부겠군요
(오전 9:51:28) orches: 아미르나 하비브는 사실 나흐만에서 상당한 기반이 있는 pc 이니..
(오전 9:51:28) orches: ㅇㅇ
(오전 9:51:30) 플로리앙: 필리포스를 통한 정보 수집이랄까...
(오전 9:51:37) 플로리앙: 그정도?
(오전 9:51:45) 플로리앙: 운신의 폭이 넓지 않아서 좋군요(...)
(오전 9:51:56) 플로리앙: 높은 자유도는 높은 난이도를 뜻하니(...)
(오전 9:52:04) 로키: ㅋㅋ
(오전 9:52:23) orches: 도그러면서 본격적 작업 [... 플로리앙 쪽에서 날 보호해줄 만.. 보다는 지원가능할 존재 리스트 대충 설정해 공략.. 해]
(오전 9:52:27) orches: ㅇㅇ
(오전 9:53:10) 로키: 아미르가요?
(오전 9:53:15) orches: 그런식으로 엮어넣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전 9:53:17) orches: 아미르는 아니죠
(오전 9:53:25) orches: ... 성격 잘 아시면서..
(오전 9:53:41) orches: 파샤나 유스프. 하비브 쪽 난이도가 훨씬 쉬울 겝니다. =ㅅ=
(오전 9:53:42) 플로리앙: 뭔가
(오전 9:53:46) 플로리앙: 움직이진 않는군요(...)
(오전 9:53:49) 플로리앙: 어렵다(...)
(오전 9:54:19) 로키: 파샤가 직접 올 급은 아니지만 하비브 어디갔니(..)
(오전 9:54:23) orches: 서아미르는 기본적으로 몸 사리는 캐릭터이고.. 술탄 남동생이기는 하지만 얼굴마담 역은 하지.. 정치에 전면적으로 지 않으니까요 나
(오전 9:54:27) orches: 하비브 ㅠㅠㅠ
(오전 9:54:43) orches: .. 이 아알씨 가끔 말 순서를 지멋대로 (ㅠㅠㅠ)
(오전 9:54:55) 로키: 예산 문제와 관련해 유스프가 찾아올 수도 있겠고요
(오전 9:55:22) 플로리앙: 오 유수프
(오전 9:55:30) 플로리앙: 왠지 주전파일꺼 같아(...)
(오전 9:55:32) 로키: 잠시..
(오전 9:55:32) orches: 그렇죠. 대체 얼마나 퍼부어대는지 보자 +ㅅ+
(오전 9:56:25) orches: 다만 유씨는 자기 부서 외랑 과도한 지출에 =ㅅ= 일 뿐..
(오전 9:56:36) 플로리앙: 투자니까요(...)
(오전 9:56:40) orches: ㅇㅇ
(오전 9:57:32) orches: 유씨의 아버지는 유명한 지휘관이고 [황자가 그 이름을 딸 정도면 유명한을 이미 넘었을지도 ㄷ]
(오전 9:58:07) 플로리앙: 허 그런가요
(오전 9:58:09) orches: 유씨네 집 자체가 군대 쪽이 아닐까 생각해요. 해서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주워들을 것 같고요 ㅎ
(오전 9:58:10) 플로리앙: 그런 설정이 있었나
(오전 9:58:12) orches: ㅇㅇ
(오전 9:58:23) 플로리앙: 그러면 군무쪽에도 정통하겠네. 이거 인재네(...)
(오전 9:59:01) orches: 하비브 라이벌 격 외전 오리지널 npc 로 설정해봤어요 ㅎ
(오전 9:59:22) orches: 그래서 저번주에 등장했을 때는 +ㅅ+ [제가 생각한 이미지라서 더욱 감격!!!]
(오전 9:59:41) 플로리앙: 예. 멋지던데(...)
(오전 10:00:02) orches: 적이 되면 참 볼만할 듯 [...]
(오전 10:00:57) 플로리앙: 왠지
(오전 10:00:59) 플로리앙: 플로리앙과는
(오전 10:01:16) 플로리앙: 이해관계가 일치할듯(...)
(오전 10:01:43) orches: ㅎㅎ
(오전 10:02:17) orches: 일단 플로리앙이 설득을 잘하거나..
(오전 10:02:25) orches: 찾아가서 만나야 한다는 선제조건이 (?)
(오전 10:02:48) orches: 찾아오거나 가거나 해서 마주쳐야지.. 지금은 서로 데면일 듯 해요
(오전 10:03:07) 플로리앙: 그렇군요
(오전 10:03:26) 플로리앙: 일단 지금 할일은 정해졌는데
(오전 10:03:29) orches: 아미르 자체는 엮어 넣을 수는 있기는 한데 실상 도움은 안될 거예요 ㅎ
(오전 10:03:34) orches: ㅇㅇ
(오전 10:03:36) orches: 화이팅!
(오전 10:03:40) 플로리앙: 어디가셨나 로키님이(뒷덜미를 잡아서 끌어올린다)
(오전 10:03:45) orches: 2부 시작하면 플로리앙도 엄청!!
(오전 10:05:16) 로키: 왔습니다 (푸하)
(오전 10:05:22) orches: 어서오세요 +ㅅ+
(오전 10:05:23) 플로리앙: (...)
(오전 10:05:43) 로키: 그러면 유데레 찾아가서 사정하기인가요?
(오전 10:06:43) 플로리앙: 아니오 일단은 뭐 열심히 만들고 훈련시키고.. 정보를 이리저리 모아봐야(...)
(오전 10:07:09) 로키: 딱히 RP로 할 게 있으려나요?
(오전 10:07:50) 플로리앙: 그렇군요 그러고 보니 그런건 그냥 판정만해도 되잖아?(...)
(오전 10:08:00) 로키: 플로리앙 지도력 판정이랑
(오전 10:08:11) 로키: 필리포스는 플로리앙하고 룰적 연관이 없으니까 본인 판정이겠고요
(오전 10:08:23) 로키: 정보를 어떻게 모으는지도, 얼마나 전해줄지도 본인 의지겠죠
(오전 10:08:31) 플로리앙: 그렇지요
(오전 10:09:07) 로키: 판정을 하려면 군대 룰도 대충은 필요할 텐데
(오전 10:09:30) 로키: 뭐, 군대를 캐릭터로 해서 규모별로 가산과 감산을 할 수 있겠군요
(오전 10:09:46) 플로리앙: 군대 시트인가!
(오전 10:09:54) 로키: 조력자처럼 수준 개념을 도입할 수도 있겠고..
(오전 10:11:10) 로키: http://blog.storygames.kr/entry/sarantium-wargame?category=2
(오전 10:11:12) 로키: 이거였군요
(오전 10:11:32) 플로리앙:
(오전 10:11:32) 로키: 생각해보면 한 편이 하나의 캐릭터인 건 너무 세부표현이 떨어지는 것도 같아요
(오전 10:11:44) 로키: 주요 부대 몇 개는 개별 인물이어도 될 듯
(오전 10:11:47) 플로리앙: 각각 군대 편제 하나마다 캐릭터가 하나씩 붙는건가
(오전 10:11:53) orches: 우와 +ㅅ+
(오전 10:12:10) 플로리앙: 캐릭터는 캐릭터되
(오전 10:12:17) 플로리앙: 좀 간략화한 캐릭터여야(...)
(오전 10:12:35) 로키: '규모'라는 기능이 하나 붙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죠
(오전 10:12:56) 로키: 형편없는 규모는 보통 규모와 붙었을 때 -2라든가
(오전 10:13:09) 플로리앙: 근데 일단 숫자라는게 전쟁에선 꽤 중요한거라...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능력치가 그걸로 못박힐지도.
(오전 10:13:10) 로키: (즉 규모차이만큼 유리하거나 불리)
(오전 10:13:57) 로키: 어느 군대 하나를 인물이 자기걸로 부리려면
(오전 10:14:06) 로키: 제가 보기에는 면모 하나는 연관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오전 10:14:15) orches: ㅇㅇ
(오전 10:14:28) 로키: 마지막 12번째 면모를 이쪽으로 넣으시는 건 어떨지
(오전 10:15:07) 플로리앙: 저도 그래야 할꺼 같은데.
(오전 10:15:15) 플로리앙: 어떤게 좋을려나요
(오전 10:15:18) 로키: (이름도 없는 부대다.. 죄수부대? (..))
(오전 10:15:31) 로키: 좋건 싫건 사람 만들어놔야 하는 죄수부대라거나
(오전 10:15:39) 로키: 술탄의 호의인지 악의인지 알 수 없는 죄수부대? ㅋㅋ
(오전 10:16:11) 플로리앙: 죄수부대(...)
(오전 10:16:14) 플로리앙: 실미도인가(...)
(오전 10:16:26) orches: ㅋㅋㅋ
(오전 10:16:29) 로키: 아니면 이름 일단 붙이시든지요
(오전 10:16:35) 로키: '꽃의 기사단'
(오전 10:16:40) 로키: (만인의 웃음거리가 된다)
(오전 10:16:42) 플로리앙: 우왕(...)
(오전 10:17:06) orches: 네야의 기사단도 꽤 [...]
(오전 10:17:08) 플로리앙: 그냥 죄수부대가 나을지도(...)
(오전 10:17:19) 플로리앙: 그게 네야가 투란으로 나비라는 뜻으로 설정해놓은거라
(오전 10:17:21) 로키: 세간에서는 재활용(쓰레기) 기사단(..)
(오전 10:17:25) 플로리앙: 그렇게되면 나비기사단이 되요(...)
(오전 10:17:27) orches: 죽은 아내 이름을 붙여주는 세심한 남자 [...]
(오전 10:17:41) 로키: 네야가 어떤X인데 (퉷)
(오전 10:17:46) 로키: 할 것 같은 분위기가 대부분(..)
(오전 10:17:50) 플로리앙: 아니 감히(휘번뜩)
(오전 10:17:59) 로키: 실제 터키어로는 '소원'이라는 뜻인 모양이더군요
(오전 10:18:03) 플로리앙: 오오(...)
(오전 10:18:10) 로키: 그래서 아샤르교 전승 이전 투란 전승에서는 나비가 소원을 전해준다는 민담 급조(..)
(오전 10:18:18) orches: ^^
(오전 10:18:20) 플로리앙: 그럴듯한데?!(...)
(오전 10:18:28) orches: 그럴듯한데요 +ㅅ+
(오전 10:18:34) orches: 소원기사단.. 나비기사단
(오전 10:18:51) orches: 저러면서 은근슬쩍 내 아내 이름 기린다는데 누가 감히 태클을.. [..]
(오전 10:18:52) 로키: 하지만 분위기와는 180도
(오전 10:18:52) 플로리앙: 이름들이 다 기사단 이름으로선 적절하지 못하니 실격(...)
(오전 10:18:56) 플로리앙: 그냥 죄수부대(...)
(오전 10:19:03) 로키: 가장 적절한 명칭
(오전 10:19:51) 로키: 그렇게 면모로 연관을 짓고 나서 부대를 적당하게 만들고
(오전 10:19:52) 플로리앙: 면모를 일단 넣고...
(오전 10:20:03) 로키: (사실 이건 성장시키는 재미가 있는 부대라..)
(오전 10:20:11) 로키: 규모는 40명이면 형편없을 듯하고요
(오전 10:20:18) 플로리앙: 아예
(오전 10:20:22) 플로리앙: 시트를 지금 제작하는건가!(...)
(오전 10:20:32) orches: 오 시트 +ㅅ+
(오전 10:20:42) 로키: 시트라 해도 지금 시점에서는 무지 간단할 것 같아요
(오전 10:20:56) 로키: 뭐 생각해보면 규모는 면모로 할 수도 있겠군요
(오전 10:21:02) 플로리앙: 심플하게
(오전 10:21:09) 로키: (적은 걸 이용해 적이 자꾸 면모발동해서 짓밟는다(..))
(오전 10:21:10) 플로리앙: '이놈들이 내 밑천이란 말이지?' (죄수부대)
(오전 10:22:13) 로키: 규모는 형편없거나 별거아닐 테고
(오전 10:22:17) 플로리앙: 규모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 무시할순 없을꺼고
(오전 10:22:20) 로키: 면모에도 수가 적다는 거 넣고
(오전 10:22:33) 플로리앙: 규모를 숫자화 해서
(오전 10:22:49) 플로리앙: 모든 행동에 내규모 - 상대 규모를 해서 보너스가 붙거나 페널티가 붙거나(...)
(오전 10:23:06) 플로리앙: 사실 30명이 아무리 잘나도 한 2만명은 못이기는게 당연해서 -_-
(오전 10:23:14) 로키: 터키어로 나비는 '켈레벡'이었군요
(오전 10:23:18) 로키: (안 이쁘다? (..))
(오전 10:23:23) 플로리앙: 헐 별로 안이뻐(...)
(오전 10:23:30) 플로리앙: 그냥 네야로 결정(멋대로 정한다(
(오전 10:23:44) orches: ㅎㅎ
(오전 10:24:53) 로키: 하지만 왠지 여자이름으론 그래도
(오전 10:24:59) 로키: 부대 이름으로 나쁘진 않군요
(오전 10:25:04) 로키: (오크부대 이름 같..)
(오전 10:25:13) 로키: 그러나 역시 여기는 왠지 죄수부대가 더..
(오전 10:25:36) 플로리앙: (...)
(오전 10:25:43) 플로리앙: 진짜 오크부대 이름같다(...)
(오전 10:25:46) 로키: 말씀하신 것과 비슷하게 규모는 기능으로 해서
(오전 10:25:58) 로키: 규모 차이만큼 유리하거나 불리한 걸로 하면 될 듯해요
(오전 10:26:13) 로키: (규모를 키울 수록 유스프를 볼 확률은 높아집..)
(오전 10:26:17) 플로리앙: (...)
(오전 10:26:33) 로키: 지금 부대 수준으로는 최대 기능이 괜찮음 정도밖에는 안 되겠군요
(오전 10:26:38) orches: (유데레나 아츤츤은 쉽게 볼 캐릭들이 아니지요..)
(오전 10:26:48) 플로리앙: 엉엉(...)
(오전 10:27:01) orches: (메흐디는 그 모든 걸 무시합니다만.. [...])
(오전 10:27:13) 로키: 이게 컨셉이 기병대는 아니고
(오전 10:27:19) 로키: 기병대에 대항하는 보병대인가요?
(오전 10:27:40) 플로리앙: 음. 그렇죠
(오전 10:27:49) 로키: 이 넣을 게 없는 부대?! (...)
(오전 10:27:55) orches: ㄷㄷ
(오전 10:28:00) 로키: 군율이 보통 이상일 리도 없고
(오전 10:28:09) 로키: 사기가 높을 것 같지도 않고
(오전 10:28:21) 플로리앙: 뭔가
(오전 10:28:22) 로키: 그나마 전술이나 괜찮으려나요
(오전 10:28:29) 플로리앙: 의욕은 있을꺼 같은데 다들(...)
(오전 10:29:02) 로키: 살아보자? (..)
(오전 10:29:15) orches: 생존에 대한 욕구.. 라던지요?
(오전 10:29:19) 플로리앙: 가진게 없으니
(오전 10:29:22) 로키: 그것도 좋네요
(오전 10:29:28) 플로리앙: 이겨서 팔자한번 펴보자 라는 의욕도 강할꺼고
(오전 10:29:49) orches: 저번주에 경비병이 데려올때 사형 어쩌고 했으니
(오전 10:29:55) orches: 대부분 사형수 내지는 중죄인.. [...]
(오전 10:29:59) 플로리앙: 사기라는게 꼭 '나라를 지켜내고 말곘어 ;ㅅ;' 이런것만 사기는 아니지요. 저런거라도 열심히 싸울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면 그것도 사기.
(오전 10:30:23) orches: 갑자기 왕자들의 술탄 자리 놓고 벌인 깽판극으로 저렇게 떨어졌다는 설정도 살포시..
(오전 10:30:54) 플로리앙: '내나라는 내가 지키고 만다!' 하고 싸우는거나. '이겨서 잘먹고 잘살아보자!' 라는거나 '신이시여 제 싸움을 봐주소서!'나 형태는 다르지만 다들 사기충천으로 표현할수 있을지도(...)
(오전 10:30:58) orches: 진짜 수직 밑하강으로 쭈욱 떨어졌다면 다시 그 자리로 올라가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 법 하고요 [...]
(오전 10:30:59) orches: ㅇㅇ
(오전 10:32:31)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prisoners
(오전 10:32:36) 로키: 이렇게 일단 뽑아봤어요
(오전 10:33:09) 로키: (표가 잘못 나와서 살짝 수정..)
(오전 10:33:39) 플로리앙: 오오(...)
(오전 10:33:45) 아미르 [~orches@211.222.62.215]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10:33:48) 플로리앙: 과연
(오전 10:33:53) 플로리앙: 보잘것이 없군요(...)
(오전 10:33:58) 로키: (오체스님 인격분열?!)
(오전 10:34:01) 플로리앙: 보잘것없고 좋네(...)
(오전 10:34:03) 아미르: ... (미치겠네요 ㅠ)
(오전 10:34:13) orches 님이 대화실 (로키 (orches)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오전 10:34:18) 아미르: (아알씨가 갑자기 사라져서 들어갔더니)
(오전 10:34:19) 모드 (+o 아미르) by 로키
(오전 10:34:22) 아미르: ㅠㅠㅠ
(오전 10:34:53) 로키: 성장은 현재의 최고수준에 비해 지도력이 3 이상 나오면
(오전 10:35:04) 로키: (이 경우는 엄청난)
(오전 10:35:34) 로키: 아니다, 현재 최고수준에 비해 지도력이 높게 나오면
(오전 10:35:42) 플로리앙: (이렇게 형편없는데도 성장시키긴 어렵군요)
(오전 10:35:44) 로키: 피라미드 저변에서 시작해 기능을 하나 늘리는 걸로 하죠
(오전 10:35:57) 로키: 형편없을 수록 성장시키기도(..)
(오전 10:36:05) 로키: 뭐 오프스크린으로 할 수 있는 게 많으니까요
(오전 10:36:06) 아미르: [잠시만요.. 아예 나갔다가..]
(오전 10:36:10) 아미르 님이 대화실을 나갔습니다.
(오전 10:36:58) orches [~orches@211.222.62.215]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10:37:01) 로키: 아니면 속성성장룰로는
(오전 10:37:02) 플로리앙: 엉엉(...)
(오전 10:37:05) 모드 (+o orches) by 로키
(오전 10:37:23) orches: (왜 튕겼나 했더니.. 프록시 검사를 ㄷ)
(오전 10:37:28) 로키: 최고수준보다 3 이상 나오면 아예 수준이 하나 올라가는..
(오전 10:37:44) 로키: 이런 건 어떨까 싶어요, 점진성장으로 할지 속성 성장으로 할지 정해서
(오전 10:37:57) orches: (아알씨 서버 측에서 프록시 검사를 한 모양이예요.. 어휴..)
(오전 10:37:59) 플로리앙: 으흠
(오전 10:38:02) 로키: 점진성장이면 최고수준 이상만 나오면 되지만 기능 하나씩만 확충되고
(오전 10:38:17) 로키: 속성성장이면 3 이상 차이가 필요하지만 대신 최고수준이 하나 뛰어버리는..
(오전 10:38:22) orches: 오오
(오전 10:38:23) 로키: (프록시검사하면 튕기는 건가요)
(오전 10:38:37) 로키: 속성성장의 실질적 리스크는 페이트 포인트 쓰는 거겠죠, 사실
(오전 10:38:46) 로키: (많으신데 좀 쓰십..)
(오전 10:38:48) orches: (잠시 사라졌다가 맨 오른쪽에 아이콘이 뜨네요 ㄷ)
(오전 10:38:57) 플로리앙: 저번주에 좀 써서
(오전 10:39:00) 플로리앙: 별로 없...
(오전 10:39:31) 플로리앙: 전술보병사기인가(...)
(오전 10:39:38) 플로리앙: 까마득하구나(...)
(오전 10:39:51) 로키: 속성성장이 성공하면 순식간에 기능 3개 확충이죠
(오전 10:39:58) 로키: 최고수준이 좋음으로 뛰니까
(오전 10:40:05) 플로리앙: T^T
(오전 10:40:51) 로키: 그럼 대충 장면을 설정해보고 판정을 할까요?
(오전 10:40:53) 플로리앙:
(오전 10:41:07) 로키: 연병장에서 훈련하는 장면으로요?
(오전 10:41:48) 플로리앙: 네 그런게 좋겠군요
(오전 10:42:06) 로키: 무기작업장 뒤의 마당에는
(오전 10:42:19) 로키: 고함소리와 무기 부딪는 소리가 울립니다.
(오전 10:42:28) 로키: "발을 움직여!" "물러나지 마라!"
(오전 10:42:52) 로키: 말들이 히힝거리며 돌진하자 죄수들은 주춤주춤 물러나고
(오전 10:43:06) 로키: 말 위에 탄 용병들이 그런 그들을 작대기로 후려치는군요.
(오전 10:43:21) 로키: "물러서지 말고 맞서라!"
(오전 10:43:42) 플로리앙: "기병대의 생명줄은 속도다. 그 속도를 기병에게 제공하는건 말이지. 결국 너희는 말과 싸워야 한다. 그런데 그 겁먹은 꼴들은 대체 뭐냐. 죽어서 구덩에를 메우고 싶나!"
(오전 10:43:50) 플로리앙: -버럭 버럭 소리치며 직접 감독을 하죠
(오전 10:44:11) 로키: "제가 묻어드릴까요." 마당을 내다보는 발코니에서 총을 소제하고 있던 루카는 한숨을 쉽니다.
(오전 10:45:00) 플로리앙: "쉬울꺼라고 생각했던적은 없다. 좋건 싫건 저것들이 우리에게 주어진 밑천이니까... 어떻게든 불려봐야하지 않겠냐 말이지. 질적으로건. 양적으로건."
(오전 10:45:13) 로키: "양적으로 불리면 바보가 느는 거나 아닌지."
(오전 10:45:33) 로키: 진작 말에 탄 용병 하나를 때려눕히고 말을 빼앗은 시반 베르크는 신이 났군요.
(오전 10:45:43) 로키: 그저 부하들을 패는 걸 즐기는 듯도 하지만..
(오전 10:46:03) 플로리앙: "저놈은 좀 다른 형태로 괴물이라고 할수 있을듯 하군."
(오전 10:46:15) 플로리앙: -살짝 한숨
(오전 10:46:17) 로키: "신화적 형태로 말이죠." 루카는 한쪽 눈썹을 치켜듭니다.
(오전 10:46:26) 로키: 그냥 물러나버리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오전 10:46:39) 로키: 몇몇씩은 제법 용감하게 맞서면서 창으로 견제하기도 하는군요.
(오전 10:46:48) 로키: 플로리앙 지도력 판정
(오전 10:46:59) 플로리앙: 4ㅇ3 -8
(오전 10:47:02) 플로리앙: (...)
(오전 10:47:05) 플로리앙: 4d3 -8
(오전 10:47:06)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2+2+2) -8 = 1 입니다.
(오전 10:47:15) 플로리앙: 엄청난 리더쉽
(오전 10:47:19) 플로리앙: (크ㅋ리ㅋ)
(오전 10:47:46) 로키: 아, 속성 성장이었죠?
(오전 10:47:53) 플로리앙: -눈 부릅뜨고 보고 있다가 쓸만한 놈들에 겁먹은 놈들 몇놈 붙이는 식으로 해서 조를 짜서 훈련시키죠
(오전 10:47:54) 플로리앙: (네)
(오전 10:47:55) 로키: (자 정하고 다시 판정 (??))
(오전 10:47:58) 플로리앙: (....)
(오전 10:48:03) 플로리앙: (퍽퍽퍽(...))
(오전 10:48:12) 로키: (안 정하셨잖습! (투닥))
(오전 10:48:33) 로키: 어제 플로리앙에게 따지고 들었던 소년도 조 하나를 맡게 됩니다.
(오전 10:48:58) 로키: 시반이 공격해오자 소년은 있는대로 맞서기보다는 숙이고 피하고 있다가 기회를 노리는 방법을 택하는군요.
(오전 10:49:22) 로키: 그렇게 오전 내내 훈련을 해서 죄수들은 어느 정도는 부대의 모습이 잡힙니다.
(오전 10:50:00) 플로리앙: "자. 한동안 말들하고 굴러먹어 봤으니 뭔가 느낀게 있는 놈들이 있을것이다. "
(오전 10:50:39) 플로리앙: "기회를 주지. 지금. 각 조장들은 자기 조의 조원들 머릿수대로 필요한 도구나 무기를 청구할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
(오전 10:50:57) 플로리앙: "물론 어떤게 말들하고 싸울때 효과적일까 생각해본놈이 있을때 말이지만..." -히죽
(오전 10:51:21) 로키: "지금 이 마당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오전 10:51:40) 로키: 어제부터 뭔가 따지기 좋아하는 소년이 말합니다.
(오전 10:51:43) 플로리앙: -그쪽을 봐요
(오전 10:51:53) 로키: "정말로 말의 질주를 끊어놓으려면 구덩이를 파야 합니다."
(오전 10:52:03) 로키: "함정까지 있으면 더욱 좋고요."
(오전 10:52:36) 로키: "따라서 우리 조는 머릿수대로 장창에 더해 밧줄과 삽을 요청합니다."
(오전 10:53:00) 플로리앙: "말들과 직접 싸우기 전에. 땅과 싸우겠다는거냐?" -씨익 웃으며
(오전 10:53:28) 로키: "부대원의 피해를 줄이는 방향으로 머리가 돌아가는 지휘관이라면 그리 하겠지요."
(오전 10:53:32) 로키: 소년은 도전적으로 말합니다.
(오전 10:53:35) 플로리앙: '몸만 자라서 단단해지면 확실히 쓸만한 녀석이로군'
(오전 10:53:43) 플로리앙: -위 아래로 훑어보다가는 고개를 끄덕
(오전 10:53:49) 로키: (미안 별로 자라지도 단단해지지도 않아(..))
(오전 10:53:54) 플로리앙: "원하는 물품을 지원 받게 될것이다. 다음조!"
(오전 10:53:55) 플로리앙: (......)
(오전 10:54:01) orches: (....)
(오전 10:54:24) 로키: 무기, 보호구, 삽 등 다양한 요청이 들어오고
(오전 10:54:32) 로키: 서기는 받아적느라 바쁘군요.
(오전 10:54:47) 로키: "이거 다 들어줄 수는 있는 겁니까?" 루카는 총신으로 관자놀이를 긁습니다.
(오전 10:54:59) 로키: (그러다 총이 터져서 루키는 더 이상 없었다(..))
(오전 10:55:14) orches: (저런 ㄷㄷ)
(오전 10:55:24) 플로리앙: "별로 그렇게 구하기 어려운건 없지 않아?... 여차하면 공방에 주어진 자재들로도 만들어 댈수 있는 품목들 뿐이니까" -피식
(오전 10:55:49) 로키: "대포에 쓸 자재를 그렇게 굴렸다가는"
(오전 10:56:03) 로키: "자칫 술탄이 정말 손을 가져가실지도 모르는 일이죠."
(오전 10:56:16) 로키: (혹은 그 이전에 유스프가!)
(오전 10:56:45) orches: (유데레.. ㅋㅋㅋ)
(오전 10:57:04) 플로리앙: "그렇지. 하지만 말했듯이 저녀석들은 일단 내 밑천이니까. 저녀석들도 소흘히 생각할순 없는 노릇이지. 포쪽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일단 연속 발사를 견딜수 있어야 하는데 말이야."
(오전 10:57:40) 로키: "여전히 내구도가 문제군요."
(오전 10:58:05) 로키: "실험을 위해서는 자재가 더 필요하겠습니다."
(오전 10:58:17) 로키: "그김에 저녀석들 장비도 함께 요청해봐야겠군요."
(오전 10:58:39) 로키: "담당 재무관리가 깐깐해서 말도 못한다는 얘기가 있던데.."
(오전 10:59:09) orches: (오.. 유데레!가 담당이었군요..)
(오전 10:59:23) 플로리앙: "만나본적 있나?"
(오전 10:59:37) 로키: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만나고 싶지도 않고요."
(오전 10:59:52) 로키: "이쪽 기술자나 서기 친구들은 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전 11:00:02) 로키: 그는 서류와 씨름하는 서기를 가리키는군요.
(오전 11:00:32) 플로리앙: "강철과 연철의 비율을 어찌 정할지는 사실상 직접 제작해보지 않고서는 알수 없어. 거기 들어가는 재료만은 아껴서 될것이 아니다. 내가 한번 그 관리를 만나봐야 할지도 모르겠군"
(오전 11:00:59) 로키: "술탄도 이 점에서는 우리 편이시니 크게 어렵지는 않겠습니다만.."
(오전 11:01:08) 로키: "아마 문제는 이 떨거지들 입히고 무기 쥐어주는 문제군요."
(오전 11:01:44) 플로리앙: "그렇지. 맨손으로는 싸울수가 없다. 어떻게 구걸을 해서라도 얻어내야 하겠지만...."
(오전 11:02:03) 플로리앙: -일단 서기에게 다가가서 그 재무 담당 관리가 누군지. 어디에 가면 만날수 있을지를 알아놓죠
(오전 11:02:40) 로키: 서기 니할은 유스프 이븐 아미르에게 말을 전하겠다고 하는군요.
(오전 11:02:51) 로키: 뭐하러 만나느냐 하는 표정이기는 하지만..
(오전 11:03:09) 로키: 쉬느라 죄수들은 마당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고
(오전 11:03:39) 로키: 이제 슬슬 서늘해지는 날씨인데도 아예 웃통을 벗어던지고 몸에 물을 뿌리는 녀석도 있군요.
(오전 11:03:51) 로키: 삼삼오오 모여서 얘기하기도 하고, 가끔 이쪽을 흘끔거리기도 하고..
(오전 11:04:10) 로키: "솔직히 무기를 쥐어주고 싶은지도 모르겠단 말입니다." 루카는 도면을 수정하며 한숨을 쉽니다.
(오전 11:04:25) 하쉬르 [______@59.7.249.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11:04:28) 플로리앙: "뭘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다는거겠지."
(오전 11:04:30) 하쉬르: (놀러온 저)
(오전 11:04:33) 플로리앙: (헐)
(오전 11:04:46) 하쉬르 님은 시반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전 11:04:51) 시반: (닉은 이렇게?)
(오전 11:04:54) 로키: (오 마침 시반 있었는데)
(오전 11:05:01) 모드 (+o 시반) by 로키
(오전 11:05:12) 로키: (마당에서 훈련하다가 지금은 휴식시간)
(오전 11:05:17) 시반: (그렇군요)
(오전 11:05:30) orches: (오 +ㅅ+)
(오전 11:05:44) 로키: (시반은 또 훈련을 빙자해 사람 패고 있었음)
(오전 11:06:11) 시반: (벌써 제 캐릭터성을 다 파악하셨군요)
(오전 11:06:12) 플로리앙: (...)
(오전 11:06:17) 로키: 유스프라는 그 재무관리와는 빠른 시일 내에 만나게 될 것 같군요.
(오전 11:06:22) 로키: 그것은 또 어떤 만남이 될지..
(오전 11:06:33) 로키: 그리고 이 죄수 부대는 어떤 모습을 갖춰갈지.
(오전 11:06:45) 로키: 미래의 불확실성 앞에서 플로리앙은 묘한 희열을 느낍니다.
(오전 11:06:59) 로키: 이국의, 그러나 이제 그가 명운을 함께 할 땅의 맑은 하늘 아래서.
(오전 11:07:08) 플로리앙: 오오(...)
(오전 11:07:28) 로키: 그러면 죄수부대 최고수준을 좋음으로 올려서
(오전 11:07:46) 로키: 좋음1-괜찮2-보통3 하고 기능 재구성하면 되겠고
(오전 11:07:56) 로키: 면모 6개, 스턴트 3개 하면 되겠군요
(오전 11:07:59) 플로리앙: +0+
(오전 11:08:12) orches: 우왕 ㅎㅎ
(오전 11:08:13) 로키: 군대의 최고수준은 대단함이니까 사실 저 정도면 엄청 급성장..
(오전 11:08:17) orches: ㅇㅇ
(오전 11:08:21) 시반: (저도 아샤신단 조직해야?)
(오전 11:08:24) 시반: (...)
(오전 11:08:25) 플로리앙: (...)
(오전 11:08:39) 로키: 시반이? (...)
(오전 11:09:00) 시반 님은 하쉬르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전 11:09:02) 하쉬르: (...)
(오전 11:09:06) 로키: 아샤신단은 아무리 해도 수십 명은 안 될 테니 졸개 스턴트 정도?
(오전 11:09:21) 플로리앙: 그럴듯?
(오전 11:09:34) 하쉬르: (뭐 안될건 없습죠)
(오전 11:09:49) 로키: 것도 좋지 ㅋㅋ
(오전 11:09:58) 로키: 그러면 플로리앙 파트 했으니
(오전 11:10:02) 로키: 시간 되면 하쉬르 파트도 할까?
(오전 11:10:17) 하쉬르: 저는 한시간 좀 넘게 시간이 되네요
(오전 11:10:24) 로키: 그 정도면 되겠네
(오전 11:10:34) 로키: 그 다음엔 가야 할지도요, 제가 대전집에 있어서
(오전 11:10:35) 하쉬르: 넹 ㅋ_ㅋ
(오전 11:10:40) 하쉬르: 저는 한 12시 반까지
(오전 11:10:48) 로키: 점심시간까지군..ㅋㅋ
(오전 11:10:49) 플로리앙: 그럼 시간이 한시간 하면 딱 되네요 12시 10분
(오전 11:11:06) 로키: 하쉬르는 지금 때쯤에는 아마 훈련하고 있겠고
(오전 11:11:07) 하쉬르: 근데 이 상습결석자 석한님은 어디갔나요
(오전 11:11:10) 로키: (아샤신단 훈련? (..))
(오전 11:11:16) 로키: 여친 이송임무
(오전 11:11:22) 하쉬르: ㅉㅉ
(오전 11:11:24) 하쉬르: (...)
(오전 11:11:31) 로키: 공연 후에 밤샘 뒤풀이했는데
(오전 11:11:36) 로키: 몸이 안 좋아서 데리러 와달라고 했나봐
(오전 11:11:50) 하쉬르: 근데 그
(오전 11:11:58) 하쉬르: 오늘 플로리앙 파트 진행했는데 아직도
(오전 11:12:00) 하쉬르: 시기가 안맞나요
(오전 11:12:05) orches: ㅜㅜ
(오전 11:12:12) 로키: 저쪽은 진행이 느리군 (눈을 부라린다)
(오전 11:12:18) 하쉬르: 뭐 꼭 동일연대로 맞춰서 할 필요는 없을거 같은데
(오전 11:12:19) orches: (전 열심히 관전 중 +ㅅ+)
(오전 11:12:24) 로키: 응, 내가 보기도 그래
(오전 11:12:24) 하쉬르: 훈련하는 부분이 극적으로는 그다지 의미가 없으니...
(오전 11:12:49) 로키: 황궁 들어오기 전 자하라툴 라쑬 때 할 수도 있겠고
(오전 11:12:51) 하쉬르: 그냥 지난번에 했던 거에서 이어서 하던지
(오전 11:12:57) 로키: 그것도 괜찮겠네
(오전 11:12:58) 하쉬르: 아니면
(오전 11:13:08) 하쉬르: 장로들과 아샤신파 철학에 대해 논의를 해봐도...ㄲㄲ
(오전 11:13:37) 로키: ㅋㅋ
(오전 11:13:40) 로키: 그것도 좋군
(오전 11:13:47) 로키: 황궁 오기 전에, 후에?
(오전 11:14:12) 하쉬르: 전이겠죠?
(오전 11:14:34) 로키: 오케이, 그럼 마침 시기도 비슷하겠네
(오전 11:14:39) 로키: (같지는 않겠지만)
(오전 11:15:02) 로키: 암벽 위에서 훈련을 마친 하쉬르는 이곳에서 기거하고 있는 움막으로 돌아옵니다.
(오전 11:15:03) 하쉬르: ㅎㅎ
(오전 11:15:36) 로키: 허름하지만 그는 그것이 오히려 편하기도 하군요.
(오전 11:15:39) 로키: 지각력+신비학
(오전 11:16:25) 하쉬르: 4d3 -8
(오전 11:16:26)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3+3) -8 = 0 입니다.
(오전 11:16:29) 하쉬르: (어라)
(오전 11:16:34) 하쉬르: (향상인가요)
(오전 11:16:46) 로키: (그런 듯?)
(오전 11:16:53) 하쉬르: 대단한 지각력
(오전 11:17:32) 로키: 그는 늦은 오후에 살짝 어둑한 실내에
(오전 11:17:38) 로키: 자신 외의 다른 존재들을 느끼는군요.
(오전 11:17:48) 로키: 그림자 속에, 그림자에 녹아들어 그를 지켜보는..
(오전 11:18:03) 하쉬르: "나오시죠."
(오전 11:18:06) 하쉬르: (이놈의 그림자)
(오전 11:18:07) 하쉬르: (...)
(오전 11:18:12) 로키: (...)
(오전 11:18:26) 로키: "우리는 이곳이 편하다." 아샤신 장로의 목소리가 말합니다.
(오전 11:18:38) 로키: 실내인지 그의 머릿속인지, 전에 들은 것과 또 다른 목소리이지만
(오전 11:18:47) 로키: 왠지 장로 중 하나라는 것을 알 수 있군요.
(오전 11:18:57) 하쉬르: 그럼 그냥 기다립니다.
(오전 11:19:00) 로키: "그대 역시 편하게 있도록. 이곳은 그대의 거처이니."
(오전 11:19:11) 로키: (말이 쉽지..)
(오전 11:19:26) 로키: "훈련은 어땠는가?"
(오전 11:19:37) 하쉬르: "평소와 같습니다."
(오전 11:20:36) 하쉬르: 간이 침상에 걸터앉으며 이야기합니다.
(오전 11:21:08) 로키: "몸은 회복하고 있는가."
(오전 11:21:27) 하쉬르: "조금씩..."
(오전 11:22:14) 로키: 잠시 그림자가 소용돌이치는 느낌이 들더니 조금씩 잠잠해지는군요.
(오전 11:22:32) 로키: 그림자가 들썩이는 느낌일 때도 소름끼치는 정적 속입니다만..
(오전 11:22:49) 로키: 이름모를 새가 우는 바깥은 머나먼 세상인 것만 같습니다.
(오전 11:23:05) 하쉬르: '하여간 이놈의 노인네들은 아샤신인거 엄청 티낸다니까...'
(오전 11:23:12) 로키: "우리들... 그림자 속에 머무는 자들."
(오전 11:23:17) 로키: "그대가 정해야 했듯..."
(오전 11:23:23) 로키: "우리도 정해야 한다."
(오전 11:23:31) 로키: "가야할 길을." 그들은 셋이 한꺼번에 말합니다.
(오전 11:24:14) 하쉬르: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미."
(오전 11:25:01) 로키: "그러한가?"
(오전 11:25:04) 로키: "그대가 말해보라."
(오전 11:25:16) 로키: "아샤신이란 무엇인가?"
(오전 11:25:36) 하쉬르: "죽이는 자가 아니라 지키는 자입니다."
(오전 11:26:10) 로키: 잠시 그림자는 침묵하고, 밖에서는 바람에 나뭇잎 떨리는 소리만 들려옵니다.
(오전 11:26:14) 로키: "무엇을 지키는가?"
(오전 11:27:17) 하쉬르: "우리가 나고 자란 이 땅을, 우리의 부모를, 우리의 가족을..."
(오전 11:27:54) 로키: "사람을 죽임으로써?"
(오전 11:28:43) 하쉬르: "그게 아니면 안된다면..."
(오전 11:29:13) 로키: 방안에는 바람 없이 스스슥.. 옷자락이 움직이듯 무엇인가가 쓸려갑니다.
(오전 11:29:40) 로키: "세상은... 백주대낮에 왕의 이름을 걸고 여럿을 죽이면 영웅이라고 한다."
(오전 11:29:53) 로키: "그러나 밤에 몰래 죽이면 그것은 암살이며, 살인이다."
(오전 11:30:03) 로키: "그것이 우리들이다... 암살단 아샤신."
(오전 11:30:22) 로키: "그러나 우리들의 실체는 그대가 말한 것과 같다... 우리는 지키는 자들."
(오전 11:30:38) 하쉬르: "어떻게 죽이든 죽이는 것은 죽이는 것..."
(오전 11:30:56) 로키: "그러나 어떻게 판단하는가?" 장로의 목소리는 슬픈 젊은 여자의 목소리로 녹아드는군요.
(오전 11:31:02) 하쉬르: "잠들어 있는 자의 심장에 비수를 꽂아넣는 것이 우리들의 방법."
(오전 11:31:16) 로키: "누가 우리의 칼에 죽을지, 누가 신의 뜻을 거역했는지"
(오전 11:31:24) 하쉬르: "우리는 또한 지켜보는 자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오전 11:31:26) 로키: "판단하는 것은 스스로 신을 자칭하는 것이 아닌가?"
(오전 11:31:37) 로키: "그렇다... 우리는 신의 손이며 신의 눈."
(오전 11:31:44) 로키: "또한 어둠을 행하는 신의 발."
(오전 11:31:47) 로키: (신발(..))
(오전 11:31:51) 하쉬르: (신발ㅋ)
(오전 11:31:52) 하쉬르: (...)
(오전 11:32:01) orches: (...)
(오전 11:32:16) 로키: "아샤르께는 세상을 지켜보시는 천 개의 눈이 있지만"
(오전 11:32:24) 로키: "그 그늘 속에는 어둠의 눈인 우리들이 있다."
(오전 11:32:33) 하쉬르: "걱정할 필요는 없소."
(오전 11:33:38) 하쉬르: "우리는 우리가 옳다고 믿는 것을 할 뿐, 다른 사람들의 눈을 신경쓸 필요는...없소."
(오전 11:33:51) 하쉬르: "그것이 실제로 이 땅의 존재들에게 도움이 되는가를 생각하면 될 뿐."
(오전 11:34:38) 로키: "그러나 판단을 잘못한다면"
(오전 11:34:48) 로키: "그때에 우리가 살인자 이외에 무엇인가?"
(오전 11:35:03) 로키: "이미 칼끝에 스러진 목숨을 되살릴 수 있는가?"
(오전 11:35:22) 하쉬르: "그럴 수 없으니 당신은 그게 그렇게 걱정된다면 그만두고 이곳을 떠나시오."
(오전 11:35:22) 로키: "우리는 사실 신의 뜻을 빌어 살인을 하는 것이 아닌가?"
(오전 11:35:46) 로키: "그 두려움이 없는 자가... 칼에 쌓이는 피의 무게를 모르는 자가"
(오전 11:35:52) 로키: "어찌 칼을 잡을 수 있는가?"
(오전 11:36:09) 하쉬르: "우리는 행해야 하오. 그러나..."
(오전 11:36:20) 하쉬르: "당신의 말대로 이미 칼끝에 스러진 목숨이 다시 돌아올 수 없듯이."
(오전 11:36:28) 하쉬르: "우리가 행하는 것은 가장 나중이 될 것이오."
(오전 11:36:34) 하쉬르: "목숨을 거두는 것은 가장 나중이란 말이오."
(오전 11:36:57) 로키: "그리고 확실에 확실을 기하지 않으면 칼의 심판은 내리지 않는다."
(오전 11:37:28) 로키: "그러나 세상 권세는 우리를 기꺼워하지 않았다."
(오전 11:37:32) 로키: "생존을 위해."
(오전 11:37:37) 로키: "생존을 위해..."
(오전 11:37:49) 로키: "신의 뜻을 할 시간을 벌기 위해"
(오전 11:38:03) 로키: "아니, 타협이 있었다."
(오전 11:38:07) 로키: "거래가 있었다."
(오전 11:38:10) 하쉬르: "부끄러운 일이오."
(오전 11:38:24) 로키: "황실에 아샤신의 칼을 쥐어주었고"
(오전 11:38:36) 로키: "황실은 그 칼로 자신을 난도질했다."
(오전 11:39:01) 하쉬르: 얼굴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오전 11:39:04) 하쉬르: "그게 바로 나지."
(오전 11:39:23) 로키: "어리고, 갈 곳 없었던 늑대."
(오전 11:39:33) 로키: "어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오전 11:39:47) 로키: 짙어가는 그늘 속에 선뜻선뜻한 바람처럼
(오전 11:40:01) 로키: 있는지 없는지 모를 손들이 이마를, 머리를, 옷자락을 스치고 가는군요.
(오전 11:40:15) 로키: 어린아이 손, 여자 손, 노인의 질긴 가죽같은 손.
(오전 11:40:28) 로키: 가끔 칼처럼 차갑지만 피는 흘리지 않는 감촉..
(오전 11:40:43) 하쉬르: "내가 그랬듯이, 우리도 선택하게 될 거요."
(오전 11:40:51) 하쉬르: "무엇을 죽여서 무엇을 지킬 것인지..."
(오전 11:41:05) 로키: "그 칼을 휘두른 야심가의 손이 있었다."
(오전 11:41:29) 로키: 갑자기 스쳐오던 손길들이 사라지고, 방안은 순간 조용합니다.
(오전 11:41:47) 로키: "아버지를 죽인 아들." "선왕을 죽인 왕."
(오전 11:42:10) 로키: "피에 물든 그 왕좌... 그리고 아샤신을 길들이려는 그 손."
(오전 11:42:18) 로키: "심판해야 한다."
(오전 11:42:22) 로키: "선택해야 한다."
(오전 11:42:26) 로키: "결정해야 한다."
(오전 11:42:33) 로키: "선택...해야 한다..."
(오전 11:42:34) 하쉬르: "하지만 그는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는 성군으로 추앙받는 자요."
(오전 11:42:41) 하쉬르: "그리고 백성들의 삶은 한결 나아졌지."
(오전 11:42:57) 로키: "그리고 칼에 흘린 피는 다시는 주워담을 수 없다."
(오전 11:43:02) 하쉬르: "우리는 지켜봐야 하오."
(오전 11:43:12) 로키: "우리는 신의 눈."
(오전 11:43:23) 로키: "그러나 어디에나 있을 수는 없다."
(오전 11:43:40) 로키: "궁에도... 왕의 그늘 속에도 신의 눈은 빛나야 하리라."
(오전 11:43:45) 로키: "어둠 속에서..."
(오전 11:43:54) 로키: "그대는 형제의 심판자."
(오전 11:43:55) 하쉬르: "나로군."
(오전 11:44:03) 로키: "그대는 죄인을 판단하는 죄인."
(오전 11:44:29) 로키: "그의 길을 판단하라."
(오전 11:44:34) 로키: "우리의 뜻을 전하라."
(오전 11:44:49) 하쉬르: "우리의 뜻을 선포하시오."
(오전 11:44:57) 하쉬르: "타협한 자들이 회개할 수 있게."
(오전 11:45:01) 로키: "아샤신은 인간의 칼이 아니다."
(오전 11:45:07) 로키: "우리는 신의 손"
(오전 11:45:11) 로키: "우리는 신의 눈"
(오전 11:45:18) 로키: "우리는 신의 그림자"
(오전 11:45:21) 하쉬르: "인간의 칼을 자청하는 자들은, 그들이 배운 칼을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 해 줘야겠지..."
(오전 11:45:25) 로키: "우리는 신의 칼." 그들은 한꺼번에 말합니다.
(오전 11:45:43) 로키: "그대는 우리의 전령이며 그림자의 설교사"
(오전 11:45:48) 로키: "그대는 죽음의 사자이다."
(오전 11:46:05) 로키: "자하라툴 라쑬." 셋이 아닌 수십의 목소리가 한꺼번에 아우성치면서
(오전 11:46:13) 로키: 방안의 그림자가 마구 소용돌이치고 흔들리는군요.
(오전 11:46:30) 로키: "자하라툴 라쑬.. 죽음의.. 선택하라, 심판하라.."
(오전 11:47:02) 하쉬르: "우리가 쓰는 칼은 너무 날카로워서..."
(오전 11:47:29) 하쉬르: "어린아이가 쥐고 휘두르는 칼이 인명을 살상하듯 될 수 있소."
(오전 11:47:59) 하쉬르: "그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는 모두 자신을 돌아보고, 주변을 지켜 봐야 하오."
(오전 11:48:26) 로키: "우리는 신의 눈."
(오전 11:48:30) 로키: "신의 지혜..."
(오전 11:48:35) 로키: "신의 뜻."
(오전 11:50:25) 로키: 그리고 방안은 갑자기 조용해지고
(오전 11:50:35) 로키: 방안에는 고요한 저녁이 밀려드는군요.
(오전 11:50:58) 로키: "자하라툴 라쑬." 하는 한숨같은 속삭임이 순간 귓가에 맴돌고 잠잠해집니다.
(오전 11:51:04) 로키: 밖에는 별이 하나둘 뜹니다.
(오전 11:51:50) 하쉬르: 침상에 걸터앉아 하늘의 별을 바라봅니다.
(오전 11:52:41) 로키: 고대부터 선원들은 별을 보고 망망대해를 항해했다고 했지요.
(오전 11:52:50) 로키: 저 별들이 그가 갈 길도 비추어주고 있을까요
(오전 11:52:57) 로키: 어둠에 가득한 신의 눈이..
(오전 11:53:47) 로키: 어둠 속에 그는 메흐디의 우아하고 서늘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오전 11:53:49) 하쉬르: '저 별들이 아샤르의 눈이라면 내가 가는 길만은 비춰줄까...'
(오전 11:54:13) 로키: 멀고 낯선 존재였던 아버지, 떠나는 그를 눈물 흘리며 끌어안았던 어머니..
(오전 11:54:29) 로키: 그의 칼 아래 피흘리는 시체가 되었던 아버지.
(오전 11:54:52) 로키: 어쩌면 그가 가는 길은 별빛이 아닌 어둠 속일지도 모르지요
(오전 11:55:02) 로키: 별들조차 닿지 않는 밤의 그림자..
(오전 11:55:44) 로키: 자하라툴 라쑬이라는 이름이 그 표상일지도 모릅니다.
(오전 11:55:55) 로키: 칼날의 감촉처럼 서늘하게
(오전 11:56:07) 하쉬르: 쓴웃음을 지으며 침상에 눕습니다.
(오전 11:56:14) 로키: 좋은 무기가 손에 맞듯 그의 영혼에 맞는 그 이름..
(오전 11:56:39) 로키: 밤의 어둠이 그를 덮어오지만, 창밖에 별들은 변함없이 반짝이는군요
(오전 11:57:06) 로키: 더 넓은 세상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밤의 바다로 그를 이끌어내듯.
(오전 11:57:07) 하쉬르: 눈을 감고 그날의 밤을 떠올리며 잠을 청합니다.
(오전 11:57:49) 로키: 그렇게 그는 밤의 한가운데로 떨어져갑니다.
(오전 11:57:59) 로키: 수고~
(오전 11:58:16) 로키: 또 뭐 할만한 장면이 있으려나
(오전 11:58:18) 플로리앙: 수고(...)
(오전 11:58:38)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오전 11:58:49) 로키: 장로들만 나오면 호러가 (?)
(오전 11:58:57) 하쉬르: 역시 선문답질은 머리가 아픕...
(오전 11:59:09) 로키: ㅋㅋ
(오전 11:59:09) 플로리앙: (...)
(오전 11:59:14) 로키: 철학적 아샤신
(오전 11:59:29) 하쉬르: 이놈의 그림자
(오전 11:59:30) 하쉬르: (...)
(오후 12:00:18) 로키: 그림자는 떨어지지 않는군 (?)
(오후 12:00:57) 하쉬르: 그러게 말입니...
(오후 12:01:17) 플로리앙: 얼른
(오후 12:01:19) 플로리앙: 전쟁이 나야(...)
(오후 12:01:24) 플로리앙: 불을 확(...)
(오후 12:01:58) 로키: 그림자를 밝히는 건가효(..)
(오후 12:02:37) 하쉬르: 음 부대는 전쟁의 혼의 일환이군요
(오후 12:02:44) 하쉬르: 저와는 관계가 없는듯(...)
(오후 12:03:20) 플로리앙: 주무대가 전쟁나면 전장으로 갈텐데9...)
(오후 12:03:25)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prisoners
(오후 12:03:31) 로키: 일단 스턴트도 이렇게 뽑아봤어요
(오후 12:03:35) 로키: (시반 베르크 많이 참조(..))
(오후 12:04:36) 하쉬르: 미친 부대군요
(오후 12:04:38) 하쉬르: (...)
(오후 12:04:47) 플로리앙: 오 괜찮다(...)
(오후 12:05:13) 로키: 광전사들이었을지도(..)
(오후 12:05:14) 플로리앙: 기세등등
(오후 12:05:15) 플로리앙: (참고: Army of One)
(오후 12:05:15) 플로리앙: 위세 대 사기 판정에서는 규모 차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1)
(오후 12:05:15) 플로리앙: 말과 싸우는 거다
(오후 12:05:15) 플로리앙: 기병에 대한 보병 판정에 +1을 받는다.
(오후 12:05:19) 플로리앙: 흉악하군(...)
(오후 12:05:24) 로키: 저의 오리지널 창작 스턴트!
(오후 12:05:31) 하쉬르: 좋은듯
(오후 12:05:40) 하쉬르: 그건 그렇고
(오후 12:05:51) 하쉬르: 치정극도 진행을 해야 하는데
(오후 12:05:54) 하쉬르: 나중에 언제 외전이나(...)
(오후 12:06:02) 플로리앙: 남이 보면 안되는건가(...)
(오후 12:06:07) 로키: 치정 외전인가..ㅋㅋ
(오후 12:06:13) 플로리앙: 치정극이 빠져버리니 왠지 저도 밋밋해지는듯(...)
(오후 12:06:16) 하쉬르: 안된다기보단 요새 연대가 안맞아서 그런지 어떤지
(오후 12:06:17) 플로리앙: 뭔가
(오후 12:06:20) 하쉬르: 그쪽 진도가 안나가서
(오후 12:06:22) 플로리앙: 엮을만한 인물이 생겨야 할텐데
(오후 12:06:36) 플로리앙: 관계 있는 인물들이 모조리 상대편이니 원(...)
(오후 12:06:51) 로키: 남장녀는 이 사진으로 할까 하는..
(오후 12:06:54) 로키: http://blog.naver.com/seraphhj/60033686502
(오후 12:07:04) 로키: (소년이라고 속일 수 있는 데는 다 이유가? (...))
(오후 12:07:08) 플로리앙: 오오(...)
(오후 12:07:41) 하쉬르: 남장녀?
(오후 12:07:44) orches: 플로리앙도 곧 엮을 수 있는 인물이 생길 거예요 ㅎ
(오후 12:07:44) 하쉬르: 아 부대에 남장녀 있나요 ㄲㄲ
(오후 12:07:49) orches: ㅎㅎ
(오후 12:07:49) 로키: 본명은 아세나, 가명은 우르쿠 오카클란
(오후 12:08:00) 로키: 응, 전에 (그리고 오늘도) 따지고 들던 그 소년
(오후 12:08:06) orches: ... 아츤츤보다 상황이 좋지 않으셈 [...]
(오후 12:08:13) orches: 곧 유데레도 만날 거구요 ㄷ
(오후 12:08:16) 하쉬르: 전 어서 아리칸과 관게가 꼬여야
(오후 12:08:19) 하쉬르: 그부분을 해야 하는데(...)
(오후 12:08:27) 로키: 아리칸하고만 꼬이는 게 아니라
(오후 12:08:31) 로키: 형하고도 꼬이는 ㄷㄷ
(오후 12:08:36) orches: ㄷㄷ
(오후 12:08:39) 하쉬르: 형하고는 원래 꼬였잖습...
(오후 12:08:44) 로키: (더 꼬이..)
(오후 12:08:47) 로키: 어떤 식으로 더 꼬이는 게 좋으려나
(오후 12:09:09) 하쉬르: 형이 하쉬르가 아리칸의 전 남자(?) 임을 알게되면 꼬이겠죠
(오후 12:09:15) 로키: 오호 ㅋㅋ
(오후 12:09:24) 로키: (동생아 난 내관이 하나 더 필요하..)
(오후 12:09:39) orches: 전 플로리앙하고 아츤츤하고 엮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에.. 오늘도 본편출연인건가..
(오후 12:09:43) 하쉬르: (그렇게 되면 지켜보는거 없심...)
(오후 12:09:45) 하쉬르: (...)
(오후 12:09:49) 로키: (ㅋㅋㅋ)
(오후 12:09:50) orches: 하고 설레였[..]
(오후 12:09:52) 플로리앙: 근데 엮이기가 어려운게 서로
(오후 12:09:56) 플로리앙: 만나기가 힘들어(...)
(오후 12:10:00) orches: ㅇㅇㅇㅇ
(오후 12:10:03) 플로리앙: 그쪽은 밖으로 안나온데고 이쪽은 안으로 갈수가 없고
(오후 12:10:14) 로키: 자 궁극의 야오이를!
(오후 12:10:16) 플로리앙: 원래부터가 남하고 엮이기 어려운 캐릭터인듯
(오후 12:10:18) orches: 대신 유데레군요 [...]
(오후 12:10:19) orches: ㅇㅇ
(오후 12:10:26) 플로리앙: 그런건 보통 재미 없어요 근데(...)
(오후 12:10:39) 플로리앙: 너무 제약이 많은 캐릭터는 보통 재미 없어요. 뭐 엮일 껀덕지가 있어야(...)
(오후 12:10:57) 하쉬르: 저도 아미르랑 엮어보려고 했는데 엮을수가 없어서
(오후 12:10:59) orches: 초반에 이런저런 제약을 걸어둔 건 역시 일행 전부 샤란티움에 있는데다가.. [웃음]
(오후 12:11:00) 하쉬르: 포tothe기
(오후 12:11:19) orches: 뭔가 접근하기 어려운 상대 [...]
(오후 12:11:29) 로키: 유리탑 속의 공주심 (?)
(오후 12:11:53) orches: 메흐디는 모든 제약을 뚫고 [... 형님보다는 술탄이니까욛]
(오후 12:12:14) orches: 아미르든 유스프든 메흐디에겐 깨갱일 듯 ㄷ
(오후 12:12:30) 로키: 술탄이 아미르를 부대로 보내기라도 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오후 12:12:32) orches: [.. 뭔가 접점이 메흐디.. ㄷ]
(오후 12:12:34) 로키: 영 할일이(..)
(오후 12:12:50) 로키: 저 이교도들에게 아샤르의 도의를 가르쳐다오? (..)
(오후 12:12:56) orches: 공학.. 대포 쪽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후 12:13:05) 로키: 플로리앙이 개종 루트 타서 아미르를 보내는 건 가능할지도요
(오후 12:13:15) 로키: 보통은 훨씬 급이 낮은 사람을 보낼 것 같긴 하지만..
(오후 12:13:28) orches: 나는 이리 대인배이심 하고 광고효과일지도요
(오후 12:13:53) 플로리앙: 개종을 하고 이름도 바꾸고(...0
(오후 12:14:01) 플로리앙: 카림 압둘 자바 뭐 이런거?(............)
(오후 12:14:51) 하쉬르: 멋있네요
(오후 12:15:01) 하쉬르: 스카이 훅 샷을 총기 기술로 장착
(오후 12:15:03) 하쉬르: (...)
(오후 12:15:04) orches: 유명한 학자이자 내가 가장 아끼는 동생 [... 그럴리는 없겠지만 포장효과 하나만은 좋은 메흐디..] 을 보내오니..
(오후 12:15:06) 하쉬르: 스카이 훅 '샷'
(오후 12:15:11) 플로리앙: (...)
(오후 12:15:12) orches: 막 이런 식일지도 [...]
(오후 12:15:24) 로키: ㅋㅋ
(오후 12:15:25) orches: 국민들 사이에선 인기가 좋을 군주같아요
(오후 12:15:47) orches: 가까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ㅅ= 지만
(오후 12:16:26) 플로리앙: 국민들이야
(오후 12:16:37) 플로리앙: 법적용 공평하고 밥만 잘먹으면 어떤군주라도 오케이니까요(...)
(오후 12:16:39) orches: 플로리앙에게 슬슬 반감을 가질 사람들에게 그만큼 저 이교도를 신뢰하네라는.. 포장효과~도 나올 법 하고
(오후 12:16:42) 플로리앙: 의외로 저게 어려운거지만 -ㅅ-
(오후 12:17:11) orches: 내 사람(= 부하)이라고 확실하게 도장박는 효과도 나올 법 해요 [...]
(오후 12:17:25) 로키: 결국 제가 보기에 메흐디는 좋은 군주에요
(오후 12:17:29) orches: ㅇㅇ
(오후 12:17:30) 로키: (제 정치관으로는)
(오후 12:17:43) orches: 형제들이나 주변에게 그래서 그렇지
(오후 12:17:44) 로키: 사실 귀족들을 누를 수록 백성은 편해지게 마련인지라..
(오후 12:17:54) orches: 제 입장에서도 메흐디는 백성들에겐 사랑을
(오후 12:17:54) 로키: 저 시대야 어차피 민주주의는 없었고요
(오후 12:18:07) orches: 귀족이나 식구들에겐 뭔 저런 =ㅅ= 이고
(오후 12:18:15) 로키: 그렇죠 ㅋㅋ
(오후 12:18:19) 플로리앙: 전쟁 좋아할 스타일인데
(오후 12:18:23) orches: 아버지와는 180% 다른 정치관이고요
(오후 12:18:27) 하쉬르: 그러나 귀족을 누르다 보면 군주가 귀족들한테 발리게 마련인데
(오후 12:18:32) 하쉬르: 그 줄타기를 잘 해야 할텐데...너무 누르지만 말고
(오후 12:18:34) orches: 의외로 잘 살필 것 같은..
(오후 12:18:39) 플로리앙: 전쟁이라는게 사실은 어떤 이유로도 자국의 전쟁은 자국 국민에겐 도움이 안되는기라(...)
(오후 12:18:40) orches: ㅇㅇ 메흐디가 유능해서 그럴 것 같아요
(오후 12:18:56) orches: 일부로 파샤파랑 그 반대파를 교묘하게 조장하는 듯한
(오후 12:19:00) 플로리앙: 옆나라 전쟁이야 자국 국민에겐 큰 도움이 되지만(...)
(오후 12:19:05) 로키: 그러게요, 어찌보면 전쟁을 위해 지금까지 호의를 쌓아놓고
(오후 12:19:11) 로키: 전쟁 중에 한꺼번에 지르려는 걸지도요
(오후 12:19:21) 플로리앙: 전쟁으로 인해 얻게되는 악평을
(오후 12:19:26) 플로리앙: 누군가가 모두 혼자 뒤집어 써준다면
(오후 12:19:35) 플로리앙: 그것처럼 좋은것도 없을지도?(...)
(오후 12:19:44) orches: 그게 현재까지 스승이자 장인어른인 파샤가 [엉엉]
(오후 12:19:56) orches: 그리고 플로리앙도 그 후보일지도 [대포가...]
(오후 12:20:01) 플로리앙: 능력이 충분하다면
(오후 12:20:08) 플로리앙: 키워준 다음에 저런식으로 여론 우산용으로 써도
(오후 12:20:11) 플로리앙: 나쁠꺼 없을듯
(오후 12:20:42) 로키: ㅋㅋ
(오후 12:20:44) 로키: 좋은데요
(오후 12:20:47) orches: ㅋㅋ
(오후 12:21:05) 로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해본 인물 중 제일 매력적인 악역인 것 같아요
(오후 12:21:11) orches: ㅇㅇ >ㅂ<
(오후 12:21:14) 플로리앙: 왕이라는건 원래
(오후 12:21:17) 로키: 다쓰 프리아트나 세데스보다 인간적이고
(오후 12:21:23) 로키: 다룬처럼 찌질거리지 않고
(오후 12:21:24) orches: 로키님의 악역들은 상당히 매력적이예요
(오후 12:21:28) 플로리앙: 마냥 사랑받거나 마냥 미움받기가 어려워요
(오후 12:21:34) 로키: 복잡하니까요, 왕이란
(오후 12:21:37) orches: ㅇㅇ
(오후 12:21:38) 로키: (감사합니다~^^)
(오후 12:21:51) 하쉬르: 저도 악역임
(오후 12:21:53) 하쉬르: ㄲㄲ
(오후 12:22:03) orches: 게다가 다룬은 그 찌질거림이 매력이었 [...]
(오후 12:22:10) orches: 그것만 제외하면 진짜 정치가로써는 무서웠죠 ㅎ
(오후 12:22:30) orches: 찌찔거림이 있어서 상당히 입체적이었다고 생각해요 ㅎ
(오후 12:22:31) 로키: 예, 다룬은 찌질거려서 좋았죠 ㅋㅋ
(오후 12:22:43) orches: ㅇㅇ
(오후 12:22:45) 플로리앙: 나도 뭔가
(오후 12:22:47) 로키: 니키아스는 찌질을 교묘히 감출 줄 알았고..
(오후 12:22:49) 플로리앙: 고민꺼리가 있어야 하는데(...)
(오후 12:23:06) 로키: 기차처럼 일방통행 아니었나염
(오후 12:23:10) 플로리앙: 일단 인물들을 주욱 늘어놓고 봐야(...)
(오후 12:23:12) 로키: 복수다 복수! 빼액~~~
(오후 12:23:23) 로키: 참, 루카는 독일인으로 하면 어떨까요
(오후 12:23:24) 플로리앙: 역시 실마리는 사람에서
(오후 12:23:32) 플로리앙: 이름이 독일 이름이 아닐지도(...)
(오후 12:23:37) 플로리앙: 이름을 바꿔(...)
(오후 12:23:46) 로키: 본명 루카스 파베르 정도?
(오후 12:23:52) 플로리앙: 오오(...)
(오후 12:23:54) 플로리앙: 독일인 좋다
(오후 12:24:03) 플로리앙: 왠지 마음놓고 공방작업을 맡길수 있을꺼 같은 이미지로(...)
(오후 12:24:11) 플로리앙: 인종하나 독일인으로 정한것뿐인데(...)
(오후 12:24:25) 로키: 거기다가 파베르라는 이름은
(오후 12:24:29) 로키: '장인'이라는 뜻이..
(오후 12:24:34) 플로리앙: 오오(...)
(오후 12:24:43) 플로리앙: 남장여자는 무슨 인종이지
(오후 12:24:49) 하쉬르: 하쉬르파트 부캐 계획은 다들 무산? (...)
(오후 12:24:55) 플로리앙: 거기선
(오후 12:25:00) 플로리앙: 맡을수 있는 인물이(...)
(오후 12:25:47) 로키: 우르쿠는 투란인이요
(오후 12:26:09) 플로리앙: 중동계 백인이라고 보면 되나
(오후 12:26:16) 로키: 터키인이죠, 뭐
(오후 12:26:20) orches: 공화국의 그림자도 그렇고.. 이번 석양도 그렇고 플레이어 분도 마스터도 전부 굇수들인 듯 ㅎ
(오후 12:26:23) orches: 보면서 즐거워요 ㅎ
(오후 12:26:31) 로키: 우르쿠니 아세나니 하는 이름 자체가
(오후 12:26:39) 플로리앙: 터키인 남자는 왠지 딱 느낌이 있는데
(오후 12:26:40) 로키: 범국가적 터키 민족주의 극우와 관련이 깊어요
(오후 12:26:45) 플로리앙: 터키인 여자는 왠지 느낌이 딱 안온다?!
(오후 12:26:49) 하쉬르: 인물 있습니다
(오후 12:26:53) 플로리앙: 누구죠
(오후 12:27:00) 하쉬르: 청부받아주는 A와 정보수집해주는 B
(오후 12:27:05) 플로리앙: (...)
(오후 12:27:11) 로키: 아세나는 터키 민족의 시조를 낳은 하늘색 갈기의 암늑대
(오후 12:27:12) 하쉬르: (...)
(오후 12:27:22) 로키: 저도 이번 플레이 꽤 재밌군요..ㅋㅋ
(오후 12:27:26) 플로리앙: 유목민족이구만(......)
(오후 12:27:38) 로키: 플레이어 2명이 안와서 이거 뭐야 하다가도
(오후 12:27:47) 로키: 또 막상 시작하면 재밌는? ㅋㅋ
(오후 12:27:56) orches: ㅋㅋㅋ
(오후 12:28:05) 로키: (저게 더 엽기적인 게)
(오후 12:28:06) 플로리앙: 농경민족들에서 늑대는 교활한 약탈자 같은 이미지지만, 유목민족에게 늑대이미지는 왠지 강하고 똑똑한 그런 이미지인듯(...)
(오후 12:28:18) 로키: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간'이랑 반인반랑들을 낳았..)
(오후 12:28:40) 하쉬르: 늑대 이미지 하면 딱 하쉬르 아닙...
(오후 12:28:42) 로키: 로마인도 그렇다면 원래는 유목민족이었으려나요?
(오후 12:28:43) 하쉬르: (...)
(오후 12:28:51) 로키: 외로운 늑대..ㅋㅋ
(오후 12:28:52) 플로리앙: 그러고 보니
(오후 12:29:00) 플로리앙: 로마 건국신화도
(오후 12:29:06) 플로리앙: 로물루스 레무스가 늑대젖을(...)
(오후 12:29:34) 플로리앙: 늑대는 왠지 신성했다(...)
(오후 12:30:14) orches: 사실 메흐디의 상징인 뱀도 ㄷ
(오후 12:30:24) orches: 그리스 등에서는 재생의 상징이라 여겨져서 [...]
(오후 12:30:31) 로키: 껍질벗고? (..)
(오후 12:30:36) orches: ㅇㅇ
(오후 12:30:44) orches: 죽음에서 몇 번이고 되살아나는 ㄷ
(오후 12:30:56) 플로리앙: 메메트 2세는 보자..
(오후 12:31:04) 플로리앙: 왜 흡혈왕이라고 불리고 있지(...)
(오후 12:31:04) orches: 그리스 의학의 신이었던가 아폴론 아들네미 상징도 뱀이고
(오후 12:31:11) 플로리앙: 전쟁후에 기록된 역사라서 그런가(...)
(오후 12:31:56) 로키: 그.. 드라큘라 백작을 아주 존경하지 않았던가요
(오후 12:32:02) 로키: 좀 따라했을지도 (?)
(오후 12:32:11) 플로리앙: (...)
(오후 12:32:21) 플로리앙: 창에 꽂아놓고 막 그러고?(...)
(오후 12:33:17) 로키: 그랬을지도요 ㅎㅎ
(오후 12:33:46) 플로리앙: 일단 할일이 몽땅 다 입지 강화에 관한일이군요. 박쥐는 힘들어(...)
(오후 12:33:57) 플로리앙: 자그럼 저는 이만... 오늘 결혼식이 있군요
(오후 12:34:02) 플로리앙: 다음주에 뵈요 'ㅅ' /
(오후 12:34:06) 하쉬르: 네 안녕히
(오후 12:34:09) 플로리앙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오후 12:34:25) 로키: 가셨군
(오후 12:34:40) 로키: 하쉬르는 정말 외로운 늑대인가 보조캐 없이..ㅋ
(오후 12:34:44) 하쉬르: 그러게요
(오후 12:34:53) 하쉬르: 청부 받아주는 A랑 정보 수집해주는 B 좋지 않습?
(오후 12:34:53) 로키: 뱀프군이 어쩌면 뭐 하나 만들지도 모르지만..
(오후 12:34:54) 하쉬르: (...)
(오후 12:35:08) 로키: 그때그때 다르게? ㅋㅋ
(오후 12:35:14) 하쉬르: 석한님이 혼령 캐릭 하면
(오후 12:35:18) 로키: 그것도 사실 나쁘지 않지, NPC를 맡기는 정도이겠지만
(오후 12:35:21) 하쉬르: 혼령이 원혼들의 청부를 받아 준다거나
(오후 12:35:23) 하쉬르: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
(오후 12:35:46) 로키:
(오후 12:35:53) 하쉬르: 좋지 않나요(...)
(오후 12:35:58) 로키: 좋군, 이미 죽은 자들의 청부라
(오후 12:36:06) 하쉬르: 억울하게 죽은 자들의 청부...
(오후 12:36:35) 로키: 응 ㅋㅋ
(오후 12:37:14) 하쉬르: 뭐 그런식으로 가면서
(오후 12:37:18) 하쉬르: 아직 2부 못들어간거 같은데
(오후 12:37:24) 하쉬르: 자하라툴 라쑬 파트를 같이 뛰어도 될듯
(오후 12:37:40) 하쉬르: 물론 플레이어가 하기보단 NPC가 하는게 나을 것도 같지만... 보조 캐릭이란 점에선 나쁘지 않을지도
(오후 12:39:01) 로키: 그러게
(오후 12:39:12) 로키: 나름 그림이 나올 것 같은데
(오후 12:39:22) 로키: 정보를 구해다주는 게 필리포스라든지
(오후 12:39:28) 로키: 그래서 감옥에 들어갔다든지..ㅋ
(오후 12:39:35) 로키: (필리포스 이방인님한테 맡기고)
(오후 12:40:36) 하쉬르:
(오후 12:40:43) 하쉬르: 좋은데요 ㅎㅎ
(오후 12:40:50) 로키: 나름 연관이 되는? ㅋㅋ
(오후 12:40:51) 하쉬르: 필리포스에겐 하쉬르가 나름 잘해준게 있으니...
(오후 12:40:53) orches: 저는 이만 가볼께요 ^
(오후 12:40:57) 로키: 예~
(오후 12:41:00) 로키: 좋은 하루 되세요
(오후 12:41:00) orches: 시간이 거의 다 되서 ㅠㅠㅠㅠ
(오후 12:41:05) orches: 좋은 하루 되세요 ^
(오후 12:41:07) 로키: 오늘은 그래도 넘기진 않았군요 ㅠ
(오후 12:41:08) orches 님이 대화실을 나갔습니다.
(오후 12:42:30) 하쉬르: ㅎㅎ
(오후 12:42:33) 하쉬르: 오늘은 일찍 끝났네요
(오후 12:42:36) 하쉬르: 저도 가봐야 하니 다음에 뵙죠
(오후 12:42:39) 로키: 오케이~
(오후 12:42:42) 로키: 점심 맛있게 먹길
(오후 12:42:44) 하쉬르: 수고하셨습니다
(오후 12:42:47) 하쉬르 님이 대화실 (quit: Quit)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오후 12:42:51) dicebox 님이 대화실 (로키 (dicebox)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