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14:02) 로키1: 안녕하세요~
(오후 9:15:22) 삭풍 [~kinera@58.235.203.102]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후 9:15:37) 나는 아라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후 9:15:38) orches: 안녕하세요
(오후 9:15:39) 삭풍:
(오후 9:15:42) 삭풍: 흐음
(오후 9:15:55) orches 님은 아스타틴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후 9:15:55) 아스타틴: ,,,
(오후 9:16:02) 아라: 늦어서 죄송합니다
(오후 9:16:07) 삭풍: 그럼 준비가 좀 부족하긴 했지만
(오후 9:16:11) 아스타틴:
(오후 9:16:21) 삭풍: 아니에요 대충 9시라고 했었으니 원래
(오후 9:16:21) 아스타틴: 옵 부여 어떻게 하면 되요?
(오후 9:16:26) 모드 (+o 삭풍) by 아스타틴
(오후 9:16:29) 아스타틴: 오...
(오후 9:16:35) 아라: ㅋㅋ
(오후 9:16:38) 모드 (+o 아라) by 아스타틴
(오후 9:16:38) 삭풍: 그럼
(오후 9:16:53) 삭풍: 어...아스타틴이 지휘권문제의 전령으로 아시타와 함께 메타포노비아에 온부분부터 시작해볼까요
(오후 9:17:19) 아라: 주사위 불러올까요, 아니면 필요없으려나요?
(오후 9:18:00) 삭풍: 별로 전투가 그런게 필요하지 않을거같으니
(오후 9:18:22) 삭풍: 필요하다면 제가 굴리도록 하죠
(오후 9:18:25) 아라:
(오후 9:19:08) 삭풍: 그럼 진행에 관한 의견은 가감없이 주시고
(오후 9:19:08) 삭풍: 시작하겠습니다
(오후 9:19:14) 삭풍: --------------------------------------------------------------------
(오후 9:19:37) 삭풍: 인간들의 연력으로 333년이 된다는 4월 어느날
(오후 9:20:37) 삭풍: 아스타틴은 패스파인더로서의 나날을 보내던 와중 전령단의 일원으로 메타포노비아로 향하라는 명령을 받고
(오후 9:21:13) 삭풍: 오랜만에 아시타와 만나 해후를 나누고 메타포노비아로 향하는 와중입니다
(오후 9:21:53) 삭풍: 생각보다 전령단의 규모가 큰게 사정은 자세히 모르겠지만 꽤 중대한 사안인 모양입니다
(오후 9:22:26) 삭풍: 마법이동으로 금방 도착은 할거같지만
(오후 9:22:37) 삭풍: 정말 마법이동은 적응이 안되네요
(오후 9:23:16) 삭풍: "하하하.아스타틴 벌써 지친건가?" 아시타가 아스타틴을 보며 웃습니다
(오후 9:23:23) 삭풍: [rp해도 좋습니다]
(오후 9:23:35) 아라: (아시타와의 해후란 아시타가 들이대고 아스타틴은 츤데레질하는 것인가(..))
(오후 9:23:45) 삭풍: [...]
(오후 9:23:53) 아스타틴: "몇 번을 해도 (기분이) 이상해.. 걸어서 이동하면 안되려나.." 작게 투덜투덜..
(오후 9:23:53) 아스타틴: [그럴리가..]
(오후 9:24:58) 삭풍: "편리해서 좋지 않나.걸어서 가면 한달은 더 걸리는 여정이니까 말이야" 아시타가 다음 마법이동예정지로 발걸음을 옮기며 말합니다
(오후 9:25:14) 아스타틴: "편리는 하다지만...." 옷을 탈탈 털어냅니다.
(오후 9:25:35) 아스타틴: [마음에 들지 않아.. 라는 걸 간접적으로]
(오후 9:26:12) 삭풍: "괜찮아.힘내라고. 이제 마지막이니까 말이야" 아시타가 웃으며 아스타틴의 어깨를 팡팡 두들깁니다
(오후 9:26:27) 삭풍: 꼭 부모가 애 달래는 것같은 모습이네요
(오후 9:27:13) 아스타틴: "으.. 너 말야. 전에도 몇 번 이야기 했을 텐데. 애 취급 하지 말아달라고."
(오후 9:27:16) 아라: (I'm your father...)
(오후 9:27:42) 삭풍: "요오.그렇게 생각했다면 미안하군" 아시타가 과장스럽게 팔을 버리며 익살스럽게 웃습니다
(오후 9:28:21) 아라: (저런 밝은 녀석.. 잘근잘근 죽여주마 (??))
(오후 9:28:47) 아스타틴: 강조하는 듯한 언어로 ".. 다음에도 그러면 목을 확.." 하면서 잡아챌 듯한
(오후 9:28:48) 삭풍: "난 말이야.마법멀미를 하는 너를 걱정하는 순수한 마음에서..." 아시타가 가슴에 손을 탁 얹으며 떠들어댑니다
(오후 9:29:58) 아스타틴: "순수한 마음 좋아하네. 속으로 킬킬거리고 있다는 거 다 알거든." 싫어하지 않는.. 약간 장난기마저 어린 표정으로..
(오후 9:30:19) 삭풍: "이제 이동하겠습니다.정숙해주세요" 지팡이를 들고 있는 엘프마법사가 가볍게 주의를 주더니 주문을 영창합니다
(오후 9:31:17) 삭풍: 뭔가 비틀려 빨려들어가는 기분이 느껴진 후에 어지러움과 함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오후 9:31:46) 삭풍: 회색재가 날리는 삭막하면서도 슬픈 분위기가 느껴지는 잿빛 도시 메타포노비아네요
(오후 9:32:19) 아스타틴: 눈까지 동그랗게 뜨고 바라봅니다.
(오후 9:32:45) 아스타틴: [아무래도 허무의 대지는 처음이니까... 여러모로 신기하게 생각할 것 같았어요.. 로키님.. 삭풍님 이상한가요??]
(오후 9:33:08) 삭풍: [아뇨...괜찮습...]
(오후 9:33:11) 아라: (전혀요)
(오후 9:33:15) 아라: (아스타틴과 아시타 잘 노네요..ㅋㅋ)
(오후 9:33:31) 아라: (전 잠시요)
(오후 9:33:45) 삭풍: "드디어 외곽기지에 도착했군...응? 도시구경 처음하는거야 시골 아가씨?"
(오후 9:33:46) 삭풍: 아시타가 짗궃게 웃습니다
(오후 9:33:53) 아스타틴: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와보는 건 처음이..."
(오후 9:34:23) 아스타틴: 버럭대는 대신, 아타의 발을 아주 세게 꽉 밟습니다.
(오후 9:34:46) 아라: (왔삽)
(오후 9:34:46) 삭풍: "으흐악!" 아시타가 밟힌 발을 들고 껑충껑충 뜁니다
(오후 9:34:49) 아라: (저 저런)
(오후 9:34:54) 삭풍: 주변의 다른 전령들이 한심스러운 눈으로 쳐다보네요
(오후 9:35:03) 아라: (사실 아시타는 아스타틴에게 발 밟혀 죽었다고 하면 안 될까효)
(오후 9:35:05) 아라: (쇼크사!)
(오후 9:35:14) 아스타틴: 그리고 팔꿈치로 명치를 가볍게 가격해요.
(오후 9:35:30) 아라: (저쯤에서는 적당히 맞서 싸울 만도? ㅋ)
(오후 9:35:32) 아스타틴: (저런..)
(오후 9:35:38) 삭풍: 아시타는 그걸 껑충껑충뛰는 와중에도 가볍게 피해내더니
(오후 9:36:16) 삭풍: "이...이거 새침이 너무 심해졌는데? 하하하" 하며 웃습니다
(오후 9:36:23) 아라: (동생녀석 먹이 주러 잠시..)
(오후 9:36:34) 삭풍: [머..먹이입]
(오후 9:36:34) 아스타틴: [먹이..]
(오후 9:37:04) 삭풍: "아시타.서두르자고" 주위의 동료 한명이 툭툭 치며 한마디하자 아시타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후 9:37:54) 삭풍: "뭐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들이긴 하지만...매도 먼저 맞는 법이라니까.자 갈까" 하며 근처 말의 고삐를 잡고 오릅니다
(오후 9:38:05) 삭풍: 다른 동료들도 말에 하나둘씩 오르네요
(오후 9:38:24) 아스타틴: 조용하게 말에 올라요.
(오후 9:39:07) 아스타틴: 그리고 아마 말 옆에 있을 루테리온에게 부드럽게 시선을 한번 마주치고
(오후 9:39:28) 삭풍: [어...루테리온은 이미 예전에 한번 만나서 넘긴게 아니었나요?[...]
(오후 9:39:42) 아스타틴: [아.. 아마 이번 사신 모임에 와서 넘겼어요]
(오후 9:39:55) 아라: (나비나비!)
(오후 9:39:57) 아스타틴: [ㅇㅇ]
(오후 9:40:08) 아스타틴: [어떤 작별이 조금 뒤인 것 같아요. 시간상으로]
(오후 9:40:42) 아라: (혹시 지금이 아시타가 죽는 때인가요?)
(오후 9:40:42) 삭풍: 잠시 말을 몰자
(오후 9:40:51) 아스타틴: [... 두번째로 오는 건가요 ;;]
(오후 9:40:56) 아라: (그렇다면 어떤 작별에서는 유령으로 처리하겠 (틀려))
(오후 9:41:10) 아라: (뭐 약간만 텀을 주시면 나비 넘길 시간은 충분하니)
(오후 9:41:11) 삭풍:
(오후 9:42:59) 나는 아라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후 9:43:19) 삭풍: 메타포노비아로 들어오자 마자, 경계와 적의의 시선들이 수없이 날아 꽂히네요
(오후 9:43:26) 삭풍: [어떤 작별도 포함해서 진행하면 되니까요]
(오후 9:43:33) 아라: (그러죠)
(오후 9:44:13) 삭풍: 다크엘프들의 무뚝뚝한 안내를 받아 숙소에 도착한뒤
(오후 9:44:43) 삭풍: 아시타와 가우르의 문제로 잠시 수다를 떨고난 후 아시타는 보고서를 정리하러 가겠다며 들어가 버리고
(오후 9:45:05) 삭풍: 아스타틴은 루테리온과 같이 남았습니다
(오후 9:45:48) 삭풍: 그리고 잠시 루테리온과 놀고 있는데..
(오후 9:45:59) 삭풍: 갑자기 루테리온이 벌떡 일어나 어디론가 걸어가네요
(오후 9:46:00) 아스타틴: "역시나 넌 이곳이 좋을까나.." 식으로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오후 9:46:07) 아스타틴: "어.. 어라.. 어디가?!"
(오후 9:46:32) 삭풍: 루테리온이 아스타틴을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다시 언덕사이를 내달립니다
(오후 9:47:10) 아스타틴: 황급하게 이름을 부르면서 쫓아갑니다.
(오후 9:47:38) 삭풍: 언덕과 언덕사이를 지나 루테리온을 쫓아간 끝에
(오후 9:47:57) 삭풍: 아스타틴은 정체를 알수없는 누군가가 루테리온과 같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오후 9:48:48) 아라: "나비나비나비~" 부비부비
(오후 9:48:53) 삭풍: [아라 투입-[퍽]
(오후 9:48:59) 아스타틴: "루테리온..?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니..?" 하고 조심스럽고 친근하게 부르며 다가갑니다.
(오후 9:49:52) 아스타틴: [이쁜이.. 물며빨며 열심히 키워놨거늘 정작 다른 존재가 좋다고 가버리다니 ;ㅅ;]
(오후 9:50:11) 삭풍: 루테리온은 아라앞에서 뒹굴기도 하고 애교를 부리고 있습니다
(오후 9:50:44) 아라: "누구야~? 이쁜 아이 알아?"
(오후 9:50:45) 삭풍: 루테리온이 아스타틴이 부르는 소리를 듣고 아스타틴을 돌아보네요
(오후 9:50:49) 아라: 루테리온에게(..) 묻습니다
(오후 9:51:53) 아스타틴: 순간이지만, 양어머니처럼 보였던 그녀를 잠시 보고 고개를 흔들며 ".. 저기.. 그거 제 가우르인데요."
(오후 9:51:59) 아스타틴: [... 뒹굴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에서 그랬을 뿐..]
(오후 9:52:50) 아라: "가우르르르르? 나비?" 갸웃
(오후 9:54:01) 아스타틴: "예." 나비?! 라는 말에 그녀를 뱁새눈을 하며 바라보고 "갑자기 사라져서 걱정했는데.."
(오후 9:54:25) 아라: 랄라랄라 작게 노래하면서 루테리온의 턱을 긁어주죠
(오후 9:54:42) 삭풍: 루테리온이 기분 좋은 듯 울음소리를 냅니다
(오후 9:54:46) 아스타틴: "보살펴주신 건 감사하지만 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오후 9:55:09) 아라: "싫어!!" 삐죽..하면서 끌어안죠
(오후 9:56:50) 로키1: (흑 랙이 온다 싶더니만..)
(오후 9:56:52) 삭풍: [이미 외전으로 나온부분이니 시간여행을 좀 하도록 하죠 [...]
(오후 9:56:54) 나는 아라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후 9:56:59) 아라: (랄라랄라 시간여행~)
(오후 9:57:09) 아스타틴: [오 시간여행!]
(오후 9:57:11) 아라: (동의합니다)
(오후 9:57:18) 아스타틴: [예 그래요]
(오후 9:57:37) 삭풍: 그렇게 갑자기 성격이 홱홱 변하는 이상한 다크엘프 여인과의 만남을 갖고 자식처럼 키우는 루테리온을 넘겨준뒤
(오후 9:58:33) 아라: (그러고 보니 왜 루테리온 없이 돌아왔냐고 아시타가 물어봐서)
(오후 9:58:35) 삭풍: 늦은 밤에 숙소로 돌아온 아스타틴은 아직도 아시타가 등불을 켜고 전령문을 비롯한 서류들을 주의깊게 보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오후 9:58:38) 아라: (대화하는 장면도 괜찮을지도요)
(오후 9:58:42) 아라: (아 ㅋㅋ)
(오후 9:58:59) 아스타틴: "아직도 덜 끝난 거야?"
(오후 9:59:33) 아스타틴: 방해가 되지 않게 조심스럽게 들어가며 "너무 늦었는데 적당히 하고 좀 쉬지."
(오후 10:00:05) 삭풍: "아아..좀 생각할게 있어서...오? 시골 아가씨께서 도시구경을 끝내고 돌아오셨군.어땠어?"
(오후 10:00:13) 삭풍: 아시타가 무심결에 대답하다가 아스타틴을 쳐다보곤 놀라는 척하며 말하네요
(오후 10:00:24) 아스타틴: "...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아."
(오후 10:01:01) 삭풍: "흠...그렇군.다행이야.아스타틴" 아시타가 아스타틴을 보며 미소를 짓습니다
(오후 10:01:11) 아스타틴: 옆에 슬쩍 앉으며 "처음보는 것도 많았고."
(오후 10:01:15) 아라: (이번에 요청하는 지휘권 이양에 대한 얘기를 아시타가 하면서)
(오후 10:01:28) 삭풍: "그런데 가우르는 어쩐거야? 밖에 매어놨나?"
(오후 10:01:33) 아라: (쉽지 않을 거라는 식으로 해서 죽음에 대해 살짝 복선을 주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후 10:01:43) 삭풍: [예 그럴요량입..]
(오후 10:01:43) 아스타틴: "..." 약간 대답을 회피하며..
(오후 10:01:45) 아라: (밖을 지켜라 파수견! (..))
(오후 10:02:03) 아스타틴: "네 녀석 단점 하나 말해줄까? 지나치게 일에 열심히야. 그리고 궁금증도 많고."
(오후 10:02:38) 삭풍: "아가씨의 비밀이란 말이지...알았어" 아시타가 팔짱을 탁 끼며 한숨을 푸욱 쉽니다
(오후 10:02:40) 아라: (따라서 죽어라!)
(오후 10:02:48) 아스타틴: [회피하면서 듣기 싫은 질문에 쓰윽 빠져나가는..]
(오후 10:03:33) 아스타틴: "나 같으면 적당히 하면서 슬슬 빠져나갈 것 같아. 인간 따위랑 손 잡는 건 그닥 내키지 않고."
(오후 10:04:09) 아스타틴: "그리고 이렇게 적의감 느끼면서 애써 아부하고 싶지도 않고."
(오후 10:04:20) 아라: (인간따위와 손잡는다는 건 노스탤지아 얘기인가요?)
(오후 10:04:21) 삭풍: "그런가...내 입장에선 좀더 잘 풀렸으면 하는데..." 아시타가 손에 든 전령문을 내려다 보며 근심스러운 얼굴이 됩니다
(오후 10:04:43) 아스타틴: [예.. 들어오긴 했으되 인간에 대한 차별적인 생각은 여전하니까요]
(오후 10:04:43) 삭풍: [음..아스타틴이 말하기엔 좀 이상한거같네요.이미 노스텔지아 소속인데]
(오후 10:05:10) 아스타틴: [게다가 이런 건 들어줄 법한 친구 앞에서나 말하지 또 어디가서 말하나.. 생각했어요]
(오후 10:05:16) 아라: (적당히 빠져나가자는 건 그렇다면 노스탤지어 탈퇴 권고?)
(오후 10:05:45) 아스타틴: [아뇨아뇨.. 아시타가 지나치게 일에 열심이라는 뜻이었어요]
(오후 10:06:03) 아스타틴: (내가 너같은 상황이면 그렇게까지는 못할 거다.. 라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오후 10:06:25) 삭풍: 언제나 익살스러운 태도를 보였던 아시타가 무게를 잡으니 좀 생소해보입니다
(오후 10:06:32) 아라: (그렇다면 인간을 위해 그렇게 열심히 일할 필요는 없다.. 정도겠네요)
(오후 10:06:41) 아스타틴: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었어요.. 예]
(오후 10:06:54) 아라: (아, 그냥 이해가 안 가서 질문이었습니다)
(오후 10:07:28) 아스타틴: [저야말로 정확하게 대사를 치지 않아서 죄송해요 ㅠ]
(오후 10:07:32) 삭풍: "우리가 온 목적을 생각하면 다크엘프들이 너 보단 좀 온건하게 생각해주면 참 쉽게 풀릴텐데 말이야" 아시타가 아스타틴의 머리를 한손으로 헝클어트립니다
(오후 10:08:01) 아스타틴: [이상하면 바로바로 말씀해주세요]
(오후 10:08:13) 아스타틴: "응? 뭐가.."
(오후 10:08:21) 아스타틴: "단순히 보고하는 것이 아니었어?"
(오후 10:08:45) 아라: (자살임무삼 (?))
(오후 10:09:17) 삭풍: "아니...전령문을 읽어보니 그 이상의 사태가 될거같은걸..." 아시타가 턱을 한손으로 쓰다듬습니다
(오후 10:09:21) 아스타틴: "에..."
(오후 10:09:32) 삭풍: "내일 보고하는 자리에서는 나 혼자 가는걸로 하지.너와 다른 녀석들은 숙소에서 대기하도록 해"
(오후 10:09:43) 아라: (오오 아시타 멋있다)
(오후 10:10:00) 아스타틴: [오오 아시타!]
(오후 10:10:25) 아스타틴: "어째서? 뭐라고 써있는데..?"
(오후 10:11:03) 삭풍: "하하하. 별거 아냐 시골 아가씨.보고하는 자리에서 입이 많으면 오히려 더 번거로워지니까 말이야"
(오후 10:11:10) 삭풍: 아시타가 낄낄거리며 자리에서 일어나 등불을 끕니다
(오후 10:11:24) 아라: (ㅠㅠㅠ)
(오후 10:11:38) 아스타틴: "혼자 가서 무슨 일이 생기면 어쩌려고."
(오후 10:12:03) 아라: (따로 기억해줄 사람이 없는데 넌 날 기억해 주겠지 하는 식의 약간의 청승도 괜찮은 복선일지도요?)
(오후 10:12:10) 삭풍: "음.아까 내 단점을 말해준 보답으로 이번엔 너의 단점을 말해주도록 하지" 아시타가 팔짱을 끼며 허세를 떱니다
(오후 10:12:38) 삭풍: "넌 걱정이 너무 많아서 탈이야" 아시타의 이마를 손가락으로 툭 칩니다
(오후 10:12:56) 아라: (흠 괜찮은 녀석이었군)
(오후 10:13:07) 아스타틴: "... 내가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 걱정이 들게 하니까.."
(오후 10:13:23) 삭풍: "면담은 새벽녘이라고 하니, 푹 자둬.다른 녀석들에게도 나 혼자 갈거라고 전해두고"
(오후 10:13:47) 삭풍: 아시타가 손을 휘휘저으며 자기 방으로 들어갑니다
(오후 10:14:29) 아스타틴: "... 걱정 안할 수 없잖아..." 작게 얼굴을 감싸며 "(친엄마가 그랬듯, 아버지가 죽었듯, 양엄마가 죽었듯..) 이번에도 가버리면 어떻게 해."
(오후 10:14:33) 삭풍: 방안이 밝아지는 거 보니 거기서 도로 등불을 킨거같네요
(오후 10:14:53) 아라: (성실성에다 배려심까지.. 이 아까운 녀석)
(오후 10:15:18) 아스타틴: (그렇져)
(오후 10:15:20) 삭풍: 그렇게 아시타가 들어간 버린 후 다음날
(오후 10:15:37) 아스타틴: (살아있었다면 밸런스 붕괴.. 보다는 지카리 못지 않게 일행 다독이기 잘했을 것 같아효)
(오후 10:15:52) 삭풍: 면담은 새벽녘이라고 했지만, 오후가 늦도록 아시타는 돌아오지 않고
(오후 10:16:02) 아라: (괜찮은 NPC였겠지만.. 뭐 죽어서 더 괜찮은 NPC가 되기를 바라야죠)
(오후 10:16:28) 삭풍: 아스타틴은 왠지 심상찮은 공기를 느낍니다.
(오후 10:16:28) 아스타틴: (ㅇㅇ 어째 괜찮은 엔피씨는 다들 가인박명..)
(오후 10:16:42) 삭풍: 여기저기서 불안한 공기와 수군거림을 읽을수 있습니다
(오후 10:16:45) 아라: (죽어서 더 좋게 기억될지도 모르고요)
(오후 10:16:55) 아스타틴: [ㅇㅇ 몇 엔피씨가 실제로 그랬고요]
(오후 10:17:42) 아스타틴: "... 생각보다 늦네.." 창 밖을 내다보다가.. 애써 불안한 마음을 감추며.. "힘들 거라고 그러더니..."
(오후 10:18:23) 삭풍: "뭐라고?! 그게 정말이냐!" "본부와 연락을 취해!"
(오후 10:18:29) 삭풍: 숙소의 방안에 있던 아스타틴은
(오후 10:18:36) 아라: (히히히 미안해여~)
(오후 10:18:42) 삭풍: 밖에서 동료들의 소란스러운 목소리와 우당탕거리는 소음을 듣습니다
(오후 10:18:56) 삭풍: "마법사! 연락 마법사를 불러!"
(오후 10:19:56) 아스타틴: 소음과 목소리에 이끌려 문 밖으로 나와서 그런 모습을 보다가, 한 인간 동료를 붙잡아 내키지 않는 기색으로 묻습니다. "무슨.. 일 있습니까?"
(오후 10:20:35) 삭풍: "아스타틴.." 동료가 아스타틴을 보더니 안색을 굳힙니다
(오후 10:21:29) 삭풍: "아시타가..." 침중한 얼굴로 침을 삼킵니다
(오후 10:21:29) 아스타틴: "생각보다 늦는 것 같은데.. 설마.. 안좋은 일이라도 당한 건가요."
(오후 10:21:29) 아스타틴: 불안초조한 표정으로 바라봅니다
(오후 10:21:47) 삭풍: "그런 정도가 아냐..."
(오후 10:21:53) 아스타틴: "그럴리는 없겠죠.."
(오후 10:21:59) 아스타틴: "그런 정도가 아니라면..."
(오후 10:22:04) 삭풍: "죽었다.회담장에서" 고개를 젓습니다
(오후 10:22:08) 아스타틴: "!!!!!!!!!!!!!!!"
(오후 10:22:40) 아라: (아시타가 다른 대원은 남아있으라고 해서 망정이지)
(오후 10:22:57) 아라: (아라가 그렇게 하나 죽였는데 나머지도 손 닿는 데 있었으면 반 노스탤지어 파가 어떻게 했을지..)
(오후 10:23:10) 삭풍: "지금 사후 처리와 논의를 본부와 진행하고 있는중이다..너가 아시타와 가깝다는건 알고 있지만..일단 좀 쉬도록 해"
(오후 10:23:30) 아스타틴: "장난... 이라도 치시는 건가요. 아시타 녀석 자체가 장난이 심하긴 했지만.."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오후 10:24:05) 아스타틴: "바로 어제까지.. 이야길 나누었는데.. 괜찮을 거라고.."
(오후 10:24:43) 삭풍: "루카스!" "알았다! 아스타틴..이건 장난이 아냐 미안하다" 동료가 고개를 젓더니 다시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오후 10:24:51) 아스타틴: "....."
(오후 10:25:07) 아스타틴: 바닥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믿을 수 없어. 그럴리가.."
(오후 10:26:23) 아스타틴: "아시타가.. 그 녀석이.. 어째서.."
(오후 10:27:30) 삭풍: 동료들이 정신없이 왔다갔다 하는 와중에도
(오후 10:28:03) 삭풍: 아스타틴은 마치 시간의 흐름이 다른 사람들과는 유리된듯한 단절감이 느껴집니다
(오후 10:28:03) 아스타틴: "나쁜 새끼.. 나쁜 새끼." 어제 아시타의 웃던 모습을 떠올리며 "혼자 가면 안된다고.. 위험하다고 그랬잖아." 울먹울먹..
(오후 10:28:17) 아스타틴: [저렇게 확대되는 현상이..]
(오후 10:29:03) 아라: (묘사나 대사 멋있네요 두 분 다..ㅋㅋ)
(오후 10:29:06) 아스타틴: "뭐라고 하던 같이 갔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그랬다면.."
(오후 10:30:49) 아스타틴: "살 수 있었을지도...."
(오후 10:31:06) 아스타틴: "우겨서라도 가야했는데.."
(오후 10:31:38) 아스타틴: [.. 생각해보니 타틴이 자기책망도 강하더라구요 ;;..]
(오후 10:32:30) 아라: (그 RP로군요)
(오후 10:32:33) 삭풍: 결국 동료 한명이 아스타틴을 부축해 방안으로 데려다 놓을때까지 아스타틴은 충격에 벗어나질 못해,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날은 어두워졌고, 그간의 기억을 잃어버리기라도 한 듯 아무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오후 10:33:03) 아스타틴: [예.. 자기 탓으로 돌릴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았어요.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자기도 박박 우겨서 갔어야 하는데 결국 혼자 가게 냅둬서 죽게 했다고]
(오후 10:33:35) 아스타틴: [지금 일행도 이래저래 마음에 안들긴 하겠지만 무슨 일이 생기면 내 탓이요.. 할 것 같긴 해요 ㅠ]
(오후 10:33:36) 삭풍: 몇일을 더 숙소에 있는 동안 들은 애기로는 지휘권 이양의 문제로 프리야 마타를 접견하러 갔던 아시타가
(오후 10:33:42) 아라: (저런ㅠ)
(오후 10:33:56) 삭풍: 거기서 한 여성 다크엘프 전사에게 등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고 합니다
(오후 10:34:38) 삭풍: 물론 그 다크엘프 전사는 현재 다크엘프들이 자체적으로 구금했고, 이에 대한 수습으로 지휘권문제에서 다크엘프들이 크게 양보했다고는 하지만 아스타틴에겐 전혀 중요치 않은 이야기네요
(오후 10:34:43) 아스타틴: [그렇져]
(오후 10:35:10) 아스타틴: [아시타가 죽은 것이 가장 와닿는 거고.. 나머지는 어찌되었든 상관없.. 우와! 삭풍님 멋지세요..!]
(오후 10:35:24) 삭풍: [...]
(오후 10:35:47) 아라: (ㅋㅋ)
(오후 10:36:10) 아라: (역시 테러리즘은 역효과를 (?))
(오후 10:37:02) 아스타틴: '아시타가 죽었는데 그런 것이 무슨 소용이야' 하고 이야기를 조각조각 들으면서 생각합니다.
(오후 10:37:47) 삭풍: 그렇게 공허한 시간을 보낸지도 어느덧 일주일이 넘었을즈음 못보던 전령이 아스타틴의 방에 와서 전령문을 던져주곤 사라집니다
(오후 10:37:49) 아스타틴: [아시타 죽게 된 이야기를 한번에 들은 건 아닐 것 같고.. 조각퍼즐 맞추듯 조금씩..]
(오후 10:38:04) 삭풍: [뭐...[...]
(오후 10:38:14) 아스타틴: 공허한 표정을 지으면서 읽습니다.
(오후 10:40:08) 로키1: (충격먹고 넋놓은 동안에 동료들이 들어와서 대답도 듣지 못하고 들려준 얘기라든지, 복도에서 들려온 조각조각 정보나..)
(오후 10:40:13) 나는 아라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후 10:40:26) 아라: (네스팟을 SALHAE하라!!)
(오후 10:40:27) 삭풍: [대충 그렇겠죠 아마]
(오후 10:40:27) 아스타틴: (그렇죠)
(오후 10:41:17) 아스타틴: ".......... 임무 수행인 건가. 또 연을 맺어서.."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절레절레
(오후 10:43:06) 아스타틴: "임무는 해야겠지만.. (@전령문을 꼭 쥐며) 이런 경험은.. 또 하고 싶지 않은데."
(오후 10:43:25) 삭풍: 명령서엔 아스타틴에게 내일 오전까지 다크엘프동료와의 합류를 마치고 15시까지 알쿠알론데에 귀환보고를 마치라고 나와있습니다
(오후 10:44:18) 삭풍: [아라가 범인(?)이라는 걸 알게되는건 서로 만난순간 아라가 비아냥거리면서 알게되었다던가]
(오후 10:44:18) 아스타틴: "넌 어떻게 생각해. 루테리온... 아 맞다."
(오후 10:44:54) 아스타틴: "... 이미 주인을 찾아 떠나버렸지.. 언제까지고 함께 있을 수 알았는데.."
(오후 10:45:03) 삭풍: 아스타틴은 뒤늦게 루테리온을 어떤 정신나간(?) 다크엘프 여성에게 넘겨주었단 사실을 뒤늦게 떠올립니다
(오후 10:45:30) 아라: (그전에 소문을 들을 듯도요)
(오후 10:45:52) 아라: (하필이면 아시타 죽인 죄수가 노스탤지어에게 떠넘겨졌다는 건 금방 퍼질 만한 나쁜 소문이니..)
(오후 10:45:53) 아스타틴: [ㅇㅇ 프리야 마타의 의자매였다더니]
(오후 10:45:53) 삭풍: [얼굴과 이름은 모르겠죠 다만]
(오후 10:46:07) 삭풍: [이름은 알려나]
(오후 10:46:39) 아스타틴: [프리야 마타의 의자매라던가.. 그래서 좀 가벼운 처벌이었다던가.. 그런 조각 정보도 나쁘지 않을 듯 요]
(오후 10:47:12) 아스타틴: [아시타 일로 본부에서도 대놓고 항의를 못했을 것 같긴 해요]
(오후 10:47:17) 삭풍: 아스타틴을 짓누르던 고독감과 슬픔이 한층 더해짐을 느낀 다음날
(오후 10:47:17) 아라: (지금 나오는 애가 걔라는 걸 미리 들을 수도 있고.. 아니면 바로 도착해서)
(오후 10:47:29) 아라: (아라가 적반하장격으로 비꼬는 것도 괜찮을 수 있겠군요)
(오후 10:47:38) 삭풍: 다크엘프 동료가 오는걸 기다리면서
(오후 10:47:56) 삭풍: 아스타틴은 아시타를 죽인 자가 프리야마타의 의자매라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풀려날거같다는 소문을 듣습니다
(오후 10:48:32) 아스타틴: "... 참 재미있는 말이네요." 소문을 듣자마자.
(오후 10:48:49) 아스타틴: [반의적 표현이죠. 반감이 다분히 섞인 말이기도 하고요]
(오후 10:48:59) 삭풍: 심지어 노스텔지아의 고위간부로 취임할거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오후 10:49:13) 삭풍: [뜬소문은 무서운법]
(오후 10:49:31) 아스타틴: 그런 소문을 들을 때마다 속이 뒤집히는 기분을 느낍니다.
(오후 10:49:48) 삭풍: "그걸 우리가 호위할지도 모른다고...네가 받은 명령도 그것과 관련있을지도 몰라"
(오후 10:49:52) 아라: (원래 소문은 발, 뜬소문은 날개가..)
(오후 10:49:53) 삭풍: 동료중 한명이 마뜩찮은 얼굴로 아스타틴에게 말합니다
(오후 10:50:39) 삭풍: "모르지.그 자가 명령서에 나온 그 녀석일지"
(오후 10:51:02) 아스타틴: "그럴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오후 10:51:21) 삭풍: "알다론으로 좀 일하게 했다가 고속승진시켜서 지휘권을 쥐어줄지도 몰라" 동료들이 수군수군댑니다
(오후 10:51:33) 아스타틴: [역시 소문이..]
(오후 10:51:38) 아라: (나카산! 캬캬캬)
(오후 10:51:50) 삭풍: "경력관리라는 거로군.역시 백이 든든해서 좋겠어"
(오후 10:52:28) 삭풍: "아시타가 죽은 걸 오히려 구실로 노스텔지아에 대한 영향력을 늘이려는게 틀림없어"
(오후 10:52:38) 아스타틴: "...."
(오후 10:52:51) 삭풍: 동료들의 수군거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규모가 커집니다
(오후 10:53:52) 삭풍: 한참을 그런 이야기가 오가던 와중 동료중 한명이 밖을 쳐다보곤 턱짓을 합니다
(오후 10:54:11) 삭풍: "저기 프리야마타의 의자매 나리가 오시는군"
(오후 10:54:38) 삭풍: 동료들이 웅성거리며 바깥으로 다들 고개를 내밉니다
(오후 10:55:05) 아라: (감시는 마치 호위처럼 보이겠군 이 낙하산 모양새(..))
(오후 10:55:24) 아라: 고개를 당당하게 쳐들고 걸어나오죠
(오후 10:55:26) 삭풍: "여.아시타.너도 나와서 한번 보라고.꽤 위풍당당한 행차인걸" 동료중 한명이 아스타틴의 어깨를 툭툭 칩니다
(오후 10:55:44) 삭풍: [아니 아스타틴.오타났]
(오후 10:56:13) 아스타틴: "......."
(오후 10:56:28) 아라: (아스타틴을 두 번 죽이는 일 (음?))
(오후 10:56:49) 아스타틴: 어깨 건드리지 말라고 눈짓을 보내고, 싸늘하게 그 행렬을 바라봅니다.
(오후 10:57:59) 삭풍: 아스타틴이 바로본 쪽에는
(오후 10:58:33) 삭풍: '당당하게' 주변에 다른 전사들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오고 있는 당당해보이는 다크엘프 여성이 보입니다
(오후 10:58:46) 삭풍: [아 당당하게 중복사용했군.실수]
(오후 10:58:46) 삭풍: [...]
(오후 10:58:57) 아라: (매우 당당하므로 괜찮습 (?))
(오후 10:59:09) 아라: 멈춰서서 감시병이 비켜서자 앞으로 나서서
(오후 10:59:21) 아라: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대원들을 훑어보죠.
(오후 10:59:34) 아라: "..이런 자들과 함께 싸우라는 말인가."
(오후 10:59:37) 아라: 알라스에게 말해요.
(오후 10:59:38) 삭풍: 아스타틴의 동료들도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으며 아라를 쳐다보는게 느껴집니다
(오후 10:59:48) 아스타틴: "저런 것도 동료인가요?" 하고 아라의 말에 비꼬듯.
(오후 11:00:03) 삭풍: "그렇습니다.아라나이카"
(오후 11:00:08) 아라: 어디서 개가 짖느냐는 듯 아스타틴은 무시하고..
(오후 11:00:08) 삭풍: 알라스가 담담하게 대답합니다
(오후 11:00:14) 아라: (야라나이카! (..))
(오후 11:00:22) 아스타틴: ".. 아라나이.. 카?"
(오후 11:00:28) 아라: (니아카ㅠㅠ)
(오후 11:00:36) 아스타틴: [니아카.. ㅠㅠ]
(오후 11:00:38) 삭풍: 아스타틴은 저 다크엘프여성의 얼굴이 왠지 낯이 익다고 생각합니다
(오후 11:00:40) 삭풍: [...죄송]
(오후 11:00:49) 아라: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돌아봅니다
(오후 11:00:52) 아라: "아, 너인가."
(오후 11:01:06) 아스타틴: "당신인가요?"
(오후 11:01:15) 아라: 어깨를 으쓱..하며 다시 알라스에게 "인간과 혼혈들을 동료로 대하라는 말인가!"
(오후 11:01:32) 아라: "프리야 마타와 이야기하고 싶다."
(오후 11:01:39) 아스타틴: "정신이 오락가락한 당신보다는 나아요. 다크엘프 씨."
(오후 11:01:59) 삭풍: "프리야마타의 뜻이 이것입니다.아라니아카.동료를 바로 알아보시다니 잘되시지 않았습니까"
(오후 11:02:06) 삭풍: 알라스가 표정하나 안바뀐채 대답하네요
(오후 11:02:25) 아라: "이.. 인간 튀기를 하나 죽였다고 해서"
(오후 11:02:40) 아라: "내게 더 이상은 라카'마의, 아니 부족 전사의 권리가 없다는 것이냐?"
(오후 11:03:09) 삭풍: "제가 답변해드릴 사항이 아닙니다.아라니아카" 알라스는 그렇게 대답하고는 아스타틴의 동료들쪽으로 걸어가
(오후 11:03:23) 삭풍: 책임자로 보이는 자와 몇마디 애기하고는
(오후 11:03:41) 삭풍: 고개를 끄덕이고 아라에게 다시 돌아옵니다
(오후 11:04:07) 아라: 이를 갈면서 팔짱을 끼고 서있죠, 아무도 쳐다보지 않은 채 고개를 빳빳이 들고
(오후 11:04:15) 삭풍: "배속명령서입니다.아라니아카.받아두십시오" 알라스가 아라에게 서류하나를 내밉니다
(오후 11:05:13) 삭풍: "저 x이 그 의자매란다.아스타틴.아시타를 죽인 놈말이야" 동료 한명이 아스타틴에게 귀엣말을 합니다
(오후 11:05:23) 아라: 끝내 받지 않은 채 노려보죠.
(오후 11:05:31) 아라: (이건 완전 삐진 애야(..))
(오후 11:05:37) 삭풍: "받으십시오.아라니아카" 알라스가 무표정하게 다시 서류를 내밉니다
(오후 11:05:43) 아스타틴: [그렇네요]
(오후 11:05:48) 아스타틴: "........." 어깨가 미세하게 들썩
(오후 11:06:03) 아라: "놓고 가거라. 나는 거부한다."
(오후 11:06:03) 삭풍: "프리야마타께 또 다시 폐를 끼쳐드릴 생각이십니까?"
(오후 11:06:14) 아라: "폐?" 눈썹을 작게 들어올리죠
(오후 11:06:14) 아스타틴: '루테리온을 멋대로 데려가고.. 아시타를 죽인..'
(오후 11:06:28) 아라: "무수한 눈물의 전투에서 내가 얼마나 그분께 폐를 끼쳤는지"
(오후 11:06:36) 아라: "프리야 마타께 직접 묻지 그러느냐."
(오후 11:06:39) 삭풍: "오해하신 모양입니다만"
(오후 11:06:46) 삭풍: 알라스가 표정하나 안바뀐채 대답합니다
(오후 11:07:01) 삭풍: "노스텔지아 배속은 프리야 마타께서 직접 지시하신 사항입니다"
(오후 11:07:23) 아라: 잠시 노려보다가 알라스의 손을 탁 쳐서 명령서를 떨어뜨리게 합니다.
(오후 11:07:28) 아라: (손등으로)
(오후 11:07:38) 아라: "받은 걸로 치거라, 알라스."
(오후 11:07:43) 아라: "네가 더 관여할 일이 아니다."
(오후 11:07:47) 삭풍: "받지 않으셔도 이미 처리는 끝나있습니다.저는 그럼 이만" 여전히 알라스는 무표정한 얼굴로
(오후 11:08:04) 삭풍: 아라에게 고갯질로 인사하고는 다른 전사들과 걸어가버립니다
(오후 11:08:18) 삭풍: 이제 남은건 흉흉한 분위기로 아라를 쳐다보는 노스텔지아 대원들뿐이네요
(오후 11:08:19) 아라: 가는 모습을 무표정한 얼굴과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지켜보죠.
(오후 11:08:27) 아라: 사람 몇쯤 더 보내버리고 싶은 기세.
(오후 11:08:32) 아라: "동료의 원수를 갚고 싶다면"
(오후 11:08:38) 아라: "지금이라도 덤벼보거라. 여럿이라도 좋다."
(오후 11:08:52) 삭풍: "여..이거 대단한 배짱녀가 납시셨구만 그래" 대원들이 이죽거립니다
(오후 11:09:13) 아라: 천천히 돌아서며 처음으로 그들을 제대로 마주보죠.
(오후 11:09:18) 아라: "아니면 노스탤지아에는 전사다운 전사가 없는 것이냐?"
(오후 11:09:50) 아라: "동료의 복수를 하려는 친구 하나 없다니, 죽은 그 튀기놈이 불쌍해지는구나."
(오후 11:09:55) 아라: (아이 찌질해(..))
(오후 11:10:44) 삭풍: "어이.정신나간 아가씨.지금 댁 처지를 이해못한 모양인데..." 대원중 한명이 울컥하며 나오는걸 다른 대원들이 말리네요
(오후 11:10:55) 아스타틴: "당신 역시 전사를 자청할 자격은 없다고 보는데요"
(오후 11:10:55) 아라: (물론 엄청난 정치적 사태를 일으키려는 도발이니 걸려들면 바보)
(오후 11:11:03) 아라: 아스타틴을 무표정하게 쳐다봅니다.
(오후 11:11:10) 아스타틴: [그렇죠]
(오후 11:11:12) 아스타틴: 하고 냉정하고 차갑게 바라보죠
(오후 11:11:12) 삭풍: 대원들의 시선이 아스타텐에게 집중됩니다
(오후 11:11:31) 삭풍: 평소 조용하던 아스타틴이라 특히 요 몇일은 더욱 그랬던지라 시선이 자연스레 모이나 봅니다
(오후 11:11:41) 아스타틴: "다크엘프 여전사라면 최소한 명예는 지킨다고 들었으니까요."
(오후 11:12:21) 아라: "명예라..." 살짝 미소짓죠.
(오후 11:12:34) 아스타틴: 더 이상 말을 하고 싶지 않다는 듯 돌아서며 "저런 것이 동료입니까." 하고 중얼거려요.
(오후 11:13:10) 아라: 잠깐 더 쳐다보다가 다른 이들을 둘러보죠.
(오후 11:13:28) 아라: "덤비기에는 다들 너무 겁쟁이라면 자리를 옮기자꾸나."
(오후 11:13:46) 아라: "이 우스운 희극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이지?"
(오후 11:14:03) 삭풍: "짐싸들고 이동할 준비나 하지 그래.간만 큰 아가씨.아스타틴과 함께 가야할테니 등뒤나 조심하라고"
(오후 11:14:18) 아라: "오히려 기다리고 있다, 엘프 아이야."
(오후 11:14:22) 삭풍: 대원들이 침을 탁 뱉습니다
(오후 11:14:40) 아라: 짧게 웃습니다
(오후 11:14:49) 아라: (이야 용케 살았다(..))
(오후 11:14:53) 아스타틴: [ㅇㅇ]
(오후 11:15:05) 아스타틴: [타틴이가 도발에도 덤벼들지 않았어요 우왕 굿]
(오후 11:15:12) 아라: (아, 그러고 보니 원래 얘기했던 장면하고 달라진 부분이, 아스타틴의 도발이 꽤 약하군요)
(오후 11:15:16) 삭풍: "아스타틴.조용한 곳에서 확 질러버리라고" 대원 한명이 아스타틴을 부추깁니다
(오후 11:15:22) 아라: (전의 그 육탄전(..) 까지는 안 가는 건가요?)
(오후 11:16:03) 아스타틴: [.. 육탄전이라면.]
(오후 11:16:06) 아스타틴: "그럴 가치가 있는 상대라면요."
(오후 11:16:33) 아라: (아스타틴이 무기 들이대고 아라가 칼로 위협하는 대목이요)
(오후 11:16:52) 삭풍: 동료대원과 아스타틴의 대화가 아라에게도 똑똑하게 들려옵니다
(오후 11:17:09) 아스타틴: "공격할 의사가 없는 상대에게 검을 휘두르는 건 전사도 아니죠."
(오후 11:17:22) 아라: 눈썹이 살짝 꿈틀
(오후 11:17:28) 아스타틴: [타틴이가 정도가 줄었지만 도발.. 하고 있죠]
(오후 11:17:48) 아라: (다혈질 나오면서 성질 발동.. 버퍼링 80%.. 100%..)
(오후 11:17:58) 아스타틴: ".. 저희 양어머니께서 늘 그렇게 말씀하셨으니까요."
(오후 11:18:16) 아라: (여기서 아예 텔루르까지 모욕하려면 공격하려나요)
(오후 11:18:19) 아라: (모욕하면)
(오후 11:18:38) 아스타틴: [흑 ;ㅅ;]
(오후 11:18:38) 삭풍: 다른 동료대원들이 아라를 툭툭 건들면서 이동할 것을 종용합니다
(오후 11:19:00) 아라: "너희가 놀기 싶다면 내가 가겠다." 칼을 챙.. 뽑으면서 대원들을 밀치고 지나
(오후 11:19:10) 아스타틴: "당신이 어째서 아시타를 죽였는지 알고 싶지도 않고.. 듣고 싶지도 않지만."
(오후 11:19:15) 아라: 아스타틴에게 성큼성큼 다가가죠.
(오후 11:19:41) 삭풍: "어..어..어! 저 x 지금 뭐하는거야?!"
(오후 11:19:42) 아스타틴: "인간만도 못해요."
(오후 11:19:52) 아라: 그말이 끝나자마자
(오후 11:19:55) 삭풍: 동료대원들이 당황하는 가운데
(오후 11:20:00) 아라: 아스타틴의 목을 잡고 벽에 밀어붙이죠.
(오후 11:20:09) 아라: 그리고 칼을 목끝에 대는..
(오후 11:20:19) 아스타틴: ".. 왜요? 죽이시게요?"
(오후 11:20:27) 아라: "죽고 싶느냐, 아이야?"
(오후 11:20:34) 아라: 칼끝을 살짝 목에 누르죠
(오후 11:20:41) 삭풍: "정신나간 x! 어서 떨어져라!" 주위 대원들이 무기를 뽑아들면서 아라에게 고함칩니다
(오후 11:20:44) 삭풍: "저 x이 진짜 미쳤나!"
(오후 11:20:54) 아라: "가까이 오면 이놈부터 죽는다." 큰소리로
(오후 11:20:56) 아스타틴: "죽어봤자 슬퍼해줄 존재들은 이미 가고 없으니까요."
(오후 11:21:26) 삭풍: 동료들이 주춤거리는 모습이
(오후 11:21:33) 삭풍: 아스타틴에겐 다 부질없게 느껴집니다
(오후 11:22:30) 나는 아라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후 11:22:35) 아라: "정말로 분하다면 칼을 들고, 나를 죽일 준비가 되었을 때 해라."
(오후 11:22:58) 아라: "젊은 녀석이 등뒤에서 노인처럼 푸념하는 소리는 듣기 성가시구나."
(오후 11:23:10) 아라: 칼끝으로 목을 살짝 그어 피를 내고
(오후 11:23:36) 아라: 아스타틴의 옷자락에 칼을 닦은 후에 칼을 허리춤에 꽂고 돌아서죠.
(오후 11:23:40) 아스타틴: "만약에.. 아주 만약에.. 혼혈이라서 죽인 거라면.."
(오후 11:23:51) 아라: 돌아보지 않고 고개를 한 번 젓습니다.
(오후 11:23:54) 삭풍: "썅 ! 저 x 묶어! " 동료대원들이 우루루 달려와 아라를 포박합니다
(오후 11:23:58) 아라: "그럴 정도로 가치없는 놈은 아니었다."
(오후 11:24:16) 아라: 아무 표정없이 묶이다가 어느새 표정이 헬렐레~ 해지는..
(오후 11:24:29) 아라: "어, 아저씨들 누구에요?"
(오후 11:24:38) 아스타틴: "당신은, 당신들 동족을 외면했던 과거의 엘프들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요..."
(오후 11:24:48) 아스타틴: [니아 강림..]
(오후 11:24:53) 아스타틴: [다들 뭥미! 하겠..]
(오후 11:24:55) 삭풍: 동료대원들이 멍한 표정으로 아라를 쳐다봅니다
(오후 11:25:00) 아라: "이쁜아이다! 이쁜아이 잘 지냈어?" 돌아보며 생글생글
(오후 11:25:08) 삭풍: 아스타틴도 이상하지만 익숙한 말투에 뒤로 시선이 가네요
(오후 11:25:11) 아라: "피났네~ 아랴했어! 니아가 침발라줘?"
(오후 11:25:15) 아라: (아야(..))
(오후 11:25:33) 아라: 낑낑 "근데 손이 안움직여. 미안." 잠시 풀이 죽는..
(오후 11:25:36) 아스타틴: "저.. 저기..?"
(오후 11:25:57) 아스타틴: "아라.. 니아카?"
(오후 11:26:06) 삭풍: 연기하는거냐 혹시 진짜 미친x인가 하고 대원들이 수근댑니다
(오후 11:26:06) 아라: "니아야!" 환하게 웃습니다
(오후 11:26:15) 아라: "니아아아옹 냐옹냐옹 나비니아!"
(오후 11:26:23) 아스타틴: "니아..."
(오후 11:26:26) 아라: 버둥버둥..하다가 푹 쓰러지죠
(오후 11:26:47) 아라: "아라가 힘들게는 안했어? 그랬다면 내가 미안 니안 니아니아니아.."
(오후 11:26:54) 삭풍: 대원들이 당황하며 포박을 풀고 상태를 살피고 난리 치는걸 보면서
(오후 11:26:58) 아라: 바닥에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오후 11:27:25) 아스타틴: [... 미친 다에리.. 라고 인식될 듯]
(오후 11:27:25) 삭풍: 아스타틴은 앞으로의 여정도 이전못지 않게 평탄치 않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오후 11:27:27) 아라: "꺄하 사람많다! 우리 파티해요? 파티해요!"
(오후 11:27:53) 삭풍: 포박이 아니라 재갈이 필요할거라는 생각도 [...]
(오후 11:27:58) 아라: (...그럴지도)
(오후 11:28:00) 아스타틴: 목에 손을 눌러 피를 지혈시키면서..
(오후 11:28:56) 아스타틴: 언제 싸늘하게 이야기 했냐는 듯 "저.. 저기.. 아까 전엔.."
(오후 11:29:02) 아라: "응? 응?"
(오후 11:29:12) 아라: 사람들 사이로 엉덩이를 쳐들고 기어가서는
(오후 11:29:15) 아스타틴: "정말 기억 안나요?"
(오후 11:29:17) 삭풍: [슬슬 마무리를]
(오후 11:29:19) 아라: 아스타틴 발치에 행복한 표정으로 앉는..
(오후 11:29:33) 아라: "나비준 거? 근데 나비는 어디?" 두리번
(오후 11:29:45) 아스타틴: "..........'
(오후 11:30:08) 아라: "나비야~ 나비~" 손나팔을 하고 불러보다가 벽에 뒤로 기대앉죠.
(오후 11:30:13) 아스타틴: 애써 마음을 다잡으며 "나비야는 기억해요?"
(오후 11:30:33) 아라: "응, 나비야 크고 까맣고 이뻐! 같이 인형놀이 했어!"
(오후 11:30:44) 아라: "근데 무슨 잔치야? 누구 생일?" 다시 사람들을 두리번
(오후 11:31:05) 아라: "우리 샤나 생일인가보다." 생글생글
(오후 11:32:07) 삭풍: [자 촬영종료 [...]
(오후 11:32:09) 로키1: (ㅋㅋ)
(오후 11:32:12) 아스타틴: [예..]
(오후 11:32:13) 아스타틴: [ㅋㅋ]
(오후 11:32:19) 로키1: 수고하셨습니다~
(오후 11:32:22) 아스타틴: 고생하셨습니다 ㅠ 삭풍님.. 로키님 ㅠㅠ
(오후 11:32:38) 아스타틴: 수고하셨습니다
(오후 11:32:38) 삭풍: 수고하셨습니다
(오후 11:32:41) 삭풍: 나중에 뵈요
(오후 11:32:45) 아스타틴: [역시 니아 파워.. 긴장된 분위기가..]
(오후 11:32:46) 로키1: 안녕히
(오후 11:32:49) 로키1: 재밌었습니다!
(오후 11:32:53) 삭풍 님이 대화실 (quit: Quit: Http://www.ZeroIRC.NET ▒ Zero IRC ▒ Ver 2.9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오후 11:32:53) 아스타틴: 안녕히..
(오후 11:32:56) 아스타틴: 저도요
(오후 11:33:01) 로키1: 예,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