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ths at 4/5/2009 8:15:14 PM on 로키@irc.dankun.net (irc) (8:15:24 PM) estite: 아우 오늘 왜이러지 (8:15:25 PM) estite: ㅠㅠ (8:15:32 PM) 로키: 왜요? (8:15:42 PM) estite: 그냥 안좋은 일들만 겹치네요 심란해서 ㅠㅠ (8:16:13 PM) 로키: 저런.. (8:16:15 PM) PD: 저런; 안좋은 일들은 빨리 넘기시기 바랍니다; (8:16:18 PM) 로키: 일진이 안 좋은 날인 모양이네요 (8:16:23 PM) 벨제: 음 (8:16:37 PM) 로키: 저는 별 하는 일도 없이 스트레스만 만땅..ㅠㅠ (8:16:46 PM) estite: ^^;; (8:16:59 PM) 벨제: 네에 (8:17:13 PM) 벨제: 맛있는 거 먹고 푹 쉬세요 (8:17:13 PM) PD: 지난주에는 룰 및 세팅 설명, 캐릭터 컨셉을 만들었죠. (8:17:24 PM) 벨제: 네 (8:17:36 PM) PD: 이제 이번주에 완성을 하고, 할 수 있다면 파일럿 세션도 진행하겠습니다. (8:18:06 PM) 벨제: 네 (8:18:15 PM) PD: 그리고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참가자분들은 http://wishsong.egloos.com/4088367 에서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스무 개의 질문을 완성해 주세요. (8:18:36 PM) PD: 캐릭터에 대해서 좀 더 구체화되게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8:18:38 PM) 벨제: 알겠습니다 (8:18:39 PM) estite: 네 (8:18:47 PM) 로키: 예 (8:18:48 PM) estite: 전에 만들어둔게 있었는데 (8:18:51 PM) estite: 랩탑에 있어서 (8:18:59 PM) PD: 아, 그리고 네이버 카페에 우리 팀 소모임 게시판을 만들어놓았습니다. (8:19:02 PM) estite: 오늘 끝내고 옮길게요 (8:19:18 PM) PD: 소모임 게시판에 보면 '인디 프로젝트' 라고 나올 거에요. (8:19:35 PM) PD: 지금 한 번 확인해 보세요. (8:19:49 PM) 벨제: 봐뒀습니다 (8:19:55 PM) 벨제: 자료와 로키님 시트까지. (8:20:23 PM) PD: 일단 로키님의 캐릭터인 티엔은 초안을 완성하였으니, 그걸 보고 비슷한 양식으로 만들면 됩니다. (8:20:36 PM) 벨제: 넹 (8:20:45 PM) PD: 그리고 아까 로키님이 안방극장용 스크립트를 만드셨다고 했는데 (8:20:53 PM) PD: 그것 좀 한 번 볼 수 있을까요? (8:21:02 PM) 로키: 예 (8:21:05 PM) 로키: 옵 주시겠어요? (8:21:12 PM) #THS: mode (+o 로키) by PD (8:21:14 PM) #THS: mode (+o 로키) by PD (8:21:17 PM) #THS: mode (+o estite) by PD (8:21:20 PM) #THS: mode (+o 벨제) by PD (8:21:51 PM) 로키: (접속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겁니다) (8:22:04 PM) card-king [~Utgard-Lo@203.255.190.57] entered the room. (8:22:10 PM) 로키: 3d6 (8:22:16 PM) 로키: 아, 다이스는 안 됐었지 (8:22:21 PM) 로키: 카드 섞고 (8:22:21 PM) card-king: (notice) 카드 덱에 54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8:22:24 PM) 로키: 2장 줘봐 (8:22:29 PM) 로키: 카드 2장 주고 (8:22:29 PM) card-king: (notice) None의 카드 2장: ♤J, ♧10 (8:22:33 PM) 로키: 에 또.. 오늘 만든 건 (8:22:36 PM) 로키: 예산 12 (8:22:36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12입니다. (8:22:40 PM) 로키: 예산 -2 (8:22:40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2 감소하여 10입니다. (8:22:40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은 2 증가하여 2입니다. (8:22:46 PM) PD: 관객 풀 -2 (8:22:47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은 2 감소하여 0입니다. (8:22:50 PM) 로키: 벨제님에게 팬레터 날리기 (8:22:50 PM) card-king: (notice) 벨제의 팬레터는 1장 증가하여 1장입니다. (8:22:50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이 부족합니다. (8:22:53 PM) PD: 아항. (8:23:00 PM) 로키: 아, 관객 풀이 부족하면 팬레터도 안 가게 해야 하는데 (8:23:07 PM) PD: 예산 초기화 (8:23:08 PM) 로키: 벨제님 팬레터 -1 (8:23:08 PM) card-king: (notice) 벨제의 팬레터는 1장 감소하여 0장입니다. (8:23:10 PM) PD: 이런 건 안되네 (8:23:14 PM) PD: 예. (8:23:14 PM) 로키: 넣지 뭐 (8:23:24 PM) PD: 예산 13 (8:23:24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13입니다. (8:23:33 PM) 로키: 예산 4 소모 (8:23:33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4 감소하여 9입니다. (8:23:33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은 4 증가하여 4입니다. (8:23:37 PM) 로키: 예산 -2 (8:23:37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2 감소하여 7입니다. (8:23:37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은 2 증가하여 6입니다. (8:23:41 PM) PD: 예산 4 증가 (8:23:42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4입니다. (8:23:44 PM) 로키: 벨제님에게 팬레터 (8:23:44 PM) card-king: (notice) 벨제의 팬레터는 1장 증가하여 1장입니다. (8:23:44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은 1 감소하여 5입니다. (8:23:48 PM) 로키: 이런 식 (8:23:53 PM) PD: 알겠습니다. (8:23:59 PM) PD: 감사합니다 (8:24:03 PM) estite: 에 소모임 게시판 주소가 어떻게 되는지요;; (8:24:17 PM) 로키: (상 주세요~) (8:24:29 PM) PD: 일단 카페 D&D에 들어가셔서 (8:24:34 PM) PD: 소모임 게시판 - '인디 프로젝트' (8:24:47 PM) PD: (착한 플레이어 마크 1개 추가) (8:24:48 PM) estite: 아 디엔디 카페인가요;; 전 몰라서;; (8:25:17 PM) PD: 세인님은 세션에서 구인을 보셨던 거군요; (8:25:23 PM) estite: 네 (8:25:30 PM) PD: 저는 그냥 다 D&D 카페에서 오신 줄 알고(...) (8:25:36 PM) 로키: http://cafe.naver.com/trpgdnd (8:25:37 PM) PD: http://cafe.naver.com/trpgdnd.cafe?iframe_url=/ArticleList.nhn%3Fsearch.clubid=10347668%26search.menuid=161%26search.boardtype=L (8:25:40 PM) PD: 혹시 이게 보이나요? (8:25:53 PM) estite: 네 방금 게시판 들어갔어요 (8:26:53 PM) PD: 가입하시는 게 더 편하실 거에요. 제가 아는 한 지금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카페이기도 하니까, 들어오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8:27:17 PM) 로키: (개인적으로는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쓸만한 RPG 커뮤니티로 치는..) (8:27:41 PM) 벨제: . (8:28:01 PM) PD: 어쨌든, 캐릭터 제작을 계속 하겠습니다. (8:28:24 PM) PD: 우선 로키님은 완성을 했으니, 이후 화면 비중만 정하면 되겠네요. (8:28:35 PM) 로키: 그게 제일 복잡한 부분이기도 하죠 (8:28:48 PM) 로키: 그 외의 부분은 거의 컨셉을 요약하는 데 가까워서.. (8:29:18 PM) PD: 덧붙여 스무고개도 작성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29:33 PM) 로키: 예, 그럼 시트 작성되는 동안 그걸 하죠 (8:29:41 PM) 벨제: 네 (8:29:53 PM) PD: 그럼 벨제르가님과 세인님 시트를 완성해 보죠. (8:30:18 PM) 벨제: 네 (8:30:27 PM) PD: 두분 캐릭터 이름이 어떻게 됐죠? (8:30:36 PM) estite: 프로비던스요 (8:30:36 PM) PD: 벨제르가님 건 아까 봤는데 MSN창을 닫아서; (8:31:15 PM) 로키: 제인? (8:31:24 PM) 벨제: 아아. (8:31:26 PM) PD: 제인은 일단 가칭이었고 (8:31:28 PM) 벨제: 틸리, 아트라틸리 (8:31:40 PM) estite: 아프리카인스러운 이름도 있는데;; (8:31:58 PM) PD: 인도계니까요 (8:32:01 PM) estite: 까먹었어요 (8:32:04 PM) estite: 랩탑에 있어서 (8:32:11 PM) PD: 아, 프로비던스도 가칭인가요? (8:32:43 PM) 로키: 프로비던스도 꽤 아프리카다운 것 같긴 하지만요 (8:32:53 PM) estite: 프로비던스는 같이 일한 미국인들 사이에서 부르던 이름이라는 설정이죠 (8:32:58 PM) 로키: 아하, 글쿤요 (8:33:14 PM) PD: 예. 알겠습니다. (8:33:27 PM) 로키: (프레셔스라든지 채리티라든지.. 그런 이름은 아프리카 외에선 잘 못 봐서..) (8:33:42 PM) PD: 그리고 두 분의 컨셉은... (8:33:51 PM) estite: (...그런 편이네요) (8:33:59 PM) PD: 틸리의 경우는 우주 엘리베이터를 반대하는 에코 테러리스트 대학생 (8:34:25 PM) PD: 프로비던스는 엘리베이터 공사에 참가한 블루칼라 중장비 기사 (8:34:32 PM) 벨제: 아뇨 (8:34:37 PM) PD: 아니었나요?; (8:34:39 PM) 벨제: ...대학생 아닙니 (8:34:39 PM) 벨제: 다. (8:34:47 PM) estite: 마지막에 바꾸셨어요 (8:35:17 PM) 벨제: ...대학생은 제가 말한 게 아니고 마스터가 제안으로 하나 하신 거였습니다. (8:35:21 PM) PD: 아항. (8:35:34 PM) PD: 저번에 사파리 쪽을 빼신다고 하셔서 (8:35:38 PM) PD: 이걸로 착각했습니다; (8:35:44 PM) 벨제: 흠. (8:36:02 PM) PD: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까요? (8:36:22 PM) 벨제: 단체에서 간부이며 해킹전문가... 이지만 공공연히 말할 수 없는 단체이므로 (8:36:34 PM) 벨제: 겉보기 직업이 하나 필요하겠네요 (8:37:28 PM) PD: 그렇군요. 그럼 어떤 직업으로 하실지? (8:37:52 PM) 벨제: 음. (8:38:06 PM) 벨제: 단체에서 세운 유령회사가 있고 그곳 소속의 보안전문가라고 할게요. 될까요? (8:38:25 PM) PD: 예. 그럼 티엔하고 같이 일하게 되겠네요. (8:38:44 PM) 벨제: 티엔은 엘리베이터 건설조직 소속이지 않나요? (8:38:55 PM) PD: 아, 보안전문가라고 해서 (8:38:59 PM) PD: 같이 참가한 줄 알았습니다. (8:39:21 PM) PD: 그럼 엘리베이터 공사 쪽에는 참가하지 않았군요. (8:39:43 PM) 벨제: 콩줄기 건설에 과격한 행동을 해가며 반대하는 에코단체이지요. (8:39:52 PM) 벨제: 덤으로 이슈가 '공사강행하는 아빠에 대한 적의' (8:40:20 PM) PD: 알겠습니다. (8:40:23 PM) 벨제: 네 (8:40:30 PM) 로키: 그런데 왜 보안회사를 유령으로 세운 건가요? (8:40:42 PM) 로키: 엘리베이터 건설 쪽에 한 발 걸쳐놓으려고 했다는 게 유력해 보이는데.. (8:41:22 PM) 로키: (근데 또 다르게 보면 유령회사에 호락호락 넘어갈 정도로 녹록한 프로젝트 올림푸스 측은 아닐 듯도..) (8:41:24 PM) 벨제: 보안회사를 세운 게 아니고 (8:41:41 PM) 벨제: 그러니까, 회사의 업무분야가 보안컨설팅이 아니고 (8:41:51 PM) 벨제: 회사 자체의 보안전문가라고 한 설정입니다. (8:42:06 PM) 로키: 한편으로는 그 단체가 그렇게 돈이 많으려나요? (8:42:10 PM) 벨제: 이건 어디까지나 겉모습의 직업이 필요해서 세운 설정이어요. (8:42:20 PM) PD: 유력한 에코 테러리스트 단체, 라고 할 수 있겠군요. (8:42:27 PM) 로키: 차라리 프로젝트 올림푸스에 위장취업하는 건 어떨까요? (8:42:49 PM) 벨제: 그것보단 설정에도 나와있는 (8:42:50 PM) 로키: 아버지 연줄도 있고, 아버지를 안심시킬 수도 있겠고.. (8:43:07 PM) 벨제: 건설인부 사이에 퍼뜨린 바이러스 건과 엮고 싶네요. (8:43:18 PM) 로키: 아하, 그쪽인가요 (8:43:27 PM) 로키: 보안이 철저한데 어떻게 현장에 접근했으려나요? (8:43:50 PM) PD: 나이로비에서 퍼뜨렸겠죠. (8:43:54 PM) 벨제: 어떻게든 역사가 이루어졌겠죠. -웃음 (8:43:55 PM) PD: 일꾼들을 대상으로. (8:44:08 PM) 로키: 뭐 그렇겠네요 (8:44:18 PM) 로키: 어쨌든 돈 많고 일을 좀 복잡하게 하는 단체라는 생각이.. (8:44:20 PM) PD: 불법 유전공학자라든지 (8:44:32 PM) PD: 혹은 밈 전문가 쪽도 재미있겠죠. (8:44:55 PM) 로키: (이쯤 되면 단체의 돈줄이 꽤 든든해 보이니.. 역시 콩줄기가 완성되면 잃는 게 많은 나라들의 돈줄?) (8:44:59 PM) 로키: (흑역사 흑역사) (8:45:30 PM) 벨제: 음. (8:45:39 PM) estite: (어째 조직의 뒷얘기를 파헤치는것도 재밋겠다는 생각이...) (8:45:54 PM) 벨제: 고려해볼게요. /로키 (8:46:08 PM) PD: 일단 2100년의 컴퓨터 해킹은 지금과 같은 해킹이 아니라, 그 곳 관계자에게 접근하여 패스코드(패스워드가 아닌 훨씬 긴 문장이나 기타 등등)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이니 (8:46:21 PM) PD: 그런 것을 염두에 두시면 좋겠습니다. (8:46:30 PM) 벨제: 알겠습니다. (8:46:45 PM) 벨제: 거리에 설치된 카메라로 현장을 보거나 (8:46:45 PM) 로키: 틸리 말고 다는 잠입요원이 있을 수도 있겠죠 (8:46:49 PM) 로키: (다른) (8:46:53 PM) 벨제: 무인보안시설의 설비를 탈취해서 사격을 가하는 일도 가능할까요? (8:47:04 PM) 로키: 무엇보다 위에 제 제안의 허점이라면 역시 아버지에 대한 분노 이슈를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는 점 (8:47:21 PM) 로키: (잠입한 입장에서는 일단 아버지 앞에서는 착한 딸 노릇해야 할 테니) (8:47:28 PM) PD: 시설 내의 프로그램을 장악했다면 가능하겠죠. (8:47:31 PM) 벨제: 네. 그렇네요. /로키 (8:47:34 PM) 벨제: 네 /피디 (8:47:35 PM) PD: 아마 상당히 힘든일이 될 겁니다. (8:48:06 PM) 벨제: 이 시대면 컴퓨터 네트워크로 연결되지 않은 곳이 오히려 드물테고 (8:48:14 PM) 벨제: 난이도의 문제가 있을 뿐 불간으한 일은 없겠군요. (8:48:40 PM) PD: 다만, 2100년은 해킹과 보안의 싸움에서 보안이 승리를 거두었다는 설정입니다. (8:48:46 PM) 벨제: 음. (8:48:50 PM) 벨제: 불리한가~ (8:48:53 PM) 벨제: @ (8:48:54 PM) 벨제: ! (8:49:08 PM) 로키: 설정의 바이러스는 그런데 신체적 바이러스 아닌가요? (8:49:14 PM) 로키: 일꾼들이 아픈 거니까.. (8:49:31 PM) PD: 이전과 같이 실시간 해킹은 거의 불가능하고 (8:50:47 PM) PD: 시스템의 헛점, 그러니까 사람, 혹은 소홀하게 둔 자료를 찾아서 (8:51:00 PM) 벨제: 해킹을 소재로 씬에서 인상적인 행동을 하기 힘들다는 말씀이시라면 (8:51:05 PM) PD: 그걸 이용해서 파고드는 방식이라고 하는군요. (8:51:07 PM) 벨제: 전문분야를 딴걸로 바꿀까요? (8:51:26 PM) PD: 어떤 장면을 연출하기를 원하세요? (8:52:05 PM) 벨제: 방구석에 앉아서 원격으로 외부서포트. (8:52:26 PM) 벨제: 침입을 서포트한다면 전자록 도어를 여닫거나 감시장치를 무력화하거나. (8:52:52 PM) 벨제: 정보를 알아내야 한다면 서포트가 아니라 자기가 메인이 될 수도 잇겠네요 (8:53:29 PM) PD: 2100년의 컴퓨터 해킹은 대충 이런 모습이에요. (8:53:48 PM) PD: 2000년대의 해킹이 정식 유저인것처럼 위장을 해서 시스템의 보안을 속이는 거라면 (8:54:52 PM) PD: 2100년대의 해킹은 여기저기 정보를 탐색해서(보안 담당자, 시스템, 보안상 취약점 등등) 그걸 공격하는 거라고 하는군요. (8:55:13 PM) estite: 정확한 의미에서 해킹이라고 하신 어렵지 않나요;; (8:55:17 PM) PD: 뭐, 실질적으로 해킹에 성공한다면 하는 건 변함없겠지만, 시간은 꽤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8:55:22 PM) 벨제: 음. (8:55:31 PM) PD: 저도 해킹 쪽에 대해서는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8:55:35 PM) 벨제: 그걸론 인상적인 장명을 만들 방안이 마땅히 떠오르지 않으니 (8:55:43 PM) 벨제: 해킹전문가라는 설정은 포기하겠습니다. (8:55:47 PM) 벨제: 티엔 안녕. (8:55:48 PM) 벨제: .... (8:55:50 PM) estite: 해킹보단 첩보인듯 (8:55:57 PM) 로키: 흑흑 (?) (8:55:57 PM) 벨제: 그럼 (8:56:18 PM) 벨제: 생물학자-유전공학자로서 제가 그 치사성 바이러스를 설계했습니다 (8:56:19 PM) 벨제: ! (8:56:23 PM) PD: 괜찮군요. (8:56:39 PM) 로키: 남은 시즌 동안은 뭘 하려나요? (8:57:10 PM) 벨제: 남은 시즌이라고 하시면? (8:57:25 PM) PD: 남은 9번의 세션이겠죠. (8:57:43 PM) PD: 거기에서, 불법 유전공학자로서, 어떤 활동을 하기를 원하세요? (8:57:56 PM) 벨제: 아아. 그 이야기였군요. (8:58:46 PM) 벨제: 건설을 방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겠습니다. (8:59:31 PM) PD: 더욱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개발할 수도 있겠고, 혹은 나이로비에 불안을 조성하기 위한 방법 등을 고안할 수도 있겠군요. (8:59:40 PM) 벨제: 네 (8:59:57 PM) 로키: 나이로비 전체에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있을 것인가! (9:00:02 PM) 로키: 무찌르자 해외자본 와와 (9:00:07 PM) estite: 리치왕! (9:00:11 PM) 벨제: 구체적인 활동예정이 지금부터 필요하진 않지요? (9:00:14 PM) PD: 예. (9:00:46 PM) 벨제: 넵. 다음에는 뭘 더 정할까요? (9:00:54 PM) PD: 다른 PC들과는 어느 정도는 따로 떨어져서 단독 플레이 하는 장면이 많을 겁니다. (9:00:57 PM) PD: 다음으로는 (9:00:59 PM) 벨제: 네에 (9:01:05 PM) 벨제: ..그래봐야 두명이니까(...) (9:01:13 PM) PD: 개인 이슈입니다. (9:01:35 PM) PD: 말그대로 시리즈 전체 동안 PC가 해야 할 고민 (9:01:43 PM) PD: 그걸 한 마디로 압축해 보세요. (9:01:50 PM) PD: 예를 들어 티엔은 '자신에게 자유의지와 인간성이 있는가 (9:01:51 PM) 벨제: '공사건설을 강행하는 부친에 대한 적의' (9:01:51 PM) PD: [출처] 티엔 시트 (초안) (TRPG Club D&D) |작성자 로키 (9:02:39 PM) 벨제: . (9:02:44 PM) PD: 예. 그 적의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다뤄야겠군요. (9:02:49 PM) 로키: (네이버의 재밌는 기능(..)) (9:03:07 PM) 로키: 근데 정말로 자칫하면 나머지 두 PC하고는 상관없는 인물이 되겠는데요 (9:03:08 PM) 벨제: 부녀말다툼 씬을 한둘 넣고 (9:03:27 PM) PD: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결하시길 원하세요? (9:03:28 PM) 벨제: 연락끊고 과격단체에 투신해서 일약 핵심간부로 (<-천재) (9:03:41 PM) PD: 다른 PC들과의 관계 (9:03:51 PM) 로키: 역시 프로비던스의 상사라는 점으로요? (9:03:55 PM) 로키: (아버지가) (9:04:09 PM) 벨제: 네 좋겠네요 (9:04:12 PM) 로키: 근데 둘이서 동네 친구나 학교 동창이라도 돼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9:04:16 PM) PD: 일단 안방극장 대모험은 PC들과의 인터액션 역시 상당히 많이 필요한 시스템이라서. (9:04:18 PM) 로키: 그나마 그 아버지하고는 연락 끊고 지내니까.. (9:04:53 PM) PD: 일행은 아니더라도, 그 PC가 자신의 이야기에 있어서 중요한 조연이 될 만한 거리를 제공하셔야 합니다. (9:05:29 PM) PD: 틸리의 경우는 그런 부분이 자칫 없어질 우려가 있어서, 이 부분은 좀 더 명확하게 사전 설정을 해야 할 것 같아요. (9:05:59 PM) 벨제: 그럼 (9:06:04 PM) 벨제: 학자 겸 현장에이전트로 하죠 (9:06:26 PM) 벨제: 슬슬 현장에도 얼굴을 내밀면서 (아버지 간판 사용) (9:06:35 PM) 벨제: 약점을 찾고, 여기다 싶으면 공격계획수립해서 진짜 공격 (9:06:47 PM) PD: 엘리베이터 현장에서는 의료담당으로 일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9:07:01 PM) 벨제: 음. 결국 고용이 되나. (9:07:04 PM) 벨제: 알겠습니다. 그렇게 하죠. (9:07:07 PM) 로키: 어, 결국은 위장고용인가요 (9:07:20 PM) 벨제: 고용이되 부녀사이 나쁘단 소문은 파다하게 퍼진 상태로. (9:07:21 PM) 로키: 생각해 보면 이슈를 좀 더 확장하는 건 어떨까요? (9:07:29 PM) 로키: 비단 아버지뿐 아니라 (9:07:44 PM) 로키: 틸리의 분노는 이 계획을 강행하는 외국 자본이라든지 (9:07:53 PM) 로키: 환경파괴를 하는 세력에게도 향해있지 않을까 해요 (9:08:12 PM) 로키: (이 계획 자체가 외국자본의 주도이니) (9:08:35 PM) 벨제: 그렇기도 하겠네요. 곁가지로 다루어볼 만한 이슈. (9:09:07 PM) PD: 배경상 엘리베이터에 반대하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9:09:15 PM) 로키: 오히려 아버지에 대한 분노 이슈가 그 전반적인 이슈의 곁가지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9:09:15 PM) PD: 결국 중심주제는 아버지와의 대립, 이 되는 건가요? (9:09:26 PM) 로키: (그렇게 하면 양쪽 다 살릴 수 있으니) (9:09:32 PM) 벨제: 네. 로키님 말보단 피디님 말에 가까워요. (9:10:00 PM) PD: 알겠습니다. (9:10:01 PM) 벨제: 환경파괴하는 사람들도 싫지만 무엇보다도 저 고집불통 부친이 더 미워. (9:10:08 PM) 벨제: 입니다. (9:10:38 PM) 로키: 하긴요, 전반적인 분노가 아버지에 대한 분노의 확산이 될 수도 있겠네요 (9:10:43 PM) 벨제: 음. 그리고 지난주에도 말했지만 틸리는 과격한 행동을 하다가 후회하고 갱생하는 플롯을 타고 싶어요. (9:11:18 PM) PD: 알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아마 비중 3인 부분에서 그 갱생 장면이 연출될 것 같군요. (9:11:23 PM) 벨제: 네 (9:11:32 PM) PD: 그럼 프로비던스의 이슈를 다뤄보죠. (9:12:10 PM) PD: 프로비던스는 어떤 이슈를 다루고 싶어요? (9:12:20 PM) estite: 음 (9:12:42 PM) estite: 솔직히 저번엔 커리어랑 환경 보존이라고 했는데 (9:12:49 PM) estite: 커리어가 과연 잘 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9:13:24 PM) 로키: 왜요? 두 가지 사이에 갈등은 확실한 것 같은데요 (9:13:35 PM) PD: 음. 출세와 환경 보존 사이에서의 갈등, 이라고 한다면 괜찮은 것 같기도 한데. (9:13:56 PM) estite: 그러니까 구체적으론 (9:14:07 PM) estite: 과연 프로비던스가 우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가 아닌가죠 (9:14:10 PM) estite: 정확히 토성으로 (9:14:34 PM) 로키: 호 (9:14:36 PM) PD: 토성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기에서 출세를 해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고향의 자연을 파괴해야 한다 (9:14:42 PM) PD: 이런 갈등이라면? (9:15:17 PM) estite: 네 그걸 생각을 했는데 (9:15:28 PM) estite: 프로비던스는 우주에서 발작을 일으킨 적이 있다고 했잖아요? (9:15:28 PM) PD: 작업 현장의 일, 우주에 남은 친구들과의 지속적인 교류(그리고 그들의 출세를 지켜봐야 하는 안타까움), 자연 파괴에 대한 죄책감. (9:15:39 PM) estite: 궂이 말한다면 (9:15:47 PM) estite: 저 친구들 이야기가 더 정확하려나요 (9:16:15 PM) 로키: 우주로 나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커리어는 있을 테니까요 (9:16:35 PM) estite: 네 정확히 그거에요! (9:16:42 PM) estite: 프로비던스한테 (9:16:45 PM) estite: 우주에 대한 동기가 필요한데 (9:16:50 PM) estite: 그게 애매해요 (9:16:59 PM) PD: 그럼 환경부분을 빼고 (9:17:15 PM) PD: 우주에 나갈 준비 vs 여기에서의 커리어는 어떨까요? (9:17:30 PM) PD: 여기에서 커리어를 따면 확실히 출세지만, 우주는 항상 나의 꿈이었다. (9:18:19 PM) estite: 그렇게 하면다른 분들 스토리하고 접점이 적은거 같구요 (9:18:22 PM) PD: 흠. (9:19:04 PM) 로키: 그렇다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어떨까요? (9:19:13 PM) 로키: 우주에서 일을 못 마치고 돌아온 건 나름 실패였잖아요 (9:19:15 PM) estite: 우주가 확실한 성공을 보장해야만 고향이냐 우주냐를 놓고 갈등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은데 (9:19:23 PM) PD: 저는 이런 쪽이 어떤가 싶어요. 우주로 나가기 위해 커리어를 쌓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 이 두개를 양립할 수 없는 운명의 때가 온다. (9:19:34 PM) PD: 혹은 로키님 말대로 (9:19:50 PM) PD: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우주로 나가기 위한 과정으로 이 곳에서 커리어를 쌓는 중. (9:20:18 PM) PD: 후자가 좀 더 플레이하기는 쉬울 것 같군요. (9:20:52 PM) estite: 방향성이 완전히 달라진단 말이죠 (9:20:56 PM) estite: 처음 방향대로 (9:21:03 PM) estite: 환경 보존 이야기가 들어가면 (9:21:08 PM) estite: 케냐에 남는 편이 긍정적으로 보여요 (9:21:14 PM) 로키: 커리어는 빼고 우주에 대한 꿈은 어떨까요? (9:21:18 PM) estite: 하지만 실패를 극복이라던지 (9:21:19 PM) estite: 하게 되면 (9:21:25 PM) estite: 꿈을 위해-라는 (9:21:36 PM) 로키: 한편으로는 신우주시대, 그리고 그 중심지가 케냐가 되는 걸 보고 싶지만 (9:21:39 PM) estite: 굉장히 바람직하고 희망찬 주제가 가능하니까 (9:21:45 PM) 로키: 다르게 보면 그가 사랑하는 케냐의 땅에 피해가 크니까.. (9:22:33 PM) estite: 에 (9:22:41 PM) estite: 캐릭터 성격이 완전 달라지지만 (9:22:44 PM) estite: 갑자기 생각난건데 (9:22:56 PM) estite: 우주에 대한 실패때문에 (9:23:03 PM) estite: 겁을 먹는것도 괜찮은거 같아요 (9:23:29 PM) 로키: 그렇겠네요 (9:23:37 PM) estite: 로키님 말씀대로 (9:23:54 PM) estite: 생각해보니 이렇게 하면 꽤 재밌는 캐릭터가 나올 듯하네요 (9:23:57 PM) PD: 음. 그렇다면 결국 그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는 것으로? (9:24:09 PM) estite: 앞으로 나아가느냐 주저앉느냐 (9:24:45 PM) estite: 다만 캐릭터는 허풍스럽고 (9:24:59 PM) estite: 허영심 있는 방향으로 수정하기로 (9:25:01 PM) estite: 했어요 (9:25:21 PM) PD: 우주에서 겪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느냐, 주저앉느냐. 라고 정리할 수 있는건가요? (9:25:37 PM) estite: 네 (9:25:48 PM) PD: 알겠습니다. (9:25:56 PM) 로키: (어쩌면 자신 안의 실패의 두려움을 감추려고 오히려 너스레를 떨지도요) (9:25:58 PM) PD: 로키님은 특별히 더 수정할 것이나 덧붙일 것은? (9:26:39 PM) 로키: 특별히요 (9:26:43 PM) estite: (바로 그거죠) (9:26:47 PM) PD: 예. 알겠습니ㅏㄷ. (9:26:49 PM) 로키: 그럭저럭 괜찮아 보이세요? (9:26:57 PM) 로키: 지적할 점이라든지.. (9:27:05 PM) PD: 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9:27:18 PM) 로키: 넵 (9:27:27 PM) 벨제: . (9:27:28 PM) PD: 그럼 다음 걸로 넘어가죠. 능력 / 인맥 을 2개/1개, 혹은 1개/2개로 (9:27:53 PM) PD: 능력의 경우, 이전에도 설명했던 것처럼 개인의 배경 및 능력, 기술, 경험 등을 이야기합니다. (9:27:58 PM) estite: 전 능력 2 인맥 1로 갈게요 (9:28:01 PM) PD: 어떨 때에는 성격도 가능하죠. (9:28:07 PM) PD: 단점이라든지. (9:28:14 PM) estite: 능력은 중장비 기사 우주인(...) (9:28:30 PM) 로키: 케냐 토박이라든지 하는 것도 가능할지도요? (9:28:35 PM) 벨제: 저는 능력1 / 인맥2 (9:28:39 PM) 로키: (케냐 어디인지는 모르지만.. 나이로비?) (9:28:40 PM) estite: 인맥은 틸리 아버님 (9:28:41 PM) PD: 플라네테스가 연상되는군요 (9:28:47 PM) PD: 혹은 문 라이트 마일.. (9:28:48 PM) PD: 예. (9:29:01 PM) PD: 각각 정해주세요 (9:29:02 PM) estite: (문라이트 마일...에서 영향을 안받았다고 할순 없겠네요) (9:29:05 PM) 벨제: 인맥은 아버지하고, 과격한 사상을 주입해준 단체의 선배. (남) (9:29:35 PM) 벨제: 능력은 뭉뚱그려서, '생물학' (9:29:39 PM) PD: 예. 알겠습니다. (9:29:40 PM) 로키: (그 선배가 수상하다! 배후를 대라!) (9:29:48 PM) 벨제: 예상하시느 ㄴ대롭니다. (9:29:50 PM) 벨제: 흑막입... (9:30:18 PM) PD: 프로비던스는 중장비 기사 / 우주인인건가요? (9:30:28 PM) estite: 네 (9:30:59 PM) 로키: 그러면 거의 화면 존재감만 남은 건가요? (9:31:06 PM) PD: 예 (9:31:11 PM) PD: 아참. (9:31:13 PM) PD: 개인 무대 (9:31:22 PM) PD: 우선 개인 무대를 정하죠. (9:31:38 PM) PD: 두 PC의 개인 무대는 어떤 걸로? (9:31:50 PM) 로키: 맞다 (9:32:03 PM) PD: 없을 수도 있고 (9:32:13 PM) PD: 회상, 장소 기타 등등 (9:32:22 PM) 로키: 기타를 치면서 생각에 잠긴다든지 (9:32:25 PM) 로키: 해변을 걷는다든지 (9:32:33 PM) PD: 그런 특유의 행동도 가능하죠. (9:32:36 PM) 로키: 거울을 보면서 거울 속의 자신과 이야기를 나눈다든지 (9:32:40 PM) 벨제: 흠? (9:32:46 PM) 벨제: 뭘 위한 씬인가요? (9:32:55 PM) 로키: 캐릭터를 더 잘 드러내는 씬이죠 (9:32:57 PM) estite: 내면연기! (9:33:01 PM) 로키: 바로 그렇습! (9:33:16 PM) 로키: 그리고 능력과 인맥 사용횟수가 초기화되기도 하고요 (9:33:17 PM) 벨제: 그럼 선배와 토론하며 사상강화. (9:33:18 PM) PD: 기능적으로는, PC가 사용한 능력/인맥을 회복하빈다. (9:33:23 PM) PD: 알겠습니다. (9:33:54 PM) PD: 프로비던스는? (9:33:55 PM) estite: 전 (9:33:57 PM) estite: 공사 현장 (9:33:58 PM) estite: 최상층 (9:34:01 PM) PD: 예. (9:34:25 PM) PD: 그럼 이제 화면 존재감. (9:34:42 PM) 로키: 오, 거기서 나이로비를 내려다보는 건가요 (9:34:49 PM) PD: 화면 존재감은 1 5개, 2 3개, 3 1개입니다. (9:35:03 PM) PD: 이건 세 분 모두 아직 정하지 않았으니, 서로 이야기를 해보죠. (9:35:19 PM) PD: 우선 각자의 개인 이슈가 언제 터질 것인지를 정해야겠네요. (9:35:47 PM) 벨제: 네 (9:35:59 PM) estite: 맨 끝에서 3번째 정도가 전 괜찮을거 같은데요 (9:36:18 PM) PD: 틸리같은 경우는 PC들과 친해지면서 신념이 흔들리는 것이 어떨까.. 하고 생각해요. (9:36:36 PM) PD: PC들과 친해지고, 공사현장에서 아버지와 대화를 하면서 (9:36:41 PM) 로키: 아, 그런데 개인 무대의 존재상 (9:36:42 PM) PD: 테러리즘에 대한 회의를 가진다. (9:36:47 PM) 로키: (성격상) (9:36:55 PM) 로키: 틸리는 갈등이 초기에 해소가 되면.. (9:37:17 PM) PD: 그럼 개인 무대가 변경이 되겠죠. (9:37:32 PM) PD: 뭐, 일단 이건 세 분이 같이 정해야 할 일이니까요. (9:37:44 PM) 로키: 하긴요 (9:37:51 PM) PD: 프로비던스의 이슈는 비교적 후반에 다뤄야 할 것 처럼 보입니다. (9:37:55 PM) 로키: 분노, 인간성, 실패에 대한 두려움.. (9:38:09 PM) 벨제: 음 (9:38:25 PM) 로키: 그럼 틸리는 한 중간 정도요? (9:38:27 PM) PD: 내면적인 고민은 보통 중후반에 다루는 게 드라마의 정석(...)이 아닌가 생각해요 (9:38:33 PM) estite: 그건 그렇죠 (9:38:42 PM) 로키: 어떻게 보면 다 내면적이긴 해서.. (9:38:45 PM) estite: 맨 마지막이 티엔이니까 (9:38:57 PM) PD: 아, 카페에 쓴 건 그냥 예시에요 (9:38:58 PM) estite: 그나마 양보...정도를 한건데요 (9:39:02 PM) estite: 아 (9:39:11 PM) PD: 1짜리 5개, 2짜리 3개, 3짜리 1개 (9:39:16 PM) PD: 있다는 거 적은 것. (9:40:00 PM) 로키: 예 (9:40:03 PM) 로키: 미배정 상태요 (9:40:06 PM) 로키: 정하는 건 다같이 해야죠 (9:40:08 PM) PD: 서로 이야기를 해보세요. 자신이 언제 주인공이 되는 게 알맞은지, 그리고 상대방은 언제가 어울리는 것 처럼 보이는지 (9:40:26 PM) 로키: 개인적으로는 틸리가 오히려 후반이 낫지 않을까 해요 (9:40:39 PM) 로키: 외부적인 갈등하고도 연관이 있으니까 (9:40:58 PM) 로키: 그 갈등의 해소는 올림푸스 프로젝트의 미래하고도 관련이 깊을 것 같거든요 (9:40:58 PM) estite: 전 아주 후반보단 아까 말한대로 마지막 3번째 정도 (9:41:11 PM) 로키: 그렇다면 티엔이 한 4~5화 정도로 할까요? (9:41:23 PM) 로키: 너무 끝에 몰렸나.. 어디보자, 9화니까.. (9:41:41 PM) 로키: 현재 세인님은 7화쯤으로 말씀하셨고 (9:41:45 PM) 벨제: 초반에 해결되면 이후는 맥이 빠 (9:41:45 PM) 벨제: 지지 않을가요 (9:41:54 PM) 로키: 틸리는 좀 그런 캐릭터죠 (9:42:11 PM) 로키: 그래서 일단 해소가 된 후의 캐릭터의 역할도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9:42:29 PM) 벨제: 꼭 저뿐 아니라 누구든 자기 이슈가 일찍 해소되면 (9:42:32 PM) 로키: 티엔 같은 경우는 갈등이 해소가 되고 나면 좀 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어느 쪽으로든) (9:42:36 PM) 벨제: 이후엔 맥이 빠지지 않을가 걱정돼요 (9:42:41 PM) 로키: 나머지 둘을 좀 더 받쳐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9:43:03 PM) 로키: 아마 프로비던스랑 가까워질 것 같으니까 프로비던스의 갈등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 같고요 (9:43:14 PM) estite: 프로비던스는 중장비 기사라는 특성상 전투력에 많은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사옵니다...(응?) (9:43:16 PM) PD: 꼭 그런 건 아니에요. 어차피 이건 '인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9:43:25 PM) PD: 이야기 자체를 만드는 재미도 있고 (9:43:44 PM) PD: 이슈가 해결되었다고 해도, 모든게 끝나는 건 아니에요. (9:43:44 PM) 로키: 틸리는 9화로 시즌 피날레를 장식하는 게 올림푸스 프로젝트의 미래하고도 연관지어서 괜찮을 것 같고.. (9:43:59 PM) 로키: 예, 이슈가 해결되고 나면 이제 그 이후 결과라고 할까 (9:44:02 PM) PD: 이슈가 해결되었다면, 해결된 뒷처리도 필요하겠고 (9:44:07 PM) 로키: 예, 뒷처리요 (9:44:18 PM) PD: 그 후의 변화된 모습을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 중 하나입니다. (9:44:20 PM) 벨제: 해결 이후가 엔딩, 플레이 끝이 아니라 (9:44:23 PM) 로키: 그걸 음미하면서 변화해가는 모습도 꽤나 재밌답니다 (9:44:33 PM) 로키: 그러면서 그 변화가 다른 캐릭터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요 (9:44:38 PM) 벨제: 게속 쭉쭉 이어지는 것이고, 새로운 이슈느 ㄴ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골칫거리군요. (9:44:51 PM) PD: 골칫거리라기보다는 특징입니다. (9:44:58 PM) 벨제: 네 (9:45:07 PM) 로키: 그리고 어떻게 보면 오래 끄는 것보다 (9:45:17 PM) 로키: 일찍 해소하는 편이 이후의 변화를 RP하는 재미도 있어요 (9:45:27 PM) 로키: 그 이후의 인물 모습을 보면 (9:45:36 PM) 로키: 이슈가 그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알 수 있죠 (9:46:01 PM) 로키: 예를 들어 전에 플레이했던 게이샤는 자기 위치와 인간적인 마음 사이의 갈등이 고민이었는데 (9:46:19 PM) 로키: PC 중 제일 먼저 비중 3짜리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사실 그 이후 모습이 더 재밌었어요 (9:46:35 PM) 로키: 애인을 잠시 진흙탕에 빠뜨리기도 하고 (9:46:48 PM) 로키: 그러던 애인이 마음을 바로잡자 혼쾌히 보내주기도 하고 (9:47:09 PM) 로키: 제가 보기에는 갈등이 순전히 내면적인 인물일 수록 일찍 정점에 도달하는 편이 재미있고 (9:47:26 PM) 로키: 외부적인 것과 닿아있을 수록 그 부분을 플롯을 통해 진행하다가 나중에 터뜨리는 게 재밌는 것 같아요 (9:47:40 PM) 벨제: 일리잇네요 (9:48:15 PM) 벨제: 그럼 제가 끝부분으로.. (9:48:32 PM) 로키: 그러면 티엔-프로비던스-틸리 순으로 하죠 (9:48:41 PM) 로키: 프로비던스는 6화? 7화? (9:49:09 PM) estite: 6화도 괜찮을거 같고 (9:49:10 PM) estite: 으음~ (9:49:33 PM) 로키: 티엔은 3화나 4화가 괜찮을 것 같고요 (9:49:41 PM) 로키: 삼육구 삼육구 (?) (9:49:48 PM) estite: 6화로... (9:49:56 PM) estite: (절대 삼육구 때문이 아니에요!) (9:50:08 PM) PD: 티엔은 3화인가요? (9:50:30 PM) 벨제: 음 (9:50:38 PM) 로키: 4화도 괜찮을 것 같아요 (9:50:42 PM) 로키: (너무 삼육구라 (?)) (9:51:10 PM) PD: 5화-7화-9화 정도는? (9:51:19 PM) PD: 세 분다 후반 쪽을 원하신다면 (9:51:33 PM) 로키: 그러면 처음 4화하고 이후 5화의 페이스 차이가 너무 크지 않을까요? (9:52:06 PM) PD: 페이스 차이라.. (9:52:23 PM) 로키: 비중 3이 있는 시끌벅적한 화하고 (9:52:24 PM) PD: 틸리는 몇화를 존재감 3으로 하고 싶어요. 9화? (9:52:30 PM) PD: 혹은 8화? (9:52:40 PM) 벨제: 9화요 (9:52:41 PM) 로키: 중간중간의 좀 잔잔한 화하고 어느 정도 번갈아 했으면 좋겠거든요 (9:52:59 PM) PD: 그렇군요. 그럼 4화-6화-9화가 되는 건가요. (9:53:04 PM) 로키: 괜찮을 것 같네요 (9:53:30 PM) PD: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나머지화를 정해보죠. (9:53:47 PM) 로키: 다른 PC가 3일 때 (9:53:56 PM) 로키: 자신의 비중이 몇인지 생각해보면 많이 틀이 잡히겠네요 (9:54:01 PM) PD: 틸리의 문제 같은 경우는 다른 사람들도 비중 2가 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9:54:08 PM) PD: 모든 문제가 집대성되는 때라고 본다면 (9:54:12 PM) 로키: 완전 빅 피날레네요~ (9:54:23 PM) 로키: 그럼 그쪽에 2 하나 넣어놓고.. (9:55:10 PM) 벨제: ..옙 (9:55:16 PM) 로키: 프로비던스 3일 때 티엔이 2가 되는 게 좋으려나요? (9:55:29 PM) 로키: 상담역을 한다고 친다면.. (9:55:42 PM) 로키: 꼭 갈등이 상관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요 (9:55:54 PM) estite: 외적인 갈등으로 표현될만한 사건이 있을까요 (9:56:00 PM) estite: 놀림이라거나 (9:56:02 PM) estite: 그런거 (9:56:03 PM) estite: ? (9:56:31 PM) PD: 외적인 갈등으로 표현될 만한거라. (9:56:35 PM) 로키: 그런 사건은 만들면 되죠 (9:56:39 PM) PD: 그때 봐야죠. (9:56:40 PM) 벨제: 틸리가 프로비의 작업에 꼬치꼬치 불평을 해드릴까 (9:56:41 PM) 벨제: 요. (9:56:49 PM) 로키: 어차피 직접 장면 신청하는 거라 (9:57:06 PM) estite: 아아 (9:57:10 PM) 로키: 티엔의 포커스 에피소드 직후에는 1로 좀 쉬었다가 (9:57:25 PM) 로키: 프로비던스 때 잠시 반짝하고 다시 1이라거나.. (9:58:21 PM) 로키: 그렇게 간다면 0-0-0-3-1-2-1-0-2 (9:58:31 PM) PD: 0이 없음(...) (9:58:39 PM) 로키: 아, 0은 미정(..) (9:58:41 PM) PD: 아아. (9:58:51 PM) 벨제: 음 (9:58:58 PM) 벨제: 3짜리 몇개 2짜리 몇개 1짜리 몇개여요? (9:59:03 PM) 로키: ?-?-?-3-1-2-1-?-2 로 표현할까(..) (9:59:07 PM) 로키: 1, 3, 5요 (9:59:07 PM) PD: 3- 1개, 2- 3개, 1- 5개 (9:59:11 PM) 벨제: 네에 (9:59:40 PM) estite: 일단 정해본게 1-1-1-2-1-2-3-1-2 (9:59:54 PM) 로키: 저도 한 번 짜본 게 1-1-2-3-1-2-1-1-2 (10:00:06 PM) 로키: 어, 근데 3이 7화시네요 (10:00:16 PM) 벨제: 2-2-1-1-1-1-2-1-3 (10:00:29 PM) 벨제: 초반에 빛나고 죽어지내기. (10:00:32 PM) 로키: ㅋㅋ (10:00:51 PM) estite: 아 잘못썼다 (10:01:14 PM) estite: 1-1-1-2-2-3-1-1-2 (10:01:29 PM) estite: 2가 연달아서 있으면 (10:01:31 PM) estite: 페이스 조절이 힘들까요 (10:01:48 PM) 로키: 꼭 그렇진 않아요 (10:02:00 PM) 로키: 더 중요한 건 캐릭터의 극적 맥락 간의 관계죠 (10:02:28 PM) 로키: 1-1-2-3-1-2-1-1-2 (10:02:29 PM) 로키: 1-1-1-2-2-3-1-1-2 (10:02:29 PM) 로키: 2-2-1-1-1-1-2-1-3 (10:02:32 PM) 로키: 이렇게 간다면.. (10:02:35 PM) 벨제: 네에 (10:02:51 PM) 로키: 8화는 거의 쉬어가는 화군요 (10:02:59 PM) 벨제: 해변에 바캉스라도 갈가요 (10:02:59 PM) 로키: 폭풍 전의 고요(..) (10:03:01 PM) PD: 8화는 폭풍 전야(...) (10:03:29 PM) 로키: 나머지 두 사람이 폭풍을 치르는 동안 틸리는 조용하다는 게 (10:03:36 PM) 벨제: 폭풍? (10:03:46 PM) estite: ... (10:03:46 PM) 로키: 아, 비중 3화짜리 화요 (10:03:47 PM) 벨제: 3짜리? (10:03:48 PM) 벨제: 네에 (10:03:55 PM) 로키: 어쩌면 극적 맥락의 단절을 불러올지도 모르겠네요 (10:04:12 PM) 벨제: 두 사람은 대개 내면갈등이시니까 (10:04:37 PM) 벨제: 틸리가 카운셀링의 엑스퍼트라도 아닌 이상은 심도잇는 관여는 힘들지 싶네요 (10:04:51 PM) 로키: 아, 저기서 2라는 의미는 (10:04:56 PM) 로키: 카운셀링이라는 뜻이 아녜요 (10:05:07 PM) 벨제: 음. 비중이었죠 (10:05:10 PM) 로키: 그것도 할 수 있지만 (10:05:12 PM) 로키: 대화 하나 나누지 않는 상태라 하더라도 (10:05:17 PM) PD: 내면 갈등을 일으키는 외면 갈등 (10:05:21 PM) PD: 혹은 외면적 행위 (10:05:30 PM) 로키: 캐릭터의 고민을 주제의식으로서 드러낼 수 있거든요 (10:05:46 PM) 로키: 예를 들어 프로비던스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싸우는 동안 (10:06:17 PM) 로키: 틸리는 테러 활동의 장애에 봉착할 수도 있고요 (10:06:28 PM) 로키: 비중 1일 때도 그럴 수는 있지만, 말 그대로 비중이 꽤 작아서요 (10:06:46 PM) 벨제: 알겠습니다. (10:06:47 PM) PD: 모두가 비중이 1인 경우는, 그야말로 전통적인 플롯 중심입니다. (10:06:58 PM) 벨제: 두번째2를 두분 중 하나의 3짜리오 ㅏ맞추죠 (10:07:14 PM) 로키: 역시 프로비던스 쪽이 더 연관이 많겠네요 (10:07:30 PM) 로키: 후반의 포커스 에피소드가 좀 더 요란한 것도 맞는 것 같고.. (10:07:41 PM) 벨제: 음 (10:07:51 PM) PD: 프로비던스 쪽이 확실히 조금 더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 양 쪽이 만약 친구라고 한다면 (10:07:58 PM) PD: 혹은 아버지를 통해 연관되어 있다면 (10:08:20 PM) PD: 프로비던스의 이슈 해소에 벨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수도 있고 (10:08:37 PM) 로키: (벨제가!) (10:08:41 PM) 벨제: 좋습니다 (10:08:45 PM) PD: 아니, 틸리가(...) (10:08:53 PM) estite: (...) (10:09:03 PM) PD: 죄송합니다(...) (10:09:10 PM) 벨제: 아뇨 (10:09:13 PM) 로키: 후반의 주요 인물인 틸리가 후반에 좀 비중이 높은 편이라는 점에서도 좋은 것 같아요 (10:09:21 PM) 로키: (숨은 위협이 마각을 드러내는 순간!) (10:10:00 PM) PD: 그럼 2-1-1-1-1-2-2-1-3 (10:10:03 PM) PD: 이렇게 되는 건가요? (10:10:09 PM) 로키: 1-1-2-3-1-2-1-1-2 (10:10:09 PM) 로키: 1-1-1-2-2-3-1-1-2 (10:10:09 PM) 로키: 2-1-1-1-1-2-2-1-3 (10:10:17 PM) 로키: 이렇게 되겠네요, 합치면 (10:10:24 PM) PD: 예. 그렇게 되겠죠. (10:10:57 PM) 벨제: 네 (10:11:29 PM) PD: 드디어 다 정한건가요 (10:11:32 PM) 로키: 와와 (10:11:47 PM) PD: 길고 길었습니다. (10:12:04 PM) PD: 자, 그럼 곧바로 파일럿 에피소드를 진행할까요, 아니면 다음 주에 할까요? (10:12:09 PM) 로키: 그래도 시간이 다 가지는 않았네요, 용케 (10:12:28 PM) PD: 파일럿 에피소드를 한다면 각자 장면 하나씩 하고 끝나겠군요. (10:12:37 PM) 로키: 대충 그렇게 되겠네요 (10:12:48 PM) PD: 어떻게 생각하세요? (10:13:07 PM) 벨제: 좋습니다 (10:13:10 PM) 벨제: 하죠 (10:13:22 PM) 로키: 파일럿 에피소드는 전원이 비중 2이고 (10:13:28 PM) 로키: 하고 나면 시트를 고칠 수 있어요 (10:13:32 PM) 로키: 그야말로 시범 방영이니까.. (10:13:43 PM) PD: 로키님과 세인님은 어떠세요? (10:13:50 PM) 로키: 전 괜찮아요 (10:13:52 PM) estite: 저두요 (10:14:10 PM) PD: 예. 그럼 시범방영을 하겠습니다. (10:14:15 PM) estite: 다음주부터 할 거 감도 잡을겸 (10:14:18 PM) PD: 예산 15 (10:14:18 PM) card-king: (notice) 예산은 15입니다. (10:14:39 PM) PD: (주제가와 함께~ 몇 개의 광고가 이어지고(...) ) (10:14:45 PM) 로키: (..) (10:14:47 PM) PD: 그럼 시작하죠. (10:15:01 PM) PD: 2100 나이로비 파일럿 에피소드 (10:15:04 PM) PD: -------------------------------------------------------------------------------------------- (10:15:04 PM) 벨제: (선행방송이다) (10:15:21 PM) PD: 첫번째 장면을 정하겠습니다. (10:15:41 PM) 로키: 첫 번재 장면 신청(?)자는 PD (10:16:13 PM) 로키: 관객풀 보기 (10:16:13 PM) card-king: (notice) 관객 풀은 0입니다. (10:16:21 PM) PD: 첫번째는 플롯 전개로 해서, 우주 엘리베이터 건설을 반대하는 시위대가 나이로비-공사현장으로 가는 역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10:16:51 PM) PD: 장소는 나이로비 역. 여러분은 각자 용무를 마치고 우연히 세 명이서 같이 공사현장으로 돌아가는 중이라고 하겠습니다. (10:17:08 PM) PD: 어때요? (10:17:13 PM) 로키: 아, 티엔은 안에서 보안을 맡고 있다고 아는 건 어떨까요? (10:17:23 PM) 벨제 is now known as 틸리 (10:17:24 PM) 틸리: . (10:17:27 PM) PD: 그럼 카메라로 시위 현장을 감시하는 걸로? (10:17:29 PM) 로키: (바이오쉘로 밖에 돌아다니는 건 원칙적으로 불법이기도 하고) (10:17:34 PM) 로키: 예, 그리고 필요하면 행동을! (10:17:37 PM) PD: 뭐, 대체용 사이버쉘도 있으니까요. (10:17:44 PM) PD: 그럼 모두들 대화명을 바꿔주세요 (10:17:49 PM) You are now known as 티엔 (10:17:49 PM) 틸리: (육체가 없으니까 같이 움직이고 있기는 힘들겠지만... 첫장면이니 한앵글에 담는게 나을지도) (10:18:06 PM) 티엔: (잠시 카드군을 쫓아내겠습니다) (10:18:15 PM) card-king left the room (quit: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10:18:21 PM) estite: (별명 어떻게 바꾸죠? 아얄씨는 오랜만이라..) (10:18:28 PM) 티엔: (닉 바꾸는 거에 대해 스크립트가 안 돼있어서..) (10:18:32 PM) 티엔: (/nick 프로비던스) (10:18:38 PM) estite is now known as 프로비던스 (10:18:40 PM) 티엔: (벨제/ 그 말씀도 일리는 있네요) (10:18:52 PM) 티엔: (그래도 한 곳에 있지 않아도 담아낼 수 있긴 하니까요) (10:19:07 PM) 티엔: (이후 장면에서--예를 들어 작업장에 들어와서--이야기는 나눌 수 있고요) (10:19:30 PM) PD: 나이로비 역은 시위대에 의해 점거되어 있습니다. (10:19:51 PM) 틸리: -눈을 빛내며 바라봅니다. 옆사람들 눈도 아랑곳없이. (10:19:52 PM) PD: 경찰들이 시위대를 몰아내려하지만, 시위대는 완강하게 역 출입구를 가로막고 있네요. (10:20:32 PM) PD: 나이로비에서 볼일을 마치고 역으로 돌아가려던 많은 직원들이 역 앞에서 서성거리고 있어서, 교통혼잡이 심합니다. (10:20:43 PM) 틸리: -구호는 뭔가요? (10:20:44 PM) PD: 2100년 1월 10일. 정오를 조금 넘긴 시각입니다. (10:20:46 PM) 틸리: -요구사항 (10:21:08 PM) 티엔: (가지각색 아닐까요) (10:21:08 PM) PD: "케냐 산을 더럽히지 마라" "식민주의자들은 유럽으로" "아프리카에 자유를" (10:21:15 PM) 티엔: (예 저런 식(..)) (10:21:25 PM) 틸리: (네. 확인해봤 (10:21:26 PM) 틸리: 습니다) (10:21:45 PM) PD: 틸리와 프로비던스는 각자 볼일이 있어서 나이로비에 왔다가 이 곳에서 가로막혔습니다. (10:22:00 PM) 티엔: (아, 오늘이 둘다 일 시작하는 첫날이라는 건 어떨까요) (10:22:01 PM) PD: 티엔은 감시 로봇을 통해 현장을 지켜보고 있고요. (10:22:02 PM) 틸리: -내심 가슴이 뛰지만 얼마 후 표정을 갈무리하고 프로비를 흘긋 돌아다봐요 (10:22:10 PM) PD: (두 분은 어때요?) (10:22:11 PM) 티엔: (시리즈는 뭔가 전환기에서 시작하는 일이 많으니까..) (10:22:28 PM) cardroid [~Utgard-Lo@203.255.190.57] entered the room. (10:22:34 PM) 티엔: (예산 보여줘봐) (10:22:39 PM) 티엔: (예산 보기) (10:22:39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15입니다. (10:22:44 PM) 틸리: (일로서는 프로이지만 '전근'이라는 형식이면 ok입니다) (10:22:45 PM) 티엔: ('보여'를 안 넣었던가..) (10:22:51 PM) 틸리: (이쪽 부서 새발령) (10:23:04 PM) PD: 프로비던스는? (10:23:05 PM) 티엔: (다들 초보는 아니죠, 일에) (10:23:12 PM) 프로비던스: (처음으로 하죠) (10:23:32 PM) PD: (각자 제안할 게 있다면, 로키님처럼 중간중간에 제안해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의 장면이라도.) (10:23:43 PM) 틸리: -돌아다보면서 (10:23:47 PM) 티엔: (아, 현장 앞이 아니라 역이었나요) (10:23:50 PM) PD: 예 (10:23:54 PM) PD: 역 앞이에요. (10:23:55 PM) 틸리: "어떻게 할까요? 기다리는 게 좋겠죠?" (10:24:00 PM) 프로비던스: -낭패스러운 표정으로 시위중인 군중을 바라봅니다 (10:24:19 PM) 틸리: "게다가 저 사람들,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고." (10:24:30 PM) PD: 두 명에게 어떤 전통복장 옷을 입은 아이가 천진난만하게 다가옵니다. 손에는 종이 한 장을 쥐고 있네요. (10:24:35 PM) 프로비던스: "네- 그렇죠 요구는 터무니없진 않죠" (10:24:44 PM) 틸리: -적도의 태양에 이마의 에메랄드가 번쩍! (10:25:02 PM) PD: "서명해 주실래요?" 여자아이는 두 명에게 손에 든 종이를 나눠줍니다. (10:25:06 PM) 프로비던스: -빈정대는 말투로 말하곤 초조하게 시계를 봅니다 (10:25:18 PM) 티엔: (역에도 올림푸스 프로젝트의 보안 관할이 미친다고 하면 어떨까요?) (10:25:31 PM) PD: 거기에는 콩줄기 반대 서명 리스트가 적혀있네요. (10:25:39 PM) 티엔: (무인비행정들을 보내서 해산하라며 위협!) (10:25:43 PM) 틸리: "좋은 일을 하고 있구나." (10:25:59 PM) PD: (케냐 경찰에 협조하는 방식이라고 하죠.) (10:26:17 PM) PD: 소녀의 얼굴은 볼품없습니다. 아마 빈민중 하나겠죠. (10:26:31 PM) 틸리: -머리를 슥슥 스다듬어 주고 달필로 끄적끄적 서명을 해요 (10:26:33 PM) 티엔: 무인비행정들이 순간 해를 가리면서 날아와 상공에 위협적으로 선회합니다. (10:26:42 PM) 프로비던스: -서명하는 틸리를 바라봅니다 (10:26:49 PM) 티엔: "알려드립니다. 현재 역내 교통이 혼잡하고 통행이 불편하므로" (10:26:49 PM) PD: 시위대가 "우-우-" 하는 소리를 지르네요. (10:26:50 PM) 프로비던스: -혀를 가볍게 차면서 (10:26:51 PM) 틸리: "당신도 어때요?" (10:26:58 PM) 티엔: "시민들께서는 통행로를 확보해 주십시오." (10:26:58 PM) 프로비던스: "난 됐소." (10:27:16 PM) 프로비던스: "이런 걸 한다고 바뀌는건 아무것도 없어요." (10:27:18 PM) 티엔: 짐짓 점잖지만, 비행정에 달린 포가 햇빛에 위협적으로 반짝입니다. (10:27:23 PM) 틸리: "고작 이 정도로 커리어에 문제가 생기진 않아요." (10:27:29 PM) 틸리: -한심하다는 눈빛으로 (10:27:36 PM) PD: 티엔에게 홀로그램 영상이 비칩니다. (10:27:38 PM) 프로비던스: "커리어의 문제가 아니에요." (10:28:18 PM) 프로비던스: "이 애한테 필요한건 돈이지 국가 프로젝트에 대한 비이성적인 반감이 아니란 말이지" (10:28:35 PM) PD: "티엔 바 딘 씨. 아무래도 강제로라도 끌어내야 하겠는데, 현재 배치되어 있는 사이버쉘들을 협조받을 수 있겠소?" (10:28:40 PM) PD: 나이로비 경찰국장이네요. (10:28:44 PM) 틸리: "흥..." (10:29:04 PM) 틸리: "그런데 경비정이..." (10:29:13 PM) 틸리: -발포라도 하는게 아닐까 초조하게 지켜봅니다 (10:29:14 PM) 프로비던스: "이 애 부모는 애를 이런 곳에 데려올게 아니라 일을 해야해요." (10:29:15 PM) 티엔: "그런 방법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10:29:24 PM) 티엔: "폭력적인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10:29:25 PM) PD: 아이는 프로비던스를 바라보다가 펜과 종이를 거두고 총총총, 시위대로 다시 돌아갑니다. (10:29:26 PM) 프로비던스: -거리에 침을 뱉습니다 (10:29:34 PM) 티엔: (즉, 군중이 폭력적이지도 않은데) (10:30:22 PM) PD: "현장에 없는 당신이야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당신 윗 상사들은 작업 진행이 조금이라도 늦추어진다면 나한테 빽빽거린단 말이오." (10:30:34 PM) PD: 군중들은 주저 앉아서 전통 민요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10:30:44 PM) 티엔: 작게 한숨 (10:30:44 PM) PD: 나이로비역에 높게 울려퍼지는군요. (10:30:54 PM) 프로비던스: 한숨 (10:31:02 PM) 프로비던스: "쉽게 끝나진 않겠군" (10:31:03 PM) 틸리: "어마..." (10:31:08 PM) PD: 경찰들이 여러분에게 다가오네요. (10:31:17 PM) 티엔: (잠시) (10:31:22 PM) PD: "자자, 곧 시위대를 해산할 예정이니 시민들께서는 물러나 계십시오." (10:31:36 PM) 프로비던스: "수고가 많으십니다." (10:31:42 PM) 티엔: (사실 군중을 폭력적으로 '만드는' 건 꽤 쉬운) (10:31:43 PM) PD: 저쪽에서는 최신식 진압용 로봇들이 차에 실려 오고있습니다. (10:31:44 PM) 틸리: "....알겠어요." (10:31:48 PM) 프로비던스: "새 직장에 출근하는 참인데 이런 일이 벌어져서야" (10:32:20 PM) PD: 그럼, 이렇게 해볼까요? 티엔과 경찰청장과의 갈등으로. (10:32:31 PM) PD: 티엔이 이긴다면 시간이 늦춰진다하더라도 조용하게 (10:32:33 PM) 티엔: (이건 어떨까요?) (10:32:56 PM) PD: (어떤?0 (10:32:57 PM) 티엔: (시위대를 급히 해산할 목적으로) (10:33:16 PM) 티엔: (경찰 측에서 폭력을 조장하려고 하다가) (10:33:21 PM) 티엔: (그게 갈등이 되는 거요) (10:33:36 PM) PD: (급히 해산하려고 폭력을 조장한다? 라는 건?) (10:33:41 PM) 티엔: (예) (10:33:49 PM) PD: (어떤 의미인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10:34:07 PM) 프로비던스: (경찰의 무력 진압이라던지) (10:34:19 PM) 티엔: (어용깡패를 동원해서!) (10:34:24 PM) PD: (현재 시민들도 바로 옆에 있는 상태에서 그런 걸 한다는 게 좀) (10:34:25 PM) 프로비던스: (...저것도 한가지) (10:34:31 PM) 틸리: (이미 로봇 실어왔는데) (10:34:39 PM) PD: (무력시위죠.) (10:34:49 PM) 프로비던스: (아니면 시위대 안에 끄나풀을 심어놓는다는지 말이죠) (10:34:52 PM) 티엔: (강경진압으로 폭력을 유발할 수 있는가) (10:34:58 PM) 프로비던스: (시위대쪽에서 먼저 폭력을 시작한것처럼) (10:35:04 PM) 티엔: (P/ 아, 그것도 좋겠네요) (10:35:08 PM) PD: 다른 두 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0:35:28 PM) 프로비던스: (전 추천) (10:35:37 PM) 틸리: (경찰이 복잡한 계략을 쓸 만한 비중있는 씬이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반대) (10:35:47 PM) 틸리: (그냥 일상 표현) (10:35:57 PM) PD: 그러니까, 지금 제가 만든 상황은 촛불시위나 그런 게 아니라, 사람들이 오고가는 한복판에서 시위를 벌이는 거라. (10:36:15 PM) PD: 이런 상태에서 경찰들이 폭력을 조장한다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10:36:20 PM) 티엔: (아하) (10:36:45 PM) PD: 강제로 직원들의 길을 확보한다든지, 그런 방법은 쓰더라도. (10:36:45 PM) 티엔: (그렇다면.. 잠시 전화) (10:37:06 PM) PD: 그 와중에, 다른 직원들이 프로비던스와 탈리에게 다가옵ㄴ다. (10:37:17 PM) PD: "당신들도 공사현장에 가는건가요?" (10:37:29 PM) PD: "다들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10:37:36 PM) 틸리: "...." (10:37:48 PM) 프로비던스: "이게 대체 무슨 일인지 모르겠소" (10:38:08 PM) PD: "최근 몇 개월 전에는 많은 일꾼들이 원인불명의 병으로 인해 쓰러져서 공사 속도가 더 느려졌다고 합디다." (10:38:11 PM) 틸리: '여기선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건가...' (10:38:23 PM) 프로비던스: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해서 저들에게 얼마나 이득인지 모르는 바보들이라니까" (10:38:25 PM) PD: "누구 말로는, 테러리스트들의 음모라고도 하고." (10:38:25 PM) 틸리: -그 말을 듣는 순간 어떤 생각이 떠오르지만 서둘러 표정 수습 (10:38:36 PM) 틸리: "테러리스트, 인가요?" (10:38:36 PM) 프로비던스: "병이요?" (10:38:45 PM) 프로비던스: 기억을 떠올리며 인상을 찌푸립니다 (10:38:53 PM) 티엔: (왔습니다) (10:39:06 PM) PD: "그래요. 저번에 나이로비 가디언 신문 못 봤어요?" (10:39:21 PM) 프로비던스: 약간 뽐내는 듯한 말투로 (10:39:21 PM) PD: "엘리베이터 건설 반대 집단들이 병을 만들었다고 하던데." (10:39:29 PM) 티엔: (그러면 일단 직원을 데려오려고 티엔이 경비력을 동원하고 그게 폭력적인 방법이 될지 비폭력적인 방법이 될지 해보는 건 어떨까요) (10:39:36 PM) 프로비던스: "그래요 토성에서 도착한지 얼마 안됐거든요" (10:39:41 PM) PD: "토성!" (10:39:46 PM) PD: 다들 놀라는 눈으로 바라보네요. (10:39:51 PM) PD: "우주에서 왔어요?" (10:39:54 PM) 티엔: (금의환향? ㅋㅋ) (10:40:02 PM) PD: (그렇다면, 티엔이 이기면 비폭력적?) (10:40:06 PM) 틸리: "여러분도 그 병을 앓았나요?" (10:40:08 PM) 티엔: (예) (10:40:26 PM) 티엔: (다른 PC들도 각자 목적이 있을 수 있고요) (10:40:44 PM) PD: "말도 말아요. 전 바로 일주일 전까지 끙끙 앓았죠. 아직도 후유증이 남아있어서 복귀 못하는 친구들도 여럿되요." (10:41:02 PM) 틸리: "그렇군요... " (10:41:03 PM) 프로비던스: '제길' (10:41:12 PM) 티엔: (비폭력적으로 해산할 수 있는가..로 해보겠습니다) (10:41:13 PM) PD: "그런 친구들이 해고되느냐 마느냐, 그것 가지고도 한참 싸웠죠." (10:41:14 PM) 틸리: "그럼 현장은 폐쇄되었겠군요?" (10:41:25 PM) PD: "지금이야 다시 돌아가는 중이죠." (10:41:30 PM) PD: (예. 그럼 해보죠.) (10:41:37 PM) 틸리: "그렇군요. 역시..." (10:41:47 PM) PD: 그때, 저편에서 차에서 내려온 로봇들이 이쪽으로 오고있습니다. (10:41:51 PM) 프로비던스: "현장을 오래 비워둘수야 없지. 이건 하루만 쉬어도 수십억 손해일걸" (10:41:53 PM) PD: "진압용 로봇들이다!!" (10:42:00 PM) 티엔: -직원 명단 체크 "새로 오기로 한 직원도 아직 역에 계류 중.. 최소한 직원이라도 데려와야겠군." (10:42:26 PM) 티엔: 최대한 안심시키는 방송을 시키면서 고압적이지 않게 길을 뚫으려 합니다. (10:42:32 PM) PD: 위협적인 빛을 번쩍이면서, 최신식 사이버쉘들이 다가옵니다. (10:42:32 PM) 틸리: -혀를 끌끌 차며 ㄹ봇이 뭘 할지 지켜봅니다 (10:42:43 PM) PD: 굴려보죠. 난이도는 카드 3개 (10:42:47 PM) 티엔: 카드 2장에 베테랑 능력 사용, 총 3장 (10:42:47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2장: ♧Q, ♤2 (10:42:55 PM) 티엔: 카드 한 장 더 (10:42:55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1장: ◇J (10:43:00 PM) PD: 카드 3장 (10:43:00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3장: ◇10, ♧J, ♤10 (10:43:06 PM) PD: 예산 3 (10:43:06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3입니다. (10:43:08 PM) PD: 예산 15 (10:43:08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15입니다. (10:43:10 PM) PD: 예산 3 사용 (10:43:10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3입니다. (10:43:12 PM) PD: 어떻게? (10:43:15 PM) 티엔: 소모 (10:43:16 PM) 티엔: 나 -3 (10:43:16 PM) PD: 예산 15 (10:43:16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15입니다. (10:43:22 PM) PD: 예산 3 소모 (10:43:22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3 감소하여 12입니다. (10:43:22 PM) cardroid: (notice) 관객 풀은 3 증가하여 8입니다. (10:43:32 PM) 티엔: ('사용'도 넣어야겠군.. 온갖 명령어 다 넣었다고 생각했는데) (10:43:32 PM) cardroid: (notice) 카드 섞기, 카드 정보, 카드 3장 뽑기, (10:43:44 PM) PD: 관객 풀이 3 일텐데 (10:43:44 PM) cardroid: (notice) 관객 풀은 3입니다. (10:43:50 PM) PD: (...) (10:43:58 PM) 티엔: (결과적으로 3 (?)) (10:44:06 PM) 티엔: 아까전 테스트할 때 데이터가 남아있어서 (10:44:17 PM) PD: 어쨌든, 승리는 PD? (10:44:19 PM) 티엔: 다이아몬드가 마스터 것이 낮으니까 GM 승이고 (10:44:23 PM) 티엔: 서술권은 내 쪽인 듯? (10:44:26 PM) PD: 예 (10:44:45 PM) PD: 그럼 사이버쉘들이 시위대를 진압하는 가운데 소동이 일어나 상당수의 부상자가 나는 걸로 하죠. (10:44:50 PM) PD: 서술해 보세요. (10:44:59 PM) 티엔: 사이버쉘들은 최대한 부드럽게 시위대 사이를 지나가려고 하지만 (10:45:22 PM) 티엔: 시위대의 일부 혈기왕성한 젊은이들이 돌을 던지면서 소동이 일어납니다. (10:45:28 PM) PD: 시위대가 돌을 던집니다. 그중 하나가 틸리의 머리를 아슬아슬하게 스쳐지나가네요. (10:45:44 PM) 티엔: "물러가라 외국 자본!" "케냐에 자유를!ㅎ (10:45:45 PM) 틸리: (왜절뷁) (10:45:58 PM) 틸리: "어맛.." (10:46:07 PM) 티엔: 아까 봤던 어린아이가 어쩔 줄 모르며 사람들 사이에 깔릴 듯 위태해 보이는 모습이 눈에 들어오네요. (10:46:11 PM) 프로비던스: -팔을 뻗어 틸리를 가려줍니다 (10:46:21 PM) PD: 프로비던스의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 돌 모서리에 찍혀서 머리에 피가 줄줄 흐릅니다. 휘청, 하면서 프로비던스 쪽으로 쓰러집니다. (10:46:22 PM) 틸리: "고, 고마워요." (10:46:23 PM) 프로비던스: "이렇게 될 줄 알았찌" (10:46:42 PM) 프로비던스: "이래서 이 놈들을 바보라는거야" (10:46:45 PM) 티엔: 순식간에 경찰과 경찰 드로이드들이 합세하고 (10:46:50 PM) 프로비던스: "어서 역 안으로 피해요" (10:46:51 PM) PD: 현장에 파견된 NAI가 티엔에게 보고합니다. "보호권을 발동하겠습니다." (10:46:53 PM) 티엔: 순식간에 시위 현장은 아비규환이 되는군요. (10:47:01 PM) 티엔: "이런! 거부한다!" (10:47:05 PM) 프로비던스: -쓰러진 직원을 부축해 일으킵니다 (10:47:16 PM) 티엔: 하지만 티엔이 뭘 하거나 말거나 이미 경찰이 가세한 상태이고 (10:47:21 PM) 틸리: "이렇게 되어 버리다니..." (10:47:30 PM) 프로비던스: "대체 경찰은 뭐하는거야! 시민들이 있다고!" (10:47:37 PM) 틸리: -사람들 팔에 끌려가면서도 계속 현장을 돌아봅니다 (10:47:37 PM) 티엔: 그러던 중에 경찰청장이 스크린에 나타납니다. (10:47:39 PM) PD: 다행히 대부분의 직원들은 무사히 역 안으로 도피할 수 있었습니다. (10:47:59 PM) 프로비던스: -부상당한 직원을 벽에 기대어 앉히고 (10:48:05 PM) 티엔: "폭력 사태가 발생하였으니 역에 파견된 귀사의 보안 기기를 접수하겠소." (10:48:14 PM) 프로비던스: -걷옷으로 머리를 지혈합니다 (10:48:22 PM) 티엔: 그리고 티엔의 제어하에 있었던 사이버쉘의 제어도 경찰 쪽으로 넘어가고 (10:48:34 PM) 티엔: 경찰은 밖에서 최루가스를 뿌리고 시민을 강제로 끌어내며 해산하는군요. (10:48:47 PM) PD: 직원이 투덜거리네요. "젠장. 우리도 이거 다 돈 벌려고 하는 거라고. 아들 유전병 고치려면 얼마나 드는지, 저기 시위대들이 알기나 해?" (10:49:06 PM) 티엔: 밖의 발소리, 비명, 욕설이 잦아들면서 역 문이 덜컹 열리고 햇빛이 길게 비쳐듭니다. (10:49:16 PM) 틸리: "당신을 모르는 건 그들도 마찬가지예요..." (10:49:24 PM) 티엔: 문앞에 선 먼지투성이 사이버쉘은 기계음으로 말합니다. (10:49:33 PM) 티엔: "올림푸스 프로젝트 직원들이 계십니까?" (10:49:40 PM) PD: 틸리와 프로비던스의 눈에는 저 멀리 아까 두 명에게 종이를 주었던 아이가 길가에 서서 엉엉 우는 게 보입니다. (10:49:50 PM) PD: "여기요" (10:49:51 PM) 프로비던스: "여기있소!" (10:49:52 PM) 티엔: "혼란이 가라앉았으니 현장으로 이송을 개시하겠습니다." (10:50:01 PM) 티엔: (아, 제 서술은 여기까지 하죠) (10:50:07 PM) PD: "예. (10:50:11 PM) 틸리: -눈에 띄면 착찹한 표정으로 바라보지만 다가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10:50:28 PM) PD: 모노레일의 문이 열리고, 직원들이 전철을 타기 시작합니다. (10:50:28 PM) 프로비던스: -사이버쉘을 따라가다가 한숨을 크게 내쉽니다 (10:50:39 PM) 틸리: -타죠 (10:50:39 PM) 프로비던스: "난 좀 늦을 것 같소" (10:50:46 PM) 틸리: "?" (10:50:52 PM) 프로비던스: -몸을 돌려 아이에게 뛰어갑니다 (10:51:03 PM) 틸리: "....." (10:51:08 PM) 틸리: -몸을 돌려 혼자 탑니다 (10:51:10 PM) PD: 혼잡한 와중에도 다행히 프로비던스를 막는 사람들은 없네요. (10:51:39 PM) PD: 사이버쉘이 다시 티엔에게 보고합니다. "지금 일행중 한 명이 역으로 돌아갔습니다." (10:51:44 PM) 프로비던스: "얘야, 부모님은 어디 계시냐?"-아이에게 묻습니다 (10:51:50 PM) PD: "출발을 연기할까요?" (10:52:16 PM) PD: 아이가 훌쩍훌쩍 울면서 "아까 같이 있었는데... 모르겠어요." (10:52:39 PM) 티엔: 이탈한 직원의 위치를 카메라로 비추라고 지시합니다. (10:52:42 PM) 프로비던스: "이런 곳에 애를 데려오다니, 정말 제정신이 아니라니까" (10:52:50 PM) PD: 카메라가 아이를 비춥니다. (10:52:57 PM) PD: 그리고 그 옆에 있는 프로비던스를. (10:53:07 PM) 티엔: 스캔으로 이름을 알 수 있겠죠? (10:53:07 PM) 프로비던스: '이런 데서 부모를 찾는건 모래사장에서 바늘 찾기지' (10:53:08 PM) PD: 그리고 직원들이 아우성을 칩니다. "빨리 안가요?" (10:53:11 PM) PD: 예. (10:53:24 PM) 티엔: (앗, 성을 모르는구나) (10:53:25 PM) 틸리: '프로비... 당신이란 사람은 알 수가 없군요.' -직원 틈바구니에서. (10:53:31 PM) PD: 프로비던스, 혹시 부착형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나요? (10:53:31 PM) 프로비던스: (경찰들은 뭘하고 있죠?) (10:53:35 PM) PD: 장착형 인터페이스 (10:53:42 PM) 티엔: (시민들 질질 끌고 가고 있지 않을까요) (10:53:52 PM) 프로비던스: (뇌에 컴퓨터칩을 넣은걸 말하는거라면 예) (10:53:52 PM) PD: 경찰들은 다른 시민들을 몰아내고 있거나, 주동자를 끌고 가는 중. (10:53:52 PM) 티엔: (그리고 도주하는 시위대 추격..) (10:54:00 PM) PD: 그럼 프로비던스에게 직접 이야기가 가능해요. 티엔. (10:54:18 PM) PD: 가상 인터페이스 이식물이 있습니다. (10:54:24 PM) 티엔: (비행정에서 방송으로 하는 게 더 위압적일 것 같지만..ㅋㅋ) (10:54:42 PM) 프로비던스: (...ㅋㅋ) (10:54:43 PM) 티엔: "프로비던스 선생님 되십니까?" 예의바르게 인터페이스로 (10:55:07 PM) 프로비던스: -깜짝 놀라서 "맞소" (10:55:12 PM) 티엔: "올림푸스 프로젝트 보안부장 티엔 바 딘이라고 합니다." (10:55:21 PM) 프로비던스: "아 직장 동료 양반이시군 반갑소" (10:55:33 PM) 티엔: "현재 주변이 혼란하고 안전하지 못하니 모노레일에 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10:55:59 PM) 프로비던스: "아 지금 문제가 생겨서, 이 애가 부모를 잃어버린 모양이오" (10:56:09 PM) 티엔: 작게 한숨.. '갈 수록 태산이군..' (10:56:16 PM) 티엔: "..그러면 일단 데리고 오시는 것은 어떻겠습니까?" (10:56:22 PM) 티엔: "정문 통과는 제가 시키지요." (10:56:27 PM) PD: NAI가 제안합니다. "경찰에게 맡기는 걸 제안합니다." (10:56:40 PM) 프로비던스: "나중에 부모를 찾아주려면 경찰이 더 나을텐데" (10:56:53 PM) PD: "보안 규정은 엄격하게 준수되어야 합니다." (10:56:53 PM) 티엔: "주변에 경찰이 있습니까?" 마음이 급해져서 다소 조급하게 (10:56:55 PM) 프로비던스: -주변을 둘러봅니다. 시위 현장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경찰들 (10:57:10 PM) 프로비던스: "도저히 애를 정상적으로 맡아줄것 같진 않군" (10:57:14 PM) 티엔: 모노레일이 가는 길에 경찰서가 있나 보죠 (10:57:19 PM) 프로비던스: "알겠소. 일단 애를 데리고 모노레일을 타지" (10:57:23 PM) PD: 없습니다. (10:57:33 PM) PD: 이 역은 나이로비-공사현장 전용입니다. (10:57:46 PM) 티엔: "데리고 오시면 바로 경찰에 인계하도록 하지요." (10:57:49 PM) 프로비던스: -아이를 바라보며 "나중에 이 아저씨가 부모님을 찾아주마. 지금은 너도 보다시피 너무..." (10:58:00 PM) PD: 아이는 부들부들 떨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10:58:09 PM) 프로비던스: "복잡하잖니. 아저씨를 따라와" (10:58:18 PM) 티엔: 부글부글 끓는 속으로는 경찰에게 맡기느니 독사에게 맡기겠다는 정도의 심정이지만.. (10:58:22 PM) 프로비던스: -아이의 손을 잡고 모노레일 역으로 갑니다 (10:58:53 PM) PD: "공사현장에는 못된 아이들의 영혼을 뺏어서 컴퓨터에 넣는 괴물이 있다고 엄마한테 이야기를 들었어요...." (10:59:08 PM) PD: "그 괴물한테 데려가지 않을거죠?" (10:59:12 PM) 프로비던스: -어이없다는 얼굴을 짓습니다 (10:59:21 PM) 티엔: (고스트가 되어 엘리베이터 건축의 사역을!) (10:59:33 PM) 프로비던스: "만약 그런 괴물이 있다면 이 아저씨도 보고싶구나" (10:59:42 PM) PD: 아이는 프로비던스의 손을 꼭 잡습니다. (10:59:55 PM) PD: 진압현장의 소란이 여전한 가운데 (10:59:55 PM) 프로비던스: "그럼 한대 때려줄 수 있을테니 말야" (10:59:59 PM) 프로비던스: -짐짓 호기롭게 말합니다 (11:00:10 PM) 틸리: "무슨 무모한 짓이에요?" /돌아온 프로비에게 (11:00:29 PM) 프로비던스: "그렇다고 이 꼬맹이를 저런 곳에 두고 올 순 없잖소" (11:00:29 PM) PD: 모노레일은 무심히 출발합니다. (11:00:50 PM) 틸리: "하아..." (11:01:02 PM) PD: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십시오. 30분 후, 공사현장에 도착합니다."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고.. (11:01:19 PM) PD: 저 멀리, 케냐 산이 있는 곳으로 나아가기 시작합니다. (11:01:26 PM) PD: 일단 장면 끝. (11:01:36 PM) 틸리: 네 (11:01:41 PM) PD: 대충 어떻게 진행되는지, 감이 잡히시죠? (11:01:48 PM) 프로비던스: 아직 룰에 익숙하지 않아서 (11:02:01 PM) 프로비던스: 장면에 참여하는게 어색해요 (11:02:10 PM) PD: 룰 자체는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지금처럼 하면 딱 좋다고 생각합니다. (11:02:11 PM) 프로비던스: 게다가 캐릭터도 갑자기 바뀌어서 ㅎㅎ (11:02:16 PM) 티엔: ㅋㅋ (11:02:20 PM) 프로비던스: 이입도 힘들었고 (11:02:27 PM) 티엔: 아, 그랬군요 (11:02:44 PM) 프로비던스: 원랜 진지한 캐릭터였는데 (11:02:45 PM) 틸리: 알겠습니다. (11:02:50 PM) 프로비던스: 후후 (11:02:51 PM) 프로비던스: ... (11:02:56 PM) PD: 어차피 파일럿 에피소드이니.. (11:02:57 PM) 티엔: (저 저 웃음은..) (11:02:58 PM) PD: 다음 장면은 누가 신청하는 걸로 할까요? (11:03:16 PM) 티엔: PD로부터 시계방향이라거나? (11:03:21 PM) 티엔: (근데 시계방향은 어디지(..)) (11:03:33 PM) PD: 아무나 아무나(...) (11:03:35 PM) 프로비던스: (시계방향...) (11:03:36 PM) 틸리: 접속순서대로. (11:03:38 PM) 프로비던스: (모래시계) (11:03:46 PM) 프로비던스: (위에서 아래로!) (11:03:47 PM) 티엔: (모래시계라면 아래..ㅋㅋ) (11:03:58 PM) 프로비던스: ㅋㅋ (11:04:07 PM) 티엔: 그러면 음.. (11:04:07 PM) PD: 접속 순서대로라면 벨제님-세인님-로키님 순이겠네요. (11:04:15 PM) 틸리: 아니. (11:04:23 PM) 틸리: 제가 말한 건 오른쪽의 창에 뜬 순서 (11:04:29 PM) PD: 아항. (11:04:41 PM) PD: 다들 어때요? (11:04:49 PM) 티엔: 아이 부모를 찾아줄 수 있을지..라든지? (11:04:57 PM) PD: 순서부터 정하고. (11:05:11 PM) 티엔: 위에서 아래도 뭐 대충.. (11:05:14 PM) 프로비던스: 모래시계 방향! (11:05:16 PM) 티엔: 다른 분들은 안해보셨기도 하니까요 (11:05:27 PM) PD: 그럼, 일단 마스터 임의로, 틸리-프로비던스-티엔으로 하겠습니다. (11:05:29 PM) 프로비던스: 그러니까요 +_+ (11:05:35 PM) 틸리: 네 (11:05:41 PM) PD: 틸리, 장면을 정해보죠. (11:05:41 PM) 티엔: (위로 가는 모래시계!) (11:05:45 PM) 틸리: 제가 뭘하고 싶은지 제안하나요? (11:05:55 PM) PD: 예. 세 가지로 정리해서. (11:05:58 PM) 티엔: 예, 캐릭터와 플롯 중 어디에 포커스를 둘 지하고 (11:06:00 PM) 틸리: 어느세가지? (11:06:11 PM) 티엔: 장면의 사안이 무엇인지하고 (11:06:25 PM) 티엔: (예를 들어 아이 부모를 찾아준다, 아버지와 엘리베이터를 두고 싸운다) (11:06:31 PM) PD: 마지막은 장면이 일어나는 곳. (11:06:32 PM) 티엔: 장면의 시공간 배경하고요 (11:06:34 PM) 티엔: 예 (11:06:58 PM) 티엔: (티엔이 마지막인 게 마침 잘 됐군요, 그 접근하는 항공기 폭파 사건을 해보면 어떨까 했으니) (11:07:10 PM) 틸리: 사안과 배경과 또? (11:07:15 PM) PD: 시공간 배경 (11:07:18 PM) 티엔: 초점이요 (11:07:21 PM) PD: 아, 초점 (11:07:22 PM) 티엔: 인물 혹은 플롯 (11:07:36 PM) 틸리: 두 분 말이 엇갈려요... (11:07:42 PM) PD: 로키님 말이 맞아요 (11:07:47 PM) PD: 사안 / 배경 / 초점 (11:08:00 PM) 티엔: 시위 폭력 사태를 어떻게 이용할까 조직원하고 의논하는 건 어떨까요? (11:08:06 PM) PD: 초점은 인물 중심의 이야기이냐, 이 세션 플롯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냐. (11:08:34 PM) 틸리: (음) (11:08:43 PM) 티엔: 성공적으로 여론을 불러일으켜서 올림푸스 프로젝트에 대해 나쁜 소문을 일으킨다든지.. (11:08:54 PM) 티엔: 아니면, 가장 중심인 고민을 미리 보는 것도 좋으니까 (11:09:03 PM) 티엔: 갓 도착하자마자 아버지하고 말다툼을 벌인다든지요 (11:09:15 PM) 티엔: 그 외에 여러 가지 할 수 있겠죠 (11:09:36 PM) 틸리: 작어장의 일상을 배경으로 (11:09:45 PM) PD: 그러고보니 아버지와 왜 싸우는지에 대해서도 정해야겠군요. (11:09:48 PM) 틸리: 시찰나온 소장(부친)님과 말다툼을 벌일게요 (11:10:29 PM) PD: 캐릭터 중심의 이야기겠고, 아버지와의 말싸움. 그리고 장소는 올림푸스 계획 현장? (11:10:38 PM) 틸리: 네에 (11:11:01 PM) PD: 예. 그럼 왜 말다툼을 하는지, 간단하게 정해볼까요? 그게 있어야 뭔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11:11:07 PM) 틸리: 초점은 두 가지의 선택지중 택하기만 하면 되겠군요 (11:11:19 PM) PD: 예. (11:11:39 PM) 틸리: 음 (11:11:54 PM) PD: 예를 들어 일벌레인 아버지가 어머니의 죽음을 보지도 못하고 현장에서 계속 일한다든지 (11:12:07 PM) PD: 혹은 아버지가 바람을 피워서 경멸하게 되었다든지(...) (11:12:07 PM) 티엔: 이전부터 진로 문제로 갈등을 빚어 왔다듼 (11:12:09 PM) 티엔: 든지 (11:12:11 PM) 틸리: 바이러스병의 뒷처리문제가 화제로 ㅏ오면서 (11:12:25 PM) 틸리: 뒤처리가 못마땅하다고 역정을 내고 거기에 발끈. (11:12:41 PM) 틸리: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지면서 공사의 당위성문제로 한바탕. (11:12:53 PM) 티엔: 온지 얼마나 됐는데요? (11:13:03 PM) 티엔: 방금 왔다면 못마땅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 보여서요 (11:13:05 PM) 틸리: 아뇨 (11:13:15 PM) 틸리: 같은 직장내 부서에서으 ㅣ전근이엇습니다. 저는. (11:13:28 PM) 틸리: a공구 의료팀에서 c공구 의료팀으로 전근 정도의 느낌. (11:13:31 PM) 티엔: 부서를 옮겼다면 바이러스 뒤처리도 방금 시작한 것 아닌가요? (11:13:48 PM) PD: 음. 바이러스의 경우는 약 몇 년 전부터 퍼진 것이고 (11:14:20 PM) PD: 2098년~2099년정도부터 시작된 거니까요 (11:14:26 PM) 티엔: 아, 혹시.. (11:14:30 PM) 티엔: 틸리는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공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하고 (11:14:33 PM) 틸리: 아까 인부들 이야기로는 최근인 것처럼 조명되었는데, 아니로군요. (11:14:37 PM) 티엔: 아버지는 말이 되느냐고 해서 싸움나는 건 어떨까요? (11:14:54 PM) PD: 뭐, 몇 개월 전까지 계속 뒤숭숭하던 일이니까요. (11:14:58 PM) PD: 지금은 2100년 1월이고 (11:15:02 PM) 티엔: (수십억 불이 날라가는 소리를 하는 딸네미!!) (11:15:09 PM) PD: 역병이 맹위를 떨친건 2099년 중순 (11:15:40 PM) PD: 그 동안에 몇 차례 역병이 일어났겠고, 그 중 일부 혹은 전부가 틸리의 작품이죠? (11:15:40 PM) 틸리: 로키// 근본 해결책에 대한 토론을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서로 말꼬투리잡는 한심한 장면 쪽으로 할게요 (11:15:52 PM) 티엔: ㅋㅋ (11:15:55 PM) 틸리: 중지에 대한 제의도 그 중에포함될 수 있겠네요 (11:15:58 PM) 티엔: 그것도 재밌겠네요 (11:16:01 PM) PD: 음, 그러니까, 둘은 근본적으로 왜 싸우게 된 거에요? (11:16:14 PM) 티엔: 여러 가지일 수 있지 않을까요 (11:16:28 PM) PD: 대충 몇 가지 이슈를 파악해야, 아버지를 플레이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1:16:34 PM) 티엔: 진로 갈등, 정치적 견해 차이, 가정에 대한 불충실.. 가능성은 많을 (11:16:41 PM) 틸리: ....음. (11:16:54 PM) PD: 나중에 화해할 때도 그 게 풀려야 하지 않을까요? (11:17:23 PM) 틸리: 이 부분은 저도 고찰을 깊게 해보지 않아서 (11:17:27 PM) 틸리: 선뜻 이야기를 할 수가 없네요. (11:17:29 PM) 틸리: 다른 소재로 하죠 (11:17:32 PM) PD: 까닭없이 미워할 이유는 없겠고, 그 게 둘 간 앙금에 반영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1:17:44 PM) 티엔: 근데 어차피 해가면서 채워넣어야 할 부분이라서 (11:17:56 PM) 틸리: 아가의 시위현장에서 데려온 어린아이의 처리문제를 두고 (11:18:15 PM) PD: 그걸 가지고 아버지와 다투는 것이면 괜찮겠네요. (11:18:19 PM) 틸리: 프로비, 티엔, 기타 npc들과 의견을 나누는 씬으로 해보죠 (11:18:21 PM) PD: 아하. (11:18:24 PM) PD: 예. 알겠습니다. (11:18:39 PM) PD: 그럼, 장면을 시작하죠. (11:18:41 PM) 틸리: 아버지 건은 나중에 캐릭터시트올리면서 제대로 채워놓을게요 (11:19:02 PM) PD: 모노레일은 30분후, 건설현장에 도착합니다. (11:19:08 PM) 틸리: (시작됐다!) (11:19:23 PM) PD: 틸리와 프로비던스가 내리자, 저 멀리 있던 사이버쉘들이 다가오네요. (11:19:35 PM) PD: "이 아이는?" (11:19:44 PM) 프로비던스: "시위 현장에서 부모를 잃은 아이요" (11:20:02 PM) PD: "등록되지 않은 인원입니다. 출입불가입니다." (11:20:03 PM) 틸리: "휴우." (11:20:08 PM) 티엔: "통과시켜도 좋다." 목소리가 위에서 나오죠 (11:20:10 PM) 틸리: "...뭐 당연한 반응." (11:20:12 PM) 틸리: "...어머?" (11:20:18 PM) 프로비던스: "그럴리가, 아까 책임자 양반이..." (11:20:20 PM) 프로비던스: "보라고" (11:20:25 PM) PD: "알겠습니다." (11:20:30 PM) 틸리: "누구죠?" /목소리에다 대고 (11:20:40 PM) 티엔: "보안부장 티엔 바 딘입니다." 정중하게 (11:20:57 PM) 틸리: "......" (11:21:01 PM) PD: "그럼, 경비소로 데려가겠습니다." NAI가 보고합니다. (11:21:07 PM) 틸리: "알겠어요. 협조 고마워요." (11:21:12 PM) 프로비던스: "아니아니 안돼지" (11:21:12 PM) PD: 아이가 부들부들 떠네요. (11:21:24 PM) 프로비던스: "이 아이를 저 깡통들한테 맞긴다고? 말이 돼는 소릴 하라고" (11:21:27 PM) 티엔: "천만에요." 틸리에게 (11:21:29 PM) PD: 그러면서 두 명의 손을 꼭 잡습니다. (11:21:39 PM) 티엔: 깡통 소리에 순간 머쓱 (11:21:46 PM) 틸리: "왜 반대하는 거죠?" /프로비 (11:21:57 PM) PD: NAI는 다시 티엔의 명령을 기다리면서 대기합니다. (11:22:11 PM) 프로비던스: "이 애 부모를 찾으려면 몇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데 저런 놈들이랑 같이 둘 순 없잖소" (11:22:24 PM) 티엔: "그래도 선생님, 규정상은.." 조금 곤란한 투 (11:22:29 PM) 프로비던스: "이왕이면 '같은' 사람이랑 있는게 낫지 않겠소?" (11:22:36 PM) 프로비던스: -유난히 '같은'에 강조를 둡니다 (11:22:36 PM) 틸리: "머너, 당신도 아이의 영혼을 뽑아서 컴퓨터에 넣는다는 얘기를 믿나보군요?" (11:22:39 PM) 틸리: (어머,") (11:22:52 PM) 티엔: (이걸로 갈등하는 건 어떨까요?) (11:22:59 PM) PD: (THS 세계에 퍼진 도시전설 중 하나죠) (11:23:11 PM) 틸리: (얼마나 많이 해댔으면?) (11:23:15 PM) 티엔: (프로비던스 뜻대로 되면 애를 숙소로 데려오고) (11:23:17 PM) 프로비던스: "흥, 뭐라고 하든 난 이 애를 저놈들에게 건네줄 생각은 없소" (11:23:30 PM) 티엔: (안 되면 애는 경비소로) (11:23:37 PM) 틸리: "이성을 찾으세요?" (11:23:46 PM) 틸리: 네. 그렇게 하죠. (11:23:49 PM) 티엔: (경비소로 간다면 프로비던스도 따라갈 수도 있겠고요) (11:24:01 PM) PD: (사실 SAI는 아이들 영혼을 컴퓨터로 옮기는 거다 라는) (11:24:04 PM) 프로비던스: "이성? 이것봐요, 난 여기있는 누구보다도 이성적이오" (11:24:06 PM) 틸리: (절차 다시 설명해주시겠어요.) (11:24:16 PM) PD: (갈등 절차요?) (11:24:18 PM) 프로비던스: "내 자신이 이성의 화신이나 다름없지" (11:24:19 PM) 틸리: (네) (11:24:27 PM) 티엔: (프로비던스 최강 ㅋㅋㅋ) (11:24:34 PM) 프로비던스: (...이 자뻑!) (11:24:36 PM) PD: (서로간의 의견이 충돌할 때,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갈등을 선언하죠.) (11:24:50 PM) PD: (각자, "자기가 이기면 어떻게 되는지" 선언을 해요.) (11:25:00 PM) 틸리: "고집불통..." (11:25:02 PM) PD: (그리고 카드를 자기 비중+사용 능력 만큼 뽑아서) (11:25:02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1장: ♤9 (11:25:08 PM) PD: 카드 다시 섞어 (11:25:08 PM) cardroid: (notice) 카드 덱에 54장의 카드가 있습니다. (11:25:15 PM) 틸리: -하면서 이건 우리 부녀가 서로에게 가장 자주 하는 말이고 가장 듣기싫어 하는 말이란 걸 떠올리면서 (11:25:19 PM) 틸리: -얼굴을 찌푸립니다 (11:25:25 PM) PD: (빨간색이 많이 나오면 승리) (11:25:30 PM) 프로비던스: (우주인도 인맥도 중장비 기사도 이 경우엔 쓸모가 없네요;;) (11:25:35 PM) 프로비던스: (...) (11:25:41 PM) 틸리: 네에 (11:25:42 PM) 티엔: (인맥이 누구였죠?) (11:25:47 PM) PD: (틸리 아버지) (11:25:47 PM) 프로비던스: (틸리 아버님) (11:25:49 PM) 티엔: (갑자기 나타난다거나 할 수도..) (11:25:53 PM) PD: (가능하죠.) (11:25:57 PM) 티엔: (마침 벨제님 신청 장면이니까) (11:26:01 PM) PD: (틸리는 이걸 보고 보안상 헛점을 발견할 수도 있겠고) (11:26:02 PM) 티엔: (아버지가 나타나도 괜찮겠네요) (11:26:07 PM) 틸리: (음. 나타나시는 걸로 할까요) (11:26:12 PM) 티엔: (그건 세인님 결정) (11:26:20 PM) PD: (틸리도 사용 가능합니다.) (11:26:23 PM) 티엔: (어 그렇네요) (11:26:30 PM) 틸리: 비중2+인맥(부친)1 해서 3장? (11:26:34 PM) PD: 예. (11:26:35 PM) 티엔: 그렇게 되네요 (11:26:42 PM) 틸리: 카드3장 (11:26:42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3장: ◇7, ♡Q, ♡3 (11:26:47 PM) 티엔: 우와 최강 (11:26:53 PM) PD: 틸리는 어떻게 진행하고 싶어요? (11:26:55 PM) 틸리: (잘떴나보다?) (11:27:02 PM) PD: 틸리가 이긴다면. (11:27:03 PM) 티엔: (셋 다 빨간 카드요) (11:27:08 PM) 틸리: (다른분은 안 뽑나요?) (11:27:09 PM) 프로비던스: 카드 3장 (11:27:09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3장: ♤10, ♧A, ♧Q (11:27:11 PM) 티엔: 애를 경비소에 처박는 거겠죠! (11:27:14 PM) 프로비던스: (...) (11:27:17 PM) 티엔: (또 다른 의미의 최강 (?)) (11:27:28 PM) 틸리: (정반대구나.. 색이) (11:27:30 PM) 프로비던스: (왠지...이 캠페인 앞날이 암울해보이는데요) (11:27:33 PM) 티엔: 서술권은 세인님 (11:27:38 PM) 티엔: 승리는 벨제님 (11:27:39 PM) PD: 저도요 (11:27:45 PM) 티엔: 아, 근데 (11:27:48 PM) 틸리: 네에 (11:27:52 PM) 티엔: 겨루는 건 PD 카드에 대해서잖아요 (11:27:56 PM) PD: 그러니까 (11:27:58 PM) PD: 저도 뽑아아죠 (11:28:06 PM) PD: 카드는... 2장. (11:28:06 PM) cardroid: (notice) None의 카드 2장: ◇J, ♡J (11:28:17 PM) 티엔: 예, 결과는 같군요 (11:28:22 PM) PD: 뭐, 틸리 승리입니다. 서술권도 틸리 (11:28:22 PM) 티엔: 벨제님은 PD에게 이기셨고 (11:28:27 PM) 티엔: 어, 그래요? (11:28:33 PM) PD: 가장 낮아요. (11:28:35 PM) 티엔: 서술권은 세인님 아닌가요? (11:28:42 PM) 티엔: 서술권은 높은 순서잖아요 (11:28:45 PM) 티엔: 저쪽에 에이스 있고.. (11:28:47 PM) PD: 아. (11:28:48 PM) 프로비던스: (에이스) (11:28:49 PM) PD: 예. (11:28:56 PM) 틸리: -소영웅심리에 취한 프로비에게 다소 짜증을 느끼면서 더 이상 이 일로 신경쓰고 싶지 않아합니다. 지극히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도록 주장하지요. (11:29:09 PM) 틸리: -경비소에 보내서 시내로 내려보내기. (11:29:18 PM) PD: 그럼 그걸 세인님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이야기해보세요. (11:29:22 PM) 틸리: -마침 부친이 소식을 들은 부친이 나타나서 (11:29:23 PM) 티엔: 벨제님이 정한 결과대로 되는 범위 내에서 (11:29:26 PM) 티엔: 서술은 세인님 자유 (11:29:27 PM) 틸리: -틸리의 의견에 무게를실어줍니다. (11:29:32 PM) 틸리: -...하지만 그게 더 짜증나는 틸리. (11:29:40 PM) 티엔: 틸리 부친을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11:29:46 PM) 티엔: 벨제님은 제안은 할 수 있지만 (11:29:50 PM) 틸리: 넵 (11:29:54 PM) 티엔: 구체적으로 정하시는 건 세인님 (11:29:59 PM) 틸리: 그렇군요 (11:30:04 PM) 프로비던스: -틸리 아버님 등장 "이게 다 무슨 일이야, 왔으면 어서 들어오지 않고?" (11:30:06 PM) 프로비던스: (이런 식으로?) (11:30:10 PM) 티엔: 예 (11:30:30 PM) 티엔: (그게 서술권의 좋은 점이죠.. 지더라도 자신의 뜻을 상당히 가미할 수 있다는 점) (11:30:38 PM) 프로비던스: (아-) (11:30:42 PM) 티엔: (아까 티엔도 제가 서술권 쥔 덕분에 티엔이 나쁜놈 되지는 않은..) (11:31:07 PM) 프로비던스: (직위는 소장님?) (11:31:13 PM) 틸리: 네 (11:31:41 PM) PD: (이쪽 공사 블록 소장이라고 하죠.) (11:31:53 PM) 프로비던스: "아, 소장님 마침 잘오셨습니다. 어서 이 난장판 좀 끝내 주세요" (11:32:13 PM) 티엔: (참, 아까 사용한 예산 반영해서) (11:32:14 PM) 티엔: 예산 -1 (11:32:14 PM) cardroid: (notice) 예산은 1 감소하여 11입니다. (11:32:14 PM) cardroid: (notice) 관객 풀은 1 증가하여 4입니다. (11:32:25 PM) 프로비던스: -소장은 무슨 일이냐는 듯 사이버쉘들을 바라봅니다 (11:32:55 PM) PD: "명단에 없는 인원입니다." (11:32:56 PM) 틸리: (으음) (11:33:16 PM) PD: "프로비던스 직원이 아이를 인수인계하기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11:33:25 PM) 틸리: (여기선 틸리도 대화에 참여할 수 있나요) (11:33:30 PM) PD: 예 (11:33:32 PM) 프로비던스: "그럼 데려오면 안돼지. 이봐 미스터 프로비던스, 이런 규정은 자네도 잘 알잖나?" (11:34:00 PM) 틸리: "어서 데려가지 않고 무얼 하고 있어요?" -스피커의 티엔에게 (11:34:06 PM) 티엔: "아 하지만 소장님, 경찰에 연락이 될 때까지는 보호해야.." (11:34:13 PM) 틸리: "프로비. 이제 그만 좀 하세요." (11:34:15 PM) 티엔: "그러면 경비소에서 일시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11:34:18 PM) 프로비던스: -아프리카인 특유의 과장된 표정과 동작으로 "소장님까지 이러깁니까? 이 애를 저 깡통들 손에 맡기자고요? 대체 저 애 정서가 어떻게 되겠어요?" (11:34:26 PM) 티엔: (프로비던스가 따라가는 건 어떨까요?) (11:34:27 PM) 틸리: (...니그로였어요?) (11:34:29 PM) 티엔: (보호를 위해서!) (11:34:35 PM) PD: (프로비던스는 케냐인) (11:34:37 PM) 프로비던스: (마사이 혈통이옵니다) (11:34:41 PM) 틸리: (우왕. 그렇군) (11:34:44 PM) 프로비던스: (쭉쭉 미끈한 마사이 청년) (11:35:02 PM) 틸리: (순수 흑인은 정말 새카맣던데..) (11:35:12 PM) 티엔: (흑인도 정말 여러 종류라서요) (11:35:19 PM) 티엔: (마사이족 까만데, 멋있죠) (11:35:29 PM) 틸리: (...그런가요) (11:35:40 PM) 프로비던스: "미안하네 하지만 규정은 규정이야. 정 걱정이 되면 아이를 따라가서 보살펴주지 그러나. 어차피 출근 첫날부터 일할 생각은 아니었잖아?" (11:35:51 PM) PD: (인종 문제는 별도로 논의하고, 계속 진행을.) (11:36:04 PM) 프로비던스: (사냥꾼이라는 느낌. 정말 쭉쭉 시원하게 생겼어요) (11:36:06 PM) PD: (2인 플레이를 하는게 힘들다면 도와드리겠습니다; ) (11:36:11 PM) 티엔: (배경이 아프리카라는 건 처음부터 알았는데 그게 왜 얘기거리가 되는지조차도 모르겠어요) (11:36:24 PM) 티엔: (프로비던스가 현지인인 것도 다들 처음부터 알았다고 생각했고..) (11:36:47 PM) 티엔: "프로비던스 선생님까지 말입니까? 하지만 경비인력 외 인력입니다만.." (11:36:54 PM) 프로비던스: -입안으로 으르렁 거리는 소리를 냅니다 (11:37:24 PM) 프로비던스: "뭐 어떤가, 저 친구가 테러리스트라도 되는것도 아니고" (11:37:37 PM) 티엔: "아, 하지만 원하신다면 안 될 것은 없겠죠." 기죽어서 재빨리 (11:37:50 PM) 티엔: "장소가 편안하지는 않습니다만 괜찮으시겠습니까?" (11:37:54 PM) 프로비던스: "안전한 친구야. 말하자면 물지는 않을거라네" (11:38:13 PM) 티엔: (티엔의 고양이 미우가 따라가는 건 어떨까요?) (11:38:19 PM) 티엔: (어린아이와 고양이는 좋은 궁합!) (11:38:20 PM) 프로비던스: -어깨를 으쓱거리며"할수 없지 뭐" (11:38:30 PM) 프로비던스: (그런 고전적인!) (11:38:59 PM) 티엔: "괜찮으시다면 저희 보안 조수를 딸려보내드리겠습니다." (11:39:12 PM) 티엔: "아이를 보는 데에는 나름 일가견이 있지요." (11:39:22 PM) 프로비던스: "깡통 하나를 더하는건 사양이오" (11:39:49 PM) 티엔: 미우를 작은 비행정에 실어서 보냅니다 (11:39:56 PM) 틸리: "정 그렇다면 어서 데리고 가지 그래요? 이 이상 일정이 지체되는 건 사양이에요." (11:39:58 PM) 티엔: 저고도 저속 비행으로.. (11:40:04 PM) PD: 비행정이 저 편에서 옵니다. (11:40:11 PM) 틸리: "소장님도, 바.쁘.실 텐데 어서 들어가 보시죠." (11:40:24 PM) PD: (이제 슬슬 제가 소장을 하겠습니다.) (11:40:31 PM) 프로비던스: (네...) (11:40:43 PM) PD: 틸리를 보면서 어색한 표정을 짓고, "이제 공사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게 되었다면서? 축하한다. 네 경력에 큰 도움이 될 거다." (11:40:46 PM) 티엔: (감정이 팍팍 묻어나는 RP가 좋아서 틸리에게 팬레터!) (11:40:47 PM) cardroid: (notice) 틸리의 팬레터는 1장 증가하여 1장입니다. (11:40:47 PM) cardroid: (notice) 관객 풀은 1 감소하여 3입니다. (11:40:55 PM) 틸리: (뭔가 받았다?) (11:40:58 PM) 틸리: (-발그레) (11:41:13 PM) 티엔: (한 장면에 최대 한 번씩, 플레이어는 다른 플레이어에게 팬레터를 줄 수 있어요) (11:41:13 PM) cardroid: (notice) None의 팬레터는 1장 증가하여 1장입니다. (11:41:14 PM) PD: 아주 딱딱하게 말하네요. (11:41:21 PM) 티엔: (None은 누구일까(..)) (11:41:30 PM) 프로비던스: (...) (11:41:31 PM) PD: (이거 아무래도 스크립트를 좀 수정해야 할 듯) (11:41:37 PM) 티엔: (바로 오늘 만든 거라서) (11:41:38 PM) 틸리: (...아버지가 인자하네... ) (11:41:50 PM) 티엔: (짐짓 인자한 말을 딱딱하게..) (11:41:51 PM) 프로비던스: (...날을 세워 싸우거나 무시할 줄 알았는데...) (11:42:01 PM) PD: 무시의 일종이죠. (11:42:13 PM) 틸리: "당신한테 그런 말씀을 듣다니 영광이군요. 파파." (11:42:40 PM) 프로비던스: -아이를 봅니다 "같이 가자. 만약 괴물이 나오면 내가 혼쭐을 내주마" (11:42:49 PM) 티엔: (이쯤에서 미우 등장?) (11:42:50 PM) PD: "너도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할 거다. 맨날 꿈 속에서 살지 말고." (11:43:01 PM) PD: 비행정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폴짝, 뛰어나옵니다. (11:43:19 PM) 프로비던스: "이거 오늘은 싸움의 날인가? 역에서부터 싸움이 끝나질 않는구만. 난 무서워서 자리를 피하겠소" (11:43:29 PM) 틸리: "...차차 아시게 될 거예요. 꿈인지 어떤지." (11:43:35 PM) PD: 소장은 쓴 웃음을 지으면서 휘휘, 손을 내젓습니다. (11:43:35 PM) 티엔: "우리 보안과 조수, 미우도 데려가시지요." (11:43:49 PM) 티엔: 부녀의 싸움은 애써 무시하며 (11:43:50 PM) 프로비던스: -아이에게 "이것봐라, 고양이구나" (11:43:51 PM) PD: 미우가 인터페이스로 티우에게 말하네요. "아이를 진정시키면 되죠?" (11:44:02 PM) 틸리: "고양이... 이 지역에 이런 종류가 있었던가?" (11:44:03 PM) 티엔: (아하하 모든 것은 괜찮습니다 괜찮아요 저쪽 가족싸움은 없는 겁..) (11:44:12 PM) 티엔: "그래주렴, 미우." (11:44:34 PM) 티엔: "베트남에 있는 종류일 겁니다. 아마도요." (11:44:39 PM) 틸리: "..평범한 동물이 아니군요." -지짓 얼굴을 지푸리며 (11:44:42 PM) PD: "냐앙-." 하면서 미소를 짓고, 아이의 다리에 고개를 비비적비비적하니까, 아이가 좋아서 고양이를 껴안습니다. (11:44:42 PM) 틸리: (짐짓) (11:45:01 PM) PD: 그리고 아이는 한결 안심한 표정으로, 프로비던스와 함께 SAI를 따라서 경비초소에 갑니다. (11:45:04 PM) 티엔: "지능향상 고양이입니다. 케냐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1:45:14 PM) 틸리: "아, 그래요..." (11:45:27 PM) PD: 그리고 소장은 그 모습을 보면서. "너는 엘리트란 말이다. 저런 사람들보다 더." (11:45:34 PM) 틸리: "티엔 씨. 당신의 일처리에는 감명받았어요.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11:45:40 PM) 프로비던스: '욱해서 따라간다고 했는데 이거 대체 뭘 하면 좋담' (11:45:51 PM) 티엔: "영광입니다. 숙소로 안내를 원하시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십시오." (11:45:56 PM) PD: "그러니까 정신 차려라. 아버지로써 해 줄 수 있는 충고다." (11:45:59 PM) 틸리: (아버지가 너무 인자해.. 나 착해질까봐?) (11:46:08 PM) 티엔: (저건 사실 인자보다는 고압..) (11:46:23 PM) PD: 화난 아버지의 모습 (11:46:50 PM) PD: "아니면, 괜히 무슨 환경운동인가 뭔가에 취해서 저기 저 빈민들하고 함께 뒹굴기라도 할 거냐?" (11:47:05 PM) 틸리: (...위 단체 예산 많거등요?) (11:47:07 PM) 틸리: (우리 단체) (11:47:14 PM) PD: (그거야 아버지가 알 바 아니죠.) (11:47:15 PM) 틸리: (-웃음) (11:47:31 PM) 틸리: (으. 근데 반응이 곤란하다...) (11:47:36 PM) 티엔: (딸이 뭘 하고 다니는지 관심이 없는 아버지의 표상) (11:47:43 PM) 티엔: (자기 뜻대로가 아니면 말짱 꽝이다!) (11:47:45 PM) 틸리: -적당히 받아넘기고 그 자리를 뜹니다. (11:48:05 PM) PD: 소장은 한숨을 쉬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젓고 역시 업무현장으로 복귀합니다. (11:48:42 PM) 틸리: (씬종료?) (11:48:48 PM) 티엔: (대충 그런 분위기네요) (11:49:19 PM) 티엔: (그럼 프로비던스 차례?) (11:49:29 PM) 티엔: (아 제가 너무 나서고 있다면 죄송; 마음이 급해서) (11:49:36 PM) 프로비던스: (10분 남았네요-;;) (11:50:05 PM) 티엔: 헐 PD 인터넷이 먹통됐대요 (11:50:09 PM) 프로비던스: (!!!) (11:50:16 PM) 틸리: 그렇군요 (11:50:23 PM) 틸리: 오늘은 여기까지겠네요. (11:50:31 PM) 티엔: 그래도 기왕 하는 거 끝내고 싶은데.. 뭐 다음에 이어서 해도 되겠죠 (11:50:55 PM) 틸리: 음. (11:51:04 PM) 틸리: 그럼 살포시 디스커션이랄까... (11:51:07 PM) PD left the room (quit: Ping timeout). (11:51:11 PM) 티엔: 예 (11:51:46 PM) 티엔: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이 나빴는지 (11:51:53 PM) 틸리: 소자으이 캐릭터성 묹는 미설정잉ㄴ 부분이니 넘어간다고 하고 (11:51:58 PM) 틸리: (소장의 캐릭터성 문제) (11:52:00 PM) 티엔: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교환을 해달라는 PD의 부탁이.. (11:52:23 PM) 틸리: 연출권이 한 플레이어에게 넘어갔을 때 (11:52:33 PM) 틸리: 발맞추어 반응하기가 쉽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11:52:42 PM) 티엔: 뭐, 시작할 때 미설정이었던 부분은 하면서 만들어가면 되기도 하고요 (11:52:53 PM) 티엔: PD가 하는 것하고 어떤 점이 다른가요? (11:53:46 PM) 틸리: pd하고 어느 부분이 달랐을가 생각해 보면 그리 큰 차이는 없는 것 같으니 (11:53:58 PM) 틸리: ...그럼 권위의 문제일까요? (11:54:15 PM) 티엔: 페이스가 달라져서일까요? (11:54:24 PM) 티엔: 우연히 연출권을 쥔 플레이어가 좀 망설이기도 하고요 (11:54:37 PM) 틸리: 네에 (11:54:43 PM) 프로비던스: 전 아까 소장처럼 (11:54:52 PM) 프로비던스: 엔피시가 등장하면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되던데요 (11:55:01 PM) 티엔: NPC도 다 해도 돼요 (11:55:09 PM) 티엔: 사실 서술권은 뭐랄까 (11:55:19 PM) 티엔: 일단 쥐면 그 갈등에 대해서는 PC까지 다 해도 돼요 (11:55:24 PM) 티엔: (보통은 요약식으로) (11:55:35 PM) 티엔: 일반적으로 PC까지 다 조종하지는 않기는 하죠 (11:55:48 PM) 티엔: 일종의 예우? ㅋㅋ (11:55:54 PM) 틸리: 으.ㅁ 그렇지. (11:56:05 PM) 티엔: 결국 서술권 쥐는 건 '그 갈등이 어떻게 되었는지' (11:56:08 PM) 틸리: 아까 아이-경비소 보내기에서 (11:56:14 PM) 티엔: 전부 정할 수 있다는 얘기니까요 (11:56:25 PM) 티엔: 예 (11:56:27 PM) 틸리: 전 서술권을 처리하고 프로비님이 연출권을 처리했는데 (11:56:42 PM) 티엔: 연출권이라는 개념이 따로 없어요 (11:56:47 PM) 티엔: 서술권은 세인님에게 갔었어요 (11:56:59 PM) 틸리: 연출의 분우ㅟ기, 다음엔 어떻게 흘러갈 것 같다 하는 (11:57:05 PM) 틸리: 느낌을 읽기가 힘들어서 발맞추기가 힘들었습니ㅏㄷ. (11:57:14 PM) 틸리: 음. 넵. 그 용어를 쓰죠. (11:57:17 PM) 티엔: 아, 다음을 예상하는 편이 더 편하신가요 (11:57:41 PM) 티엔: PD가 할 때는 다음을 예측하기가 좀 더 편하시다는 말씀? (11:57:41 PM) 틸리: 아이를 경비소로 보낸다는 면은 확정되었지만 (11:57:53 PM) 틸리: 어떤 분위기로 연출해서 흘러갈지는 알기가 힘들었네요 (11:58:17 PM) 틸리: ...으음. 아닌가. (11:58:21 PM) 틸리: 모르겠습니다. 저 자신이 혼란스러워서 (11:58:24 PM) 틸리: 질문도 갈팡질팡하느 ㄴ듯해요 (11:58:35 PM) 프로비던스: 분위기 연출이 서술권자마다 달라지는건 재밋을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엔 (11:58:51 PM) 티엔: 그게 아마 취향 차이겠죠 (11:59:06 PM) 티엔: 벨제님은 일관성, 예측가능성을 선호하시는 것 같고 (11:59:14 PM) 티엔: (즉 PD라고 해서 꼭 예측하기가 쉬운 것은 아니지만) (11:59:26 PM) 티엔: (적어도 서술하는 사람이 계속 같으면 좀 낫다는 말씀이실지도요?) (11:59:38 PM) 티엔: 세인님은 좀 더 즉흥성에도 재미를 느끼시는 게 아닐까 해요 (12:00:22 AM) 틸리: 로키님 말도 포함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12:00:49 AM) 티엔: 그런 면에서 서술권자가 바뀔 때에는 (12:01:04 AM) 티엔: 서술권자하고 미리 협의하고 교섭하는 편이 벨제님에게는 좀 더 좋을지도요 (12:01:13 AM) 티엔: 최종 결과는 서술권자의 마음이지만 (12:01:25 AM) 티엔: (즉 판정으로 나온 결과가 어떻게 실현되느냐는) (12:01:42 AM) 티엔: 주변에서 제안은 얼마든지 할 수 있으니까요 (12:02:09 AM) 티엔: 서술권자가 이러이러하게 하겠다고 의도를 미리 알려주는 것도 가능하고, 그건 이렇게 하면 어떨까 조정하는 식으로요 (12:02:57 AM) 프로비던스: 플레이가 좀 느슨해지지 않을까요 (12:03:24 AM) 티엔: 벨제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04:00 AM) 틸리: 방금 하신 예시가 제 취향에 알맞은 게 사실이지만 (12:04:14 AM) 틸리: 우리으 ㅣ피디나, 나아가서는 보통 플레이어로 놀 때 항상 그런 걸 요구하지는 않습니ㅏㄷ. (12:04:17 AM) 티엔: (저도 약간 세인님하고 가까운 취향이기는 해서.. 그때그때 반응하는 편을 선호하죠) (12:04:34 AM) 틸리: 그러므로 그건 중심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12:04:50 AM) 티엔: 지금 PD하고도 통화하고 있는데 (12:04:58 AM) 틸리: 오늘 세인님이 서술권을 운영하셨을 때는 (12:05:08 AM) 틸리: 이를테면 그건 액자식의, 작은 마스터링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12:05:25 AM) 티엔: PD는 서술권자가 가이드라인 제시하고, PD가 NPC 돌리면서 서술권자에게 거부권을 주는 정도로 하면 어떨까 하고 있어요 (12:05:38 AM) 틸리: np들끼리 서로 주고받느 게 긴밀해서 (12:05:51 AM) 틸리: pc가 끼어들 여지가 부족했다는 점이 좀 당황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12:05:51 AM) 프로비던스: 피디가 엔피 돌리는게 괜찮을거 같아요 (12:06:01 AM) 프로비던스: 아까 소장 역할 하면서 (12:06:10 AM) 프로비던스: 틸리에게 말을 걸까 말까도 상당히 고민했구요 (12:06:28 AM) 틸리: 네. (12:06:54 AM) 틸리: 음 (12:07:04 AM) 티엔: 그렇다면 역시 가이드라인 + 거부권 방식으로요? (12:07:15 AM) 티엔: 전 사실 PD질이 더 익숙해서 직접 서술을 선호하지만 (12:07:24 AM) 티엔: 확실히, 일반적인 역할 분담에서 갑자기 벗어나면 (12:07:29 AM) 티엔: 반응하기가 곤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2:07:48 AM) 틸리: 그렇네요 (12:07:54 AM) 프로비던스: 어쩌면 용기가 부족한걸지도요 ㅎㅎ (12:07:57 AM) 티엔: ㅋㅋ (12:08:06 AM) 티엔: 용자가 되는 안방극장! (12:08:15 AM) 틸리: 피디의 제안은 (12:08:31 AM) 틸리: ...아니, 아닙니다. (12:08:43 AM) 틸리: 오늘처럼 정리가 안되기도 오랜만이군요. 아이고 머리야. (12:08:51 AM) 티엔: 위에 말했듯 사실 PC가 안 끼고 서술권자의 서술로 그 갈등은 슥 지나가도 되긴 해요 (12:08:56 AM) 티엔: (적어도 룰상으로는) (12:09:09 AM) 티엔: 다만 RP의 의미를 살린다는 점에서 그렇게 하지 말자는 쪽이 중론인 듯하네요 (12:09:15 AM) 티엔: 벨제/ 새로운 룰을 해보시는 거니까요^^ (12:09:27 AM) 티엔: 새로우니 익숙하지 못한 게 당연하죠 (12:09:37 AM) 틸리: 음 네 (12:09:44 AM) 티엔: 저도 그 서술권 부분이 가장 어려움이 있었다고 느꼈고 (12:09:55 AM) 티엔: 그 외에는 대체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12:10:09 AM) 티엔: 캐릭터들 성격이 잘 살아나는 것 같아서 재밌었고요 (12:10:24 AM) 티엔: 세인님은 어떠셨어요? (12:10:37 AM) 프로비던스: 미숙한 면이 좀 많았던 것 같아요 (12:10:44 AM) 프로비던스: 타자가 많이 줄었더군요 ;; ㅎㅎ (12:10:47 AM) 틸리: 만약 피디의 제안대로 서술권자가 요약정리를 하는 형태로 한다고 하면 (12:10:53 AM) 티엔: 푸핫..ㅋㅋ (12:11:02 AM) 틸리: 오늘 있었던 두 서술권자, 역앞에서의 티엔과 아이처리에서의 프로비는 (12:11:06 AM) 티엔: 룰 안 익숙하지, 인물 설정은 갑자기 바뀌었지 (12:11:10 AM) 틸리: 어떤 요약지문을 내놓을 수 있었을까요? (12:11:11 AM) 티엔: 여러모로 정신없으셨겠죠 (12:11:24 AM) 티엔: 저도 사실 처음에 요약식으로 할까 생각했었는데요 (12:11:28 AM) 티엔: 아마 이런 식이었겠죠 (12:11:56 AM) 티엔: 티엔이 사이버쉘을 보냈는데 시위대 일부가 돌을 던지기 시작했고 (12:12:11 AM) 티엔: 그래서 점점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경찰 투입 (12:12:22 AM) 티엔: 그리고 올림푸스 보안 사이버쉘도 경찰이 점거 (12:12:37 AM) 티엔: 그 결과 폭력사태가 일어났고 시민들이 강제로 끌려나간다.. 정도? (12:12:42 AM) 틸리: 네에 (12:12:43 AM) 티엔: 아이에 대한 부분도 한 문장 추가하고요 (12:12:53 AM) 틸리: 세인님은요? (12:12:53 AM) 티엔: 하지만 역시 PC에 대한 부분은 터치하지 않았겠죠 (12:13:01 AM) 티엔: 역안으로 들어간다 그런 건 제가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니까.. (12:13:36 AM) 프로비던스: 음 (12:14:01 AM) 프로비던스: 프로비던스는 모르겠어요 종잡을수 없는 캐릭터가 만들어진 거 같은데;; (12:14:21 AM) 티엔: 일단은 좀 허풍쟁이이지만 마음은 따뜻하다는 인상? ㅋㅋ (12:14:44 AM) 프로비던스: 허풍쟁이지만 프라이드가 있죠 ㅋㅋ (12:14:46 AM) 틸리: 음. 세인님의 요약지문을 들어볼 셈이었는데... 넘어가죠. (12:14:48 AM) 프로비던스: 아뇨 (12:14:55 AM) 틸리: ? (12:14:55 AM) 프로비던스: 한게 별로 없는거 같아요 (12:15:02 AM) 프로비던스: 시위 현장에서 아이를 구해서 (12:15:04 AM) 틸리: 음 (12:15:05 AM) 프로비던스: 데려와서 (12:15:08 AM) 틸리: 로키님이 위에 들려주신 요약지문은 (12:15:11 AM) 프로비던스: 말다툼을 벌이다가 (12:15:19 AM) 틸리: 길고 호흡이 느리고 세세해서 (12:15:32 AM) 틸리: 저걸 다 치고나서 저대로 피디가 연출을 한다고 하면 (12:15:37 AM) 틸리: 좀 맥이 빠지는 부분이 있을 것 같습니다. (12:15:45 AM) 틸리: 이 경우엔 오늘 한 대로 (12:15:54 AM) 틸리: 마치 자신이 마스터링하듯이 진행하는 편이 나았겠네요. (12:16:09 AM) 티엔: 마스터링이 익숙한 경우는 그것도 한 방법이겠죠 (12:16:23 AM) 티엔: 그리고 위에 제가 서술한 부분이 (그리고 갈등의 초점 자체가) PC들하고 분리되어 있어서 (12:16:31 AM) 티엔: PC들이 반응하기도 좀 더 나았던 것 같고요 (12:16:38 AM) 틸리: 네 맞습니다. (12:16:46 AM) 티엔: PC들의 반응에 따라 제가 또 반응하기도 했죠, 역사 문을 덜컹 열어젖힌다든지.. (12:17:02 AM) 틸리: 세인님의 경우에는, 좀 실례되는 말씀이 되겠습니다만 (12:17:06 AM) 틸리: pc가 끼어들 여지가 없었어요. (12:17:29 AM) 티엔: 이 경우는 PC들 자신들 사이의 갈등이어서 (12:17:46 AM) 티엔: 서술하는 부분이 PC들 자체의 반응에도 좀 관여하고 있었죠 (12:17:53 AM) 티엔: 그건 스타일 차이라기보다는 갈등의 성격 때문인 것 같고요 (12:18:02 AM) 틸리: 마스터링에서 중요한 건 마스터는 PC의 반응을 보고 되돌려주고, PC는 마스터의 반응을 보고 되돌려주는 상호작용이겠지요. (12:18:10 AM) 티엔: 그 경우가 가이드라인-거부권 쪽에 더 적합할지도 모르겠어요 (12:18:31 AM) 틸리: 서술권자가 마스터링식으로 서술을 할 때는 상호반응을 염두에 두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12:18:52 AM) 티엔: 이건 어떨까요 (12:19:00 AM) 틸리: PC사이의 갈등에선 가이드라인-거부권이고 (12:19:01 AM) 티엔: 갈등이 PC들 외적으로 벌어질 때는 마스터링식 (12:19:04 AM) 티엔: 예 (12:19:08 AM) 틸리: 그렇지 않을 때는 마스터링식이라는 말씀이군요 (12:19:18 AM) 틸리: 동의합니다. (12:19:52 AM) 티엔: 세인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12:20:17 AM) 틸리: 저도 궁금하군요 (12:20:56 AM) 프로비던스: 저 죄송한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해야할거 같은데요... 죄송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있었던 일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서요 (12:21:03 AM) 티엔: 아, 예 (12:21:07 AM) 프로비던스: 마무리를 지어야할것 같네요 (12:21:10 AM) 틸리: 그럼 다음에 뵙지요 (12:21:12 AM) 티엔: 좋은 밤 되세요~ 일 잘 해결되시길 (12:21:15 AM) 프로비던스: 죄송합니다 (12:21:20 AM) 프로비던스 left the room (quit: Quit: ). (12:21:26 AM) cardroid left the room (Kicked by 티엔 (티엔)). (12:21:35 AM) 티엔: 오늘 재밌었습니다, 토론도 좋았고요 (12:21:39 AM) 틸리: 로그를 카페디앤디에서 볼 수 있을가요? (12:21:41 AM) 틸리: 넵. 저도요. (12:21:46 AM) 티엔: 예, 올려놓지요 (12:21:48 AM) 틸리: 네 (12:21:50 AM) 티엔: 좋은 밤 되세요 (12:21:50 AM) 틸리: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