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공화국의 그림자 32화

로키: 테이프 해독에서 작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센이 알려왔습니다.

로키: 작업하느라 직접 오지도 못하고 코티에르를 통해서 전한 말은

린라노아 네루나: ("해결해" "..." (...))

로키: (흑흑 (?))

로키: 그래서 파일의 과반수는 해독을 했지만 어떤 곳에서는 암호가 없으면 파일이나 테이프 자체의 삭제나 파괴가 시작하는 등

로키: 복잡하게 꼬여 있어서 천천히 작업중이라는 전언입니다.

로키: 그 보내온 과반수도 'W'를 트리노와 상관 있다고 입증할 수만 있다면

로키: 제다이들은 그래서 가건물의 허름한 방 하나를 회의실 삼아

로키: 미디어 플레이어를 탁자 가운데 놓고 탁자에 둘러앉아 있습니다.

로키: 코티에르는 말과 해독한 일부 테이프만을 전하고 벽에 팔짱을 끼고 기대서 있군요.

로어틸리아: (근데 그 입증은?(..))

로키: (거기에 대해서도 한 마디..)

린라노아 네루나: (달이 참 밝...?)

린라노아 네루나: (줬다고 하지요. 챙겨놓고 안 주었을 리는 없으니까..)

로어틸리아: 그럴걸요

로키: 암호 해독하다가 짜증나서(..) 센이 회계 기록을 뒤지다가 하나 발견한 바에 따르면

로키: 테이프에서 D로 추정되는 도프 페로에게 지급된 여행 경비와 테이프의 일자를 맞춰본 결과

로키: 코루선트로 간 일은 코루선트 입법철 중 일부 때밖에 없고

로키: 나머지는 다 넬반 근처 행성인 트리노 의원의 원래 관활 행성으로 간 여행 경비라는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거라면 역시 도프 페로를 족쳐봐야...)

로키: (시체를 (?))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니까 말이죠 (?))

로키: 그리고 테이프와 겹치는 일자에 '귀빈 접객비' 명목으로 지출이 있었던 때도 있고요.

로키: 즉 웨렌 고르토는 코루선트 입법철 외에는 넬반에서 가까운 행성인 라체르타에 있거나 넬반에 찾아오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왠지 미묘하군요. 이걸로 무언가를 증명하려면 못할것도 없지만... 또 이것만으로는 조금 모자라 보이기도 하고..."

린라노아 네루나: "심증은 충분하게 된 지 오래지만...물증은 다소 부족해 보이는 게 사실이네요."

로키: 하지만 어차피 트리노 의원의 유죄를 최종적으로 증명하는 게 목적이 아니라

로키: 테러 때문에 행성을 폐쇄했다는 트리노의 변명에 충분한 의심이 생겨서

로키: 제다이와 공화국이 직접적으로 행동할 여지를 만들어주는 게 목적이긴 했죠.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다면...일단 무언가 더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일단 알아야 할 것은 어디에서 누구에게 정보를 얻느냐..."

로키: (어떤 걸 증명하는, 혹은 무엇을 잇는 정보가 필요하신지 말씀해주세요)

로키: ('무언가 더' 알아볼 수 있는 NPC를 만들 수는 없으니..)

자락스 토레이: "웨렌 고르토라는 친구의 소재를 파악해 체포하여 심문한뒤 그걸 송신할수 있다면 더 좋을것이 없을꺼 같은데..."

자락스 토레이: -미디어 플레이어를 손가락으로 톡톡 건드리며 중얼

로키: (도움이 안 된다!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그리고 린라노아의 의견에 대해서는.. 신토넥스 내부 정보가 필요하다면

로키: (아를란이 잡아온 거 (?))

린라노아 네루나: (아를란이 낚아온 거 (?))

린라노아 네루나: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라면 일단 소재를 찾는 데만 얼마나 걸릴 지 알 수 없으니까..."

린라노아 네루나: "사실 이렇게 말은 하지만 어떤지는 잘 모르겠네요."

로어틸리아: (아까 로키님 말대로 파티를 나눈다 같은 것도 가능은 하죠 (...))

로키: (단기적으로야 그냥 나눌 수 있고)

로키: (장기적으로 우주 여기저기 흩어지실 생각이라면 정말 정치게임이라든지..(..))

자락스 토레이: (웨렌 고르토라는 친구는 '라체르타'라는 행성 '어딘가에' 있는거 아닙니?(...))

자락스 토레이: (행성 하나를 뒤져서 잡아내는게 그렇게 쉬울리가(...))

로키: 회계 자료에서 귀빈 접객비가 나간 시점을 뒤지든지, 포로를 족치든지..

로키: 넬반 지부가 습격당한 걸 알았을 때 그 테이프가 어떻게 됐을지 전전긍긍하고 있겠죠.

자락스 토레이: (...)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왜염..(..))

린라노아 네루나: (자 떠올렸으니까 말 안하시면 저희들은 몰라요 자락스 형사님 (?))

자락스 토레이: (저한테 떠오른게 아닙니(...))

로어틸리아: (고의인 거 같은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쉿 (?))

로어틸리아: "테이프가 있는 걸 알면 걱정인 건 저쪽일 테고...문제는"

로어틸리아: "이쪽이 제다이인 걸 아느냐 모르느냐인데 후자라면 거래를 청할 수도 있겠죠."

린라노아 네루나: "이쪽에서는 아직 알 수 없는 일이지만요."

로어틸리아: (...)

로어틸리아: 아예

자락스 토레이: (...)

로어틸리아: 밑의 부하로 이번에 일확천금을 노리고..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일 수도 있죠 (...)

린라노아 네루나: ("...얼마를 원하지?" "걸, 걸렸다!" 술렁술렁)

자락스 토레이: "어쨌거나 일을 빨리 처리해야 하는데... 빨라보이는 길은 하나도 없군요,...." -고개를 절레절레

린라노아 네루나: "만일 저쪽과 접촉할 수 있다면 먼저 상대를 떠보는 게 먼저가 되겠군요."

로어틸리아: "뭐, 그걸 위해서라면 나이트 린라노아의 의견을 따르는 것도 좋겠죠."

로어틸리아: (고문 (...))

로키: (다크포스 만세..(..))

자락스 토레이: "일단 그 친구를 심문해봅시다. 뭔가 나올지도 모르죠."

자락스 토레이: -지체없이 일어나서 아를란에게 제이를 끌고 오라고 하죠

로키: (이방인님, 제2의 인격을 만나다 (?))

자락스 토레이: (?!)

린라노아 네루나: (쉿)

로어틸리아: (제1의 인격 아니에효? (...))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게나 말입...)

로키: (제1은 다쓰 프리아트 (?))

자락스 토레이: (...)

린라노아 네루나: (제2는 세데스...)

로어틸리아: 아 근데

로어틸리아: 회의실로 오는 것보다

로어틸리아: 우리가 가는 게 낫지 않아요?

자락스 토레이: (그런가요?)

로키: 그렇다면 그렇게 하시고요

로어틸리아: 여긴 코티에르도 있꼬 (...)

로키: 코티에르 왕따..(..)

린라노아 네루나: (뭐 일단은 포로이기도 하고...)

로키: 게다가 아를란이 후송하는 포로라면

로어틸리아: (위험도 업 (...))

로키: 이송 과정에 어디로 샐지 모릅..

자락스 토레이: 그말을 들으니

자락스 토레이: 가는게 낫겠군요..(...)

로키: 역시 복도로 나가 세 제다이와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로키: (경비 하면 왠지 살의가..(..?))

로어틸리아: (로키님 과거가 (...))

로키: (롤플레이어의 과거..(..))

로키: 제이가 갖혀있다고 경비가 알려준 창고문 앞에는 경비도 없군요.

로키: 문을 두드린 후에 포스 기척을 확인하는지 시간이 잠시 지난 후 자물쇠가 열립니다.

로키: 그리고 제다이들을 맞이하는 아를란과 침대에 벌렁 누운 제이 톨란이 있습니다.

로어틸리아: (아를란 그런 플레이에 눈을 (...))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

자락스 토레이: "어쩐지 경비가 없다 했더니 직접 지키고 있었나.."

로키: "녀석이 탈출할 때 처음으로 죽는 사람이 될 뿐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하긴 아를란을 죽이느니 앓고 말...(?))

로키: (뭔가 속담이 다릅..)

린라노아 네루나: 제이 톨란을 돌아봅니다. "기분은 어떤가요?"

로키: "그래, 이 누추한 곳에는 무슨 일로?" 그는 침대에 천천히 일어나 앉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몇가지 물어볼일이 있어서 온거지. 뻔하지 않나?..."

로키: 톨란은 왼쪽 무릎에 오른쪽 발목을 얹고 건들거리는군요.

로어틸리아: (아아 끼어들어서 제이 괴롭히고 싶다 (...))

로키: 왜 물어보는지 궁금하다는 듯 제이의 눈빛이 호기심에 반짝입니다.

로키: (그러고 보니 이거 판정으로 하실래요?)

로키: (갈등 판정으로 한다면 뭘 거느냐에 따라 이겼을 때 효과는 확실하니..)

자락스 토레이: (역시 판정으로 눌러줘야되나(...))

린라노아 네루나: (수고하세요 (?))

로키: 뭐 반드시 하실 필요는 없지만요

로어틸리아: 근데 판정이면 저번에 했듯이

로어틸리아: 1대 1이되 나머지는 지원 형식?

로키: 그게 나을 것 같아요

로키: 이제 PC들은 신이라..(..?)

로어틸리아: (아니 언제부터 (...))

린라노아 네루나: (...)

자락스 토레이: (그렇지만 역시 교섭이라면 린이 나서야(..))

린라노아 네루나: (자 형사가 말걸었 랄랄라 (?))

로키: 그래도 시스는 왠지 자락스 전문 (?)

로키: 그리고 최근 들어 판정을 안해본 것도 자락스고요

로키: 린은 능력치로 보조할 수 있으니까요

린라노아 네루나: (린이야 판정이라면 신토넥스 침공에서 죽기 직전까지 가본지라...(?))

로키: 판정으로 일정 결과를 보장받으실래요, 아니면 그냥 제 RP에 맡기실래요?

로키: (어째 질문이..(..))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판정을 하죠.(...))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무엇을 거실 건가요?

로어틸리아: (아는 걸 모두 분다? (...))

로키: "유치원 때 내 짝사랑은 니아라는 애였는데.." (..)

린라노아 네루나: (뭔가 질문이 논문 쓰고 최소한 B받을래, 아니면 내 맘대로 할까? 같이 들리는 건 기분탓이겠죠? (?!))

로키: (기분 탓입..)

자락스 토레이: (지면 입다물고 이기면 다 불고)

자락스 토레이: (심플하네(...))

로어틸리아: (니아라면 외계인!?(...))

로키: (언더 세븐..(..))

로키: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 '제이가 아는 것'이

로키: 여러분이 필요한 정보하고는 다를 수도 있으니까

로어틸리아: 그야 그렇지만 그때는

로키: 필요한 정보가 뭔지 대충이라도 특정하면..

로어틸리아: 이후 묻는 거잖아요 뭐..

로어틸리아: 질문을 특정해도 이후 바뀔 수 있긴 하니까요.

로키: 그렇겠네요

로어틸리아: 일단은 웨렌과의 연락이나 아는 점 같은 거겠죠.

로키: 그렇다면 정확히 판정의 목적은 '심리적으로 저항불능으로 만든다'일지도요? (..)

로키: 웨렌에 대한 거군요, 일단

린라노아 네루나: (심리적인 저항불능이라면 일단 그건 틸 전문 아니었...?)

로키: 그리고 그 외에 신토넥스와 트리노를 이을 수 있는 연결고리와

로어틸리아: (아니 왜 (...))

로키: 그런 것 중 제이가 아는 것 전부?

로키: (피나인 척 (?))

로키: 예, 그렇다면 저 위의 대화를 첫 도전과 응대로 하는 건 어떨까요

자락스 토레이: 일단 그렇게 될꺼 같군요

자락스 토레이: "원하는게 뭔가. 이대로 놓아주는거 외에 다른게 있을수가 없지 않아?" -히죽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낄낄(...))

로키: (..)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로어틸리아: (오 (...))

자락스 토레이: (오... 하지만 다음턴에 저의 받아치기는 어쩌실려고(...))

로키: (안습..)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이대로 놔주면 내가 어디로 돌아갈지는 뻔히 알잖아?"

로키: "아니면, 저쪽 저 멍청이처럼 나도 제다이라도 되길 기대하는 거냐." 아를란을 깔보는 눈초리로 흘끗 보자 파다완은 발끈하는군요.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자락스 토레이: (오)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자락스 토레이: (근근히 버텨나가는 안습의 제이톨란씨(...))

로어틸리아: (3을 왜 저리 좋아한대요 (...))

로키: (삼삼해서입..)

자락스 토레이: "물론 그렇기 때문에 놓아줄순 없다. 너도 그걸 기대한건 아니겠지."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네가 코루선트로 호송된뒤 받을 재판에서 정상참작을 해줄수는 있겠지. 시스라면 응당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어낸다' 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 아닌가?"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헐 죽을래요?(...))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로어틸리아: (도울 필요 없으니 틸 신분은 계속 감추는 게 나을지도 (...))

자락스 토레이: (모를 일이죠. 끌어들일 능력치가 별로 남은게 없습니(...))

로키: (..)

로키: (패십..)

로어틸리아: (오 (..))

로어틸리아: (한 대 패고 카츠돈을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무표정한 얼굴이지만, 불안감이 스쳐가는 것을 감지할 수 있습니다.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린라노아 네루나: (제이 톨란 너무 약합...(?))

로키: 그김에 주사위를 더..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2d8 신토넥스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니까 3d12 다크포스를 (?!))

로어틸리아: (약하다면 7이 꼭 나오는..)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2d8 신토넥스, 3d6 시스

로키: (애매하잖..)

로어틸리아: (다크포스를 뿜어내시는 거에염(?))

로어틸리아: (이방인님도 좋아하실 겁니다 (??))

자락스 토레이: (아니 그럴리가 없죠(...))

로어틸리아: (아니 어차피 사회 활동이니까)

로어틸리아: (피해보다 성장이..)

로키: "그래서, 다 불면 저 녀석은 시스가 아니라 스페이스 스카우트였다고라도 증언해줄 건가?"

로키: "나한테 좋게 증언해줄 건 별로 없을 텐데, 거짓말이라도 하겠다는 건가 아니면 좋은 증언이라는 약속 자체가 거짓말인가? 제다이씨?"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2d8 신토넥스, 3d6 시스

자락스 토레이: "있다. 넬반의 국면을 해결하는데 결정적인 제보를 했으니 정상참작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정도야 충분히 가능하지. 거짓말도 아니고, 충분히 정상참작도 될테고. 적당하지 않나?... 이대로 끌려가면 아마 모르긴 해도 죽거나, 아니면 다시는 세상 빛보기 어려울꺼다. 괜히 널 구하러 오지도 않을 녀석들 편들다가 그렇게 될텐가?"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로어틸리아: (아니 자락스 굴릴 거 많구만요 (...))

로키: 아마 자신도 외면하려고 했던 진실.. 이렇게 된 이상 시스는 그에게 아무 도움도 주지 않는다는 것.

자락스 토레이: (죽일려고 하지 않으면 다행이지(...))

로키: 그가 이를 악물면서 두려움에서 태어난 분노, 그리고 다크포스가 방안에 가득 느껴집니다.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2d8 신토넥스, 3d6 시스, 1d12 다크포스

자락스 토레이: (아니 이놈이. 얌전히 지질 않는군(...))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2d8 신토넥스, 3d6 시스, 1d12 다크포스

로어틸리아: (이 승부 얼마나 하시려고 (...))

린라노아 네루나: (에잇 앙탈이 부족합...?)

로키: (어차피 다크포스 d12도 무한은 아니니..)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제이), 3d4 시스는 도와주지 않는다 (제이)

로키: "웃기지 말란 말이다!" 그가 일어서자 절박한 다크포스가 제다이들의 얼굴에 끼쳐오고, 아를란이 곁에서 흠칫합니다.

로키: "내가 네놈이나 네놈 제자처럼 항복해서 비굴하게 목숨 건질 줄 아느냐! 이 더러운 배신자놈!"

* 제이의 주사위 내역: 7d6 이성 + 마음, 1d4 사람을 쉽게 믿지 않는다, 2d8 넬반 지사의 경비대장, 2d8 신토넥스, 3d6 시스, 1d12 다크포스

자락스 토레이: (대핀치(...))

자락스 토레이: -순간적으로 포스를 끌어올려 평정심을 유지해요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3d8 포스 컨트롤

자락스 토레이: (미묘(...))

로어틸리아: (음...피해 입으시려면 그 정도가 딱 적당하지 않아요? (..))

로키: (문제는 그 다음.. 역시 패야? (..))

자락스 토레이: (아니 들켰군요?!(...))

로어틸리아: (도전 때 도와주던가요 (...))

로어틸리아: (아니 자기 경험 이야기하셔도 되고 (...))

로키: 그것도 한 방법이겠군요 (흑흑 아무도 얻어맞지 않는다니 슬퍼)

로어틸리아: (틸이 했다면 이미 팼을지도 (...))

린라노아 네루나: (세이버로 말이죠 (?))

로키: (역시 심리적 저항 무력화의 대가 (?))

자락스 토레이: "앉지 못하겠나!. 지금 그런식으로 흥분해서 얻을수 있는게 없는걸 모르겠나?" -버럭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3d8 포스 컨트롤, 2d4 감정에 휩쓸리다

자락스 토레이: "그래서. 네놈은 시스측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서 의리를 지키고 혼자 죽을 생각인가?... 감동적인 의리로군."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자락스 토레이: "웃기지 말아!.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다른건 아무것도 생각지 않고 스스로 살아남으라는것이 시스의 가르침 아니었나?"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3d8 포스 컨트롤, 2d4 감정에 휩쓸리다, 1d10 다크 제다이로서의 혹독한 훈련

자락스 토레이: (디질래요?(...))

로어틸리아: (안습 (...))

로어틸리아: (아니 왜 성장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시는 겁니까 근데 (...))

로키: (포기라기보다는 도전 주사위를 쌓으시려는 걸지도요?)

자락스 토레이: (걸렸(...))

로어틸리아: (그건 그렇겠지만(...))

자락스 토레이: (이제 와서 피해를 입으려 해도 RP가 어색하다?!(...))

로어틸리아: (그러니까요)

로키: (결과적으로 피해 포기 (?))

로어틸리아: (그게 문제임 (...))

자락스 토레이: (근데 피해 없이 막으려고 해도 주사위가 안된다?!(...))

자락스 토레이: (옴쭉달싹 못하겠(...))

로키: (...)

로어틸리아: 자기 감정에 휘둘려서

로어틸리아: 자기가 피해 입는 건 어때요 (...)

로어틸리아: (쿨럭하고 입에서 피를 토하며 내상 (?))

로키: (그냥 패십..)

로키: 순간적으로 다크포스?

린라노아 네루나: (그야말로 자기피해...)

로키: 자해..(..)

로어틸리아: (조용? (...))

로키: 고민중이세요?

로키: 순간 냉정을 잃고 목을 잡아서 벽에 밀어붙인다 같은 건 어떠려나요?

로키: 포스로 목을 조르며 들어올린다거나..

로어틸리아: (결국 팬다? (...))

로키: (쉿 (?))

자락스 토레이: (좀 시스 스러운걸(...))

로키: 뭐 지금 상황에서 피해 입으려면 거의 그것밖에는 생각나는 게 없..

로어틸리아: (시스한테야 저게 피해가 아니니까염 (...))

로키: 아니면 두 분 중 하나가 도와주셔서

로키: 피해 없이 막을 수 있게 해주시든가요

로어틸리아: 아니 그래서 원래 도움을 이야기했지만

로어틸리아: '피해 없인 성장도 없다'니까 (...)

로키: (그렇지 않으면 아를란이 도와줘서 다 망할지도...)

자락스 토레이: "바보같은놈이!" -퍼억 하고 일어서 덤비는 제이를 한대 쳐주죠(...)

자락스 토레이: (역시 때리자(...))

로키: (제일 쉽..)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3d8 포스 컨트롤, 2d4 감정에 휩쓸리다, 1d10 다크 제다이로서의 혹독한 훈련

로키: (제이 진짜 기분나쁘겠다 사제한테 번갈아면서 맞았..)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제이는 욕설을 내뱉으며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납니다.

자락스 토레이: (감정에 휩쓸려 심문중에 포로를 구타하다?(...))

로키> 6d4! <피해: 감정에 휩쓸려 포로에게 가혹행위 (어머나~ 자락스..)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제이), 3d4 시스는 도와주지 않는다 (제이), 6d4 감정에 휩쓸려 포로에게 가혹행위 (어머나~ 자락스..)

로키: 이제 도전하고 끝내시길.. 아니면 위에 저걸 도전으로 하시든지요

자락스 토레이: "목숨을 그렇게 의미 없이 함부로 집어 던지는거야말로 가장 멍청한 짓이다. 이 미숙한놈!... 이러니까 전쟁을 겪지 않은 풋내기들은..." -고개를 절레절레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8d6 지성 + 마음,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3d8 포스 컨트롤, 2d4 감정에 휩쓸리다, 1d10 다크 제다이로서의 혹독한 훈련,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자락스 토레이: "지금 네놈이 하려는것은 의리를 지키는것도 뭐도 아니고 그저 고집을 부리는것이다. 보통의 인간으로서가 아니라 시스로서도. 지금의 네놈은 미숙하기 짝이 없어." -8,3 빼서 도전하기.

로키: 눈안에 살의를 품고 자락스를 보지만, 지금 몇대 몇인지 잠시 확인하고는 포기하는 기색이군요.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목숨이 걸린 상황에선 경건해지고 신중해져라."

자락스 토레이: "그것을 지키지 않는 녀석에게는 언제든지 주먹을 날려주겠어." -피식

로키: 자꾸 피가 나자 제이는 구석에 있는 양동이에 가서 피를 뱉더니

로키: 그는 기침하고 입을 헹궈낸 뒤 침대에 털썩 주저앉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약봉지들을 확인해보죠

로키: "각성제는 엄밀히 말하면 향정신성 약품은 아닙니다." 옆에서 아를란이 말합니다.

로키: 린라노아나 로어틸리아가 보기에 토하고 눈에 초점이 안 맞고 하는 거 보니까 제이는 머리를 다친 걸지도요.

린라노아 네루나: "약에 의지하는 것도 그렇게 권하는 바는 아니에요." 다가가서 살펴봅니다.

로어틸리아: (약 먹은 건 아를란일걸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래도 다쳤으니...)

로키: (왔습니다)

로키: 역시 몸을 잘 가누지 못하고, 눈에는 초점이 맞지 않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린은 죽다 살아난 지 얼마 안됬 (...))

로키: 그럼 로어틸리아가 (?)

린라노아 네루나: "당장 치료가 필요할 것 같은걸요." 틸을 돌아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

로키: (박카스?)

린라노아 네루나: (...)

자락스 토레이: (역시 가혹한(...))

자락스 토레이: (레드불!(...))

로키: 제이는 한결 혈색이 좋아져서 로어틸리아를 노려보는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각성제는 한동인 치워두겠습니다. 별로 몸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 테니까요." 약봉지들을 수거해갑니다.

로키: 이 녀석은 어떻게 지키냐는 거냐면서 아를란은 투덜거립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설마 바닥에 떨어진 걸 주워 먹지는... (?))

로어틸리아: 비웃어주죠. "웨렌 고르토에 대해서 네가 아는 것."

로키: 그렇지만 왠지 조금은 불완전한 대답이라는 인상이 듭니다.

로키: 상급자의 뒤가 구린 데를 캐지 않으려는 녀석은 잘 없죠.

로어틸리아: (뒤는 자락스에게 맡기죠 (...))

로키: (더 팹..(..?))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아니 틸은 니세 시스고 저쪽은 진짜 시스 (...))

자락스 토레이: "네 말대로 쥐뿔만한 별것도 없는 로디안 녀석이 간부급들을 만나고 다니는데 조용히 경호만 했나?... 그랬다면 시스에 계속 있었어도 별로 높은 자리를 차지할수는 없었겠는걸?..."

로어틸리아: (벱니다 (?))

로키: "탈다인 여사하고 개인적으로 얘기하는 걸 들은 적이 있는데"

로키: " '트리노 의원님께서는 이곳의 진척에 아주 만족해하고 계십니다.' 하고 얘기하는 걸 들었었어."

로키: "그리고 아무것도 걱정할 것은 없다고 안심시키는 것도.."

로키: 두 번째에는 도프 이사하고 얘기하는 지분 배당 얘기였는데

로키: 지분 소유율을 들키지 않을까 염려하는 도프에게 어차피 분산 소유하고 있어서 추적은 어려울 거라고 안심시키는 내용이었다고 하는군요.

로키: "세 번째 엿들으려고 한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탈다인 여사랑 얘기하는 걸."

로키: 제이는 입을 일자로 잠시 다물었다가 다시 입을 엽니다.

로키: "내가 숨어있는 곳을 똑바로 보면서 환하게 웃어주더군."

자락스 토레이: "그랬나... 어쨌거나 '트리노' 라는 이름은 들을수 있었군." -피식

자락스 토레이: "이정도면 이친구를 증인으로 세워서 충분히 이쪽의 상황을 해결되게 만들수 있을꺼 같지 않습니까?" - 일행을 돌아보며

로어틸리아: 그건 로키님에게 물어봅니다 (?)

린라노아 네루나: "협조해 주시겠나요?" 제이에게 물어봅니다

로키: "어차피 마스터들 앞에만 세우면 말 안해도 다들 아실 겁니다."

로키: 아를란은 그 말을 하며 묘하게 기뻐하는 기색입니다. (..)

로어틸리아: (...)

자락스 토레이: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아니 왜염..(..)

로어틸리아: (로키님이 제 말을 자꾸 씹어염 흑흑)

자락스 토레이: "이 친구를 호송하는게 문제겠는데요. 그나저나..."

로키: 뭐 그 부분은 플레이어들 판단 아니겠어요?

로키: 제이 톨란의 증인으로서의 신뢰성이라든가

로키: 여러 가지가 달린 문제지만

로어틸리아: 뭐 그건 그런데

로어틸리아: 거기 법정을 잘 모르니까요 (...)

로키: 자락스 말대로 트리노 소리가 나오긴 했죠.

로키: 그리고 사실 여러분의 목적은 법정에서 모든 재판 절차를 거치는 게 아니라

로어틸리아: 제다이 공의회 쪽을

로어틸리아: 끌어들이는 거긴 하죠 (...)

로키: 예, 그렇죠

로어틸리아: "더 확실히 하려면 아까 안대로 하는 게 좋겠지."

로키: 트리노가 재판을 요구한다면 최종 판결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로어틸리아: ("즉결 처형!" (...))

로키: (와와)

린라노아 네루나: (하는 김에 옆에 있는 아를란도...)

로키: (아를란, 왜 트리노 옆에는 서서..(..))

자락스 토레이: "이렇게 된 바에야 너는 어차피 우리랑 한배를 탔다. 우리는 네 증언이 필요하고 너는 이미 우리에게 모든걸 불어 버렸으니 시스측으로부터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필요하지."

자락스 토레이: "우리가 입수한 테이프를 미끼로 웨렌 고르토를 직접 낚아들일 방법은 없겠나?"

린라노아 네루나: (틸이 인생을 논했...(수근수근))

로키: "그가 아는 사람이 통신을 해서 테이프를 되찾을 방법이 있다고 한다면 모르지." 그는 로어틸리아를 노려보다가 말합니다.

로키: "하지만 내가 포로로 잡힌 건 이미 기지에 남은 녀석들이 전했을 테니까"

로어틸리아: (거래 쪽이 간단할 거 같긴 한데 (...))

로키: "내가 포로로 잡히지 않았다거나 탈출한 거라고 저쪽에서 믿어줘야 할 거야, 그 연락책이 나라면."

로어틸리아: "거래 이야길 하거나, 내가 나서는 수 밖에 없겠군."

자락스 토레이: "나이트 로어틸리아가 다스 세리트로 위장하여 직접 구해낸걸로 말을 맞추겠다는겁니까?..."

로키: (으아아 웃었어..(공포!))

자락스 토레이: (쵸금 무섭군요(...))

로어틸리아: (아니 뭐 피나처럼 웃은 건 아니고)

린라노아 네루나: (많이 무섭네요)

로어틸리아: (약간 장난친 느낌이라서 (...))

로키: "앗, 다쓰.." 제이는 벌떡 일어서서 무릎을 꿇으려고 하다가

로키: 다른 생각이 들었는지 순간 멈칫하는 사이에 균형이 흩뜨러져서 바닥에 나뒹굽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몸이 좋지 않으면 그렇게 무리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로키: 그는 린라노아를 떨쳐낼 생각도 못한 채 로어틸리아를 멍하니 쳐다봅니다.

로어틸리아: "나를 모르나 보군. 피나틸..다스 세리트가 이야기하지 않았나 보네. 하긴 당연한가"

자락스 토레이: "다른 사람이다. 반응을 보아하니 다스 세리트에 대한 일은 별로 시스 내에서 알려지지 않았나보군요"

로키: 린라노아에게 부축받아 다시 침대에 털썩 주저앉은 제이는

로키: 로어틸리아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허탈하게 웃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신토넥스 내에서도 나이트 로어틸리아를 알아보는 사람은 없었으니까요."

로키: "시스 로드 중에서는 기쁘게도 오래 전에 벌레밥이 된 다쓰 프리아트나 다쓰 세데스 몇몇이겠군."

린라노아 네루나: "중역이라고 해도 누가 어디까지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대다수의 시스들은 모른다고 해야겠네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 사람이 알고 있다면...어렵군요." 돌아서서 틸을 돌아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다스 세리트가 직접 제다이들을 격파한 뒤에 제이 톨란과 증거품을 탈취했으나, 현재는 행성을 빠져나갈 방법이 없다. 그러니 웨렌 고르토가 직접 나서서 이쪽과 접촉한뒤 증거품과 두 시스를 탈출 시켜줘야겠다."

린라노아 네루나: (세리트는 빠져나가지 않았습? (...))

로어틸리아: (시스로 나갔으니까 연락했을 가능성이..)

로어틸리아: (뭐 있긴 한데)

로키: (신호를 다른 곳에서 보내는 것처럼 속인다거나 방식이 이것저것 있으니까요)

로어틸리아: (그 경우도 함정을 파든 뭘 하든 접근은 하겠죠)

로키: (그렇죠)

로어틸리아: "...그쪽 흉내는 별로 원치 않지만.. 이 정도면 되려나?" 장난스럽게 웃어보려 하며 그때의 다크 포스를 끌어올려 봅니..

자락스 토레이: (기겁을 하며 칼을 뻬듭니(...))

로키: "왠만하면 그러지좀 말지? ..그러십니까." 제이의 목소리는 기세좋게 시작했다가 로어틸리아의 눈치를 보며 기어들어갑니다.

로키: "다쓰 세리트도 포스 기척을 감추거나 바꾸는 데는 명수라.."

로어틸리아: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제이에게 협박성 발언을 하고

린라노아 네루나: "가능성은 있지만, 반은 도박이네요. 만일 웨렌 고르토가 나이트 로어틸리아에 대해 알고 있다면, 그리고 그를 탈취한 게 우리라는 걸 안다면..."

자락스 토레이: "저렇게 헤메는데 웨렌 고르토가 알아챌수 있겠습니까?"

로키: "예... 그 정도로 속일 수 있다면 동일인이라고 믿게 하는 건 문제없습니다." 아를란은 거칠어진 목소리로 낮게 말하더니 밖으로 나갑니다.

로어틸리아: "그때 빠져 나갈 때 동행자를 생각하면 큰 가능성은 없지만"

로어틸리아: "알거나 모르거나, '접촉'은 해올테니, 가능성은 있어."

자락스 토레이: "다스 세데스는 다스 세리트에게 버거운 적일 겁니다. 그 양반은 좀 제정신이 아니긴 해도 그렇기 때문에 '머리로' 그 양반을 속여먹는건 불가능하거든요"

자락스 토레이: "왜냐하면 그 양반은 스스로의 의지 대로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둘이 함께 있다면 주도권을 잡은건 반드시 다스 세데스일 겁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다면 가능한한 빨리 접촉을 시도해 보는 게 좋겠네요."

린라노아 네루나: "다스 세리트가 만에 하나 웨렌 고르토와 접촉할 수 있기 전에..."

로키: "그럼, 먼저 연락해서 접선 장소를 잡는 겁니ㄲ.. 건가?" 제이가 묻습니다.

로키: 뭔가 음모를 꾸미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었는지

로키: 아니면 훗날을 대비해 제다이들의 계획을 가능한한 자세히 알려는 건지..

린라노아 네루나: '더 물어볼 게 있나요?' 하는 표정으로 둘을 돌아봅니다

로어틸리아: (말할까요 말까요 (...))

린라노아 네루나: (피나의 정부에게 전부 말할 필요까지야 (?!))

로어틸리아: (근데 연락처도 알아야 하니까요)

로키: (아를란은 밖에 (?!))

린라노아 네루나: (피나의 정부는 한둘이 아니잖습 (?!))

로키: (그건 그렇..)

린라노아 네루나: (사실 본남편은 세데...(도주))

로키: (그건 정말 끔찍..(..))

로키: (코티에르 (?!))

자락스 토레이: (...)

린라노아 네루나: (?!?!)

자락스 토레이: (다른건 차치하고)

자락스 토레이: (둘 사이에서 자란 자식은(....................))

자락스 토레이: (오멘?!(...))

린라노아 네루나: (상상하지 맙시...)

orches: (.... 먼산)

로키: (프레디라든가)

린라노아 네루나: (제이슨이라던가)

로키: (아, 제이슨)

로키: (왜 제이슨이 프레디가 됐..)

린라노아 네루나: (프레디 머큐리 (?!?!))

로키: (그런 공포가 (?))

자락스 토레이: "네가 혼자 통신을 걸어 접선을 하다가 상대가 못믿는 거 같으면 나이트 로어틸리아가 잠깐 모습을 비추는걸로 하지. 아무리 비슷해도 장시간 얘기하다 보면 헛점이 드러날꺼다."

자락스 토레이: "부하를 놔두고 자기가 이것 저것 소소하게 따질 성격은 아니겠지. 다스 세리트는?"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로키님 잘 아시는..(...))

린라노아 네루나: (소울메이트시니까요 (?))

로키: (동화가 잘 됩..(...))

린라노아 네루나: (코티에르에 다스 세리트...(수근수근))

로키: (악당은 재밌어요 (?))

린라노아 네루나: (코티에르는 악당이 아니에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게 되었다면 되도록 빨리 일정을 잡도록 하죠. 잠깐 쉴 시간은 드릴 테니까..."

로키: "그럼 '검은 과부'가 넬반으로 다시 돌아왔다고 할 생각인가?"

로키: "그렇다면 신호가 넬반에서 오는 걸 추적당한다면 그쪽에서 의심하지 않겠어?"

린라노아 네루나: "하긴, 그런 쪽엔 전문가가 우리 쪽에 있지요."

로어틸리아: (음? 그런 전문가가 있었...(?))

로키: "무엇보다 통신망 자체가 지금 기지에서 사용하는 일부 말고는 봉쇄 상태인데.."

로키: 왜 꼼꼼한 데 머리쓰기 싫어하는 피나의 심복인지 알 수 있는 인물이군요, 나름.

로어틸리아: (하지만 틸도 꼼꼼한 데 머리 쓰기 싫어했..(...))

린라노아 네루나: "일단 넬반을 빠져나가는 쪽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로어틸리아: "어차피 접선을 하려면 넬반을 빠져 나가야 했지. 문제는 방법인데"

로어틸리아: "지금 상태라면 폐쇄도 큰 문제 없지 않을까 싶지만.."

로키: (역시 닮은 건 얼굴뿐이 아니었..)

로어틸리아: (로키님을 쳐다봅니다 (?))

린라노아 네루나: (로키님을 돌아봅니다 (?))

로키: 큰 위험을 무릅써야겠지만 한 번쯤은 돌파할 수 있을지 모르죠.

orches: (가끔요.. 피나와 틸을 보면 과연 일란성 쌍둥이라는 생각이... (..))

로어틸리아: (그건 그렇..)

로키: (아, 너무 자세한 건 지금 당장은 얘기하지 않기로 하죠)

로키: (PC들이 알 만한 내용은 아니니까)

자락스 토레이: "웨렌 고르토만 확보하지 말고 다른것도 낚아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가 행성 밖으로 나가야 한다는게 문제지만..."

린라노아 네루나: "일단 그러면 그쪽이 유리하다고 판단된 거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제이를 돌아봅니다. "아픈 사람을 붙들고 너무 오래 이야기하는 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로키: "머리를 좀 부딪혔을 뿐이다. 저 밖에 있는 약골 새끼제다이 같으면 서있지도 못했어."

린라노아 네루나: "자기 몸에 대해서 가장 모르는 건 자신이니까요. 몸이 괜찮아지기 전까지는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거에요."

로키: (자신을 아를란과 비교하다니 차라리 할복을 해라 제이..(..))

린라노아 네루나: (앓느니 죽습...(?))

린라노아 네루나: '물어볼 거 없으면 나가죠' 하는 표정으로 돌아봅니다

로키: "그런데... 그쪽 다쓰 세리트의 닮은꼴 제다이씨는 알고는 있는 건가?"

자락스 토레이: "저친구는 사람을 죽이는건 고사하고 죽는 걸 보는 거조차 싫어하는 선량한 친구라는 거지. 그거면 충분해."

로키: "아아, 확실히 바보이긴 하지. 그래서 절대로 다쓰 세리트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거다, 저 녀석은."

로키: "신뢰하려면 알고 믿으라고. 이제 운명 공동체가 된 이상 나도 죽기는 싫어서 해주는 충고니까."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그때 세리트를 죽였어야...(?!))

orches: (틸에게서 피나의 향기가.. (보다가 흠칫해서 저도 모르게 도망갑니다..ㅠ))

자락스 토레이: "일단 선택했다면 그저 믿고 제대로 된 길로 가주기만을 바라는 게 스승이 할 수 있는 일이지...." -뭔가 옛날일을 생각하는 표정으로 중얼

린라노아 네루나: "자 그럼, 다음에 볼 때까지 푹 쉬고 있길 바래요." 방을 나섭니다.

로키: 복도에 서있던 아를란은 가라앉은 표정으로 세 사람을 돌아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이쪽에도 환자가 한 명 더 있는지는 몰랐는데요."

로키: "가뜩이나 다들 탈진 상태인데 포로까지 신경쓸 새가 있습니까."

로키: "전 특별히 다친 데는 없습니다만.." 그는 더듬거립니다.

로어틸리아: ("정신이" (...))

로키: (그건 치료불능 (?))

자락스 토레이: "너무 흥분하지 말고 저친구를 지키도록 해. 흥분하면 지는거다."

린라노아 네루나: "무리하면 안 돼요." 옆을 지나가며 말하고는 멀어집니다.

로키: 린라노아에게 대답하고 있지만 시선은 로어틸리아에게 향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

로어틸리아: (이것이 아를란 배반 플롯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오오 (?))

로키: 창고에서 나오면서 로어틸리아는 잠시 따라오는 시선을 느끼고

자락스 토레이: (좀더 복잡하게 꼬아서 이것이 뒤틀린 -아를란의 사랑:피나대신 틸- 루트의 플래그(...))

로키: (그 귀결은 멜로드라마답게 배신과 죽음..(..))

orches: (봉 대신 기린인 겁니.. (..) 배신과 죽음(...))

자락스 토레이: -저는 이제 할일이 정해졌으면 전선으로 가죠

로키: 예, 기지에 잔류한 용병대는 산발적인 약탈이나 때로는 조직적인 저항을 해오고 있고

로어틸리아: (근데 누구누구가 갈까요 가 문제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센과 코티에르 (?!?!))

자락스 토레이: (센 코티에르 린이 세명 가서 아카스트님이 1인 3역을 하시면 될듯(......))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와와 편하다)

로키: 전선에 나올 때면 종종 자락스의 곁에는 어느새 코티에르가 나타나서 묵묵히 싸우고 있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싸우는 건가요 학살하는 건가요? (...))

로키: 적의 퇴로를 차단하고, 적의 기기를 교란하고, 때로는 함정으로 끌어들이며.

로키: (후자 (?))

로키: (자락스가 남고 제이 역을 이방인님이 하시는 것도 한 방법..)

자락스 토레이: (오오?)

로키: 그는 포스 기척의 가장자리에 맴도는 그림자처럼 완전히 정면으로 나서지도 않고 완전히 사라지지도 않은 채

로키: 신경쓰이는, 그러나 잔혹하게 효과적인 존재로 남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최대한 제일 위험해 보이는 곳만으로 종횡무진 달리면서 적을 막아요

자락스 토레이: "화력을 효과적으로 집중해라! 땅은 내줘도 좋지만 죽는건 안돼! 죽는 놈은 명령 위반으로 처리해줄테다!"

로어틸리아: (시체를 베는 것? (...))

로키: (효시..(..))

로키: "블래스터가 당신만 피해가는 건 아니오." 지역방어에 치중하느라 측면으로 들어오던 공격을 미처 못 본 것을 세이버로 튕겨내며

자락스 토레이: "아직은 죽여도 안죽을 자신이 있으니까." -피로한 표정으로 중얼

로키: "악한 자에게 휴식은 없다던가." 코티에르는 거의 웃음처럼 들리는 소리가 낮은 목소리에 섞여옵니다.

자락스 토레이: "공격이 거세지면 물러나고, 전진하다보면 필연적으로 수비가 엷어질테니 그틈을 노려 다시 찌르고, 공간을 내주고 찾는걸 반복하며 적을 묶는거다."

로키: 코티에르는 끄덕이며 짧은 라이트세이버를 여럿 던져 근처의 적을 쓰러뜨리며 뛰어넘어 더 벱니다.

로키: 그러면 행성에서 벗어나는 문제랑 접선에 대한 부분을 계획하실래요?

자락스 토레이: (계획까지만 하고 실행은 왠지 다음주에 해야할듯?)

로키: 그렇게 되겠네요.. 이번 주에 계획을 다 해놓으면요

로어틸리아: 일단

로키: (왠지 이번 주는 컨설턴트의 주 (?))

로어틸리아: 틸은 가야 할테고 (...)

로키: 의논은 캐릭터 모드로 하는 게 어떨까요

로어틸리아: (지금 자락스가 전장에 있어서 (...))

자락스 토레이: (일단 밤엔 돌아와서 잠은 자겠죠(...))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그렇다면 낮 동안에 다른 잡무 처리한 다음에 다시 모인다든지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게 하는 편이 편하겠지요)

로어틸리아: (아니 전 한 게 없어서...귀찮은 건 전부 린에게 시키고 (...))

린라노아 네루나: (나빴...)

로키: (점점 피나화..(...))

자락스 토레이: (어찌보면 똑 닮은 자매였다(...))

로키: 하나씩 음료를 든 채 야외의 풀밭에 함께 앉아있습니다.

로키: 코티에르는 전장에서 들어와서 자락스에게 한 마디 말도 없이 어디론가 슥 사라졌고

로어틸리아: "그래서 계획은?? 일단 연락이나 모든 것을 위해 나는 꼭 가야겠죠."

로어틸리아: (사실 연락도 거기 가서 하는 게 더 낫..)

린라노아 네루나: "그 전에 언제 어떻게 빠져나갈지를 생각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

로키: 근처에서 센이 사용하는 작업장에 불이 켜지고 안쪽에서 그림자가 왔다갔다 하는 걸로 봐서 센은 여전히 테이프 작업중이군요.

로키: (틸.. 말투가 미묘하게 변했어요 무서워..(흑흑))

로어틸리아: (다크뽀스죠 뭐 (...))

로키: (어디선가 피나가 기뻐하고 있..)

로어틸리아: (슬퍼도 하겠죠 (...))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로키: (원래 슬픔도 기쁜 게 피나입..)

자락스 토레이: "저는 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전장 쪽에 있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저는...상황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어요. 가능하면 나가는 쪽이 공화국과 연락하는 데에 편해지니까..."

로키: 조용해진 김에 피해 굴립시..

로키> <피해: 결과보기

* 피해의 주사위 결과: (결과 유보)

* 피해의 주사위 내역: 3d4 미래에 대한 불안감 (제이), 3d4 시스는 도와주지 않는다 (제이), 6d4 감정에 휩쓸려 포로에게 가혹행위 (어머나~ 자락스..)

로키> <제이: 초기화

* 제이의 굴림을 초기화했습니다.

로키: 6d4 피해 <제이>

* 제이의 굴림: 6d4 (3,4,4,4,1,3)

* 제이의 주사위 결과: 3,4,4,4,1,3

* 제이의 주사위 내역: 6d4 피해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

로키: 음, 모범적이군요

자락스 토레이: 6d4

* 자락스_토레이의 굴림: 6d4 (4,4,1,4,1,1)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4,1,4,1,1

* 자락스_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6d4

자락스 토레이: (이건 또 뭐지(...))

로키: 역시 모범적 (?)

로키: 그럼 피해랑 성장 뭐 할지 생각해보면서 장면 계속 진행하죠

자락스 토레이: "수뇌부가 모조리 사라진 지금, 적들에겐 전력은 남아 있으나 전략이나 지휘 체계가 잡혀있지 않습니다. 어떻게든 항구 근처만 제압하면 우주로 나가는건 어렵지 않을꺼 같은데요."

로키: 제대로 돌파하지 못하면 궤도에 진입하기도 전에 폭격에 증발해버릴 수도 있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센을 끌고 가야...)

로키: (아, 왜 센과 얘기를 안하나 했더니)

로키: (작업 방해할까봐 그런 건가요?)

린라노아 네루나: (아마도...?)

로어틸리아: (그렇죠 뭐 (...))

로어틸리아: 근데 뭐

로어틸리아: 우주선 조종 자체야

로어틸리아: 포스로 하는 거니까 (?)

로키: 그건 그렇 (?)

로키: 그리고 어둠 속에서 흐릿한 윤곽만 보이는 센이 어슬렁어슬렁 나와

로키: 한편으로는 터덜터덜 생각없이 걷는 것 같으면서도 어둠 속에서 사냥꾼의 주의가 엿보이는 움직임으로..

로키: "그동안 바깥세상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그리고 혹시 제 음료도 있나요?"

자락스 토레이: "적의 탐지망을 어떻게 무력화하거나 교란할 방법은 없겠습니까?" -음료수병을 건네며

로키: "빠른 속도와 시스템 슬라이싱을 동시에 동원해서 말이죠."

로키: "하지만 한 번 그런 식으로 시스템 취약을 들키면 그 부분은 패치가 될 테고"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코티에르가 신토넥스를 날려버렸어야...(?!))

로키: "궤도 봉쇄가 해제되기 전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확률은 극도로 낮아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럼 아예 나가는 방법과 들어오는 방법을 구분해서"

자락스 토레이: "두가지를 준비하면 확률이 좀 올라가겠습니까?"

로키: "상황이 크게 바뀌기 전에는 일방 통행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로키: 센은 무릎을 끌어안고 빛나는 눈으로 그림자를 들여다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코티에르의 머리가 스윽...?)

로키: ("안녕.")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Hello, people?")

자락스 토레이: "일단 나가서 웨렌 고르토를 사로잡아 증거를 확보한 뒤 바로 코루선트로 향하는겁니다. 그래서 정식으로 봉쇄를 풀고 이곳에 개입하는거죠."

자락스 토레이: "저는 그동안 여기 남아 전선을 지휘하며 시간을 끄는겁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리고 그동안은 PC를 제이로 바꿔야 하는건가(...))

로키: 그쪽에서 코루선트에 사람이 다녀오면 일단 와줄 가능성이 크죠.

자락스 토레이: (오. 단투인발 제다이 스웜(...)이 오는건가(...))

로키: (코루선트에까지 다녀오는 건 길어서..(..))

린라노아 네루나: (그런 겁니...)

로키: 코루선트와는 달리 단투인에 연락하는 건 우주선이 직접 가는 것보다 빠르니까..

린라노아 네루나: "단투인이 이곳보다 가까우니까 그쪽에 연락하는 쪽이 낫겠죠. 그렇다면 단투인에 연략할 준비도..."

린라노아 네루나: (네 말했습니다 (?))

로키: (와와 (?))

로어틸리아: (역시 귀찮은 일은 린이 (...))

린라노아 네루나: (흑흑 (?))

린라노아 네루나: "단투인이라면 거리도 가깝고 제가 쉽게 연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니까 괜찮겠지요."

로키: "좋은 생각입니다, 린." 센, 혹은 오히예사가 평온하게 말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봉쇄가 풀린 이후엔 웨렌 고르토의 신병을 인도하고 돌아올게요. 가능한한 빨리..."

로어틸리아: (아니 웨렌 여기 올 필요는 없..)

린라노아 네루나: ('신병을 인도하고' 돌아오는 겁니...)

로어틸리아: (아아)

로키: (단투인에 인도하는 얘기요, 아마?)

로키: 그김에 제이도 포로로 처박아놓고 귀찮은 건 다 단투인에..(?)

린라노아 네루나: (아하 (?!))

린라노아 네루나: (센도 처박아놓는 건 어떨지...(?))

로키: "어쩌면 저도 넬반을 떠날 때가 됐을지도 모르죠." 센은 주머니에서 뭔가 조그만 장치를 꺼내서 공구로 조작하면서 꿈꾸는 듯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로키: "글쎄요.. 린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센은 장치에서 눈을 들고 린라노아를 쳐다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굳이 싫다고 하면 끌고 갈 생각은 없지만..."

린라노아 네루나: "조언이나마 괜찮다면 돌아가라고 할 거에요."

로키: (코루선트로요?)

로키: (아니면 단투인?)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 단투인으로)

로키: "자신의 판단으로 하라고 모두들 그러지만, 때로는 그것이 가장 잔인한 요구이지요."

로키: 센이 손에 든 장치의 스위치를 켜자 공중에 구형으로 스타맵이 펼쳐지는군요.

로키: 단투인, 넬반, 에르'키트.. 아우터 림의 행성들이 마치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린라노아 네루나: "과거를 피하는 건 자신이 딛고 선 발판에서 제 발로 벗어나는 거죠."

로키: "어린아이의 심리이지요.. 자기 스스로 판단하기 불안하니까"

로키: "자기 발로 서기가 무서우니까 이끌어줄 사람을 찾는 것."

로키: "그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요."

로키: "그래서 자신이 맹세했던 길을 저버렸고... 그래서 친구들을 배신했고."

린라노아 네루나: "하지만 사람은 언제고 이끌어줄 이 하나 정도는..." 코티에르를 생각하며 고개를 돌립니다.

로어틸리아: (그건 절라 이상한 짓 (...))

로키: "가장 우리에게 스스로 판단하라고 꾸짖어주는 존재일지도 모릅니다."

로키: 센이 스타맵 프로젝터를 땅에 내려놓자 별들이 잠시 흔들렸다가 조금 낮아진 위치에서 제각기 고요한 빛을 냅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최대한 빨리 출발했으면 좋겠지만, 제이 톨란도, 센 당신도 준비가 되길 기다려야..."

로키: "비행정과 공구들을 챙기고, 봉쇄 시스템을 조사해야 하니까.."

린라노아 네루나: "무리하지 말아요. 이 계획엔 시간보다는 안전이 더 중요하니까."

자락스 토레이: "모든 증거를 확실히 준비해가는게 좋을 겁니다."

자락스 토레이: "일단 나가면 그 증거가 먹히기 전까진 들어올수 없을테니까 말이죠."

로키: (아이 닭살 (?))

린라노아 네루나: (늑대가 분위기 잡네요 (?))

로어틸리아: (그러게요 (...))

로어틸리아: (여자 늑대라면 귀엽기나 하지 (?))

린라노아 네루나: (저런..? (?))

로키: (대반전! 사실 센은 여자였..(?!))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전 플레이어도 모른 대 반전이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네요)

로키: (반전이란 그런 겁..)

로키: 프로젝터를 끄자 별들은 사라지고, 다시 주변은 어둡고 고요합니다.

로키: "준비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모두 되도록 편안한 밤 되십시오."

로키: 센은 작은 프로젝터를 다시 주머니에 넣고 낮게 노래를 흥얼거리며 멀어져갑니다.

로키: (자, 마지막으로 분위기 잡을 대사 있으면 하십..)

린라노아 네루나: (두 개의 손, 여덟 개의 손가락, 두 개의 가위 랄랄라~ (...?!))

로어틸리아: (지금은)

로어틸리아: (대사하기 미묘한 타이밍 아녜요? (...))

자락스 토레이: (진짜 미묘한걸(...))

로어틸리아: (아니 하라면 할 수 있긴 한데)

로어틸리아: (진짜 개폼이 되어버려서 (...))

린라노아 네루나: "제가 사라지면, 정착민들은 아마 다시금 조금씩 불안해하겠죠." 자락스를 돌아봅니다.

로키: (원래 이런 타이밍이 개폼 잡으라고 있는 겁..)

린라노아 네루나: (쉿 (?))

린라노아 네루나: "나이트 자락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안전하다는 믿음이에요."

자락스 토레이: "그들 역시 자신들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감당해야 할 몫이 있는 겁니다. 나이트 린라노아."

린라노아 네루나: "저는 그들을 완전히 믿게 하지는 못했지만, 그 사람들이 안전할 거라고, 신토넥스에게 이길 가능성이 있다고 믿게 되면 큰 문제는 없을 거에요."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그들의 안전 만큼은 이 목숨을 걸고 지켜 내겠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불안감으로 무너진다면 그건 제 능력 바깥에 있는 것이죠."

자락스 토레이: "할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해서 해 낼 뿐입니다."

로키: 어쩌면 아무리 따를 사람을 원하고 따를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 해도

로키: 아무리 몸이 부서져라 뛰어도 남의 몫까지 해낼 수는 없을지도요.

로어틸리아: (앗 엔딩 타이밍? (...))

로키: (아뇨, 괜찮아요)

로키: (좋은데요)

로어틸리아: "현재가 기회가 되느냐 마느냐는 나이트 자락스에게 달린 문제이긴 합니다."

로어틸리아: (압력을 줍니다. (...))

로키: (와 부담준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것이 틸의 패시브 스킬 (?))

자락스 토레이: "모두가 돌아올 때까지 목숨을 걸고 사람들을 지키겠습니다. 반드시 해내겠다고 확언하는것은 오만이겠죠." -쓴웃음

린라노아 네루나: "무리하지 말아요, 이쪽도 최선을 다 할 테니까..."

로키: 너무나 많은 것이 걸린, 그러나 절대자가 아니기에 완전히 보장할 수도 없는 약속에

로키: 그들은 결국 스스로 책임져야 하고, 스스로 판단해야 하는 막막한 자유의 책임 속에 잠시 함께 앉아있습니다.

로어틸리아: (끝?)

로키: 땅 위의 별이 없어진 지금, 넬반의 맑은 하늘에는 머나먼 별빛이 차갑군요.

로키: (넵)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수고하셨어요

자락스 토레이: 수고하셨습니다.

로어틸리아: 수고하셨습니다.

orches: 수고하셨습니다..

아카스트: 음

아카스트: 오체스님도 수고하셨

로키: 뭐 좀 진행이 느린 감은 있었지만 대신 넬반 떠날 준비는 다 됐으니까

로키: 다음 회에는 대기권 돌파부터 시작할 수 있겠군요

이방인: 으음

orches: 다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아..

로키: 오체스님도요..ㅋㅋ

이방인: 아니 다음주에는 잠시 PC교체를 해야겠군요(...)

로키: 다시 제이를 잡을 생각 하시니 어떠신가요 (?)

이방인: 쪼금 설렙니...(...)

로키: 오오 흥분되신대..(비약)

이방인: 어라?(...)

이방인> 설렘 -: 흥분

이방인: 대 비약인데(...)

아카스트: 어머 흥분하셨대...(초비약?)

이방인: 아니 이분들이(..)

로키: 오늘 제이의 RP는 이방인님이 RP할 때 비해서 달라진 느낌이었나요?

이방인: 글쎄요. 근데 시스는

로키: 어째 제가 잡으면 다 입만 삽니..(..)

이방인: 누구나 막다른길에 몰리면 비슷해지는듯합니다(...)

로키: 입만 살..

이방인: (...)

orches: 저런... [....]

로키: 물리력으로는 밀려서 안 되니까

로키: 결국 남은 유일한 무기인 세 치 혀로..(..)

로키: 라는 느낌이었달까요

orches: 말빨의 시스.. 인 거군요.. [... 응?]

로키: 그렇..

로키: 뭐 다쓰 세데스는 절대 물리력을 포기하는 일이 없지만 (?)

이방인: 다음주에 웨렌 고르토 낚아가지고

이방인: 끌고가서 다 해결하고 제다이 스웜(...)을 이끌고 넬반으로 출발할수 있으면

이방인: 딱 좋을듯(...)

아카스트: 그걸 다음주에 다 하실 수 있으시겠 (?)

로키: 그러면 딱 좋겠군요 캬캬 (?)

이방인: 판정만 자제하면( ? )

아카스트: 그럼 웨렌과 센은 단투인에 구류까지 해야 (?)

로키: 일단 빠져나가는 건 판정을 해야겠죠

로키: 그리고 어쩌면 웨렌을 속이는 부분도요?

로키: 둘다 판정하면 다음 세션은 그 두 장면으로 끝이겠지만..(..)

orches: ...

아카스트: 그럼 빠져나가는 것은 센이 인도자를 부르는 걸로 끝내고

아카스트: 웨렌을 속이는 것은 틸의 존재감이 내뿜는 압력으로

아카스트: ?!?!

로키: 그런 거군요 (?)

로키: 다음 화는 (우주 먼지가 되지 않는다면) 넬반은 아닐 텐데

로키: 그래도 넬반 XX부라고 해야 하려나요?

이방인: 그래야죠

이방인: 엄밀히 말하면 다른 행성에도 착륙은 안하고 우주에서 랑데뷰 하지 않을려나요(...)

이방인: 그래야 도망갈곳이 없지(?)

로키: 우주에서는 도망갈 곳이 없나요?

이방인: 도망갈곳이 없다기보단

이방인: 숨을곳이 없지 않아요?(...)

로키: 소행성대, 성운, 데브리대, 행성 그늘..(..)

이방인: 가혹하시군요(...)

아카스트: 웜홀로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는 것보다야 나은 예들입...

로키: 그건 하이퍼스페이스 (?)

로키: 따라서 하이퍼스페이스 표지에서는 멀리 떨어진 곳이어야겠죠

이방인: 여차하면

이방인: 뚫기, 낚기, 쫓기 해서

이방인: 3판정을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아카스트: ...

이방인: 그렇게 되면 이미 1화에 몰아넣기는 좀(...)

아카스트: 그렇게 되면

아카스트: 인도자를 불러야죠

아카스트: ?!

아카스트: 만인의 해결사 인도자 (?!)

로키: 왜요, 남아있는 죄없는 사람 다 죽이게 (?!)

아카스트: 쉿

아카스트: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 (?!)

로키: 역시 (?)

아카스트: 정 안되면 그림자를 통해 코티에르를 소환한다던지 (?)

로키: -스윽 "안녕."

orches: 후덜후덜..

로키: 오늘 틸 너무 무서웠..(털썩)

이방인: (...)

이방인: 웃는건 자제좀(...)

아카스트: 그러게나 말이지요

로키: 웃으면 공포..(..)

이방인: 조금 있으면 자매 시스로(...)

이방인: 둘이 똑같으니

아카스트: 드디어 플레이 내내 안 웃다가

이방인: 폼과 옷차림이 같으면 분신술로 보일듯(......)

아카스트: 한번 폭발하고 나니 무서워졌...

이방인: 둘다 아타루면 진짜 볼만하겠네(...)

로키: 틸은 6식을 제대로 배웠으니까

로키: 아타루도 쓸 줄은 알죠

이방인: 아니

이방인: 이미 둘이 같은편이 되는걸로 확정입니까(운다)

로키: 아, 둘이서 '싸우면서' 아타루라고 말씀하시는 줄 알았..

아카스트: 둘은 상대편이죠

이방인: 자락스는 플레이중에 보이진 않겠지만

이방인: 죽도록 고생하겠군(...)

로키: '나이트 로어틸리아를 도와야 해!' '그런데 어느 쪽이지?!'

아카스트: 피나는 제다이 쪽, 틸은 시스 쪽...이 아니던가요? (?!)

아카스트: "나이트 피나틸리아!" "..."

로키: 참, 콘체르토 쪽에서 나왔던 설정이지만

로키: 생전의 루바트하고 피나틸리아는 꽤 친했어요

로키: (둘다 제다이 템플 최대의 골칫거리..(..))

orches: .... 최강이었죠..

이방인: 하긴 좀 비슷한 성격일지도(...)

로키: 그랬죠

아카스트: 둘이 맞닥뜨렸을 때에

아카스트: "이제 끝이다!" "사실 루바트 오르가나는 내 첫사랑이었지." "...?!"

아카스트: 라면 끔찍하겠군요

아카스트: ?!

이방인: 좀 충격일듯(...)

로키: ㅋㅋ

이방인: 그거야말로 둔 뫼흐(...)

이방인: 한 몇초는 정신 못차릴듯(..)

아카스트: 그런 겁니...

orches: .... 뭐랄까.. 루바트랑 피나가 사고를 크게 치고..

orches: 뒤에서 틸이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겠지만.. 속으론 한숨을 쉬는 모습을.. 생각하고 있답니..

로키: 틸은 책임지기 싫다고 도망갔을지도 (?)

아카스트: 나도 끼고 싶었는데, 하구요 (?!)

로키: 역시..(..)

로키: 자락스가 린 스승 죽인 건 터뜨릴까 생각하면

로키: 이젠 또 한동안 헤어져 있고..(..)

아카스트: 그러게나 말입...

이방인: 대충 넬반일 마무리 된 후에 터뜨릴려고 하면

이방인: 어라? 후반부 스퍼트 부분이네요(...)

아카스트: 그렇네요? (...)

이방인: 역시 저번에 터뜨리는게 제일 타이밍이 좋은거였어(...)

로키: 괜히 린이 죽어가느라고 (?)

아카스트: 그러게 린을 죽게 놔두시다니...

로키: 더 심했죠

아카스트: 아니 확인사살까지 하셨죠 (?)

로키: 아를란에게 넘겼..(수근)

아카스트: 그러니까 말입...(수근)

이방인: 아니 그래서 살았잖습니(...)

orches: 그래도 를란이는.. [수근]

로키: 게다가 사실 터뜨린다 해도 뭐 아주 결정적인 것 같지는 않아서요

아카스트: 결정적인 타이밍에 떠트리시는 겁니다!

로키: 근데 언제가 결정적인 타이밍일지가.. 사실 지금은 이제 자락스가 안다고 해도

로키: 린라노아가 원망한다거나 원한을 품는 것도 아니고

로키: 어차피 전에 죽인 그 많은(?) 사람도 어떻게든 마음을 가라앉혔고..

로키: 아, 하나 사악한 가능성이 떠오르긴 하는군요

아카스트: 과연 본능 (?)

로키: 캬캬캬캬

아카스트: 오늘 틸의 미소보다 더 불길한 웃음입니...(?!)

로키: 어머 그럴 리가요 (?)

아카스트: 에이 피나에 코티에르를 소울메이트로 지닌 분이 (?)

로키: 제가 생각한 사악한 상황은 어떤 거냐 하면

로키: 아직 구체적인 건 떠오르지는 않지만

로키: 린라노아가 일행을 위해 희생을 하거나 거의 희생에 가까울 정도로 큰 위험을 무릅쓰는 상황에서

아카스트: 또요? (...)

로키: 자락스가 자신이 린라노아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떠올리는 거죠

아카스트: 힘든 인생입...

로키: 더 임팩트를 높이려면 자락스 자신을 위해서..

아카스트: 그 경우는 저도 생각해 본 적 있습...

로키: 오, 어떤 건가요?

아카스트: 이번 신토넥스 침입에서

아카스트: 자락스가 부상당하고 린이 그 앞을 막아서는데

아카스트: 피나가 그 사실을 줄줄 불어버린다던지..

아카스트: 자락스가 등장하지 않음으로서 무산되었죠 (?)

로키: 자락스가 늑장부려서..(..)

소년H: 데우스 엑스 피나? (..)

아카스트: 그래서 이번엔 부상당하고 헛소리를 준비했는데

아카스트: 버림받았죠 (?)

아카스트: 네 결론은 데우스 엑스 피나...

로키: 결국 쓸데없는 아를란만 알게 됐..(..)

아카스트: 그런 겁니...

아카스트: 이게 다 자 형사 때문 (?!)

로키: 어쨌든 그런 류의 상황이 된다면 자락스도 괴로움을 마음을 가라앉히는 걸로 지나가기는 어려울 테니까..

로키: 역시 (?)

아카스트: 자 형사 수렴의 법칙...(...)

로키: (..)

로키: 그럼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카스트: 네

아카스트: 다음주에 뵙죠

로키: 좋은 주말 되세요~

아카스트: 로키님도

소년H: 안녕히 가세요

로키: 넵

orches: 안녕히 가세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