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제다이 16화

출처: 로키의 로카세나

Session Start: Sun Jun 10 07:42:59 2007

로키: 회합장 내에서 말은 빨리 퍼집니다.

로키: 한밤중에 느닷없이 불려가서 치른 서품식인데도

로키: 다음날이 되자 이미 다 아는 것 같군요.

로키: 뭐 자락스 머리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긴 하기도 하고..

로키: 자락스는 거의 아침 내내 축하의 인사, 혹은 먼발치에서 두런거리는 구설수에 시달립니다.

로키: 축하의 인사를 건네는 사람 중에는 마치 자기가 포스의 평정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려는 사람도 있는듯 해서 기분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로키: 차라리 다가오지 않고 먼발치에서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더 정직하게도 느껴지는군요.

로키: 물론 개중에는 진정 축하해주는 사람도 있고요.

자락스 토레이: -그저 웃는 낯으로 인사해오는 사람 있으면 받고...

로키: 아를란은 아침에 잠도 덜깬 상태로 마스터들에게 잡혀갔고..

로키: 세 사람은 마스터 아카마르의 부름을 받습니다.

로키: 마스터 아카마르는 언제나처럼 엄격하게 셋을 맞는군요.

로키: "결정은 내렸는가."

센 테즈나: @목례하고 로어틸리아를 돌아봅니다.

로어틸리아: "예. 떠날 겁니다." 언제나처럼

로키: "그러한가..." 나이든 마스터는 먼 곳을 보는 눈이 되는군요.

로키: "기회가 되는대로 의회로 가서 오르가나 의원을 만나도록 하게. 그간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싶어하니."

로키: 즉, 이런 식으로 세 제다이의 독단으로 가는 형태로 된다면

로키: 다룬 오르가나는 정치적으로 손을 씻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는 뜻이겠죠.

로어틸리아: "감사..입니까. 알겠습니다."

로어틸리아: "그 외에 하실 말씀은?"

로키: "수고했네." 마스터 아카마르는 냉랭하게 말합니다.

로키: 즉 공의회가 파견하는 형식이 아니기 때문에

로키: 공의회 역시 세 사람에게 손을 씻는다는 얘기겠죠.

로키: 이 계획에 깊이 개입할 수 없다는...

자락스 토레이: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천천히 물러납니다.

센 테즈나: @목례하고 물러나죠.

로키: "포스가 함께하기를." 인사하는 마스터 아카마르의 목소리는 언제나처럼 표정이 없지만

로키: 그 속에는 약간의 자랑스러움, 약간의 비통마저 있다는 것은 세 사람만의 생각일까요.

로어틸리아: "포스가 함께하기를" 인사하고 물러나죠.

자락스 토레이: "...왠지 또 한건 저질러버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밖으로 나온뒤

자락스 토레이: 중얼

센 테즈나: "어차피 저지를 생각이었으니까요."

자락스 토레이: "자... 그럼 나머지 줄하나도 완전히 끊어내러 가볼까요... 어쨌거나 움직이는데는 불편함이 없겠군요..." -목을 우둑우둑 하며 의회쪽으로.

로키: 어쨌든 세 사람의 상황도 꽤 심각해지긴 했습니다.

로키: 전혀 뒤가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제다이에서 탈주하는 형식을 취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겁준다?)

로키: 그럴 경우 충분한 증거를 제시해서 의회를 설득하고 정식 파견으로 바꿀 수 없다면

로키: 자칫하면 제다이 신분마저 몰수될 수도 있겠죠.

로키: 어쨌든 그런저런 복잡한 생각을 안고 셋은 의회 건물로 향합니다.

로키: 세 사람을 맞아주는 비서는 어제처럼 예의바르면서도 조심스럽게 셋의 눈을 피하는군요.

로키: 그리고 머뭇머뭇 인터콤을 누르자 갑자기 의외의 소리가 터져나옵니다.

로키: "대체 어쩌자는 겁니까, 쟌느!"

로키: 그리고 인터콤이 들어오는 걸 깨닫자 다룬 오르가나의 목소리는 순식간에 잦아드는군요.

로키: "저.. 의원님.. 제다이 선생님들이-"

로키: "들여보내게." 오르가나가 애써 진정하며 차갑게 대답하는군요.

로키: "들어가십시오." 비서는 불편한 표정으로 손짓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안으로 들어갑니다.

로어틸리아: @별 표정 없이 안으로..

센 테즈나: @자락스를 따라 들어섭니다.

로키: 어제처럼 오르가나 의원과 쟈네이딘이 함께 있지만, 분위기는 심상치 않군요.

로키: 오르가나는 간신히 화를 억누르는 표정이고, 쟈네이딘은 얼음처럼 차갑고 무표정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별 내색 하지 않고 오르가나에게 정중히 인사

로키: "오셨소이까." 다룬은 목례에 답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안녕하십니까. 마스터 아카마르의 전언을 받고 왔습니다만.... 좀 불편하시다면 나중에 찾아올까요?..."

로키: "아닙니다." 쟈네이딘이 대신 대답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그쪽에도 살짝 돌아보며 목례.

로키: 좀전보다 조금은 표정과 목소리가 풀리는군요.

로키: "그동안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세 분." 오르가나는 셋에게 목례하며 말하는군요.

센 테즈나: "별말씀을." @목례에 답합니다.

로키: 폭력성을 억제한 채 어둡게 반짝이는 눈빛과 꾹 다문 입은 왠지 세데스와 싸우던 루바트 오르가나의 얼굴과 상당히 닮아있습니다.

로키: "하지만 죄송하게도 쉬실 시간도 없을 것 같아요. 제 요청이 통과될 경우이지만요." 쟈네이딘이 부드럽게 말을 받습니다.

로키: 다룬은 또다시 성질을 억지로 참는 기색입니다.

로어틸리아: "어떤 요청인가요?"

로키: 반면 쟈네이딘의 웃음은 거의 장난스럽기까지 하군요.

자락스 토레이: -조용히 듣고 있음.

로키: "오르가나 의원님이 바쁘실 테니 자리를 옮기면.." 쟈네이딘의 말에 오르가나는 고개를 젓습니다.

로키: "아닙니다, 왕녀님. 같은 알데란 의원끼리인데 저도 무엇이든 듣고 도와드리고 싶군요."

로키: 쟈네이딘은 그를 흔들림 없이 마주보고, 잠시 긴장된 침묵이 흐르더니 그녀는 부드럽게 목례합니다.

로키: "감사합니다, 오르가나 의원님. 그러면 모두 앉아서 얘기하죠."

센 테즈나: "그럼 실례하죠." @라고 말하며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로키: 쟈네이딘은 모두에게 자리를 권하고, 오르가나는 삐진 걸 감추려는 어린애같은 표정으로 억지로 정중하게 앉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자리를 잡고 앉습니다.

로키: "실은.. 제가 이번에 계획 중인 여행이 있어서"

로키: "세 분 제다이가 함께할 수 없겠느냐고 공의회에 요청을 넣었습니다."

로키: 쟈네이딘의 목소리는 낮고 부드럽습니다.

센 테즈나: "...그렇다는 것은?"

로키: "아우터 림 지역을 순회할 생각입니다. 변방 지역은 전통적으로 공화국의 중추에서 소외되어 왔으니까요."

로키: 그녀는 세 사람과 눈을 마주치는군요.

로어틸리아: "........" 눈을 마주쳐 줍니다.

로키: "이미 나가 계신 제다이분들도 계시니, 인원에 순환도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만..."

로키: 즉 공화국 의원을 수행하는 형식을 빌어서 중간에 다른 제다이와 슬쩍 교체하고 넬반에 내릴 수도 있다는 얘기군요.

자락스 토레이: -틸과 센을 번갈아 쳐다봅니다.

로어틸리아: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여행에 대해서는?"

로키: "자세한 것은 제 사무실에서 계획하고 있으니 제다이 선생님들께서는 개의치 말아주세요."

로키: 쟈네이딘은 살짝 웃습니다.

로키: 즉 정치적 여행에 신경쓰지 말고 넬반 계획 쪽에 집중할 수 있다는..

로키: "굳이 제다이 선생님들을 청한 것은 중심부에서 멀리 떨어진 곳이라고 공화국이 외면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가 강하니까요."

로키: "그리고 호위의 의미도 있고요... 사실 저는 제다이 세 분은 과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르가나 의원님이 제 신변에 대해 걱정해 주셔서..." 그녀는 다시 웃고, 오르가나는 거의 폭발 직전으로 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보일듯 말듯 살짝 미소.

로키: 어쨌든 트리노의 경우와는 달리 정치적 문제의 소지는 훨씬 덜한 임무가 되죠.

로어틸리아: 네

로키: 아우터 림에 공화국의 존재를 어필한다는 꽤나 PR적인 여행이니...

로키: 다만 오르가나와 공의회마저 놓아버린 뜨거운 감자인 세 사람을 쟈네이딘이 집었다는 건

로키: 넬반에서 일이 잘못되면 생길 정치적 파장의 위험 또한 그녀가 일정 부분 떠맡는다는 걸 뜻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우터 림을 여행하시는것은 꽤나 위험한 일이 될텐데요... 그건 괜찮으시겠습니까?"

로키: "아마 너무 많을 정도로 호위가 따를 텐데요." 쟈네이딘은 조용히 웃으며 눈을 내리깝니다.

로키: "알데란 병력과 공화국 병력... 거기다가 세 분 제다이 선생님까지."

로키: 그녀는 눈을 살짝 빛내며 자락스를 마주보다가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립니다.

로어틸리아: @살짝 다룬에게 눈을 돌렸다가 다시 쟈네이딘을 쳐다보고

로어틸리아: "알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로어틸리아: "공의회의 허락이 떨어지면 제다이로선 상관이 없겠지요."

로키: "감사드립니다." 쟈네이딘은 로어틸리아에게 따스하게 미소짓습니다.

로키: 마치 엄청나게 반갑게 수락이라도 한마냥..

자락스 토레이: "공의회에서 허락이 떨어진다면. 신명을 다해 호위하겠습니다." -이쪽도 '공의회가 허락한다면' 을 강조해서 말한 후 다룬을 한번 흘끗

로키: 다룬은 이를 갈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

로키: 아마 다룬이 폭발 3초전인 건 아마 쟈네이딘에 대한 그 정치적인 위험 때문이겠죠.

로키: 정확히는 같은 알데란 의원인 쟈네이딘을 통해서 자신에게까지 끼쳐올 파장을 우려하는 걸지도 모르지만..

로키: "세 분이 계시다면 정말 안심입니다. 세 분의 실력에 대해서는 이미 도움을 받으신 오르가나 의원께 익히 들었으니까요."

로키: 말은 예사로운 듯하지만 쟈네이딘은 눈빛을 장난스럽게 반짝이며 다룬을 돌아봅니다.

로어틸리아: "포스의 인도일 뿐입니다." 정중히 둘 사이의 말싸움을 물리쳐요.

로키: "그렇겠지요." 다룬은 억눌린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로키: "그렇다면 공의회의 허락이 내린 후에 전해드릴 사항이 있다면 연락드리겠습니다." 쟈네이딘이 일어서자 오르가나도 서둘러 일어서는군요. 아마 왕족이 일어서면 일어서야 하는 법도인듯..

로어틸리아: @뭐 이쪽도 일어나고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일어나죠.

로어틸리아: 인사하고는

로어틸리아: "그럼..."

센 테즈나: @일어나 목례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정중히 인사합니다.

로어틸리아: "아,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연락 받기를 바랍니다."

로키: "노력하겠습니다." 쟈네이딘은 예의바르게 대답하는군요.

로키: 다룬 역시 목례하고, 생각난듯 한마디 던지는군요. "아, 서품 축하드립니다, '나이트' 토레이."

자락스 토레이: "아... 감사합니다....." -살짝 당황스런 표정으로 답례.

로키: "앞으로도 성심을 다해 공화국을 위해 봉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키: "나이트가 되지 못한 사람들의 몫까지 말이지요."

자락스 토레이: "물론 이 목숨. 공화국을 위해 바칠 생각입니다." -좀 힘이 들어간 목소리.

로키: "좋은 결심입니다." 다룬은 무표정하고 차갑게 대답합니다.

로키: "의원님 시간을 너무 많이 빼앗았군요." 쟈네이딘도 정중하게 인사하고 나오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쪽도 천천히 밖으로 나가죠.

로어틸리아: @밖으로 나가면서 말해요.

로어틸리아: "일이 이상하게 되었군."

자락스 토레이: "그러게 말입니다." -머리를 긁적이며 피식

센 테즈나: @따라 나옵니다. "뭐 생각했던 것처럼 나쁜 일은 아니군요."

로키: 어쨌든 제다이로서의 지위는 보존할 방법은 일단 열리긴 했죠. 이번에는 덜 위험하긴 해도 다른 일에 엮인듯 하지만..

자락스 토레이: '정치적인 위험은 다룬 오르가나가. 물리적인 위험은 우리가 책임지면 되겠지.' -다시 손을 우둑우둑

로어틸리아: "그렇다면 다행이지만.."

자락스 토레이: "변한건 없을 겁니다. 그저 다룬 오르가나 의원이 우리셋이 짊어져야할 정치적 책임을 좀 나눠가졌다는 점 뿐이지요." -중얼

로키: 억지로이긴 하지만..

센 테즈나: "셋이 짊어진 짐은 넷이 짊어진 짐보다는 무겁기 마련이죠."

로어틸리아: "자네가 그렇게 말하다니...신기하군 '나이트' 자락스." (...)

로어틸리아: "원래라면, 지금 우린 우주선을 타러 가고 있겠지.."

로어틸리아: "그것도 다른 점일 수 있네.."

자락스 토레이: "예. 아무래도 가이드라인을 잡아둬야 할꺼 같습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얼마나 기다려 볼까요?"

로어틸리아: 경험상, 말해주세요

로어틸리아: 얼마나 걸려요?

로어틸리아: 랄까

로어틸리아: 이쪽이 직접 가봐야겠네요

로어틸리아: 아카마르든 하여간 공의회쪽으로 (...)

로키: 계획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지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로키: 제다이 조력을 요청할 단계쯤 되면 보통은 꽤 계획 후기이긴 합니다.

로어틸리아: 아니 그건 알지만..

로어틸리아: 그래도 '오늘'은 안 되잖아요 보통 (...)

로어틸리아: 엄청 급한 거 제외하면..

로키: 그렇죠

로키: 그것하고 제다이 신분 온존하는 것 사이하고 선택해야 할 상황인듯 합니다.

로키: 정말로 로크락처럼 탈주 나이트/파다완이 될 것 아니면..

로어틸리아: 뭐 저렇게 안온한 선택지가 생긴 이상

로어틸리아: 나 혼자라면 모를까

로어틸리아: 여자 생겼다고 좋아하는 자형사나(...)

로어틸리아: 스승 따르기도 뭣한 센 데리고

로어틸리아: 탈주하기도 그렇죠

로키: 그러면 마스터 아카마르나 누구 찾아가나요?

로어틸리아: 보고를 해야죠

로어틸리아: @아카마르 만나러 갑니다.

로키: 네, 리펄서 차고로 온 세 사람은 뒤에서 부르는 소리를 듣습니다. "나이트 토레이?"

자락스 토레이: "....?..." -뒤를 돌아봅니다.

로키: 전에 봤던 시녀와 함께 있는 쟈네이딘이군요.

로키: "저.. 다시 한번 수락 감사한다고.. 그리고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니요. 오히려 저희가 감사합니다만... 왕녀님. 정말로 괜찮으시겠습니까?...."

로키: "아무럼요." 그녀는 밝게 웃습니다.

로키: 물리적인 위험에 대해서만 묻는 게 아니라는 걸 안다는듯..

로키: "전 괜찮답니다. 전혀 마음쓰지 마시고.. 중요한 일에만 집중하시면 돼요."

자락스 토레이: "...어째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셨는지... 물어봐도 괜찮겠습니까?..." -잠시 쟈네이딘을 쳐다보다가 조심스럽게

로키: "조금은.. 복잡하군요." 쟈네이딘은 작게 한숨을 쉬며 고개를 돌립니다.

로키: "일단은 선물은 선물로 받아들여 주시면 안될까요?"

로키: 자락스를 다시 보는 눈빛은 조금 쓸쓸하군요.

자락스 토레이: "...곤란하시다면야 어쩔수 없지만... 무작정 그저 감사하게 받아들이기에는... 아무래도 이런저런 위험이 큰일 이라서 말이지요.." -작게 한숨.

로키: "이 여행은 전부터 생각하던 것이기도 하니까요."

로키: "아우터 림은 전통적으로 너무나도 중추에서 소외되어 왔어요... 분명히 공화국의 일부인데도 말이죠."

로키: "전쟁 때문에 더욱 그렇게 됐고.. 이번... 일도 같은 맥락이겠죠."

자락스 토레이: "확실히....그렇죠. 그곳 사람들은 이제 반쯤 포기하고 있습니다." -눈을 가늘게 뜨며 중얼.

로키: "더이상 그렇게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쟈네이딘은 턱을 쳐듭니다.

로키: "어디선가는 변화가 시작되어야 하고... 이 여행이 그 계기가 되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

센 테즈나: "그 바람이 반드시 이루어지길 빕니다." @가볍게 목례하며.

로키: "감사합니다, 파다완 센." 그녀는 정중하게 답례합니다.

센 테즈나: @말없이 다시 고개를 끄덕이죠.

자락스 토레이: "알겠습니다. 그럼 저희는 이만...."

자락스 토레이: -다시 한번 정중하게 목례.

로키: "저.. 나이트 토레이."

자락스 토레이: "예?..."

자락스 토레이: -돌아서려다 멈칫.

로키: 쟈네이딘은 조금 다가와 낮은 소리로 말합니다. "다룬.. 오르가나 의원의 말을 마음에 두실까 걸리기도 해서.."

로키: 그녀는 심각하게 그를 올려다 봅니다. "부디 마음쓰지 마세요. 그 사람... 아직 상처가 깊을 뿐이니까요."

자락스 토레이: "아니요. 이상하게도......"

자락스 토레이: "이번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계속... 열심히 할 뿐이지요." -정말 괜찮다는 표정으로 빙긋 웃어줍니다.

로키: "다행입니다." 쟈네이딘의 눈은 순수한 기쁨을 담고 반짝이는군요. "그럼..." 그녀는 목례하며 돌아서서 사라집니다.

센 테즈나: @목례하고 돌아섭니다.

자락스 토레이: -잠깐 뒷모습을 쳐다보다가 이내 돌아섭니다.

로어틸리아: 인사는 해요 말 없이

로키: 그렇게 세 사람은 공의회로 돌아옵니다. 마스터 아카마르는 바쁘다는 대답이 돌아오고, 대신 세 사람은 마스터 모트에게 안내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안으로 들어가며 인사하죠

로키: 그는 자락스의 인사에 흡족한 웃음으로 답하고

로어틸리아: 하여간 모트에게 찾아간 로어틸리아의 표정은 뭐랄까

로어틸리아: 상당히 묘한 허탈감 (...)

로어틸리아: @그래도 인사는 잊지 않지만, 마스터라 해도 본 적 있을까요?

로키: 로어틸리아의 표정에 왜 그러는지 궁금한듯 잠시 보다가(..)

로키: 뭐 마스터 아카마르의 절친한 친구이기도 하니..

센 테즈나: "파다완 센 테즈나입니다." @들어서서 목례합니다.

로키: 센의 어깨를 툭툭 쳐주는군요. "자네도 오랜만이구먼."

센 테즈나: "그렇군요." @고개를 끄덕입니다.

로키: "이전에 여기 있는 내 제자의 코를 납작하게 해준 파다완 아닌가." 마스터 모트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센 테즈나: "운이 좋았을 따름입니다." @같이 미소 지으며 웃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 말을 듣고 빙긋이 미소.

자락스 토레이: "저희가 찾아온것은 다름이 아니라... 공의회에 다룬 오르가나 의원에게 인사하러 갔다가 묘한 이야기를 들어서...입니다만..."

로키: "그래, 나도 들었네. 참으로 좋은 소식 아닌가."

로키: 마스터 모트의 표정은 밝군요.

자락스 토레이: "저... 그렇지만... 그 일로 쟈네이딘 왕녀에게 뭔가 큰 피해가 가는건 아닐까요?..."

로키: "그렇다 하더라도.. 나로서는 고맙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구나."

로어틸리아: "공의회의 판단은 어떻습니까?" 약간 표정을 돌려서 묻습니다.

로키: "마스터 아카마르라면 뭔가 알아듣기 어렵게 애매하게 말했겠지만.. 불행히도 내게는 그런 재주는 없소이다, 나이트 로어틸리아." 마스터 모트는 빙긋 웃습니다.

로키: "우리로서는 안도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소."

센 테즈나: "안도감이라면...그렇군요."

로키: "녀ㅅ..그분답게 말은 하지 않지만, 마스터 아카마르마저도."

로키: "분명히 공의회에서 해야 할 일인데 어째서 모든 위험을 셋이 떠맡아야 하는지 공의회에서도 논란이 된 문제였으니."

로키: "그 부담을 일부 지겠다는 의원이 나타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한 터라."

센 테즈나: "저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였습니다."

로키: "그것도 그 다룬 오르가나의.." 말하다 말고 그는 고개를 젓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저.. 분명 잘된 일이긴 합니다만... 굳이 쟈네이딘 왕녀가 이런 위험을 무릅쓴 이유는 뭘까요?.... 혹시 전에도 이런식으로 공의회를 도운적이 있습니까?..."

로키: "쟈네이딘 루카로 왕녀는 원래 그렇게 정치적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보인 의원은 아니었네." 마스터 모트는 생각에 잠긴 표정이 되는군요.

센 테즈나: "그렇다면 그녀가 갑작스럽게 그런 위험을 무릅쓰게 만든 것은 무얼까요?"

로키: 마스터 모트는 복잡한 얼굴이 됩니다. "내가 얘기한다면 남의 일에 대해서 추측하는 게 되어버릴 것이네, 파다완 테즈나."

로키: "우리에게 도움을 준 분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확실하지 않은 추측을 하고 싶지는 않으니.."

센 테즈나: "공의회는 아직 정확한 근거를 지니지 못한다는 점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로키: 즉 뭔가 알긴 안다는 얘기.. 다만 쟈네이딘에 대한 존중심 차원에서 말을 하진 않겠다는 정도겠죠.

자락스 토레이: "그나저나.. 절차는 얼마나 걸릴것 같습니까 스승님?..."

로키: "그렇잖아도 마스터 아카마르가 최대한 일을 빠르게 진척시키기 위해 전력하고 있네."

로키: "여행 계획은 생각 이상으로 진척된 상태로 제출이 되었고.."

로키: "이틀 내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네, 지금 상태라면."

자락스 토레이: "이틀인가요... 굉장히 빠른걸..." -살짝 놀란눈

로어틸리아: "..다행이군요."

로키: "누구에게도 얘기하지 않고 의원 사무실에서 계획을 비밀리에 거의 완성한 것 같지만.. 뭐 내가 이런 소리 했다는 얘기는 하지 말게."

자락스 토레이: "물론이지요." -빙긋

로키: 즉 쟈네이딘이 적어도 몇달 전부터 계획하던 일이란 얘기겠죠

로키: "일정이나 다른 계획은 이미 거의 완성 단계이기도 하고, 자네들이 개입할 것은 없다는 전언이네."

로키: "제다이들의 작업이 필요한 부분은 마스터 아카마르가 저렇게 뛰고 있으니.." 마스터 모트는 웃는군요.

센 테즈나: "그렇다면 저희는 일단 여정을 위한 준비를 해야겠군요. 충분히 휴식은 취했으니..."

로키: "그 말이 맞네, 파다완 테즈나. 준비할 것이 많을테니.." 모트는 끄덕입니다.

로어틸리아: "그런데, 공의회에 요청이 들어온 건, 오늘입니까?"

로키: "그렇소이다."

자락스 토레이: "음... 그나저나... 아를란은 어떻게 되었는지요?..."

로키: "아, 그 청년 말인가."

로키: "일단 파다완 입단을 시키기는 했네. 골치아프긴 했지만.." 그는 고개를 절레절레 젓습니다.

센 테즈나: "고생이 많으실 겁니다." @은근히 자락스 눈치를 피하며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어떻게 보면 그 친구를 저와 연결하는 일도 그렇게 쉽진 않아 보입니다만..."

로키: "아니.. 포스의 뜻은 확고하니." 마스터 모트의 표정은 조금은 어두워집니다.

로키: 센의 말에 더욱..

로키: "자네 제자로 하는데 문제는 없고, 그런고로 이번 여행에도 따라가게 될 것 같구먼."

자락스 토레이: "그랬습니까?... 그건 어떤 의미로 보면 다행이로군요..."

로키: "더군다나 아우터 림의 범죄조직도 잘 아는 친구라고 하니.."

로키: "넬반에도 있었고 말이네."

자락스 토레이: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둘 사이의 문제를 풀어낼 계기가 되지 않을까...' -센을 흘끗 쳐다봄

센 테즈나: @시선을 피합니다. "이전에도 비슷한 조건에서 도움을 준 일이 있었으니 이번에도 그러리라 믿습니다.

로어틸리아: "......"

로키: "구체적인 것은 함께 의논해서 정하도록 하게. 넬반에서는 얼굴이 알려져서 어쩌면 활동이 어려울지도 모르니."

자락스 토레이: "예. 알겠습니다."

로키: "전쟁 직후 상황이라 제자라고 반드시 스승 곁에 있을 수 없는 상황도 종종 생기니." 그는 센을 조금 아프게 보는군요.

로키: "그저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때로다.."

센 테즈나: "이해하고 있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며 시선을 피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포스의 의지를 확고히 믿고 따라간다면... 모두가 곧 명확해지리라 믿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살짝 한숨을 쉬며 일어나 정중히 인사.

로키: "그럴 것이네." 마스터 모트는 고개를 크게 끄덕입니다.

로키: "그러면.. 준비할 것이 많을 테니 가보게."

센 테즈나: @말없이 목례하고 물러납니다.

로키: "포스가 함께하기를."

자락스 토레이: -물러납니다.

로어틸리아: @포스의 인사를 하고 물러나죠

로키: 숙소로 들어가자 낯선 모습의 청년이 보이는군요.

로키: 깔끔하게 로브 입고, 머리 깎고, 단정하게 한 줄기 머리를 땋아내린 저건 누구인지 참..

자락스 토레이: "..............푸훗.........." -들어서자마자 입을 막으며 풋

로키: 뭐, 맥주 하나 옆에 놓고 책상에 엎드려 잘 자는 걸 보니 아를란이군요.

로키: 벤 책의 표지가 보입니다. '공의회의 역사 - 수련자용 입문서 (3~6세 권장)'

로어틸리아: "....." @인사하..진 않고

로어틸리아: "교육은 좀 시켜야 겠군요." 자락스에게 말하고

자락스 토레이: -들어가자 마자 머리를 꼭 쳐서 깨웁니다.

로키: "으악! 잘못했습니다 마스터 아카ㅁ.. 응?"

센 테즈나: @다가가서 책상 주위에 대충 앉으며 한숨을 쉽니다.

자락스 토레이: "....."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며 피식

로키: "뭐야.. 언제 왔냐." 그는 세 제다이를 뚱한 표정으로 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

센 테즈나: "고생이 많지는 않을 거라고 말은 했지만 저로서도 못 믿을 말이었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번엔 정말로 세게 머리를 쾅 하고 내려칩니다.

로키: "아야! 왜 그러는데!"

자락스 토레이: "한자씩 또박또박 대답한다"

로키: "뭐..뭘?"

자락스 토레이: "따라해."

자락스 토레이: "언제 오셨습니까. 스승님."

로키: "에엑? 내가 왜!"

자락스 토레이: "...제다이 식으로 교육시키려 했는데 적어도 위계질서는 시스식으로 잡아야겠구만." -머리를 긁적거리며

로키: "우씨.. 뭐 우리 둘다 익숙한 방식이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로어틸리아: @전 잠이나 자죠

로키: 아를란은 맥주를 집어 한모금 마시는군요.

센 테즈나: "그건 그렇다치고, 아를란 군, 술 끊기 어렵다면 절대로 술을 두번다시 입에 못댈 약 같은 걸 만들어드릴 수는 있습니다만..."

로키: "윽.. 너무해. 제다이라고 술도 못 마시냐!"

자락스 토레이: "나야 네가 나한테 반말을 하거나 욕을 하거나 상관 없다만..."

자락스 토레이: "적어도 너를 위해 애써주신 여러 마스터들을 봐서라도 이제는 좀 노력을 해야겠지?... 이런건 앞으로 금지다"

자락스 토레이: -술병을 빼앗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리고 다른 종류의 향정신성 의약품류도 일체 금지한다."

로키: 사람이 맞긴 맞는 거냐고 아를란은 투덜투덜투덜..

자락스 토레이: "그리고 말투는 앞으로 실수할때마다 이렇게 해준다."

자락스 토레이: -다시 머리를 콰앙..

로키: "아프잖아!"

자락스 토레이: "아프잖습니까!" -다시 콰앙

로키: "윽.. 야, 같은 파다완 입장에서 좀 살려주라." 이번에는 센에게 호소를 해오는군요.

센 테즈나: @끼어듭니다. "뭐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고 찾아오도록 해요. 슬픔을 잊게 만드는 약을 만들어 줄 테니까."

센 테즈나: "그런데, 에, 그거 마시고 스승님이 이틀간 작업실에서 나오지 않으시긴 했지만서도."

자락스 토레이: "같은 파다완끼리도 기본적으로는 존대다. " -다시 한방 콰앙

로키: "으아.. 나 아무래도 속은 것 같아." 아를란은 책상 위에 엎어지며 우는 소리를 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럴수 있느냐... 같은게 항상 궁금했겠지?..."

자락스 토레이: "이제 알려주마. 어떻게 하면 사람이 이렇게 되는가..." -씨익

로키: 아를란이 자락스를 보는 눈빛은 이제 공포 자체입니..

자락스 토레이: "자 당장 이리 나와. 지금부터 포스 운용에 대한 수업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아예 포스를 느끼는 방법부터 다시 배운다. 알았나?..."

자락스 토레이: -끌고 나갑니다

로키: "으악.. 살려줘!"

로키: 밤에 센은 갑자기 묘한 느낌이 들어 잠을 깹니다.

로키: 자는 그를 인도자가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군요.

센 테즈나: @반쯤 정신없는 듯한 눈으로 무심하게 일어나 옷을 대충 입죠.

센 테즈나: "그런 눈으로 바라보면 잠도 제대로 안 옵니다."

로키: 왠지 순간적으로 깜짝 놀라며 몸을 일으키는 로크락의 모습이 떠오릅니다만

로키: 그 이미지는 금세 사라지는군요.

센 테즈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으셨겠죠, 그렇지 않고서야 그 스승님이..."

로키: 센이 옷을 다 입자 인도자는 조용히 몸을 돌려 방에서 나옵니다.

센 테즈나: @발걸음 소리를 죽인 채 따라나섭니다.

로키: 소리없이 움직이는 둘 주변으로 밤의 회합장은 고요하기만 하군요.

로키: 어둠은 마치 살아 움직이는듯 하고, 그 속에 차가운 별빛이 무수하게 빛납니다.

로키: 야외 회랑의 어둠이 깊은 곳에서 인도자는 멈춰섰다가 그대로 사라집니다.

센 테즈나: @한숨을 쉬며 소리없이 인도자를 따라가다 멈춰서 주위를 둘러봅니다.

로키: 자세히 보자 깊은 그림자 속에 코티에르가 혼자 서 있군요.

센 테즈나: "나이트 코티에르, 이 시간에 무슨 일이십니까?"

로키: "놀랍군. 마치 내가 어디 있는지 알았던 것처럼.." 어둠 속에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센 테즈나: "하루이틀이 아니니 새삼 놀라실 건 없지만요."

로키: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도 대답은 언제나와 같겠지."

센 테즈나: "직접 보셨지 않습니까, 넬반에서요."

로키: "보긴 했으나.. 정말로 이해했는가? 이해가 가능한 것인가? 알 수 없네."

로키: 코티에르는 고개를 젓습니다.

센 테즈나: "그거야 모르는 일이죠."

로키: "언제나 '모른다'는 대답을 가장 편안해하는군."

센 테즈나: "편한 대답이니까요." @웃습니다.

로키: "그것은 과학자의 정신인가, 아니면 넬바니안의 믿음인가?"

센 테즈나: "넬반니안으로서겠죠. 과학자로서 모른다는 건 불편한 일이니까."

로키: "과학자가 안다고 생각하면 그것으로 탐구는 끝이라고 로크락이 내게 말한 일이 있네."

로키: "따라서 어떻게 보면 그 두 가지는 일맥상통하지."

센 테즈나: "의심은 미덕이다...라는 거죠. 그렇지만 그렇다해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지금 모른다고 놀리는 건 얄궂은 일이니까요."

로키: "무지를 편안해하는 사람에게 과연 알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가?"

로키: "어쩌면 무지에 대한 편안은 결정과 행동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가?"

센 테즈나: "진실은 아플지도 모르니까요."

센 테즈나: "하지만 알아야 하는 진실도 있고."

로키: "그렇네. 그리고 진실이란 자기 힘으로 깨닫는 것이지."

로키: "남이 주는 해답이 자신의 진실이 되지는 않아."

센 테즈나: "그것으로 안주할 수도 있죠. 고통을 피하려고 하는 자를 욕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센 테즈나: "그렇다고 고통을 감수해 내는 사람을 바보라고 욕할 수도 없는 일이고."

로키: "그것은 각자의 판단이지."

센 테즈나: "예, 각자의 판단이니까요."

로키: "내가 평생을 걸쳐 단 한 가지 지키려고 한 것이라면.. 아마도 그것이겠지."

로키: 코티에르의 늘 평온하던 목소리에 처음으로 괴로움 같은 것이 끼어드는군요.

센 테즈나: @고개를 끄덕이며 시선을 피합니다.

로키: "각자가 판단하고 행동할 권리... 그 결론이 어떤 것이든지,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자유."

로키: "그것이 아니면 무엇이 가치가 있겠는가... 그 어떤 가치가..." 가면에 가려 보이지 않는 얼굴은 먼 밤하늘을 향합니다.

센 테즈나: "언젠가."

센 테즈나: "어떤 사람이 제게 이런 질문을 한 적 있었죠. 그 사람의 판단 하에 저질러진 일이라면 무엇이듯 정당화될 수 있는 거냐고."

센 테즈나: "그래서 저는 제 곁에 언제나 있는 인도자의 인도가 있으니까 세상의 의지를 믿고 행동한다고 말했습니다만."

로키: "그것은 자네의 판단인가 인도자의 판단인가?"

센 테즈나: "나이트 코티에르께도 나름대로 판단의 지평을 가지고 계실 겁니다."

센 테즈나: "그렇다면 그것이 누구의 것인지는 잘 알 수 있겠죠."

로키: "판단의 권리를 항복하는 것이 판단이라고 할 수 있는가?"

로키: "스스로 결정할 자유를 버리면 그것은 자신의 정신을 노예로 만드는 일이 아닌가?"

센 테즈나: "그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조언하죠."

로키: 코티에르의 목소리에는 조용한 분노 같은 것이 끼어드는군요.

로키: "그래서 그것의 조언을 자네는 어긴 일이 있는가?"

센 테즈나: "...아시겠지만 넬반으로 떠납니다."

센 테즈나: "그걸 막으려고 한 건 공의회만이 아니었죠."

로키: "공의회를 떠난 데는 그런 이유도 있다." 어둠 속에서 코티에르가 작게 어깨를 으쓱하는 것이 보입니다.

로키: "공의회가 하려는 일은 여전히 존중하고 필요할 때면 협력도 하지만..."

센 테즈나: "그렇지만 저와 스승님을 떠나지는 않으셨죠."

센 테즈나: "제게는 그걸로 충분하고, 또 그걸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로키: "떠날 수 있는 것이 있고 떠날 수 없는 것이 있지 않겠는가."

로키: 잠시 평온한 침묵이 흐릅니다. 어디선가 밤벌레가 울고, 시원한 바람이 지나가는군요.

로키: "그 오만한 상원의원에게 날 두번째 스승이라고 불렀다고 들었네만."

로키: 코티에르는 재밌다는듯 말합니다.

센 테즈나: "언제는 안 그랬다는 듯 말하시면 새삼스럽네요."

로키: 코티에르는 몸을 돌려 다가오더니 센 앞에 섭니다.

로키: "그러지 말게. 난 자네에게 뭘 가르치려 한 적이 없어."

센 테즈나: "제가 보고 배웠죠."

로키: "그렇다면 자네가 내 제자일 수는 있어도 내가 자네 스승일 수는 없지 않겠는가."

로키: "내가 하려던 것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도록 하는 것뿐."

센 테즈나: "아니죠, 제 멋대로 배웠으니 나이트 코티에르를 마음대로 스승으로 삼을 수는 있지만, 제자로 받아들이신 적이 없으니 그 반대는 안되겠죠."

로키: 코티에르는 평가하듯 잠시 말을 곰씹더니 고개를 끄덕입니다. "괜찮은 논리구성이군." 그는 선언하듯 말합니다.

센 테즈나: "그래서 지금까지 나이트 코티에르 옆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거겠죠."

센 테즈나: "물론 그러느라 몇번 잡히기도 했습니다만..." @흘끗 그를 보고 한숨을 쉽니다.

로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하는 일이라고 옳다고 맹종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로키: "앞으로도 그러지 않겠다고 약속해 다오."

로키: "너의 판단을 내릴 것을... 나를 따르지 않을 것을."

센 테즈나: "따르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그걸 보고 배워야겠죠."

로키: "언제나 자신만의 결론을 내도록 하게. 내 결론이라고 따른다면 그건 나와 자네에 대한 배신이야."

센 테즈나: "그건 한번쯤 실패하신 다음에 이야기하시는 건 어떨까요."

로키: "실패?"

로키: 코티에르의 목소리는 조금은 허탈해집니다.

로키: "실패라면 셀 수도 없이 많이 했네만."

센 테즈나: "저는 못 봤으니 못 들은 걸로 하죠."

로키: "내 최대의 성공들조차.. 다르게 보면 내 최악의 실패였지."

로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너의 스승이 될 수 없는 것이다, 센." 그는 조용히 말합니다.

센 테즈나: "목적을 위한 실패였으니까요, 그 부분은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로키: "네가 나에게서 배우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 내게 배우는 것이 있다면 적어도 그건 나의 행동이어서는 안 된다."

로키: "그게 나이기 때문에 나를 정당화하는 것은 더더욱..."

로키: 잠시 침묵이 흐른 후 그는 좀더 예사로운 목소리로 말합니다.

로키: "다시 우리의 길이 교차한다면 넬반에서이겠지. 건강하게."

센 테즈나: "뭐, 노력해보죠."

센 테즈나: "그 부분에 대해서 하나만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만."

로키: "무엇인가."

센 테즈나: "부족의 사제 할머님은 잘 계시는지 모르겠군요."

로키: "건강하시네. 그분의 어머니가 앓고 계신데 건강할 수 있는 한도이지만."

로키: 어머니란 대지를 말하는 거겠죠.

로키: 넬반의 수탈당한 대지...

센 테즈나: "뭐 그것만으로도 다행이군요, 마지막에 뵈었을 때에 약속한 게 있어서 말입니다."

센 테즈나: "지금 한 약속과 비슷한 약속이니, 기왕 약속을 지기는 거라면 둘 다 할 수 있는 쪽이 낫겠죠."

로키: "기술자답게 효율적이군."

로키: "그대의 발걸음이 대지의 맥박이기를." 늑대 부족의 전사들이 나누는 인사를 던지고 코티에르는 그를 쳐다보지 않은채 조용히 지나쳐 가서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센 테즈나: @사라진 쪽을 바라보다 하늘을 올려다보곤 한숨을 쉬고 방으로 돌아섭니다.

로키: 밤의 고요가 조용히 그를 따르고, 방에까지 가득 몰려들어옵니다.

로키: 모든 것을 감추면서 동시에 드러내는, 그 평온한 어둠이.

로키: 다음날

로키: 센과 로어틸리아가 이야기를 나누며 회합장의 정원을 걷는데

로키: 갑자기 발밑에 뭔가 치이는군요

로키: ..라기보다는

로키: 수풀에 웅크려 훌쩍이던 조그만 형체와 맞닥뜨립니다.

로키: "나이트 틸리아!" 눈물 범벅이 된 멜리나는 놀라서 둘을 보다가

로키: 로어틸리아에게 달려와 매달립니다.

로어틸리아: 일단 토닥거려주며

로어틸리아: "멜리나..무슨 일이니?"

로키: 잠깐.. 도전부터 시작하고요

로키: 4d6 <두려움>

* 두려움의 굴림: 4d6 (4,1,6,4)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1,6,4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로키: 4d10 <두려움>

* 두려움의 굴림: 4d10 (4,2,10,3)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1,6,4,4,2,10,3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4d10

로키: 좀전에 매달린 게 도전 RP고

로키: 3, 1 빼서 도전하기 <두려움>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6,4,4,2,10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4d10

로어틸리아: 제가 토닥거리며 타이른 게 응대라 할 수 있죠?

로키: 예

로어틸리아: 8d6 이성 + 마음

* 로어틸리아의 굴림: 8d6 (3,4,1,5,1,5,2,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3,4,1,5,1,5,2,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어틸리아: 4로 응대하고요.

로키: <로어틸리아> 4 빼서 받아치기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3,1,5,1,5,2,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어틸리아: "자자 진정하렴 멜리나, 누가 괴롭혔니?" 1 더해서 물어보죠

로어틸리아: 1 빼기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3,5,1,5,2,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키: "우리 아빠가.. 시스라고 애들이.." 멜리나는 많이 울었는지 딸꾹질을 하며 대답합니다.

로키: <두려움> 결과보기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6,4,4,2,10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4d10

로키: 10 빼서 받아치기 <두려움>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6,4,4,2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4d10

로키: "아빠가 시스니까.. 나도 시스가 될 거라고.. 키라나 레이안이.." 아이는 서럽게 우는군요.

로키: 6 빼서 도전하기 <두려움>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4,4,2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4d10

로키: "정말 그런 거에요, 나이트 틸리아? 난 시스 같은 거 되기 싫은데.."

로어틸리아: "음..그건 말이지." 잠시 주저하다가

로어틸리아: "네 아버지가 시스였던 건 사실이란다..하지만"

로어틸리아: "그렇다고 네가 시스가 되는 건 아냐. 절대로, 그럼 널 받아들일리가 없잖니.." 말은 별로 변하지 않지만

로어틸리아: 뒤로 갈수록 애를 꽉 잡습니다.

로어틸리아: 5 5 3 2 1 빼기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로키: 5d4! <피해> 마음이 흔들리다 (틸)

* 피해의 주사위 내역: 5d4 마음이 흔들리다 (틸)

로어틸리아: 3d10 포스 능력

* 로어틸리아의 굴림: 3d10 (4,5,9)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2,4,5,9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3d10 포스 능력

로어틸리아: 1d6 라이트 포스에 대한 광신

* 로어틸리아의 굴림: 1d6 (3)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2,4,5,9,3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3d10 포스 능력, 1d6 라이트 포스에 대한 광신

로어틸리아: 멜리나의 마음에 포스를 끼워 넣..으려다가 정신을 차리고

로어틸리아: "아 미안" 하고는 애 한테서 손을 때고 조용히 마음에 포스를 불어넣고요.

로어틸리아: "시스는 타고 나는 게 아니란다. 훌륭한 제다이라고 생각되던 자가 어느 순간 타락해서 시스가 되기도 하고"

로어틸리아: "악의 구렁텅이에 빠져 있던 사람이 때로는..그곳에서 벗어나 위대한 제다이가 되기도 하지."

로어틸리아: "그러니 널 시스라고 놀린 애들은 그냥 무시하렴. 걔들보다 훌륭한 제다이가 되면 되니까 말이지." 머리를 쓱쓱-

로어틸리아: 한방에 끝낸다는 정신으로 5 6 빼기 (...)

* 6: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에 없는 숫자입니다.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2,4,9,3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3d10 포스 능력, 1d6 라이트 포스에 대한 광신

로어틸리아: 아 실수 9 빼기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2,4,3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3d10 포스 능력, 1d6 라이트 포스에 대한 광신

로키: <두려움> 결과보기

* 두려움의 주사위 결과: 4,4,4,2

* 두려움의 주사위 내역: 4d6, 4d10

로어틸리아: 5 9입니다.(..)

로키: 넵

로키: 로어틸리아가 꽉 붙잡자 처음에 겁에 질린 표정이 되었던 멜리나는

로키: 로어틸리아의 깨끗한 포스가 마음에 접촉해 오고, 로어틸리아가 따스하게 얘기해 주자

로키: 점점 환하고 편해지는군요.

로키: 응대 불가, 패배

로키: "정말요? 아빠가 시스여도?"

로키: 아이는 다짐하듯 열심히 묻는군요.

로어틸리아: "그래, 만약 그래서 안 된다면 뭣 땜에 나랑, 여기서 널 받아줬겠니." 웃으면서 말해요.

로키: 아이는 눈물 젖은 얼굴로 밝게 웃는군요.

로키: 그리고 소매로 슥슥 눈물을 닦습니다.

로키: "응! 알았어요."

로키: "키라보다도 레이안보다도.. 내가 더 포스 수련도 열심히 하고, 세이버로도 이길 거야!"

로어틸리아: "그래, 그러렴. 그리고 언제나 제다이의 원칙을 중요시하고.." 슥슥-

로키: "감정은 없다, 평온이 있을 뿐." 아이는 최대한 엄숙하게 말하지만

로키: 뭐 아직 감정을 버릴만한 나이는 아니라서 그냥 주워섬길 뿐이죠.

로키: "돌아가요. 나이트 다야가 걱정할 거야."

로키: 멜리나는 순식간에 밝아져서 로어틸리아의 손을 잡아끄는군요.

로어틸리아: "그래, 난 다시 임무가 있으니까, 다시 돌아오면 보자꾸나.." 잡고 인사해요

로키: "응.. 알았어요, 나이트 틸리아."

로키: "강아지 오빠도 안녕~"

센 테즈나: @웃으며 인사합니다. "그래, 잘 지내거라."

로키: 아이는 밝게 손을 흔들며 뛰어가는군요.

로키: 틸 피해부터 굴리고 계속하죠

로키: <피해> 결과보기

* 피해의 주사위 결과: (결과 유보)

* 피해의 주사위 내역: 5d4 마음이 흔들리다 (틸)

로어틸리아: 5d4 피해

* 로어틸리아의 굴림: 5d4 (4,1,2,2,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결과: 2,4,3,4,1,2,2,2

* 로어틸리아의 주사위 내역: 8d6 이성 + 마음, 3d10 포스 능력, 1d6 라이트 포스에 대한 광신, 5d4 피해

로키: 성장 1, 단기피해 1

로어틸리아: (산뜻하군요 (..))

로키: 뭘로 하실지 생각해 두시고.. 그러는 동안 진행하죠

로키: 한편 자락스는 아를란을 교육시키다가

로키: 이 녀석이 더는 못 참겠다며 욕설을 뱉으면서 사라져버린 덕분에 라이트세이버를 빼들고(..) 추적중입니다.

로키: 그가 라이트세이버를 든 걸 보고 제다이들이 본능적으로 길을 비켜주는군요. (..)

자락스 토레이: "이놈을 그냥.." -씩씩거리며 찾아다녀요

로키: 아를란의 늘 불안정한 포스 기척이 잡힌지 얼마 안되어 수풀 사이를 걷던 자락스는 트인 곳에 선 제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로키: 하지만 분위기가 뭔가 심상찮군요.

로키: 아를란의 앞에는 조그마한 소녀 하나가 굳은채 서서 그를 쳐다보고 있습니다.

로키: 아를란 역시 얼어붙은채 마주보고 있고..

로키: 카론에서 만나서 이후 로어틸리아가 데려온 멜리나군요.

자락스 토레이: "....너 이녀석 지금 대체 뭐하자는 ......"

로키: 아를란이 자기 엄마 목을 조르는 모습을 지켜본..

자락스 토레이: '...!...' -생각이 거기 미치자 얼른 라이트 세이버를 집어넣고 애한테 다가가요

로키: 아를란은 자락스의 말이 안 들리는지 쳐다보지도 않은채 천천히 멜리나에게서 물러납니다.

로키: 멜리나는 하얗게 질린채 아를란을 쳐다보다가, 억지로 자신을 다잡는 것이 보입니다.

자락스 토레이: "길을 잃어버렸니?... 여기서 뭐해?" -빙긋 웃으며 다가가 한쪽 무릎을 꿇어 시선을 맞춥니다.

로키: "육아실로 가는 길이에요." 아이다운 부정확한 발음으로 말한 멜리나는

로키: 마치 개입하지 말라는듯 자락스를 잠깐 보더니 천천히 아를란에게 다가갑니다.

로키: 뭔가 단단히 결심을 한듯..

자락스 토레이: -천천히 일어서 그쪽으로 돌아섭니다. 물론 살짝 떨어진 상태 그대로.

로키: 그리고는 갑자기 조그만 발이 빠르게 움직인다 싶더니

로키: 멜리나는 자신이 닿는 유일한 부위인 아를란의 정강이를 세게 걷어찹니다!

로키: "크악! 이 망할 꼬맹이가...!"

로키: "감정은 없다. 평온이 있을 뿐. 더이상 아저씨 같은 건 안 무서워!" 멜리나의 목소리가 아를란의 외마디 소리에 끼어드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푸핫!!!..." -그 모습을 보며 그만 풋하고 웃습니다.

로키: "난 훌륭한 제다이가 될 거니까.. 나이트 틸리아가 그랬으니까!"

로키: 아이는 허리에 손을 얹은채 아를란을 올려다보며 말하고서는 메롱~ 혀를 내밀고 달아납니다.

로키: 아를란은 차인 정강이를 문지르면서 욕설을 중얼거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야... 돈 주고도 못할 구경을 했군....." -애 뒷 모습을 웃음띈 얼굴로 바라보다가 아를란에게 다가서며 피식

로키: "으..왔냐?" 아를란의 얼굴에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웁니다.

자락스 토레이: "오셨습니까!" -다시 콰앙(...)

로키: 도전하시길

자락스 토레이: 9d6 신체 + 의지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9d6 (3,4,6,6,1,6,4,4,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3,4,6,6,1,6,4,4,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자락스 토레이: 4,3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1,6,4,4,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로키: 하지만 아를란은 지긋지긋하다는 표정으로 자락스의 손목을 잡고 손을 밀쳐버리는군요.

로키: "이제 지겨워 이자식! 더이상은 못해먹겠다! 스승이라고 찍어누르는 건 이놈이나 저놈이나...!"

로키: 10d6 신체 의지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10d6 (1,4,4,6,6,5,3,4,4,6)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4,4,6,6,5,3,4,4,6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로키: 2d4 다쓰 프리아트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2d4 (2,4)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4,4,6,6,5,3,4,4,6,2,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로키: 1d8 잔소리꾼 자락스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1d8 (8)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4,4,6,6,5,3,4,4,6,2,4,8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로키: 4, 4 빼서 막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6,5,3,4,4,6,2,4,8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로키: "어차피 되지도 못할 제다이 같은 거... 포스 운용 같은 거 못해먹겠단 말이다! 마음의 평정이니 뭐니!"

로키: 7d6 이성 + 마음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7d6 (6,3,5,6,6,1,5)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6,5,3,4,4,6,2,4,8,6,3,5,6,6,1,5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로키: 2d4 다크포스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2d4 (2,4)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6,5,3,4,4,6,2,4,8,6,3,5,6,6,1,5,2,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로키: 한편 이 소란을 듣고 주변에 제다이들이 몰려듭니다.

로키: 스승에게 바락바락 대드는 제자라니 이 왠 진풍경..

로키: 4, 2 빼서 도전하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6,5,3,4,6,4,8,6,3,5,6,6,1,5,2,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자락스 토레이: "진지하게 배워보려고도 하지 않았잖냐 이 녀석아!" -혀를 쯧 차며

자락스 토레이: 8d6 지성 + 마음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8d6 (6,1,2,6,4,1,1,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1,6,4,4,6,6,1,2,6,4,1,1,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자락스 토레이: "찍어 누르는게 아니야. 둘이 있을때는 어떻게 하건 상관 없다. 하지만 적어도 여기 제다이 공의회에 있을때 만큼은 다른 사람의 눈을 생각하란 말이다! 널 위해 애써주신 내 스승님이나... 다른 마스터들의 입장도 조금은 생각하란 말이야! 언제까지 어리광만 부릴테냐?"

자락스 토레이: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2d8 (6,8)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1,6,4,4,6,6,1,2,6,4,1,1,6,6,8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자락스 토레이: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8 (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1,6,4,4,6,6,1,2,6,4,1,1,6,6,8,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자락스 토레이: "못해먹겠다면 지금 당장 다 때려치고 돌아가서 해적질이나 해먹고 살테냐?"

자락스 토레이: 6,6 빼서 받아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6,4,4,6,6,1,2,6,4,1,1,6,6,8,6

로키: "그러다 보면 어느 지옥구덩이든 처박혀서 죽을 수나 있겠지!" 아를란은 라이트세이버를 내팽개칩니다.

로키: "약도 없이 밤을 견디지 않아도 되고... 잠들면 내가 뭘 보는지 네가 아느냔 말이다!"

로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1d6 (2)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6,5,3,4,6,4,8,6,3,5,6,6,1,5,2,4,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로키: 앞에 걸 응대 RP로 보고..

로키: 6, 6 빼서 받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5,3,4,6,4,8,6,3,5,6,6,1,5,2,4,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로키: 뒤에 게 도전 RP

로키: 5, 1 빼서 도전하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3,4,6,4,8,6,3,5,6,6,1,5,2,4,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자락스 토레이: "어리광 부리지 말아! 이 바보 같은놈. 나역시 지금도 눈을 감으면 내가 때려죽인 사람들의 얼굴이 떠오른다!... 그래서. 그렇게 계속 과거에만 얽매여 괴로워하고만 있을 테냐?..." -버럭

자락스 토레이: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6,4,4,6,6,1,2,6,4,1,1,6,6,8,6,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자락스 토레이: 6,6 빼서 받아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1,4,4,6,1,2,6,4,1,1,6,6,8,6,3

로키: "그래.. 그렇게 형편없는 놈이니까 상관하지 말란 말이다." 아를란은 지친 목소리가 됩니다.

로키: <아를란> 결과보기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3,4,6,4,8,6,3,5,6,6,1,5,2,4,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로키: 6, 6 빼서 받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3,4,4,8,3,5,6,6,1,5,2,4,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로키: "왜, 날 갱생시키면 네 과거도 용서될 것 같아? 네가 죽인 그 목숨들의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질 것 같냔 말이냐!"

로키: "착각하지 마! 네 참회를 위해 이용당할 생각은 없어!"

로키: 8, 6 빼서 도전하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3,4,4,3,5,6,1,5,2,4,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자락스 토레이: "...그것은!......"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떨굽니다.

로키: 둘러선 제다이들 사이에 한숨 같은 것이 지나가는군요.

로키: 그들 역시.. 그들 중 몇이나 자락스에게 친구를, 스승을 잃었을까요..

자락스 토레이: 1,1,1,1,2,4,4 빼서 막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

로키: 7d4! 과거에 대한 회한 (자락스) <피해>

* 피해의 주사위 내역: 7d4 과거에 대한 회한 (자락스)

자락스 토레이: "죄를 용서받을수 있다고도 생각하지 않고... 그것이 용서받을 수 있다고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자락스 토레이: 1d4 전쟁중에 많은 제다이를 죽였다.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4 (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3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1d4 전쟁중에 많은 제다이를 죽였다.

자락스 토레이: "시스였던 과거를 부정하고 싶지도 않다."

자락스 토레이: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3,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1d4 전쟁중에 많은 제다이를 죽였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로키: 아를란에게 말하는 것인지, 지켜보는 제다이들에게, 아니면 자신에게 말하는 것인지.. 자락스의 목소리는 낮게 이어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너를 통해서 죄를 참회하고 싶다는 마음따위는 더더욱 없다. 아를란."

자락스 토레이: 1d6 아를란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4)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3,2,4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1d4 전쟁중에 많은 제다이를 죽였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아를란

자락스 토레이: "보여주고 싶다. 그가 나에게 보여준 길을... 그리고 내가 여기에서 본 삶의 희망을."

자락스 토레이: 1d6 제다이 공의회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5)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3,2,4,5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1d4 전쟁중에 많은 제다이를 죽였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아를란, 1d6 제다이 공의회

자락스 토레이: 1d6 루바트 오르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3,2,4,5,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내역: 9d6 신체 + 의지, 8d6 지성 + 마음, 2d8 스승의 선택이 비난을 받지 않게 하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1d8 마스터 모트 클라인, 1d6 치열한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1d4 전쟁중에 많은 제다이를 죽였다., 1d6 다크 제다이였던 경험, 1d6 아를란, 1d6 제다이 공의회, 1d6 루바트 오르가나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

자락스 토레이: "조금만 믿고 따라와 다오. 아를란. 분명 처음엔 괴로울 것이다. 그리고 힘이 들겠지. 시스의 훈련과는 여러가지로 다른 것도 알고 있다."

자락스 토레이: 1d10 다크 제다이로서의 혹독한 훈련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10 (9)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8,6,3,3,2,4,5,2,9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조금만 믿고 따라와다오. 난 이미 한번 너와 같은 입장이었다가 이쪽의 훈련을 받은 경험이 있다. 이 안에서 그 누구보다도 시스의 포스를 느끼는 방식과 제다이의 포스를 느끼는 방식에 익숙하다 자부한다... 조금만 날 믿고 따라와 줄수 없겠나?"

자락스 토레이: 8,9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6,3,3,2,4,5,2

로키: "그래도 최소한 넌..." 아를란은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적을 죽일 수 있는 의지의 힘이라도 있으니까..."

로키: "난 내 가족을 죽인 자들조차 죽이지 못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벌레처럼 죽었는데 아직까지 살아있어..."

로키: "다쓰 프리아트가 날 죽이지 않은 것도 그 때문이었다... 가족이 죽는 걸 보고 다크 포스까지 발현하고서는... 정작 병사들이 살려달라고 애원하니까 아무도 죽이지 못하고..."

로키: "재미있다면서... 어떻게 하면 날 살인자로 키울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서..."

로키: (17이었던가요?)

자락스 토레이: (네)

로키: 5, 6, 3, 2, 2 빼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4,4,3,1,5,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로키: 5d4! <피해> 자책 (아를란)

* 피해의 주사위 내역: 7d4 과거에 대한 회한 (자락스), 5d4 자책 (아를란)

로키: "내 스승놈의 말이 옳다... 제다이건 시스건... 난 쓰레기다."

로키: "넌 지는 스우프에 돈을 건 거야." 그는 자락스를 절박하게 보는군요.

로키: "지금이라도... 아우터 림 어디 가서 나 생긴대로 살다가 죽게 내버려 둬라. 시간 낭비 그만하고..."

로키: 4, 5 빼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4,3,1,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자락스 토레이: "틀렸어. 상대를 함부로 죽이지 못하는 자라면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자라 할수 있겠지. 그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자라면 그 누구보다도 훌륭한 공화국 국민들의 수호자가 될수 있을 테고..." -온화하게 웃음.

자락스 토레이: -포스력으로 아를란이 집어던진 라이트 세이버를 집어 끌어 올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2d8 포스 컨트롤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2d8 (6,6)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6,3,3,2,4,5,2,6,6

자락스 토레이: -라이트 세이버를 아를란에게 건냅니다.

자락스 토레이: 1d6 아를란의 라이트 세이버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6 (1)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6,3,3,2,4,5,2,6,6,1

자락스 토레이: 1d4 아를란의 라이트 세이버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1d4 (2)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6,4,6,6,6,3,3,2,4,5,2,6,6,1,2

자락스 토레이: "쓰레기라고?... 언제부터 남의 생명을 중히 여기는 자가 쓰레기라 불리게 됐지?..."

자락스 토레이: 6,3 빼서 받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6,4,6,6,6,3,2,4,5,2,6,6,1,2

자락스 토레이: "이걸 받아. 그리고 강해져라. 사람을 지키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하지 않아도 될만큼 강해지겠다고 마음먹고 정진해라..."

자락스 토레이: "그게 생명을 중히 여기는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아닐까?"

자락스 토레이: 6,6,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6,6,3,2,4,5,2,6,6,1,2

로키: <아를란> 결과보기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4,3,1,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로키: 그는 손에 든 라이트세이버를 한참 보다가 자락스를 봅니다. 눈빛은 불안정하게 흔들리지만, 포스는 왠지 전에 봤던 어떤 때보다 고요하군요.

로키: "하지만... 제다이 역시 사람을 죽이지 않나? 이건... 그러기 위한 물건이고." 그는 라이트세이버를 눈으로 가리킵니다.

로키: "내 친구도 마스터 모트에게 죽었고... 난 그럴 자신이 없다... 사람이 죽는 건 더이상 보고 싶지 않아..."

로키: 1d6 세이버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1d6 (5)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4,3,1,4,5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1d6 세이버

로키: 1d4 세이버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1d4 (2)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4,3,1,4,5,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신체 의지, 2d4 다쓰 프리아트, 1d8 잔소리꾼 자락스, 7d6 이성 + 마음, 2d4 다크포스, 1d6 가족이 눈앞에서 죽었다, 1d6 세이버, 1d4 세이버

로키: 4, 3, 1, 4 빼서 받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5,2

로키: 4d4! 자락스의 호소 (아를란) <피해>

* 피해의 주사위 내역: 7d4 과거에 대한 회한 (자락스), 5d4 자책 (아를란), 4d4 자락스의 호소 (아를란)

로키: 5, 2 빼서 도전하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자락스 토레이: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 라이트 세이버는 사람을 죽이는 물건이다."

자락스 토레이: 결과보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6,6,3,2,4,5,2,6,6,1,2

자락스 토레이: 6,1 빼서 받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6,3,2,4,5,2,6,6,2

자락스 토레이: "하지만... 라이트 세이버의 날을 막아낼수 있는것은 무엇이지?...."

자락스 토레이: "그것 또한 라이트 세이버다." -단호

로키: 아를란의 눈이 커지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 라이트 세이버를 받아. 그리고 정진해라. 그래서... 네 주위의 소중한 사람들을 노리고 날아드는 칼날을 그것으로 막아내라."

자락스 토레이: 6,6, 빼서 도전하기.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3,2,4,5,2,6,2

로키: 긴 침묵이 흐릅니다. 자락스를 보다가 손에 든 라이트세이버를 쳐다보던 아를란은

로키: 마침내 고개를 혼자 끄덕이는군요. 마치 뭔가 다짐하듯..

로키: 만난 이후 처음으로 포스는 완전히 안정되어 있습니다. 비록 아직은 약하지만..

로키: 그는 라이트세이버를 모아쥐고 깊이 허리숙여 인사합니다.

로키: "예, 스승님."

자락스 토레이: -이쪽 역시 마주 인사.

로키: 예, 그럼 피해 굴리고 마무리할 거 있으면 하죠

로키: <피해> 결과 보기

* 피해의 주사위 결과: (결과 유보)

* 피해의 주사위 내역: 7d4 과거에 대한 회한 (자락스), 5d4 자책 (아를란), 4d4 자락스의 호소 (아를란)

자락스 토레이: 7d4

* 자락스 토레이의 굴림: 7d4 (2,4,3,3,3,3,1)

* 자락스 토레이의 주사위 결과: 4,3,2,4,5,2,6,2,2,4,3,3,3,3,1

자락스 토레이: (오오...단기 하나 성장하나)

로키: 네, 깔끔하군요

로키: 9d4 <아를란 피해>

* 아를란 피해의 굴림: 9d4 (3,1,2,4,1,1,1,1,4)

* 아를란 피해의 주사위 결과: 3,1,2,4,1,1,1,1,4

* 아를란 피해의 주사위 내역: 9d4

로키: 로어틸리아는 성장하고 단기 피해 생각해 두셨나요?

로어틸리아: 음

로어틸리아: 피해쪽은 쉬운데 (?)

로키: 무엇인가요?

자락스 토레이: 저는 피해는 전쟁에서 살아남은 경험. 이걸 일시적으로 1d4 로 깎고... 아를란을 2d6으로 올릴께요.

로어틸리아: '피나틸리아, 그녀에 얽힌 자신에 대한 두려움 1d4'이려나요 (...)

Session Close: Sun Jun 10 14:27:44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