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35:38) 삭풍: 페어리들을 탈출시키고 성공적으로 프리포트에서 탈출한 일행은
(오전 9:36:14) 삭풍: 그후 로스로리엘에서 임무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몇일 대기합니다
(오전 9:36:48) 삭풍: 그 와중에 이송중이던 쿠라가 사령군대의 습격에 의하 탈출했다는 사실이 알려집니다
(오전 9:36:56) 랜돌프: (쿠라?)
(오전 9:36:58) 아라: (크억)
(오전 9:37:01) 아라: (그때 죽일걸)
(오전 9:37:06) 아라: (아, 여자 흑마법사 있어요)
(오전 9:37:10) 지카리: [음,]
(오전 9:37:18) 삭풍: 아스타틴과 크세노바는 그래서 그 흑마법사를 쫓으러 갔네요
(오전 9:37:35) 아라: (아라가 걔 막 쥐어팼는데 이제 죽었다 ㄷㄷ)
(오전 9:37:37) 지카리: [탈출시켜야 할만큼 중요한 녀석이었...?]
(오전 9:37:43) 삭풍: 그 애기를 전해주는 노스텔지아의 전령은
(오전 9:37:50) 아라: (멜코르도 인력난에 시달리나봅)
(오전 9:38:00) 랜돌프: (오 여자 흑마(...) 좋군(.......))
(오전 9:38:01) 삭풍: [재활요....]
(오전 9:38:03) 랜돌프: (마녀인가(...))
(오전 9:38:29) 지카리: [음...]
(오전 9:38:32) 삭풍: 랜돌프의 해독약지급이 좀 늦어질거란 사실도 같이 전해주네요
(오전 9:38:41) 랜돌프: (헐 나 독약?(...))
(오전 9:38:46) 아라: (뺨때리고 머리채 질질 끌고 가우르로 위협하고.. 으음 아냐 쿠라는 미쳤으니까 기억 못할 거야(..))
(오전 9:38:49) 삭풍: 그러면서 나머지 일행들에게 크레이들 요새에 대한 근접정찰임무를 수행하라고 지시합니다
(오전 9:38:54) 삭풍: [그간 편하셨잖습]
(오전 9:38:56) 삭풍: [...]
(오전 9:38:58) 천루 [~endlessha@58.141.4.83]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9:39:06) 삭풍: [RP시작]
(오전 9:39:10) 아라: (하긴요 그거 CP에 비해 별로 등장이 없었죠, 단점이 대체로 그랬지만)
(오전 9:39:11) 삭풍: [천루님오셨습]
(오전 9:39:34) 아라: (오셨어요)
(오전 9:39:35) 지카리: [안녕하십니까~]
(오전 9:39:42) 천루: (안녕하세요)
(오전 9:39:45) 랜돌프: (누구십(...))
(오전 9:39:52) 아라: (헐 처음이셨나)
(오전 9:39:55) 천루: (닉이 안바뀌네요)
(오전 9:40:01) 아라: (천루님은 예비군 플레이어시죠)
(오전 9:40:06) 삭풍: [조만간 신규플레이어가 되실분입]
(오전 9:40:07) 아라: (다음주나 다다음주 합류?)
(오전 9:40:10) 천루 님은 천루|관전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전 9:40:17) 랜돌프: (너무 북적대는데(...))
(오전 9:40:20) 천루|관전: (이거였군)
(오전 9:40:22) 삭풍: [하여간 다들 시작해주시죠 [...]
(오전 9:40:27) 랜돌프: (하긴 지금은 거의 로테이션이라(...))
(오전 9:40:45) 아라: (지금 임무 부여받고 있나요?)
(오전 9:40:50) 아라: (즉 질문을 할 수 있는 상태?)
(오전 9:41:02) 지카리: [크레이들은 뭐하는 곳이여라..?[머엉]
(오전 9:41:03) 삭풍: 막 설명을 마친 상태입니다
(오전 9:41:12) 랜돌프: (어스 크레이들?(...야))
(오전 9:41:13) 삭풍: [지도참조]
(오전 9:41:25) 아라: (아렌고원 황혼의 길에 있는 인간 요새죠)
(오전 9:41:28) 삭풍: [아렌고원과 록윌 사이의 산맥중간의 요새입]
(오전 9:41:53) 랜돌프: (독약 발작까지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까요)
(오전 9:41:55) 아라: "살필 것은 무엇이지? 병력 수와 동태인가?"
(오전 9:42:31) 삭풍: "병력수,구조배치,병력의 유동현황...볼수있는 것은 모두 듣고 들을수있는건 모두 들어주십시요"
(오전 9:42:47) 삭풍: 전령으로 온 남자엘프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전 9:42:50) 아라: "특별히 주의할 것은 있는가?"
(오전 9:42:55) 삭풍: [한 4일남았습니]
(오전 9:43:23) 아라: "수뇌부의 관심사나.."
(오전 9:43:27) 삭풍: 들키지 않는 것과 안전뿐이라는군요
(오전 9:43:42) 삭풍: 병력의 유동현황도 유심히 봐달랍니다
(오전 9:44:00) 삭풍: 병력규모에 관심이 많은 듯한 늬앙스군요
(오전 9:44:13) 랜돌프: "크레이들 요새라... 지금 나보고 한번 죽어보라는거냐?...." -잠자코 듣고 있다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툭
(오전 9:44:18) 지카리: 한손을 듭니다. "나는 들키지 않는 일에는 적합하지 않을텐데?"
(오전 9:44:26) 아라: '유동인가... 뭔가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는 것인가.' 칼끝으로 가볍게 손바닥을 쓸며 생각하죠
(오전 9:44:50) 지카리: [아직 변신목걸이 반납안했나요?]
(오전 9:44:52) 아라: '지난번에는 록윌, 이번에는 크레이들...'
(오전 9:45:18) 삭풍: "드래고니안께서는 유사시의 경우를 대비해주십시오"
(오전 9:45:45) 아라: "즉 나더러 이자와 함께 숨어다니라는 말인가." 고개로 까딱 랜돌프를 가리키며
(오전 9:46:28) 삭풍: 전령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오전 9:46:59) 삭풍: 일행에게 각각 300골드씩의 작전비용과 크레이들인근의 지도를 건네주고는
(오전 9:47:20) 삭풍: 예의 해독약건에 대해서 한번 더 말해주고는 돌아가버리네요
(오전 9:47:26) 랜돌프: "그러니까"
(오전 9:47:35) 랜돌프: "죽고싶지 않으면 서두르라 이거지" -피식
(오전 9:47:52) 아라: "그렇다고 해서 대충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지도를 보며
(오전 9:48:12) 아라: "록윌, 이어서 크레이들... 마치 뭔가 준비하는 것 같구나."
(오전 9:48:38) 랜돌프: "알아서 잘 하겠지. 죽고싶지 않아서 무슨짓이던 하겠다는 놈들은 쉽게 안죽어"
(오전 9:49:01) 삭풍: 지도는 누가 사용하던 중고품처럼
(오전 9:49:01) 아라: 지도에서 눈을 들며 "그렇다면 너도 괜찮겠구나."
(오전 9:49:16) 삭풍: 여기저기 화살표와 내용을 알수없는 표식들이 그려져있습니다
(오전 9:49:30) 랜돌프: "바로 움직이는게 좋을듯 하군. 독약이 발작한후 12일 정도는 숨이 끊어지지 않지만, 위험한 일을 중독상태로 하고 싶지는 않아"
(오전 9:49:49) 삭풍: [그런 애기는 못들었...]
(오전 9:50:03) 랜돌프: (의존이 원래 그래요. )
(오전 9:50:14) 지카리: [음...랜돌프가 발작 안해봤으면 모를...?]
(오전 9:50:22) 랜돌프: (설정해둔 시간마다 뭘 복용 안하면 하루 1씩 HP가 까임(...))
(오전 9:50:26) 아라: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면 될지 눈으로 살피면서 작게 콧노래를 흥얼거립니다.
(오전 9:50:35) 삭풍: 문제는
(오전 9:50:36) 랜돌프: -그 모습을 보며 고개를 갸웃
(오전 9:50:49) 랜돌프: "왠지 즐거워 보이는군. 갑자기 사람 때려잡는게 좋아졌나?"
(오전 9:50:52) 삭풍: 크레이들까지 가는 길이 결코 짧지 않다는거네요
(오전 9:51:05) 지카리: "나는 노스텔지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진 모르겠지만..." 지도의 프리포트 부분을 손가락으로 찍습니다.
(오전 9:51:16) 아라: "내가 언제 사람 때려잡는 걸 싫어하더냐?" 가는 길을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오전 9:51:26) 지카리: "이런곳으로 다시 보내진 않았으면 좋겠네."
(오전 9:51:40) 아라: "우리가 가는 곳은 프리포트의 존재를 가능하게 해주는 곳 중 하나니까요."
(오전 9:51:53) 아라: "랜.. 다사케타. 이게 며칠 길쯤 되어보이느냐?"
(오전 9:52:15) 랜돌프: -계산해볼수 있나요?
(오전 9:52:19) 아라: 자신도 살펴보죠, 며칠이나 될지
(오전 9:52:19) 랜돌프: -생존을 굴려야되나
(오전 9:52:40) 지카리: 턱을 긁적입니다. "좋지 않은 곳이군,"
(오전 9:52:45) 삭풍: [음.굴릴필요까진 없고]
(오전 9:53:11) 아라: (아마 록윌 지나서 가는 건 아니겠죠? 드워프들하고 협력할 테니 터널이라거나..)
(오전 9:53:18) 삭풍: 로스로리엘에선 적어도 일주일은 걸리는 길입니다
(오전 9:53:27) 아라: (가장 말이 되는 접근방향은 북서쪽 정도일 것 같은데..)
(오전 9:53:36) 삭풍: 마법이동을 한다면 몇일 더 줄일수 있겠군요
(오전 9:53:42) 아라: "이전처럼 순간이동으로 상당 부분을 가긴 하겠다만.."
(오전 9:53:48) 삭풍: 드워프들의 지름길도 있습니다
(오전 9:53:55) 삭풍: 지도에 나와있네요
(오전 9:54:03) 지카리: [오오 전술지도]
(오전 9:54:16) 아라: 순간이동이랑 지름길까지 하면 뭐 한 대엿새? 더?
(오전 9:54:25) 삭풍: 3~4일입니다
(오전 9:54:32) 랜돌프: -가는데만?
(오전 9:54:52) 삭풍:
(오전 9:55:19) 아라: "가는 길은 문제 없겠구나." 랜디를 흘깃 보며
(오전 9:55:30) 랜돌프: '살아서 돌아올수 있으면 돌아와 보라 이거냐?....' -입꼬리를 쓰윽 올리며 씨익
(오전 9:55:45) 랜돌프: "나는 누누히 말하지만 노스텔지어 놈들이 마음에 들어"
(오전 9:55:50) 랜돌프: -목을 두둑 두둑
(오전 9:55:59) 아라: "이쪽에서 접근해서..."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오전 9:56:08) 아라: "주변에 몸을 숨기고 지켜보면 되겠군."
(오전 9:56:31) 아라: "유사시에는 후퇴할 수 있을 터널을 확보해야겠지만, 그점은 드워프들이 도와주겠지."
(오전 9:56:36) 지카리: "이번 일에 내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만,"
(오전 9:56:51) 랜돌프: "도움이 될꺼야. 싸움이 안벌어질순 없을테니까"
(오전 9:57:03) 아라: "그건 정찰의 목적에는 어긋날 텐데?" 눈썹을 살짝 들어올리며
(오전 9:57:09) 지카리: "나는 자네들이 다치지 않게 하면 되겠군" 웃으며 말합니다.
(오전 9:57:19) 아라: "부탁드리겠습니다." 엷게 미소
(오전 9:57:40) 지카리: "다행이네, 오랜만에 드워프들이 직접 만든 맥주도 마실수 있겠어."
(오전 9:57:45) 아라: 웃죠
(오전 9:57:48) 아라: "그러면, 준비하고 출발할까요?"
(오전 9:58:06) 지카리: "그러지,"
(오전 9:58:11) 삭풍: [고?]
(오전 9:58:17) 랜돌프: (...)
(오전 9:58:25) 아라: (그러죠)
(오전 9:58:29) 랜돌프: (넵이동)
(오전 9:58:29) 삭풍: [물건살거있으면 사두십]
(오전 9:58:35) 지카리: [가도 될듯,]
(오전 9:58:40) 삭풍: 준비를 마치고 출발한 일행은
(오전 9:58:52) 아라: (밧줄 있고..
(오전 9:59:03) 지카리: [다 사십...운송은 도마뱀택배가 맡아 드립...]
(오전 9:59:12) 아라: (오오)
(오전 9:59:26) 랜돌프: (집한채를 들고다녀도 괜찮(...))
(오전 9:59:28) 아라: (산이니 특히 밧줄은 유용할지도요)
(오전 9:59:29) 삭풍: 마법을 통해 숲외곽 거대하디 거대한 난엘모스산맥 외곽에 도착합니다
(오전 9:59:53) 지카리: [음]
(오전 9:59:58) 지카리: [밧줄은 지카리한테 있을건데]
(오전 10:00:11) 삭풍: 강철같이 날카롭고 단단해보이는 암벽사이에 지도에 표시된 비밀입구를 지도로 더듬어가며 찾은 일행은
(오전 10:00:37) 아라: (갈고리도 있으면.. 음 그런데 우리 비용환급 없습..?)
(오전 10:00:47) 삭풍: [300원줬잖습...]
(오전 10:00:55) 랜돌프: (....)
(오전 10:01:02) 아라: (언제요? 못봤..)
(오전 10:01:14) 아라: (그리고 쓴 비용은 502골드였는데 (운다))
(오전 10:01:19) 삭풍: [저번 미션때 소요된 비용은 환급하시고 별도로 300골드받아가십]
(오전 10:01:30) 아라: (오 캄사)
(오전 10:01:53) 랜돌프: (1골드를 한 만원씩 치면 그럭저럭 고수입직종(...))
(오전 10:02:07) 아라: (랜돌프의 취업작전이 성공하다? (..))
(오전 10:02:37) 지카리: [음, 목숨걸고 하는데 좀 적지 않...]
(오전 10:02:47) 랜돌프: (살아 있는것만도 실은 기적이라(...))
(오전 10:02:55) 삭풍: 마법으로 닫힌 룬문을 통과해 크레이들 산맥언저리의 출구까지 드워프들에게 안내받습니다
(오전 10:03:00) 아라: (지카리한테 야영장비도 있나요?)
(오전 10:03:17) 삭풍: "자.여기가 가장 가까운 출구일세" 드워프가 수염을 쓰다듬으며 말합니다
(오전 10:03:20) 아라: (지척에 있으면서 왜 너희가 정찰 안하냐고 손가락질합..(..?))
(오전 10:03:25) 랜돌프: (그게 개인 버전이 있고 팀버전이 있고(...))
(오전 10:03:29) 삭풍: 좀 장난아니게 험악한 지형이로군요
(오전 10:03:38) 아라: "이곳에서 나가면 몸을 숨길 만한 곳이 많이 있습니까?"
(오전 10:03:43) 삭풍: 거대한 산맥이 저 건너편에도 계속해서 이어져있고
(오전 10:03:54) 삭풍: 낭떠러지 같은길이 아랫쪽으로 죽 이어져있습니다
(오전 10:03:56) 아라: 아, 이미 문은 열린 모양이군요
(오전 10:03:58) 랜돌프: "제기랄 더럽게 황량하군...." -산맥들을 보며 한숨
(오전 10:04:05) 지카리: [지카리 야영장비는 개인장비입...]
(오전 10:04:05) 아라: 그 모습을 보고 얼굴이 좀 핼쓱해지죠
(오전 10:04:08) 아라: (높.. 높다..)
(오전 10:04:10) 삭풍: 여기저기 날카로운 바위들이 솟아있네요
(오전 10:04:24) 랜돌프: "이런땅이라면 너희 털꼬마놈들이 제일 익숙할텐데 대체 왜 우리가 이런임무를 맡아야 하는거냐"
(오전 10:04:31) 랜돌프: -드워프를 돌아보며 내뱉듯이(...)
(오전 10:04:33) 삭풍: "자네들이 하겠다고 왔잖나"
(오전 10:04:45) 삭풍: 드워프가 호탕하게 웃어제끼며 대답합니다
(오전 10:04:50) 아라: 속으로는 동의하며 '노스탤지아 수뇌부는 무슨 생각인가..'
(오전 10:05:19) 삭풍: "길을 따라 내려가 아렌고원방향으로 좀 걸어올라가면 크레이들이 보일거야"
(오전 10:05:37) 랜돌프: "우린 정찰을 하지만 너희들은 아마 전쟁을 하게 될꺼다. 망할놈들" -투덜거리며 망설임없이 돌아서서 움직입니다.
(오전 10:05:40) 아라: (4인용 천막 하나 있으면 잘먹고 잘 살 텐데..)
(오전 10:05:47) 지카리: "안내 고맙데, 작고 단단한 친구"
(오전 10:05:49) 삭풍: [가정적이 되셨..]
(오전 10:05:57) 삭풍: 그리곤 드워프가 가는길에 물대신 마시라고
(오전 10:05:59) 랜돌프: (작고 단단한 친구(...))
(오전 10:06:01) 삭풍: 자그마한 맥주통을 안겨주네요
(오전 10:06:05) 지카리: 드워프를 지나치며 어깨를 툭툭 두드리고 갑...
(오전 10:06:06) 아라: (화색이 도는 지카리!)
(오전 10:06:09) 삭풍: 그리고 지카리의 말에 대단히 뿔난 표정이 됩니다
(오전 10:06:18) 아라: 어색하게 헛기침
(오전 10:06:30) 아라: "호의에 감사합니다, 산의 전사여."
(오전 10:06:36) 아라: "승리 속에 또 뵙기를 바라지요."
(오전 10:06:40) 아라: 달래봅..
(오전 10:06:44) 삭풍: 다시 표정이 풀어진 드워프는 손을 흔들며 출구속으로 사라집니다
(오전 10:06:49) 삭풍: 단순해서 좋네요
(오전 10:06:53) 삭풍: [....]
(오전 10:06:55) 지카리: [음,]
(오전 10:07:03) 아라: 작게 미소짓고 다른 두 사람을 쫓아가죠
(오전 10:07:14) 지카리: [좋은뜻이었는데..작지만...이라고 했어야 하려나,]
(오전 10:07:23) 아라: 쫓아가다가 낭떠러지에 눈이 가자
(오전 10:07:40) 아라: 득달같이 아사나스 등에 올라타서 눈을 꼭 감는..
(오전 10:07:45) 랜돌프: (휘번뜩)
(오전 10:07:54) 지카리: "음, 랜돌프, 아까 그 친구의 표정을 보니까 화가 난것 같은데 내가 무슨 잘못을..."
(오전 10:08:08) 랜돌프: "작은 놈들은 작다고 말하는걸 싫어하는 법이지" -피식 웃으며
(오전 10:08:12) 삭풍: 아사나스가 갸르릉거리며 아라를 계속 돌아봅니다
(오전 10:08:27) 삭풍: 그러면서 바위사이를 풀쩍 풀쩍 뛰어다니며 뛰어내려가네요
(오전 10:08:37) 아라: "ㄲ...!" 간신히 비명을 삼키고
(오전 10:08:48) 랜돌프: "그러고 보니 다크엘프들의 땅은 이런 류의 험한 대지가 아니던가?"
(오전 10:08:52) 아라: 손마디가 하얘지도록 고삐를 잡고 몸을 숙이죠
(오전 10:08:57) 지카리: "음, 그들은 작지만 용감하고 단단하잖아." 턱을 긁적거리며 따라가다가
(오전 10:09:04) 랜돌프: "저 녀석은 왜 눈을 꼭 감고 있는거지" -고개를 갸웃
(오전 10:09:18) 지카리: 그제서야 아라쪽을 돌아봅니다.
(오전 10:09:28) 아라: "누.. 눈이 좀 부실 뿐이다." 눈을 뜨며
(오전 10:09:38) 랜돌프: -하늘을 쳐다봄
(오전 10:09:46) 삭풍: 구름이 가득 꼈네요
(오전 10:09:48) 지카리: "...?"
(오전 10:09:48) 아라: 여전히 얼굴이 핼쓱한 채 밑은 안 보죠
(오전 10:09:58) 지카리: 역시 하늘을 힐끗 보고.
(오전 10:09:59) 랜돌프: "일종의 유머로 생각하면 되나?......."
(오전 10:10:03) 랜돌프: -어께를 으쓱
(오전 10:10:05) 아라: "그 그.. 우리 민족은 빛에 예민해서..!" 어버버
(오전 10:10:15) 지카리: "무슨 일 있나, 평소같지 않군."
(오전 10:10:17) 랜돌프: "설마하니"
(오전 10:10:37) 랜돌프: "이곳에 있는건 바위 뿐인데 바위가 무서울리는 없고"
(오전 10:10:37) 지카리: "음...겁을 먹은것 같아 보이는데..."
(오전 10:10:46) 랜돌프: ".....높은곳이 싫으냐?...."
(오전 10:10:48) 삭풍: 아사나스가 랜돌프에게 크게 포효합니다
(오전 10:10:54) 아라: "아, 아닙니다! 그럴 리가." 지카리에게 말하다가
(오전 10:11:02) 아라: 랜돌프 말에 잡아먹을 듯 노려보죠
(오전 10:11:08) 아라: (잡아먹어, 아사나스!)
(오전 10:11:17) 랜돌프: "...정답이군" -히죽
(오전 10:11:29) 삭풍: "크어어어엉!!!"
(오전 10:11:29) 아라: "웃기지도 않는 소리를 하는구나." 거만하게 말하며
(오전 10:11:42) 삭풍: 괜히 아사나스가 소리를 높이네요
(오전 10:11:50) 지카리: "흐음...정말 그런겐가?"
(오전 10:12:06) 랜돌프: "그 고양이 잘 다뤄라. 난 나한테 덤비는건 그냥 놔두지 않거든" -여전히 히죽 히죽 웃으며 앞장 서죠
(오전 10:12:10) 삭풍: 크어엉 하는 소리가 산맥에서 여기저기 메아리로 울려퍼집니다
(오전 10:12:16) 삭풍: 한참을 길을 따라 내려간 일행은
(오전 10:12:16) 지카리: "무언가를 무서워한다는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네. 조금 천천히 가지."
(오전 10:12:29) 아라: 기분 안 좋은 아사나스를 랜돌프에게 일부러 바싹 가까이 몰며 앞서서 지나가죠
(오전 10:12:36) 랜돌프: (소심하군(...))
(오전 10:12:53) 삭풍: 드디어 나지막한 평지로 접어듭니다...라기엔 조금 경사군요
(오전 10:13:22) 아라: (커다란 포식동물이 눈앞에서 포효하는데 꽤나 담대한 랜디(..))
(오전 10:13:41) 랜돌프: (실은 식은땀이?(...))
(오전 10:13:47) 아라: (안습(..))
(오전 10:13:49) 삭풍: 저 언저리에 망루처럼 보이는 구조물이 언듯언듯보이는 거같네요
(오전 10:14:15) 아라: 날카로운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면서 아사나스를 천천히 몰아 다가가죠
(오전 10:14:38) 아라: 그리고 몸을 숨길 수 있는 만한 가장 가까운 곳에서 멈추고 지켜봅니다
(오전 10:15:08) 랜돌프: -피해서 갈수 있는 루트가 있는지 한번 살펴보죠
(오전 10:15:35) 삭풍: 여기저기 바위라던가가 많아서 어렵잖게 그늘속을 이용한다면 한 100M정도까지는 다가갈수있겠군요
(오전 10:15:38) 지카리: [지카리는 나무로 위장...]
(오전 10:15:57) 지카리: [그냥 경계초소 같은 느낌인가요?]
(오전 10:16:04) 랜돌프: "피해서 가기가 어려워. 제압해야 할지도 모르겠군..."
(오전 10:16:05) 삭풍: 계곡 골짜기 왼쪽에 암벽과 그늘이 많습니다
(오전 10:16:07) 랜돌프: (망루 아닌가요)
(오전 10:16:17) 지카리: [음...그러니까 초소식으로 사용하는 망루..?]
(오전 10:16:26) 삭풍: 망루 한개가 서있는 외곽 초소같은 느낌입니다
(오전 10:16:31) 아라: "지켜보러 온 것인데 제압이라니?"
(오전 10:16:39) 아라: 한쪽 눈썹을 살짝 치켜들며 돌아보죠
(오전 10:16:49) 삭풍: 아직 본 요새는 아닌거같습니다
(오전 10:16:51) 아라: 골짜기 왼쪽으로 이동하죠, 조심조심
(오전 10:17:06) 랜돌프: "망루의 감시망을 피해서 다가갈 루트가 빡빡해. 만약의 경우 전투도 해야할지 모른다"
(오전 10:17:12) 삭풍: [은밀행동들 있으십니]
(오전 10:17:16) 아라: "당연한 말을 하는구나."
(오전 10:17:18) 랜돌프: (물론이죠(당당))
(오전 10:17:20) 아라: 활을 꺼내며
(오전 10:17:26) 아라: (있어요)
(오전 10:17:36) 지카리: [지카리는 그런거 업ㅂ습니다.(당당)]
(오전 10:17:36) 랜돌프: 아사나스: (있어요)
(오전 10:17:48) 삭풍: [사람이 동물의 말을 대신하다니[...]
(오전 10:17:48) 지카리: [크기도 크죠 우후후
(오전 10:17:50) 랜돌프: (...)
(오전 10:17:57) 아라: (역시 랜돌프는 동물 수준)
(오전 10:18:01) 랜돌프: (......)
(오전 10:18:12) 삭풍: [12이하면 성공입니다]
(오전 10:18:19) 랜돌프: 3d6
(오전 10:18:19) dice-sama: (notice) 랜돌프님의 굴림은 3d6 (4+3+1) = 8 입니다.
(오전 10:18:22) 아라: 3d
(오전 10:18:23) dice-sama: (notice) 아라님의 굴림은 3d6 (4+1+1) = 6 입니다.
(오전 10:18:28) 랜돌프: 오오 성공 성공
(오전 10:18:34) 지카리: [아, 두분다 성공해버리시면 제가]
(오전 10:18:38) 삭풍: [우리 지카리군은 디폴트로]
(오전 10:18:41) 지카리: 3d
(오전 10:18:41) dice-sama: (notice) 지카리님의 굴림은 3d6 (3+6+6) = 15 입니다.
(오전 10:18:46) 랜돌프: (헐실패(...))
(오전 10:18:46) 지카리: [대실패잖]
(오전 10:18:47) 삭풍: [굳 ㅋ]
(오전 10:18:53) 지카리: [아 대실패까진 아니겠군]
(오전 10:18:55) 지카리: [훋]
(오전 10:19:13) 삭풍: 일행들이 살금살금 망루에 꽤 다가갔다고 생각했을무렵
(오전 10:19:43) 삭풍: 뒤에서 몸을 숙이고 따라오던 지카리의 발에 꽤 큰 돌덩어리 하나가 으스러지면서 길가에 크게 울려퍼집니다
(오전 10:20:18) 랜돌프: '제길!'
(오전 10:20:20) 아라: "!" 돌아보며 망루의 동태를 살피죠
(오전 10:20:28) 삭풍: 망루가 시끌시끌 소란스럽네요
(오전 10:20:31) 지카리: 멈춰서 자신의 발등을 노려봅니다. 그리곤 주변을 돌아봅...
(오전 10:20:37) 삭풍: 막 고함치는 소리가 들리는데
(오전 10:20:39) 지카리: [헐 그렇게 시끄러웠던 거냐...OTL...]
(오전 10:20:42) 삭풍: 이상한 점이 있네요
(오전 10:21:18) 삭풍: 병사들이 하늘을 가르키며 손가락질하며 총을 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10:21:26) 삭풍: 아사나스도 위쪽을 보고 으르렁거리네요
(오전 10:21:28) 랜돌프: '....?' -하늘쪽을 보죠
(오전 10:21:28) 아라: 의아한 표정으로 올려다보죠
(오전 10:21:37) 지카리: 시선은 하늘로,
(오전 10:21:42) 삭풍: 날카로운 총의 굉음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오전 10:21:54) 삭풍: 일행들도 예전에 본적이 있는
(오전 10:22:18) 삭풍: 거대한 그리폰이 비틀거리며 수직나선으로 하강하고 있습니다
(오전 10:22:24) 랜돌프: "뛰어!"
(오전 10:22:31) 지카리: [추락이겠지요?]
(오전 10:22:33) 랜돌프: -일행에게 버럭 소리치곤 뛰죠
(오전 10:22:34) 아라: 그리폰이 어디로 떨어지는지 보죠
(오전 10:22:37) 삭풍: 빙글빙글돌면서
(오전 10:22:39) 지카리: [우리쪽으로?]
(오전 10:22:49) 삭풍: 일행 근처로 추락하고 잇네요
(오전 10:22:57) 랜돌프: -이미 뛰고 있(...)
(오전 10:23:03) 지카리: "...."
(오전 10:23:19) 지카리: 랜돌프를 따라 뜁니다.
(오전 10:23:24) 지카리: [인커밍~!~~!]
(오전 10:23:30) 아라: 그리폰의 추락지를 향해 아사나스를 달립니다
(오전 10:23:47) 랜돌프: '저게 뭐하는!...' -눈썹을 꿈틀
(오전 10:23:52) 삭풍: "끼에에에에엑---!!!" 이윽고 그리폰의 비성이 울려퍼지며
(오전 10:23:55) 지카리: [그런데 그리폰하고 반대고 가야...?]
(오전 10:24:04) 아라: 랜돌프와 지카리에게는 계속 뛰라고 크게 손짓하죠
(오전 10:24:11) 삭풍: 그리폰이 길 한가운데에 격돌합니다
(오전 10:24:21) 지카리: 아라를 보고 멈춥니다.
(오전 10:24:39) 삭풍: 그리곤 몇M을 미끄러지다가 멈추네요
(오전 10:24:53) 아라: 그리폰 기수를 끌어올려 아사나스에게 태우고
(오전 10:25:01) 삭풍: 피투성이가 된 기수를
(오전 10:25:05) 아라: 지카리와 랜돌프 뛰는 쪽으로 전력질주
(오전 10:25:12) 삭풍: 그리폰이 애처롭게 쳐다봅니다
(오전 10:25:14) 랜돌프: '저게 무슨 어울리지 않는 짓이지' -눈썹을 찌푸림
(오전 10:25:30) 랜돌프: (그리폰: ;ㅅ; )
(오전 10:25:32) 삭풍: "끼에엑"하는 그리폰의 울음소리가 아라뒤쪽으로 들리네요
(오전 10:25:32) 랜돌프: (...)
(오전 10:25:39) 지카리: [으헝 기수가 아라를 미워할지도...]
(오전 10:25:57) 아라: (저거 목숨 끊어줄까..)
(오전 10:26:00) 지카리: "나는 들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오전 10:26:02) 삭풍: 그리고 아사나스가 그늘속으로 뛰어든 순간
(오전 10:26:21) 삭풍: 한무리의 무장한 인간병사들이 그리폰쪽으로 몰려드는게 보입니다
(오전 10:26:34) 아라: "멍청한 엘프놈, 그러게 왜 이 눈에 잘 띄는 곳으로 무모하게..!" 악문 이 사이로 중얼거리며 아사나스의 속도를 조금은 늦춰요
(오전 10:26:40) 지카리: 그리폰쪽으로 뛰어가려다 멈칫...
(오전 10:26:54) 아라: 기수의 상태를 살피며 랜디와 지카리와 합류해요
(오전 10:27:02) 랜돌프: "가지마. 늦었다. 빨리 눈에 띄지 않는 곳으로 이동해야해 이틈에"
(오전 10:27:09) 삭풍: 기수는 피투성이가 되서 숨을 헐떡거리는게
(오전 10:27:19) 삭풍: 아무래도 심상치 않군요.엘프 남자입니다
(오전 10:27:38) 아라: 어디로 가면 될지 보죠
(오전 10:27:45) 랜돌프: "일단 시선이 없는 곳으로 이동해서 이놈을 살펴보지"
(오전 10:27:47) 삭풍: "여러...여러분은...." 엘프 기수가 숨을 헐떡거리며 말을 꺼냅니다
(오전 10:28:01) 지카리: 이동준비를 하다가 기수를 돌아봅니다.
(오전 10:28:09) 삭풍: 뒤쪽의 오르막에 동굴이 있는게 보입니다
(오전 10:28:22) 아라: "힘을 아끼도록." 아사나스에서 내려 앞서 걸어가죠
(오전 10:28:24) 랜돌프: "일단 나중이다. 움직이자고 우선은."
(오전 10:28:31) 랜돌프: -말을 제지 시키고 움직이죠
(오전 10:28:40) 아라: 그리폰이 어떻게 되었나 가면서 돌아봅니다
(오전 10:28:45) 삭풍: 일행이 움직이려고 한 순간 탕-하는 날카로운 굉음이 길에 울려퍼집니다
(오전 10:29:07) 아라: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잠시 눈을 감았다가 계속 걷죠
(오전 10:29:16) 삭풍: 저 멀리 인간병사들이 총에 입김을 불면서 낄낄거리는게 살짝보입니다
(오전 10:29:28) 아라: 그 모습을 눈에 새겨둡니다
(오전 10:29:45) 랜돌프: -별신경 안쓰고 앞쪽만 경계하며 움직이죠(...)
(오전 10:29:48) 아라: "약속하마, 아사나스." 걸어가며 아사나스의 머리를 쓸어주며 다크엘프어로
(오전 10:30:09) 아라: "나는 적어도 너를 적의 전리품이 되게 내버려두는 일은 없을 것이다."
(오전 10:30:34) 아라: "동료의 예우로 내 손으로 직접 너의 목숨을 취할 것이니.."
(오전 10:31:10) 삭풍: 벼랑을 타고 일행들은 동굴로 들어갑니다
(오전 10:31:19) 삭풍: 기수는 금방이라도 숨이 끊어질것처럼 헉헉대네요
(오전 10:31:33) 랜돌프: -엘프 전통의술로 응급 처치를(...)
(오전 10:31:36) 삭풍: "엘..엘...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전 10:31:37) 랜돌프: 3d6
(오전 10:31:38) dice-sama: (notice) 랜돌프님의 굴림은 3d6 (6+2+2) = 10 입니다.
(오전 10:31:41) 아라: 망토를 바닥에 깔고 되도록 편하게 눕힙니다
(오전 10:31:43) 랜돌프: (성공)
(오전 10:31:51) 아라: "탈출했다." 거짓말하죠
(오전 10:31:59) 아라: (아, 엘프어로 말했나)
(오전 10:32:03) 삭풍: 랜돌프가 여기저기를 지혈하고
(오전 10:32:05) 아라: (그러면 랜돌프를 통해서)
(오전 10:32:14) 삭풍: 애쓰지만
(오전 10:32:21) 삭풍: 애초에 출혈과 부상이 너무 심각하네요
(오전 10:32:56) 아라: "이곳에는 왜..?"
(오전 10:33:34) 삭풍: 시간을 좀 벌긴했지만 오래가진 못할거같습니다
(오전 10:33:34) 랜돌프: -일행을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오전 10:33:34) 지카리: 팔짱을 끼고 앉아서 엘프를 바라봅니다.
(오전 10:33:34) 지카리: "힘들겠나?"
(오전 10:33:34) 삭풍: "저...전 틀렸습니다..알고 있어요...세계수가..어머니가 절 부르는게 느껴집니다..."
(오전 10:33:34) 랜돌프: -일단 지켜보고 있어요
(오전 10:33:44) 삭풍: 기수가 피투성이가 된 손으로 부들부들 문서를 꺼내듭니다
(오전 10:33:53) 아라: "세계수가..." 그 말에 표정이 좀 누그러지죠
(오전 10:33:59) 아라: 문서를 받아듭니다
(오전 10:34:11) 삭풍: "헤루모루....로....시급한...그래서 지름길로..."
(오전 10:34:22) 삭풍: 여기저기 암호화되서
(오전 10:34:31) 삭풍: 내용을 알아보기가 좀 힘드네요
(오전 10:34:37) 아라: "헤루모르..?"
(오전 10:34:56) 랜돌프: "병신같은 수뇌부 자식들. 하나하나가 중요할때 겨우 문서 하나를 위해 이게 대체 무슨..." -이를 부득
(오전 10:35:03) 삭풍: 엘프가 대답을 못하고 숨을 헉헉거립니다
(오전 10:35:26) 아라: "어머니 나무의 품안에서 그대의 용감한 영혼이 휴식하기를."
(오전 10:35:37) 아라: 그의 손을 잡고 다크엘프어로 중얼거립니다
(오전 10:35:42) 삭풍: "엘...혼자 남겨지면...슬퍼할텐ㄷ..." 엘프의 손이 바닥으로 툭 떨어집니다
(오전 10:36:00) 랜돌프: "이런 망할. 그놈의 문서라는게 대체 얼마나 중요한건지 구경이나 하자"
(오전 10:36:08) 아라: "미안하다... 둘이 함께 저 창공을 날거라." 눈을 감겨주죠
(오전 10:36:11) 랜돌프: -내뱉듯이 말하고는 문서를 주워들어요
(오전 10:36:25) 지카리: 차분한 눈으로 엘프의 가슴에 손을 얹었다 뗍니다. "자연의 품에서 편히 쉬길 바라네,"
(오전 10:36:29) 삭풍: 헤루모르.시급.이란 단어들정도만 알아볼수 있겠고
(오전 10:36:38) 삭풍: 나머지는 암호화되어 내용을 알아볼수 없습니다
(오전 10:36:52) 랜돌프: "헤루모르까지 이동하라는건가?"
(오전 10:37:07) 아라: "아마도. 그러면 정찰임무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
(오전 10:37:24) 랜돌프: "중도 취소겠지. 제기랄 중요한 일이 아니기만 해봐."
(오전 10:37:32) 랜돌프: -머리를 신경질적으로 쓸어올리며
(오전 10:37:52) 아라: 지름길이 문서에 표시가 되었나, 혹은 아는 것인가 생각해 봅니다
(오전 10:38:24) 삭풍: 헤루모루 까지의 경로는 나와있습니다.다행히
(오전 10:38:43) 랜돌프: -지금까지 걸린 시간하고 거기까지 거리는?
(오전 10:38:49) 삭풍: 근데 거리로 봐선 왔던 적이랑 비슷하게 걸릴거같네요
(오전 10:39:04) 아라: 지금까지 걸린 시간하고요?
(오전 10:39:10) 삭풍: [예]
(오전 10:39:23) 아라: 지금까지는 한 이틀 걸렸나요?
(오전 10:39:27) 삭풍: [3일요]
(오전 10:39:49) 아라: "빨리 출발해야겠구나." 일어서며
(오전 10:39:50) 랜돌프: '미치겠군.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는 곳으로 중독된 상태로 가야하나....' -이를 뿌득
(오전 10:40:08) 아라: 엘프를 돌아봅니다
(오전 10:40:13) 삭풍: 산길이라 험해서 쉽지 않을거같네요
(오전 10:40:25) 아라: "두고가고 싶지는 않은데... 묻어줄 시간이 없구나."
(오전 10:40:34) 삭풍: 엘프기수는 이미 눈을 허공에 둔채 조용히 누워있습니다
(오전 10:40:41) 아라: (눈 감겨줬는데..)
(오전 10:40:42) 랜돌프: -문득 뭔가 생각이 난듯 돌아서서
(오전 10:40:46) 삭풍: [아 그랬습]
(오전 10:40:47) 랜돌프: -시체를 뒤적뒤적(...)
(오전 10:40:48) 삭풍: [...]
(오전 10:40:48) 아라: (아사나스한테 먹으라 그럴까? (...))
(오전 10:40:58) 삭풍: 약간의 골드와
(오전 10:41:04) 아라: 순간 입을 꼭 다물었다가 그러게 두죠
(오전 10:41:06) 삭풍: 대검과 활
(오전 10:41:27) 삭풍: 그리고 개인소지품인듯한 목걸이나 반지같은게 있군요
(오전 10:41:37) 아라: "유족에게 전해줘야겠구나."
(오전 10:41:42) 랜돌프: "제기랄 생각 없는놈들 같으니..."
(오전 10:41:50) 아라: "무슨 뜻이지?"
(오전 10:41:53) 랜돌프: -물론 그딴건 하나도 안건드리고 욕지거리를 하며 일어나죠(..)
(오전 10:42:03) 랜돌프: "아무것도. 가자."
(오전 10:42:18) 랜돌프: '하루 남았나... 망할...'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올리며
(오전 10:42:19) 아라: 무기 빼고 작은 건 쓸어다가 주머니 같은 데 넣어 아사나스의 안장주머니에 담죠
(오전 10:42:39) 아라: 그리고 망토를 몸 밑에서 빼다가 얼굴과 몸을 덮어준 후에 나옵니다
(오전 10:42:44) 삭풍: 동굴밖으로 나와보면
(오전 10:42:57) 아라: (랜돌프에게 못 준 건 아마 자기들한테도 없어서일 테니..)
(오전 10:43:05) 삭풍: 길가에서 인간병사들이 말을 도원해 그리폰의 시체를 망루로 끌고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10:43:22) 아라: 그 모습을 보고 눈가가 움찔하면서 활에 손이 가지만
(오전 10:43:24) 삭풍: 중간에 그리폰의 피가 질질 끌리며 길가가 피바닥이 되있네요
(오전 10:43:27) 아라: 외면하고 걸음을 옮기죠
(오전 10:43:28) 지카리: "저것으로 뭘 하려는 것 같나?"
(오전 10:43:33) 랜돌프: "근사한 장식이 되겠지" -퉁명스레
(오전 10:43:37) 지카리: 걸음을 옮기며 묻습니다.
(오전 10:43:53) 랜돌프: "흔한 일이다. 저걸 걸어두면 엘프놈들이 눈을 뒤집고 덤빌수도 있을테고"
(오전 10:44:00) 아라: "박제해서 전시한 것을 본 기억이 있습니다."
(오전 10:44:21) 지카리: "흔하지만 필요하지 않은 일이겠지.."혼자 대답하며 다시 걸음을 옮깁니다.
(오전 10:44:39) 삭풍: 인간병사들의 주의가 소흘한 틈을 타 길을 건넌 일행은
(오전 10:44:45) 삭풍: 다시 헤루모르로 가는 산길에 접어듭니다
(오전 10:45:13) 삭풍: 난엘모스 산맥의 위명에 걸맞는 험악한 길때문에 거리상으론 비슷해보였던 여정이 좀더 길어집니다
(오전 10:45:34) 삭풍: 그리고 길을 걷던 와중에 랜돌프는 찌르는 듯한 고통이 몸을 엄습하는걸 느끼는군요
(오전 10:45:51) 랜돌프: '싸움이라도 일어나면... 큰일이군....'
(오전 10:46:16) 랜돌프: -얼굴은 눈에 띄게 딱딱한 표정, 온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상태
(오전 10:46:20) 아라: (이야 지도상으로도 길긴 길군..)
(오전 10:46:45) 아라: "독 때문에 그러느냐?" 옆에 아사나스를 붙이며 묻죠
(오전 10:47:06) 랜돌프: "산이 싫어서 그래" -퉁명스럽게 대답
(오전 10:47:19) 아라: "왜, 높은 곳이 싫기라도?" 살짝 눈썹을 들며 미소
(오전 10:47:29) 랜돌프: "개같은 드워프놈들. 이딴게 왜 좋지" -괜히 욕을 하며 중얼
(오전 10:47:45) 아라: 작게 한숨 "아직 안 죽지 않느냐."
(오전 10:47:48) 삭풍: 순간 독기운이 크게 발작하면서 뒤트는 듯한 고통이 느껴집니다
(오전 10:47:58) 아라: (아니 혹시 이제 죽나?!)
(오전 10:48:02) 랜돌프: "...잠...깐.. 쉬지"
(오전 10:48:03) 삭풍: [그럴리가]
(오전 10:48:11) 아라: "..."
(오전 10:48:13) 랜돌프: -입술을 꽉 깨물고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아요
(오전 10:48:25) 삭풍: 독기운은 한번 크게 발작하더니 잠잠해집니다
(오전 10:48:31) 지카리: 멈춰서 짐을 내려 놓고 앉습니다. "많이 고통스러워 보이는군,"
(오전 10:48:37) 랜돌프: '아편이라도 챙겨와서 씹을껄 그랬나'
(오전 10:48:40) 아라: "고통스럽거나 말거나 시간이 없다."
(오전 10:48:49) 랜돌프: -손으로 이마의 땀을 훔치고는 일어나죠
(오전 10:49:09) 아라: 가우르에게서 일어납니다 "타거라."
(오전 10:49:31) 랜돌프: "필요 없어. 두발로 걸어서 못따라갈 정도가 되면 그냥 죽는게 낫다"
(오전 10:49:43) 아라: "차라리 죽어버린다면 편하기는 하겠다만." 무표정하게
(오전 10:49:44) 랜돌프: -천천히 일어서서 다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죠(...)
(오전 10:50:02) 아라: "문제는 죽기 전까지 이런 식으로 시간을 끌게 되리라는 것이 아니겠느냐."
(오전 10:50:06) 아라: 걸어서 따라가며
(오전 10:50:24) 아라: "우리를 이 길에 세우려고 사람이 죽었다."
(오전 10:50:36) 아라: "쓸데없는 자존심은 어리광일 뿐이다."
(오전 10:51:26) 랜돌프: "뒤쳐지지나 마라. 난 제국력 590년산 와인을 마시며 죽을 계획이야. 아직 한참 남았다고 그럴려면"
(오전 10:51:47) 랜돌프: -퉁명스레 내뱉으며 빠르게 움직이죠
(오전 10:52:07) 아라: '떼쓸 힘이 있다면 아직은 괜찮은 모양이군..' 작게 미소
(오전 10:52:18) 아라: 아사나사를 불러서 타고 움직입니다
(오전 10:52:25) 아라: 또 발작 일으키지 않나 곁눈으로 살피며..
(오전 10:52:40) 지카리: -잔말않고 열심히 등산,
(오전 10:52:41) 아라: (떼쓸 힘..이라기보다는 허세부릴 힘)
(오전 10:52:50) 랜돌프: (남자는 죽기전에는(...))
(오전 10:52:56) 삭풍: 헤루모르까지 가는 길은 5일이 더 걸렸고
(오전 10:53:08) 지카리: [엄청 걸렸군요...]
(오전 10:53:08) 아라: (그러고 보니 그때 그 기수 안 주웠으면 지금쯤 요새정찰 중인가)
(오전 10:53:14) 아라: (랜디 죽어간다(..))
(오전 10:53:17) 삭풍: 랜돌프는 그 사이에 시시때때로 발작하면서 체력이 많이 쇠잔해진듯한게 눈에 보입니다
(오전 10:53:19) 랜돌프: (-4점인데... 싸움이 일어나면 죽겠...(...))
(오전 10:53:30) 지카리: [기수는 지가 헤루모르로 가려다가 걸린거 아닐까요?]
(오전 10:53:43) 삭풍: [정답][
(오전 10:53:44) 삭풍: [...]
(오전 10:53:44) 아라: (자기 대신 가달라고 한 것?)
(오전 10:53:55) 지카리: [그런것 같은데요...'ㅂ';]
(오전 10:54:08) 지카리: [안그러면 시급을 요하는 일에 궂이 저희를 찾아야 할 필요가...]
(오전 10:54:10) 아라: (그러면 훨씬 말이 되는군요)
(오전 10:54:14) 지카리: [걷는것보다 나는게 빠른데요,]
(오전 10:54:32) 삭풍: [원래 그랬...]
(오전 10:54:39) 지카리: [그렇죠..?[머엉]]
(오전 10:54:50) 아라: 헤루모르에 들어서자마자 드워프 붙잡고 책임자를 찾죠
(오전 10:55:11) 지카리: 랜돌프를 돌아보며, "계속 괜찮다고 말할 셈인가 랜돌프?"
(오전 10:55:15) 삭풍: 파우그드워프들은 일단 일행의 신원을 확인하려다가
(오전 10:55:36) 랜돌프: "괜찮다고 말하는게 아니라 괜찮아. 사람은 이정도로 안죽어" -계속 팔근육을 움찔움찔거리며 말하죠
(오전 10:55:38) 삭풍: 아라가 급하게 재촉하자 일단 급하게 달려가네요
(오전 10:56:06) 지카리: "죽음이란것 자체는 나쁜 일이 아닐지 모르네,"
(오전 10:56:48) 아라: "사신이라고 이런 놈을 데려가겠습니까." 책임자가 안오나 복도를 노려보며
(오전 10:57:15) 삭풍: 그리곤 갑옷과 무기를 갖춘 드워프한명이 뒤에 다른 드워프들을 대동하고 나타나네요
(오전 10:57:15) 지카리: "힘이 들때는 좀더 마음놓고 힘들어해도 될거네,"
(오전 10:57:26) 삭풍: "무슨일인가 자네들은 누구야?"
(오전 10:57:29) 아라: "젊은 녀석이 병자인양 빌빌거리는 것이 짜증이 나서 그러지요."
(오전 10:57:47) 아라: "노스텔지어 알다론입니다."
(오전 10:58:03) 아라: "이쪽은 드래고니안 지카리 쿤 카타공, 이쪽은 인간 협력자 랜돌프 에디우스."
(오전 10:58:15) 아라: "저는 바이두르야 부족의 아라니아카라고 합니다."
(오전 10:58:23) 지카리: 드워프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여봅니다.
(오전 10:58:29) 아라: 문서를 꺼내서 건네고
(오전 10:58:43) 아라: "이것을 격추당한 그리폰 기수에게 받았습니다."
(오전 10:58:57) 랜돌프: "그게 무슨 문서인지 알아야 겠다. 당장 해석해서 읊어봐" -한발짝 앞으로 나서며
(오전 10:59:11) 아라: "무시하십시오. 이 자가 지금 제정신이 아니군요."
(오전 10:59:19) 아라: "그와 관련해 한 가지 더 요청할 것이 있습니다."
(오전 10:59:25) 삭풍: "뭔가"
(오전 10:59:37) 아라: "이 인간은 지금 엘프의 독에 중독되어 있어 달마다 해독제를 먹어야 하는데"
(오전 10:59:50) 아라: "보급 관계로 그 날짜가 늦어지고 있습니다."
(오전 11:00:04) 아라: "해독제를 보내주시거나 아니면 해독제가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시켜주십시오."
(오전 11:00:46) 삭풍: 드워프가 알아보겠다고 고개를 끄덕이고는 문서를 들고 사라집니다
(오전 11:01:03) 삭풍: 그리고 다른 드워프들이 숙소를 안내해주고 랜돌프를 치료해보겠다고 합니다
(오전 11:01:23) 아라: "해독제를 서둘러주십시오."
(오전 11:02:55) 삭풍: 몇시간후 드워프 한명이 달려와서
(오전 11:03:10) 삭풍: 랜돌프에게 약을 전해주면서
(오전 11:03:19) 삭풍: 부족장이 일행을 만나보길 원한다고 전해주네요
(오전 11:03:30) 아라: 끄덕..하고 따라가죠
(오전 11:03:48) 랜돌프: -일단 가보죠
(오전 11:04:54) 삭풍: 드워프들의 안내를 따라서 가면
(오전 11:07:18) 삭풍: 산맥아래 지하에 넓게 펼쳐진 헤루모루의 광장을 지나 원형의 회의실같은 방에 들어섭니다
(오전 11:07:18) 삭풍: 안에는 수염을 묵직하게 기르고 판금갑옷을 걸친 드워프가 중앙에 앉아있고 그 주위에 드워프들 여럿이
(오전 11:07:18) 삭풍: 아까의 그 문서의 해석본처럼 보이는 걸 들고 열변을 토하고 있네요
(오전 11:07:18) 삭풍: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족장님!"
(오전 11:07:18) 랜돌프: "대충 무슨 내용인지 짐작이 가는군"
(오전 11:07:22) 랜돌프: -심드렁하게 중얼
(오전 11:07:56) 아라: "무슨 일이지요?" 들어오면서
(오전 11:08:21) 랜돌프: "혹시 그거. 산맥 폭파에 대한 내용 아닌가?"
(오전 11:08:57) 삭풍: "자네들이 이 문서를 들고 왔나?" 부족장으로 보이는 듯한 인물이 끓는듯한 목소리로 대답합니다
(오전 11:09:03) 삭풍: [..랜돌프가 그걸 어떻게 알..]
(오전 11:09:36) 랜돌프: (내부에 돌고 있던 소문 아닌?)
(오전 11:09:43) 랜돌프: (수뇌부 끼리만인가(...))
(오전 11:09:45) 아라: "예." 목례
(오전 11:10:00) 지카리: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전 11:10:14) 랜돌프: (수뇌부끼리만이면 캔슬해야될 대사고(.....))
(오전 11:10:15) 아라: (소문이라 하더라도 랜돌프는 따 아니었..?)
(오전 11:10:53) 삭풍: "인간놈들의 공격에 대한 정보를 준것은 고맙네...그런데...그런데...." 말을 멈추고 몸을 부들부들 떱니다
(오전 11:11:11) 아라: 기다립니다
(오전 11:11:21) 랜돌프: -눈썹을 살짝 찌푸리며 듣고 있죠
(오전 11:11:27) 삭풍: "우리보고 도망가라고!!!" 족장이 방이 떠나가라 고함을 지르며 탁자를 주먹으로 쾅 내리칩니다
(오전 11:11:39) 랜돌프: (아까 대사는 캔슬하고(...))
(오전 11:11:49) 아라: "...!"
(오전 11:11:55) 삭풍: 주위의 드워프들이 같이 분노합니다
(오전 11:12:01) 아라: "대피령입니까?"
(오전 11:12:07) 삭풍: 족장이 해석본을 테이블에 내던지네요
(오전 11:12:21) 아라: 가서 보죠
(오전 11:12:25) 아라: (읽을 수 있나..)
(오전 11:12:35) 삭풍: 글씨가 개발새발이긴하지만
(오전 11:12:36) 랜돌프: -스윽 봐요
(오전 11:12:57) 삭풍: 몇주내에 헤루모르에 대한 알프연방의 대규모 공세가 기획되어있으니
(오전 11:13:39) 삭풍: 일단 만다란 정글로 이동해 엘프들과 함께 전략을 구상하라는 내용의 문서입니다
(오전 11:14:04) 아라: 눈쌀을 찌푸립니다
(오전 11:14:11) 아라: '수뇌부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군...'
(오전 11:14:34) 랜돌프: "왜 만다란이지?... 아이언스톰은 안되나?" -고개를 갸웃
(오전 11:14:40) 아라: '이 많은 인원을 대피시키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닐 텐데, 어째서 남부 난 엘모스를 포기하려고 하는가?'
(오전 11:15:29) 삭풍: "아이언스톰이라고 했나 자네?"
(오전 11:15:29) 삭풍: 부족장이 눈을 희번득거립니다
(오전 11:15:29) 랜돌프: "같은 드워프잖아" -심드렁
(오전 11:15:29) 삭풍: "으으음..."하면서 부족장이 숨을 고르자 주위 드워프들이 "고정하십시오 족장님!"하며 매달리네요
(오전 11:16:17) 지카리: [아...완벽한건 아니었납네요..;]
(오전 11:16:24) 로키: "너무 쉽게 내주는 것이 아닌가 우려가 되긴 합니다." 지카리에게 낮게
(오전 11:16:34) 지카리: "그렇군,"
(오전 11:16:40) 로키: "한 번 내준 땅을 수복하기는 쉽지 않을 터인데..."
(오전 11:16:50) 삭풍: "어쨋건 우리는 용납못하네! 절대 받아들일수 없어!"
(오전 11:17:00) 로키: "저희는 전해드렸을 뿐입니다." 으쓱
(오전 11:17:01) 지카리: "지켜야 할것을 지키는데 피하라는 말은 나도 동의하기 힘들군,"
(오전 11:17:06) 랜돌프: "땅보다는 전력보존이 급하지. 땅은 찾을수 있어도 이만큼의 드워프들이 죽어버리면 전쟁은 물건너가는거야"
(오전 11:17:12) 로키: "불만은 수뇌부에게 직접 전하시지요."
(오전 11:17:26) 로키: "그러나 그들의 이점은 바로 이곳이 삶의 터전이라는 것이다."
(오전 11:17:44) 로키: "지형을 가장 잘 알고 이곳에 가장 익숙한 이들이 난민이 되어버리면"
(오전 11:17:57) 로키: "이미 있었던 이점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 아닌가?"
(오전 11:18:04) 로키: 이 말은 랜돌프에게 나직하게
(오전 11:18:24) 랜돌프: "뭔가 다른 카드가 있는게 아닐까"
(오전 11:18:36) 랜돌프: "이런곳을 정면으로 공격하겠다고?... 인간들은 바보가 아니야"
(오전 11:18:36) 지카리: "답은 없으니 그들이 선택해야 하지 않겠나?"
(오전 11:18:45) 로키: "알 수 없지. 이 일에 우리는 전령일 뿐이다."
(오전 11:18:59) 삭풍: "어쨋건...." 부족장이 방을 서성거립니다
(오전 11:19:03) 로키: "수뇌부와 조정해서 결정하겠지요."
(오전 11:19:18) 삭풍: "자네들은 우리를 좀 도왔으면 하네"
(오전 11:19:27) 로키: 그를 봅니다
(오전 11:19:34) 랜돌프: "뭘 도와 달라는거지?" -눈썹을 꿈틀
(오전 11:19:35) 지카리: "어떻게 도울수 있겠나?"
(오전 11:19:43) 로키: (이 서로 다른 반응들..ㅋㅋ)
(오전 11:19:51) 랜돌프: (ㅋㅋ)
(오전 11:19:57) 삭풍: "알아보니 자네들 꽤 유능하다고 하더구만"
(오전 11:20:06) 랜돌프: "난 꽤 유능하진 않아"
(오전 11:20:11) 랜돌프: "난 최고야" -무덤덤하게
(오전 11:20:16) 삭풍: "헤루모루를 지키는걸 도와줬으면...으음"
(오전 11:20:18) 로키: 푹.. 코웃음
(오전 11:20:21) 삭풍: 족장의 눈썹이 꿈틀합니다
(오전 11:20:41) 삭풍: 고정하십시오 족장님이 반복되네요
(오전 11:20:44) 지카리: "지키겠다는 것 같군."
(오전 11:20:58) 지카리: 웃으면서 드워프를 봅니다.
(오전 11:21:11) 로키: 다소 불안하게 그런 지카리를 보다가 끼어들죠 "족장이시여, 우리는 명령을 받고 나온 입장입니다."
(오전 11:21:25) 로키: "지금 이곳에 있는 것도 엄밀히 말하면 복무지 이탈입니다."
(오전 11:21:38) 랜돌프: "마침 한달치 목숨을 빚진게 있으니 이대로 가는건 별로 성미에 안맞아. 일단 말해봐. 해독약도 제때 못준비하는 병신들이야 명령을 내리던가 말던가" -앞으로 끼어들며
(오전 11:21:51) 로키: "특히 수뇌부의 지시에 반하여 돕는 것은 항명이라는 것은 아시겠지요."
(오전 11:21:57) 로키: 랜돌프를 싸늘하게 보며
(오전 11:22:40) 삭풍: "항명! 그런건 내가 알아서 해주지! 별걸 다 걱정하는군!" 족장이 주먹을 휘두룹니다
(오전 11:23:12) 로키: "지금 모두 혈기만 끓어서 결과를 생각 못하시는 듯하군요." 머리가 아프다는 듯 미간을 잠시 주무르다가
(오전 11:23:13) 삭풍: "나도 저 재수없는 아이언피스트놈들 끗발에 밀리지 않는단 말이야!"
(오전 11:23:24) 지카리: "지키고자 하는 자들을 그냥 내버려 둘수는 없네 아라니아카..."
(오전 11:23:29) 삭풍: 드워프들이 웅성웅성대며 찬동합니다
(오전 11:23:30) 로키: "수뇌부와 의견 불일치가 있으면 먼저 얘기해서 조정해야 합니다."
(오전 11:23:39) 랜돌프: "계약금이 한달치 목숨이라고 해도 계약은 계약이야. 그쪽이 먼저 계약을 무시했으면 이정도는 이쪽도 멋대로 할수 있어. 제기랄 엿이나 먹으라지" -중얼
(오전 11:23:44) 로키: "그들이 절대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때 가서 생각해볼 일입니다만."
(오전 11:24:26) 로키: "여기에서부터 벌써 내분이 일어나고 협조가 되지 않으면 더 많은 목숨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오전 11:25:01) 랜돌프: "일단 뭔지 들어나 보자고. 별로 나쁠건 없지 않나. 이쪽 지형에 익숙한자들이 많으니 좀더 좋은 의견이 있을수도 있어"
(오전 11:25:03) 삭풍: "좋네 도와주고 싶지 않으면 알아서 하게! 우리는 싸울거니까!"
(오전 11:25:17) 삭풍: 드워프중 한명이 소리치네요
(오전 11:25:19) 로키: "싸울 땐 싸우더라도 수뇌부와 이야기는..."
(오전 11:26:17) 삭풍: "로님.조용히 하게!"
(오전 11:26:35) 삭풍: 족장이 드워프에게 버럭 소리치자 로님이라는 드워프가 불만스러운 듯한 얼굴로 입을 다뭅니다
(오전 11:26:54) 지카리: 팔짱을 끼고 생각에 잠겨봅니다.
(오전 11:27:06) 로키: "싸우지 말라는 말씀은 아닙니다." 손을 들어보이며
(오전 11:27:18) 지카리: "수뇌부와 이야기할 시간이 있겠나? 우리는 여기까지 오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네."
(오전 11:27:25) 랜돌프: "절충안을 마련해 보지. 일단 싸워보고 중과부적이라면 탈출하는건 어떨까 싶은데."
(오전 11:27:41) 로키: "이전에 프리포트에서는 순간대화도 가능하던데요."
(오전 11:27:45) 랜돌프: "아무것도 안해보고 살던곳에서 물러나라면 그걸 수뇌부 명령이라는 이유로 납득할수 있을리가 없잖아"
(오전 11:27:53) 로키: "하긴, 그것이 이번에 되었으면 우리가 이곳까지 올 이유도 없었겠지요."
(오전 11:27:59) 로키: "나도 옳다는 것은 아니다." 랜돌프에게
(오전 11:27:59) 지카리: "난 이들을 돕고 싶네,"
(오전 11:28:07) 로키: "다만, 이쪽의 의도를 수뇌부에서 알고라도 있어야"
(오전 11:28:22) 로키: "서로 혼선이 일어나는 것을 막는다는 것입니다."
(오전 11:28:35) 지카리: "맞는 말이군..."
(오전 11:29:09) 로키: "그 명령에 대피 날짜도 나와 있습니까?" 족장에게
(오전 11:29:32) 지카리: [아사나스를 보내면 어떨...?찾아가기 힘들라나..]
(오전 11:29:42) 삭풍: "으음.."하면서 족장이 다시 해석본을 쳐다봅니다
(오전 11:30:02) 로키: (아사나스보다는 새가 아무래도.. 비둘기라든지)
(오전 11:30:05) 삭풍: "다음주까지 피난을 완료하라는군"
(오전 11:30:17) 로키: "그렇다면 피난 계획은 세워야겠지요."
(오전 11:30:24) 로키: "하지만 싸우지 말라는 말은 없지 않지 않습니까?"
(오전 11:30:26) 지카리: [음, 그렇겠군요,]
(오전 11:30:34) 지카리: [아니 근데 왜 비둘기를 놔두고 비싼 그리폰이..?ㄷㄷ]
(오전 11:30:39) 랜돌프: "싸워보자고. 싸우되... 플랜 B를 준비해 두자는거지."
(오전 11:30:45) 랜돌프: -손을 두둑 두둑
(오전 11:30:47) 로키: (비둘기는 자신을 지킬 수가 없으니..)
(오전 11:31:01) 로키: "당장 하우드 엔 니르나이스에 전령을 보내어서"
(오전 11:31:13) 로키: "대피경로와 일정을 조율하셔야 합니다."
(오전 11:31:23) 지카리: [음...]
(오전 11:31:23) 로키: "수뇌부에도 연락을 취하시고요."
(오전 11:31:27) 삭풍: 족장이 불쾌한 표정을 짓긴하지만
(오전 11:31:32) 삭풍: 일단 연락은 하겠다고 합니다
(오전 11:31:50) 로키: "그리고 다음주까지는 싸울 시간이 있지요."
(오전 11:31:59) 삭풍: 그래도 피난계획같은건 일절 없다고 잘라세우네요
(오전 11:32:31) 랜돌프: "겁나나?" -히죽
(오전 11:32:47) 로키: "이쪽 인간의 말대로..." 랜돌프를 스윽 가리키며 "피난은 잘 안 될 경우를 대비한 계획일 뿐입니다."
(오전 11:33:07) 로키: "어차피 이길 것이니 사용할 일이 없지 않겠습니까, 대비를 해두는 것뿐이지요."
(오전 11:33:23) 로키: (속으로는 아놔 왜 내가 이런 아첨을ㅡㅡ++)
(오전 11:33:29) 삭풍: [....]
(오전 11:33:36) 삭풍: "뭐 좋아.알겠네"
(오전 11:33:48) 삭풍: "로님.자네가 일임하게"
(오전 11:34:10) 삭풍: 로님이란 드워프가 투덜투덜대면서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전 11:34:13) 로키: "지카리공." 속닥
(오전 11:34:22) 로키: "피난계획이 정말 제대로 수립이 될지 걱정이 됩니다."
(오전 11:34:26) 지카리: "싸울수 없거나 싸우기 싫은 자들은 대피시켜야 하지 않겠나?"말하다가 아라에게 귀를..
(오전 11:34:41) 로키: "지카리공께서 지켜보아주시지 않겠습니까? 정말 제대로 피난계획을 짜는지.."
(오전 11:34:56) 로키: "특히 지카리공 말씀대로 비전투원은 유사시에 대피할 태세가 언제든지 되어있어야 합니다."
(오전 11:35:30) 지카리: "아라니아카, 나는 싸우는 것은 알지만 어떻게 싸우고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는 잘 모르네, 도움이 되지 않을거야."
(오전 11:35:48) 로키: "존재감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소
(오전 11:35:52) 지카리: 회의적으로 속삭입니다.
(오전 11:35:54) 랜돌프: "해보지도 않고 잘도 말하는군" -어께를 으쓱
(오전 11:36:10) 로키: "필요할 때 몇 마디 해주시면 감히 대피준비를 미적거리지는 못하겠지요."
(오전 11:36:29) 삭풍: "뭔 애기들 하는겐가?" 족장이 투덜거립니다
(오전 11:36:39) 지카리: "..."
(오전 11:36:43) 로키: "이쪽 드래고니안 지카리공께서"
(오전 11:36:48) 지카리: 족장쪽을 바라봅니다.
(오전 11:36:55) 지카리: "피난계획을 돕고 싶네."
(오전 11:37:03) 삭풍: "뭐 상관없네.자네들은 손님이니까 이만 가도 쉬어도 좋...음?"
(오전 11:37:04) 로키: 들은 그대로라는 듯 끄덕끄덕
(오전 11:37:05) 지카리: "나는 자네들과 남아서 싸우겠지만,
(오전 11:37:26) 지카리: "싸울수 없는 이들과 싸우기 싫은 이들은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네."
(오전 11:37:34) 로키: (금새 드워프 꼬마들의 놀이터가 되는 지카리인가(..))
(오전 11:37:56) 삭풍: "좋을대로 하시오 용친구"
(오전 11:38:13) 랜돌프: "나는 싸움을 돕지. 주변 지형지물에 익숙해지게 되면 이곳은 좋은 사냥터가 될꺼야"
(오전 11:38:15) 지카리: "고맙네,"
(오전 11:38:20) 랜돌프: -사나운 표정으로 씨익
(오전 11:38:24) 지카리: 그리고 아라에게 속닥
(오전 11:38:33) 삭풍: 떨떠름한 표정으로 드워프들이 지카리를 보네요
(오전 11:38:36) 지카리: "이렇게 말해놓은 되겠나?"
(오전 11:38:49) 지카리: [말해 놓으면]
(오전 11:38:51) 로키: "예, 앞으로도 몇 마디 해주시면 더욱 동기부여가 될 것입니다." 씨익
(오전 11:38:59) 로키: (공포라는 동기부여인가(..))
(오전 11:38:59) 삭풍: 그리고 이만 나가도 좋다고 족장이 말하고는 자기들끼리 열심히 지도를 펼쳐놓고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오전 11:39:04) 지카리: "음..노력하지."
(오전 11:39:12) 지카리: 로님이라는 드워프에게 붙어서
(오전 11:39:33) 지카리: "안내를 부탁해되 되겠나?" 로님의 어깨에를 두드리며
(오전 11:39:43) 삭풍: 손이 잘 안닿네요
(오전 11:39:44) 삭풍: ....
(오전 11:39:46) 로키: (...)
(오전 11:39:56) 지카리: [....]
(오전 11:39:59) 랜돌프: (...)
(오전 11:40:06) 삭풍: 강아지 구슬리는 듯한 모양새가 됩니다
(오전 11:40:21) 삭풍: 로님이 크험크험 헛기침을 하더니 고개를 끄덕이는군요
(오전 11:40:36) 지카리: "한동안 함께 있어야 할것 같은데 잘 부탁하네 친구, 좋은 맥주를 소개시켜 줘도 좋고 말이야."
(오전 11:40:54) 삭풍: 로님의 안색이 뭐씹은듯 한 표정이 됩니다
(오전 11:41:08) 로키: '신경이 쓰이는군...' 주변을 구경하면서 아사나스와 함께 숙소로 돌아가죠 '무슨 공격인지도 모르고 방어전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전 11:41:24) 지카리: [음,]
(오전 11:41:25) 로키: '대피를 하라고 할 정도면 보통 일은 아닌데...'
(오전 11:41:35) 지카리: [얼마나 걸릴지 모르니 척후도 필요할법 한데...]
(오전 11:41:44) 삭풍: [일단 여기서 끊겠습]
(오전 11:41:47) 로키: '혹시 크레이들 요새가 그 열쇠인 것인가..'
(오전 11:41:52) 랜돌프: (수고하셨습니다)
(오전 11:41:57) 로키: 수고하셨어요
(오전 11:42:01) 삭풍: [....중간에 여러분들이 기획해둔 전투를 회피해가는 바람에
(오전 11:42:06) 지카리: 수고하셨습니다,'ㅂ'
(오전 11:42:12) 삭풍: 시간이 괴이하게 절약되어버려서
(오전 11:42:14) 로키: ㅋㅋ
(오전 11:42:17) 지카리: 음,
(오전 11:42:21) 지카리: 그리폰이었나요?
(오전 11:42:29) 로키: 병사들이었겠죠 설마
(오전 11:42:38) 로키: (그리폰 죽이면 그때부터는 노스탤지아의 적? (..))
(오전 11:42:41) 지카리: 음, 그리폰 죽이러 온 병사들...[..]
(오전 11:42:45) 로키: 아하 ㅋㅋ
(오전 11:42:47) 삭풍: 원래 전투로 40분은 때울생각이었는데
(오전 11:42:48) 삭풍: ....
(오전 11:42:51) 로키: 그런데 수가 많아서 잘 될지..
(오전 11:43:13) 지카리: 음, 지카리가 뛰어 나갈라고 했는데 병사들 우글우글와서
(오전 11:43:18) 지카리: 타이밍이...[..]
(오전 11:43:21) 로키: 과연 40분으로 되었을지는..
(오전 11:43:25) 지카리: 뛰어나간 다음 왔었어도 좋았을텐데..
(오전 11:43:28) 지카리: 하기사..[..]
(오전 11:43:34) 랜돌프: (...)
(오전 11:43:38) 지카리: 이번엔 총도 있었던것 같고요
(오전 11:43:40) 삭풍: 아무튼 전투로 시간조절 할생각이었는데
(오전 11:43:42) 랜돌프: 총 ;ㅅ;
(오전 11:43:44) 삭풍: 잘 안됬습..
(오전 11:43:44) 랜돌프: 무서운 총(...)
(오전 11:43:49) 랜돌프: 원래
(오전 11:43:53) 랜돌프: 시간조절이 제일 어렵습니(...)
(오전 11:44:02) 로키: 그래도 넘치는 것보다는 못한 게 낫죠
(오전 11:44:09) 로키: 지름길은 좋은 거(..)
(오전 11:44:30) 지카리: 음...뭐 좀 서글픈 분위기가 나서 그것도 나름 괜찮지 않았나요
(오전 11:44:44) 삭풍: 일단 전원 1CP받아들 가세요
(오전 11:44:45) 로키: 중과부적의 적에게서 도망치는 적지에서의 소수인원..
(오전 11:44:48) 로키:
(오전 11:45:01) 로키: 아라는 크레이들 요새 정찰하는 팀이 있으면 합류하겠다고 할 것 같네요
(오전 11:45:05) 지카리: 감사합니다,
(오전 11:45:11) 로키: 그쪽이 원래 임무기도 했고..
(오전 11:45:13) 랜돌프: 다음주엔 모두 합류 할려나
(오전 11:45:25) 삭풍: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오전 11:45:33) 삭풍: 일행들한테만 정찰을 시키지는 않았겠죠
(오전 11:45:34) 삭풍: ....
(오전 11:45:40) 로키: 하긴요, 백업(..)
(오전 11:45:42) 지카리: 음,
(오전 11:46:21) 지카리: 지금 공격받기 전까지 며칠정도의 여유가 있으니 각자 외전한번씩 해보는것도...동기부여 라거나,
(오전 11:46:31) 로키: 다음 세션에는 이번 세션 끝에 한 선택들의 결과를 반영하는 것도 괜찮을지도요
(오전 11:46:45) 삭풍: 음 결과라면요?
(오전 11:46:57) 로키: 지카리는 드워프들하고 친분을 쌓고 피난계획을 추진시키고, 랜돌프는 지형을 익히고, 아라는 크레이들이나 아렌 고원의 동태를 안다든지
(오전 11:47:23) 로키: 즉 관계-지형-첩보랄까요
(오전 11:47:34) 지카리: 음,
(오전 11:47:42) 지카리: 그러니까 그걸 외전이나 간단한 무룰 단편으로
(오전 11:47:58) 지카리: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좀 드네요
(오전 11:48:18) 로키: 그것도 한 방법일 것 같네요
(오전 11:48:24) 로키: 거의 뭐 분위기 표현 정도가 아닐까 싶지만..
(오전 11:48:43) 지카리: 개인이 흩어져서 한다면 단편까진 필요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오전 11:49:08) 로키: 그런데 내용은 거의 뭐 할 게 없을 것 같긴 해요
(오전 11:49:19) 로키: 소설로 치면 한두 문단씩이랄까..
(오전 11:49:39) 삭풍:
(오전 11:49:45) 삭풍: 그렇겠네요
(오전 11:49:57) 삭풍: 다음 세션쯤되면
(오전 11:50:05) 삭풍: 지카리는 드워프들 압박주라는 아라의 지시도 까맣게 잊고
(오전 11:50:15) 삭풍: 어깨동무하며 맥주를 퍼마시고 있다거나
(오전 11:50:17) 삭풍: ....
(오전 11:50:21) 랜돌프: (...)
(오전 11:50:23) 지카리: [...]
(오전 11:50:29) 랜돌프: 오히려 피난계획 수립에는 더 좋을지도(...)
(오전 11:50:31) 로키: ㅋㅋㅋ
(오전 11:50:33) 지카리: 그래도 할일은 하지 않겠습...
(오전 11:50:47) 지카리: 맥주마시면서도, 음, 도망칠 준비는 잘 되고 있는거겠지?
(오전 11:50:51) 로키: 맥주의 힘으로 돌아가는 피난계획
(오전 11:50:51) 지카리: 도끼 자루를 만지작 거리면서
(오전 11:50:54) 로키: ㄷㄷ
(오전 11:51:05) 지카리: [...]
(오전 11:51:12) 랜돌프: 원래
(오전 11:51:19) 랜돌프: 역사는 접대자리에서 시작되는겁니(...)
(오전 11:51:24) 로키: 그렇쥬(..)
(오전 11:51:36) 로키: 이건 어떨까요, 다음 세션을 대비해 플레이어들이 자기 영역에 정보를 설정해놓고 마스터가 인가한다든지요
(오전 11:51:38) 천루|관전: 관전 잘했습니다.
(오전 11:51:43) 천루|관전: 고생들 하셨습니다.
(오전 11:51:44) 지카리: 어른들의 세계인...?
(오전 11:51:59) 지카리: 'ㅂ'!
(오전 11:52:05) 천루|관전 님은 천루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전 11:52:23) 삭풍:
(오전 11:52:26) 로키: 예를 들어 이방인님은 헤루모르의 어떤 지형적 특징이라든지, 지카리는 피난계획 상황이나 로님 같은 드워프들의 성격, 인간관계 능력이라든지
(오전 11:52:43) 로키: 저는.. 크레이들이나 아렌고원의 적 동태 일부분? 뭐 그런 식으로요
(오전 11:52:46) 삭풍: 좋네요 그거...다만 다들 귀찮아 하시지 않으려나 말입
(오전 11:52:47) 삭풍: .....
(오전 11:52:55) 지카리: 음...
(오전 11:52:58) 지카리: 하고 싶은만큼씩 하면
(오전 11:53:02) 로키: 그냥 뭐가 재밌을까 간단하게 얘기해보고 삭풍님이 승인하시면 되는 거 아닐까요
(오전 11:53:07) 삭풍:
(오전 11:53:10) 지카리: 되지 않으려나요..; 하다가 귀찮아지면 못할수도 있는거겠..[..]
(오전 11:53:15) 로키: 꼭 위키포스트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정보량이 그리 많지는 않을 테니
(오전 11:53:29) 로키: 헤루모르 글에다가 약간 추가하는 정도?
(오전 11:53:56) 랜돌프: 뭐 한두줄이면 'ㅅ'
(오전 11:54:02) 로키:
(오전 11:54:18) 지카리: 그정도면 좋겠네요
(오전 11:54:50) 로키: 뭐 예를 들어 아라가 정찰조하고 같이 가서 본 거라면
(오전 11:54:59) 로키: 록윌에서 보급이 막 올라오고 있다거나
(오전 11:55:24) 로키: 크레이들 상공에는 비공정 3척이 돌면서 전투를 지원할 태세가 돼있다거나
(오전 11:55:39) 로키: 근데 제국이 아니니까 비공정이 그리 많지 않을 수도 있겠군요
(오전 11:55:41) 로키: 없거나?
(오전 11:56:01) 랜돌프: 알프연방이면
(오전 11:56:03) 랜돌프: 없을지도(...)
(오전 11:56:10) 랜돌프: 지원받은 비공정(...)
(오전 11:56:14) 로키: 우리쪽에는 다행이죠, 그렇다면
(오전 11:56:29) 로키: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설정해서 삭풍님이 OK하면 다음에 그 지식 활용할 수 있는 거고
(오전 11:56:33) 지카리: 음...
(오전 11:56:36) 로키: 아니면 얘기해서 다른 쪽으로 설정해도 되는 거고요
(오전 11:56:51) 삭풍:
(오전 11:57:24) 삭풍: 예 좋네요
(오전 11:57:38) 로키: 삭풍님 시나리오에도 도움이 되면 좋고..
(오전 11:57:51) 로키: 개인적으로 지카리에 대해 재밌겠는 건 애들에 대한 의무감이 있으니까
(오전 11:58:08) 로키: 대피인원 파악하러 탁아소 같은 데 내려갔다가 아이들의 정글짐이 되어버린다거나(..)
(오전 11:58:15) 랜돌프: 재밌겠(...)
(오전 11:58:22) 지카리: [...]괜찮잖...?
(오전 11:58:24) 로키: 다닥다닥 타고 오르내리는 아새끼들
(오전 11:58:42) 로키: 왠지 지카리는 그러고 좋아하며 돌아다닐 것 같습..
(오전 11:58:46) 지카리: 로님의 딸은 로님과 함꼐가지 않는다면 절대 도망가지 않겠다고 생떼를 부려서 곤란하다거나..[..]
(오전 11:59:01) 로키: 그런 게 나중에 전투 중에 문제가 될 수도 있겠군요
(오전 11:59:07) 로키: 그 딸이 전투중에 뛰쳐나왔다가 위험해져서
(오전 11:59:14) 로키: 지카리가 몸을 던져 살린다거나요
(오전 11:59:17) 지카리: 지카리 폭발
(오전 11:59:19) 지카리: [...]
(오전 11:59:22) 삭풍: 오오 지카리 폭주
(오전 11:59:24) 로키: 오오 드디어 광폭?
(오전 11:59:24) 삭풍: ...
(오전 11:59:26) 랜돌프: 오오 폭주
(오전 11:59:32) 랜돌프: 근데 어떻게 진정시키지 안죽이고(...)
(오전 11:59:35) 지카리: 오오..한번 나오긴 해야 할때가...[..]
(오전 11:59:35) 랜돌프: (암담(...))
(오전 11:59:46) 로키: 적에게 몰아넣는 겁..
(오전 11:59:46) 지카리: 훗...cp를 써야죠 뭐..[..]
(오전 11:59:50) 지카리: 하앍
(오후 12:00:12) 로키: 랜돌프는 뭐 몸을 숨기기 좋은 기막힌 사각지대를 발견한다거나
(오후 12:00:42) 로키: 그런 곳을 발견하면 스스로 활용할 수도 있고, 전투 중에 비전투원이 위험해지면 숨겨줄 수도 있고요
(오후 12:00:43) 랜돌프: 미궁같이 복잡한 지하동굴 지역으로 적을 몰아넣는다거나(..)
(오후 12:00:48) 지카리: 함정파기 좋은곳들도...
(오후 12:00:51) 로키: 집안으로 데려오는 겁..?
(오후 12:00:57) 로키: 함정을 미리 파놓는 것도 좋겠죠
(오후 12:01:22) 지카리: 전투묘사때 한번씩 나와주면 좋을수도 있고,
(오후 12:01:30) 삭풍: 전략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좋군요
(오후 12:02:09) 지카리: 음, 그런데
(오후 12:02:20) 지카리: 공격하기 힘든 지형아닐까요? 공격하는 쪽 입장에선..;
(오후 12:02:46) 지카리: 말도 타고 올라오기 힘들 것 같고...정말 비행선 지원 없으면 좀 힘들어할것 같은데...
(오후 12:02:49) 로키: 제국에서 비공정 지원받아서 아예 초토화하는 것도 괜찮을지도요
(오후 12:02:58) 로키: 그래서 떨어진 대피령이었다거나..
(오후 12:03:18) 지카리: 음, 그럼 일단 싸우다가 최대한 얼마나 버티냐, 혹은 얼마나 살리냐 일수도 있겠군요.
(오후 12:03:22) 로키: 대피시키고 나서 거대 마법으로 이놈의 산을 통째로 적과 함께 갈아엎을 생각이었다? (..)
(오후 12:03:33) 지카리: 남아서 싸운다는 사실을 알리면
(오후 12:03:44) 지카리: 어쩌면 노스텔지어 쪽에서 지원을 와줄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후 12:03:56) 로키: 예, 그러려고 알리라는 거였죠
(오후 12:03:57) 지카리: 이런 멍청이들 도망가라니까 말은 더럽게 안들어요 이러면서..[..]
(오후 12:04:01) 로키: ㅋㅋ
(오후 12:04:12) 로키: 한편 파우그 부족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도 재밌더군요
(오후 12:04:22) 지카리: 으크크
(오후 12:04:25) 랜돌프: 아이언 스톰이 잘나가서(...?)
(오후 12:04:26) 로키: 생각해 보면 수뇌부의 곤드 엔드가마르가 아이언피스트니까
(오후 12:04:30) 로키: 당연한 일일 수도 있죠
(오후 12:04:49) 로키: 부족정치에 익숙한 아라도 아마 그 심정 이해할 겁..
(오후 12:05:07) 지카리: 그놈들은 주먹이 아니라 뇌가 철로 되있을거야! 뭐 이런 대사를 할지도..[..]
(오후 12:05:16) 삭풍: 일단 전 식사나 좀 [...
(오후 12:05:17) 로키: 나중에 중과부적이 된다면 결국 그 대피경로대로 피해야 할지도요
(오후 12:05:20) 로키: 맛있게 드십
(오후 12:05:20) 지카리: 다녀오십...
(오후 12:05:29) 랜돌프: 전 친구네 집이라 이만 가봐야 할듯
(오후 12:05:34) 지카리: 아..
(오후 12:05:35) 랜돌프: 다음주에 뵙죠 +ㅅ+ /
(오후 12:05:38) 지카리: 즐거웠습니다,'ㅂ'
(오후 12:05:42) 지카리: 들어가세요~!
(오후 12:05:43) 랜돌프: 넵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