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17:12) 삭풍: 귀노샤에게 임무에 대한 설명과 관련물품들을 인계받고
(오전 9:17:26) 삭풍: 부상이 나은 랜돌프와도 합류한 여러분들은
(오전 9:17:54) 삭풍: 남쪽 인간들의 무법도시 프리포트로의 길을 떠납니다
(오전 9:18:34) 삭풍: 몇번 경로를 바꿔, 눈에 띄지않고 진입하려 노력한 끝에
(오전 9:19:13) 삭풍: 여러분들은 프리포트가 내려다 보이는 나트막한 언덕위에 도착합니다
(오전 9:20:07) 랜돌프: (무슨임무인지 모르는데(...))
(오전 9:20:36) 삭풍: 노예들과 재화를 실은 마차들,각양각색의 인간들이 왕래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오전 9:20:57) 삭풍: [흑마법사들 추격해서 발본색원하셈이란 임무입니다]
(오전 9:21:21) 아라니아카: 굳은 얼굴로 내려다보죠
(오전 9:21:28) 아라니아카: "인간들의 도시인가..."
(오전 9:22:26) 삭풍: 프리포트 내에 진입하면 내부 접선책과 만나 그들의 도움을 받아 행동하란 명령을 받았고, 암호와 접선장소에 대해서도 들었지만...
(오전 9:22:58) 삭풍: 대충 쌓아올린 석축으로 구분되는 도시외곽은 대충 용병들인지, 정규군인지 구분이 안가는 패거리들 몇명이
(오전 9:23:04) 삭풍: 검문비슷한걸 하고 있는거같습니다
(오전 9:23:16) 삭풍: [rp스타트]
(오전 9:23:27) 랜돌프: "당최 저 안으로는 어떻게 들어가란 말이야?...."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검문소를 쳐다보며 내뱉듯이 툭
(오전 9:23:45) 아라니아카: "프리포트는 인간들답게도 무질서하고 법이 없는 곳이다."
(오전 9:24:02) 크세노바: "흠..."
(오전 9:24:07) 아라니아카: "걱정 말거라, 너에게 아주 잘 어울리는 곳이니." 랜디에게
(오전 9:24:21) 아라니아카: 그리고 당당하게 검문소에 줄을 서죠
(오전 9:26:00) 아라니아카: (나 나 랙인가? 난 아마 안 될 거야..OTL)
(오전 9:27:05) 랜돌프: (...)
(오전 9:27:11) 삭풍: 엘프들과 각종족의 혼혈들로 보이는 자들,그리고 페어리등이 마차 혹은 포승에 묶여 비명과 탄식을 내뱉으며,혹은 무기력하게 같이 줄을 서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9:27:24) 로키: (엉엉)
(오전 9:27:30) 로키: 그 모습에 굳어서 쳐다보죠
(오전 9:27:34) 삭풍: 대부분은 마차에 짐짝처럼 무기력하게 쑤셔넣어져있네요
(오전 9:27:51) 로키: 자기도 모르게 손이 무기로 갑니다
(오전 9:27:55) 랜돌프: -눈썹을 크게 꿈틀
(오전 9:28:13) 랜돌프: -손을 탁 쳐내요
(오전 9:28:17) 로키: "!"
(오전 9:28:24) 로키: 랜돌프를 눈을 부릅뜨고 보죠
(오전 9:28:34) 랜돌프: "움직이게 되더라도 나중이다." -이를 드러내며
(오전 9:28:42) 로키: 쳐다보며 식식거리다가
(오전 9:28:51) 로키: 휙 돌아서서 일부러 그 모습을 외면합니다.
(오전 9:29:12) 크세노바: @약간 달래듯이 - "일이 우선이죠"
(오전 9:29:32) 로키: "우리 일이 무엇이란 말이냐." 이를 악문 채, 하지만 슬프게 중얼
(오전 9:29:49) 랜돌프: "임무? 웃기네. 난 저녀석들 빼내야겠어."
(오전 9:29:54) 랜돌프: -목을 두둑 두둑
(오전 9:30:10) 지카리: 랜돌프쪽을 바라봅니다. "여기서 지금?"
(오전 9:30:22) 랜돌프: "'지금' 움직이는게 무리라는 뜻이었지. 도시에 들어가고 나면 바로 움직일꺼다"
(오전 9:30:42) 로키: "옛 동업자들에게 칼을 들다니, 재밌구나."
(오전 9:30:53) 크세노바: @것 참 못말리겠다는 표정으로 지카리를 바라봅니다
(오전 9:31:12) 로키: "아니면 갑자기 인도주의자가 되었다는 핑계로 배신할 생각이냐?"
(오전 9:31:15) 랜돌프: "동업자?... 난 혼자 움직였어 언제나. 난 하고 싶은대로 움직인다" -여전히 코웃음치며
(오전 9:31:39) 삭풍: "흠.겉으로 보기엔 외지인 냄새가 물씬 나는데,(일행을 대충 위아래로 훝어보다가) 다들 어디서 오셨수?"
(오전 9:31:47) 삭풍: 어느새 앞으로 줄이 전진하다보니
(오전 9:32:03) 삭풍: 어느새 일행의 차례가 되어 용병인지 경비병인지 군인인지 구분이 안가는 패거리중 한명이
(오전 9:32:08) 삭풍: 일행을 보고 질문을 던지네요
(오전 9:32:15) 로키: 크세노바나 랜돌프가 말하기를 기다리죠
(오전 9:32:20) 랜돌프: "노예 사냥꾼이다. 도망친 노예를 뒤쫓고 있다."
(오전 9:32:43) 랜돌프: (추노!(...))
(오전 9:32:45) 지카리: [추노]
(오전 9:32:46) 지카리: [...]
(오전 9:32:51) 랜돌프: (찌찌ㅃ...)
(오전 9:32:57) 지카리: [얼쑤~!
(오전 9:32:57) 크세노바: [..]
(오전 9:32:59) 지카리: [...]
(오전 9:33:07) 로키: 그 말에는 이를 악물며 화를 참습니다.
(오전 9:33:10) 삭풍: "음...잠깐 어디서 많이 봤는데..." 경비병중 한 명이 랜돌프의 얼굴을 눈을 가늘게 뜨고 봅니다
(오전 9:34:02) 삭풍: "오오! 그 유명한 엘프사냥꾼 이시 로구만!" 유심히 쳐다보던 경비병이 감탄사를 터트립니다
(오전 9:34:14) 랜돌프: "나를 아시오?... 노예시장에 와본적이 있나보지?...." -씨익 하고 입꼬리를 올리며
(오전 9:34:20) 크세노바: [이놈의 유명세란[..
(오전 9:34:22) 삭풍: "이거 오랜만이군.반갑소" 경비병이 악수를 청합니다
(오전 9:34:28) 랜돌프: (아니 범죄 집단에서만 유명한데(...))
(오전 9:34:35) 로키: (프리포트가 좀 그래요(..))
(오전 9:34:35) 지카리: 표정을 찌푸리며 랜돌프의 얼굴을 바라봅니다.
(오전 9:34:39) 랜돌프: -손을 잡아 가볍게 악수 하고
(오전 9:34:43) 로키: 칼을 안 뽑으려고 주먹을 꽉 쥔 채 열심히 딴생각
(오전 9:34:43) 크세노바: [역시 범죄집단하고 한통속이겠죠[..]
(오전 9:34:44) 지카리: [프리포트가 범죄집단..?!]
(오전 9:34:57) 크세노바: [나사빠진 경비가 떡고물 좀 먹으려면[..]
(오전 9:35:27) 삭풍: "그러면 데리고 온 건 노예...가 아니구만.별일이로군.아무튼 통행세만 내고 들어가보쇼"
(오전 9:35:39) 삭풍: 경비병이 다음 사람을 향해 손짓을 합니다
(오전 9:35:46) 랜돌프: -일행을 향해 고갯짓
(오전 9:36:05) 랜돌프: -얼른 통행세 내고 빠르게 움직이죠
(오전 9:36:09) 크세노바: "여러모로 유명했군요"
(오전 9:36:21) 지카리: "...노예사냥꾼인줄은 몰랐군."
(오전 9:36:36) 랜돌프: "범죄집단 내에서나 그렇지. 경비병이 얼굴 알아보는건 처음이야. 이름이 헛되게 전해진다는 법은 없더니"
(오전 9:36:43) 랜돌프: "대체 어떻게 되어먹은 곳이야 여기는?...."
(오전 9:36:44) 삭풍: 프리포트의 경비는 중요한 이권사업(!)중 하나라
(오전 9:37:05) 삭풍: 범죄조직에서 사업을 따낸다 하더라도 이상할게없는 동네죠
(오전 9:37:10) 로키: 랜돌프도 누구도 쳐다보지 않은 채 얼굴이 굳어서 성큼성큼 걸음을 옮깁니다.
(오전 9:37:24) 삭풍: [랜돌프라면 프리포트 단골이용객인줄알았는데 아니었습[...]
(오전 9:37:41) 랜돌프: (주로 요크셔(...) 이쪽에서 온 상인들은 좀 알듯)
(오전 9:37:42) 지카리: 랜돌프의 옆을 지나가며 말합니다. "지금은 노예사냥꾼이 아니길 바라네."
(오전 9:38:53) 랜돌프: "일단은 베아스 캠프다. 어딜 거점으로 움직일지를 정해야겠지"
(오전 9:39:07) 삭풍: 오기전에 일행들이 들은 설명으론 거리를 여섯번지나 우물이 있는 광장터에서
(오전 9:39:40) 삭풍: 기다리면, 알아서 접촉해올테니 그때 암호를 대답하라 했는데
(오전 9:39:46) 로키: "호랑이는 줄무늬를 못 바꾸는 법이죠." 지카리에게 툭
(오전 9:40:03) 삭풍: 이거 뭐 거리가 난잡하게 늘어서있어서 뭘 여섯번지나라는지 구분이 안되네요
(오전 9:40:05) 삭풍: ...
(오전 9:40:18) 랜돌프: -도시생존술 체크해볼수 있을까요
(오전 9:40:49) 크세노바: "건 호랑이나 그렇죠. 인간은 염색이든 뭐든 때울 수 있는 법입니다. 그나저나 이걸 접선책이라고 알려준건가"
(오전 9:40:56) 삭풍: [이게 생존술에 들어가나[...]
(오전 9:41:13) 삭풍: 어쨋건 랜돌프가 곰곰히 여기저기 둘러보며 생각한 끝에
(오전 9:41:48) 로키: "염색은 눈속임일 뿐." 으쓱..
(오전 9:41:50) 랜돌프: ('어떤 방향으로 움직여야 보통 어떤 시설이 있나' 같은것도 아마 생존술 영역에 들어갈껍니다)
(오전 9:41:52) 삭풍: 랜돌프는 기준점이 될만한 큼직큼직한 큰 사거리들을 구분해낼수 있을듯합니다
(오전 9:42:14) 랜돌프: "좀 웃기게 만들어지긴 했어도 아주 구분 못할 정도는 아니로군. 따라와라. 6개의 거리라고 했지?"
(오전 9:42:16) 삭풍: 이리저리 방향이 바뀌고 간격도 들쭉날쭉하지만요
(오전 9:42:21) 랜돌프: -별 신경 안쓰고 이리저리 움직이죠
(오전 9:43:04) 크세노바: "정말 이름대로 제멋대로인 도시로군요. "
(오전 9:43:08) 로키: 아무하고나 한바탕 싸우고 싶은 눈빛으로 좀 떨어져서 따라갑니다
(오전 9:43:25) 삭풍: 일행들이 길을 걷는 내내
(오전 9:43:40) 지카리: 크세노바의 말에 동의하며 주위를 불만스런 눈빛으로 바라보며 걷습니다.
(오전 9:43:45) 삭풍: 도시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쓰레기들이 내뿜는 악취와
(오전 9:44:18) 삭풍: 사슬등에 묶여 멍하니 시선을 길에 내던지고 있는 노예들의 모습이 일행들을 괴롭힙니다
(오전 9:44:27) 랜돌프: "도시인데도 정글 냄새가 나는군... 난 왠지 이 도시가 마음에 드는데?...." -차가운 미소를 흘리며 주위를 살피면서 걸어가죠
(오전 9:44:32) 삭풍: 그 옆엔 상인들인지 주인들인지 하는 작자들이 다른 자들과 흥정을 하고 있네요
(오전 9:44:43) 로키: "어울릴 거라고 했지." 혼잣말처럼
(오전 9:45:25) 로키: (다혈질 체크해볼까요?)
(오전 9:45:43) 삭풍: [자제판정해보십...]
(오전 9:45:51) 로키: (주사위 굴려주실래요)
(오전 9:45:56) 로키: (옵이 없어서 초대를 못하는..)
(오전 9:46:05) 로키: (/invite dicebox #이오닉스 해주시면 와요)
(오전 9:46:06) 모드 (+oooo 랜돌프 로키 지카리 크세노바) by 삭풍
(오전 9:46:14) dicebox [~Utgard-Lo@121.141.98.1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오전 9:46:16) 로키: 3d
(오전 9:46:16)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3d6 (1+6+5) = 12 입니다.
(오전 9:46:19) 랜돌프: (오오 다이스박스군)
(오전 9:46:22) 삭풍: [죽을죄를 졌습..]
(오전 9:46:22) 로키: 갠신히 성공
(오전 9:46:35) 삭풍: 아라니아카는 그런 광경들을 보면서
(오전 9:46:53) 삭풍: 옛 고통스러웠던 시절들의 기억이 되살아나며, 끝모를 분노가 치솟는것을 느끼지만
(오전 9:47:15) 로키: 크게 심호흡을 하면서 차라리 눈을 감아버리죠
(오전 9:47:19) 삭풍: 마찬가지로 어디서 나왔을지 모를 자제심으로 그걸 눌러참는데 성공합니다
(오전 9:47:27) 크세노바: "마음에 들진 않지만 확실히 그런 느낌이 없잖아 있군요"
(오전 9:47:46) 삭풍: 전해들은 대로 그런 기준점이 될만한 거리를 여섯번 지나자 우물이 중앙에 있는 광장이 나옵니다
(오전 9:48:07) 랜돌프: "웃어라. 그리고 기뻐 해. 이런 도시라면 정말로 마음껏 움직일수 있을꺼다."
(오전 9:48:17) 랜돌프: -목을 다시 두둑 두둑
(오전 9:48:46) 랜돌프: "다 죽여버려도 모조리 나쁜놈이니 이거보다 좋은게 어디있냐 말이다." -히죽
(오전 9:48:52) 지카리: "자네가 그러지 않길 바라네. 지금 해야 할 일이 아니야."
(오전 9:49:00) 나는 아라니아카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오전 9:49:14) 삭풍: ....그런데 거기 분위기가 좀 이상하게 고조되어있네요
(오전 9:49:18) 아라니아카: 랜돌프의 말에 즐거움 없는 작은 웃음을 짓죠
(오전 9:49:22) 삭풍: 사람들이 한쪽에 우글우글 몰려있고
(오전 9:49:27) 크세노바: @무심결에 그도 그렇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다가 - "...분위기가 좀 이상한데요?"
(오전 9:49:38) 삭풍: 거기엔 나무 단상같은게 놓여져있고, 사람이 한명 올라가 떠들고 있네요
(오전 9:49:49) 지카리: 그쪽을 한번 봅니다.
(오전 9:49:52) 랜돌프: "노래꾼인가?..." -한번 스윽 다가가보죠
(오전 9:49:53) 삭풍: 그리고 그 옆엔 자그마한 인형(人形)이 보입니다
(오전 9:50:09) 삭풍: "자자! 이번에 갓 들어온 따끈따끈한 상품을 소개합니다!"
(오전 9:50:50) 삭풍: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무려 그 희귀하다는 엘프 소녀!!!!"
(오전 9:50:56) 삭풍: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네요
(오전 9:51:14) 아라니아카: "....!"
(오전 9:51:24) 지카리: [하앍]
(오전 9:51:26) 랜돌프: "비싸게 팔리겠군" -쓴웃음
(오전 9:51:31) 삭풍: 그 자의 옆에는 발목에 사슬이 채워진채,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인간기준으로 13~14세정도의 외형을 한 엘프소녀가 있습니다
(오전 9:51:38) 아라니아카: "잘 알겠구나." 굳은 표정으로 소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오전 9:51:42) 지카리: 인상을 잔뜩 찌푸립니다.
(오전 9:51:45) 지카리: [어리다]
(오전 9:51:49) 지카리: [ㄷㄷㄷ]
(오전 9:51:50) 랜돌프: "어떤놈이 저런걸 잡았지?... 저런 녀석들은 도시 밖을 돌아다니지 않아. 저건 잡을수 없단 말이다."
(오전 9:51:50) 삭풍: "무려 놀랍게도 처녀! 아니라면 책임지고 사후보상까지 해드립니다!"
(오전 9:51:54) 크세노바: [그건 누구 취향[[..]
(오전 9:52:10) 랜돌프: "저건 도시 안으로 치고 들어가야 잡을수 있는 정도의 나이대다. 대체 어떤 놈이지..."
(오전 9:52:31) 아라니아카: (니아모드로 우리 샤나라고 난리치면 어떨까요)
(오전 9:52:40) 랜돌프: (헐퀴(...))
(오전 9:52:41) 아라니아카: (다들 좀 곤란해질 텐데..)
(오전 9:52:49) 지카리: 독백하듯이 묻습니다. "만약 저 아이가 팔려가면 어떻게 될까...?"
(오전 9:52:58) 아라니아카: 그 말에 몸서리를 칩니다
(오전 9:53:00) 삭풍: 사람들이 연설자의 말에 환호작약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9:53:01) 크세노바: [나이대가 좀 미묘한것 같은데[..]
(오전 9:53:01) 지카리: [지카리 광포해도...]
(오전 9:53:07) 아라니아카: (그것도 그렇죠)
(오전 9:53:09) 아라니아카: (오오 광포)
(오전 9:53:15) 지카리: [됩...?!]
(오전 9:53:18) 랜돌프: (다 죽(...))
(오전 9:53:22) 아라니아카: (우리도 죽..)
(오전 9:53:25) 지카리: [ㄷㄷ]
(오전 9:53:29) 삭풍: "자 그럼 2000골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오전 9:53:36) 지카리: [2천이라니...]
(오전 9:53:56) 아라니아카: 3d
(오전 9:53:56)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3d6 (5+5+6) = 16 입니다.
(오전 9:54:00) 크세노바: [헐퀴 역시 갑부 컨셉이 이럴때는 나쁘지 않을텐데]
(오전 9:54:00) 삭풍: 바로 6천! 하는 고함소리가 들리네요
(오전 9:54:02) 아라니아카: 참고 참으면서 이를 악물다가 갑자기 눈이 풀리죠
(오전 9:54:16) 아라니아카: 두리번두리번..하다가 소녀한테 시언이 꽂힙니다.
(오전 9:54:21) 아라니아카: (시선)
(오전 9:54:26) 아라니아카: "샤나다!" 폴짝폴짝
(오전 9:54:29) 랜돌프: "저런 나이대의 노예는 구하기 힘들지. 하지만 저런 나이대를 선호하는 놈들은 도처에 깔려있어. 비싸게 샀으니 아마 죽여버리거나 노역을 시키진 않을꺼다"
(오전 9:54:32) 아라니아카: (어이구 컸네 우리애기~)
(오전 9:54:37) 크세노바: @헙
(오전 9:54:40) 랜돌프: -라고 말하다가 옆쪽을 보고 눈을 크게 뜨죠
(오전 9:54:41) 지카리: 아라쪽으로 시선을
(오전 9:54:44) 아라니아카: "샤나! 샤나 여기봐!"
(오전 9:54:49) 아라니아카: 사람들 사이로 밀면서 앞으로 가죠
(오전 9:54:50) 삭풍: 한편 그때 갑자기 남자한명이 튀어나와
(오전 9:55:00) 랜돌프: "지카리! 잡아!" -으르렁대는 표정으로
(오전 9:55:05) 삭풍: 아라를 입을 막고 떨어트리네요
(오전 9:55:14) 아라니아카: "읍읍!"
(오전 9:55:14) 삭풍: "경거망동하지 마십시오" 아라에게 남자가 중얼거리네요
(오전 9:55:24) 아라니아카: 소녀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 버둥버둥
(오전 9:55:28) 랜돌프: "당신인가?" -빠르고 낮게 묻죠
(오전 9:55:45) 랜돌프: (암호는?)
(오전 9:55:49) 삭풍: 깡말라보이는 듯한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입니다
(오전 9:56:06) 삭풍: "까마귀입니다.여러분은?"
(오전 9:56:09) 삭풍: [비둘기 입]
(오전 9:56:18) 크세노바: @일단 니아의 시야를 가로 막으면서 단상을 바라봅니다
(오전 9:56:21) 지카리: [비..비둘]
(오전 9:56:28) 아라니아카: 3d
(오전 9:56:28) 랜돌프: "비둘기다"
(오전 9:56:28)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3d6 (6+3+4) = 13 입니다.
(오전 9:56:45) 아라니아카: 핫.. 하면서 다시 아라로
(오전 9:57:05) 아라니아카: 몸부림을 멈추면서 사내의 손을 잡아내리죠
(오전 9:57:25) 삭풍: 남자가 순순히 항복제스쳐를 취하며 물러납니다
(오전 9:57:42) 아라니아카: "이젠 뭘 하면 되지?"
(오전 9:57:47) 지카리: 아라를 잠시 미심쩍은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남자쪽으로 시선을 돌립니다.
(오전 9:57:48) 삭풍: "여러분이 올거라곤 들었지만, 바로 행동에 나서주실줄은 몰랐군요.일단 자리를 옮기죠"
(오전 9:57:53) 지카리: "잠깐,"
(오전 9:57:55) 아라니아카: 단상에 등을 돌리면서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가라앉힙니다.
(오전 9:57:59) 삭풍: 남자가 그렇게 말하며 엘프소녀쪽을 흘깃봅니다
(오전 9:58:01) 지카리: "저 아이가 팔려가면"
(오전 9:58:05) 지카리: "어떻게 되는가?"
(오전 9:58:14) 아라니아카: 갑자기 하하.. 웃습니다.
(오전 9:58:16) 랜돌프: "첩이될꺼다"
(오전 9:58:21) 랜돌프: -단호하게
(오전 9:58:42) 지카리: 랜돌프쪽을 보고, "그렇다면?"
(오전 9:58:46) 랜돌프: "비싸게 산 물건은 막다루지 않는 법이지. 다른 노예에 비해서 살기는 괜찮을꺼다. 움직여."
(오전 9:58:51) 삭풍: 남자가 눈치를 줍니다
(오전 9:58:56) 아라니아카: "괜찮다라..." 쓴웃음
(오전 9:59:05) 삭풍: "여기서 이야기가 길어지는건 좋지 않습니다.따라오시죠"
(오전 9:59:11) 지카리: "...." 알프노예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오전 9:59:19) 랜돌프: -거기까지 말하고는 그대로 먼저 남자의 뒤를 따라 움직이죠
(오전 9:59:25) 아라니아카: "가십시다, 지카리공."
(오전 9:59:28) 삭풍: 척보기에도 피폐해지고 창백한 인상의 엘프소녀는
(오전 9:59:30) 지카리: [알프-엘프]
(오전 9:59:38) 지카리: [악 의무감..ㄷㄷ]
(오전 9:59:43) 삭풍: 그저 모든것을 포기한듯한 무기력한 얼굴입니다
(오전 10:00:01) 아라니아카: (자제판정?)
(오전 10:00:38) 랜돌프: "당신. 뭘 생각하는지 몰라도 난 당신을 진정시킬 재주는 없어." -지카리를 돌아보며
(오전 10:01:15) 랜돌프: '제기랄... 저건 그냥 죽이려고 해도 고생이겠군....' -스윽 하고 위 아래로 훑어보며
(오전 10:01:31) 지카리: [의무감은 뭐..; 자제가 필요하진 않지만..;]
(오전 10:01:38) 지카리: "...."
(오전 10:01:44) 지카리: "우선은...가지."
(오전 10:01:52) 아라니아카: "저들이 뭔가 계획이 있는 듯도 합니다."
(오전 10:01:54) 아라니아카: 낮은 목소리로
(오전 10:02:18) 지카리: 엘프소녀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전 10:02:39) 아라니아카: 그 모습에서 도망치듯 빠르게 걸음을 옮깁니다
(오전 10:03:00) 크세노바: @고개를 휘휘 젓고는 따라갑니다
(오전 10:03:11) 삭풍: 앞서가는 남자를 따라 몇번 골목을 돈 끝에 어느 으슥한 골목끝에 도착합니다
(오전 10:03:30) 삭풍: 남자가 주변을 살펴보더니 문을 두드리고 뭐라 중얼거리니 안에서 문이 열리네요
(오전 10:03:40) 삭풍: "들어오시죠.남자가 손짓합니다"
(오전 10:03:43) 삭풍: [아 실수]
(오전 10:03:50) 삭풍: "들어오시죠" 남자가 손짓하네요
(오전 10:04:11) 아라니아카: 들어가죠
(오전 10:04:19) 랜돌프: -일단 주위에 보는사람 있는지부터 살피고 나서 아무도 없으면 스슥
(오전 10:04:50) 아라니아카: (그러고 보니 햇수에 따라서 마이아나도 랜돌프한테, 혹은 동료들한테 잡혔었다는 설정도 생각했었죠)
(오전 10:05:07) 아라니아카: (그렇게 된다면 크세노바로서는 당신 덕분에 새어머니가 생겼어요 이제 죽여드리죠 ㅅ.ㅅ 가 될지도..)
(오전 10:05:10) 랜돌프: (...)
(오전 10:05:17) 크세노바: [랜돌프 당신은 군벌귀족을 적으로 돌렸어! [..]
(오전 10:05:51) 랜돌프: (......)
(오전 10:05:56) 삭풍: "일단 여러분" 안으로 들어간 사내가 일행을 돌아봅니다
(오전 10:06:21) 삭풍: "이 도시에서 노예가 어떻느니 하는 애기는 최대한 자제해주십시오"
(오전 10:07:16) 랜돌프: "주의하지" -고개를 끄덕
(오전 10:07:17) 삭풍: "낮말은 새가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 곳입니다.괜한 오해를 산다면 그건 여러분들뿐만 아니라..." 사내가 말을 삼키네요
(오전 10:07:27) 삭풍: 뒷말은 알거라는듯이
(오전 10:07:37) 아라니아카: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오전 10:07:50) 아라니아카: "너희 노스탤지아야말로 어째서 이런 일들을 묵과하는 것이지?"
(오전 10:07:51) 삭풍: "여러분들의 목숨만을 두고 하는 애기가 아닙니다"
(오전 10:08:17) 아라니아카: "진정 안힐라스를 해방시키려는 것이라면 어떻게 저들을 외면할 수가 있는가."
(오전 10:08:39) 삭풍: "그 엘프 소녀에 대해서는..." 남자가 침을 삼킵니다
(오전 10:08:50) 삭풍: 남자가 테이블쪽으로 가서 의자를 권하네요
(오전 10:08:59) 삭풍: 집안은 중앙에 테이블과 의자들이 몇개 놓여져있고
(오전 10:09:11) 아라니아카: 말이 들릴 만한 거리에서 벽에 기대 서있습니다.
(오전 10:09:13) 삭풍: 왼쪽 구석에 통로가 어디론가 이어져 있는구조입니다
(오전 10:09:21) 랜돌프: "제기랄. 손댈 힘이 없으니까. 그걸 말로 해야 하나?... 한놈 두놈 끌려가는 노예들을 구조하는건 좋다고 치자. 그래서 그럴때마다 요원이 한둘씩 죽어나가면 노스탤지어로서는 참 수지맞는 장사겠군 그래" -못참겠다는듯이 의자에 가서 털썩 하고 앉으며 내뱉듯이.
(오전 10:09:35) 아라니아카: "너야 아무렇지도 않겠지." 으르렁
(오전 10:09:46) 아라니아카: "노예 첩의 생활이 괜찮다고 표현할 수 있는 놈이라면"
(오전 10:09:53) 크세노바: @일단 앉으면서 - "그나저나 요즘 사정이 좋지 않은겁니까?"
(오전 10:09:59) 아라니아카: "아니, 바로 그들을 전문적으로 팔아넘기던 너라면."
(오전 10:10:00) 삭풍: "저희들도 예의주시하며 관찰하고 있습니다.어떻게 끌려온건지 어떤 신원의 아이인지 저희도 궁금해 하고 있죠"
(오전 10:10:17) 삭풍: 남자가 큼큼하며 주의를 돌립니다
(오전 10:10:42) 크세노바: @랜돌프를 바라보며 - "전문가의 말로는 마을 깊숙히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여기에 올 일이 없을 것 같던데"
(오전 10:10:43) 삭풍: "저희는 그 아이가 도시밖으로 이송될때를 노릴겁니다.하지만 그건...."
(오전 10:11:07) 삭풍: "저희들의 일이겠죠.여러분들은 따로 임무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오전 10:11:15) 랜돌프: "흑마법사다"
(오전 10:11:20) 랜돌프: -이를 부드득 갈며
(오전 10:11:24) 삭풍: 남자가 손을 들어 말을 막습니다
(오전 10:11:28) 크세노바: "으음..."
(오전 10:11:29) 랜돌프: "그 개새끼가 여기 있는거 확실한가?"
(오전 10:11:34) 삭풍: "제가 들어야 할 것 이상이로군요.책임자를 불러오겠습니다"
(오전 10:11:57) 삭풍: 남자가 구석에 난 통로로 걸어들어가 사라지네요
(오전 10:12:01) 랜돌프: "....."
(오전 10:12:15) 아라니아카: "정보를 분산하는군. 좋은 생각이다."
(오전 10:12:19) 아라니아카: 스몰소드를 뽑아서 가지고 놀며
(오전 10:12:30) 아라니아카: "그래야 누구 한 명이 끌려가서 고문당해도 피해가 제한적이니."
(오전 10:12:32) 랜돌프: -그가 사라지면 구석에 난 통로 옆쪽으로 가서 슬쩍 숨죠
(오전 10:12:47) 아라니아카: "?" 저거 뭐하는 건가 봅니다
(오전 10:12:56) 지카리: "이곳은 여태까지 가봤던 곳중에 가장 불쾌한 곳이군..."
(오전 10:13:10) 아라니아카: "인간 도시에는 아마도 처음이시겠지요."
(오전 10:13:24) 랜돌프: "저놈이 뭘 데리고 올지 알수가 없어. 이런곳에선 아무도 믿어선 안된다"
(오전 10:13:34) 지카리: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전 10:13:39) 아라니아카: 널 가장 못 믿어.. 하는 눈빛으로 코웃음치죠
(오전 10:13:58) 지카리: "모든 인간들의 도시가 이렇지는 않길 바라네."
(오전 10:14:08) 아라니아카: "이곳보다 정돈된 곳이라고 덜하지는 않습니다."
(오전 10:14:22) 아라니아카: "동쪽에 뉴 임페리얼은.." 무심코 말하다가 말을 흐립니다.
(오전 10:14:30) 크세노바: "어쨋든 적어도 안힐라스에서는 좀 무리일것 같군요" @한숨을 내쉬며
(오전 10:14:42) 아라니아카: "너희 고향은 좀 나은가, 마법사?"
(오전 10:14:49) 아라니아카: "이런 희생 위에서 번영을 누리면서?"
(오전 10:14:54) 아라니아카: 손짓으로 주변을 가리키며
(오전 10:15:31) 크세노바: "확실히 제국은 이종족의 희생위에 어느때보다도 강성한 국력을 자랑질하기에 여념이 없으니까"
(오전 10:15:48) 크세노바: "물론 표면적인 모습일 뿐입니다만"
(오전 10:15:51) 아라니아카: "제국이었나." 씁쓸한 얼굴
(오전 10:16:28) 아라니아카: "제국 남자라면 죽여본 일이 있지." 칼을 쥐고 돌리면서
(오전 10:16:35) 크세노바: "풍요의 대지를 차지한 주제에 만족하지 못하는 민족성이란 참 피곤한거죠"
(오전 10:16:56) 크세노바: [Viel - land 풍요의 대지입 로키님 추천명[..]
(오전 10:17:05) 아라니아카: "만족..." 중얼
(오전 10:17:10) 랜돌프: "싸우지 않았으니까"
(오전 10:17:27) 랜돌프: "지금부턴 달라질꺼다. 뭐니뭐니 해도 노스탤지어놈들은 살아남으려고 독을 품었으니까"
(오전 10:17:43) 랜돌프: -계속 그 남자가 사라진 통로쪽을 살피며 중얼
(오전 10:17:52) 크세노바: "농경민족이 사막부족보다 호전적인건 제국밖에 없을겁니다 아마"
(오전 10:17:52) 삭풍: "허허허.이거 손님들이 벌써 오셨군요." 통로 안쪽에서 호탕한 웃음소리와 함께 넉넉한 뱃살(..)을 자랑하는 중년인간남성한명이 걸어나옵니다.장갑과 앞치마를 걸치고 있는 모습이 꼭 요리하다 나온 모양새같은데 그런데...
(오전 10:18:01) 삭풍: 거기에 피가 듬뿍 묻어있네요
(오전 10:18:02) 아라니아카: "그것이 그들의 진정한 의도라면."
(오전 10:18:08) 크세노바: "확실히 그건...음...?"
(오전 10:18:14) 랜돌프: -한명인가 보죠
(오전 10:18:24) 삭풍: 그리고 뒤에 조용히 한명이 으슥하게 더 따라나옵니다
(오전 10:18:26) 아라니아카: '정육점을 하는 자인가?'
(오전 10:18:40) 아라니아카: 칼을 쥔 채 흥미롭게 지켜보죠
(오전 10:18:42) 삭풍: "아 이거 실례.취미생활을 하던 중이었거든요.허허허"
(오전 10:18:52) 삭풍: 남자가 뱃살을 튕기며 호탕하게 웃습니다
(오전 10:18:54) 크세노바: "고기라도 손질하시던 모양입니다?"
(오전 10:19:03) 크세노바: [사실 고문전문가다 파문[..]
(오전 10:19:08) 크세노바: [그 고기 무슨 고기인가[..]
(오전 10:19:13) 삭풍: "예.고기죠.물론 살아있는 사람고기긴 합니다만.허허허"
(오전 10:19:26) 크세노바: [헐 진짜야? [..]
(오전 10:19:37) 랜돌프: -눈섭을 치뜨며 단검을 뽑아들죠
(오전 10:19:52) 삭풍: "이거 만나서 반갑습...오오" 남자가 악수를 하려다가 두손을 번쩍 들며 항복하네요
(오전 10:19:53) 아라니아카: (...)
(오전 10:20:07) 아라니아카: "걱정마라, 다사케타. 네 고기는 아무도 안 먹을 테니."
(오전 10:20:07) 크세노바: @질린다는 표정으로 랜돌프를 바라보면서 - "농담이겠죠"
(오전 10:20:13) 삭풍: 그리고 뒤쪽에서 흐릿한 잔상이 튀어나오면서 남자앞을 가로막습니다
(오전 10:20:41) 삭풍: 역시 좀 피가 묻어있는 모습인데 그런데...좀 놀랍군요.다크엘프입니다
(오전 10:20:57) 삭풍: "허허허.저희 진정하는게 어떻겠습니까.다 같은편인데"
(오전 10:21:30) 랜돌프: "우리는 지금 매우 긴장해 있는 상태다. 장난은 관두는게 좋을꺼다. 목이 날아가고 싶진 않겠지. 나에겐 별 의미 없지만 당신에겐 소중한 물건일꺼 아닌가?.. 당신의 목은 말이야" -씨익
(오전 10:21:47) 아라니아카: 다크엘프를 보죠
(오전 10:22:32) 크세노바: @대책 없다는 표정으로 남자에게 - "바쁜게 아니라면 복식 좀 차리고 다니시죠. 저런 양반에게 칼 맞으면 어디가서 하소연이라도 하겠습니까"
(오전 10:22:33) 삭풍: 무표정한 얼굴을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근데 어딘가 낯이 익네요
(오전 10:22:51) 삭풍: 오래전에 뭔가를 같이 겪은듯한...
(오전 10:23:05) 삭풍: "허허허" 크세노바의 말에 중년남성이 멋쩍게 웃습니다
(오전 10:23:14) 아라니아카: "사냥개에게 죽었다가는 부끄러워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겠지." 맞장구치듯.. 하면서
(오전 10:23:25) 크세노바: "일 이야기나하죠" - @에휴
(오전 10:23:28) 아라니아카: 다크엘프를 쳐다보며 열심히 생각하죠, 어디서 봤나..
(오전 10:23:44) 랜돌프: -피식 웃으며 단검을 다시 집어넣고 의자로 저벅저벅 걸어가 방만한 자세로 앉습니다.
(오전 10:23:58) 삭풍: "전 제임스입니다.경황중이라 죄송하게 되었군요.허허허" 남자가 허둥지둥 우스꽝스런 꼴로 옷을 정리하려고 피가듬뿍 벗은 앞치마를 그대로 옆의 옷걸이위에 걸어놓네요
(오전 10:24:01) 아라니아카: (아니면 아라가 본 게 아닌가? 누구한테 낯익은가요)
(오전 10:24:03) 삭풍: 피가 주룩주룩 떨어집니다[...]
(오전 10:24:06) 삭풍: [아라에게요]
(오전 10:24:19) 랜돌프: '뭘 꾸미더라도 단지 두놈이라면 지금의 몸상태로는 빠져나갈수 있겠지...' -좀 몸의 긴장을 푼 상태로 조용히 지켜봅니다.
(오전 10:24:28) 아라니아카: 다크엘프어로 "내가 그대를 본 일이 있는가?"
(오전 10:24:35) 아라니아카: "어딘가 얼굴이 낯익구나."
(오전 10:24:56) 삭풍: "이쪽은 콰...켈....뭐였더라? 허허허.아 이 친구 말을 못합니다 아가씨"
(오전 10:25:03) 아라니아카: "?"
(오전 10:25:38) 크세노바: [노스텔지어에는 치유 마법사가 없거나 정신적인 문제인가[..]
(오전 10:25:46) 삭풍: "오래전에 충격을 받을만한 일이 있어서 말을 잃었다더군요.저도 그이상은 모릅니다만.허허허"
(오전 10:25:55) 삭풍: 남자가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오전 10:26:01) 아라니아카: 갸웃..하면서 더 말은 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가끔 쳐다보지만..
(오전 10:26:02) 삭풍: 의자가 삐그덕 소리를 내며 비명을 지릅니다
(오전 10:26:13) 삭풍: "아 그래 이름이 켈냐였지!" 머리를 탁치며 외칩니다
(오전 10:26:21) 아라니아카: 켈냐? 아는 이름인가요?
(오전 10:26:25) 삭풍: 그 말을 듣지 아라는 왠지 흐릿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오전 10:26:43) 삭풍: 예전 무수한 눈물의 전투때, 아라와 함께 싸웠던 전우입니다.
(오전 10:26:49) 아라니아카: "...!"
(오전 10:26:52) 삭풍: 전투 이후에도 같이 노예로 잡혔었고
(오전 10:27:04) 삭풍: 같이 처참한 노예생활을 견뎌냈지만
(오전 10:27:15) 삭풍: 아라가 탈출한 이후로는 소식을 알수없었던 전사입니다
(오전 10:27:34) 아라니아카: (뉴임페리얼에서 노스탤지아 작전때 같이 탈출 안했고요?)
(오전 10:27:41) 삭풍: 켈냐는 아라를 알아보지 못한 듯 그저 덤덤한 얼굴로 뒤에 서있습니다
(오전 10:27:42) 아라니아카: (그 전에 팔려갔다거나..)
(오전 10:27:47) 삭풍: 같이 탈출했다는건 알지만
(오전 10:27:58) 아라니아카: 쳐다보면서 툭.. 칼을 떨어뜨리죠
(오전 10:28:04) 삭풍: 그뒤론 전혀...
(오전 10:28:13) 아라니아카: "켈냐.."
(오전 10:28:42) 랜돌프: "...?" -한쪽 눈썹을 꿈틀
(오전 10:28:48) 아라니아카: (탈출한 다크엘프 노예들은 왠만하면 허무의 대지로 돌아갔을 텐데 사정이 있었나..)
(오전 10:29:10) 삭풍: "어허허? 아시는 사이입니까?" 남자가 놀라워합니다
(오전 10:29:22) 아라니아카: "이렇게라도 다시 만나는구나, 자매여." 다가가며 조용히
(오전 10:29:32) 삭풍: 켈냐는 잠깐 아라를 쳐다보았을뿐 다시 시선이 원래대로 돌아가네요
(오전 10:30:02) 아라니아카: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늘 다시 본 것은 어머니의 축복일 것이다."
(오전 10:30:17) 아라니아카: 가볍게 인사하고 다시 벽에 기대서 일행을 보죠
(오전 10:30:58) 삭풍: "어흠어흠.감동의 재회가 원래 이런겁니까" 크세노바에게 제임스가 얼굴을 들이대며, 답답하나는듯이 말하네요
(오전 10:31:28) 아라니아카: "나중에 그녀에 대해 더 묻고 싶다."
(오전 10:31:34) 아라니아카: "지금은.. 마법사 말대로 일 얘기를 하자꾸나."
(오전 10:31:44) 크세노바: @지금 그 몰골로 감동을 얘기하시오? 라는 표정으로 처다봅니다
(오전 10:31:47) 아라니아카: 표정의 동요를 감추려고 애쓰죠
(오전 10:31:49) 아라니아카: (저런(..))
(오전 10:32:03) 아라니아카: 갑자기 옛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올라서 생각을 추스리기가 어려운 상태
(오전 10:32:04) 삭풍: 뱃살도 후덕하게 나왔고 머리도 벗겨진 제임스는
(오전 10:32:14) 삭풍: 자신이 아직도 피묻은 장갑을 끼고 있다는 사실을 떠올리고는
(오전 10:32:24) 크세노바: "감동도 주변환경이 받쳐줘야 그림이 나오죠"
(오전 10:32:30) 삭풍: 앞치마와 함께 좀 정리해달라고 켈냐에게 부탁하네요
(오전 10:32:37) 크세노바: @당신이 제일 문제요 [..]
(오전 10:32:40) 아라니아카: "그녀가 너의 하녀인가?"
(오전 10:32:42) 삭풍: 하던 일도 마저 하라고
(오전 10:32:43) 아라니아카: 눈썹이 꿈틀
(오전 10:32:59) 삭풍: "아...아니 원래 배속이 그..허허허.제가 하죠"
(오전 10:33:09) 삭풍: 제임스가 허둥지둥 통로로 뛰어갑니다
(오전 10:33:21) 아라니아카: "아니다. 그녀의 위치를 알고 싶었을 뿐...인데..."하면서 가는 모습을 허망하게 봅니다
(오전 10:34:06) 삭풍: 켈냐가 아라를 잠시 쳐다보았다가 같이 사라집니다
(오전 10:34:11) 아라니아카: 머쓱
(오전 10:34:17) 크세노바: "충분히 위협적인 자태니까요. 그나저나 도대체 일 이야기는 언제 해줄건지 원"
(오전 10:34:19) 삭풍: 결국 몇분후에 제임스가 가쁜 숨을 몰아쉬며, 다시 뛰어나옵니다
(오전 10:34:27) 삭풍: "허억허억.이거 힘들군요.헉헉"
(오전 10:34:46) 아라니아카: "훈련을 더 하면 체력이 늘 것이다." 제임스의 배를 눈짓하며
(오전 10:34:53) 크세노바: "위장용이 아니라면 운동도 좀 병행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만 뭐 기호라는게 있으니까..."
(오전 10:35:01) 삭풍: "이 나이먹고 달리기를...허허허" 제임스가 다시 의자에 앉으니, 의자가 다시 비명을 지릅니다
(오전 10:35:17) 아라니아카: "사람 고기 정리는 다 했다면 흑마법사 이야기를 하도록, 정육사."
(오전 10:35:28) 삭풍: "아무튼 예.그래서, 아 그렇죠 흑마법사 애기말입니까"
(오전 10:35:53) 삭풍: 너스레를 떨려던 정육사(...)는 갑자기 자세를 잡으면서 진지한 표정을 짓는데, 영 안받네요 모습이
(오전 10:36:21) 삭풍: "흐음...저희도 상부에서 애기를 듣기전에는 단순히 소문으로 치부했던 정도라 그게..."
(오전 10:36:44) 랜돌프: "뭐라도 좋다. 그 개새끼에 관한 이야기라면 뜬구름잡는 작은 소문이어도 좋아"
(오전 10:36:57) 삭풍: "전문을 받은 뒤에 그제서야 그 소문들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단 사실을 알았죠.허흠흠"
(오전 10:36:58) 랜돌프: -갑자기 살기어린 표정을 지으며 일어나며
(오전 10:37:12) 아라니아카: "경망떨지 말거라." 조용히
(오전 10:37:30) 아라니아카: "그래서, 조사 결과는 어떠한가?"
(오전 10:37:45) 아라니아카: "그자가 이 도시에 있는가?"
(오전 10:38:12) 삭풍: "저희쪽도 손이 부족해 조사는 많이 못했지만, 그 자라면 그 그..."제임스가 기억이 잘 안나는듯이 말을 더듬네요
(오전 10:38:33) 아라니아카: "멜코 생고로드림." 이를 악물며
(오전 10:38:51) 삭풍: "아 그랬지.그랬소 멜코르 상고로드림인지 뭔지 하는놈이라면"
(오전 10:39:04) 삭풍: "단도직입적으로 애기하자면 모르겠소" 당당
(오전 10:39:18) 랜돌프: "이 도시에 있다는 풍문이 맞긴 한가?"
(오전 10:39:30) 아라니아카: "뭐?" 한쪽 눈썹이 올라가죠
(오전 10:39:33) 삭풍: "다만 흑마법사들이 있다는건 신빙성 높은 애기요"
(오전 10:39:47) 랜돌프: "됐다. 그럼 잡을수 있어. 어디 있는지도 특정해낼수 있다"
(오전 10:39:50) 삭풍: "노예들이 정기적으로 어디론가 팔려가 소식이 끊긴다거나"
(오전 10:39:52) 아라니아카: "그렇다면 그의 제자는 있을 수 있다는 것인가."
(오전 10:40:07) 삭풍: "로브입은자들이 으슥한 곳에서 돌아다닌다거나 하는 소문은 있소"
(오전 10:40:18) 랜돌프: "아는 노예상인들 있나?"
(오전 10:41:19) 삭풍: "아는 노예상인? 노예상인까지는 아니지만 유명인사한명과 당장 코앞의 '아는' 노예상인이 한명 있는데 어디로 하시겠소?"
(오전 10:41:35) 아라니아카: "둘다 얘기하거라."
(오전 10:41:44) 아라니아카: "선택은 우리가 하지."
(오전 10:41:45) 랜돌프: "유명인사쪽이 좋겠군. 어떤 종족이 어디로 주로 팔려 나가는지에 대해 크게 장사하는 놈쪽이 잘 알테지"
(오전 10:41:54) 삭풍: "아 물론 노예상인 리스트는 한다발식 안겨줄수 있소만.."
(오전 10:41:59) 크세노바: "그런데"
(오전 10:42:08) 크세노바: "왜 그런걸 우리가 해야합니까?"
(오전 10:42:27) 크세노바: "이런 정보를 얻는 것 까지 떠맡을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
(오전 10:42:37) 크세노바: "그정도로 인력이 부족한겁니까?"
(오전 10:42:42) 크세노바: @다소 이해가 안간다는 표정으로
(오전 10:43:01) 삭풍: "흠...그게 앞서 말했듯이 손이 부족해서 말이오" 제임스가 겸연쩍다는듯이 턱을 긁습니다
(오전 10:43:09) 아라니아카: "그를 찾아내는 것도 우리 일 아니었던가. 어느 쪽이든 그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불만은 없다."
(오전 10:43:34) 지카리: "마찬가지지만..."
(오전 10:43:38) 크세노바: "흠 지금 상태대로라면 적어도 이 도시에서는 노스텔지어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넘쳐난다는 이야깁니다"
(오전 10:43:50) 아라니아카: "그래 보이지 않았나, 들어오는 길에도?"
(오전 10:44:01) 삭풍: "우리는 지금 여기서 정보수집뿐만 아니라, 여러준비 노예들의 구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지만"
(오전 10:44:04) 크세노바: "음 그러니까 눈과 귀가 막혀있는 정보는 믿기 어렵다는 이야기죠"
(오전 10:44:18) 아라니아카: "그러니 우리가 확인해봐야겠지."
(오전 10:44:20) 랜돌프: "그래서 손놓고 있자는거냐?... 제기랄. 다른 노예들은 괜찮아. 그놈들은 안죽는다. 어쨌거나 살아 있을수 있다고"
(오전 10:44:21) 삭풍: "아쉽게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마법도구의 수는 한정되어있고 말이오"
(오전 10:44:34) 랜돌프: "하지만 페어리들은 다르다. 그자식들은 끌려가면 죽는단 말이야. 시간이 없다"
(오전 10:45:06) 아라니아카: "페어리 뒤치닥꺼리는 언제나 열심이군."
(오전 10:45:13) 크세노바: "뭐랄까, 운영방침이 이해가 안가서 말이죠"
(오전 10:45:19) 아라니아카: "그렇게 하면 네가 좀 좋은 놈 같으냐, 다사케타?"
(오전 10:45:44) 랜돌프: "좋은놈?... 지금이라도 후려패서 꽁꽁 묶은뒤 다시 팔아넘겨 줄까?" -입꼬리를 올리며
(오전 10:45:49) 아라니아카: "해보거라."
(오전 10:45:54) 삭풍: "흠...좋소.두분 다 진정하시고 일단 따라오시오"
(오전 10:45:55) 크세노바: "방만한건지..." - @못 말리겠다는 표정으로 둘을 바라보면서 - "무책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오전 10:45:55) 아라니아카: 씨익 웃으며 활을 잡습니다.
(오전 10:46:06) 삭풍: "현재진행형으로 정보를 캐내고 있던 중이었으니 말이오"
(오전 10:46:17) 아라니아카: "설마..." 제임스를 보고 찌푸리죠
(오전 10:46:25) 랜돌프: -어께를 으쓱하며 따라 나서죠
(오전 10:46:39) 아라니아카: 스몰소드를 집어들고 조금 안 좋은 표정으로 쫓아갑니다
(오전 10:46:42) 삭풍: "말했잖소. 코앞에 '아는' 노예상인이 있다고 말이오" 제임스가 어깨를 으쓱합니다
(오전 10:46:55) 아라니아카: "노예상인이라... 그렇다면 조금은 낫다만."
(오전 10:47:33) 삭풍: 제임스를 따라 통로를 따라 들어간 끝에 으슥한 지하실앞에 도착하면,
(오전 10:47:51) 삭풍: 안에서 끄아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오전 10:48:03) 아라니아카: "......" 약간 부르르 떱니다.
(오전 10:48:13) 삭풍: 그 앞에서 제임스가 룰루랄라 휘파람을 불며 다시 앞치마를 걸치네요
(오전 10:48:18) 크세노바: "청소 세탁 주문이라도 배워둘걸 그랬나 이거"
(오전 10:48:22) 아라니아카: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저런 치들은 돈만 몇 푼 쥐어주어도 입을 열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전 10:48:54) 삭풍: "아 물론 그렇기도 하오만...가끔 도를 넘는 인간말종들은 손봐줘야하지 않겠소"
(오전 10:48:57) 삭풍: 제임스가 문을 엽니다
(오전 10:49:10) 아라니아카: "그렇다 해도.." 찌푸리며 머뭇머뭇
(오전 10:49:26) 삭풍: 문을 열자마자 피냄새가 확 풍겨오며
(오전 10:49:45) 삭풍: 그리 크지도 좁지도 않은 방안엔
(오전 10:50:02) 삭풍: 십자가 모양의 대에 묶인 처참한 몰골의 남자 한명과
(오전 10:50:16) 삭풍: 인두같은걸 들고 서있는 켈냐가 보입니다
(오전 10:50:29) 랜돌프: "휘유우(휘파람). 먹음직하게 요리되고 있는걸?....." -키들대며 전혀 꺼리낌 없이 안쪽으로 들어가죠
(오전 10:50:34) 크세노바: "..이 도시가 얼마나 엉망인지 알만하군요" @인상을 잔뜩 찌푸리면서
(오전 10:51:04) 아라니아카: "...!" 이를 악물며 눈을 크게 뜹니다
(오전 10:51:08) 삭풍: "어이 친구" 제임스가 물을 한번 끼얹고는 그 남자의 뺨을 툭툭치네요
(오전 10:51:09) 랜돌프: "어차피 저런놈이나 나같은 인종들은 치안상태가 좋은 도시에서도 뒈져봐야 아무도 신경 안써." -지나가는듯한 말로 말하고는 안으로 저벅저벅
(오전 10:51:26) 크세노바: "그러니까 말이죠." @한숨
(오전 10:51:42) 아라니아카: 눈앞에는 뉴임페리얼에서 처형당하던 노예들이 떠오르면서 안으로 차마 들어가지 못하죠
(오전 10:51:49) 삭풍: 켈냐는 도구를 집어넣고는 제임스에세 손짓으로 뭐라 설명을 하네요
(오전 10:52:24) 삭풍: "이 분들이 흑마법사에 대해 묻고 싶으시단게 있다는데 말이야.자네 그쪽에도 납품한 적이 있지?"
(오전 10:53:20) 삭풍: 묶인 남자가 으으거리면서 여러 애기들을 횡설수설하게 토해내네요
(오전 10:53:56) 삭풍: 흑마법사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전 10:54:18) 삭풍: 어떤 로브를 입은 여자같아 보이는 자가 거래를 제안해와서
(오전 10:54:44) 삭풍: 정기적으로 항구근처의 창고 하나에 노예들을 데려다 놓으면
(오전 10:54:59) 삭풍: 다음날 거기에 대금이 놓여져있고 노예들은 사라져 있다는 애기입니다
(오전 10:55:02) 랜돌프: "바로 납품받을리가 없겠지. 그렇지..."
(오전 10:55:05) 삭풍: 알아듣는데 한참 걸렸네요
(오전 10:55:22) 아라니아카: (지카리가 아무말도 없는 게 신기하네요)
(오전 10:55:35) 크세노바: [묵묵히 분노를 참는 중[..]
(오전 10:55:36) 지카리: [음]
(오전 10:55:53) 지카리: [지금은 좀 혼란스러울거같아서..]
(오전 10:56:02) 크세노바: [엘프소녀와 오버랩 되는거]
(오전 10:56:04) 아라니아카: 냄새에 토할 것 같아서 못 들어간 채 생각하죠
(오전 10:56:08) 아라니아카: '즉 어디 있는지는 모른다는 것인가..'
(오전 10:56:11) 랜돌프: "오늘 들어온 노예들 가운데서도 페어리들이 있었다. 그 창고. 오늘도 체크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오전 10:56:29) 아라니아카: "같은 업자인지 어떻게 아느냐." 건조하게
(오전 10:56:59) 크세노바: "음 아뇨. 일리가 있습니다. 흑마법사니까요"
(오전 10:57:12) 삭풍: 제임스는 그런거라면 칼로 데 로씨와 접촉해보는게 어떻냐는 애기를 합니다
(오전 10:57:15) 크세노바: "어떻게든 페어리들을 손에 넣으려고 하지 않을까요"
(오전 10:57:54) 삭풍: 그러면서 계속 노예상에게서 정확한 창고의 위치를 캐묻네요
(오전 10:58:52) 크세노바: @단순 환상 주문으로 흑마법사의 문양을 그려내면서 - "이걸 본적이 있는지 확인해봤습니까?"
(오전 10:59:21) ***크세노바 님의 3D6 결과치는 15 입니다. :: (6,3,6) ::
(오전 10:59:44) 삭풍: 묶여있던 노예상이 미친듯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전 11:01:19) 크세노바: "음..."
(오전 11:01:22) 삭풍: "봤다는 구려"
(오전 11:01:32) 크세노바: [심문은 전문가가 해야되는데 이것 참[..]
(오전 11:01:40) 삭풍: 주먹을 한 대 더 휘갈기고 들은 애기로는
(오전 11:01:46) 아라니아카: "칼로 데 로씨?"
(오전 11:01:52) 아라니아카: (낯익은 이름이다!)
(오전 11:01:58) 크세노바: [그렇쥬[..]
(오전 11:02:10) 삭풍: 처음 만났던 로브를 입은 여자의 손등에 그려져있던걸 봤는데 특이해보여서 기억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전 11:02:33) 크세노바: "으음...도제인가"
(오전 11:02:39) 삭풍: "아 그 양반.이 도시의 유명한 양반이지.노스텔지아 소속은 아니오만"
(오전 11:03:06) 삭풍: "우리가 노예들을 구출하는데 가끔씩 도움을 주는 고마운 양반이오"
(오전 11:03:27) 랜돌프: "칼로 데 로씨?...."
(오전 11:03:31) 랜돌프: -얼굴을 팍 찌푸림
(오전 11:03:38) 삭풍: "그 자라면 이 도시의 왕초나 다름없으니 흑마법사들에대해서도 더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소"
(오전 11:03:44) 랜돌프: "난 거기 갔다간 죽을수도 있는데. 별로 가고싶지 않군" -고개를 절레절레
(오전 11:03:49) 삭풍: "원한다면 만남을 주선해 주겠소만"
(오전 11:04:00) 아라니아카: "만나보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재밌다는 표정
(오전 11:04:14) 아라니아카: (즐기고 있다)
(오전 11:04:22) 삭풍: 그 사이에 제임스는
(오전 11:04:47) 삭풍: 노예상이 납품하는 데 썼던 정확한 창고번호와 다음 납기일까지 캐듣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습니다
(오전 11:04:56) 랜돌프: "제기랄 그놈은 경계 대상이야. 그놈에게 걸려서 횡사한 노예사냥꾼들은 몇명인지 다 알수도 없다는 풍문이다." -얼굴을 팍 찌푸림
(오전 11:04:59) 아라니아카: (다음 납기일.. 저거 중요하군)
(오전 11:05:10) 아라니아카: "너야 괜찮지 않겠느냐, 그렇게도 유능하니."
(오전 11:05:32) 아라니아카: "역시 겁이 나는 것이냐?"
(오전 11:05:36) 랜돌프: "뭐 소문일 뿐. 나도 실제로 보거나, 그놈에게 당한자를 만나본적은 없어"
(오전 11:05:38) 아라니아카: 다음 납기일은 언제인가요?
(오전 11:05:49) 삭풍: 5일뒤라는군요
(오전 11:06:24) 아라니아카: "그때까지는 시간이 있으니 마법사에 대해 조용히 수소문하면서"
(오전 11:06:33) 아라니아카: "칼로 데 로씨를 만나보도록 하지."
(오전 11:06:55) 지카리: "..."
(오전 11:06:57) 지카리: "5일인가?"
(오전 11:07:13) 아라니아카: "끌려온 페어리에 대한 정보 역시 알아낼 수 있겠는가?" 제임스에게
(오전 11:07:33) 아라니아카: "이놈이 그 업자라면 역시 5일 후에 넘기는 것인가."
(오전 11:08:02) 삭풍: "여기 프리포트로 들어오는 페어리와 그 날개의 수는 결코 적지 않소만, 한번 물어보긴 하겠소"
(오전 11:08:56) 아라니아카: 끄덕
(오전 11:09:11) 아라니아카: "나는 나가야겠다. 이 냄새는 짜증이 나는구나."
(오전 11:09:37) 아라니아카: 둘아서서 방으로 와서 앉아 나머지를 기다리죠
(오전 11:10:10) 랜돌프: "페어리에 대한 정보가 만족스러우면 말이지"
(오전 11:10:13) 지카리: 아라니아카를 따라 옵니다.
(오전 11:10:20) 크세노바: "그럼 나머지도 부탁합니다 제임스"
(오전 11:10:23) 랜돌프: "더 고문 안당하게 깔끔하게 죽여줄께. 좋은 거래 아니냐 이정도면?..."
(오전 11:10:36) 랜돌프: -씨익 웃어 보이고는 돌아섭니다.
(오전 11:10:46) 아라니아카: "괜찮으십니까, 지카리공."
(오전 11:10:46) 지카리: "...이곳의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네."
(오전 11:10:55) 아라니아카: 끄덕.. "저 역시 그렇습니다."
(오전 11:11:12) 삭풍: 물론 노스텔지아의 방식이 이렇지는 않고, 저 제임스란 자의 취향이 다분해 보입니다만
(오전 11:11:14) 아라니아카: "죽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하긴, 죽은 자는 말이 없지요."
(오전 11:11:21) 삭풍: 어느 의미로는 효율적인 작업이네요
(오전 11:11:26) 지카리: "...사실 제임스라는 자도 우리가 쫓는자와 다를바는 없지 않겠는가?"
(오전 11:11:40) 아라니아카: "결국 편의를 위해 손을 잡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전 11:11:41) 랜돌프: -들어오면서 그 이야기를 듣죠
(오전 11:11:55) 랜돌프: "웃기는군. 그럼 노스탤지어랑 인간놈들은 다를게 뭐지?"
(오전 11:11:56) 아라니아카: "그런 식으로 유쾌하지는 않아도 필요한 작자가 한둘은 아니겠죠."
(오전 11:12:04) 랜돌프: -툭 내뱉고는 의자에 털썩 앉으며
(오전 11:12:04) 삭풍: 그다지 전체적인 활동에 열성적인 대원도 아닌것으로 보이지만요
(오전 11:12:09) 지카리: 랜돌프를 돌아봅니다.
(오전 11:12:13) 아라니아카: "너도 마음에는 들지 않느냐?" 흥미롭게 보죠
(오전 11:12:32) 아라니아카: (유쾌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작자 1호!)
(오전 11:12:42) 랜돌프: "어차피 세상사엔 옳고 그름이 없어. 각자의 입장이 있을 뿐이지. 노스탤지어는 옳고, 인간놈들은 틀리다는거냐?... 아니 난 그렇게 생각 안해"
(오전 11:12:47) 지카리: [으크크;]
(오전 11:12:59) 지카리: "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
(오전 11:13:24) 아라니아카: "나도 노스탤지아의 이런 면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오전 11:13:29) 랜돌프: "너희들은 말이야. 자기들이 정의의 사도니 옳은편에 서있다느니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은데 그거 웃긴다고"
(오전 11:13:36) 아라니아카: "그러면 너는?"
(오전 11:13:45) 아라니아카: "페어리들의 작은 목숨을 위해 열내는 것은 어째서인가?"
(오전 11:13:51) 지카리: 랜돌프를 보며 웃습니다.
(오전 11:13:52) 랜돌프: "신념에따라 움직이는놈들은 그게 깨지면 아무것도 하지 못해. 나? 나는 살기위해 움직인다. 심플하잖아?"
(오전 11:14:02) 랜돌프: "그녀석들은...."
(오전 11:14:04) 아라니아카: "페어리를 위하는 것은 너의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은데."
(오전 11:14:07) 랜돌프: -조금 곤혹스러운 표정
(오전 11:14:15) 아라니아카: "생존을 위해서 엘프 여자들을 납치해서"
(오전 11:14:19) 아라니아카: "강간하고 팔아넘겼다고 할 테냐?"
(오전 11:14:25) 아라니아카: "그 이전에는 늘 굶었느냐, 다사케타?"
(오전 11:14:36) 아라니아카: "그런 치졸한 변명이 통할 거라고 생각하느냐?"
(오전 11:14:46) 랜돌프: "아니. 뭐 뒷골목에서 썩은음식을 가지고 죽고 죽이고 했지만 그럭저럭 살아갈수야 있었지"
(오전 11:15:02) 아라니아카: "결국 너는 생존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전 11:15:08) 아라니아카: "너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인 것 아니느냐."
(오전 11:15:38) 랜돌프: "그렇다. 그래서?..." -피식
(오전 11:15:44) 아라니아카: "그러므로, 너같은 놈에게 옳고 그름을 따지는 짓은 안할 테니 우리에게 설교하지도 말거라."
(오전 11:16:01) 아라니아카: "노예는 노예답게 입 다물고 따르면 되는 것이다."
(오전 11:16:07) 아라니아카: "아니면 죽거나."
(오전 11:16:43) 랜돌프: "난 노스탤지어 놈들이 마음에 들어. 점점 더 그렇군" -잠시 아라를 쳐다보다가 히죽 웃으며
(오전 11:16:48) 지카리: "랜돌프,"
(오전 11:16:59) 랜돌프: "왜?"
(오전 11:17:00) 아라니아카: 구역질난다는 표정으로 노려보며 일어서서 문가로 가죠
(오전 11:17:29) 지카리: "나는 내가 가는 길이 옳은 길이라고 말하지는 않네. 그저 마음이 허락하지 않는 일은 막으려고 할 뿐이야."
(오전 11:17:34) 지카리: "자네고 그러리라고 생각하네."
(오전 11:17:40) 지카리: [자네도]
(오전 11:17:53) 지카리: "그것에 옳고 그름이나, 이유같은 것은 필요가 없을때도 있지."
(오전 11:18:01) 랜돌프: "그래. 비슷 하지. 옳네 그르네 까불지 말고 날 막고 싶으면 힘으로 찍어눌러보라는거다" -고개를 끄덕여 동의를 표하며
(오전 11:18:29) 삭풍: 그때 발걸음이 들리더니 제임스가 아니라 켈냐가 나타나 뭔가 써져있는 종이를 테이블위에 올려놓습니다
(오전 11:18:40) 아라니아카: (찍어누르면 랜돌프는 우지끈 오케이? (..))
(오전 11:18:48) 랜돌프: (...)
(오전 11:18:56) 크세노바: [..]
(오전 11:18:56) 삭풍: [우지끈]
(오전 11:18:58) 지카리: [하지만 목에 칼날이...]
(오전 11:19:00) 삭풍: [...]
(오전 11:19:13) 삭풍: [거죽이 두꺼우니 괜찮..]
(오전 11:19:36) 지카리: [...]
(오전 11:19:43) 랜돌프: -뭔지 읽어보죠
(오전 11:19:44) 지카리: 종이를 보지만...글을 모릅..[..]
(오전 11:19:46) 랜돌프: (읽어지면)
(오전 11:19:53) 삭풍: 종이엔 대충
(오전 11:20:42) 삭풍: 그자가 자기가 이번에 들여온 페어리 상품은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종족노예들이 거래되는 시장에 대한 정보와 대략적인 현황
(오전 11:21:03) 삭풍: 그리고 그옆에 칼로 데 로씨에의 소개장이 포함되어있네요.
(오전 11:21:31) 삭풍: 날개나 페어리 자체가 어디서 거래되는지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오전 11:21:39) 아라니아카: (노예상인이 칼로 데 로씨에게 소개장을? 설마)
(오전 11:21:52) 랜돌프: (아니 제임스가 준것일듯(...))
(오전 11:21:54) 삭풍: 소개장은 제임스가 쓴거같네요
(오전 11:21:59) 아라니아카: (하긴 그렇겠죠)
(오전 11:22:15) 크세노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 @사분오열 직전의 일행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푹 쉬면서
(오전 11:22:28) 크세노바: '영감님 돌아가면 어디 두고 보십시다 진짜 (으득)'
(오전 11:22:44) 삭풍: [이젠 입에 붙어버린 그 대사]
(오전 11:23:08) 크세노바: [노스텔지어가 가장 마음에 안드는 자 그이름 크세노바[..]
(오전 11:23:08) 아라니아카: (저런)
(오전 11:23:24) 아라니아카: "그러면 시장에 나가보자꾸나."
(오전 11:23:25) 삭풍: [괜춘한 마법사 한명을 죽도록 부려먹기로 합의하고 스승이 팔아먹었다 카더라]
(오전 11:23:39) 아라니아카: "마법사도 있으니 마정석 재료를 알아보아야 하지 않겠느냐."
(오전 11:23:41) 아라니아카: 무표정하게
(오전 11:24:45) 아라니아카: (크세노바도 노예였군요 (눈물))
(오전 11:25:27) 크세노바: [..]
(오전 11:25:45) 아라니아카: (안힐라스의 상황에 역설적이게도 이 파티는 이종족은 자유인이고 인간은 노예인 겁..)
(오전 11:25:52) 랜돌프: "움직여볼까 그럼..."
(오전 11:25:53) 삭풍: 그때 켈냐갸 아라니아카에게 다가오네요.
(오전 11:25:55) 랜돌프: -천천히 일어서죠
(오전 11:26:00) 크세노바: "뭐 저 혼자 만들수도 없는 거긴 하지만.."
(오전 11:26:21) 크세노바: "나가보는 것도 좋겠죠"
(오전 11:26:25) 삭풍: 그리고 무릎을 꿇고 아라의 손등에 입을 맞춥니다
(오전 11:26:26) 아라니아카: 켈냐를 봅니다.
(오전 11:26:28) 아라니아카: "!"
(오전 11:26:47) 아라니아카: "자매여.. 어찌하여 자유로운 여인이 무릎을 꿇습니까."
(오전 11:26:53) 아라니아카: 안쓰럽게 일으키려고 하죠.
(오전 11:27:36) 랜돌프: '저 종족은 정말 알수 없군....'
(오전 11:27:44) 삭풍: 켈냐는 주머니속에서 목걸이를 꺼내 아라에게 건내고는
(오전 11:28:01) 삭풍: 목례하고는 통로로 사라지네요
(오전 11:28:10) 아라니아카: 그 모습을 멍하니 보다가 목걸이를 내려다봅니다
(오전 11:28:36) 삭풍: 아라는 그 목걸이가 기억이 납니다.예전에 켈냐가 무척 소중히 하고 있던 목걸이였죠.노예생활때도 결코 뺏기려 하지 않았던 그것..
(오전 11:28:46) 아라니아카: '이것을... 왜 나에게..?'
(오전 11:29:14) 삭풍: 아라에게 몇번 자랑하기도 했던 그런 목걸이입니다.
(오전 11:29:26) 아라니아카: 왜인지는 몰라도 그녀의 뜻이니까
(오전 11:29:35) 아라니아카: 소중하게 입맞추고 목에 걸어 옷 안에 넣죠
(오전 11:29:47) 아라니아카: 그리고 종이와 펜을 찾아 다크엘프어로 편지를 써 탁자 위에 둡니다
(오전 11:29:54) 아라니아카: 연유는 알 수 없지만 일단 목걸이는 보관하겠으며
(오전 11:30:11) 아라니아카: 내 비록 죄를 지어 내 이름이 그대에게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오전 11:30:26) 아라니아카: 언제든 돌아가고 싶으면 동족은 그녀를 반갑게 맞아줄 거라고..
(오전 11:30:41) 아라니아카: 더 밝은 날에 보기를 바라며, 아라
(오전 11:30:46) 아라니아카: "가자." 일어서며
(오전 11:31:26) 아라니아카: (혹시 다 나갔나? 그랬으면 쫓아나갑..)
(오전 11:31:30) 삭풍: 일행이 문을 나서
(오전 11:31:30) 랜돌프: (...)
(오전 11:31:41) 삭풍: 전해들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기자
(오전 11:32:09) 크세노바: [왠지 자리를 피해줘야할 것 같은 분위기? [..]
(오전 11:32:11) 삭풍: 이미 저녁때가 다되었지만 여기저기 등이 환하게 켜져 낮같이 밝은 야외광장에
(오전 11:32:24) 아라니아카: ('가자. ..응? 다 어디갔지?' (..))
(오전 11:32:50) 삭풍: 노점상 매대 차려놓은 것 마냥 여기저기 우리,사슬,조롱등에 가둬진 노예들과
(오전 11:33:11) 삭풍: 여기저기 시끄럽게 떠들며 흥정을 벌이는 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오전 11:33:57) 아라니아카: 이제 조금은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안 좋은 표정으로 쳐다보지 않은 채 걸음을 옮기죠.
(오전 11:34:13) 랜돌프: "유난스럽군. 하긴 이쪽에서 왔던 상인놈들은 하나같이 가격을 비싸게 쳐줬었지."
(오전 11:34:15) 삭풍: 여기저기 나무 판자를 쌓아올려놓고 그위에 올라가 고함을 쳐대는 자들도 있네요
(오전 11:34:33) 크세노바: "엉망이군요"
(오전 11:35:07) 지카리: 주변을 보며 "랜돌프, 저들도 생존을 위해서 이런일을 한다고 말할수 있겠나?"
(오전 11:35:56) 랜돌프: "저놈들에게 노예상인일을 때려치고 다른걸로 먹고살아보라고 말해보겠나?"
(오전 11:36:07) 랜돌프: "아마 드래고니언이 아니면 따귀를 맞기 딱 좋을꺼다" -피식
(오전 11:36:33) 아라니아카: (드래고니언이므로 전력공격)
(오전 11:36:43) 크세노바: [...]
(오전 11:36:56) 랜돌프: "신경쓰지 마. 남을 먹어 치우며 사는놈은 언젠가 다른놈에게 먹히기 마련이다. 세상은 정글이고 정글의 법칙은 간단하지만 준엄하지"
(오전 11:36:57) 크세노바: [전 잠시 장실[..]
(오전 11:37:02) 지카리: "...이해하기 어렵군, 필요하지 않은 것을 얻기 위해 필요없는 일을 하는 것이..."
(오전 11:37:14) 지카리: "자네는 자연의 법칙을 너무 쉽게 말하고 있어."
(오전 11:37:22) 지카리: "자연이란건 그런식으로 돌아가지 않네."
(오전 11:37:24) 아라니아카: (오오 자연법칙에 대한 토론!)
(오전 11:37:47) 아라니아카: "네가 드래고니언 앞에서 자연의 법칙을 이야기하다니, 어리긴 어리구나." 피식
(오전 11:38:18) 지카리: [음...그러고보니 지금 일행들 중에서는 크세노바와 랜돌프가 나이만으로는 어린축이었잖..ㄷㄷ]
(오전 11:38:26) 아라니아카: (꼬마들이죠)
(오전 11:38:32) 랜돌프: "지카리. 지카리....(고개를 절레절레). 토끼가 풀을 뜯어 먹는다. 그 토끼를 늑대가 잡아먹지. 그 늑대를 사자가 잡아먹는다. 그 과정에서 토끼가 늑대에게 왜 넌 나를 해치냐고 따질수 있단 말이냐?."
(오전 11:38:32) 아라니아카: (아스타틴도 많이 연장자는 아니지만요)
(오전 11:38:45) 삭풍: "오오! 이거 귀하신 손님들이 오셨군요.어떻습니까? 관상용 페어리가 단돈 4천골드입니다!" 상인하나가 일행을 붙잡고 침을 튀기며 떠들어댑니다
(오전 11:38:59) 아라니아카: "꺼져." 팍 밀칩니다
(오전 11:39:01) 랜돌프: "손 떼. 이 개새끼야. 목에 바람구멍 나고 싶지 않으면"
(오전 11:39:02) 크세노바: [왔습]
(오전 11:39:06) 랜돌프: -살기를 확 뿜으며
(오전 11:39:09) 아라니아카: (저것들 성질이 비슷했구나)
(오전 11:39:18) 삭풍: "어이쿠" 노예상인이 나뒹굽니다
(오전 11:39:27) 지카리: 상인하나를 지그시 바라봅니다.
(오전 11:39:29) 삭풍: 뒤에서 노예상인이 궁시렁대는 소리가 들리네요
(오전 11:39:31) 아라니아카: (뭐 관상용이면 그나마 낫지만..)
(오전 11:39:53) 아라니아카: "그런 정도 물건에는 관심이 없다."
(오전 11:40:01) 아라니아카: "이분을 보면 알겠지만.." 크세노바를 가리키며
(오전 11:40:09) 아라니아카: "필요한 것은 관상용이 아니라 날개다."
(오전 11:40:27) 크세노바: [전 귀족이라서 관상용이 필요한디요 [퍽]
(오전 11:40:31) 아라니아카: "좋은 물건을 많이 파는 상인을 주선해준다면 수고비도 좀 떨구어주지."
(오전 11:40:41) 아라니아카: (어딜 봐서 귀족이냐 닥치고 있거라! (...))
(오전 11:40:47) 삭풍: "이야.날개말씀이시군요.헤헤헤.이거 마법사 분이 또 오실줄은 모르고.이거.헤헤헤" 갑자기 얍삽하게 생긴 상인한명이 더 끼어듭니다
(오전 11:40:48) 랜돌프: '풀이 팍 죽어 있군... 개같은놈들.. 관상용으로는 앵무새나 키울것이지...' -신경질적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오전 11:41:08) 아라니아카: "너는 괜찮은 가게를 아는가?"
(오전 11:41:11) 삭풍: "날개라면 제가 전문이죠.아주 상품의 것들이 많습니다요."
(오전 11:41:25) 아라니아카: '이놈 명이 길지 못하겠구나.' 랜돌프를 흘끔 보며
(오전 11:41:29) 크세노바: "흠..." - @미심쩍다는 눈초리로 상인을 쳐다봅니다
(오전 11:41:29) 삭풍: "마법사 손님이 이렇게 또 찾아와주실줄은 이거또 아주 영광입니다요"
(오전 11:41:38) 아라니아카: "또?"
(오전 11:41:40) 삭풍: 굽신굽신하며 상인이 아부를 떱니다
(오전 11:42:14) 아라니아카: "뭘 하는 마법사나부랭이들이 여기까지 와서 날개를 구해간다는 말이냐."
(오전 11:42:31) 크세노바: [좀 전에 이분 이라고 하시던 처자는 어디가셨나효[..]
(오전 11:42:32) 삭풍: "예에.일전에도 마법사님같은 분이 날개를 아주 많이 사가셨슴죠.그야 이 분처럼 대단한 마법사님의 발끝에도 못미치겠습니다만요.헤헤헤"
(오전 11:42:50) 삭풍: 손을 비비며 상인이 웃습니다
(오전 11:42:53) 랜돌프: -날개 얘기가 나올때마다 손을 우드득 우드득
(오전 11:42:55) 아라니아카: (이분 말고 다른 마법사들은 나부랭이인 겁..)
(오전 11:43:07) 삭풍: [그때그때 달라효[?]
(오전 11:43:08) 랜돌프: (물론 다른분께는 그분말고 다른놈들이 나부랭이(...))
(오전 11:43:13) 아라니아카: "설마 가장 좋은 날개를 그자들에게 이미 넘겨버린 건 아니겠지?"
(오전 11:43:21) 아라니아카: 칼을 어루만지면서
(오전 11:43:47) 삭풍: "그럴리가 있습니까요.헤헤헤.vip분들을 위해 보기 좋을뿐만 아니라 고순도의 날개들은 아껴두고 있슴죠"
(오전 11:44:18) 삭풍: 그러면서 상인이 눈치를 보더니 아라에게 귀엣말을 합니다
(오전 11:44:30) 아라니아카: 그가 가까이 오는 것만으로도 얼굴이 찌푸려지지만 참죠
(오전 11:44:31) 삭풍: "8장급의 페어리 날개도 있슴니다요"
(오전 11:44:42) 아라니아카: "그래도 조금은 물건을 아는 자이구나."
(오전 11:44:48) 아라니아카: "8장급이라면 나쁘지 않지."
(오전 11:44:58) 아라니아카: "물론 신선한 물건 채취를 위해 아직 페어리는 온전하겠지?"
(오전 11:45:23) 삭풍: [날개 다 떼면 페어리는 죽...]
(오전 11:45:28) 삭풍: "아 생걸 찾으시는군요 헤헤헤"
(오전 11:45:30) 랜돌프: '...한개 마을을 통째로 드러냈다는거군....' -계속 손을 우드득 우드득 거리며
(오전 11:45:47) 삭풍: "일전에 온 손님도 그런걸 찾으셨습죠"
(오전 11:46:00) 아라니아카: "위대한 카사노바 같은 마법사님이 신선하지 않은 것에 만족하실 리가 없지 않겠느냐."
(오전 11:46:08) 삭풍: "물론 있습니다요.생 것도.꽃까지 통채로 캐와서 아주 생생합니다요"
(오전 11:46:17) 크세노바: "....일단 한 번 보지"
(오전 11:46:23) 삭풍: 물론이라며 상인이 고개를 숙여댑니다
(오전 11:46:27) 크세노바: [카사노바[..]
(오전 11:46:31) 아라니아카: (낄낄)
(오전 11:46:33) 삭풍: [일부러다!]
(오전 11:46:37) 아라니아카: (ㄲㄲ)
(오전 11:46:42) 크세노바: @더 이상 무슨 말이 나올지 모른다는 생각에 상인을 재촉합니다
(오전 11:46:55) 아라니아카: 따라들어가죠
(오전 11:46:58) 삭풍: 상인이 연신 굽신거리며 안내한 광장 가까운 곳의 건물에는
(오전 11:47:24) 삭풍: 용병 두명이 문밖에서 지키고 있다가 경계의 눈초리를 일행에게 보내지만 상인이 눈짓하자 원래 자세로 돌아가네요
(오전 11:47:55) 삭풍: "들어오시죠.헤헤헤"
(오전 11:48:04) 삭풍: 상인이 비열한(...)웃음을 짓습니다
(오전 11:48:11) 아라니아카: 살짝 경계하면서 앞서서 들어갑니다
(오전 11:48:49) 삭풍: 안은 꼭 식물원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좀 넓은 1층 건물입니다
(오전 11:48:58) 삭풍: 여기저기 선반에 페어리날개들이 늘어서 있거나
(오전 11:49:06) 아라니아카: (나비는 어디갔지 검은 준마인가(..))
(오전 11:49:23) 삭풍: 조롱안에 페어리들이 힘없이 늘어져있거나 하는 모습
(오전 11:49:27) 크세노바: [위치가 곤란하면 제임스에게 맡겨놨다고 해도 되긴 하지만[..]
(오전 11:49:32) 삭풍: [부르면 지붕위에서 튀어나올겁]
(오전 11:49:40) 아라니아카: (오오 나비출동인가)
(오전 11:49:42) 크세노바: [그런 편리한 매커니즘이[..]
(오전 11:49:45) 랜돌프: '더 못참겠군....'
(오전 11:49:53) 삭풍: 그리고 꽃에 물을 주고 있는 하인들로 추정되는 자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오전 11:49:54) 랜돌프: -이를 부득부득 갈며
(오전 11:50:06) 아라니아카: "참거라." 낮게
(오전 11:50:08) 삭풍: 그리고 용병 몇명이 안에 더 경계를 서고 있습니다
(오전 11:50:09) 랜돌프: (아니면 검은 조각상이 갑자기 나비로 변하면서 소환된다거나? (....야...))
(오전 11:50:18) 아라니아카: "여기서 일을 그르친다면 배신으로 간주하고 죽이겠다."
(오전 11:50:50) 삭풍: "어떻습니까요 마법사님.아주 맘에 드시지 않습니까? 헤헤헤.저는 다른 떨거지 상인들과는 다릅니다요.아주 철저하게 관리까지 하고 있습죠"
(오전 11:51:04) 아라니아카: "괜찮구나." 눈썹을 살짝 쳐들고 둘러보며 "날개 8장짜리는 어디 있지?"
(오전 11:51:05) 삭풍: 상인이 꽃에 물을 주는 모습을 가르키며 떠벌입니다
(오전 11:51:39) 크세노바: @주변을 돌아보면서 혹시 모를 마법의 흔적이 있는지 확인해봅니다
(오전 11:52:02) 크세노바: [랜돌프를 보아하니 연줄 없으면 니네 뒤져써! 뭐 이런거? [..]
(오전 11:52:04) 삭풍: 그다지 강한 마법의 흔적같은건 느껴지지 않지만
(오전 11:52:18) 삭풍: 조롱등에 가볍게 걸려있는게 느껴지네요
(오전 11:52:44) 크세노바: "흠 나름대로 섬세하게 관리하는 것 같군그래"
(오전 11:53:00) 아라니아카: "마음에 드십니까, 카사노바님."
(오전 11:53:09) 삭풍: "과찬이십니다요.헤헤헤"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상인이 흡족하게 웃네요
(오전 11:53:13) 삭풍: "8장짜리 말씀이시군요.잠시만 기다리십쇼.헤헤헤"
(오전 11:53:23) 삭풍: 상인이 종종걸음 치며 뒷편으로 사라집니다
(오전 11:54:00) 지카리: "...이런곳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한다는게 싫군.."
(오전 11:54:04) 지카리: "페어리들을 돌아봅니다.
(오전 11:54:08) 아라니아카: "후우." 끄덕
(오전 11:54:39) 랜돌프: -날카로운 눈으로 주위 병력이 될만한 자들만 이리저리 살피죠
(오전 11:54:54) 삭풍: 조롱의 창살을 붙들고 있는 페어리, 그냥 조롱바닥에 늘어져있는 페어리, 그리고 중앙의 꽃과 식물들이 심어져있는 큰 우리에 페어리들이 갇혀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오전 11:55:14) 삭풍: 안의 용병들은 4~5명 정도로 코너마다 한명씩 서있는거같네요
(오전 11:55:41) 랜돌프: '별로 엄폐물은 없고... 4-5놈. 닳고 닳은 용병이나 폭력배 들일테고...'
(오전 11:56:30) 랜돌프: '억지로 싸움에 말려들면 어쨌거나 이놈들도 싸우긴 싸울테니 이정도면...' -살짝 한쪽 눈썹을 올리며
(오전 11:56:43) 삭풍: 그리고 하인들까지 다 합치면 열댓명정도입니다
(오전 11:57:02) 아라니아카: "나중에 인원이 더 적을 때를 노리자." 낮게
(오전 11:57:30) 랜돌프: "누가 뭐래?... 볼일들 봐" -흠칫 놀라지만 태연한 목소리로 중얼
(오전 11:57:54) 랜돌프: '아직 안움직였는데... 어떻게 알았지...' -입을 살짝 삐죽
(오전 11:57:55) 삭풍: 그때 상인이 허겁지겁 조롱하나를 챙겨들고 뒤편에서 뛰어나옵니다
(오전 11:58:04) 삭풍: "오래 기다렸슴죠.이놈..이놈 입니다요 헤헤헤"
(오전 11:58:19) 삭풍: 상인이 조롱을 자랑스레 내미니
(오전 11:58:46) 크세노바: @물체이동 주문을 외면서 손을 뻗어 조롱을 이동시킵니다
(오전 11:58:48) 삭풍: 그 안엔 과연 8장짜리 페어리가 분기에 찬 눈으로 보라색 빛가루를 뿌리며 조롱안을 배회하고 있습니다
(오전 11:58:50) ***크세노바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1,6,5) ::
(오전 11:58:52) 아라니아카: (뭐 사람마다 매섭게 노려보면 할말 다했..)
(오전 11:59:01) 삭풍: 상인이 큰 눈을 뜨고 그 모습을 놀란듯이 보네요
(오전 11:59:11) 아라니아카: (오오 위대한 카사노바님의 힘을 보라!)
(오전 11:59:13) 삭풍: "헤헤헤...과...과연 마법사님이십니다요"
(오전 11:59:19) 삭풍: 상인이 놀란듯 더듬거립니다
(오전 11:59:21) 크세노바: "흐음...괜찮군. 늦었지만 나쁘지않아"
(오전 11:59:23) 아라니아카: (역시 이 일행은 유랑공연을 해야..)
(오전 11:59:28) 크세노바: [..]
(오전 11:59:44) 아라니아카: (악사, 가수, 마법사, 차력사, 무희까지)
(오전 11:59:58) 삭풍: "증오! 탐욕! 사악한 자들!" 안의 페어리가 소리를 꽥꽥 지릅니다
(오후 12:00:01) 지카리: [설마 차력사는..?]
(오후 12:00:05) 삭풍: [지카리]
(오후 12:00:06) 아라니아카: (훗훗(..))
(오후 12:00:10) 지카리: [...]
(오후 12:00:16) 크세노바: "눈빛이 마음에 드는군. 꽃은 어딨나?"
(오후 12:00:35) 아라니아카: (천화의 계곡에서 제일 높은 페어리가 8장짜리랬는데)
(오후 12:00:41) 아라니아카: (그쪽은 아니겠죠, 설마?)
(오후 12:00:57) 크세노바: @조롱을 옆에 띄워둔채로
(오후 12:01:18) 삭풍: "헤헤헤.그거야 마법사님이 다 마치시면, 저희가 즉석에서 날개를 바로 해체해드릴텐데 무슨 필요가 있으시겠습니까요"
(오후 12:01:20) 삭풍: 굽신굽신
(오후 12:01:53) 크세노바: "쯧쯧 그런건 급수 낮은 도제들이나 연연하는거야"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며
(오후 12:01:55) 아라니아카: "뭘 모르는구나." 멱살을 잡으며
(오후 12:01:57) 삭풍: 안에서 분노해 소리를 지르던 페어리가 일행을 보더니 눈을 크게 뜹니다
(오후 12:02:16) 아라니아카: "꽃이 신선하지 않고 채취 방식을 맞추지 않으면"
(오후 12:02:24) 아라니아카: "어떻게 최고급의 마정석을 만든다는 말이냐."
(오후 12:02:25) 삭풍: 일행에 걸린 마법적 기운을 알아본거같네요
(오후 12:02:39) 아라니아카: 위협?
(오후 12:02:45) 크세노바: [그러고보니 외모도 바뀐 김에 그냥 질러도 되는건가]
(오후 12:02:53) 삭풍: [크세노바는 안받았수]
(오후 12:02:54) 지카리: [어..그러고보니..]
(오후 12:03:04) 크세노바: [이놈들이 막 죽어나갈만한 놈이라면 뭐 상관없을테고]
(오후 12:03:12) 지카리: [안잡히면 누가 그랬는지도 모를지도...]
(오후 12:03:15) 아라니아카: (지카리는 왠만하면 접촉을 피해야 할 테고..)
(오후 12:03:17) 삭풍: "그...그렇군요.소인이 몰라뵜습니다요"
(오후 12:03:24) 아라니아카: "알았으면 어서 안내하거라." 놓으며
(오후 12:03:40) 삭풍: 상인이 기죽은 채로 앞장서자
(오후 12:04:15) 삭풍: 지각력 13이상의 일행들은 용병 두어명이 슬그머니 일행뒤에 따라붙은걸 느낍니다
(오후 12:04:29) 아라니아카: (역시 꼬리가 길었나..)
(오후 12:04:38) 크세노바: [관례죠 [..]
(오후 12:05:00) 삭풍: 뒷편엔 별도의 문이 달려있지 않은 방이 하나 더 있는데
(오후 12:05:00) 아라니아카: (역시..)
(오후 12:05:10) 랜돌프: '꽤나 마법사가 그럴듯하게 보인 모양이군. 겨우 두명인가...'
(오후 12:06:19) 삭풍: 거기에 하프로 보이는 엘프 하나가 중앙의 꽃을 쓰다듬다가 상인을 보더니 소스라치게 움츠러듭니다
(오후 12:07:01) 삭풍: "꽃을 관리하랬더니 뭐하는 게야! 비루먹을 것같으니.귀한손님들앞에서 썩 꺼져!" 상인이 소리를 지릅니다
(오후 12:07:26) 아라니아카: "아, 저것이 관리하는가?"
(오후 12:07:39) 아라니아카: "꽃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싶으니 그냥 두거라."
(오후 12:07:44) 삭풍: 여자 하프엘프는 후다닥 일행 옆쪽으로 도망가려하네요
(오후 12:08:01) 아라니아카: 팔을 거칠게 잡아서 세우죠
(오후 12:08:03) 삭풍: "아 저런 '잡것'을 보여드려서 죄송합니...예?" 상인이 사과하려하다가
(오후 12:08:06) 삭풍: 눈을 크게 뜹니다
(오후 12:08:18) 아라니아카: "역시 매일 보는 입장에서 제일 잘 알지 않겠느냐."
(오후 12:08:48) 아라니아카: 별로 유쾌하지는 않은 듯 손을 놓으면서
(오후 12:08:54) 삭풍: "예예.그렇슴죠.아무렴요" 상인이 눈짓하니 그 여자 하프엘프는
(오후 12:09:06) 삭풍: 상인의 눈치를 계속 보면서 주춤주춤 꽃 옆으로 갑니다
(오후 12:09:16) 삭풍: 몸에 여기저기 상처가 나있는걸 보니 평소 대우를 알만하네요
(오후 12:10:03) 아라니아카: "이렇게 상처를 내다니, 그런 면에서는 물건 관리가 허술하군." 쯧
(오후 12:10:15) 아라니아카: "너. 이름이 무엇인가." 노예에게
(오후 12:10:27) 삭풍: "이..이 꽃입니다요" 상인이 어쨋든 소개를 하려하고
(오후 12:10:35) 삭풍: 노예는 입을 벌려 대답하려다 상인의 눈치를 보고 입을 다뭅니다
(오후 12:11:22) 삭풍: 눈동자에 두려움이 깃든거 보니 어지간히 당했나봅니다
(오후 12:11:29) 아라니아카: (아, 이름 그냥 지을까요? 생각없이 부담을 지운 듯..)
(오후 12:11:33) 크세노바: [..]
(오후 12:11:38) 아라니아카: "꽃의 건강상태는 좋은가?"
(오후 12:11:43) 아라니아카: 노예에게
(오후 12:12:03) 삭풍: 상인이 대신 대답하려다 큼큼 헛기침을 하며 노예를 노려보네요
(오후 12:12:18) 삭풍: 노예가 움찔하며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오후 12:12:20) 아라니아카: (아르나, 셀라나 뭐 그런?)
(오후 12:12:35) 아라니아카: "이곳에서 좀 멀리 가져가서 채취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는데"
(오후 12:12:42) 아라니아카: "꽃을 분갈이해도 견딜 수 있겠는가?"
(오후 12:13:08) 삭풍: [예 뭐 이름이야 아무쪽이든..]
(오후 12:13:32) 삭풍: "물론입죠.에미넴숲에서 여기까지 가져왔는데도 멀쩡합니다요.물론 마법사님도 계시니 더 쉽겠습죠"
(오후 12:13:38) 삭풍: 상인이 크세노바의 눈치를 살피며 대답합니다
(오후 12:13:50) 크세노바: "괜찮군"
(오후 12:14:08) 랜돌프: "에미넴숲?...."
(오후 12:14:26) 랜돌프: -한쪽 눈썹을 살짝 올림
(오후 12:14:31) 아라니아카: "마음에 드신다면 이대로 입수하시겠습니까?"
(오후 12:14:31) 삭풍: [참 조롱은 아직도 크세노바가 띄우고 있습..?]
(오후 12:14:45) 크세노바: [저정도 무게는 얼마든지 유지가능하니]
(오후 12:15:23) 삭풍: "나..나으리" 노예가 상인의 바짓자락을 붙잡고 고개질을 합니다.팔지말아달라는거 같네요
(오후 12:15:38) 삭풍: "이거 썩 놔라 이 썩을것!"
(오후 12:15:49) 삭풍: 상인이 발로 뻥차자 노예가 나뒹굴면서
(오후 12:15:58) 삭풍: 조롱속의 페어리가 비명을 지릅니다 " 셀라나! 셀라나!"
(오후 12:16:10) 아라니아카: "너의 취미생활은 우리가 없을 때나 하도록."
(오후 12:16:16) 아라니아카: 날카롭게 말하죠
(오후 12:16:18) 삭풍: "이거 추태를 보여드렸습니다요.그럼 애기는 밖에 나가서.헤헤헤"
(오후 12:16:23) 삭풍: 상인이 다시 굽신거립니다
(오후 12:16:23) 아라니아카: "카사노바님께 성가시지 않은가."
(오후 12:16:26) 랜돌프: (...)
(오후 12:16:29) 크세노바: [으음[..]
(오후 12:16:32) 삭풍: "예예.물론입죠"
(오후 12:16:59) 아라니아카: "저것도 혹시 덤으로 붙여줄 수 있는가?"
(오후 12:17:03) 아라니아카: 셀라나에게 손짓하며
(오후 12:17:28) 아라니아카: "일솜씨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우리가 쓸 데가 있다."
(오후 12:17:31) 삭풍: "예? 저런 '건' 귀하신 나으리들께는 아무 도움이 안됩니다요"
(오후 12:17:38) 삭풍: 상인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오후 12:17:53) 랜돌프: "멀리 이동하는동안 꽃을 돌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는데"
(오후 12:18:09) 랜돌프: "아무래도 저것이 꽃키우는 일에는 재주가 있는거 같군"
(오후 12:18:31) 삭풍: "그..그렇기야 합니다만요..." 상인이 흘긋흘긋 노예를 쳐다봅니다.
(오후 12:18:36) 삭풍: 아무래도 아쉬운거같군요
(오후 12:18:38) 크세노바: @상인을 바라보면서 - "어찌됬든 그건 자네가 결정할 일이 아니야"
(오후 12:18:48) 아라니아카: "앞으로도 거래할 것 같으니 성의표시로 웃돈은 붙여주지." 웃으며
(오후 12:19:19) 크세노바: @조롱을 셀라나 쪽으로 움직이면서 - "따라와라"
(오후 12:19:27) 삭풍: 상인이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후 12:19:50) 삭풍: 그러자 셀라나가 상인눈치를 계속 살피며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나 다가오네요
(오후 12:20:28) 삭풍: "헤헤헤.그럼 손님 계산은 어떻게..."상인이 손을 비빕니다
(오후 12:20:39) 크세노바: "그전에 궁금한게 있군"
(오후 12:21:37) 삭풍: "궁금한거시라면?"
(오후 12:21:38) 크세노바: "이전의 마법사들이 혹시" - @단순 환상 주문 - "이런 문양을 새기고 있던가?"
(오후 12:21:40) ***크세노바 님의 3D6 결과치는 12 입니다. :: (3,6,3) ::
(오후 12:21:58) 크세노바: "왠지 아는 사람 같아서 말이야"
(오후 12:22:27) 삭풍: "그..그건 잘 모르겠습니다요.그냥 대금만 후하게 치루고 가셔서.헤헤헤" 상인이 순간 주문에 놀란 표정을 짓다가 대답합니다
(오후 12:22:40) 삭풍: "상계에선 그게 제일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요"
(오후 12:22:45) 아라니아카: "그런 마법사나부랭이들을 카사노바님께서 신경을.." 찌푸립니다
(오후 12:23:01) 아라니아카: "카사노바님. 기왕 매입하고 꽃을 키울 노예까지 구입한 김에는 재고를 전량 매입하는 것은 어떨지요?"
(오후 12:23:12) 삭풍: 상인이 눈을 동그랗게 뜹니다
(오후 12:23:36) 랜돌프: '단골 마법사가 있다면 여기서 뜨내기에게 전부 팔진 않겠지' -날카로운 표정으로 살피죠
(오후 12:23:37) 크세노바: "흠...여기 있는 재고가 모두 얼마나 되나?"
(오후 12:23:50) 아라니아카: "흑마법사 나부랭이들이 물건을 가로채는 일은 없어야지 않겠습니까."
(오후 12:24:25) 삭풍: "예에...그러니까 날개만 20장에..." 상인이 허겁지겁 달려나가 주판을 가져오더니 이리저리 계산을 하네요
(오후 12:25:12) 삭풍: "페어리들까지 모두 치면 9만2천골드 되겠습니다요.헤헤헤"
(오후 12:25:21) 크세노바: @랜돌프를 바라봅니다
(오후 12:25:28) 크세노바: "어떤가?"
(오후 12:25:40) 크세노바: [대충 시세는 알테니]
(오후 12:25:41) 랜돌프: "날개를 빼고 생것들만 쳐서는 얼마인가?"
(오후 12:25:55) 삭풍: [펀드전문한데 선물거래시장을 물으면 어떻합..]
(오후 12:25:59) 아라니아카: "생것에 무슨 가치가 있다고?"
(오후 12:26:30) 랜돌프: "모르는 소리. 반드시 마정석이란 채취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아서는 영 용량이 달리는 저급한것이 되는것이다"
(오후 12:26:37) 랜돌프: -고개를 저으며
(오후 12:26:38) 삭풍: "그..그야 생것이 더 비싸슴죠" 상인이 아리송한 표정을 짓습니다
(오후 12:26:41) 크세노바: [뭐 어쨋든 아는 척이라도 해야 애가 좀 긴장할거 아뇨[..]
(오후 12:26:52) 아라니아카: (ㅋㅋ)
(오후 12:27:17) 아라니아카: "우리가 이 많은 것을 번잡하게 옮겨갈 수는 없으니"
(오후 12:27:29) 삭풍: "생것만이라면 5만골드정도입니다요.예"
(오후 12:27:49) 아라니아카: "항만 근처에 있는 창고가 있으면 그쪽으로 꽃과 노예를 포함해 모두 옮겨다 주면 그곳에서 배달비까지 쳐주기로 하지."
(오후 12:28:33) 삭풍: "창고말씀이십니까.알겠슴니다요." 상인이 '대어 낚았다!'란 표정으로 비굴하게 웃으며 손을 비빕니다
(오후 12:29:28) 아라니아카: "전량 모두 살아있어야 하네, 꽃도 무사하고."
(오후 12:29:31) 아라니아카: 눈을 부라리며
(오후 12:29:43) 삭풍: "무..물론입죠"
(오후 12:29:49) 삭풍: 상인이 움찔합니다
(오후 12:30:06) 아라니아카: "빨리 출발할 수록 좋으니 오늘 밤 늦게 가능한가? 아니면 내일 밤이나."
(오후 12:30:22) 아라니아카: (으음 그런데 노스탤지아에서 배를 끌고오라고 연락을 해야 하나)
(오후 12:30:34) 삭풍: "오..오늘밤은 힘들고, 내일 밤까지는 가능합니다요..헌데 어느 창고신지.."
(오후 12:30:48) 아라니아카: "혹시 평소 거래하는 창고가 있는가?"
(오후 12:30:58) 삭풍: 그러면서 이놈들이 혹시 사기꾼은 아닌가 하는 눈치로 훑어봅니다
(오후 12:31:20) 아라니아카: (미나스 이실에서 배 끌고와서 샤샤샥 갖고 튀견 좋은데)
(오후 12:31:23) 삭풍: "예에,물건들을 보관하는 창고는 몇개 있슴죠"
(오후 12:31:30) 아라니아카: 배에다
(오후 12:31:37) 아라니아카: "배에다 바로 실을 수 있는 거리면 되네."
(오후 12:32:21) 아라니아카: "다만.. 배를 언제 조달할 수 있는지 우리도 좀 계획이 필요하긴 하군."
(오후 12:32:24) 아라니아카: 이마를 문지르며
(오후 12:32:42) 삭풍: "예에 그러시면 알아 모시겠습니다요.헤헤헤"
(오후 12:32:43) 아라니아카: "더군다나 흑마법사 나부랭이들이 중간에 물건을 가로채려고라도 한다면 곤란하다."
(오후 12:32:57) 아라니아카: "다시 연락 주겠다. 일단은 물건을 준비해놓고.."
(오후 12:32:58) 삭풍: "물론입죠.신용이 생명아니겠슴니까요"
(오후 12:33:06) 삭풍: "예예"상인이 허리를 굽힙니다
(오후 12:33:23) 아라니아카: "아, 그래. 물건을 맡아놓는 의미에서 계약금 정도는 줘야겠지."
(오후 12:33:39) 아라니아카: 보석을 하나 꺼내다가 건네죠
(오후 12:33:56) 삭풍: 상인이 굽신거리면서 보석을 챙깁니다
(오후 12:33:58) 아라니아카: "영수증 주면 되겠고... 이렇게까지 했으니 흑마법사들에게 하나라도 넘겼다가는 잊지 않겠다."
(오후 12:34:11) 아라니아카: (값은 한 500골드 상당? 으 노스탤지아 활동비 내놔라 이놈들아(..))
(오후 12:34:17) 랜돌프: (...)
(오후 12:34:20) 랜돌프: (판공비(...))
(오후 12:34:29) 크세노바: [..]
(오후 12:34:38) 삭풍: [그 목걸이 비싼거니 파시...]
(오후 12:34:44) 아라니아카: (버럭!)
(오후 12:34:56) 아라니아카: 계약금 영수증과 잔금 표시, 상품 내역 기재한 장부 등을 요구한 뒤에
(오후 12:35:24) 아라니아카: "가실까요, 카사노바님." 허리를 숙이며
(오후 12:35:52) 크세노바: @무심한듯 시크하게 - "다시 오겠다"
(오후 12:36:02) 삭풍: 상인이 문밖가지 나와 배웅합니다
(오후 12:36:07) 랜돌프: -천천히 뒤를 따르며 내부 구조를 파악해두죠
(오후 12:36:34) 랜돌프: (노스탤지어도 법인 카드좀(...))
(오후 12:36:39) 지카리: [...]
(오후 12:36:42) 아라니아카: (흑흑 그러게요)
(오후 12:36:54) 삭풍: [고려하겠습[...]
(오후 12:37:34) 삭풍: 상인은 뭐 이런것까지 다 챙기냐는 눈초리긴했지만
(오후 12:37:40) 삭풍: 아라가 원하는대로 다 건네주고
(오후 12:37:54) 아라니아카: (큰돈 쓰는데 깐깐하게 따져야 진정성 있어보이니까(..))
(오후 12:38:14) 아라니아카: "아, 잠깐." 돌아서며
(오후 12:38:26) 아라니아카: "꽃을 돌보는 건 아까 그 셀레 뭐라고 하는 노예 하나인가?"
(오후 12:38:41) 아라니아카: "또 일손이 있다면 계약금도 냈는데 미리 데려갈 수 있을까."
(오후 12:39:12) 삭풍: 안그래도 셀레나를 한대 쥐어박으려 하던 모습의 상인은
(오후 12:39:32) 삭풍: 아무쪼록 이라고 하며 셀레나를 냉큼 들이미네요
(오후 12:39:40) 랜돌프: "300에서 350개 사이로군. 지금 던져준 그 보석값만 해도 그 잡종의 가격은 넘기고도 남겠지"
(오후 12:39:45) 삭풍: 눈빛엔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만..
(오후 12:39:57) 아라니아카: "그럼 또 보도록 하지." 셀라나의 어깨를 우악스럽게 잡고 끌고갑니다.
(오후 12:40:19) 지카리: 아라니아카의 어깨를 붙잡고는
(오후 12:40:26) 삭풍: 셀라나는 작게 비명을 지르며
(오후 12:40:28) 지카리: "험하게 다룰 필요는 없지 않겠나?"
(오후 12:40:48) 아라니아카: "그쪽이 오히려 익숙할 거다." 아직 보는 눈이 있으니 지카리를 쳐다보지 않으며 "그렇지, 랜디?"
(오후 12:40:51) 삭풍: 순순히 끌려가네요
(오후 12:41:00) 지카리: "..."
(오후 12:41:01) 랜돌프: "주위를 둘러봐라. 누가 그렇게 순순히 끌고가는지."
(오후 12:41:03) 삭풍: 익숙한 경험인듯싶습니다
(오후 12:41:06) 랜돌프: -이를 드러내 보이며
(오후 12:41:25) 아라니아카: 일단 제임스네로 돌아갈까요? 아니면 다른 숙소가 있나요?
(오후 12:41:37) 삭풍: 일단 다른 거점들이 더 있다고는 들었지만
(오후 12:41:42) 삭풍: 일행들이 아는건 제임스네뿐이고
(오후 12:41:55) 삭풍: 주의만 한다면 별도로 잡아도 좋다고 아까 이야기했던거같습니다
(오후 12:42:15) 아라니아카: (버 법인카드점..)
(오후 12:42:28) 아라니아카: "방을 잡도록 할까." 일행을 보며
(오후 12:42:51) 아라니아카: "아까 그곳으로 갈 수도 있겠지만 별로 넓은 곳은 아니었으니.."
(오후 12:42:57) 아라니아카: (혹시 넓었나)
(오후 12:43:08) 아라니아카: (그냥 고문실 때문에 꺼림칙한 걸지도(..))
(오후 12:43:11) 랜돌프: (...)
(오후 12:43:23) 랜돌프: "다른곳으로 가자. 이정도의 돈을 쓴 일행이라면"
(오후 12:43:27) 랜돌프: "꼬리가 붙거나 할꺼다"
(오후 12:43:32) 랜돌프: -주위를 살피며
(오후 12:43:32) 아라니아카: 끄덕
(오후 12:43:50) 아라니아카: 가까운 여관에서 위대한 카사노바님과 일행의 방을 잡고
(오후 12:43:54) 랜돌프: (...)
(오후 12:43:56) 크세노바: [..]
(오후 12:44:10) 아라니아카: 왠만하면 침실 세 개쯤 정도에 다같이 얘기할 수 있는 공동 접대실이 있는 곳으로
(오후 12:44:21) 아라니아카: ('위대한 카사노바님께서 시시한 방을 쓰실 것 같나?')
(오후 12:44:33) 삭풍: 방이 좀 비싸네요 100골드정도
(오후 12:44:43) 크세노바: [헐퀴 가난한 마법사 등쳐먹나효[..]
(오후 12:44:52) 아라니아카: 위대한 카사노바님이 결제하겠죠
(오후 12:44:56) 아라니아카: (법인카드쩜)
(오후 12:45:08) 랜돌프: (뭐 사원들한테 활동비도 지급안하죠(...))
(오후 12:45:09) 지카리: [...영수증 한다발 가져다 줘야할듯...]
(오후 12:45:10) 삭풍: [카드 구현될려면 몇세기나 남았..]
(오후 12:45:11) 랜돌프: (더러운 노스탤지어(...))
(오후 12:45:24) 삭풍: [영수증 청구하십..[퍽]
(오후 12:45:35) 크세노바: @무심한 듯 결제하고는 피눈물을 뿌리면서 돌아섭니다
(오후 12:45:42) 아라니아카: (아아 카사노바님..)
(오후 12:45:54) 아라니아카: 방으로 올라가자 셀라나를 데인 듯 놓고는
(오후 12:46:11) 아라니아카: 급히 방에 들어가서 대야 같은 걸 붙잡고 토하기부터 하죠
(오후 12:46:33) 아라니아카: 아침에 먹은 걸 전부 게워내고 입을 닦으면서 나오는..
(오후 12:46:57) 아라니아카: "유쾌한 경험은 아니구나." 창백해진 채
(오후 12:46:58) 랜돌프: "그나저나 하프는 별로 시장에서 물량이 달리는데 어쩌다 팔려왔지?..."
(오후 12:47:11) 아라니아카: "자체생산한 걸 수도 있겠지."
(오후 12:47:17) 아라니아카: 웃으려고 하지만 얼굴이 더 창백해지죠
(오후 12:47:31) 아라니아카: 신경질적으로 마법 반지를 벗어서 내팽개칩니다.
(오후 12:47:31) 삭풍: 셀라나는 바닥에 바짝 엎드려서 새 주인들의 눈치를 봅니다
(오후 12:47:44) 삭풍: 셀라나의 눈이 동그래지는군요
(오후 12:47:45) 아라니아카: "일어나. 다시는 아무에게도 무릎꿇지 말아라."
(오후 12:47:47) 아라니아카: 거칠게 일으키죠
(오후 12:47:54) 랜돌프: "인간들이 이렇게까지 막나갈수 있는 이유는 하나다. 이종족들은 인간이 아니라는거지"
(오후 12:48:00) 랜돌프: -천천히 의자 같은데에 앉으며
(오후 12:48:10) 지카리: "....이제 벗어도 되는가?"
(오후 12:48:13) 삭풍: "아...아...." 셀라나는 말도 제대로 못하고 버벅거리다가
(오후 12:48:16) 지카리: 아라나이카를 보고는
(오후 12:48:20) 아라니아카: (설마 바닥 무너지는 건 아니겠지)
(오후 12:48:30) 삭풍: [우지끈]
(오후 12:48:30) 아라니아카: "이 아이가 너무 놀라지는 않을까요?" 흘깃
(오후 12:48:33) 지카리: [음...설마요..2백 몇십키로밖에...]
(오후 12:48:34) 크세노바: "한동안은 좀 참아주시죠"
(오후 12:48:43) 랜돌프: "그런데 저녀석들은 그 전제 자체를 뒤흔들어버린다. 그래서 저녀석들은 여기저기서 대접이 천지 차이인거지. 인간들 스스로도 잘 모르는거야. 어떻게 대해야 할지" -턱으로 하프엘프를 가리키며 중얼
(오후 12:48:53) 아라니아카: 후우.. "하긴, 누가 볼 위험도 있지."
(오후 12:48:53) 삭풍: 아라를 붙잡고 앞에 주저앉아 통곡을 하네요
(오후 12:49:06) 아라니아카: 당황하면서 어색하게 등을 쓸어줍니다.
(오후 12:49:18) 아라니아카: (왜 나만 보면 이것들이! (..))
(오후 12:49:24) 지카리: 볼을 긁적이며 의자에 장신구를 벗는건 나중으로 미룹니다.
(오후 12:49:29) 삭풍: [아라가 편한가봅니]
(오후 12:49:30) 삭풍: [퍽]
(오후 12:49:35) 랜돌프: (...)
(오후 12:49:37) 아라니아카: "약하게 굴지 말거라." 어색하게 무뚝뚝 무뚝뚝
(오후 12:49:49) 삭풍: [존내 어색하겠습..]
(오후 12:49:59) 아라니아카: "아무리 엘프 피가 흐른다지만.." 쭈뼛거리며 토닥토닥
(오후 12:50:01) 삭풍: [다른 일행들은 웃겨죽겠..]
(오후 12:50:22) 지카리: [큭큭큭]
(오후 12:50:27) 랜돌프: (...웃...)
(오후 12:50:29) 아라니아카: (웃는 놈들은 웃은 숫자대로 맞는다! (찌릿찌릿))
(오후 12:50:50) 아라니아카: "이익.. 마법사 네가 좀 어떻게 해보거라!"
(오후 12:50:51) 아라니아카: 도주
(오후 12:51:01) 지카리: 흐믓...한 눈으로 아라를 바라봅니다. "조금더 따듯하게 말해도 좋을텐데."
(오후 12:51:02) 아라니아카: 떠넘깁니다
(오후 12:51:08) 크세노바: @셀라나에게 치유주문을 시전하면서 - "잘 어울리는데 뭘 그래요"
(오후 12:51:09) ***크세노바 님의 3D6 결과치는 8 입니다. :: (2,2,4) ::
(오후 12:51:18) 삭풍: "시...실례했습니다." 진정한 듯한 셀라나가 눈물을 닦으며 더듬거리며 말합니다
(오후 12:51:23) 아라니아카: 이것들이.. 하는 분노를 시선에 담아 째려봅니다
(오후 12:51:31) 크세노바: @FP는 뭐 3점까지 나을만큼
(오후 12:51:32) 삭풍: 셀라나가 크세노바의 마법을 보고 놀라워합니다
(오후 12:51:42) 아라니아카: "음." 어색하게 어깨를 탁탁
(오후 12:51:53) 랜돌프: "별로 남자가 손대는걸 좋아하지 않을껄. 그냥 네가 돌보는게 나을꺼다"
(오후 12:51:58) 랜돌프: -지나가는듯한 말투로
(오후 12:52:04) 아라니아카: 그 말에 부르르
(오후 12:52:27) 삭풍: "마..마법사...셨.."
(오후 12:52:34) 삭풍: 셀라나가 몸을 부르르떱니다
(오후 12:52:47) 아라니아카: "위대한 카사노바님이지." 짐짓 무표정하게 말했다가 그 반응에 좀 놀라죠
(오후 12:52:51) 크세노바: "아까도 본거 아닌가?" - @긁적
(오후 12:52:56) 아라니아카: "왜 그러지?"
(오후 12:53:39) 삭풍: 셀라나의 설명으론 몇일전에도 꺼림칙한 기운을 한 인간 '마법사'들이 와서 '물건'을 사갔다고 하는데
(오후 12:53:43) 삭풍: 상인의 말과도 일치하는군요
(오후 12:53:48) 삭풍: 그때 굉장히 두려운 인상이 남았나봅니다
(오후 12:53:54) 아라니아카: "아, 그러고보니."
(오후 12:54:02) 삭풍: 보아하니 셀라나에게도 눈독을 들였던 모양입니다
(오후 12:54:04) 아라니아카: "카사.. 아니 크세노바, 그 문양 다시 만들어보거라."
(오후 12:54:12) 아라니아카: (그때는 용케 안 팔려갔군 흥정력 없는 놈들)
(오후 12:54:15) ***크세노바 님의 3D6 결과치는 8 입니다. :: (1,6,1) ::
(오후 12:54:26) 지카리: [돈이 없었을지도...]
(오후 12:54:34) 아라니아카: "그때 용케 안 팔려갔구나."
(오후 12:54:46) 아라니아카: "혹시 이런 문양이 옷이나 몸에 있었느냐?"
(오후 12:54:57) 크세노바: [@선언이 빠졌다[..]
(오후 12:55:01) 아라니아카: (..)
(오후 12:55:11) 삭풍: "그..그 사람들의 손등에..."
(오후 12:55:23) 아라니아카: "역시.." 끄덕
(오후 12:55:36) 랜돌프: "그놈들이 맞군." -눈썹을 꿈틀
(오후 12:55:42) 아라니아카: "셀라나. 우리는 네 앞에서 너무 많은 얘기를 하지 않을 것이다."
(오후 12:55:59) 아라니아카: "혹시 일이 잘못될 때에 대비해 우리뿐만 아니라 너의 안전을 위해서기도 하다."
(오후 12:56:12) 삭풍: 셀라나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후 12:56:19) 아라니아카: "그러니 많은 것을 묻지 말고 우리 질문에 답해주면 좋겠다. 그럴 수 있느냐?"
(오후 12:56:39) 삭풍: 좀 심할만큼 열심히 고개를 끄덕이네요
(오후 12:56:59) 아라니아카: 물어볼 거 있수? 하듯 다른 사람들을 보죠
(오후 12:57:23) 크세노바: [랜돌프가 쵸큼 많지 않을까 싶[..]
(오후 12:58:15) 랜돌프: "아까 그 창고가"
(오후 12:58:21) 랜돌프: "그 가게 혼자 쓰는 창고였나?"
(오후 12:58:45) 삭풍: 항구내엔 가지가지 창고들이 많은데
(오후 12:58:56) 삭풍: 업자들별로 창고를 불하해 쓰고 있다는 같다는거같습니다만
(오후 12:59:11) 삭풍: 공동으로 쓰는 경우는 노예상들사이엔 별로 없다는거같습니다
(오후 12:59:44) 랜돌프: "그 '마법사' 란 놈들이 보이기 시작한건 언제부터지?"
(오후 12:59:49) 삭풍: 다만 거래자가 별도로 창고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있을지도 모른다..라는군요
(오후 1:00:35) 삭풍: 잘은 모르겠지만 자기가 본건 한 두번정도랍니다.처음 나타난지는 좀 됬다는군요.한 2~3달전부터?
(오후 1:00:49) 아라니아카: "마지막으로 본 것은 언제지?"
(오후 1:01:12) 삭풍: "2..2주일전에.."
(오후 1:01:37) 아라니아카: 끄덕.. "아직 이곳에 있는 것인가.."
(오후 1:02:02) 아라니아카: "그들이.." 묻는 것이 좀 미안한 표정으로 "날개를 얼마나 사갔는가?"
(오후 1:02:51) 삭풍: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전 주인이 기분좋게 떠들던걸로 봐서 상당한 양이었던거같습니다
(오후 1:03:02) 아라니아카: 다시 끄덕
(오후 1:03:07) 랜돌프: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상하군."
(오후 1:03:16) 아라니아카: "왜 그러느냐?"
(오후 1:03:34) 랜돌프: "애초에 페어리 날개-여기까지 말하고 입모양으로 쌍욕을 하고는- 라는건 그렇게 많은 양이 거래될수가 없어."
(오후 1:03:58) 아라니아카: "어째서?"
(오후 1:04:06) 랜돌프: "여기서 거래되는 페어리들이나 날개의 숫자가 너무 많군. 좀 이상한걸"
(오후 1:04:11) 랜돌프: "개체 수가 적기 때문이다"
(오후 1:04:26) 아라니아카: "역시 자체생산 아닐까?" 으쓱
(오후 1:04:39) 아라니아카: "아니면 그들이 이전보다 에미넴 숲을 더욱 장악하는 것일지도"
(오후 1:04:48) 아라니아카: "록윌 요새가 어떤지는 너나 나도 보지 않았느냐."
(오후 1:04:59) 랜돌프: "하긴 저번에 움직이는 길에서 사냥꾼들과 마주친 위치는..."
(오후 1:05:16) 랜돌프: "그 전엔 눈에 띄기때문에 여러놈이서 돌아다니긴 힘든 곳이었지"
(오후 1:05:20) 아라니아카: 끄덕
(오후 1:05:26) 아라니아카: "더 물을 것이 없다면" 셀라나를 눈짓하며 "회의를 하자."
(오후 1:05:47) 삭풍: 셀라나는 알아서 익숙한듯이 물러나네요
(오후 1:05:57) 아라니아카: "쉬도록 하거라." 조금은 부드럽게
(오후 1:06:12) 아라니아카: "아무도 네게 뭘 시키지 않으니.. 시키는 놈이 있으면 한 대 때리도록."
(오후 1:06:58) 아라니아카: 간 후에 "돌 하나로 새 두 마리를 잡을 생각이 있다만... 좀 위험하고 변수가 많구나."
(오후 1:07:29) 크세노바: "프리포트의 분위기가 걱정이군요"
(오후 1:07:43) 크세노바: "몇몇을 빼내는건 어렵지 않을겁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죠"
(오후 1:07:48) 랜돌프: "마법사들도 한두놈이 아닌거 같은데. 솔직히 마법사는 한놈상대하기도 버겁다"
(오후 1:08:01) 아라니아카: "그것이 사실이다."
(오후 1:08:09) 지카리: 크세노바를 한번 보고 고개를 끄덕입니다.
(오후 1:08:10) 아라니아카: "노스탤지아 그놈들이 지원이라도 확실히 한다면 모르겠다만.."
(오후 1:08:30) 아라니아카: "어쨌든 우리는 흑마법사의 소재를 파악해 죽여야 하고"
(오후 1:08:40) 아라니아카: "그의 도제들이 이 도시에 있는 것은 거의 확신할 수 있는 것 같다."
(오후 1:08:49) 아라니아카: "일단 내 생각은 이렇다."
(오후 1:08:56) 아라니아카: "그들은 마정석을 많이 필요로 하니"
(오후 1:09:06) 아라니아카: "오늘 우리가 사들인 물량은 그들에게 분명 방해가 될 것이다."
(오후 1:09:15) 아라니아카: "동시에 군침도는 미끼이기도 하겠지."
(오후 1:09:47) 아라니아카: "그래서 거래에 대해 소문을 퍼뜨려서 그들을 유인하는 것이다."
(오후 1:10:06) 아라니아카: "도시 내보다는 항만의 창고라면 움직이기 쉬울 것이니."
(오후 1:10:23) 아라니아카: "물론 두 가지 큰 공백이 있다, 이 계획은."
(오후 1:10:37) 아라니아카: "첫 번째, 페어리들을 탈출시킬 방안."
(오후 1:10:45) 아라니아카: "두 번째, 마법사들을 제압할 방법."
(오후 1:10:59) 아라니아카: 다른 사람들을 보죠
(오후 1:11:18) 삭풍: [그저 벙찐듯]
(오후 1:11:19) 삭풍: [...]
(오후 1:11:23) 아라니아카: (으음 랙인가 했..)
(오후 1:11:31) 아라니아카: (얘 RP상으로는 IQ가 몇이야(..))
(오후 1:11:31) 랜돌프: "도시 전체를 탈탈 털어내지 않는 한 페어리들을 모조리 구하기는 힘들꺼 같다"
(오후 1:11:36) 크세노바: "탈출도 그렇지만"
(오후 1:11:51) 크세노바: "랜돌프의 말대로 무리수가 많군요"
(오후 1:12:08) 랜돌프: "제기랄 프리포트는 건드리기 힘들어. 이곳은 온갖 쓰레기들을 한곳에 모아둔 곳이다. 괜히 다른 국가들이 이곳을 그냥 두는줄 알아?"
(오후 1:12:19) 크세노바: "노스텔지어에서 대대적인 도시 탈환 작전이라도 펼치지 않는 이상은 어림도 없을겁니다"
(오후 1:12:23) 랜돌프: "쓰레기통을 뒤엎으면 온 바닥에 쓰레기가 퍼진다. 그리고 그건 집주인들을 화나게 할거고"
(오후 1:12:26) 아라니아카: "프리포트인이라고 모두 생각이 같은 것은 아니지."
(오후 1:12:33) 크세노바: "물론 그렇다고 손 놓자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오후 1:12:57) 아라니아카: "칼로 데 로씨에게 많은 것이 달려있을 것 같구나."
(오후 1:13:15) 지카리: "..."
(오후 1:13:16) 아라니아카: "물론 나도 이 하수구를 우리끼리 청소하자는 것은 아니다."
(오후 1:13:24) 지카리: 잠시 자신의 모습을 봅니다.
(오후 1:13:25) 랜돌프: "그는 확실히 특이한데가 있는 남자지" -칼로데 로씨의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오후 1:13:34) 아라니아카: "다만 우리가 구입한 '물건'은 책임지자는 것이지."
(오후 1:13:47) 아라니아카: "그리고 어차피 흑마법사는 우리의 관할 아니더냐."
(오후 1:13:54) 랜돌프: "노예 사업이라는것은 범죄자들에게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그렇게 남는 장사는 없지 별로. 그런데..."
(오후 1:14:07) 지카리: "음...이야기를 하는데 미안하지만,"
(오후 1:14:19) 아라니아카: 봅니다
(오후 1:14:38) 지카리: "랜돌프, 자네는 이런 장소에 대해 잘 아는 것 같군."
(오후 1:14:39) 랜돌프: -일단 보죠
(오후 1:14:47) 지카리: "이런곳에서는 싸움이 많이 일어나나?"
(오후 1:14:48) 랜돌프: "그렇다. 솔직히 말하면 집처럼 편하군."
(오후 1:14:58) 아라니아카: "역시.." 하고 작게 말하며 코웃음
(오후 1:15:07) 랜돌프: "당연하지. 이런 곳에선 사람이 두세놈 죽어가는건 일 축에도 못끼지"
(오후 1:15:50) 랜돌프: "잠깐만 그러니까...."
(오후 1:15:50) 크세노바: "그걸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씁쓸한 입맛을 다지며
(오후 1:16:03) 랜돌프: "이런건 어떨까 싶군"
(오후 1:16:43) 랜돌프: "칼로 데 로씨는 휘하에 많은 패거리들을 데리고 있다. 게다가 무슨 일인지는 몰라도 그자식은 노예 장사에 대해서 반감이 커"
(오후 1:17:29) 랜돌프: "노스탤지어에서 요원을 파견해 칼로 데 로씨의 패거리들과 합세해 노예장사꾼을을 대규모로 공격해서 돈은 칼로 데 로씨가. 노예들은 노스탤지어가 가져가는식으로 협상할순 없을까?"
(오후 1:17:54) 아라니아카: "그건 너무 큰일이 아닌가."
(오후 1:18:03) 랜돌프: "드물긴 해도 그정도로 대규모 싸움이 일어나는것도 암흑가에선 아주 없는일은 아니야"
(오후 1:18:03) 아라니아카: (나 나는 페어리나 구하고 흑마법사나 잡자는 건데;; 아라 놀라다)
(오후 1:18:24) 랜돌프: "문제는 칼로 데 로씨가 과연 그정도로 노예장사꾼들을 증오 하냐는건데"
(오후 1:18:26) 아라니아카: "게다가 흑마법사들 문제를 그렇게 해결할 수 있겠느냐?"
(오후 1:18:31) 크세노바: "중요한건 명분이겠죠."
(오후 1:18:36) 아라니아카: "그리고 그는 이미 도시의 우두머리에 가깝다고 하였는데"
(오후 1:18:44) 아라니아카: "그래도 노예거래가 이렇게 성행하고 있다는 것은"
(오후 1:18:53) 아라니아카: "그의 통제력이 보잘것없거나 그에게 의지가 적은 것이겠지."
(오후 1:19:25) 랜돌프: "확실히 그자가 노예 장사에 대해 별로 좋은감정이 아니라는건 업계에 도는 이야기가 많아"
(오후 1:19:38) 아라니아카: "그러나 도는 이야기 정도이지."
(오후 1:19:48) 아라니아카: "마법사. 또 다르게 생각하면.."
(오후 1:20:03) 아라니아카: "이 일은 노스탤지아나 마탑에서 대형 순간이동에 능한 자들이 오기만 해도 해결할 수 있다."
(오후 1:20:26) 아라니아카: "그 창고에서 흑마법사가 오는 순간 페어리들을 본거지로 이동시킨다면"
(오후 1:20:53) 아라니아카: "흑마법사 도제들을 사로잡아 생고로드림에 대해 심문할 수 있지 않겠는가."
(오후 1:20:59) 크세노바: "음 그건 집회 마법으로나 가능할겁니다. 다행이라면 페어리들이 가볍다는것 정도?"
(오후 1:21:27) 아라니아카: "즉 노스탤지아에서 페어리들을 구하는 동시에 흑마법사들을 사로잡는다는 것이지."
(오후 1:21:37) 아라니아카: "게다가 우리는 이미 여러 번"
(오후 1:21:45) 아라니아카: "그런 큰 마법진을 통해 이동하지 않았느냐."
(오후 1:21:49) 랜돌프: "그런것도 가능하단 말이야?... 마법이란건 대단하군" -혀를 내두르며
(오후 1:21:57) 랜돌프: "그런데 말이지"
(오후 1:22:03) 크세노바: "그런건 대규모의 공사를 통해서 만든거죠. 어렵습니다"
(오후 1:22:10) 아라니아카: "그렇군." 끄덕
(오후 1:22:18) 랜돌프: "'마정석과 페어리들' 과의 관계에 대해서 마법의 탑이라는 녀석들이 우리와 같은 견해라는걸 어떻게 믿지?"
(오후 1:22:24) 크세노바: "제 스승님 정도나 되야 사람하나 수천킬로미터 바깥으로 던져보내죠"
(오후 1:22:26) 랜돌프: -씨익 웃으며
(오후 1:22:36) 크세노바: "쩝..그게 그래서 못오는겁니다"
(오후 1:22:39) 아라니아카: "생각해보니 그런 면도 있군." 생각에 잠긴 표정으로 크세노바를 보죠
(오후 1:22:51) 랜돌프: "저놈들은 '꽤나 편리한 물품' 으로 생각할수도 있을테도"
(오후 1:22:58) 크세노바: "주전파와 반전파로 나뉘어져있어서 내부정리만해도 골머리죠"
(오후 1:23:07) 랜돌프: "실제로 마법의 탑 녀석들중에 밀수한 마정석을 사용하지 않는 녀석이 있을꺼라고 보장할수 있나?"
(오후 1:23:22) 아라니아카: "실제로 멜코와 그 도제 역시 마법사이니."
(오후 1:23:27) 크세노바: "음 뭐랄까 실제 마탑의 마법사들은 수준이 다릅니다"
(오후 1:24:01) 크세노바: "마력석을 대량생산까지는 아니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죠 있죠"
(오후 1:24:20) 아라니아카: "멜코와 그를 따르는 자들은 그렇다면 어째서.."
(오후 1:24:27) 랜돌프: "그편이 싸니까"
(오후 1:24:37) 크세노바: "마탑에서 추방됬기 때문입니다"
(오후 1:24:37) 랜돌프: "훨씬 구하기 쉽고, 비용이 싸게 먹히니까"
(오후 1:25:10) 크세노바: "더 이상 마력석을 얻기 어려우니까 더 매달리는걸지도 모르죠"
(오후 1:25:19) 아라니아카: "마탑에서 쫓겨난 그들에게는 하긴, 그 수밖에 없겠군."
(오후 1:25:33) 아라니아카: "어느 쪽이든 노스탤지아에 접촉해 보고, 칼로 데 로씨를 만나보자."
(오후 1:26:02) 아라니아카: "그리고 흑마법사 정보도 계속 수소문해야겠군."
(오후 1:26:11) 랜돌프: "나는 페어리들의 문제에 있어서는 마법을 쓰는 놈들은 모조리 믿지 않아. 애초에 마법사같은 놈들이 있으니까 페어리들이 날개를 뜯기고 사냥감으로 쫓기게 되는거다" -그대로 의자에서 일어나 침대에 드러누우며
(오후 1:26:44) 아라니아카: 주섬주섬(..) 반지를 찾아 주워다 끼죠
(오후 1:26:49) 랜돌프: (...)
(오후 1:26:55) 크세노바: [..]
(오후 1:27:32) 아라니아카: "내일도 움직여야겠구나. 자두거라."
(오후 1:27:41) 아라니아카: 셀라나가 들어간 방으로 들어가죠
(오후 1:27:49) 아라니아카: (제발 울지만 말아다오)
(오후 1:27:52) 랜돌프: (...)
(오후 1:27:54) 크세노바: [..]
(오후 1:27:54) 삭풍: [....]
(오후 1:27:56) 랜돌프: (여기까지 끊죠?)
(오후 1:28:00) 랜돌프: (저 나가봐야 할듯 ㅋ;)
(오후 1:28:04) 크세노바: "저도 준비나 좀 해야겠군요"
(오후 1:28:04) 삭풍: [그러죠]
(오후 1:28:07) 크세노바: [그래야[..]
(오후 1:28:10) 아라니아카: (아사는 뒷골목에서 노숙자라도 잡아먹나)
(오후 1:28:13) 아라니아카: (아사나스는)
(오후 1:28:24) 랜돌프: (..)
(오후 1:28:25) 크세노바: [음 역시 정신계 마법으로 주문 좀 교체할까도 싶은데]
(오후 1:28:29) 삭풍: 지붕위에서 으적으적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오후 1:28:29) 지카리: [아사라 그러니까 어감이...]
(오후 1:28:34) 지카리: [헐 진짜야?ㄷㄷ]
(오후 1:28:36) 아라니아카: (아사하지 않으려고(..))
(오후 1:28:38) 랜돌프: (지금은 흑요석 표범입상으로 변해 있는거죠(...))
(오후 1:28:50) 크세노바: [지난번에 그것때문에 문의드렸을 때는 '뭐 쓸모있을 때도 있겠쥬' 하시더니]
(오후 1:28:53) 지카리: [으크크;]
(오후 1:29:04) 크세노바: [지금 본격 잠입액션에 도시 탈환할 기세.jpg는 뭡니]
(오후 1:29:09) 아라니아카: (..)
(오후 1:29:14) 삭풍: [전 도시탈환할 기세까진 예측못했..]
(오후 1:29:17) 지카리: [...]
(오후 1:29:20) 아라니아카: (저 역시..)
(오후 1:29:20) 크세노바: [변명은 죄악입]
(오후 1:29:26) 지카리: [음...사실 아무도?]
(오후 1:29:32) 크세노바: [아무래도 플랜B를 발동시켜야겠]
(오후 1:29:33) 크세노바: [...]
(오후 1:29:36) 아라니아카: (이방인님 왜 일을 키우십 (짤짤))
(오후 1:29:40) 크세노바: [..]
(오후 1:29:51) 랜돌프: (아악(...))
(오후 1:30:13) 지카리: [음, 오늘은 지카리가 멍만때렸...]
(오후 1:30:13) 랜돌프: (원래 일은 커져야 제맛(...))
(오후 1:30:17) 아라니아카: (..)
(오후 1:30:20) 지카리: [배경지식이 없으니 뭐...]
(오후 1:30:22) 아라니아카: (그러게요, 조용하신 지카리공..)
(오후 1:30:24) 삭풍:
(오후 1:30:27) 삭풍: 이번 플레이cp는
(오후 1:30:29) 삭풍: 1cp씩
(오후 1:30:33) 크세노바: [자카리 그의 내심은 혼란하고 복잡해서 바깥으로 표출되지 않았[..]
(오후 1:30:36) 아라니아카: 예입
(오후 1:30:36) 지카리: [그런데 아스타틴도 아직 없는데]
(오후 1:30:44) 지카리: [일이 커져버리면...]
(오후 1:30:46) 크세노바: [음 뭐 어쩌겠습]
(오후 1:30:48) 지카리: [cp는 감사히 받겠...]
(오후 1:31:01) 크세노바: [이걸로 잔량 5CP 인가...]
(오후 1:31:13) 크세노바: [주문 트리로 5개면 나쁘진 않은데 흠..]
(오후 1:31:18) 아라니아카: (여기서 도시를 이종족들이 먹었다가는)
(오후 1:31:32) 아라니아카: (군대가 우우 몰려올 수도 있어서 찝찝..)
(오후 1:31:38) 랜돌프: (아니아니 칼로데 로씨가 '노예사냥꾼' 들만 정리하는거죠
(오후 1:31:41) 지카리: [음...]
(오후 1:31:44) 랜돌프: (노예상인들하고)
(오후 1:31:50) 지카리: [지카리가 아까 싸움이 많이 일어나냐고 물은건 사실]
(오후 1:31:53) 랜돌프: (될려나 모르겠지만(...))
(오후 1:31:56) 삭풍: [이 도시에 그거빼면 뭐남...]
(오후 1:31:58) 아라니아카: (완전 근절하려면 도시의 경제구조가 바뀌어야 하는데)
(오후 1:32:13) 아라니아카: (뭐, 얘기는 해볼 수 있겠죠)
(오후 1:32:17) 지카리: [남는시간동안 눈에 보이는 노예들만 힘으로 뺏어서 도망시키려는 거였는데...]
(오후 1:32:27) 크세노바: [전 좀 현실적[..?]인 대안으로 조직간 충돌 정도로 넘길 생각이었는데]
(오후 1:32:29) 아라니아카: (각자 생각이 달랐군요 ㅋㅋ)
(오후 1:32:37) 랜돌프: (원래 세상사가)
(오후 1:32:39) 랜돌프: (다 그런거(...))
(오후 1:32:55) 아라니아카: (하긴요(..))
(오후 1:33:04) 지카리: [음음...역시 의사소통부분이 필요합...]
(오후 1:33:13) 아라니아카: 개인적으로 PC끼리 RP하는 게 재밌었어요
(오후 1:33:21) 아라니아카: 이번에는 파티끼리 상호작용이 많군요
(오후 1:33:32) 크세노바: [고객은 A라고 만들었으나 우리는 B라고 알아들었고 결과물은 C가 나왔지만 고객은 D로 보고 불평하더니 E로 고치니까 F로 알고 만족하더라]
(오후 1:33:35) 크세노바: [업게 이야깁니[..]
(오후 1:33:42) 아라니아카: 약간 뭘 할지 알 수 없어져버린 건 있지만
(오후 1:33:58) 크세노바: 근데 왜 전 카사노바[..]
(오후 1:34:02) 랜돌프: (...)
(오후 1:34:08) 랜돌프: 그렇군요 재밌어요 확실히 이런건
(오후 1:34:11) 랜돌프: 파티원 수가 적으면
(오후 1:34:18) 랜돌프: NPC랑 교류하는게 많아지는데
(오후 1:34:20) 아라니아카: 계획 세우는 RP도 잘 살려주셨고, 가이드라인만 좀더 있으면 재밌게 시나리오를 끝낼 것 같네요
(오후 1:34:25) 랜돌프: 수가 많으니 파티끼리 북적북적 투닥투닥
(오후 1:34:29) 아라니아카: 음 뭐 본명(?) 말하기는 그렇잖..
(오후 1:34:31) 랜돌프: 그런게 좋은거죠 원래는
(오후 1:34:38) 랜돌프: 자 그럼 전 이만 'ㅅ'
(오후 1:34:41) 아라니아카: 안녕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