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versation with #sarantium at 2009년 11월 29일 (일) 오전 08시 31분 10초 on 로키@purple.hanirc.org (irc)

(08시 32분 18초) dicebox [~Utgard-Lo@203.255.190.41]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2분 40초) 플로리앙 [~Email@118.33.167.98]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2분 48초)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
(09시 03분 31초) 로키: 오셨어요~
(09시 03분 34초) 모드 (+o 플로리앙) by 로키
(09시 03분 42초) 플로리앙:
(09시 04분 18초) 로키: 잘 지내셨나요
(09시 04분 28초) 플로리앙: 예 뭐 그럭 저럭 ㅋ
(09시 04분 31초) 플로리앙: 연말이라
(09시 04분 36초) 플로리앙: 좀 바쁘군요 ㅡㅜ
(09시 04분 50초) 로키: 저런..ㅠㅠ
(09시 05분 26초) 플로리앙: 보통
(09시 05분 30초) 플로리앙: 연말엔 어디든지 바쁘죠(...)
(09시 05분 36초) 로키: 하긴요
(09시 05분 45초) 로키: 저도 한동안 정신없었죠
(09시 05분 51초) 플로리앙: 로그가 안올라오는걸 보니 로키님도 바쁘신 모양입니... ( -_)
(09시 05분 58초) 플로리앙: (압박한다)
(09시 06분 29초) 플로리앙: 잠시 ㅋ
(09시 06분 42초) 로키: (흑흑)
(09시 09분 51초) lhovamp [~Administr@110.11.158.37]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09분 57초) lhovamp 님은 하비브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09시 10분 00초) 하비브: 안녕하세요
(09시 10분 02초) 로키: 왔삼~
(09시 10분 05초) 모드 (+o 하비브) by 로키
(09시 10분 07초) 플로리앙: 안녕하세요
(09시 12분 37초) 로키: (잠시요)
(09시 15분 45초) 로키: 왔습니다
(09시 15분 56초) 플로리앙:
(09시 16분 04초) 플로리앙: 한분이 아직 ;ㅅ;
(09시 16분 08초) 플로리앙: 오늘도 세명은 못모이나(쳇)
(09시 16분 12초) 로키: 아군은 못와요
(09시 16분 17초) 로키: (이것이 저주!)
(09시 16분 33초) 로키: 동아리에서 공연이 있어서..
(09시 16분 47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16분 49초) 플로리앙: 멋있다(...)
(09시 16분 50초) 로키: 뱀프군은 외할머님 결혼식도 과감히 참석 안했건만(?)
(09시 16분 58초) 하비브: [...]
(09시 17분 01초) 하비브: 생신, 생신 [...]
(09시 17분 12초) 로키: 재혼하시는 거라니까 (중얼)
(09시 17분 17초) 플로리앙: (...)
(09시 17분 26초) 플로리앙: 저번주에는 왠지
(09시 17분 34초) 플로리앙: 하비브가 중요한 순간에 쏙(...)
(09시 17분 49초) 로키: 어떤 중요한 순간이었죠?
(09시 17분 58초) 플로리앙: 결국 플로리앙이 혼자 아미르한테 부킹을 걸어서 낚았...
(09시 18분 05초) 플로리앙: 부킹을 해줘야(...)
(09시 18분 11초) 로키: ㅋㅋ
(09시 18분 13초) 하비브: 뭔가 플로리앙과 아미르에게 수작을 걸려고
(09시 18분 18초) 하비브: 파샤랑 쑥덕질만 하고 끝났죠
(09시 18분 19초) 하비브: ...
(09시 18분 30초) 플로리앙: (...)
(09시 18분 38초) 로키: 그래서 결국 운명의 주인공들은 소개팅 없이 스스로 만났다!
(09시 18분 40초) 플로리앙: 쑥덕질(...)
(09시 18분 47초) 로키: 역시 어떻게 해도 인연은 이어지는..
(09시 19분 42초) 플로리앙: 아니 그렇게 되는건가요(...)
(09시 19분 49초) 로키: 그런 거죠!
(09시 20분 01초) 로키: 자, 그러면 오늘날은
(09시 20분 24초) 로키: 플로리앙의 개종 + 하비브의 아가씨 결혼작전이라든지?
(09시 20분 42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20분 46초) 로키: 사란티움에서 라이산드로스가 전쟁에 대비하는 것도 할 수 있겠고요
(09시 21분 00초) 하비브: 역시 개종과 결혼과 군감 파견 등등
(09시 21분 04초) 하비브: 나흐만 이벤트를 처리하는게
(09시 21분 06초) 로키: 일단 불가침 조약이 해상에서 깨졌으니 그 해적인가 해군인기 만날 수도 있겠고
(09시 21분 14초) 하비브: 음 그도 좋군요
(09시 21분 22초) 로키: 하비브가 이제 플로리앙에게 소개받을 때군요
(09시 21분 42초) 로키: 마르얌 쪽은 이제 어느 정도 손을 떠난 듯하니 큰 비중은 아니겠고
(09시 21분 44초) 플로리앙: 잘 꼬셔서 내껄로~♡
(09시 21분 46초) 플로리앙: (...)
(09시 21분 49초) 하비브: [....]
(09시 22분 53초) 로키: (...)
(09시 22분 55초) 로키: 역시 (?)
(09시 23분 10초) 로키: 흠.. 그럼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09시 23분 42초) 플로리앙: 나흐만쪽으로 가려면 일단 하비브가 파견이 되어야?(...)
(09시 23분 49초) 하비브: 그렇죠. 파견.
(09시 23분 58초) 플로리앙: 그런데 벌써 아미르랑 부킹이 되었으니
(09시 23분 59초) 로키: 그럼 되겠군요
(09시 24분 14초) 로키: 아미르군은 오늘은 안 보이니 뭐 기회 되면..
(09시 24분 41초) 로키: 그리고 하쉬르와 시간을 맞추면 되도록이면 오늘~다음주 중에
(09시 24분 49초) 로키: 1년 시간을 넘기는 게 좋겠군요
(09시 24분 55초) 로키: (맞추려면)
(09시 24분 58초) 플로리앙: 오오
(09시 25분 04초) 로키: 그러면 일단 하비브..
(09시 25분 23초) 로키: (그러고 보니 하쉬르도 죽음의 사자 걸로 할 게 있는데.. 에라 모르겠)
(09시 25분 38초) 로키: 하비브-플로리앙이로군요
(09시 25분 53초) 로키: 유스프와 만나고 온지 얼마 되지 않아
(09시 26분 30초) 로키: 플로리앙은 새로운 군무 보조관을 보내준다는 연락을 받습니다.
(09시 27분 00초) 로키: 알려주는 사람은 평소 재무부에서 나오던 사람은 아니긴 하군요, 그런데.
(09시 27분 50초) 로키: (윽 하비브 양아버지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
(09시 28분 03초) 플로리앙: (헐?(...))
(09시 28분 15초) 하비브: (저도 생각이 안남.... ㅠㅠ)
(09시 28분 16초) 로키: (야 뭐였는ㄷ..)
(09시 28분 25초) 플로리앙: (뭐지 이분들(...))
(09시 28분 31초) 하비브: (새로 짓자! [...])
(09시 28분 44초) 로키: (아 야샤르다)
(09시 29분 00초) 로키: (야즈굴이라는 이 여자이름은 뜻이 예쁜데 뭔가 호러군)
(09시 29분 50초) 하비브: (...)
(09시 29분 51초) 로키: "그리하여 이스마일 파샤께서는 아끼는 조카인 하비브 이븐 야샤르가 알베르트 대장을 잘 보좌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하시어"
(09시 29분 56초) 하비브: (역시 나즈굴)
(09시 30분 32초) 로키: "아직 부족한 조카이지만 받아달라는 말씀을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09시 30분 50초) 플로리앙: "...알겠소. 호의에 감사한다고 전해 주시오."
(09시 31분 13초) 로키: "감사드리옵니다. 내일부터 출근하라고 전하면 될지요?"
(09시 31분 27초) 플로리앙: "그렇게 전해 주시오." -고개를 끄덕
(09시 31분 45초) 로키: 오만할 정도로 말끔하고 예의바른 시종은 우아하게 절하고
(09시 31분 58초) 로키: 작업장의 북적거림을 지나서 나갑니다.
(09시 32분 20초) 플로리앙: -손가락으로 책상을 톡톡 두들기며 한손으론 머리를 긁적 긁적
(09시 32분 37초) 로키: "갑자기 왠 보좌관을 붙여준답니까?"
(09시 32분 48초) 로키: 루카가 도면에서 고개를 듭니다.
(09시 32분 53초) 플로리앙: "이스마일 파샤라면 확실히 전쟁 반대파로 알고 있는데"
(09시 33분 15초) 플로리앙: "전쟁의 불씨가 될만한건 그게 아무리 작고 미약한 것이든. 그냥 지나치지 않겠다고 말하는게 아닐까?...."
(09시 33분 37초) 로키: "첩자라는 얘기일까요?" 루카는 목소리를 낮춥니다.
(09시 34분 28초) 플로리앙: "이곳에서 진행되는 상황은 사실상 모조리 개방되어 있는것이나 다름 없어. 파견되어 오는 녀석이 기술자가 아니라면 딱히 기술적인 부분이 유출될 우려도 없다. 이건 봐서 알수 있는 작업이 아니니까" -피식
(09시 35분 17초) 플로리앙: "근사하게 말했지만 사실상 그녀석이 왜 오는지 아무것도 모르겠군. 뭐 하고 싶은데로 하라지" -어께를 으쓱
(09시 35분 39초) 로키: "그 이스마일 파샤 조카라면 꽤나 도련님일 텐데.."
(09시 35분 44초) 로키: "고생 좀 하라죠, 뭐."
(09시 35분 53초) 로키: 루카도 어깨를 으쓱이며 다시 도면 위로 고개를 숙입니다.
(09시 36분 00초) 로키: 자, 그럼 하비브
(09시 36분 12초) 로키: 첫 출근 전에 처리할 부분이 있으려나요?
(09시 36분 28초) 로키: 이스마일 파샤와 조율할 부분이라든지..
(09시 36분 40초) 하비브: (딱히 없을 것 같습니다)
(09시 36분 58초) 하비브: (너구리 회담은 지난 세션으로 괜춘하게 한 듯)
(09시 37분 01초) 하비브: (바로 출근을!)
(09시 37분 11초) 로키: 예, 다음날 아침 일찍 하비브는 플로리앙 알베르트의 작업장 앞에 서있습니다.
(09시 37분 25초) 로키: 알베르트는 이곳을 군영으로도 키울 생각인 모양이지만
(09시 37분 44초) 로키: 이 시간부터 벌써 망치소리가 들려오는 이곳은 아무래도 작업장 성격이 더 강하군요.
(09시 38분 34초) 하비브: 누군가가 나오기를 기다리며 얌전히 작업장 앞에서 기다리죠.
(09시 38분 57초) 로키: 하품을 하며 문앞으로 경비 하나가 나왔다가
(09시 39분 18초) 로키: 그의 모습을 보고 "여긴 왠일이십니까?" 하고 묻는군요.
(09시 40분 27초) 하비브: "오늘부터 이곳에 파견된 하비브라 합니다. 플로리앙 님을 뵙고 싶군요."
(09시 40분 50초) 로키: "아 예, 예." 경비는 하품을 하며 안으로 들어갑니다.
(09시 41분 02초) 하비브: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하면서
(09시 41분 52초) 로키: "아, 저기요. 이븐 알베르트?" 막 아침 작업을 시작한 플로리앙을 술탄이 배정한 나흐만인 경비 하나가 2층으로 올라오며 찾는군요.
(09시 42분 09초) 플로리앙: "무슨 일이오?..."
(09시 42분 13초) 플로리앙: -스윽 쳐다보며 말하죠
(09시 42분 20초) 로키: "왠 귀공자가 왔습니다. 당신을 뵙고 싶다는데요?"
(09시 42분 41초) 로키: "들여보낼까요?"
(09시 42분 50초) 플로리앙: ".....누군지 짐작가는 사람이 있군. 들여 보내시오" -고개를 끄덕
(09시 43분 15초) 로키: "예." 눈에서 졸음을 비벼내며 경비늘 내려갑니다.
(09시 43분 28초) 로키: (하비브는 뭔가 찾는 거라도? 아니면 이 장소의 면모 파악?)
(09시 43분 31초) 로키: (는..크악)
(09시 44분 02초) 하비브: (그냥 특별히 열의 없이 두리번.)
(09시 44분 28초) 하비브: (왠지 하비브의 콜드리딩은 장소에 대한 면모로는 발동 안 될 것 같은 이미지라서요)
(09시 44분 44초) 로키: (응, 사람에 대한 면모지)
(09시 44분 48초) 로키: (장소에 대한 건 보통 수사)
(09시 44분 54초) 로키: "들어오시라는데요."
(09시 45분 00초) 로키: 좀전의 경비가 나오면서 말합니다.
(09시 45분 04초) 하비브: "고마워요."
(09시 45분 10초) 로키: "건물로 들어가셔 2층으로 올라가십쇼."
(09시 45분 18초) 로키: (오타만발)
(09시 45분 19초) 하비브: 고개를 끄덕이며
(09시 45분 23초) 하비브: 건물로 들어갑니다.
(09시 45분 55초) 로키: 험상궂은 인상의 사내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하는 뜰을 지나
(09시 46분 30초) 로키: 인부와 기술자들이 벌써 이리저리 뛰어다니거나 금속에 망치를 두들기는 1층 작업장 가운데에는 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고
(09시 46분 57초) 로키: 1층 넓이의 반쯤 되는 2층은 일종의 발코니처럼 1층을 다 내려다볼 수 있는 개방적인 공간입니다.
(09시 47분 14초) 하비브: 올라가면서 흘끔 살펴보죠. 인부들이나 기술자들의 움직임은 어떤가요? 활기차다던가 열의가 있다던가?
(09시 47분 19초) 로키: 이곳으로 올라오자 도면에 열중하며 뭔가 열심히 얘기하는 서방인 두 명이 보이는군요.
(09시 47분 20초) 플로리앙: (오오 정말 로봇 작업장 같군(...))
(09시 47분 29초) 로키: 예, 실력있는 기술자들이 많이 모여있고
(09시 47분 49초) 로키: 얼핏 혼란스럽지만 다들 열의가 넘치고 잘 정돈된 작업장입니다.
(09시 48분 05초) 하비브: 고개를 끄덕이며 올라갑니다.
(09시 48분 35초) 로키: "그래서 제 생각에는 이쪽을 반경을 좀 넓히면.."
(09시 49분 03초) 로키: 루카가 새로 떠오른 생각을 설명하는데 플로리앙은 누군가 계단을 올라오는 것이 곁눈으로 보입니다.
(09시 49분 09초) 하비브: "안녕하십니까"
(09시 49분 28초) 플로리앙: "안녕하시오. 오늘 파견되어 오기로 한 군무 보좌관 이신가?"
(09시 49분 37초) 플로리앙: -잠시 논의를 멈추고 그쪽으로 다가갑니다.
(09시 49분 59초) 하비브: "그렇습니다. 하비브라 부르시지요."
(09시 50분 08초) 로키: 다가오는 서방인은 선이 가늘고 신경질적인 인상의 미남자로군요.
(09시 50분 17초) 로키: 플로리앙은.. 수사
(09시 50분 22초) 하비브: (대포 시험장에서 한번 봤으니.)
(09시 50분 39초) 로키: (그때는 좀 더 멀리서 봤다고 변명을..)
(09시 50분 56초) 플로리앙: 4d3 -8
(09시 50분 5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1+1) -8 = -4 입니다.
(09시 51분 03초) 플로리앙: (헐퀴(...))
(09시 51분 04초) 로키: 예, 전혀 눈치 못채시고..
(09시 51분 11초) 플로리앙: (더러운 다이스군(...))
(09시 51분 19초) 로키: 이스마일 파샤의 조카라는 젊은이는 조용하고 지적인 인상의 젊은이입니다.
(09시 51분 40초) 로키: 투명하도록 맑고 고요한 눈빛에 특히 시선이 가는군요.
(09시 51분 52초) 로키: 하비브는 이전에 봤으니까 그 서방인이 누구인지 알 테고..
(09시 52분 21초) 플로리앙: "재상께서 이렇게 작업을 도와주시겠다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군요. 그래 작업장은 어떻습니까?... 아무래도 지저분하고 누추할수밖에 없군요"
(09시 53분 02초) 하비브: "작업 기간을 단축시키고 싶은 것은 남은 시간을 훈련에 쏟고 싶기 때문입니까?"
(09시 53분 44초) 로키: 그 말에 알베르트의 부하는 보고 있던 도면에서 흘끔 올려다봅니다.
(09시 54분 28초) 플로리앙: "술탄께서 하명하신 일이오. 1년이나 되는 긴시간동안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들이고."
(09시 54분 50초) 플로리앙: "그동안 무슨일이 어떻게 벌어져 기간이 늘어날진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그래서 단축할수 있을때 최대한 시간을 단축하려는 것이지"
(09시 55분 15초) orches [~inklweb@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09시 55분 21초) 플로리앙: '꽤나 직접적으로 찔러오는군 이녀석...' -피식
(09시 55분 34초) orches: (안녕하세요..)
(09시 55분 39초) 하비브: "물론 아샤르의 뜻을 우리들 인간이 알 수 없겠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날 지 모르지요."
(09시 55분 42초) 하비브: (안녕하세요)
(09시 55분 43초) 로키: (오셨어요~)
(09시 55분 48초) 모드 (+o orches) by 로키
(09시 56분 03초) 로키: (현재는 플로리앙의 보좌관으로 하비브가 첫 출근해서 불꽃튀는 상태!)
(09시 56분 10초) orches: (호오!)
(09시 56분 18초) 하비브: "다만, 대장님께서는 이 작업장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가장 잘 아는 두 분 중 하나시니."
(09시 56분 46초) orches: (제가 한참 흥미진진할 때 접속 성공한 거군요 ㅠ)
(09시 57분 02초) 로키: (오오 두 분!)
(09시 57분 27초) 하비브: "미리부터 인부들에게 후한 보상을 내리시면서 작업을 독려하시는 데에는 다른 뜻이 있으신 게 아닌가...."
(09시 58분 02초) 로키: 하비브 이제 몇 분 됐으니
(09시 58분 10초) 로키: 언제든지 콜드리딩 시도할 수 있어요
(09시 58분 27초) 하비브: (오오 좋군요.)
(09시 58분 40초) 하비브: 저렇게 찔러 보면서 콜드 리딩 시도를 하지요.
(09시 58분 43초) 로키: (30분에서 2~3단계 단축하면 30초~1분)
(09시 58분 48초) 로키: 공감
(09시 58분 49초) 플로리앙: "그럴수도 있겠지. 그럼 이런건 어떻소?"
(09시 58분 56초) 하비브: 4d3 -8
(09시 58분 5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2+2) -8 = 1 입니다.
(09시 59분 04초) 하비브: 엄청난보다 한단계 위면 뭐더라 [...]
(09시 59분 08초) 로키: 플로리앙 저항?
(09시 59분 11초) 로키: 환상
(10시 00분 26초) 플로리앙: "현재 나는 술탄께서 내리신 영을 차질없이 진행하며, 술탄께서 허락하에 보내주신 병력들을 술탄의 허락 아래 조련하고 있소이다."
(10시 01분 14초) 플로리앙: "그렇다면 현재 귀공께서 감히 알고싶어 하는것은 나의 속내가 아니라 '나에게 이런일을 허락하시는' 술탄의 속내인것이오?"
(10시 01분 18초) 플로리앙: (좀 위협적인가(...))
(10시 01분 28초) 로키: (아뇨(...))
(10시 01분 50초) 로키: (조금만 더! 뭐 썩소라도? (...))
(10시 02분 08초) 로키: (뭐 싸늘하게 말하면 무서울 수도 있겠군요)
(10시 02분 16초) 로키: 위협
(10시 02분 24초) 플로리앙: "신하로서 주군의 뜻을 다른이를 통하여 파악하고 평가하려는것은 불충이 아닌가?" -씨익
(10시 02분 33초) 로키: (오 이제 무섭다)
(10시 02분 36초) 플로리앙: 4d3 -8
(10시 02분 36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2+1) -8 = 1 입니다.
(10시 02분 41초) 로키: 동점
(10시 02분 45초) 로키: 이제는 면모싸움!
(10시 02분 53초) 플로리앙: -환상적 위협
(10시 03분 19초) 하비브: 투명한 눈빛으로 플로리앙의 눈을 살펴보죠! 페이트 포인트 하나 씁니다.
(10시 03분 56초) 하비브: "그럴리가요. 저는 그저 이런 업무에 익숙하지 못하여 부족한 점이 많으므로, 상관의 뜻을 파악하여 적절하게 보좌하고 싶을 뿐입니다."
(10시 04분 20초) 로키: 예, 하비브는 마치 마음을 꿰뚫을 듯한 투명한 눈빛으로 그의 눈을 들여다봅니다.
(10시 04분 57초) 로키: 플로리앙은 저렇게 사심없는 또 다른 눈빛이 생각나서 순간 흔들리는군요.
(10시 05분 14초) 로키: (앗 근ㄷ 네야 면모가 없구나)
(10시 05분 25초) 로키: (강제발동하려고 했는데.. 뭐 잊어주시길)
(10시 05분 53초) 플로리앙: (아앗 죽은사람도 이렇게 발동할수 있는거군요(...))
(10시 06분 03초) 플로리앙: (하나 만들어둘까(...))
(10시 06분 11초) 로키: (당연하죠 근데 네야 같은 건 안중에도 없으시니 뭐 넘어갑시 (?))
(10시 06분 24초) 플로리앙: (헐(...) 그렇게 되나(...))
(10시 06분 41초) orches: (,,,)
(10시 06분 42초) 하비브: (네야의 복수에 불타고 있지만 정작 네야 따윈 안중에도 없다 (?) [...])
(10시 06분 49초) orches: (저런 ;;)
(10시 06분 54초) 플로리앙: (이상하군요(...))
(10시 06분 54초) 로키: (역시 여자는 많은데 죽은 여자 따위!)
(10시 07분 04초) orches: (넘치는 것이 여자인데 ㅠㅠ)
(10시 07분 09초) 플로리앙: (이분들이(...))
(10시 07분 13초) orches: (이미 수단으로 변해버린.. 네야 ㅠㅠㅠㅠ)
(10시 07분 18초) 하비브: (지못미 네야 ㅠㅠㅠㅠ)
(10시 07분 19초) 로키: 자 이제 어떻게 하나요
(10시 07분 25초) 로키: 포인트 쓰나요? 아니면 포기?
(10시 07분 54초) 플로리앙: "별로 숨길것도 없겠지" -그 눈을 잠시 쳐다보다가는 씨익
(10시 08분 09초) 로키: (그런데 마음의 비밀 스턴트는 없으니)
(10시 08분 31초) 플로리앙: "그렇소. 나는 내가 이끌수 있는 군대를 원하고 있소." -여유있게 웃으며 말하죠]
(10시 08분 32초) 로키: 하비브는 이 남자의 자신감 넘치면서도 잔인한 눈빛에서
(10시 08분 34초) 하비브: (예. 뭐 원하는 걸 바로바로 뜯어낸다는 보장은 없죠)
(10시 08분 50초) 로키: 승리와 생존 말고는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10시 08분 57초) 로키: (시도할 때마다 시간이 1단계씩 걸리긴 하지만)
(10시 08분 58초) 하비브: 고개를 끄덕입니다.
(10시 09분 13초) 로키: (하비브는 공감 등급이 5이니까 면모를 아직 4개 더 뜯어낼 수 있다능)
(10시 09분 17초) 하비브: (나는 눈빛만 보면 뭔가 뜯어내긴 하는데 중요한걸 뜯어낸다는 보장은 없어!)
(10시 09분 27초) 로키: (그렇지! 아직 대마녀의 내공이 없..)
(10시 09분 34초) 플로리앙: (아무리 생각해도)
(10시 09분 36초) 하비브: (이래서 난 사란티움 대마녀보다 한수 아래인가봐!)
(10시 09분 41초) 플로리앙: (네야 면모가 있는게 낫겠는데(...))
(10시 09분 48초) 플로리앙: (그냥 악당이 되어버린다?(...))
(10시 09분 55초) 로키: (역시 그녀는 사랑하고 잊혀질 사람이었어~ 불쌍한 네야)
(10시 10분 01초) 플로리앙: (하쉬르 버려(...))
(10시 10분 05초) 플로리앙: (하쉬르 면모 버려(...))
(10시 10분 14초) 플로리앙: (어차피 마주칠일도 없는거(...))
(10시 10분 18초) 로키: (수많은 전투경험은 다른 거랑 좀 겹치지 않나요?)
(10시 10분 28초) 하비브: "그렇다면 작업 우선순위를 조절하셔야겠습니다."
(10시 10분 33초) 플로리앙: (그러고 보니 그렇군요
(10시 10분 42초) 플로리앙: (그럼 그거대신(....))
(10시 10분 48초) 플로리앙: (이게 이런식으로 쓰일수 있을지 몰랐다(...))
(10시 10분 53초) 로키: (잊혀졌어 네야~~)
(10시 10분 59초) 로키: (역시 죽은 사람만 불쌍)
(10시 11분 50초) 로키: 그말에 하비브는 책상에 앉은 청년이 살짝 움찔하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10시 11분 53초) 로키: 공감
(10시 11분 58초) 하비브: 4d3 -8
(10시 11분 5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3+3+1) -8 = 2 입니다.
(10시 12분 12초) 하비브: 환상보다 한단계 위가 뭐더라 [...]
(10시 12분 15초) 로키: 뭐, 물 들여다보듯이 훤하군요.
(10시 12분 18초) 로키: (서사?)
(10시 12분 25초) 하비브: (환상 서사 전설인가요?)
(10시 12분 31초) 로키: (그랬던 듯)
(10시 12분 46초) 로키: 이곳에서 사실상 2인자이며 기술보좌관이라고 할 수 있는 위치인데
(10시 13분 00초) 로키: 외부인인 하비브가 지시하는 것에 대한 위협감이군요.
(10시 13분 14초) 하비브: 개의치 않고 이야기를 계속하지요.
(10시 13분 47초) 하비브: "대장님의 몸은 하나인데, 작업장과 훈련장 모두에 동시에 존재할 수는 없으므로."
(10시 14분 33초) 하비브: "하루 일과를 세밀하게 계획하여 두 가지를 병행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10시 15분 08초) 플로리앙: "그렇소. 그래서.. 그 과정을 당신이 도울수 있다는 것인가?..." -흥미가 동한다는 표정으로
(10시 15분 22초) 로키: 책상에 앉은 청년--정보상으로는 보통 '루카'라고 하는 루카스 파베르--역시 '이거 봐라?' 하는 흥미로운 표정이로군요.
(10시 15분 48초) 로키: (자 오늘부터 GTD 시간관리 과정을 시작하시면 특별 30% 할인혜택을..)
(10시 15분 58초) orches: (ㄷㄷ)
(10시 16분 05초) 하비브: "부족한 몸이나마.... 좀 더 바쁘신 분의 보좌도 맡은 적이 있었습니다."
(10시 16분 23초) 하비브: (외쿡인 대포쟁이가 나흐만 재상보다 바쁘진 않겠[...])
(10시 16분 25초) 플로리앙: "흥미롭군. 그럼 능력을 보도록 할까..." -씨익
(10시 16분 34초) orches: (순간 떠오르는 건 파샤..? 였는데 오오...)
(10시 16분 35초) 로키: (제국을 경영하느라 '좀' 더 바쁜..)
(10시 17분 01초) orches: (하비븐 보좌하면서 남 연애사업까지 떠맡느라.. 캐고생을 ㅠ)
(10시 17분 10초) 로키: (저것이 조연인생)
(10시 17분 22초) 플로리앙: "루카. 앞으로 기술 이외에 자재관리, 인력관리, 그리고 그밖의 다른 행정 업무들은 이쪽의 하비브 보좌관에게 맡기도록. 지금 바로 업무 인수 인계를 시작해"
(10시 17분 44초) 로키: "그러지요." 하비브를 보는 루카의 눈은 곱지만은 않군요.
(10시 17분 46초) 플로리앙: '그게 무엇이든 손안에 굴러들어온것에 충분히 써먹을 가치가 있다면.....' -씨익
(10시 17분 54초) 플로리앙: '남김없이 먹어치워 사용하겠다'
(10시 17분 57초) 하비브: 루카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10시 17분 59초) 로키: "루카스 파베르입니다." 그는 책상에서 일어나지 않고 심드렁하게 말합니다.
(10시 18분 16초) 하비브: "하비브 이븐 아샤르입니다."
(10시 18분 23초) 로키: (야샤르!)
(10시 18분 29초) 로키: (자칫하면 신의 아들이 되는..)
(10시 18분 31초) orches: (ㄷㄷㄷ)
(10시 18분 34초) 하비브: (야샤르로 고쳐 주십 [...])
(10시 18분 40초) 하비브: (저도 오늘 오타가 ㄷㄷㄷ)
(10시 18분 45초) 하비브: (라기보단 정신이 안드로인가 ;;)
(10시 18분 55초) 로키: (외할머님 재혼 생각에 정신이 없구나 (토닥))
(10시 19분 07초) 플로리앙: (...)
(10시 19분 20초) 로키: "그럼 장부들부터 보여드리도록 하죠."
(10시 19분 37초) 로키: 루카는 일어나서 서류를 가지러 갑니다.
(10시 20분 20초) 하비브: 그 뒤를 조용히 따라가면서
(10시 20분 27초) 하비브: 계속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10시 20분 44초) 하비브: 주로 일하는 사람들의 표정이라던가 태도라던가 하는 것들을 관찰하듯이...
(10시 20분 57초) 로키: 공감
(10시 21분 14초) 하비브: (이른바, "나는 대포 작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저놈이 농땡이를 쳤다는 건 보장할 수 있습니다. 저쪽 부위를 열어보시지요." [...])
(10시 21분 17초) 하비브: 4d3 -8
(10시 21분 1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2+2) -8 = 0 입니다.
(10시 21분 21초) 하비브: 엄청난 공감
(10시 21분 30초) 로키: (ㅋㅋ)
(10시 21분 34초) orches: (ㅋㅋ)
(10시 21분 39초) 플로리앙: (루카... 서류에는 약했구나(.....))
(10시 21분 43초) 플로리앙: (지못미(...))
(10시 21분 47초) 로키: 크고작게 찌그락 째그락도 거리고 계속해서 뭔가 일이 터져나오기는 하지만
(10시 22분 03초) 로키: 이곳은 다들 자기 일을 하는 자부심이 넘치고 있군요.
(10시 22분 12초) 로키: 원래 알베르트가 데려온 장인들도 있지만
(10시 22분 25초) 로키: 술탄께서도 직접 최고의 기술자들을 보내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시 22분 32초) 하비브: "좋은 곳이군요."
(10시 22분 49초) 로키: "예?" 루카는 돌아봅니다. "아, 예... 그렇죠."
(10시 23분 08초) 하비브: "저는 대포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10시 23분 34초) 하비브: "저 아래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최상의 긍지를 가지고 일하고 있다는 것은 알겠군요."
(10시 23분 53초) 로키: "대단한 물건을 만들고 있으니까요."
(10시 24분 09초) 로키: 루카는 정리장에서 서류를 한 묶음 꺼냅니다.
(10시 24분 14초) 로키: "지상 최강의 성벽을 부술..."
(10시 24분 20초) 하비브: 고개를 끄덕이면서
(10시 24분 37초) 로키: "자, 이쪽이 예산과 비품 장부요. 아, 이쪽도 비품인가..." 그는 다른 종이를 몇 장 얹는군요.
(10시 25분 00초) 로키: "이쪽이 아마 거래대장이고... 맞나?"
(10시 25분 00초) 하비브: "알고 계시겠지요. 나를 보내신 분은 전쟁을 그리 좋아하시지는 않으십니다만..."
(10시 25분 08초) 하비브: 서류를 받아들면서 천천히 말합니다.
(10시 25분 10초) 로키: 루카는 놀라서 그를 봅니다.
(10시 25분 22초) 로키: 그렇게 솔직히 얘기할 줄은 몰랐다는 표정이군요.
(10시 25분 46초) 하비브: "일을 맡게 된 이상은, 나 역시 최상의 긍지를 가지고 일할 생각이니 그 점에 대해서는 안심해도 좋습니다."
(10시 26분 06초) 하비브: (친화력이라도 굴려 볼까요!)
(10시 26분 11초) 로키: (오케이)
(10시 26분 17초) 하비브: 4d3 -8
(10시 26분 1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1+3+1) -8 = -1 입니다.
(10시 26분 21초) 하비브: 좋은 친화력
(10시 26분 27초) 로키: 4d3 -8
(10시 26분 27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3+1) -8 = 0 입니다.
(10시 26분 43초) 로키: 좋은 의지력
(10시 26분 48초) 로키: 루카는 그의 눈을 피합니다. "뭐, 그러길 바라겠소."
(10시 26분 52초) orches: (시스템: 루카는 하비브에 대한 호감도가 약간 높아졌다)
(10시 27분 01초) 로키: 이제는 적대감도, 그렇다고 아직은 친근감도 아닌 좀 어정쩡한 태도군요.
(10시 27분 07초) 로키: 한 마디로 '지켜보겠다'는 것 같습니다.
(10시 27분 15초) 하비브: (.... 선물노기에 시달리신 듯한 냄새가 납...)
(10시 27분 20초) 로키: (...)
(10시 27분 32초) orches: (...)
(10시 27분 33초) 하비브: 서류를 받아들고 검토하면서
(10시 27분 48초) 하비브: 업무의 내용을 파악해 보도록 하죠. 개선하거나 바로잡을 점이 있는지도 꼼꼼하게.
(10시 27분 57초) 로키: 지도력
(10시 28분 20초) 하비브: 4d3 -8
(10시 28분 2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2+1) -8 = -3 입니다.
(10시 28분 26초) 하비브: (야이...)
(10시 28분 28초) 로키: (헐)
(10시 28분 34초) 로키: (더 엉망으로 만드는 하비브였다)
(10시 28분 47초) 하비브: (음 여기선 면모를 활활 태워야...)
(10시 28분 58초) 플로리앙: (내 업무(....))
(10시 29분 02초) 플로리앙: (;ㅅ;)
(10시 29분 13초) 로키: (대장, 자금이 빕니다!)
(10시 29분 14초) 로키: (술
(10시 29분 23초) 로키: (술탄: 오냐 다들 죽어봐라)
(10시 29분 26초) 하비브: (법률적인 부분은 딱히 없겠고...)
(10시 29분 38초) 로키: 관련은 있으니 +1 추가하고
(10시 29분 53초) 로키: 엉망인 서류들을 보다 보니
(10시 30분 01초) 로키: 위의 통증이 도지는 기분이 듭니다(...)
(10시 30분 07초) 플로리앙: (...)
(10시 30분 07초) 하비브: 위에 통증이 생기도록 과로하면서 일한 경험과, 제국 재상을 보좌한 경험을 살려 보죠.
(10시 30분 13초) 하비브: 페이트 포인트 두개 태우고!
(10시 30분 20초) 하비브: 엄청난 지도력.
(10시 30분 29초) 로키: 그리고 그 통증을 드러내면 포인트 하나는 돌려주지!
(10시 30분 54초) 하비브: 얼굴빛은 평소와 같이 잔잔하지만
(10시 31분 10초) 하비브: 왼손은 저도 모르게 위를 부여잡고 맙니다.
(10시 31분 20초) 하비브: 나오지 않는 목소리를 쥐어짜내면서
(10시 31분 56초) 로키: (말하려는 것?)
(10시 31분 59초) 하비브: "이 부분은.... 계산이 틀렸....고.... 인부... 는..."
(10시 32분 04초) 로키: "엇, 저... 괜찮소?"
(10시 32분 31초) 하비브: "세... 세 사람.... 일단 물.... 물 좀 주시겠습니까?"
(10시 33분 00초) 로키: "물로 될 게 아닌 거 같은데..." 말하면서도 루카는 급히 물을 가져오는군요.
(10시 33분 16초) 로키: "여깄소."
(10시 33분 21초) 플로리앙: (깨진다)
(10시 33분 22초) orches: (ㅜㅜㅜ)
(10시 33분 28초) 하비브: 물을 들이키지만
(10시 33분 35초) 하비브: 위경련에는 사실 큰 도움은 안 되지요.
(10시 33분 40초) 로키: ("여기있소.")
(10시 33분 53초) 하비브: (위산은 좀 중화되지만 먹을 때는 훨씬 쓰리니까.)
(10시 33분 57초) 로키: "안 되겠소. 얘기는 있다가 하고, 일단... 여기 눕기라도 하쇼."
(10시 34분 09초) 하비브: 표정은 담담하지만 손은 덜덜덜 떨면서
(10시 34분 20초) 로키: 루카는 그를 끌고가듯 해서 작업장 2층에 놓인 간이침대에 눕히는군요.
(10시 34분 29초) 하비브: "자... 금...... 장부.... 맞추지... 않으면.... 술....탄....께서.... 진....."
(10시 34분 41초) 로키: (훌륭하다! 포인트 2점 가져가길! ㅠㅠ)
(10시 34분 56초) 하비브: (감사 ㅠㅠ)
(10시 34분 57초) 로키: "아 그러니까 좀 있다 얘기하자니까 이 양반아."
(10시 35분 12초) 하비브: 기운도 없어서 질질질
(10시 35분 22초) 로키: "일단은 한숨 자고... 아, 그래. 어이! 거기 의원 좀 데려와!"
(10시 35분 35초) 하비브: 오른손엔 서류를 구기듯 붙잡고 끌려가서 침대에 눕지요.
(10시 35분 43초) 로키: 이런, 먹고 자는 거 말고는 바랄 수도 없는데 의원이라니요.
(10시 35분 54초) orches: (저거슨 중간관료직의 ㅠㅠㅠ)
(10시 36분 02초) 플로리앙: (위에서 치이고 아래에서 치이고(...))
(10시 36분 23초) 로키: 밑에 작업장에 있던 플로리앙은 루카가 의원 부르라는 소리가 들려오는군요.
(10시 36분 26초) 하비브: "의... 원... 부를... 시간에.... 장부.... 고쳐야.... 의... 원.... 필요... 없...."
(10시 36분 50초) 하비브: (그동안 너구리 간지를 작렬하던 하비브 오늘부로 개그캐릭터로 리포지셔닝 [...])
(10시 36분 56초) 로키: "아, 거참. 당신 말고는 그 장부 고칠 사람도 없는데 죽기라도 하면 어떡하라고!"
(10시 36분 57초) 플로리앙: -일단 달려가보죠
(10시 37분 01초) 플로리앙: (...)
(10시 37분 11초) 플로리앙: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어떻게 된거냐"
(10시 37분 14초) 로키: "대장, 이 친구 어딘가 안 좋습니다."
(10시 37분 29초) 로키: "빨리 의원 불러야 할 것 같아요. 아무나 좀 보내십쇼!"
(10시 37분 39초) 하비브: "난... 괜찮...... 대... 장님.... 장...부에.... 수치가.... 하...나도... 안맞....."
(10시 37분 42초) 플로리앙: "미치겠군..." -머리를 긁적 긁적
(10시 38분 04초) 플로리앙: "일단 살아 있어야 뭐든 할수 있으니 아무것도 하지 말고 얌전히 누워 있게 해. 의원을 불러오게 하겠다"
(10시 38분 28초) 플로리앙: -사람을 재상댁으로 보내죠(...)
(10시 38분 30초) 하비브: "모레.... 가.... 감사... 일인데..... 자금.... 장...부...."
(10시 38분 42초) 하비브: (이쯤에서 혼절해줘야 하려나 [...])
(10시 38분 43초) 플로리앙: (우리가 오라고 해봐야 의원이 올리가(...))
(10시 38분 49초) 로키: 명령에 사환 하나가 달려갑니다.
(10시 38분 58초) 로키: (적절히 혼절타임?)
(10시 39분 03초) 플로리앙: (적절하군요(...))
(10시 39분 04초) 하비브: 털썩.
(10시 39분 13초) 로키: (잠꼬대로 장부에 수치가 안 맞는다고 중얼거리며..)
(10시 39분 15초) 플로리앙: "........" -고개를 절레절레
(10시 39분 19초) 로키: (라첼레! ...가 달려오긴 멀구나...)
(10시 39분 33초) 로키: "아, 뭔가 첫 출근일부터 시끄럽군요 이 친구."
(10시 39분 56초) 플로리앙: "도련님이라기 보다는 옛날 우리 용병단 월급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따져서 깎으려들던 행정관들 같은 분위기로군" -피식
(10시 40분 05초) 로키: "뭐, 분위기도 그렇고요."
(10시 40분 08초) 로키: 4d3 -8
(10시 40분 09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2+2+2) -8 = 0 입니다.
(10시 40분 30초) 로키: "그런데 이 친구 말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10시 40분 55초) 하비브: (양키 눈엔 비스무레해 보이겠지만 사실 난 나흐만인이 아니라능~)
(10시 41분 05초) 로키: "복색은 같은데 나흐만 사람이 아닙니다."
(10시 41분 20초) 로키: (양키 눈에도 다를지도.. 터키인들은 사실 백인이잖아)
(10시 41분 28초) 로키: (플로리앙이 둔할 뿐 (?))
(10시 41분 32초) orches: (ㅋㅋㅋㅋ)
(10시 41분 52초) 플로리앙: "나흐만에 인종이 다른이가 중용되는건 별로 이상한일이 아닌거 같다. 그런데..."
(10시 42분 06초) 플로리앙: "재상의 아들이란 녀석이 인종이 다른건 좀 이상한 일이군"
(10시 42분 15초) orches: (재상의 조카예요)
(10시 42분 25초) 플로리앙: (아 조카군요(...))
(10시 42분 29초) 플로리앙: (수정수정(...))
(10시 42분 37초) 로키: "조카랬죠."
(10시 42분 40초) 로키: (내가 수정!)
(10시 42분 53초) 로키: "뭔일 있습니까?"
(10시 42분 58초) 로키: 낯익은 목소리가 들려오면서
(10시 43분 05초) 로키: 필리포스가 어슬렁 올라오는군요.
(10시 43분 11초) 로키: "의원이라니, 누가 죽기라도?"
(10시 43분 15초) 플로리앙: "마침 알맞은 녀석이 오는군" -히죽
(10시 43분 37초) 플로리앙: "너, 내가 명령한것은 잘 실행하고 있나?"
(10시 43분 40초) 로키: "전 의원 아닌데요."
(10시 43분 44초) 로키: "아, 그거요."
(10시 43분 53초) 로키: "이거 왜이러십니까."
(10시 44분 02초) 로키: "전에 유스프공 정보도 일러드렸더니만."
(10시 44분 10초) 로키: (그러고 보니 그와 관련해 쓸 단편이 있었는데..)
(10시 44분 27초) 플로리앙: "그럼 읊어봐. 여기 이스마일 파샤의 조카가 누워 있는데 왠지 모르게 이자. 투란인이 아니군. 뭐 어떻게 된거냐?"
(10시 45분 08초) 로키: "아, 그거요."
(10시 45분 11초) 로키: 4d3 -8
(10시 45분 1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3+3) -8 = 3 입니다.
(10시 45분 34초) 로키: "에, 뭐 듣기로는... 근데 이 친구는 출근해서는 왜 누워있답니까? 친자가 아니라 양ㅈ.."
(10시 45분 49초) 로키: 슬렁슬렁 걸어오다가 누워있는 하비브 모습이 눈에 들어온 필리포스는 멈칫하는군요.
(10시 46분 06초) 플로리앙: "...오늘부터 이쪽에서 군무 보좌관으로 일하게 되었다는군." -눈썹을 꿈틀
(10시 46분 09초) 로키: "이녀석... 왠지 옌란씨랑 닮았네?"
(10시 46분 21초) 로키: "하긴 뭐, 그 여자도 동방 출신이고..."
(10시 46분 22초) 플로리앙: "옌란?... 누구냐 그건?" -고개를 갸웃
(10시 46분 43초) 플로리앙: (오오 여기서 출생의 비ㅋ밀ㅋ(...))
(10시 46분 46초) 로키: "사란티움서 저랑 아킬레아스 녀석이 빠져나오게 도와준 여자죠."
(10시 47분 04초) 로키: "뒷골목에서는 나름 큰 손입니다, 저~쪽 바다건너 동방 어디 출신이고."
(10시 47분 17초) 로키: "이쪽 공자님도 원래는 동방 노예 출신이라고 하더군요."
(10시 47분 39초) 하비브: (그리고 재상가에서는 하비브 전용 위장약을 들고 베르다라도 출연하면 하비브와 얽힌 모든 인물은 이 자리에 다 풀리는 건가 [..])
(10시 47분 45초) 로키: "그러다가 눈에 띄어서 이스마일 파샤께서 동생에게 입양하라고 시켰고요."
(10시 47분 52초) 로키: (어디 아가씨가 바깥출입을!!)
(10시 47분 59초) orches: (그러니까여)
(10시 48분 09초) 로키: (아미르 심부름 좀 하십)
(10시 48분 13초) 플로리앙: "그래?... 그러면서 재상의 조카이자. 이런곳에 파견되어 올정도로 신뢰를 얻었다는것이지?.... 과연 무리해서 살았어야 했겠군..." -쓴웃음
(10시 48분 20초) 하비브: (ㄷㄷㄷ)
(10시 48분 22초) orches: (하비브도 은근히 어화둥둥 내동생 했을텐데여)
(10시 49분 11초) 로키: 그때 밖에는 말발굽 소리가 들리고, 아래층 작업장으로 누가 들어오는지 가벼운 소란이 이는군요.
(10시 49분 13초) orches: (그러고보니 저도 하고 싶긴 한데 하비브 보러 제가 올 건덕지가 있는 건가요? +ㅛ+)
(10시 49분 16초) 하비브: (슬슬 혼절이 깨어날 시점? 아니면 사람 올 때까지 누울까효)
(10시 49분 22초) 하비브: (사람이 오는구나 눕자)
(10시 49분 22초) 로키: (그러게요, 사환에게 시킬 만한 일이긴 해서)
(10시 49분 35초) 로키: 하비브는 한편 어스름한 의식 속에서
(10시 49분 39초) orches: (뭐 저번주에 말했던 제자 크리 때문에 겸사겸사일지도 ㄷ)
(10시 49분 54초) orches: (제자까지는 아니고 알려주겠심.. 이었지만서도요)
(10시 49분 57초) 로키: "..옌란.. 동방.. 노예.. 양자.." 같은 소리들이 들려옵니다.
(10시 50분 06초) 로키: (그렇다면 파샤네 집에 놀러왔는데)
(10시 50분 18초) 로키: (왠 사환이 와서 하비브 혼절크리! 를 외치자)
(10시 50분 33초) 로키: (내가 가보겠심! 하고 오는 식으로요?)
(10시 51분 04초) orches: (ㅇㅇ 잠시만요 자리 좀 옮길게요 ㅠ)
(10시 51분 13초) orches: (... 갑자기 왜 이러지 ㅠㅠㅠ)
(10시 51분 13초) 로키: (서 설마 초딩크리는 아니겠죠?!)
(10시 51분 19초) 하비브: (ㄷㄷㄷ)
(10시 51분 26초) orches 님이 대화실 (quit: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0시 52분 03초) 하비브: (그러면 일단 하비브도 슬쩍 정신을 차린 상태에서 몇마디 대화를 좀 하다가 아미르 황자가 문병 오는 걸로?)
(10시 52분 09초) 로키: (그러지)
(10시 52분 54초) 로키: 그러면서 하비브는 서서히 정신이 듭니다.
(10시 52분 57초) 로키: 여전히 지독히 아프지만..
(10시 53분 03초) 하비브: 튕겨오르듯 상체를 일으켰다가, 뒤이어 다가오는 통증에 가볍게 손으로 위 주위를 쓰다듬으며
(10시 53분 08초) 하비브: 주위를 살피지요.
(10시 53분 20초) 로키: 뭔가 좀 무섭게도
(10시 53분 29초) 로키: 다들 그를 쳐다보면서 두런두런 얘기하고 있군요(...)
(10시 53분 40초) 하비브: 상황을 짐작하고 고개를 숙이지요.
(10시 53분 46초) 하비브: "죄송합니다. 이제 괜찮습니다."
(10시 54분 03초) 로키: "누워계쇼." 루카가 말합니다. "누가 올 거니까..."
(10시 54분 20초) 로키: "아직 얼굴이 허옇구먼 뭐." 낯선 서방인이 말합니다.
(10시 54분 30초) 하비브: "그러기엔 시간이 조금 급박하군요. 제국의 모든 공적인 자금 집행은 정기적으로 감사를 받게 되어 있습니다."
(10시 54분 41초) 하비브: "제 기억으로는 모레쯤인거 같은데..."
(10시 54분 48초) 하비브: 자금 관련 서류를 손으로 가볍게 톡톡 두들기면서
(10시 55분 09초) 플로리앙: "지금 당신이 서류를 맞춘답시고 고생하다가 다시 쓰러지면 우리 힘으론 그걸 맞출수 없어" -고개를 절레절레
(10시 55분 11초) 하비브: "서류상 자금이 빕니다. 관례적으로는, 관련자 전원이 사형을 당하지요."
(10시 55분 32초) 플로리앙: "그러니 몸을 완전히 추스르고 나서 작업을 시작하는게 나을꺼요"
(10시 55분 42초) 플로리앙: -사형이라는 말에는 별로 반응 없이 심드렁
(10시 55분 58초) 하비브: "얼마나 쓰러져 있었습니까?"
(10시 56분 04초) 로키: "한 5분?"
(10시 56분 15초) 하비브: "그렇군요. 그렇다면 시간은 아직 충분합니다."
(10시 56분 38초) 로키: "아, 그런데... 그, 하비브씨?"
(10시 56분 41초) 아미르 [~inklweb@59.17.138.16] 님이 대화실에 들어왔습니다.
(10시 56분 42초) 로키: 낯선 서방인이 말합니다.
(10시 56분 52초) 로키: "저는 저기... 필리포스라고 합니다만, 혹시..."
(10시 56분 59초) 하비브: 낯선 서방인 쪽을 조용히 바라보죠
(10시 57분 04초) 로키: 그때 밖에서 급한 말발굽과 바퀴소리가 들리고
(10시 57분 09초) 하비브: "말씀하시지요."
(10시 57분 19초) 로키: 누가 밑에 작업장으로 급히 들어오는 듯 작은 소란이 이는군요.
(10시 57분 30초) 로키: 그랬다가 갑자기 아주 조용해집니다.
(10시 57분 45초) 로키: 망치소리도 그치고, 밑에서는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듯
(10시 57분 55초) 로키: 옷자락이 부스럭부스럭..합니다.
(10시 58분 04초) 로키: 이상한 기색에 필리포스도 그쪽으로 정신이 팔리는군요.
(10시 58분 24초) 플로리앙: "...뭐냐?... 누가 왔길래 작업소리가 멈춘거지?..."
(10시 58분 26초) 로키: 한편 아미르는 이스마일 파샤의 집에 있다가
(10시 58분 29초) 모드 (+o 아미르) by 로키
(10시 58분 40초) 플로리앙: (의외로 공장이 돌아가다가 멈추면 그 침묵은 되게 기분이 나쁘죠(...))
(10시 58분 42초) 로키: 파샤가 집에 없어 기다리던 중,, 하비브가 쓰러졌다는 소식에
(10시 58분 47초) 로키: (그렇겠..)
(10시 59분 03초) 로키: 그에게 필요한 약이 있다는 소리에 자신이 가져오기를 자청했습니다.
(10시 59분 11초) 아미르: (뭐 겸사겸사 하인이나 하녀가 주인님 약.. 챙겨줄 수도 있고요)
(10시 59분 16초) 로키: 하비브에게는 당장 필요했고, 따로 사람이 없었으니까요.
(10시 59분 22초) 로키: 그리고 급히 작업장에 도착하자
(10시 59분 42초) 로키: 사람들이 놀라서 보다가 일제히 무릎을 꿇거나 엎드리는군요.
(10시 59분 46초) 로키: "화.. 황자전하!"
(10시 59분 51초) 로키: 그 소리가 위층에까지 들립니다.
(11시 00분 21초) 하비브: 그 소리에 간이침대에서 몸을 일으키고 옷매무새를 급히 가다듬죠
(11시 00분 36초) 로키: "어라.. 황자가 왜?" 필리포스가 작게 말합니다.
(11시 00분 41초) 로키: 조용한 와중에는 다 들리지만..
(11시 01분 04초) 로키: 루카는 급히 난간 너머로 내다보고
(11시 01분 07초) 로키: 급히 내려가는군요.
(11시 01분 20초) 로키: "어떻게 오셨습니까." 그가 아미르 앞에 도달해
(11시 01분 32초) 로키: 절은 아니지만 정중히 인사하고 말합니다.
(11시 01분 51초) 아미르: "방해가 되었다면 미안하오." 하면서 하던 일들 하라는 눈짓을 보냅니다.
(11시 01분 59초) 아미르: (헬프 미 카림 ㅠㅠㅠ)
(11시 02분 05초) 로키: (아 카림이 있었죠)
(11시 02분 12초) 로키: (근데 카림도 여기선 어리벙벙..)
(11시 02분 23초) 플로리앙: -일단 뛰어 내려가죠(...)
(11시 02분 35초) 로키: 하지만 그가 있는 동안에는 사람들이 좀처럼 일할 기색이 아니군요.
(11시 02분 42초) 로키: "혹시 알베르트 대장을 보러.."
(11시 02분 46초) 로키: "아, 대장님."
(11시 03분 32초) 플로리앙: "이런 누추한 곳까지 어인 행차십니까?..."
(11시 03분 38초) 플로리앙: -예를 표하며
(11시 03분 48초) 하비브: 뒤따라 내려와서 정중히 예를 표합니다.
(11시 03분 54초) 아미르: (대포 구경하러 온 것은 아니지라 ㅎ)
(11시 04분 18초) 로키: (뭔가 용건을 말씀하셔야..)
(11시 04분 34초) 로키: (아미르가 한참 윗사람이니까 여기서는 다들 아미르를 기다리는데)
(11시 04분 48초) 로키: (뭔가 말을 해야죠)
(11시 04분 53초) 하비브: 플로리앙에게 작게 속삭입니다. "황자님께서는 번잡함을 싫어하시니 우선 위층으로...."
(11시 04분 54초) 아미르: (아.. 잠깐 글이 깨져보여서..)
(11시 05분 08초) 플로리앙: (음?)
(11시 05분 09초) 로키: (아, 이젠 괜찮나요?)
(11시 05분 12초) 아미르: (자리를 옮겼는데도 그러네요... ㅇㅇ)
(11시 05분 22초) 아미르: (지금 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가.. 하고 ㅠㅠㅠㅠ)
(11시 05분 25초) 로키: (아, 혹시 제 글이 깨진다면)
(11시 05분 32초) 플로리앙: (그럼 깨진다고 말씀을 해주셔야죠(...))
(11시 05분 34초) 로키: (깨진다고 말씀해 주세요, 아마 제 메신져 문제니까)
(11시 05분 37초) 하비브: (혹시 제 글이 보이시면 보인다고 말씀해 주세요~)
(11시 05분 38초) 플로리앙: (가만 계시면 어떻게 압니...;ㅅ;)
(11시 05분 46초) 로키: (깨진 글을 보고 있으면 해독이 될 리도 (?))
(11시 05분 49초) 아미르: (죄송합니다 ㅠㅅㅠ 여기 컴 문제인 줄 알고 ㅠㅠㅠ)
(11시 05분 57초) 플로리앙: (누구 말이 깨져보이시는건데요)
(11시 06분 20초) 플로리앙: (제말 보이시나요)
(11시 06분 21초) 아미르: (아까 전체적으로 깨져보여요..)
(11시 06분 25초) 아미르: (지금은 보이구요)
(11시 06분 29초) 하비브: (다행이네요)
(11시 06분 32초) 플로리앙: (잠깐 그랬나본데)
(11시 06분 39초) 로키: (그런 모양이네요)
(11시 06분 47초) 아미르: (ㅠㅠ 죄송합니다 고의가 아니었어요)
(11시 06분 57초) 하비브: (오체스님의 문화생활을 방해하는 악적이 많...)
(11시 07분 10초) 로키: (그건 오체스님 잘못이 아니죠..ㅋㅋ)
(11시 07분 10초) 플로리앙: "일단 위층으로 가시죠. 당신도 환자니 일단 누워 있는게 좋을꺼 같소"
(11시 07분 17초) 로키: (문제가 있을 때는 빨리 얘기하시는 게 좋아요)
(11시 07분 22초) 플로리앙: -위층으로 안내하죠
(11시 07분 26초) 로키: "올라가죠. 계속 일들 하쇼."
(11시 07분 41초) 로키: 루카는 인부들에게 말하고 따라오는군요.
(11시 08분 17초) 아미르: 안내를 받으며 위층으로 올라갑니다
(11시 08분 41초) 로키: 카림은 뒤를 그림자처럼 따라옵니다.
(11시 09분 03초) 로키: 호기심 넘치는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필리포스를 끌고 루카는 도로 내려오는군요.
(11시 09분 16초) 로키: (NPC가 너무 많아서 몇 명 고공다이빙 시키려다가 얌전히 (?))
(11시 09분 41초) 하비브: (브라기가 있었으면 두어명 던져서 자리확보? [..])
(11시 09분 48초) 아미르: "누군가가 쓰러졌다는 말을 들었는데.."
(11시 10분 00초) 아미르: "마침 시간이 되는 것이 나 뿐이었소." 하고 부드럽게 말합니다.
(11시 10분 10초) 하비브: "송구스럽습니다." 고개를 숙입니다.
(11시 10분 11초) 플로리앙: "......;;
(11시 10분 18초) 플로리앙: -살짝 당황한 표정
(11시 10분 44초) 플로리앙: '황자가 그런걸로 직접?... 이 황자님도 꽤 재미있지 않은가....' -피식
(11시 10분 56초) 하비브: "그러한 일로 황자님께 번거로움을 끼쳤으니..." 고개를 숙이지요.
(11시 11분 19초) 아미르: "번거로움까지는 아니지요."
(11시 11분 42초) 아미르: 하고 빙긋 웃습니다.
(11시 11분 51초) 로키: 카림이 앞으로 나와 공손히 약을 내어놓는군요.
(11시 12분 00초) 하비브: 공손히 받아서
(11시 12분 07초) 플로리앙: "원래 두분이 아는 사이십니까?...." -그모습을 보다가 조심스럽게 말하죠
(11시 12분 10초) 하비브: 아미르에게 다시 정중히 예를 표하고 먹습니다.
(11시 12분 12초) 아미르: (이러니저러니 해도 친구에다가 같은 스승에게 배운 동기니까요. 덕분에 대포구경도 하고.. 본편 출연도 하고.. +ㅅ+)
(11시 12분 25초) 로키: (ㅋㅋ)
(11시 12분 45초) 아미르: "같은 분께 학문을 배웠지요."
(11시 13분 03초) 아미르: (그리고 저번주에 학자들 소개할 때 하비브의 이름도 언급했어염 +ㅛ+)
(11시 13분 10초) 플로리앙: "허 그렇습니까?... 그러고 보니...."
(11시 13분 22초) 플로리앙: "그 하비브라는 분이 여기 이분입니까?" -씨익
(11시 13분 43초) 하비브: 약을 먹고는 조용히 플로리앙과 아미르 쪽을 번갈아 바라보죠
(11시 14분 06초) 아미르: "그렇소.. 나흐만에서 자랑하는 학자들 중의 하나지요."
(11시 14분 13초) 플로리앙: "안그래도 조만간에 찾아뵈려 했는데 우연치곤 공교롭군요" -빙긋
(11시 14분 29초) 로키: (자 지금부터 둘다 내 종교적 스승이 될래 총맞을래)
(11시 14분 56초) 아미르: "저번에도 말했듯.. 저보다 학식이 깊으니 도움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만 ^"
(11시 14분 59초) 플로리앙: (아는사람 앞에서 말을 꺼내서 '공식적'인 약속으로 만들자는 수작인것이죠(...))
(11시 15분 22초) 아미르: (ㅇㅇ)
(11시 16분 13초) 플로리앙: "그러고 보니 신학에도 관심이 많으셨소?" -하비브를 보며
(11시 16분 37초) 로키: 다시금 시끄러워지는 아래 작업장에서는 "용광로가 식게 두다니! 이건 황자가 아니라 술탄과 황제가 동시에 들이닥쳐도 불을 때는 거란 말이다!" 하는 루카의 절규가 들려오는 듯도 하지만..
(11시 16분 48초) 아미르: "몸 좀 챙기게. 자주 쓰러진다고 영애께서 걱정하신다더군." 하고 하비브에게 조용히
(11시 16분 54초) 하비브: "... 어림도 없습니다. 나흐만 어디에도 아미르 황자님보다 신학에 깊은 사람은 없습니다."
(11시 17분 07초) 하비브: "송구스럽습니다."
(11시 17분 09초) 하비브: 다시 고개를 숙입니다.
(11시 17분 23초) 아미르: (.. 시더군이 아닌 거예요. 하인 등을 통해 들은 거니까 신다더군! 인 거죠)
(11시 17분 55초) 플로리앙: -일단은 두사람을 관찰하고 있죠
(11시 18분 34초) 하비브: "황자님께서 플로리앙 대장과 안면이 있으셨을 줄은 몰랐습니다."
(11시 18분 48초) 아미르: "아샤르의 뜻이겠지."
(11시 19분 10초) 플로리앙: "실은 이전에 별의 서에 관심이 생겨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습니다"
(11시 19분 17초) 아미르: ".. 우연도 아샤르께서 정하신 거 아니겠습니까."
(11시 19분 31초) 하비브: "그것 참 축복받을 결정이십니다. 플로리앙 대장님."
(11시 19분 35초) 플로리앙: "그리고 몇마디 이야기를 나누다 황송하게도 가르침을 내려주시겠다는 약속을 해주셨죠. 감사한 일입니다"
(11시 19분 57초) 하비브: "축하드립니다." 플로리앙을 보고 빙긋.
(11시 20분 34초) 플로리앙: -역시 빙긋 웃으며 고개를 끄덕
(11시 20분 44초) 플로리앙: -하며 슬쩍 하인의 얼굴을 살피죠(...)
(11시 20분 48초) 아미르: "난 자네가 더 낫다고 생각했네만은 ^"
(11시 20분 49초) 플로리앙: (나 죽을지도?(...))
(11시 21분 03초) 하비브: "학식의 깊이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11시 21분 04초) 아미르: (아마 집에 가서 단단히 마눌에게 ’o미! 하고 까였을지도..)
(11시 21분 08초) 로키: 카림은 눈을 은근히 좁히는군요.
(11시 21분 16초) 로키: (황자님 시간을 누가 멋대로?!)
(11시 21분 34초) 하비브: "저는 지금 이곳의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으니 또 모양이 서지 않는 일입니다."
(11시 21분 39초) 로키: 묘하게도 이 평범하고 예의바른 시종에게서 그 순간 느껴지는 차가운 위협감은
(11시 21분 59초) 로키: 옛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군요, 정확히 어떤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11시 22분 17초) 로키: (네야를 처음 만난 때라 고통스러워서 회상이 막힌 거지만)
(11시 22분 18초) 플로리앙: '역시 하인조차 범상친 않군...'
(11시 22분 27초) 플로리앙: (엉엉)
(11시 22분 31초) 하비브: (하쉬르 면모를 내버렸...)
(11시 22분 39초) 아미르: "언제라도 오시게."
(11시 22분 45초) 로키: (다른 거 내버리지 않았나, 전투경험)
(11시 22분 45초) 아미르: ".. 항상 열려있으니까."
(11시 22분 53초) 플로리앙: (넵그거)
(11시 22분 54초) 하비브: (아 전투경험을 버렸군요)
(11시 22분 55초) 아미르: (너무 늦게 오면 다들 싫어할테지만..)
(11시 23분 14초) 플로리앙: "감사합니다." -씨익
(11시 23분 23초) 로키: 카림은 마음에 별로 안 든다는 표정이지만
(11시 23분 34초) 하비브: "... 독서 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조심하시지요." 하면서 살짝 웃습니다.
(11시 23분 39초) 로키: 도서관 같은 장소와는 달리 이런 공적인 곳에서는 말을 으끼는 듯하군요.
(11시 24분 13초) 플로리앙: "그나저나 깜짝 놀랐소. 원래 그렇게 몸이 안좋으신가?"
(11시 24분 17초) 플로리앙: -문득 하비브를 보며
(11시 24분 34초) 하비브: (황자님께서 독서를 방해받을 때마다 나흐만 신학의 발전이 그만큼 늦어진다고 보면 된다! 라고 아부할까 [..])
(11시 24분 43초) 로키: (오오 아부꾼)
(11시 24분 48초) 하비브: "부끄럽습니다. 위에 통증이 조금..."
(11시 24분 49초) 아미르: (저런;;)
(11시 25분 26초) 아미르: "자네도 그렇고, (몇 명 이름을 대고) 유스프도 너무 열심히니까." 하고 조용히..
(11시 25분 42초) 아미르: (.. 너무 열심히 일하는 조연이 많았다..)
(11시 25분 44초) 하비브: (주로 너님들이 작업하신 것처럼 엉망인 서류를 보면 위경련이 오지요 [...] 라고 생각하는 하비브라던가)
(11시 25분 55초) 로키: (유스프는 스트레스 쌓이면 전부 다른 사람에게 풀어버리니까)
(11시 26분 08초) 로키: (병 따위 없는 깔끔한 몸~)
(11시 26분 10초) 플로리앙: '유스프라... 왠지 이곳역시 황궁근처의 인맥들은 복잡하게 얽혀있군'
(11시 26분 12초) 아미르: (특히 서류 놓고 치열하게 베틀을..)
(11시 26분 17초) 로키: (대신 골병드는 부하직원들이었다..)
(11시 26분 34초) 하비브: "그 유스프 재무관께서 감사를 나오실지도 모르니 서류 작업에 만전을 기해야 하겠지요."
(11시 26분 49초) 플로리앙: (헐 유스프랑 서류배틀(...))
(11시 26분 53초) 플로리앙: (좀 무섭군(...))
(11시 27분 05초) 아미르: 가볍게.. 웃음을 터트립니다.
(11시 27분 23초) 하비브: (순수하게 법 문제라면 유데레 따위 무섭지 않아! 라고 외치겠지만 오늘 문제가 되는 건 재무적인 문제 [...] let me live....)
(11시 27분 54초) 아미르: 그리고 머리에센 저번에 저 둘이 대차게 싸운 걸 우연히 보게 된 걸 떠올립니다 ^
(11시 27분 57초) 아미르: (ㅋㅋㅋㅋㅋㅋㅋ)
(11시 28분 04초) 로키: (유스프용 스턴트라도 만들까..)
(11시 28분 19초) 플로리앙: "기왕 오셨으니 공장을 한번 주욱 둘러보시겠습니까?..."
(11시 28분 51초) 아미르: "방해가 되지 않겠소?"
(11시 28분 55초) 하비브: (뭐 사실 하비브의 법률 관련 스턴트 같은 게 유스프의 재무 스턴트로 붙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11시 29분 06초) 플로리앙: "모두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작업에 임할껍니다" -빙긋
(11시 29분 15초) 로키: (그래도 되겠네)
(11시 29분 15초) 플로리앙: (적절하군(...))
(11시 29분 16초) 아미르: (그렇겠네요..)
(11시 29분 29초) 아미르: (게다가 독설적인 면모도 다분히 있을 것 같고..)
(11시 30분 27초) 아미르: ".. 조용히 돌아가는 것이 나을 것 같소." 합니다. "작업을 방해할 생각은 없었소이다."
(11시 30분 38초) 아미르: (이미 작업방해는 충분히 ㅠ)
(11시 31분 01초) 플로리앙: "그러시겠습니까... 그럼 더 이상 시간을 빼앗을순 없겠지요"
(11시 31분 08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
(11시 31분 28초) 하비브: "조만간 댁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습니다."
(11시 31분 32초) 하비브: 정중히 인사하죠
(11시 31분 41초) 로키: 약기운이 도는지 하비브는 한결 속이 나아졌군요.
(11시 31분 50초) 플로리앙: -이쪽도 인사
(11시 31분 57초) 아미르: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오는 걸 기다리겠소."
(11시 32분 11초) 아미르: (역시 너무 늦게 오면 다들 싫어하니 적당히 와! 라는 뉘앙스를 가득담아)
(11시 32분 35초) 하비브: (저는 그댁에서 한두번 문전박대 당한게 아니라 눈치가 빠릅죠 [...])
(11시 32분 56초) 로키: (뭐 그건 마르얌 사건이 한창일 때였으니)
(11시 32분 59초) 하비브: (아마 예전에는 "어디 노예 출신 따위가 황자님께 어슬렁대" 하는 식의 크리도 한번쯤 맞아봤을 거 같고)
(11시 33분 00초) 로키: (이제는 한결..)
(11시 33분 19초) 아미르: (그렇게까지 안하겠죠 ㅠㅠ)
(11시 33분 44초) 아미르: (마르얌 사건도 서서히 가라앉을거고)
(11시 34분 11초) 아미르: (집주인이 올라고했으니 다들 조용해! 인 겁니다 ^^)
(11시 34분 24초) 로키: (ㅋㅋ)
(11시 34분 42초) 하비브: (뭐, 저 위의 크리는 아주 예전에 당해봤을 법한 크리)
(11시 34분 49초) 아미르: (초대하는 것과 무작정 찾아오는 것과는 다르죠)
(11시 34분 55초) 하비브: (아미르가 술탄 동생이 아니라 술탄 아들이던 시절에 말이죠)
(11시 35분 02초) 아미르: (ㅎㅎㅎ)
(11시 35분 22초) 로키: (ㅎㅎ)
(11시 35분 29초) 플로리앙: "멀리 못나가는것을 용서하시길. 루카. 전하를 배웅해 드리게"
(11시 35분 44초) 로키: (1층으로 내려왔나보죠?)
(11시 35분 58초) 아미르: (아마 그런 것 같아요)
(11시 36분 08초) 로키: "예입."
(11시 36분 25초) 로키: 루카는--또 무릎 꿇으려는 기술자들에게 눈을 부라리며--아미르를 정중히 안내해 나갑니다.
(11시 36분 26초) 아미르: "아샤르의 은총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11시 36분 53초) 아미르: 하고 루카의 안내를 받으며 작업실을 나갑니다.
(11시 37분 06초) 하비브: 정중히 인사하며 아미르 황자를 보내고...
(11시 37분 13초) 로키: 그렇게 황자는 작업장을 떠나는군요.
(11시 37분 16초) 플로리앙: "꽤나 소탈한 황자님이시군..." -피식
(11시 37분 35초) 하비브: "보기 드문 분이십니다."
(11시 37분 52초) 하비브: 그러면서 서류를 훑으며, 아까 위경련을 일게 한 부분들을 짚어나가죠.
(11시 38분 36초) 하비브: "유스프 재무관은 전쟁을 원하니, 대장님이 대포를 완성하기 전까지는 목을 쳐버리려고 들지는 않을 테지만."
(11시 38분 37초) 아미르: (안되겠어.. 이 사람들 서류 작성법부터 알려줘야겠어.. 하고 다짐하는 하비브일지도요 ㅠ)
(11시 39분 17초) 플로리앙: "재밌군... 당신들의 의도는 뭔가?...."
(11시 39분 20초) 하비브: "... 이 정도 오차면 대포가 완성된 이후에 목을 쳐버릴 빌미는 충분히 줄 수 있습니다."
(11시 39분 23초) 플로리앙: -그 모습을 보고 씨익 웃으며
(11시 39분 30초) 하비브: "당신들의 의도라면?"
(11시 39분 41초) 로키: (이 인간들은 계산도 못하나(...))
(11시 39분 54초) 플로리앙: "내가 알기로 재상께선 평화파요. 그분이 보내신 하비브 보좌관 당신또한 그와 뜻을 함께 하겠지"
(11시 40분 02초) 로키: (뭐 나흐만식 서류나 장부가 하나도 익숙하지 않고 작업이 너무 바빠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11시 40분 08초) 로키: (하지만 서기도 있고 그랬는데..)
(11시 40분 17초) 플로리앙: "그런데 여기서 전쟁을 간절히 원하는 나를 돕는 이유는 뭐요?..."
(11시 40분 43초) 하비브: "재상께서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제가 어찌 알겠습니까만." 살짝 웃으며
(11시 41분 16초) 하비브: "이곳에 파견된 이상,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직무에 임하는 게 나의 의무이니까요."
(11시 42분 30초) 플로리앙: "나로선 이해할수 없지만....."
(11시 42분 38초) 하비브: "그리고 사실 전쟁에 반대한다고 해서 꼭 당신의 일을 방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11시 42분 45초) 로키: (그리고 장부를 다 이상하게 고쳐놓아서 전원 사형시키기 크리(..))
(11시 43분 12초) 아미르: (ㅋㅋㅋ)
(11시 43분 14초) 하비브: "당신의 대포가 가망이 없다면 내일이라도 함대가 사란티움으로 향하겠지요."
(11시 43분 39초) 플로리앙: "함대라... 해전인가...."
(11시 43분 39초) 하비브: "그리고 당신의 대포가 없으면, 나흐만이 흘릴 피는 다섯 배쯤 늘어날 겁니다. 틀립니까?"
(11시 44분 15초) 플로리앙: "맞소. 하지만 나흐만에서 흘릴 피가 줄어든다고 해서 전쟁 전체에서 흐를 피가 줄어들지는 않을꺼요" -비릿한 웃음
(11시 44분 34초) 하비브: "줄어들지요."
(11시 44분 45초) 하비브: "우리가 얼마의 피를 흘리던, 사란티움이 흘릴 피는 변하지 않으니까."
(11시 45분 15초) 플로리앙: '그러고 보니 루키아노플은 바다쪽에서의 공격에 취약하다. 술탄에게도 나름대로의 복안은 있었나.....'
(11시 45분 45초) 플로리앙: "어쨌든 오늘부터 내 부하로 온 이상. 의도가 어떻건간에 나는 당신을 마음껏 부려먹을 생각이오"
(11시 45분 52초) 로키: (항만에서는 배가 뚝딱뚝딱)
(11시 45분 57초) 플로리앙: "행정 업무는 통째로 맡기도록 하지" -씨익
(11시 46분 06초) 하비브: "그러시지요."
(11시 46분 25초) 플로리앙: (내가 중용될려면 나흐만쪽에서 '아 바다로는 안되겠구나' 하고 생각을 해야하는데)
(11시 46분 38초) 하비브: "그러면 우선 내일부터 아침, 점심, 저녁의 세 때에만 작업장에 들리시길."
(11시 46분 42초) 플로리앙: (왠지 보조캐릭터를 잘만들었다고 생각하는 1인 <-)
(11시 46분 44초) 로키: (대포로 배를 부수면 (?))
(11시 47분 07초) 플로리앙: "그 의견에 따르도록 하겠소." -고개를 끄덕
(11시 47분 12초) 하비브: "루카 님의 역량이면, 대장님은 전체적인 공정을 감독하는 것으로 충분하니."
(11시 47분 21초) 하비브: "그 이외의 시간은 훈련에 쓰십시오."
(11시 47분 33초) 플로리앙: "......" -고개를 약간 갸웃
(11시 47분 46초) 플로리앙: "당신은 정말로 묘한 사내로군... 조금 흥미가 생겼소" -피식
(11시 48분 33초) 플로리앙: "그럼 그 제안에 따라보도록 할까"
(11시 48분 39초) 플로리앙: -천천히 일어서 밖으로...
(11시 48분 42초) 하비브: 고개를 숙입니다.
(11시 49분 02초) 로키: 밖에서는 훈련이요?
(11시 49분 19초) 로키: (그러고 보니 필리포스는 정말 염종을 닮았더라고요..ㅋㅋ)
(11시 49분 41초) 아미르: (ㅋㅋ)
(11시 50분 04초) 아미르: (아.. 전 이만 가봐야 할 듯 ㅠㅠ 오늘은 짧게 돈을 내서... 약속도 있구요)
(11시 50분 13초) 하비브: (넵. 좋은 하루 되시길~)
(11시 50분 18초) 하비브: (해피한 데이트 하세요!)
(11시 50분 23초) 아미르: (다들 좋은 하루 되시고.. 데이트 아니예요 )
(11시 50분 27초) 아미르 님이 대화실 (quit: Quit: Inkl Web IRC :: http://barosl.com/webirc/)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1시 50분 35초) 플로리앙: (염종 보셨나 ㅋ)
(11시 50분 45초) 플로리앙: (진짜 보고 만든거 같은 캐릭터 ㅋ)
(11시 50분 59초) 로키: (당시에는 이름이 생각이 안 났었는데)
(11시 51분 02초) 하비브: (선덕여왕 보시는거? ㅋㅋ)
(11시 51분 07초) 로키: (나중에 생각해보니 걔가 염종이었더라고요)
(11시 51분 12초) 플로리앙: -밖에서는 연병장쪽에 훈련 상황을 보고 이래저래 감독
(11시 51분 15초) 로키: (유튜브에 있던 옛날 에피소드 조금 본..)
(11시 51분 15초) 플로리앙: (헐 그런건가(...))
(11시 51분 27초) 로키: (그러니 영향을 받았을지도요)
(11시 51분 45초) 로키: 플로리앙은 그날의 대부분은 훈련으로 보냅니다.
(11시 51분 58초) 로키: 이번에는 느린 성장 시도해보실래요?
(11시 52분 06초) 하비브: 플로리앙이 훈련하는걸 지켜보면서
(11시 52분 16초) 하비브: 들고나간 서류를 열심히 옆에 앉아서 수정하죠
(11시 52분 26초) 플로리앙: 그래볼까요(...)
(11시 52분 34초) 하비브: (한편 하비브의 현재 복안이라면, 될성부른 전쟁 계획을 시간을 써서 착실히 진행하면서)
(11시 52분 43초) 하비브: (그러면 그 동안은 전쟁을 막을 수 있으니)
(11시 52분 46초) 로키: 그럼 짧게 RP하고 지도력 굴려보시죠
(11시 52분 56초) 하비브: (그 사이에 서방 원군이 결집하기를 바라는...)
(11시 53분 10초) 로키: (ㅋㅋ)
(11시 53분 52초) 하비브: (대포만 있으면 피해없이 이길 수 있어요 ^^ -> 기왕에 대포한거 포병대도 육성하면 ^^ -> 그 사이 저쪽은 서방원군풀셋이라 그냥 전쟁 취소해야 할 거 같... 테크트리)
(11시 54분 31초) 플로리앙: -일단 전에 청구한 무기들은 다 받았나요
(11시 55분 02초) 로키: 그 무기 있어야 훈련이 되나요?
(11시 55분 17초) 로키: (갑자기 내가 유스프가 된 기분)
(11시 55분 20초) 플로리앙: (...)
(11시 55분 24초) 하비브: (창이라도 찔러 봐야....)
(11시 55분 27초) 플로리앙: (아니 그냥 혹시 도착했나 해서(...))
(11시 55분 32초) 로키: 왠만한 훈련용 무기는 다 왔다고 하죠
(11시 55분 45초) 하비브: (맨날 애들 행군훈련만 시킬 게 아니고서야 훈련용 무기는 있어야...)
(11시 55분 53초) 로키: 경비도 허술한데 사형수들한테 진짜 무기를 줄 것도 아니고..
(11시 56분 04초) 하비브: (물론 애들 군기가 개판이라면 발맞추어~ 가~ 도 시간을 엄청 쏟을지도 [...])
(11시 56분 16초) 플로리앙: (느린성장은 맨 아래부터 해야하는거던가)
(11시 56분 16초) 로키: (그러게 사실 기본이 더 문제인 듯도..)
(11시 56분 21초) 로키: (예, 피라밋 유지하면서요)
(11시 57분 13초) 플로리앙: (그러면 맨 아랫변에 보급을 추가해볼까요(...) 이번에 보급을 받았으니(...))
(11시 57분 26초) 로키: (그러죠)
(11시 58분 04초) 플로리앙: "다들 앞으로 나와 저번에 각자 조별로 신청했던 무기들을 가져가도록 해라. 그걸로 너희들이 어떻게 기병대와 싸울지 지켜보도록 하지"
(11시 58분 30초) 로키: 사형수 부대는 어슬렁어슬렁 나와 각자 무기를 가져가는군요.
(11시 59분 47초) 하비브: "공성전을 하는데 기병대를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대장님?"
(12시 00분 00초) 로키: (바로 너 때문이다 라이! 철썩철썩!)
(12시 00분 14초) 플로리앙: "공성전은 이미 승패가 결정되어 있으니까." -훈련상황을 지켜보며
(12시 00분 16초) 하비브: (제 이름은 하비브인데요 대장님 [..])
(12시 00분 30초) 로키: (네 얼굴에 왠지 싫은 기억이 겹쳤어!)
(12시 00분 44초) 플로리앙: "성벽이 없이 공성전을 이길수 있겠소?" -문득 하비브를 돌아보며
(12시 00분 56초) 하비브: "야전이 유일한 변수라는 뜻이군요."
(12시 01분 12초) 플로리앙: "그렇소. 포는 설치하고 옮기는게 어렵지. 게다가 내가 만들포는 더더욱 그럴꺼요"
(12시 01분 16초) 하비브: "즉, 대포를 방해받지 않고 공성전 사거리까지만 가져가면 이긴다."
(12시 01분 31초) 하비브: "그 과정에서 가장 걸리적거리는 것이 기병이라는 뜻, 으로 해석하면 되겠습니까."
(12시 01분 44초) 플로리앙: "그렇소. 그렇기에 사란티움과의 싸움에서 고려하는건 야전. 특히 대 기병전뿐이지"
(12시 02분 03초) 하비브: "사란티움 기병이 우수한줄은 미처 몰랐습니다."
(12시 02분 09초) 플로리앙: "그곳에는 말이오. 어처구니 없는 병력이 하나 존재하고 있소" -쓴웃음을 지으며
(12시 02분 26초) 플로리앙: "라플라스 평원에서 루키아노플까지 거리가 얼만지 아시는가?"
(12시 02분 31초) 플로리앙: (라플라스였나)
(12시 02분 41초) 하비브: (루블라스 아니었나요? 아무튼)
(12시 02분 44초) 로키: (응, 그거)
(12시 02분 45초) 하비브: "잘 모릅니다."
(12시 02분 47초) 플로리앙: 9루블라스)
(12시 03분 37초) 플로리앙: "가장 빠른 전령이 혼자 달려도 편도로 3일은 걸리는 거리지. 그런데 사란티움에는 그 거리를 이틀만에 주파하고 나서 적을 간식먹듯 때려부수는 기병대가 있소"
(12시 04분 29초) 하비브: "마리사... 황후 마마를 구출했다던 그 부대입니까. 하도 허무맹랑한 이야기라 사란티움의 날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12시 04분 55초) 플로리앙: "내가 그들에게 구함을 받았으니까 그건 틀림 없는 이야기요" -피식
(12시 05분 13초) 하비브: "그렇군요."
(12시 05분 22초) 하비브: "그렇다면 그들을 날뛰게 두는 것은 어떻습니까?"
(12시 05분 46초) 플로리앙: "음?..." -눈썹을 꿈틀 하며 쳐다보죠
(12시 06분 01초) 하비브: "필시 좋은 무기에, 좋은 말을 쓰고 뒤따르는 종자 하나 없이 순전히 기병으로만 구성되었기에 그런 기동력이 나오는 것이겠습니다만."
(12시 06분 17초) 하비브: "그런 기병대를 운용하는 것은 대단히 비쌉니다."
(12시 06분 32초) 하비브: "사란티움의 경제력으로는 더더욱."
(12시 07분 02초) 로키: 밑에서는 기병과 보병을 나누어 모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군요.
(12시 07분 24초) 로키: 시반 베르크는 언제나처럼 조직적 전투나 편대에는 관심이 없이 닥치는 대로 아무나 때리고 있고
(12시 07분 30초) 로키: (때로는 아군도)
(12시 07분 47초) 로키: 아킬레아스는 집중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12시 07분 54초) 플로리앙: "내가 정말로 저것들로 그 기병대를 막거나 낚아내려 한다고 보는거요?" -음산한 웃음
(12시 08분 07초) 플로리앙: "내가 예상하는 피해비율은 10대 1이오. 그렇게 되면 남는 장사지"
(12시 08분 21초) 플로리앙: "싸울때마다 저놈들 10명당 적의 기사 한명만 죽어줘도 우리가 남는 장사라는거요"
(12시 08분 46초) 하비브: 고개를 끄덕입니다.
(12시 08분 55초) 로키: 우르쿠는 또 말을 빼앗아서 전장을 휘젓고 있고..
(12시 09분 03초) 플로리앙: "그렇게 조금씩 소모전을 하면 점점 유리해지는건 이쪽일테니까. 나는 그래서 가장 충원이 쉬운 저녀석들을 그 정예병의 대항마로 생각한거요"
(12시 09분 18초) 로키: 전반적으로 마당은 대혼전의 장이 되어버립니다.
(12시 09분 18초) 하비브: "외부에서 배를 드나들지 못하게 고립시킨다면 효과가 더욱 좋겠군요."
(12시 10분 03초) 플로리앙: "기대야 할것은 저놈들의 저 의지지... 살아 남아야겠다는 독한 의지"
(12시 10분 28초) 하비브: "그 의지를 꺾지 않고 훈련시킬 수 있다면."
(12시 10분 58초) 하비브: "욕심이 있는 인간은 누구보다 강하게 움직이기 마련이니까요."
(12시 11분 22초) 플로리앙: "일단은 저놈들로 술탄께 뭔가를 보여야 하지. 어려운 일이오. 하지만 그래도 해봐야겠지"
(12시 12분 03초) 하비브: 고개를 끄덕입니다.
(12시 12분 25초) 로키: 그렇게 비교적 평온하게 하루가 흘러가는군요.
(12시 12분 32초) 로키: 평온하게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12시 12분 35초) 로키: 플로리앙은 지도력
(12시 12분 39초) 하비브: (위경련!)
(12시 12분 40초) 플로리앙: 4d3 -8
(12시 12분 40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1+1+2+2) -8 = -2 입니다.
(12시 12분 45초) 플로리앙: (헐경련(...))
(12시 13분 21초) 플로리앙: -페이트 포인트를 태우죠(...)
(12시 13분 27초) 로키: 안 되나요?
(12시 13분 43초) 플로리앙: (네. 괜찮은 지도력인데 최고기능은 '좋은')
(12시 13분 45초) 로키: 느린 성장은 부대 최고수준보다 높게만 나오면 되는데..
(12시 13분 47초) 로키: 아하
(12시 13분 49초) 로키: 태우시길
(12시 14분 00초) 플로리앙: '이놈들이 내 밑천이란 말이지?' (죄수부대)
(12시 14분 13초) 플로리앙: 면모를 써서 주사위를 2 더하죠 (훌쩍)
(12시 14분 22초) 플로리앙: (잊지 않겠다 주사위군(...))
(12시 14분 39초) 로키: 예, 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플로리앙이 악착같이 닦달한 결과
(12시 14분 53초) 로키: 하루가 끝났을 때 죄수 부대는 조금은 더 나은 움직임을 보여주는군요.
(12시 15분 23초) 하비브: (뭐, 저는 면모 두개나 태우고 [...])
(12시 15분 37초) 로키: 석양 아래 마당에 그냥 털썩 눕는 죄수들에게서는 저 이교도가 우리를 죽이려고 한다는 투덜거리이 들려오는 듯도..
(12시 15분 41초) 로키: (림)
(12시 16분 27초) 플로리앙: "너. 이리와봐" -훈련이 끝난뒤 우르쿠를 불러요
(12시 16분 36초) 로키: "예?"
(12시 16분 49초) 로키: 우르쿠는 경계하는 표정으로 말을 타고 다가와서 발코니 앞에서 내리는군요.
(12시 17분 21초) 로키: "무슨 일로.."
(12시 17분 27초) 플로리앙: "너는 오늘 저녁식사때부터 식사량을 두배로 늘리고 특별히 따로 신체단련을 해라. 이건 명령이다."
(12시 17분 40초) 로키: "예? 먹는 게 부족하지는 않은데..."
(12시 18분 04초) 로키: 가까이서 보니 더 앳되고 선이 가늘어 보이는군요.
(12시 18분 12초) 플로리앙: "솔직하게 말하자면 지휘자로서 너의 역량은 나쁘지 않다. 아니 좀더 솔직해 보자면 인상적이라고 해야겠군"
(12시 18분 35초) 로키: 그러면서도 조숙한지 머리쓰는 거나 하는 짓은 훨씬 성숙하고..
(12시 18분 45초) 플로리앙: "네가 맡고 있는 조는 하루가 다르게 대기병전술이 좋아지고 있다만..아무리 지휘관이라고 해도 전장 한가운데 있는건 마찬가지다"
(12시 19분 20초) 플로리앙: "그리고 거친 병사들을 지휘하기에 넌 아직 너무 어리다는거다. 그러니 많이 먹고 열심히 운동해서 쑥쑥 크라는 얘기야" -고개를 절레절레
(12시 19분 44초) 플로리앙: "아무리 덜컸다고 몸이 그렇게 계집애 같아서야 어떻게 전쟁을 하겠나" -한숨
(12시 19분 55초) 로키: "어리다.." 우르쿠는 뭔가 항의하려는 듯하다가 말을 참는 기색입니다.
(12시 20분 01초) 로키: "계집애 같다뇨! 말씀이 심하십니다."
(12시 20분 05초) 로키: 그 말에 그는 발끈하는군요.
(12시 20분 45초) 플로리앙: "거기. 죄수들. 내말을 어떻게 생각하나?" -뒤를 보고 말해보죠(...)
(12시 21분 04초) 로키: "예, 계집애 같아요." "정말 힘아리 없어요." "말만 잘 탔지.."
(12시 21분 15초) 로키: 그 말에 우르쿠는 얼굴이 불그락푸르락하는군요.
(12시 21분 20초) 로키: "두고 보자 이것들..."
(12시 21분 37초) 로키: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12시 21분 41초) 로키: 그는 볼멘소리로 대답하는군요.
(12시 21분 52초) 플로리앙: "가봐. 다른건 지적할 사항이 없다"
(12시 21분 55초) 플로리앙: -고개를 끄덕
(12시 22분 08초) 로키: 우르쿠는 꾸벅 인사하고 말에 올라서 멀어집니다.
(12시 22분 19초) 로키: 축 늘어진 부하들에게 고함을 쳐서 일으키며..
(12시 22분 37초) 로키: 말타는 게 걷는 것보다 쉬워보일 정도로 말 하나는 잘 다루는군요.
(12시 22분 48초) 플로리앙: "희한한 녀석들이야" -피식
(12시 22분 51초) 하비브: (몽고에서 잡혀왔나 [...])
(12시 22분 54초) 플로리앙: (...)
(12시 23분 08초) 로키: (우르쿠 시트랑 배경 한창 작성하다가 날렸었지 (엉엉))
(12시 23분 17초) 플로리앙: (투르크족도 실은 중앙아시아에서 내려온 기마민족이죠(...))
(12시 23분 20초) 하비브: (사실은 여자였다 파문)
(12시 23분 23초) 로키: (동쪽 투란계 기마부족으로 생각하고 있는..)
(12시 23분 28초) 로키: (응 진짜 여자임)
(12시 23분 33초) 플로리앙: (걸렸...)
(12시 23분 48초) 로키: 하비브는 이제 슬슬 퇴근할 때가 되었군요.
(12시 23분 58초) 하비브: 서류작업을 일단락짓고
(12시 24분 11초) 하비브: 플로리앙에게 인사하고 퇴근하죠
(12시 24분 13초) 로키: 아팠던 게 파샤의 집에까지 알려졌으니 오늘 베르다에게 단단히 구박들을 각오는 해야겠습니다.
(12시 24분 30초) 하비브: 그 생각에 다시 위가 살짝 욱신거리는 듯 하지만
(12시 24분 32초) 하비브: ...
(12시 24분 59초) 로키: (...)
(12시 25분 13초) 로키: 어둑해지는 하늘 아래 그는 조용히 귀가합니다.
(12시 25분 24초) 로키: 저 석양빛이 비쳐오는 방향에는 사란티움도 있겠지요.
(12시 25분 36초) 로키: 서방 대륙의 동쪽 끝에 있는 빛의 도시가...
(12시 25분 49초) 로키: (또 할 장면 있으려나요?)
(12시 26분 01초) 하비브: (없을 듯?)
(12시 26분 07초) 하비브: (저는 후련하게 했습니다.)
(12시 26분 11초) 로키: (오케)
(12시 26분 16초) 로키: (플로리앙은요?)
(12시 26분 28초) 로키: (개종 부분은 아미르하고 장면이 있은 후에 할 것 같고..)
(12시 26분 35초) 플로리앙: (예. 저도 후련하게(...))
(12시 26분 37초) 로키: (둘이 같이 아미르네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겠군요)
(12시 26분 46초) 로키: (예, 그럼 여기까지 하죠)
(12시 26분 53초) 플로리앙: 수고하셨습니다
(12시 26분 54초) 하비브: 수고하셨습니다
(12시 26분 59초) 로키: 수고하셨어요~
(12시 27분 07초) 플로리앙:
(12시 27분 11초) 플로리앙: 뭔가 나흐만의 혼(...)
(12시 27분 21초) 로키: ㅋㅋ
(12시 27분 29초) 로키: 나흐만 분위기를 잘 보여준 느낌이네요
(12시 27분 35초) 플로리앙: 그러게요
(12시 27분 36초) 플로리앙: 뭔가
(12시 27분 39초) 로키: 하비브 본격 등장도 좋았고..
(12시 27분 44초) 플로리앙: ????Ƽ???ʺ??? ?? ?????? ???? ?????
(12시 27분 50초) 로키: 앗 깨져보여요
(12시 28분 30초) 플로리앙: 누구?
(12시 28분 31초) 플로리앙: 저요?
(12시 28분 49초) 하비브: (저는 말을 안했으니 제가 깨질 리는 없고 ㅋㅋ)
(12시 29분 02초) 로키:
(12시 29분 10초) 플로리앙:
(12시 29분 12초) 로키: 아마 어딘가에 인코딩에 없는 문자가..
(12시 29분 20초) 플로리앙: ????Ƽ?????? ?? ?????? ?????ٴ? ???? ?߱???
(12시 29분 31초) 로키: 흑흑 여전히 깨지는군
(12시 29분 34초) 하비브: 사란티움보다 더 복잡하게 얽혔다고 하셨는데
(12시 29분 37초) 로키: 아하
(12시 29분 47초) 로키: 그러게요, 나흐만에 비하면
(12시 29분 51초) 로키: 사란티움은 뭔가 호연지기 (?)
(12시 29분 53초) 하비브: 아마 그 뒤에 하신 글자중에 깨지는게 있겠군요. 뭔지 짐작은 가는데
(12시 29분 57초) 하비브: 말하면 깨질듯하니 패스
(12시 30분 06초) 로키: 그 한 글자만 해봐..ㅋㅋ
(12시 30분 27초) 하비브: 정확히는 설키다... 가 표기에 맞기 때문에 없는듯
(12시 30분 27초) 플로리앙:
(12시 30분 39초) 하비브: ㅅ ㅓ ㄹ ㄱ
(12시 30분 42초) 로키: 그건 잘 나오는데요
(12시 30분 45초) 플로리앙:
(12시 30분 47초) 플로리앙: ??
(12시 30분 49초) 플로리앙: ????
(12시 30분 50초) 로키: 아, 섥?
(12시 30분 53초) 하비브:
(12시 30분 58초) 로키: 방금 제 말 깨져나오지 않았나요
(12시 31분 02초) 플로리앙:
(12시 31분 03초) 하비브: 우린 잘보임
(12시 31분 04초) 플로리앙: 깨져나옴
(12시 31분 06초) 로키: 그게 인코딩에 없는 모양이네요
(12시 31분 09초) 하비브: 아 저는 잘보임 ;
(12시 31분 10초) 하비브: .....
(12시 31분 13초) 플로리앙: 전 안보임(...)
(12시 31분 21초) 로키: (우리는 하비브와 라이라고 간주..)
(12시 31분 32초) 하비브: ...
(12시 31분 38초) 로키: 아마 우분투에서 한글 지원이 불완전한 모양이에요
(12시 31분 43초) 하비브: 그럴지도요
(12시 31분 44초) 로키: 윈도우 피진은 해결한 문제인데
(12시 31분 49초) 로키: 우분투판 피진은 아직..
(12시 32분 00초) 하비브: 그렇지만 이방인님도 안보이시는건 재밌군요
(12시 32분 12초) 플로리앙: 엉엉
(12시 32분 12초) 로키: 아마 보내는 것도 문제가?
(12시 32분 14초) 하비브: 한편 캐릭터 관련해서 몇 가지
(12시 32분 17초) 로키:
(12시 32분 23초) 하비브: (보내는 쪽이 문제라면 저도 안보였어야)
(12시 32분 40초) 하비브: 우선 하비브 면모를 하나 추가할 수 있는데 아직 못하고 시작했으니
(12시 32분 44초) 하비브: 고치고 싶습...
(12시 32분 51초) 로키: 응, 추가하길
(12시 32분 56초) 하비브: (덧붙여서 라이 대마왕 스턴트도 슬슬 넣어야 할 시점인데)
(12시 32분 58초) 하비브: 한편 요즘의 라이는
(12시 33분 07초) 하비브: 머리는 나쁘고 위협은 잘하는 이미지로 가는 분위기라
(12시 33분 14초) 하비브: 학술과 위협의 자리를 바꾸고 싶습니다
(12시 33분 35초) 로키: 오케이
(12시 33분 38초) 하비브: (사실 사란티움 제일검객이 칼들고 협박하는게 보통 위협인 것도 좀 그렇긴 함 [..])
(12시 33분 44초) 로키: (머리는 부인에게 의존하는가)
(12시 33분 51초) 하비브: 부인과 부관에게
(12시 33분 53초) 하비브: ...
(12시 33분 56초) 플로리앙: 부관이
(12시 33분 59초) 플로리앙: 요새 자리를 비워서(...)
(12시 34분 05초) 하비브: 바깥일은 부관에게 안의 일은 부인에게 물으라
(12시 34분 06초) 로키: 칼들고 있으면 위협이 좀 올라가긴 할 텐데
(12시 34분 06초) 하비브: ...
(12시 34분 16초) 하비브: (보통 면모로 2점씩 받고 했죠)
(12시 34분 29초) 로키: 근육대가리는 온리 쌈질이다
(12시 34분 34초) 하비브: (나능 제피리온의 주인 소드맛스타 라이산드로스이다. 죽고 싶으삼?)
(12시 34분 50초) 로키: ㅋㅋ
(12시 35분 02초) 하비브: 뭔가
(12시 35분 05초) 로키: 라이 스턴트로는 뭐 생각하는 거 있심?
(12시 35분 05초) 하비브: 3부에서
(12시 35분 17초) 하비브: 나흐만을 맡아 싸울 멋진 스턴트가 필요한데
(12시 35분 34초) 로키: 위에 그 면모 효과를 스턴트화해서 무기 들고 있으면 위협 급상승 같은 것도 좋을 것도 같고..
(12시 35분 39초) 하비브: 왜 일당백 스턴트는 주먹질에만 있을까를 고민한 1인 [..]
(12시 35분 44초) 로키: 운명의 무기 같은 것도 나름 히어로에게는 좋은 장치이고
(12시 35분 52초) 하비브: (운명의 무기는 이미 있는데 하나 또할까요)
(12시 35분 53초) 로키: 무기에 있어도 나쁘지 않겠군
(12시 35분 56초) 로키: 아, 있었나
(12시 36분 02초) 하비브: (제피리온[...])
(12시 36분 03초) 로키: 하쉬르만 있는 줄 알았던..
(12시 36분 11초) 로키: (맞다 그런 물건이 있긴 있었군)
(12시 36분 15초) 하비브: (...)
(12시 36분 29초) 하비브: 아니 다섯살 꼬맹이도 알아보는 제피리온을 모르시다니!
(12시 37분 04초) 로키: 그런데 주먹에서의 저 일당백 스턴트는
(12시 37분 08초) 로키: (난 이제 나흐만인이라(?))
(12시 37분 15초) 로키: 다른 스턴트 선결조건이 있군
(12시 37분 29초) 로키: 트리를 무려 두 단계 타는 스턴트
(12시 37분 56초) 로키: 싸움꾼 -> 맹렬한 싸움 -> 일당백
(12시 38분 02초) 플로리앙:
(12시 38분 04초) 플로리앙: 그런건가
(12시 38분 06초) 하비브: (뭐 사실 무기 스턴트는 두개 정도 타고 있지만 [...] 의외로 무기 스턴트는 뭐가 없음)
(12시 38분 07초) 플로리앙: 그게
(12시 38분 11초) 플로리앙: 그럴만도 한듯
(12시 38분 16초) 플로리앙: 워낙 좋은 스턴트 -_-
(12시 38분 24초) 로키: 어쩐지 세다 했더니 트리..
(12시 38분 37초) 로키: 물론 무기에도 같은 트리를 적용할 수 있음
(12시 38분 50초) 로키: 내 생각에는 또 트리 한 단계쯤 타서
(12시 38분 59초) 로키: 위협 대신 무기 사용 같은 것도 어울릴 것 같고
(12시 39분 07초) 하비브: 네. 다른 무기 스턴트를 하나 넣고
(12시 39분 12초) 하비브: 어차피 졸개를 뺄거라서
(12시 39분 17초) 플로리앙: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역시
(12시 39분 18초) 하비브: (이것이 사병 혁신의 성과다!)
(12시 39분 22초) 플로리앙: 무기를 꺼내서 위협해야겠죠?(...)
(12시 39분 37초) 하비브: 라이는 스턴트 자리 두개가 남아 있는지라
(12시 39분 46초) 플로리앙: 제국의 2인자가 맨날 무기를 꺼내서 협박하는것도 좀(...)
(12시 39분 47초) 로키: 아무래도 뭐..
(12시 39분 52초) 로키: 하긴요
(12시 39분 54초) 플로리앙: 위ㅋ엄ㅋ
(12시 39분 58초) 하비브: 그렇죠 ㅋ
(12시 39분 59초) 로키: (시정잡배도 아니고)
(12시 40분 09초) 하비브: 역시 검술 관련해서 하나 더 넣고 일당백이나 좀 굽신굽신
(12시 40분 29초) 하비브: 호로관 메뚜기 포스를 루키아노플에서 재현해야...
(12시 41분 09초) 하비브: (여포가 호로관에서 그렇게 쩔었는데, 여포가 늘 더듬이 두개 달린 관을 쓰고다녔다 해서 호로관 메뚜기라고 부릅니다 [...])
(12시 41분 26초) 플로리앙: 그거야 삼국 무쌍을 해봤다면(...)
(12시 41분 27초) 로키: 주먹질에서의 일당백은 트리 두 단계 타는 거라
(12시 41분 37초) 로키: 무기에서는 한 단계만 태우기도 균형이 좀..
(12시 41분 54초) 로키: (메뚜기..ㅋㅋ)
(12시 42분 24초) 하비브: (아, 그러니까 지금 현재 무기 스턴트가 하나가 있고, 남는 스턴트가 두개가 있으니)
(12시 42분 40초) 하비브: (남는거 하나를 무기에 넣고 다른 하나로 일당백이 되느냐의 질문인 건데요.)
(12시 42분 56초) 로키: 일당백의 선제는 다른 무기 스턴트 1~2개가 아니라
(12시 43분 12초) 로키: 싸움꾼 -> 맹렬한 싸움 -> 일당백 딱 그 진행이거든
(12시 43분 16초) 하비브: 아하
(12시 43분 33초) 로키: 무기로 옮긴다면 역시 그와 같은 스턴트를 넣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12시 43분 38초) 로키: 무기에도 어울리는 스턴트들이기도 하고..
(12시 43분 46초) 하비브: 아하
(12시 43분 46초) 로키: http://wiki.storygames.kr/sotc/the_city/civan
(12시 43분 56초) 로키: (근데 시반의 이름은 내가 최근 터키어 발음을 보니)
(12시 44분 03초) 로키: (civan은 '지반'이라고 읽어야 하는(...))
(12시 44분 09초) 플로리앙: (...)
(12시 44분 22초) 로키: 스턴트 이름은 무기 기능에 더 어울리게 고치면 되겠고
(12시 44분 29초) 하비브: 맹렬한 싸움이
(12시 44분 38초) 하비브: 무기의 받아찌르기와 느낌이 비슷하군요
(12시 45분 00초) 하비브: (스핀 보너스를 받으면 그걸 그냥 까서 상대에게 자동피해니까)
(12시 45분 29초) 로키: 좀 다르지
(12시 45분 36초) 로키: 맹렬한 싸움은 스핀을 저장할 수 있는 거니까
(12시 45분 54초) 로키: 받아찌르기는 스핀이 행동 없이 바로 상대에게 피해로 가는 것
(12시 46분 10초) 하비브: 네. 아무튼 아마 트리의 단계도 그렇고, 서로 상응하는 트리일 듯 하긴 하네요
(12시 46분 10초) 로키: 행동이 더 필요 없다는 점에서는 맹렬한 싸움보다 낫지
(12시 46분 24초) 하비브: (무결점 방어 -> 받아찌르기)
(12시 46분 26초) 로키: 아하, 그렇다
(12시 46분 33초) 로키:
(12시 46분 41초) 로키: 받아찌르기 -> 일당백으로 해달라는 요청?
(12시 47분 01초) 하비브: 받아찌르기에서 일당백을 가는 방법도 있고, 아니면 사실 주먹질쪽 스턴트가 일당백의 느낌은 더 살긴 해요
(12시 47분 16초) 로키: 그건 그렇지
(12시 47분 18초) 하비브: 룰을 덜 고친다면 받아찌르기 쪽 테크. 느낌을 살린다면 주먹질 쪽 테크.
(12시 47분 26초) 하비브: 후자가 저는 좀 더 마음에 듭니다.
(12시 47분 32초) 로키: 맹렬한 싸움하고 일당백하고 잘 이어지는 게
(12시 47분 46초) 로키: 맹렬한 싸움은 스핀을 여러 라운드 저장하는 게 아니라
(12시 48분 00초) 로키: 이전 라운드에서 스핀이 여러 개 들어왔을 때 쌓이는 거니..
(12시 48분 42초) 하비브: 그렇다면
(12시 49분 12초) 하비브: 최근에는 중요성이 별로 없어진 듯한 세레니아 유학파 면모 대신 에우로시온 관련 면모를 넣고, 승마 질주 스턴트까지 같이 빼도 괜찮을까요?
(12시 49분 22초) 하비브: 기존 스턴트 중 하나를 더 빼야 저 테크트리가 가능해서
(12시 49분 32초) 로키: 오케이
(12시 49분 46초) 로키: 라이 한동안 못 봤으니 그 동안의 변화라고 하지
(12시 49분 46초) 하비브: 넵. 그러면 라이 쪽은 지금 바로 수정한 후 보고드릴테니 확인 좀 ㅋㅋ
(12시 49분 55초) 로키: 다만 적용은 1년 후가 됐을 때부터..
(12시 50분 02초) 하비브: 네. 그건 당연하죠
(12시 50분 10초) 로키: (오랜만에 보니 더욱 근육뇌)
(12시 50분 11초) 하비브: 한동안 다른 말을 못 몰아서
(12시 50분 20초) 하비브: 아무 말이나 잡아도 미친듯이 잘 몰던 그 때의 포스는 없지만
(12시 50분 26초) 하비브: 에우로시온에 타면 클래스는 영원하다 [...]
(12시 50분 28초) 플로리앙: (...)
(12시 50분 34초) 플로리앙: 클래스는 영원하다(...)
(12시 50분 43초) 로키: 팔라딘?! (...)
(12시 51분 04초) 로키: 플로리앙은 그 면모 하나만 고치면 되나요
(12시 51분 17초) 플로리앙:
(12시 51분 26초) 플로리앙: 계속 고치는 것도 이상하니(...)
(12시 51분 30초) 플로리앙: 그냥 그것만(...)
(12시 51분 42초) 플로리앙: 다음번엔
(12시 51분 50초) 플로리앙: 뭔가 사란티움쪽도 한번 봐야 하나(...)
(12시 51분 56초) 로키: 예, 이제부터는 정규 성장 규칙으로 가야죠
(12시 51분 58초) 플로리앙: 아 하쉬르도 1년 지나기전에 뭐 해야 한다고 했나요
(12시 52분 01초) 로키: 예, 잠깐 비출만 할지도요
(12시 52분 12초) 로키: 예, 하쉬르는 죽음의 사자
(12시 52분 20초) 하비브: 스턴트 이름은 어떻게 바꿔야 좋을지
(12시 52분 21초) 하비브: ...
(12시 52분 44초) 로키: Brawler를 무기에 맞게 점잖게 고친다면..
(12시 52분 47초) 하비브: 일당백은 비슷하고.
(12시 53분 04초) 로키: 파이터? (...)
(12시 53분 10초) 하비브: 싸움꾼 -> 검객 [...] 이라던가 하는건 너무 흔하고
(12시 53분 14초) 플로리앙: (...)
(12시 53분 15초) 로키: ㅋㅋㅋ
(12시 53분 24초) 플로리앙: 좋은게 있군요
(12시 53분 24초) 로키: 검객 정도로 하자
(12시 53분 28초) 로키: 무난하잖.. 뭔가요?
(12시 53분 28초) 플로리앙: 소드마스터(.................)
(12시 53분 31초) 플로리앙: (............................)
(12시 53분 31초) 하비브: ....
(12시 53분 34초) 로키: 그건 너무 급이 높..
(12시 53분 42초) 로키: 아, 투사나 전사 같은 건 어떨까
(12시 53분 46초) 플로리앙: 좋은 판협지다(...)
(12시 53분 53초) 하비브: 좋은 판협지다 [...]
(12시 54분 24초) 하비브: 역시 파이터? ㅋㅋ
(12시 54분 39초) 로키: 투사? 전사? 검사?
(12시 54분 52초) 로키: 투사가 파이터의 번역이기도 하니..
(12시 54분 59초) 로키: 전사 어떠려나
(12시 55분 19초) 로키: 전사 -> 검객 -> 일당백은 어떨까 하는
(12시 55분 42초) 하비브: 좋군요
(12시 55분 58초) 하비브: (전사 검객 소드맛스타 [...])
(12시 56분 00초) 로키: (...)
(12시 56분 07초) 플로리앙: 비슷하군요
(12시 56분 12초) 플로리앙: 원래 소드맛스타가
(12시 56분 21초) 플로리앙: 대군을 상대로 검한자루 들고 다 쑤셔놓는거 아님?(...)
(12시 56분 34초) 플로리앙: 전사-> 검객 -> 소드 맛스타(...)
(12시 56분 38초) 플로리앙: 무슨 전직표 같군요(.....)
(12시 56분 42초) 하비브: ...
(12시 56분 48초) 로키: ㅋㅋㅋ
(12시 56분 50초) 로키: 딱이네요
(12시 56분 56초) 하비브: 맹렬한 싸움은 안바꿔도 될 거 같긴 하지만 [...]
(12시 57분 05초) 하비브: 이로서 소드맛스타는 나흐만 대군을 휘저어 놓고
(12시 57분 17초) 하비브: 삼국지를 잘못 읽은 메흐디 사마가
(12시 57분 30초) 하비브: "저자의 무용이 매우 뛰어나니 반드시 부하로 삼겠다. 총을 쏘지 말고 잡으라"
(12시 57분 34초) 하비브: ...
(12시 57분 49초) 로키: 미안 진짜 관우였(...)
(12시 57분 50초) 플로리앙: 플로리앙: "ㅋ?;;;;;;;"
(12시 57분 54초) 플로리앙: (...)
(12시 58분 36초) 하비브: (니가 가서 잡아봐라 저게 잡아지나 파문)
(12시 58분 57초) 하비브: (차라리 대포를 쏘지 말고 루키아노플을 먹으라 하셈 [...] 같은)
(12시 59분 14초) 플로리앙: 1년 넘기기 전엔
(12시 59분 19초) 하비브: 확실히 라이가 루키아노플 방어전에서 날뛰면 날뛸 수록
(12시 59분 25초) 플로리앙: 사란티움쪽에 내 부케도 좀 움직여야 할텐데(...)
(12시 59분 33초) 하비브: 출생의 예언이 작렬할텐데 말입..
(12시 59분 52초) 하비브: (오오 역시 예언대로 저님이 우릴 지켜줄것.... 헉 바다가 불타고 있다!)
(13시 00분 15초) 로키: ㅋㅋ
(13시 00분 24초) 로키: 라이하고 클라우스가 만나기에
(13시 00분 29초) 로키: 인원도 괜찮기도 하군요
(13시 00분 38초) 플로리앙: 지금? 'ㅅ'
(13시 00분 57초) 로키: 저는 괜찮을 듯도
(13시 01분 03초) 플로리앙: 저도 괜찮을듯도(...)
(13시 01분 12초) 로키: 만나는 방법이 좀 애매하군요
(13시 01분 25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는 우리가 데리고 있다 돈가져와! 까지는 좋은데
(13시 01분 32초) 로키: 라이하고 직접 연결이 되지는..
(13시 01분 47초) 플로리앙: 그러게요
(13시 02분 14초) 하비브: 그런데 사실 해적님은
(13시 02분 17초) 플로리앙: 이름이 많이 알려져 있으니(스턴트가 있다) '그라면 내가 직접 얘기해보겠다' 뭐 이런거 안되나
(13시 02분 22초) 하비브: 명목상 해적이지만
(13시 02분 33초) 하비브: 실질적으로는 세레니아의 지원군 아닌가요
(13시 02분 34초) 하비브: ....
(13시 02분 38초) 플로리앙: 그렇지요
(13시 03분 01초) 하비브: 그렇다면
(13시 03분 05초) 하비브: 이런건 어떨까요
(13시 03분 20초) 플로리앙: 세레니아가 대놓고 지원을 못하니까 지원을 재촉하는 사자를 잡아놓고서 접촉해오길 기다리고 있는거죠. 오면 직접 이야기를 해서 자기가 돈으로 고용되어 간다거나 하는식으로.
(13시 03분 20초) 하비브: 세바스티아노스를 납치하고 나서 몸값을 요구하는 사자를 보냈는데
(13시 03분 50초) 하비브: 사자가 와서는 일단 좀 높은사람을 만나길 원한다 하는 식으로 해서 밀서를 전했다던가
(13시 04분 13초) 하비브: 혹은 아예 세바스티아노스가 밀서를 써준 거면 더 좋을 지도요
(13시 04분 23초) 로키: 그러게, 좋군
(13시 04분 23초) 하비브: 잡혀가서 이야기를 충분히 나눴을 법도 하니까
(13시 04분 36초) 플로리앙: 좋군요
(13시 04분 45초) 하비브: 즉 세바스티아노스가 해적에게 잡혔다는 걸 명목으로
(13시 04분 50초) 하비브: 정부고위층과 접선을
(13시 05분 01초) 로키: 어쩌면 이전에 이미 얘기가 됐을지도
(13시 05분 06초) 하비브: 다만 저는 두시 15분에는 나가야 하오니 조금 짧게 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13시 05분 07초) 로키: 해군과의 접촉은 이렇게..
(13시 05분 23초) 로키: 오케이, 그럼 대화 쪽에 초점을 맞춰서 빠르게 해보지
(13시 05분 24초) 플로리앙:
(13시 05분 42초) 하비브:
(13시 06분 56초) 로키: 라이산드로스는 척박한 바위투성이 해안에 서서
(13시 07분 30초) 로키: 해안에서 화살이 닿을 거리 두 배 정도에 있는 배의 돛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13시 07분 47초) 로키: 수도승이 되어서도 외교 사절로 바티아라로 다시 건너간 세바스티안이
(13시 08분 06초) 로키: 해적에게 붙잡혔다는 소식과 함께 전해진 밀서가 그를 이곳으로 이끌었지요.
(13시 08분 32초) 로키: 그를 붙잡은 해적은 실은 세레니아의 해군이므
(13시 08분 36초) 로키:
(13시 08분 51초) 로키: 라이산드로스경과 접선하려고 이런 방법을 택했다는...
(13시 08분 54초) 하비브: 사전에 약속된 대로 연기를 피우고, 부하에게 신호기를 흔들게 합니다.
(13시 08분 59초) 로키: (안녕 하비브)
(13시 09분 02초) 플로리앙: (하비브다?(...))
(13시 09분 06초) 하비브 님은 라이산드로스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13시 09분 08초) 라이산드로스: [...]
(13시 09분 09초) 플로리앙 님은 클라우스 (으)로 인식되었습니다
(13시 09분 18초) 라이산드로스: (아깝다. 나흐만으로 빼돌리려고 했는데 [?])
(13시 09분 28초) 로키: 한동안 기다리다 보니
(13시 09분 29초) 클라우스: (...)
(13시 09분 44초) 로키: 저쪽 배에서는 작은 보트가 잔잔한 물살을 일으키며 점점 다가오는군요.
(13시 10분 05초) 로키: 뱃전에 서있는 당당한 체구의 사내가 먼저 눈에 띄고
(13시 10분 32초) 로키: 보트가 다가오면서 노젓는 선원들 사이에 로브 입은 세바스티아노스의 모습도 보입니다.
(13시 10분 41초) 로키: 한편 해안으로 다가가면서 클라우스는
(13시 10분 50초) 로키: 해안에 선 사내의 모습이 점점 크게 다가오는군요.
(13시 11분 07초) 클라우스: "저건......" -눈썹을 꿈틀
(13시 11분 38초) 라이산드로스: "인질의 모습은 확인하였다. 그쪽에서 통보한대로 몸값과 인질의 교환을 협의하고 싶으니, 배에 승선하고 싶다."
(13시 11분 56초) 로키: "사란티움의 라이산드로스경입니다."
(13시 12분 05초) 로키: 젊은 수도승이 말하는군요.
(13시 12분 44초) 클라우스: "저 모습을 잊을수는 없지. 그건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다"
(13시 13분 04초) 클라우스: -씨익 웃으며 배를 해안가에 대고 전혀 망설임 없이 내려서죠
(13시 13분 28초) 로키: (왠지 바다사나이의 포스는)
(13시 13분 42초) 로키: (보트가 채 닿기도 전에 내려 첨벙첨벙 걸어오는(...))
(13시 13분 48초) 클라우스: (...)
(13시 13분 49초) 라이산드로스: 부하들에게 손짓합니다.
(13시 14분 04초) 라이산드로스: "단독으로 회담을 할 것이니, 너희는 물러나서 대기하라."
(13시 14분 14초) 로키: "예!"
(13시 14분 32초) 로키: 그들은 물러서지만 반원형으로 대열은 유지한 채
(13시 14분 43초) 로키: 무슨 일이 있으면 언제든 달려들 태세가 되어 있군요.
(13시 14분 50초) 로키: "다시 뵙습니다, 라이산드로스경."
(13시 15분 12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는 옷이 젖지 않도록 조심하며 내려 그에게 인사합니다.
(13시 15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속세를 떠나신 분께 자꾸 큰 일을 부탁드리게 되는군요. 이번에도 큰 일을 해 주셨습니다."
(13시 15분 42초) 로키: "제 역할은 포로로 잡히는 것이었을 뿐입니다." 그는 미소짓습니다.
(13시 15분 51초) 라이산드로스: 마주 인사하며 클라우스 쪽을 천천히 돌아보지요.
(13시 16분 29초) 클라우스: "인사는 끝났는가. 오랫만이군 라이산드로스 라스카리스" -한발짝 물러서 있다가 성큼 라이쪽으로 다가서며
(13시 16분 54초) 라이산드로스: "먼 길을 오게 해서 미안하네."
(13시 16분 57초) 라이산드로스: 손을 내밀지요.
(13시 17분 11초) 로키: 아는 사람이었다니 세바스티아노스는 의외라는 표정으로 둘을 번갈아 보는군요.
(13시 17분 25초) 클라우스: -손을 꽉 잡았다가 잠시 얼굴을 쳐다보고는 씨익 웃으며 손을 놓죠
(13시 17분 27초) 라이산드로스: "세레니아 정부도, 기대 이상의 선물을 해 주었군."
(13시 18분 00초) 클라우스: "무슨 소린지 모르겠군. 내가 온것은 포로의 몸값을 협상하기 위해서다. 세레니아 정부와는 상관 없는 내 의지지"
(13시 18분 10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조용히 웃습니다.
(13시 18분 24초) 로키: (형님 아리스 상속액 까먹어서 저좀 살려주세요..ㅠ_ㅠ)
(13시 18분 36초) 라이산드로스: "포로를 무사히 송환해 준다면 약속한 보상에 더해서."
(13시 18분 48초) 라이산드로스: "루키아노플에서 가장 맛있는 저녁식사를 덤으로 대접하도록 하지."
(13시 19분 34초) 클라우스: "유학시절에 매일 술에 곯아떨어지면서도 이름을 부르던 그 아가씨 말인가?" -유쾌한 목소리로]
(13시 19분 56초) 라이산드로스: "다행히도 지금은 부인일세." 마주 웃습니다.
(13시 20분 59초) 클라우스: "나도 그렇게 하고 싶지만 동지중해에서 제일 악명높은 해적을 집으로 초대하는건 모양새가 좋지 않을껄쎄." -여전히 여유있는 표정으로
(13시 21분 14초) 로키: "사실 옷만 좀 말끔하면 누가 알까요?"
(13시 21분 18초) 라이산드로스: "아무튼 바다에 떠 있는 시 서펜트는 함대 하나로도 잡을 수 없다고 하니, 포로의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루키아노플에 잠시 입항해 주셔야 하지 않겠나?"
(13시 21분 20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가 조심스레 말합니다.
(13시 22분 08초) 로키: (세르펜테 디 마레..쯤 되나)
(13시 22분 29초) 클라우스: "알겠다. 그러면 부하들은 이곳에 두고 나 혼자 들어가도록 하지."
(13시 23분 26초) 라이산드로스: "그렇게 하면 시 서펜트의 전력이 평범해져서 함대 하나와 동급이 되겠군.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지. 잠시 기다리게."
(13시 23분 40초) 클라우스: "너희들은 언제라도 출항할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도록. 나는 잠시 루키아노플에 들렀다 오겠다"
(13시 23분 46초) 클라우스: -뒤를 돌아보며
(13시 23분 56초) 로키: (바다의 뱀, 혹은 세르펜테 델 마레가 낫지 않으려나?)
(13시 24분 06초) 로키: "괜찮겠소, 선장?"
(13시 24분 08초) 라이산드로스: (아, 그러면 세르펜테로 고칩시다)
(13시 25분 03초) 클라우스: "라이산드로스 라스카리스라는 남자는 자신이 안전을 보장한 상대라면, 목숨을 걸고 지킬수 있는 남자다. 걱정할것은 없겠지"
(13시 25분 29초) 로키: "뭐, 맘대로 하십쇼. 오래 안 오면 안드레아가 선장 가니까 그런 줄 아쇼."
(13시 25분 43초) 로키: 안드레아는 부선장 이름이죠.
(13시 25분 51초) 클라우스: "좋을대로" -피식 웃으며 돌아서서 저벅저벅
(13시 26분 03초) 라이산드로스: 부하들에게 멀리서 목소리를 높입니다.
(13시 26분 14초) 로키: 낄낄거리는 부하들의 인사가 따라오는군요.
(13시 26분 54초) 라이산드로스: "준비한 옷 두벌과 말 두 필을 가져오고, 귀관들은 한 시간 동안 이곳에서 대기한 후 질서있게 귀환하라."
(13시 27분 11초) 로키: 다소 어리둥절하게 서로 보면서도
(13시 27분 17초) 로키: 부하들은 명령대로 준비한 옷을 가져오는군요.
(13시 27분 22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는 버리고?)
(13시 27분 31초) 라이산드로스: (옷 두벌과 말 두필!)
(13시 27분 37초) 라이산드로스: (클라우스 & 세바스티아노스)
(13시 27분 41초) 로키: (아하 맞다 라이는 있지)
(13시 27분 43초) 클라우스: (라이는 이미 말과 한몸)
(13시 27분 45초) 클라우스: (...)
(13시 27분 49초) 로키: (켄타우로스)
(13시 28분 09초) 로키: 그들은 말과 옷을 대령합니다.
(13시 28분 26초) 라이산드로스: 클라우스와 세바스티아노스가 채비를 갖추고 나면 에우로시온에 올라서 앞장서지요.
(13시 28분 48초) 로키: 사란티움으로요?
(13시 28분 50초) 클라우스: -말을 타고 뒤를 따라요
(13시 28분 56초) 로키: 아, 루키아노플로
(13시 29분 02초) 클라우스: (루키아노플 근처 절벽이라고 하지요 뭐)
(13시 29분 06초) 로키: (예)
(13시 29분 09초) 라이산드로스: (여긴 이미 사란티움 영해일 듯)
(13시 29분 13초) 클라우스: (네야 무덤 근처?!(...))
(13시 29분 19초) 로키: (오오? (...))
(13시 29분 39초) 로키: 파도가 철썩이는 소리를 들으며 그들은 함께 북쪽으로 말을 몹니다.
(13시 29분 53초) 로키: "그러고 보니..." 세바스티아노스가 돌아보는군요.
(13시 30분 10초) 로키: "아마 저쪽 절벽이었을 겁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오더군요."
(13시 30분 17초) 라이산드로스: "무슨 이야기입니까?"
(13시 30분 32초) 라이산드로스: (밤마다 젊은 여자 귀신이 나와서 플로리앙을 외친답니까!)
(13시 30분 38초) 클라우스: (...)
(13시 30분 43초) 로키: "젊은 아이 어머니가 억울하게 죽어서 묻힌 곳이라고들 하지요."
(13시 30분 52초) 로키: 말을 몰고 가며 세바스티아노스는 말합니다.
(13시 31분 04초) 클라우스: "유령이라도 나타난다던가?"
(13시 31분 06초) 클라우스: -꺼림칙한 표정
(13시 31분 12초) 클라우스: (선원들은 의외로 미신에 약해요(...))
(13시 31분 22초) 라이산드로스: 그러고보니 플로리앙을 놓아준 게 이 근방이었던가요
(13시 31분 26초) 로키: "밤이면 그 주변에 젊은 여자가 보인다는 이야기는 있습니다."
(13시 31분 29초) 로키: 그는 끄덕입니다.
(13시 31분 32초) 로키: 그랬었죠
(13시 31분 42초) 라이산드로스: 고개를 같이 끄덕이며
(13시 31분 55초) 로키: "물론 쟈드의 빛을 아직 덜 느낀 민중들이 착각한 것이겠습니다만..."
(13시 31분 58초) 클라우스: "....?װ? ???մ? ?̾߱????...." -????Ģ?? ǥ?????? ???? ?i?? ?յ????? ?ϸ? ?߾?
(13시 32분 03초) 로키: (깨짐크리!)
(13시 32분 03초) 클라우스: (...)
(13시 32분 12초) 라이산드로스: 그 이야기에 웃습니다.
(13시 32분 20초) 로키: (전 깨졌어요 (팔짝))
(13시 32분 26초) 클라우스: "..그게 재밌는 이야기요?..." -액을 쫓는 손동작을 하며 중얼
(13시 32분 30초) 클라우스: (보이나요)
(13시 32분 30초) 로키: (ㅋㅋㅋ)
(13시 32분 32초) 클라우스: (쫓)
(13시 32분 33초) 로키: (예)
(13시 32분 48초) 로키: "물론 미신이겠습니다만... 재미있는 부분은"
(13시 33분 04초) 로키: "억울하게 죽었는데도 그 주변은 불길하다기보다는"
(13시 33분 19초) 로키: "일종의 안전한 성역으로 이야기가 전해오더군요."
(13시 33분 42초) 로키: "밤에 늑대에 쫓기던 남자가 그 새댁의 무덤으로 도망쳐서 늑대가 범접하지 못했다는 믿기 어려운 이야기도 있고..."
(13시 33분 49초) 클라우스: "이상한 일이로군.... 원귀가 깃들었다는 곳이 안전지대라....."
(13시 33분 58초) 라이산드로스: "그럴 겁니다... 그 여자는 성격이 밝을 테니까."
(13시 34분 03초) 클라우스: -한번 그쪽을 스윽 쳐다보고는 말을 돌리죠
(13시 34분 04초) 로키: "예?"
(13시 34분 09초) 클라우스: "알고 있는 이야기인가?" -고개를 갸웃
(13시 34분 42초) 라이산드로스: "그나저나 두 함대에 필적한다는 클라우스 카스타넬로가 유령은 겁낸다라. 에스피라냐 해군들이 알면 좋아하겠군."
(13시 34분 57초) 로키: "제가 같이 지내보니 선원들은 미신에 약하긴 하더군요."
(13시 34분 59초) 클라우스: "별로 걱정할것이 없어. 그들도 같이 겁낼테니 말일쎄. 그말 알고 있나?"
(13시 35분 02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는 미소짓습니다.
(13시 35분 11초) 라이산드로스: "그랬군."
(13시 35분 17초) 로키: "있는 동안 쟈드의 올바른 말씀을 전하려고 애는 썼으나..."
(13시 35분 24초) 클라우스: "선원들을 놀래키기 위해서는 파도나 태풍보다도 시트한장 뒤집어쓰고 나타나는게 더 효과적이라는말." -피식 웃으며
(13시 35분 28초) 로키: (그러나 보통 무시당했..)
(13시 35분 41초) 로키: "새댁의 유령에게 도움이라도 청해봐야겠군요."
(13시 36분 05초) 라이산드로스: "이로서 세르펜테에 타서 바다로 나간 클라우스 카스타넬로는 함대 세 개 어치라는 사실은 변함없이 유지될 모양이구만."
(13시 36분 46초) 클라우스: "높은자리에 있으면 그렇게 듣기 좋은 소리가 느나보군" -피식 웃으며 말을 재촉하죠
(13시 36분 56초) 로키: 그렇게 담소를 나누며 가니 얼마 가지 않아 루키아노플의 거대한 성벽이 눈앞에 들어오고
(13시 37분 25초) 로키: 그들은 (경비에게 라이산드로스가 손짓을 보낸 후에) 성문에 드나드는 인파에 어렵잖게 섞여듭니다.
(13시 37분 38초) 라이산드로스: "... 실제로 작년에 에스피라냐 배를 엄청 가라앉혔다던데 뭘."
(13시 38분 34초) 라이산드로스: "어떻게, 여기까지 온 김에 황궁 구경도 하시겠나? 아니면 우리 집에서 먼저 좀 쉬는게 편하신가?" 클라우스를 보고 슬쩍 묻죠.
(13시 38분 49초) 클라우스: "지나가는 녀석들은 누구나 마찬가지였지... 그나저나 엄청난 도시로군...."
(13시 39분 18초) 클라우스: "나는 도대체 세레니아 같이 아름다운 도시에서 다른도시를 그리워하는 작자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13시 39분 33초) 로키: 거대한 삼중 성벽을 지나자 양옆으로는 화려한 건물들이 시야를 압박해오고
(13시 39분 36초) 클라우스: "지금 보니 돌덩이 하나도 범상해보이지가 않아... 뭔가 다른게 느껴진다고 할까...."
(13시 39분 48초) 클라우스: -순수하게 감탄하는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봅니다.
(13시 39분 56초) 로키: 그건 아마도 역사의 무게이겠지요
(13시 39분 58초) 라이산드로스: "그러게 내 뭐라던가. 이곳에 한번 다녀가보면 자네도 알 거라 했잖은가."
(13시 40분 04초) 로키: "천 년을 이어온 제국이니가요."
(13시 40분 08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가 말합니다.
(13시 40분 41초) 라이산드로스: "다행히 이곳은 음식도 훌륭하니 만족할 걸세."
(13시 40분 54초) 라이산드로스: (영국은 뭔가요 그런데!)
(13시 40분 57초) 클라우스: (...)
(13시 41분 04초) 클라우스: (브리타니아?(...))
(13시 41분 08초) 로키: (그럴 듯? ㅋㅋ)
(13시 41분 19초) 로키: "그러면 저는 황궁에 보고하고 수도원으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13시 41분 35초) 로키: 세바스티아노스가 황궁으로 가는 길과 라이산드로스의 집으로 가는 갈림길에서 인사하는군요.
(13시 41분 39초) 클라우스: "고생했소. 평안하시오."
(13시 41분 48초) 로키: "구출 감사합니다. 에이레네 부인께 안부 전해주십시오."
(13시 42분 01초) 로키: "그리고 선상에서의 손님 접대 역시.."
(13시 42분 04초) 라이산드로스: "나중에 집사람과 함께 찾아뵙겠습니다."
(13시 42분 14초) 로키: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3시 42분 21초) 라이산드로스: 세바스티아노스를 보내고 나서
(13시 42분 24초) 로키: 그는 두 사람에게 태양의 표식을 해보이고 말머리를 돌려 황궁으로 가는군요.
(13시 42분 37초) 클라우스: "나는..."
(13시 42분 48초) 클라우스: "저친구를 볼때마다 황량한 사막을 보는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지."
(13시 42분 55초) 라이산드로스: "그랬던가."
(13시 42분 56초) 클라우스: -뒷모습을 보고 한숨을 쉬며 중얼
(13시 43분 03초) 로키: (불쌍한 바스티안군..ㅠㅠ)
(13시 43분 07초) 클라우스: (ㅠㅠ)
(13시 43분 10초) 라이산드로스: "저 사람은 누이와 매형을 잃었다네."
(13시 43분 40초) 라이산드로스: "양친께선 오래 전 돌아가셨고, 다른 형제는 없었지."
(13시 44분 03초) 클라우스: "가족을 잃는다는건 괴로운 일이지. 하지만.. 저렇게 황폐해지기를 죽은 저 청년의 가족들이 바라지는 않을텐데 말이야"
(13시 44분 17초) 라이산드로스: "시간이 지나야 하겠지."
(13시 44분 40초) 라이산드로스: 한숨을 쉬고는
(13시 44분 42초) 로키: 때로는 시간조차 아물게 할 수 없는 상처도 있지만
(13시 44분 51초) 로키: 저 착한 젊은이가 신 안에서 위안을 찾기를 바라야겠지요.
(13시 44분 54초) 라이산드로스: 분위기를 바꾸려는 듯 애써 명랑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13시 45분 08초) 클라우스: (오오 사란티움쪽도 한번 훑는 분위기 ;ㅅ;)
(13시 45분 12초) 로키: (참고로 새댁 무덤에서 아내와 아이를 묻어준 남편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러 설이 있는데)
(13시 45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자네가 왜, 브리타니아에 다녀온 다음에 세레니아 음식 말고는 도저히 사람이 먹을 게 못 된다 했었잖은가."
(13시 45분 43초) 로키: (이후 제국 각지 민담과 전설을 수집해 기록한 바스티안은 자신의 개인사가 상당 부분 작용해 '아내와 아이를 따라 몸을 던져 자살했다' 설에 힘을 실어주었다 (파문))
(13시 45분 47초) 클라우스: (...)
(13시 46분 10초) 라이산드로스: "루키아노플 음식이 얼마나 훌륭한지 이 기회에 알려줄테니 기대하고 있게."
(13시 46분 17초) 클라우스: "지옥같은 날씨에 지옥같은 음식이었지. 브리타니아는 다시 생각하고 싶지도 않아" -고개를 절레절레
(13시 46분 46초) 클라우스: -말에서 내려 라이를 따라 들어가죠
(13시 46분 54초) 라이산드로스: "그 점에선 세레니아 사람들은 불행하긴 하겠군."
(13시 47분 06초) 라이산드로스: "외국만 갔다 하면 날씨가 당최 마음에 들지 않을 테니 말야."
(13시 47분 43초) 클라우스: "옛날 일일쎄. 지금은 동지중해 전체가 내 집이지" -빙긋
(13시 47분 49초) 라이산드로스: "스테파노스, 마님께 손님이 도착하셨다 전하게."
(13시 47분 56초) 로키: "예, 나리."
(13시 48분 10초) 로키: "라이!" 하고 곧 에이레네가 안쪽에서 나타나는군요.
(13시 48분 18초) 로키: 임신 이후 거처를 아예 1층으로 옮겨버린 터라
(13시 48분 32초) 로키: 그만큼 나오는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13시 48분 57초) 로키: 그녀는 라이산드로스를 끌어안고 싶은 기색이 역력한 것을 참고
(13시 49분 02초) 로키: 두 사람에게 우아하게 인사합니다.
(13시 49분 17초) 로키: "에이레네 콤네니아 두카이나 안겔리아입니다."
(13시 49분 21초) 라이산드로스: "다녀왔어요. 이쪽은 내가 유학 시절에 많이 신세를 진, 클라우스라는 친구에요. 클라우스, 내 부인 에이레네일세."
(13시 49분 43초) 클라우스: "대단한 미인이시로군요. 과연 유학시절 매일마다 이름을 잠꼬대삼아 부르며 잠들만 합니다.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클라우스 카스타넬로 라고 합니다."
(13시 49분 51초) 클라우스: -빙긋 웃으며 인사
(13시 49분 55초) 로키: "어머..." 에이레네는 입을 가리며 웃습니다.
(13시 50분 03초) 로키: "반갑습니다, 카스타넬로씨."
(13시 50분 13초) 클라우스: (여자는 아무튼 노소를 막론하고 칭찬하면 대접이(...))
(13시 50분 15초) 라이산드로스: (역시 대마녀는 동지중해 전역을 뒤흔드는 해적의 이름을 들어도 별로 당황하지 않는)
(13시 50분 15초) 로키: "들어오세요, 찬을 준비하고 있었답니다."
(13시 50분 31초) 로키: (라이가 유학시절 친구라고 했으면 그걸로 끝!)
(13시 50분 39초) 로키: (칭찬도 했으니 금상첨화!)
(13시 50분 51초) 로키: "손님이 오시는지 몰라서 너무 약소하지 않을지..."
(13시 50분 56초) 클라우스: (거칠어보여도 나 이탈리아 남자야(...))
(13시 51분 00초) 로키: 에이레네는 두 사람을 안내해 들어갑니다.
(13시 51분 05초) 로키: (여그쉬(...))
(13시 51분 17초) 라이산드로스: (이탈리아 킹왕짱 [...])
(13시 51분 19초) 로키: 재밌군요, 이 여자보다 훨씬 예쁜 여자는 많이 보았지만
(13시 51분 40초) 로키: 에이레네라는 여인은 자신만의 빛을 흩뿌린달까, 분위기가 독특합니다.
(13시 51분 59초) 로키: 과연 라이산드로스가 오랜 시간 사모할 만한 여인이라는 생각이...
(13시 52분 36초) 로키: 그리고 자리에 앉자 에이레네의 겸양과는 달리 너무 허례허식이 아니면서도 품위있고 굉장히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고
(13시 52분 45초) 로키: 저녁시간은 즐거운 대화가 가득하군요.
(13시 52분 49초) 클라우스: "여기 라이산드로스는 유학시절에도 인기가 많았지만 단 한번도 다른 여자에게 눈길한번 주는법이 없었죠. 그래서 저는 이 친구가 뭔가 하자가 있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13시 53분 07초) 로키: "어머, 하자 있어요. 얼마나 사람이 막무가내인 줄 아세요?"
(13시 53분 08초) 클라우스: "그게 다 이유가 있었던 거로군요. 솔직히 나라도 다른 여자는 눈에도 들어오지 않았을꺼 같습니다" -유쾌한 목소리
(13시 53분 20초) 로키: "어머나... 감사한 말씀이에요."
(13시 53분 27초) 로키: 라이산드로스의 부인은 볼우물을 젓는군요.
(13시 53분 33초) 로키: (역시 이탈리아 남자 킹왕짱)
(13시 53분 37초) 클라우스: (...)
(13시 53분 48초) 라이산드로스: "험. 험."
(13시 54분 29초) 로키: 고기와 생선을 내올 준비가 되자 에이레네는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13시 54분 49초) 로키: "저는 이제 들어가 볼게요. 즐거운 저녁 되세요, 클라우스씨."
(13시 54분 58초) 로키: 입덧 때문에 고기나 생선 냄새 잘 못 맡는데
(13시 55분 07초) 로키: 손님이 오자 급히 준비한 모양이군요.
(13시 55분 14초) 로키: (뒤에 부분은 라이만 알겠지만)
(13시 55분 21초) 클라우스: "감사합니다" -빙긋 웃으며 인사하고는 라이를 스윽 쳐다보죠
(13시 55분 32초) 라이산드로스: 에이레네가 자리를 비키고 나면 클라우스를 마주 쳐다봅니다.
(13시 55분 47초) 클라우스: "흐응... 그랬단 말이지?... 어쩐지 세레니아 최고의 미인들이 추파를 던져도 꿈쩍도 안한다 했지 하하..."
(13시 56분 04초) 라이산드로스: "그랬던가?" 마주 웃습니다.
(13시 56분 15초) 로키: 그러고 보니 클라우스 잠시 친화력 굴려보실래요
(13시 56분 18초) 라이산드로스: "세레니아 최고의 미인들은 다 자네한테만 추파를 던지는 줄 알았는데."
(13시 56분 30초) 로키: (대마녀에게 읽혔는가!)
(13시 56분 30초) 클라우스: 4d3 -8
(13시 56분 31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3+1+2+3) -8 = 1 입니다.
(13시 56분 33초) 클라우스: 2
(13시 56분 34초) 로키: 4d3 -8
(13시 56분 35초) dicebox: (notice) None님의 굴림은 4d3 (2+3+3+3) -8 = 3 입니다.
(13시 56분 39초) 클라우스: 괜찮은(...)
(13시 56분 42초) 로키: 예, 짤없이 읽혔..
(13시 56분 44초) 로키: 계속하시길
(13시 56분 45초) 클라우스: (...)
(13시 57분 20초) 클라우스: "고생이 많겠군. 동 지중해에서 나흐만 배가 출현하는 빈도가 많이 늘었다네. 알고 있는가?...." -정색을 하고
(13시 57분 33초) 라이산드로스: "조약이 깨졌으니까."
(13시 57분 47초) 로키: 여전히 조선술이나 조타술은 많이 미숙하지만
(13시 57분 54초) 로키: 수가 늘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경계할 일이죠.
(13시 58분 04초) 클라우스: "지난 천년. 루키아노플의 성벽이 얼마나 많은 침략자를 좌절시켰는가 하는것은 나도 알고 있네. 하지만 말이야"
(13시 58분 17초) 클라우스: "이 도시는 바다로부터의 공격에 너무도 취약한 구조네. 그건 알고 있나?"
(13시 58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알고 있네."
(13시 58분 37초) 라이산드로스: "그래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것이지."
(13시 58분 51초) 클라우스: "내 생각에. 이 도시가 깨져나간다면 그건 바다로부터의 공격일쎄. 저 성벽은 지금 봐도 도저히 무엇으로도 어찌 해볼수 있을듯한 물건이 아니야"
(13시 58분 53초) 클라우스: -고개를 절레절레
(13시 59분 21초) 로키: (ㅋㅋ)
(13시 59분 24초) 라이산드로스: "사란티움 해군은 분명 나흐만의 배 정도는 가볍게 상대할 수 있는 실력은 된다고 믿네. 그렇지만 그건 비슷한 수일 때의 이야기이지."
(13시 59분 28초) 로키: (스스로 복선을!)
(13시 59분 54초) 클라우스: "아니야. 솔직히 말하자면 그녀석들의 항해술이나 선박들의 기술 수준은 형편없어"
(14시 00분 10초) 클라우스: "적어도 3-4배 정도의 수차이는 무시할수 있을껄쎄"
(14시 00분 25초) 라이산드로스: "자네가 더 잘 알겠지만."
(14시 00분 45초) 라이산드로스: "나흐만 정도를 제외하면, 이곳 지중해에서 가장 배를 못 모는 집단이 우리일세."
(14시 00분 53초) 로키: (그리고 필살의 사란티움의 불!)
(14시 01분 19초) 라이산드로스: ".... 그리고 사실 우리로서는, 굳이 나흐만이 적극적으로 침공해오지 않더라도 외항을 막아 버리는 것만으로도 저 성벽과 함께 굶어죽을 수밖에 없겠지."
(14시 01분 33초) 클라우스: "그렇지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야. 하지만..."
(14시 01분 49초) 클라우스: "알다시피 나흐만은 뜨는 해일세. 사란티움과의 우호관계가 덜 중요하다는것은 아니나"
(14시 02분 09초) 클라우스: "양쪽과 다 무역을 하고 있는 세레니아로서는 대놓고 지원을 하기가 껄끄럽지"
(14시 02분 18초) 라이산드로스: "그것도 알고 있네."
(14시 02분 25초) 로키: 하지만 역시 뜨는 해인 나흐만을 견제하려면
(14시 02분 48초) 로키: 같은 쟈드교 국가이기도 한 사란티움과 손을 잡는 게 낫다는 게 대체로 중론이기는 하죠.
(14시 03분 04초) 라이산드로스: "그렇지만 사란티움이 무너지면, 그 다음 차례가 어디일지는 불을 보듯 뻔한 일이기도 하지."
(14시 03분 36초) 클라우스: "그래서 내가 움직여 보려고 하네. 어차피 탐욕스러운 해적인 클라오스 카스타넬로가 거액의 돈에 매수되어 사란티움과 손잡는다고 해서 이상하게 여길자는 없을테지" -쓴웃음
(14시 03분 48초) 라이산드로스: "미안하네."
(14시 04분 09초) 클라우스: "상관 없어. 어차피 내가 선택한 일일쎄."
(14시 04분 28초) 로키: (스테파니아는 지금쯤 어떤 놈팽이랑 결혼했으려나아~(룰루))
(14시 04분 32초) 클라우스: (......)
(14시 05분 22초) 라이산드로스: "자네가 이곳에 [매수] 되어 있는 한, 저들이 외항 봉쇄 같은 행동을 택할 길은 없으니."
(14시 05분 33초) 라이산드로스: "그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되겠지만..."
(14시 06분 09초) 라이산드로스: "그렇더라도 자네의 이름을 더럽히게 되는 일이라 면목이 없네."
(14시 06분 20초) 로키: (괜찮아 이미 더럽힐 만큼 더럽혔..)
(14시 06분 46초) 클라우스: "어차피 나흐만의 배들은 다른 해적에게도 가장 사냥하기 쉬운 사냥감으로 정평이 나있지" -피식
(14시 07분 04초) 클라우스: "그놈들이 유난히 더 큰 피해를 입는다고 해서 이상할껀 하나도 없네. 약한동물이 제일 먼저 사냥당하는건 자연의 섭리겠지"
(14시 07분 41초) 라이산드로스: 조용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14시 08분 07초) 클라우스: "맡겨둬. 나흐만놈들이라면 수십척을 몰고와도 날 잡을수 없을꺼야. 가능하다면..."
(14시 08분 14초) 라이산드로스: "자네가 언제든지 원할 때 출항할 수 있도록, 육지에서부터의 공격은 철저하게 막아내겠네."
(14시 08분 17초) 클라우스: "다른 해적들도 움직여보겠네."
(14시 08분 35초) 라이산드로스: "고맙네."
(14시 09분 09초) 로키: 두 사내 사이에는 완전한 이해의 눈빛이 오갑니다.
(14시 09분 10초) 클라우스: "그나저나 육지쪽은 어떤가?... 별 문제가 없나?"
(14시 09분 33초) 라이산드로스: "성벽은 다행히 건재하고, 문제가 있다면 루키아노플의 외부이겠지만."
(14시 09분 39초) 라이산드로스: "그 때를 대비해서 기병을 조련하고 있네."
(14시 10분 01초) 클라우스: "기병인가... 나흐만을 상대로 싸우는 일은 확실히 힘든 일일거야..."
(14시 10분 16초) 라이산드로스: "쉽지 않은 일이겠지."
(14시 10분 26초) 클라우스: "하지만 나는 자네가 부럽군.... 자기가 사랑하는 조국을 위해 조국의 깃발을 내걸고 조국의 백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그런 싸움은..."
(14시 10분 38초) 로키: (아내도 있고!)
(14시 10분 44초) 클라우스: "무인으로서 가장 자랑스러운 싸움이라 할수 있지 않겠나?..." -공허한 웃음
(14시 11분 04초) 라이산드로스: 그 말에 대답 없이 고개를 떨굽니다.
(14시 11분 21초) 로키: 대답하기 어려운 그 질문이 공중에 울리는 동안
(14시 11분 27초) 로키: 사란티움의 밤은 깊어만 가는군요.
(14시 11분 38초) 로키: 그 풍요로운 평화 속에 전쟁의 폭풍, 그 불길한 전조를 품고..
(14시 11분 45초) 로키: 수고하셨습니다~
(14시 11분 48초) 클라우스: 수고하셨습니다
(14시 11분 50초) 클라우스: 오오(....)
(14시 11분 55초) 클라우스: 남자들의 땀내나는 우정인가(...)
(14시 11분 57초) 라이산드로스: 수고하셨습니다
(14시 11분 59초) 로키: 후줄근하다 (?)
(14시 12분 04초) 라이산드로스: 저는 승한형한테 맞아죽지 않기 위해
(14시 12분 07초) 라이산드로스: 슬슬 출동 준비를...
(14시 12분 11초) 클라우스: 아니
(14시 12분 15초) 클라우스: 어디서 많이 듣던 이름이군요
(14시 12분 17초) 라이산드로스: 그럼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14시 12분 17초) 클라우스: (...)
(14시 12분 22초) 로키: 아, 그게 그 시간인가
(14시 12분 25초) 라이산드로스: (누구 남자친구 되시는 분과 오늘 세시에 봐야 합...)
(14시 12분 25초) 로키: 좋은 오후~
(14시 12분 32초) 로키: (이방인님 남자친구로군!)
(14시 12분 33초) 라이산드로스 님이 대화실 (quit: Read error: Connection reset by peer)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4시 12분 37초) 클라우스: (....)
(14시 12분 45초) 클라우스: 뭔가
(14시 12분 56초) 클라우스: 옆에서 찰싹 달라붙어서 행동하는건 토마스가 할테니(...)
(14시 13분 08초) 클라우스: 저는 이렇게 사란티움편에선 가끔 등장해서 묵직하게(...)
(14시 13분 11초) 로키: ㅋㅋ
(14시 13분 20초) 로키: 짠내나는 장면에서나 (?)
(14시 13분 32초) 클라우스: (...)
(14시 13분 33초) 로키: 질풍의 기사 A 같은 것도 나쁘지 않지만요, 등장 빈도를 높이려면
(14시 13분 50초) 클라우스: 3부에서는 좀 자주 등장하겠지만
(14시 13분 55초) 클라우스: 2부에선 확실히 빈도가 적겠군요
(14시 14분 12초) 클라우스: 3부는 육전 해전이 같이 입체적으로 이루어지니
(14시 14분 16초) 클라우스: 볼일도 많고
(14시 14분 17초) 로키: 3부에서는 어차피 플로리앙이 있어서
(14시 14분 27초) 로키: 클라우스가 꼭 자주 등장할 필요는 없지만요
(14시 14분 34초) 클라우스: 그렇군!(...)
(14시 15분 33초) 로키: 그러니 뭐, 질풍의 기사 A도 나쁘지 않죠
(14시 15분 33초) 클라우스: 하쉬르가
(14시 15분 39초) 로키: 3부에서 플로리앙이 죽이시길 (?)
(14시 15분 41초) 클라우스: 좀 얘기가 겉도는 느낌이랄까(...)
(14시 15분 53초) 클라우스: 이어지기가 힘드네 영 ;ㅅ;
(14시 15분 57초) 로키: 그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봤는데 어느 정도 방향은 잡아봤어요
(14시 16분 01초) 클라우스: 오오?
(14시 16분 25초) 로키: 필리포스하고 아킬레아스, 우르쿠는 하쉬르하고 엮였을 것 같고
(14시 16분 38초) 로키: (시간순서에 따라서는 감옥에 간 것도 그 때문)
(14시 16분 57초) 로키: 그리고 하쉬르의 이야기는 아샤신과 나흐만 제국의 관계 재정립? 아샤신의 방향 정립
(14시 17분 02초) 로키: 그런 쪽으로 가게 될 것 같고요
(14시 17분 30초) 클라우스: 허?
(14시 17분 47초) 클라우스: 우르쿠가 하쉬르한테 잡힌건가
(14시 18분 45초) 로키: 아직 확실하게 얘기하지는 못했고 시간관계가 좀 안 맞는 면도 있는데
(14시 18분 53초) 로키: 하쉬르가 죽음의 사자로 활동하던 무렵에
(14시 19분 04초) 로키: 필리포스가 정보 알아내주고 협력하고 하다가
(14시 19분 17초) 로키: 결국 잡혀들어왔다... 하는 구상도 했거든요
(14시 19분 20초) 클라우스:
(14시 19분 27초) 클라우스: 이놈 하쉬르한테도 손을 뻗은건가(...)
(14시 19분 29초) 클라우스: 역시 염종(...)
(14시 19분 35초) 로키: 다만 하쉬르가 입은 부상에 비해 그건 시간관계가 급박해서
(14시 19분 45초) 로키: 좀 순서를 바꿀까도 하고 있지만요
(14시 20분 00초) 로키: (어차피 어리버리하는 외국인이 덜컥 잡혀들어오기는 비교적 쉬운 일이니)
(14시 21분 26초) 클라우스:
(14시 21분 32초) 클라우스: 오체스공이
(14시 21분 40초) 클라우스: 계속 PC방에서 접하시는게 안타깝군요(...)
(14시 21분 45초) 로키: 그러게요(...)
(14시 21분 49초) 클라우스: 왠만하면 하나 장만을 하시는게(...)
(14시 21분 58초) 로키: 그집 동생은 새 컴퓨터 사줬다면서 왜 오체스님은..(투덜)
(14시 22분 10초) 클라우스: 콩쥐팥쥐?(...)
(14시 22분 16초) 로키: 거의 그 분위기죠 ㅋㅋ
(14시 22분 21초) 클라우스: 그럼
(14시 22분 29초) 클라우스: 뭔가 황소랑 두꺼비랑 개미가 나타나야(...)
(14시 22분 35초) 클라우스: <--- 황소
(14시 22분 40초) 클라우스: 로키 <--- 두꺼비
(14시 22분 41초) 로키: <-- 개미
(14시 22분 43초) 클라우스: (......)
(14시 22분 45초) 클라우스: (도주)
(14시 22분 45초) 로키: 흑흑 개미 시켜주십..
(14시 22분 49초) 로키: (철썩철썩)
(14시 23분 07초) 클라우스: 역시
(14시 23분 09초) 클라우스: 3부가 되어야
(14시 23분 11초) 클라우스: 뻥터질려나
(14시 23분 27초) 로키: 지금은 준비 기간이니까요
(14시 23분 27초) 클라우스: 전쟁이 시작되어야 ㅋ
(14시 23분 36초) 로키: 2부에도 대규모 전투는 있을 걸로 생각하고 있지만요
(14시 23분 40초) 클라우스: 오오
(14시 23분 49초) 로키: 3부같은 클라이막스 전투는 아니지만
(14시 24분 04초) 로키: 사란티움 주변 지역을 둔 각축을 통해 전쟁의 혼 테스트도 하고..
(14시 24분 10초) 로키: (루키아노플 주변)
(14시 24분 24초) 클라우스: 그렇군요
(14시 24분 31초) 클라우스: 소아시아 지방이 떨어져 나가야(...)
(14시 25분 04초) 로키: 소아시아는 어차피 나흐만꺼 아닌가요, 현재는?
(14시 25분 11초) 로키: 그보다는 모레아 반도를..
(14시 25분 39초) 클라우스: 주변 나라들도
(14시 25분 43초) 클라우스: 하나 둘씩 먹혀가는.
(14시 26분 04초) 로키: 파노니아라든지 말이죠
(14시 26분 09초) 클라우스: 그러게요 ㅋ
(14시 26분 25초) 클라우스: 어서빨리 전쟁이(..)
(14시 26분 30초) 클라우스: <--- 피에 굶주려있다
(14시 26분 35초) 로키: 하쉬르 합류할 때쯤 되면
(14시 26분 45초) 로키: 준비작업 끝나고 슬슬 전쟁 시작할지도요
(14시 27분 04초) 클라우스: ㅋ;
(14시 27분 14초) 클라우스: 자 그럼 저도 이만 가보겠습니다.다음주에 뵈요
(14시 27분 25초) 클라우스: 안녕히 ;ㅅ; /
(14시 27분 35초) 클라우스 님이 대화실 (quit: Quit: Leaving) (으)로부터 나갔습니다.
(14시 27분 43초) dicebox 님이 대화실 (로키 (dicebox) 에게 차였습니다) (으)로부터 나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