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원의 제다이 9화

Session Start: Sat Mar 31 20:23:19 2007

로키: 돌아오는 길에 로어틸리아는 바람을 좀 쐬겠다며 어딘가로(?) 샜고

로키: 자락스와 아를란은 아를란이 안다는 뒷골목의 인물들을 만난다며 돌아다녔지만 결과적으로는 캔티나 순회로 끝났습니다.

로키: 만나본 사람들은 다들 신토넥스와 시스의 관계에 대해

로키: 풍문은 있되 물증이 없다..는 것이 일치된 견해이군요.

자락스 토레이: "물증... 물증이 문제인가..." -한숨

로키: 센이 먼저 숙소에 들어와 있는데 자락스와 아를란이 복도로 들어서는 소리가 들립니다.

로키: "도대체 그 여자들은 눈이 삔 거냐? 왜 내가 있는데 너만 흘끔거리지?" 아를란이 투덜거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연애가 '공식적으로는' 금지된 제다이에게 그런말을 해봐야..." -피식 웃으며 어깨를 으쓱

로키: "영감 같긴."

로키: 아를란은 목발을 짚은채 자기 방으로 향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이쪽은 센이랑 틸이 있는 쪽으로 갑니다.

로키: 예, 센이 앉아있는데 자락스가 들어오는군요.

센 테즈나: "성과는 있으신가요."

센 테즈나: @돌아보며 말합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니오. 다들 풍문은 있되 물증이 없다고들 하는군요. 별거 없었습니다." -한숨

로키: 물증도 없고,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는 사람도 없고..

자락스 토레이: "그쪽은 어찌 되었습니까?... 나이트 로어틸리아는?"

센 테즈나: "나이트 로어틸리아는 잠시 외출을 나가셨습니다만은."

센 테즈나: "이쪽은 확실한 물증을 잡긴 했습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음? 어떤 겁니까?..."

자락스 토레이: -반색하며 다가섬

센 테즈나: "당신의 도움이 필요할 듯 싶군요."

센 테즈나: "예정대로 이전 시스 협력자였던 코레트 에반스를 찾았습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일단 듣고 있음.

센 테즈나: "그가 중요한 물증을 쥐고 있음에도 약간 더 알아내야 할 게 있습니다."

센 테즈나: "그리고 그 단서는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었죠."

로키: 왜 이런 에이스를 다쓰 프리아트가 제다이들에게 그냥 쥐어줬는지는 또다른 문제지만..

자락스 토레이: "음? 코레트 에반스의 입을 열게 할 무언가를 우리가 가지고 있다고요?"

자락스 토레이: -고개를 약간 갸웃

센 테즈나: "현재 겉으로는 포로로 우리가 데리고 있는 자 말입니다만."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 말입니까?..."

센 테즈나: @고개를 끄덕이고 창밖을 잠시 바라보다 고개를 돌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음... 물론 물어는 봐야겠지만 별로 큰 기대는 안하는 쪽이 좋지 않을까요?..."

센 테즈나: "아니오, 기대를 할 수 있다는 어느정도의 증거도 가지고 왔습니다."

자락스 토레이: "어떤?..."

센 테즈나: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잘 맞아떨어지는 게 불안하긴 합니다만."

센 테즈나: "그가 코레트 에반스라는 자를 통해 돈세탁을 사주했던 모양이더군요. 물증은 이미 잡아뒀으니까..."

자락스 토레이: "그럼 가서 물어만 보면 되는 거군요. 하지만 파다완 센. 이건 생각을 해두고 갑시다."

센 테즈나: "어째서입니까?"

자락스 토레이: "다스 프리아트는 그런식으로 중요한 정보를 지닌자를 우리옆에 버려둘 타입이 아니거든요.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게 자기 계산 안에 있어서 우리를 조종할 자신이 있다거나..."

자락스 토레이: "아니면 가지고 있는 정보가 별게 아닐 겁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러니까 그를 상대하는게 피곤한 거지만......" -한숨

자락스 토레이: -일단 일어납니다.

자락스 토레이: "자... 그럼 어디 심문을 하러 가볼까요..."

센 테즈나: "그러죠." @따라갑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를란의 방으로

로키: 문을 열자 살짝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음?..."

로키: 창문은 열려있고, 목발 두쪽이 그 옆에 벽에 기대어 있습니다.

로키: 불은 켜져 있지만 방 주인은 보이지 않는군요.

센 테즈나: "과연, 이런 거였나요." @주위를 둘러봅니다.

로키: 방은 특별히 어질러져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로키: 몸싸움의 흔적도 없고..

센 테즈나: @창문가로 다가가 밖을 내다보죠. 뭔가 흔적이라도...

로키: 흔적은 보이지 않지만 다크포스의 기척이 이곳에서 멀어지는 것은 느껴집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직 아무것도 확실한게 없으니... 기다려 봅시다. 파다완 센." -별다른 감정 변화 없는 얼굴로

센 테즈나: @방향은?

로키: 시내 쪽인 것 같군요. 기척을 죽이려고 애쓰고 있는지 그다지 뚜렷한 흔적은 아닙니다.

로키: 창 밑의 덤불이 잔뜩 부러지고 흩어진 걸 봐서 저쪽으로 뛰어내린 것 같고, 아직 다리가 불편한 모양이군요.

센 테즈나: "글쎄요, 이렇게 되면 일이 어떻게 될지."

로키: 거의 걷잡을 수 없는 증오와 공포의 기운은 자락스에게도 전해지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으음..." -창밑의 모습을 보고는 살짝 표정이 바뀜

자락스 토레이: "안되겠군요. 움직입시다."

자락스 토레이: -그제서야 정색

센 테즈나: "따라가 봐야겠죠."

자락스 토레이: -대답 기다리지 않고 창문에서 뛰어내려 달립니다.

자락스 토레이: -아... 목발은 가지고 갔다고 하죠

센 테즈나: @자락스를 따라 창문에서 뛰어내립니다.

로키: 예, 이쪽이 저쪽보다 확연히 빠른지라 빠르게 따라잡기 시작합니다.

센 테즈나: "일단 무엇을 하는지는 알아야 하겠죠, 들키지 않는 선에서, 위험하지 않을 때까지는 미행하도록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로키: 하지만 아를란이 드디어 기척을 죽이는데 성공했는지 다크포스 흔적은 거의 끊기는가 싶더니

로키: 시내에 들어선 두 사람은 뭔가 이상한 것을 발견합니다.

로키: 시내의 스카이라인 한가운데에 검은 공백이 있군요.

로키: 저 위치는 와츠 센터.. 와츠 센터의 꼭대기층에 불이 나가 있습니다.

센 테즈나: "정전이라도 났...다고 생각할 수는 없겠죠. 가볼까요?"

자락스 토레이: "...일단 가봅시다."

자락스 토레이: -그대로 와츠 센터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센 테즈나: @따라갑니다.

로키: 안쪽에서는 드로이드들도 죽어있고

로키: 경비도 보이지 않는군요

자락스 토레이: "....이거...설마 아를란의 짓인가?....."...-낮게 신음하며 중얼

로키: 그리고 위로 올라가고 있는 다크포스의 기척이 감지됩니다.

자락스 토레이: -그대로 달립니다.

센 테즈나: "농담도 그런 농담을 하실 줄은 몰랐..."

센 테즈나: @따라 달려갑니다.

로키: 엘리베이터는 작동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로키: 근처에 계단이 있군요.

센 테즈나: @자락스를 따라 계단을 올라갑니다.

로키: 한창 올라가다가 센은 문득

로키: 눈앞에 나타난 인도자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로키: 붉은 암늑대는 계단참에 난 창문 앞에 나타났다가

로키: 창밖을 물끄러미 내다보고, 스르르 사라지는군요.

센 테즈나: @잠시 멈춰섰다 달려가서 창 밖을 바라봅니다.

자락스 토레이: "....음?... 뭐하시는 겁니까?...."

로키: 창밖을 내다보자 창밖의 홈통 위에 웅크리고 몸을 숨기고 있던 아를란이

로키: 깜짝 놀라서 떨어질뻔 합니..

센 테즈나: "아를란!"

로키: "으악!"

자락스 토레이: ".....!....."

자락스 토레이: -그쪽으로 가봅니다.

로키: 그는 홈통을 붙잡고 간신히 균형을 유지하며 센을 노려봅니다.

로키: "뭐야.. 왜 쫓아온 거지?"

자락스 토레이: "......." -고개를 절레절레

자락스 토레이: "우선 위험하니까 이쪽으로 좀 와라." -한숨을 푸욱 쉬며 피식

로키: "웃기지 마. 댁들이야말로 이만 가보지 그래."

로키: 아를란은 품안에서 라이트세이버를 꺼냅니다.

센 테즈나: @라세를 꺼내 창문을 잘라내고 그에게 겨눕니다.

로키: 아를란 역시 천천히 라이트세이버를 작동시키는군요.

센 테즈나: "당신은 지금 중요한 증인입니다, 이렇게 사라지시면 곤란하죠."

자락스 토레이: -센이 움직이면 손으로 제지하고. 아를란에게 다가가요.

센 테즈나: @물러서요.

로키: "증인이 될 생각따위 없어."

자락스 토레이: "이런 미욱한 친구가 있나... 다리도 다 낫지 않은 주제에 대체 뭘하고 있는거야?... 멀쩡한 몸이어도 별볼일 없는 주제에..." -혀를 차며 다가가서 다리 상태를 살핍니다.

로키: "저리 가!"

로키: 아를란은 뒤로 몸을 날리면서 다른 홈통으로 옮겨갑니다.

로키: 다리가 그런지라 위태하게 비틀거리긴 하지만..

로키: "좀더 놀고 싶지만, 제다이 아저씨들. 꼭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서 말이지."

센 테즈나: @포스로 그의 몸을 홈통에 고정시킵니다. "그 약속은 잠깐만 미뤄두면 안되겠습니까?"

로키: 판정 들어갈까요?

로키: 센부터 굴리고 도전하시길

센 테즈나: (도전 RP는 위에 걸로 하고...)

로키: (예)

센 테즈나: 10d6 이성 + 의지

* 센 테즈나의 굴림: 10d6 (5,6,2,4,5,5,2,4,4,1)

* 센 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5,6,2,4,5,5,2,4,4,1

* 센 테즈나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센 테즈나: 5 4 빼서 도전하기

* 센 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6,2,5,5,2,4,4,1

* 센 테즈나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로키: 10d6 이성 + 의지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10d6 (1,6,2,1,6,6,1,1,4,3)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2,1,6,6,1,1,4,3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로키: 2d6 다크포스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2d6 (3,5)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1,6,2,1,6,6,1,1,4,3,3,5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2d6 다크포스

로키: 4, 3, 1, 1 빼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6,2,6,6,1,1,3,5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2d6 다크포스

로키: 4d6! <피해> 포스에 당하다 (아를란)

* 피해의 주사위 내역: 4d6 포스에 당하다 (아를란)

로키: 아를란은 센의 포스력 때문에

로키: 꼼짝 못하고 홈통에 몸이 고정됩니다.

로키: "이 자식...!"

로키: "놓으란 말이다... 왜 네가 날 막는 거냐!"

로키: "적어도 넬바니안 양반 댁이라면 가족과 고향이 박살나는 게 어떤 건지는 알고 있을 거 아냐? 아니면 제다이 템플에서 먹고 노느라 신경도 안 쓰는 건가?" 그는 악을 씁니다.

로키: 3d6 마음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3d6 (6,6,2)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6,2,6,6,1,1,3,5,6,6,2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2d6 다크포스, 3d6 마음

로키: 2d4 입담 <아를란>

* 아를란의 굴림: 2d4 (4,4)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6,2,6,6,1,1,3,5,6,6,2,4,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2d6 다크포스, 3d6 마음, 2d4 입담

로키: 6, 6 빼서 도전하기 <아를란>

* 아를란의 주사위 결과: 2,6,1,1,3,5,6,6,2,4,4

* 아를란의 주사위 내역: 10d6 이성 + 의지, 2d6 다크포스, 3d6 마음, 2d4 입담

로키: 영향받는 건 센

센 테즈나: "그래서 그런 일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어린 시스."

센 테즈나: 3d6 마음

* 센 테즈나의 굴림: 3d6 (1,5,6)

* 센 테즈나의 주사위 결과: 6,2,5,5,2,4,4,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