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국의 그림자 34화

로키: 딩기 블루의 통신을 통해 린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소년H: (아니 갑작스레 시작입니까 (...))

아카스트: (그런듯...)

이방인: (갑작스럽(...))

로키: (아니 뭐 언제는 안 그랬나요..(..))

제이 톨란: (..)

로어틸리아: (보통 늦장 잔뜪 부리다가 시작하는 게 이 팀 아니었..(...))

린라노아 네루나: (설마 새해맞이?!)

로키: 그..그런가요! 그럼 늑장부터 부리고 시작합시..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몰랐어요 엉엉)

로어틸리아: (철썩철썩 (...))

로키: (엉엉)

로어틸리아: (그런 이유로)

로어틸리아: (린의 목소리에 늦장 답변합니다 (?))

린라노아 네루나: (린은 항복해버립니다 (?!))

로키: 견인선과 포격선이 튀어나와 딩기 블루를 포격합니다!

제이 톨란: (...)

로키: GAME OVER

로키: (...)

제이 톨란: (..........)

로어틸리아: (와와)

로키: 와와 캠페인 끝났다!

로어틸리아: ('나머지는 남은 사람들이 잘 해줄 거라 믿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아 플레이 끝인가요

린라노아 네루나: 수고하셨어요

로어틸리아: 수고하셨어요

린라노아 네루나: (일년동안 고마웠..)

로키: 캠페인 끝을 축하하는 샴페인 샴페인~

제이 톨란: (........)

로어틸리아: 오알이라 아쉽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샴페인 병을 들고 로키님을(이하생략))

로키: 역시 오프를 해야 하는 건데 말이죠?

로어틸리아: 오알하다가 오프 갔더니

린라노아 네루나: (토론토에서 (?!))

로어틸리아: 마스터 주어팼다거나

로어틸리아: (...)

로키: (...)

로키: 여..역시 오프는 꼭 필요한 건 아닌 거죠 (?)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로키님을 물끄러미)

로키: 아 역시 파티 몰살은 마스터의 로망입..

린라노아 네루나: (다들 언제가 좋으십? (...))

로어틸리아: (어차피 로키님 곧 한국 오시..(...))

로키: 전 여름에 귀국하는..

로어틸리아: (쳇 (...))

린라노아 네루나: (저도 여름에...)

로어틸리아: (쓰르라미 울 적에)

로어틸리아: (기다리는 거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여름이 좋겠군요. 도구를 준비하십시 (?))

제이 톨란: (밧줄이라던가(야))

로어틸리아: (더위로 짜증이 충만할 때 (..))

린라노아 네루나: (이방인님 취향은 역시...(수근))

로키: (수근)

로키: 자, 그럼 원래 이렇게 봐주면 안 되지만 (?)

로키: 제가 피자를 좀 먹은 후 원하신다면 블루 딩기 파괴 이전으로 시간을 되돌릴까요 (...)

로어틸리아: 로키님을 철썩철썩

제이 톨란: (철썩철썩)

로어틸리아: 피자도 먹기 전에 시작하려 하시다니 (...)

린라노아 네루나: (로키님을 탕탕)

로키: 조금밖에 안 남았단 말예요..(운다)

로어틸리아: 흥 그럼

로어틸리아: 어제 이야기한 그거나 이야기하시죠 (...)

로키: 바꿔치기요?

로어틸리아: 틸 버리기죠 (...)

로키: 역시.. 하지만 지금 와서 또 PC 만들긴 좀 그러시다고..

로키: 자 베오나드 코티에르의 좀비를 드리겠..

제이 톨란: (좀있으면 막판을 향해 갈텐데 이제 와서 PC체인지는(...))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아 저도 새 캐릭터 구상 끝냈는데 (퍽퍽 맞습?))

로키: (아카스트님은 조용히 계십..(때린다))

린라노아 네루나: (흑흑 (?))

로키: 뭐 틸이 시스화 된다 해도

로키: 엔딩 다 가서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고..

로어틸리아: (쯧쯧 (...))

로어틸리아: 제이/ 그러니까

로어틸리아: 바꿔치기

로어틸리아: 틸이 시스화되면서

로어틸리아: 피나가 제다이화되면서 PC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위화감이 없잖...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두 번째가 상상되시는 분은 손 들어보십..

린라노아 네루나: (꼬리를 듭니 (?!))

로키: 손이 아니니 무효 (?)

제이 톨란: 근데

제이 톨란: 바꿔치기는 생각해보니까

제이 톨란: 좀 어울리는듯?(...)

제이 톨란: 바꿔칠 이유가 있냐는거죠 근데(...)

로어틸리아: 이유라면 PC에게 말이에요 플레이어에게 말이에요?

제이 톨란: 틸이 시스화되면 언니때문일껀데

제이 톨란: 언니는 다시 이쪽으로 돌아와 버리면(...)

로어틸리아: 아아 그게 중간에 종종 나왔지만

로어틸리아: 피나는 틸이 시스화되는 걸

로어틸리아: 꽤 막고 싶어 했었으니까요

로키: 그런가요?

로키: 이전에 했던 갈등 판정 중에 (넬반에서 첫 전투)

로키: 피나가 틸 다크포스에 빠뜨리려고 한 게 있지 않았나요?

로어틸리아: (그때 뒷잡담으로)

로어틸리아: (양쪽 다 느낀다라고 했었죠)

로어틸리아: (...)

로키: 양쪽 다요? (우적)

로어틸리아: (그거 말한 게 로키님 본인)

로어틸리아: 시스화 시키고 싶기도 하고

로어틸리아: 막고 싶기도 하고 (...)

로키: 아항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즉 피나다운 거군요 (?)

제이 톨란: (아 여자의 마음은 묘해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게나 말입...)

제이 톨란: (이래서 저는 여자를 연기하는걸 무서워 한단 말입니...)

린라노아 네루나: (저도...)

로어틸리아: (그러나 지금 둘 다 여자 캐릭터 (...))

린라노아 네루나: (쉿 (?))

로키: 전 이방인님이 여자를 RP하는 걸 보고 싶..

린라노아 네루나: (정확히 말하면)

린라노아 네루나: (여자를 rp하게 하고 로키님은 사십대 치한 역을 (?!))

제이 톨란: (...)

로어틸리아: (린/ 그럼 너무 RP가 잘 되어서 안 되요 (...))

린라노아 네루나: (아하)

로어틸리아: 사실 어제 로키님이랑 잡담하면서 계속 나온 아이디어에서 나온 거지만

로어틸리아: 틸이 시스화가 되면 할 일이

로어틸리아: 피나를 죽이려 할 거고

로어틸리아: 그 다음 틸다인 여사인 척

로어틸리아: 넬반을 접수할 가능성 대 (...)

제이 톨란: (..................)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그건 제가 보아 넘길 수 없...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물론 이번 시점 근처에서인데)

로어틸리아: 일단

로어틸리아: 시스 중에 알아볼 법한 애가

로어틸리아: 제이 툴란 정도인데

로어틸리아: 이미 제다이에게 잡혀 있다

로어틸리아: (...)

로키: 시스야 뭐 뿔뿔이 흩어졌고..

로어틸리아: 세데스는 어쩐지

로어틸리아: 신경 안 쓸 놈이고

로어틸리아: (...)

로키: '똑같이 생겼고, 하는 짓도 똑같은데? 그럼 차이가 뭐야!' -알려준 부하를 죽인다

로어틸리아: (랄까 매장당하기도 했고..돌아올 거 같지만 (...))

로키: (쿠어어 하고 3천톤의 바위와 흙을 뚫고 나올 것 같은 아저씨)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

제이 톨란: (머...멋있...(...))

로키: 이상한 데 로망 느끼지 마십 (철썩철썩)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자락스님 취향은 아저씨...(수근))

로어틸리아: (이방인님일까 제이일까 (...))

로키: 이방인님에 한 표 (?)

제이 톨란: (...)

제이 톨란: (얼른 피자나 드십시(철썩철썩))

제이 톨란: (피자 하니까 생각나는게...)

제이 톨란: (코와붕가(뭣?))

로어틸리아: 아무튼 어제 이야기했던 건 이 정도 (...)

로어틸리아: (마스터 모트 죽인다도 있긴 하지만 (??))

로어틸리아: (이건 농담이었으니 패스)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죽인다면 모트보다는 아카마ㄹ...)

로어틸리아: (그건 로키님이 싫어할 거 같아서 (...))

린라노아 네루나: (괜찮아요 코티에르도 죽었는데 (?))

로키: 마스터 모트 죽이면 자락스랑 어떻게 될지 궁금..(..)

린라노아 네루나: (그럼 이제 자락스도 시스ㅎ...)

제이 톨란: (그럴듯(...))

로어틸리아: 그럼 이 파티 완벽 막장 (...)

린라노아 네루나: (린만 남는군요 (?))

제이 톨란: (다같이 시스가 되어 은하정복 여행을 떠나는걸로 피날레를(...))

로키: (와와)

로어틸리아: 좋군효 (...)

린라노아 네루나: 피날레는 역시

린라노아 네루나: 코루선트 입성 워게임 20시간...

로키: 좋죠.. 5화로 나눠서 (?)

린라노아 네루나: 아뇨 한번에 (?)

제이 톨란: (결국 가장 마지막 장면은 정복한 은하제국을 누가 통치하는가를 둔 삼인의 1대1대1 듀얼로(......))

제이 톨란: (장대한 막을 내리.......)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역시 스타워즈라면)

로어틸리아: (끝은 듀얼인 거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코티에르 유령의 가호를 받는 린이)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두 명을 함정에 빠뜨려 폭사시ㅋ...(?!))

로어틸리아: (제가 댓글로 말했듯이)

로어틸리아: (인간관계 포스유령 끌어들여 실패하면)

로어틸리아: ('니마 이제 그만'하고 떠나버리..(...))

로키: (휘리릭)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하지만 실패의 기준이 뭔지가 애매하죠

로어틸리아: 그건 역시

로어틸리아: 판정에 내건 거 아녜요? (...)

로어틸리아: 혹은

로어틸리아: 포스 유령 맘대로 (...)

로키: 역시 유령이란..(..)

제이 톨란: (...)

로키: 이제 충분히 늑장 부렸나요 (?)

로어틸리아: (본래 한 시간 정도 더 부렸던 것도 같지만 (?)

제이 톨란: (넵(...))

로어틸리아: (이제 봐드리죠 (...))

로키: 감사합니..

린라노아 네루나: (음 늑장 부렸었어요? (맞습...))

로키: 그럼 폭발이 거꾸로 되면서 블루 딩기가 다시 조립되고

로키: 견인선과 포격선은 원위치로 Go!

로키: ..해서 테이크 투..랄까..(..)

제이 톨란: (딩기블루인데 이름판을 잘못 조립한듯?(...))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이런 실수입.. 촬영장 스탭을 해고해야 (?))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로키님을 물끄러미...)

로어틸리아: (역으로 비춰진 거 아닐까요(...))

로어틸리아: (역으로 비춰져서 단어가 재조합 (?))

로키: "나이트 린입니다. 대답해요!"

린라노아 네루나: "무사히 진입에는 성공했지만 곧 포격선에 공격 명령이 내려질지도 모르겠어요. 막아야겠네요."

제이 톨란: "그런데 뭘 그렇게 느긋해 하고 있나! 빨리 어떻게좀 해보라고!" -성질을 내며 버럭

제이 톨란: (...)

로어틸리아: (...)

제이 톨란: (제이는 당황했다(...))

로어틸리아: 근데 포격선에 공격 명령이 내리는 걸 막을 수야 없으니

로키: (그렇죠 린이 막는 걸 거부했..)

린라노아 네루나: (명령이 내려져도 곧장 들이닥쳐서 명령을 번복할 수...)

로키: (그때까지 딩기 블루가 괜찮을지가 문제겠죠)

린라노아 네루나: "잘은 모르겠지만 잠깐만 버텨 주면 되요! 가능한한 빨리 웨렌을 붙잡고 포격을 멈추게 할 테니까!"

린라노아 네루나: 라고 말하고 다시 조종실이 있는 곳으로 도약

로키: 아까 전의 견인선과 포격선이 서로 다른 방향에서 빠르게 접근해 오고..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조종 레벌르 잡으며 미소를 짓는 센 (?!))

로키: "나이트 로어틸리아, 지금이라도 벗어나는 편이 좋습니다." 센이 말합니다.

로어틸리아: (린 놔두고 말이죠? (...))

로키: (그게 저번에 제시한 선택이었으니 (..))

로키: "나이트 린라노아를 두고 가는 건 마음에 걸리지만, 포격을 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건 위험합니다."

로키: "최소한 선체에 상당히 대미지를 입을 가능성은 70% 이상입니다."

로어틸리아: (그런 걸 기억할리가 (...))

제이 톨란: "알아서 할테지. 내가 타는것도 무서워서 벌벌 떠는걸 보면 저기 포스 유저는 없다. 대체 뭐가 두려운거야? 저 댄스 계집은..." -불만가득한 표정

린라노아 네루나: ("계획대로" (...))

로어틸리아: (린이 선택한 게 그러니까 자기가 안에서 놀고)

로어틸리아: (우린 도망친다 맞죠? (...))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잠깐' 도망치는 겁니...)

로어틸리아: (린 그 배 잘 타고 오세염 (...))

로키: (좋은 여행 되십..)

린라노아 네루나: (상황 끝나면 데리러 오셔야(...))

로키: (그럼 그동안 센 드릴까요?)

린라노아 네루나: (음 괜찮긴 한데...)

로키: 선택은 쿠비 항성계를 벗어나거나, 넬반 쪽으로 도망가거나,

로어틸리아: (일단 조종은 센이 하니까)

린라노아 네루나: (음 이름을 바꾸는 편이 좋을까요, 아니면 워게임 때처럼 괄호만?)

로어틸리아: (갈등 판정 시 그쪽을 하는 게 낫긴 한데 (...))

로키: (이름 바꾸셔도 무방할..)

로키: (어차피 린하고 겹칠 일은 잘 없으니까요)

로키: 아니면 가장 가까운 엄호물로 숨어드는 방법도 있겠군요.

센 테즈나: (흑흑 이게 얼마만에 (?))

제이 톨란: (...)

로키: (갑자기 센의 눈빛이 변하며..(..?))

센 테즈나: ("인도자의 발톱은..." (중얼))

제이 톨란: "뭐 이런 망할 경우가 다 있냐 말이야... 자칫하면 내 목이 날아가게 생겼는데 할수 있는건 그저 기다리는 것뿐이라는거냐?..."

센 테즈나: (인도자를 부릅...(퍽퍽))

로어틸리아: (우주라서 공기가 안 통해 늑대가 죽..(??)

센 테즈나: (?!)

센 테즈나: (뭐 도망칠 수도 있고, 장애물들 사이를 오가면서 시간을 끌 수도 있고, 상대 우주선에 붙는 방법도...)

로키: 그렇겠네요

센 테즈나: (강제 도킹 같은 걸 시도한다던지...?!)

로키: 뭐 어느 한쪽 선택한다고 배 폭파시킬 거 아니니까 대충 선택해 주세요

센 테즈나: (로키님을 물끄러미...)

센 테즈나: "굳이 기다리시고 싶으시면 방법은 있군요." 조종 장치를 조작해 배를 돌립니다.

로어틸리아: (배를 공격한다 (?))

센 테즈나: "웨렌 고르토가 있는 우주선에 접촉을 시도해 볼 겁니다. 충격을 조심하시고, 주위에 있는 거 아무거나 잡고 계시죠."

제이 톨란: (죽기는 싫은 제이였다(...))

로키: 센이 접촉을 시도하자 아직은 우주선은 고르토의 통제 하에 있는 모양인지

로키: 속도를 맞춰 물러나기는 하지만, 어째 움직임이 좀 불규칙하군요.

센 테즈나: (...)

로키: 견인선과 포격선은 서로 120도 각도로 위치를 잡은 채 아직 저쪽에 붙지 못한 '딩기 블루'를 향해 조준합니다!

센 테즈나: (이제 안에 탄 사람은 슬슬 잊어버리기 시작한 센 (...))

로키: (원망듣겠..)

로어틸리아: (아니 뭐)

로어틸리아: (제다이들이야 원래 온갖 묘기를 다 부린..다지만)

제이 톨란: "이 미친놈! 아예 들이 받아서 박살낼 셈이냐???" -다시 버럭

로어틸리아: (자기가 부리는 거랑 남이 운전하는 거랑 또 다르...(...))

로키: 갑작스러운 가속에 저쪽 배에서는 미처 피하지 못한 채 두 배는 충돌하고

로키: 오히려 웨렌 고르토의 우주선은 충격으로 튕겨나가지만

로키: 그러는 동안 견인선과 포격선은 조준이 어긋나 빔이 딩기 블루 뒷편의 우주 공간을 가릅니다.

로어틸리아: (고르토 우주선이 튕겨나서 싸우던 린이 (....))

로키: (아마도 그렇겠..)

센 테즈나: (음, 기억이 안나는데, 뭐 우주선 견인할 수 있는 건 없었지요? (...))

로어틸리아: (있긴 한데)

로어틸리아: (우리 출력으론 좀 (...))

제이 톨란: (아니면 트윌렉 특유의 반사신경으로 다른놈들이 흔들리는 틈을 타서 다 쓸어버린다던가(...))

제이 톨란: (이걸 어떻게 이용하는지는 린의 역량(무책임(...))

로키: (견인 빔을 사용할 수 있는데, 더 큰 선체이니까 출력이 상당히 들어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냥 달고 밀어내는 거라면 괜찮겠죠?)

로키: (한동안 사용하고 나면 가장 가까운 행성에 착륙해야 할..)

로키: (즉 붙잡고 있는 데 에너지가 들어요)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면 그냥 달고 있기(...))

로키: (상대가 도망치지 못하게 하는 데에..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모하기 전에 린이 조종실을 점거한다면 괜찮겠죠)

린라노아 네루나: 공중으로 붕 떴다 벽에 착지하고는 다시 도약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시간을 끄는 건 좋지만 이쪽 시간도 끌어지는 것 같은데요..."

로키: 센은 이제 도망가기에는 시간이 좀 늦었고, 린이 점거에 성공할 때까지 시간을 끄는 게 최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로어틸리아: (그냥 포스로 잡아 끕시다 (??))

센 테즈나: (과연 (?!))

로키: 딩기 블루의 선체가 흔들리면서 여기저기 손상 보고가 뜹니다.

로키: 그리고 견인선 쪽도 경로와 속도를 맞추기 시작하는군요.

로키: (달관한 제이였..)

센 테즈나: (그렇...)

센 테즈나: (고정만 하고, 끌어당기거나 하지 않고 거리 유지만...)

로키: 상대방 실드에서 파장을 조정해 견인 빔을 튕겨내려고 하지만

로키: 게다가 빔과 실드 파장 조종은 자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이죠. (실제로 해봤고..)

로키: 하지만 거리가 충분히 가깝지 않으면 여전히 포격 위험은 있겠군요.

로키: 딩기 블루는 웨렌 고르토의 우주선에 견인 빔을 고정하는 데 성공합니다.

로어틸리아: (두둥- (...))

센 테즈나: (두둥-)

로어틸리아: (그야 견인 상태에서 거리가 떨어져 있으면)

로어틸리아: (더 집중 포격 받는 거 아닌가효 (...))

로키: (예, 그리고 이쪽이 맞으면 저쪽 역시 진동이..(..))

센 테즈나: (음 당기지 말고 그대로 우주선을 돌격시켜볼까(...))

로어틸리아: (고정시키고)

로어틸리아: (저것으로 포격선을 맞추시는 거에요()

로어틸리아: (린은? (...))

센 테즈나: (...)

센 테즈나: (린은?)

로키: ('그녀는 충직한 제다이였으며..' (...))

로키: 포격선은 두 배 사이에 위치를 잡으면서 포격을 시작하고

로키: (뭐 저쪽 배를 뺏어타야 쓰겠..)

센 테즈나: 우주선을 가속시키면서 빔의 길이를 점차 줄여 볼게요

센 테즈나: (...)

로키: 거리를 좁히자 포격은 뜸해지더니, 더 이상 조준을 할 수 없게 되자 멈춥니다.

로키: 포격으로 에너지 누수가 일어나서 견인 빔 유지까지 해 빠르게 에너지가 바닥나고 있고

로키: 보조 생명유지장치를 가동시켰다는 메시지가 나오는군요.

센 테즈나: "정 안 되겠다고 생각하면 강제 도킹이라도 시도해야 할 것 같은데요."

로키: 실드 제너레이터가 오프라인 상태라 부족한 에너지를 그쪽으로 돌리지 않으면 다음 한 번만 포격을 맞으면 끝장입니다.

센 테즈나: (자 피나! 포스 실드를! (...))

로어틸리아: (피나? (...))

로키: 이리저리 선체를 움직이며 견인선 견인빔을 피하는 동안 추진 장치는 에너지를 더욱 소모하고..

센 테즈나: ("나이트 피나틸리아!" (...))

로어틸리아: (아니 아직 안 바꿨...(...))

센 테즈나: (...)

로키: "비상 에너지 장치 가동. 생명 유지장치 작동 중지까지 5분 남았습니다." 컴퓨터 목소리는 무감정하군요.

센 테즈나: (뭐 정 안되면 빔 고정한 채로 우주선 충돌시킨 다음에 세이버로 베고...(중얼))

센 테즈나: "오 분 남았다는군요." 상황 패널을 바라보며 중얼중얼

로키: 같은 시간, 딩기 블루와 함께 흔들리면서 아비규환이 된 상태에서 악전고투를 치른 린은

로키: 드디어 웨렌 고르토의 머리에 블래스터를 댄 채 컴링크를 켭니다.

로어틸리아: ("널 죽이는데" 라며 센을 벱니..앗 늦었다 (...))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쟤 둘은 아직 공격하지 않아효? (...)

린라노아 네루나: (예 막아야죠)

로키: 웨렌 고르토가 린라노아의 명령에 따라 공격 중지 명령을 내리고..

로키: 포격선과 견인선은 혼란스러운 듯 주변을 맴돌기만 하는군요.

로어틸리아: (상황 종료입니다 하는 순간)

로어틸리아: (공격받아 폭파하는 딩고 블루..라면)

로어틸리아: (NG 씬으로 딱 맞..)

린라노아 네루나: (과연(...))

로키: (BAD ENDING ..Play again? (Y/N))

린라노아 네루나: "딩기 블루와 도킹해 주세요. 해야 할 이야기가 많으니까요." 블래스터를 댄 채 말합니다.

로키: 한편 딩기 블루에서는 생명 유지장치 가동 중지까지 4분을 알리면서

로키: 손상에 의한 압력 이상 때문에 도킹 포트가 열리지 않고 있다고 알려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센은 슬쩍 자리를 피합니다 (?))

로어틸리아: (씩 웃으며 (?))

로키: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센은 도킹 포트를 가지고 뚝딱거리다가 결국 상대 함선과 도킹과 씰 상태를 확인한 후

로키: 생명 유지장치 가동 중지까지 1분 30초를 알리는 상태에서 아예 망가뜨려서 수동으로 열어버립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럴 거면 처음부터 세이버를(...))

로키: (세이버를 잊었..)

로어틸리아: (사실 저라면 처음부터 세이버를 썼겠죠 (...))

린라노아 네루나: (에잇 이래서 공병대 제다이는 안됩 (?!))

로어틸리아: (그러게요 (...))

로키: (아니 센이 세이버 써본지 좀 돼서 (?))

로어틸리아: (고르디어스의 매듭이었던가요? (...))

로키: 그리고 모습이 엉망이 된 채 딩기 블루의 승객들은 조금 전까지 대치하고 있던 우주선으로 건너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단투인의 제다이 템플 지하 호텔에 초대해 드릴 생각입니다."

로키: "제다이에서 날 감금할 수는 없소! 난 공화국 의원의 보좌관이오."

린라노아 네루나: "초대라고 말 해 드렸지 않나요?" 싱긋 웃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아뇨, 목 위가 좀 가벼워지긴 하겠지만. 별다를 건 없겠군요."

로키: 로디안은 로어틸리아와 제이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주먹을 꽉 쥡니다.

로어틸리아: "처음 뵙겠습니다. 나이트 로어틸리아라고 합니다."

로키: 웨렌 고르토는 거의 안쓰러울 정도로 멍~한 표정이 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넌 속은 거야 깔깔깔!" (..))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어 세리트?" (...))

제이 톨란: "무리도 아니지... 나도 처음에는 그런 표정이었다고..." -쓴웃음을 지으며 들어가죠

로키: "이 쓸모없는 놈! 제다이에게 인질잡혀서 날 속인 거냐!"

린라노아 네루나: "제다이에 협력해 주시는 거죠. 저 사람은." 블래스터를 쿡 찌릅니다.

제이 톨란: "살아남으려면 무슨 짓을 못하겠어. 알고 있었지 않았나 당신은?..." -어께를 으쓱

로키: "오늘은 손에서 받아먹고 내일은 등을 찌를 놈들! 제다이와 다를 게 없어!"

제이 톨란: "그쪽에서 넘겨준 각종 데이터 덕에 당신도 이제는 빼도박도 못하는 범죄자거든. 지금부터 하는말이 별로 유리하게 적용 안될텐데. 나같으면 입을 닫겠어."

로키: "마음대로 떠들어라. 언제까지 여기서 공화국이 주인 노릇 할 수 있을 줄 아느냐!"

로키: "네놈... 네놈도 편을 잘못 고른 걸 단단히 후회하게 될 거다." 고르토는 떨리는 손으로 제이에게 삿대질을 합니다.

제이 톨란: "편을 골랐다는건 좀 거창하고... 재판 받을때 약간 정상참작을 받기로 한것 뿐이지."

제이 톨란: "뭐... 그 당시 상황에서 제일 이득이 큰 선택이었으니까 말이야."

로키: 고르토는 제다이고 시스고 믿을 수 없는 놈들이라고 다시 큰 소리로 욕설을 해댑니다.

로키: "이분은 어떻게 하실 생각입니까?" 아무렇게나 챙겨왔던 공구상자를 다시 정리하며 센이 묻습니다.

로어틸리아: (버립니다 (...))

로키: (에어락 열고? (..))

린라노아 네루나: "그쪽이 가까우니까요. 이미 연락할 채비도 되어 있고."

린라노아 네루나: "제가 가장 쉽게 연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고..."

린라노아 네루나: "일단 이 분의 신병을 인도해야겠죠. 제이, 당신도."

로키: 고르토는 이제 제다이들을 교활한 눈빛으로 지켜보고 있군요.

로키: 센은 우주공간에 떠있는 딩기 블루를 애정어린 시선으로 봅니다.

제이 톨란: "그럼 나는 이제 단투인에 있게 되는건가?...." -기지개를 쭈욱 펴며

린라노아 네루나: "그 이후의 일은 저희로서는 알 수 없어요."

제이 톨란: "하긴... 내 할 탓이겠지. 그 이후의 일은." -목을 우둑 우둑

로키: "단투인으로 가는 겁니까?" 센은 목소리를 낮추며 로어틸리아와 린에게 말합니다. "되도록 빨리 넬반으로 돌아가지 않아도 될까요?"

로키: "그곳에서 우리가... 본 것에 따르면 아무래도 지원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린라노아 네루나: "그쪽에서 사람이 와 주는 편이 좋겠지만, 사정이 정 안 된다면야..."

로키: "항성간 홀로넷이 되고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센은 걱정스러운 표정입니다.

로어틸리아: (홀로넷?)

로키: (항성간 통신망이요)

로키: (그게 안 되면 직접 가는 거랑 시간이 같은..)

로키: "나눠서 한다면... 제가 단투인으로 이들을 이송해서 가는 건 어떻겠습니까?"

로키: "린라노아도 그랬죠. 피할 일이 아니라고." 센은 작게 미소짓습니다.

로어틸리아: (그렇게 센을 보내 버리는 (...))

로키: (들켰..(...))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로키: (NPC를 일거에 치워버리다..(...))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다 잠자코 고개를 끄덕이죠. "그게 좋겠네요. 가능한 일이라면야."

로키: (자 딩기 블루에 태워서 보내죠 (?))

제이 톨란: (흑흑(...))

린라노아 네루나: (흑흑 (...))

로키: 센의 눈빛은 불안하면서 도전적이군요. 마치 자신을 믿느냐고 묻는 듯..

로어틸리아: "스스로 나서겠다면 제가 말릴 이유는 없습니다."

로어틸리아: (잘못하면 베면 됩니다 (...))

로키: (로어틸리아의 라이트세이버는 수십 광년 길이! (..))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말했잖아요 틸이 시스화되면 목표는)

로어틸리아: (우주 전멸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

로어틸리아: (제다이만 죽인다 따위의 가벼운 목표가 아닙니..(...))

로키: (틸 시스화되지 마십..(붙잡고 늘어진다))

린라노아 네루나: (살려주십...(...))

로키: (어디, 그러면 넬반에 돌아갈 때까지는 그냥 요약 진행?)

제이 톨란: (;ㅅ;)

로키: (아니면 웨렌 고르토 심문이라든지, 뭐 하실 거 있나요?)

로어틸리아: (뭐 딱히 판정할 거 없으면 (...))

로키: (제이가 안습이라..(..))

제이 톨란: (이미 끌려가는(...))

로키: (코티에르의 유령 잠깐 하고 그럼 넬반 귀환할까요)

린라노아 네루나: (린은 유령이 나오자 기절합니다 (?!))

로어틸리아: (와와 (...))

로키: (와 짧아서 좋습..)

린라노아 네루나: (코티에르: "...린라노아." 린: "꺄아아아아아악")

린라노아 네루나: (끝? (...))

로키: (정말요? (..))

린라노아 네루나: (설 설마 (?!)

로어틸리아: (우리가 듣고)

로어틸리아: (유령을 베어버린다음)

로어틸리아: (전해줄께요 (...))

로키: (좋군요..(...))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면 틸에게는 보이는게 린에게 안 보인다던가? (...))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틸은 유령을 보고 기ㅈ...(?))

로키: 우주 공간에는 낮과 밤이 따로 없지만, 근무 시간 교대에 따라 수면을 할 수는 있습니다.

로키: 홀로넷 통신이 역시나(..) 되지 않자 센이 두 포로를 이송해 단투인으로 가기 전 잠시 휴식하기로 하고

로키: 로어틸리아는 선내 구금실에서 웨렌 고르토를 감시하고 있습니다.

로어틸리아: (아 그러고보니 웨렌에게 뭐 물어볼 게)

로어틸리아: (있긴 해요? (...))

로어틸리아: (쟤가 틸 못 알아보는 거 보면)

로어틸리아: (아는 게 없는 거 같아서 (...))

로키: (있으시면 물어봐도 되고요)

제이 톨란: (물어보면 대답할지가 문제(...))

로키: (저는 딱히 생각나는 건 없어요)

로어틸리아: 왕녀 쪽 일도 잘 모르죠?

로키: (질문 있으면 걔가 알 것 같은 범위 내에서 대답하겠지만요)

로키: 왕녀 쪽 일은 조금 알지도요

로어틸리아: (...)

로키: 고르토는 질린 눈으로 세이버를 보다가 감방의 구금 필드 너머로 주춤주춤 묻습니다.

로키: "아, 그 중앙에서 온 의원." 고르토는 예의 계산적인 표정을 짓습니다.

제이 톨란: (이친구가 아직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군(...))

로키: "중앙에서 온 귀한 아가씨가 휩쓸린 게지. 슬픈 일이야." 그는 고개를 젓습니다.

로키: 옆 감방에는 제이가 있다고 할까요.

로키: (구금실이 엄청 많을 것도 아니니..)

로어틸리아: (오 (...))

로키: (그리고 그 옆 감방에는 센이 (?!))

로어틸리아: (그렇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어째서 감방에?!)

로키: (개집이라고 착각했나봅..(?))

로키: 웨렌 고르토는 허둥지둥 입구 반대편 감방 벽으로 물러납니다.

로키: "무..무장하지 않은 포로를 해치겠다는 건가, 제다이가!"

린라노아 네루나: ("제다이 아니다. 틸이다." "어?")

제이 톨란: (...이미 막장으로 치닫는(...))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우리도 정확히 아는 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여자는 아직 살아있을지도 몰라." 고르토는 정신이 없는지 횡설수설 말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아깝군." "뭐?" (...))

로키: "사건이 벌어지고 나서 수행원들이 갑자기 극도로 엄격한 보안 태세를 취해서... 그리고 의료 물품을 구입했다고... 하지만 보안 절차랑 알사피 주변 정세 때문에 어떻게 됐는지 정확한 소식은..." 그는 세이버와 로어틸리아를 번갈아 보며 정신없이 떠들어 댑니다.

로키: 그리고는 조금 진정했는지 눈을 빛내며 말하는군요. "아니면, 혹시 아나."

로키: 고르토는 끄덕입니다. "아우터 림은 불안한 곳이지. 그런 틈을 타서"

로키: "왕위에 대한 최대 방해물을 제거한다 해도 이상한 일은 아니겠지, 그자라면."

로어틸리아: (일부러 대명사 지칭 (...))

로키: (아니 그녀면 어쩌시려고 하셨습 (?))

로어틸리아: (아니 다룬 외에 누가 있을 수 있지만 (...))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그때야 적절히 대처하는 게)

로어틸리아: (콜드 리딩 화술 (??)

로키: (역시..)

로키: "물어볼 게 그뿐이라면 난 좀 쉬어야겠군." 여전히 세이버에 불안하게 눈을 굴리면서도 고르토는 짐짓 태연하게 말합니다. "단투인으로는 먼 길이니까."

로어틸리아: (제 질문은 이 정도, 다른 건 뭐 있으신 분?)

린라노아 네루나: (전 별로...)

로키: (인기가 없는 고르토씨였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

제이 톨란: (...)

로어틸리아: (그러고보니)

로어틸리아: (의원쪽 목적이 뭐였죠? (...))

로키: (어느 의원이요?)

로키: (트리노?)

로어틸리아: (네)

로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넬반에서 단물 빨아먹기..)

로키: (하지만 아까전에 웨렌 고르토가 꽤 엄청난 발언을 하긴 했죠)

로키: (그럼 이쪽 장면은 넘길까요?)

제이 톨란: (;ㅅ;)

로어틸리아: (엄청난 발언이라뇨? (...))

린라노아 네루나: (그러지요)

로어틸리아: (패스하려 했더니 그런 말을 하시다니 (...))

로키: (아니 뭐 의외로 놀랄 일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로어틸리아: (아아 공화국이 주인)

로어틸리아: (이야기요?)

로키: (예)

로키: 고르토는 침상에서 일어나 앉으며 로어틸리아를 경계합니다.

로어틸리아: "네가 발 밑에 엎드려 있는 자는 누구냐는 거지"

로어틸리아: 근데 정말 센이 옆방에 갇혀 있진 않죠? (...)

로키: 아니죠, 제이는 맞지만..(..)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공화국 의회에서 일하는 사람다운 말은 아니군요, 확실히.

로키: 아우터 림에 얼마나 공화국의 지배력이 약한지 알 수 있는 발언일지도..

로어틸리아: "의원 보좌관이 의원 발 밑에 엎드린다는 이야긴 들은 적 없거든. 너처럼 말이지"

로키: 아우터 림, 특히 넬반에서의 경험으로 어느 정도 짐작은 할 수 있군요.

로어틸리아: (묘하게 다크포스 필이 풀풀 날리는 틸 (...))

로키: 웨렌 고르토는 공무원이나 행성 유지 출신이라기보다는 범죄 조직 출신일 테고

로어틸리아: (설마 흙탕물 고양이!?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모래밭 강아지! (..))

제이 톨란: (그거 읽었는데 범죄 조직 치고는 이름이 귀엽(...))

로어틸리아: (개그물이니까요 (...))

린라노아 네루나: (이방인님 취향은 역시...(수근))

로어틸리아: "뭐, 이런 일 저런 일 하고 싶지만 옆방 눈도 있으니 그러진 못 하겠고." 웃습니다.

로키: ("웃지 말아줘!" ;ㅁ; )

로어틸리아: (아니 걔야 그런 말 할리가)

로어틸리아: (여기서 다크포스라도 썼다간)

로어틸리아: (제이가 불어버릴 거 같아서 흑흑 (...))

로키: "아..알았어. 확인해보고 싶었다." 고르토는 항복 표시하듯 두 손을 들어보입니다.

로키: (단투인에 이르기..(..))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그는 불안하게 로어틸리아를 흘끔흘끔 보며 침상에 눕고

로어틸리아: 그럼 저도 패스- (...)

로키: 넵

린라노아 네루나: (계속 잡니다 (?!))

로키: 폭력과 폭발, 라이트세이버 빔이 가득한 꿈에 시달립니다.

로키: (계속 자십 (?))

로어틸리아: ("유령이 나온 거 같지만, 자기 스승같지만 상관 없어" (...))

로키: (그러고 보니 코티에르는 제자 없죠? 제자를 붙여주면 그건 왠지 아동 학대..(..))

린라노아 네루나: (그렇...)

린라노아 네루나: 식은땀을 흘리며 신음을 흘리다 애써 잠에서 깨어나려 해 봅니다.

로키: 심장이 터질 것 같은 공포와 계속 붙들어야 하는 결의, 그리고 곧 죽을 것이라는 확신..

로키: 수십 m의 돌과 바위가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더니 그녀는 넬반의 지표면으로 알아볼 수 있는 땅에 서 있고

로키: 저 멀리, 달빛이 환한 절벽 위에 붉은 늑대가 머리를 뒤로 젖히며 길게 우는 소리와 함께 퍼뜩 잠에서 깹니다.

로키: ..아직도 확고히, 낮게 들려오는 늑대 울음소리만 빼고.

린라노아 네루나: "센?" 얼굴을 찡그리며 민감한 청각으로 울음소리를 쫒아 보지요.

로키: (센은 늑대 울음소리를 내는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늑대니까 (?))

린라노아 네루나: (사실 이 우주선 내에서라면 가장 늑대 울음소리에 적격이기도 하고...)

로키: 비번 시간에는 밤을 흉내내느라 불빛이 어두컴컴한 복도를 지나

로키: 린라노아는 복도가 꺾이는 곳에 뷰포트로 별을 내다보는 센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로키: 그리고 순간적으로, 그의 곁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긴 울음소리를 내는

로키: 센이 그녀를 돌아보는 순간 늑대의 모습은 사라지고, 늑대 울음소리도 갑자기 끊깁니다.

로키: 차분한 목소리에는 뭔가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아...이제 떠나려면 피곤할 텐데, 괜찮겠어요?" 다가가 보죠.

로키: 순간 린라노아는 눈가에 뭔가 익숙한 모습이 스쳐가는 느낌이 듭니다.

로키: 대신 이마에 따뜻한 손 같은 감촉이 스쳐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로키: '뒤를 돌아보면서 앞으로 걸어갈 수 있는가?' 침착한 목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멍한 얼굴로 위를 올려다보다 뒤를 돌아보고 잠이 덜 깼나 하곤 고개를 저어 봅니다.

로키: '그 선택도, 그리고 그 결과도 전부 너의 것. 그것이 너에게 힘이 되기를..'

로키: 그리고 손의 감촉은 사라지고, 갑자기 그녀는 눈앞에 센이 있는데도 혼자 남겨졌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로키: "린라노아.." 어둠 속에서 다시 센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로키: "이스나 라위카가.." 그의 목소리는 차분하지만, 순간 말을 잇지 못합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뒤를 돌아본 채로. "...나이트 코티에르는."

린라노아 네루나: "언젠가부터 죽은 사람처럼 살았던 것 같아요."

린라노아 네루나: "처음엔 죽음을 맞대고 살아갔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했지만..."

로키: 쳐다보지는 않고 있지만 센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린라노아 네루나: "누군가는 죽음을 바라보고 굳게 서 있어 주어야 하는 거겠죠."

린라노아 네루나: 그리고 몸을 돌리며 애써 웃어 보입니다. "미안해요. 피곤한 사람을 데리고 횡설수설하다니."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사선을 넘다 보면 이런 스킬도...)

로키: (저런 (?))

제이 톨란: (죽척?!(...))

로키: 지나친 신체적 무리와 견딜 수 없는, 그러나 표현해서는 안 되는 감정이 겹쳐

로키: 지금 넬반으로 돌아가면 어떻게 넬반에 착륙하고 자락스랑 합류하려나요?

린라노아 네루나: (행성에 돌ㅈ...(도주))

로키: (와와)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면 웨렌 고르토를 데...려가면 안되는군요. 음)

로키: 한 가지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로키: 고르토와 톨란의 증언으로 이제 곧 정치적 장벽은 사라질 걸로 굳게 믿고 (?)

로키: 궤도 기지에 잠입해서 주의를 돌리고 자동 포격 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 동안

로키: 지표면에 연락해서 그쪽에서도 공격해서

로키: 다 점거해 버리는 것..

로키: (잘하면 벤젼스까지 먹으려나)

린라노아 네루나: (가능성은 있겠네요)

로키: 물론 제때 정치적으로 해결이 잘 안 되면

린라노아 네루나: (웨렌을 협박해서 포격선을 이끌고 간다던지...)

로키: 배 중 하나는 센 일행한테 줘야 할 테고

린라노아 네루나: (딩기 블루 (?!))

로키: 딩기 블루를 수선한다면 되겠죠

로키: 물론 수선하는 데도 또 시간이..

로키: 그리고 기존 승무원은 어떻게 할지도 정해야 하고요

로키: (에어락으로 배출..(..?))

린라노아 네루나: (...)

로어틸리아: (배출에 한 표)

로키: 견인선과 포격선 쪽 승무원은 프리랜서들이니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돈 주겠다고 하면 구워삶을 수 있을지도요

로키: 문제는 얼마나 믿을 수 있을 것이냐지만..

제이 톨란: (;ㅅ;)

린라노아 네루나: (틸을 붙이죠 (?))

로키: 역시 (?)

로키: 그렇다면 일단 NPC들 보내놓고

로키: 정치적 해결이 곧 있을 것을 굳게 믿고 궤도 감시 기지 점거?

로키: 물론 정치적 해결이 없다면 입장은 대략..(..)

린라노아 네루나: (으음...)

로어틸리아: 뭐

로키: (지금 PC끼리 의논하면 이방인님이 못 끼시니까 여기서 간단하게 정해보죠)

로어틸리아: 그건 NPC들을 믿는 거긴 하군요 (...)

로키: 그렇죠! (..)

린라노아 네루나: (믿을 수 없으니 패스(중얼))

제이 톨란: (그냥 훔친 우주선으로 이리저리 해서 레이더망만 속여서 침투하시던가(...))

린라노아 네루나: (아니면 견인선과 포격선을 돌격시키고)

로키: 그렇게 하면 궤도 감시 풀릴 때까지 다시 행성에 갇힐 수도..

린라노아 네루나: (그쪽에 시선이 팔렸을 때...(퍽퍽))

로키: 전 행성 감시 궤도는 그렇게 녹록하지는 않아서요

로키: 할 수도 있지만, 판정해야 할..

로어틸리아: (근데 어차피 이쪽에선 행성 내부 상황을 모르니까)

로어틸리아: (빨리 가는 방법을 택할 가능성이 높죠)

로어틸리아: (아님 굳이 센만 따로 보낼 이유가 없..)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그렇죠, 그때 궤도상에서 벤젼스를 보기도 했고요

로어틸리아: (그냥 우리까지 단투인 가서 정치적인 해결하고 오지 (...))

린라노아 네루나: (역시 그럴까요(...))

린라노아 네루나: (단투인에서 좀 푹 쉬다가 (?))

로키: ('자락스? 그게 누구죠?' (..))

제이 톨란: (저는 그럼 다음주에 잠깐 쉴까요?(......))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센을 나머지 둘하고 보낸 건 NPC 치우려는 목적도 있긴 하지만 (?)

로어틸리아: (어느새 자락스가 우리 곁에 있는 겁니다 (??))

로키: 한편으로는 그때 벤젼스 목격한 것도 있고..

로어틸리아: (그는 사실 포스 유령..)

로어틸리아: (...)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어느새 죽었...)

로키: (역시 상황이 안 좋긴 했군요 제때 못가서 미안 (?))

제이 톨란: (...)

린라노아 네루나: (자 그럼 다들 단투인으로 가죠 (?!))

로키: 뭐, 궤도상 기지 점거를 제안하는 이유 중 하나는

로키: 그걸 짧은 워게임 형식으로 하면 전원 참가할 수 있으니까..

로키: 다만 어느 한쪽 편을 맡지 않은 사람은 심심할 수도 있겠네요

린라노아 네루나: (이미 플레이어들의 인식은 워게임=10시간...(소근))

제이 톨란: (저는 그럼 궤도기지쪽을(...))

로키: (이제 본색을?! (..))

린라노아 네루나: (저는 그럼 넬반 쪽을(?))

린라노아 네루나: (쉿(...))

로키: 지상에 있는 정착민, 궤도 기지, 제다이의 3파전을 할 수도 있겠군요

로키: 아니면 늑대 부족까지 해서 4파전 하고 (많다..)

로키: 제가 궤도 기지를 할 수도 있고..

로어틸리아: (인공지능 궤도기지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3:1로 하면 순식간이겠..

로어틸리아: (근데 지상군이 어떻게 돕는다는 건 좀 (...))

로키: 뭐 초기의 도전으로

로키: 지상에 연락을 취한다거나 하면

로키: (그리고 지상을 겨눈 타겟망을 교란한다거나 하면)

로키: 그쪽에서도 비행정 띄울 수 있으니까요

로어틸리아: (그 경우 그냥 세력화보다는 차라리 장비 보너스나 능력치로 하고)

로어틸리아: (차라리 궤도 기지, 제다이, 용병 정도로 하는 게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맡는 게 좋으려나요?

로키: 아, 궤도 기지가 인공지능이고

로키: 용병은 기지에 있는 용병이요?

로어틸리아: 아니

로어틸리아: 지금 고르토 선의 용병요 (...)

로키: 아항

로키: 믿기 어려우니까 단독 세력으로 해서요?

로어틸리아: 네

린라노아 네루나: (그럼 제가 용병을 (생글))

로키: 대규모전은 하나의 세력마다 하나의 시트인데

로어틸리아: '일단은 제다이 쪽을 돕되 위험에 빠지면 재빨리 항복'

로어틸리아: 같은 거 아닐까요 걔들은 (...)

로키: 제다이들 전체를 하나의 시트로?

로키: 그렇겠죠

로키: 어쩌면 배신할지도 (?)

로어틸리아: 워게임이니까요

로어틸리아: 그럴 수도 있고요

제이 톨란: 음

제이 톨란: 10시간인가(...)

로키: 짧게 해보죠(...)

린라노아 네루나: (...)

린라노아 네루나: (짧게)

린라노아 네루나: (일곱시간 정도?)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흑흑)

로키: 그럼 이방인님이 친절하게 궤도 기지를 하신다고 하셨으니..(?)

로키: 동환님이 제다이측 하실래요?

제이 톨란: (안되면 나눠서라도... 다음주부터는 바빠질꺼 같아서 장기간 플레이 하고 나면 다음날 출근할때 문제가(...))

로어틸리아: 제가 정의의 편이군요 (...)

린라노아 네루나: (지금까지 정치게임 하시면 계속 시스 하시던 동환님이 정의...(수근))

로키: 예, 아마 이번 시간은 시트 제작이랑 어쩌면 초기 도전 정도 하고 나면 끝이 아닐까 하는..

로어틸리아: 아니 뭐 이제

로어틸리아: 끝날 시간 아니었나요 (...)

로키: 그렇네요, 원래 시간대로면..(..)

로키: 시트 제작할 시간 되시는 분?

로어틸리아: 그거야 되죠

린라노아 네루나: (꼬리! (...))

로키: 상황의 발단 부분까지 간단하게 하고 시트 제작하고

로키: 다음 시간에 돌겨억! 시작하면 되겠네요

제이 톨란: 그렇군요

로어틸리아: (그러나 사실)

로어틸리아: (따지자면 완전히 합의가 끝난 상황은 아니었다? (...))

로어틸리아: (스무스하게 혹은 스리슬쩍)

로어틸리아: (워게임으로 넘어가버린 (...))

린라노아 네루나: (...)

로키: 그 그것이 마스터의 왕도입? (..)

로키: (변명한다)

아카스트: (그리고 아무도 믿지 않...(중얼))

로키: (무시!)

아카스트: (...)

로키: 견인선과 포격선의 용병들을 구워삶아 넬반의 달로 돌아옵니다.

로키: 뷰포트로 보이는 검은 하늘에는 넬반 행성의 녹색 모습이 가득하군요.

로키: 그리고 그 옆에 불길하게 웅크린 궤도 감시 기지의 매끈한 모습이...

로키: 수고하셨고, 시트 만들어 볼까요

이방인: (...)

소년H: 언제나 그렇듯이

린라노아 네루나: (...)

소년H: 저는 눈에 띄는 배경이겠군요

소년H: (??)

아카스트: ?!

로키: 아니 그런가요 (??)

이방인: 일단 판정 결과부터 정해놔야...

소년H: (그리고 틸에게 3d10을 배분 (??))

아카스트: (...)

로키: 그러죠

아카스트: (편애다! (...))

소년H: 뭐 제다이들이야

소년H: 승리는 기지 점거인가요

로키: 그렇겠죠

로키: 용병들이 이기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소년H: 용병들은

소년H: '무사히 페이 만땅'

소년H: 아닐까요

소년H: (...)

아카스트: 살아남고

아카스트: 돈까지

로키: 그렇겠네요

소년H: 아

소년H: 용병들 이기는 조건은 이거에요

소년H: '승리자에게 붙는다'

소년H: (...)

로키: 푸핫..

로키: 전세에 따라 눈치 많이 보겠..

아카스트: 그렇...

로키: 기지 쪽은, 점거당하지 않는다?

로키: (아니면 제다이들을 우주 먼지로 만들어버린다든가..)

아카스트: (...)

소년H: (그 경우)

소년H: (기지가 이기면 게임 오버네요 (...))

로키: 그렇죠! 수고해주세요 이방인님! (??)

이방인: (...)

아카스트: (...)

이방인: 기지가

이방인: 무인 기지인지

이방인: 아니면 유인 기지인지에 따라서

이방인: 내용이 달라지겟군요

소년H: 아니 뭐 저는

소년H: 유인 기지인 게

소년H: 육상전도 할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소년H: 재미가 많아지지 않겠어요?

로키: 드로이드랑 컴퓨터로 많이 돌리긴 하지만

소년H: 뭐 드로이드도

소년H: 유인으로 쳐야죠

로키: 용병이라든지 시스라든지 있을 것 같아요

로키: 호, 그러려나요

소년H: 일단 내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소년H: 병력

소년H: 인 거니까요

로키: 예, 완전 무인 기지는 아니겠죠

로키: 제다이들 배경은 강한 공동체라든지? (슬쩍)

소년H: 눈에 띈다니까요 (??)

로키: 궤도 기지가 눈에 띄는 배경일 것 같아요

소년H: 하긴

로키: 굉장히 특화된 목적이 있으니까..

로키: 용병들은 복잡한 배경이나 복잡한 공동체일 것 같고..

아카스트: 그렇겠죠

소년H: 그럼 인간관계에 제다이들을 배정해야 하는 거군요 (...)

로키: 제다이 공의회, 자락스, 아를란 등이 써먹을 수 있는 인간관계겠죠

로키: 늑대 부족이라든지..

이방인: 이쪽은 그럼 에...

이방인: 눈에 띄는 배경인가

소년H: 아니

소년H: 그떄 수정규칙으로

소년H: '인간관계는 본인이 연관된 경우만 판정에 쓸 수 있다'로 하지 않으셨..

이방인: 역시 여기에선

로키: 예, 판정에 걸린 것이거나

로키: 아니면 판정의 상대방이요

소년H: 그러니까 틸 3d10으로 해서 틸이 베어야죠 (??)

로키: 즉 인간관계 자체부터를 판정에 건 결과와 관련있게 하시면..

이방인: 인간관계 주사위에 대해서 활용도나 이런게 진짜 딱하고 깨끗하게 정립되지가 않는듯(...)

로키: 사실 제다이 일행에 현재 있는 인물은 인간관계가 아니라 능력치겠죠

이방인: 계속 규칙을 보완해나가고는 있는데

로키: 뭐, 그걸 해결하고자

로키: 이번에는 인간관계는 처음에 굴리게 시킬까도..

이방인: 여전히 좀 두루뭉실한 기분이...

소년H: 근데 저 인물들의 경우 사실

소년H: 이 소규모 워게임에선

소년H: 딱 관계있기는 힘들..

소년H: '늑대부족 인간관계 집어넣고'

소년H: 판정 실패시 늑대부족 전멸

소년H: 와와

소년H: (...)

이방인: 워게임에선 인간관계도 그냥 능력치에 뭉뚱그려 집어넣어 버린다던가...

아카스트: ...

소년H: (이거 맘에 들..)

아카스트: 안됩니다

아카스트: (...)

로키: 뭐 궤도 기지를 점거 못하면

로키: 못 만나니까 (?)

소년H: 그 경우

소년H: 센이 해결해야죠 (...)

로키: (자 실패하면 관계가 틀어져서..)

소년H: 어라 그러고보니

소년H: 저긴 지금 제다이 둘뿐이긴 하군요

로키: 예

소년H: 클론워즈 전국무쌍

소년H: 찍어야 하군요

소년H: (...)

아카스트: 그러셔야 할듯

로키: 걱정 마십! 믿지 못할 용병 동료가 있어요! (..)

아카스트: 훗

로키: 그러고 보니 용병들도 인간관계로 괜찮겠군요

소년H: 그건 그렇죠 (...)

로키: 그거야말로 승리에 인간관계가 걸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