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sion Start: Sun Nov 05 07:20:46 2006

<로키> 이곳은 사우스 엔드를 가로지르는 마스트리히트가
<로키> 폭주전대는 이곳에서 자꾸 슬금슬금 퍼지는 사바트의 세력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받았습니다. 
<로키> 거리전에 능한, 비교적 젊은 뱀파이어들을 분대로 나누었고
<로키> 프란츠가 없는 지금 아드리안과 요한은 결원을 보충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로키> (다 학을 떼고 도망갔..)
<로키> 결국 둘이서 팀이 되었습니다. 
<요한> "또 너냐"@으득
<아드리안> "저도 역시 좋지 않으니까, 이쯤에서 그만 하시죠."
<요한> "이젠 훈계도 하는구나"
<로키> 지금 둘은 마스트리히트가의 창문이 깨지고 오래전에 반쯤 무너진 포르노 가게 앞에 서있습니다. 
<아드리안> "안 그래도 저번 일로 엄청 혼난 상태니까요. 일 때문에 잠시 근신에서 풀려났지만.."
<로키> 요한의 차가 옆에 주차되어 있고, 아드리안의 헬기는 가게 옆에 있는 5층짜리 건물 꼭대기에 주차가 되어 있군요. 
<아드리안> ".. 이번에는 부셔먹지 않게.." 
<요한> "잘도 새 헬기를 받았군"
<로키> 언제 또 사바트 돌격대원들이 공격해올지 모르는 긴장된 상황이지만 입씨름하는 건 여전합니다(..)
<아드리안> ".. 덕분에 근신처분 받았다니까요?"
<요한> "7백만달러가 그 정도로 되겠냐 엉?"
<요한> "상식좀 가지고 살아라"
<아드리안> @탄창을 갈면서.. 시큰둥하게 대답합니다.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안단 말입니다. 한 두살 먹은 아이가 아니니까."
<로키> 바로 그때 곁에 있는 그림자가 조금 일렁입니다. 
<로키> 그리고 주변은 순식간에 뱀파이어조차로 뭐가 보이기 힘들 정도로 짙은 어둠에 휩싸이는군요. 
<아드리안> ".......?" @살짝 미간을 찌뿌리며, 어둠 쪽을 응시합니다.
<로키> 그리고 어둠 속에서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려옵니다. 
<로키> "이야~ 갇혀버린 두마리 벌레 같아~"
<요한> @로켓포를 빼 듭니다
<로키> 그리고 작은 투척물들이 공중을 날카롭게 가르는 소리가 들리는군요! 
<아드리안>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권총을 쏩니다. 
<로키> 동시에 아드리안의 뺨과 요한의 어깨에 날카로운 고통이 스쳐갑니다. 
<로키> 아드리안의 총성과 함께 어둠이 크게 일렁이고
<로키> 두 사람의 오른편으로 달려드는 그림자가 똑똑히 보입니다. 
<로키> 그 형체의 손에서는 날카롭게 빛을 반사하는 작은 날들이 다시 날아옵니다! 
<요한> "아 씁! 이 @#$한 자식이!"@옆으로 한바퀴 구르면서 조준기를 겨눈후 사정없이 발사합니다
<아드리안> @뒤로 두어번 빠집니다. 그리고 방향을 살짝 바꾸어 다시 권총을 쏘지요.
<요한> [음..좀더 멋있게 묘사해야하는데]
<요한> [...]
<로키> (한줄씩 하자는 데는 그런 목적도 있..)
<로키> 빠른 발소리가 보도 위를 달려서 다가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요한> [판정합니.?]
<요한> [..]
<로키> (그러죠.. 묘사 제한이 4개니까..)
<로키> "보자마자 총부터 쏘고, 무식해!" 
<요한> [양2 음2]
* Johann 님의 2D6 결과치는 5 입니다. :: (3,2) ::
* Johann 님의 2D6 결과치는 9 입니다. :: (5,4) ::
<로키> (양 3 음 1)
* 로키 님의 3D6 결과치는 6 입니다. :: (1,2,3) ::
* 로키 님의 1D6 결과치는 6 입니다. :: (6) ::
<요한> [사기다!]
<요한> [...]
<로키> (양 3, 음 0)
<아드리안> [무섭..]
<요한> [짰습..]
<아드리안> [저도 굴립니까?]
<로키> (능력치는 그렇게 높지 않은데..긁적)
<로키> (예)
<아드리안> [묘사가.. 4개가 되나..]
<요한> [3개인듯]
<아드리안> [양 1 음 2]
* 아드리안 님의 1D6 결과치는 1 입니다. :: (1) ::
* 아드리안 님의 2D6 결과치는 7 입니다. :: (4,3) ::
<로키> 그러면 양 성공을 모두..
* 로키 님의 1D2 결과치는 2 입니다. :: (2) ::
<로키> 요한에게~
<로키> 대신 이쪽은 음 성공이 없으니 바로..
<로키> 요한에게 순식간에 엄청난 수의 표창이 날아옵니다. 
<요한> [아악]
<로키> 동시에 두 사람의 협공에 날카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우당탕 넘어지는 소리가 들리고, 어둠이 완전히 걷히는군요. 
<로키> 깜박거리며 가로등이 하나둘 들어온 빛 속에 미니드레스 입고 힐을 신은 여자 하나가 엉덩방아를 찧은채 앉아있습니다. 
<로키> (어째 NPC까지 거의 남자..;ㅁ; 여자좀 등장시켜보자..)
<로키> 피가 흐르는 손목에서 아깝다는듯 피를 핥으며 두 사람에게 씩 웃어보이는군요. 
<아드리안> ".. 사바트 쪽 사람인가?" @경계서린 표정을 짓습니다.
<로키> "루시안을 이긴 녀석들이래서 내가 해치워버리고 싶었는데."
<로키> 어둠을 다루는 것은 라좀브라의 혈족 능력..
<로키> 라좀브라는 쯔미쉬와 함께 사바트의 주축이기도 하죠. 
<로키> "정답~"
<아드리안> "그 성기사라면.. 정말 얼떨결에 이긴 거라서 말야. 일단 신의 도움이라고 해두지.."
<요한> "이 삐-한년이 어디서 지x야!"@다음 탄두를 빙글빙글을 회전시키며 발사관에 밀어넣습니다
<로키> 그때 여자의 뒤편으로 멀리서 다가오는 오토바이 폭주음이 들립니다. 
<로키> "아하하하~ 그럼 나중에 또 놀아! 휘말리기는 싫으니까!"
<로키> 여자는 공중에 뛰어오르면서 동시에 어둠에 휩싸이는군요. 
<요한> "!"
<아드리안> "... 그다지.."
<로키> 그리고 건물에 메아리치는 폭주음은 더욱 다가오고
<로키> 다음 순간 눈에 들어옵니다. 
<요한> [열추적 대전차미사일로 교체하겠다!]
<요한> [...]
<아드리안> "..칫."
<로키> 5~6대의 오토바이가 전속력으로 이쪽으로 돌진하고 있군요. 
<요한> "저건 또 뭐야"
<로키> 그리고 그들 사이로는 불의 줄이 이어져 있습니다! 
<아드리안> @최대한 헬기가 있는 건물에 피해가 가지 않게 그 반대로 뜁니다.
<로키> 기름에 적셔서 불을 붙였는지 달리는 그 기세에도 잘도 타는군요. 
<아드리안> "피해, 멍청아."
<요한> @뒤로 몸을 날리면서 전열 중앙에 로켓탄을 먹인후 계속 구릅니다
<로키> 로켓탄의 폭음이 건물의 벽에 메아리치고
<로키> 오토바이 중 하나가 끼익~ 소리와 함께 전열에서 밀려나 뒤로 우당탕탕 구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로키> 하지만 나머지는 같은 기세로 계속 다가옵니다. 
<로키> (묘사 4개니까 먼저 굴리죠)
<로키> (아니다, 이쪽은 안 굴리지.. 졸개부대)
<요한> [음...]
<요한> [...왜 하고나면 더 멋진묘사가 떠오르는지]
<로키> (저런..(..))
<아드리안> '이번에 날라가면.. 엘더 시리즈도 모자라서.. 소환까지 갈 거야..' @라는 생각에 잠겨있을 뿐..
<로키> 그리고 엄청난 속도로 아드리안과 요한에게 육박해와
<요한> [저 굴립?아니면 묘사 새로합니까]
<로키> (굴리세요)
* Johann 님의 2D6 결과치는 3 입니다. :: (2,1) ::
* Johann 님의 2D6 결과치는 11 입니다. :: (5,6) ::
<로키> 휘황한 패턴으로 오토바이를 타며 밧줄로 두 사람을 두르려고 하는군요. 
<로키> 저게 조여오면 그대로..
<로키> (양 2, 음 1 성공이군요)
<로키> (졸개부대는 한 턴에 공격성공 하나 들어오니까 음 성공 하나 나오면 괜찮아요)
<아드리안> "... 크악, 요새 일진이 안 좋다니까.."
<요한> [계속 묘사해도 됩니..?]
<요한> [...]
<로키> (넵)
<요한> @달려가서 번쩍 뛰어오르며 한놈을 밟은후 그옆의 놈을 발사기로 후려칩니다
<로키> 한 녀석이 요한의 로켓포에 날아가면서 줄을 놓지고
<로키> 대열의 위협적인 속도와 짜임은 조금 줄어듭니다. 
* Johann 님의 3D6 결과치는 5 입니다. :: (1,3,1) ::
* Johann 님의 1D6 결과치는 1 입니다. :: (1) ::
<로키> 불타는 줄의 중간이 길로 축 늘어지고, 길가의 쓰레기에 불이 붙으면서 흐릿한 가로등 불빛에 붉은 빛이 더해집니다. 
<로키> (오체스님..?)
<아드리안> @마치 사교댄스를 추는 것처럼, 동작을 밟으면서 요한이 밟은 존재 반대편으로 다가가 권총으로 후리칩니다.
<로키> 비명과 함께 피가 튀는군요. 
<아드리안> @그리고 다시 동작을 밟으면서 그 옆쪽도 후리칩니다. (빙그르~) 
<로키> 오토바이에 탄 녀석이 공격에 맞으면서 오토바이가 위태위태하게 흔들립니다. 
<로키> 그리고 갑자기 뒤에서 엔진의 굉음이 빠르게! 
<로키> 곁눈으로 뒤에서 한 놈이 쇠파이프를 겨눈채 다가오는 것이 보이는군요. 
<아드리안> @흔들리는 오토바이를 발로 뻥치면서 뒤로 물러납니다.
<로키> 두 오토바이는 서로 충돌하면서 아스팔트 위를 끼끼긱- 미끄러져갑니다. 
<로키> 묘사 4개 됐는데 굴리시죠
* 아드리안 님의 2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6,4) ::
* 아드리안 님의 2D6 결과치는 10 입니다. :: (6,4) ::
<아드리안> [.. 크악!]
<요한> [어헛]
<요한> [..]
<로키> (권총으로 굴리신 거죠? 음 성공 1, 양 성공 1)
<로키> (근데 어떻게 똑같습..)
<아드리안> [... 모르겠습니..]
<아드리안> [.. 조작한 건 아닙니.. (주사위가 저렇게 되었!!)]
<로키> 사바트들은 모두 나가떨어진 상태에서 길 위에 축 늘어진 줄과 길가에 불붙은 쓰레기만 타고 있군요. 
<아드리안> @한 차례의 춤이 끝난 것처럼 두어번 빙그르 돌다가, 우아한 포즈를 지으며, 그 행위를 마칩니다.
<요한> "별것들이 다 덤비네 진짜!"@머리를 양손으로 감싸며 절규합니다
<로키> 그때 아드리안의 무선기가 치직거립니다. 
<아드리안> [이런 걸 토레도 엘더들이 봐야하는 데 말이죠.. (--ㄱ)]
<로키> (그러게 말입..)
<아드리안> @무선기를 받습니다. 그리고 나직하게 "예, 무슨 일이십니까?"
<로키> "팀 오렌지, 팀 오렌지는 베스푸치와 캐러독 사이의 전철 선로로."
<아드리안> "알겠습니다, (@ 중얼)라져."
<로키> "오버."
<아드리안> @무전기를 끊으면서 나지막하게 투덜거립니다. "하여간.."
<아드리안> "장소 이동이라는군요. 요한 씨."
<로키> 마침 끊기 딱 좋은 시점에 제노님이 나타나셨습니다..ㅋㅋ
<로키> 아니군요! (..)
<로키> 베스푸치와 캐러독 사이의 전철 선로는 이곳에서 서쪽으로 10km쯤 지점에 있습니다. 
<로키> 노후된 선로인데다가 그 주변에는 고압 전선들이 엉켜있어서 조지기.. 아니 사고나기 딱 좋은 곳이죠. 
<아드리안> "본부에 헬기를 반납하고, 당신 차를 타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생각인 것 같습니다만?"
<아드리안> @예의 여행용 가방을 질질 끌며..
<아드리안> "요한? 제 말 안 들리십니까?"
<로키> 로켓포 정비하느라 무아지경? (퍽)
<요한> [음 계속하는겁]
<요한> "웃기지마 누가 태워준다냐"
<아드리안> "... 뭐.. 그럼 걸어가는 수 밖에요."
<로키> 헬기는 바로 옆 건물 5층에 있고
<로키> 아드리안 정도의 체조실력으로는 계단 안타도 올라가는 건 잠깐일 텐데요, 뭐. 
<아드리안> "늦게 도착해서 엘더들에게 소리를 들어도 제 탓은 아니죠." @피식하더니 헬기가 있는 건물 위로 올라갑니다.
<요한> "근데 어디로 이동하는거냐?"@중얼
<로키> (제노님이 마스터링 하실 수가 없으니..)
<아드리안> "베스푸치와 캐러독 사이의 전철 도로입니다."
<아드리안> "헬기는.. 그다지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이죠.."
<아드리안> (아.. 실수.. 도로가 아니라 선로요)
<로키> 헬기로 가면 빠르긴 하겠지만.. 아드리안 말대로 접근성이 별로죠. 
<아드리안> "전 일단 본부 쪽에 들렸다가 가겠습니다. 요한 씨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요한> "올땐 또 걸어서 선로까지 갈꺼냐?"
<로키> 한시가 급한데 빨리 가시는 게 좋지 않겠습..?
<로키> 본부로 올 일이면 본부로 불렀을 테니까요
<요한> "그냥 타라 뺀질아"
<아드리안> "아.. 고맙습니다."
<요한> @껌을 입에 던져넣으며 차를 꺼냅니다
<아드리안> @무전기로.. 헬기가 있는 위치를 대고, 사바트에서 가져가지 전에 알아서 수거해달라고 부탁하고 내려갑니다
<로키> (과연 요한이 운전하는 차에 타고 싶은가는 다른 문제..)
<로키> "알았다, 오렌지 1." 파직거리며 무선기에서 대답이 들려오는군요. 
<아드리안> [가져가기.. 전에 알아서 챙기셈.. 내 탓 아님.. ]
<요한> @아드리안이 타자마자 바로 액셀을 밟아 최고속도로 질주합니다
<요한> @신호무시 차선무시의 대질주
<로키> 미친듯 끼이익거리며 차는 뉴 세인트 헬렌의 밤 속으로 질주해 들어갑니다. 
<로키> 빵빵거리는 클랙슨 소리와 욕설이 가끔 들리는 느낌도 들지만
<아드리안> ".. 헬기 조종도 소리를 듣지만.. 이건 더 하네.." @질린 표정을 짓습니다
<요한> "비켜 이 느림보들아!"@버럭
<로키> 사거리에서 측면충돌을 간신히 면하고
<로키> 삐뽀거리며 쫓아오던 경찰차까지 저 멀리 따돌린 후
<로키> 전철 건너는 교차로에 도착하기도 전에 난리가 난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로키> 전철 지붕 위에서 크게 싸움이 벌어졌군요. 
<아드리안> ".... 한 발 늦은 걸까요.." @한숨..
<로키> 카마릴라와 사바트 뱀파이어들이 지붕 위에서 싸우고 있군요
<로키> 뛰어내렸다가, 뛰어 올라갔다가, 전철 지나가면 선로 위에서 싸우다가..
<아드리안> "........"
<로키> 그 상황을 황당하게 지켜보는 가운데
<로키> 카마릴라 뱀파이어 하나가 전철에 깔려버리고
<로키> 난전에 개입할 필요성은 더 크게 다가옵니다.